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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4/25 02:30:57
Name bergy10
Subject [일반] 왜 정부에 대해 불만을 말할수 밖에 없는가.
행정부 수반임에 불구하고.
마치 자기가 야당 당수인양 오히려 군경의 구조 대책에서의 혼선에 대해 반성은 커녕 선긋기를 하는 대통령과 청와대.

아무리 얼마 남지 않은 선거가 중요하고 정권 중반도 되기 전에 힘빠지기 싫다고 해도, 이건 정말 아닙니다.
자기들이 해야 할일에 대해서 정확한 인식은 가지고 있어야죠.

국무총리까지 보내놓고도 언론발표에서 피해자 숫자가 계속 바뀌는, 어이없는 무능함으로 인해 신뢰를 잃어버릴 행동을 하더니만,
청와대 대변인은 현장에서 직접 구조작업을 하고 있는 현재 재난, 재해를 담당하는 해경, 해군의 컨트롤 타워는 청와대가 아니다 라고 공표.
네. 그 발언에 대해 일견 이해가 가기는 합니다.
맞는 얘기일수도 있죠. 그런데 대통령이 초반에 뭐라고 했었는지는 기억해야 합니다.
"특공대라도 투입해서 빨리 구해내야 한다."  

그런 발언을 대통령이 직접 했고, 장관들 몇명에 국무총리까지 내려보냈는데 과연 현장 책임자들이 상급자들 눈치를 안 보겠는지.
아니, 그럴것 같으면 그런 직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확실한 롤을 부여해서 보냈어야지.
대책본부의 체계도 일원화가 안되는 상황에 정부 최상위 고위직들이 잔뜩 내려와 있으니 지휘계통이 바로 서는 것 자체가 가능하겠는가.
결국 이번주 내내 구조와 인양작업이 혼선을 겪을때 그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언급이 없고 선장에 대해 비난발언만 한 대통령.
그런 발언은 대통령이 아니라, JTBC 현장 다큐에 나온 동네 식당 아줌마들도 바로 했던 말인데 말입니다.

대통령이 해야 했던 말은 아마 실종자 가족에 대한 사과와 위로. 그리고 국민들이 안심할수 있는 위안의 내용.
또는 아예 전면에 나서서 어떤 인력을 어떻게 투입하겠다라는, 조직을 어떻게 구성하겠다는 그런 구체적인 내용이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우리 대통령은 왜 그러시는지 몰라도 진도 한번 다녀오시더니 그 이후로는 대변인 통해서 계속 현장의 정부 인력들과 선긋기만 계속하십니다.

해군. 해경. 민간 구조사들이 작업중에 서로 겹쳐서 혼선을 겪을것 같으면. 그리고 매뉴얼이 없으면.
외국 사례들 차고 넘칠정도로 많은 만큼, 그것들 대충이라도 전문 인력들 통해 분석해서.
일단 지휘 체계라도 잘 세워 놓으라고 하는게 정부 수반과 청와대의 일일텐데.
사고 터진지 일주일이 넘게 지나도 현장의 혼선은 여전하죠.


최악입니다.
이전 대통령들이 이끌었던 어떤 정부도 - 심지어 엄청난 사건들을 여러번 겪은 문민정부 까지도 - 이런식으로 대처를 한적은 없어요.
구조와 수습에 있어서 무능함을 보이기는 했어도, 정부의 일원이면서 최일선에 서있는 사람들이 하는 일과.
그 수반인 자신들의 책임을 이렇게 선을 그어서 구분한 정권은 없습니다.

이 정부가 계속적으로 자신들과 행정부의 국가기관을 타자화 시키면서 그저 지지율을 떨어뜨리지 않으려는 어이없는 의도를 버리지 않는다면.
장담합니다. 앞으로 한동안 지지율 계속 내려갈겁니다. 그들의 콘크리트 마지노선인 40%까지는.
자기들 스스로의 상황에 대해, 발전과 개선에 대해 별 의지가 없어도 이런 지지율이 나온다는게 참 놀랍기는 합니다.
아마도 이런걸 다 알고 지지해주고 있을테니, 자기는 절대로 피해자가 되지 않을거라는 자신감이 있어서겠죠.


여하튼 보수의 핵심 이슈중 하나는 국민의 안전인데.
그 이슈의 중요성을 사고 이후의 어이없는 대처로 인해 심각할 정도로 훼손시킨 상황.

안전, 안전. 많이 강조하길래 사고를 막지는 못해도 대처는 똑바로 할줄 알았더니 어디서 이런 무능한...
믿을수가 없습니다. 꽤나 많은 사람들에게 현 정부가 "이건 잘 하겠지" 라고 생각하게 만든 일에 대해서 신뢰가 깨졌어요.

