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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4/22 23:40:10
Name 카랑카
Subject [일반] SM은 정말로 노예계약을 강요한 기획사인가?
SM은 정말로 노예계약을 강요한 기획사인가?


1. 가수수입의 허상과 가수의 음반매출이 높아야 하는 이유

조권 생활고 고백 “데뷔 후 3년간 수입 없었다”[]" alt="gKSUQa3.jpg (602×442)" src="http://i.imgur.com/gKSUQa3.jpg" "border: none; padding: 0px; margin: 0px; vertical-align: middle; color: rgb(0, 0, 0); font-family: 돋움, Dotum, tahoma, arial; font-size: 12px; font-style: normal; font-variant: normal; font-weight: normal; letter-spacing: normal; line-height: 19.200000762939453px; orphans: 2; text-align: left; text-indent: 0px; text-transform: none; white-space: normal; widows: 2; word-spacing: 0px; -webkit-text-size-adjust: auto; -webkit-text-stroke-width: 0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 cursor: pointer; " height="440" width="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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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상반된 주장을 할까요.  

분명한 것은 당시 문희준, 강타 등 SM에 남게된 멤버측의 사유와 토니안, 이재원, 장우혁 등 SM을 떠나게 된 멤버의 사유에서 SM회사에 대한 말이 각각 다르다는 사실입니다.

실제 HOT해체당시 강타와 문희준은 그 사실을 전혀 몰랐고 신문를 통해서 알았다고 합니다.
즉 토니안과 장우혁, 이재원이 강타와 문희준에게 아무런 말을 하지 않은체 타 기획사로 떠난 것이었죠.
또한 SM를 노예계약이라고 주장하며 떠난 사람은 토니안과 장우혁, 이재원뿐이었죠.  

더구나 가장 논란이 되는 것이 토니안과 장우혁, 이재원이 이적한 곳이  라이벌기획사인 싸이더스이고 그들을 영입해 JTL로 데뷔시킨 사람이 전직SM대표이사였던 정해익이었다는 것입니다.
정해익은 SM에서 추방당했다고 알려졌으며 당시 SM의 최대 라이벌기획사인 싸이더스에 이적해버렸습니다.
또한 정해익은 전직 SM 대표이사라서 내부사정을 잘알고 있었고  SM의 직원들과 매니저들을 대거 영입하였죠.
우연치곤 너무 공교롭다는 것입니다.

이런 정황를 미루어볼때 SM에 남은 문희준, 강타측과 SM를 떠난 토니안, 장우혁, 이재원측 사이에 매우 큰 입장차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 의문에 대한 힌트는 20세기미소년에서 나오게 됩니다.
여기서 문희준의 저작권수익을 애기할때 토니안이 잠시동안 열받아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토니안은 저작권수익이 너무 적었다고 불만을 토로하는데 반대로 문희준은 큰 수익이 되었다고 애기합니다.


바로 HOT의 해체원인은 멤버간의 극심한 수익의 차이에 있었습니다. (물론 데뷔경비와 제작비도 한몫을 함)
즉 공동분배를 하지 않고 철저히 인기멤버가 올린 매출에 차등해서 수익을 지급한다는 것이죠.
즉 인기멤버인 문희준, 강타측의 수익과 인기가 덜한 멤버인 토니안, 장우혁, 이재원측의 수익이 극심하게 차이가 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토니안과 장우혁은 수익이 너무 적었다고 하는데 비해  문희준은 수익을 많이 올렸다고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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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지고 보면 HOT안에서 가장 수익이 좋은 멤버는 강타입니다.
아직도 이사대우받으며 급여도 쏠쏠하며 스톡옵션으로 꿀을 빨고 있으니 일종의 평생연금을 지급받는 것과 동일하죠.


강타 보아 SM 비등기 이사 선임에 이어 ‘스톡옵션’도 받아…“땡 잡았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3/21/2014032103334.html

따지고 보면 SM이 비인기멤버인 효연을 끝까지 밀어준 이유가 HOT해체의 교훈에서 얻지않았을가 합니다.





