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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7/03 11:30:39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고작 축구라는 공놀이에 엿을 던지는 미개한 국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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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nysun
14/07/0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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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정몽준 아들은 선지자였음.
대한민국질럿
14/07/0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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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이나 감독에게 엿을 던지기전에 우선 축협한테 엿을 던져야죠.
zelgadiss
14/07/0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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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총성없는 전쟁이란 말이 나오는 게 아니죠.
14/07/0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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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협이나 관계자들에게 무언가를 이펙트 있게 던질만한 상황이 별로 업죠.
(오늘 기자회견도 기자 위주일테니..)
개인적으로는 그날 던지는 게 최적이었다고 한다면,
몇 명이 협회를 향한 플랜카드와 김보성 코스프레로 비락식혜만 선수들 맞지 않게 제대로 던졌으면,
확실히 의사가 전달되었을 거 같습니다.
14/07/03 12:02
수정 아이콘
정몽준 아들 +1승 추가요.
14/07/0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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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실 스포츠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극성팬들이나 과몰입해서 감정적으로 흥분까지 하는걸 보면 좀 이해가 안가는데 우리나라는 얌전한 편이죠...
一切唯心造
14/07/03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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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아들이 선지자였던걸로...
14/07/03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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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실 이런행동들에 좀 불만인게 왜 항상 월드컵 직후에만 나타나냐는겁니다 현 국가대표팀에 옹호할 생각도 없고 앞선 사례들이 옳다는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평소에 그들만큼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지는 모르겠네요. 잘못된것은 미리 고쳐야죠. 평소에는 잠잠하다가 대회때만 되면 가지게 되는열정과 그로 인해 결과가 좋지 않았을 때 대회 직후에 나타나는 이런 분위기들이 전 좀 불편합니다
멀면 벙커링
14/07/0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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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때나 평가전 할 때도 문제제기하는 팬들이 있었고 엔트리 발표 전후에도 우려를 표시하고 비판하는 팬들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마다 나온 전가의 보도가 "결과에 따라 평가받겠다.""결과보고 판단해달라." 였습니다.
그래서 결과가 아주 처참하게 나와서 그거가지고 비판을 하니..."왜 이제와서 그러느냐?" 란 말이 나온다면 팬들은 더이상 할말이 없죠.
'닥치고 응원만 하라'는 말인데요.
14/07/0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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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요즘 분위기가 평소에 자식 공부에 관심없다가 성적표 들고오니깐 부모님이 혼내는거 같아서요 그래서 맘이 씁쓸합니다 이번기회에 먼가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지만 월드컵이 끝나면 또 비슷해지겠죠
멀면 벙커링
14/07/0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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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그렇지 않다고 말씀드리죠.
그동안 계속 공부시간 돼서 공부해라고 말했는데 "공부는 이미 충분히 다했어요. 성적표 나오면 공부했는지 안했는지 아실거에요."라고 말해서 어느정도 참고 지켜봤는데 성적표 보니 대참사가 일어난 겁니다.
여자같은이름이군
14/07/0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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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공부에 관심 없긴요. 최근 월드컵 대표팀 중 결과에 관계없이 이렇게 과정에 문제많은 대표팀이 있었나 싶을정도인데요.
보반님 말씀이 해당되는 건 이전의 월드컵 대표팀들이겠고, 이번 대표팀을 바라보는 시선은 경기 전부터 싸늘했고 그네들이 장담했던 결과가 나오니 벼르고 있던게 터진거죠. 개인적으로는 일본도 같이 망해서 그런지 이 정도로 밖에 욕을 안 먹는게 신기하단 심정인데 말입니다.
14/07/0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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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해도 안들어먹고 계속
"봐봐 결과로 보여준다니까. 일단 따라와바."
해놓고 깽판쳐놨는데 뭘 더 할까요?
[자식 공부에 관심없다가] 는 100% 틀린 사실이네요.
14/07/0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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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인강만 듣고 제대로 공부안하는 자식에게 이런방식으로 공부해도 되겠냐고 물어보니까 결과를 보고 판단해달라고 합니다.
물론 모의고사는 망쳤지만 자식이 그러는데 믿어줘야겠죠. 그렇지만 수능도 최악의 성적을 받아옵니다.
그 후 좋은 경험을 하고 왔다고 말을합니다. 어지간한 부모라면 열이받아도 한참 받는 상황이죠.
개념은?
14/07/0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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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평소에 관심이 없다고 월드컵때 축구만 보던 사람이 괜히 홍명보 감독 쉴드치는 꼴이죠.
정말로 관심 있던 사람들이 역대 최고로 열받은게 이번 월드컵입니다.
그냥 월드컵만 가볍게 보는 사람들이 아니라 K리그도 다 챙겨보고, 해외파 선수들도 다 컨디션 봐갔던 팬들이야 말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엔트리를 구성한 홍명보 감독에게 더더욱 분노하는거죠.
지금껏 감독이 까이던 방식과는 너무나 다른 방식으로 까였습니다. 선수 선발에 대해 이렇게 말 많은 감독은 정말 첨 봅니다. 차라리 본인 아들을 월드컵 엔트리에 넣어도 이보단 덜 할거에요.
김치남
14/07/0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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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축구 안보던 저도 이상황 이해가 가는데 어지간히 안보신듯하네요
14/07/0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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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커뮤니티사이트에서도 - 그리고 피지알에서도 mb가 박주영 쓸 때부터 항상 시끌시끌했죠.. 그때마다 당신이 감독보다 축구를 더 잘아냐, 감독 고유권한이다 같은 억압에 눌렸을 뿐. 그런데 결국 월드컵에서 어느쪽이 맞는지 명명백백하게 드러났기 때문에...;

