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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6/13 21:38:02
Name bergy10
Subject [일반] 오늘자 문창극.
1.



일단 일본 NHK의 뉴스 타이틀 롤이 되셨습니다. "일본 식민통치는 신의 의지" 라는 제목을 달고.



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112&aid=0002589878

아사히, 니혼게이자이, 요미우리, 교토통신, 산케이등 일본 주요 일간지 모두에 발언 내용이 실렸습니다.
특히나 일본어에 능통하신 제 여친님은 극우지인 산케이 기사를 읽어보더니 엄청 신난것 같다고 말을 하는군요.



3.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28&aid=0002235547

문창극씨의 소소한 비리이자 분명히 흠이 될만한 일이 발견되었습니다.
1년간 고려대에서 강의를 할 수 있는 석좌교수를 선발하는 권한을 가진 신영재단의 이사장 시절.
석좌교수직에 자신을 추천하고 바로 임용되도록 한 것인데, 이는 여태껏 전례가 없었던 일이라고 합니다.
연간 얻을 수익이 4300만원 정도인걸 보면, 아마 캐리어를 쌓을 기회를 노렸다고 봐야겠죠.



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448&aid=0000045482

조선일보가 문창극을 약하게나마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TV 조선을 통해 문창극씨가 지난해 한국 언론재단 이사장 직에 지원했다가 4명중 3위로 탈락했으며,
특히 조직관리 능력, 리더쉽, 경영성과 관리 등에서 3위를 차지한 내용을 보도하며 총리직 수행에 문제가 있을수 있다는 의견을 피력.



5.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40613172106963

새로운 제주지사 원희룡이 나섰습니다.
사퇴에 대한 이야기까지는 하고 있지 않지만, 도민들이 민감하게 반응할수 밖에 없는 4.3 사건 발언에 대해 사과를 강하게 요구했군요.
그러나 그가 예전에 4.3 위원회 폐지 법안을 공동 발의했던건 함정.



6.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421&aid=0000870565

청와대가 문창극씨의 임명 동의안을 16일, 국회에 제출할 것이라는 내용을 비공식적으로 흘렸습니다.
이렇게까지 무리해가며 끌고 나가는걸 보면 정말 총리로 어그로 끌면서 국정원장을 어떻게든 통과시키려는 의도던가,
아니면 지금 총리직 맡을만한 인재풀이 싹 말라버려서 맘에 드는 인물중에 문창극 만한 사람도 없던가.
이 둘중에 하나가 지금 현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는군요.




7.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03043

청와대의 의도가 드러나고 나서, 새누리의 본격적인 쉴드가 시작됐습니다.
문창극씨의 문제가 된 발언내용은 전체적, 신앙적인 측면에서 보면 이해할 만한 것이라는 논평이 나왔고,
특히 비례대표인 최봉홍 의원은 그에 대해 "본받을 만한 분" 이라는 발언을 남겼습니다.



8. 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newsview?newsid=20140613143904645

이인제씨가 오늘 오후 평화방송에 출연해 문창극 후보자에 대해 부정적인 논평을 했습니다.
특히 국가관과 역사 인식, 국민여론의 중요성에 대해 설파했는데요.
본인 역시 총리 후보자중 하나로 지목되지만, 김기춘 실장을 위시한 실세들의 눈밖에 나있는 사람이라.
청와대의 의중이 드러난 현 시점에도 이런 발언이 가능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9.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40613175106002

위안부 문제 발언에 대해 문창극 후보자 본인이 아닌, 그의 인사 청문회 준비단이 입을 열었습니다.
"우리가 잘 살게 된만큼 일본의 사과는 받을 필요가 없다." 는 발언의 진의는,
"일본의 진정한 사과가 중요하다." 는 취지에 있다고 합니다.

이게 말이야 망아지야.



10.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32&aid=0002489362

문창극 후보자의 사퇴에 대한 리얼미터의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이 65.6% 이고, 새누리당 지지층 내에서의 조사 결과는 사퇴찬성 42.8%. 사퇴반대 37.9%
지지층내에서도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이 차이가 적지만 일단 많기는 많군요.