3. (X) 노예계약의 기획사 SM ,  (O) 악덕 대주주 이수만

Sm의 음반과 음원의 매출에서 라이크기획이 등장하는데
흔히 SM의 노예계약의 근거로 이수만의 라이크기획이 자주 등판합니다.
그러면 도대체 기사에서 나온 라이크기획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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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6일자 SM 투자보고서
"당사는 라이크기획(대표:이수만)과 음악자문 및 프로듀싱 업무위탁 계약을 체결하여매출의 2%~15%를 라이크 기획에 인세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 라이크기획 : 이수만이 아티스트 양성, 음반, 댄스, 이미지 등의 종합 프로듀싱을 목적으로 1997년 6월 설립한 개인기업. SM은 이 라이크기획과 음악자문 및 프로듀싱 업무위탁 계약을 체결하고 있는 상태로, SM 소속 아티스트의 선발, 육성, 음반, 댄스, 비쥬얼 이미지 등에 대한 종합적인 프로듀싱 업무를 담당. (SM과의 계약은 2004년 이전부터 시작, 2010년 1월 1일에 갱신. 2014년 12월 말까지 유효하며 계약 만료 후 연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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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안이 주장한 SM의 노예게약의 원인이 음반의 인세문제였고 동방신기의 소송에서 역시 음반문제가 거론되었습니다.
하지만 옆동네 일본은 가수의 몫은 고작 2%정도이고
국내의 경우엔 마이너스로 오히려 음반제작비를 가수가 행사나 CF로 갚아야 합니다.


----------------------------------------------
일본의 음반매출의 분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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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엔의 싱글CD를 판매할 경우

레코드 회사가 546엔
소매점이 300엔
원반제작자가 90엔
작사가 17엔
작곡가 17엔
음악출판사(곡의 저작권을 보유하는 회사) 17엔
JASRAC(일본음악저작권협회)수수료 4엔
아티스트 9엔

즉 가수는 9엔을 받습니다. 이걸 퍼센티지로 환산하면 다음표와 같습니다.
(이 도표는 레코드회사와 소매상을 같이 묶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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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분석해도 답은 마찬가지입니다.  
Sm의 음반매출의 근거로 노예계약를 주장하면 국내의 가수들은 물론 일본의 가수까지 모두 노예가 되는 셈이죠.

그러면 도대체 라이크기획은 무엇인가요?
살펴본 바에 의하면 가수의 이익과 전혀 무관해 보이지만...의외로 다른 곳에서 해답이 있네요.

YG는 주수익원이 빅뱅밖에 없는데 SM은 소녀시대, 샤이니, 동방신기, 슈퍼쥬니어등 4그룹이 있습니다.
그런데 SM이 YG의 수익의 차이가 크게 나지않습니다.
3배나 4배정도는 차이가 나야 정상입니다.

규모에 비해 SM의 수익이 적은 이유는 이수만의 라이크기획이 답이 아닌까 싶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이수만이 대주주의 지위를 이용하여 회사가 남겨야하는 정당한 수익을 합법적으로 빼내간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른 각도에서 보면 이수만의 꼼수라고 할수있습니다. 어찌되었든 가수는 계약대로 정산을 받았으니 관련이 없는데 회사가 남겨야하는 수익을 꼼수로 합법적으로 가져갔으니까요. 이쯤되면 직원들이 불만을 가질만하지만 대신 스톱옵션이라는 것을 당근책을 줜것 같더군요. 어찌보면 직원입장에서 SM주가가 높으니 급여인상보다 스톱옵션으로 차익을 남기는 것이 큰 돈이 될수도 있습니다.)



4.  그러면 SM의 가수들은 어떤 방식으로 돈을 벌까요?

그 의문의 해답은 이미 예전에 장문의 글로 올렸습니다.
다음의 링크를 참조하시기바랍니다.

아이돌과 배우등 연예인들은 얼마나 돈을 벌어들일까요?!
https://pgr21.com/?b=1&n=2484

재미로 계산해본 2013년 소녀시대 수익
https://pgr21.com/?b=8&n=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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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14/04/22 23:47
수정 아이콘
글재미있네요. 잘읽었습니다.
근데 토니안도 인기가 적었던가...
카랑카
14/04/22 23:54
수정 아이콘
토니안이 인기가 작은 것이 아니지만 문희준에 비교한다면 작다는 것이죠.
좀 더 조사해보면 가수로 크게 돈벌려면 무조건 일본에서 인기을 얻어 대규모투어를 돌지 않은 이상 수익이 안나는 것 같더군요. (특히 남돌)
특히 기획사에 있어서 일본시장은 꿀단지중에 꿀단지라고 할수 있습니다.
물론 여가수는 그래도 CF와 행사라는 것이 있어서 국내시장에서 돈을 벌수 있는 구석이 있긴 있습니다.
베네딕트컴버배치
14/04/22 23:53
수정 아이콘
우와... 자세하고 재밌네요...
14/04/22 23:57
수정 아이콘
3집부터 열맞춰, 아이야 외에는 강타, 문희준 곡으로 활동했으니 저작권 수익 차가 날 수밖에요
가만히 손을 잡으
14/04/23 00:03
수정 아이콘
오..잘 읽었습니다.
14/04/23 00:07
수정 아이콘
흥미로운 글이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뭘해야지
14/04/23 00:10
수정 아이콘
재밌네요
14/04/23 00:15
수정 아이콘
아무리 SM이 노예계약이라고 해도

