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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9/22 18:12:10
Name 사악군
Subject [일반] 아시안 게임 양궁협회의 자급자족..


[경기장 대형 전광판·미디어석 따로 확장공사

조직위 도시락 거부하고 자원봉사·운영요원 자체 급식]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general&ctg=news&mod=read&office_id=001&article_id=0007134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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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게임 조직위가 일을 개판으로 한다더니.. 양궁 경기장 전광판이
한쪽밖에 없어서 반대쪽 관객은 볼 수가 없어..-_-...서 '양궁협회'에서 독자적으로
확장공사를 통해 전광판을 추가 설치하는 공사를 한다는군요.

게다가 조직위에서 주는 자원봉사자들 도시락이 질이 형편없고 유통기한 5일 지난 도시락-_-
을 주거나 아예 그나마도 주지 않는 등 문제가 있자
양궁협회에서 자체적으로 급식을 한다는 내용입니다.

진짜 우리나라 스포츠 협회중 일 제대로 하는 곳은 양궁협회뿐이라더니..

양궁협회의 개념찬 행보는 칭찬해야 마땅하지만

아시안 게임 조직위의 엉망진창 행보를 보니 이걸 미담이라고 해야할지 화나는 일이라고 해야할 지..
이런 꼴을 보이려면 아시안게임을 유치하지를 말아야죠. 이게 뭐하는 짓입니까 쪽팔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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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닉상태
14/09/22 18:13
수정 아이콘
그런거죠. 똥쟁이가 있어야 캐리하는 사람 맛이 나지 않겠습니까!!!
키스도사
14/09/22 18:15
수정 아이콘
강희최고
14/09/22 18:16
수정 아이콘
원래 어둠이 있으면 빛이 있는법!!!은 개뿔..ㅡㅡ;;
우리나라는 보면 유치만 엄청 휘황찬란하게 하고, 벌려놓긴 엄청 벌려놓은 다음에 노답행정 테크..
걍 유치만 하고 보자 그럼 돈됨 이런 정신으로 하니 저런게 나오는 거라고 봅니다 ㅡㅡ;
별나라친구
14/09/22 18:18
수정 아이콘
행사운영하는거 보니 노답소리 나올만 하네요...

평창이 걱정되기 시작했습니다...
홍수현.
14/09/22 18:19
수정 아이콘
평창의 미래도 괜히 그려지는 생각이.. 기사가 나올수록 한숨만 나오더군요.
어디까지가 사실인지는 모르지만 자원봉사자 도시락, 태국 야구 훈련, 장애인 주차장 문제..
얼마나 더 나올지 궁금합니다. 자격이 없는데 대회를 열었으니..
유치리이순규
14/09/22 18:41
수정 아이콘
여기다 + 타 종교 선수들에게 개신교 선교활동도 하고 있죠.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4092214274876622&outlink=1
순규하라민아쑥
14/09/22 21:33
수정 아이콘
올해도 풍년이군요.
참치마요
14/09/22 21:37
수정 아이콘
일부겠지요, 뭐. 껄껄.
하심군
14/09/22 18:20
수정 아이콘
이번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도시들이 더 소극적으로 유치에 대응을 할 가능성이 커지겠네요. 80년대에는 그나마 홍보라도 한다는 명분이 있었지 이제는 홍보고 뭐고 들어가는 돈이 감당이 안되니까요.

근데 자세히 몰라서 그런데 인천 아시안 게임이 반강제로 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자세한 사정 아시는 분 계신가요?
하늘을 봐요
14/09/22 18:22
수정 아이콘
스펙 쌓을려고 달려드는 자원봉사자들로 운영하는 대회.
책임은 누가 질까.
14/09/22 20:10
수정 아이콘
스펙 쌓으려고 온 자원봉사자라 해도 시키는대로 하는 사람들한테 무슨 잘못이 있겠습니까...
백화려
14/09/23 07:24
수정 아이콘
그런데 자원봉사 중에 셀카질하고 사인받고 도박판 벌이라고 시키진 않았을텐데 말이죠....
토쁜이
14/09/22 18:23
수정 아이콘
개막식도 똥망이더니.. 전체적으로 똥망이네요.

