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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8/10 13:26:40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프로페시아 드시는 분들을 위한 편법아닌 편법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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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1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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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이글만 읽었다고 제약사에서 사람을 보내진..? 어 당신들 뭐야... 대체 무슨 짓
14/08/10 13:30
수정 아이콘
냈나 보군요... 크크크
화잇밀크러버
14/08/10 13:34
수정 아이콘
전 대충 4등분해서 이틀에 한 번만 먹고 있는데 충분히 효과가 나오더군요.
국카스텐
14/08/10 13:38
수정 아이콘
손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개리지효
14/08/10 13:38
수정 아이콘
일단 이건 일종의 편법이 아니라 편법 맞고 심하게 말하면 보험 사기 입니다.
건보도 엄연한 보험이고, 해당되지 않는 질병을 바꿔서 보험 재정을 축내는 행위이니까요.
두번째로, 피나스테리이드 임상 시험에서 1mg, 2mg 등등 다양하게 실험을 해서 1mg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결론이 나와서 용량이 결정된것일텐데,
1.2mg, 혹은 1.3mg 로 장기 복용했을경우의 효과나 부작용은 본인이 알아서 책임 지셔야 합니다.
아무리 정확하게 자르려한다한들 알약 하나를 4등분 5등분을 완벽하게 할수 있을리 없죠.
마지막으로 피나스테리드 제제는 가임기 여성이 복용할경우 태아 기형이 유발될수 있습니다.
그래서 코팅이 대부분의 약중에서 탑급으로 빡시게 입혀져 나옵니다.
절단시 발생되는 분진에의한 피부 흡수가 가능한 약제이고 절단면에서 역시 접촉 흡수가 가능합니다.
그 모든 위험도를 감수할만큼 비싼지는 뭐 본인이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14/08/10 13:44
수정 아이콘
1. 글쎄요 양성전립선비대증으로 처방을 받아 보험급여로 피나스테리드를 처방 받는게 아닌 이상 건강보험 축내는건 없죠
어차피 다 비급여 처리인데요.

2. 1.2mg, 혹은 1.3mg 로 장기 복용했을경우의 효과나 부작용은 본인이 알아서 책임 지셔야 합니다.
이거 컨트롤 하려고 의사한테 처방 받는거 아닌가요? 왜 본인 책임인지

3. 피나스테리드 제제는 가임기 여성이 복용할경우 태아 기형이 유발될수 있습니다.
그래서 코팅이 대부분의 약중에서 탑급으로 빡시게 입혀져 나옵니다

가임기 여성이 복용하라고 쓴건 없었고 피부흡수 얘기는 위에 주의사항에 써놨습니다.
사실 알약을 쪼갤 때 그때 튀어나온 가루가 경피흡수 되서 체내로 흡수되는게 얼마나 될진 잘 모르겠습니다만

외국 사이트에서는 저렇게 프로스카 잘라먹는 사진까지 도는데 제 글이 그렇게 큰 편법? 불법?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개리지효
14/08/10 13:52
수정 아이콘
의사가 쪼개 주진 않지않습니까??
본인이 임의로 4등5등분 해서 먹어서 생기는 부작용을 컨트롤해줄 의무가 없죠.
그리고 흡수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래서 코팅이 빡세게 나오는 거구요.
아는 의사에게 처방받아 진료비 아끼자 부분에 초진이든 재진이든 전립선 비대 진료비와 탈모 진료비에서 건보 수가 부분의 차이가 있다고 알고 있는데 그부분은 정확치 않은게 맞으니 손님 말씀이 맞을수도 있겠네요.
14/08/10 14:16
수정 아이콘
흡수 부분은 아래 분 댓글에 댓글 달아놨습니다

어떤 부작용 가지고 그러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인서트지를 보면

이상반응
'이 약은 내약성이 우수하고 이상반응은 일반적으로 경미하고 일시적이었다'라고 나옵니다

임의로 4등분 5등분해서 생기는 부작용을 컨트롤해 줄 의무가 없으면 애초에 그렇게 처방을 내지 말아야겠죠
종이 한 장 써주려고 1만원~2만원 돈 받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개리지효
14/08/10 15:20
수정 아이콘
모든 연구는 1mg 에 대한 거니꺼 의미 없죠.
1이나 1.2나 라고 하신다면 20%는 차이가 크다 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전술햇지만, 정제 즉 시판된 1mg짜리 는 코팅이 굉장히 잘되있습니다.
그건 피부 흡수고 뭐고 신경안써도 됩니다. 문제는 임의로 커팅된 즉 코팅이 되지 않은 약에에서의 문제를 말하는 겁니다.

어떤 의사가 임의로 4등분해서 먹어라라고 하면서 처방을 냅니까? 그런 의사같지 않으 놈은 당연히 부작용도 책임을 지겠죠.
문제는 이런걸 읽고 와서 그렇게 처방을 내놓아라 라고 말하는 환자군입니다.
의사 입장에서 아무리 설명해도 그냥 불친절하고 싸가지 없는 돈만 밝히는 의사xx가 되거든요.
(사실 이거 처방한다고 그닥 돈도 안됩니다만 뭐 그런거 신경안쓰겠죠.)
1만원 2만원 벌라고 그걸 써주는게 아니라 욕먹고 진상이랑 입씨름 하기 싫으니 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그것도 사실은 근절하는게 맞죠.
14/08/10 15:29
수정 아이콘
참고로 이상반응 쓴건 5mg에 있던 설명이었습니다.

