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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8/07 14:06:07
Name Sigh Dat
File #1 2734065.jpg (237.2 KB), Download : 53
Subject [일반] [스포 주의] < 명량 > 키아 주모! 여기 민중뽕 하나 주소!


명량 해전은 이순신 장군을 임진왜란에서 단순히 잘 싸운 해군 장수 A에서 민족의 영웅, 한민족 역사상 최고의 장군으로 끌어올려준 해전입니다. 그 전까지 해상을 지배했던 조선 수군이 이순신 장군과 사사건건 대립했던 원균(그리고 그 뒤에 있던 선조)에 의해서 거짓말처럼 날아간, 모든 사람들이 수군은 이제 가망이 없으니 차라리 육군으로 합류하라는 말을 할 정도의 악조건에서 "지금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배가 남아있사옵니다." 라는 말과 함께 13:133에서 압도적으로 이겨버린, 영화 시나리오로 쓰면 "와 주인공보정 쩌네요.." 소리 나올만한 해전이었죠. 그래서 그랬을까요. 영화 <명량>은 이 말도 안되는 해전을 감독 나름대로 재해석하려고 한 것으로 보입니다.

영화 전체를 흐르는 주제는 "그 뒤에는 민중이 있었다." 입니다. 처음 거북선을 만들때 노래를 부르던 장인 할배, 일본군에 끌려가 화공선에서 노를 젓던 남편, 그리고 그 남편의 신호를 알려 장군선을 구한 아내. 아, 소용돌이에서 장군선을 끌어올린 어부들도 있군요. 마지막에 "우리가 고생한걸 후손들은 알기나 할까?" 라는 대사는 이 주제의 화룡점정을 찍습니다. 그 이후에 장군님의 "민중이 천행이었다." 라는 대사는 거의 사족에 가까울 정도로, 영화 내내 명량 해전은 단순히 이순신 하나의 힘으로 이루어진 것도 아니고, 말 그대로 하늘이 도운 것도 아니라 이름 없는 민중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거죠.

그런데 문제는 이 민중예찬의 방식이 너무나도 유치하게 이루어졌다는 겁니다. 영화 중반부를 안좋은 방향으로 캐리한 남편과 아내의 신파극은 나름 비장미와 슬픔을 선사하려고 했던 것 같지만 보는 입장에서는 한국형 로맨스가 또 나왔구나.. 하는 반응만 나오고, 대포를 쏴대고 조총을 쏴대는 전장터 한가운데에서 배와 등에 칼빵을 맞은 남편이 아내에게 메세지를 전달하고, 아내는 그걸 치마를 휘둘러서 같은 편에게 알리는 장면에서는 그저 웃음만 나올 뿐입니다. 그 전에 나름 복선이라고 깔아놓은 부분은 있지만 진행되는 방식이 너무 뜬금없었고요. 어부들이 장군선을 끌어올리는 장면에서는 조선의 어부는 세계제일..! 소리가 입에서 나올 정도였습니다.

이렇게 억지로 민중예찬을 하려고 하다 보니, 그 분량만큼 기승전결에 필요한 분량이 줄어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로 인해서 왜 안위가 극 초반에는 배설을 쏴죽일 정도로 강경파였으나 갑자기 돌변하여 싸우기 무섭다고 징징대는 장수들의 선두에 있게 되었는지, 그리고 왜 뒤에서 쳐다보다가 싸움에 동참하게 되었는지, 배설은 왜 극단적으로 이순신 장군을 암살하려고 했는지, 왜 항왜가 일본군 진영에 있다가 조선군 진영에 있는지, 기타등등 etc 수많은 의문들이 등장해서 스토리에 구멍을 내었죠.

여러 고증오류 등은 무시하고, 전투 장면 자체의 퀄리티만 봐서는 역대급이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영화이지만 이런 쓸데없는 장면들이 흐름을 끊어먹으면서 역으로 캐리한, 참 안타까운 영화입니다. 만약에 저런 민중예찬을 위한 장면을 다 빼버리고, 영화 초반의 긴장감 묘사와 전투 장면에 더 투자를 했으면 오히려 더 좋은 영화가 되었을 수도 있었을 것 같아서 더 아쉽습니다. 포격전 - 실제 역사대로 높이가 높은 판옥선에 기어오르려는 왜적과 그것을 막으려는 조선군간의 배 위에서의 공성전 - 왜적이 난입하면서 백병전.. 이런 식으로 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안위야, 싸우다 죽고 싶으냐! 네가 군법에 죽고 싶으냐! 달아난다고 살 수 있을 것 같으냐!" 이 대사가 나오지 않은 것도 참..

