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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8/11 02:21:03
Name 어강됴리
Subject [일반] 새정치연합, '세월호특별법 합의 파기' 선언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13120




박영선, 세월호 특별법 기자간담회


새정치 연합이 지난 7일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박영선 새정연 원내대표간의 '세월호 특별법 합의'를 파기한다고 10일 밤 대변인 논평을 통해 밝혔습니다.

겉으로는 주요증인인 김기춘 비서실장, 정호성 제1 부속실장 , 전 안전행정부 장관이었던 유정복 인천시장의 증인출석 요구를 새누리당이 불응해 합의를 파기한다고 나섰지만 지난 주말사이 새정연을 손가락질하는 유가족과 성난민심을 확인했으며 이미 당내 46명이 합의안 결사반대를 외치며 11일 에정된 새정연 의원총회에서 어깃장을 놓겠다고 벼르고 있는것에 부담을 느낀것이라 해석할수 있겠습니다.

박영선 대표의 결단덕에 잊혀진 유산을 많이도 만났습니다. 5공 때 사라진줄 알았던 사꾸라 논란부터 시작해서 의원사무실과 중앙당 점거농성 2중대와 여당 들러리라는 비아냥까지 금요일부터 주말까지 엄청난 비토를 받아왔기때문에 의원총회에서 단상밑으로 끌려 내려올 분위기였으나
의원총회를 불과 반나절 앞두고 이같은 '결단'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3선의원이자 원내대표, 그리고 차기 당권을 노리던 박영선 의원으로써는 이번 합의와 파기 사태로 향후 정치 행보에 치명상을 피할길이 없어졌고 출범한지 이제 열흘도 되지않은 당의 비상대표가 리더쉽에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아마 내년1월로 예정된 전당대회까지 당을 끌고갈수없어 보입니다.

