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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4/09 13:01
역시 분배가 필요하다는쪽으로 결과가 나오는군요. 지금도 쥐어짜고 있는데 여기서 더 쥐어짜려고 하면 숨막혀 죽지 않을까 싶습니다.
08/04/09 13:20
증거는 지난 10년간의 조중동 신문지에 많이 인쇄되어 있죠...
이제 누가 그 인쇄물이 사실이라는 증거만 보여주면 되겠네요...
08/04/09 13:28
저도 어제 저 지표보고 여러가지 곰곰하게 생각해봤는데...
1.조세일보 기사를 보니...우리나라 1인당 세금부담율이 거의 꼴찌였는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1&sid2=263&oid=123&aid=0001939402 어째서 세금폭탄이란 말에 대해 반박을 못하고 있는지.....(정치집단이나 학계,정부) 2.근로시간이 많은대신 고용율은 낮은게 저는 굉장히 상관관계가 있어보이더라구요.다시 말해,고용율을 높이려면 근로시간을 낮춰야 하는거죠.중소기업을 살리려면 대기업의 지배구조가 없어지지 않는 한 불가능한 일이 바로 이것으로 보이더라구요.물론 비정규직 노동자도 희생양으로 삼고 있고...이런게 현재 우리나라 '경제'의제가 아닐까.... 3.방금 이마트를 지나오면서 생각한건데,이마트가 들어오면 집값이 오르거든요.그러면서 재래시장에 가서 '살려주세요'하고 울부짖는 상인들과 사진찍는 정치인들과 동조하여,그래 경제살려야 돼...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도대체 무엇일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4.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일등 주범은 교육비입니다.몇일전 탄천을 운동하면서 아주머니들 하는 얘기 들었는데...자녀 셋을 키우는데 교육비때문에 울고 싶다더라구요....비록 월급쟁이라고는 하지만,중산층인데....
08/04/09 14:01
happyend님// 예전 일하는 곳에서 학부모님들과 중학생들 친구들과 잠깐 잡담을 한 적이 있는데 뭐 성남도 탄천 걸러 양쪽이 확 차이난다는 걸 느꼈습니다. 파X뷰 사는 부모가 자식에게 탄천 건너 아파트 단지보고 달동네(....)라고 했다는 말을 듣고 참 황당했던 적이 있지요...(전세가격이 1억이 넘는 달동네가 있다는게 사실?)
08/04/09 14:05
happyend님//
1. 언론이 사슴을 말이라 하면 그건 말이됩니다. 언론의 말씀은 진리거든요. 2. 좋은말로 효율성과 경영합리화라고 하는 개념입죠. 사람을 잘라서 인건비를 줄이고 대신 남은 사람에게 두배의 업무를 떠맡기는 시스템입니다. 3. 인지부조화입니다. Special one.님// 복지와 자선개념보다는 일자리의 분배가 필요해 보입니다. 대한민국은요.
08/04/09 14:12
펠쨩~(염통)님//
1. 가끔 언론이 사슴을 노루라고 하기때문에 더더욱 말이 되어 보인다는게 문젭니다. 2. 경영합리화가 경영에 도움이 되는지는 의문.. - 예로 대구에 있는 대구 최대의 모 국립대학 도서관의 일처리는 가관이죠. 일을 열심히 하면 그 남은 시간만큼 일을 더 시킵니다. 일을 적당히 해도 모릅니다. 이게 뭔 경영합리화인지? 공공기관부터 일단 각성하고 봐야죠 -_-; 공무원 퇴출어쩌고 하더니 기능공무원은 해당없는건지. happyend님// 3. 나만 잘살면 일단 남은 죽어도 됩니다. 그렇답니다. 그게. 4. 좋은 직장을 위해 -> 좋은 대학을 위해 -> 좋은 교육을 위해 -> 교육비 상승 -> 교육조건이 좋은 쪽으로 -> 집값 상승 -> 이 돈을 벌려면 좋은 직장을 가야해. 무한하게 반복되는 테크트리. 정말 스태그플레이션을 한번 맞아봐야 (...이미 1/2짜리는 한번 맞아봤으니 알텐데...) 정신을 차릴까 그게 걱정입니다.
08/04/09 14:16
아참...제가 한가지 빠뜨린 의문...
5.왜,한국의 국가 부채율이 거의 꼴찌인데,나라빚만 잔뜩 늘여놨다고....몇일전 은행에서 만난 할아버지가 열변을 토하는 걸 들어야 하는지.... 오늘 투표하러 가는데...정말 무서워서 다리가 후들거리더라구요.나이드신 분들 외엔 저뿐....저분들이 우리와 우리 자식세대의 일을 결정하시는구나...생각하니...무섭고...슬퍼서...에효...술이나 마시렵니다...(기아 경기도 취소되고..ㅠ.ㅠ)
08/04/09 14:32
happyend님//
........삼성경기도 취소됐습니다. 쳇.. 비도 거의 안오는데 왠 취소.. 정말 이제까지 열심히 살아오신 50대 이후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모르면 용감한겁니다. 부채율이 거의 꼴지라도. 부채가 있으면 옛날수치 들먹거려서 세계제일의 빛나라를 만드는거 우습고도 쉬운일이죠. 그걸 또 그대로 생으로 믿는것 부터가 문제랄까.
08/04/09 15:05
나이드신 분들이 자식세대 일을 결정하는게 아닙니다.
아래 세대에서 자기들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권리를 포기한 것이죠. 어르신들은 잘 하고 계신 겁니다. 어르신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쪽으로(우리들이 보기에 어떻든간에) 권리를 적절히 잘 사용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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