SM JYP YG 고르라고 하면 믿고가는 SM 고르는거에서 반증되었죠

요즘 YG가 뜨고 있기는 하지만...그래도 아직 까지 지망생들 가장 가고싶은 기획사 고르라면 SM일겁니다...
14/04/23 00:29
수정 아이콘
근데 노예 계약 논란의 핵심은 수익 분배도 있었지만, 계약 기간에 더 방점이 찍혀 있지 않았나요?
가령 소녀시대 13년 계약이라든가....
카랑카
14/04/23 00:36
수정 아이콘
제가 적은 SM의 눈물겨운 일본성공기에 의하면
일본에서 진출할려고 했는데 전속기간이 짧아서 거절당했다는 문구가 있습니다.
당시 SES의 계약기간이 5년이었는데 일본의 메이저음반사가 전속기간이 짧다는 이유로 모두 거절해서 듣보음반사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그래서 해외진출때문에 계약기간이 대폭 늘어나게 되었죠.
물론 13년은 지나치게길어서 법원에서 7년으로 조정했죠.

-----------------------
SM의 눈물겨운 일본성공기
https://pgr21.com/?b=8&n=32936

일본기획사파트너로 스카이플래닝과 계약한 SM은 음반배급사로 소니와 체결한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소니뮤직 측에서 SES 쪽에 7년의 계약기간을 요구했지만, SM과 SES의 계약기간이 5년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전속기간이 짧아 불안정하다는 이유로 계약이 무산되고 맙니다.

소니외에 다른 음반메이저레이블과 음반계약을 체결할려고 했으나 모두 스카이 플래닝과의 계약을 거부하는 바람에 별수없이 마이너음반사인 VAP와 음반 계약을 체결하게 됩니다.
내일은
14/04/23 00:31
수정 아이콘
미스에이 1/n 은 너무했네요. 초기에는 민이 예능에서 요즘은 지아나 페이 등이 개인 활동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다른 멤버 합친 것 이상으로 수지의 인기나 수익이 압도적이라 수지가 아무리 성격이 좋아도 받아들이기 힘들 정도였을테니
일단은 아이돌을 지망자들한테는 SM이 가장 인기 있을 수 밖에 없는게 기본적으로 시스템도 가장 좋지만 동방신기나 슈퍼주니어, 엑소, 소녀시대 같은 대형 그룹 성공 사례가 있기 때문이겠죠. 아이돌 본업으로써 그룹 활동 외에 개인 활동 자리도 제일 잘 만들어주는 편이고, 그룹간 경쟁을 피해 활동시기를 조절하는 것도 팬으로써는 불만스러운 면도 있지만 아이돌이나 지망생 들에게는 오히려 일년 내내 뺑뺑이 안돌고 어느 정도 자기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이 됩니다. 수익이야 불만이 있을 수도 있지만 애초 일단 데뷔 후 인기를 얻고 나서 생기는 문제이기도 하고 애초 지망할 때는 인기가 우선이지 돈은 그 뒤 문제이니까요. 특히 여자 아이돌 지망생에게는 소형 기획사의 사고 사례가 있다보니 대형 기획사에 대한 선호가 있을 수 밖에 없고요.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특성상 높은 리스크를 지고 자본을 투자하는 기획사가 많이 가져가는게 딱히 큰 문제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계약에 있어서 데뷔 과정 중의 교육과 지속적인 관리, 데뷔 후 아이돌이 견딜 수 있는 노동 강도, 수입의 (계약에 따라 속이지 않고) 정확한 배분, 훌륭한 기획 능력 등이 보장된다면 말이죠. 이런 기초적인 것도 안되는 기획사들이 너무 많다 보니 이런걸 지키는 기획사가 그런 프리미엄을 가져가는건 충분히 합당하다고 봅니다.
Around30
14/04/23 00:31
수정 아이콘
sm이 지금도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동방신기(jyj) 계약 때만 해도 불공정계약인건 법원이 인정한 엄연한 사실입니다. 글을 잘정리하신건 감사드리지만 이글로인해 또 다시 그래봤자 연습생이 고르는건 sm 이잖아? 결국 지들이 뜨고 싶어 사인한거아냐?? 등의 논점을 원점으로 돌리는 무의미한 토론이 벌어지지 않길 바랍니다.
카랑카
14/04/23 00:41
수정 아이콘
SM이 소송에서 진 이유가 13년이라는 불공정 계약기간때문이었죠.
이것때문에 모든 기획사가 7년이라고 조절되었고 그래서 대부분의 가수들이 혜택을 받았습니다.
Around30
14/04/23 00:47
수정 아이콘
다행히 새로나오는 아이돌들이 혜택을 받았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jyj 는 아직 음악 방송활동이 보이지않는 이들에 의해 막혀있는게 함정이지만 ;
아무튼 제가 염려한건 법원이 인정한 그들의 불공정계약마저 또다시 시험대에 오르는 건 이닐까 하는 염려였습니다.
아이돌에 흥미가 거의 없다고 할수있는 저마저 참으로 분노한 사건이었고 지금도 이어지고 있기에..
베인티모마이
14/04/23 00:49
수정 아이콘
jyj....
Around30
14/04/23 01:08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술먹고 집에 들어가는 길에 댓글썻더니 엉망이네요. ㅠ
베인티모마이
14/04/23 01:20
수정 아이콘
죄송할 것까지는 없어요. 순간 어리둥절 했을 뿐 ㅜ_ㅜ;
샤르미에티미
14/04/23 00:34
수정 아이콘
한국이나 일본이나 별 차이가 없는데 영국과 미국과 비교하면 또 많은 차이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국이나 일본은 소속사가 갑 오브 갑 오브 갑이죠.

