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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8/09 22:54:52
Name Eternity
Subject [일반] 제24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고급) 후기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오늘 제 24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각종 공무원 시험이나 임용고사 자격 요건에 이 시험이 들어가게 되면서 최근 들어 난도가 상당히 낮아진 시험이죠.
그에 따라 자격증으로서의 의미는 많이 퇴색된 시험이긴 하지만
그래도 어떤 시험이든 1급이 있으면 (어디 써먹을 덴 없더라도) 기분은 좋으니까요. 굳이 안 딸 이유는 없죠.
그래서 도전해봤습니다.

원래 개인적으로 국사를 좋아하기도 하고 예전에 3급 따면서 공부했던 가닥도 있고 해서
지난 화요일부터 4일정도 빡세게 주경야독하며 준비했습니다.(책은 예전에 봤던 기출외전 중급으로.)
암튼 그렇게 공부를 하고 어젯밤에 정리하는 기분으로 최근 기출 5회분 정도를 풀어봤는데 점수가 들쭉날쭉이더군요.
(대체로 70점은 넘기긴했는데 불안 불안한 점수들이 많았습니다.)
막상 풀때는 별로 어려워보이지 않는데 은근히 헷갈리는 문제들이 많아서 막상 채점하면 많이 나가는 느낌?

암튼 그렇게 불안한 마음을 품고 오늘 아침에 일찍 시험장에 도착해서 교재에 맨 마지막에 있는 사진자료들도 쭉 한 번 훑어보고
시험 전 마지막 모의고사 보는 셈 치고, 미리 출력해둔 18회 시험도 그자리에서 풀어본 뒤에 바로 시험에 임했습니다.
시험 난도는 평이했구요.(지난번 23회 고급시험과 비슷한 느낌.) 다만 몇몇 문제들은 아예 답을 모르겠더군요.
고급시험은 보면 대체로 난도는 평이한데 몇몇 문제들이 아예 생전 처음보는 지문이나 그런 게 나오는 경향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운이 좀 따라줬는지 18회 시험에서 봤던 보기들이 몇개가 똑같이 보이더군요.
(ex. 국채보상운동-대한매일신보 관련, 만국우편연합 가입 관련 등등)

그래서 자신감 있게 풀긴했는데
역시나 벼락치기 준비라서 공부량이 부족하다보니 보기 2개 중에 헷갈리는 문제들이 무더기로 양산되더라구요;;
아.. 이러면 나가린데..-_- 라는 심정이 자꾸 들었습니다. 이번에 떨어지고 이 공부 다시 할수도 없고, 조금 더 정신을 집중해서 풀었죠.
(근데 너무 집중했는지, 막판에 세문제 정도를 답을 고쳐서 셋중에 두개가 틀린 건 함정-_-;)
암튼 그렇게 열심히 풀고 집에 도착해서 좀 쉬었습니다.
근데 2시 이후에 올라온다던 답안이 함흥차사더군요. 수험생들이랑 밀당하는 것도 아니고..
암튼 한참 안올라오다가 3시가 훌쩍 넘어서 답이 올라와서 가채점해보니 결과는 85점.

썩 좋은 성적은 아니지만 그래도 합격했다는 데에 의의를 두고 싶구요^^
공부한 시간에 비하면 그래도 나쁜 점수는 아닌듯 합니다.

근데 풀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헷갈렸던 문제가 45번이었어요.
김구가 주석, 김규식이 부주석에 올랐다는 대한민국임시정부 관련 사설 자료를 소개하면서
같은 시기에 있었던 임시정부의 활동을 묻는 문제였는데, 사람들을 헷갈리게 했던 보기가
[2) 대한민국 건국 강령을 선포하였다.]
[3) 한국광복군을 기반으로 무장 투쟁을 전개하였다.]

이 두개였죠. 왜냐면 이 둘다 1940년대에 일어난 활동들이기 때문에
보통 나눠서 외우기보단 1940년대 임시정부 활동으로 묶어서 통으로 외우기 마련이거든요.

저 문제를 풀려면
1940년에는 임시정부가 주석제여서 김구가 주석에 오르고
그 이후 주석, 부주석제로 바뀌면서 1944년에 김구가 주석, 김규식이 부주석에 올랐단 사실을 구분해야 하거든요.
하지만 정말 디테일하게 공부하지 않고는 이걸 구분해내기가 쉽지 않죠.
우선 이 두가지를 먼저 구분해내야, 대한민국 건국 강령 선포(1941년)와 한국광복군 무장투쟁(1944년)을 구분해서 문제를 풀 수 있는 거구요.
상당히 까다로운 문제였고, 공무원 시험 난도와 비교해도 어려운 수준에 속하는 문제였습니다.