아무리 그래도 이 정도로 어이없는 인물을 계속 데려갈까 싶었는데,
현재 분위기는 7월 말의 보궐선거에도 불구하고 청와대가 끝까지 밀어 볼 심산인것 같습니다.
뭔가 흥미진진하면서도 짜증이 나네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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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13 21:41
수정 아이콘
사실 생각해보면 양아치가 수장으로 있는 집단에서 사람을 뽑는데 양아치가 아니길 바라는건 웃긴 일이죠.
향냄새
14/06/13 21:43
수정 아이콘
이게 진짜에요? 아니 진지하게 그냥 정치 장난질이 아니라 진짜로 저렇게 생각하고 동의하는 사람들이 30%가 넘나요?
14/06/13 21:44
수정 아이콘
진짜 일본 신문들이 아싸 좋구나를 연발하는걸 보고 진짜 참담했습니다... 하 진짜 노답...
에반스
14/06/13 21:45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 내에서도 말이 많은 후보인데 청문회 문턱 넘기가 안대희씨보다 100배는 힘들것 같습니다.
14/06/13 21:48
수정 아이콘
근데 이미 한 번 후보가 탈락한 상황이라... 두 번 연속으로 낙마하면 정말 정치적 타격이 크긴 할 겁니다. 막무가내로 밀어붙이는 이유를 알 것 같긴 한데... 그러니 애초에 잘 골랐어야지...
14/06/13 21:49
수정 아이콘
대통령 말씀이라면 죽는 시늉이라도 할텐데요 뭘..
에반스
14/06/13 21:55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도 이분은 진짜 힘들것 같은데.. 매일매일 새 역사를 쓰는 정부니 2번 낙마도 어렵지 않겠다 싶네요.
adagietto
14/06/13 21:48
수정 아이콘
아..
나라 망신입니다..정말..ㅠㅠ
저 사람 워딩이 일본 극우,혐한 애들이 한국인 다 죽여라 하면서 같이 배설하는 멍멍이 말들과 그리 다를게 없던데..
저런걸 또 본받을만 하다,애국적이라고 감싸는 집권 여당이라니...
이건 절망입니다.믿을 수 없어요..
14/06/13 21:48
수정 아이콘
총리에 적합하냐 아니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안대희가 물러난 상황에서 이 사람까지 퇴짜맞으면 후폭풍 감당하기 어려울 거라는 정치적 판단때문에 끌고가려는거니 꼬리가 몸통을 흔듭니다.

그런데 꼬라지를 봐선 무작정 고고 외쳤다가 진짜 더 끔찍한 꼴 볼텐데. 아이돌 팬클럽만 믿고 가려다 정말 나라꼴 다 뒤집어 엎어도 상관없다는 것인가.
지금뭐하고있니
14/06/14 00:52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절대 후폭풍 감당 문제때문에 유지하는 게 아니라고 봅니다.
이건 국정원장 최대한 빨리 통과시키려는 술수 외에는 별다로 보이지 않습니다. 총리 사퇴랑 국정원장 딜 걸던지, 아니면 총리 문제를 핵심의제로 하고, 국정원장은 그냥 통과달라는 식으로 나오던지 할 거 같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새누리 37%는 정말 앞에 있다면 뺨을 후려치고 싶은 심정입니다.
14/06/13 21:48
수정 아이콘
저거 쉴드치는 새누리당을 이제 당당히 친일파새끼들라고 불러도 되겠네요.
마스터충달
14/06/13 21:49
수정 아이콘
"우리가 잘 살게 된만큼 일본의 사과는 받을 필요가 없다." 는 말의 진위는,
"일본의 진정한 사과가 중요하다." 는 취지에서 나온 발언이라고 합니다.