피부 흡수 경우는
http://www.ncbi.nlm.nih.gov/pubmed/11785276

Abstract

QUESTION:

A few women have asked me whether finasteride, taken by their partners for male pattern baldness, will affect their pregnancies. The product monograph is very alarming: it sounds as if even handling the medication could cause harm, especially to a male fetus. Should a man stop taking finasteride if his partner is planning pregnancy or is pregnant? What is the risk to the fetus if its mother accidentally handles crushed or broken tablets?

ANSWER:

To date, there are no reports of adverse pregnancy outcomes among women exposed to finasteride. Taking 1 mg of finasteride daily did not have any clinically significant effect on men's semen. Absorption through the skin while handling tablets is extremely unlikely to cause fetal exposure or harm. There is no reason to discontinue the drug. Motherisk is currently following up women who are pregnant or planning pregnancy and whose partners are taking finasteride.
이렇게 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애초에 가루약이 피부로 흡수되는 양 자체가 미미할텐데 그게 흡수되서 전신을 돌고 체내에 축적되어 2주간 남아서 막 수정되는 태아에게 기형을 일으키긴 어려울테고, 임신된 태아라면 bbb를 통과해야되는데 그 양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위에 퍼브메드 논문 있으니까 경피흡수를 통한 태아기형은 알아서 판단하시고요.

아래 댓글에 써놓은 것 처럼 제약회사 피나스테리드 5mg를 만들 때 이걸 노리고 약에다 분할선 만들어 놓습니다.
이거 가지고 의사한테 설명을 하고요.
제가 분명히 본 사항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돈을 벌기 위함이든 진상이랑 입씨름하기 싫든간에 처방을 낸 약에 대해선 의사가 사후관리 하는게 당연히 맞지 않나 싶네요.
개리지효
14/08/10 15:46
수정 아이콘
계속 논지가 빙빙 도는거 같은데요.

5mg은 전립선 비대증에 대한 연구로 진행된것이고 1mg은 탈모에 대한 연구로 진행된 겁니다.
전혀 다른 분야죠. 쉽게 말해 5mg이 탈모에 더 효과적이고 부작용이 덜했다면 탈모치료제가 5mg으로 나왔겠죠??
탈모에 대한 치료 이득과 피해를 감안해 최적의 용량이 1mg로 결정된겁니다.
(경미하든 확율이 낮던 시판되는 거의 모든 약은 부작용이 있습니다....)
1.2mg 이나 1.3mg에 대한 연구는 검증이 안됐습니다. 물론 20% 30%가 별 차이 있겠어 라고 생각하신다면 그거야 본인의 선택이니 제가 왈가왈부하진 않겠습니다.

위의 내용은 저도 읽어 봤습니다.
가임기 여성이 정제를 다루거나 그런 상황에서 집에 보관하는데 문제가 있다는 연구자도 있고 없다는 말도 있는데 위 연구자는 문제 없다는 얘기네요. 특히 복용중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6개월 정도 중단하라는 얘기가 있는데 확실히 그럴필요 없다라는 얘기구요.
그런데 모두가 시판된 정제 얘기지 코팅이 벗겨진 상태나 혹은 분진에 관한 얘기는 아닙니다.
가루가 얼마나 되겠냐던가 흡수되봐야 얼마냐겠냐거나, bbb통과하면 양이 얼마나되겠냐는건 손님의 생각이지 위의 저자들과는 무관한거 아닌가요??

마지막으로 의사 처방에 4등분헤서 먹으세요라고 라고 적히지 않은 다음에는 법적으로 책임을 뭍기 어려우실겁니다.
차팅에도, 그리고 처방에도(말 그대로 편법이기 때문에) 탈모환자에게 4등분해서 드세요라는 구절이 있을리가 없거든요. 그렇다고 그게 옳다는거 아닙니다. 전술했듯 의사가 이딴 처방을 해주면 안되고 해줬으면 어느정도 책임이 있는게 맞다고 개인적으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정보가 퍼져서 이렇게 해달라는 환자군에 계속 찾아오면 힘들고 욕먹는 건 의사뿐이니까 좀 자제 해주길 바라는 거죠.
막말로 이런거 요구하는 환자 한명이 진상피우고 넷에 소문내면 의원하나 접는거 어렵지 않은 세상이니까요.
실제로 제가 몇년전에 제가 일하던 보건소에서 말도 안되는 처방을 요구하는 환자가 1시간 소란을 피우던 적이 있는데 소장이 나와서 자기가 책임질테니 그냥 처방해주라고 해서 벙쪘던적 있습니다.(소장님은 의사도 아닌데요)
그후로 저만 민원 만드는 싸가지 없는 젊은 의사 소릴 듣게 되더군요.
현실이 그렇게 딱딱 생각대로 되질 않습니다.
14/08/10 13:56
수정 아이콘
컨트롤 할려고 처방받는거 였으면 1mg약을 처방받아서 복용해야죠
절단도 힘들고 잘 부숴지는 약이어서 그리고 저 단면에 균질하게 골고루 약물이 들어있으리란 보장이 없죠