근데 저는 첨에 별 생각없이 가볍게 3번 찍었다가 막판에 마킹하면서 2번으로 고쳐서 틀렸네요;;
그 외에도 어려운 문제들이 몇개 있었지만 위의 문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더군요.(고쳐서 틀려서 그런가..)

역시 시험 볼때는 틀릴 때 틀리더라도 고치면 안 된다는 귀중한 교훈을 또 한 번 깨달은 오늘이었습니다.
피지알에도 오늘 시험보신 분들 계실텐데 다들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하네요.
더불어 결과와 상관없이 오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보신 분들, 모두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밤은 푹 쉬세요~


p.s 그건 그렇고 방금
control 비트..아, 아니 [맨데이트] 다운 받았습니다.
벌써부터 심장이 두근두근하고 두려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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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09 22:56
수정 아이콘
맨데이트가 뭔가요?
Eternity
14/08/09 22:58
수정 아이콘
[클레멘타인]과 쌍벽을 이룬다는 전설 상의 영화죠.
다리기
14/08/09 23:17
수정 아이콘
네...? 그런 대재앙이 세상에 하나 더 나타났단 말인가요ㅡ.ㅡ
사티레브
14/08/09 22:57
수정 아이콘
오늘시험은 평이한수준이 아니라 조기퇴소 급증한 시험으로 들었네요
눈시BBv3
14/08/09 22:58
수정 아이콘
20분만에 풀고 40분간 띵가띵가 ( ..)
사티레브
14/08/09 23:02
수정 아이콘
그냥 1급목표로 응시한 애들은 풀고나서 그냥 계산해보니 70은 거저라 어려운거 고민안하고 바로 내고 나왔더라구요 흐흐
눈시BBv3
14/08/09 23:11
수정 아이콘
쉽게 풀리니까 좋긴 한데 너무 쉬워진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은 들었어요 ㅡ.ㅡa
Eternity
14/08/09 23:03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제가 느끼기엔 23회 시험이랑 별 차이 없어보이던데..
오히려 23회가 개인적으론 좀 더 쉬웠습니다.
(사실 저도 70점 이상 넘길거라는 생각은 들었는데, 그거랑 관계없이 헷갈리는 문제들을 끝까지 붙들고 있었네요 크크)
눈시BBv3
14/08/09 23:04
수정 아이콘
저야 공무원 공부하면서 국사 죽어라 했으니까요 ^^; 진짜 두 개 틀리면 망친거다는 생각으로 공부했었으니;
이번은 헷갈리는 거 짚어보니 70점은 넘겠다 싶어서 걍 다 체크했구요. 나중에 보니 틀린 게 한 두개 보였는데 그냥 ( ..);;; 87점 맞았습니다
눈시BBv3
14/08/09 22:59
수정 아이콘
수고하셨습니다 ^^ 근현대사 쪽은 역시 헷갈리더라구요
뭔 1년차이로 문제를 막 내니ㅠ
Eternity
14/08/09 23:00
수정 아이콘
만국우편연합 가입, 육영공원 관련 문제도 어렵지 않았나요?
근현대사는 좀 빡세게 내는 느낌이었습니다.
눈시님도 시험보느라 고생하셨습니다^^ 합격 축하드려요~
눈시BBv3
14/08/09 23:07
수정 아이콘
네 그거 틀렸습니다 ㅠ 경부선은 당연하겠고 원각사는 08년인가 09년인가일건데? 만국 우편은 우정국 얘기 아닌가? 육영 공원은... 설마 나라 망하기 직전에 생겼겠어? 뭐 이렇게 생각했죠
육영공원 없어진 게 광무개혁 전이라니 ㅠ_-;
영원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 합격 축하드려요~
... 그런데 왜 고생을 계속 사서 하시려고 하시나요 ㅠㅠ;
Eternity
14/08/09 23:17
수정 아이콘
사실 전 어디 써먹을 데는 없긴한데^^;
그래도 지난번에 기출문제 한 번 풀어보니까 1급이 생각보다 너무 쉽더라구요.
이런 시험은 (쓸모에 관계없이) 일단 따고 봐야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어서 크크 바로 이번 시험에 접수했습니다.
근데 저도 도서관에서 주경야독하면서.. 내가 왜 이러고 있나.. 하는 생각을 좀 했죠-_-;
사실 꼭 따야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떨어지면 곤란한 시험이기도 했어요.(또 공부할 이유가 없잖아요;;)
암튼 뭐 점수에 관계없이(그리고 워낙 시험이 쉽다보니) 1급 따서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흐흐 이제 기출외전 책 버려야죠-_-
눈시BBv3
14/08/09 23:27
수정 아이콘
네 ^^; 하긴 저도 왠지 '이제까지 내가 이거 안 따고 뭐하고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차피 공부해둔 것도 있으니 한 방에! 이런 생각을 했죠. 꼭 붙어야 될 이유가 없으니 떨어지면 곤란하다... 정확한 말씀이십니다 _-)b;
다빈치
14/08/09 22:59
수정 아이콘
전 수능때 영어답안을 5개를 고쳤습니다