지금 꽤나 많은 수의 30, 40, 50대가 겪고있는 우울함은 다른데서 유발된게 아닙니다.
이런 일이 내 조카, 내 자식들에게도 일어날수 있다는걸 실감하기 때문이지요.
실종자 가족분들중 몇몇분이 정부를 믿을수가 없다, 이민갈 것이다.
이렇게 발언한게 단지 충동적인 감정에서 나온게 아닐거라는 겁니다.


하루하루 지나가면서, 어린 학생들과 이런저런 일반 승객들의 스토리가 사람들의 눈물샘을 쥐어짜고 있습니다.
우울해진 사람들, 제 주변에도 꽤나 많은데 최소한 뉴스 보면서 정부 대처에 대해 짜증은 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박근혜 정부.
최소한 행정부의 일원인 지금 일선에서 힘겹게 일하는 군경들과, 대통령을 위시한 청와대를 타자화 시키지는 않기를 바랍니다.
이 사고는 사람들의 기본적인 삶이자, 정부가 책임져야 할 국정의 가장 기본인 국민의 안전에 대한 이야기니까요.
이번 일은 예전처럼 스스로 저지른 잘못을 마치 그들이 제 3자인양 모른척 하면서 이겨온 선거와 같은 일이 아니니.
빨리 정신차리고, 일 좀 똑바로 해주시길 바랍니다. 진심으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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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파워근성
14/04/25 02:34
수정 아이콘
이 글과 더불어 물뚝심송님의 블로그 포스트 또한 함께 읽을만 합니다.
http://murutukus.kr/?p=6148
14/04/25 02:38
수정 아이콘
명문이군요....
14/04/25 02:46
수정 아이콘
윗 글과 더불어 링크글을 보니 눈이 좀 환해지는 느낌입니다.
정말 저 많은 어린 생명들이 돈 때문에 사고를 겪고 돈 때문에 죽어간다니 정말 분해서 눈물이 납니다.
저도 어려울때 수술비가 없어서 죽네 사네 한적이 있어서 정말 남일 같지 않습니다.
정말 예산의 논리에 의해 저 아이들이 죽어갔다면 전 정말 대한민국을 사랑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카엘디오드레드
14/04/25 03:06
수정 아이콘
허... 정말 이거야말로 해경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을 잘 설명하는군요. 덕분에 좋은 글 보았습니다.
왜 그동안 쓰고있던 바지선을 언딘의 바지선으로 교체했는지도 비로소 이해할 수 있네요. 언딘이 쓰는 장비는 보험사나 선사에서 처리할 수 있지만 나머지는 아니니까요.
거믄별
14/04/25 03:09
수정 아이콘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모두 써라. 없다면 다른 나라에서 빌려오던 사오던해서 써라...
라고 말하는 전임 대통령과 너무 비교되는 현 대통령.

정말 지금 해경이 이런 문제들로 인해서 온갖 잡음이 나오는 거라면 하...
스치파이
14/04/25 03:51
수정 아이콘
예산 때문에 해경이 제대로 움직이지 못한다는 건 사실과 다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바로 사고 다음날인 17일부터 안산 및 진도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검토하였고,
지난 20일 이를 통과시켰습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중앙정부가 구조 및 재난 복구에 쓰이는 재정을 지원하게 되며,
금융 및 세제 등의 특별혜택도 받게 됩니다.
아무래도 돈 문제다 보니 지원 문제야 항상 이런 저런 얘기가 나오지만,
돌이켜 보면 대구 지하철 참사에 1065억, 태안 기름유출사고에 1500억, 구미 불산 누출 사고에 380억원 등,
특별재난지역에는 매번 많은 자금을 투입해 왔지요.
예산이 부족해서 구조를 망설이는 경우는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물론 어르기도 하고 강하게 어필하기도 했던 노무현 대통령보다,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박근혜의 한 마디는 명백히 부족해 보일 수 있습니다.
저도 노무현 대통령이 아랫사람에게 지시하는 사람으로써 모범을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예산에 관련하여 박근혜 대통령이 실수했거나, 비난받을 일은 없는 것 같네요.
14/04/25 03:58
수정 아이콘
네. 적어도 예산과 돈에 관해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비난받을 측면이 없나 보네요.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지만.
그런데, 대체 왜 지금 대통령은 현재 행정부가 보이고 있는 무능력과 자신을 타자화 시키고 있는 겁니까?
결국에 최종적인 책임은 국가의 모든 부처 장을 임명한 본인에게 있음에 불구하고 말이죠.
그것도 진도 한번 다녀온 다음에는 직접적인 언론 노출없이 대변인을 통해서 청와대는 컨트롤 타워가 아니다 라면서 책임 회피하고.
그저 가만히 앉아서 내 책임 아니라는듯 아무 말이 없으며 가디언과 BBC의 언급처럼 시스템을 잘못 운용한 잘못에 대해서는 탈출시도.
지금 대통령은 혼자 자신의 멘탈에 대해 스스로 자기 위안이나 하고 있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그런건 아니길 바랍니다.
스치파이
14/04/25 04:04
수정 아이콘
전 리듬파워근성님이 링크하신 예산 문제에 대해 답을 드린 겁니다.
Bergy10님이 말씀하시는, 일명 타자화는 솔직히 그냥 감정문제 같아서요, 딱히 댓글을 달 생각이 없습니다.
굳이 답이 필요하시다면, 제가 뒤져봤는데 재난사고에 대해 대통령이 국민에게 사과한 역사가 몇 번 없습니다.
"위로를 드린다, 복구에 총력을 다하겠다.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정도가 교과서적인 답변이더군요.
저도 왜 대통령이 사과해야 하는지 쉽게 동감하지 못하겠고요.
14/04/25 04:06
수정 아이콘
네. 일단 김영삼 대통령이 사과한건 구글링만 하셔도 쉽게 찾을수 있으니 한번 맘이 동하면 찾아보시길.
그리고 정부의 지시에 따르는 인력들과 그 수반을 타자화 시키지 말라는 것.
그리고 그걸 사과에 대한 요구로 동일시하시는 스치파이 님.
저도 님께 이것저것 설명드릴 맘은 그다지 없습니다.

