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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0/17 14:35:50
Name 발롱도르
Subject [일반] 박근혜 대통령 "에볼라 대응을 위해 국내 의료진 아프리카 파견" 발언
http://www.medicaltimes.com/Users4/News/newsView.html?ID=1092663

[의료계 '멘붕'…"에볼라 발생국에 의사 파견이라니" ]


박근혜 대통령이 에볼라로 신음하는 전세계의 위기를 좌시할수 없어 직접 에볼라가 발생하는 아프리카로 국내 의료진을 파견하겠다는 큰 결단을 내리셨네요.

지금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에볼라때문에 전전긍긍하는 지금에 나름 세계에서 한 축을 담당하는 한국도 발맞춰서 이 위기를 같이 타계해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국격이 매우 높이 올라가겠군요.


에볼라 위기가 있다는 말을 듣고 "에볼라 정말 큰병이군요. 의사를 보내세요" 라고 박근혜 대통령이 결단을 한거 같은데

크나큰 박수를 지지를 보내며

소수 먼저 보좌관들을 이끌고 아프리카로 날아가 에볼라로 신음하는 환자들의 손을 어루만지며 그들을 위로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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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성
14/10/17 14:36
수정 아이콘
아 2x2...
14/10/17 14:36
수정 아이콘
아주 그냥.....
등짝에칼빵
14/10/17 14:38
수정 아이콘
직접 가셔서 손 어루만지시며 눈물 한방울 떨궈주시면
저같은 사람도 맘이 돌아설 듯..ㅠㅠ
레지엔
14/10/17 14:38
수정 아이콘
뭐 이건 나쁘다고 보긴 힘든데... 한국 감염관리 파트가 에볼라를 제대로 커버할 역량인지 좀 미지수네요. 기술 공조 형태로 가서 배운다면 괜찮을 것 같긴 한데.
함박웃음오승환
14/10/17 14:42
수정 아이콘
의료진의 개인 역량의 문제라면 걱정없습니다만...
국가에서 충분한 예산 지원을 해줄지도 심히 걱정일 뿐만 아니라...
이걸 의료계에서 자발적으로 가겠습니다도 아니고 국가명령으로 보내려한다니요...

설마 공중보건의 보내는건 아니겟죠?
레지엔
14/10/17 14:45
수정 아이콘
일단 강제 파견일지 자발적 지원자를 받을 건지 혹은 질병관리본부에서 보낼건지는 아직 안나왔고(애초에 대통령께서 미천한 이들의 실무에까지 관심기울일 정도로 알고 계실리가 없잖습니까?), 공보의는 말도 안되는거죠 이게 무슨 남극 세종기지 파견도 아니고-_-; 보내려면 감염내과 보드 이상을 중심으로 팀짜서 보내는게 당연합니다.
예산지원이야 언제나 부족한 한국이었고 그래서 그나마 들인 돈도 쉽게 날려먹는 거라, 유별나다고 보긴 좀 어렵겠고요.
유리한
14/10/17 16:21
수정 아이콘
자발적 지원자가 없으나 윗분이 이미 질러두신 일이라 취소할수가 없어서 공보의를 보낼 확률은 없다고 봐도 되는걸까요?
레지엔
14/10/17 16:24
수정 아이콘
어떤 형태로건 공보의는 많이 희박합니다. 일단 에볼라라는 질환의 특수성때문에 특정 전공자를 요구하는데, 공보의는 일단 여기에서 걸러집니다. 감염학에 대한 이해+방역체계에 대한 이해를 같이 갖춘 의사가 일단 팀장이 되어야 하는데, 저 조건을 만족할만한 사람 자체가 국내에서 두 자리 수 정도로 추려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보조적인 팀원으로의 의사 역시 기본적으로 내과 전공자와 예방의학 전공자(사실 예방의학 전공자는 현지 파견자로 부적합할 가능성이 높아서 뺄 수도 있고)에서 뽑게 될 것이고요. 공보의는 일반의에 준한다고 봐야하기 때문에, 신분을 악용한 강제를 해봐야 소용이 없습니다. 일단 현지에 가서 필요한 프로토콜의 수행과 이해에 제한이 큽니다.
소독용 에탄올
14/10/17 14:43
수정 아이콘
일단 에볼라에 대응할 능력을 키우기 위해 감염관리영역에 투자부터 시작해야 ㅠㅠ

배우러가는건 괜찮긴 할텐데 현 에볼라와 같은 조건에서 '현장학습'을 원활히 할수있는 수준에 도달하고 있는가부터 약간 의문스러워서 거기가 아니라 다른데 가서 배워야 하는것이 아닌가 합니.....
레지엔
14/10/1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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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제가 알기로 에볼라가 한국에서 발견 가능성, 전염 가능성 자체가 희박한 질환이라 좀 뒷전이고... 사실 지금 열심히 하고 있는건 아열대성 질환(특히 말라리아)이긴 한데, 어쨌거나 에볼라가 지금 아프리카를 넘어서도 발병할 정도로 화두긴 하니까 뭔가 프로젝트 떨어질만은 하고 그 점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언제나 최상은 현장 전문가의 심사숙고에 기반한 단기, 중기, 장기적 목표가 꽉 짜여진 프로젝트겠으나 비전문가가 여기에 호응하는건 무리가 있고 돈은 결국 비전문가가 내는 거니까요.
소독용 에탄올
14/10/17 14:50
수정 아이콘
당장 사고만 안나면 좋은결과가 날듯 하긴 한데 '위험관리'에 얼마나 준비를 하느냐가 중요하겠네요.
(까라고 하시니 바로 까더라 하면 곤란한데......)
아이지스
14/10/17 15:55
수정 아이콘
그 전에 갈 만한 사람이 있을까요. 국내에서 에볼라 연구한다는 이야기는 들어 보지 못했는데요. 단독으로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국제기구를 통해 협업하겠죠?
레지엔
14/10/17 15:56
수정 아이콘
에볼라만 깊게 파시는 분은 모르겠지만 에볼라를 연구하는 팀은 여러 군데 있습니다. 문제는 이 팀들과 현재 한국의 방역 능력이 에볼라에 대응할 수 있는 팀을 꾸릴 수 있을 정도인가, 인력과 예산과 계획을 짤만한가에 대해 좀 의문이 있습니다.
아이지스
14/10/17 16:01
수정 아이콘
한국에 발병자가 생기지 않는 한 계획만 세우다 끝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레지엔
14/10/17 16:02
수정 아이콘
그렇게 뭉개면 좋을텐데, 윗분께서 야심차게 좋은 의도의 발언을 하셨으니 어떻게든 실현해야 한다는 충성도 높은 관료조직이 있을거라서요.
14/10/17 14:39
수정 아이콘
손수 먼저 보좌관들을 이끌고 아프리카로 날아가 에볼라로 신음하는 환자들의 손을 어루만지며 그들을 위로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2)
단약선인
14/10/17 22:41
수정 아이콘
기왕이면 드라마속 허준선생처럼 입으로 에볼라 환자의 환부를 빨아내셔서 진한 감동을...
최종병기캐리어
14/10/17 14:40
수정 아이콘
역시 외교여왕 박근혜..

이 김에 서아프리카 정상회담도 함께 추진했으면 좋겠네요.
저 신경쓰여요
14/10/17 14:40
수정 아이콘
본인도 같이 갔으면 좋겠네요.
노련한곰탱이
14/10/17 14:40
수정 아이콘
고심끝에 에볼라 해체하기로
언뜻 유재석
14/10/17 14:41
수정 아이콘
커피 뿜었네요
PoeticWolf
14/10/17 15:04
수정 아이콘
저도 커피가 코로 ㅜㅜ
14/10/17 15:22
수정 아이콘
커피를 다 마시고 이 댓글을 본게 신의 한수였네요
윤가람
14/10/17 16:47
수정 아이콘
아 빵터졌습니다.
댓글달려고 로그인했어요 크크크
바우어마이스터
14/10/17 23:00
수정 아이콘
저도 빵 터졌습니다 아침부터 큰 웃음 감사합니다 크크크크
OpenPass
14/10/17 14:41
수정 아이콘
하늘이 대한민국을 정녕 버리셨는지... ㅠ ㅠ
엔하위키
14/10/17 14:42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저기 가려고 할 의사가 있을까요..? 자원자가 거의 없을 것같은데요; 가려고 해도 가족친지들이 강력만류할 것 같고요.
14/10/17 14:44
수정 아이콘
공보의를 아마도...
14/10/17 14:42
수정 아이콘
하...얼마 남았지....5년이 뭐이리 기냐...지난번 5년이 제일 길 줄 알앗는데...
YORDLE ONE
14/10/17 14:44
수정 아이콘
에볼라좀 해체해주세요 폐하
Otherwise
14/10/17 14:47
수정 아이콘
진짜 이기적이네요. 왜 다 지 마음대로 하려고 하는 겁니까? 생각을 하고 사는건지 참 지 아버지처럼 자기 멋대로 하려고 하는데 진짜 깊은 빡침이 오네요. 물론 주어는 없습니다.
레지엔
14/10/17 14:48
수정 아이콘
위에 공보의 파견 얘기 나와서 말인데, 자원자가 나왔다면 모를까 안나왔는데 강제 파견하면 후폭풍 장난 아닐 겁니다. 그리고 솔직히 공보의를 보내서 얻을 이익도 없고... 뭐 이 정부에서 안할 것이다라는 장담만큼 의미없는게 있겠습니까만.
14/10/17 14:48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 가서 신통치 않으면 의료계도 해체 (...)
花樣年華
14/10/17 14:50
수정 아이콘
말을 할 때 뇌를 안거치고 그냥 뱃속에서 튀어나오는대로 뱉어대는 인간유형, 저도 참 많이 겪어봤는데요... 참 상대할때마다 상대하기 깝깝합니다.
14/10/17 14:50
수정 아이콘
아니 여왕님 지금 저 사는 천조국 텍사스도 발병자가 예상 루트를 뚫고 계속 터져 나와서 미치겠는데 이거 같이 즐기시려고요?
소독용 에탄올
14/10/1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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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혈맹'......
14/10/17 15:00
수정 아이콘
........ 아 정말 국가가 져야 하는 최소한의 의무가 무엇인지를 되새기게 되네요...
14/10/17 14:50
수정 아이콘
에볼라 해체가 불가능 해서 공중보건의와 보건소를 해체하겠습니다 여러분~
Shandris
14/10/17 14:51
수정 아이콘
자원하는 의사가 나올지야 모르겠지만 전쟁도 아니고 인도적 차원의 일인데 악담까지 해가며 비아냥대는게 보기 그렇군요...
발롱도르
14/10/17 14:52
수정 아이콘
의사 파견이 아니라 그냥 인도적 차원에서 경제적 지원을 해주겠다 가 낫지 않았을까요?
Shandris
14/10/17 15:12
수정 아이콘
그렇게 생각하는거야 자유지만 파견을 뭐라할 이유는 안되겠죠...
14/10/17 14:53
수정 아이콘
인도적 차원이라는 미명하에 본인도 아닌 다른 사람들의 목숨을 걸게 만드는건 충분히 비아냥받을만한 일이죠.
의사들이 가서 답을 낼 수 있는 질병인 것도 아니고.
노던라이츠
14/10/17 14:56
수정 아이콘
그럼 전쟁터에 나가서 인도적 명분하에 싸우는 군인들 장려하는것도 같이 욕먹겠네요. 의사들이 치료 못할꺼 같으면 의사들 도움받을 자격도 없는겁니까
14/10/17 14:58
수정 아이콘
군인은 법적으로 통수권자가 나가 죽으라면 죽어야 하는 거지만, 민간인을 대통령이 자기 마음대로 사지로 '파견하기로 결정' 한다는 개념은 좀 이상하긴 합니다.
노던라이츠
14/10/17 15:00
수정 아이콘
복지부는 현지에서 활동하는 의료인력의 감염사례가 많은 만큼 파견 의료진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철저한 교육 및 준비를 거쳐 파견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오는 20일 관계부처 회의를 통해 파견 규모와 일정, 장소 등 구체적 사항을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문제는 파견할 의료진 구성이다.
복지부는 민간 의료기관 의사와 간호사 공개모집 등 자발적 참여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직까지 기사에서 나온바로는 자발적파견입니다. 가기 싫다는 의료진 강제적으로 차출하는거 아닌이상 과하게 욕하는거 같아 보기 안좋습니다.
14/10/17 15:03
수정 아이콘
솔직히 보호구 풀셋 + 일당 하루에 천만원 쳐준다면 저같아도 자발적으로 갑니다. 외견상 자발적으로 가겠다는 팀 맞추는 것 자체는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에요. 저 발상 자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거지요.
노던라이츠
14/10/17 15:07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는 상대적으로 의료시설 낙후. 선진국으로서 아프리카에 도움을 주려고 함. 뭐가 문제죠? 저런 발언은 대통령으로서 충분히 할수 있는 발언입니다. 먼저 보좌진 끌고가서 대통령부터 아프리카 가라. 저는 이런 발상이 더 마음에 안듭니다.
소독용 에탄올
14/10/17 15:13
수정 아이콘
정무적 판단이전에 어느정도 논의가 되었는지가 문제고, 해당과정에서 한국의 감염관리역량이 어느정도 '고려'되었는지도 문제입니다.