후.... 말도 못하는 사람도 총리를 하는데, 나도 일자리 하나만 주지 좀 ㅠ,ㅠ
요정 칼괴기
14/06/13 21:52
수정 아이콘
한일 관계 개선의 전향적인 태도를 보인 역대 쵝오의 인사
14/06/13 21:55
수정 아이콘
그리고 한중관계는 그말싫...
달콤한삼류인생
14/06/13 21:58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한미일 삼각 동맹 강화의 첫 징조인가? 이런 식의 거창한 해석을 해야 하는 걸까요?
14/06/13 21:53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이런 사람을 통과시키진 않겠죠...
문창극으로 어그로 끌면서 다른 사람을 통과시키려고할듯
FastVulture
14/06/13 21:54
수정 아이콘
정말 통과시킬지도 모릅니다.-_-;;
14/06/13 21:58
수정 아이콘
지금도 나름 헬게이트인데, 정말 통과시키면 진짜 헬게이트가 열리는 건가요 ?
상상이 안감...
14/06/13 21:55
수정 아이콘
이거 좀 신기하더군요. 조선도 까고 KBS도 까고 다 까는데 새누리당은 실드치고...청와대는 묵묵무답이고..
저로선 일단 해석이 안 됩니다 -0-
14/06/13 21:56
수정 아이콘
다음달 재보선때 인원 확보 못하면 과반수 못넘길텐데 막가는군요..간만에 여소야대 국회 보겠네요
14/06/13 21:56
수정 아이콘
레이디 가카를 지지하는 분들의 말을 들어보면 "나름 대일외교에 강경해서" 였다고 하는데,
레이디 가카가 한일관계 정상화를 위해서 무리수를 던지시는 건지... 아님 진짜 인물이 없어서 그러는 건지..
제 머리로는 그 분과 그 참모진의 의중을 모르겠네요...
14/06/13 22:03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외교적 강경함 때문에 얻는 지지가 상당할텐데 왜 이런 인사를 단행하는지 ;;
정육점쿠폰
14/06/13 21:58
수정 아이콘
일일연속극보다 더 막장이고 흥미진진한 일일문창극
wish buRn
14/06/13 21:59
수정 아이콘
문 참극이네요 -_-
스테비아
14/06/13 22:03
수정 아이콘
맨 위에 나오는 사진과 설명 한 줄로 GG...
DogSound-_-*
14/06/13 22:03
수정 아이콘
내 다시는 새누리당 절대 안찍는다
두부과자
14/06/13 22:05
수정 아이콘
문창극을 청문회 끌고가거나 행여나 새누리당 단독으로 통과시키면 7.30재보선에서 새누리 박살날겁니다.
Neandertal
14/06/13 22:13
수정 아이콘
새누리 콘크리트가 이 정도로 균열이 갈것 같진 아는데 정말 한 번 끝을 보고싶은 생각도 듭니다...^^
두부과자
14/06/13 22:23
수정 아이콘
콘크리트가 무너지진 않겠지만 당장의 재보궐선거는 야당이 무조건 이기겠죠 뭐..
14/06/13 22:06
수정 아이콘
원회룡 의원 4.3 위원회 폐지 공동발의했었나요?
딴 사람은 몰라도 원 시장은 그러면 안되는거 아닌가...
14/06/13 22:09
수정 아이콘
검색하시면 쉽게 찾아볼수 있습니다.
결과가 뻔했던 이번 제주 지사 선거에서 나름 야권이 이슈화 시키려고 했던 일인데,
원희룡씨 인기가 많다보니 그냥 묻히더군요.
Neandertal
14/06/13 22:12
수정 아이콘
본인은 뭐 도장 맡겼더니 당 지도부가 그냥 알아서 찍었다...라고 했지만...크크...
14/06/13 22:09
수정 아이콘
노답
14/06/13 22:12
수정 아이콘
국내 정세가 문제가 아니고, 중국 언론이랑 일본 언론이 지금 떠들어제끼는거 보면 하..........
14/06/13 22:13
수정 아이콘
위에도 썻지만 일본 보수메체들이 아싸라비야 하는거보고 혈압이....
곧내려갈게요
14/06/13 22:13
수정 아이콘
박근혜정부 외교 안할건가요?
IntiFadA
14/06/13 22:13
수정 아이콘
문창극이 먼저 나와서 좀 버티다 들어가고 그 다음 안대희 후보자가 나왔으면 욕 몇 번 먹고 총리가 되지 않았을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저는 비록 새누리당의 거의 모든 것에 반대하지만, 정부가 삽을 푸면 국민이 힘드니 문보다는 안이 총리로 훨씬 나은 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뭔가 흥미진진한데 짜증이 난다는 논평이 딱인 것 같네요.

이런 사람을 계속 끌고가는 것을 보며, 문창극 후보자를 처음 보고 제가 한 생각(안대희 후보자보다 더 깨끗한 사람이 없으니, 차라리 욕먹어도 사퇴안할 맷집 좋은 사람을 뽑자는게 아닐까?)이 마구 증명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14/06/13 22:13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이 어떻게든 무리수 둬서 총리 임명한다고 상상해보니까 정말 흥미진진합니다. 낙마되는 것보다 오히려 이 쪽이 정치적인 타격이 더 클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보자면 문창극을 내정할 시점부터 이미 패배한거죠.
왜사냐건웃지요
14/06/13 22:13
수정 아이콘
진짜 통과시킬것 같은 기세인게 문제죠. 새누리당은 밑밥 깔기 시작했고, 못해도 이병기는 양보못함이라는 저의가 벌써부터 보입니다.
본받을만하다니...쯧쯧
진짜 박근혜 대통령은 생각이 없는건지 소통할 생각이 없는건지 감못잡을 사람이네요. 니네가 아무리 짖어봐야 내맘대로 할겨! 이런포스라..
대선때 국민통합을 위해 애쓰겠다던 워딩은 다 어디갔는지 참.. 자기밑으로 통합이라는 뜻이었는지..
14/06/13 22:20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무섭네요. 이병기는 끌고 갈 것 같아서. 이게 뭐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지은이아영이
14/06/13 22:22
수정 아이콘
참극이네요 참극
스웨트
14/06/13 22:25
수정 아이콘
친일파라 총리하는 세상, 조국 국민을 미개 열등민족으로 말하는 사람이 총리하는 세상
생각지도 않은 창조적인 인사! 창조인사!!
신이주신기쁨
14/06/13 22:27
수정 아이콘
빡치네.... 어휴
14/06/13 22:34
수정 아이콘
셀프 추천도 촌극인데 저런애 밀고 나가는 새누리도 답이 없죠.

