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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8/04 11:22:05
Name 알파스
Link #1 http://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hn?code=65995&mid=8458#tab
Subject [일반] 망작계의 숨겨진 보석 '숙명'
저는 사실 망작이나 괴작을 보는 취미가 없습니다. 엔하위키로 각종 망작, 괴작들을 검색해보고 낄낄 거리긴 하지만
그것들을 실제로 볼 용기가 없습니다. 그것들을 보고 느낄 불쾌함과 찝찝함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기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최신개봉영화는 감독과 배우 그리고 시놉시스에 대한 철저함 검증을 하고 난뒤 극장으로 갑니다. 물론 그렇게 해도 트랜스포머3 같은 영화를 보게 되더군요. 트랜스포머3를 친구랑 같이 보고 난뒤 술집에서 한 3시간동안 욕한 기억이 납니다. 그 이후로 트랜스포머에 대한 관심도  사라졌구요. 하지만 숙명에 비하면 트랜스포머3는 웰메이드 영화임에 틀림없습니다.

먼저 '숙명'이란 영화가 있는지도 모를 분들을 위해 간략히 소개하자면 우선 출연배우로는 송승헌, 권상우, 김인권, 박한별이 주연이고
안내상과 지성 등이 출연합니다. 시놉시스는 송승헌, 권상우, 김인권, 지성 이렇게 4명은 뭉치면 무서울게 없을정도로 싸움이면 싸움, 의리면 의리,비주얼이면 비주얼로 똘똘 뭉친 친구들인데 4명이서 크게 한탕하려고 카지노를 텁니다. (여기서 지성은 동참 하지 않고 대신 친한 형인 안내상이 함께합니다. 지성은 왜 인지 모르겠지만 조직에 계속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권상우의 배신으로 송승헌은 교도소에 가고 김인권은 뽕쟁이가 되고 안내상은 절름발이가되고 지성은 그 조직에 계속 남아 송승헌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송승헌의 애인이던 박한별은 룸싸롱에서 일하게 됩니다. 그리고 2년뒤 교도소에서 나온 송승헌이 복수를 한다는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사실 굉장히 진부한 스토리지만 그만큼 무난한 스토리라인에 송승헌, 권상우, 지성이라는 당대 최고의 톱스타 거기에 명품조연 김인권, 충무로의 샛별 박한별까지. 정말 지금 봐도 호화캐스팅입니다. 정말 기본적인 연출에 기본적인 연기만 갖췄다면 평타는 쳤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모든것이 무너졌습니다.
감독의 연출은 과연 이게 뭐하자는건가? 라는 생각밖에 안들고 송승헌은 시종일관 어색한 연기로 일관하고 있으며
권상우는 이게 과연 한국영화가 맞나 싶을 정도로 대사가 안들립니다. 다른 배우들의 대사도 잘 안들리면 녹음의 문제로 생각하겠지만 권상우의 대사만 유독 안들립니다. 권상우의 혀가 짧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제주도 사투리나 제가 잘 모르는 사투리를 쓰는것도 아니고 서울말을 쓰는데 안들립니다. 권상우가 뭐라고 하는지 거의 못알아 듣습니다. 정말 한국영화를 보면서 그렇게 자막이 간절했던적은 없었던거 같습니다.
차라리 내가 모르는 언어를 써서 못알아들으면 짜증이라도 안나지 한국말인거 알겠는데 못알아들으니까 정말 빡칩니다.  
그때 당시 영화를 보고 네이버에 한줄평을 달았는데 그때는 권상우만 욕했던걸로 기억납니다. 사실 권상우만 욕할게 아니였는데... 암튼
충무로의 샛별 박한별은 정말 이 여자가 어떻게 배우로 데뷔를 하였는가? 에 대한 강한 의문을 던져줍니다. 와 진짜 세븐 여자친구라서 데뷔한건가?? 차라리 걸그룹으로 데뷔를 하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가질 정도 였습니다. 사실 박한별이 맡은 배역은 그렇게 소화하기 어려운 배역도
아닙니다. 배신으로 곤경에 처한 남자친구로 인해 보스의 여자가 된 룸싸롱 마담, 근데 너무할정도로 연기를 못합니다. 철저하게 못합니다.
그냥 못해요. 그나마 나은게 김인권인데 역시 명품조연이란 수식어가 아깝지 않습니다. 약에 찌든 뽕쟁이 역할을 잘 소화합니다.
배우들에 대한 평은 이정도로 하고 감독의 연출과 각본을 짚어보겠습니다. 출소와 동시에 권상우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며 소소한 국지전으로
권상우를 이리 저리 골탕먹이던 송승헌은 드디어 권상우의 마약자금을 강탈하는데 성공합니다. 이에 눈이 돌아간 권상우는 그 전보다 대사를 알아듣기 더 힘들어집니다. 쨋든 눈이 돌아간 권상우는 송승헌의 숨은 조력자인 안내상을 찾아 실랑이 끝에 죽이게 되고 이에 격분한 송승헌과
최후의 대결만을 앞두게 됩니다. 그리고 송승헌과 최후의 결전을 앞둔 권상우는 전화통화를 하던중 지성의 차에 받혀 죽습니다.
그렇게 권상우는 송승헌과 최후의 대결에서는 뭔가 보여주겠지 하는 관객들의 기대를 져버리고 일말의 여지도 없이 영화에서 아웃됩니다.
그러한 사실을 알리 없는 송승헌은 하염없이 권상우를 기다리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않자 박한별에게 갑니다. 정말 여기서 저는 이때까지 참아왔던 짜증이 폭발하더군요, 암튼 박한별과 송승헌은 이제 다 끝났다는 안도감에 안심하고 있는중 우리의 명품조연 김인권이 찾아오게됩니다. 사실 김인권이 마약에 중독되어 너무나도 깽판을 치고 다니자 참다못한 송승헌의 신고로 정신병원에 가게 되었지만 지성의 도움으로 나오게 된겁니다. 하지만 또 그러한 사실을 알리 없는 송승헌은 반갑게 김인권을 맞아주며 뜨거운 포옹을 하지만 앙심을 품은 김인권에게 칼 맞아 죽습니다. 그때 흑막이였던 지성이 유유히 등장해 송승헌이 강탈해간 권상우의 마약자금을 들고 뚜벅뚜벅 걸어 나갑니다.
그리고 과거 4명이 가장 행복했던 시절이 나오며 영화는 끝납니다.