그리고 대통령으로서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긴 합니다만, 국내 공론화를 거친 이후에나 결정(파견)될 일이기도 하며 '보좌진~가라'는 말이 이 공론화 과정에서 '시민'에 의해 발화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봅니다.
14/10/17 15:14
수정 아이콘
그런 발언을 한 달쯤 전에 했으면 이해할 수도 있겠죠. 지금은 상황이 다릅니다. 미국의 발병자가 이미 세 명이고 이 사람들의 감염 경로가 크게 예상을 벗어난 까닭에 달라스를 비상 재해 지구로 선포하는 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 보호구 착용하고 있던 의료진들이에요. 근데 이 와중에 한국이 새삼스럽게 지금에 와서 에볼라에 대한 아무런 경험도 지식도 없이 라이베리아에 의료진을 파견한다는게 가당키나 하다고 생각하십니까?
花樣年華
14/10/17 15:16
수정 아이콘
당장 가장 선진적이라 볼수있는 미국 의료진도 방역이 뚫려서 비상이 걸렸어요. 한 개인이 인권수호 인간애에 넘치는 거야 비난거리는 아니겠지만 대통령이란 자리는 자국민 보호에 우선해야 하는 자리아닌가요? 박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결국 실무진에서 걸러질 립서비스거나 본분을 망각한 허언으로 그칠 공산이 크죠.
14/10/17 15:50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국가원수로서 심사숙고해야 할 일을 이처럼 쉽사리 생각없이 내뱉으니 비아냥 대상이 되지요. 아직까지 국내는 안전한데 외환벌이도 아니고..
14/10/17 15:06
수정 아이콘
지금 미국만 봐도 난리인데 강제든 자발적이든 파견 자체를 안하는게 정답 아닌가요?
자발적이라고 발표를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내부에서는 어떻게 모집을 하는지도 못 믿겠고요.
소독용 에탄올
14/10/17 15:01
수정 아이콘
군인이라고 해도 '통수권자'의 '정당화 될 수 있는' 명령이 있을때만 나가서 '결과적으로' 죽어야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준비와 어떤 논의를 통해 의료진 파견이 '정당화'될 수 있는지는 (사실 저 말을 하기 전에 고려했어야 하겠지만......) 아마 지금부터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14/10/17 15:05
수정 아이콘
아 뭐 그거야 중간에 적당히 생략했다고 봐주십....
스카리 빌파
14/10/17 14:59
수정 아이콘
후폭풍이 문제죠. 파견인원 돌아올 때 검역은 어떻게 할 것이며 이후에 국민이 해당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어떻게 하나요?
14/10/17 17:34
수정 아이콘
자국민 보호가 최우선이어야죠
박근혜는 아프리카 대통령이 아니라 대한민국 대통령입니다.
아프리카 사람들이 뽑은 대통령이 아니고 대한민국 국민이 투표권을 행사해서 뽑은 대통령이죠
본문은 국가의 실익을 생각해서 해야지 인도적 차원에서 할 결정은 아니라는 걸 비꼬는 것 같고요
Shandris
14/10/17 15:24
수정 아이콘
그렇게 목숨걸고 병마와 싸우려는 의사들도 있으니까요. 답없는 질병이라고 의사들이 필요없는 것도 아니고요. 자원자가 없어 강제로 보내려 한다면 문제지만 지금 그건 아니잖아요.
우리아들뭐하니
14/10/17 16:14
수정 아이콘
대통령이 파견한다고했는데 자원자가 아무도없다? 라는 상황이되면 '우리 파견하려했는데 자원자가없어서 안되겠네 헤헤' 라고 끝낼것 같지는 않네요.
Shandris
14/10/17 20:16
수정 아이콘
그럼 그때 얘기하면 되죠. 굳이 관심법 동원할 거 없이...
Otherwise
14/10/17 14:55
수정 아이콘
말이 자원으로 가는거지 실질적으로 국공립 병원 의사들이 반 강제적으로 갈 가능성이 농후하죠.
Shandris
14/10/17 15:28
수정 아이콘
그건 그때가서 실제벌어지면 비판할 일이지지금 넘겨짚을 일이아니죠
페코페코
14/10/17 16:00
수정 아이콘
실제 벌어지고 비판하면 너무 늦죠. 치사율70%의 병에 전염성이 있는 병을 어떠한 대책도 없이 그냥 지원하겠다는점, 말이 자원이지 얼마전 대구방문때 천명의 인원이 강제적으로 동원된걸 보면 결과물 예상은 너무 당연한거 아닌가요?
Shandris
14/10/17 20:22
수정 아이콘
위에 Otherwise 님의 댓글에 답한걸로 에볼라에 감염되었을 경우를 말하는게 아니라 강제적으로 가는 방식을 추진할 경우의 얘기입니다.나머진 자의적으로만 가정하시니 제가 어떻게 답할 말이 없네요.
좋아요
14/10/17 16:30
수정 아이콘
실제로 일어나서 비판하면 늦어도 한참 늦죠. 물은 이미 쏟아졌는데
Shandris
14/10/17 20:24
수정 아이콘
위에 Otherwise 님의 댓글에 답한걸로 에볼라에 감염되었을 경우를 말하는게 아니라 강제적으로 가는 방식을 추진할 경우의 얘기입니다. 그때를 늦었다고 할 수는 없겠죠.
우리아들뭐하니
14/10/17 16:15
수정 아이콘
가기싫으면 옷벗어야죠. 회사의 파견근무도 마찬가지지 않습니까.
Otherwise
14/10/17 16:20
수정 아이콘
본인도 그런 불합리한 일이 있으면 불만 없이 하거나 옷 벗으시면 되실듯
우리아들뭐하니
14/10/17 16:31
수정 아이콘
강제로 보낸다는것에 저항할 방법이 옷벗는것 밖에없다는 뜻이었는데. 댓글이 원문을 비꼬는것처럼되어서 기분나쁘게 해드린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Otherwise
14/10/17 16:49
수정 아이콘
서로 오해가 있었네요. 저도 죄송합니다.
스카리 빌파
14/10/17 14:57
수정 아이콘
자발적 참여가 되든 강제로 보내게 되든 파견인원이 한국으로 다시 돌아올 때 검역이 철저히 될지가 정말 의문입니다.
일처리 하는 것을 봐서는 전혀 믿음이 안가는데, 본인 생색 내려고 한국 국민을 치사 바이러스에 노출시키는 셈이 될테니까요.
Shandris
14/10/17 15:34
수정 아이콘
믿음은 자유지만 그게 이유없이 비아냥 될 근거는 못되겠죠. 어디 선교보내는것도 아니고...
스카리 빌파
14/10/17 17:04
수정 아이콘
이렇게 말씀하시는거 보니 샨드리스님께는 이 결정으로 인해 에볼라가 파견 인력과 국민에게 퍼지지 않을 거라는 근거가 있으신가 보네요.
실드를 쳐 줄려면 그에 해당하는 근거가 있어야죠. 보여주세요.
Shandris
14/10/17 20:30
수정 아이콘
다른 나라들이 그걸 보장하고 의료인력을 파견했겠습니까. 그 위험성보다 인도적 차원의 지원과 후일 자국에 비슷한 상황이 터질 경우 대비책을 마련할 수 있는 이유가 더 크니까 가는거죠. 그리고 우리나라 검역체계가 비판받는건 장비와 인력의 부족으로 여러 사람이 오가는 곳을 제대로 잡지 못해서 그렇지 소수의 인원조차 검역 못하는건 아니니까요.
유인나
14/10/17 15:52
수정 아이콘
네 물론 발언의도야 인도적차원의 좋은뜻인건 알겠는데, 당장 한국에 치료제도 없는데 당장 저렇게 내본내다는 무책임한 발언은 목숨은 의료진들이 걸고 생색내기로 보이니까요. 그러다가 진짜 한두명 감염되서 죽기라도 한다면 으... 생각 하기도 싫네요.
그냥 악담이라기 보다는 국가 수장이라는 위치에 있으신 분인대 경솔한 발언 보다는 좀 책임감 있는 행보를 보여주셨으면 하는 안타까움이네요.
일간베스트
14/10/17 14:52
수정 아이콘
누군가의 큰 결단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큰 결딴으로..
스웨트
14/10/17 14:58
수정 아이콘
결단때매 절단 나죠
14/10/17 14:52
수정 아이콘
그냥 청와대 해체하고 하야하시고 어디 칩거나 하셨으면 좋겠네요. 저 잡혀가나요?
다리기
14/10/17 16:14
수정 아이콘
주어가 없어서 괜찮을지도 모르겠네요.
시네라스
14/10/17 14:52
수정 아이콘
국격을 위해 보내겠다는 얘긴것 같은데 사실 이런 상황에서는 걸어잠구는거나 잘해야 하지 싶습니다. 보건태세 강화를 지시하는게 더 보기 좋았을 건데요. 우리를 위해서나 전세계를 위해서나 말이죠.
스카리 빌파
14/10/17 15:04
수정 아이콘
http://news.donga.com/Main/3/all/20141017/67234155/3

2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국제 전기 통신엽합(ITU)전권회의가 부산에서 열리는데, 에볼라 위험지역 국가의 인사들도 대거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동아 뉴스에 기니출신 1명이 38.1 도의 고열증세를 보여 119가 출동했다는 기사가 있었는데 지금은 날라갔네요.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DCD=A601&newsid=01620326606253904
이 뉴스에서 보면 에볼라 발병국 인사가 169명이라 하는데, 감염을 피하는 방법으로 감염된 환자와의 접촉을 어떤 일이 있어도 피하라고 하네요. 그걸 아는 놈들이 왜 에볼라 발병국 인사들을 받고 있어?;;
14/10/17 15:24
수정 아이콘
당장 에볼라 관련 대응도 지금 인력부족 및 준비부족으로 어제 jtbc뉴스에서 지적받은 상황입니다.

급격하게 에볼라가 퍼지기라도 하는날엔 수습하기 쉽지 않은상태...
노던라이츠
14/10/17 14:53
수정 아이콘
'손수 먼저 보좌관들을 이끌고 아프리카로 날아가 에볼라로 신음하는 환자들의 손을 어루만지며 그들을 위로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대통령이 할말을 했다고 보는데 과하게 비꼬시네요. 현 정부 깔일이 있으면 까세요. 이런 발언까지 까는거 좋게 보이지 않습니다.
불판배달러
14/10/17 20:25
수정 아이콘
가치판단이야 개개인의 자유인데 왜 그걸 비난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비판강도가 심한것도 아니고.
노던라이츠
14/10/17 20:45
수정 아이콘
가치판단이 자유이니 저도 이글을 비난할 자유가 있겠네요.
불판배달러
14/10/17 20:48
수정 아이콘
상대가 다른데요. 일반인들 사이에서의 권리는 쌍방이라 정치랑 등차시킬수 없습니다. 하더라도 비판을 해야지 비난을 하시면 어떻합니까.
노던라이츠
14/10/17 20:49
수정 아이콘
아니요. 이유없는 비꼼이나 비난에 대히서는 권리가 같다고 봅니다. 정치인이라고 이유없이 욕먹을 필요도 없고, 비꼼당하는게 정당화 되지 않습니다.
불판배달러
14/10/17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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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유가 없는것도 아니고 비꼬는것까지 문제 삼는다면 조선시대 탈춤도 교과서에서 빠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비꼬는건 정말 최소의 비판방법이죠. 이것마저 막히면 말하지 말라는겁니다.
노던라이츠
14/10/17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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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가 없는데요. 이번 에볼라 사태에 관해서는요. 그냥 이번 정부가 계속 삽질하니까 이번 에볼라 파병도 우선 덮어놓고 까자는 거지 별게 있겠습니까? 그럼 박원순, 문재인도 일베가 평소하는것처럼 비꼬아도 열낼필요도 없겠네요
불판배달러
14/10/17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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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뉴스기사에 비추어볼때 복지부와 의료계도 난감해하는 일을 대통령께서 추진시킨다는 내용은 읽는이로 해여금 충분히 비판케 합니다. 언론을 통해 정치를 비판하겠다는건데, 이것을 비판의 근거로 인정해주시지 않겠다면 제가 드릴수 있는 말씀은 과연 "정치 비판의 이유가 될수있는 근거는 과연 무엇인가"라는 의문 뿐이네요.

