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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8/06 11:02:30
Name 주먹쥐고휘둘러
Subject [일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 오덕과 비오덕이 갈리는 영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직 영화를 보지 않으신 분은 되도록 읽지 않는게 좋습니다.


일단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보러 가기에 앞서 제가 이 영화에 대해 가진 정보라곤 마블영화라는 것과 몇십초짜리 예고편이 전부였습니다. 말하는 너구리가 총질을 하고, 나무인간과 각종 외계인이 돌아다니고 우주선이 스크린을 활보하는 영화라니, 이건 보러가야 되겠다 싶었고 영화관람을 끝낸 후엔 제 선택에 한점 후회 없이 극장문을 나설 수 있었습니다.

어린시절 죽은 어머니를 보고 슬픔을 못이겨 병원 밖으로 뛰쳐나간 퀼은 뜬금없이 UFO에 납치되어 우주를 누비는 좀도둑이 됩니다. 뭔지 모를 물건을 훔쳤다가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고 여기에 엮인 각기 다른 사연을 지닌 인물들이 어찌어찌 뭉쳐서 잔다르라는 행성을 구하는 영화지만 조금만 들춰보면 이것은 일종의 종합선물세트입니다. 영화의 첫부분, 우주선에 퀼이 납치되는 장면이나 알고보니 퀼의 아버지는 어마어마한 인물이라는 설정, 실험으로 만들어진 지능을 가진 너구리, 이런 동료들과의 우정 등등... E.T나 미지와의 조우부터 스타워즈, 스타트렉 등에 이르기까지 각종 SF영화들에서 모티브를 따와서 만든 캐릭터와 미장센, 드라마를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운데 거기에 멋들어진 유머까지 뒤섞여 있습니다. 영화속 퀼의 엄마가 퀼에게 남겨준 음악테잎의 이름처럼 awesome mix인 셈이죠.





이처럼 노골적인 포스터도 그러하고 이 영화에선 기존에 미국인들에게 신화(神話)와도 같던 스타워즈의 향기가 진하게 풍기는 동시에 속도감과 개그를 더하고 비장함은 덜어내는 방법을 통해 21세기에 어울릴 새로운 스페이스 오페라를 만들어 냈습니다. 평론가와 일반관객을 가리지 않고 열광적인 반응이 나오는건 당연한 결과일겁니다.(거기에 '안티 히어로' 내지 Bad Ass 기믹을 선호하는게 그쪽 성향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거긴 미국이고 여긴 한국이죠. 문제는 이런 문법이 대다수 한국인들에게는 그다지 어필하지 못한다는 겁니다. 어찌됐든 한국에서 '히어로물'이라는 딱지가 붙어있는 영화속 주인공들은 때론 좀 찌질하거나 어수룩해보이긴 해도 결국엔 멋지게 지구를 구하고, 미소를 흘리며 유유히 퇴장하는게 일반적인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속 주인공들은 한결같습니다. 아 그깟 행성 망하면 반대편 우주에 짱박혀 있지 하는 로켓의 대사나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댄스배틀로 로난의 주의를 끌고 문제를 해결하는 장면은 이런데 익숙하지 않은 관객에게 '이 뭥미?' 밖에 안되죠.

