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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7/19 18:50:23
Name 기아트윈스
Subject [일반] 형제갈등
동생 탄다는 말이 있지요.

동생이 태어나자마자 큰아이에게 생기는 여러가지 변화들을 퉁 쳐서 지시하는 말입니다.

일전에 잘 아는 정신과의사에게 재밌는 비유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당신의 배우자가 어느날 젊은 이성의 손을 잡고 귀가했다.

당황해서 그놈(년)이 누구냐고 묻는 당신에게

"이제부터 얘도 같이 사는거야. 그런데 얘는 너보다 젊고 또 우리집엔 처음이니까 아무것도 모르잖아? 그래서 [얘가 이제 안방에서 나랑 같이 잘거야. 당신은 다른 방에서 자도록 해.]"

보다 1만배 정도 강한 충격이랍니다.



전 이란성 쌍둥이 딸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제 20개월이 됐네요.

쌍둥이를 같은 방식으로 비유하자면

결혼식장에서 신랑신부가 입장을 마치고 주례 앞에 섰는데

박수가 멎자마자 사회자가 갑자기 "자, 이제 다음 신랑(신부) 입장!"을 외치고

난생 처음보는 놈(년)이 다시 박수를 받으며 입장해서 내 예비배우자 옆에 섭니다.

그리고 주례자가 앞으로 셋이서 검은머리가 파뿌리 되도록 행복하게 살랍니다.

그렇게 셋이서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나는데....




쌍둥이를 수태했다는 말을 듣고서 처음 나누었던 대화가 "아, 세쌍둥이였으면 더 좋았겠다. 그치?" 였습니다.

육아란게 어떤 의미인지도 모르고, 특히 둘을 동시에 키운다는게 어떤 생지옥인지 모르고 그저 다다익선이라고 생각했던 거지요.

지난 20개월의 지난하고 고생스런 세월이야 말해 무엇하겠냐마는, 최근들어 머리가 좀 커진 이녀석들이 갈수록 싸워대는게 참 무섭네요.

일단 옷.

왜 쌍둥이 부모들은 애들을 같은 옷, 같은 색으로 맞춰입히는 걸까요.

아이들의 개성을 존중하지 않는 처사 아닌가요.

어휴

한 번 서로 다른 옷 입혀보세요.

3차대전이 거기있습니다.



장난감.

무조건 두 개입니다. 예전엔 멋모르고 다른 색으로 두 개를 샀었는데,

그렇게 산 장난감들 지금은 다 버렸어요.

집에 두는 것만으로도 재앙의 씨앗입니다.

두 개를 사도 문제가 되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예컨대 얼마전에 산 장난감이 컵 세트인데요,

큰 컵 안에 작은 컵이 들어가고, 그 작은 컵 안에 더 작은 컵이 들어가는, 그런 칼라풀한 컵 세트입니다.

당연히 두 세트를 샀지요.

결과는? 싸웁니다.

1세트를 구성하는 구성품이 많다보니 (한 10개 정도?) 그게 서로 1 세트씩 소유해야한다는 생각이 안드나봐요.

서로 더 많은 컵을 갖겠다고 싸우는데 아주 고약합니다.

이렇게 낱개가 많은 장난감은 두 번 다시 안 살겁니다.

그렇지 않은 장난감도 간혹 문제가 생기긴 마찬가지입니다.

전자 건반을 두 개 사줬는데

한녀석이 둘 다 들고 튀고 다른 녀석은 울며 쫓아다니고...

손으로 못 들만한 걸 샀어야 하나 싶네요.




쪽쪽이.

아니 왜 두개 1세트 쪽쪽이를 샀는데 서로 다른 색이 들어있나요.

결국 이런 것도 두 세트를 사야...ㅠㅠ



식성.

또 이란성 아니랄까봐 식성은 다르네요.

이것도 문제입니다. 둘이 좋아하는게 다르다보니 메뉴를 따로 준비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컨대, 과일을 간식으로 주려고 해도 하나는 바나나만 먹고 다른 하나는 사과만 먹는 식이지요.

이게 이렇게 배려해주는 것도 한 두번이지 계속 하다보면 정말 피곤합니다.

결국 과일은 둘 다 좋아하는 포도로 대동단결해서 그것만 주야장천 먹입니다.

밥도 문제인데 한 아이는 김밥을 아주 잘 먹고 다른 아이는 김이 들어있으면 뱉어버리고

뭐 어쩌라고 -_-^




싸움.

갈등거리를 최대한 치워놔도 싸움은 생깁니다.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아무 계기도 없이, 그냥 잘 놀다가 뜬금없이 선빵부터 날리는 걸 어쩝니까.