또한 일간베스트를 통해 말씀하셨는데, 이는 어깨를 옷깃으로 스친것과 칼로 스친것을 스친행위 자체는 동류이니 둘은 같다고 주장하시는 것과 같습니다.
아마도 일베를 잘 모르셔서 하신말씀이라 생각하기에 더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만 정말 본글=일베라고 생각하신다면 본글의 논의가 더더욱 어렵겠습니다. 일베가 정말 이정도만 한다면 저는 일베를 진심으로 껴안아줄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
노던라이츠
14/10/17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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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정당하게 비판만 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저는 왜 비꼬거나 비아냥대면서 비난하는줄 모르겠습니다. 저는 첫댓글에도 달았지만 비판하지 말라는게 아닙니다. 비판할게 있고 깔게 있으면 당연히 까야죠. 근데 매도급으로 남들이 까니 그냥 무조건 까고 봐야지 이런 댓글이나 글들 정말 별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일베가 고 노무현,김대중 대통령 희화화하고 조롱하는거 증오합니다. 근데 가끔씩 보면 그걸 그렇게나 싫어하는 사람도 귀막고 상대방 조롱하는 모습을 보면 허탈합니다. 물론 정도의 차이는 다르겠죠. 그렇지만 그게 비아냥이 아닌건 아니니까요. 너가 이만큼 비아냥댔으니, 이정도는 익스큐즈하고 넘어가야지? 저는 이렇게 생각안합니다.
불판배달러
14/10/17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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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던라이츠 님// 당연히 양비로 가서는 안되겠지만 일단 이글을 '저쪽에서 이러니 이쪽에서도 나선다!' 의 의미로 작성된것이 아니고 엄연히 기사내용을 토대로 작성된것이기에 그렇게 접근하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님께서 남긴 첫번째 문단도 충분히 고려해볼만한 내용이라 생각합니다만, 일단 비판이라는 범주안에 비꼼이 있는터라 둘을 양분해서 보기엔 어렵습니다. 일례로 위에서 말한 탈춤이나 노 대통령 시절 개콘에서 맞습니다 맞고요 하던걸 떠올리면 되겠죠. 비꼼에 대한 개인적 호불호를 가지는거야 가능하겠지만 민주주의 사회에서 그것을 강요할수 있는가는..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어렵네요.
물론 님께서 말씀하신 '남들이 까니까 나도 까야지'식 비판은 저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근데 이정도가 되면 그건 이미 비판과 별 연관이 없고 비방의 범주에 들어가야죠. 비방은 당연히 잘못된것이구요. 근데 본글은 님이 말씀하시는 '매도식' 비판하곤 거리가 좀 멀가든요. 그런게 그러한 이유로 본글을 비판하시면 글쓰신분 입장에선 좀 마음이 아프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새로 댓글을 파셔서 "분위기에만 휩쓸려서 비난하시는 분들은 보기에 좋지않네요.." 수준의 댓글을 올리시는걸로 마무리 지셨다면 좋았을것 겉습니다. 이분은 그런분이 아니자나용..
노던라이츠
14/10/17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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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판배달러 님// 불판배달러님 의견을 보니 다시 비판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저도 앞으로 상대방 지적할때 더 신중히 지적해야겠습니다. 의견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불판배달러
14/10/1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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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던라이츠 님// 말씀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셔요~
14/10/1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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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가라 하와이
누구도날막지모텔
14/10/1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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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이명박부터 미국소를 먹으라던 광우병 파동때가 떠오르는군요.
Damulhanol
14/10/1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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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사태와 도대체 무슨 공통점이 있습니까
누구도날막지모텔
14/10/1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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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파악 부족, 대통령에 대한 불신에서 나오는 쓸모없는 감정배설이란 점에서죠.
불판배달러
14/10/1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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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데요.
누구도날막지모텔
14/10/1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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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점도 있겠죠
와우처음이해��
14/10/1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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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은 거짓말이고 저건 눈앞의 위험인데요..
누구도날막지모텔
14/10/1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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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때도 눈앞의 위험인줄 알았죠.
수타군
14/10/18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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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인증하나요?
누구도날막지모텔
14/10/1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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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눈엔 뭐만 보인다죠.
켈로그김
14/10/17 14:55
수정 아이콘
외교를 위해서인지, 감염대응력의 기술제휴 차원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전자를 위해서라면 전시행정스러움이 묻어나서 우려가 되고..
후자를 위해서라면 미국에 가는게 낫다는..

국제공조 차원이라고 한다면, 그냥 백업지원을 해 주는 편이 낫다고 생각..을 하다가,
아.. 의약품은 우리꺼 쓸 일이 거의 없겠구나.. 싶네요 -_-;;
피들스틱
14/10/1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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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로 몇명 잡아다가 보내겠다는 게 아닌것같은데.... 본문글은 좀 과하게 비꼬는것 같네요.
Cookinie
14/10/1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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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들어 시스템이 무너지는 것을 몇 차례나 봐서 그런지 미국 테크 밟고 방역 시스템이 슝슝 뚫리는 모습을 보게 될 것 같네요.
정말 그렇게 된다면 패닉 속에서 희대의 빅매치, '에볼라 vs 박통 지지율' 매치나 즐겨보렵니다. 30% 선을 지키면 박통 승, 아니면 에볼라 승!
Otherwise
14/10/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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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도 결국 노무현 잘못이라고 할듯.. 외국인 지문채취 없앴다고 그거 구실로 아마..
일간베스트
14/10/1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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탓할 수 있으니 개이득...
스웨트
14/10/1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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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gue 게임하면 전염병 발병되면 나라 빨간색으로 바뀜 그러니까 빨갱이 탓

어?
14/10/1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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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아무관련없는 의사 간호사 분들이, 억지로 끌려가는 경우만 없으면 좋겠습니다.
단호박
14/10/1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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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위험하죠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는 커녕 에볼라가 국내에 들어올 위험이 커지기만 하는 결과가 나온다면..... 차라리 다른 에볼라 연구소에 투자하고 공조체제를 구축하는게 나을것같습니다.
냐옹냐옹
14/10/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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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가 무슨 지진이름쯤 되는 줄로 아시나..허허 대한민국 대통령이면 제일 먼저 국민의 생명 밎 건강을 우선해야 하는것 아닌가.. 이라크에서 참수당한 고 김선일씨 못 구했다고 노무현정부를 규탄하시던 분이 오히려 자진해서...괜한 공명심때문에 5천만 국민을 위험과 공포에 빠뜨리지나 마십시오
스웨트
14/10/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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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님 그.. plague 라는 게임이 있는데 말입니다..?
14/10/1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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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직구에 대해 한마디 하셔서 나온 정책의 결과와 비슷한 결론이 나오겠군요!
스타트
14/10/1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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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엔 에볼라가 전세계적으로 걱정거리다, 정도만 알지 에볼라가 어떤 병인지 얼마나 위험한 병인지 전염의 심각성을 어떤지에 대한 무지가 저런 발언을 하게 만든거라고 봅니다. 그냥 생각이 없어요.
14/10/1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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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가겠다는 사람이 있으려나요? 억지로 보낼수는 없을거고... 해외 파병도 막 보내지 못하는데 공보의를 파견한다는건 현실성이 없고...
압력 넣을만한 곳들에 할당 내려서 몇명씩 뽑으라고 압력 넣으면 알아서 추려서 가긴 가려나요...
Jannaphile
14/10/1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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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 먼저 보좌관들을 이끌고 아프리카로 날아가 에볼라로 신음하는 환자들의 손을 어루만지며 그들을 위로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3)
예의 건들처럼 조작질로 점철되지 않고, 진짜 환자를 겸손하게 어루만진다면 저 역시 당장 지지자가 되리...
말하는대로
14/10/1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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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의 의무라는게 '동맹국이 아프니 같이 죽자'는 게 아닙니다. 마마..
국가의 수장이 국가의 의무가 뭔지를 모르니..하하하..
14/10/1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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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대책없이, 왜 불 속에 뛰어들 생각을 하죠? 정말 감기쯤으로 생각하는건지... 이해가 안가...
14/10/1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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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아프리카에 있던 의사들도 감염된 경우가 있다는데 보내서 오히려 한국으로 옮겨오는건 아닌지 걱정이네요.
절름발이이리
14/10/1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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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전 나쁘다고 생각은 안드네요. 대신 하려면 제대로 해야겠지요.
오쇼 라즈니쉬
14/10/1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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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를 좋게 보고 아무리 그렇게 생각하려고 해도 지원자 없다고 질질 끌다가 막판에 청와대 명령이니 급하게 팀 결성해서 대책없이 우선 보내고 보는 그림이 그려지네요.
안전하게 제대로 하려면 몇 달은 계획해야할 프로젝트인 것 같은데...
일각여삼추
14/10/1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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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관 보내면 될 거 같긴 합니다.
레지엔
14/10/1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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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가 없습니다.
소독용 에탄올
14/10/1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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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관중 감염관리를 '지원인력'으로 쓸만큼 하는 사람이 (완전히 없는 것이 아니라면......) 어디 보낼정도로는 없을겁니다.

국내 병력관리인원도 불충분한 마당이라서요.
똥눌때의간절함을
14/10/1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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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껀데 자기 맘대로 하는 게 잘못인가요?
등짝에칼빵
14/10/1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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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부에서 보여준 무능의 결과죠.
다른 정권에서... 전 정권 빼고 여튼 다른 정권에서 저런 발언을 했다면 위험하지만 대책은 어느정도 강구해놨겠지란 생각이 들 텐데
이번 정부는 그냥........... 되는 대로 뱉는구나.
에볼라가 뭔지는 알까 싶네요. 에벌레 정도로 생각할 듯.
류세라
14/10/1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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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박근혜와 그 밑에서 직접가서 1년동안가서 간호했음 좋겠고요. 에볼라 걸리면 입국금지하고 의사, 간호사 파견하면 반대 안합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
14/10/1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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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박통 안 좋아해도 인도주의적 측면에서 이런거 나쁘게는 안 봅니다.
다만, 사안이 사안이니 만큼 원칙적이고 정상적인 방법내에서 수행되어야 겠죠.
그런데 저 양반 이런거 하는거는 좋아보여도 언론통제하고 개인정보 침해하는게 더 국격 낮추는 국제적으로 창피한 일인거 알아야하는데..
14/10/1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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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미국처럼 의료진들 복귀해서 발병이 알려진 경우 얼마만에 전국으로 퍼질지 궁금합니다.
금방 퍼질거 같은데...
14/10/1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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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이야기를 아는데..

국경없는 의사회에서 처음 서아프리카 에볼라 아웃 브레이크가 생겼을때 UN / WHO(세계보건기구) 차원에서의 대응을 요구했지만 UN / WHO (라고 쓰고 USA라고 읽지요) 에서 반응이 없었고 항의차원에서 철수하였습니다.

그후 에볼라는 확산.. 미국내 2차 감염자 발병.. 이제 손을 놓고 있을수가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UN/WHO에서 전세계에 보건의료인력 파견을 요청했고 예상하시는 것과 같이 대부분의 나라에서 난색을 표명합니다.

여기까지는 대한민국도 다를바가 없었는데.. UN/WHO에서 다시 공문을 우리나라 정부에 보낸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반기문의 나라에서 이럴거야???

