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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4/19 22:09:56
Name 금쥐유저
Subject [일반] 두산과 SK 만날때마다 사고가 나네요-_-;;
오늘 두산과 SK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두팀은 지난시즌 한국시리즈에서 만난적이있었고,

그때도 역시 빈볼시비가 붙어서 말이 많았었죠..

어제도 빈볼때문에 한차례 난리가 나더니, 오늘은 결국 터졌습니다.

두산이 병살타 코스를 쳤고 1루주자가 슬라이딩을 하는 과정에서 나주완선수가 부상을 입었죠.

수비방해다 아니다 김성근감독님이 그라운드에까지 올라온 상황이 연출되고,

분위기는 격한쪽으로 흘러갔습니다..

그이후에 SK의 보복성 빈볼도 나왔고 말이죠.

경기가 끝난후 두산의 홈페이지, SK의 홈페이지를 두리번 거리면서 놀고있는데,

팬들의 감정이 정말 격해졌더라구요.

왜 두팀이 만나면 자주 이런일이 벌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나주완선수는 최악의 경우 시즌을 접어야할지도 모른다고, 하는군요

SK팬분들은 두산선수들에게 동업자정신이 없는 치졸한 행동이라고 꼬집는군요..

근데 제가볼땐 SK팬분들이 할얘기는 아닌것같기도하고-_-;;

5:0에서 5:5까지 따라잡고 경기자체는 되게 흥미진진했는데, 뒷맛이 안좋네요...


김경문 감독님은 받은만큼 돌려줬을뿐이다 라는 인터뷰까지해서 더더욱 분위기가....

아무튼 나주완선수 큰부상이 아니길 바랍니다. 올시즌 잘하던데 갑자기 이런일이 생기네요



p.s 롯데는 지금 분위기대로만 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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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는C1
08/04/19 22:12
수정 아이콘
sk입장에서 화나는건 이해하지만 보복성 빈볼이라뇨

참 두팀다 할말 없게 만드는군요
08/04/19 22:14
수정 아이콘
sk 팬입니다.

물론 애초에는 주자의 잘못이긴 했지만(동영상을 보시면 알겠지만 베이스를 찍고 옆으로 빠져서 1루에 송구하려던 나주환 선수에게 3피트를 더 벗어나면서 발을 들며 슬라이딩했죠. 이건 반박의 여지가 없다고 봅니다) 그뒤 있었던 김감독님의 행동이라든지 코치진 간의 신경전, 빈볼 등등은 참...

그래도 SK의 손해란 마음을 지울 수가 없네요. 한참 물이 오르는 나주환 선수였는데 말입니다...
08/04/19 22:16
수정 아이콘
두 팀은 이미 작년 코시를 기점으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버린걸로 보입니다. 올시즌 시작 직전에 있었던 대표팀 선수 문제는 불난 집에 기름 부은 격이 되었고요.
killyoumine
08/04/19 22:21
수정 아이콘
두 팀 서로간의 감정을 떠나서 주자의 주루 플레이는 참으로 쓰레기더군요
물론 슬쩍 수비를 방해하는 건 주자로써의 당연하 주루 플레이 입니다. 하지만 남을 다치게 했으면 반성을 해야합니다.
하지만 반성이 전혀 없더군요.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자는 말도 있고 무조건 사람을 미워하면 안되지만
이 말은 자기의 잘못을 반성을 하는 사람에게만 해당하는 말인거 같네요.
반성을 모르는 인간들
유대현
08/04/19 22:24
수정 아이콘
작년도에 두산이 SK에 이래저래 당한 게 쌓이고 쌓이다가 코시 때 폭발하고 잠잠해지는가 싶더니 대표팀 차출문제로 또 한판. 결국 오늘 일이 터지더군요.
April,30th
08/04/19 22:28
수정 아이콘
두산팬입니다...

주루플레이는 좀 지나친면이 있었습니다.. 이점 sk팬분들께 참 죄송하네요
이미 작년 시즌부터 시작된거라...참... 난감합니다
쿨러닝
08/04/19 22:30
수정 아이콘
시작을 따져보면, SK는 입이 100만개라도 할 말 없지요.