다 맞았죠 크크 그 중에 하나는 현재까지도 역대급의 정답률을 고수하고 있는 문제일겁니다
14/08/09 23:03
수정 아이콘
저도 3번 했다 2번으로 고쳐서 틀렸습니다; 그리고 23회가 더 쉬웠다고 봅니다만 어차피 둘 다 20분짜리 시험이었다는 점에선 뭐...
14/08/09 23:04
수정 아이콘
맨데이트....
The Silent Force
14/08/09 23:09
수정 아이콘
역사교육과생입니다. 93점으로 합격했네요. 확실히 난이도는 많이 낮아진 듯 싶더라구요.
저도 개인적으로 그 문제가 가장 헷갈렸다죠. 맞긴 했습니다만..
레이미드
14/08/09 23:13
수정 아이콘
오늘 시험 보신 분이 많네요.
나름 공부 많이 한다고 하고 봤는데
집에 와서 채점해보니 67점이더라구요.
역시 1급의 벽...
아무튼 오늘 수고 많으셨습니다.
14/08/09 23:16
수정 아이콘
69점.... 후우..... 그놈의 1점 때문에 1급이 좌절되다니... ㅠ..ㅠ

사실 별 의미 없이 그냥 역사 공부중이라 시험 삼아 봤던거긴 한데 1점 차로 2급... X싸고 제대로 안닦고 나온 느낌때문에 견딜 수가 없네요 ㅠㅠ
Eternity
14/08/09 23:23
수정 아이콘
69점은 정말 아깝네요.. 다음 번 시험엔 꼭 합격하실 겁니다.
텀을 두지 마시고 아예 다음 번 시험에 바로 응시하시면 좋은 결과 있지 않을까 싶네요.
눈시BBv3
14/08/09 23:17
수정 아이콘
저 같은 경우는...
단오? 몰라 걍 찍자 ㅡ.ㅡ / 대가야? 몰라 걍 찍자 / 불상? 몰라 걍 찍자 ㅡ.ㅡ => 제가 확실히 문화사에 약한 걸 느꼈습니다
나머지는 광무-순종 즉위 문제 / 본문에서 쓰신 이게 41년이냐 44년이냐 -_- / 진짜 몇 년 차이 안 나는 거 가지고 헷갈리게 만드네요. 하긴 동학문제는 몇 년이 아니라 몇 개월 차이죠 =_=
아 정방 문제 =_=; 1번 해놓고 뒤늦게야 아차 도당; 했었습니다.
어라 85점이네요;
Eternity
14/08/09 23:20
수정 아이콘
전체적으론 쉬웠지만(시험 난도 자체가 이제 민망할 정도로 낮아졌으니까요.)
근데 눈시님이 짚으신 것처럼 뚱땅지 같은 문제들이 많더라구요. 이거 뭐지?-_-? 싶은 문제들.
공무원 시험의 어려운 문제들이 기존에 수험생들이 공부하는 부분에서 난도를 높게 조정한다면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전혀 뚱딴지 같은 부분에서 지문이나 사진을 발췌해서 올려서 난도를 조정하는 거 같더라구요.
그 말씀하신 도당문제, 저 그거 고쳐서 틀렸습니다.
첨에 공민왕으로 했다가.. 갑자기 '아 공민왕은 정동행성만 폐지지?' 이러면서 갑자기 마킹할 때 1번 도당으로 바꿈-_-;
눈시BBv3
14/08/09 23:24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문제수가 많아서 그런 걸지도요 ^^; 나머지 중에는 헷갈리는 건 있어도 문제 더럽다는 생각 든 건 없었거든요. 공무원 시험은 사진 올리기가 어려운 것도 있을 거구요.
그래도 대가야 유물은 좀 ㅠ 끝나고 구글에서 '대가야 유물'이라고 검색해도 안 나오는 거던데요;;; 정방 쪽도 공민왕 개혁 부분에서 거의 안 나오죠;
혼자라도
14/08/09 23:35
수정 아이콘
대가야 유물 최태성선생님 교재보고 꿀빨긴 했었는데...흐흐...현실은 1문제(3점짜리) 바꾸고 틀려서 3점차이로 2급행 ㅠ
14/08/10 00:04
수정 아이콘
저도 나가면서 대가야 유물 검색했는데 크크...잘 보셨나요?
눈시BBv3
14/08/10 00:33
수정 아이콘
85점이니 무난히 된 거 같아요 ^^; 사진 그림 이런 건 안 좋아하기도 해서 문화 쪽은 아예 놓고 봤죠 orz;;; 잘 보셨어요? '-'
14/08/10 00:36
수정 아이콘
전 그문제 하나 나갔네요 ^^ 괜히 아쉽네요 흐
불상은 23놓고 고민하다가 항마촉지인 자세라고 해서 2번 했더니 맞았어요 헤헤
눈시BBv3
14/08/10 00:46
수정 아이콘
에고 만점을 놓치신 건가요 +_+; 제가 괜히 아쉬운데요
14/08/10 00:49
수정 아이콘
네 98점 괜히 아까비 ㅜㅠ 저는 23회보다 쉬웠던거 같은데 이번이 저번보다 어려웠나요?
눈시BBv3
14/08/10 09:20
수정 아이콘
저 같은 경우는 둘 다 비슷비슷했던 거 같아요 ^^;
14/08/10 00:24
수정 아이콘
대가야 유물 크크 금동대향로 날리고 신라문화유산들이 금을 얇고 작게 조각내 장식하는게 많길래 정답 골랐습니다. 시험 때는 당연히 이거지 싶었는데 막상 끝나고 나오니 검색해도 안나와서 후덜덜...
눈시BBv3
14/08/10 00:51
수정 아이콘
헤에 그렇게 되는군요. 진짜 검색하면 하나쯤은 나올 줄 알았습니다 (...);;;; 한 10초 보고 '내가 뭘 알겠노 걍 찍자' 그랬죠 크크
Rorschach
14/08/09 23:19
수정 아이콘
ps를 읽고 잠시 본문이 뭐였는지 기억이 안났습니다 크크