지금 지원자 모집중인것으로 알고있고 강제 파견은 현재까지 계획에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원자는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마련하기위해 노력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더 자세한건 저도 확실히는 잘..
켈로그김
14/10/1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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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거야? ... 응.. 이럴거야.. 할 수는 없는건가요..;;;
레지엔
14/10/1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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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외국에는 굽실대고 자국민에게는 세게 나가는 나라 아니겠습니까... 절름발이장군도 아니고...
14/10/1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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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걱정되는것은 파견되었던 의료진들의 귀국을 국민들이 막는다면....
14/10/1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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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사실이면 이것또 웃기네욬 크크킄 반기문의 나라고 나발이고 감염관리안되는건 우리나라거의 모든 사람이 알지않나요?
해마다 돼지콜레라니 조류독감이니 난리부르스추면서.... 개그도 참..
Arya Stark
14/10/1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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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의 나라의 국민들은 에볼라 저항이라도 있답니까 ? 웃긴 놈들이네요.
노던라이츠
14/10/17 16:01
수정 아이콘
에볼라 사태와 관련해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윤병세 외교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추가적 지원을 요청했다고 미국 측이 밝혔습니다.
젠 사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케리 장관이 지난 13일 윤병세 장관과의 전화 통화에서 에볼라 대응을 위해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민간 의료진 파견 등 가능한 범위 내에서 추가 지원을 검토 중이라면서 의료진 파견의 경우 감염 대비책이 있는지 신중하게 검토 중이라고 한 외교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미국이 파견하라고 요청했나 싶네요.
우리아들뭐하니
14/10/1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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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예전 월남파병 보는것 같네요..
영원한초보
14/10/17 15:22
수정 아이콘
한국도 에볼라 치료제 전단계는 개발성공했다고 들었습니다. 코로 흡입하는 형태의 치료제라고 들었습니다.
이분들 생각이 어떤지 궁금하네요. 가서 임상실험 할 수 있다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그런데 ASEM회의에서 나온 말에 대한 박대통령의 답변하고 보건복지부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냥 봉사활동 보내는 수준 같아서 걱정이 되네요.
유인나
14/10/1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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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의료진의 안전이 보장된 상태에서 가야할텐대 말이죠. 외국같은 경우 보니까 간호사 의사들도 감염도 자주 되는거 같아서 걱정이네요.
미국 같은대는 의료진이 감염되면 바로 수송기 보내서 데려와서 어떻게든 고치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감탄했는데
왠지,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의료진이 감염 됬다고 하면 죽는거 손 놓고 있다가 책임공방은 의료진의 부주의한 행동을 어떻게든 찾아내서
파견의료진 과실로 하고 그냥 넘어갈거 같아서 무섭네요.
소독용 에탄올
14/10/17 15:34
수정 아이콘
일단 픽업용 장비가 없어서 정말 '손 놓고' 있어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인나
14/10/17 15:44
수정 아이콘
이러다가 안간다고 하면 이기적인 의료 사회 이러면서 언플할거 같고 가면 의료진들 목숨을 진짜 내놓고 나가야 하는거니...
이래저래 진짜 대책없이 지르고 보는거는 좀 국가 수장으로써 자제해야 하지 않나 싶은대 매번 이러네요...
azurespace
14/10/17 16:37
수정 아이콘
그놈의 국격 국격 외쳐댄지 오래니 도와줄 동맹국 하나 정도는 있겠거니...
당근매니아
14/10/17 15:25
수정 아이콘
정부 수반이 저러고 천명하고 나섰으니 일단 자원자 받다가 영 부족하면 선택지가 둘 있겠죠. 없던 일로 하고 체면 구기거나, 강제로 차출 가능한 인원에게 표면적 자원을 강요하거나. 후자일 경우엔 공보의나 군의관 국공립병원에서 뽑아가는 모양새가 되지 않겠습니까. 하하.
켈로그김
14/10/17 15:29
수정 아이콘
그거 안들어주면 의료계에 보복성 감사를 한바퀴 쭈욱...;;
토니토니쵸파
14/10/17 15:26
수정 아이콘
의료진들이 에볼라로부터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잘 사용하는 것과 그것을 위한 교육과 지원이 잘 될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그전에 의료진들이 얼마나 지원할지 모르겠네요.

충분한 처우를 하지 않아 의료진 지원자들이 많이 없음
-> 공보의나 군의관을 끌어쓸려다가 의료계 반발
-> 의료계를 비양심적인 집단 만들기로 진행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네요;;;
몽키.D.루피
14/10/17 15:26
수정 아이콘
만약 현지에서 한국 의료진이 감염되면 한국으로 이송해서 격리 치료해야 되는데 국내에는 에볼라 약 한알도 없다죠? 그럼 현지에서 감염된 한국 의료진은 그냥 현지에 뼈를 묻어야 됩니까? 에볼라 완치자가 있는 미국도 지금 난린데 한국에 만약 그런 사태가 벌어지면 헬게이트입니다. 대책도 없이 입으로 지르기만 하니까 대통령이 욕을 먹는 거죠.
14/10/17 15:30
수정 아이콘
취지는 좋았다는 말도 어느 정도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되어야 하는거지..
그저 무서울 뿐입니다.
에리x미오x히타기
14/10/17 15:31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일단, 우리나라에 에볼라가 발병하면 대책은 있나요? 치료가 가능한가요? 그것부터가 먼저같은데..
피아칼라이
14/10/17 15:32
수정 아이콘
대책따위 있을 리가 없으니 다들 반응이 이런거겠죠.
14/10/17 15:32
수정 아이콘
일단 손을 못쓰는걸로 저는 알고있습니다. 애초에 미국도 그렇게 관리를해도 어디서 뚤리는지 감이 안오는 판국에..
14/10/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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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는 고사하고 확산이 시작됐을때 얼마나 빠르게 격리를 통해 추가 확산을 막을수 있느냐가 문제인데...

이게 지금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서...
레지엔
14/10/17 15:34
수정 아이콘
일단 '치료할 수 있다'는 전세계 어디도 확언을 못하고요(제대로 된 치료약이 없고 실험적 치료약만 개발된 상태이며 아직 검증의 길이 멉니다), 격리 조치는 한국의 특수성(인구과밀, 질병에 대한 간과, 병에 걸린 사람에 대한 박해적 풍토)을 감안할때 쉽지 않습니다.
마르키아르
14/10/17 15:39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 에볼라가 생겼던 적이 있고..

에볼라 대처 능력이 다른나라 뛰어나다면.... 도와주러 보낼수도 있지만.. -_-;;;;

우리나라가 에볼라에 대해 다른나라 의사보다 뛰어난점이 있을까요??
지금뭐하고있니
14/10/17 15:40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이렇게까지 비꼬임 당할 일인지 잘 모르겠네요.
강제랑 지원 여부가 중요할텐데, 현재까지는 강제로는 안 보이기도 하고..
지금 댓글과 본문의 비꼼은 지원 정도랑 강제 지정 결정된 이후에 나와도 될 부분인 것 같은데 말입니다.

만약 에볼라 대응 위해 자원하고 싶은 이들이 있고, 그들을 국가가 조직적으로 지원하는 방향이었다면 뭐라고 하시려고 밝혀지지 않은 것들에 이렇게까지 비난하는 건지..

그리고 에볼라가 단지 아프리카 일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각종 검문검색 철저히 하는 미국도 뚫리는 걸 보면, 우리도 검문검색만 철저히 해서 될 일이 아니고, 세계적으로 확장 양상이니 좀 적극적으로 이에 대한 대비를 할 필요도 있어서 그런 국가적 차원에서도 필요가 없다고 단언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는 생각도 좀 드는데요..
14/10/17 15:4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감염관리 상황의 여건을 보면 이야기를 안할수가 없죠..... 미국처럼 시스템이나 잘마련되어있으면 몰라도...
시스템도 개판에 국내인력도 모자란다고 아우성인 판국에 해외나가서 뭘 하겟다는건지..
후후하하하
14/10/17 15:45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감염관리 상황의 여건이 어떻죠? 전문가신거 같아서 의견 여쭙습니다.
노던라이츠
14/10/17 15:47
수정 아이콘
조류독감 때의 감역시스템을 떠올리시면 대충 감 잡히실꺼라 봅니다.
후후하하하
14/10/17 15:49
수정 아이콘
대충 감잡을려고 물어본게 아니라 정확한 근거를 묻는겁니다.
노던라이츠님은 의료계 종사자신가요?
14/10/17 15:48
수정 아이콘
위에도 썻죠... 해마다 돼지콜레라, 조류독감(조류독감이야 뭐 철새이동의 특수성을 감안해도) 반복되고 이동경로 감염경로 파악제대로 안되서 살처분이네 마네 쌩쑈를 하는데
그나마 사람에게 해가 덜되니까 그정도에서 그치는거지... 에볼라요? 굉장히 비관적으로 이야기해서 국내에 감염자 나왔다고 이야기 나오는순간 국가전체가 패닉이 되도 안 이상하다고 봅니다.
후후하하하
14/10/17 15:52
수정 아이콘
이상하지 않은 수준의 근거가 아닌 조금더 확신에 가까운 근거를 갖고 계실줄 알았는데 잘못 물어봤군요.
14/10/17 15:54
수정 아이콘
뭐 이상하지 않은 수준의 근거가 아니라고 하기에도 반복되는 일에 왜 대책이 서지않느냐고 뉴스에서 떠들때 항상 나오는 이야기는
인력부족 시스템미비가 항상 나오는 이야기거든요..
후후하하하
14/10/17 15:56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뉴스에서 본 수준의 근거로 비판하시는거죠?
위에 우리나라 감염관리 상황의 여건을 뉴스로 아신거구요
14/10/17 16:00
수정 아이콘
네 그게 뭐 잘못된 근거라고 할수있나요?
후후하하하
14/10/17 16:11
수정 아이콘
위의 확신에 가득찬 '이야기를 안할 수가 없죠.' '개판', '뭘 하겠다는건지'라는 어투에 비해서는
빈약한 근거라고 할 수는 있죠.
켈로그김
14/10/17 16:07
수정 아이콘
2006년부터 감염관리 관련 통계가 체계적으로 잡히기 시작했을겁니다.
그나마도 일반 보건관리라기보다는 병원 위주로..
2009년 기준으로는 여전히 미국보다 원내감염률이 많게는 4배 정도 높은 정도?

근데, 이 감염관리력이라는게 일이 터지기 전에 정확히 수치화되어 나타나기 힘든 까닭으로
결국은 감염관리의 구멍이 "얼마나 자주, 얼마나 심각한 정도로, 어떤 종류로" 터지느냐가 체감상의 지표이면서
동시에 실제적 지표에 가깝다고 볼 수 있지요.

인구밀도. 원내감염률. 병가제도 혹은 사회적 분위기. 등이 좋지 않은 변수로 작용하고
체계적 감염관리의 역사도 짧습니다.
이 상황에서 감염관리가 잘 될거라고 예측하기는 어렵죠.
얼마나 엉망일지 까보기 전에는 모른다.. 정도?
후후하하하
14/10/17 16:19
수정 아이콘
의학계 종사자셔서 주관적 지표를 말씀하시는건지 아니면 뉴스를 말씀하시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체감을 지표로 삼는다면 체감상의 지표보다 체계적이지 않은 통계적 지표가 훨씬 더 정확함은 말할필요가 없는 것이고.
뉴스를 말씀하시는거라면 뉴스에서 이슈화되기까지는 수많은 변수가 있기 때문에 실제적 지표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14/10/17 16:22
수정 아이콘
혹시 그럼 체계적인 통계적 지표를 볼 수 있을까요? 저도 체감상, 뉴스에서 이슈가 된 게 아닌 실제적인 지표로 알려진 우리나라의 감염 관리력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네요...그걸 알면 조금 마음이 놓일 것 같기도 한데요!
켈로그김
14/10/17 16:29
수정 아이콘
후후하하하 님// 후후하하하 님// 보도되는 뉴스 자체로 두고 본다면 무리가 있지요.
아무래도 정확한 사실전달이 안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다만, 이 경우에 일괄적인 통계가 있어서 한 눈에 쏙 들어오는 지표는 없습니다.
요로감염은 몇%, 수술부위 감염은 몇%, 이런 식으로 일종의 캐바캐 지표가 있는거죠.
그나마 전체적인 추이를 알 수 있는 지표라면,
의료기구 재사용 횟수라던지, 어린이집 아동의 병원이용 횟수같은 다소 간접적인 지표가 있고..

원론적으로 통계적 지표를 살핌이 맞는데,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통계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아서,
관련 지표들을 두고 유추하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현재는.

거기서 해석이 갈릴 수는 있겠죠.
어떤 이는 "봐야 안다" 이고, 어떤 이는 "안봐도 뻔하다" 인데,
미국이 만일 제대로 뚫린거라면, "안봐도 너무나 뻔하다" 가 되겠죠.

뭐.. 저는 후자이긴 합니다.
안봐도 뻔해요.
이건 의료가 아무리 잘 되어 있어도, 사회구조상. 인구구조상 몹시 취약합니다.
켈로그김
14/10/17 16:30
수정 아이콘
동지 님// 제가 알기로 "총체적 감염관리력에 대한 정보" 라고 정리된 자료는 없는걸로..
제 선에서는 그냥 개별적 자료를 보고 해석해서 유추해내는게 전부입니다.