전투 방식은.... 아직 말싸움은 못합니다. 말귀는 알아먹는데 스피킹은 잘 안되니까요.

그래서 육탄전을 벌이는데, 이게 아주 살벌합니다.

머리카락을 쥐어뽑고, 뽑힌 결과물을 보며 흐뭇하게 웃는 건 애교고

무는 건 기본이요,

뜬금없이 다다다다 달려와서 손가락으로 눈을 찌르는 건 정말 소오름돋지요.

어디서 일양지(一陽指)를 배웠나...






훈육.

이게 사실 가장 큰 고민입니다.

이란성이다보니, 둘 중 하나가 더 신체적으로 우월합니다.

싸움이 나면 결국 체급차이 때문에 더 큰 애가 더 작은 애를 공격하는 형상이 되는데

그러지 말라고 몇 번 준엄하게 혼을 냈더니

이젠 화가나면 파르르 떨다가 자기 팔(!?)을 물더군요.

-_-;;;

화가 솟구치는데 제가 부여한 기율(discipline) 때문에 화를 유발한 당사자에게 풀 수 없으니 폭력이 내면화된 겁니다.

이런 장면까지 보고나니 참으로 진퇴양난입니다.

이젠 싸움이 나도 누굴 혼내지도 못하고 적당히 둘을 떼어놓은 후 다른 중독물질로(뽀X로 라든가, 아니면 X로로 라든가, 그것도 아니면 뽀로X 라든가) 유인해서 싸운 상황 자체를 해소해버리는 게 고작입니다.




이런 광경을 매일 본방사수하다보니 소시적에 신명나게 동생을 후드려 패던 제 모습이 떠오르네요.

제 기억 속엔 그저 어린시절의 아름다운 추억들로 저장되어있는데

동생 본인이나, 특히 부모님 기억 속엔 어떤 악마 같은 모습으로 남아있을지 모르겠네요.



[미안하다!]



P.S.: 세 쌍둥이, 그것도 모두 아들인 세 쌍둥이를 키운다는 송일국네는.... 어휴, 상상도 하기 싫습니다.

P.S. 2: 연속 쌍둥이를 두고도 다시 임신한 이동국 선수네는.... 제 속이 다 울렁거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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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위키
14/07/19 19:06
수정 아이콘
결혼 생각이 아직 없는 저지만 정말 고생이 확 와닿네요 ㅡㅡ;

제일 많이 싸우는게 연년생이라더니 사실은 쌍둥이가 제일 많이 싸울지도 모르겠군요;;
기아트윈스
14/07/19 22:03
수정 아이콘
이스라엘 뺨칩니다.
14/07/19 19:27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글이 재밌네요 잘 읽었습니다.
기아트윈스
14/07/19 22:03
수정 아이콘
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태연오빠
14/07/19 19:27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즐겁게 사시네요~ 라고 댓글쓰면 혼내실껀가요? ㅠㅠ
기아트윈스
14/07/19 22:03
수정 아이콘
즐겁게 삽니다. 태연오빠님도 저처럼 쌍둥이 낳으시고 즐겁게 사시길 바라겠습니다.
뜨거운눈물
14/07/19 19:37
수정 아이콘
아직 결혼은 해보지 않았지만 현실감 있는 글이네요..
육아 화이팅입니다!^^
기아트윈스
14/07/19 22:04
수정 아이콘
피지알 육아계층 홧팅 ㅠㅠ
14/07/19 19:41
수정 아이콘
와 글 정말 재밌게 쓰셨네요. 웃으면 안되는데 크크
그 힘들다는 육아 위에 한차원 높은 세계가 있음을 잘 알았습니다.
기아트윈스
14/07/19 22:04
수정 아이콘
웃으셔도 됩니다.

마음껏 비웃어주세요 ㅠㅠ
一切唯心造
14/07/19 19:52
수정 아이콘
웃으면 안되는데 ㅜㅜ
기아트윈스
14/07/19 22:05
수정 아이콘
이 모든 고통도 다 마음이 만든 마야 아니겠습니까.

한바탕 웃어주면 되지요 흐흐
풀러맨
14/07/19 19:57
수정 아이콘
주변에 두 명이나 쌍둥이를 키우고 있는데, 한꺼번에 아이들을 키우니 2배보다는 덜 힘들지 않냐고 하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더군요. 2.5배 이상 힘들다구요.
예를 들어 한 아이가 응가해서 닦이고 기저귀 입히고 있으면, 다른 아이가 그 응가를 여기저기 바르고 있다고.
기아트윈스
14/07/19 22:07
수정 아이콘
애 낳기 전에 딱 그생각을 했습니다.