그런 불안감이나 입증되지 않은 사실들은 다 처치하고 금액을 세이브하기 위해서 저런 편법들이 있는건 맞지만
확실하고 남에게 널리널리 권장할 방법은 아니죠

가임기여성한테뿐만 아니라 먹은 남자들, 분진이 묻은 남자들, 가루를 모르게 흡입한 남자들 모두 태아기형 유발 가능성이 있습니다
14/08/10 14:03
수정 아이콘
댓글에 동의합니다.
그치만 제네릭 만드는 제약회사들이 이걸 노리고 약에다 분할선 만들어 놓은 것도 사실이죠
14/08/10 14:06
수정 아이콘
그리고 퍼브메드 잠깐 찾아봤는데

http://www.ncbi.nlm.nih.gov/pubmed/11785276

Abstract

QUESTION:

A few women have asked me whether finasteride, taken by their partners for male pattern baldness, will affect their pregnancies. The product monograph is very alarming: it sounds as if even handling the medication could cause harm, especially to a male fetus. Should a man stop taking finasteride if his partner is planning pregnancy or is pregnant? What is the risk to the fetus if its mother accidentally handles crushed or broken tablets?

ANSWER:

To date, there are no reports of adverse pregnancy outcomes among women exposed to finasteride. Taking 1 mg of finasteride daily did not have any clinically significant effect on men's semen. Absorption through the skin while handling tablets is extremely unlikely to cause fetal exposure or harm. There is no reason to discontinue the drug. Motherisk is currently following up women who are pregnant or planning pregnancy and whose partners are taking finasteride.
goEngland
14/08/10 13:43
수정 아이콘
피나스테라이드 코팅이 엄청 빡세게 되있고 여자가 만지면 안되는 약이죠 그런데 쪼갤 경우 정량복용이 어려워지고 개리지효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용량 약간에도 효과가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저렇게 쪼개먹다니요 .. 그리고 보험사기입니다 몇만원에 양심과 위험을 동시에 지불하기에는 리스크가 더 큰것같군요
14/08/10 13:45
수정 아이콘
보험 사기 될 내용은 뺐습니다.
애초에 건강보험과 하등 상관없기 때문에 보험사기가 아니죠
호랑이기운
14/08/10 13:48
수정 아이콘
사실 저 위의 내용 모두 외국 사이트 갈것 없이 국내 탈모 관련 사이트에 가면 금새 확인할수 있는 내용들이죠
다만 주변에 가임기 여성이 있어 찝찝하고 부작용이 우려되서 돈 있으면 그냥 사먹는 경우가 대부분이구요
그리고 위의 리플 2번 처방부분은 이해가 안되는데요 당연히 의사는 탈모 치료제인 프로페시아나 카피약을 처방하겠죠
그걸 환자가 자기가 제어하겠다고 프로스카 처방해달라고 이야기하는거 아닌가요?
14/08/10 14:02
수정 아이콘
일단 글은 삭제하긴 했는데
환자가 자기가 제어하겠다고 의사가 그냥 처방을 써준다면 의사로서의 역할이 아니라고 생각하여 부작용 제어쪽은 응당 의사가 해야된다고 생각했습니다만

본인이 그럴 생각이 없다면 처방 안하는게 맞긴 하겠죠
14/08/10 13:58
수정 아이콘
그냥 카피약 소개정도로 끝내야..
14/08/10 14:00
수정 아이콘
그런 것 같네요. 너무 의욕적으로 오버한 것 같아 자삭했습니다
바람모리
14/08/10 14:11
수정 아이콘
전 거시기.. 큰곰제약 카피약 먹고 있네요.
피나스테리드 1mg 씩이고.. 피부과에서 3개월치씩 처방해주더라구요.
처방전이 만얼마고 90알에 13만4천원이던가 했습니다.
본문의 방법도 알고는 있었는데 그냥 이렇게 먹을래요.
개인적으론 저래 먹는분들이야 어차피 개인의 선택인데 태클걸필요까지야 있겠나 싶지만요.
14/08/10 14:16
수정 아이콘
용량에 따른 부작용은 뭐 사실 저게 전립선비대증치료제로 나온건데 원래 일일 복용량이 5mg이죠;; 제대로 쪼개지 못해서 1.2~1.3mg정도래봐야 원 복용량에 비하면... 부작용이야 다들 머리벗겨지는것보단 훨씬 나으니까 감안하고 먹는거고요.
단 가임기 여성있으실경우는 정말 조심하셔야 합니다

여차하면 커팅기도 따로 있고 처방받고 약국에서 쪼개달라면 쪼개줍니다.