무엇보다 심각한 당의 내홍으로 인해 대여투쟁의 동력이 상실되었다는점 입니다. 합의때부터 많은사람들이 예견했지만 협상, 참 힘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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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11 02:39
수정 아이콘
평소에 괜찮게 생각했던 의원인데 ... 왜 그런 결정을 했는지 모르겠네요..
14/08/11 02:44
수정 아이콘
박영선 내려와야죠
14/08/11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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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를 봐야하는 지도자로서의 자질은 별로인 것 같네요. 전장에서 직접 피 튀겨가며 잘 싸울 수 있는 자질은 많이 보여줬지만....
스타카토
14/08/11 03:42
수정 아이콘
장수로서는 정말 최고의 전투력이었지만....
리더로서는 물음표네요......
압도수
14/08/11 04:44
수정 아이콘
리더는 인철수 김한길이 잘 했어야죠. 각자 잘할수 있는일이 있는건데...
정말 새정연은 인물들이 돌아가며 알아서 박살이나며 자멸해주고 있네요.
14/08/11 05:05
수정 아이콘
아이고... 박영선의원 좋아했는데.. 새누리랑 애초에 저걸 저렇게 합의 해준 이유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버디홀리
14/08/11 05:19
수정 아이콘
저런 내용에 합의를 했다는 것엔 불만이지만 왠지 총구가 야당을 향해 있는듯 하네요.
정작 잘못한건 정부와 여당인데...
어강됴리
14/08/11 06:16
수정 아이콘
배신이 더 아픈법이죠, 유족따라 1박2일 도보행진하고 끝까지 유족곁을 지킬것 처럼 하더니만..
해명이라고 하는것도 당최 무슨소린지... 국정원에 비디오라도 찍힌모양인지
14/08/11 05:20
수정 아이콘
선거 패배후 정치현안에 있어서 상대측에 끌려가는 것, 정치의 생리입니다만 세월호 특별법이 가진 특성을 생각하면 함부로 정치생리로 판단하면 안되죠.
김치남
14/08/11 06:19
수정 아이콘
상대가 너무 강한데 다른팀이 라인전도 못하고 운영도 못하는 팀이라서 그런지 더 강해보이네요 참
14/08/11 06:21
수정 아이콘
최악의 경우에 인성이 나타나겠죠. 웃고 싶네요. 솔직히.
베르시스
14/08/11 06:41
수정 아이콘
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권 및 기소권을 부여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이지는 않습니다만..
현재까지 검찰의 행적 및 특검의 결과를 보면...수사권,기소권을 진상조사위에 주는것을 막는게 옳은가라고 하면 답을 못하겠네요
거기다 특검마저 정부에서 임명한다니..
개인적으로는 이번 특별법 관련해 새정연이 유족들이 요구하지도 않은 여러가지로 오바한게 실망스럽네요(의사자,대학특례등)
괜히 유족들 공격만 당하게 하고 결국 유족들이 정말 원하는 진상조사에서마저 힘을 잃었으니 유족들 입장에선 정말 화날 것 같습니다
애초에 보궐선거를 잘치뤘어야 세월호 관련해서도 새정연이 힘을 받는건데 이제와서 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진보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면 정의당을 지지하고 싶습니다만 그것도 아니라..새정연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네요
꽃보다할배
14/08/11 07:40
수정 아이콘
결국 평타도 못치는 악수가 되었네요 새누리당은 점점 웃을것 같습니다 신뢰없는 야당 이미지만 구축했네요 싸우지도 대타협도 아무것도 못하네요 저쪽은 호남출신 호남 지역구 한명이 호남 전체를 일으키겠다고 난리인데 말이죠
이로써 민생법안도 굿바이고 여당은 통과안되면 야당 탓만해도 본전입니다
똘이아버지
14/08/11 08:16
수정 아이콘
오히려 잘 된거죠. 힘이 없는 상태에서 투지닝 동력이 마런되고 안철수와 달리 자기 결정을 빨리 돌린다는 점이 큰 점수를 딴걸로 보이네요
푸른 모래
14/08/11 08:19
수정 아이콘
정치적인 결정은 아닌것 같은데 해야될거 하는 거라면 마음에 들긴해요.
Smile all the time
14/08/11 08:21
수정 아이콘
코미디네요.
쪼아저씨
14/08/11 08:54
수정 아이콘
표는 새누리당에 채찍은 새정연에...
iAndroid
14/08/11 09:14
수정 아이콘
새정치연합 내부에서 합의안에 대한 반대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과연 대안을 가지고 있을까요?
박영선이 주도로 한 합의의 반대만 있을 뿐, 어떻게 하면 새누리당과의 합의를 끄집어 내서 특별법을 통과할 수 있는지 대안이 없습니다.
대안이라고 해 봤자 예상되는 건 기껏해봐야 장외투쟁 정도일 텐데, 새누리당 입장에서는 딱히 답답해야 할 이유가 없고 오히려 새정치연합 손해가 되겠죠.
답도 안나오는 여기에 매달리고 있다가 김영란법이나 유병언법은 관심도 못받고 있는 상황에서 흐지부지 될 상황입니다.
14/08/11 09:16
수정 아이콘
특별법 찬성하는 쪽도 야당 욕하고 반대하는 쪽도 야당 욕하고...이래도 안되고 저래도 안되니 결국 자충수로 가는군요.
14/08/11 09:22
수정 아이콘
힘은 새누리에주고 새정연이 어떻게 좀 해봐라 하는 모습이 안쓰럽기도 하네요. 그래도 이렇게 되돌리는것이 그대로 밀고가는것보단 낫다고 봅니다.
Arya Stark
14/08/11 09:2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국민 중 대다수는 무슨 신이 강림하기를 바라는 것 같습니다.
타임트래블
14/08/11 09:24
수정 아이콘
하아...갈수록 수렁이네요. 이 시점에서 합의를 파기하는 건 정말 최악의 선택입니다. 애당초 잘못된 합의이긴 했지만, 그렇다고 대표가 합의하고 난 후 당과 지지자들의 반발로 합의를 파기하는 전례를 만들어 두면 나중에 새누리가 똑같은 짓을 할 때 막을 명분이 없어집니다. 이미 시기가 지나버렸지만, 잘못된 합의의 책임을 지고 대표를 내려오고 신임대표가 재협상을 시도하는 그림이 그나마 가장 자연스러운 그림이었을 겁니다.
여담이지만 특검법을 준용한다는 아이디어 자체가 문제가 되진 않는다고 봅니다. 다만, 특검이 수사만 하고 기소와 공소유지까지 책임지지 않다보니 나몰라라식의 수사가 많이 이루어져서 제대로 된 효과를 보지 못했던 게 문제죠. 특별법에 수사권과 공소권을 넣지 말고 특검법 자체에 수사뿐만 아니라 공소권까지 포함하도록 손 보는 방향으로 협상을 했으면 조금 더 낫지 않았을까도 싶습니다.
똘이아버지
14/08/11 09:26
수정 아이콘
백마탄 안철수도 저렇게 쓰고 버리니
세계구조
14/08/11 10:22
수정 아이콘
쓰고 버렸다기엔 안철수는 당대표였는걸요
어강됴리
14/08/11 11:49
수정 아이콘
박원순이라는 인물을 띄우준것 말고는 안철수의 공이 도저히 떠오르지 않네요
창당직후 30%가 넘는 지지율을 계속해서 까먹은것은 누구의 공으로 봐야합니까
14/08/11 09:28
수정 아이콘
1. 박영선 체제는 초장부터 박살이군요. 오늘 새정연 의총에서 원할하게 파기수순 밟으며 박영선 체제 힘 실어준다면 그나마 모르겠지만,
최소한 비대위내내 박영선이 악역이 될 수 밖에 없어보입니다. 뭘해도 어느 쪽에선 마구 까겠죠.
애시당초 아직 어떻게 될지는 아직 모른다가 정답인 상황입니다. 야당내에서 어느 선에서 결판날지요.

