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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0/02 01:35:26
Name 탐이푸르다
Subject [일반] 서태지의 소격동, 착실한 해외 음악의 레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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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의 소격동, 착실한 해외 음악의 레퍼런스.

맨 위곡은 BBC, 영국 대중음악지 NME에서도 극찬하는 현재 일렉트로 팝밴드 처치스의 노래입니다.
예스러운 신스 사운드에 현대적인 감수성을 적절히 가미하여 신구 세대의 취향을 모두 포섭한다는 평가를 받고있습니다.
현재 일렉트로닉 팝의 대세를 느낄수 있는 곡입니다.

사람들이 두 곡이 표절이라 하면 잘 느끼지 못하고 둔감한 편인데도
소격동을 들으면서 바로 맨 위곡 `The Mother We Share` 생각이 났습니다.
제가 추측하건데 서태지는 이런 곡을 레퍼런스하였고 유행의 흐름에 따라가고 싶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는 서태지가 만들어낸 가요계의 격동기를 몸소 느낀 세대가 아니라 잘 모르지만
서태지가 림프 비즈킷, 콘의 음악을 따라했다며 논란이 되었을때와 이번 상황이 무엇이 다를까 생각하네요.
이 곡에서 서태지의 스타일이 느껴지기 보다 먼저 해외 음악이 생각하는 것을 보면 썩 그렇게 좋은 음악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해외에서 유행하는 음악이면 좋아야 되는데 무엇이 문제일까?,
해외에서 유행하고 있는 음악에 자신만에 욕심을 너무 끼워맞추지 않았나 싶습니다.
피지알에서 느낀 곡에 대한 평가를 보면 곡과 아이유의 목소리가 너무 안맞다는 의견이 대다수 인데요.
그동안 아이유가 보여준 음악과는 너무 상반된 스타일이며,
이런 음악은 보컬이 튀지않고 악기처럼 융화되어야 하는데 아이유의 특색있는 보컬이 부각되지 못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주 이유라 생각합니다.
아이유라는 대중적인 이미지를 자신의 `소격동 프로젝트`라는 곡 기획에 맞추었으나 곡 장르와는 따로노는 것이죠.
곡 퀼리티는 인디에서 어느 여성 보컬을 대려와도 크게 다르지 않았을 거라고 봅니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착실하게 해외 음악을 동경하고 따라하는 서태지가 느껴집니다.
거기서 자신만의 재해석이라는 성취를 달성했는지는 의문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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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02 01:41
수정 아이콘
바이오그라피 전반적인 맥락을 배제하고 어느 아티스트의 성향을 이야기하는 건 약간 무리수가 아닐지... 외국에서 유행하는 사운드를 들고 오는 외연적인 덕후질과는 별개로 뚜렷한 뼈대를 가지고 있는 뮤지션이거든요.
14/10/02 01:47
수정 아이콘
글쎄요.,, 그렇다고 하기엔 위의 곡의 느낌이 서태지의 전앨범인 틱톡 앨범과 그 느낌, 색깔 자체가 매우 비슷한 느낌이라서요

그냥 요새 태지형이 신스팝에 꼽힌것 같긴 합니다

아무튼 대장이 돌아온것 자체에 저는 행복하지만,, 조금은 실망이긴 합니다........

대장 .. 지금이야말로 시대유감 같은 노래를 좀 불러줬으면해... 우리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14/10/02 02:00
수정 아이콘
음 그런 측면이라면...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32659864
창작자의 의도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작품을 해석하는 입장에서 맘대로(?) 해석해보자면 꽤나 소름 돋네요.
14/10/02 02:25
수정 아이콘
글쎄요 이렇게 돌려말하는건 대장 스타일이 아니죠

시대유감 처럼 우리 마음을 뻥 뚫어주는게 그게 대장인데..
14/10/02 09:08
수정 아이콘
그런 말씀이시군요 흐흐 저 개인적으론 직설이냐 비유냐 은유냐 이런 것보다
어떤 얘기를 하고 있는지가 더 중요한게 아닌가 합니다 :)
레이미드
14/10/02 01:48
수정 아이콘
콘, 림프비즈킷 영향 받아서 울트라매니아 라는 곡으로 컴백했던 6집 시절이 떠오르네요.
그 이후에는 EmoCore 라는 장르에 몸을 싣더니
이제는 일렉트로니카...
여전히 팝 열심히 찾아 듣고 있나봅니다.
14/10/02 01:50
수정 아이콘
본문 막줄과 같은 스타일을 시작부터 지금까지, 크게 달라지지 않고 고수하고 있는게 서태지 아니겠습니까.
뿌리는 Rock 이고 장르의 변화는 없으나 앨범으로 나오는 음악은 당시의 서구 유행에 따르고 있고.
스스로 확고한 뿌리를 가지고 있으면서 유행하는 경향을 해석하여, 자신의 생각에 맞춰 그걸 소화해 내는 능력이 있냐고 한다면.
제 주관적으로는 서태지의 음악에서 그런걸 느낀적이 없다고 하겠습니다. 그냥 따라갈 뿐이지.

Run DMC랑 Faith No More 듣고 있던 시절에 그런걸 왜 듣느냐던,
그런 말을 하던 친구들이 어이없게 그 추세를 따라간 "난 알아요" 라는 곡에 열광하던 시절의 서태지와.
거물이 되었지만 여전히 미국, 유럽쪽의 유행을 따라가는 지금의 그가 크게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14/10/02 01:51
수정 아이콘
음...원래 서태지가 그렇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그 이상은 확실히 모르겠네요...
14/10/02 01:53
수정 아이콘
장르 구분 잘 못 하는 막귀를 가진 자로서 두 음악을 들어보니 그냥 느낌이 비슷하네~ 정도 감상이네요.
레퍼런스니 표절이니 어려운 건 잘 모르겠고, 아이유 목소리와 곡이 잘 맞는 다는 느낌은 별로 없네요.
SonicYouth
14/10/02 02:01
수정 아이콘
서태지는 원래 레퍼런스를 잘 뽑아오는 뮤지션이죠. 그런데 신스팝, 칠웨이브 쪽은 이미 단물 다 빠졌다는 얘기가 많은데 왜 이제 꽂히셨는지...
제가 이런 사운드의 음악을 좋아하기도 하고 이 자체로도 좋은 트랙이라고 생각은 하는데(완성도는 항상 뛰어나게 뽑으니) 엄청 특이하고 뛰어나게 훌륭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런건 피치포크 가서 베스트 뉴 트랙 넘겨보면 두 페이지에 하나 정도는 있을법한 음악이라... 뭐 어쨌든 적당히 자기 하고 싶은거 하면서 팔 수 있다는게 대중가수에겐 최고의 행복이자 능력이겠죠.
14/10/02 02:04
수정 아이콘
어쩌다 듣고 꽂힌 다음에 곡 만들다 보니 앨범 내는 시기가 좀 늦어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크크크
말씀대로 윗곡도 완성도는 괜찮지만 한국 가수가 부른 노래가 아니라면 꽤 흔한 음악이라고 생각하는데 워낙에 팬이 많으신 분이라 뭐라 말하기가...
김성수
14/10/02 02:16
수정 아이콘
저도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저도 신스팝 계열의 음악을 좋아했었고 (잡식이라 큰 의미는 없지만) 소격동 또한 제 귀에는 좋은 음악이고 어느정도 특이하다고는 느껴지는데, 특별히 대단하거나 특이하다는 느낌은 안 드네요. 또한 8집 사운드와 정서의 마이너 버전이라는 느낌도 들어서 지금 이런 음악이 나온 이유는 Bergy10님과 비슷한 생각으로 곡만든 시기의 문제가 아닌가 하기도 했었는데, 아무래도 더 들어봐야할 노래 같고 서태지 음반은 곡 전체가 메시지를 아우르는 경향이 있다고 보기에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다음곡들이 나와봐야 될 것 같네요. 그리고 처치스의 노래는 딱 들었을 때 듣기 좋네요. 흔한 팝 멜로디가 군데 군데 보인다는게 좀 아쉬운데 확실히 매력있습니다.
리콜한방
14/10/02 02:02
수정 아이콘
아마 서태지가 어떤 장르를 들고 나왔어도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 분명할 겁니다.
평범한 발라드를 했다면 '해외가 안되니까 착실하게 안전 지향적 한국 발라드를 취했다'고 할 게 분명하니까요.
어떤 소리가 나와도 서태지는 지금처럼 본인이 그냥 꽂히고 하고 싶은 음악 하길 바랍니다.
어짜피 이 글도 안 볼테고 설사 보더라도 지금처럼 하겠지만요.

현재 음악 연재 게시글을 올리는 사람으로, 또 서태지뿐 아니라 여러 가수의 팬으로서 이런 음악적 논란 또는 썰들은 언제나 좋다고 생각합니다.
관심은 관심이니까요.
14/10/02 02:12
수정 아이콘
서태지가 구사하는 음악은 데뷔 앨범때부터, 서구에서는 1~2년 전에 유행이 시작되서 그 트렌드가 한창이거나 끝나갈때의 시점에 있는 장르입니다.
서태지 본인이 앨범을 만들 시점에 꽂히고 있는 음악하는건 자유고, 어떤 소리가 나와도 당연히 자기 음악할 사람인건 당연한 일입니다만.
여전히 그에 대해서 본인의 재해석 없이 트렌드를 쫓아서 완성도를 추구하며 곡을 만드는건 사실이죠.