물론 의사랑 상담해서 프로페시아로 복용하는게 제일 좋고요.
밤막걸리
14/08/10 14:42
수정 아이콘
발기부전이 아니라 BPH치료제 아닌가요..?
14/08/10 14:47
수정 아이콘
헉 이런실수를 크크크 발기부전이 아니라 BPH치료제맞습니다
욕망의진화
14/08/10 18:11
수정 아이콘
약국에서 과연 쪼개 줄까요?

Ps 형태가 사과같은 사다리꼴 모양이라
균등하게 짜르기 어려울 뿐더러 조제약
사 대부분이 여자이기에..

차라리 제네릭 분할선 있는 카피약 구
해서 집에서 a4용지 깔고 커터질 하는게
낫죠. 운좋음 5등분의 기적이 크크
14/08/10 18:51
수정 아이콘
약사가 먼저 쪼개드릴까요 하고 물어보는데도 있고 상자째 주는데도 있더군요.
쪼개놓으면 습기찰까봐 커팅용 커터칼 하나 따로 두고 제가 쪼개먹어요
14/08/10 14:44
수정 아이콘
매달 10만원씩 내고 프로페시아 먹는데
좀 빨리와서 읽어볼껄 아쉽군요
로마네콩티
14/08/10 14:49
수정 아이콘
어? 10만원이요? 5만원 아닌가요?
최설리
14/08/10 15:34
수정 아이콘
저도 안먹어봐서 궁금하네요 프로페시아 피부과에서 처방받아먹으면 한달에 얼마정도 나오나요?
14/08/10 15:43
수정 아이콘
전 첫달은 제가 처방전 받고
그 다음부터는 어머니께서 병원가서 말씀하셔서 받아다 주시는데

대충 처방전 1-2만원에 약값 8만원정도 하는거 같더군요

엄마가 매달 10만원씩 통장에서 가져가십니다
14/08/10 15:46
수정 아이콘
약값 8만원은 순수 약값+어머님 노동빈 것 같네요 덜덜덜
14/08/10 17:29
수정 아이콘
아놔
어머니ㅠㅠ
바람모리
14/08/10 15:44
수정 아이콘
가까운데서 처방받아 먹으려고 일산쪽 피부과 대여섯군데 전화해 봤는데
한달치에 6.5 얘기하더군요 처방전값 빼구요.
지역마다 가격에 차이가 좀 있는것 같아요.
KamoneGIx
14/08/10 15:46
수정 아이콘
아예 더 편법으로 나갈거 같으면 50대 이상 분에게는 전립선비대증 보험으로 잘 처방해줍니다

아버지 병원 보내서 처방받으면 [3만원]에 1년치 피나계열을 먹을수 있습니다.

착한 PGR분들은 절대 [편법]이니 하지마세요
개리지효
14/08/10 15:53
수정 아이콘
그런 편법 처방 받는분, 그리고 하시는 분 모두 저는 굉장히 싫어합니다.
몇십만원 이득에 편법을 쓰는 사람들은 사실 몇억 몇십억 이득에 편법쓰는 정치인 기업인 욕할 자격이 없죠.
본인이 그자리에 있으면 똑같이 할 사람들이니까요.

그래서 저는 정치인 시켜줘도 안할겁니다.
높은 자리에 가서 공정할거라고 100% 장담 못하겠어요
확연 지연 혈연에 약한지라......
로마네콩티
14/08/10 16:10
수정 아이콘
이 논리대로라면 개리지효님은 예수님이시네요.
"죄 없는자 저 여인에게 돌을 던져라."
개리지효님은 누구를 욕할때 자기가 잘못한 종류의 것과 비슷한 잘못을 한사람은 욕 안하시나봐요?

높은 자리에는 그에 걸맞는 책임이 필요합니다.
국민의 대표인 정치인과 Stakeholder의 대표 기업가가 해쳐먹는건 것과 탈모약 편법으로 먹는 것이 같은 층위에서 논의 될 것인가 싶네요.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정치인을 욕할 수 있고 자격이 있습니다.
민주주의에서 국민의 자격이 본인의 선하지 않다고 해서 박탈 되는건 아니죠.
편법을 쓰는 사람이 잘못한 것과 "정치인 기업인 욕할 자격"은 아주 별개의 문제입니다.
개리지효
14/08/10 16:19
수정 아이콘
뭐 본인도 못하는 것을 남에게 요구하는것은 옳지 못하다는 아주 유치한 감정이니까요.
제가 싫어하는 것과 그게 옳으냐는 또 다른 문제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제가 예수가 아닌게 저도 편법을 전혀 안쓰지 않을겁니다 아마도요.
다만 그래서 저는 높은 자리 갈생각도 없고 높은 자리에 있는 분들 이 약간의 편법 쓰는 거 욕할 맘도 없습니다.
(편법 말고 불법은 욕하는거 당연하죠)
그래도 공개적으로는 아니죠. 본인이 좀 붂쓰럽게 생각은 하고 몰래몰래 해야죠.

