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병역에 관해서 새로운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28&aid=0002235772

문 후보자는 1972년 7월부터 1975년 7월까지 36개월 동안 해군학사장교(항해병과)로 복무하는 도중에, 서울대 정치학과 대학원을 다녀 석사학위를 수료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총리실에서는  “문 후보는 당시에 사실상의 무보직 상태가 되어 해군 참모총장의 승인을 받아 대학원을 다녔고, (백령도 근무 이후) 대방동 해군본부에 근무했다고 설명했다"라고 밝혔습니다. 1974년에는 해군 사상 최악의 참사로 불리는 ‘예인정 침몰(해군장병 159명 사망)’ 사건과 ‘육영수 여사 피살’ 사건 등으로 전군 비상 상황이었고, 이 시기에 해군장교가 1년이상 무보직 상태로 '서울대 대학원'을 다녔다는 것은 상식적으로도 특혜를 받은 것이 아닌가 판단됩니다.


이와는 별개로, 6월 15일 문 후보자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언론인 시절의 언행에 대하여 사과를 하였습니다.

http://www.womennews.co.kr/news/72743#.U55qdTqweHs

"일제 식민 지배와 남북 분단은 하나님의 뜻"이라고 한 강연에 대해 "일반 역사 인식이 아니라 교회 안에서, 같은 믿음을 가진 사람들과 나눈 역사의 종교적 인식이었다"고 해명하였으며,
"일본으로부터 일본군위안부 문제 사과를 받을 필요가 없다"고 했던 발언에 대해 진정성 있는 사과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라는 취지로 해명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김·노 전 대통령에 대한 칼럼과 관련해서 "유족과 그분을 사랑하는 모든 분께 몹시 서운한 감정을 갖게 한 것은 사실이며, 불편한 감정을 갖게 해 드렸다면 송구스럽다"고 했습니다.
그는 또 "'조선 민족이 게으르다'는 말은 제 얘기가 아니다. 1894년 영국 왕립지리학회 회원인 비숍 여사의 기행문에 나온다"며 "조선의 위정자들과 양반들의 행태와 처신을 지적한 것"이라고 해명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문 후보자는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것들은 모두 언론인 시절 언론인으로서 한 일이었다"면서 "공직을 맡게 된다면 그에 맞는 역할과 몸가짐을 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자신의 '30년 언론인 시절'의 행동을 전면 부인하는 유체이탈화법을 구사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조선일보에서는 '문 후보자가 칼럼·발언 파문 외에 부동산 등 재산과 관련된 문제에서도 일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여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함으로써, 새로운 문제가 더 있을 수 있음을 넌지시 비쳤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23&aid=0002769807


그는 병역비리, 부동산 비리, 친일논란, 유체이탈 화법 등... 새누리당 가입 조건을 모두 갖춘 완전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