근데, 저는 의료인이 아니기 땜시..
의사이신 피지알러께서 저보다 더 자세하고 정확한 답변을 해 주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유인나
14/10/17 16:15
수정 아이콘
이런식의 말꼬리 잡는 댓글은 좀 아닌거 같네요 충분히 키토님은 자신이 속한 내에서 충분히 의견을 제시한거 같은대 어떻게 보면 몰아세우는 식의 근거 제시해라 그게 근거냐? 라는 식에 댓글이나 일반인들이 결국 판단할수 있는 뉴스를 통해서 말씀 드려도 뉴스 수준으로만 말하는 니가 뭐냐는 식으로 보이네요. 그 분야 전문가가 아니면 아니 말씀하신대로 의료 종사자가 아니면 불안해하지도 않아야 하나요?
요즘 우리나라 내에서 먹는 식재료도 제대로 감염 추적도 못하는 걱정될만한 뉴스들(콜레라, 구제역 등)이 많이 나오는 현실에서 충분히 나올수 있는 댓글이라고 봤는대 마치 니가 뭘아냐식으로 몰아세우는 댓글은 주제넘는 참견이지만 보는 입장에서 도 좀 그렇네요.
후후하하하
14/10/17 16:21
수정 아이콘
위에 글을 보시면 불안해하시는게 아니라 확신에 가득찬 어투로 말하고 계셔서 그에 상응하는 수준의 근거를 듣고자 했던 것인데 그 근거가 전국민이 보는 뉴스라니 조금 아쉬운 감도 없지 않죠.
그리고 제가 한 비판은 말꼬리를 잡은게 아니라 말핵심을 잡은겁니다.
근거가 빈약하면 주장 전체의 설득력이 없기 마련이죠.
유인나
14/10/17 16:28
수정 아이콘
후후하하하 님// 네 물론 후후하하하님과 말씀과 같이 모든 국민들이 통계청을 찾아서 자료를 수집하고 전문적인 지식과 사태를 파악해서 글을 쓴다면 좋겠지만, 일반적인 사람들은 결국 인터넷 뉴스와 신문 방송매체를 통해서 파악을 하게 되는데 매번 뉴스들은 감염관리에 실패 했다는 뉴스만 나오다 보니 그 내용을 가지고 판단한다면 확신에 차서 개판이라고 충분히 판단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아니면 근본적으로 이 글에 반대되는 의견을 가지고 계시다면 먼저 자료를 보여주시면서 생각보다 잘되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더라면 아쉬운 감을 가질 필요 없이 마무리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 방법이 무작정 의료종사자신가요? 정확한 근거가 뭔가요? 하고 무작정 상대방을 몰아세우는 방법보다도 효과적으로 보이네요
14/10/17 16:33
수정 아이콘
후후하하하 님// 그럼 되 묻겠습니다. 이 불안함을 해소할수있을만큼의 국가 감염체계관리가 준비되어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애초에 우리나라는 안전망관리에 굉장히 허술하게 준비되고있다고 이야기하는거는 여러방면에서 이미 증명되고있는 현실에 있어서 특히나 감염질환의경우 관리가 매우 힘들고 특히나 이 질병의 경우 치사율이 굉장히 높다고 이미 학계에서는 이야기 하고있습니다. 이런 질병을 국내에 시드가 되어 들어올지도 모르는 상황을 그냥 보고있어야 한다는 말인지 궁금하네요.
단순히 그냥 조심해야 한다라는 수준에서 그치는건 말이 안되는거죠. 보내서 돌아올떄 아무증상 없으면 괜찬을거야는 엄청나게 나이브한 상황 이라고 보는데요.
후후하하하
14/10/17 16:36
수정 아이콘
유인나 님// 매번 뉴스에는 감염관리에 실패했다는 뉴스만 나올 수 밖에 없죠. 그게 뉴스가 하는 일이니까요.
감염관리에 100번중 99번을 성공해도 사람들은 1번에 관심을 갖기 마련이죠.
반대되는 의견이라고 말한적이 없을뿐더러 근거가 충분치않아서라고 수차례 충분히 말했음에도 이분법적으로 내 편이냐 아니냐라고 대답해봐라라고 질문하는건 제 의견에 관심이 없다는 것으로 알고 이만 답글하려고 합니다. 무례에는 무례로 답하는게 맞는 것 같아서요.
후후하하하
14/10/17 16:40
수정 아이콘
키토 님// 학계의 분위기가 어떤지 아시면 저도 참고해 볼 수 있게 알려주셨으면 하는군요.
유인나
14/10/17 16:45
수정 아이콘
후후하하하 님// 흠 제말이 이분법적으로 말씀하신게 아니라면 우선 죄송하고 옆에서 보기에는 키토님과 반대되는 의견을 말씀하시는거 같았거든요. 근거를 알려달라 그게 다냐? 의료종사자냐? 빈약한 근거다. 이렇게 나오니까요. 그냥 뉴스에서 보기에 그랬습니다 라고 키토님이 말씀하셨을때 아 그렇구나 하고 개인적으로 넘어갈수 있었다고 보는대 빈약한 근거네요 라는 발언이 키토님과 반대되는 의견을 가지고 계시는거 같다는 오해를 한거 같아 보여서 참견쟁이 버릇이 도져서 글을 썻는대 무례였네요. 다시 한번 후후하하하님이 반대의견이라고 단정짓고 오히려 제가 몰아세우며 글쓴점은 죄송하고 윗글은 제가 실수한거니 수정하지 않겠습니다. 사람 성격이 케바케라서 제가 참견쟁이 기질이 심해서 좀 오바를 한거 같으니 너그러이 넘어가 주세요.ㅠ
유인나
14/10/17 16:54
수정 아이콘
키토 님// 후후하하하 님// 두분다 평행선상을 달리시는거 같네요. 후후하하하님은 그러니까 정확하게 숫자로 표기된 문서 매체나 정확한 종사자분의 이야기를 듣고 싶으신거 같은대 키토님은 그쪽 종사자 분이 아니신거 같고 뉴스나 인터넷 매체를 통해서 말씀하시고 계시는거 같으니까 후후하하하님의 궁금증은 해결할 수 없을거 같아요. 무의미한 논쟁인거 같아서 마지막으로 참견할께요
지금뭐하고있니
14/10/17 15:53
수정 아이콘
제가 이 부분을 잘 몰라서 저도 뭐라고 하기 힘들지만,
비단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어느 국가라도 감염자 뜨면 패닉이 안 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당장 미국만 해도 그렇지 않나요?
지금도 ITU 때문에 부산에 아프리카에서 온다니까 실검뜨고 난리났죠.

지금까지 국가가 감염에 대해 대처를 잘 못 해온 건 사실이지만, 사실 대응의 필요성은 있다고 생각되고, 그런 차원에서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되는데, 지금 여기 본문,댓글은 너무 나아가서 비판하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14/10/17 15:59
수정 아이콘
일단 인력을 파견하는거 자체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문제는 그 이후죠. 사람을 보내고 국내로 안들어올것도 아니고 국내에 확진여부를 확인할수있는 능력이 있는지도 세간에 알려지지않은 상황에서 감염자가 들어오고 이후 에볼라 감염사실이 드러날경우에
관리가 되느냐의 문제에서 이제껏 보아왔던 국내 감염관리 실태에 의문을 표하는건 어쩔수 없는 인과관계라고 보거든요?

국제사회 체면치례 좋습니다. 그거는 국내에서 처리할 능력이나 있을때 하는짓이죠. 몇번이나 이야기가 나오지만 훨씬 발전된 시스템과 자본을 가지고있는 미국본토에서도 어디서 감염이 뚫린건지 감을 못잡는 상황입니다.
지금뭐하고있니
14/10/17 16:06
수정 아이콘
네 지적하시는 부분 일리 있습니다. 제 생각은
1. 말씀하신 검역과 감염 관리에서 탑이라고 할 미국본토가 뚫렸다 -> 세계적 확장 추세에 한국 역시 오로지 검역과 감염 관리만 믿고 있는 것은 무리가 있다. 선택지는 문 닫고 가만 기다리느냐 일단 좀 더 접근해보느냐 두 가지다.
2. 확진 여부를 확인할 능력이 있다고 판단되지 않는다면, 이것이 국제공조인 만큼 미국의 검역기능에 의탁하는 방법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확진 여부 판별을 그나마 가장 확신이 있는 미국 기능에 좀 기대는 거죠. 이 정도의 협상역량이 한국정부에 없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3. 국제사회 체면치례로 가는 것이라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저는 오히려 ITU건에서 보이는 국내사회의 공포감 확장, 세계적 확장일로에 대한 선제적 대응, 미국본토가 뚫린 점 등이 보다 큰 이유가 되리라고 봅니다. 물론, 얘네들이 체면치례로 생각하고 추진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재앙의 시작이겠죠.(정책 원인- 목표가 다르니, 시행방법이 다를수밖에 없고, 그 경우 후속조치가 엉망일 확률이 높아질 것 같네요.)
14/10/17 16:15
수정 아이콘
2번의 문제에서 굉장히 나이브하다고 봅니다. 확진여부만 미국도움에 의해 기댈수 있을뿐 국내에 감염자가 나오고 2차 3차 감염자가 나오기 시작하면 사실 이후의 대처에 어떤 지원을 받을수 있을지 전혀 가늠할수 없습니다. 그저 확진을 받았다고 해서 파견자 입국이후에 이동을 막고 철저하게 확진판결을 받도록 만들수 있을지도 의문이거니와...
미국의 사례처럼 감염이 어디서부터 뚫릴지 모르는 위험에 노출되게 되는데... 이걸 굳이 감수하면서까지 해당지역에 파견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질 못하거든요.
차라리 많은분들이 말씀하시지만 미국 본토에가서 같이 에볼라 바이러스 연구를 하는거면 몰라도..
지금뭐하고있니
14/10/17 16:22
수정 아이콘
피아칼라이님 댓글에 대한 댓글 참조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저도 미국가서 같이 연구하는 게 더 낫다는 걸 왜 모르겠습니까. 아마 정책 결정자들도 그 정도는 알 거라고 봅니다.
일반적으로 정책 형성은 정책 기회와 상황이 맞아야 결과물로 나오는데, (여러 정책 모형이 있긴 하지만) 이 경우의 정책 상황이 어느 쪽인지 잘 모르겠긴 합니다. 자원단체가 있어서 이를 지원하는 것이면 긍정적 시나리오, 국제공조 차원이면 부정적 시나리오라고 생각되긴 하고요.

2번 문제가 나이브하다는 지적은 맞습니다. 제가 이 쪽 전문가가 아니니 그 이후의 처리에 대해 덜 나이브한 답을 달 수가 없네요. 그리고 그런 부분에서의 지적은 당연히 일리 있다고 생각되고, 정부나 이 정책의 찬성자들이 이 부분에 대해 세밀한 청사진을 제시해야 할 필요가 있으리라 봅니다. (그런 것 없이 '던져놓고 온다'는 생각을 했으리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제가 다른 사람에 비해 행정에 대해 신뢰가 큰 건지는 모르지만)
스웨트
14/10/17 15:54
수정 아이콘
에볼라 살처분 생각하니까 순간 소름돋네요..
일간베스트
14/10/17 15:56
수정 아이콘
국내 검역수준이 나쁜 편은 아닌것으로 알고 있는데, 에볼라가 워낙 특수한 질병이니만큼 조심해서 나쁠 건 없죠.
후후하하하
14/10/17 15:59
수정 아이콘
그럼 조심하자고 말을 하는게 맞는거겠죠.
일간베스트
14/10/17 16:33
수정 아이콘
그래서 대부분 조심하자고 말하고 있는거겠죠.
후후하하하
14/10/17 16:37
수정 아이콘
조심하자고 하는게 아니라 말도 안되는 행동이라고 평가하는 것처럼 보입니다만..
딴 게시판에서 오셨는지 살짝 궁금해지는군요.
일간베스트
14/10/17 16:48
수정 아이콘
물론 과격한 댓글도 보입니다만, 그 모두를 비약하는 것은 안되죠.
같은 게시판을 쓰고 있는지 저도 살짝 궁금해지는군요.
후후하하하
14/10/17 16:50
수정 아이콘
일간베스트님은 일단 조심하자는 쪽 의견이시군요
일간베스트
14/10/17 16:52
수정 아이콘
후후하하하 님// 앞서도 얘기했듯,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으니까요. ^^
14/10/17 16:54
수정 아이콘
후후하하하 님//
의료진들의 현지에서 감염되었을때 대책이 있는지
현지이송은 가능한지, 격리및 치료가 가능한지 가 우선 선행되어야겠죠.
그런 대책도 없이 파견하는 일은 말도 안되는 행동이라고 보입니다만
14/10/17 16:51
수정 아이콘
조심해야되면, 국내의료진을 파견하질 말아야죠.
일간베스트
14/10/17 15:43
수정 아이콘
무려 보건복지부 장관이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에볼라 대응에 대한 국제적 공조 차원에서 서아프리카 현지에 보건의료 인력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기 때문이죠.
말씀하신 '만약~'은 확인 불가능하고, 확인 가능한 사안은 '국제적 공조 차원에서의 ~ 파견하기로 결정'한 사실이기 때문이죠.
이정도 비판이라도 없으면 강제인듯 강제아닌 강제같은 '결정'으로 공보의들이....
지금뭐하고있니
14/10/17 15:46
수정 아이콘
저도 강제로 파견이라면 반대할 겁니다. 뭐 공보의라면 더더욱..-걔네들이 얼마나 잘 안다고..하는 생각도 있고

근데 그건 미확인 부분이라서요. 아직 비난할 일이 아니라는 거죠. 결정나면 비난해도 될 사안이라고 봅니다. 당장 강제결정되면 그 공보의가 페북에 올리면 그 때 여론은 충분히 형성될 거 같거든요.
일간베스트
14/10/17 15:52
수정 아이콘
이런 비판이 그런 강제 결정을 미연에 방지하는 일일 수 있죠.
당연히 아직 결정 나지 않은 상황에 강제파견일지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동안 에볼라 때문에 지원하여 나가고 싶다는 의사가 있는지야말로 미확인 부분이고,
오히려 국내 검역 시스템을 우려하는 목소리는 당장에 확인하기 쉽지요.