처방 같은 경우는 한번 해주기 시작하면 이게 카페 같은데서 공유되면서 실제로 널리 펴져버리기 때문에 굉장히 싫어하는 겁니다.
제 직업 윤리와도 안맞는다고 생각되기도 하구요.
저도 평범한 인간인지라 아마 다른 분야에서는 비윤리적인 면이 많을거 같긴 합니다
14/08/10 16:22
수정 아이콘
예수님 말씀은 예수나 지킬 소리란 건가요.
로마네콩티
14/08/10 16:30
수정 아이콘
적어도 "죄 없는자 저 여인에게 돌을 던져라." 이 말에 한해서는제 대답은 Yes입니다. 불가능하고 그리고 옳다고도 생각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민주주의 사회에서 부패한 지도층에게 돌을 던지는 건 당연한거구요.
비단 이 것 말고도 예수님 말씀도 필터링해서 들어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14/08/10 16:33
수정 아이콘
타인에게 준엄한 가치관이라면 자신 역시 그 대상으로 내려앉을 각오를 해야한다며 기준에 일관성을 요구하는 게 그리 못할 말입니까. 국민의 자격? 저 분 말씀이 윤리관의 일관성을 지키지 못하는 이들에게 참정권을 박탈해야 마땅한단 소리였던가요
로마네콩티
14/08/10 16:57
수정 아이콘
앞에도 말했지만 프로페시아를 프로스카로 처방받는 것과 차떼기를 하는 국회의원과 기업가, 전자와 후자가 둘 다 잘못한 것은 당연한거지만 같은 층위에서 논의될 만한 건지 전 잘 모르겠네요.
개인에게 적용되는 윤리적 요구수준과 책임을 짊어진 국회의원과 기업가에게 요구되는 윤리적 책임수준은 분명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프로스카를 처방받은 사람이 차떼기를 한 국회의원과 기업가를 욕하는게 윤리관의 일관성을 그렇게까지 훼손한다고 보지도 않구요. 그리고 참정권만이 국민의 권리는 아닙니다만?
아저게안죽네
14/08/10 16:46
수정 아이콘
그 당시 간통한 여인을 돌로 쳐죽이는 건 불합리 했습니다. 애초에 그들이 주장한 형벌의 기초는 모세가 말했던 것인데
모세는 간통한 남녀 모두를 돌로 쳐죽이라고 했거든요. 그러나 그 땐 여인만 끌고 와서 쳐 죽이려고 했으니까요.
예수를 함정에 빠뜨리려고 꾸민 일이었기 때문에 그런 말을 듣고 돌을 던지지 못한 것이니 문자 그대로 죄 있으면 돌 던지지 마라
라고 해석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도덕적이지 못하다고 해서 다른 사람을 도덕적으로 비난하면 안된다는 법은 없지만 뻔뻔하다거나 양심없다는
말을 들어도 할말이 없지 않을까요.
로마네콩티
14/08/10 16:51
수정 아이콘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냥 텍스트만을 들고온건데 지금 생각하니 예가 좀 부적절했나보네요.
도덕적이지 못하다는 기준이 어느정도냐에 따라 다르겠지요.
예를들면 넌 길에다 쓰레기를 버렸으면서 정치인 욕하다니 이런 양심없는 자식 이러지는 않죠.
프로페시아 사야하는걸 프로스카 샀다고 너는 이제 정치인 기업가 욕하지마 이 뻔뻔한 놈아 라고 하는게 맞는 건지 모르겠네요.
아저게안죽네
14/08/10 16:54
수정 아이콘
프로스카 산 게 뭐 정치인들의 뇌물수수나 인사청탁 같은 걸 욕하지 마라기엔 무리가 있지만
위장전입 수준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로마네콩티
14/08/10 16:58
수정 아이콘
뭐 그거야말로 개인의 판단에 따르는 거죠. 하지만 제가 맨처음 단 댓글의 글은 위장전입 욕하지 말라가 아녀서요.
14/08/11 11:18
수정 아이콘
이런 편법 쓰지 말라는게 예수 소리 들을 수준인가요? 따지고 보면 이거 보험사기인데... 놀랍네요
로마네콩티
14/08/11 11:31
수정 아이콘
어...음 제대로 읽으신거 맞죠? 편법쓰는 것을 옹호하는 말이 아니라 정치인과 기업인에 관한 말이었는데요. 편법쓰는것 나쁘다고 분명히 말했는데....그리고 그 아래 댓글에 텍스트만 가져온거라고도 말했구요.
14/08/11 11:59
수정 아이콘
최소한의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고 가정하면(로마네콩티 님이나 게리지효 님이나 그정도는 있을 것 같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글자 그대로 죄 없는 사람만 돌을 던지라고 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당정 경검찰과 판사 할 사람이 없을 테니까요. 그런 면에서 처음 게리지효님의 댓글의 이야기는 법이나 정치적인 측면에서의 자격을 얘기하는게 아니라 윤리적 도덕적 측면에서 하는 얘기라고 독해하는게 정상입니다. 실제로 넌 ~~할 자격도 없다를 도덕적 측면에서 쓰는 것은 아주 흔하죠. 텍스트만 가져온 거라고 해도 예수님 이야기가 나오면서 하는 이야기는 제가 볼 땐 부적절해 보입니다.