뭐 그것도 Rock 이라는 장르에서는 그나마 앨범이나 음원이 팔리고 곡 완성도에 신경쓰며 프로듀스 할만큼 돈을 쓸수 있는,
한국에서는 거의 서태지만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생각합니다만.
그게 한국에서 팝이나 락 많이 듣는 사람들 사이에서 그에 대해 깊이있는 논쟁을 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죠.

"Rock에 관심없는 사람들에게 음악을 쉽게 알리는건 좋은데 자기가 앞서간다는 언플이나 코스프레는 좀 웃긴다." 정도일까요.
앨범을 낼때마다 언론에 이런식의 인터뷰를 하고, 팬덤들은 그에 대한 쉴드를 치고, 락 좋아하는 사람들은 입을 다물죠.
포포탄
14/10/02 02:20
수정 아이콘
최근 컴백 관련해서 그동안 서태지에 관한 자료를 쭉 읽어봤는데, 서태지는 자신의 음악이 남들보다 앞선다거나, 조금 더 세련됬다거나라는 언급을 한 적이 없습니다. 사실 서태지가 솔로 데뷔 후 항상 강조했던 것은 그 자신이 들고 온 음악에 대한 선구자적 감각따위가 아니라 그가 들고온 새로운 놀이문화들이였죠. 솔로 데뷔 후 서태지를 비판하는 글 대부분이 직접 언급하지도 않은 허수아비를 세워놓고 때리는 격이죠.

--
..또한 서태지의 빨강 드레드 헤어와 서태지 밴드로서의 모습, 한국 대중음악 역사상 한번도 주류로 나와본 적 없는 비주류 음악인 하드코어 성향의 록 음악은 또 다시 우리나라에 충격을 안겨주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비주류 음악으로 가득한 이 앨범은 선 판매만 90만장에 총 140만장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울트라맨이야로 슬램과 헤드벵잉을 즐기며 새로운 놀이 문화, 새로운 공연 문화를 선도하고 마음껏 미칠 수 있는 자유를 선사했다.
--
서태지닷컴 필모그라피에도 가장 논란이 되었던 6집 활동 당시를 이렇게 기술합니다.
14/10/02 02:27
수정 아이콘
뭐, 그럴수도 있겠습니다만.
새로운 놀이로서 락을 즐기는 문화는 이미 90년대 후반부터 홍대의 펑크 밴드들을 중심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선구자적 감각이라는 언급에 대해서는 앨범이 나올때마다 그런식으로 포장하는 언론이 문제일수도 있지만,
그에 대해 항상 별다른 말없이 그 위치를 즐기고 있는 서태지에 대한 이미지가 저에게 있어서는 그닥 변하지가 않습니다.

여튼, 서태지라는 사람 특징이 항상 직접 자기에 대해 언급은 안하죠. 그건 상당히 똑똑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해투에서 유재석과 1대1 토크를 하고 나서 원래 해투대로 집단 토크쇼로 프로그램 진행이 된다는데.
자기 위치를 알고, 조정할줄 아니 이렇게 롱런하고 있겠죠.
포포탄
14/10/02 02:40
수정 아이콘
서태지가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누구도 하지 않는 새로운 음악을 한다'가 아니라, '남들이 쉽게 할 수 없는 음악을 한다'라는 것이죠. 그런데 서태지는 누구도 하지 않는 새로운 음악을 한다는 허수아비를 세우고, 그거 이미 있었는데 서태지가 들고 나와서 자기가 새로 만든 것인 양 언플한다고 공격하죠. 마치 다른사람은 모르는 나만의 비밀 기지가 들켰다며 우는 어린아이들을 보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또 자신들이 알던 양식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비판하구요. 이건 고스톱 룰가지고 싸우는 것이나 마찬가지의 느낌입니다.
서태지가 6집때 하드코어락을 들고 나왔을 때 홍대엔 이미 있는 장르라며 격하시켜도 서태지가 대중들에게 하드코어락을 전파시켰다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이건 서태지 본인이 직접 말했던, 언론이 만들어 냈던 누구의 입에서 나와도 전혀 틀린 말이 아니죠. 그런데 거기에 대고 식상하다느니, 재수없다느니라고 평하는게 마치 어린아이 떼스는 것과 같다는 느낌입니다. 이렇게 비판할거면 차라리 입을 닫는게 낫구요.
14/10/02 02:42
수정 아이콘
첫 문장에서 님과 제 의견이 다름을 볼 수 있습니다.

위에 Sonic Youth 님 댓글에도 내용이 있지만, 서태지의 음악은 "남들이 쉽게 할 수 없는 음악" 이 아닙니다.
포포탄
14/10/02 02:44
수정 아이콘
'남들이 쉽게 할 수 없는 음악'이라는 뜻은 만들 수 있다, 만들 수 없다의 차원이 아니라, 그걸로 상업적 성공을 거둘 수 있느냐의 차원이죠.
서태지는 엄연히 '대중가수'니까요.
14/10/02 02:49
수정 아이콘
그 상업적인 성공은 팬덤에 기대고 있죠. 일반적인 대중이 아니라.
뭐, 그 팬덤의 규모가 워낙에 크기는 하지만 그들이 일반적인 대중성을 대표한다고 보기는 힘들죠.

서태지의 하드코어 전파가 그 이후에 대중들에게 어떠한 반향을 일으켰는냐고 하면 그건 No. 입니다.
팬덤의 규모가 크다 보니 그 내부에서 일정부분 락을 듣는 사람이 생겼을수는 있겠죠.
그런데 그 사람들은 서태지가 어떤 음악을 했어도 어느 정도는 좋아했을것 같고.

그리고 저는 서태지에 대해 식상하거나 재수없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안티들 많이 겪으신 모양인데, 저는 그런 말을 할 정도로 서태지를 싫어하지는 않아요. 크크
다만 좋아하지는 않을 뿐이죠.
포포탄
14/10/02 02:53
수정 아이콘
팬덤의 규모에 기대지 않고 성공하는 노래라면, 노래방 순위 1위에서 100위까지에 랭크된 가수들만 성공한 가수겠죠.

또, 영향력이라 하면, 당장 질문게시판에도 신스팝에 관한 게시물이 올라와있네요.
14/10/02 02:55
수정 아이콘
포포탄 님//

그럼 아이돌 제외한 신인 가수들이나.
오래된 그저 그런 베테랑들이 갑자기 한방에 뜨는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요즘 찾아보기는 좀 어려워 졌지만 그래도 그런 가수들, 노래들 가끔씩은 나오잖아요?

서태지 팬이신건 잘 알겠는데, 이건 좀 뭐라 말씀드리기 어려운 댓글입니다.
포포탄
14/10/02 03:03
수정 아이콘
Bergy10 님// 상업적인 성공 - 팬덤 = 대중으로의 영향 이라는 공식이 잘못된 것이라는 말을 한거죠.
무슨 동방신기처럼 서태지 팬덤이 앨범을 100개씩 사서 앨범판매량을 뻥튀기 하는 것도 아니구요.
팬들이 무슨 서태지컴퍼니 소속이라서 의무적으로 서태지 활동에 무조껀 돈을 붓는 사람도 아니구요.
그런 질문을 하신 저의가 뭔지 궁금하네요. 기분나쁘기도 하구요.
14/10/02 03:11
수정 아이콘
포포탄 님// 기본적으로 서태지 팬덤의 크기가 크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뭔가 곡해를 하신듯 합니다.

저는 고등학교때 서태지의 데뷔곡이 발표되고, 그가 신드롬을 일으키는걸 직접 본 세대입니다.

당연히 그런만큼, 제 세대에도 서태지의 팬덤은 존재합니다.
그 친구들은 분명히 서태지의 팬이지만, 요즘 일부 아이돌 팬들처럼 앨범 사재기. 이런거 안해요.
말씀대로 무조건 서태지한테 돈을 퍼붓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일단 앨범 한장은 사더군요.
나이가 들었으니 상품이나 앨범 한장 사는게 부담되는 것도 아니고, 좋든 싫든 일단 노래도 들어는 봅니다.

이게 서태지의 최대 강점이겠죠.
어떤 장르의 음악을 하던간에 개인의 취향을 떠나 일단 서태지니까 앨범을 산다는 팬이 많은 것.

여하튼. 팬덤에 대한 개념이 님과 제가 좀 달랐나 보네요.