정 모 군이었던가.
08/04/19 22:33
수정 아이콘
그 얘기를 왜 꺼내시나요?

이미 가루가 될 정도로 까였고 정근우 선수도 반성을 하는 듯 이번 시즌부턴 매너없는 플레이를 보이지는 않았는데요?
유대현
08/04/19 22:42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SK에서 빈볼던지고 내려간 선수 좀 안타깝네요. 오늘 데뷔전이라고 하던데...
08/04/19 22:59
수정 아이콘
SK는 7개구단을 상대로 잘못한 것이 많아서..

당해도.. 별로.. 감싸주지 않는 분위기네요..

동업자 정신없이 주루플레이 하는건 욕먹어 싸지만.. SK도 그랬으니 벌받은것이다 라는 논리가 아니라..
SK는 스스로 뭐가 이지경까지 왔는지 돌아볼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객관적으로 리플을 달려고 노력해도.. 가루가 되도록 까인 정근우 선수의 주루 플레이가 선한 팬들 입장에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SK를 까게 됩니다.
오우거
08/04/19 23:04
수정 아이콘
뭐 적당한 긴장과 충돌은 가끔씩 윈-윈 효과를 만들어 내기도 하죠.

예전에 페드로가 데릭지터에게 빈볼 던져서 손목을 부러뜨린 일도 있었지만,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풍전야 덕분인지는 몰라도
보스턴과 뉴욕은 언제나 야구로 짭짤한 수익을 올립니다.
애시당초 비교대상이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양신이 무릎팍에 출연했을때 코시의 빈볼충돌과 관련해서 상당히 좋게좋게 얘기한 것이 진짜이길 바랍니다.
OnlyJustForYou
08/04/19 23:05
수정 아이콘
작년 한국시리즈나 김경문 감독이 대표팀 마치고나서 김성근 감독 인터뷰 등등 참 두팀은 말이 많네요.
두산에서 SK선수들과 얘기도 나누지말라고 그랬다고 하고..

어느정도 심한 라이벌 구도는 팬들에게 볼 걸이가 되는데.. 이건 좀 도가 지나친거 같기도하고..
사실 타팀 팬 입장으론 두팀이 치고박고 싸우는게 재밌긴한데, 안 좋아 보이긴 하네요..;;
마음의손잡이
08/04/19 23:10
수정 아이콘
이렇게라도 라이벌 구도가 좀 진하게 생겨서 지금보다 더 많은 팬들이 찾았으면 좋겠네요.
보스턴과 뉴욕... 페드로와 지터

오우거님 말씀들으니 새록새록 기억이 떠오르네요.
용호동갈매기
08/04/19 23:36
수정 아이콘
김성근 감독때문에 괜히 SK선수와 팬분들이 난감해지는것 같네요.

얼마전에 sk투수한명이 데드볼 맞추고 모자 벗었다고 김성근감독이 그선수 2군으로 보냈다는 얘길 듣고나서는 참 할말이;;;
Magic_'Love'
08/04/19 23:37
수정 아이콘
sk는 무슨짓을 그렇게 많이 했길레 욕을 그리 많이 먹는지 모르겠어요...

작년 시즌은 별로 아는게 없는데 7개 구단 모두 sk를 싫어한다, sk는 쓰레기다 그런 말이 많더라구요...

뭔가 안좋은 일이 있나요...??
야인과나비
08/04/19 23:40
수정 아이콘
전 재밌고 좋네요......두산-sk관계가 저같은 비야구팬에게 경기에 관심을 가게끔하네요
08/04/19 23:41
수정 아이콘
보스턴 뉴욕하니 할말이 생기네요..