역사를 좋아하는 편이면서도 조선말~강점기~근현대사는 역사 자체가 기분이 좋지않은 역사라 제대로 공부해 본 적이 없는데
언제 한 번 제대로 공부하고 시험쳐봐야겠어요.

그리고 맨데이트 기대하고있을게요 크크크
쿨 그레이
14/08/09 23:19
수정 아이콘
제가 5회였었나 무진장 까다로웠을 때 한 번 치고, 말아먹고...
작년 1월인가에 한 번 쳤었는데, 그 때는 꽤나 쉬워졌구나 싶은 게 느껴지더라구요.
거기에서 난이도가 뭐 크게 바뀐 건 없나보네요.
근데 그렇다 하더라도 근현대사가 어렵긴 어렵더군요. 제가 쳤을 때는 기억하기로는 한 반 정도가 근현대사 내용이었고 또 꽤나 자잘하게 나와서...

그때 제가 전날에 대충 국사 관련 만화책 두어 권 읽고(전 20권 중에서 두 권입니다;;) 3점 차이로 1급을 못 땄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좀 아쉽더라구요. 아쉬운 걸 떠나서 대체 무슨 패기로 저렇게 쨌는지가 의문인데... 몇 번을 생각해 봐도 운이 좋았죠.
초식유령
14/08/09 23:22
수정 아이콘
임용준비때문에 1주간 벼락치기로 했는데 가채점 82점 나오더군요 근현대사 말고는 평이한 느낌이더라구요
혼자라도
14/08/09 23:23
수정 아이콘
하아......1문제 3점짜리 그 그림...아오...바꿔서 2급이네요...ㅠ
당연히 4번이지? 이랫다가 한글소설? 웬 한글소설? 걍 4번고 했어야 했는데...
뭐 별의미 없이 일주일 공부하고 처본거긴 한데 이 찝찝함은....후....
확실히 근현대는 ???연발하더군요....헷갈리는게 어우...ㅜ
눈시BBv3
14/08/09 23:42
수정 아이콘
에고 아까우시겠어요 ㅠ4번 염포가 좀 대놓고였는데ㅠ
근현대사는 진짜 단체 연도 이런것땜에 각잡고 봐야됩니다ㅠ
혼자라도
14/08/09 23:50
수정 아이콘
그런것 같아요 흐름만 잡아도 되겠지 이 생각으로 갔다가
?만 연발하고 피봤네요 ㅜ 어째 초반에 너무 쉽다했습니다..허허
눈시BBv3
14/08/10 00:49
수정 아이콘
네. 숙종이나(문제만 보고 긴장했는데요 - -;) 세종이나 정조나 참 쉽게 쉽게 나오다가 근현대사로 가는 순간 참; 그랬죠 ( '-');
t.sugiuchi
14/08/09 23:31
수정 아이콘
이번에 갱신할 일이 있어서 국사 공부를 3년만에 다시 했습니다. 개인사정으로 공부할 시간이 하루밖에 없었는데 하루 쓴게 아까울 정도로 평이하게 나오더군요 -_- 90점 받았습니다 쩝.
출발자
14/08/10 00:14
수정 아이콘
한국사 자격도 갱신이 필요한가요?
t.sugiuchi
14/08/10 01:08
수정 아이콘
다른 시험은 잘 모르겠고 5급공채는 유효기간을 두고 있습니다. (3년)
추가하자면 토익처럼 공식적으로 유효기간을 지정해둔 시험은 아니라서 공무원시험이 아닌 사기업같은 경우는 갱신할 필요는 없다고 하네요.
14/08/09 23:41
수정 아이콘
미괄식 글이군요. 크크
날두야울지마
14/08/09 23:41
수정 아이콘
저 궁금한게 있는데 pgr 분들이 다 능력이 좋으셔서 그런거 같은데 보통 이 시험은 몇달?? 몇주?? 준비 하면 되나여??
공대생인데 역사에 그렇게 까지 관심이 없긴 한데 고등학교 이후로 국사 책 안 본정도인데 어느정도 기간을 두고 준비하면 될까여??
댓글 읽어보닌깐 시험 한번 쳐보는것도 나쁘지 않은거 같은데
곰성병기
14/08/09 23:46
수정 아이콘
기술고시 준비하던 제친구 공대생 말로는 1~2달정도 준비하면 된다고하네요. 아예 관심없으셨다면 최소 1달이상은 하시면 될거같습니다.
날두야울지마
14/08/09 23:56
수정 아이콘
한달 정도 하면 되는군여 감사합니다. 시간되면 꼭 준비해보겠습니다.
Eternity
14/08/09 23:47
수정 아이콘
한국사 지식에 대한 개인차가 워낙에 크다보니 딱 단정지어 말하긴 힘들 것 같습니다.
평소에 말그대로 역덕후를 자임하는 분들은 그냥 가서 보셔도 1급은 무난히 딸 거 같구요.
평소에 역사에 관심이 꽤 있다거나 과거에 (공무원 시험 등으로 인해) 빡세게 공부해본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1~2주면 충분히 딸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한국사 관련 지식이나 내공이 전무하다면 동영상 강의나 교재 같은 걸 열심히 보셔야겠죠?