그래서 그동안 항상 옳은 말만 하면서도 이유없이 탄압받아온 분들이 폭발한거죠
아스날
14/07/0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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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전에도 비슷한 반응은 나왔었습니다.
그래도 그때는 결과보고 욕하자는 반응이 많았죠.
감독부터가 평가전은 경험을 쌓는거라고 말했었구요.
근데 월드컵 본선에 가서도 '경험' 드립 칠 줄은..
Cafe Street
14/07/0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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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을 물으려면 지금 해야죠.
마토이류코
14/07/0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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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도 많은분들이 댓글 달았지만, 이미 대회전부터 논란이 많았습니다. 결과를 보고 말하라고 했고, 사람들은 결과를 보고 말하고 있는것 뿐이죠.
저지방.우유
14/07/0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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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씀하려고 하신 줄은 알겠으나
이번일과는 반반 정도 맞는 것 같아요

사실 월드컵때만 되어서 반짝 관심을 주는 사람들이 있죠
엿 투척한 사람도 그 과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전부터 관심있는 사람도 많았고
그때부터 엄청나게 시끄러웠습니다

히딩크 이후 다들 비판만 조금 들어오면 "결과에 따라 평가받겠다"고 말하는데
코스프레는 자제해줬으면...
14/07/0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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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축구 관심있던 사람들이 이렇게 까지 화를 내는 모습을 본적이 없는데요.
윗분 말씀처럼 평소에 축구에 관심없던 분들이 홍감독을 옹호하죠.
디스커버리
14/07/0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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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그간의 행보들을 봤다면 저는 오히려 이런 반응이 더 불만입니다.
14/07/03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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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닝겐은...크큭.....] 하는 그런 분들이 선지자였을 지도 모르죠 흐흐..
14/07/03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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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아들이 미개한 국민 했을때 으그르으브브브그(이거리얼반박불가)라고 하면서 이해했는데
14/07/0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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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도 아니고 챌린지 팀 응원하는 입장에서, 이번 사태 이후 대표팀에 댜한 관심이 폭삭 줄었습니다.
우리팀에서 대표팀 뽑힐 선수는 한 10년 동안은 기대도 못할거 같고 크크크...
그냥 우리팀에 집중하면서 응원이나 열심히 해야겠어요.
롤하는철이
14/07/03 13:09
수정 아이콘
저도 선수선발에 문제가 있고, 비판받고 책임도 져야한다는 의견들에는 동조합니다. 하지만 극소수라고 하더라도 정말 말그대로 미개한 짓거리는 1g도 용납이 안되더군요. 어찌되었든 열심히 뛰고 온 선수들인데, 굳이 공항까지 찾아가서 엿을 던지고 말도 안되는 현수막을 들고 서있다니요. 페이스북에 관련 기사가 올라왔을때, 당해도 싸다는 의견이 거의 50%에 육박해서 굉장히 충격받았는데 그래도 피쟐은 아니라서 다행이네요.
알킬칼켈콜
14/07/0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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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도 월드컵 게시판 가보시면 엿 던지는 거 반대하다가 다구리 당하는 분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라고 별 거 없어요.
아티팩터
14/07/0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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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선 토마토를 던진다더라, 때린다더라, 죽인다더라...
그 어떤 사례가 있었더라도 개인적으로는 별로 좋아 보이는 행동은 아니었습니다.
온전히 선수들의 실력만으로 졌다 해도 그럴텐데
이번엔 특히나 감독이나 축협의 문제가 클텐데 선수들에게 엿을 던지다니요.
정신력이 모자른 플레이를 보여줬으니 선수들을 공격해도 된다?
정신력만 있으면 저 쟁쟁한 팀들 다 이길 수 있었을까요. 그게 다른 문제는 다 무시하고 선수들에게 엿을 던질 이유가 될까요.