그리고 조금 더 나아가서 공직자들의 부패는 이런 자잘한것들을 포함한 사회의 부패가 크게 영향을 주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차이는 없겠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공직자들의 부패를 욕하는 목소리보다 이런 행위들을 하지 않는게 부패를 줄이는데 더욱 큰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로마네콩티
14/08/1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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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것에 계속 댓글 달기 싫은데...
글을 계속 제대로 안읽으시는것 같은데 도덕적 측면 이야기라는 것도 위에서 계속 이야기 한거구요. 애초에 원댓글에서 편법을 사용한 사람은 모두 욕하면 안된다고 말을 했는데 판검사는 제외된다는 함의가 어디서 읽히는 것이며, 부패에 대한 비판제기와 개인 스스로가 자정되야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개인이 도덕적인 것과 권력집단 내의 개인이 도덕적인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권력을 가진 개인에게 스스로의 자정 능력만을 기대하는 것은 환상이죠. 스웨덴 같이 청렴한 나라일수록 더 엄격한 감시를 합니다. 한나 아렌트의 "악의 평범성"이라는 책에도 나와있죠. 나쁜짓은 이런 작은 편법을 저지르는 사람만이 하는게 아닙니다. 착한사람도 저지를 수 있는거고 그걸 이런 편법을 줄이자는 걸로 해결해나가자니...
14/08/1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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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싫네요. 그냥 키배같은데 그만하는게 날거 같기도 하고. 경검찰과 판사는 대표적으로 범죄자를 처벌하는 사람이고 죄 없는 사람만 들을 던지라는 말을 확장하면 그렇게 될거라는 생각이 전혀 안드시나요.

그리고 윤리적인 측면을 이야기한게 맞다면 왜 이런 소리를 하시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그렇게 쓰셨다면 이런 댓글이 안나올 텐데... 윤리적이고 감성적인 측면에서 욕하는 것과 감시를 제도화 하자는건 다른 얘기입니다. 그런 면에서 그냥 '욕한다'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어서 자정 노력보다 아래라는 거고요. 당연히 제도화한 감시가 가장 효율은 좋겠죠. 근데 그 둘은 서로 반대가 아니니깐 같이 하면 되겠죠? 오히려 시너지가 날 텐데요. 흑백논리 펼치지 마세요. 전 감시를 없애자고 한 적이 없습니다.
로마네콩티
14/08/1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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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기 계속 제댓글만 읽고 원댓글은 안읽으시고 자기 생각을 덧붙이는것 같으신데
전 원댓글에 글을 쓴거고 제가 언어능력이 떨어지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원댓글에서 어느 부분에 "자정 노력" 을 촉구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몇십만원 이득에 편법을 쓰는 사람들은 사실 몇억 몇십억 이득에 편법쓰는 정치인 기업인 욕할 자격이 없죠.
본인이 그자리에 있으면 똑같이 할 사람들이니까요.]
이게 우리가 자정해서 그러지 말자는 건가요?
자정하다는게 아니라는건 [그래서 저는 정치인 시켜줘도 안할겁니다. 높은 자리에 가서 공정할거라고 100% 장담 못하겠어요 ] 그 다음 부분을 읽으면 나와있죠.
여기서 하고자 하는 말은 편법을 저지르는 너도 똑같으니까 욕하지 마라. 나도 그럴 자신 없으니까 욕하지 말자겠지 어디서 자정능력이 나오는거냐구요.

그리고 [경검찰과 판사는 대표적으로 범죄자를 처벌하는 사람이고 죄 없는 사람만 들을 던지라는 말을 확장하면 그렇게 될거라는 생각이 전혀 안드시나요] 이건 제가 하고 있는 말이었어요...아 제 다른 댓글 읽어보면 "죄없는 사람만이 돌을 던지는건 불가능하다. 어떻게 법을 떠나 도덕적으로도 하자가 없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을 욕할 수 있냐는 말인가"가 제 주장입니다. 그러니까 당연히 판검사들이 다른사람을 처벌할 수 있는거구요.

그리고 흑백 논리가 아니라 "장기적으로 봤을 때 공직자들의 부패를 욕하는 목소리보다 이런 행위들을 하지 않는게 부패를 줄이는데 더욱 큰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이 주장이 아니라는 겁니다. 이런 행위를 줄이면 분명 사회적으로 도움이 되겠지만 "개인의 도덕심에 기대는건 한계가 있다."라는 겁니다. 공직자의 도덕성 문제는 윤리적 측면의 이야기 안에서 해결될 것이 아니구요. 그리고 저는 "너도 똑같은 사람이니 공직자 부패를 욕하지 말자는 주장"에 반대한건데 님이 한발 더 나아가 공직자 부패 해결하는 얘기까지 하니까 윤리적인 측면을 벗어날 수 밖에요.
제발 제가 맨처음 단 댓글 범위 안에서 말하시죠. 계속 범위를 확장하고 있는건 본인이면서 키배난다고 하면 참...
14/08/1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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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네콩티 님// 그냥 gg 쓸랬는데 햇갈리시는거 같아서 마지막으로 댓글을 달게요.

