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4/05/05 13:59:50
Name Fin.
Subject [일반] [KBO] 터지지 않은 1지명만 보면 서운해서 써보는 21세기 터진 1픽들.
터진 1지명만 보면 너무 적을거 같아서 2차 1지명 정도까지는 같이 보겠습니다.

혹시나 다른 팬 분들 생각하기에 이건 아니다 싶으면 말해주세요.
===================================================================================================================

2000년

삼성 - 배영수(1차지명, 자세한 설명 생략.) SK - 이승호 (1차지명, 당시 쌍방울. 암흑기 에이스였지만 결국 혹사로 망가진 케이스라고 봐서 넣었음)
SK - 마일영 (2차 1지명, 쌍방울 지명, 이후 지명권 판매로 현대로 감.) 삼성 - 김주찬 (2차 1지명, 1년 뛰고 마해영과의 트레이드로 롯데행) 한화 - 이범호 (2차 1지명, 자세한 설명 생략)

그외에 뽑혔던 1군 주전급 선수들 - 강영식 (당시 해태), 박기혁, 고동진, 박정권, 유한준, 김태완(LG) 엄정욱, 김광수, 오윤, 김상현, 박기남, 신철인, 심수창


2001년


롯데 - 추신수 (1차지명, 거부후 미국행) 한화 - 김태균 (1차지명, 자세한 설명 생략) LG - 이동현 (1차지명, 불펜으로 활약중) SK - 정상호 (1차지명)
SK - 김희걸 (2차 1지명, 현재는 삼성, 개명해서 김건한) 롯데 - 이대호(2차 1지명, 자세한 설명 생략)

그외에 뽑혔던 1군 주전급 선수들 - 김강민 (투수로 지명), 손승락(고교까지 유격수로 뜀), 채병룡, 최준석, 박재상, 채태인(당시 두산지명) 김상현(현재 기아, 개명해서 김태영), 장기영(당시 투수, 개명해서 장민석), 이승화, 김경언, 조영훈


2002년


삼성 - 권혁(1차지명) 기아 - 김진우 (1차지명, 방황도 했지만 결국 돌아옴)
SK - 윤길현 (2차1지명, 선발 불펜 등등 잘 써먹음) 삼성 - 조동찬(2차 1지명, 자세한 설명 생략) 두산 - 고영민 (2차 1지명, 자세한 설명 생략) 기아 - 신용운 (2차 1지명, 혹사후 고생하다가 삼성 이적후 부활. 역시 STC...)

그외에 뽑혔던 1군 주전급 선수들 -  손주인, 이현승, 안지만, 최형우(당시 포수), 박희수, 신종길(당시 한화) / 김태완(한화), 송광민, 장원삼(지명 후 대학행. 지명권 유지로 2006년 입단) 제춘모, 문현정, 이명우

2003년


두산 - 노경은 (1차지명, 한참 안터지다가 터짐) 한화 - 안영명(1차지명, 혹사로 망가져서 고생중) SK - 송은범(1차지명, 잘 활약하다가 기아가서 고생중) LG - 박경수 (1차지명, 잘 써먹었으나 지금 오면 자리가 있을려나..)

그외에 뽑혔던 1군 주전급 선수들 - 전병두 (혹사로 망가졌지만 일단 잘 써먹었으니 적음), 나주환, 윤규진, 이대형, 우규민, 정현석(당시 정형순, 롯데지명 거부후 대학갔다가 신고선수로 한화행), 허도환(당시 두산), 오재원/ 손시헌 (신고선수), 김승회, 이인구, 정민혁, 강명구, 김대우

번외로 이 해가 박경수 나비효과로 유명한 해. 1차 지명에서부터 두산과 LG가 동시에 박경수를 노렸지만, 결국 계약금 싸움에서 LG가 승리했고, 두산은 차선책으로 두었던 성남고 투수 노경은을 대신 지명. 그리고 2차 지명에서 쏟아질 준수한 유격수 자원을 노렸지만, 여기에서도 쓸 만한 자원은 다른 팀들이 다 채가버림. 특히 드래프트 순번상 가장 노렸던 강명구를 놓치자 타임을 불렀을 정도. 그런데 정작 두산은 신고선수 손시헌이 대박이 나면서 유격수 공백을 깔끔하게 메우고. 그리고 손시헌은 고교 동창이자 현대에서 방출된 이종욱을 데려옴.(이종욱은 1999년 드래프트로 현대행)