한국이 16강은 언제나 확실한 그런 팀은 아닙니다. 따지자면 약팀이죠. 이렇게 말하면 과정이 문제였다 이러는데
그럼 그 과정에 관련된 사람들에게 비판을 가해야지 선수들에게 돌을 던질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놈의 정신력 놓고 고의 태업했다는 확실한 증거라도 누군가 가지고 있는 게 아니라면야.
아저게안죽네
14/07/03 14:16
수정 아이콘
곽태휘 선수의 인터뷰보면 홍명보의 아이들과 아닌 선수들과의 벽이 있던 탓에 하나로 뭉치지 못했고
투혼도 부족했다고 나옵니다. 경기장에서 투지 없어 보이는 모습이 추측이나 기분 탓만은 아니었단 거죠.
14/07/03 13:16
수정 아이콘
도대체 왜 엿던지는 행위가 관심병종자들 성향이 짙다고 생각하시나요? 단순히 플랜카드에 까페명이 적혀있어서인가요? 그깟 네이버까페 회원모아봤자 지속적으로 방문하지않는이상 금전적이득은 얻을수없는건 당연한것이고 까페명이들어갔다는 이유만으로 그들의 의도를 악의적으로 보는 시선이 참 이상합니다..
알킬칼켈콜
14/07/03 13:21
수정 아이콘
관심종자가 금전적 이득 바라고 관심종자짓 하는 경우는 별로 없죠. 저도 좀 관심종자 같다고 생각합니다. 카페의 목적성 자체도 이성적으로 보이지 않고 선수들에게 향하는 의미가 아니라면서 굳이 카메라가 집중되는 공항에서 정확히 선수들에게 엿을 던지는 것이며 카페랑 자기 얼굴을 알리고...
14/07/0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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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저정도의 퍼포먼스는 사람아무도없는곳에가서 대표팀이랑 축협관계자만 지켜보는가운데서 해야하나요? 당연히 제일큰 효과를 발휘할수있는게 카메라가 집중되는 공간이자 시간이니깐 그렇게 한거죠. 그걸 그런식으로 해석하면 모든 파업이나 거리시위도 관심종자라고 할수있겠네요. 이정도 비판퍼포먼스도 못하면 도대체 어떤식으로 해야할까요?
알킬칼켈콜
14/07/03 15:07
수정 아이콘
카페의 목적성에 대해서는 해명을 못하시는군요. 변명거리가 없는걸로 알겠습니다. 파업이나 거리시위도 상황에 따라 관심종자로 취급받는걸 상기하셨으면 합니다. 유명한 이X석군 이라든지 말이죠
14/07/0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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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기다리게해드렸네요. 비난목적의 까페라는 이유로 그냥 관심종자라는 건가요? 그들이 지금까지 숱한곳에 출몰하며 이런짓을 벌이는 상습범이라면 이해가 가지만 상당수 사람들이 비난하는 시점에서의 그 행동이 어떻게 도를넘은 관심받고싶어하는 행동인가요? 전 그렇게 행동하고싶어하는 수많은사람들중에 그나마 건전하게행동한사람들 같은데요 관심받을려고 생각하면 당장 생각나는것만 10가지이상은 됩니다. 그리고 선수들에게 엿을 던진게아니라 바닥에 던진겁니다. 마지막으로 그런자리에서 축구대표팀에게 그런퍼포먼스를 하는게 축협을 엿먹이는 가장좋은방법입니다.
알킬칼켈콜
14/07/0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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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주인공이 어떤 카페를 운영하는지 알고 댓글을 쓰시는지 의문이 드네요. [ '너땜에졌어' 카페는 '스포츠 악플 카페'를 스스로 표방하며 축구뿐만 아니라 야구, 농구 경기에 대한 '욕'도 아끼지 않는다. 카페 운영진은 스포츠 팀을 응원했다면 비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며 카페 개설 목적을 밝혔다. 다만 카페 비난글 등록 시 바로 회원 제명 처리된다. ]

바로 밑에 아티팩터 님이 써주신 내용입니다. [그들이 지금까지 숱한 곳에 출몰하며 이런 짓을 벌이는 상습범이라면] 이라고 하셨는데, 어딘가에 직접 출몰을 했는지 인터넷에서만 그랬는지 몰라도 해당 카페는 명확하게 엿 던지는 것보다 더한 행위인 욕설을 아예 주 행위로 일삼던 곳이며, [상당수 사람들이 비난하는 문제다] 라는 점은 전혀 관심종자이냐 하는 의혹을 풀어주는 요소가 되지 못합니다. 관심종자의 주 된 수법 중에는 오히려 남들이 다 비난하고 이목이 집중되어 있는 이슈에 편승해서 눈에 띄는 방법도 있기 때문입니다. 한참 세월호 민간잠수부 논란이 일때의 홍가혜씨가 대표적인 예가 되겠죠.

선수들에게 엿을 던진게 아니라 바닥에 던졌다는건 사실 교묘한 얘기입니다. 바닥에 던지기야 했죠. '선수들이 있는 근처의 바닥에' .선수들 몸에 맞추지 않았을 뿐 선수들이 있는 방향으로 던진건 사실이니 '선수들에게' 던진 게 맞습니다. 상식적인 예를 들어보죠. 누가 나랑 얘기 중에 내 앞에다 침을 퉷 뱉으면, 누구나 나에 대한 모욕으로 생각하지 [내가 아니라 바닥을 향해 던진거지 나랑 상관없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절대 없습니다. 십중팔구 왜 나한테 침을 뱉냐고 불쾌해하겠죠. 마찬가지로 선수들이 있는 쪽 바닥에 엿을 뿌리면, 당연히 선수들에게 뿌린 걸로 생각하는게 상식적이죠. 의도는 그게 아니라지만 받아들이는 선수 입장이나 저 같이 제3자 입장에서는 그렇게 보여질 가능성이 다분하며 그런 해석이 상식에 비추어봤을 때 억지가 아니라는 겁니다. 다만 몸에 직접 맞추지 않았을 뿐.

그리고 마지막 얘기가 엿 퍼포먼스를 옹호하는 논리 중에 제일 황당한건데, 귀국하는 선수들에게 엿을 던진걸로 축협이 어떻게 엿을 먹는지 정확한 근거를 누가 좀 제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수들이 엿세례를 봤는데 현장 있지도 않던 축협 임원들이 더 기분 나빠하나요? 아니면 엿이 광역 CC능력이 있어서 엿을 본 축협임원들이 혼란도발상태에 빠지나요? 아니면 엿이 암행어사 마패처럼 작용해서 축협 축피아들의 목숨줄을 벌벌 떨게 만드나요?