얘기 딴데로 돌리지 마시고,
박근혜 대통령이 행정부의 현재 행태와 청와대를 교묘히 구분하는 것에 대해서나 말씀해 주시면 참 좋겠습니다.
스치파이
14/04/25 04:08
수정 아이콘
네, 그리고 그걸 무척 후회한다고 했죠.
"사실 지나고 보면 대통령 책임이 아닌데, 내가 너무 진솔해서 국민에게 사과를 하고 그랬다.
그렇게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사과를 해서는 안 되는 것인데, 결과적으로 전부 대통령 책임으로 돌아오더라."
14/04/25 04:10
수정 아이콘
알겠습니다. 그러면 계속 답이 없으신데.
이번처럼 대통령이 자신과 행정부를 타자화 시키는 것에 대한 의견을 한번 들려주시죠.
스치파이
14/04/25 04:15
수정 아이콘
전 무슨 멘트를 선긋기라고 표현하시는지 도통 모르겠는데요.
애초에 이해가 안 가는 문제라 딱히 투닥거리고 싶지 않았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도, 김영삼 대통령도, 김대중 대통령도,
재난사고 났을 때 문제가 있는 관련자들 일벌백계 하겠다고 말했는데,
박근혜 대통령과 무슨 차이가 있는지 저는 모르겠거든요.
어떤 자리에서 한, 무슨 멘트가 선긋기인지 알려주세요.
14/04/25 04:17
수정 아이콘
이해를 전혀 못하시는군요.
사과멘트가 아예 없어요. 사고가 일어난 이후, 정부의 대처 잘못에 대해서 사과하는 말이 하나도 없고.
그 이후에도 아마추어적인 정부의 혼선에 대해 말 한마디가 없어요. 선장 비난만 하지.
대통령과 청와대는 마치 수반인 자기들이 행정부가 아닌양 말하고 행동하는데.
전임자들은 관련자 일벌백계와 함께 국민들에 대해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사과멘트 한마디씩은 했죠.
그런데 그걸 대통령은 아예 자신과 관련이 없다는 듯 타자화를 시키고 있으니...좀 어이가 없습니다.
스치파이
14/04/25 04:22
수정 아이콘
위에 태안 동영상 링크가 있으니까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전 태안 기름 유출사고에 대해서 노무현 대통령이 사과한 걸 본 적이 없는데,
혹시 제가 보지 못한 건가요?
그 외에도 대통령이 사과하지 않은 대형 재난사고는 많습니다.
14/04/25 04:28
수정 아이콘
스치파이 님// 그때 정부 대처가 지금처럼 무능했습니까??

지금 정부가 욕먹는게 뭔지 잘 파악이 안되십니까?