그리고 원희룡은 누가 누구보고 제주 4.3사건으로 공격하는건지...
물만난고기
14/06/13 22:35
수정 아이콘
안대희에 이어 문창극마저 퇴짜맞으면 대외적이야 당연한 것이고 전당대회를 앞두고 새누리당내에서도 친박들의 지위가 흔들리는지라 무리하게 끌고 가는 것이겠죠.
14/06/13 22:38
수정 아이콘
대체 새누리당의 37.9퍼센트를 차지하는 작자들은 뭐하는 놈들이랍니까. 세상에 친일 종자들이 이렇게 많았다니. 대충 전국민의 20퍼센트 가까이 친일파 수준이었네요.
Rorschach
14/06/13 22:40
수정 아이콘
그런데 대통령 눈에는 정말 별로 문제없어 보이지 않을까요? 지가 훨씬 더하니까...
Alan_Baxter
14/06/13 22:44
수정 아이콘
문창극이라는 사람 얼굴 보면 볼수록 토악질이 납니다.
그런 사람을 끝까지 밀고 가는 대통령이라는 사람도 한심스럽고 짜증납니다.
인의 장막에 가려져서 못듣고 있는건지, 아니면 못듣는 척 하고 있는지...
Je ne sais quoi
14/06/13 22:45
수정 아이콘
새누리 지지자의 37.9퍼센트만 사퇴를 반대했다니 의외로 적네요?!
人在江湖
14/06/13 22:53
수정 아이콘
어디에나 콘크리트는 있나봅니다?...
좋아요
14/06/13 22:54
수정 아이콘
7월이 굉장히 자신있나보네요. 뭐 그렇게 먼미래도 아닐진데
14/06/13 22:54
수정 아이콘
이건 결국 '박근혜'가 뭘하든간에 40%가량은 지지해준다는거죠..
나라팔아먹는 것도 박통이 하면 꽤나 지지받을 듯...
14/06/13 22:59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 지지자의 40%죠 . 전체의 20%고 이정도 비율은 어디서나 있죠.
azure.11
14/06/13 22:58
수정 아이콘
청와대 입장에서는 이번에도 낙마하면 타격이 너무 크다고 판단해서 무리하게 통과시킬 생각도 있나본데, 여론을 봐선 무리한 통과로 인한 정치적 타격이 더 클 것도 같은데 잘 판단했으면 좋겠네요.
14/06/13 23:03
수정 아이콘
이런 창극이 따로있나요
14/06/13 23:13
수정 아이콘
왜 스트레스는 우리 몫인가.

이딴 총리지명을 대체 왜 해서 일본극우들이 신나는 꼴을 봐야 하는거죠?
Grow랜서
14/06/13 23:15
수정 아이콘
오늘 중앙일보 보는데 안대희때는 그렇게 극딜하더니 이 치는 사설에도 하나 언급없고 5,6면인가 에서나 나오더군요 크크크크

보면서 에라이 개xx들아 욕이 절로 나오더군요 내일은 언급좀 하려나요 크크크
14/06/13 23:17
수정 아이콘
인터넷 기사를 종합해서 보니깐 문창극 얘는 그냥 탱커용으로 김기춘이 앞세운 것이고
중요한 사안은 국정원장 후보 이병기인데 이 사람이 참 걱정입니다.
이병기씨도 화려하던데요 북풍공작, 불법대선자금을 댄 주범이던데..
王天君
14/06/13 23:48
수정 아이콘
와 제가 팔로우 하는 트위터리안 중에 알려지지 않은 주시자 라는 분이 있는데
그분이 예언한 그대로 됐네요.
지금 총리의 인격이 문제가 아니라 저 발언이 한일 외교에 엄청난 영향을 행사할 거고, 또 일본의 정신나간 극우들까지도 힘을 실어주는 발언이 될 거라서 우리나라가 대일 관계에서 굉장히 껄끄러워질 수 있는, 국제적 망신이자 약점이 될 거라고 했는데.
14/06/13 23:49
수정 아이콘
MB형이 지금 무슨생각을 하고있을지