SM이 노예 계약을 강요하는 기획사냐...이 부분은 요즘에는 네티즌들이 공감을 거의 안 하더군요.
JYJ도 처음에는 SM에 대한 비난이 거세다가 이제는 비싼 집사고 비싼 차사는 노예가 어딨냐는 말을 듣죠.
수익 분배가 아니라 장기 계약에 대한 것으로는 이미 법 판결이 났으니 불공적 계약이 맞겠고요.

다 젖혀두고 재미있는 자료네요. 잘 봤습니다.
뚜루뚜빠라빠라
14/04/23 00:36
수정 아이콘
예전 JYJ팬들 주장에 의하면 자작곡 수입은 전부다 sm이 가져간다고 그랬었는데 그렇게 알고있었는데 그부분은 사실이 아니었네요
14/04/23 00:40
수정 아이콘
그럼 1200엔짜리 싱글 1만장을 판 가수도 그 노래로 잘해야 20엔씩 20만엔을 받는다는건가요 -_-? 솔직히 믿어지지가 않는데...
물론 가수도 다른 돈 나올 구멍이 있겠지만 만화가가 400엔짜리 한권 팔고 5%, 20엔을 가져가는 시장에서;
카랑카
14/04/23 00:43
수정 아이콘
日 음반장사의 허상..카라 180억? 수익금은 1%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6&cid=634836&iid=5924873&oid=213&aid=0000074705&ptype=011
예전에 일어난 카라와 DSP간의 소송사건이죠. 음반은 돈이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일본에 진출한 가수들은 따로 크게 돈을 벌수있는 루트가 있습니다.
아이돌과 배우등 연예인들은 얼마나 돈을 벌어들일까요?!
https://pgr21.com/?b=1&n=2484
미스터H
14/04/23 00:46
수정 아이콘
월급제 아닌가요; 그나마도...
내일은
14/04/23 00:46
수정 아이콘
일본 기획사가 좀 심합니다. 우리가 아는 유명한 탤런트나 배우들도 작품 선택을 자신이 하는 경우가 거의 없고 그냥 기획사가 시키니까 한다는 수준이죠. 음악쪽은 그래도 기획사 지원없이 자작곡 & 밴드로 버는 경우는 좀 낫지만 그렇지 않으면...
14/04/23 01:13
수정 아이콘
"HOT해체의 교훈으로 몇몇 기획사들은 공동분배을 하였지만 공동분배도 또 다른 문제가 있었습니다.

구가의 서의 간담회에서 미스에이의 수지가 100억 매출 질문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왜 수지는 눈물을 흘렀을까요?!
나중에 힐링캠프에서 이유가 나오는데 그 이유는 공동분배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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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공동 분배
예를 들어 수지가 CF 1편을 찍었더라도 그건 '미쓰에이'라는 팀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므로 4등분한다.
단, 수지의 드라마출연료와 영화개런티는 수지 혼자 가진다.
이런 방식의 수익 구조는 상대적으로 개별 활동이 많은 수지에게 불리한 조건이 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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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지고 보면 미스에이는 수지와 지아, 민, 페이사이에 인기차이가 극심한데
수지는 온갖 스케쥴에 몸을 혹사해가는데 비해 타 멤버는 편하게 수익을 올린다는 것이죠.
이런 문제의 누적으로 수지가 눈물을 흘리게되었습니다.
결국 힐링캠프에서 밝히길 공동분배에서 개인분배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글쓴 분의 본문인데 왜곡이네요. 수지가 힐링캠프에서 말한 건 분배에 대해 말한 것이지 그것 때문에 100억 매출 기사에 눈물흘린 거라고 말한 적 없습니다.