사고 대처에 대해서 정부가 대책본부 일원화도 못시키고 있는데 이게 동일화가 가능한가요?
그 큰일이 세계가 놀랄만큼 정말 빠른 시일에 수습이 됐었죠?
문민정부 시절 대국민 사과는 아예 시스템 자체가 없었을때 나왔던 것이지만,
현재 우리 나라가 20년전의 그때처럼 매뉴얼도 없는게 아니고,
그걸 가지고 있는데도 적용을 못시키는게 현 정부인데.
이런걸 동일화 하는 의도가 무엇인지 참 궁금하네요.
스치파이
14/04/25 04:29
수정 아이콘
사과 안 한 거 맞나요?
14/04/25 04:32
수정 아이콘
스치파이 님// 계속 그렇게 동일화 시키세요. 님 예전 표현처럼 자기 위안하시는게 안스럽군요.
태안 기름 유출하고 이번 사고 비슷한 거니까, 박근혜 대통령이 정부 대처 잘못한거 사과 안해도 된다고 하시고.
그리고 두 사고에 대해 전혀 다른 두 정부의 대처를 동일화 하는 님의 의도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으시군요.
스치파이
14/04/25 04:33
수정 아이콘
전 누가 하면 로맨스고 누가 하면 불륜인 게 더 우습네요.
피곤해서 이만 자러 가겠습니다.
좋은 밤 되시기 바랍니다.
14/04/25 04:34
수정 아이콘
스치파이 님// 사고의 경중을 따지지 않고. 그 후의 대처방법과 경과는 무시하면서 무조건 동일화.
그렇게 자기 위안 하시니..뭐, 그런줄 알겠습니다. 편히 주무세요.
초식성육식동물
14/04/25 09:49
수정 아이콘
스치파이 님// 비교가 어떻게 되죠? 태안 유출사고때는 학생들이 그렇게 사망했나요?
데오늬
14/04/25 04:21
수정 아이콘
돈이 있다 없다보다 결과적으로 실패했거나 성과를 많이 내지 못했더라도 그돈 써서 시도한 걸 뭐라 하지 않겠다는 게 포인트죠.
예산 편성이야 하면 됩니다. 1천억 들여서 바지선 부르고 중장비 넣고 외국 전문가 불렀는데 1명도 못 구했을 때가 문제인 거지.
노무현 대통령은 그 돈을 어떻게 쓸지에 대해서 가이드라인을 잡아 줬죠. 그래도 내가 책임질테니 일단 써라, 써서 뭐든 해라 라고.
이건 단순히 말을 아 하고 어 하는 문제를 떠나서 근본적으로 공무원들에 대한 선긋기, 책임 타자화와도 결국 연결되어 있는 겁니다.
스치파이
14/04/25 04:27
수정 아이콘
그건 박근혜가 "모든 방법을 강구하라"는 취지의 말을 하지 않았을 거라고 넘겨짚는 게 아닌가요?
데오늬
14/04/25 04:34
수정 아이콘
못 구하면 너네 다 짤라버리겠다 모든 방법을 강구해라 와
못 구해도 책임은 내가 진다 걱정하지 말고 모든 방법을 강구해라 중에 아무리 많이 봐줘도 전자였던 것 같은데 아닌가요?
이 상황에 대통령으로서 저거 두 가지를 구분하지 못한다는 건 대재앙입니다 진짜로.
스치파이
14/04/25 04:40
수정 아이콘
앞이나 뒤나 지원예산 팍팍 쓰고 싶어지는데요.
데오늬
14/04/25 04:42
수정 아이콘
스치파이님은 절대 공무원 하시면 안 되겠네요.
스치파이님은 그래도 됩니다. 박근혜는 그러면 안 돼요.
스치파이
14/04/25 04:51
수정 아이콘
못 구하면 너네 다 짤라버리겠다 라고 애초에 왜곡을 하시면 안되죠.

박근혜: 정부는 가능한 최대한의 지원과 편의를 아끼지 않을 것이며 현재도 최선을 다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실종자 가족: 지금까지 속고 또 속았다.
박근혜: 그럴리 없다. 이 자리에서 나눈 이야기들이 지켜지지 않으면
해수부 장관은 물론 각 기관장들이 책임지고 물러나야 할 것.