그래서 제 평가는요..

별점 : ★★★☆ / ★★★★★ 민중뽕에 취한 감독, 역대급 전투 장면을 망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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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07 14:18
수정 아이콘
개봉 1주일만에 800만. 주말이면 역대 흥행 1위를 갱신할 것 같아요.. 덜덜
전 아직 안본게 함정. 좀 여유생기면 보려구요. 보아하니 한참 상영할 것 같으니..
나이트해머
14/08/07 15:40
수정 아이콘
흥행할 만은 합니다. 이게 1천만이 볼만한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방과후티타임
14/08/07 14:22
수정 아이콘
아직도 그 물살이 쎈 명량에 난입해 소용돌이에 휩싸인 대장선을 끌어당기는 조각배들의 튼튼함과 백성들의 파워가 의문입니다.
Sigh Dat
14/08/07 14:28
수정 아이콘
그것은 변신할 때 공격하지 않는 신사적인 악당들과도 비슷한 암묵적 법칙이 아닌가 마 그리 생각합니다. 조선의 어선은 세계제일--!
치킨너겟
14/08/07 15:21
수정 아이콘
디워의 용 승천급의 퀄리티...
노련한곰탱이
14/08/07 14:22
수정 아이콘
저는 민중뽕이 좋아서 크크.. 확실히 주제의식은 좋은데 그걸 풀어내는 방식은 세련되지 못했던게 사실인거 같습니다. 특히나 치마폭 흔들어대는 장면은 뭐랄까 상당히 긴장감을 주는 연출이 되었어야 하는데(자폭선이 부딫히느냐 그 전에 신호가 닿느냐) 신파가 들어가는 바람에 늘어져버렸죠. 그래도 소용돌이에 휘말린 대장선을 구해내는 어선들을 보고서는 찡했습니다. '저렇게 당겨대면 타고 있는 조각배들이 끌려들어가는거 아니냐'는 생각이 끝도없이 들었지만 그런건 이미 익스큐즈 크크크크크

그리고 전투신 사이사이가 좀 늘어지는 감도.. 뭐랄까 (구루지마: 1진 go! 오잉 다 털렸네? 2진 고! 오잉 또 털렸네 이번엔 내가 간다!!) 이런식이라.. 대장선 둘러싸이고 백병전 막싸움 들어갔을때 함포 모아서 쏴서 판옥선 몸통박치기로 풀어내는 장면은 보면서 '오오~'할 정도였는데 그 이후에 연결고리가 느슨한 감이 있었습니다.

더불어 전투가 전개되기 전까지의 장면들은 최민식의 연기가 아니었다면 상당히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틀림과 다름
14/08/07 14:32
수정 아이콘
포격전 - 실제 역사대로 높이가 높은 판옥선에 기어오르려는 왜적과 그것을 막으려는 조선군간의 배 위에서의 공성전 - 왜적이 난입하면서 백병전