또, 질문에 대한 저의를 물으시면.
팬덤이 없을 경우 노래방 1위~100위가 아니면 성공이라고 말하기 어렵지 않느냐 하시길래.
그런게 아니라는 의미로 님 코멘트에 대한 답을 드린겁니다.
포포탄
14/10/02 03:21
수정 아이콘
Bergy10 님// 팬과 대중을 따로 놓고 영향력을 평가하는게 의미가 없죠. 팬이 대중이고, 대중에게의 영향력이란 곧 팬의 규모에 따라 결정되니까요.
일베유저들이 아무리 똘아이라고 하더라도 그들을 떼어놓고 국민을 논하는게 무의미한 것 처럼, 팬덤을 떼어놓고 대중을 평가한다는 것 자체가 위험한 평가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14/10/02 03:31
수정 아이콘
포포탄 님//

하나하나 답을 드리면 계속 서태지를 옹호하는 다르면서도 비슷한 논리를 가지고 오시는데.
이거 별 의미가 있나 싶군요.

여튼 다시 답을 드리자면.

가수가 가지는 대중에게의 영향력이란 팬을 떼어놓고 생각할수 없지만,
서태지는 이번 스캔들로 인해 예전과 다르게 공연 매진을 시키지 못하는 상태라고 며칠전에 들었습니다.
추구하는 음악보다는 서태지와 그 이미지가 좋아서 공연에 갔던 팬들의 수를 무시할 수 없다는 말이겠죠.
그건 그의 음악 자체가 가지는 영향력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일이기도 하고.

뭐, 서태지가 하는 음악과는 다르게, 그가 사람들. 대중들에게 가지는 영향력은 인정합니다.
아마도 조용필씨 바로 다음 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어요.
탐이푸르다
14/10/02 02:28
수정 아이콘
일종의 `빠가 까를 만든다.`가 아닐까요.
서태지는 일변도의 신비주의로 말을 아끼지만 일부 팬들이 도 넘는 찬양을 하고 여기서 반발하는 무리를 생기고 이것이 꼬리를 물며 난장판 양산..
서태지가 이런 막강한 파급력이 있기에 언제나 이런 논쟁이 불붙는다고 생각합니다.
14/10/02 02:3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추가하신 부분에 답을 드리자면,
제가 직접 갔던 1996년 데프 레파드 내한공연때도 슬램이나 헤드뱅잉은 이미 가수와 관객들이 했었죠.

한국 밴드를 예로 들자면.
서태지가 락을 시작하기 전에, 소수지만 들국화, 백두산과 부활을 비롯한 한국 헤비메탈 밴드들 공연때도 마찬가지였고.
심지어 팝메틀 밴드인 본 조비가 한국에 왔을 때에도 비슷했었는데 말입니다.

문화 대통령이라는 식으로 언론이 지나치게 띄워주는 감이 있기도 하고,
또한. 마음껏 미칠수 있는 자유나 놀이문화 같은건 이미 그가 락을 하기 이전부터 한국 락팬들 사이에서 존재했습니다.
뭐 띄워주는데 굳이 반론할거 있냐 하는 입장에는 동의합니다만, 그가 뭔가 앞서갔다는 주장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추세에 맞춰, 한번 뜬 다음에 주류 가요계 음악 안하면서 주류 Rock을 잘 따라했죠. 완성도있게.
리콜한방
14/10/02 03:41
수정 아이콘
하나만 말하고 싶네요.
댓글에 '한국에서 팝이나 락 많이 듣는 사람들'은 입을 다문다는 표현이나 깊이 논쟁을 하지 않는다는 말씀부터가 대단히 편견에 갇힌 말이 아닐까 합니다. 그 '사람들'의 기준은 대체 무엇인가요, 또한 논쟁을 안한다는 건 또 우리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렇게 많이 들은 사람들이 우월한가요? 본인은 그런 의미로 한 말이 아닐지언정 자신이 그 집단에 포함되며 우리가 더 우수한 사람이라는 느낌이 참 강하게 느껴집니다. 입을 다문다는 말도 그냥 '내가 입을 다문다'고 표현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 끌어들이지 말고요. 문제는 그런 본인이 비판을 위한 말을 여기서 많이 했다는 게 모순이 되었군요. 서태지 음악을 좋아하든 싫어하든 그건 상관없습니다. 다만 자신의 논리를 위해 남을 교묘히 비난하거나 억지로 갖다 쓰는 건 옳은 방법이 아니지 않을까요.
14/10/02 03:47
수정 아이콘
우월성이 아니라, 서태지가 앨범을 낼때 추구하는 음악을 그의 등장 이전부터 많이 듣던 사람들은 그에 대해 별 말을 안한다는 말입니다.
제 주변에 어쩌다보니 직업으로 음악을 하고 있는 친구도 있고, 힙합으로 돈 꽤 잘버는 동네 동생도 있고 한데 그들도 마찬가지이고.

그에 대해 말을 하지 않는다는건 우월감의 표현이 아니라, 그냥 서태지의 음악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이 별로 없다는 겁니다.
뭐, 그닥 취향이 아니라면 설명이 될까요. 찾아서 듣지 않으니 그냥 가끔 지나갈때 듣거나 그에 비슷한 정도.
그래서 서태지 좋지 않냐고 물어볼때 그닥 할 말이 없으니 흐흐 하며 입을 다문다고 생각하시면 좋겠네요.
리콜한방
14/10/02 02:06
수정 아이콘
또한 애초에 이건 새로운 장르가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만 보더라도 오래 전부터 윤상이 해왔던 장르죠.
서태지가 이건 새로운 무언가다라고 한 것도 아니고요.
유독 서태지 음악에만 장르의 잣대를 대는 것도 그리 좋은 모습은 아닌 것 같네요.
탐이푸르다
14/10/02 02:12
수정 아이콘
제가 어디 음악 평론가도 아니고 악질 서까도 아닙니다. 그저그런 리스너일 뿐입니다.
그런데도 서태지의 곡을 듣고 해외 곡이 바로 생각난건 너무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장르를 자신만에 해석으로 표현했다면 박수받아야 마땅하지만 그저 비슷하다면 의문이 갈 수밖에 없지요.
리콜한방
14/10/02 03:44
수정 아이콘
저는 비슷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서요. 비슷한 장르일 뿐이지 색깔과 느낌 전부 다른 곡인데 대체 뭐가 너무한지도 잘 모르겠네요.
팝적 감각이 더 뛰어난 건 올려준 곡이 더 뛰어납니다. 그렇다고 서태지 곡이 자기만의 해석이 없다고도 할 껀덕지가 있을까 싶고요.
미라레솔시미
14/10/02 09:42
수정 아이콘
14년전의 윤상의 기념사진도 같은 신디느낌의 일렉트로닉이지만 노래를 듣는 순간 이건 윤상곡이고 레퍼런스라고 느끼진 않죠.
서태지곡은 듣는순간 레퍼런스라고 느껴지니..
포포탄
14/10/02 02:10
수정 아이콘
'서태지가 림프 비즈킷, 콘의 음악을 따라했다며 논란이 되었을때'와 이번 상황이 다를것 없죠. 서태지 본인 뿐 만 아니라, 팬들도, 안티들도, 그냥 평범한 사람들도...
그런데 '서태지'가 하니까 달라진 것 없는 상황에 코멘트가 달리네요.
고스트
14/10/02 02:10
수정 아이콘
서태지 소격동은 그냥 그런데. 처치스는 확실히 좋군요. 좋은 밴드 소개 감사합니다.
14/10/02 02:14
수정 아이콘
덕분에 좋은 밴드 하나 알고 가네요. 소개 감사드립니다.
그림속동화
14/10/02 02:16
수정 아이콘
20년 팔로우 서빠인데 듣고 느낀건 서태지 노래가
맞구나 라고 느꼇습니다 멜로디 간주는 정말
좋게 느끼고 있는데 보컬이 잘 안어울리네요
편곡이 잘못된건지 넬과 함께한 널지우려해
같은걸 기대했는데 서태지 버전 너무 기대되네요
천도리
14/10/02 02:28
수정 아이콘
서태지 팬인데 사람들이 이제 뭐라고 평가하든 면역상태이네요.
그래도 제게는 유일하게 앨범이 나오면 소장하고싶은 뮤지션입니다.
8집 첫 싱글앨범 나오기전날 설레였던 느낌이 되살아나네요. ^^
새 앨범 내줘서 고맙습니다 대장.
로랑보두앵
14/10/02 02:37
수정 아이콘
여기다 달 댓글은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표절이건 뭐건, 돌아와줘서 고맙다 대장~~
sayclub rapi
14/10/02 02:52
수정 아이콘
표절이건 뭐건;; 무섭네요 사상이
저런 글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그래서 국회가 개판인가 싶기도하고
로랑보두앵
14/10/02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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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간만에 듣는 서태지신보에 흥분해서 댓글을 좀 생각없이달았네요. 그렇다고 사상부터 국회가개판이고 어쩌고를 굳이 또 갖다붙이실 필요가 있으실까싶구요
14/10/02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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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치스 노래랑 정말 비슷한 분위기라는 생각이드네요. 외국곡 분위기나 장르를 카피하는데 서태지는 제대로 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대부분의 한국 가요들이 외국유행을 카피하지만 그저 따라하기 급급하다는 느낌이 드는 반면 서태지는 카피도 완성도 높게 한다고나 할까요? 장르와 분위기는 가져오되 멜로디나 가사는 잘 어울리게 제대로 만들어 넣는것 같아요.
GO! TEAM
14/10/02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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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말하는 곡을 따는 수준에 머무르면서 더 큰 인기 누려보려다 덜미를 잡힌게 프라이머리...