아직 미국땅은 한번도 가보지 않았지만 스타워즈와 스타트렉을 보며 자란 제 입장에선 더할나위 없이 즐거웠습니다만... 글쎄요, 한국에서 저 둘이 갖는 의미와 미국에서 저 둘이 갖는 의미는 그야말로 하늘과 땅차이니 한국관객과 미국관객 사이의 반응이 극명하게 갈리는 영화가 아닐까 싶고 덮어놓고 주변인에게 추천할만한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PS : 이 영화에서 제가 가진 유일한 불만은 바티스타가 바티스타밤을 안쓴다는 거 였습니다.
PS2 : 가능하면 3D IMAX로 보는편이 좋을듯 합니다. 3D효과도 효과고 우주는 넓은 화면으로 봐야 제맛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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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이강이별이
14/08/06 11:04
수정 아이콘
북미에서의 스타워즈의 인기란;;
스타워즈 개봉일에 학교 튀고 영화관 갔는데... 통로 계단에까지 다닥다닥 앉아서들 보더군요;;
14/08/06 11:04
수정 아이콘
이분 글 쓰시다가 인피니티 스톤 건드리신 거 같아요 ㅠㅠ 구해줘요 스타로드
안알랴쥼
14/08/06 11:06
수정 아이콘
욘두한테 잡혀가신 듯 ㅠㅠ 스타로드로 돌아오시나요 ㅠㅠ
방과후티타임
14/08/06 11:05
수정 아이콘
스포에 신경쓰지 않는 스타일이라 지금 아이맥스로 보러가는 길에 읽고 있는데 중간에 글이 뚝....더이상 스포를 보지 말라는 신의 뜻인가....
안알랴쥼
14/08/06 11:07
수정 아이콘
어느 분의 감상 평이 인상깊었습니다.
"마블 스튜디오의 처음이자 마지막 개그 영화"
데프톤스
14/08/06 11:25
수정 아이콘
아이언맨도... 어떤면에선 개그요소가 젤 강하죠...
Rorschach
14/08/06 11:07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정말로 영화에서 스타워즈의 향기가 느껴지나요?
스타워즈는 생각도 안나고 JJ에이브람스의 스타트렉 느낌이 엄청 느껴지더군요.

영화는 정말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어벤져스와 거의 동급으로 재미있었고, 어벤져스가 그 영화를 위해서 앞에 여러 영화들이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개인적으로는 어벤져스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데프톤스
14/08/06 11:27
수정 아이콘
가오갤도... 엄밀히 말하면 어벤져스 3를 위한 포석이죠... 타노스랑 붙은때 참전할테고...
꽃보다할배
14/08/06 11:10
수정 아이콘
전 오히려 맨인블랙 향기가 가장 느껴지는데요...스타워즈하곤 큰 상관없어 보입니다. 스타워즈야말로 진지의 끝판왕이라...
꽃보다할배
14/08/06 11:11
수정 아이콘
"스타워즈와 스타트렉을 보며 제 입장에선 더할나위 없이".........뒤가 궁금합니다.
드랍쉽도 잡는 질럿
14/08/06 11:11
수정 아이콘
확실히 국내에서는 흥행하기 어려울 것 같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기존 마블 영화들보다 어떤 부분에서 더 좋게 봤네요.


그나저나 이분 마우스가 갈라지면서 인피니티 스톤이 나왔나 봅니다!
Arya Stark
14/08/06 11:14
수정 아이콘
전 재미있었고 노래도 좋았고 떡밥으로 인피니티 스톤 나와서 좋았지요.

그나저나 imax 로 봤는데 전 안경을 안써봐서 그런지 안경 밖으로 보이는 것들이

신경 쓰여서 불편하더군요. 앞으로는 그냥 봐야겠어요.
14/08/06 11:22
수정 아이콘
굉장히 재밌었고 올드팝이 아주 좋았습니다. AWESOME MIX VOL.1을 자주 듣고 있어요.
14/08/06 11:27
수정 아이콘
한번 보았을때는 정신없이 봤는데

보고나니 또 보고싶어지는 영화네요...