어차피 애 낳으면 다 고생이고, 둘이 한꺼번에 해치우면 고생은 1.8배 행복은 2.4배 아닐가 마 그래 생각했지요.

현실은.....ㅠㅠ

얘들이 또 웃긴게 처음 보는 걸 입에 넣는게 썩 유쾌하지 않다는 걸 어느순간 배우더군요.

그 다음부턴 시험삼아 상대방 입에 넣어줍니다.

일종의 인간 은수저로 활용하는 거지요.

돌맹이라든가..응가라든가...
태연오빠
14/07/19 23:35
수정 아이콘
응가라니!!! 자녀분들도 피쟐러의 자질이 충분하군요!!
Je ne sais quoi
14/07/19 20:42
수정 아이콘
와 하나도 이리 힘든데 쌍둥인 정말 굉장하네요
기아트윈스
14/07/19 22:08
수정 아이콘
아녜요.

다큐멘터리 보니까 누구는 네 쌍둥이도 키우던데요

전 행복합니다 흐흐
14/07/19 20:53
수정 아이콘
웬지 동국이형이 축구를 그렇게 열심히 하더라니 ㅠㅠ
기아트윈스
14/07/19 22:08
수정 아이콘
퇴근하면 더 힘드니 차라리 남아서 연습을 하겠다!?
사랑한순간의Fire
14/07/19 23:58
수정 아이콘
은퇴하면 정말 힘들테니 축구를 더 하겠다! 발상의 전환이군요.
노던라이츠
14/07/19 20:58
수정 아이콘
쌍둥이들 육아가 힘든줄은 알았지만 이정도인줄은 몰랐습니다ㅠ

다른옷 입히면 서로 상대방 옷을 입겠다고 싸우나요? 아니면 한명은 만족하고 다른 한명이 상대방 옷을 입겠다고 우나요?
기아트윈스
14/07/19 22:09
수정 아이콘
갖은 방향으로 다툽니다.

가장 흔한 경우는 한 쪽은 만족하고 다른 한쪽이 울며 드러눕는 사태.

혹은 울며 드러누웠다가 갑자기 억울했는지 벌떡 일어나서 만족한 쪽을 테러한다든가... 마 그렇습니다.
뭘해야지
14/07/19 21:01
수정 아이콘
애를 안키워봐서 그런지 진짜 쌍둥이 키워보고싶긴해요.크크 게다가 여아 이란성.. 한번도 못봐서 더 궁금..
기아트윈스
14/07/19 22:10
수정 아이콘
크리스챤 농담에, 악마들이 시뻘건 얼굴에 뿔 달고 불 토하며 나타날 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천사랑 똑같이 생겼다고 하지요.
14/07/19 21:04
수정 아이콘
활자에서 전해지는 고통이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분명 '여러분 이만큼 힘들지만 그래도 새끼들이 이쁩니다.' 하는 말이 보이는듯 하네요. 흐흐
기아트윈스
14/07/19 22:11
수정 아이콘
예, 무지 이뻐요.

빨간열쇠님도 꼭 이렇게 예쁜 쌍둥이 낳으시길....으흐흐흐
14/07/19 22:10
수정 아이콘
싸우면 둘 다 해주지 않는다..는 규칙으로는 해결이 될까요?
기아트윈스
14/07/19 22:11
수정 아이콘
....ㅠㅠ

경북에도, 경남에도 신공항 안지어준다고 하면 박근혜정권 무너질겁니다.
14/07/19 22:18
수정 아이콘
'싸우면' 이라는 전제가 붙어있긴 한데 음..... 20개월에게는 힘든 요구이겠지요.
바스테트
14/07/19 22:20
수정 아이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쌍둥이 키우는 이휘재씨나 송일국씨 보면 참 대단하단 생각듭니다(..)
다른 가족들 얘 하나 돌보는 것도 전쟁급인데 쌍둥이 혹은 세쌍둥이 데리고 이거하랴 저거하랴 다 하는 거 보면 진짜..;; 방송이니깐 그정도겠지 실제론 얼마나 더 할지 상상도 안가는 데 이 글을 보고나니 정말 무서워요(..);;;

참고로 외가집에 저랑 나이차이 좀 많이 나는 동생들이 있는데 얘네들이 3년터울인가 그렇습니다. 보통 연년생이 많이 싸우고 나이차이가 날수록 덜 싸운다는 데 애네들도 진자 끝장이었습니다 갈때마다 엄청납니다....다행이 지금 나이가 들고나서 여자쪽이 정신연령이 높은 지 오히려 지 오빠 토닥거려주고 오빠란 놈도 머리가 커져서 인제 지가 오빠라고 막 싸우거나 그러진 않더라고요 참고로 이게 중학생...14살쯤 되니깐 이러더라고요(..)