진지하게 읽다가 수지가 100억 매출이란 얘기에 눈물흘린 이유가 엔분의 일 때문이라는 것에서는 황당해지네요.
그냥 글쓴 분의 짐작일 뿐인데 꽤 진지하게 진짜 운 이유가 그것인 거처럼 말씀하시면 어떡하나요.
글만 봐도 힐링캠프에선 공동 분배 얘기만 했고 힐링캠프에서 100억 매출 얘기 나올 때 운 것과 연관짓지도 않았는데 수지가 '100억 매출인데 공동분배라니 너무 억울해, 다 내돈인데'하고 울었다는 것처럼 얘기하시면 어떡합니까.

덕분에 글의 다른 내용도 다 믿지 못하게 돼버렸네요. 수지 얘기처럼 다른 내용도 글쓴 분 짐작을 진실인 것처럼 말하는 것인지 모르죠.
다른 글도 보니 sm이나 소녀시대의 헤비팬분이시던데요. 소녀시대한테 이런 지레짐작을 진실인 거처럼 하면 기분 안 좋으실 거 같은데 수지한테는 왜 그러시는지 이해가 가지 않네요.
카랑카
14/04/23 01:42
수정 아이콘
뭘 어쩌라구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수지에 관한 저의 생각이 잘못한것 같아서 진지하게 사과를 하고 수지에 관한 글을 수정을 할려고 했더니
그새 글을 바꾸었군요.
또한 댓글에 캡쳐를 해서 빼도박도 못하게 막았군요.
캡쳐는 왜 합니까?!

그리고 댓글에 SM이나 소녀시대의 헤비팬운운은 뭡니까?! 본문에 이수만을 욕하는 글은 안보이나요?!
"다른 글도 보니 sm이나 소녀시대의 헤비팬분이시던데요. 소녀시대한테 이런 지레짐작을 진실인 거처럼 하면 기분 안 좋으실 거 같은데 수지한테는 왜 그러시는지 이해가 가지 않네요."

소녀시대의 헤비팬이라고 단정을 지은후 디스하시는데
PGR21이 법정이나 싸움의 장이 아니고 진지하게 사람의 의견을 개진하는 곳인데 언제 이렇게 살벌하게 바뀌었나요?!

너무 심하신거 아닌가요?
14/04/23 01:51
수정 아이콘
뭘 어쩌라구요라니요. 본문이 길어 수지에 관해 글쓴이가 왜곡한 내용이 뭔지 찾기 힘들 수 있겠다 싶어 발췌했습니다.
그걸 보고 뭘 어쩌라구요라니요? 발췌 빼라고 하면 빼드립니다.
너무 심하신 건 누군지 모르겠네요. 누가 운 이유가 100억 매출을 올렸는데 자기혼자 다 갖지 못하고 공동분배되는 것 때문이라고 왜곡해놓고선 적반하장으로 심하시다니요?
뭘 어쩌라구요에 대한 답을 해드리겠습니다. 왜곡하지 마세요.
카랑카
14/04/23 01:55
수정 아이콘
캡쳐를 해가지 않았습니까 ? 이것만 해도 저에게 매우 심하신거 아닌가요.
님은 사회에서 누군가하고 말다툼하면 대뜸 녹음기을 꺼내서 녹음하나요?
14/04/23 01:58
수정 아이콘
본문이 길어 수지 내용 찾기 힘들 수 있겠다 싶어 발췌한 거라고 이미 말했습니다만.
발췌내용 빼라고 하면 빼드릴 수 있다는 말도 했습니다. 근데 복수하신다고 제 댓글 다시 복사하셨잖아요.
그냥 님이 쓰신 왜곡 댓글로 잘 보존해두세요. 그 왜곡을 하고 남보고 악질이라고 했던 기록도 되겠지요.
카랑카
14/04/23 02:10
수정 아이콘
무슨 말인지 알겠습니다.
제가 잠시 님이 키배를 거는 줄 알고 착각했습니다.
제가 오해를 한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4/04/23 02:15
수정 아이콘
아직 사회생활을 안해보셨나본데....

상당히 많은 계약자리, 회의자리에서 녹음을 합니다. 녹음이 되지않으면 회의록을 작성해서 양측의 서명을 받지요.

