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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7/14 02:36:41
Name Brasileiro
Subject [일반] 브알못들을 위한 브라질 이야기 1편
세계인들을 하나로 모으는 브라질월드컵도 잠시후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
월드컵인만큼 많은 외국인들이 브라질을 방문하였구요, 취재도 많이 해갔지요...
무한도전이나 아빠어디가에 주말에 산책가는 공원, 고기사러가는 시장이 나오는걸 보고 신기해하기도 했었구요.
브라질까지 오는 여정을 찍은 예능,다큐에서 모든사람들이 언급하는게 정말 멀다...
지구반대편이라고 했지만 이렇게 멀줄은 몰랐다...였습니다.
사실 먼만큼 나라에 대한 정보도 그렇게 많지않고 잘못된 정보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브라질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하 브알못)을 위해서 글을 쓰기로 생각했습니다.

제 소개를 먼저 하자면 2013년 2월말에 브라질로와서 1년간 어학연수후에 브라질 대학입학시험을 치루고 합격해서 14학번으로 다시 학생생활을 시작해서 1학기가 이제서야 끝났습니다.
제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은 브라질 남부지방에 있는 포르투알레그리 입니다...많이 들어보셨죠?
네...바로 알제리전 2대4 패배의 대참사가 있었던 그 도시입니다..물론 저도 그자리에 있었구요...ㅠㅠ
독일,이탈리아에서 이민온 사람들이 많은 남부지방이라서 인구구성의 대부분은 백인을 차지하고, 끝없이 펼쳐진 팜파스 덕분에 양질의 소고기를 싸게 먹을수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한국에도 요즘 많이 있는 브라질 스테이크 슈하스꾸(Churrasco)의 원조인 지방이기도 하구요.

FAQ 방식으로 사람들이 브라질에 대해서 가장 궁금해하는 것들에 대해서 답변을 해보겠습니다.

[1.브라질까지 가는데 시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비용은 어느정도 드나요?]

항공기술의 한계로 인하여 한국에서 브라질까지 오는 직항편은 없습니다...서류상으로 직항으로 치는 항공편이 하나가 있긴한데 대한항공에서 운행하는 인천-LA-상파울루 행 비행편입니다. 서류상으로는 직항으로 치지만 기름을 채우고 가야하기 때문에 LA에서 2시간반정도 대기하고나서 상파울루까지 이동하게 됩니다.

보통 대한항공이나 에어캐나다를 이용하여 태평양을 건너서 브라질로 가는 방법과 유럽항공사를 이용하여 대서양을 건너서 브라질로 가는방법, 중동쪽 항공사를 이용하여 중동을 경유하여 브라질로 가는 3가지 경우가 많습니다. 인천-홍콩-요하네스버그-상파울루라는 비행기만 3개를 타야하는 경우도 있구요.

어떤 항공편을 이용하더라도 환승대기시간과 비행시간을 합치면 29~30시간은 걸린다고 보면됩니다.
기내식만 4번을 먹어야 브라질에 도착을 할수있다는 이야기지요.
그리고 상파울루가 아닌 다른 지역에 볼일이 있어서 가신다면 다시 국내선으로 갈아타고 가셔야겠죠...
세계에서 5번째로 넓은 땅크기를 자랑하는 브라질이기에 상파울루-히우 정도의 거리를 제외하고는 왠만한 도시들은 비행기로 편도 1시간반 이상 걸린다고 보면됩니다.

한국과 브라질을 왕복해본결과, 과학기술이 발달해서 브라질-한국을 중간기착 없이 논스톱으로 갈수있다고 해도 그 항공편을 이용할지는 모르겠습니다...중간에 한번정도는 쉬어주는게 좋은거 같아요.