이럴거면 뭐하려 이런거 유치합니까. 나라 욕만 먹이고....
스타카토
14/09/22 18:26
수정 아이콘
개막식이 완전 오그라드는 개망식이라고 느낀사람이 저뿐만이 아니었군요.......
Neandertal
14/09/22 18:26
수정 아이콘
이번에 기보배 선수가 아시안 게임 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했다는 말을 듣고 역시 양궁협회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라도 전혀 혜택없이 선발전 부진하면 무조건 탈락...
선수들이 열심히 안 할 수 없겠지요...
심창민
14/09/22 18:32
수정 아이콘
이명박은 그래도 자기가 하고자 마음먹은건 불도저식으로 일사천리 밀고 나가기라도 했지

박근혜는 음..
14/09/22 18:36
수정 아이콘
요즘은 뭘해도 박근혜때문이네요. 아작은 노무현때보다 멀었지만요
단지날드
14/09/22 18:56
수정 아이콘
박근혜도 맘먹은건 똑같습니다.
14/09/22 19:07
수정 아이콘
아시안 게임은 국가가 아니라 시에서 맡아서 진행하지 않나요?
그리고 준비기간 동안 임기를 맡았던 송영길 전 인천시장은 새민련사람이구요.
스웨트
14/09/22 19:51
수정 아이콘
인천이 문제인걸로..
하긴 안상수가 인천을 빚쟁이 거지도시 만들어놔서 지원이 제대로 될까? 하긴 했지만..이정도일줄은 몰랐네요
하기싫은거 억지로 하는 모습..
참치마요
14/09/22 21:39
수정 아이콘
아시안 게임은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되기 전에 인천새민련쪽에서 똥싼거죠. 참 대단도 하시네요.
키스도사
14/09/22 22:14
수정 아이콘
정확히 말하면 안상수가 똥을 쌋고 송영길은 뒤늦게라도 치웠어야 할 똥위에 똥을 끼얹었죠.
아무로나미에
14/09/23 00:03
수정 아이콘
안상수가 한거죠
인간실격
14/09/23 11:50
수정 아이콘
이런 물타기는 실패죠..
NovemberRain
14/09/23 13:18
수정 아이콘
크크크 똥은 안상수가 다 쌌는데.. 송영길 탓이라고..
스터너
14/09/22 18:43
수정 아이콘
양궁협회는 어떻게 저렇게 개념조직이된건가요?
14/09/22 18:43
수정 아이콘
지금은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는데 20대 초반에 전곡항에서 요트대회진행 알바한적있었는데 그때도 개판이었죠 그때 직원분들이랑 친해져서 몇번 같이 다니고 그랬는데 여전히 개판이었구요

그러다가 공익근무요원으로 지내면서 시행사 도행서 하는대 끌려가서 몇번 해봤는데 행사진행 전문으로 하는 사람들은 양반이구나 햇슴다 끌끌
㈜스틸야드
14/09/22 18:46
수정 아이콘
인천시에서 부동산 투자에만 관심있었으니까 그렇죠.
개최 과정부터 문제 투성이더니 기어이 대회중에도 사고치네요.
자카르타 아겜을 제외하면 이렇게 말이 많은 아겜도 없을겁니다.
Rorschach
14/09/22 18:47
수정 아이콘
배드민턴도 (에어컨) 바람 문제로 말 많던데 대체 준비를 하긴 한건지가 궁금할 지경이네요 ;;
Fanatic[Jin]
14/09/22 19:03
수정 아이콘
아시안게임은 여기저기서 부끄러운 모습들이 보이니...이쯤 쿨하게 포기하고

