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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4/07 14:08:53
Name Lunatic love
Subject [일반] 꿈과 현실. 그러나, 사실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

설. 시골서 할아버지의 어깨를 주물러 드리면서 제발 결혼이야기 좀 하지 말아달라 부탁을 하며 그 압박에서 어설프게 벗어난뒤 집에 돌아와보니 영 씁쓸했다. 맥주한캔 잡고, TV를 틀었다. 왠걸. 가상으로 4쌍을 신혼부부로 출연시켜 그들에게 미션을 주고 그를 여과없이 보여준다. 처음에는 " 관음증의 극을 달린다 " 라 생각했으나, 은근히 실제의 느낌도 들었고 알콩달콩-_-한 그들의 가상결혼을 가장한 연애질을 보는게 즐거웠고 괜찮다 싶었다.

그러나, 결정적으로 치명적인 결함이 있다 생각했는데 그들은 결혼이란 주제를 두고 동거인으로 연애질하는 모습일뿐 .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냥 보며 시간때우기에는 즐겁다. TV 연예쇼프로그램으로 더 이상 바랄 것이 있을까.

결혼압박-_-이 심한 나로서는 왠지 그 프로그램이 흥미가 있었다.






시한폭탄-_- 커플 - 크라운J. 서인영

1회때부터 등장했던 커플로 특유의 톡톡쏘는 매력과 개성이 있는 커플이다. 그러나, 회가 지나면 지날수록 서인영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 여자니까 이해해라 " 의 모습을 보여준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서인영은 크라운J같은 남자는 그리 선호-_-하는 것 같진 않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행동으로 투정부리는 모습은 원사이드 러브의 대상이 보이는 행동의 전형이라 생각하며 한발짝 물러서며 엄청난 바람남이었으나 모두 정리하고-_- 한명에게 충실하겠다는 컨셉의 크라운J는 어찌보면 불쌍해보이기까지 한다.

이 커플은 크라운J가 얼마나 무너지냐-_-가 재미이며, 치고빠지는 서인영의 모습또한 유심히 볼만한 요소라 생각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늘 리드하려 하면서 필살기로 " 나는 여자니까 " 를 보이며 빠지는 이중적인 서인영의 모습은 딱히 즐겁지는 않다. 되리어 크라운J의 초급영어-_-와 어설픈듯한 힙합간지-_-를 보는게 더 재미가 있다. 크라운 J의 친구와 에틀란타식 에이! 인사가 나오는 장면에서는 정말 쓰러지며 웃었었다.






알콩달콩? 커플 - 앤디 . 솔비

나는 이 커플을 보고 경악을 했다.

그둘이 보여주는 염장에 경악한게 아니다. 솔비의 모습에 경악 아닌 경악을 했다. 1회를 본 사람을 알 것이다. 1회때 솔비는 홍경민과 파트너였다. 순하게 맞춰주려는 홍경민의 모습에 솔비는 대놓고 미운 짓을 골라 했으며, 오붓한 저녁식사 미션을 화려한 요리실력으로 난장판을 만들어 놓았었다. 또한 전부 다 포용하고 감싸주려는 홍경민의 컨셉을 " 재미없는 타입 " 이라 하며 주변을 놀라게 하기도 했었다.  

그런데, 파트너가 앤디로 바뀌자 솔비 또한 180도 바뀐다. 1회때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요리에 집중하고, 파트너를 대하는 행동도 스킨쉽 부분에서 부터 다르다. 새삼 여자가 남자를 대할때 호불호의 차이와 "이성적 호감"의 차이로 인한 행동이 저렇게 다를 수 있구나를 보는게 화가 나면서도 유심히 보게 된다.

- 이부분에서 만약 서인영의 파트너가 크라운J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라면 어떨까라는 속좁은 생각을 했었다. -

"그녀의 행동이 이런데 그녀가 나를 좋아하는거냐?" 를 묻는 남성 피지알러들. 단지 터치 한두번의 차이로 여성의 호불호를 알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연인과의 팔짱과 친구와의 팔짱이 같겠는가. 똑같다? 아니다. 분명 다르다. 그녀들은 다르게 생각한다.  

앤디에 대해서는 딱히 할 말은 없다. 파트너에게 열심히 하고, 다른 남성출연자들이 가지지 않고 있는 '애교'라는 필살기까지 있으니 10~20대초반 젊은 여성이 좋아할만한 - 내지는 연상녀가 군침-_-을 흘릴만한 캐릭터라 생각한다.






현실 커플 - 정형돈 . 사오리

가장 현실적이라 주장하는 커플.

로맨스도 무드도 없는 정말 재미없는 커플이면서도, 특유의 매력이 있는 커플이다. 현실적일 수 밖에 없는 이유가 그들의 컨셉과 이해관계가 제일 현실과 가깝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이 프로그램에서 가장 매력적으로 느끼지는 사오리의 행동은 작은 것에도 감동하고, 투정도 부리면서, 파트너에게 열심이다. - 물론 슬슬 폭발이 진행되지만 -


하지만, 정형돈은 1회때 사오리를 "거절"했었다. 이또한 마찬가지로 정형돈의 파트너가 사오리가 아닌 다른 여성이었다면 어땠을까.