1. 제 두번째 댓글의 80%는 콩티님의 첫 댓글에 문제가 있다는 내용입니다. 댓글 전체를 한 문장으로 요약한다면 명백하죠? 또한 전체적인 흐름을 생각해보면.... 글 쓸때 일부러 문단을 분리했는데 아랫 문단은 제 의견을 이해하기 쉬울까 덧붙인 정도이고 안 중요한 이야기인게 명백하죠. 근데 이렇게 되는걸 보니 이 부분에서 제가 괜한 소릴 덧붙인건 맞는 것 같군요.

2. 자정능력은 제 3번째 댓글에서 처음 언급이 되는데, 이제까지 제가 썼던 댓글에서 비슷한 대체어를 찾자면 2번째 댓글의 [이런 행위들을 하지 않는게] 가 되겠죠. 치기 귀찮아 줄여 썼습니다. 사실 자정에 대한 첫 언급은 콩티님이 제게 쓴 2번째 댓글에 나오고요.

3. 이전 댓글에서 언급했듯, 전 처음부터 단순 욕하는것=윤리적인 면=실용적 의미 적음 // 사회적으로 비판하는 것=사회적 법규 및 감시 확립=실용적 의미 큼. 이런 분류를 기반으로 이야기 했습니다. 앞선 내용과 함께 설명하자면 제 주장은 각종 뇌물을 엄청 쳐먹던 판사가 사석에서 촌지 받은 교사를 나쁜 놈이라고 욕할 때 "넌 그럴 자격 없어" 소리를 듣지만 재판장에서 그런 사람들을 용서해선 안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제 2번째 댓글에서 자정 행위가 단순 욕하는 것보다 좋다고 했을 때 비슷하지만 다른 걸 끌고 오셨어요. 이 점은 콩티님이 제게 쓴 2번째 댓글의 [글을 계속 제대로 안읽으시는것 같은데 도덕적 측면 이야기라는 것도 위에서 계속 이야기 한거구요] 의 내용을 의심케 합니다.

4. 흑백 논리가 맞죠. 전 A가 B보다 좋다고 했는데 그에 대해 B가(사실은 B') 0이 되면 안된다는 말씀을 하셨잖아요. 전 자정 노력이 중요하다고 할 때 법규나 제도의 필요에 대해 1g도 가벼이 여긴 적이 했는데요.

5. 어쩌다보니 이걸 자꾸 쓰게 되는데 개인의 자정 노력은 개인의 선악으로만 끝나는게 아닙니다. 이런거 하나 하나가 결국 사회 전반적으로 부패도에 차리를 줍니다. 감시하는 자들마저 타락한 사회는 법이 있어도 의미가 없습니다. 원전사태나 세월호 사태나 그게 감시 법규가 없어서 일어난 건가요? 법규가 있어도 사회가 타락하지 않아야 의미가 있습니다. 결국 법을 집행하는건 인간이니까요. 물론 사회가 아무리 깨끗해도 법규가 제대로 없으면 타락하는건 너무 당연해서 할 가치도 없는 얘기입니다.

6. 한번 생각 해보세요. 내가 잘못해도 내 허물은 모르면서 자기랑 똑같은 남들을 욕하는 사람과 최소한 자기가 잘못한 건 알고 있는 사람이랑 어떤 사람이 잘못을 고칠 확률이 높을까요?
KamoneGIx
14/08/1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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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말하면 국대 최고 탈모권위자 윤태영 충북대 교수님 [충북대는 탈모인들의 메카이며 이분은 알라뽕따이]

윤교수님은 아예 대놓고 프로스카 처방합니다. [탈모약은 하루이틀 먹을것도 아니고 장기레이스인데 싸게 먹는게 낫다]

효과는 수많은 탈모분들로 이미 입증되었고 가루가 여자한테만 닿지않게 조심해서 먹으면 됩니다.

탈모로 고민하시는분은 충북대 가보세요
끵꺙까앙
14/08/1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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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에서 격분하시는 한 분은 개인의 의견으로 넘기고 이야기 하자면..... 충북대 주변 약국에서는 프로스카 4등분 자동으로 해줍니다. 가까우시면 그쪽 알아보심이.
14/08/1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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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뒤지니까 5등분 하는 그림도 있더라고요. 다음엔 가셔서 5등분 해달라고 쿨럭;;
14/08/1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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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indonga.donga.com/docs/magazine/shin/2005/12/28/200512280500029/200512280500029_1.html
글 삭제했길래 리플보고 찾아봤습니다. 근데 잘 몰라서 그러는데, 이런식으로 처방받으면 이게 다 통계에 포함되나요?
만약 포함된다면 우리나라 전립선 비대증환자,탈모인 통계의 왜곡이 생길거 같은데
14/08/1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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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약을 쓴다고 똑같은 질병 기호로 청구하진 않으니까 안심하셔도 됩니다
근데 의사가 탈모환자에게 전립선 비대로 처방을 낸다면 문제가 되겠죠
게다가 어차피 비급여 진료라 청구 안하는 의사들도 많을 겁니다
청구해봤자 매출로 잡히니까 세금만 더내거든요 (성형외과, 피부과가 돈 많이 버는 이유랑 연결됩니다)

