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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8/15 01:11:53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WWE] 트리플 H가 평생 자랑스러워할 경기.GIF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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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킬칼켈콜
14/08/15 01:20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로 신카라는 엄살이 아니라 손가락이 부러진걸로 알고 있는데 트리플H나 다른 레슬러들이 (좋은 의미로) 미친놈들인거지 신카라가 조롱받을 일이 아니지 않나요? 알베르토 델 리오는 신카라 뿐만이 아니라 경기장 밖에서 직원한테 주먹질하다가 방출당한 쓰레기로 알고 있는데.
부평의K
14/08/15 01:38
수정 아이콘
알베르토 델 리오가 팬 그 직원이 인종차별 발언을 델 리오에게 날렸거든요.

맞을만했죠. 외려 WWE 요즘 사정이 별로라서 핑계김에 내친게 정설입니다.
14/08/15 01:52
수정 아이콘
사전각본을 짜고 승패를 결정짓는건 각본진이지만
주어진 시간 내에 시나리오를 짜고 어떻게 이어나갈지 합을 맞추는건 레슬러들의 몫이라...
자기들이 벌려놓은 판은 일단 완벽히 해내야 한다는 일종의 책임의식? 직업의식? 같은게 강할 겁니다.
그래서 다리가 부러지고 근육이 파열돼도 질질 끌면서 저렇게 하는거죠
저 업계 기준으로는 냉정히 말하자면 부상조차 짜놓은 경기 내 시나리오를 제대로 해내지 못하거나 기술 구사에 실패해서,
혹은 위험함에도 자신이 할 수 있다고(버틸 수 있다고) 고집을 부려서 각본을 결정하고 경기에 들어간 후의 결과니까요.

요약하자면 니가 할 수 있다고 해놓고선 니가 잘못해서 부상당해놓고 겨우(...;;) 손가락 부러졌다고 해야 될 일을 안하고 도망갔다
뭐 그정도일까요. 얼결에 같이 경기 말아먹은 파트너야 화가 머리 끝까지 치솟을 테고요
두부과자
14/08/15 02:07
수정 아이콘
실제로 다쳤더라도 라이브로 진행되는 이벤트이기 때문에..
정말정말정말 불가능한게 아니면 어떻게든 경기는 해서 끝내야하는데(졸속으로 끝내더라도)
신카라는 그냥 징징대면서 못하겠다고해서 열받은거죠.
그리고 델리오는 물론 때린건 잘못입니다만 그 sns직원이 먼저 인종차별발언으로 선빵을 날려서 말싸움하다가
델리오 주먹이 나간거라 별로 델리오 잘못이라고 생각하지않습니다.
어차피 델리오는 계약종료후 재계약 안한다고 미리 말해놨고 wwe도 가뜩이나 긴축재정하는데 잡을맘도 없었기때문에
이걸로 건수잡아서 방출한거라 wwe가 좋게보이진 않습니다. 더 가관인건 인종차별 발언을 한 그 담당직원은 아무 징계도 안받았습니다.
사쿠라이카즈토시
14/08/15 01:31
수정 아이콘
저런게 박수받을 행동이긴 하지만 저렇게 하지 않는게 비난받을 행동도 아니긴 하죠. 물론 저런 마인드의 인물이 CEO인 회사에서 저렇게 행동하는게 자신의 출세에 도움되는건 확실하지만... 최근의 브레이 와이엇처럼요.
벅학박사
14/08/15 03:16
수정 아이콘
HHH가 부상만 없었다면 인베이젼 스토리에서 한 자리 차지했을텐데.. 너무 아쉬워요.
99년에 이루지 못했던 오스틴 VS HHH VS 더락의 경기를 기대해 볼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빡인유케이
14/08/15 04:10
수정 아이콘
어렸을때 WWE 정말정말 좋아했는데 말이죠.. 스테이시 누나랑 트리쉬 누나도...

저때 학생들중에 물 한번 안뿜어본사람 찾기가 더 힘들었죠 크크
적당히해라
14/08/15 14:39
수정 아이콘
스테이시누나와 트리쉬누나라면 학생들중에 여럿 물 뿜었었죠
진지한거짓말쟁이
14/08/15 06:58
수정 아이콘
03레메 였나요??맞나??? 브록 레스너가 슈팅스타 헤드벗 터졌을때... 누가봐도 뇌진탕 심각하게 온거 눈에 보이는 상황이었는데 어떻게든 커버하고 젭싸게 F5시전-앵글이 접수 하며 경기 마무리하고 제정신 못차리며 허부적 거리던 브록레스너 보며 와 저 정신에 끝까지 마무리 하네 하면서 감탄 했었던 적이 있었어요
말퓨리온의천지
14/08/15 14:33
수정 아이콘
03레매가 아니고 히트에서 터졌던 상황이었을겁니다.
wish buRn
14/08/15 14:45
수정 아이콘
레슬매니아로 기억하는데요. 워낙 유명한 장면이어서 기억합니다.
말퓨리온의천지
14/08/15 15:02
수정 아이콘
아마 첫번째 슈팅스타 헤드벗이 히트에서 터졌던걸로 기억하고 그때는 아마 정상적인 형태는 아니었어도 거의 근접하게 들어갔습니다.
부평의K
14/08/15 16:44
수정 아이콘
지금 말씀하시는건 레매 19였던가... 브록대 앵글전 이야기 하시는겁니다.
14/08/15 15:32
수정 아이콘
레슬링이라는게, 다 각본주고 짜고치는 고스톱 아니였나요? 승자는 미리정해져있고, 그런건줄 알았는데.. 저렇게 아픔을 참고 이기려고 하는거 보면 여타 스포츠랑 다를게 없군요.. 제가 잘못알았었나 봅니다
치토스
14/08/15 17:17
수정 아이콘
한마디로 배우가 영화촬영중 액션씬 찍다가 어디 하나 다쳤는데 그걸 참고 상대배우나 스텝들에게 피해 안주고 끝까지 제대로 소화하고
컷 성공 했다고 생각하면 정말 대단한거죠.
에프케이
14/08/15 17:27
수정 아이콘
다 각본주고 짜고 치는 고스톱은 맞습니다. 승자도 물론 미리 정해져 있구요.
다만, 저렇게 큰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역할과 경기의 재미를 위해 최선을 다한 모습이 프로답다는거죠.
14/08/16 00:03
수정 아이콘
짜고 치기 때문에 오히려 위험한 겁니다.
합을 맞추고 짜고 치기 때문에 보다 더 자극적이고 위험한 시도들을 많이 할 수 있게 되죠.
도구로 팬다거나 테이블에 메다 꽂는다거나 사다리 혹은 더 높은 곳에서 뛰어내린다거나 바닥에 압정을 뿌리고 그 위에 처박힌다던가 하는 식으로요
일반 격투기였으면 이런 위험한 장면들 자체가 나올 수도 없고 선수가 상태가 안좋아 보이면 심판이 바로 제지하지만 레슬링은 그런거 없죠

레슬러들은 거의 대부분 몸 상태가 정상일 때가 드물 정도입니다. 진통제 같은거에 의존할 수밖에 없고 그래서 약물중독 사례도 심심찮게 나오죠
여타 어느 스포츠와 비교해도 터프함만큼은 제일이라고 봐도 무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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