이런 상황에서 설령 자원이 아니더라도, 에볼라 관련 의사 파견이 현명한 결정일지는 글쎄요.
지금뭐하고있니
14/10/17 15:56
수정 아이콘
이 정부의 행정이 실현되는 방식이 이제까지 무리가 있어왔기에, 이렇게 앞서 나아간 비판의 원인은 정부에서 제공한 바라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나아간 비판이 옳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자원으로 나아가겠다고 하고, 국가가 지원한다고 하면, 그건 현명한 결정이죠.
사실 초창기만 해도 아프리카의 일이겠거니 했고, 그렇게 끝나길 바랐지만, 점점 퍼지고 있고, 세계적으로 이로 인한 비용이 막대히 증가하고 있죠. 모든 것을 검문검색에서 다 걸러낼 수 없음을 미국이 보여주고 있는 것 같으니, 자원이 있다면 이 기회에 대응체계를 만드는 방법이 나쁘진 않아 보입니다. 물론 현명히 준비해야겠죠.
피아칼라이
14/10/17 16:03
수정 아이콘
그런데 굳이 대응체계를 만들고 하는데 인력을 서아프리카로 보내야 하나요?
차라리 뚫렸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대응체계를 가지고 있다고 여겨지는 미국같은데 보내서 교육을 받고 오는게 더 나아보이는데요.
지금뭐하고있니
14/10/17 16:10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사실은 미국 같은데 보내서 교육받게 하는 게 제일 낫다고 보는데...
서아프리카 파병이라는 정책은 또 다른 정책 기회나 상황이 도래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자원단체가 있지 않을까 하는....아니면 정말 UN에서 보내달라고 해서 보내는 거라면...;;걱정입니다만..
그 부분은 나중에 나오고 비판해도 될 거 같습니다. 제가 처음부터 한 말이기도 하고요(나오고 비판하자)
14/10/17 15:42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도 장비갖추고 환자를 관리한 간호사도 발병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직 그정도 수준도 못갖춘 국가에서 파견하겠다니.. 실전에서 배우는게 제일이라는 말도 있지만 이건 좀 아닌 것 같은데요.
제가 본 다른 기사에서는 국가 산하 기관에서 지원자를 받는다는데... 글쎄요.
왜 믿을 수가 없는걸까요?
자신의 위신을 위해서라면 다른 사람의 목숨따위 쉽게 내버릴 수 있는 인물로 보여서 영 걱정만 되네요.
14/10/17 15:42
수정 아이콘
샘물교회 같은 몇몇 개신교 교회에서 지원자 받아서 가면 될 것 같은데... 선교도 하고 병도 고치고
노던라이츠
14/10/17 15:44
수정 아이콘
저도 오히려 기독교소속 의료단체에서 자원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ohmylove
14/10/17 15:49
수정 아이콘
그 교회 사람들이 감염되어 귀국한다면 어떤 상황이 될지 생각해보세요.
14/10/17 15:43
수정 아이콘
의료진중에 행여나 감염자가 생기고 귀국하면 생길 사태에 대한 대책이나 제대로 세우고 저런말 하는건가요?
Otherwise
14/10/17 15:52
수정 아이콘
그런거 생각할리가..
14/10/17 15:50
수정 아이콘
공보의 강제로 보내는거 아니고
의사중에 지원자 받아서 그 사람들 지원해서 보내면 그러려니 할 사안 아니가요?
에다드
14/10/17 15:54
수정 아이콘
그 사람들 감염되서 귀국하면 대책은 있나요?
레지엔
14/10/17 15:55
수정 아이콘
그런 건 자원봉사단체의 문제고, 이건 전염병 관리기술의 문제라서 의사라고 다 지원한다고 받아줄 문제가 아닙니다. 전문가를 섭외해서 팀을 구성하고 충분한 준비를 해서 보내야 하는데 한국에 그럴 능력이 있는가를 묻는거죠.
당근매니아
14/10/17 15:56
수정 아이콘
사실 발병자를 국내에 다시 받아서 제대로 격리 치료 조치 가능한지조차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한다면, 자원해서 나가겠다고 하는 것도 지원은커녕 출국을 허용할지 어쩔지부터 심사숙고하고 결정할 문제죠.
14/10/17 15:56
수정 아이콘
지금 어디 사고나서 도와주러 가는 정도로 인도적 차원을 이야기 하는 게 아니니까요..

보통 전염병도 아니고 치료약도 없고 그 검역과정도 과연 제대로 대응할수 있을지 의문인 전염병인데
단지 자발적이라는 이유로 현지파견한다는 걸 그러려니 할 수 있는 사안이 절대 아니죠...
tannenbaum
14/10/17 15:59
수정 아이콘
그분들이 감염되어 귀국했을 때 대책이 있는지도 중요한 점이죠
그것이 시드가되어 한국이 에볼라 바이러스 창궐 지역이 되는 걸 막을 계획과 시스템이 되어 있는가... 미국도 뚫리는 판에 과연 한국이 가능할까요?
made.of.more
14/10/17 15:54
수정 아이콘
지금도 자기 아버지가 독일에 광부 파견하던 시절인줄아나
CatchTheRainbow
14/10/17 17:18
수정 아이콘
엥간히 비꼬세요.
made.of.more
14/10/18 04:52
수정 아이콘
그러죠.
말하는대로
14/10/17 15:55
수정 아이콘
에볼라가 왜 발병하는지도 모르고, 감염된 뒤 해결책은 격리밖에 없는 세계 전반에서 해법을 찾지 못하는 상황에서 국가가 대책도 없이 의료진을 사지로 보낸다는데 당연히 말려야 할 일 아닌가요. 확실한 대책도 없고, 전염성이 높고 감염되면 죽는 이 상황에..
14/10/17 15:56
수정 아이콘
지원하자는 말이 나오고 여기저기 자원자가 등장 이후 국가 차원에서 파견 결정.
뜬금없이 해외에 나가서 국가 수장이 국가차원 지원 단체 보내겠다 이후 지원자 모집.
혹시 지원자가 없다면 이 정부에서 과연 지원 단체 파견을 포기할지부터 의문이고.
파견되더라도 혹시 그들중 감염이 확인되었을 때
이 정부거 어떤 대응을 할지는 상상도 안되네요.
시지프스
14/10/17 15:57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도 보낸다면 공보의 아니면 군의관인데..
코이카나 해외파병으로 보낸대도 기본적으론 지원 형식이니 지원자 없으면 강제 차출이 되겠네요
아 눈물난다
14/10/17 16:01
수정 아이콘
전 궁금한게 에볼라감염되서 한국오면 한국에서 감염자 이송과 어디다 격리해야할지 시스템이 있긴한건가요?
14/10/17 16:05
수정 아이콘
수익에 목매달고있는 일반 대학병원에서 잘도 감염환자 받겠네요. 그렇다고 제대로 만들어져있는 감염전문병원이 있는것도 아니고...
국내 풍토로 봤을때 에볼라 감염자가 그 병원에 들어왔다고 떠드는 순간에 그병원은 바로 입원환자 엑소더스일어날텐데요..
레지엔
14/10/17 16:05
수정 아이콘
애초에 이 정도로 민감한 질환은 일반 대학병원으로 안갑니다...
14/10/17 16:18
수정 아이콘
뭐 당연히 그렇겟지만요. 관리의 문제에서 굉장히 비관적이라는 말이겠죠.
레지엔
14/10/17 16:05
수정 아이콘
에볼라에 특화된 시설은 아직 없지만 이송/격리 체계 자체는 있습니다. 준비해서 약간만 손보면 이 자체는 가능한 일입니다. 문제는 이 방식으로 완벽하게 전염을 차단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 확신이 없습니다. 지금 미국의 상황을 볼 때.
tannenbaum
14/10/17 16:05
수정 아이콘
전 아프리카에서 국내까지 이송할 수송기가 있을까도 궁금하네요
설마 민항기로 데려오지는 않겠죠?
Mephisto
14/10/17 16:09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바이오세이프티 레벨 3이 최고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에볼라는 레벨 4를 요구하구요.
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에 안건이 올라간걸로 아는데 ...... 그 이후에 소식이나 자료가 검색해도 안보이는거 보면.....

즉 ....치료,격리 불가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Mephisto
14/10/17 16:10
수정 아이콘
아 그냥 사람만 어디 모아두고 방치하는 수준으로는 격리가 가능하겠내요....
레지엔
14/10/17 16:12
수정 아이콘
바이오세이프티 레벨은 실험실 규정에 가깝지 않나요? 어차피 방역 체계에서는 접촉 관리를 어느 시설에서 하느냐의 문제라서 큰 차이가 없다고 봅니다만... 애초에 치료는 어디서건 불능이고요.
Mephisto
14/10/17 16:21
수정 아이콘
감염자를 증상으로 판단하는 거라면야 애초에 격리의 의미가 없는거죠.
에볼라는 잠복기 감염성은 없는걸로 알려져 있긴 하지만 증세가 나타난 순간부터 감염이 가능하기에.....
바이오세이프티 레벨이 낮으면 애초에 잠복기 의심자를 판별해 내려면 결국 바이러스를 배양해 내야하는데 ... 그건 의료진들이 안전하지 못한 상황이 되버리는거죠.
레지엔
14/10/1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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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 관리 규정에 의심 환자 일괄 격리가 있어서... 바이오세이프티 레벨때문에 대응하지 못한다는 말씀이 잘 이해가 안가네요.
14/10/1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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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관리 본부에 문의했더니 서울은 서울 중앙의료원, 부산은 동아대병원과 또 다른 대학병원이라고 하더군요.
검역 담당자님 말씀으로는 우리나라가 검역체계는 미국보다 낫다고 하던데요.
우리아들뭐하니
14/10/1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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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의사들을 월남파병하듯이 보내려고하네요..
abyssgem
14/10/1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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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걸어잠궈도 시원치 않을 판국에 그 방면의 최고 선진국들도 전전긍긍하고 있는 리스크를 직접 받아들이시겠다? 한국이 세계적인 의료강국 검역강국이면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 차원에서 어떻게 이해를 해보겠는데 지금 안전에 관한 시스템 자체가 무너진 나랍니다.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겠군요.

네 있지도 않은 위험, 아직 시행도 안한 정책을 과장 선동해서 죄송합니다. 코렁탕은 사절입니다, 닥치고 있을테니 나중에 혹 에볼라 희생자가 나오더라도 유가족들 찬밥대우 하면서 노조/정당활동 이력 뒷조사 사찰질이나 하며 빨O이 취급이나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bloomsbury
14/10/1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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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모독 발언 후 검찰이 보여준 행태를 보면 이것도 어떻게든 진행시킬 것 같은데..
그분이 원하는 건 어떻게든 이뤄낸다는 식의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이 이런 위험도가 높은 일을
제대로 잘 준비해서 추진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드네요.
다리기
14/10/1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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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박근혜 대통령 대단하네요. 박근혜 대통령 당선 이후로 나오는 기사 읽는 족족 짜증밖에 안나는데...
어짜피 한국에 에볼라 들어와도 위험한 건 서민들이겠지..........................

박근혜 대통령 관련 기사 보고 웃은건 그거 뿐이네요. 중국 방문 했더니 중국 날씨가 갰더라. 박근혜 대통령이 무슨 색깔 옷을 입었더라.
그거 보면서 실소를 머금었었는데 차라리 그런 기사나 많이 내지 이게 뭐야
수지느
14/10/1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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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해경...문제...(끄적끄적) 이등병...병장...문제... (끄적끄적) 직구...문제... (끄적끄적) 에볼라...문제...

새누리당 대표 보니까 자꾸 그냥 대책없이 일단 말해서 일키워대는거 똥치우느라 좀 빡치신것같던데..