어제처럼 억지로 인라인을 타러 나가거나, 인라인타는 척하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농구나 하는 모습을 보였을까. 아니, 최소한 같이 농구를 하자며 리드했을 것이라 생각된다. 정형돈은 차라리 나 농구 잘하니까 농구를 하자고 하고, 인라인도 하자라 했으면 딱 좋은 그림이 그려졌을 것이라 생각하고, 사오리도 농구에 열중하는 정형돈에게 "의외의 모습"이라 하며 칭찬했다면 아마 인라인을 같이 타며 집에 들어가는 모습이 나왔을 수도 있다.

프로그램의 사회자인 김원희는 멍하니 여친 or 부인이 농구하는거 보고 있으면 다른 남자들이 어떻게 볼꺼냐며 지적을 했었다. 솔로의 입장에서 그런 커플들 보면 왠만해선 전투력 급상승이다. -_- 내가 잘하는 것을 나의 여자가 봐주고 응원해주는 것과 내가 즐기는거 이전에 파트너의 즐거움을 우선으로 하는 것.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를 논하기전에 대화하고 이해하며 상호소통이 전제되면서 같이 즐긴다면 참 좋은 그림이 나올텐데, 어디 그게 현실에서도 쉬운 일이겠는가. 하지만, 정형돈과 사오리에게 약간의 변화만 있다면 이 커플은 다른 커플과는 확실히 다른 매력을 보이며 프로그램을 리드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다만 그들에겐 - 특히 정형돈에게서 전혀 변화의 모습을 찾을 수 없다는 점에서 아쉬움은 더 하다.






주인집 커플 - 알렉스. 신애

각 커플이 컨셉이 있다면 이들의 컨셉은 모든이들의 환상과 꿈일것이다.
이미 출발부터 캐사귀-_-인 이 커플은 생각하지 못한 맹점이 있다. - 신혼이 2층짜리 전원주택? 장난해? -_-^ -

대부분 알렉스의 로맨틱한 매력에 빠져 있지만, 신애의 매력도 절대 무시못할 요소라 생각한다. 1회때 장윤정이 등장해서 완벽한 여성 - 알면서도 모른척하며 남자 어깨가 으쓱으쓱 힘들어가게 하고, 성격까지 괜찮게 나왔었다 - 으로 나왔었으나, 이젠 더 극강의 외모스팩을 알렉스 옆에 세웠다. 이는 알렉스의 행동에서 나타나는데, 1회때 파트너였던 장윤정에겐 적당히 느끼한 멘트도 날리고 과감한 스킨쉽도 시도하는데, 신애의 등장이후 그런 모습들은 들어가고 전체적으로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여준다.

의외로 털털한 성격에 특이한 취미, 예상치 못했던 상처로 신애는 인간적인 모습에 접근하고 있지만, 여전히 알 수 없는 벽은 있다. 근사한 집에, 깔끔한 요리실력. 준수한 외모. 신애의 또다른 모습이 어떻게 나타나고 그를 알렉스가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의문이나 아마 알렉스에 대한 환상보단 신애의 환상이 더 화려하고 더 크게 부각될 것이라 예상하는 건 외모뿐 아니라 탄탄한 내실까지 보여질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여성출연자와는 확실히 비교가 된다.

운동하는 모습에서도 그렇다. 가장 운동과 가까운 육체적인 움직임을 보이면서도 잘한다. 신애에 대한 환상은 어디까지 일까. 알렉스의 로맨틱한 매력과 신애의 순수한 매력이 얼마나 조화를 이룰까 보는 것도 즐거운 재미라 생각한다. 어차피 "싸이버 커플" 로 여겨지는 그들은 꿈같은 옵션이지 현실은 아니지 않은가.








내 주변에는 커플들이 많다.

카사노바 마냥 여자를 셀 수 없을 정도도 있고, 하나 어렵게 사귀었는데 어쩔 줄 몰라 고민하는 부류도 있다. 부자집 세째딸을 사귀는 친구도 있고, 서민층 장녀를 사귀는 친구도 있다. 키가 150~55 인 여자를 사귀는 친구도 있고 170 이상인 여자를 사귀는 친구도 있다.싸우고 나서 투덜거리며 술을 퍼 마실때도 있고, 이벤트 해주고 아주 즐거워할때도 있다.

내 사람을 만나는 것. 어찌 쉬운 일이겠는가.

남성과 여성은 다르다. 그 차이를 서로 인정하고 커버해주는 것. 그 쉽고도 어려운 주제때문에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며 살아가는게 아닐까. 인연과 운명에 의한 것 보단 조금씩 '동화'되는 것이 가장 아릅답다고 아직까지는 생각하고 있는데...