참고로 프로스카를 탈모치료 용도로 처방을 낸다해도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반면 프로스카를 전립선비대증에 처방받으면 약값의 30%만 내게 되는거죠
14/08/10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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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합니다 ^^
14/08/1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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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이런 정보는 널렸군요
필요하신 분들 여기서 참고하세요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90oR&articleno=15804071
바람모리
14/08/1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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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 컴으로 자세히 읽어봐야겠는데요.
욕망의진화
14/08/1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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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g 짜리 피나스테로이드가 2.000원
5mg 짜리 피나스테로이드가. 800원
오리지날 기준이죠? 카피약 더 싸죠?
사실 이건 편법이기전에 논란의 여지가
없어요 5년이상 장복 하신다면 프로스카
구해 4등분 해야죠? 10분의 1가격이 나오
죠? 탈모환자들이 프로페시아 만 먹는것도
아니고 미녹시딜 제재 바르고 판토가 비급
여로 사야하고 피부과 진료 죄다 비급여에
돈지랄에 머리 한웅큼 더 빠지죠

차라리 광고에 마켓팅비용을 전가의보도
로 활용하는 엿가락 약가를 잡아야죠 이 무
슨 불합리죠? 5배의 성분이 반절이상 싼 신
약도 아니고 나온지 15년도 넘은..

솔까 프로스카 수가 반토막 날동안 프로페시
아 사입가 1.600원이상 짱짱맨 비급여 약가
못건드리는 정책이나 제약회사 리베이트 나갈
돈으로 약가 현실화 됐음 구차하게 커팅안하죠

전 죽을때까지 컷팅합니다 무슨 대단한 편법이
나 건강보헝 재정 파탄내는 보험사기 정도까지
몰아가는데 제 기준선 세상사는 꿀팁 이죠?

'대머리보다는 고자가 낫다' 탈모 고생하시는
분들 머리숙여 사과해야죠 멀쩡한 프로페시아
놔두고 간지안나게 프로스카 컷팅 하고 있으니

운좋음 5조각내서 환호 하면서

Ps. 정확한 용량에 대한 부작용은 컷팅시 가루
로 날라가거나 삑사리땜에 거진 1mg 약간초과
라봐요. 경우에 따라선 반알씩 먹는 친구들 효과
더 좋다라는 샘플도 있네요 전립선 비대와 탈모
치료를 동시에 할수 있다는 착각은 덤으로 생긴
저만의 플라시보!
켈로그김
14/08/11 09:16
수정 아이콘
약가정책 실패로 인한 이중고죠..
될 수 있으면 동일성분 타사제제를 드시는게 여러모로 이득이여..
14/08/10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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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말이 1mg이지 좀 BMI 나가시는 분은 1.25가 맞을 수도 있죠. 약 용량이란게 절대적인건 아니니
크리스타 렌즈
14/08/10 20:34
수정 아이콘
프로스카 5mg 5등분하는것보다
피로이드 등등 4등분선 있는거 5mg 4등분하는게 더 좋은거 같습니다.
머리가 더 잘 납니다.
크란큘라
14/08/10 23:30
수정 아이콘
아보다트 복용하시는 분은 별로 없나봐요??
켈로그김
14/08/11 09:14
수정 아이콘
그렇게 나간 보험재정 아낄라고 일반 의원과 약국들을 들볶아대는게 짜증나긴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그럴 수는 있죠.
분절해서 드시는 경우에 주변 가임기 여성에 대한 부작용에 대해서는 본인이 책임을 지시면 됩니다.

약국에서 잘라준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소비자가 원하니까 해주는거지 그게 정당하고 안전해서 그렇게 해주는게 아니죠.
14/08/11 09:21
수정 아이콘
할아버지 외할아버지 아직도 머리가 붙어있는 우리 아들이 최고시다

그...근데 아빠는 ㅠㅠ
Darwin4078
14/08/1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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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면 편한데... 저는 그냥 포기했어요. 대머리라도 간지나게 되겠다는 희망을 가지고...
하지만 현실은 외국 나가면 니하오마? 상하이? 베이징?을 먼저 듣게 되는 현실. ㅠㅠ
14/08/11 11:24
수정 아이콘
실제로 외국 유명 대학이나 학회에서 의사들의 진료지침을 만들때도 효과만 보는게 아니라 가격대비 성능비를 많이 따지죠. 우리나라 또한 그런 이유로 초음파 등 여러 검사를 많이 하는거고... 그런 정도에서 보면 약을 짤라 먹는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 부작용에 대해서 본인이 감당할 수 있겠다면요. 다만 아버지 병원 보내서 전립선 비대증으로 약 받아서 먹는건 따져보면 보험사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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