소설 격류를 보시면 어느정도 그 불만감이 해소될지도 모르겠네요,
그 소설을 충실히 영화화 한다면 dvd로 소장할 생각 있습니다
책 1권만 보고 삘이 맺혀서 안산의 온갖 서점을 미친듯이 뒤졌습니다(인터넷을 지금처럼 활용화하질 못했었습니다), 수원 어디선가에서 연락이 왔던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결국 구매했었습니다.
커피보다홍차
14/08/07 14:43
수정 아이콘
격류 얘기를 하셔서 그런데, 혹시 작가님의 임진왜란은 읽어보신적이 있나요?
격류는 3권인데 임진왜란은 8권이고 찾아보니 격류와 겹치는 묘사나 서술이 좀 있다던데...
틀림과 다름
14/08/07 14:50
수정 아이콘
헤헤헤 소장중입니다
8권 전부다 말이죠
네, 겹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김경진 작가님의 말씀에 의하면 "격류"를 증판해달라는 요청이 있었지만 새롭게 서술할 내용이 있어 임진왜란 이란 제목으로 다시 집필하셨다고
하신 내용이 기억에 있습니다(대충 기억입니다)
겹치는 부분이 있는데 대부분은 같고 일부 몇가지 묘사라던지 몇몇 부분은 빼셨습니다
돈이 아까우시면 그 몇권은 빼고 구매하셔도 됩니다
커피보다홍차
14/08/07 14:58
수정 아이콘
넵. 답변 감사해요.
틀림과 다름
14/08/07 17:55
수정 아이콘
부연하자면 "정종"도 활약을 했고 XX무기로 말이죠....(소설로 봐야지 진지하게 먹음 안될겁니다.)
왜구도 사람인걸 강조하기 위하여 격류에선 그들의 연애담을 많이 넣었는데 임진왜란에선 (인기 없다고 하여) 대부분 뺐었죠,
뭐 등등입니다
커피보다홍차
14/08/07 19:29
수정 아이콘
음 참고할게요!
wish buRn
14/08/07 15:42
수정 아이콘
격류는 절판했고.. 임진왜란에다 통째로 이식했다죠.
군시절에 읽었는데,이게 김경진씨 작품중 가장 고퀄이라고 생각합니다.
커피보다홍차
14/08/07 19:29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중고책으로 있긴 한데 고민이 좀 되네요. 감사해요!
마프리프
14/08/07 14:34
수정 아이콘
차라리 모자른 화약과 탄환을 실어날르는 정도로 표현했으면 훨씬 좋았을텐대... 민중을 너무 중시하다보니 명량해전의 주인공인 병사들한테 주목이 잘안가더군요
꽃보다할배
14/08/07 14:39
수정 아이콘
명량 3부작이랍니다. 한산하고 노량 보시면 민중뽕 좀 없어지실듯...한산은 징비록 위주로 갈 것 같고, 노량은 진린이 상당히 부각되고 선조와의 갈등이 최고조로 나올듯..
근데 명량에 선조나 유성룡 나오긴 하나요? 아직 못봐서
14/08/07 14:51
수정 아이콘
선조는 나왔는지 잘 기억이 안나는 데 유성룡은 확실히 안 나옵니다. 그냥 둘 다 안 나온다고 생각하셔도 무방해요.
Sigh Dat
14/08/07 15:31
수정 아이콘
최민식 버스기사님이 다음 영화부터 출연 안하신다고 합니다.. 영화 내려주세요..
꽃보다할배
14/08/07 15:53
수정 아이콘
아 그래요? 모 사람이야 김명민으로 바꿔도 퀄리티는 비슷할듯 한데...3부작은 감독이 그렇게 한다고 하네요. 프리뷰 명랑, 본편 한산, 마무리 노량요
나이트해머
14/08/07 15:37
수정 아이콘
차라리 칠천량 -> 명량 -> 노량으로 갔으면 앞뒤가 맞았을 겁니다. 명량을 찍어놓고 한산이라니...
꽃보다할배
14/08/07 15:54
수정 아이콘
프리퀄이라고 스타워즈도 모 비슷하게 하긴 했죠 역사 순 무시하는거죠...
나이트해머
14/08/07 16:00
수정 아이콘
그건 클래식 트릴로지를 다 해놓고 나서 한참 뒤에 별도의 트릴로지로 만들어진 거죠. 스타워즈 클래식 트릴로지는 그것 자체로도 완결성을 지닙니다.
꽃보다할배
14/08/07 16:03
수정 아이콘
넵 둘이 같다는건 아닙니다. 그냥 역순이라고 해서 크게 어색하진 않을 것 같단 이야기입니다. 스타워즈는 456 (실제로는 123)만 가지고도 완결이 되죠. 구지 다스베이더의 과거를 팔 이유는 없죠.
꽃보다할배
14/08/07 15:59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312&aid=0000040228