관광을 목적으로 오시는 분들에게는 터키항공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을 자주 이용하시는분들은 같은 스타얼라이언스 동맹체라서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구요, 1회에 한하여 스탑오버가 무료로 가능하기 때문에 브라질이나 남미 여행후에 돌아가는길에 터키여행도 할수있습니다. 항공권 요금도 시기,클래스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택스 포함해서 왕복 200만원 이하로 구할수 있으니까요.
돈이 많아서 비지니스 클래스 이상을 이용해서 오실수 있다면 만수르님의 에티하드나 두바이의 에미레이트 항공을 이용하시는게 좋습니다.

[2. 브라질 치안이 안좋다던데 정말 그렇게 막장국가인가요?]
브라질하면 바로 생각나는 이미지가 치안막장, 갱단이 활개치고 다니는 국가이죠.
하지만 그건 Favela 라고 불리는 빈민가에서 일어나는 일들이고, 이 Favela는 브라질 현지인들도 잘 안가는..꺼려하는 동네입니다.
관광 오셔서도 Favela는 지나갈일도 거의 없고, 가서도 안되는 곳입니다. 한국에 많이 알려진 시티오브갓이나 엘리트스쿼드 시리즈들의 배경이 되는곳이 히우에 있는 Favela들이지요.

생각해보면 한국이나 바로 옆나라 일본이 치안으로 봤을때는 세계에서 다섯손가락 안에 들정도로 안전한 곳이라서 그런거지 브라질도 생각보다는 위험하지 않은 국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바로 윗의 김씨왕조 국가나 소말리아 같은데를 생각해보면 말이죠.
화요일에 독일에게 7대1 참사를 당한 그날, 전 FIFA에서 만들어준 FIFA FAN FEST라는 곳에서 브라질 친구들과 함께 축구를 관람하고 있었습니다...너무나 큰 점수차와 실망스러운 경기력 때문인지 오히려 사람들은 차분하더군요...
경기가 끝난후에도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경기끝나고 새벽까지 시내 술집에서 술도 마시고 거리도 걷고 했지만 평화롭게 잘놀다가 집에 들어왔지요.

하지만 관광을 오시거나 일때문에 브라질에 올일이 있다면 조심해서 다니시는게 맞긴합니다...
이번에 월드컵을 치루면서 많은 한국분들을 봤는데 한국에서 온 관광객들은 관광객 티가 나더라구요...ㅠㅠ 아무것도 모르는 관광객+동양인 조합이라면 범죄의 타겟이 될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결론은...위험한곳으로 안다니고 평범하게 차려입고 다니면 아무일도 없을겁니다.

[3. 브라질은 쌈바국이라고도 부르는데 정말 쌈바만 추나요?]
일단 남녀노소 불문하고 다들 쌈바를 잘추긴 합니다....크크 하지만 주말이나 공휴일에 클럽에 놀러가보면 쌈바보다는 한국 클럽처럼 일렉트로니카 뮤직이나 펑키장르가 더 많이나오지요...

PGR에선 모르는 사람이 없을 일명 주작송이라고 불리는 Tchu tcha tcha


이 tchu tcha tcha가 반복되는 수많은 펑키 노래들이 존재합니다..
그중에 가장 많이 알려진 곡이 바로 이곡....


브라질에 있으면서 정통 쌈바를 접할수 있는 기회는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4. 한국과 비교했을때 물가는 어떤가요?]
최저임금을 비교해봤을때 물가는 굉장히 비싸다고 볼수 있겠습니다.
빅맥세트가 21.50 헤알...한화로 치면 거의 만원정도 하구요, 일반적으로 먹을 점심 한끼는 음료를 포함하면 약 6천원정도를 내야 먹을수 있습니다.
수입품에 대한 관세,기타 세금들도 굉장히 많아서 나이키,아디다스에서 나오는 운동화들은 상당히 고가를 자랑합니다...
한가지 예로 제가 브라질에 오기전에 프레데터 LZ 축구화를 한국에서 구매했었습니다...매장에서 정가로 사면 239000원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브라질에 오니 똑같은 모델이 900헤알...그당시 환율로 치면 45만원이 훌쩍 넘는 가격이였습니다...거의 2배정도 하지요.
가전제품들도 무지 비싸서 갤럭시 시리즈의 출고가가 2500헤알...당시 환율로 120만원이 훌쩍 넘었었구요...아이폰 시리즈는 그거보다 더 비싼 3000헤알이라고 합니다...플스4의 상상초월한 가격은 이미 많이 아실테니까 생략해볼게요...