녹취 상당히 많이합니다.
밤식빵
14/04/23 03:30
수정 아이콘
근데 사회에서 말다툼하면 녹음하거나 영상 찍거나 하는것도 좋은 방법이죠.
상황이 악화됬을때 증거로 제출하면 빠르게 처리가 되니까요..
Judas Pain
14/04/23 02:16
수정 아이콘
본문에 있는 내용을 댓글에 옮겨 달았다고 악질적인 캡쳐라고 생각하는 문화는 제가 알기로 웹상에서 일반적이지 않고 피지알에선 없으며 필요에 따라 각자 알아서 합니다.

자기 글엔 책임이 따르는 바, 원래의 글을 누가 완전하게 기억하거나 기록하고 있다면 그 책임은 글을 본 사람이 아니라 처음에 쓰고 만인에게 공개한 사람에게 있을 것입니다.
카랑카
14/04/23 02:55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이 짧은것 같습니다. 암튼 물의을 일으킨것 같아서 사죄드립니다.
카랑카
14/04/23 01:51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제가 착각을 했으니 먼저 수정하겠습니다.
14/04/23 01:53
수정 아이콘
도대체 누가 누구보고 악질이라는지 모르겠네요. 글쓴분이 쓴 글 고대로 발췌한 거니 글쓴분이 이렇게 왜곡했다는 기록으로 잘 남겨두시죠.
뜨와에므와
14/04/23 01:40
수정 아이콘
일본은 월급쟁이 연예인이 수두룩하죠.
Judas Pain
14/04/23 02:09
수정 아이콘
본문만 보면 부대비용과 제작비를

SM은 앨범판매수익에서 층당하고
타 기회사는 행사/CF 수익으로 충당한다는 것인데

다만 방법의 차이가 있을 뿐 제작비와 부대비용을 가수의 몫에서 떼는 것은 같아서 SM이 이를 전적으로 부담한다고 말할 순 없다고 봅니다.
카랑카
14/04/23 02:37
수정 아이콘
허를 찌르는 댓글이네요. 말씀하신 그대로입니다.
SM이 하는 말은 말장난에 불과합니다.

실상은 대한민국의 기획사들 모두 최악인 조건인데
최악이나 차악이냐 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수많은 차악중에서 그나마 SM이 낫다고 생각이 들죠.
다른 기획사에 비해 데뷔하자마자 수익이 생긴다는 것은 큰 메리트입니다.
사랑한순간의Fire
14/04/23 02:42
수정 아이콘
아무리 글을 자세히 읽어도
결국 sm에서 고생 좀 더 하고 잘되면 더 많이번다
즉 그간 지겹게 봐온 이야기 그 이상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요즘은 fnc가 나름 가수도 잘 키우고, 가수들에게 음악적인 신경도 많이 써주는 개념기획사인 것 같습니다. 적어도 sm보단 훨씬 나은 것 같아요. 아직 yg의 업그레이드까지 평하기는 무리지만...아이돌이니까 예능도 뛰고 연기도 하지만 음악을 놓지 않거든요. 다른 기획사 가도 계속 음악할만큼의 기반은 갖춰놓는 것 같고요. 수익분배는 잘 모르겠지만.
뚜루뚜빠라빠라
14/04/23 02:55
수정 아이콘
그 소속사 사장이 인디밴드상대로 한 언론플레이 보면 또 그렇지도 않습니다... 세상에 완벽한 기획사는 없나봅니다
14/04/2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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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라... AOA를 보면 댄스 아이돌 지망생들 뽑아놓고 악기 연습 좀 시켜서 어정쩡하게 식상한 밴드 컨셉 밀다가 안되니까 용감한 형제 곡 받아서 섹시 댄스그룹 만드는 회사가 음악적으로 개념 기획사 소리 들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SM의 막내 걸그룹 F(x) 음악이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 비교해보면 '훨씬 낫'기는 커녕...
수식 분배는, 이홍기 군이 3년 동안 정산 못 받았다고 얘기한 적 있죠. 데뷔하자마자 1위한 팀의 에이스가. AOA도 '정산 받으려면 멀었다.'고 하고 다니고.
사랑한순간의Fire
14/04/23 09:05
수정 아이콘
AOA 악기 아예 못 다루는 수준은 아니던데요? 댄스그룹 컨셉에선 빠지지만 드럼 치는 친구는 드럼 덕후 수준이고...
가수의 음악이 좋은 거하고 그 가수가 음악적으로 뭘 할 줄 아느냐하고는 천지 차이죠. AOA는 뜬지 얼마 안되서 아직 확정된 바는 없지만 꾸준히 이것저것 가르치는 게 보기 좋더라구요.
F(x)라... 소녀시대도 마찬가지지만, 해당 그룹의 음악과 그 그룹 구성원들의 음악 능력과는 구분해야죠. 가령 성시경이나 박효신이 완전히 엄한 노래를 부른다고 음악 못하는 가수가 아니듯이... 소녀시대나 F(x)는 자기들이 하는 음악과는 거의 별개에 가깝죠. 악기 제대로 다룰 줄 아는 거나 있나요?-_-;; 어차피 다 연기자로 빠질 사람들이고... 더 보이즈 나올 때 효연 랩 자랑을 그렇게 하던 게 생각나네요. 노래 들어보니 이건 뭐...
카랑카
14/04/2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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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은 피아노를 잘 다루는데 피아노는 악기가 아닌가 보네요.
그리고 님말대로 한다면 AOA도 연기자로 빠질 사람들로 보이죠.