에볼라가 전세계적으로 문제가 있으니 인력을 파견한다. 라는 대국적견지에서 말씀하신것 같습니다

미국방역체계가 뚫리건 말건 우리는 파견하고 예방은 실무진이 알아서 하는걸로.
드러나다
14/10/1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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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의 위기 대응능력 전반에 대해 많이 우려스럽고, 사실 신용이 잘 안갑니다. 여러 이슈에 대해 무엇하나 깔끔하게 처리를 못하고 있는 모습들을 지난 시간동안 너무 많이 봐왔기 때문입니다.
에볼라에 대해 국제 사회차원에서 대응하는 것은 분명 의미있고 인도적인 일입니다. 반기문의 나라이니 뭔가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주는 것도 바람직한 일이겠지요.
근데 에볼라라는게 참 무서운 병입니다. 전염성도 높고 치사율도 높습니다. 백신? 그런거 아직 없지요. 인도적인 측면만 고려해서 돕기에는 고려할 측면이 상당히 많고 다양한 변수와 시나리오에 대응해야합니다.
현 정부가 이런 다양한 사태에 대응할 매뉴얼이 있을것인가에 대해 솔직히 저는 부정적으로 봅니다. 네 관심법 맞고, 저는 의료종사자도 관련 공무원도 아닙니다. 하지만 불안하다구요. 믿음이 안가니까요. 개인적 호오에 기반한 믿음이 아니라 그동안 보여준것을 종합하여 내린 결론입니다.
아마 이러나 저러나 가게되긴 할것 같은데, 별 탈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에볼라가 상륙하면, 그때가서 지금의 결정에 대해 왈가왈부 한들 그거야 말로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14/10/1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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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인간 디파일러네요

국민을 컨슘하고

이젠 플레이그 뿌리네요



이제 우리나라 미래에 다크스웜 치시려나
알루카드
14/10/1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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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스웜은 이미 치고있다고 합니다
다리기
14/10/1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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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일러 크크크크크크크크
다크스웜 속은 안전하지 않습니까?
아마도 다크스웜은 대기업한테 쳐줄 듯.. 드론들이 뭐라고 침을 뱉든 대기업은 지킨다!
호구미
14/10/1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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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자가 있어도 보내도 좋을지 고민해야 될 판 아니었나요

이게 무슨 아이티 구호활동마냥 가고 싶으면 가는 그런 게 아닐텐데..

그리고 제가 우리나라랑 롤판을 보고 느낀 게 있는데....

일 터지고 그때 비판하면 이미 늦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이 존재합니다.
14/10/1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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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아무리 국가 수장이라도 또한 미국의 요청이 있었다고 해도 이런 문제에 있어서는 우선 국내 의료계와 대화가 이루어진 후에 파견을 할지 안할지 결정해야지, 자기 마음대로 결정 후에 대책을 강구하겠다는건 좀 많이 아니죠.
레지엔
14/10/17 16:21
수정 아이콘
정부가 의료계하고 대화를 해본 역사가 없어서...
오쇼 라즈니쉬
14/10/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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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의료계랑 대화를 해본 적이 있으면 지금 수가가...
14/10/1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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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이 주연한 영화 감기였나.... 굉장히 웃습게 본 영화인데 에볼라가 국내에 감염자가 생겼다라는 뉴스가 생기면 그꼴 날것같은 느낌이...
유리한
14/10/17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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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수애가 주연입니다. 크크
14/10/1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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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아무말도 하지 말고 임기를 보내줘
비공개
14/10/1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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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선 쥐어짜기 바쁜데

인류 평화를 위해선 좋은 일하시네요.
여왕의심복
14/10/1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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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란을 잠재우러 왔다!!!는 아니고

위에 분들이 찾으시는 관련 업계종사자입니다.

저희들 사실 충분히 능력도 있고 자원자도 있습니다.
이번 에볼라지원의 궁극적 목표는 우리나라에 에볼라 도착시 대응을 위한 전문인력의 경험확보 차원이 큽니다.

제 예상에 미국에 백단위환자가 발생하면 우리나라에 100퍼센트 의심환자가 발생합니다. 그때를 대비하는 의미라고 생각하시면 좋을듯 하네요
14/10/1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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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이라게 설마 치료를 말하는 건 아닐테고, 에볼라 방역 시스템인가요? 어떤 능력인지 궁금하네요.
여왕의심복
14/10/17 16:36
수정 아이콘
에볼라 방역 시스템이라기보다 전반적 범유행 가능 감염병 관리체계라고 해두지요!

우리나라 대응이 번갯불에 콩구워먹는 듯한 스타일이어서 그렇지 신종플루 대응도 그렇고 결과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오히려 번갯불에 콩구워먹는 일스타일이 이런 감염병에는 적절하기도 한면도 있구요
14/10/1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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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랑은 좀 대화가 다른 상황이지않나요? 현재까지 보고된 치사율 자체가 다른데....
여왕의심복
14/10/1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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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다른 상황이긴하지요. 하지만 감염형태라든지 에볼라 대응이 대규묘 유행에서는 신종플루보다 용이한면도 있구요. 본질적으로는 크게 다르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14/10/1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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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자가 아니니 이야기 하기가 굉장히 지엽적으로 될수밖에 없는데 일반 상식적으로는 신종플루와같이 대규모 유행시에 신종플루보다 용이할수가 없는 치사율이라고 생각하는데... 본질적으로는 다르지않다고 이야기 하시니 비전공자 입장에선 할말이 없네요.
모쪼록 지금 제가 계속 이야기 하고있는 굉장한 우려와 달리 건강한 대한민국이 되기만을 바랄수밖에 없겠네요.
여왕의심복
14/10/1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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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예를 들면 신종플루는 1백만단위의 경한사람 더하기 500명 정도의 중한사람이고 에볼라는 500명정도의 중한사람의 차이랄까요? 사실 신종플루도 에볼라만큼이나 심각했지요.
닉네임을바꾸다
14/10/1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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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바이러스의 특성이 숙주가 죽으면 끝이라는게...
에볼라가 이리 퍼지는게 좀 비정상거같은데...
14/10/1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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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래 계속 달리는 여왕의심복님 댓글을 보고 있으니,
같은 상황이 아닐텐데라는 생각이 자꾸 드는데...
일반인 입장에서 키토님 처럼 뭐라 할말이 없네요.
뭔가 믿음 있는 전문가입장에서 쓴 자세한 내용을 보고 싶은데... 다 거짓말쟁이들 같아서...
Mephisto
14/10/1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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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렇다면 궁금한거 몇개 좀 여쭤 볼깨요.
개인적으로 사무직이긴 하지만 의료계 종사자로서 관련 내용을 그쪽 분야는 아닌 의료계 분들에게 들은 내용으로는 우리나라에서 잠복기인 환자가 들어올 경우 우리나라는 대처할 능력이 전무하다시피 하다는 예기를 들었거든요.
특히나 바이오 세이프티 레벨 자체가 낮아서 에볼라인지 확진하려다가 오히려 감염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까지 들었는데....
이거 그냥 헛소문인가요?
전문 분야는 아니지만 그래도 의느님이라 믿고 있었는데 심복님 말씀대로라면 진실이 아니라는 예기가 되내요.
여왕의심복
14/10/17 16:40
수정 아이콘
사실 잠복기환자가 들어왔을 때 완벽하게 제대로 대응할 수 있는 나라는 단언컨데 없습니다. 미국도 그 잘난 CDC도 그건 못해요. 이런 추세면 언젠가 우리나라도 의사환자는 반드시 발생해요. 아무리막아도 그건 어쩔수있는게 아니에요. 그럼 그땐 아무경험도 없는 것보단 지금처럼 경험을 쌓아두는게 훨씬 좋아요
Mephisto
14/10/1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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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결국은 미국도 뚫리는 이상 결국 우리나라에 상륙할거라는걸 기본적으로 깔아두고 있다는거죠?
국가에서는 그걸 기정사실화 하고 미리 대처경험을 위해서 파견을 하는거구요?
여왕의심복
14/10/17 16:54
수정 아이콘
국가 시스템은 항상 최악의상황에 대비해야되니까요.
레지엔
14/10/1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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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규모의 파견이 예상되시는지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기밀이려나...
14/10/1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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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방역시스템이죠. 이걸 관리가 되느냐의 문제인데 돼지 콜레라도 못막는 판국에...
우리아들뭐하니
14/10/1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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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부산에 의심환자가 발생했고. 이번 에볼라가 레스턴 변종의 성질을 가질수도 있다는 말이 있던데 너무 위험하지 않을까요. 외국 의료진들도 방호장비 다 착용하고도 계속 감염이 발생하는것을 보면..
지금뭐하고있니
14/10/1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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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네요.
언급한 것처럼, 우리 행정 시스템이 그렇게까지 엉망은 아니라니까요. 정책에 대한 필요가 형성되어 있는 와중에 정책 기회가 제공됐네요. 다행스럽게 긍정적인 시나리오의 정책 기회/상황이요..
책에서 배운 걸 실생활에서 내가 써먹었는데, 그게 맞으니 흥미롭네요..흐흐

확실히 준비해서 영리한 대처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14/10/1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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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렇다면 이해가 갑니다.
여왕의심복
14/10/1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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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또 한말씀드리면
자세한 사항은 말씀드리기 어렵고, 이번 파견결정이 그렇게 나쁘기만한 것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4/10/1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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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한국은 미국/중국 하고는 이제 한 나라나 다름 없을 정도로 왕래가 많은 지라, 말씀하신 대로 미국이 뚫리면 한국은 자동으로 뚫릴 것 같긴 합니다. 준비를 할 타이밍이긴 하겠네요.
소독용 에탄올
14/10/1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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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형태로 통합개편된지 10년도 안된듯 한데, 어느정도 '감염관리역량'이 배양되었는지 궁금하네요.
개편이후 예산이 나름 늘어나긴 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2008년 1500억대에서 2014년 3000억)
여왕의심복
14/10/1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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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질본은 체계와 예산은 사실 세계적 수준으로 올라왔다고봅니다. 단 이런 재앙에 가까운 상황에서는 정책적 판단을 하는 사람의 역량이 중요합니다. 결국은 사람이라는 말이지요.
소독용 에탄올
14/10/17 16:53
수정 아이콘
외적체계와 현재예산이야 감염관리가 성숙한 국가수준으로 '상대적' 단기간에 끌어올려집니다만,
말씀하신 바와 같이 '숙련된 정책결정자'을 포함한 다른 부분들은 보다 장기적인 자원투하를 통해서 향상되는 부분이라 단기간에 급속향상하기 어려운 영역이니.......

거기에더해서 '정책적 판단'이 '감염관리'체계 외부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좀 다른 맥락에 놓이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뱀다리로 세계적 수준! 이라고 하면 대단해 보이지만 막상 전세계평균 내면 대부분의 영역이 시궁창이라 좋은 의미가 아닐수 있습니......)
여왕의심복
14/10/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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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소독용 에탄올
14/10/17 17:04
수정 아이콘
그나마 준비할 역량이 어느정도 갖추어진 상태라고 하시니, 잘 준비해서 감염관리역량 향상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만 "높으신분들" 특유의 '단기성과조급증'이 발동하는걸 막기위해 관심을 가지고 감시하고 있긴 해야겠네요.
여왕의심복
14/10/17 16:28
수정 아이콘
그리고 공보의 보내니 군의관 보내니 이러면서 비꼬시면 실제 종사자들은 기분이 좀 나쁩니다ㅠㅠ

저처럼 개인적인 가치관, 직업적 사명으로 지원을 생각하는 사람으로써는 좀 반응들이 아쉽네요.
소독용 에탄올
14/10/17 16:35
수정 아이콘
정책결정은 '종사자'가 하는게 아니니까요......
종사자의 '견해'를 '참고'(가끔은 참고도 안할때가 있지만......)해서 소위 '높으신 분들' 에 의해 결정+자원투하가 수행되니, 군의관보내니 공보의보내니 하는 말은 '현장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표현이 아닙니다......
Aneurysm
14/10/17 17:21
수정 아이콘
커다란 그림이 아닌, 그런 구체적인 사안은 당연히 현직 종사자 에게 맡기지 않을까요?
큰 그림조차 완전히 일방적으로 정책을 결정하는게 아닌 피드백이 될수밖에 없을꺼라 보네요.
우리가 여기 이렇게 리플로 적기 위해 생각하는것 이상으로
관련된 모든 사람들은 ( 정책 결정자, 종사자 그 외에 모든.)
상당히 많은 생각과 고심을 해서 결정할꺼라고 봅니다.
여러가지 방면에서, 또 앞으로를 위해서 말이에요.
시지프스
14/10/17 16:43
수정 아이콘
예방의학 선생님이신가봅니다. 죄송합니다.
관련업계에 대해 밝지 못해 심기를 어지럽히는 리플을 남겼습니다.
비꼴려는 의도는 아니었고 만약의 경우 차출될 수도 있는 직군이라 짜증나는 마음에...