2004년

두산 - 김재호 (1차지명, 잘 써먹고 있음.) 롯데 - 장원준 (1차지명, 자세한 설명 생략.) 삼성 - 박석민 (1차지명, 자세한 설명 생략) 기아 - 김주형(1차지명, 짐 소리도 듣지만 어쨌든 써먹고는 있음. 성적을 보니 터진건 아니네요. 죄송합니다.)
한화 - 송창식(2차 1지명, 버거씨병때문에 고생중. 혹사좀 시키지마 제발.) SK - 윤희상 (2차 1지명, 고생했지만 결국 터짐) 삼성 - 윤성환 (2차 1지명, 선발로 잘 써먹고 있음.) 현대 - 오재영( 2차 1지명, 신인왕도 탔지만 현재는...)

그외 1군 주전급 선수들 - 최대성, 최진행, 정우람, 이용규(당시 LG), 강민호, 윤석민(지명시 두산, 현재 넥센), 전준우, 이정식, 김수화 , 박노민, 정재원 (당시 정종민),이학준, 허준혁, 임훈, 용덕한


2005년

한화 - 윤근영 (1차지명, 터질랑 말랑 했지만 한화 뎁스상 없으면 안됨.) LG - 박병호 (1차지명, 자세한 설명 생략) SK- 최정(1차지명, 자세한 설명 생략)
롯데 - 조정훈 (2차1지명, 핑크핑크) LG - 정의윤 (2차 1지명, 어쨌든 잘 써먹고 있음.) 한화 - 양훈 (2차 1지명, 떡대보고 뽑은 1차지명.) 삼성 - 오승환 (2차 1지명, 자세한 설명 생략), 기아 - 윤석민 (2차 1지명, 자세한 설명 생략), SK - 정근우 (2차 1지명, 자세한 설명 생략)

그외 1군 주전급 선수들 - 이원석, 금민철, 박정배(당시 두산), 진해수(당시 이름 진민호, 당시 기아), 이범석, 오재일, 김선규, 이보근, 곽정철

그 유명한 오승환 거르고 정의윤 뽑았다가 LG 프런트가 욕이란 욕은 다먹은 해..


2006년

한화 - 유원상 (1차지명, LG가서 잘해라.) 기아 - 한기주(1차지명, 재활 잘해서 오길) SK- 이재원 (1차지명, 결국 올해 터질려는듯)
한화 - 류현진 (2차 1지명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기아 - 손영민 (2차 1지명, 잘 써먹었지만 현재는 임의탈퇴) 삼성 - 차우찬(2차 1지명, 차르봄바) 현대 - 강정호 (2차 1지명, 자세한 설명 생략)

그 외 1군 주전급 선수들 - 민병헌, 김문호, 정범모, 김성현, 황재균, 최주환, 양의지, 박경태 / 김현수 (신고선수), 이명기, 유재신, 배장호, 나승현 (2차 1지명)


류거나, 류거이로 모든게 설명되는 드래프트.


2007년 - 이해는 1차 지명을 두명 함.

두산 - 이용찬, 임태훈 (1차지명, 자세한 설명 생략) LG - 봉중근 (1차지명, 자세한 설명 생략) SK - 김광현 (1차지명, 자세한 설명 생략)
기아 - 양현종 (2차 1지명, 속칭 꼴아...의 유산), 한화 - 김혁민 (2차 1지명, 좀 잘해라.. 흑흑)

그 외 1군 주전급 선수들 - 김민성 (당시 투수, 현재 넥센) 손아섭 (당시 이름 손광민), 김종호 (당시 삼성), 김연훈, 백정현, 김강률, 박윤


2008년

롯데 - 장성우 (1차지명, 하필 강민호랑 나이차이가.. 덕분에 트레이드에 맨날 오르내리는 포수)
LG - 정찬헌 (2차 1지명, 터졌다고 보기는 그렇지만 일단 넣음) SK - 모창민 (2차 1지명, 엔씨가서 잘하는듯.) 기아 - 나지완 (2차 1지명, 나비야 군대가자)

그 외 1군 주전급 선수들 - 전준우(다시 지명을 받음), 이희근, 김태군, 홍상삼, 김용의 (당시 두산), 오선진, 나성범(지명 거부후 연세대), 김선빈