믿으실진 모르겠지만 제가 말한 내용 사이 사이에 수많은 일들이 있지만 그것들을 다 적을순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가뜩이나 부족한 개연성과 쓸데없는 연출이 많은터라 그것까지 다적으면 내용이 진짜 안드로메다로 가고 저는 아마 글을 쓰다가
이게 도대체 뭔말이야 하면서 아마 글쓰기를 포기했을겁니다. 또 제가 적은 영화의 내용도 잘 안읽혀 질겁니다.
왠만한 영화라면 저의 작문 능력을 탓하겠지만 이번만은 영화 탓 하렵니다. 그냥 저 영화가 그래요. 영화를 봐도 내용이 잘 안 읽혀집니다.
솔직히 처음 볼때 저게 과연 뭔 내용인가 보는 내내 궁금했거든요. 그리고 아직도 감독의 의도를 모르겠어요.

아무튼 저는 숙명을 본 순간부터 내 인생 최악의 영화임에 분명한데 왜 괴작의 반열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가? 하는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감독의 의도를 알수없는 연출과 보는 사람 허탈하고 짜증나게 만드는 각본, 이름값 못하는 배우들의 이해할수 없는 연기들로 점철된 이 영화가
단순히 그냥 망한 영화로 치부받는거에 대한 불만도 있습니다. 솔직히 이 정도 영화면 인구에 회자될만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면서 동시에 그렇다면 과연 맨데이트나 클레멘타인은 도대체 어떻다는 건가? 사람이 만든게 맞기는 한걸까 하는 호기심도 생기더군요.
그래서 보고는 싶은데 도저히 차마 볼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근데 진짜 딴건 몰라도 맨데이트는 보고 싶네요...