이건 호기심에 여쭤보는 것인데요
충분히 능력이 있고 지원자가 있으시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실 수 있는지...?
여왕의심복
14/10/1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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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그까진 좀 힘들듯하네요
시지프스
14/10/17 16:46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수고하십시오
오쇼 라즈니쉬
14/10/17 17:08
수정 아이콘
혹 파견 가신다면 무사 귀환 바랍니다. 설마 귀국을 막지는 않겠죠.
14/10/17 16:31
수정 아이콘
가카랑은 또 달라요 ㅜㅜ
툭툭 던지는 말들이 비수가 되는 느낌? 가카가 툭툭 던지던 닌텐도 등등은 코미디 같았는데 레이디 가카가 던지는 툭툭은 듣다가 아파요...
에다드
14/10/17 16:33
수정 아이콘
구제역 등의 흔한 동물 전염병하나 방역 못해서 매번 수십만 마리 도살하는 판국에 사람이 에볼라 감염되면 어쩌려고?
14/10/17 16:40
수정 아이콘
도살하면 됩니.....히이익
수지느
14/10/17 16:41
수정 아이콘
여태까지 그랬던것처럼 문제가 된것을 없애겠죠?
광개토태왕
14/10/17 16:34
수정 아이콘
아 진짜 할말이 없다......
하얀마녀
14/10/17 16:38
수정 아이콘
당직알바뛰다 걸린 공보의에게 징계먹고 현역갈래 에볼라 좀 보다올래 하면 과연 선택은?
레지엔
14/10/17 16:40
수정 아이콘
공보의가 무슨 저능아입니까...
빛돌군
14/10/17 16:42
수정 아이콘
그냥 진장금 주지 말고, 복무연장 때리세요....다신 알바 안할게요..ㅠㅠ
죽음불꽃소나기
14/10/17 16:41
수정 아이콘
이건 파견하겠다고 할 게 아니라 가고 싶다는 사람들(우리나라 특성상 분명히 있습니다. 특히 개신교)도 막아야 하는 상황인 것 같은데..
빛돌군
14/10/17 16:43
수정 아이콘
국공립병원 감염내과 펠로우 이상으로..... 영스텝이 반강제적으로 갈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켈로그김
14/10/17 16:46
수정 아이콘
의협이나 병협의 윗선이 이걸 정치적으로 받아들여서
역량에 대한 충분한 고려 없이 파견인단을 구성하겠다고 나서거나 하진 않겠죠?

이왕지사 가는거 냉정하게 판단해서 갔으면 합니다.

...그냥 미국 가지... 기구랑 의약품 지원을 아프리카까지 빵빵하게 해줄거 같지가 않은데..
14/10/17 16:52
수정 아이콘
엄청 비꼬네요..
하심군
14/10/17 16:52
수정 아이콘
결국은 이 문제도 본질적으론 정부에 대한 불신이 얼마나 팽배한지 알려주는 이야기네요. 오히려 이 부분이 더 걱정됩니다. 이 정부는 이제 양치기 소녀 하이디 (?!)가 되어버렸어요. 무슨 말을 해도 이젠 믿어주지 않겠네요.
Otherwise
14/10/17 16:56
수정 아이콘
너무 전적이 화려해서 거의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급 거짓말쟁이들이라
수지느
14/10/17 17:00
수정 아이콘
국민들이 손해보지 않게 단통법시행해주시고 국민들을 위해 직구대행 막아주시고...

대기업만 국민이고 저희는 사실 골드뽑아내는 노예입니다?
소독용 에탄올
14/10/17 16:59
수정 아이콘
조세저항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사실 '불신'이라기보다 '신뢰형성 실패'의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양치기 소년이 아닌 '도척'쪽이 더 가까운 비유일 수 있고요 ㅠㅠ
14/10/17 17:01
수정 아이콘
뭐 당장 눈에 보이는 큰 재난/사고(가깝게는 세월호가 있겠고) 수습 메뉴얼도 제대로 잡혀있지않아 우왕좌왕 난리를 피웠는데, 눈에 보이지도 않고 감염경로도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전염병을 잘 수습하리라고는 전혀 기대되지가 않는군요 개인적으로는.
Fanatic[Jin]
14/10/17 16:54
수정 아이콘
본인이 현장에 간다면

전 다음 대선때 새누리당후보자에게 한표를 던지겠습니다.
Aneurysm
14/10/17 17:56
수정 아이콘
그 어떤 이유와 목적이더라도 대통령 본인이 직접가는게 결코 현명해보이진 않습니다.
의료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은 이상 현장에 직접가는게 실질적으로 얼마나 도움을 줄지도 미지수이고,
무엇보다도 이런 의료문제뿐만 아니라 국방, 경제, 복지, 외교, 교육 그 외 수많은 일들에 대해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생각하고 결정해야 하는 자리이니까요.

오히려 우리는 그런 퍼포먼스를 보이는 정치인을 지지하는게 아니라 더욱더 배척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치만 말씀하신 그런 이미지를 보여주는 정치인에 대해서 호감을 느끼고,
감정이 움직이는 사람들이 현실적으로는 적지 않은것 같네요. ( 저 또한 크게 다르지 않을것 같구요.)
프로아갤러
14/10/17 17:06
수정 아이콘
의사 파견하고 격리조치를 준비하겠죠

그렇게 준비없이 보낼 생각은 하지않을겁니다만 불안한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경험적인 측면이나 대비 차원에서 보내는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4/10/17 17:08
수정 아이콘
매정하게 들려도 어쩔수 없네요. 자의든 타의든 나가는건 어쩔수 없지만 에볼라가 안정될때까지 입국금지했으면 좋겠습니다.
14/10/17 17:34
수정 아이콘
언제, 어떻게, 누구를 보내는지, 강제인지 아닌지 확정된 것도 아니건만 자국민을 사지로 몰아넣는 다는 식으로 받아들이는 분들이 많네요.
격렬한 비꼼과 박근혜 죽으라는 얘기를 돌려하는 분들..
본문과 리플에 가득한 증오가 갑갑하게 합니다.
스테비아
14/10/17 17:48
수정 아이콘
삶의 낙이 없어서 파견이 아니라 파병이래도 나갈랬는데 저 필요한 곳 어디 없나요?
이것도 설마 스펙으로 거르나요?ㅠㅠ
도라귀염
14/10/17 17:49
수정 아이콘
에볼라 치료제 만들면 노벨평화상 + 노벨의학상 양대 석권도 가능할텐데 어려워서 못 만들고 있나요? 만들었는데 가격문제 때문에 공급이 어려워 공개를 안하고 있는건가요 초딩틱한 궁금함이긴 한데 궁금합니다
피들스틱
14/10/17 17:52
수정 아이콘
암이나 에이즈 각종 희귀난치병 다 마찬가지겠죠
오큘러스
14/10/17 17:49
수정 아이콘
덮어놓고 조롱하고 비꼬다가 뭔가 아니구나 싶으면 입 싹 닦거나 '그동안 해놓은게 있는데 이정도 욕먹는건 당연하죠' 식의 패턴 참 그만할때도 되지 않았나 싶네요
대통령이 직접 간호하러 가라 어쩌라... 대통령의 무책임함을 비꼬기전에 본인의 키보드는 얼마나 무책임한지 좀 돌아봤으면 좋겠네요
OvertheTop
14/10/17 18:00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머스크
14/10/17 18:19
수정 아이콘
+1
14/10/17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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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저장해놓기는 처음이네요. 동감합니다. pgr에서까지 덮어놓고 조리돌림하고 조롱하는 그런 흐름을 보고싶진 않습니다..
푸른음속
14/10/17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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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솔직히 위 댓글들 보면서 pgr이 아니라 오모사이트 비슷한 무논리 공격이 이어진다는 느낌만 받았네요. 이해관계도 정확히 알지 못하면서 행하는 비판은 자제해야 할 듯 싶습니다. 우리에게는 광우병 사태도 있었잖아요.
네오크로우
14/10/1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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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매체가 메디칼 타임즈인데, 굉장히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게 기사를 작성한 것도 이렇게 비꼼이 넘쳐나는 이유이기도 하네요.
야율아보기
14/10/1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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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정부 불신이 하늘을 찌르는군요. 아직 어떤식으로 진행할지 알려진게 하나도 없는데도, 생각보다 다수가 박근혜가 애볼라 걸려서 죽어버리길 바라는군요.

피지알은 그래도 다른 사이트보다는 좀더 논리적이고 이성적으로 감증하는 분위기였는데 카톡 감청 사건 이후로는 좀 더 오유스러운 느낌이 납니다. 개인적으로는요.

여기도 커뮤니티인 만큼 사이버 감청은 역시나 역린이군요.
엘데아저씨
14/10/1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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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과 개인사생활 검열의 스노우볼....
llAnotherll
14/10/1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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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된 기사부터가 상당히 부정적인 시각에서 쓰여지긴 했는데, 아무래도 추이를 봐야겠죠.
쇼미더머니
14/10/1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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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1.kr/articles/?1909147
이 기사에서는 군의관도 간다고 하는데;;
소독용 에탄올
14/10/1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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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군의관이면 딱히 '감염관리'쪽 전문인력도 아니고, 대부분 의무복무인력임을 고려할때 딱히 '치료역량'면에서 더 우수한 자원도 아닌데.......

(동원이 용이하다는 점에선 압도적 점수를 받겠습니다만 ㅠㅠ)
14/10/1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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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잠궈도 모자를판에

안전불감증이 이렇게 많다니 놀랍네요
14/10/1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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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겠다는 사람이 있어도 정부에서 말려야할 것 같은데...
14/10/1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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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멸망할지도 모를 정도의 큰 병인데

빨리 안전한 약이 나왔으면.
Aneurysm
14/10/1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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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어떤 덧글에 나와있듯이 현시대에서 마법처럼 결계를 쓰지 않는이상
완벽히, 그리고 언제인지 모를때까지 계속해서 걸어잠그는건 힘들지 않을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는 모든걸 걸어잠궈야 하지만, ( 그렇게 나 자신은 안전해야 하지만.)
빨리 안전한 약이 나왔으면 한다는건 혹은 그런 체계를 갖추는건
정말 모순적인 말이 아닐까요?
어려운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치만 좀 더 깊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것 같아요.
14/10/1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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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완전히 걸어잠글수야 없겠죠

그렇다고 일부러 갈 필요까지 있을까요? 우리나라에서 약이 나오리란 보장도 없고 기다려보는것도 좋겠죠

무엇보다 너무 사람들이 쉽게 생각하는 것 같은데 저 병이 들어와서 자기 자신을 포함한 지인들이 병에 걸려서 혹시라도 잘못된다면

그땐 어떡할려고 그러는건지 전 이해 할수가 없습니다
Aneurysm
14/10/17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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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말씀하신 부분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각자에겐 자신과 반대되는 의견이 이해하기가 쉽지 않죠.
심지어는 상대방이 하는 말 한마디, 한마디 조차도 모순적인것 같아 반박되는 생각이 떠오르고 말이에요.
상대방이 하는 말을 굉장히 다른 측면에서 바라보니까요.

그치만 그 결정을 한 사람들이, 너무 쉽게 생각해서 그 결정을 내렸을것 같지는 않아요.
정책 결정자이든, 당사자이든 그 일에 대해서,
자기 자신이 관여가 된다면 반대로 정말 깊게 생각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해요.
말그대로 정말로 직접적인 자기자신이 일들이 되어버리니까.
게다가, 안정적인 선택이 아닌 위험이 따르는, 모험적인 선택을 한다면 말이에요.

뭐 어쩌면 Vibe님이 말씀하신대로 그 위험성을 조금은 쉽게 생각하는것일수도 있겠지요.
특히나 저 위험한곳에 가는 의료진들은 말이에요.
정말이지 '바보'일지도 모르겠어요.

그치만 아주 순전히 개인적인 가치관으로 그들에 대해선
한글자한글자 적기 어려울정도로 그들에 대해선 무어라고 말하기가 참 어렵네요.
( 좀 동문서답한것 같네요.)
yangjyess
14/10/1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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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난의 이유를 모르겠네요.
불판배달러
14/10/17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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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만할거 같은데, 방어는 제대로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근데 그렇게 심한 비꼬기인진 모르겠습니다.. pgr은 알다가도 모를사이트.
14/10/17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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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난리통에도 벌점이나 삭제 당한 분은 없군요. 피쟐의 운영규칙선을 이렇게 그으셨습니다. 앞으로 공정한 규칙 적용 바랍니다.
14/10/17 22:03
수정 아이콘
운영진은 실시간으로 모든 글을 모니터링 하고 조치하지 않습니다.
14/10/17 22:13
수정 아이콘
그렇기에는 시간이 꽤나 지난 것 같습니다.
14/10/17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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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이죠. 대응이 빠르면 바람직하겠지만 이 정도 시간이면 조치가 취해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니 안한거다
라고 말할 수 있는 근거가 없습니다.
14/10/17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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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도 님 말씀처럼 돌아가는 줄 알고 사이트 이용을 해왔습니다만... 이에 입각하여 상정해본 수위엔 한참 못 미치리라 생각한 글이, 제가 염두에 둔 적도 없던 사유로 삭제되더군요. 하여 제 해당 사유에 입각할 때, 마찬가지로 삭제가 되었어야할 사례 둘을 들고 운영진께 문의했습니다. '하나는 다른 운영진이 이미 삭제가 아닌 다른 조치를 취하였고, 다른 하나는 문제 있다고 판단된다면 신고를 하라'고 답하시더군요. 아무래도 여러 사람이 워낙 많은 글과 댓글을 처리하는 만큼 유저들이 얼마나 많은 신고를 하느냐도 일정 부분 비중있게 작용하는 거 같아요.
수타군
14/10/18 02:14
수정 아이콘
오 탈퇴했어 크크
14/10/18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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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은 성역이 아니라 다른 커뮤니티와 똑같죠. 규정만 다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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