"이게 어디가 못 구하면 너네 다 짤라버리겠다."가 됩니까?
게다가 애초에 말하는 대상도 실무진이 아니고 가족들 안심시키려고 하는 말인데 단순비교라니요.
데오늬
14/04/25 05:13
수정 아이콘
대통령의 언행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도 전혀 이해를 못하고, 소위 고위공직자들의 생리에 대해서도 전혀 이해를 못하시네요.
저 말이 언론에까지 보도됐는데 밑에 있는 장관 차관 기타등등들이 아 이건 나 불러다 앉혀놓고 말한게 아니라 가족들한테 말한거니까 날 짜르면 안되지 내지는 날 짜르진 않겠지 잇힝? 이렇게 받아들일 것 같으세요? 만약에 박근혜가 정말로 그렇게 생각했다면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대통령이라는 것만으로도 대재앙입니다.
이미 우왕좌왕 개판쳐놓은 상태에서 대통령이 '아니다, 그렇지 않다,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면 쟤들 다 모가지다'라고 말하는 건 밑에 있는 장관차관기타등등에게 '들었지? 지금까지와 뭔가 다른 걸 내놓지 않으면 너네 다 짤린다'라고 말하는 것과 똑같은 겁니다. 이걸 '가족 안심시키려는 말이니까'라고 받아들일 정도로 눈치코치없고 능력없는 사람은 기관장따위 달지도 못했고, 그것도 구분못하면서 어디 가서 기관장 하고 있다면 나라가 망조인 겁니다.
그럼 대통령이 저러고 있으면 도대체 밑에 있는 장관 차관 기타등등들은 뭘 보여줘야 하나요? 최선을 다해서 구조하고 있는게 뭔데요? 냉정하게 따져서 침몰 후 10일째에 생존자가 나올 가능성이 얼마나 됩니까? 보여줄 수 있는 건 어차피 없습니다. 저 사람들은 이미 반쯤 옷 벗은거나 마찬가지이고, 관료들은 어차피 옷 벗어야 하면 더 욕먹을 상황 안 만들고 조용히 벗는게 좋죠.
스치파이님은 이렇게 된다는 거 몰라도 됩니다. 박근혜는 모르면 안 되는 겁니다. 진심으로 대통령 아니라 하다못해 동네 산악회라도 리더의 자질이 있나 싶을 정도예요.
스치파이
14/04/25 05:22
수정 아이콘
자꾸 곁가지로 나가는 것 같은데, 문제를 명확하게 합시다.
저는 예산 문제에 대해 논하고 있고,
재난 예산 지원에 대해 박근혜가 무난한 대응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못 구하면 너네 다 짤라버리겠다 모든 방법을 강구해라."는 데오늬님이 만드신 문구이며,
예산 문제는 "지원을 아끼지 마라."는 말과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적절히 이루어 졌다고 봅니다.
데오늬
14/04/25 05:26
수정 아이콘
스치파이 님//
네 문제를 명확히 합시다.
대통령은 공무원이 예산을 어떻게 대하게 되는지 알아야 하고, 예산 문제에 대한 지원은 전혀 적절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예산 문제는 예산 문제만 따로 떼놓고 판단할 수 없고 결국 일선 공무원들에 대한 선긋기, 책임 타자화, 행정부 수반으로서의 자질 문제와 연관되어 있는 겁니다.
'못 구하면 짤라버리겠다'는 특정한 워딩은 제가 만든 거지만, 제 해석이 딱히 틀렸다고 생각되지도 않고 대통령 입에서 옷 벗긴다는 소리가 나왔다는 것 자체부터가 글러먹었습니다.
스치파이
14/04/25 05:42
수정 아이콘
예산 지원 어디가 잘못됐는지 언급해 주시기 바랍니다.
치킨너겟
14/04/25 13:10
수정 아이콘
스치파이 님// http://news.jtbc.joins.com/html/599/NB10469599.html

예산관련기사
14/04/25 04:46
수정 아이콘
님이 정치와 행정에 대해 가지고 있는 사고방식을 이젠 정확히 알겠습니다.
스치파이
14/04/25 04:48
수정 아이콘
대화가 모두 정치로 이어지셔서 좀 피곤합니다.
14/04/25 04:48
수정 아이콘
결국에 그렇게 이끈게 님이신데..
스치파이
14/04/25 04:53
수정 아이콘
댓글을 아무리 살펴봐도 정치적으로 반 가른 적 없는데요.
박근혜 대통령이 잘못했다고 외치지 않으면 딱지 붙이나요?
14/04/25 04:55
수정 아이콘
스치파이 님// 아뇨. 그저 님이 현 정부의 정치, 행정에 대해 가지고 있는 사고방식을 명확히 알겠다는 말입니다.
스치파이
14/04/25 05:00
수정 아이콘
네, 저는 내일 시험이 있어서 이만 자러 가겠습니다.
한번 시도했는데 아래 다른 분의 댓글이 달려서 실패했네요 크...
14/04/25 05:05
수정 아이콘
스치파이 님// 저번엔 출퇴근 말씀하셨는데 대학생들 시험 기간에 무슨 시험이 있으신가 보네요.
시험 잘 치르시길 바랍니다.
14/04/25 05:08
수정 아이콘
스치파이 님// 어떤 대학원인지 모르겠는데 학부생들하고 비슷한때 시험을 보나 보군요.
말씀대로 회사 다니시면서 시험보시려면 힘드실텐데 건승하십시오.

+) 댓글은 왜 삭제하셨는지...
끵꺙까앙
14/04/25 05:35
수정 아이콘
군자산의 빅브라더로 이어지면 훨씬 더 피곤했을텐데 그나마 다행이지요.
스치파이
14/04/25 05:49
수정 아이콘
Bergy10 님// 개인 신상인지라 쪽지로 삭제를 부탁드렸음에도 불구하고,
어느 대학, 어느 전공 대학원인지 밝히지도 않았으니 삭제할 이유가 없다는 쪽지 답장에 어이가 없네요.
14/04/25 05:58
수정 아이콘
스치파이 님// ??? 댓글로 대학원 다니면서 직장다닌다 라고 말씀을 하시고.