명량 3부작은 위의 김한민 감독 인터뷰 보시면 됩니다. 이미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네요. 이건 흥행전 인터뷰라...
실버벨
14/08/07 14:42
수정 아이콘
진짜 국뽕. 크크크. 한사발 제대로였습니다. 감동.. 흑흑.
롤하는철이
14/08/07 14:50
수정 아이콘
흠... [스포주의]가 필요할듯 합니다.
양지원
14/08/07 15:32
수정 아이콘
그놈의 텔레파시만 없었어도 평작급은 됐을텐데 저한텐 괜히 그장면 때문에 졸작으로 찍혔네요.
우리아들뭐하니
14/08/07 15:53
수정 아이콘
실제론 사상자 2명이라는데 칼부림을 많이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많이 다치더군요. 역시 판타지.
wish buRn
14/08/07 15:55
수정 아이콘
분명히 버프,너프를 넣었는데 버프받은게 악당,너프받은게 주인공..;;
꽃보다할배
14/08/07 15:55
수정 아이콘
싸움이라고 해봐야 대장선 가지고 계속 붙었고 백병전도 없었으니 2명...하하하...31척의 적선을 대파하고 한척도 안잃은것도 어처구니 없고, 대장선 혼자 싸운것도 기가막힌데 사상자 2명....크크크 만화찍나요?
나이트해머
14/08/07 16:01
수정 아이콘
대장전 전사자가 2명인 겁니다. 판옥선이 세키부네와 붙을때 공성전에 가까운 구도가 펼처지는 걸 생각하면 이상하진 않아요.
꽃보다할배
14/08/07 16:04
수정 아이콘
어쨋튼 역사가 더 만화같아서 그렇습니다. 배가 멀쩡하다면 사실 전사 인원이 많지 않을수도 있겠죠. 근데 두명...웃기지 않나요.
영원한초보
14/08/07 16:23
수정 아이콘
마지막 클라이막스와 결말 부분의 천행 이야기가 민중 영웅론을 이야기하는데
이걸 영화주제라고 하기는 좀 민망한게 그 전에 이에대한 이야기가 거의 없습니다.
초반부와 승리의 키워드를 봤을 때 공포를 극복하는게 주된 이야기죠.
이런 포인트는 전작 활에서 바람은 극복하는 거라는 방식하고 똑같고요
Sigh Dat
14/08/07 16:33
수정 아이콘
쌩뚱맞은게 초반에는 분명 민중 이야기가 없다가 전투 중반부 이후로는 민중뽕을 거하게 맞기 시작해서 이도 저도 아니게 어정쩡해졌죠. 공포를 극복하는 것을 장수들의 심리묘사로 보여줘야 하는데 심리묘사는 하나도 없고 그 시간에 신파극과 어선들의 어기여차를 보여주니..
ArcanumToss
14/08/07 16:56
수정 아이콘
극악의 영화였습니다.
바다님
14/08/07 17:15
수정 아이콘
방금 보고 나왔습니다. 보고 바로 이 글 읽는데 구구절절 동감 합니다.

배우 최민식 혼자 하드캐리 하는 영화 라고 밖에 딱히 없어요.

그래도 전투씬은 상당히 잘나왔다고 보는데 전투씬 내내 깔리는 음악이 없어야 할 부분 까지 들어가는 통에 대사를 잡아먹더군요.

뭐라고 명령 하는지 병사들이 뭐라고 하는지 몇 번씩 안들릴 정도 였어요.

해적을 볼까 명량을 볼까 고민 하다가 다들 명량이 더 볼만 하다고 하여 골라 본건데 이 정도면 대체 해적은 얼마나 별루 란건지. ;;
홍수현.
14/08/07 17:17
수정 아이콘
일요일에 해적 보러갈껀데 여기저기서 본 바론..
나머진 기대하지말고 유해진의 하드캐리를 보러 가는거라고 하더군요. 유해진 표 코믹연기!
바다님
14/08/07 17:22
수정 아이콘
크크크. 무슨 대형 블럭 버스터 (?) 영화들이 배우 한 두명 하드 캐리에 겨우 기대야 한다니.
관객으로서 웃프네요.
틀림과 다름
14/08/07 17:57
수정 아이콘
그 당시 해전에선 명령을 깃발로서 명령내렸다고 알고 있습니다
임진왜란이나 격류의 부록에 나옵니다

"연"가지고도 명령내렸다고 민간에서 나오고 그 연을 실제로 부산의 어느 역사하시던 분의 집에서 본적이 있는데 그걸 김경진님에게 문의해보니
실제로 연가지고 명령 내렸는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란 비슷한 댓글 본적이 있네요
바다님
14/08/07 20:28
수정 아이콘
제 포인트는 그게 아닙니다.
이미 영화에 깃발로 명령 하는 장면이 여러번 나옵니다. 영화에 그 수단이 주요하게 작용하기도 하고요.

음악을 극 내내 과도하게 깔아서 가뜩이나 소란스러운 전투씬에 되려 방해 요소로 작용 했단 얘깁니다.
그 덕에 같은 선상에서 병사들에게 뭐라고 하는지 간간이 안들릴 정도 였습니다.
틀림과 다름
14/08/07 23:25
수정 아이콘
영화를 안봐서 그렇습니다
바다님의 애기를 제가 이해 못한듯 하네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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