아예 한국사 지식이 전무한, 제로 베이스라는 가정하에 저는 그래도 최소 한달 정도는 공부해야한다고 봐요.
날두야울지마
14/08/09 23:57
수정 아이콘
저는 제로 베이스 닌깐 크크크 한달은 해야겠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yonghwans
14/08/09 23:49
수정 아이콘
시험은 1년에 4번 정도가 있는데 2월에 보시는 걸 강추합니다. 5급 행시 준비하는 분들이 대거 응시해서 그분들을 2급이상 붙게 하기 위해서 일년중에 가장 쉽게 내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이번 8월도 학생들이 대거 응시해서 쉽게 내는 경향이 있고 2월이랑 8월에 보시는 게 합격확률을 올리는 지름길이라는 것 참고하세요^^
날두야울지마
14/08/09 23:57
수정 아이콘
tip 까지 주시고 감사합니다. 내년 2월에 치도록 한번 해봐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오오오오오
14/08/09 23:53
수정 아이콘
전 중학교 국사 상식 + 드라마 상식만 있는 상황에서
3주동안 45시간짜리 인터넷 강의들으면서 정리하고 시험쳤습니다. 역사 매니아가 아닌 이상 1,2주 책읽고 시험치기에는 근현대사에서 폭풍 망합니다.
날두야울지마
14/08/09 23:58
수정 아이콘
3주 45시간 짜리 강의 으음 강의 괜찮은게 있나요?? EBS 머 괜찮타고 했던거 같은데..
14/08/10 00:00
수정 아이콘
전 교사 대상으로 하는 연수 형태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보통 최태성을 많이 들으시더라구요.
날두야울지마
14/08/10 00:03
수정 아이콘
그렇군여 감사합니다. 한번 올 겨울에 도전 해봐야겠습니다. 답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4/08/10 00:05
수정 아이콘
질게에 '한국사'로 검색해보면 고수분들의 답변이 있습니다. 저도 참고많이 했습니다.
눈시BBv3
14/08/09 23:53
수정 아이콘
우선 홈페이지에 기출문제들 바로바로 올라오니 풀어보시고 결정하시면 될듯합니다. 초중고급이 있거든요
역사에 대한 상식과 공부를 언제 했느냐에 따라도 갈릴거구요. 보시면 잘 쳤다는 분들은 역사관심이랑 공부중 하나엔 해당되죠
지식이 전무하시다면 저 역시 인강 등을 통해 한 달 이상 생각합니다. 초중급 선택하신다면 더 줄 수도 있구요
날두야울지마
14/08/09 23:58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여 기출문제가 바로바로 올라 오는군여 저도 한달 이상 해야 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프리템포
14/08/11 16:12
수정 아이콘
작년 82점 땄는데 정확히 3주 준비했습니다. 기초는 없었고 수능 이후 7년만에 공부한 거긴 한데 기억나는 부분도 있더군요.
yonghwans
14/08/09 23:48
수정 아이콘
가르치는 학생(재수생)이 수능 한국사 준비하면서 오늘 시험봤는데 82점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어제 정효공주물어보길래 발해라는 거 포인트 잊지 말고 말해줬는데 그대로 나왔다고 좋아하네요.
예전에는 전문가 양성을 위해서 시험을 쳤는데 지금은 역사에 대한 학생들과 일반인들의 소양을 기른다는 의미에서 참 좋은 시험 같습니다^^
14/08/09 23:48
수정 아이콘
오늘 고급 봤습니다. 전체적으로 평이했고 역사지식 없어도 드라마만 잘 봐도 상식으로 풀 수 있는 문제가 많아서 운이 좋았습니다.
예를 들어 단오문제는 5월에 진달래꽃이 필리가 없고 나머지는 정월대보름이라 5번 찍었고........
임꺽정은 여인천하 보면서 나왔던 기억으로 풀고, 정도전도 그랬구요.
송시열도 서인 짱인것만 알면 1번을 찍을 수 있었어요. 송시열이 망하려면 당연히 득세를 했어야 했구요.
규장각도 초계뭐시기 잘 몰라도 나머지가 다른 왕들이 했던거라 남는게 2번이었고...
그렇게 풀다보니 1급 점수는 나오더군요.