제가 지금 보스턴에 있는데... 보통 경기 입장료는 40불 인데

레드삭스대 양키즈는 120불입니다.... 라이벌전이라 이거죠.. 그래도 돈 여유되면 꼭 가보고싶음...
단양적성비
08/04/19 23:43
수정 아이콘
나주환 선수만 불쌍하네요. 아니 사람이 다쳤는데 어떻게 두산팬들은 선수 걱정보다는 "너네도 그렇게 했으니 당해도 싸다" 라고 말을 할 수 있나요? 나주환 선수를 걱정해주기 보다는 타팀팬들과 연합해 sk를 까서 자기네들은 잘못없다 라는 식으로 여론을 몰아가는게 정말 잘하는 일인가요?
hyun5280
08/04/19 23:45
수정 아이콘
빈볼로 인한 벤치 클리어링 에서 레드삭스 와 양키스 이름까지 나오니 2003년 빈볼 사건이 생각나네요.
그리고 역사적인? 이날 지금 롯데의 용병인 카림 가르시아도 펜웨이에 있었고 그 중심인물이었네요.
아 생각해보니 BK 도 불펜에 있었던것 같네요.

그날은 보스턴의 에이스 마르티네즈 vs 뉴욕의 에이스 클레멘스가 맞대결을 벌이는 날이었습니다.
보스턴 vs 뉴욕의 경기는 매번 화제이지만 이날 무슨일인지는 몰라도 제 기억으로는 최고의 팬, 언론의 집중이 되었던것으로 기억하네요.

몇회인지는 모르겠지만 2-2인 상황에서 마쓰이 선수가 2루타로 양키스가 리드하던 그때..
마르티네즈가 타석에 들어선 카림 가르시아에게 빈볼을 던지고 양팀이 한번 벤치 클리어링 합니다. 이때는 한번 모였다가 헤어지는 선에
서 마무리가 되는데
이닝이 종료되고 다음회에 매니 라미레즈 타석때 클레멘스가 보복성 빈볼을 날립니다. 물론 맞지는 않았지만 머리 앞으로 지나가서 양팀
이 다시 벤치클리어링했는데 이때 돈짐머 코치가 마르티네즈에게 돌진해서 충돌한 사건.....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다시 한번 떠올리게 되네요. ^^

오늘 아침에도 보양전이 열렸는데 판스워스 선수가 빈볼을 날렸는데 오늘은 그냥 넘어가더군요.
08/04/19 23:47
수정 아이콘
옛날 LG-삼성도 2002년 이후에 치열했죠^^;
그 때가 그립고나 ㅠㅠ 무적 LG ㅠㅠ
08/04/19 23:49
수정 아이콘
솔직히 당해도 싸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없죠..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 좀.. 그런거고..

여기서 포인트는 SK가 피해를 보았습니다. 선수가 다쳤고.. 하지만 네이버 리플이나 이런데 보면..

Sk가 당해도 싸다..라는 류의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SK의 주루 플레이가 매너 없게 작년에 말이 많았습니다.

암튼 뭐 그건 지난 일이지만.. 그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에 그런 류의 비인간적인 리플이 나오는 것은 뭐.. 안타깝죠..
금쥐유저
08/04/19 23:53
수정 아이콘
위에 리플중에 그 주자가 그런 일을 벌여놓고 미안하다는 표시도 안한다는 분이 있는데요..
SK어떤선수 데드볼 던지고 미안하다고 했다가 그날 계투로 나온선수인데 120개 던지고 15안타넘게맞고,
그날 바로 2군으로 떨어졌죠..ㅡ,.ㅡ;
아무리 학교 선배라고해도 경기중에 상대한테 미안하다고 하는경우가 어딨냐며..2군행..