서태지는 그렇게는 안하죠. 확실히 자기 느낌은 살리지만 레퍼런스가 있었다는 점은 부인하기 힘든..

신스팝에 이런 곡이 쌓여있다고요? 이 정도로 처치스 특유의 분위기 대놓고 가져온 곡은 없습니다. 워낙 전략이 화려하신 분이라..
14/10/02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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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곡은 확실히 처치스 분위기를 대놓고 가져왔네요. 도입부뿐아니라 후렴부의 코드도 비슷한것 같고요..
"전략이 화려"는 "전력이 화려" 를 쓰시려던 건가요?
마일스데이비스
14/10/02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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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치스 맘에 드시는 분은 곧 내한하니까 보러가시기 바랍니다. 보컬이 앞머리 내리면 정말 귀엽게 생겼습니다.
14/10/02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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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음악은 그때마다 유행하는 장르로 계속 바뀌어서 별로 기대가 안됩니다.
해외에는 그 장르에 더 좋은 음악하는 아티스트들이 많거든요.
물론 한국대중들에게 해외트렌드를 소개해주는 의미는 있겠네요. 서태지라면 한번씩은 들으니까요.
Weird Blank
14/10/02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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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처치스 이 밴드 좋네요. 감사합니다.
탱구와레오
14/10/02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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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도 이번 신곡이 이런 분위기고..이게 이제 유행이 될러나 보네요 머..
아참 윤상은 예전 노래에도 이런 레퍼런스라고 해야하나?
이런 전자음악을 많이 쓰는것 같고..
마일스데이비스
14/10/02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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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유행의 끝물이라고 생각합니다..
탱구와레오
14/10/02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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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의 끝물이라고 하기엔 본문에 나온건 현재 영국에선 대세라는것 같은데..
뭐 전 요새 팝을 안들으니...잘 모르지만.
14/10/02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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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철씨(이하 서태지, 존칭생략)가 한국음악시장에 끼친 영향은 막대하다고 생각합니다. 주류음악의 기저가 뽕필에서 팝필로 바꿔버렸으니까요 (물론, 그 앞에는 유재하라는 수퍼천재가 있었지만서도 말이죠). 그와 동시에 팬덤의 형성과 같은 부수적 효과도 만들어 냈지요.

그것과 별개로 해외 음악에 대한 끝없는 동경을 보여주는 것도 사실아닐까 싶은데요. 솔직히 아이들 시절 1~3집에서 서태지의 기본적 음악역량 및 음악관은 다 보여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락 사운드와 8비트로 장난치기" 3집에서 그나마 메탈릭하게 갔다고는 하지만... 밴드하면서 1~3집을 연주해보면 알죠. 딱 락음악입문용으로 좋은 노래들이 꽤나 나옵니다. 교실이데아야 메탈에 가까웠다고 하지만 그때야 안흥찬의 피쳐링이 없었다면 뭐....

아이들 4집 부터는 확실히 기존노선과 달라지죠. 그러면서 본격적으로 자신이 기존에 보여줬던 세계를 벗어나 세계적인 트랜드를 따라가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 것 처럼 보이더군요. 그런면에서 지금들어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멜로디와 리프 그리고 전체적인 사운드를 뽑아낸 것을 보면 능력을 부정하는 것은 일단 어불성설로 보이긴 합니다. 특히나 솔로독립 이후 (벌써 몇년전이냐...) Live wire나 모아이에서 보여준 서태지스런 박자쪼개기는 확실히 서태지아니면 만들어내기는 힘들겠죠.

그와는 별개로 음악이 독창적이냐? 라고 묻는다면 이렇게 이야기 해야겠네요. "한국음악에 있어서 서태지의 음악은 독창적이냐라고 묻는다면 yes, 서태지의 음악이 독창적이냐고 묻는다면 no." 그동안 그런지+펑크 스러운 소위 얼터너티브쪽 음악을 레퍼런스로 잡아왔다면 이제는 클럽사운드로 선회했다라고 밖에는 말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동안 서태지가 보여왔던 발자취와 저의 상상력을 총동원해 소설도 하나 써볼 수 있겠습니다만, 요즘 아무래도 돈을 많이 버는 사람들은 DJ들이니까 클럽사운드로 가보자....라는 것이 아닐까라는 지극히 저열한 음모론이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는군요.
14/10/02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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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결혼도 하고 아이도 생기니 좀더 대중적인 음악을 해야겠단 생각을 한것 같더군요. 아니면 서태지도 아이유를 좋아했다던가... 요 크크
14/10/0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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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이라고 다 클럽음악은 아니죠. 유독 한국에서만 일렉=클럽음악 이라는 이상한 선입견이 있네요.
서태지의 음악은 아이돌 시절부터 그냥 하던데로 세계 트렌드 따라가는거는 동의합니다.
대중들과 케이팝이 세계트렌드와는 동떨어져있기때문에 선구자처럼 보이는거 뿐이었구요.
14/10/0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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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동의합니다. 일렉이라고 다 클럽음악은 아니죠. 다만, 클럽음악은 대부분 일렉입니다.
그래서 제가 말미에 붙였듯이 저열한 음모론이라고 한정한 것이기도 합니다.
14/10/0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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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곡은 클럽사운드가 아닙니다만..
14/10/02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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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런가... 생각보다 귀에 잘 들어오지는 않네요.
멜로디도 기대보단 별로고 보컬이랑 배경음악이 뭔가 따로 노는 느낌
14/10/0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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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팬분들은 음악도 음악이지만 서태지 그 자체에 푹 빠져있는 분들이 많으신거 같아요.
아무 사이트에서나 대장 대장 거리는거 보면.
솔직히 팬클럽 내부에서나 쓸 애칭,별명을 다른 커뮤니티에서 구경하는건 보기 불편하네요.
14/10/0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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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스타팬들이 임요환을 보고 황제 라고 하는것과 별 다를 건 없다고 봅니다.
14/10/0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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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임요환 설명할때 황제를 이름 대신 사용하나요?
게임 외부 커뮤니티에서? 수식어로 쓰면 모를까
14/10/0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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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커뮤니티인데도 여아이돌들 별명으로 잘만 부르던데요?
14/10/0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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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들면요?
14/10/0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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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주 올라오는 레인보우 김지숙만 해도 쑥모양처네 뭐네하면서 많이들 하고
에이핑크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리더를 롱리다? 인가로 부르기도 하는데요.
패왕색이라고 하면 현아인 것 다들 알구요. 알고서 모르는 것처럼 하시는건지 정말 모르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14/10/0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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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별명을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팬클럽 내부에서나 쓸] 애칭,별명 말하는 겁니다.
롱리다는 뭔지 모르겠네요 숙모양처야 그냥 별명이고요
포포탄
14/10/0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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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클럽 내부에서나 쓸 애칭의 기준이 뭐죠?
듣기에 부끄러우면 내부에서만 써야하나요?
아니면 사람들에게 알려진 정도로 그 기준을 정하나요?
00년 컴백때 뉴스에서도 서태지 컴백기사 내면 자료화면으로 팬들이 "대장"이라고 외치는 화면이 나갔을 정도로 20대후반-30대후반 사이에겐 서태지가 팬들 사이에서는 대장으로 불린다는 점을 알고계신분도 많을텐데요.

그리고 서태지 관련 게시물에서 서태지의 애칭을 부르는 것도 안되면 네이버 뉴스에 홍진호기사가 떴을때 콩까지마라고 하는것도 볼성사나운 짓이 되겠네요.
14/10/0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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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그대로 팬클럽 아니면 부르지 않는 애칭들이요 누가 서태지 보고 대장이라고 합니까 팬들이나 그렇지요
포포탄
14/10/0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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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c 님// 말도 안되는 억지네요. 서태지 팬덤은 nkc님이 생각하는 이상으로 넓게 퍼져있고, 서태지가 대장으로 불린다는 사실 자체도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습니다. 특히 서태지의 등장을 직접 목도한 분들이 많은 pgr에서는 더욱 더 말이죠.
서태지포비아도 아니고... 서태지관련 게시물에서 서태지의 애칭을 부르는 것이 그렇게 불편하십니까? 그걸 꼭 드러내셔야합니까?