근현대사와 문화는 눈치와 상식으로는 풀 수 없는게 있었구요. 무량수전 불상 묻는 문제보고 혼자 웃었습니다......

마지막으로 kbs1에서 주말에 하는 '역사 그날' 애청자인데 여기서 주워들은게 흐름잡는데는 도움이 많이 되더군요.
향냄새
14/08/09 23:55
수정 아이콘
그런데 발해 탑은 언제부터 시험문제로 나왔나요? 제가 배울때는 발해는 석등하고 돌사자상 밖에 안가르쳤었는데
14/08/10 00:28
수정 아이콘
저도 본 적 없는데 지문에 정효?정혜?공주를 언급한 걸로 퉁치기로 크크
14/08/10 00:32
수정 아이콘
요즘에는 정효공주 비문주고 이때 왕이 누구냐 이런것도 묻고...무왕이나 선왕때도 꽤 묻더라구요 흐흐
14/08/10 00:36
수정 아이콘
무왕-문왕-선왕은 공부하면서 꽤 본 것같아요. 정효공주 덜덜 왕 누구지... 머리가 이과라 정효공주->발해! 고구려 계승 의지! 이거 밖에 안 떠오르네요 크크
14/08/10 00:39
수정 아이콘
정효공주는 문왕일 거예요 그거 황상에 줄쳐놓고 이 왕대 사건이 뭐냐 이렇게 나오더라구요 흐흐
눈시BBv3
14/08/10 00:32
수정 아이콘
어차피 정효공주라고 뙇 나왔으니까 신경쓸 필요 없을 거 같아요 ^^; 진경산수화 문제도 후기 4 vs 초기 1로 뙇 나왔구요
향냄새
14/08/10 00:37
수정 아이콘
그걸로 맞긴했는데 기출 보니까 나온적 있더라구요. 그냥 궁금해서 흐흐
14/08/09 23:57
수정 아이콘
수도여고에서 봤습니다.
조기퇴실 장난없더라구요 흐흐
가야 유물 처음에 4썼다가 2로 바꿨는데...전 역시 바꾸면 망한다는 진리만 다시 느꼈네요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참 정도전 나와서 혼자 크크크 이러면서 풀었네요
FastVulture
14/08/10 00:36
수정 아이콘
제 친구도 오늘 수도여고에서 봤다고... 크크
14/08/10 00:41
수정 아이콘
8시반에 일어나서 잠시 안볼까 심각하게 고민하다 늦게 갔습니다 크크
눈시BBv3
14/08/10 00:47
수정 아이콘
그런 거 나올 때 정마 좋죠 크크
멀면 벙커링
14/08/10 00:28
수정 아이콘
조기퇴실이면 시험시간 종료전에 답지 내고 나가도 된다는 말인가요??
14/08/10 00:29
수정 아이콘
종료 15분 전부터 퇴실가능합니다.
멀면 벙커링
14/08/10 00:31
수정 아이콘
글쿤요. 답변 감사합니다.
14/08/10 00:29
수정 아이콘
네 끝나기 15분전 되면 미리 퇴실 가능합니다
멀면 벙커링
14/08/10 00:31
수정 아이콘
글쿤요. 답변 감사합니다.
14/08/10 00:34
수정 아이콘
고등학생 때 조선 말 이후를 아예 안 배운(!) 이과생으로서는 민족항쟁이 무척 어렵더군요. 단체도 많고 이름도 비슷한데 특징을 잡아내야하고... 김구 주석 문제는 보는 순간 아 틀리겠구나... 1급은 땄는데 윤봉길의사 빼고 민족항쟁은 거의 다 틀렸지싶네요. 크크. 이래서 기본기, 기본기 하나봅니다.
눈시BBv3
14/08/10 00:47
수정 아이콘
그건 진짜 각 잡고 공부해야 됩니다 ㅠ_ㅠ... 이름들이 같은 듯이 같지 않은 같은 거 같은 그런 느낌이라서...