2. 완전파기면 이젠 유족들이 직접 나설 수 밖에 없겠죠.
유족들에 대한 마타도어도 본격적으로 시작될겁니다. 수많은 유족들 중에서 마타도어을 위해 입맛에 맞는 사례를 뽑는게 어렵지는 않을거고요.
그리고, 세월호에 있어서 만큼은 더이상 박영선이 못 나서죠. 새정연내 특별위라도 설치해야할겁니다. 최소 정동영급은 포함되어야 하고요.

3. 보겠습니다. 재보선때 새정연의 선거전략이었던 '세월호 심판'을 외면했던 진보언론들과 세력들이
(권은희-백혜련 라인은 어차피 새정연에서 꺼낼 여력도 없었으니 무시한다쳐도)
만약 전면파기시, 과연 앞으로 지난 몇일간 새정연만 가열차게 까던 화력을 상대방을 향해 어떻게 동원할지요.
지금까지 단 한번도 가동하지 않았던 '유족들 외면하는 새누리, 유족편 들어주는 새정치' 프레임을 뒷받침해줄까요??

강정마을 데자뷰가 되지 않길 바랍니다.
온니테란
14/08/11 09:57
수정 아이콘
오늘 신문보는데 박영선위원이랑 세월회 유족들 대표랑 간담회를 어제 가졌더라고요.