또 다른 분들이 기준이 뭐냐는 물음에 의도적으로 다른 답을 하고계신데,
몇명 이상의 일반인이 대장이라고 부르면 팬들만 쓰는 애칭이 아니게 되는겁니까? 한명? 100명? 아니면 뉴스에 대장님 컴백했다는 소식입니다.라는 멘트라도 나와야하는 건가요?
14/10/0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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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탄 님// 진정하세요 맘대로 하셔도 됩니다. 그냥 저는 보기 불편하다 이겁니다.
포포탄
14/10/0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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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c 님// "서태지포비아"를 드러내시는 분들은 왜 한결같이 비아냥으로 갈무리하려 할까요.
지금 대댓글들이 요구하고 있는게 뭔지 모르시겠나요?
14/10/0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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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탄 님// 서태지 포비아 아닙니다
비아냥 거린적 없습니다
제가 요구를 들어줘야 하나요
포포탄
14/10/02 10:20
수정 아이콘
nkc 님// 하... 논리는 없고 감정만 툭 던지니 대화가 안되네요.
14/10/0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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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탄 님// 제 능력으로는 제 불편한 감정을 적절하게 설명을 못하겠습니다
14/10/0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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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어떤 별명은 팬클럽 내부에서 써야하고 어떤 별명은 어디서나 써도 되는건가요?
그 기준은 어디서 나오는건지 궁금하네요? 참 재밌는 말씀 하시네요.
14/10/0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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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셔도 상관 없습니다 규칙위반도 아니고요 그냥 보기 불편하다는 이야기 입니다.
14/10/0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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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c 님// 전 애초에 첫 댓글을 단게 엄청 보기 불편했습니다.
14/10/0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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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dew 님// 네 알겠습니다
14/10/0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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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그 차이를 두는 기준이 뭔지
14/10/0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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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댓글에서부터 몇번이고 설명했는데요
14/10/0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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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에 기준이 제대로 설명안되어있는데요
14/10/0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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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vet 님// 첫 댓글서부터 써 있는데요
[솔직히 팬클럽 내부에서나 쓸 애칭,별명을 다른 커뮤니티에서 구경하는건 보기 불편하네요.]라고 했는데요
14/10/0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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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c 님//
그래서 팬클럽 내부에서만 쓰이는게 아니라고 계속 설명이 붙었죠
14/10/0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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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황제라고 부르는데요?

마재윤 잘나갈때 본좌라고 부르기도 하고

'여신' 박규리나 '패왕' 현아는 어떻습니까?
14/10/0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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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본좌 황제 패왕은 팬클럽 내부에서나 쓰는 애칭이 아니죠.

박규리보고 여신님 우리 여신님 하면 보기 불편합니디
14/10/0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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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패왕은 팬클럽 내부에서나 쓰는 애칭이 아니고 대장은 팬클럽 내부에서나 쓰는 애칭이 되는건가요
14/10/0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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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왕이 애칭인가요 색기 때문에 붙은 별명이지.
14/10/0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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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애칭이에요
14/10/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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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제가 말하는 애칭은 어떤 의미인지 설명 드렸으니 이제 줄이겠습니다
포포탄
14/10/0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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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게시판을 뒤덮었던 패왕색패기는 여기가 현아팬페이지라서 그랬나요..
14/10/0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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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댓글로 답변을 대신하겠습니다
14/10/0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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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의 이중성에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마본좌 황제 패왕은 팬클럽 내부에서나 쓰는 이름이 아니니까 괜찮다구요? 한때 극렬 마까로써 (물론 지금도...) 마본좌 마본좌 거리는 사람들 불편했었지만 딱히 별명같은거라 생각하고 넘겼는데 대장은 또 거슬리시나보네요.
해먹이필요해
14/10/0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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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본좌 황제 패왕은 팬클럽 내부에서 쓰일법한 애칭이 아니라, 게임 관련 커뮤니티에서 자연스럽게 대세가 된 별명이죠.
마재윤 팬클럽에서 마대장이라고 부른다고 pgr와서 마대장 마대장하면 보기 좋을까요?
해먹이필요해
14/10/0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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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c님 의견에 매우 동감합니다.
카루오스
14/10/0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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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응... 그럼 뉴스에서 부르듯이 문화대통령이라고 할까요? 이건 뉴스에서도 부르는데 팬클럽 내부용이라고 하지 않으시겠죠. 근데 문화대통령은 더 불편하지 않은 가요?
14/10/0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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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테 허락 맡으실 필요 없습니다
열혈둥이
14/10/0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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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난 서태지와 그 팬들이 싫다의 쓸데없는 이유 붙이기로 밖에 안보이네요.
대장이 나쁜의미도 아니고 좋은의미인데 다른사이트에서 사용하면 안될 이유는 무엇이며
그게 불편하게 느껴질 이유는 무엇이며
그럼 홍진호를 폭풍저그라고 소개했던 2인자의 대명사라고 소개했던 임요환을 황제라고 부른 방송들은 다 보는 사람불편하게 만들려고 애쓰는 방송이였네요.

서태지 팬질 접은적이 오래되서 대장이라는 말이 저도 좀 어색합니다만
굳이 이런 쓸데없는 글까지 남겨서 보는 서태지팬들에게 시비거는 건 보기 좀 그렇습니다.
14/10/0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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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지 말란적 없고
제가 보기 불편하게 느껴지는건 위화감 때문입니다.
열혈둥이
14/10/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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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화감이라는거 자체가 이해가 안가네요. 그냥 싫어서라면 모를까.
이적씨 나이 마흔이고 스스로도 적군이란 별명을 자제해달라고 합니다.
그런데 팬들은 적군 적군 계속 부릅니다. 왜냐구요? 그냥 애칭이에요.

서태지 팬들에게는 서태지씨가 대장이고 애칭으로 부르는데 그걸 아무데서나 대장대장거리네 하고 눈치없는 사람 취급하면
듣는 사람의 기분은 어떨까요? 전 이 말이 하고 싶은겁니다.
14/10/0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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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클럽 외부에서 적군 적군 거리는것도 보기 불편합니다

기분이 어떠신가요?
열혈둥이
14/10/0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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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기분나쁘다구요 -_-

저는 서른넘은 남자라서 오글거려서 쓰지 않는다만
제 친구들이 이적 얘기나와서 적군이라고 부르는데 남이 오글거린다고 참견하면
화날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리플도 달고 있구요.

왜 서태지글에서 서태지팬이 서태지에 대한 애칭을 부르는데 그걸 왜 오글거린다고 시비를 거냐구요.
뭐 다같이 불러달라고 강요한것도 아니고 불편할 이유가 대체 뭐죠?
아니 애초에 대장이라는 단어가 오글거린다는거 자체가 이해가 안갑니다. 특히 피지알에서 그런말이 나온다니 -_-
신해철보고 마왕이라고 하는 사람한테는 아주 닭살돋아서 죽어버리시겠네요?
14/10/0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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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앞에서는 그런 지적 안합니다.
그리고 저는 친구들 앞에서 대장 같은 단어 안씁니다.
아마 친구들은 제가 대장 대장 거리면 속으로는 불편할거라 생각합니다
인터넷이라 제 의견을 솔직하게 쓴겁니다

제 능력이 부족해서 제 감정을 적절하게 설명을 못하겠네요.
포포탄
14/10/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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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라 포비아를 솔직하게 썼다라니요. pgr이 그런 곳이였나요? 아니 애초에 인터넷이 현실에서는 못하는 짓을 마구 해도 되는 공간인 것도 아니구요.
14/10/0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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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비아 아닙니다.
마구한것도 아니고요
보기 불편하다는 의견이 그렇게 마구한겁니까
포포탄
14/10/0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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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c 님// 친구들 앞에서도 안하는 지적을 일면식도 없는 넷상의 사람들에게 하는 것이 정말 괜찮다고 생각하시나요?
해먹이필요해
14/10/0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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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이란 호칭을 공감하는 사람들끼리 쓰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포포탄
14/10/0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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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공감하는 사람들의 범위가 어느정도이며, 또 그 공감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 어디냐의 기준에 대해 질문을 계속 하고 있는거죠. 원댓글 작성자는 그 대답을 계속 회피하고 있구요.
서태지 관련 게시물에서조차 그런 호칭을 부를 수 없나요? 엄연히 pgr 게임게시판을 제외한 영역은 규정위반을 제외한 어떠한 게시글도 올릴 수 있는 커뮤니티로 발전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서태지관련 글이 있고, 거기에서 애칭을 부르는것조차 불편하다는 감정을 드러내시다니요.
포탈 뉴스의 댓글이 보기 싫으면 댓글을 보지 않거나 페이지접속을 안하면 되는거고, 마찬가지로 피지알에서 보기 불편한 부분이 있으면 클릭하지 않거나, 유저 벤을 하면 되는 부분 아닙니까. 직접적으로 불편한 감정을 드러낼 것이 아니라요.
왜 자신의 포비아를 드러내면서 그 포비아를 보는 다른 유저들은 생각도 않는 이중적이고 이기적인 행위를 하느냔 말입니다.
해먹이필요해
14/10/0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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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하는 사람들 범위에 pgr이 포함되지 않는다는건 확실한 것 같은데요.
서태지 관련 게시물이라고 해서 이글이 서태지 팬들만 보는 것도 아니잖아요.
제목만 보고 이 글이 서태지 찬양글이라 유추할 수도 없구요.
결국 불특정 다수의 게임팬이 보는 글에 댓글로
서태지 팬들 사이에서만 쓰이는 '대장' 호칭을 쓰니 위화감 느끼는거잖아요..
포포탄
14/10/02 10:45
수정 아이콘
특정인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고, 또 그런 사람들이 모이는 곳은 인터넷상에서는 팬사이트나 특정장르를 취급하는 사이트밖에 없겠죠.
그렇다면 이 이외의 모든 곳에서는 애칭이나 별명을 불러서는 안된다는 말인가를 윗 댓글들에서 계속 되묻는거죠. 현아에게 패왕색이라느니, 신해철에게 마왕이라느니, 전부 한정된 공간 이외에서도 언급되고 있는 부분 아닙니까. 네이버 뉴스에 홍진호 기사가 떠도 그 댓글이 콩까지마, 콩진호, 2 등의 댓글이 달리고, 제시카 뉴스나 게시물에도 아무렇지않게 싴이라는 댓글이 달리는데 이걸 불편하다고 하진 않잖습니까. 설령 불편하더라도 이렇게 대놓고 포비아를 드러내는것도 아니구요. 유머게시판에서 현아 이름은 언급도 없이 패왕색패기라는 제목이 달린 게시물을 보고 누가 불편하다고 하나요? 저는 인터넷 생활 15년간 누군가의 애칭을 불렀다고 불편해하는 경우 자체를 처음보네요.
해먹이필요해
14/10/0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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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보고 패왕색패기라고 하는 것과 서태지한테 대장 대장 하는건 좀 다른 경우 같네요.
포포탄
14/10/02 10:56
수정 아이콘
해먹이필요해 님// 어떤게 다른가요? 본질적으로 애칭이라는게 인물의 특징을 잡아서 부르는 것 아닙니까. 패왕색패기도 팬들끼리 부르다가 커뮤니티 밖으로 유입된것이고, 전 처음에 싴싴 거리길래 무슨 말인지 한참 몰랐기도 했습니다.
해먹이필요해
14/10/0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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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탄 님// '대장'이 서태지의 특징을 잡아서 부르는 말인가요? 그야말로 순수한 애정의 표현 아닌지요?
이점이 현아의 패왕색패기와 다르다는 점입니다.
포포탄
14/10/0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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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먹이필요해 님// 아, 애정을 드러내면 안되는 거군요. 이런 기준은 듣도보고 못했습니다. 남들에게 자신의 애정을 드러내는 것도 제한해야 한다니, 이래서 조영남씨가 겸손은 힘들다고 노래를 불렀나보네요.