그러나 이런 가전제품이나 공산품들과는 다르게 식료품 가격은 무지무지 쌉니다...
특히 소고기나 과일등은 엄청나게 싼 가격을 자랑하죠...최고급 부위인 file mignon이나 picanha 같은 부위도 1kg에 한우였으면 10만원을 훌쩍 넘기겠지만 여기선 한화로 12000~15000원정도면 살수있습니다.
코카콜라...여기선 2리터 짜리를 많이 사고 2.5리터 짜리도 있는데 한화로 2천원이 채 하지 않는 가격입니다.
근데 신기한건...같은 고기지만 그냥 도축만한 고기는 싸지만 가공을 해서 통조림으로 만들거나 소세지로 만들거나 하면 가격이 뜁니다...
같은 무게라고 가정해보면 소세지 1kg보다 소 등심 1kg 사는게 더 이득이라고 할수있죠...

결론은...공산품,가전제품 등은 비싸지만 음식값은 싸다...하지만 외식은 비싸다...라고 말할수 있겠네요.
제가 사는 포르투 알레그리는 그나마 브라질 내에서는 물가가 싼편이라고 할수있지만 상파울루나 히우같은 대도시들은 더 비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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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정도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편에서는 브라질 대학생활과 입시제도, 그외에 여러분들이 궁금해하는 점들을 모아서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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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14 02:44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감사합니다.

결승전 시작전인데 분위기는 어떤가요???
브라질도 롤 많이 하나요 크
표혜미
14/07/14 02:54
수정 아이콘
집에만 있어서 별다른 분위기는 아직 못느리겠네요..
티비엔 벌써 중계가 시작되었구요. 가장 큰 방송사에서 중계를하는데 현장에서 해설하는 해설위원이 호돈신, 스튜디오에서 분석프로그램 진행하는게 호베르투 카를로스입니다...한국으로치면 안정환,이영표가 해설하는거랑 같네요.

브라질사람들도 롤 많이합니다...제가 롤을 안해서 잘은 모르지만 학교 처음갔을때 한국에서 왔다니까 한 친구가 바로 너 그럼 롤하냐고 물어보더라구요....크크 안한다니까 이해를 못하겠다는 표정...
14/07/14 03:13
수정 아이콘
거대 예수상 가 보셨나요?
진짜 큰가요....
표혜미
14/07/14 07:35
수정 아이콘
예수상 당연히 가봤죠...크크 무지막지하게 큽니다...사실 예수상도 예수상이지만 예수상에서 보는 히우 시내 전경이 더 기억에 남습니다
14/07/14 07:26
수정 아이콘
뭐랄까.. 한국으로 유학온 브라질친구한테 넌 축구잘하냐? 하니깐 안한다고 할때의 그런 기분일까요? 크크
저 신경쓰여요
14/07/14 02:45
수정 아이콘
오... 재밌는 글 잘 봤습니다 흐흐
낭만토스
14/07/14 02:48
수정 아이콘
재미있네요

브라질과의 심적 거리가 1cm 정도 줄은 기분...