이렇게 평화롭기만 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외가집에 있는 저희 큰형님이 결혼하고 연년생으로 조카 2명을 낳았는데 얘네들이 세계대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기아트윈스
14/07/20 01:34
수정 아이콘
저도 돌이켜보니 역변기가 시작되면서 (중학교 2학년 쯤?) 동생과의 관계가 우호적으로 정리되었던 것 같아요.

라고 마눌님께 아뢰니 한숨 푹 쉬시며 "앞으로 12년이 남았단 말이지..."

ㅠㅠ
애패는 엄마
14/07/19 22:51
수정 아이콘
차라리 형 동생처럼 한명의 일방적인 무력 제압이 편하다는게 진리군요. 독재정권의 승리인가
기아트윈스
14/07/20 01:35
수정 아이콘
그것도 나름 힘들지요.

동생 커버쳐주고 형/언니/오빠/누나 맘 안상하게 달래주는게 다 정치니까요.
감전주의
14/07/20 00:50
수정 아이콘
아이 둘 키우다 보니 셋 키우는 집을 보면 항상 존경심이 우러나오더군요..
기아트윈스
14/07/20 01:35
수정 아이콘
국동이형은 제 맘속에서 이미 20개월전에 까방권을 얻으셨지요.
14/07/20 01:18
수정 아이콘
아들 쌍둥이 였었으면 휴.. 상상도 하기 싫으시겠네요. 하지만 딸은 딸대로 암투 시기 질투와 사람 신경을 긁는 안드로메다적인 언사로 부모의 정신세계를 황폐화 시킨다고들 합니다. (겪고 있는중입니다. 하하. 5살 아래 남동생을 어찌나 지능적으로 괴롭히는지..)
기아트윈스
14/07/20 01:36
수정 아이콘
으흐흐 아직 얘들이 말을 못해서 아직 그부분은 미지의 영역입니다.

하지만 뭐 주변인들의 모녀갈등 같은 걸 보면서 마눌님은 덜덜 떨고 계신답니다.
포도씨
14/07/20 02:29
수정 아이콘
그나마 딸이니까 좀 나은걸로...
쌍둥이는 아니나 연년생 아들 둘키웠습니다.
딸가지고 싶어서 셋째 가지려고 했는데 삼년 키워보고는 수술했습니다.
혹시나 아들새끼가 또나오면 제 명에 못살게 분명해서요.
왜사냐건웃지요
14/07/20 04:25
수정 아이콘
아동 심리학에서 나오는건데 기본적으로 유아때 형제는 부모의 사랑을 빼앗는 경쟁상대로 인식합니다. 그래서 그런거에요..
진정한 형제애가 생기기 전에는 내가 먹을 밥 빼앗고 내가 받을 사랑을 빼앗는 경쟁자로 압니다. 이게 평생가는 경우도 많아요..
지바고
14/07/20 08:09
수정 아이콘
닉네임을 따라서 아이를 낳으셨군요...
14/07/20 16:49
수정 아이콘
제가 2년 터울 아들 셋을 키우고 있습니다. 7살,5살,3살입니다만 똑같은 장남감 3개 사야해요. 나이 차이난다고 장난감으로 안싸우고 그런거 없습니다. 그래서 고르는게 크고 싼 칼 장난감이지요. 요즘 장난감 너무 비싸요. 흑흑
방구차야
14/07/20 20:02
수정 아이콘
혈액형이나 별자리,띠보다 성격파악에 가장 근접한건 형제자매관계가 어떻게 되느냐를 보면 거의 기본적인 성향은 나오더군요. 인생의 가장 많은 시간을 가장 밀접하게 보낸 형제자매들간의 관계가 평생의 성격을 만든다 볼수있습니다. 보통 동성 둘이 있으면 경쟁심리가 남들보다 높고 셋이있으면 중간이 기가 눌리더군요. 외동은 경쟁이나 자기몫 챙기기에서 약한면을 보입니다. 리스크 있는 사업은 막내가 벌이고 안정적인 직업은 첫째가 많이 되는 편이고요.
오른발의긱스
14/07/21 10:15
수정 아이콘
2살아들 키우고 있는데 9월에 아들 한놈이 태워납니다.

그놈의 딸욕심때문에,, 9월에 열릴 헬케이트를 생각하니 오금이 저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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