선수들 주위에 뿌려진 엿이 선수들 기분 나쁘게 만들고 상처 주는 거 말고 대체 무슨 역할을 했나요? 엿 퍼포먼스를 보자 축협에 대한 비난 여론이 들끓게 되었다든지 엿이 축협을 자성시켰다든지 엿 때문에 축협에 큰 위기를 느꼈다든지 대체 엿이 축협에게 무슨 영향을 줬다는건지 전혀는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습니다.
14/07/03 18:17
수정 아이콘
1. 온라인상에서 욕하는게 잘못된건가요? 아니면 욕하는걸 까페에서 제재하지않는다라는 정책이 잘못됐다는건가요? 그들이 스포츠안티까페이고 욕을 제재하지않는다는 까페규칙이 관심종자라는 근거가 된다는겁니까? 디시같이 욕허용하는 인터넷커뮤니티가 대다수인 상황에서 욕가지고 트집자는게 어이가없네요. 막말로 그들이 플랜카드에 욕쓴것도아니고 엿먹어라가지고 욕한거라 생각하시나보네요

2. 홍가혜는 상습범이죠.. 그들이 비상식적인 상황에서 비난을 지속적으로하며 언론관심을 끈다면 제가 님에게 사과하죠. 하지만 이번사태일어나기전까지 아~~~무도 그까페를 몰랐고 단지 플랜카드에 까페명을 썼다는 이유로 관심종자라는 주장은 동의하기어렵습니다.
No52.Bendtner
14/07/03 18:43
수정 아이콘
다른 걸 제쳐두고서라도 온라인상이든 오프라인상이든 "욕"이 바람직하지 못한 행위인건 맞죠. 비판이면 모를까. 그리고 대부분 저 "너땜에 졌어" 카페는 비판을 주로 삼는 카페라기보단 욕하는 걸 즐기는 악플카페라는 데에 의견이 모이는데요.
14/07/03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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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욕이 바람직하지못한 행위인건맞죠. 그럼 욕을 허용하는 모든까페가 바람직하지않은 까페란말이죠. 디시인사이드가 자기이름걸고 내거는 모든 플랜카드나 주장이 관심종자들의 헛짓거리가 아닌것처럼요. 욕은 바람직하지못하다->욕을허용하는 모든 커뮤니티는 관심종자들이다.. 이런말도안되는 논리란말입니다. 공항에 나간그들은 "엿먹어라" , "한국축구는 죽었다" 이런 요즘세상에 욕으로 치지도않는 아주 건전한 단어들로 순화하며 항의했는데도 그걸 단순 관심종자들로 치부해버리니 어이가 없네요. 이게 관심종자면 모든시위는 죄다 관심종자들입니다.
14/07/03 19:49
수정 아이콘
3. 엿던짐 => 언론이 대서특필함(인터넷으로 백날떠들고 축협저주퍼부어봐야 인터넷만 안보면 끝) => 단순 인터넷여론으로 끝날게아니라 오프라인상 행동으로 나오는걸 축협이 확인함 => 여론 눈치를 조금이나마 볼수밖에없슴

우리가 얼만큼 선수들 비위맞춰줘야합니까? 엿사탕 본거가지고 멘탈나가고 상처받고 평생 트라우마로 안고 살아야할정도면 선수그만둬야죠.. 아니 사회생활자체를 못합니다. 패드립한것도아니고 쌍욕한것도아니고 인종차별한것도아닌데 왤케 선수편을 들어주시는지요? 잘나갈때는 온갖 부와 명예와 인기를 얻으면서 엿사탕한번받은거가지고 무슨 인원유린당한거마냥 비약이 심하신거같네요.

그들의 행위가 엄청 숭고하고 한국축구를 바꾸게하는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말하는건 결코아닙니다. 하지만 단순 관심종자들이라고 치부하는 것도 동의하기 힘드네요
아티팩터
14/07/03 13:23
수정 아이콘
- '너땜에졌어' 카페는 '스포츠 악플 카페'를 스스로 표방하며 축구뿐만 아니라 야구, 농구 경기에 대한 '욕'도 아끼지 않는다. 카페 운영진은 스포츠 팀을 응원했다면 비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며 카페 개설 목적을 밝혔다. 다만 카페 비난글 등록 시 바로 회원 제명 처리된다.

회원을 모으고 말고를 떠나서 그다지 좋아보이는 까페는 아니네요. 그냥 까기 위한 곳 같은데.
저기서 선수들 엿 맞는다고 선수들 능력치가 갑자기 + 되는 것도 아니고 개인적으로는 그냥 화풀이에 가까워 보이더군요.
곧미남
14/07/03 13:53
수정 아이콘
저 역시 이 카페를 들어가보고는 엿을 던진 행위가 그냥 배설이구나 싶더군요
몽키.D.루피
14/07/03 13:28
수정 아이콘
웃긴 건 월드컵 시작전에는 이 미개한 짓거리를 부추기다가 개판 치고 비난할려고 치면 축구일뿐인데 왜 그러냐는 식이죠. 지들 편할때만 내셔널리즘 찾습니다.
Adnan JanuZaj
14/07/03 13:33
수정 아이콘
축구선수가 잘했을때 칭찬하고 응원하는게 당연하다면 안좋은 경기력을 보였을때는 비판하는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거기다 국대라는게 국민여론을 무시하고 자기들 밥그릇챙기다가 졸전을 거듭하고 왔으면 엿맞아도 할말없구요. 물론 엿던진 사람들은 카페홍보하러 나온 관심종자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심정적으로 동의하고싶은건 어쩔수 없군요.
정형돈
14/07/03 13:35
수정 아이콘
박주영 선발했을 때 -> 박주영 말고 누가 있음? 못하면 그 때 까세요
월드컵 라인업 발표 -> 전술의 다양성을 주는 선수선발이 아닌 그냥 체력없을 때 교체용인 멤버를 보고 비판하자
이러고도 월드컵 때 잘하면 닥찬양할꺼면서..못하면 그 때 까세요
평가전 -> ?..평가전일 뿐 월드컵 보고 까세요
월드컵 후 -> 관심없다가 까네요.