그리고 지금 하는 섹시컨셉의 음악이 AOA가 원하는 음악인지 의문스럽습니다. 이것도 자기들이 하는 음악과 별개에 가깝습니다.
사랑한순간의Fire
14/04/2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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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래서 AOA는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썼죠. 그리고 적어도 AOA는 말씀대로 '섹시컨셉의 음악' 외에도 이런저런 음악을 시도했습니다. AOA의 섹시컨셉에 대해 누리꾼들도 "이거저거 해볼만큼 했다(기획사 입장에서)"라는 공감대가 있죠. 밴드 컨셉도 몇 차례 시도했었고.

'자기들이 하는 음악과는 별개에 가깝다'라는 말은 카랑카님이 오해하시는 듯 합니다. 저는 소녀시대와 F(x)는 본인들이 하는 음악과 완전히 무관한(원하고 안 원하고를 떠나) 가수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소녀시대나 F(x)의 음악이라는 표현 자체에 저는 거부감이 있습니다. 소녀시대나 F(x)의 노래나 앨범이 퀄리티가 높다한들 그 멤버들의 음악적 역량과는 별개라는 소리죠. 저는 AOA에 대해서는 잘 모르니 AOA의 '자기들이 하는 음악'이 뭔지는 확언하지 못하고, AOA가 얼마나 참여하는지도 현재로선 잘 모르겠습니다. 말씀대로 AOA도 설현처럼 연기자로 빠질 가능성이 높은 멤버도 있고요. 하지만 AOA가 뭐 엄청나게 대단한 역할을 할 것 같진 않으므로, 저는 다양한 음악 시도 같은 건 어디까지나 기획사 입장에서만 이야기합니다. 본인들이 하는 음악이 아니라고 보거든요.

그리고 솔직히 서현의 피아노는 그리 잘 다룬다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피아노 잘 다룬다는 소리 들으려면 윤하 정도는 돼야죠. 그걸로 자기 음악도 할 수 있고, 즉흥 연주도 자유롭게 가능하고... 그게 윤하와 타 아이돌들(자칭 뮤지션 지향)을 구분하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카랑카
14/04/23 11:10
수정 아이콘
가수들이 연기자를 겸직하는것은 국내내수시장이 가수로 활동하기엔 굵어죽기 딱 좋아서 생긴 어쩔수 없는 현상입니다.
저는 반대로 수익이 적어 해체하는 것보다 연기자라도 겸직을 해서 오랬동안 활동을 하였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그리고 역으로 배우도 곡도 발표를 하고 있구요
그에 대한 글은 자료를 모아 나중에 제가 따로 글을 세워 올리겠습니다.

소녀시대나 함수같은 경우 태생이 댄스가수라서 댄스와 라이브를 동시에 하는 퍼포먼스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합니다.
윤하는 실력이 좋은 가수인데 좀 대중적으로 더 떴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사랑한순간의Fire
14/04/23 11:27
수정 아이콘
저와는 의견이 다르시네요. 저는 가수의 연기자 겸직은 말하자면 한국 연예계에 '아이돌'이라는 새로운 직군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봅니다(시기적으로 일본이나 홍콩의 아이돌이 더 앞섰다고 봐야겠죠). 일단 가수가 배우보다 눈에 띄기 좋고 데뷔하기 쉬우니 일단 가수로 데뷔해 이름을 알리고, 배우나 심지어 개그맨으로 나가기도 하고... 말하자면 아이돌은 제 갈길 찾아가기 전까지는 가수가 아니라 '연예인'이 직업이라고 봐야죠. 가수나 배우의 경우 분명 '가수', '배우'라는 선행하는 직업이 있어야된다고 봅니다. 아이돌의 인기비결은 꼭 이에 합치하지 않죠. 제아처럼 예능에서는 날라다니는데 가수로는 영 아닌 아이돌도 있고.