2009년

삼성 - 김상수 (1차지명, 자세한 설명 생략) 넥센 - 강윤구 (1차지명, 자세한 설명 생략) 한화 - 김회성 (1차지명, 속썩이다가 기미가 좀 보임) LG - 오지환 (1차지명, 주전으로 잘 뛰고 있음)
기아 - 안치홍(2차1지명, 꼴아..의 유산2) 두산 - 허경민 (2차 1지명, 잘 써먹고 있음.) LG - 한희 (2차 1지명, 불펜으로 잘 써먹음)

그 외 1군 주전급 선수들 - 고원준, 정형식, 정인욱, 배영섭, 정수빈, 유희관, 문선재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지나가다...
14/05/05 14:08
수정 아이콘
사실 박경수한테 기대했던 건 이런 게 아닌데..ㅠㅠ
키스도사
14/05/05 14:11
수정 아이콘
01 04 08때 뽑은 선수들이 롯데의 기둥이네요 크크
비상하는로그
14/05/05 14:16
수정 아이콘
SK - 윤희상 (2차 1지명, 고생했지만 결국 터짐)...뭐가 터진건가요..ㅠ(죄송..농담입니다..ㅠ)

정말 꿀 픽들이 많았군요...기둥이 된선수들도 많고..
LG는...휴..ㅠ
14/05/05 14:17
수정 아이콘
그 드립 칠려다가 SK팬들이 싫어하실까봐 안쳤는데....
비상하는로그
14/05/05 14:52
수정 아이콘
헉..그럴수도 있겠군요...
농담이니..SK팬분들..자비를..ㅠ
IntiFadA
14/05/05 21:02
수정 아이콘
SK 팬인데... 보다가 터졌습니다.
터지고 나니 윤희상 선수에게 미안하네요.
(뭐가 자꾸 터져...;;)
일체유심조
14/05/05 14:21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어릴때부터 잘 한 선수가 성공할 확률이 훨씬 높죠.
현재 각팀 주전들 보면 대부분 상위픽에 청대 출신이라는...
14/05/05 14:24
수정 아이콘
그렇죠 아무래도 야잘잘이라는 소리가 괜히 있는게 아니죠. 그래도 김현수처럼 나오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AttackDDang
14/05/05 20:57
수정 아이콘
김현수는 야못이 아닙니다. 이영민타격상까지받았지만 고교때 1루수라 지명순위에서 밀렸다고하죠. 김현수도 야잘잘..
PDD에게전해!
14/05/05 14:30
수정 아이콘
오승환 거르고 정의윤 시절에 사실 한화도 양훈 뽑을때 다 남아있었죠..윤석민이라던지 오승환이라던지; 정근우도 남아있던걸로 기억하고..
14/05/05 14:33
수정 아이콘
다 남아있었는데 스카우터가 떡대 보고 양훈 골랐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14/05/05 14:38
수정 아이콘
'애매하지만 1군에서 이름은 들어본 애들' 이라는 표현이 좀 그렇네요
충분히 1군에서 잘 하고 있는 선수도 있고 잘했던 선수도 있는데요
14/05/05 14:40
수정 아이콘
표현에 문제가 있던점 사과드립니다. 수정했습니다.
14/05/05 14:42
수정 아이콘
바로 피드백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씩 읽어 보고 있는데 재미 있네요
한걸음
14/05/05 14:45
수정 아이콘
류현진이 1차가 아니었군요 덜덜..