ㅠㅠ..
양지원
14/07/03 13:51
수정 아이콘
크크크 공감 폭발요 크크
14/07/03 13:52
수정 아이콘
쉴더들의 무한 쉴드를 보면서 대체 홍명보랑 박주영이 뭘 해줬길래 이렇게 맹목적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가을방학
14/07/03 15:44
수정 아이콘
요약 대박이네요 크크크
14/07/03 13:36
수정 아이콘
엿을 바닥에 던지며 플래카드를 펼치는 정도는 자신들의 뜻을 나타내는 시위의 형태로서는 적당했다고 봅니다..

따져야할 건 과연 그 뜻이 무엇이고 그게 옳으냐 그르냐일겁니다...
그에 따라서 이 사람들이 관심종자냐 아니냐도 파악이 될거고요..
이 정도 퍼포먼스도 용납 못할거면 그냥 시위같은 건 아예 하지 말라는 이야기일뿐이죠...
14/07/03 13:38
수정 아이콘
웬만하면 경거망동하는 꼴 되고 싶지않아서 경기 끝날때까지 기다렸는데, 경기 끝나고나서 경험드립치는걸 보니...
14/07/03 13:40
수정 아이콘
누구한테 피해를 준 것도 아니고 바닥에 엿 좀 던졌다고 관심종자라니...
이건 뭐 길거리 틀어막고 시위하면 천하의 개XX가 되겠군요?
Adnan JanuZaj
14/07/03 13:52
수정 아이콘
그사람들 카페가보시면 이해가실겁니다. 본까페는 응원,격려를 금합니다 이딴식으로 써놓는 사람들인데요. 플랭카드에 자기 카페 이름써놓는것도 그렇고 카페 정문에 악플카페라고 표방하고 다니더군요. 그냥 단순히 모여서 욕질하고 싶어하는 사람들 같았습니다.
14/07/03 14:06
수정 아이콘
무조건 욕만하자는 행태야 비판할 수 있으나 여기 일부 분께서는 엿 던진거 자체로 비난하니까요.
14/07/03 13:48
수정 아이콘
누가보면 엿으로 선수들 때려 맞춘줄 알겠네요. 바닥에 좀 던졌다고 무지막지하게 역공을 당할줄이야... 그냥 다음 월드컵때도 홍감독 지휘아래 박주영 캡틴의 모습을 봤으면 싶네요.
양지원
14/07/03 13:52
수정 아이콘
그래도 뭐 던지진 않았으면 하는 마음은 있었습니다.
그게 잘못 됐다는게 아니라 어디 쳐박혀서 찌그러져있어야 할 박빠 홍빠들이 그거 하나 부여잡고 역공 들어오는 꼴 보기 싫어서요.
Arkhipelag
14/07/03 13:57
수정 아이콘
웃긴 건 월드컵 시작전에는 이 미개한 짓거리를 부추기다가 개판 치고 비난할려고 치면 축구일뿐인데 왜 그러냐는 식이죠. 지들 편할때만 내셔널리즘 찾습니다.(2)
류현진
14/07/03 14:01
수정 아이콘
애초부터 원칙을 깨부수는 엔트으리 때문에 말이 많았지만 일단 믿고 지켜보자는 쪽으로 갔던 겁니다.
그랬었는데 아니나다를까 월드컵 예선리그에서 개판을 치고 돌아왔는데도 수고했다고 박수쳐줘야 하나요.
전 심정적으로 이해도 가고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렇게 분노를 표출했음에도 책임지는 사람 하나도 없이
감독은 유임이 되고 축협도 책임 이전에 실패 분석이 우선이라고 말 같지도 않은 말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너무 화가 납니다 ㅠㅠ
Arkhipelag
14/07/03 14:02
수정 아이콘
최악의 성적을 거둔 데다가, 그 과정마저도 최악이었던, 말 그대로 21세기 최악의 국대를 실드치는 실더들 보면 그냥 종교구나 싶습니다. 답이 없어요.
샨티엔아메이
14/07/03 14:03
수정 아이콘
엿들은 작은 캔디 좀 던져놨다고
옳커니 이거구나! 하면서 의식이 어쩌네, 문화가 어쩌네 미개니 뭐니 떠드는 사람이야말로
관심종자처럼 보입니다.
라스트오브어스
14/07/0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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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띵보는 진짜..하아... 답이안나옵니다 저래놓고 자존심운운하며 목뻣뻣히 세우는게..
우주뭐함
14/07/0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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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욕먹는 종교만 불쌍하군요. 미개니 뭐니 가지고 싸울거면 자기들끼리 싸우지 왜 이런 싸움에는 꼭 종교얘기가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Clochette
14/07/0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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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바닥에 엿 좀 던지는 정도로 미개하다는 소리를 할 정도라면 전세계 어느 나라가 미개하지 않습니까? 선수가 세레모니 좀 했기로서니 쓰레기를 던지고 운동장에 들어가려 한 런던 시민들도 미개하고 그 외의 바닥에 엿을 던지는 행위에 준하는 행동을 하는 세계 모든 사람들이 미개하니 그냥 전인류가 미개한 걸로 합시다.