국껶높여놓은거 다까먹네 아오빡쳐!?
14/06/13 23:57
수정 아이콘
쓰레기통 속에서 꺼내 봤자 쓰레기만 나오죠.
루크레티아
14/06/14 00:29
수정 아이콘
그냥 미친것 같아요.
FIAT PAX
14/06/14 00:47
수정 아이콘
이미 내정해 둔 인물인 듯한 느낌을 줍니다.
해당 강연내용의 전체영상을 올린다고 했는데요.
전체 강연 영상을 본인 홈피가 아닌 [국무총리실 홈피 공지사항]에 올려뒀더군요.
이건 마치 대통령 후보의 해명 자료를 청와대 홈피에 올려준다는 꼴이지요.
지금뭐하고있니
14/06/14 00:55
수정 아이콘
근데 원래 후보 지명자가 되면 그 때부터는 후보 지명자 커버치는 건 총리실 업무 아닌가요??
한국은 모르겠지만, 웨윙 보면 후보 지명자 수락하면 그 때부터 커버는 전부 해당 직위에서 수행했던 걸로 아는데..
FIAT PAX
14/06/14 01:25
수정 아이콘
글쎄요 우선 인사청문회 전에는 말 그대로 민간인구요, 그 민간인의 흠결을 공공기관에서 해명한다는게 우스운일이지요
그리고 공지사항에 과거 총리후보자들의 소명자료가 올라온 예가 없더군요.
지금뭐하고있니
14/06/14 01:36
수정 아이콘
전 총리실에서 커버치는 거 까지는 문제될 게 없다고 봅니다.
지금 신분이 총리 후보 지명자이니, 완전한 민간인이라고 생각지도 않고, 지금부터 하는 하나하나의 행동 모두 중요한 판단 근거가 되니까요. 이번 후보가 유독 화려해서 그렇지, 총리를 인선하는 것과는 별개로(이 행위는 대통령과 비서실 책임이니까요) 일단 총리실 입장에선 수장이 빨리 와서 조직이 돌아가야 하니까요. 그리고 그게 행정의 효율성, 국민에 대한 정보 제공, 신뢰 구축 측면에서도 부합하는 일이죠. 굳이 후보 개인에게 맡길 일이 뭐가 있겠습니까. 그러면 시간도 더 들어가고, 오해만 더 커질 여지가 크죠. 실제로 미국에서도 그렇게 하는 걸로 알고 있고요. 이 후보가 유독 문제가 많아서 그렇지, 총리실에서 커버하는 게 실보다 득이 더 많다고 생각되네요.
공지사항에 올린 예가 없다는 게 좀 그렇긴 하지만, 총리실에 어지간히 문의가 들어갔나 보군요..크크
14/06/14 01:40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 우리나라 총리에 해당하는 국무장관 후보 지명자에 대해 우리 총리실에 해당하는 직위에 있는 사람들이 커버를 친다고 해도.
이런 정도로 답없는 언행을 한게 직접적으로 확인된 사람은 그냥 버립니다.

아니, 그들은 행정부 공직자 선출에 대해 가지고 있는 수십가지 원칙이 있지요.
문창극씨는 거기서 아예 후보자 선정 이전에 걸러져서 떨궈지는 경우에 해당하겠고.
지금뭐하고있니
14/06/14 01:44
수정 아이콘
미국은 애초에 이렇게 답없는 언행을 했다면, 후보에 뽑히지 않았겠죠.
그건 우리나라의 정치 풍토나 문화가 미국보다 후진적이기 때문이지, 제도 자체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되고, 일반적으로 제도를 도입할 때 정치 풍토나 문화도 고려함은 당연하지만, 이 제도가 현재의 우리 정치 문화에도 그리 역행한다고 생각진 않네요.

진실은 손가락으로 가리나, 손바닥으로 가리나 안 가려지는 건 똑같습니다.
거대한 똥을 아무리 포장한다고 해도 냄새가 안 날 순 없고요.
14/06/14 01:47
수정 아이콘
시스템이 아직 잘 자리를 잡지 못해서 후보자 인선 과정에서 잘못이 있었다면.
잘못이 밝혀지고, 그에 대한 국민적 여론이 큰 반감을 가지고 있는게 확인이 된 이후에는 그 후보자를 버리는게 맞겠죠.

지금 청와대는 그걸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비난을 받고 있는 거고요.
물론 총리실에서 어느 정도 쉴드를 치는게 가능은 하겠으나, 문창극에 대한 쉴드를 왜 치는지에 대한 의문과 비판.
쉴드를 친 만큼 그에 대해 비난을 받는게 잘못되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뭐하고있니
14/06/14 01:51
수정 아이콘
첫 문단은 덧붙일 게 없고요, 공감하니까..

청와대는 비난받아야 하는 게 마땅합니다. 이 일에 대해서 책임이 있으니까요.
총리실은 자신의 제도적 책무를 다하고 있는데, 왜 비난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만약 그들이 허위의 사실을 진실인 양 했다면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총리실이 자체적으로 '우리는 이런 후보는 자격이 안 되니, 비토한다' 라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비난은 총리실이 아닌 인선 책임자인 청와대에 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후보 지명자를 그 직위가 있는 오피스에서 케어하는 건 댓글을 단 처음부터 계속 생각해봐도 득이 많은 거 같습니다.
14/06/14 01:55
수정 아이콘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과연 문창극이라는 사람이 그런 쉴드를 받을 자격이 있는가 하는 의문입니다.