제가 댓글 다니까 개인 정보가 유출될까봐 별 내용도 없는 댓글 삭제하셨다 하시더니,
그 후에는 제 댓글 삭제 안하면 건게에 글 쓰겠다고 하셨는데.
제가 지금 달은 댓글에 님이 말한 것처럼 개인정보가 유출될 내용이 있습니까?
이미 님이 여태까지 쓰신 댓글로 이 정도는 다 파악이 되지 않았나요?
이런것 이외에는 아예 구체적인 신상 파악이 안되는데 정보가 유출될 사항이 있냐는 말입니다.

토요일에 직장 어쩔수 없이 일하러 나가는데 토익시험 겹쳐서 피곤하다와 다를바 없는 내용을 쓰시더니,
그걸 갑자기 삭제하고 나서. 제 댓글도 난데없이 지워 달라더니 이젠 이런 댓글을 남기시네요?

세상에 대학원 다니면서 이번주에 시험치고 직장 다니는 사람이 님밖에 없을것 같습니까?
스치파이
14/04/25 06:05
수정 아이콘
아... 골이 아파서 답도 없습니다 그려.
제가 직장인에 대학원생이란 게 개인 신상입니다.
Bergy10 님이 남겨놓으신 글 때문에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공개되어 있고요.
그게 개인 신상이 아니라고 우기시는데, 어처구니가 없네요.
건의게시판에는 이미 비밀글로 올려두었습니다.
남기신 쪽지가 명문이라 공개하고 싶지만, 저격이라서 공개 글로 쓰지 못하는 게 무척 안타깝습니다.
운영진이 답해주실 때까지 더이상 답은 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14/04/25 06:17
수정 아이콘
스치파이 님// 마찬가지입니다. 님 쪽지가 워낙에 인상깊게 남은터라.
예전에는 직장다닌다며 댓글 남기고, 오늘은 시험있다고 댓글 남기고. 그거 기억하는 제가 이상한 겁니까?
저도 건게에 글 남겼으니, 일단 기다려 보겠습니다.
14/04/25 06:42
수정 아이콘
Bergy10 님// 제3자인데 이미 밝혀졌든 특정이 되든 안되든 본인 정보를 본인이 지워달라고 하는데 그냥 지워주시면 안되나요? 저한테는 조금 너무 한것처럼 느껴지네요
14/04/25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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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 님// 직장 다닌다는 말을 이미 예전에 했었고, 내일 시험 본다는 말은 윗 댓글에 남아있고.

여튼 그래서 시험 잘보라 했더니 댓글 하나 쓰고나서 바로 지우고 제 댓글은 개인정보 밝혀진다며 지워달라.

이게 더 너무한것 같습니다.
14/04/25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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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gy10 님//

정치적 견해로 다툴 수 있지만 굳이 이런문제로 양쪽 다 감정이 상하실 필요는 없지 않나 해서요.

뜬금없이 껴들어서 죄송하고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14/04/2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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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치파이 님// 결론 나왔군요. 필요 이상으로 예민해 지신것 같은데...별로 할말이 없습니다.
님이 명문인데 밝히지 못해 안타깝다는, 별 내용도 없던 제 쪽지 역시 문제가 없고.
직장 다니시면서 대학원 시험 겹치고 새벽엔 논쟁까지 있었는데...허허.
시험 잘 보십시오. 진심으로 드리는 말입니다.
박초롱
14/04/25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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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재난지역 선포시 시행되는 금전적 지원은 지자체에 해당되는 부분이라 해경과는 아마 무관할 겁니다.
물론 지자체에서 해경측에 소요되는 비용에 대해 책임져주겠다는 약속만 해주면 간단합니다만 실제로 그런 책임을 들려 하는 공무원은 없을 테고요.
덧붙여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된 이후에는 현장업무의 관리자가 현지의 공무원이 아닌 중앙정부의 파견인이 되고 이후 예산의 집행과 사고 수습에서 소요되는 보상규모에 대해서도 중앙정부가 정하게 되어 있지요. 따라서 당장 필요한 비용에 대해서는 중앙정부가 지불하되 지자체나 해경 등지에서 사용한 비용에 대해서는 차후 구상권 청구를 통해 보상을 받아야 해서 만약 당장 지자체나 해경에 예비비가 없다고 한다면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봐도 무방할 거에요.

그리고. 시기가 참 안 좋은게 해경같은 집단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지자체의 경우 선거가 다가오는 시기에는 예산을 굉장히 빡빡하게 씁니다. 그래서 보통 이 시기의 지자체에는 예비비가 많이 안 남아 있게 되는 게 보통이죠.
스치파이
14/04/25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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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비용은 어차피 해경이 내는 게 아니라서요.
박초롱
14/04/25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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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그 비용의 지불을 누가 책임을 지느냐가 저 블로그 글의 포인트이고, 스치파이님이 말씀하신 특별재난구역 지정만으로 현재 시점에서 당장 필요한 비용을 모두 마련할 수는 없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결국 지갑을 열어줘야 하는 건 중앙정부고 지갑을 열어서 어떻게 돈을 쓸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도 중앙정부에요. 특별재난구역 선포 시점부터는.
스치파이
14/04/25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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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주장의 요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왜냐면 저 블로그 글은 예산 지원 측면에서 다른 대통령보다 박근혜가 부족했다고 얘기하는 거거든요.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이고.