14/05/05 14:48
수정 아이콘
유명한 이야기죠. 원래 SK연고라 SK에서 1차 지명할걸로 예상했는데 토미존 수술 경력때문에 안뽑고 이재원을 뽑았죠.
다음해에 김광현이 있다는 생각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2차지명으로 넘어갔는데 한화보다 선지명이었던 롯데에서 나승현을 뽑아서...
만약 1차지명에서 SK 갔으면 우리는 류현진과 김광현이 같은팀에서 뛰는 광경을 봤을겁니다.,
한걸음
14/05/05 15:17
수정 아이콘
아 1차는 연고지 선수만 뽑는 거였군요. 드래프트 제도에 익숙하지 않다보니 몰랐네요.
루크레티아
14/05/05 14:53
수정 아이콘
뭐 어차피 루헨지니는 한화 레전드들이 아니었으면 믈브급 투수로 성장 했을것 같진 않아요.
다만 영감님의 손을 거친 루헨지니는 좀 많이 보고 싶긴 합니다. 아주 그냥 어떻게든 만져보고 싶어서 손이 근질근질 하셨을건데..
선형대수세이지
14/05/05 16:17
수정 아이콘
전 오히려 별로...류현진 최고 강점 중의 하나가 마지막에 살짝 휘어지는, 볼 끝이 더러운 패스트볼인데 김성근 감독은 전형적인 '패스트볼은 직구이며 직구는 최단 경로로 곧게 지나가야 한다' 라는 일본식 스트레이트 육성의 지지자라 류현진의 육성을 맡았으면 오히려 별로였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류현진 볼 끝이 휘어지는 걸 보고 '잘못 던지고 있다' 라고 했던 적도 있으니까요.
비상하는로그
14/05/05 14:53
수정 아이콘
크크 류현진 선수가 자기를 안뽑은 팀 꼭 후회하게 해주겠다는 식으로
인터뷰도 하고 그랬는데...
데뷔 첫해부터..KBO를 씹어 먹었죠..;
記憶喪失
14/05/05 14:55
수정 아이콘
어릴때부터 자기가 뛸곳은 문학뿐이라 했는데
통수맞았죠
는 사실 당시 이재원의 가치는 류현진보다 높긴했습니다 포수출신 초대형 타자에 당시 sk조범현 감독님이 워낙 포수조련에 능하셨으니..
14/05/05 16:35
수정 아이콘
수술경력도 있었고, 이재원은 몇년만에 나타난 대형포수였죠.
개인적으로 가장 큰 원인은 출신고등학교라고 봅니다. 이재원은 인천고, 류현진은 동산고인데... 류현진이 인천고였으면 류현진 뽑았을거라 봅니다.
눈팅중
14/05/05 14:47
수정 아이콘
마일영 현대인데 오타난 것 같네요.
14/05/05 14:49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정식 지명은 쌍방울에서 했고, 지명권을 현대에 5억에 팔았습니다.
눈팅중
14/05/05 14:5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현대입니다. 선수를 판게 아니고 지명권을 팔아 현대에서 데뷔한 거고 공식 기록들도 전부 현대 데뷔로 되어 있습니다. 혹 지명 기준으로 적으신 거면 쌍방울이라 쓰셔야 되구요.
14/05/05 14:54
수정 아이콘
오해가 있을수있으니 일단 수정했습니다. 저도 알고 있던 내용인데 쓰면서 이상하게 보일수는 있겠네요.
14/05/05 14:53
수정 아이콘
2011 기아 1지명 한승혁은 오늘 제대로 뻥 터졌네요 -_-
0.1이닝 6실점 대폭발 ..
공격 시작도 안한 경기를 포기하게 만들다니 ..