롤드컵이라도 깔끔하게!!
14/09/22 19:17
수정 아이콘
아시안게임 자체가 애물단지가 되어버렸죠. 사실 대중적으로도 별 큰 관심이 없고...정부에게 뭐랄수도 없는게 이런건 지자체의 무리수 때문인 경우가 많고...
케이건
14/09/22 19:19
수정 아이콘
선수단 배차시간을 아무도 모르고 인포메이션 센터에는 영어할 수 있는 사람도 하나도 없고 서로 언락 체게 하나도 안되 있고 크크크 제가 외국인들 보기 민망합니다
다리기
14/09/22 19:39
수정 아이콘
이건 참.. 자랑스러우면서 부끄러운 감정이 동시에 듭니다 킇...
양궁협회 뭐 상이라도 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키스도사
14/09/22 19:54
수정 아이콘
14/09/22 19:57
수정 아이콘
죄다 대가리박아 시키고싶네요.
14/09/22 20:06
수정 아이콘
아시아게임 조직위의 삽질을 제대로 짚은 기사나 정리된 글을 올려주실 능력자분들을 기대합니다.
이거 똥냄새가 무지하게 나는데요.
키스도사
14/09/22 22:16
수정 아이콘
14/09/23 06:2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읽다가 출근길부터 짜증이 나네요.
십년전 부산 조직위보다 못한것 같은..
14/09/23 06:49
수정 아이콘
그러게 말입니다. 저 역시 더욱 더 짜증이 납니다.
부산 아시안 게임때부터 세월이 10년이 지나고 행정부 집권당 바뀐지가 몇년인데 정말 기가 막히게 예전보다 못하네요.
콩먹는군락
14/09/23 09:09
수정 아이콘
분명같은정당이 담당할텐데도 하늘과 땅이니요 덜덜...
14/09/22 20:14
수정 아이콘
이것만이 아니라 자원봉사 성추행사건도 있었습니다.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인천, 대한민국을 알게되는 아시아인도 있을텐데 이대로면 이미지는 망하는거죠..
'준비과정- 진행과정 - 대회이후' 모두 폭망할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순규하라민아쑥
14/09/22 21:36
수정 아이콘
Ah...그랩 사건과 쿡 사건이 10년 20년 전 사건도 아닌데 이뭐....
王天君
14/09/22 20:28
수정 아이콘
일 엉망으로 하는 건 진짜 우리나라가 최고입니다 최고.
진지한거짓말쟁이
14/09/22 20:30
수정 아이콘
이건 인천시민으로 개막하기 전부터 문제터질게 뻔히 보이는 대회였습니다
파리베가스
14/09/22 20:39
수정 아이콘
경기만 보고 뒷얘기는 몰랐는데 운영면에서 문제가 많았군요.

개막식 이야기 외에도 몇가지 있네요.
DaisyHill
14/09/22 20:43
수정 아이콘
이번 아시안게임이 사실상 폭망+무관심속에 진행되면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평창 동계올림픽이네요. 그래도 평창은 3수만에 겨우 따낸거라 더 신경써서 준비하겠지만 인천아겜수준의 대회운영과 진행능력이라면 나라망신이 따로 없을것 같아요. 최근에 쏟아져나오는 기사들을 보면 이전에 중국이나 러시아 욕했던게 부끄러워집니다.
사악군
14/09/22 21:17
수정 아이콘
평창 놀러가다가 도로 옆에 설치된 현수막에 빨간글씨로 '평창올림픽 예산 꿀 우리도 좀 빨자' 쓰여있던 거 보고..-_-...
사실 동계올림픽도 그다지 기대되지는 않습니다. 상상을 초월하도록 솔직(?)하긴 하더만요..
14/09/22 21:00
수정 아이콘
인천시장 바뀌면서 아시안게임음 포기햇습니다.
14/09/22 21:58
수정 아이콘
부산 아겜때도 이랬나 싶습니다
14/09/22 23:04
수정 아이콘
송영길 시장때 아시안게임 반납하고 싶다고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결국 이렇게 터지는군요.
자갈치
14/09/23 00:48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 때 부산과 지금 인천에 살면서 아시안게임을 겪고있는데 시작한지도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문제점이 주구장창 생기는건 인천 아시안게임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인천시민으로서 참 부끄럽네요~~
눈물이 주룩주룩
14/09/23 00:48
수정 아이콘
전임 가카가 G20회의 등으로 벌어놓은 국격과 경제효과가 이렇게 소모되버리는군요 흐흐
류화영
14/09/23 00:54
수정 아이콘
개막식때부터 난리도 아니던데 참..
미오X히타기X하치만
14/09/23 02:18
수정 아이콘
개막식 tv로 잠깐 보니 뮤지컬 배우들 부르는 노래가 아깝던데.. 하긴.. 잘될리가 없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역시나인가 보네요;
NovemberRain
14/09/23 13:20
수정 아이콘
송영길 인천시장 안될때.. 아쉽긴해도 똥 그만 치워도 되겠구나 했는데.. 역시나..
야광충
14/09/23 16:14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 이런 국제대회행사 유치를 이제는 좀 자제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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