쿠쿡... 인간은 역시 미개해... 중2병인가요?
14/07/0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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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 국대옹호하고 축구를 미친듯이 사랑하는 전
이번 국대가 20년동안처음으로 응원 못 한 국대입니다. 원칙이고 실력순이고 나발이고 내 새끼들만 월드컵 뛰게 할 거다 라고 말하는 듯한 선발 엔트리에 몇 번을 뒤집어 엎는 언사 결과 나오면 책임 지겠다고 해서 그것도 부글부글 참으며 지켜봤더니 협회 부 회장이라는 사람은 책임은 누가집니까라는 질문에 실실 웃으며 분석하고 있다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홍감독도 반.성. 많이 하고 있다라는 개드립까지 정내미가 떨어집니다!!!! 한국에 있었으면 엿? 진짜 계란에 토마토를 던지고 싶은 심정입니다.
홍명보 감독과 그 썩은 축협의 수뇌부들을 향해서 말이죠. 무언가를 던지는 행위는 너무하지 않냐 하시는 분들 정의롭지 못한 선발에 책임지지 않는 태도 결국엔 우리 맘대로 할 거다 하지만 실패해도 난 몰라 하는 그런식의 무책임한 사람들에게 축구팬으로서 뭘 어떻게 표현을 해야 할가요.
Euphoria
14/07/0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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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문뜻 생각나는건데 축구이야기에서 야구이야기하는게 좀 죄송스럽지만
만약 부산에서 wbc 열렸는데 1무 2패로 조별예선 탈락했다면... 과연 엿던지는걸로 끝날까.. 마 그리생각합니다..크크..
개념은?
14/07/0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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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팬들이 먼저 등을 돌리지 않았습니다. 팬들은 홍명보 감독님을 믿고 싶어했고, 월드컵이 끝나도 믿어주자 기다려주자 였습니다.
그런데 그런 팬들에게 먼저 등을 돌린건 홍명보 였죠.

가장 공정하고 객관적이어야 할 스포츠에서조차 사회의 더러운 축소판이라 볼 수 있는 인맥질하는걸 보아야 하니 정말 답답하기 그지없네요.
엿은 정말이지 축구팬들의 분노를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신사적인 퍼포먼스였다고 생각되어지네요.
화잇밀크러버
14/07/0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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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 수준이 있으니 바닥에 던진거죠.
엿의 선택은 잘 못 되었다고 볼 수 있지만 너무 점잖으면 계속 그래도 되는 줄 압니다.
개념은?
14/07/03 14:41
수정 아이콘
곽태휘 인터뷰를 보니 자기들도 워낙 다운되있긴했어도 해외에 있다보니 체감상 이렇게까지 심할줄은 몰랐다고 말하더군요. 대표팀 생활하면서 이런 경우는 정말 첨이라고...
딱 우리 뽜이야~ sns 만 봐도 알잖아요. 아직도 얼마나 몰지각한 생각을 하고 있는지
14/07/0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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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감독이 유임될만한 감독인지 아닌지는 그냥 반응만 봐도 알지만 협회의 실드는 굳건한거같네요

우리나라 선수를 보다 객관적으로 보고 또한 선수들을 휘어잡을만한 외국인 감독이 와야할듯싶습니다

같은 한국인 감독일경우 인맥과 협회의 입김에서 자유롭지 못할게 확실해서 .. 카리스마형 외국인감독이 좋을거같은데

유임이라는건 그냥1년 동안 돈좀 아끼겟다는 차원일거같네요
-만들고-바꾸자
14/07/0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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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미개하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약속 다엎고 국민들 말 개무시한 축협과 홍명보 감독..
남의 말 귀 꼭 닫고 있으면 발악이라도 해야져. 그냥 얻어 맞고만 있나요?

얼마나 고상한 방법이 있으신지 모르겠지만 말이 심하시네요.

그리고 제목 좀 바꾸시지요.
제목만 보면 엿던진 일부를 국민들로 일반화시키시면
'어유 한국국민 쯪쯪' 하면서 우월감에 취해있는 것 같습니다.
기레기도 아니고 지나치게 자극적입니다.

그리고 축구를 단순한 공놀이로 폄하하시는것도 어이가 없습니다.
축구에 걸어 둔 자본이며, 축구를 통해 정치적 자리를 굳건히 한거며..
단순 공놀이가 아니라 다양한 이해관계가 섞여 있습니다.

그런거도 깊게 생각하지 않으시고 그깟 공놀이에
열중한다고 하시면 곤란합니다.
Arkhipelag
14/07/03 14:54
수정 아이콘
글 전체를 놓고 보면 아무리 봐도 반어법임이 분명해 보이는데 굳이 바꿀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이네요.
아티팩터
14/07/03 14:56
수정 아이콘
제목만 보면 싸움거는 제목이지만
글 전체를 놓고 보면 반어법으로 보이죠.
14/07/03 15:01
수정 아이콘
댓글은 본문을 읽고 다셔야죠...
-만들고-바꾸자
14/07/03 17:46
수정 아이콘
다 읽고 달긴 했었는데, 제목 보고 화가 나서 제 멋대로 생각해서 읽었나 봅니다.