김주형은 터졌다기엔 좀 ..여지껏 풀타임 한번 못해봤죠 ..
14/05/05 14:56
수정 아이콘
김주형이 풀타임이 없었나요? 원체 자주 나오는거 같아서 썼더니.. 죄송합니다.
한승혁은.. 오늘 애도를 표합니다. 전 오늘 경기없는 팀 응원이라 맘 편하게 보고 있었는데..
14/05/05 15:00
수정 아이콘
워낙 기대를 많이 받은 선수고
또 시즌초 스프링캠프때나 워낙 자주 언급되다보니
한 일에 비해 지명도가 높은듯 ;;

어제 경기 해설자도 유망주니 잠재력이니 하더군요 .. 이제 서른인데 -_-
14/05/05 15:01
수정 아이콘
뭐 36살에 터진 우리 정진이형도 있는걸요...
솔로9년차
14/05/05 18:21
수정 아이콘
풀타임이 없기는 한데, 기아가 워낙 부상이 많아서 풀타임이 드물죠. 군복무 전에는 실력상 풀타임은 아니었고, 전역 후에는 실력상으로는 그래도 백업요원으로 풀타임이 가능한 수준이기는 한데 부상 때문에 없습니다. 특히 부상선수가 많다보니, 다른팀에서 1군에 잘 안올라오는 수준도 부상만 없으면 1군에 있어야하는 판인데 더욱 그렇죠.
김주형만이 아니라, 기아는 찾아보면 생각보다 풀타임이 없어요.
사이버 포뮬러
14/05/05 20:18
수정 아이콘
아...오늘 경기를 머리에서 지워버리고 싶어요...
記憶喪失
14/05/05 14:54
수정 아이콘
잘써먹었다 라는 표현이 불쾌하기보다 짠하네요
팬들한테조차 소모품취급받는 선수들 입장이 안타깝네요
노련한곰탱이
14/05/05 15:19
수정 아이콘
저도 그게 좀 거슬려서 말을 할까말까하다 말았었네요
14/05/05 14:54
수정 아이콘
21세기 터진 1픽들이라는 제목에 김주형은 전혀 해당하지 않는데요
14/05/05 14:57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 죄송합니다.
14/05/05 15:03
수정 아이콘
김희걸은 아직 개명 절차 안끝났을겁니다
14/05/05 15:06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미 기사까지 난 상황이라 바뀔거라고 생각해서 일단 적었습니다.
그아탱
14/05/05 15:28
수정 아이콘
오승환 거르고 정의윤...크크크...
모모리
14/05/05 15:35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도 몇 번 적었지만 SK의 이재원 지명은 꽤 합리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김광현도 있었고 무엇보다 이재원이 유망한 포수였거든요. 지금 크보의 포수난을 생각해보면 이재원은 정말 매력적인 자원이었을 겁니다. 반면 류현진은 토미존 + 나쁜 소문까지 있었다고 하죠.
記憶喪失
14/05/05 15:39
수정 아이콘
그당시 최고의 픽이었죠 류현진이 괴물로자랐을뿐
데뷔이후로 이재원 지금성적보면 타팀 포수유망주하곤 차원이 다른선수죠
현재는 포수보단 지타로 나오지만 정상호타석에 대타를사용시 교체없이 이재원이 포수로 갈수있다는게 진짜 큰장점이죠
14/05/05 15:43
수정 아이콘
뭐 저도 이해가 가는 픽이긴 합니다. SK 입장에서는 박경완 은퇴를 생각해야하는데 정상호는 터질 기미가 안보이고, 그리고 타격도 꽤 되는 애니까요. 지금와서 잘 하긴 하지만요. 포수로도 앞으로 잘 했으면 좋겠네요. 역시 야구에 만약은 없죠.
14/05/05 23:04
수정 아이콘
84년 nba 드래프트에서 포틀이 조던을 냅두고 셈터인 샘 보위를 픽한것도 이해가 가는 상황이죠 그당시포틀엔 드렉슬러가있았으니 합리적인 선택이죠
그러나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조거샘으로 ㅠㅠ
Varangian Guard
14/05/05 15:42
수정 아이콘
사실 오승환은 선동렬도 안 뽑으려고 했....
14/05/05 15:47
수정 아이콘
뭐 사실 그 해는 두산이 서동환 뽑고 LG가 정의윤 뽑으면서 꼬였다고 봐야죠 뭐.. 원래는 롯데에서 서동환을 지명할 생각이었다가 조정훈으로 선회했고, 두산은 윤석민 뽑을려다가 서동환 뽑고 LG는 오승환 뽑을려다가 정의윤 뽑았다는 이야기가 있으니까요
윈디데이
14/05/05 16:22
수정 아이콘
픽 강행한 당시 스카우터님의 혜안에 감사드릴뿐...
14/05/05 16:37
수정 아이콘
01 05 가 대박이네요. 전체적으로는
윤근영에 대한 평가는 정말 동감합니다.
사실 여기 들어오면 안될거 같긴한데 크크
14/05/05 16:40
수정 아이콘
올해 상황 보면 윤근영 없으면 야구 접어야죠.. 제발 투수좀 돌려쓰면 좋겠습니다. 한명만 패지 말고.. ㅠㅠ
14/05/05 16:39
수정 아이콘
롯데팬들이 김수화... 오억수화를 증오하는 이유 중 하나가... 5억 + 해운대롯데캐슬을 먹인 김수화가 수술경력이 있었는데 픽했다가 망해버리면서... 2년 뒤 드래프트에선 뽑기 직전까지 갔다가 수술때문에 나승현을 선택하게 되죠....