경기중에 일어난일에 대해선 사과하지 않아도 된다는게 김성근 감독님의 마인드인것같은데,
뭐 굳이 두산선수들이 사과안했다고 욕 먹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해요.
욕먹어야되는건 그랬다는거 자체이지, 사과안한건 뭐 상대가 SK라면 죄진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나주완 선수만 안타깝게 됐군요
으촌스러
08/04/19 23:54
수정 아이콘
유재웅 선수가 괜찮다고 만류하지 않았으면, 오늘도 대판 붙었겠죠.
08/04/20 00:08
수정 아이콘
네이버 스포츠에 오늘 게임 리플만 봐도.. 하루종일 싸움니다;;

지금 1등 리플은 권선징앙 이군요..
요르문간드
08/04/20 00:47
수정 아이콘
나주완 선수가 다친것은 SK팬으로서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렇게 격렬한 라이벌 관계가 생기는건 좋은 일이라고 봅니다.
AstralPlace
08/04/20 01:28
수정 아이콘
뭐 김성근 감독의 승부근성이야 그 세계에서도 알아주는 수준입니다만...
(실제로 오늘 계속 리액션까지 해가며 항의한 것도 '왜 저놈이 태클한 것이 수비방해가 아니냐!' 였습니다. 태클이 심하고 어쩌고의 문제가
아니고요.)

축구에선 이보다 더한 것도 자주 이슈가 되고(신의 손이라던가 등등)
야구도 MLB에선 난투극도 가끔 일어난다고는 하지만,
역시 동양적인 사고방식이 있어서 그럴까요.
저는 인천 토박이인지라 인천에 인프라를 착착 갖춰주는 와이번스가 너무나도 좋지만,
게임은 좀 더 즐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P.S. 그런 면에서 롯데가 참 부럽습니다. 진정 게임을 즐기는 팀...
대장균
08/04/20 01:35
수정 아이콘
이걸로인해 오늘 대구구장에서 있던 민망한 장면은 묻혔네요......-_-;
김평수
08/04/20 01:38
수정 아이콘
저건 김재호가 잘못한거죠
근데 솔직히 SK는 동업자? 매너? 욕할자격은없습니다
정경배가 양신 발 밟고 지나갓던거랑 정근우의 다치고싶으면 뛰어들어와란식의 수비
변명할수도 없는 수많은 보복성빈볼
그리고 항상 뒤따랏던 김성근감독의 반응 볼때마다 어이가없었습니다
김성근감독이 말도잘하고 능력도 잇지만 SK팬을 제외한 나머지 구단 팬들이 싫어하는 이유가 있죠 -_-
08/04/20 02:16
수정 아이콘
전, 프로야구를 본지 3개월도 안됬어요,
작년 리오스 선발 할때부터 봤거든요,


그런데 SK는 진짜 정이 안가네요, 제가 인천사는데도.
스파이크 들이대기, 밟기. 등등

인천 연고지 프로팀 몇개 없지만, 그중에 제일 맘에 안듭니다.

오죽하면 제가 롯데빠..
사랑은
08/04/20 03:25
수정 아이콘
원래 데드볼 맞추고 미안하다고 경기중에는 안하는거 같은데요.아주 심하게 머리 맞추거나 그런 경우빼고 모자 벗고 투수가 미안하다고 하는거 거의 못본거 같네요.경기끝나고 나서야 전화하고 하겠죠.작년에 있었던 정근우같은 경우는 정근우 잘못이라고 생각되는데 오늘은 두산 잘못이 커보이네요
사상최악
08/04/20 03:37
수정 아이콘
작년에 SK가 워낙 잘했죠.
계속 1위하고 코시도 우승하고.

질투하는 겁니다.
유대현
08/04/20 04:11
수정 아이콘
메이저에서 다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실수로 빈볼을 던진 경우 인사하는 선수들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한국 온 리마도 빈볼 맞춘 후에는 모자벗으면서 인사하던데...

어제 일이야 두산측이 발단이지만 사실 작년부터 SK가 이래저리 말이 좀 있긴 했죠. 정근우선수의 수비 능력의 미진함 때문인지 스파이크문제도 있었고(이종욱 선수가 긁혀서 잘 나가다가 몇 경기 쉬었죠.) 어제 벌어진 일이 완전 반대로 되어 일어나기도 했고 양준혁선수가 스파이크에 밟히던 문제도 있었고요. 선수들만 그러면 별로 문제가 안되는데 감독님이 나서서 문제를 더 크게 만든감도 있었죠.(리오스 계속 보크 문제삼던거나 어떤 투수보고 노리고 던졌다고 언론에 이야기 한것)