다음부터는 자세히 읽고 댓글을 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14/07/03 15:02
수정 아이콘
겨우 엿을 바닥에 던지다니 미개합니다. 홍명보 얼굴에 계란 정도는 던져줬어야 했는데요
베나윤
14/07/03 15:09
수정 아이콘
진짜 몰지각한 행동이었는데 이걸 무슨 퍼포먼스에 국민들의 목소리의 표현이다 하면서 포장하는거 보고 어이상실....
아티팩터
14/07/0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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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진짜 뭐 큰 의미를 두고 던진거면 또 따로 이야기 할 맘이 들겠는데
그냥 모두까기 안티까페에서 화나서 던진게 지나치게 포장되는 느낌도 있습니다. 축협에 대한 의사표명 퍼포먼스니 뭐니.
14/07/03 15:28
수정 아이콘
조금 안타까운건 야구정도의 사랑만 받아도 모르겠습니다만
우리나라의 축구 사랑이 높아졌다 한들 K리그가 아닌 해축의 비중이 더 높아졌다는게 안타깝죠.
눈썩 경기라 못보겠어 라는 것도 핑계가 아닌지.
해외 리그 가서 잘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모든 인프라의 근간이 되는 자국 프로 리그 대우가 이따구인데
솔직히 1무 2패 (경기력 평가는 제외하겠습니다..)라는 나름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필드 위에서 일어난 일란의 사태에 대해서는 저도 불만이 많으나 현 한국팀에 다른 1류급 감독이 왔다고 한들
16강 진출이 가능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매번 월드컵 끝나고 한국 축구를 사랑합시다! 해놓고 1~2년 지나 시그라드는 모습들을 보며
조금은 과도하다 싶은 비난이 정당한건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홍명보, 축협 쉴드도 아니고 저도 개인적으로 다 바뀌었으면 합니다만 바뀔리가 만무하고..일단은 팬부터 꾸준한 사랑을 보여줘야
월드컵 직후 빤짝 관심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만이 실상을 바꾸는데 조금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14/07/03 15:29
수정 아이콘
- 엿을 선수한테 안던지고 바닥에 던짐
- 그나마도 개별 포장되어 있는 소프트 엿을 던짐
- 심지어 달라붙지도 않고, 포장지도 되있어서 던지고 지나간 뒤에 그냥 쓱쓱 빗자루 질 하면 다 치워짐.

이정도면 정말 온건한 퍼포먼스죠..

단지 모두까기 카페에서 하는 바람에 퇴색된거지..
Lainworks
14/07/03 15:58
수정 아이콘
뭐 월드컵은 전쟁 하지 말고 이거 하자고 전세계 피파 가맹국들이 약속한 뭐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14/07/03 16:31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그깟 공놀이하는데 뭐 이리 미개하게 화내는지....

근데 지들끼리 감독뽑고 선수뽑고 할거면 앞에 '대한'만 빼면 서로 불편할일 없을텐데요. 허접무축구교실이라던지, MB조기축구회라던지 하는 좋은 이름이 얼마든지 있는데 왜 아무 관심없는 사람들을 대표하듯 '대한'이란 이름을 쓰는건지....
사악군
14/07/03 16:31
수정 아이콘
당연히 반어법일텐데 댓글 방향이 조금 의아하네요..?

엿퍼포먼스가 미개하다는 기준이라면 그깟공놀이 자체가 이미 미개하다, 결국 엿던지기는 미개하지 않다는 게 본문일텐데..
스웨트
14/07/03 16:49
수정 아이콘
뭐.. 읽고선 그래도 미개가 뭐냐 라거나
아니면 제목과 윗부분 읽고 나머지는 스킵하였거나 아니겠습니까..
14/07/03 16:54
수정 아이콘
제목만 읽고 댓글다는 사람이 그만큼 많죠..
멀면 벙커링
14/07/03 17:16
수정 아이콘
내용을 봐선 반어법 같기도 하고 그냥 모두까기로 보이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거기에 초반 몇개 댓글에서 미개한거에 동조하는 듯한 댓글이 달리다 보니 글 내용도 미개하다고 말하는 건지 생각하는 분들도 계신거겠죠.
알킬칼켈콜
14/07/03 17:38
수정 아이콘
말이 좋아 퍼포먼스지 결국 엿먹으라는 모욕과 욕설이고, 그런 욕을 당해도 싸보이는 주체들을 향해서 뿐만이 아니라- 잘못 없어보이는 열심히 뛴 선수들까지 휘말리게 하는 행위라는 점에서 저는 이 퍼포먼스가 달갑지 않습니다. 본문에 써놓으신 것처럼 명확한 타겟팅이 되는 수단을 강구했다면 저는 애초에 이런 논란 자체가 없거나 훨씬 적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가령 홍명보 혼자 서 있는 자리에 엿이 쏟아졌다면? 축협 임원들이 행차한 자리 바닥에 엿이 쏟아졌다면? 분명히 다르게 받아들여졌을 겁니다.

사건 초기 마치 엿 때문에 상처받은 듯한 손흥민 선수 얼굴이 실린 기사 같은 것들이 바로 그런 여론의 일각을 만들어내는 것 혹은 상징하는 것들이겠고요.
롤하는철이
14/07/03 18:22
수정 아이콘
물론 사람마다 생각은 다를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엿을 던진건 퍼포먼스라는 단어조차 어울리지않을만큼 비상식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해서 댓글들을 읽으면서 당황해하고 있었는데, 반가운 댓글입니다. 덜덜덜
14/07/03 17:41
수정 아이콘
제가 무식해서 그런가 글을 읽어도 반어법처럼 보이진 않네요, 아직 교양이 많이 부족한가 봅니다.
열혈둥이
14/07/03 17:42
수정 아이콘
홍명보호가 못한건 별로 상관 없었습니다.
애초에 홍명보 감독이 맡을때부터 이렇게 될건 예상했거든요.
피지알에서도 얘기 나왔었죠 이건 독이든 성배다. 마시면 백퍼 죽는다.
제가 단하나 홍명보 감독에게 실망한건 스스로 국민앞에 내세운 원칙을 어겼다는것 하나에요.
그 후에 언플도 치졸하고 말이죠.. 에효.

좀 더 경력을 쌓고 국대를 맡았어야했는데 인맥에 억지로 떠맡게 된거같아서 안타깝긴하네요.
뭘해야지
14/07/03 18:06
수정 아이콘
혹시 아시안컵 잘되도 감독직은 그만두면 좋겠어요... 아시안컵 잘하면 다음월드컵까지 또 할거같은데...
라라 안티포바
14/07/03 19:14
수정 아이콘
그리고 나 역시 진정 미개하기 짝이없다.