저도 '댄스가수는 댄스와 퍼포먼스만 잘하면 된다'라는 의견에는 동의합니다. 그러니 그렇지 않은 부분을 억지로 잘하는 것처럼 조장하지는 말자는 거죠. 노래를 잘한다 한들 그 안에서 잘하는 거고(효린이나 지코 같은 예외적인 탈아이돌도 있지만), 자체적인 음악적 역량 따위는 없다는 겁니다. 따라서 F(x)의 앨범이 평론가들로부터 고평가를 받는다 한들, 그건 해당 앨범의 프로듀서 및 작곡가와 기획사에게 돌아가야할 공이지 F(x)의 음악적 역량과는 하등의 관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F(x)의 무대나 안무가 좋은 평가를 받는다면 비로소 이를 잘 소화해낸 이들에게 공이 돌아가야 할 테고요(가령 가인이나 현아의 경우 노래와 별개로 본인의 무대 위 퍼포먼스가 더 큰 인기비결이기도 하죠. 무대 장악력 하나로 노래고 뭐고 다 씹어먹는 모습도 보이고...). 그런데 아이돌 논쟁을 하다보면 항상 발생하는 벽이, '평론가도 F(x) 노래를 높게 평가했다' 이런 거라는 얘깁니다. 이건 아니라는 거죠.

이 같은 차원에서 씨엔블루나 FT아일랜드는 단순히 컨셉이 밴드라서가 아니라, 어느 정도 자신의 음악적 영역을 구축하고 그 역량을 발휘하는 면이 있습니다. 타 기획사의 남자 아이돌들과는 달리 말이죠. 그리고 그 재능을 다양한 곳에서 뽐내고 있고요. 개인적으로는 엑소의 피아노 잘치는 친구(이름을 잊어버렸네요)에게 감탄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게 자신의 음반이나 활동과 연결된다면, 비로소 그 음악적 역량이 되는 거죠. 지금처럼 춤만 추면 말씀하신대로 '댄스와 퍼포먼스를 잘하는 댄스가수인데 피아노도 잘 치더라'가 되는 거고요.
노네임
14/04/23 05:26
수정 아이콘
뭐 대기업들도 정직원만 보면 괜찮아 보이듯이 sm도 대박난 그룹들만 보면 좋은 회사에 속하죠. sm도 본사냐 계열사 소속이냐에 따라 많이 갈리기도 하고요.
14/04/23 07:04
수정 아이콘
수익분배에 대해선 회사에 따라 많은 얘기가 있던데
전 빚은 같이 갚고 수익은 멤버들 활동별로 나누는 게 가장 나아보이더군요.
계란말이
14/04/23 07:35
수정 아이콘
정성글엔 일단 추천부터!
재밌네요.
14/04/23 09:17
수정 아이콘
제목보고 흥미를 갖고 읽었는데 내용은 수익쪽에만 맞춰져 있어서 아쉽네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아무리 돈이 최고!라고 해도 그게 전부는 아닌법인데 말입니다.
돈만 가지고 따질것 같으면 H.O.T.나 jyj나 노예일리가 없죠. 평균치보다 훨~ 잘 벌었으니까요.
(물론 정산이 얼마나 투명하게 됐는지, 또 그들이 그 돈을 벌때 기획사나 이수만씨가 얼마를 벌었느냐는 별개로 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제가 아는 SM 계약의 문제는 수익면을 제외하고도 많아서요.
그중에는 이미 카랑카님께서도 댓글 다신거 보면 알고 계신것 같지만 13년의 장기전속계약이라는 기간 문제도 있고요.
계약해지 관련 부분도 문제였죠. 가수가 깨려고 하면 엄청난 손해배상금을 내야 했지만 기획사는 위약 배상책임이 없었어요.
묶어보면 13년 동안 어떤 일이 있어도 그만둘 수 없는 직장에 묶여있어야만 했다는건데 바로 그 점때문에 노예계약이 아니냔 얘기가 나왔던거 아닌가요.

구 동방신기가 jyp, dsp나 yg같은 타 기획사처럼 계약기간이 7년, 5년 이랬으면 저 사단도 안났죠.
이미 계약이 만료됐거나 조금만 참으면 끝났을테니까요.
다른 기획사도 투자대비 수익 뽑아야 하는건 마찬가진데 7년만 뽑고 다시 계약협상 해주잖아요. 가수도 남을지 딴데로 옮길지 선택할수 있구요.
해외활동 때문에 장기간 계약이 필요하다는건 너무 기획사 이득만 생각하는 얘기 같네요.
결국 소속 연예인이 유리한 조건에서 계약할수 있는 자유를 박탈하고 해외수익을 얻겠다는거잖아요.
근데 자유 부분은 빼고 수익에만 초점을 맞춰서 노예계약인가?를 논할순 없다고 봅니다.
아스날
14/04/23 10:41
수정 아이콘
SM은 치킨계의 BBQ 같은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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