p.s 궁금하신 분들은 영화는 보시지 마시고 링크 걸어드린 예고편만 보세요. 예고편이 본 영화보다 500배는 더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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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밥누님
14/08/04 11:25
수정 아이콘
으아아아아
이거진짜 아는 누나랑 영화관 가서 뭐볼까 하다가 선택했다가...
나오는데 침묵... 저는 결국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죠.
권상우가 욕하는데 사람들이 다같이 한바탕 웃더라는...
정말 권상우 송승헌의 연기는 쓰레기 중에 쓰레기입니다. 노답이에요 진짜. 스토리도 병크 연기도 병크...
PDD에게전해!
14/08/04 11:29
수정 아이콘
흔히 소개되곤 하는 망작의 전설 라인업을 보자면, 그 영화에서는 '숙명'의 김인권씨처럼 번뜩이는 빛남을 가진 사람조차 없다는게 큰 문제 아닐까 싶습니다. 스토리 연출 연기의 노답 삼위일체는 똑같지만 그래도 숙명엔 김인권씨라도 있잖아요..
알파스
14/08/04 11:31
수정 아이콘
안타깝습니다. 이런 영화에 출연한 김인권도, 김인권의 빛나는 연기때문에 괴작으로서 저평가를 받는 "숙명"도
14/08/04 11:29
수정 아이콘
1. 김인권은 끝내줬어요.
2. 권상우는 진짜 안들리더라고요. 자체 묵음..... 음향팀이 권상우한테 원한을 품었나 싶을 정도.
3. 박한별은 차라리 과감한 씬을 찍었으면 괜찮았을텐데.. 어설픈 느낌... 분량도 적고 그와중에 연기도 못하고.. 류승룡씨가 서포트 해줄래야 해줄 수 없는 상태더군요.
4. 류승룡씨는 그나마..... 근데 본인 필모에 먹칠한 느낌
5. 지성 역할은 지성이 아닌 그 누구라도 똑같았을거 같았습니다. 까메오 느낌?
6. 송승헌씨는 제대로 된 연기를 하는걸 한 번도 본적이 없네요. 심지어 이때랑 최근 본 인간중독이랑 비교해봐도 크게 나아진게 없는 수준.

그래도 멘데이트보다는 이게 나아요. 이해라도 되잖아요. 박한별이라도 나오고...
켈로그김
14/08/04 11:29
수정 아이콘
한 사람의 빡침은 꿀잼리뷰로 승화되어 사회에 빛과 소금이 되지요.
아.. 물론, 저도 볼 생각은 없습니다 -_-;;
Eternity
14/08/04 11:32
수정 아이콘
저도 [숙명]은 극장에서 봤습니다. 한국형 누아르 영화 빠라서 거의 대부분의 누아르 영화는 다 보거든요.
다른 것보다,
"숙명을 본 순간부터 내 인생 최악의 영화임에 분명한데 왜 괴작의 반열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가?" 에 대한 답변만 간단하게 드리면,
[숙명]은 그래봤자 [회사원] 급의 졸작이기 때문입니다.
[숙명], [회사원], [오 해피데이] 급 >>>>>>>>>>> [클레멘타인], [맨데이트], [광시곡] 급에는 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이 존재하죠.
알파스
14/08/04 11:36
수정 아이콘
클레멘타인, 맨데이트는 도대체 어떻게 영화를 만들었을까 정말 궁금해지네요.
진짜 못만드는것도 한계가 있을텐데... 그 한계를 어떻게 돌파를 했을까요.... 정말 궁금합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맨데이트, 지금 볼까 말까 갈등중입니다.
Eternity
14/08/04 11:38
수정 아이콘
저의 다음 번 감상 예정작이 [맨데이트 : 신이 주신 임무]입니다.
(저도 아직 감히 보진 못했지만) 아마 보시면 인생 최악의 영화 순위가 단번에 바뀌는 혁명이 일어날 거라고 봐요.
그땐 아마 [숙명] 감독에게 미안한 마음이 가득 생기실 거예요. (제가 [클레멘타인]을 보고 그랬듯..;;)