하지만 명량때문에 3D관이 없음...부들부들
오레키|호타로
14/08/06 11:30
수정 아이콘
아 아아 아아 아임 훅드 온 어 필링 ~
오레키|호타로
14/08/06 11:30
수정 아이콘
im groot~ im groot~ im groot~ we are groot!
주먹쥐고휘둘러
14/08/06 11:31
수정 아이콘
분명히 다 쓰고 글쓰기를 눌렀는데 왜 뒤가 ;;;;
미움의제국
14/08/06 11:34
수정 아이콘
재밌습니다. 흐헤
14/08/06 11:38
수정 아이콘
개봉한지 일주일 밖에 안 되었는데 벌써 주변 조조가 다 사라졌네요. 영화관도 1시간 이내에 10개도 넘는데...
명랑...잊지 않겠다 ㅠㅠ
민트초코우유
14/08/06 11:42
수정 아이콘
명량은 많이 실망했는데 이 영화는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덴드로븀
14/08/06 11:42
수정 아이콘
명랑때문에 지금 보고싶어도 상영시간을 맞춰서 볼수가 없네요....부들부들...조조아니면 21시 25시.... 뭐 어쩌라고...
이순신이면 다인가 ㅜㅜㅜ 뭐 다이긴한데.....어흑..
14/08/06 11:44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봤습니다.
미국은 안가봤지만 아메리칸 조크도 좋아하구요.
추천드립니다.
몽실이
14/08/06 11:48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있는데 이영화에서나오는 인피니티 스톤이랑 어벤저스1에서 나온 큐브랑 같은건가요??
작은 아무무
14/08/06 11:54
수정 아이콘
테서랙트(큐브)도 인피니티 스톤 중에 하나입니다.
몽실이
14/08/06 12:01
수정 아이콘
큐브가 여러개있다고 한거같은데 그중하나였군요!크크 지구에 엄청 위험한 물건이있었네요... 어벤저스1에서 결국 큐브 회수했었나요? 기억이 가물가물...
주먹쥐고휘둘러
14/08/06 12:02
수정 아이콘
회수해서 토르가 들고 아스가르드로 가죠
부평의K
14/08/06 12:17
수정 아이콘
인피니티 스톤은 인피니티 건틀렛에 들어가는 인피니티 젬들이고, 큐브(테서렉트)와는 다른 물건인걸로 압니다.
작은 아무무
14/08/06 12:21
수정 아이콘
토르2 쿠키영상에서 에테르를 컬렉터 맡기려 하니 컬렉터가 물어보죠
'왜 당신네 금고에 보관하지 않습니까?'
그러니 대답이
'이미 태서렉트가 아스가르드에 있으니 인피니티 스톤을 함께 보관하는 건 좋지 않소'

적어도 MCU 세계관에선 테서랙트=인피니티 스톤입니다
인피니티 젬을 영화에서는 인피니티 스톤으로 통일시킨 것 같드라구요
부평의K
14/08/06 12:37
수정 아이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자체의 설정이 아직 완전하지는 않은 상태로 알고 있기 때문에...

토르에 인피니티 건틀렛이 이미 나온 상황에서 큐브가 과연 인피니티젬이 될지는 잘 모르겠군요.
Rorschach
14/08/06 13:41
수정 아이콘
현재까지 알려진 상황으로는 테서렉트(큐브; 스페이스 스톤), 에테르, 가오갤의 보라색 스톤(아마도 파워스톤?)이 6개 중 세 개의 인피니티 스톤이라 보는 시각이 많더라고요.
토르 복도에서 건틀렛이 나온 것은 그냥 재미로 넣었으며, 당시엔 큐브가 인피니티 스톤이 아니었지만 나중에 슬쩍 바꿨을 가능성도 있고요.

어벤져스에서 로키가 들고있던 셉터에 박힌 스톤이 또 하나의 인피니티 스톤인 마인드 스톤이라는 이야기가 있기도 한데 그 셉터는 전반적으로 너무 대충 취급 받았고...
Abelian Group
14/08/06 14:03
수정 아이콘
http://www.mtv.com/news/1717084/infinity-gems-stones-what-are-they/

이미 공식적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흐르는 물
14/08/08 22:07
수정 아이콘
컬렉터가 인피니티 스톤들에 대해 설명할 때 큐브도 같이 나오더라고요.
14/08/06 11:48
수정 아이콘
제 친구도 가오갤 재밌게 봤다고 하던데 호평이 많네요
두부두부
14/08/06 11:51
수정 아이콘
전 이거 4d로 봤는데
비 맞는건 빼곤 크크. 다 좋았습니다. 정말 다 좋았습니다.

노래도 좋고. 캐릭터도 좋고. 시나리오도 좋고.. 드래곤길들이기(4d)보다도 좋았어요..
14/08/06 11:52
수정 아이콘
스타워즈엔 관심없지만 가오갤 영화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가오갤에 비호감을 보인 사람은 보지 못했네요.
스타워즈 마블을 떠나서 영화 자체가 독립적으로 모든사람에게 재미요소를 충분히 주었다고 생각됩니다
아르카디아
14/08/06 11:53
수정 아이콘
한국 관객이든 누구든 이 영화를 싫어한다면 히어로가 히어로처럼 굴지 않는 B급정서를 싫어해서가 아니라 연출과 개연성의 문제일꺼라고 생각합니다.
하심군
14/08/06 12:02
수정 아이콘
이 영화를 가장 잘 대표하는 소품이 우주선안에 장착된 오디오데크죠.