14/08/10 00:51
수정 아이콘
조선 의용대, 조선 의용군이 전 엄청 헷갈리더라구요 크크
아리아
14/08/10 00:53
수정 아이콘
한국광복군 대한광복군......... 끝이없습니다ㅠㅠ
저는 그래서 각각 단어마다 이미지를 새겨넣었더니 좀 편하더군요
한국광복군-> 레알 마지막에 나오는 끝판왕!!!! 이런식으로 크크
14/08/10 00:56
수정 아이콘
자매품 조선인민공화국,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도요...
조상님들 후손을 위해서 이름 좀 다르게 지어주시지 ㅠㅠ
눈시BBv3
14/08/10 00:57
수정 아이콘
닉네임 만들 때마다 '딴 사람이 쓰고 있어요' 하는 거랑 같은 거죠 뭐 ㅠ_ㅠ...
지금도 새누리당 계열은 좀 낫지 민주당 계열은 시험 범위에 포함되는 순간 끔찍할걸요 ( ..)
14/08/10 01:10
수정 아이콘
이미 저는 민자당 만들어질 때부터 정줄을 놨습니다?! 뭣보다 제일 헷갈리는건 한국독립군과 조선혁명군 아닌가 싶어요. 나중에 똑같은 군대+의열단해서 당이 하나 만들어지길래 아 결국 합쳤구나 했는데 이름만 똑같은 거람서요^-T? 어쩐지 지도자 이름이 서로 바꼈더라...
14/08/10 01:13
수정 아이콘
조선혁명군 양세봉
한국독립군 지청천 맞나요? 크
아리아
14/08/10 00:53
수정 아이콘
확실히 최근에 쉬워진듯 싶어요
피지알에 자격증 공부하기전에 질문글도 남겼었는데 기본서와 최태성 선생님 강의 추천해주시더군요
그 덕분에 기본서 책 한 권 값을 제외하고 돈 한푼 안들이고 잘 합격했었네요(올해 1월 시험, 91점)
그리고 저같은경우 공부하기전에 실력은 고등학교때 국사를 잘했었지만 그 이후 공부한번도 안해봤었는데요
기본적으로 고등학교때 빡세게 국사공부해보셨던 분들은 다시 한번 책 훑어보시면 기억이 다시 잘 나실겁니다
14/08/10 01:01
수정 아이콘
억 저도 '주석 김구 부주석 김규식' 문제 3번에서 2번으로 고쳤다가 틀렸습니다 크크
작년에 간당간당한 점수(71점)로 1급 된 게 좀 창피해서 이번에 확실하게 넘어보자 하고 다시 봤는데 나름 만족스러운 점수를 받았습니다 하하하;;
Tristana
14/08/10 01:39
수정 아이콘
합격률만봐도 초창기보다 무지하게 쉬워졌죠..
라라 안티포바
14/08/10 02:01
수정 아이콘
진짜 무지하게 쉬워졌더군요. 제가 12횐가 13회 57점 나왔다가
이번에 이틀전에 다시 공부하고 79점 나왔습니다 -.-;;;

그리고 오랜만에 수능식 객관식 시험 공부하니...느낌이 정말 색다르더군요.
Love&Hate
14/08/10 08:00
수정 아이콘
본문을 보고 다운을 받아봤는데 제 생각에는 말씀하신 45번 문제는
40년대에서도 전반과 중반의 사건을 디테일하게 가려서 풀어야 되는 문제라기 보다는
보기 3번 한국광복군 기반으로 무장투쟁은 기간이고
2번 대한민국 건국강령 선포는 시점이며 3번의 기간이 2번의 시점을 포함한다고 봐야 할거같습니다.
현대사로 예를 들자면 2번은 금융실명제 승인과 3번은 문민정부기간 같은 관계랄까요.
2번의 시기에 3번 역시 동시에 진행중인 기간이라 2번이 답이 되려면 3번도 답이 되어야 하는 상황.