그리고 그런 이유로 불편함을 아무 거리낌없이 드러내실거라면 대장이라는 호칭이 왜 생겼는지부터 공부하고 오셔야하겠네요. 알게되면 패왕색패기와 다를게 없는 애칭이라는 것을 깨달으시겠지만요.
해먹이필요해
14/10/02 11:14
수정 아이콘
포포탄 님// 왜 그리 단편적으로만 받아들이는지 모르겠네요. 쩝.
저도 제가 왜 불편한지 설명할 능력이 안되는 것 같으니 그만하겠습니다.
14/10/02 18:39
수정 아이콘
해먹이필요해 님// 그냥 서태지가 싫으신거죠. 패왕이나 마왕이나 황제나 대장이나 뭐가 다른지..
열혈둥이
14/10/0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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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이라는 호칭이 공감못하는 사람을 불편하게 만들 단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글거린다 라는 한마디로 폄하하기엔 무수히 쓰이는 다른 연예인들의 별명들에 대한 설명이 안됩니다.
해먹이필요해
14/10/0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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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사람이 적어도 서너명은 보이네요.
열혈둥이
14/10/0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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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서너명이 불편한 저는 그래서 계속 리플을 달고 있죠.
불편할수 있죠. 당연히 근데 그걸 굳이 여기서 표현하는건 서태지팬들에 대한 시비로 밖에 안보입니다.

피지알하시면서 불편하고 오글거리는 별명들 어떻게 참으셨나요 참 용하십니다.
그때마다 나서서 이렇게 말씀하셨어야 했는데 그땐 안불편하고 대장은 불편하신가요?
동네형
14/10/02 10:50
수정 아이콘
유게 가시면 기절하시겠네요. 야구 축구 애니 연예인 심지어 동물한테도 애칭 별명을 붙여대는데요. 본인이 싫어하는걸 논리적으로 설명하려하면 그 깊이는 얕아집니다. 그냥 난 싫어해서 그런 어휘 꼴사납다고 하세요.
동네형
14/10/02 10:53
수정 아이콘
오글거리는건 동감합니다. 저도 오글대니까.
근데 그거로 끝내세요.
14/10/02 10:53
수정 아이콘
보기 불편하다는게 그렇게 심한말인가요
왜이렇게 공격적이신건지
동네형
14/10/02 10:58
수정 아이콘
저도 댓글이 보기 불편하니까요. 원댓글이 공격적이라고 들리니까 밑에 댓글이 주르륵 달리겠죠.
14/10/02 11:00
수정 아이콘
네 알겠습니다
it's the kick
14/10/02 10:57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pb/pb.php?id=freedom&no=53177

이런 리플들은 어찌 생각하시는지..
14/10/02 11:05
수정 아이콘
아무렇지도 않아요
제가 말하고자 하는 의도가 정확히 전달이 되지 않아서 그냥 답답하네요.

이 댓글을 마지막으로 그만 하겠습니다
14/10/02 18:50
수정 아이콘
nkc님의 이런 지적도 저는 보기 불편하네요.
14/10/02 08:46
수정 아이콘
근래라고 하기도 텀이 너무 오래되서 뭐하지만, 어쨌든 근래에 나왔던 서태지의 음악이랑 크게 다르지 않은 성향의 노래같은데
새삼스럽게 서태지가 노선 변경을 한 것처럼 써놓은 글이라서 의아하네요?
SuiteMan
14/10/02 08:49
수정 아이콘
대장 대장...좀 오그라드네요. 요즘에는 듣기 힘든 말이라..
열혈둥이
14/10/0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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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게임사이트에서 할말은 아니네요

수많은 오글거리는 별명의 주생산지가 이스포츠바닥인데..
14/10/0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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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본좌, 혁명가, 몽상가, 영웅, 폭풍 ....
SuiteMan
14/10/0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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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요즘 듣기 힘든말이라고 써놨는데요. Duvet님이 써주신대로 그말들은 이제 그들의 나타내는 과거 추억의 단어들이죠. 누가 진심으로 현재의 그들을 황제고 본좌라고 생각합니까. 게이머가 본업도 아닌데..
카루오스
14/10/0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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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서태지는 아직 가수하니까 들어도 되지않나요?
SuiteMan
14/10/0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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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들어도 되죠. 그냥 쪼금 오그라든다는겁니다. 대장이 일반적으로 나이먹은 사람들끼리 쓰진 않잖아요. 양방 합의에 따른 피터팬증후군의 느낌이 나기도 하구요.
14/10/0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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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는 '패왕' 소리 듣죠.
SuiteMan
14/10/0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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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언급해주신 대로 여신, 패왕이런 단어들이 저 개인적으로 오글거린다는 의미입니다. 좋은 예시네요. 저에게는.
14/10/0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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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팬 아닌 사람들이 들으면 오글오글하긴 합니다. 흐흐
14/10/0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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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서태지가 싫으신거..
필립 말로
14/10/0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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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분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서태지는 소위 '레퍼런스' 논란에서 한번도 자유로웠던 적이 없죠.
블링이
14/10/0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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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오글거리긴 하네요.. 전 첨에 대장이라길래 뭔소린가 했습니다.
14/10/0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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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4스타?
블링이
14/10/0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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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첨에 아무생각없이 창자를 생각했습니다 -_-;; 그래서 이게 뭔소리야 했네요..
14/10/0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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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지켜보고있고 노래만들어줘서 고마워 대장" 이런 문장으로 완성이 되는거죠 크크

대장이라는 호칭에는 그냥 좀 오글거리는 별명정도로만 생각하지만 저런 완성된 문장은 저도 좀 불편하다 느껴지네요
14/10/02 10:27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자신의 취향등을 감안한 어떤 음악인지에 대한 욕구보다 그 사람의 음악이라는 점을 더 중시(?) 하는...
전 좀 특이한 경우라 생각되는데 ....개인적으론 되려 독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아 서태지한테요
아티팩터
14/10/02 10:34
수정 아이콘
뭐 하다하다 호칭시비까지 나나요. 전 가수 팬클럽 내부에서나 쓸 호칭과 아닌 호칭은 누가 구별해서 올려놔줬으면 좋겠네요.
태연수지
14/10/0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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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서태지빠인데도, 대장이니 버팔로니 그런거 좀 오글거리긴합니다. 대장이라고 부르는 이유도 모르겠구요.
게다가 예전에 어디서 봤는데 대장이 몇명 더 있더라구요? 이승환하고 박효신인걸로 기억하는데...유니크하지 않으니 더 부르기 싫더군요.