이 영화내내 흐르는 잘 미래기술로 잘 재연된 80년대 라는 주제가 좀 호불호가 갈릴것 같긴 한데 의식을 미리 하시고 보시면 재밌게 보실 것 같아요.
Homepage
14/08/06 12:15
수정 아이콘
중후반까지 쭉 재밌게 보다가 마지막에 정말로 쌩뚱맞게 '읭?' 했는데 이건 아마도 제가 원작 혹은 기타 다른 마블류 영화를 안봐서 인가봅니다. (이전까진 미국대장2 딱 하나만 봤습니다.)
원작을 찾아보거나 마블류를 다 챙겨본 친구들 말로는 엄청 재밌다고 하더군요.
레알마드리드
14/08/06 12:26
수정 아이콘
저도 바티스타밤이 안나와서 아쉽...
14/08/06 12:52
수정 아이콘
전 도입부에서 조그만 공룡 잡아서 마이크로 쓰는 장면부터 빵 터져서 로켓이 스타로드를 뒤에서 번개 쏴서 쓰러뜨리는 장면부터는 정말로 눈물이 흘렀습니다. 근데 워낙에 유머 코드가 B급이라서 확실히 호불호는 갈릴 것 같습니다.
빈 문서 1.hwp
14/08/06 12:58
수정 아이콘
개그도 괜찮았지만 마지막까지 이어진 개그는 너무 과했던 것 같고 제일 앞자리에 앉아서인지는 모르겠는데 음악이 좀 많이 시끄럽더군요 -_-;

뭐 아쉬웠던 점만 적었지만 나름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태바리
14/08/06 13:08
수정 아이콘
명랑을 보자는 마눌님의 어명을 거역하고 가오겔을 예약하고 봤습니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물었죠. '내가 선택한 것이 맞지!!!'
14/08/06 13:45
수정 아이콘
마지막에 셉터 다시 나오는거 봐선 셉터에 있는게 인피니티 스톤이 맞을꺼같아요 크크
성동구
14/08/06 19:40
수정 아이콘
전 영화보면서 빵빵 터지더라구요. 아메리칸 조크라기보다 그냥 보편적인 예능(?) 느낌이었는데,
저만 그렇게 느꼈나요.

마지막에 댄스배틀로 주위 끌었을때도 웃겼구요, 너구리가 장난으로 의족 가지고 오라고 했을때도 웃겼어요...;
날두야울지마
14/08/07 00:44
수정 아이콘
옛날에 예고편 보고 망작이 겠거니 했는데 제 생각이 틀렸습니다. 마블사에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번 영화도 스탠리 찾는 재미부터 시작해서 전반적으로 개그적인 요소도 재밌었고 중간에 미국인만 아는 지명인가 유명인인가 그거 빼고는 다 이해 되고 재밌었습니다. 더군다나 음악이랑 이렇게 잘 어울리는 히어로 물이 있었을까 싶었을 정도로 수작이었습니다. 젤 기억에 남는건 I'm groot 네요 처음 오프닝 스타로드 노래 부터 너무 좋았습니다.
아이맥스로 보세요 더 재밌습니다. 강추 강추 혹성탈출 이후로 올해 제값보고 준 영화 같네요
휴잭맨
14/08/07 07:42
수정 아이콘
기대안하고 봤는데 꿀잼이였습니다.
눈과 귀가 즐거웠네요
14/08/07 11:31
수정 아이콘
저도 재밌게 봤습니다.
앓아누워
14/08/07 15:27
수정 아이콘
저는 똑같은 가격내고 코딱지만한 화면에서 본게 제일 불만이네요... 롯데시네마 다시는 안가야지 히히 오줌발싸....(근처 CGV는 상영하는곳이 없었다는건 함정...)
암튼 유쾌하고 재밌었습니다. 크크 로켓이 눈알이 제일 중요해! 할때 진짜 웃겼습니다. 개그코드 완전 내스타일 크크크크
14/08/08 08:16
수정 아이콘
흐 제가 이상한건가요.
재밌다고 해서 보러갔다가 너무 지루해서 졸음을 참으며 간신히 봤습니다.
아이언맨 씨리즈는 재미있게 봤는데 이건 제 취향이 아니었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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