얼마전 총리 후보에서 사퇴한 안대희씨 같은 경우만 해도 총리실이 이렇게 나서지는 않았거든요.

솔직히 그 흠결이 지금 문창극씨에 비하면 적다고 생각되는 안대희씨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의사 표명이 없다가.
현재 어이없는 인사가 아니냐는 의견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오는 문창극씨에 대해 이런 태도를 취하고 있는건.
그 오피스에서 케어할 사람이 아닌데 불구하고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그러고 있다고 밖에는 판단할수 없지요.
FIAT PAX
14/06/14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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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비집무 임명 상태로 인사검증절차 밟습니다.

우리나라는 임명동의 받기 전까지는 민간인이구요.

극단적인 예로 이석기가 스스로억울하다 성토했을때 국회홈페이지에 그의 해명자료가 올라왔었나요?
하물며 문후보는 민간인입니다. 공지사항공간도 후보자의 소명자료나 올리는 곳이 아니었구요.
지금뭐하고있니
14/06/14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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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gy10 님// 일단 큰 그림은 아래 FIAT PAX님에 대한 댓글로 대신하겠습니다.
안대희씨 건과 차이가 있다면, 제가 주장하는 식대로도 변명을 하기가 힘들겠네요.. 문창극씨야 뭐 더 말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크크
지금뭐하고있니
14/06/14 02:10
수정 아이콘
FIAT PAX 님// 아래 댓글을 다는 사이에 댓글을 다셨네요. ^^
뭐 내용은 아래에 다 있어서..근데 이석기씨는 국회의 책임자거나 단독관청이 아니지 않습...크크
무슨 말인지 알고 농담으로 한 겁니다, 노여워 마세요. 정말로 덕분에 미국이 해제조건부 임명이라는 걸 알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근데 이 건과 별개로 저 제도는 정말 좋은 거 같지 않나요??
FIAT PAX
14/06/14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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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공백이나 사회적 비용말씀하시는 의견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제가 어처구니가 없는 건 시민들의 민원에 의해 그 영상이 업댓 된게 아니라
후보자 본인이 울분을 토하며 "맥락을 봐 달라 전체 영상 공개할거다" 하고나서 올라왔다는 거지요.
민간인의 말 한마디에요.
청문회에서 누가 위장전입으로 걸렸다 가정했을때그 후보자가 "나 억울해! 니들이 해명자료 조사해서 올려줘!" 하면 그게 먹힐까요?

미국 예를 드셨는데 후보 임명 후 청문회 종료까지 소모되는 시간이 세배는 됩니다. 우리나라처럼 바지사장 아닌 식약청, 농무부 같은 장관들도 세달 네달 위법행위 및 과거 행적 조사합니다.

그리고 애초에 비교할 수 없는 것이
우리나라는 후보지명-임명동의 후 취임입니다.
미국은 임명-청문회(검증과정)에서 결격사유 발견 형태로 해제조건부 임명이구요.

따라서 이는 명백한 공권력 남용이고 행정과잉처분인데 이게 특정 1인을 위한 행위인데다가 그것이 당사자의 말 한마디에 이루어진다는게 무슨 근거로 합리화가 될까요.

바지사장이나 다름없는 총리실이 체어맨의 결석을 그렇게 부담스러워 하는것도 이해가 가지 않지만 역대 총리후보들 중 그 흔한 위장전입 해명자료 올라온 적 없는 곳이기도 하고 위에 언급했듯 미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임명동의 받기 전까지 민간인 입니다.
지금뭐하고있니
14/06/14 02:02
수정 아이콘
미국은 해제조건부 임명이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확실히 다르긴 하네요.

근데 전 암만 생각해도 저 제도 자체는 실보다 득이 많은 거 같아요. 이번 후보자야 결격이 워낙 많은 케이스지만, 일반적인 후보자의 경우, 자신에게 주어지는 여러 가지 검증 과정을 혼자서 헤쳐나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게 일반인으로서도 충분히 예상이 되죠. 그런 과정을 그 오피스가 함께 해가면, 대국민 신뢰도도 높일 수 있고, 검증 과정에서도 효과적이고, 오해의 여지를 줄이는 등 이득이 많다고 생각되거든요. 즉, 선별에 대한 판단은 여론과 정치권에 맡기고, 선별하는 과정에서의 효율성과 효과성 등을 위해 오피스가 개입하는 게 더 낫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건 다소 나간 생각일 지 모르지만, 그런 후보 지명자들을 공인에 준하는 위치에 놓는다고 해서 뭐가 그리 문제될 건가 싶네요.