모르겠다. 아직은 어리니까. ^0^v




by Lunatic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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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inae
08/04/07 14:21
수정 아이콘
이것도 컨셉을 정하고 시나리오로 하는 거겠죠?
솔비는 저번에 비난여론이 많으니 이번엔 컨셉을 바꾸는 거같고, 서인영은 피가 머리로 몰리게 하더군요.
알렉스 커플은 영화찍는거 같고, 솔직히 정형돈-사오리커플이 사실적이고 이해가 갑니다. 현실이 대개 이렇죠...
08/04/07 14:40
수정 아이콘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단, 그냥 재미있는 연애프로그램일뿐이죠.
현실서 보기 힘들 것 같은(?) 알렉스,신애 커플보다는 뭔가 내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을 것 같은 정형돈,사오리커플이 더 유머러스하면서도 재밌습니다.
금쥐유저
08/04/07 14:51
수정 아이콘
솔비가 너무 이뻐요...
컴퍼터
08/04/07 15:24
수정 아이콘
윗분은 무슨 얘기를 하시는 건지.. 또 무슨 논쟁을.. --
재밌게 보면 되는 것을 비교 할 것 까지야 없는 듯 하네요..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2). 이뿐 일 뿐..
마음의손잡이
08/04/07 15:31
수정 아이콘
컴퍼터님// 논쟁이 될 것 같기도 하네요. 절대 좁힐 수 없는 현실은 현실이지만... 그래서 삭제했습니다.
08/04/07 16:01
수정 아이콘
저도 요새 1박2일을 제쳐두고 보는 프로그램이에요^^
물론 저번주랑 저저번주는 하이파이브에 소녀들 나와서 못 봤지만...
프로브무빙샷
08/04/07 16:07
수정 아이콘
음... 저도 한두번 봤는데...
여성들의 환상을 채워주는 드라마 같은 설정 예능프로그램이던데요...

네 커플의 각기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 우호적 시각의 잣대는 바로...
남자가 여자에게 얼마나 많은 부분을 할애하느냐였던 거 같군요...
저런 프로그램과 여러 짝짓기 프로그램들이 점점 이성교제에 대한 편향된 생각을 갖게 만들지 않을까 무섭습니다..
여자는 예쁘게 꾸미고 적당히 내숭 떨면 되고..
남자는 여자에게 아침부터 저녁까지 봉사하는게 이성교제라는 생각 말이죠...

윗 댓글에 정형돈 커플을 가장 현실적이고 재밌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그런 여성들의 환상에 대한 반동적 의식의 결과라고 생각되고요..
여튼저튼 '최수종'과 대한민국 남편들이 비교당했듯...
저 프로그램의 '알렉스'와 대한민국 커플남과 신혼부부남편들이 비교당해서 욕먹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higher templar
08/04/07 16:08
수정 아이콘
사오리 너무 좋아요 ^^;
애연가
08/04/07 17:11
수정 아이콘
제가 크라운 J랑 지금 바꾼다면 서인영을 잡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문뜩 드네요. ^^

제 애인이 더했으면 더했지 .. 크흠 ㅠ_ㅠ;

12시간 운전해서 피곤해 죽겠는데. 자기집 벽지 뜯으러 않온다고(새로 도배하려고) 밤 11시에 짜증낼 때의 그기분은 ... 크흑
Lunatique
08/04/07 17:25
수정 아이콘
애연가님// 그래도 부럽네요..
애연가
08/04/07 17:42
수정 아이콘
Lunatique님 // 부럽고 그런거 없어요. 때되닌깐 만난거지 언젠가 또 이별 하겠죠.

요즘 개그프로 유행어를 여친에게 자주 쓰는데 진심 인 거같 습니다.

"웅 어멈 친정에좀 가있어...;;"
08/04/07 19:45
수정 아이콘
아아아...
(TV를 거의 안보는 관계로)
정치 이야기인 줄 알았습니다... -_-
(제목을 MB氏를 재치있게 표기한 것으로 읽어버린... ㅡ,.ㅡ)
꼬마고하쿠
08/04/07 21:06
수정 아이콘
앤디앤디앤디앤디♥
아 귀여워 >.<
루이스 엔리케
08/04/08 00:51
수정 아이콘
전 신애 화장품 모델한거랑 얼굴만 알고 스캔들 났던것들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이 프로그램에서 보고 완전 놀랐습니다.
몸매 후덜덜... 완전 글래머러스 하더군요.

그건 그렇고 사오리 귀엽던데 정형돈 정말 너무함.
08/04/08 11:04
수정 아이콘
정형돈이 실제랑 가깝다고 하는데...
제 주변에 저렇게 여친하고 사귀는 남자 단 한명도 없습니다. -_-;;;

아직 결혼을 안해서 그런걸까요
정말 이해하기 힘든 캐릭터...
08/04/08 12:14
수정 아이콘
저는 정형돈 커플 보면서 사오리가 조금만 더 남자를 다스리는 법을 안다면- 생각했었습니다.
정형돈같은 사람이 일단 길들여놓으면 진짜 한 여자만보는 사람일 것 같아서요.
농구공 들어갈 때마다 정형돈씨 세레모니 하던데, 그 옆에서 응원도 해주고 같이 응원하는 분들께 음료수도 사다드리고.
이쁜 짓 쪼금만 하면 정형돈씨는 넘어올 것 같던데.
거의 사오리가 너무 불쌍하다- 하시던데, 제 눈에는 그냥 똑같아 보이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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