너무 갑작스럽게 보진 마시구요.
네이버에 검색하시면 예고편 감상 가능합니다. 우선 예고편부터 보시고 판단을 하시죠.
너무 성급하게 보진 마세요..(..)
알파스
14/08/04 11:46
수정 아이콘
예고편 보고 왔습니다...,그냥 Eternity님 리뷰를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그 화질에 그 CG가 2008년작이라니 정말 압도적인 영상미를 자랑하네요..
숙명도 2008년작이던데 도대체 그 해에 무슨일이...
14/08/04 12:20
수정 아이콘

[숙명], [회사원], [오 해피데이] 급 >>>>>>>>>>> [클레멘타인], [맨데이트], [광시곡] 급에는 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
이 벽의 한계가 원래 정상적인 상태에선 나오지 않습니다 .
투자자쪽이 종교계열이라던가 총감독(연출) 이 그(?!) 계열로 유명하거나

영화 제작시 상당히 뒷구린 소식들이 날아 온다던가.. 그러면 4차원을 넘는 5차원이 되어 나오는 영화죠
14/08/04 12:09
수정 아이콘
Eternity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그래봐야 회사원급..

숙명예고편은 볼만하기라도 하죠 ..

맨데이트 티저영상 보신적있으신가요?

http://pann.nate.com/video/202387729

이건 예고편마저..

예고편을 보고 나서 생각이 든건 .. 다보고선 주화입마에 빠질거같다라는 생각이 들어 포기했습니다.
14/08/04 13:00
수정 아이콘
맨 처음 스토리 올라갈 때 자막의 글꼴부터가 몹시 압박이군요.
90년대 KBS주말연속극 같은 영상미에, 영구와 땡칠이 소림사 가던 시절의 특수효과를 더한 느낌입니다.
14/08/04 14:18
수정 아이콘
예고편을 보고나니 영화필름이 아니라 가정용 비디오로 찍은 거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영화필름의 때깔이 아닌데요. 아무리 봐도 저건...
영화필름이라고 한다면 적어도 70년대 필름이라고 해야 그나마 이해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리버리
14/08/04 11:34
수정 아이콘
이 영화를 본지가 몇 년이 지났는데 기억에 남는건 김인권 배우의 "뽕쟁이" 연기 밖에 없군요. 권상우의 어색한 대사처리도 전혀 기억에 남아있지가 않네요...;; 영화가 그렇게 개판은 아니었던걸로 희미하게 기억이 나는데 왜 그거 이외에는 하나도 기억이 안 나는지 신기할 정도입니다. 크크.
돌아와요! 영웅
14/08/04 12:25
수정 아이콘
숙명이 아나라 숙면이라죠.
14/08/04 12:59
수정 아이콘
멘데이트 감독이 이미 그(?)쪽으로 유명인사더군요 (엔하위키 미러 링크)
https://mirror.enha.kr/wiki/%EB%B0%95%ED%9D%AC%EC%A4%80

참고로 천사몽또한 이 사람작품
14/08/04 13:08
수정 아이콘
뭔가 김청기 감독시절 느낌이 난다 했더니 영구아트 출신이군요 크크
랍상소우총
14/08/04 13:29
수정 아이콘
시사회가서 송승헌 권상우 무대인사를 봤던 기억이 나네요. 처음엔 배우오는 시사회인줄 몰랐어서 왜 그렇게 일본 아줌마들이 온줄 몰랐죠...
아줌마들 샤우팅이 꽤 있어서 그냥 불편했습니다. 내용도 불편...
핫초코
14/08/04 22:54
수정 아이콘
저는 사실 망작이나 괴작을 보는 취미가 없습니다.->이걸 '있습니다'라고 잘못본 후로
pgr은 다양성 하나는 끝내준다고 생각하며 읽었는데.. 문체가 강경해서 다시 스크롤 올려보니 크크크
김인권씨 연기는 영화관계자 사이에 정평이 난 모양이더군요.
신의한수에 지인이 참여해서 들어보니까, 다른 배우는 외모얘기만 하던데 김인권은 연기 얘기로 치켜세우기에 신임이 두텁고 그만큼 제 몫하는 배우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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