요즘에도 골목길에서 막 축구하나요?
표혜미
14/07/14 02:57
수정 아이콘
브라질와서 골목길에서 축구하는사람 한번도 못봤습니다..
그 골목길이 아마 favela에 있는 골목길일겁니다.
다들 축구장이나 풋살장 돈내고 빌려서 축구하지 골목길에서는 아무도 안합니다...크크
낭만토스
14/07/14 02:59
수정 아이콘
ㅠㅠ 나의 브라질은 이렇지 않아.....
골목길에서 볼트레핑하면서 삼바춤 추는게 브라질인데!!
14/07/14 07:27
수정 아이콘
나의 브라질은 이렇지않아..(2)
골목길에서 막 꼬마애들이 공가지고놀면 어른들이 껴서 한 몇십명이 어울리는 그런 CF같은 모습을 상상했는데ㅠㅠ
멜라니남편월콧
14/07/14 02:53
수정 아이콘
포르투 알레그리면 그레미우, 그레미우하면 쩨횽님 항가항가
표혜미
14/07/14 03:01
수정 아이콘
포르투 알레그리하면 인테르나시오날이죠...그레미우가 아니라....크크
쩨횽님은 여전히 잘하시긴 하더라구요.

사실 두팀이 브라질에서도 손꼽히는 더비입니다...어떤 도시를 가봐도 이정도로 라이벌의식을 가진 팀은 못본거같네요.
Clayton Guishaw
14/07/14 09:21
수정 아이콘
제가 이번 부라질 방문시 짐을 분실해서 알제리전에 국대 유니폼이 아닌 인테르나찌오날 유니폼(빨간색)을 입었더니 조그마한 동양인이 자기팀 유니폼 입었다고 좋아하더라구요..
덕분에 그레미우 언니오빠들의 사랑은 못받았ㅠㅠ
생각해보니 우리나라로 비교하면 전주에서한 월드컵 멕시코경기에 전북유니폼 입고 간 꼴이었네요 크크
14/07/14 02:57
수정 아이콘
브라질 사람들은 축구 스킬은 패시브로 갖추고 있나요??
표혜미
14/07/14 03:05
수정 아이콘
다들 기본이상은 합니다...여자애들도 다들 볼리프팅정도는 가볍게하구요....ㅠㅠ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4/07/14 03:00
수정 아이콘
예쁜 언니들 많은 지역이 따로 있나여? 대부분의 쩌는 라틴 모델들이 브라질 출신이라던데..
표혜미
14/07/14 03:04
수정 아이콘
제가 사는 지역이 바로 예쁜언니들이 모여있는 남부의 Rio grande do sul 주이고, 그 주의 수도가 포르투 알레그리 입니다....다른 설명은 생략합니다.
14/07/14 03:12
수정 아이콘
왜죠?
설명해주시죠
14/07/14 10:07
수정 아이콘
본문에 독일 이탈리아계가 많다고 한게 그 이유일듯요. 지젤 번천도 혹시 그쪽 출신 아닌가요? 독일피가 섞이면 늘씬할테니까요.
표혜미
14/07/14 10:11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지젤번천,알레산드라 암브로시오가 여기 출신이죠.
지난번 월드컵 조추첨때 사회를 본 페르난다 리마도 포르투알레그리 출신이구요.
sprezzatura
14/07/14 03:18
수정 아이콘
어쩌다가(?) 브라질로 가게 되셨나요? 유학? 이민?
브라질이란 나라 자체는 친숙한데, 막상 가서 살기에는 뭐랄까 미지의 대륙처럼 느껴지네요.
표혜미
14/07/14 03:26
수정 아이콘
본문에 적어놨는데....유학왔어요.
14/07/14 04:10
수정 아이콘
포르투 알레그리에서 지내시는 분을 뵙다니 반갑습니다. Curitiba에서 체류할 때 신세를 많이 졌던 타향인이 그곳 출신이었습니다.
아직도 주말의 거리시장에서 미술품들을 싼 가격에 구할 수 있었던 것이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지내시는 곳도 주말되면 시끌벅적한 히피마켓들이 줄을 서는지 궁금하네요.
표혜미
14/07/14 07:38
수정 아이콘
네..여전히 주말마다 줄을섭니다. 예술에 조예가 없는건지 뭔지 사고싶은 마음은 딱히 안들더라구요...
근데 시장에 파는 간식들은 맛있습니다.
막강테란
14/07/14 04:26
수정 아이콘
브라질 유학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Nexen Heroes
14/07/14 04:47
수정 아이콘
브라질은 워낙 축구가 유명하다보니, 혹시 야구나 농구, 배구 같은 다른 대표적 구기 스포츠들은 인기가 별로 없는지 궁금합니다!
14/07/14 05:16
수정 아이콘
브라질 배구 겁나유명하죠.. 세계 랭킹1위일거에요
Clayton Guishaw
14/07/14 06:48
수정 아이콘
제옆에서 직접 월드컵 2:4참사 함께 보셨드랩죠 크크
말씀하신거 10일간 잘 느끼다 돌아 왔습니다 ㅜㅜ 식당물가가 비싸다고 느꼈고; 생각보단(?) 안전하더라구요~
브라질인들은 독일응원하나요 아르헨티나 응원하나요? 크크
표혜미
14/07/14 07:40
수정 아이콘
하하 정말 아직도 잊을수가 없네요...그 넓은 경기장에서 어떻게 바로 옆자리에 그렇게 딱 만날수 있었던건지...한국은 잘 돌아가셨나요?
조금만 더 있다가 가셨으면 맛집도 소개시켜드리고 좋았을텐데 아쉽네요...소고기랑 맥주는 많이 드시고 가셨겠죠?
당연히 독일로 통일이죠..아르헨티나를 응원할수는 없죠.
Clayton Guishaw
14/07/14 09:12
수정 아이콘
네 살아서 잘 돌아왔습니다 크크
맥주도 많이 먹고 까쁘리냐도 많이 마시고 왔네요;
소고기는 피카냐엄청먹고
슈라스카리아에서도 무지먹고 왔습니다..입맛이 짜진거 같아요 크크
곧미남
14/07/14 06:57
수정 아이콘
캬~ 이렇게 현지에 계신분이 말씀해주시니 다가오는군요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2편 기대할께요
14/07/14 07:17
수정 아이콘
거기 날씨 어떻습니까? 살만한가요
압도수
14/07/14 08:01
수정 아이콘
왠지 AMA 분위기가 나는 글이군요.
형 브라질 유학생이다 질문받는다 류?