음악얘기를 조금 하자면 The Mother We Share는 처음 들었는데, 오히려 Human Dream이 떠오르네요?
음알못이라 효과음 몇개만 비슷해도 생각이 납니다. 크크.
아이유는 조금 따로 논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처치스의 보컬이 소격동을 부르면 어떤 느낌일까 궁금해졌어요. 보이스 컬러가 너무 좋은 듯.
레리꼬때처럼 여자보컬들이 많이 커버해서 유투브에 올려주면 좋겠어요!!
14/10/02 10:41
수정 아이콘
대장 대장 하는 글을 보면 그 때 느낌이에요. "나도현 당신을 사랑합니다."
포포탄
14/10/02 11:14
수정 아이콘
논쟁 후에 이 댓글을 보니 뿜다가 사래들렸네요. 크크
14/10/0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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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으로 뿜었네요 크크
물맛이좋아요
14/10/02 11:53
수정 아이콘
저도 대장이란 호칭이 불편했는데 딱 이 느낌입니다.
효연광팬세우실
14/10/02 10:45
수정 아이콘
글이 100개 넘어가니까 호칭 문제까지 나오는군요.
대장이라는 호칭이야 뭐가 문제 되겠습니까? 쪼꼬미라고 부르건 귀요미라고 부르건...
그걸 모든 사람들이 다 알고 있는 상식처럼 사용할 때는 문제가 되겠죠.
14/10/02 10:45
수정 아이콘
서구의 유행에 충실하게 따르고, 그렇게 만든 음악으로 자신의 큰 팬덤을 기반으로 해서 적당한 상업적 성공을 거두며.
그렇게 그때그때 유행에 맞는 락 장르의 음악을 한국 대중들에게 소개시켜 주고 있다.
현 시점에서 서태지가 구사하는 음악이 이것 이상의 가치를 가지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그것만 가지고도 한국의 대중 음악계에 꽤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건 인정합니다.
손예진
14/10/0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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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을 대장이라 부르지 못하다니.. 조선시대도 아니고..
동네형
14/10/02 10:56
수정 아이콘
그냥 싫으면 싫다고 할껄 개인의 이유를 들어서 논리적으로 싫어함이 정당함을 설명하는분들 많네요.

싫으면 그냥 싫은거에요. 자신의 호불호의 근거를 왜 남에게 설득하거나 인정받고 싶어하는지...

[오오 너 싫어하는 이유 설득력있어. 넌 특별해 논리적인걸? 키야~ 내가 이걸 놓치고 있었네. 너 백점. ]이런 평가를 받고싶은걸까요
14/10/0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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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가 듣기에 좋네요. 표절이 아니라면 그냥 제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온 시점에서 남들의 의견이 의미 없어지는 게 아닌가 합니다.
카루오스
14/10/02 11:02
수정 아이콘
서태지 게시물에 서태지 팬들이 대장이라고 부르는게 불편하다니... 앞으로 다른 가수 팬들이 가수 별명 부르는게 불편할테니 자제해달라고 운영자분들에게 건의 해야될 기세군요.
당근매니아
14/10/0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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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의 기점은 언제나 무명의 누군가가 그 작품을 들고 나왔을 때 어떻게 평가될 것인가가 아닐까 싶습니다. 수년에 한번씩 곡 뜰 때마다 그런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평가가 원천적으로 불가해보이니 당초에 서태지에 대해 별 관심이 없는 입장에서는 아예 끼어들지도 않게 되네요. 들을 생각도 딱히 들지 않고.
이승훈
14/10/0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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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음반을 내고 그 음반이 국내에서 수입을 낼 수준이 된다면 대장이란 호칭이 전혀 부끄럽지 않지요.
20년 가량 가수생활을 하면서 그를 좋아해주는 팬들이 있다는 것은 한국 음반시장에서 보기 힘든 일입니다.
포포탄
14/10/02 11:07
수정 아이콘
서태지가 대단하긴 대단합니다. 평소 잘 감추어왔던 포비아들을 마음껏 발산시켜주는 기폭제가 되니까요.
동네형
14/10/02 11:10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이쯤 되면 열폭 이란 말 이외엔 딱히 설명이 안됩니다.

근데 저도 좀 오글거리는건 있고 노래는 제 취향 아니네요 ㅠㅠ
포포탄
14/10/02 11:12
수정 아이콘
저도 팬질할때부터 대장은 도저히 오글거려서 그렇게 부르진 못했어요.
이번 노래는 8집때만큼의 충격은 아니였네요... 그래도 남자, 여자 각각 제가 제일 좋아하는 가수 둘이 콜라보한다고 하니 재미는 있네요.
14/10/02 11:11
수정 아이콘
그러게 말입니다. 크크크
확실히 대단하긴 해요. 그리고 이번 앨범과 공연이 그가 지금까지 지켜온 위치를 유지할지 못할지 가늠하는 잣대가 되다 보니 이런것 같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저는 앞으로 스캔들로 인한 여성 팬덤 이탈을 비롯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서태지는 그대로 인정할 부분이 많다고 봅니다.
그 큰 팬덤과 대중적인 인지도를 기반으로 해서 한국 대중음악계에서는 할수 없는 음악을 많이 구사해 왔으니.
그걸로 다른 비슷한 음악을 하는 밴드들의 대중적 히트까지 이끌어내는 파급력을 만들어 내지는 못했지만.
여하튼, 아마도 이제 데뷔때 겪은 이후 첫 시험대가 왔다고 봐야 해야겠죠. 그래서 아이유도 쓴것 같고. 이걸 이길수 있을지 없을지.
포포탄
14/10/02 11:25
수정 아이콘
아마 팬덤이 많이 떨어져나가도 자기 돈 써가면서 활동은 계속 할 것 같습니다. 언제였는지는 몰라도 서태지 스스로도 메탈리카같이 메탈할배가 되고 싶다는 뉘앙스로 말하기도 했구요.
스캔들로 떨어져나갈 팬들은 이미 떨어져나갔다고 보고, 지금 남아있는 팬은 그야말로 '진상/철판팬덤^^'이죠.
앨범판매율도 점점 하락세이고, 서태지 자체는 이제 외국 깔쌈한 친구들 사귀어서 데려오는 아저씨정도..라고 봐도 무방하구요. 팬들도 별로 대단한 것은 안바랄거에요. 그냥 망해도 오래 음악하길 바랄 뿐.. 서태지 신보 나왔다고 그냥 의무감에 앨범 사는 사람들도 이제 대부분 스트리밍 TOP100에서 감상하는 정도로 그칠거고.
이길 수 있을지 없을지에 애초에 관심이 없죠.
14/10/02 11:28
수정 아이콘
뭐, 그런건 앞으로 두고 볼 일이겠죠.
예전에는 그 스타일상 상상도 할 수 없던, 아이유라는 20대 여자 탑 싱어랑 콜라보 하는걸 보면 앞으로 얼마나 변할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더군다나 음악의 콜라보 보다 더더욱 상상할 수 없던, 토크쇼에 출연해서 자기 썰도 푼다고 하니까요.
14/10/02 18:44
수정 아이콘
동감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bellhorn
14/10/02 20:4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빨랑(?) 망해서 소극장같은데서 공연해줬음 좋겠어요.......크크
14/10/02 11:09
수정 아이콘
남자지만 솔직히 대장이란 표현보다 유게에서 여자아이돌 몸매사진이나 영상올려놓고
살집이 물이올랐네 허벅지가 어떠네 하면서 단체로 성희롱스러운 발언들 하는게 더 불편한데요.
sprezzatura
14/10/02 11:10
수정 아이콘
중간에 삼천포로 너무 갔네요 '대장' 얘기가 왜 나오는건지..
유게 아이돌 글에서 시커먼 아저씨들이 "누구야, 누구야" 하는 것에 비하면, 대장 따위는 애교같은데..

+) 별개로 저 역시 호칭 자체는 닭살돋긴 합니다. 그냥 "형님"이 딱 좋은 것 같은데 헐헐
동네형
14/10/02 11:36
수정 아이콘
시커먼게 어떼서요 ㅠㅠ
김성수
14/10/0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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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병이고 오글거리는 것은 별 문제가 안 된다고 봅니다. 사실 저는 사람들이 조금더 오글거릴 필요가 있다고 보기도 하고요. 물론 대중 기준으로 오글거리는 호칭임에는 분명하다고 생각하나 어쨋든 누군가는 오글거리는 행동을 할 겁니다. 모든 사람들의 애칭이 없어지고, 심지어 연인간의 애칭이 없어지더라도 현재의 오글거림이라는 단어의 포지션을 어딘가에서는 대체하고 있을겁니다. 지금 보다 절대적으로는 덜하다고 하더라도 말이죠.
14/10/02 11:28
수정 아이콘
서태지가 아이유한테 묻어간다는 말이 나올정도니..참세상이 달라지긴했네요.