저 동영상에서 "필요한 만큼은 예산 관계없이 다 동원하라는 겁니다."라는 멘트가 핵심인데,
박근혜는 투박했지만 분명히 "지원을 아끼지 마라"고 언급했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특별재난구역도 빠르게 선포하였는데,
어떤 면에서 부족하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Langrisser
14/04/25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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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하신 말씀과 상충되지 않나요? 구조비용을 해경이 내는게 아니라면 누가 내는 걸까요? 당연히 그 상위인 행정부가
내게 되겠죠. 근데 그 행정부 수장이라는 사람이 나서서 필요한 만큼은 해경이 동원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더라도
동원하라 하는것 하고 그냥 투박하게 '지원을 아끼지 말라'하는 거하고 같나요?
관료제에서 행정관료들은 최선의 행위를 고려하기 보다는 자기 책임을 피하기 위해서 한도내에서만 움직이려 할텐데
'니가 필요한건 내가 허락한다 해라'하고 '니가 하던대로 해라'라는건...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특별재난구역도 선포할 만큼 국가재난상황에서 손 놓고 관료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말라고 하는건
반대로 니가 할 수 있는 것만 해라라는 소리도 됩니다.
스치파이
14/04/25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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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을 아끼지 마라"를 "니가 할 수 있는 것만 해라"라고 해석하시는 데에 전혀 동의가 안되네요.
그냥 읽어만 봐도 완전히 다른 얘기인데, 어떻게 그렇게 왜곡이 되나요?
Langrisser
14/04/25 06:03
수정 아이콘
대통령이 했다는 '지원을 아끼지 마라'라는 말 이외에
다른 어떤 행동도 없다는 것에서 해석이 되지 않나 싶은데요.
사람이 하기 싫은걸 억지로 해야 하거나 책임을 지기 싫은 일이 생긴다면
말은 '최선을 다해라'라고 던져놓고 신경도 안쓰죠.
근처 가게에 심부름을 시키더라도 정확히 시키려면 정확히 '과자 중에서 새우깡을 사와라'
뭐 이런식으로 명확한 지시를 해야 할텐데, 그냥 '먹을 걸 사와' 라고 하면 심부름 하는 사람 입장에서 무슨 생각이 들까요?
스치파이
14/04/25 06:10
수정 아이콘
중앙정부가 재난에 대해서 가장 도움을 많이 줄 수 있는 방법이 특별재난구역 선포입니다.
17일에 검토 기사가 나왔으니 거의 즉각적으로 반응한 건데, 행동이 없었다고 말씀하시는 건 쉽게 납득할 수가 없네요.
다른 대통령은 대형 재난사고 때 예산에 관련해서 특별재난구역 선포 외에 어떤 행동을 보여줬나요?
Langrisser
14/04/25 06:17
수정 아이콘
스치파이 님// 중앙정부가 움직인게 특별재난구역 선포는 맞겠죠.
그러나 중앙정부가 대통령 혼자 구성되는건 아니잖습니까?
그걸 대통령이 선포했다면 그 밑에 다른 장관들은 대체 뭘 하고 있었던 것이며, 결국 장관들 통솔 문제는
대통령 문제죠. 반대로 장관이 선포하게 했다면 역시나 대통령은 움직인게 없죠.
혹시 중앙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이 오직 특별재난구역 선포밖에 없다면 또 모르겠습니다만.
게다가 중앙정부라면 바로 그 특별한 재난에 대해 일원화되고 명확한 지시와 보고가 이루어져야 할텐데,
그것도 안되고 있죠. 이것만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대통령은 책임질 생각이 없다는 것을 말입니다.
추가로 다른 대통령이 예산에 관해 뭔가 더 한게 있느냐고 말씀하셨는데, 그게 이거랑 지금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네요.
전임자들이 안했다고 현 대통령이 안해도 되나요? 그건 아닐텐데요?
14/04/25 04:54
수정 아이콘
으아... 퍼올려고 했는데 글을 한번 읽어본 것이 정말 다행이네요.
Special one.
14/04/25 02:44
수정 아이콘
며칠전 화제가 되었던 시사인 글입니다.

시스템이 무너져 내리는 가운데
최종 책임자는 자신의 책임을 말하는 대신 책임질 사람에 대한
색출 의지를 과시하는 단죄자의 자리를 자연스럽게 차지했다.
침몰하는 시스템에서 대통령은 그렇게 가장 먼저 탈출했다.