그 외에 정치적 의도를 지적하시는 부분은 충분히 공감합니다.(위의 베르기님도 안대희 건과의 차이를 쓰셨네요) 아마 FIAT PAX님께서도 제가 이 댓글들과 별개로 달아놓은 댓글을 보면 제 말이 거짓이 아님은 아시리라 믿습니다. 여하간 일단 이 논쟁은 제가 깔아놓은 전제가 틀렸네요. 덕분에 저로서는 좋은 지식을 하나 얻은 셈이 되었습니다만...괜시리 번거롭게 해드렸네요.
FIAT PAX
14/06/14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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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 번거롭다니요 다만 총리실의 개인일탈에 우발적으로 피꺼솟해서그만....

아무튼 미국이야 인사검증과정에서 '정보기관' 으로, 합법적으로 탈탈털려고 선 임명(비집무 무실권 임명) 후 해제하는 형태입니다.

사실 이게 맞다고 봅니다.
말씀하신대로 인사검증절차가 복잡해지고 항목이 많을수록 비서나 보좌 둘 여력 없는 이들은 해명도 제대로 못하기마련이지요. 미국처럼 " 15년 전 신용카드가 긁힌 곳 가게가 그 정도 비싼건 팔지않던데 불법증여의 방법을 쓴게 아니냐" 하는 식이라면요.

다만 인사청문회제도가 도입 될 당시의 토론에서 '그 조사기관이 중립적이지 못할 경우' 를 우려해서 국회상임위 처럼 구성한 것이 현재까지이어져 왔는데

아무래도 우리나라 청문회 도입의 역사가 14년으로 짧고 그 성질도 묻고 답하기 수준, 자질미달후보의 임명철회도 대통령의 양심에 맡기는 구조라 문제가 많이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지금뭐하고있니
14/06/14 02:16
수정 아이콘
근데 우리도 일반적으로는 민정수석실에서 어느 정도는 털고 나오지 않나요? (김기춘이 힘이 좋긴 정말 좋은가 봅니다. 이런 데도 민정실 통과된 거 보면...크크) 저는 미국식의 화끈한 먼지털이를 선호하기도 하고, 실제로 정치 과정에서 수사나 대응 과정 자체가 국민에게 주는 신뢰감이 크다고 봐서..화끈한 먼지털이는 이후 최소한 한 가지(임명 전 결격사유 없음)는 보장하기도 하니까요..

근데 우리도 국회 상임위를 미국식으로 강화하고, 예산, 정보, 인력 세 개를 몰아주면 얼마든지 이게 가능하다고 생각되는데, 뭐 국회에 힘가는 건 무조건 기득권이라고 생각하는 다수의 국민들이 반대하겠죠. 여하튼 오늘 덕분에 좋은 걸 배웠습니다. 그 직업에서 이런 게 필요할 거라곤 생각도 못 했는데 말입니다. (비꼬는 거 아닙니다)
FIAT PAX
14/06/14 02:26
수정 아이콘
민정수석실은 인력이 많지않고 정보력이 그닥 뛰어난 곳은 아닙니다. 과거 발언까지 찾아봤대야 그가 썼던 기사나 찾아보고 논문이나 찾아봤을거예요. 찾아나 봤는지가 의문이긴 합니다.

우리나라식 청문회를 하려면, 인사철회권을 청문회에 줘야지요..

서경권을 줘야하는데 그냥 거수기나 하라고 사람 몇 모아놓고 한쪽은 갈구는 액션 취하고 한쪽은 죄송합니다 연발하다가 마지못해 동의해주는 이런 구조가 사실은 태생적으로 내재 된 셈이지요...
지금뭐하고있니
14/06/14 02:34
수정 아이콘
FIAT PAX 님// 네 좋은 지적입니다.
서경권이 해제조건부 임명이 아니라 임명동의권+구속력 을 말씀하시는 거죠?? 저도 해제조건부 임명보다 후자를 선호하는 게 일단 우리나라 정치 지형상 여대야소의 상황이 많이 발생하고, 기왕의 역사적 경험에 비추어 체감상 작은 실수나 결점은 사과만 하고도 임명될 여지가 많습니다. 그것이 결과적으로 옳고 그름에 관계없이요.
그래서 애초에 임명의 동의를 요구하게 하여 그 과정에서 여론이 개입하여 임명권자에게 부담을 주는 게 훨씬 효과적이라고 봅니다. 또한 임명자를 잘라내는 거랑 후보자 임명에 동의하는 것은 국회와 야당이 짊어져야 할 부담에서 상당한 차이도 있고요.
그리고 이러한 업무를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서 국회에 최대한의 예산과 정보, 인력을 보강해줘야겠죠. 미국처럼요..
조윤희쨔응
14/06/14 01:11
수정 아이콘
이래도 새누리가 이기는 게 함정
14/06/14 01:29
수정 아이콘
김기춘의 권모술수이자, 그런 김기춘을 그대로 중용하는 박근혜의 책임이죠.
김기춘 부임이후 청와대정치는 권모술수의 레벨을 넘어선 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요즘 세상엔 이런게 권모술수일 뿐이라는게 뻔히 보이지만, 또 이런 권모술수로 판을 끌어가는게 요즘 세상이기도 하죠.