한국 광복군이 미얀마 인도에 투입된 시점 년도 이런걸 외우길 바란것은 아닌것같고 그걸 물어본거라면 굳이 무장투쟁이라고 쓰지 않아도 됐을거같구요.
한국광복군이 창립하고 나서 선전포고도 때리고 지속적으로 무장투쟁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느냐 라는 것을 물어보는것 같아요
문제에 대한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저도 전에 한국사 1급딸때 기출도 보고 그랬는데 디테일한 년도는 굳이 문제를 푸는데 외울 필요가 없더라고요
대략적인 년도도 딱중요한 몇가지만 외우면 되구요.
Eternity
14/08/10 08:27
수정 아이콘
곰곰히 생각해보니 말씀하신 부분이 이해가 가네요.
우리가 수험국사 공부하면서 흔히 생각하는 한국광복군의 무장투쟁이란게
대부분 광복직전 43~44년의 미얀마-인도 투입, 국내 진입작전 준비 등 이다보니
저는 3번 보기를 보자마자 당연히 위의 광복직전 한국광복군의 활동을 의미한다고 지레 단정 지어버린 감이 있습니다.
아마도 위 문제를 헷갈린 많은 응시생들이 저처럼 본능적으로(?) 한국광복군의 무장투쟁 = 광복직전 활동이라 생각지 않았을까 싶네요.
근데 사실 한국광복군은 1940년에 창설되었고 그 이후로 무장투쟁을 꾸준히 안 했을 리가 없으므로
주석, 부주석 등 임시정부 체제를 잘 모르더라도 어쨌든 2번보다는 3번을 찍는 게 정석적이고 안전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14/08/10 09:30
수정 아이콘
맨데이트!! 맨데이트!!
14/08/10 15:55
수정 아이콘
수능국사랑 비교하면 어느정도의 난이도인가요?
Eternity
14/08/10 17:20
수정 아이콘
수능은 본지가 너무 오래 돼서 잘 기억이 나질 않네요.
공무원 국사보다는 확실히 쉬웠습니다.
라라 안티포바
14/08/10 23:23
수정 아이콘
예전엔 해괴한 문제도 많아서 수능보단 훨씬 어려웠습니다...다만 수능에 비해 절대평가고 50/60점이었다보니 만점받을 필요가 없을 뿐이었죠.
지금은 한국사가 수능보다 쉽습니다. 지엽적인거 몇문제 안나옵니다.
14/08/10 16:26
수정 아이콘
마지막 문제가 제일 기억에 남네요. 말풍선 내용을 모르는 사람이 봐도 김영삼이 뙇!
야율아보기
14/08/10 17:54
수정 아이콘
문제 보는 순간 웃음이 나더군요. 누가 그린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잘그렸습니다. 크크크크크
Eternity
14/08/11 00:02
수정 아이콘
공감 크크
진짜 딱 YS!
야율아보기
14/08/10 17:52
수정 아이콘
23회 시험 때 정치사 부분의 고대 파트만 공부하고 탈락했던 사람입니다. 58점... 그걸 피쟐에 올렸는데 합격자와 역덕후 분들의 [한국사능력시험=쉬운시험] 이라는 폭풍 댓글에 눈물흘렸던 그 사람입니다....으헝헝

이번엔 93점으로 합격입니다. 이젠 축하받을 수 있을까요? 아니면 축하를 가장한 94점 이상 점수자분들의 자랑을 들을까요? 크크크

농담이구요. 제 생각에는 23회보다 어려운것 같았네요. 백제사 부분이랑 근현대사 파트가 특히 23회보다 어려웠단 것 같습니다. 마지막 문제의 YS만 빼구요. 크크
Eternity
14/08/10 21:11
수정 아이콘
와, 축하드립니다^^
제가 사실 그 글을 기억하고 이번에 글 쓴거였어요.
(저도 사실 그때 리플로 한국사시험 엄청 쉬워졌다고 했던 사람 가운데 1인-_-;)
58점에서 93점이라니 정말 수직 상승이네요. 짧은 시간에 빡세게 공부하셨나보네요.
정말 정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이란 게 공무원 시험이나 임고 정도 빼면 어디가서 써먹을 데는 없어도
그래도 따놓으면 기분 좋잖아요.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야율아보기
14/08/11 11:10
수정 아이콘
으하하 감사합니다.

저는 이 시험을 친 목적이 공기업 준비 때문입니다. 공기업에서도 가산점을 주거든요. 아무튼 또 하나의 스펙을 쌓았군요.... 허허
눈시BBv3
14/08/10 23:27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_<
Shurakkuma
14/08/11 00:26
수정 아이콘
해내셨군요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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