사실 SK잘 하는 것 순수한 마음으로 응원해 주고 싶은데 빈볼기록 보면 순수하게 응원해주기가 좀 힘들긴 합니다. 이기고 있을 때는 거의 빈볼이 없는데 경기가 좀 말리거나 지는 것 같으면 빈볼수가 갑자기 늘어나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요.(특히 작년 코시는 좀 심했죠.)
옹정^^
08/04/20 05:17
수정 아이콘
오늘 일은 물론 두산이 백번 잘못한 거지만 ㅡ_ㅡ;; 삼성팬의 입장에서 확실히 sk편을 못들겠네요. 한게 있으니 당해도 싸달까..
작년부터 sk가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데, 거기엔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부 sk팬들은 일위하는거로부터의 질시(웃음)나 정근우의 비매너 정도로 오해하시던데... 사실 그런거 보단 보복야구, 빈볼야구, 언론플야구 등 이기기 위해 무슨짓이든 하는 야구를 하면서부터 공공의 적이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작년 그렇게 싸우던 삼성롯데팬들이 이구동성으로 깠던게 sk니 더 할 말이 없죠. 그나저나 sk는 연고도 인천인데, 왜 올스타는 동부로 나오는지 ㅡ_ㅡ;; 이번 해에 또 어색해하지 말고 이참에 서부로 옮겨가시는게 좋을듯.
08/04/20 07:27
수정 아이콘
8개구단 감독이 김성근 감독 같았으면
개막전 : 경기 말린다 싶으면 빈볼 -> 다음회 A팀 빈볼 -> 그다음회 B팀 빈볼 -> 무한 루프
2차전: 1회초 초구 빈볼 -> 1회말 빈볼 -> 무한루프
3차전 : " -> " -> "

모든 타자는 포수정도의 보호장비 착용해야 할듯...
08/04/20 09:56
수정 아이콘
대장균님// 저도 다른곳에서 봤는데 봤는데..충격의 공포였습니다.
약들구뗘
08/04/20 11:35
수정 아이콘
야구계의 꼭미남, 매너남 정민철 선수를 못 보신 분이 많으신 듯...

변화구로 맞추면 모자 벗어 사과하고, 구속 140도 안되는 절대 아플 수가 없는(?) 직구로 맞추면 가끔가다 직접 걸어가서 등 두들기며 사과하기도 하는 그분이 계신데요....
고질라
08/04/20 11:53
수정 아이콘
어제는 분명 두산 잘못이었지만 저도 당할만 했다고 생각듭니다.
작년 sk의 플레이는 정말 정신줄 놓아버린...
그중 특히 정근우 선수는 가루가 되도록 까인 정도로는 부족하네요 이 녀석은 선수 그만둬야 합니다.
올해는 그런 플레이 안보인다고 하지만 작년에 정식으로 사과한 적이 있나요?
못보신 분은 검색창에 "정근우" 이름만 쳐보세요 야구에 조금이라도 관심있으신 분이라면 이런 XXX란 욕이 절루 나올껍니다.
김성근에서 시작되는 sk 야구가 승률이 좋을진 모르지만 제가 보기엔 양아치들이 야구하는거나 다를봐 없네요
08/04/20 12:00
수정 아이콘
나주환 선수의 경우에는 두산 팬들의 원성을 충분히 살만하다고 봅니다.

http://sports.media.daum.net/nms/baseball/news/general/view.do?cate=23789&newsid=200732
자기 원하는 팀 못갔다고 두산에서 삽질만 하다가, SK 가서 이런 말을 하고 있으니 욕먹을 만도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허저비
08/04/20 12:09
수정 아이콘
유대현님//
SK 김성근감독이 분명 너무 과잉대응한다, 오버한다는 얘기 들을만 했지만 지나고 나니 그게 맞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리오스 보크? 올해 일본에서 리오스가 왜 죽쑤고 있는지 뉴스를 보면 아시겠지요. 그때 왜 쓸데없이 항의하냐 전혀 문제없다고들 하더니 일본에서 칼같이 잡히는거에 대해서는 올해 아무 말들이 없으니...