이 문장 전까지 반어법이라는 생각이 전혀 안들죠.
반어법이 아니고 그냥 낚시글에 가깝습니다.
우주뭐함
14/07/03 19:23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실패한 반어법이죠.
사악군
14/07/03 19:23
수정 아이콘
그 일순간의 유희를 위해 전국민이 광장으로 운집 하고, 그 공놀이만을 전문적으로 하는 프로 선수라는 존재가 생겨나며, 그러한 이들이 여러 명이 모여서 축구를 하는 행위가 전세계 중계권료만 10조에 달하는 최고 규모의 단일 스포츠 행사가 되었다. 그렇지만 결국 그것도 그냥 단순한 공놀이일 뿐이다.

프로라는 이름도, 중계권이라는 이름도, 그 과정 속에서 발생한 선수와 감독 선출간에 드러난 각종 비리나 인맥, 학연 같은 고질적인 문제점도 별로 문제 될 것이 없다. 그것에 대해 성토하는 것도 엿을 던지는 것도 아무런 의미도 없다. 축구란 애초에 그저 그깟 공놀이기 때문이니까.
--
사실 그 전에도 반어법의 향기(?)가 나지만 이쯤부터 확실해지는거죠.
개념은?
14/07/03 19:36
수정 아이콘
저도 솔직히 글이 조금 어려웠습니다. 마지막 문장 읽고 나서야 반어법인가 하고 세번정도 더 읽었던것 같아요. 그렇다고 나쁜 글이라는건 아니에요. 그냥 제 머리론 조금 어려웠던..
라라 안티포바
14/07/03 22:26
수정 아이콘
글이라는 것이 타인과 소통을 위함이고, 자신의 생각을 글을 보는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게 쓴 글은 명백하게 못 쓴 글이고 나쁜 글입니다.
14/07/03 19:34
수정 아이콘
이게 그렇게나 어렵군요. 글쓰기 참 어렵네요.
14/07/03 19:50
수정 아이콘
다시 읽고 또 읽어봐도 반어법 맞습니다..
일부 댓글은 글을 읽지 않고 쓰는 댓글인지 후루룩 훝고 쓰는 댓글인지 모르겠네요..
루크레티아
14/07/03 20:11
수정 아이콘
본문은 둘째치고 제목이 너무 낚시에요.
거믄별
14/07/03 20:14
수정 아이콘
솔직히... 낮에 이 글을 읽고나서 멘탈이 붕괴됐습니다.
어떻게 읽으면 엿을 던진 행위를 한 사람이나 그것에 동조하거나 옹호한 사람을 미개하다고 비난하는 것 같은데...
어떻게 읽으면 이번 국가대표팀과 축협을 비난하는 것으로 읽혔습니다.
내가 글 이해도가 이렇게 떨어지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몇 번이나 댓글을 썼다가 지우고 썼다가 지우고 했습니다. - 뭔가 이상했거든요. -

그리고... 이제 FC 코리아에는 관심을 영원히 끊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좋아하던 프로야구에서도 관심을 끊을 수 있었는데 그까짓 축구공놀이쯤이야.. 무척 쉬울거라 생각합니다.
정부가 국민들 상대로 우롱하는 모습을 보고 자기들도 문제 없을 줄 알았는지...
난나무가될꺼야
14/07/03 23:05
수정 아이콘
엿 던질수도 있고 꼬시다싶은 생각이드는 반면에 열심히 뛴 선수들에겐 가혹해보이기도 합니다 이번만큼 월드컵 시작전부터 논란과 아이러니와 각종 문제가 많았던 대표팀은 제가 축구를 본 이후로는 처음보네요

냄비, 냄비하며 몰아가는 여론에 내성이 생긴건지 이번만큼 이해안가는 대표팀의 행보를보면서도 대다수분들이 신중하게 행동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결과를 한 번 보자구요.
그래서 나온 결과는 처참하죠 단지 1무2패라는 결과가 안좋을뿐 아니라 과정이 너무 형편 없었습니다 도대체 왜 대표팀에서 선발로 뛰고있는지 모르겠는 선수들이 몇몇이나 보일정도로 준비조차 제대로 안 되있는 팀이였고 대다수 축구팬들의 공감을 얻지못하는 엔트으리와 플랜b조차 없는 뚝심 전술...
Plutonia
14/07/04 00:40
수정 아이콘
본문말대로 그깟 공놀이인건 맞는데 다른국가들도 그렇고 국가대표경기이다보니 그깟 공놀이라고 생각하지 않는게 현실이죠.
솔직히 엿던진거가지고 미개하다 뭐다하는데 러시아는 청문회한다고 하는 상황인데 엿던진거가지고 미개하다고 하는 입장이면 그깟 공놀이
가지고 청문회하는게 더 미개한거라면 미개한거죠. 스포츠행사중에 최대급의 행사인 월드컵은 이미 그깟 공놀이 수준을 넘었습니다.
홍명보호가 과정부터 역대급으로 말이 많았던거 생각하면 엿퍼포먼스는 굉장히 점잖은 선에서 보이콧과도 같은겁니다.
막말로 더러워질수있는 계란던진것도 아니구요
Aneurysm
14/07/04 12:58
수정 아이콘
글을 쓸때 가장 심열을 기울이는게 제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의 내용을 볼때 일부러 제목을 저렇게 적었다는것을, 그 의도를 어렵지 않게 이해할수 있는것 같아요.
글을 다 읽지 않는다 하더라도, 두 번째 문장만 보더라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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