롯데 왔다면 지금처럼 메이저리거가 되긴 커녕 2선발급이나 운 좋으면 1선발급 정도 였을거라 생각합니다. ...
14/05/05 16:41
수정 아이콘
그 롯데캐슬얘기는 저도 듣긴 했는데 진짜인가요??
14/05/05 16:48
수정 아이콘
저도 05년 즈음에 듣기만 했습니다. 그후로 당연히 사실로 알고 있었는데, 진짜인지는 모르겠네요
에반스
14/05/05 16:46
수정 아이콘
05년때 두산이 한명만 제대로 건졌어도 07년부터 작년까지 정말 한번은 우승했을겁니다.
어쩜 저리도 많이 뽑았는데 정말 한명도 안 터지냐... ㅠㅠ
14/05/05 16:50
수정 아이콘
07 코시때 리오스랑 김광현을 붙이길래 김성근 감독이 22승 투수라서 포기하는구나 했었는데...
스타나라
14/05/05 16:54
수정 아이콘
02년 신종길은 한화픽이 아니라 롯데픽입니다.
02시즌 종료 후 이상목의 보상선수로 팀을 이동했고, 08시즌 강동우와 맞트레이드 됩니다.
MoveCrowd
14/05/05 17:12
수정 아이콘
추신수-이대호 아쉽습니다.
저 라인업이면 투수력이고 뭐고 다 씹어먹었을텐데 말이죠.
권유리
14/05/05 18:12
수정 아이콘
오승환을 거르지 않았다면.... 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2536 [일반] 2014 프로야구 올스타전 집계현황 [42] 최종병기캐리어5198 14/07/04 5198 0
52515 [일반] 내가 축구에 아쉬워 하는 것 [61] 구밀복검12728 14/07/03 12728 39
52259 [일반] 아시안 게임 야구 예비엔트리 60인 발표 [139] 어리버리7704 14/06/16 7704 0
52190 [일반] [프로야구] 2002년 홈런왕 이야기. [11] Rorschach6124 14/06/11 6124 0
51986 [일반] [야구] 이승엽은 추억이 아닌 현실 속 국민 타자다 [214] 푸른피의에이스9200 14/05/28 9200 8
51706 [일반] 박병호의 득점권 타율은 왜 그 모양인가 [54] 당근매니아8088 14/05/13 8088 0
51557 [일반] [KBO] 터지지 않은 1지명만 보면 서운해서 써보는 21세기 터진 1픽들. [56] Fin.7370 14/05/05 7370 0
51530 [일반] [KBO] 3~4월 각 구단별 주 라인업 [12] Ayew5080 14/05/03 5080 0
51116 [일반] KBO 주요 현역 선수들의 출신 고교별 정리 [38] Ayew9356 14/04/18 9356 1
51069 [일반] 21세기 역대 KBO 신인 드래프트에 대한 글입니다. [37] Ayew7509 14/04/16 7509 0
50872 [일반] [야구] 모든 선수가 정상일때의 각 팀별 베스트 25인 라인업 [34] Ayew5652 14/04/04 5652 0
50854 [일반] [야구] 조금 일찍 써보는 2014년 말 KT의 20인 지명에 관한 글 [77] Ayew6913 14/04/03 6913 1
50734 [일반] [야구] 개막엔트리로 보는 올시즌 프로야구! [19] FReeNskY5149 14/03/28 5149 1
49207 [일반] 2014 기아 타이거즈 라인업 전망 [53] 凡人7821 14/01/10 7821 3
49073 [일반] 2013 한국 프로야구 포지션별 총결산 [28] 凡人5695 14/01/03 5695 15
48879 [일반] 0승 7패, 4.98 투수의 어느 특별한 하루. [22] Nexen Heroes7761 13/12/26 7761 16
48678 [일반] 2013 한국 프로야구 타격부문 팀별 총결산. [21] 凡人5250 13/12/19 5250 21
48609 [일반] [야구] 넥센. 김병현과 연봉 2억에 협상 완료. [33] Leeka6166 13/12/17 6166 0
48376 [일반] 골든글러브 발표 ... 투수 골글은 손승락 [117] Duvet7820 13/12/10 7820 0
48366 [일반] 넥센의 맹공이. 박병호 5억으로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33] Leeka7209 13/12/10 7209 0
48335 [일반] 넥센이 초스피드로 계약을 성사시키고 있습니다. [49] Leeka6944 13/12/09 6944 0
48049 [일반] [야구] 2013시즌 최후의 떡밥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은? [20] Wil Myers4002 13/11/28 4002 0
48017 [일반] [KBO] 골든글러브 후보 확정, 예측을 한 번 더 해봅시다 [47] 푸른피의에이스5381 13/11/27 538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