질문이라기보다는 그래도 독일이 우승해서 다행이네요...
동네형
14/07/14 08:38
수정 아이콘
예뻐요?
Clayton Guishaw
14/07/14 09:23
수정 아이콘
예쁘더라구요...
브라질이란나라에 하체지방이란 단어는 없다는 수준의 탄력을 가진 언니들..
분명 비만급 몸매일거 같은데 드갈데드가고 나올때나온 언니들..
게다가 남부엔 유럽계(?)도 많아서 하악하악
예뻐요 두번예뻐요
14/07/14 10:17
수정 아이콘
지도를 보니 상당히 남쪽이던데. 기후는 어떤가요? 사계절이 뚜렷한가요? 여름에 혹시 습하지는 않은지 모르겠습니다.
아스미타
14/07/14 10:18
수정 아이콘
질문을 해도 되는 분위기인 것 같아서..


1. 유학간 도시의 한인 비율은 어느정도 되나요

2. 브라질 대학의 동양인 비율은 어느정도 될까요

3. 브라질을 축구잘하는 국가 정도로 아는데 그곳에서의 한국이미지는 어떤지..
학부생
14/07/14 14:24
수정 아이콘
친구도 브라질에서 학교다니고 있는데 말씀하시는게 많이 비슷하네요. 친구가 하는 말이 브라질에서 고기맛을 보면 한국고기는 눈에도 안들어온다고...
14/07/15 01:17
수정 아이콘
전... 삐까냐와 까이삐 리냐가 진심 맘에 들었습니다.
아 이건 당연한거려나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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