근데 정말 콘서트 예매가 그리 저조한가요?? 기사에선 그런이야기가 안나와서요 궁금하네요
포포탄
14/10/0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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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콘서트가 7000석 이상 남았고, 지난 8집 콘서트때도 현장에서 구매 가능한 표가 천장단위씩이였으니 거의 1/3이 비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14/10/02 11:44
수정 아이콘
결혼은 문제가 아닌데, 이지아씨 일로 인해서 여성 팬덤이 상당수 등을 돌렸다고 합니다.
제 생각에는 아마도 이번 해피 투게더 출연이 그에 대해 반등을 노리려는 의도같아요.
14/10/02 11:30
수정 아이콘
뭔가가 싫고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걸 표출하는 건 다른 문제죠.
그런 느낌을 받을 만한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면 이해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냥 개인적인 호불호인거죠.
그걸 마음대로 표출한다는 게 이해가 안되네요.
14/10/02 11:45
수정 아이콘
저도 오랜 팬입니다만 원래 표절은 익스큐즈 하고 듣는거 아니었나요...
Judas Pain
14/10/02 11:46
수정 아이콘
공개 게시판에서 다른 별명보다 서태지-대장이란 단어에 더 오글거림을 느끼는 건

대장이 어떤 서태지팬과 서태지와의 관계를 지시하는 단어라서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나의 대장, 나의 캡틴 정도에서 나의가 빠진 표현이죠.
그런데 저는 서태지와 그런 관계가 아니니까요. 저와는 별 관계 없는 양자의 은밀하고 사적이고 소중한 관계를 지켜보는 느낌?

예를 들어 "언제나 지켜보고있고 노래만들어줘서 고마워 대장" 같은 표현은
커뮤니티에서 구성원들 간이 아니라 '나와 서태지의 관계' 하에서 하는 말이죠. 물론 서태지는 여긴 없지만.


그런데, 서태지-대장의 경우를 공적으로 문제를 삼거나 제한할 필요가 있는가 까진 모르겠습니다.
서태지급으로 대중에게 영향을 미친 인물에 대한 개인의 감상을(그러니까 완전히 사적일 수는 없는 인물에 대한) 때에 따라 1인칭 시점에서 표현 못할 바는 아니라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사적으로 오글거린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사적으로 좀 오글린다고 표현하면
결국은 자제되는(그중 깡 좋은 사람은 그래도 하겠지만) 유의 표현법이기도 하고요.
아티팩터
14/10/02 11:48
수정 아이콘
캡틴 제라드는 매우 위험한 표현이었군요..
14/10/02 11:49
수정 아이콘
더 풋볼은 아직 서태지 만큼 대중화가 되어있지는 않죠. 크크크크
Judas Pain
14/10/02 12:09
수정 아이콘
위험한지는 모르겠고 캡틴 제라드는 존재하는 어느 축구팀의 탁월한 캡틴이어서 붙은 수식인 것으로 아네영.
이 경우는 직위나 호칭이 이름과 붙어서 별명화에 된 것(유황숙, 평경장)에 가까울 것 같습니다.
등짝에칼빵
14/10/02 12:04
수정 아이콘
제목이 참 대단하단 느낌이 드네요. 소격동 말고요.
켈로그김
14/10/02 12:21
수정 아이콘
뭘.. 새삼스럽게.. 라고밖에 못하겠네요.
서태지 성향이야 데뷔때부터 늘 한결같았던거고, 그걸 알면서도 좋아했던거니..
현지화 잘 시키는 것도 능력인거죠.

저는 개인적으로 서태지와 아이들 4집까지가 딱 좋았고,
그 이후로는 이미 현지의 문물을 맛보고 있었기에, 서태지 음악에 매력을 잃었지만..
14/10/02 12:30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느끼던 바 입니다만, 빠가 까를 만드는 대표적인 사람 같네요..

표절 시비와 이지아, 어린 여자와 결혼 등에도 불구하고 찬양하는 팬덤이
서태지 까를 만드는 듯.. 좀 더 정확하게는 서태지 씨를 신성 불가침 수준으로 실드치는 강성이 까를 만드는 것 같아요
퀘이샤
14/10/02 12:50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태연수지
14/10/02 13:15
수정 아이콘
어린 여자와의 결혼이 어떤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14/10/02 13:44
수정 아이콘
어린여자라고 하지만 미성년자도 아니고 성인아닙니까? 성인하고 결혼하는게 왜 문제죠?
배두나
14/10/02 15:24
수정 아이콘
-_-? 성인이랑 결혼했는데 뭐가 문제인가요.
14/10/02 19:01
수정 아이콘
태연수지, Duvet, 배두나 // 제가 그렇게 생각한다는 게 아니라 이런 요소들 때문에 까는 사람이 있다는 겁니다.
어린 여자만을 밝히는 사람으로요.
뚜루뚜빠라빠라
14/10/02 12:58
수정 아이콘
옛날엔 정말 대단한 사람이었다는건 인정하지만 요새는 뭐가 대단한지 하나도 모르겠는 사람중에 대표적인 한사람입니다
adagietto
14/10/02 13:1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노래가 정말 별로네요;
추억이 많았던 가수라서 그래도 음반 나오면 항상 들어는 봤었는데 좋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솔로 음반부터는 별로 없어요.
서태지가 변한건지 제가 변한건지..
14/10/02 13:32
수정 아이콘
제목과 댓글수를 보고 심각한 표절한줄 알았는데 그냥 호칭문제였네요.
아티팩터
14/10/02 13:47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빠가 까를 만든다는 말이 자주 나오지만
실상 그게 항상 맞지는 않다고 봅니다. 그냥 까고 싶어서 까는 거고 빠때문에 깐다는 건 변명인 경우도 많죠.
빠가 싫으면 빠를 까야지 대상을 까면서 빠탓 하는 경우도 많고요.
내가 싫어서 이 사람을 까지만 그건 빠질을 한 너희들이 나빠 라니요.
물론 정당한 사유로 인한 비판과 옹호는 이와는 상관없는 이야기겠고요.
14/10/02 22:17
수정 아이콘
악플러들은 당연히 까고 싶어서 깝니다. 저는 그 계기가 강성 팬덤 (빠)들의 과도한 우상화 혹은 실드의 영향도 꽤 크다는 것을
말하는 거고요. 어떠한 대상의 빠질이 누구에게는 비호감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빠가 까를 만든다는 말은 영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대개 빠는 그 대상과 일체화 되어서 많이 까입니다..
나는 싫은 사람을 까는데 내가 싫어하는 사람을 빠는 너도 싫어.. 랄까요? 흔한 일이잖아요?
xx충이라는 단어도 만들어 내면서 까는 걸요.
14/10/02 14:17
수정 아이콘
제 취향으로는 노래가 좀 별로네요.
고윤하
14/10/02 14:37
수정 아이콘
유게에 여자 아이돌이나 몸매 좋은 여자들 사진 보며 미드가 어쩌니 저쩌니 하는 짓들 보단 차라리 대장이라고 부르고 오글거리는게 낫죠
행복한남자
14/10/02 14:44
수정 아이콘
솔직히 호칭가지고 물고 넘어지는 건 유치해보여요...
라울리스타
14/10/02 17:53
수정 아이콘
서태지 담론은 20년이 지나도 변화가 없네요. 솔직히 지겨울 정도입니다.

극성 팬과 극성 안티 뿐이니 노래 자체에 대한 평가는 안드로메다로 가죠...이번엔 호칭 논란까지 갔으니 말 다했죠...

더 웃긴건 서태지 음반만 나오면 국내 음악 웹진 평론가들도 서태지의 명성, 레퍼런스, 논란거리들만 주목합니다. 음반 자체에 대한 평가는 해외에서만 볼 법하죠.
지니팅커벨여행
14/10/02 20:29
수정 아이콘
저는 서태지와 아이들 팬이지만 서태지 팬은 아니라 그런지 대장이라는 호칭이 오글거리긴 합니다.
방금도 유튜브에서 아이들 시절 영상을 보고 춤과 노래실력에 감탄했는데 이상하게도 아이들 이후의 서태지에겐 크게 정이 가지 않아요.
이번 노래는 논란도 있고 하니 좀 들어봐야겠네요.
bellhorn
14/10/02 20:41
수정 아이콘
"대장"은 소위 골수팬들도 듣기 오글거려하고 서태지도 사실 그닥 안좋아합니다. 원래 늘 대장이라고 불리지도 않았으며 그냥 카메라 들이민 밴드맴버들이 거의 안쓰는 대장이란 단어를 했다가 팬들이 그거보고 따라한거였죠. 평소에 그렇게 불리는줄 알고.

골수(?)팬들만 모여있는 모 팬싸이트에서는 대장이라고 하면 욕먹습니다....크크크 그싸이트가 라이트한 싸이트인가 딥한(?) 싸이트인가를 가르는 기준이 대장이라는 수식어가 나오냐 안나오냐의 차이로 알수도있죠.
천도리
14/10/03 01:28
수정 아이콘
전 그냥 서태지가 이민가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민가면 한국에서 돈벌고 튄다고 까일지언정 언젠간 잊혀져서 행복하게 살겠죠.
아 앨범새로내면 또 돈떨어졌다고 욕할려나요???? 크크크크크

그나마 남아있는 팬을위해 무언가를 하려고하면 까들이 득달같이 달려오네요.
기어코 비슷한 음악(표절도 아닌) 가져와서 다른곡이 생각난다고 까대면 할말이 없죠. 뭐 까는데 이유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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