----------------
지금이라도 침몰하는 시스템속으로 들어가길 바랍니다. 그래야만 또다른 침몰을 막을수 있으니깐요.
14/04/25 02:55
수정 아이콘
진짜 남대하듯이 뭐 행정부가 자기것 아닌듯이 하는 그태도에 큰 실망을 했네요

이상황에서 정치질이라니

진정 국민을 위한 대통령이라면 저런 계산할 생각조차 못하겠죠
거믄별
14/04/25 03:07
수정 아이콘
지금 대통령을 보면... 마치 국회의원 시절의 모습을 보는 듯한 모습입니다.
분명 자신이 나서야 하는 일인데도 뒤에 숨어있고 주도적으로 나서서 하는 모습을 보여주질 않습니다.
국회의원 시절에는 그런 모습이 크게 문제가 되지않았을지 몰라도 지금은 대통령이라는 자리에 있다는 것을 모르는지...
14/04/25 03:08
수정 아이콘
우리 주권자로써의 책임 중 하나가 권력의 감시와 비판이니 이 책임을 다하지 않으면 진도VTS와 꼭 같은거라고 봅니다.
박근혜 선장 얼른 선실로 들어가서 국민VTS랑 교신하길.. 자기네들이 책임질까 두려워서 제주VTS랑만 교신한 세월호를 답습하지 말아야 합니다.
sayclub rapi
14/04/25 03:14
수정 아이콘
노통 영상을 보고오니 진짜 비교할 수 밖에 없더군요
너무 차이나요
14/04/25 03:31
수정 아이콘
누구나 어떤 정부에 불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아니 당연한겁니다. 그 불만을 가지는 것을 인정하지 못하는 사회가 과연 건강한 사회일까요?
王天君
14/04/25 05:16
수정 아이콘
최근 봤던 동일한 요지의 글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네요.
14/04/25 05:30
수정 아이콘
정말 좋은글입니다!
마루가람
14/04/25 06:13
수정 아이콘
이제 시작에 불과하죠
4년동안 무슨 꼴을 더 당할지 상상하기도 싫어집니다.
ForzaATH
14/04/25 06:54
수정 아이콘
장판파는 피해가라고 들었습니다.
장비 그 친구 아주 무서운 친구에요.
영원이란
14/04/25 08:12
수정 아이콘
http://news1.kr/articles/1648548 청와대는 컨트롤 타워가 아니다라는 해명도 사실과 다른 것으로 보입니다.
몽키.D.루피
14/04/25 08:24
수정 아이콘
진짜 최악 오브 최악입니다.
14/04/25 08:30
수정 아이콘
전 이 사건보면서 선거 때가 떠오르네요.
도덕성 면에서 공격을 받으면 그래도 일처리는 더 잘 할 것이라며 쉴드를 받던 새누리와 박통이었는데요.
그 때도 전혀 공감이 안 갔지만 역시나예요.
클레멘티아
14/04/25 09:08
수정 아이콘
이상한게 이번 사건으로
장관이나 총리를 비난하는 사람은 있고
심지어 보수쪽에서도 이런 말이 나오는데
(어제 썰전에서도 강용석이 그런 늬앙스흘 보여ㅛ고요)
대통령에 대한 화살은 쉴드가 강해요.
카타리나이후 미국 부시가 낙선했다고 알려졌는데 울 나라는 참...
치킨너겟
14/04/25 09:41
수정 아이콘
역시나 오늘도 그는...대단합니다 비판이란걸 몰라요. 쉴드칠께 따로있지
14/04/25 09:44
수정 아이콘
박근혜 비판하는데 왜 10년이나 지난 노무현 이야기는 자꾸 끌고 오는지 모르겠습니다. 노무현이야 비판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도 벌써 10년이 다 되어가는데 그 당시와 비교해서 개찐도찐이면 오히려 그게 더 문제 아닌가요?
치킨너겟
14/04/25 10:43
수정 아이콘
그들의 만능키죠 노무현때문이다.
영원한초보
14/04/25 10:25
수정 아이콘
그렇게 까이는 김영삼 대통령도 사과는 제대로 하더군요.
http://imgur.com/klHtMcG

김영삼 대통령의 사과를 본인이 후에 어떻게 생각하던
인재에는 대통령이 보통 저런 사과를 하는 것이 국민 정서입니다.
두 경우를 비교해서 박근혜가 바람직하다는 분은 이해할 수가 없네요
순뎅순뎅
14/04/25 10:38
수정 아이콘
국민정서가 미개.... 아 아닙니다..
미라레솔시미
14/04/25 15:53
수정 아이콘
오른쪽 하단에 박대통령 "정부, 위기대응 초동대처 반성해야" ... 이건 진짜 유체이탈화법이 아니고서야..
정부의 수장이 박대통령 아니던가요??
무슨 본인 야당 대표할때 쓰던 말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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