거기서 박영선의원이 한말이 이렇게 하다가는 특별법을 2-3년걸려서 합의할꺼냐고 얘기를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공감했습니다

야당이 7.30 재보선에서 선방했으면 힘이라도 있지..
이미 대패했고, 국민의 뜻이 그거라면 최대한 빨리 특별법을 제정하는게 문제라고 생각하거든요

현실적으로 세월호유족대표측이 야당을 만나는게 아니라
원하는 사항을 새누리당이랑 만나서 최대한 얘기를 해야되는게 아닌가 싶네요.
야당에게만 요구하고있고 여당은 안된다고하니..
그리고 유족측대표들이 주장하는 모든게 들어주기 힘들꺼라고 보는데요

파기는 정말 아닌거같은데..
꽃보다할배
14/08/11 10:10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은 현재 제시안 이상은 들어줄 생각이 없는데 (특히 증언자 선별) 만나봐야 무슨 의미가 있나요. 이미 저들은 승리 공식으로 자신감에 차 있는데요. 여론도 상당수 새누리쪽으로 와있구요...그러니 투쟁으로 임한 야당쪽에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수 밖에요. 그걸 프레임으로 가져갔던것도 야당이고 정부 심판론도 야당이 했으니 야당이 유족대표를 반영하는 것 밖에 없죠. 이미 이렇게 될 줄 알았으니 7.30 이후 박영선 의원이 합의한게 틀린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서 지금 다시 바꿔봐야 합의 안되고 질질끌면 또 야당이 욕먹을껀 자명한 바이죠. 여당은 가만히 손놓고 코만 풀어도 본전입니다. 정부 차원에서는 이미 구난 활동을 지금도 지속하고 있으니 명분은 충분하구요.
어강됴리
14/08/11 11:56
수정 아이콘
파기안하면 오늘부로 당내에서 탄핵당할껍니다.
오기로 버틸만한 상황이 아닙니다. 지금 몸을 숙이면 후일이라도 도모할수 있지만 버티면 정말 끝이거든요

파기가 옳으냐 그르냐를 떠나서 절차적 정당성 자체가 문제가 되는 상황입니다. 야당 간사인 전해철 의원마져도 회동 직전까지 결과를 몰랐다가 합의가 발표되자 실무협상 보이콧을 선언했지 않습니까
세계구조
14/08/11 10:27
수정 아이콘
최소한 교황 방문 때까지만이라도 합의를 버텨보는게 어땠을까 싶네요
영원한초보
14/08/11 10:30
수정 아이콘
현재 정당정치는 대의제입니다.
새정치연합은 누구를 대표하는 정당인가에 대한 혼란이 이번 선거로 커졌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민주당은 이익집단 대표의 범위가 상당히 넓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반부패와 서민층 분포가 많을 겁니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 서민층(경제) 표가 많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세월호 참사는 正義로 대변되는 반부패의 문제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세월호 참사는 경제와 대립되는 구도가 되었습니다.
새누리당이 짜놓은 쓰레기 같은 프레임에 놀아난 거죠.
새정치연합도 이 프레임에서 빠져나오지 못했고
순천 선거 결과는 이런 상황에 결정타를 날렸습니다.
새정연은 서민층 표를 잡고 싶었는데 민생법안 개을리하는 당으로 낙인이 찍혔습니다.
그러다보니 결국 하나를 포기하고 하나를 선택한 결과가 특별법 합의로 이어집니다.
하지만 새정연은 자신들이 대표하는 사람들의 분포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것 같네요.
반부패 세력과 자신들이 대표할 수 있는 서민층 수는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 않으며
양립할 수 없는 것도 아닌데 한쪽만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한것 같습니다.
새정치연합은 다양한 사람들을 대표해야 하는데 다방면으로 활동을 잘 못하는 것 같습니다.
분야별로 나눠서 다양한 소리를 내는 당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게 현재 지역구도에 매어있는 정치때문에 그렇겠지만
세월호 전담하는 정치인 따로 경제 전담하는 정치인 따로 분리되어 이야기할 수 있는 당이되었으면 좋겠네요
꽃보다할배
14/08/11 10:43
수정 아이콘
이게 바로 핵심 같아요. 새정연은 정말 자기들이 무엇을 해야하는지 강온 조절이나 돌파구를 명확히 못잡는것 같아요. 국정원건도 밑선은 이미 처벌 받고 윗선은 교묘하게 빠져나오던가 무죄 처리 되는데 남은건 권은희 보은 공천과 채총장의 가정부와 첩간의 싸움만 남은거 보면 말이죠.
뒷짐진강아지
14/08/11 11:42
수정 아이콘
재보선에서 박살난 순간 세월호 특별법 관련해서 야당은 끝났다고 봅니다...
밤식빵
14/08/11 11:58
수정 아이콘
새정연에서 파기하고 투쟁한다고 달라질까 싶은데 내부에서 말이 많았나보군요.
한번욕먹고 말지 나중에 어차피 새누리가 원하는데로 흘러갈텐데 그럼 또 욕먹어야하는데....
영원한초보
14/08/11 12:08
수정 아이콘
그러면 세월호 유가족들은 누가 대표해주나요?
14/08/11 12:25
수정 아이콘
각당의 원내대표가 협상한 결과에 문제가 있으면 자신의 원내대표직을 걸게 됩니다. 그리고 그 결과에 의해서 재신임을 얻거나 사임하게 되죠.