그리고 어떻게 선수가 다쳤는데 당할만 하다는 말까지 나오는지 정말 어이가 없을 따름입니다. 정근우의 플레이를 가루가 될만큼 까고 선수 그만둬야 할정도라고 하시는 분들이 두산에는 너무도 너그러운 모습들...

마지막으로...작년까지만 해도 코시에서도 두산 응원하고 그랬는데 올해 김경문감독도 안경현선수 문제 등 점점 정떨어지게 만드네요..."당한만큼 갚아준다" 에서는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허저비
08/04/20 12:16
수정 아이콘
Lucifer님//
뜬금없이 왜 작년 인터뷰 올리시는지 모르겠네요. 이런게 바로 물타기인가요;;
링크기사 올리신 이유가 뭐죠? 설마 저런 소리 했으니 당해도 싸다는 말씀인가요? 우와...SK팬도 아닌데 열오르네요;;
08/04/20 13:51
수정 아이콘
LG팬이지만 SK랑 하는거 자체가 싫어요.
-_-
높은새
08/04/20 14:41
수정 아이콘
위에 댓글들 보면 김재호 선수가 슬라이딩후 사과를 하지 않은걸로 아시는데요...중계방송 보시면 잠시 김재호 선수가 나주환 선수 살펴보면서 사과하는 장면 나옵니다..얼굴은 안나오지만 나주환 선수 누워있을때 옆에 있는 사람 유니폼을 보면 두산이죠....
물론 사과했다고 했서 그 슬라이딩이 잘 했다는건 아닙니다...그러나 일단 그 슬라이딩이 고의로 주루 방해를 했든 안 했든 사람을 다치게 할 마음은 없었다는걸 표현할 정도는 되겠죠.....
그러나 이 이후에 빈볼이라든간 정근우 선수가 김민호 코치에게 대든거라든가...씁쓸하네요...


허저비님//
프로야구를 하는 나라는 각 나라마다 룰이 다릅니다. 전체적인 틀은 같을지라도 세부적인 사항은 다르지요....예를 들어 일본같은 경우 투수의 킥킹 동작에서 이중동작을 허용하지만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이중동작을 보크로 규정 합니다. 미국같은 경우도 우리 나라와 비슷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반대로 리오스 같이 킥킹이 빠른경우는 우리나라 프로야구에서는 허용하는 편이지요(미국도 비슷할 겁니다)...김성근 감독님이 일본 물을 드셔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한국 야구는 한국 야구죠...

그리고 인터뷰는 오랜만에 시원하던데요...^^;;
내스탈대로
08/04/20 16:48
수정 아이콘
어제 토요일 직접 잠실경기장 다녀 왔습니다.
처음간 야구경기장인데 1년에 한두번 나올뻔한 명경기를(경기 내 외적으로 ^^) 보게되었네여 .
어제 김재호 선수가 나주환 선수에게 강하게 태클하고 나서 한 2분정도 나주환 선수 옆에서 상태를 지켜 보았습니다.
그때 물론 사과도 했겠죠.
그리고 바로 이어지는 빈볼 부터 ..
게임중에 외국인이 외야에서 난입하기도 하고요. 외야로부터 홈까지 광속으로 질주하더니 홈으로 과감하게 태클을 하다가
관중의 반응이 예상보다 작자. 실망했는지 다시 홈->1루->2로->3루로 달리는 도중 심판과 선수에게 잡혀서 끌려들어갔습니다.

그리고 5:0로 뒤진상황에서 5:5로 따라잡는 sk의 근성 그리고 그 경기를 다시뒤집는 두산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물론 이런 공포 분위기의 경기가 옳지않다고 생각하지만,, 재미있었네요^^
배홀똑이
08/04/20 20:51
수정 아이콘
프로경기에서 사실 흥미요소로 좋은거 같은데.. 사실 뭐 진짜 싸우는것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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