역시 권모술수를 부리던 이병기를 살리기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이젠 김기춘 본인의 안위가 달린거기 때문에 이렇게 필사적인거 같기도 해보입니다.
아무리 막장정권이라도 총리인사가 2번 부결되었는데 책임질 사람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DJ때는 레임덕을 내놓았고요.
여하튼 2014년 대한민국 정치는 환관정치에요...
14/06/14 01:38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박 대통령의 인재풀은 작은 정도가 아니라 거의 없다시피 하고.
그러다 보니 아마 이번 총리 인선도 비서실에서 후보자 몇명을 추려내고,
그 중에 김기춘씨가 자기 입맛에 맞는 인물을 한명씩 걸러내어 추천한게 아닌가 싶으니까요.
그러다보니, 두번 연속으로 총리 후보가 낙마하게 된다면 현재 청와대 인사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김기춘에 대한 책임론을 피할수가 없겠죠.
박대통령은 그나마 자기가 믿을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인 김기춘의 사임을 최대한 막고 싶을테고.

결국 모든 책임은 대통령이 져야 하는데, 지금 박 대통령은 총리 후보자보다 김기춘을 방어하는데에 모든 신경이 쏠려 있는것 같아요.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정부를 만들 생각을 못하고 있는, 그냥 구태의 대표격이자 이번 정부 출범 전에는 곧 사라질 뒷방 노인네가 되가던 인물.
그에 집착하는 대통령이 참 한심합니다.
닭쵸혼
14/06/14 01:42
수정 아이콘
자꾸 박근혜는 빼고 이야기하는데.. 이쯤되면 박근혜자체가 문제가 있는거죠.
몽키.D.루피
14/06/14 01:58
수정 아이콘
말그대로 인사참극입니다. 문창극이 총리가 되면 해외에서 고군분투하는 위안부 관련 운동가들은 다 바보되는 거죠. 너네 총리가 인정했다고 하면 뭐라합니까. 과거사문제를 싸그리 덮고 가자는 겁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민감한 외교문제를 이런 식으로 버리는 정권이 어딨습니까. 총리 인준으로 자존심 세울려고 외교 다 망치고 망신 다 당하고 진짜 할말 없는 인사입니다. 이건 대통령이 책임져야죠. 대통령 주변에 사람이 없는게 아니라 아닌 사람만 득실득실한 겁니다. 환관정치 말이죠.
저 신경쓰여요
14/06/14 01:58
수정 아이콘
아 진짜 부끄럽고 화납니다. 똑같이 식민 지배를 당했는데 중국 애들은 그 역사를 잊지 않고 발굴해내는데 열심임에 비해 우리는 그것도 다 신의 뜻이고 일본한테 고마워해야 한다는 사람이 곧 총리가 되게 생겼으니... 중국 애들 볼 낯은 물론이고 일본 애들 볼 낯조차 없네요.
FIAT PAX
14/06/14 02:03
수정 아이콘
나라가 전반적으로 먹고사니즘에 빠져있는지라
위정자들이 (철학은 바라지도 않고) 절차만이라도 지키고 정상적인 사고만이라도 해 주면 좋겠는데요..
먹고사니즘을 거의 숭배하는데 잘 먹고살지도 못한다는게 함정이라면 함정이죠
저 신경쓰여요
14/06/14 02:10
수정 아이콘
진짜 무슨 문창극이라는 사람이 뾰로롱 뿅 해서 마술봉 한 바퀴 휘둘러 돌산에서 석유가 샘솟게끔 할 수 있는 사람도 아닌데 말이에요. 이건 이 건이 아니더라도 결격 사유가 가득한, 최소한 긍정적으로 볼 지표가 전혀 없는 사람이 정치 논리로 인해 총리가 되게 생겼으니까요. 정말 답답해요.
14/06/14 02:39
수정 아이콘
문창극딜
종이사진
14/06/14 07:55
수정 아이콘
텐노 헤이까 반자이!
14/06/14 12:37
수정 아이콘
저 와중에 빛나는 34.6%의 위엄 크크
콘크리트가 아니라 초합금인듯
14/06/14 12:44
수정 아이콘
음... 다음주 출근하면 저걸로 신경 긁는 녀석이 분명 나타나겠네요...
쩝...
14/06/1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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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썼다가 지웠는데, 일본에 계신 분이더군요...건승하시길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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