재협상을 선언하는 경우에는 박영선 의원은 일단 원내대표직을 유지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협상테이블에 앉는 순간 새누리가 당신말을 어떻게 믿고 협상을 하는가라고 틀어버리거든요.

문제는 박영선 의원이 비대위 위원장이라는 것인데 비대위 위원장이 된 직접적인 이유는 원내대표이기 때문입니다. 원내대표를 사직하면 비대위원장직도 유지하는 것이 힘들어집니다.
즉 당대표, 원내대표, 비대위원장이 모두 공석이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재협상을 선언하지 말아야 하는가는 아닌 것으로 봅니다만, 논란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원하는 내용을 보면 새정연의 누가 그 자리에 앉는다고 해서 얻어낼 것은 아니라는 것이죠. 후임자는 박영선 의원보다 더 좋은 안으로 협상할지는 몰라도 그 안 자체도 원하는 수준이 아닐 겁니다.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다는 역할을 누가 할지
스트릭랜드
14/08/11 12:39
수정 아이콘
상황이 참 여러모로 안타깝게 흘러가네요.

어떤 부분은 비관적인 결말이 뻔해 보여서 속상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간의 행보를 지켜보며 믿고 지지하게 된 몇 안되는 정치인 중 한 분이니 마음으로나마 응원을 보냅니다.

불의한 짓을 저질러도, 무능으로 국가에 피해를 끼쳐도 다수의 국민에게 지지를 받는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권이 국가를 쥐락펴락하는 마당에 옳은 것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박영선 의원을 질책할 수가 없네요. '한 표' 외에 별다른 도움도 못 준 스스로가 부끄러워 아무 말도 못하겠습니다. 게다가 어떤 선택을 해야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지... 감도 오지 않는 상황이구요.

영선이 누나 힘내~
사악군
14/08/11 14:18
수정 아이콘
뭐하는 짓인지..

이러니 아무도 안하려 하는 자리를 시켜놓고는.. 박영선씨 안됬네요.
밀레니엄단감
14/08/11 15:23
수정 아이콘
좀더 두고 봐야겠지만, 좋게 말하면 이순신행보고 나쁘게 보면 원균행보를 한 거네요. 현실적으로 안되는걸 자꾸 하라고 하니.
란츠크네히트
14/08/11 15:28
수정 아이콘
민주당 원내대표가 한 합의가 뒤집어지는건 어제오늘일이 아니고(한미FTA라던지...) 결과도 비슷할겁니다.

애초에 동등합 입장에서 하는 협상이 아니니 내어준게 많은건데요.
당근매니아
14/08/11 15:59
수정 아이콘
이런 거에서 민주당이 새누리당보다 욕 많이 먹는 거 보면 참 재밌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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