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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4/21 11:47:50
Name 랜슬롯
Subject [일반] 이번 세월호사건, 정부의 대응책에 대해.
좀 냉정한 이야기를 해보고싶지만 저조차도 지금 마음이 매우 뒤숭숭해서, 만약에 배 아래에 생존자가 있었고 그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못 도와줬다면 얼마나 슬플까라는 생각에 가만히 있으면 기분이 울적해집니다. 제 일도 아니고 모르는 사람들의 이야기인데 그 사람들이 학생이라서.. 정말 너무나도 안타깝고 괴롭네요.

이번 정부의 방침을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일단 제 개인적인 의견은 매우 마음에 안듭니다.


저는 일단 노무현 문재인등의 지지자고 박근혜 이명박 대통령을 싫어합니다. 그래서 더 더욱 고민을 해봤습니다. 내가 박근혜 이명박 대통령을 싫어하기때문에 무엇이든 꼬투리를 잡아서 비판을 하려는 것이 아닌가? 냉정하게 이번 사고만을 바라보고 정부의 대응책을 봐라보고 판단했을때, 이게 노무현 정권아래에서 이렇게 했다면 그 때도 내가 비판을 했을까? 라는 생각에 조심을 하면서 사고를 해봤습니다.


역시나 전 마음에 안듭니다. 범죄학에 이런말이 있습니다. 어떠한 범죄든 사건 발생직후 48시간이 그 사건해결에 (특히 실종) 가장 중요한 시간이다, 라구요. 전 이 말이 딱히 실종사건,범죄학에 국한되지않고 사건 사고에도 포함된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이 생존할 수 있는 한계의 시간은 물론 길진않습니다, 이번 사건의 경우 더더욱 그러하죠. 생존확률이 매우매우 낮은 건 사실입니다.

물론 리스크가 있다면 잠수부들이 들어가거나 하는 행동은 삼가하는게 맞습니다. 날씨문제도 있었고.

다만 공기주입이라든지 뭐 말만 거창하게 하고 정작 실현된 계획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전 솔직히 정부가 이번에 무엇을 했는지 궁금합니다. 아 물론 학부모들을 이용해서 물타기를 하려고했던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홍 머시기도 그렇고 그 누구였죠? 짤방에서 반정부 시위에 나왔던 여자가 학부모로 진도에 갑자기 나타난 것만 봐도 좀 수상한 사람들이있죠.

그러나 동시에 정부가 무엇을 했냐는 의문또한듭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였다. 라고 말을 하기도 힘든게, 만약 그런 상황이였다면 이런 저런 상황이고 날씨는 어떻고 깊이가 너무 깊으니 현실적인 진입은 힘들고 생존가능성도 매우 낮은 상황이다. 라는 보고라도 하거나, 정말 아무런 말도 없었습니다.

뭐 한다고한다고만 말을 했을뿐 사실상 뭘 했나싶기도 하구요.



그리고 이번 대응책과는 별개로 전 아무리 생각해도 청와대로 가는 것을 막는 건 잘못했다고 봅니다. 그 사람들이 청와대를 가서 무슨 일을 벌릴지가 두려워서 막은건지 흥분된 사람들을 진정시키기위해서 막은건지 모르겠으나, 그 사람들이 청와대로 무슨 무기를 들고 가는 것도 아니고 도대체 뭐가 그리 두려워서 막는건지 솔직히 이해가 안가네요.

또한 정부를 음해하려는 세력이 있어서 그 세력이 없는 말을 지어내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유달리 이번 사건에선 말이 많았습니다. 유언비어같은 낭설들도 분명히 존재했지만 정말 확실하게 다 밝혀진건지 궁금합니다. 예를 들어 사건이 있기전에 있었다는 해경과 선장의 통신이라든지..

하도 거짓 유언비어들이 난무하니 뭐가 진실인지 모르겠습니다만, 냉정을 잃었다곤 하나 학부모들의 정부/국내언론을 절대 신뢰하지않는 점. 그리고 몇 몇 개인 기자들에서 나오는 현장과 언론에서 비추어지는 모습과의 차이점들을 살펴봤을때, "뭔가 이상하다. 정부가 뭔가 숨기고 있다." 같은 음모론같은 생각보단 뭔가 좀 확실하게 일처리를 했으면좋겠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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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돌이빵빵
14/04/21 11:54
수정 아이콘
저는 애초에 선실에 가둬놓고 배가 뒤집혀 침몰한 상황에서 이미 탈출하지 못한 인원은 전원 사망했고, 따라서 그에 대한 구호조치는 말만 거창했지 큰 의미가 없는 상황이었으며, 그조차도 안전문제로 실행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가족들에게 사실대로 말할수는 없었기 때문에 애매해진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맞습니다맞고요
14/04/2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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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나기
14/04/2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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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살에 떠밀려 순직한 사람 있었나요.
포프의대모험
14/04/2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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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14/04/2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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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미도찍어요?? 도대체 청와대는 왜갑니까? 청와대가서 대통령한테 쌍욕하려고갑니까? 안막는다 칩시다!! 가서 대통령이 안만나주면 안만나준다고 뭐라할거고 만나주면 애들왜살려내냐고 뭐라할거고 도대체 가서 뭐할려고요.
소독용 에탄올
14/04/2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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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 대한 실망의 표현이자, 대통령이라는 지푸라기라도 잡아보겠다에 더 가까울겁니다.
14/04/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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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깐 가기전에막든 가서 대통령얼굴에 욕하는거막든 결론은 똑같잔아요. 가서 해결될것도없구요.. 정부욕할 핑계거리 찾는거아닙니까?
소독용 에탄올
14/04/2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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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욕할 핑계거리를 왜 찾나요?
구태여 찾으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욕먹어야 될 부분은 차고 넘칩니다 ㅡㅡ;
청와대를 가겠다는 유족들이 위에단 덧글과 같은 이유로 가겠다고 한 거라고 추정 하는 것 뿐입니다.
랜슬롯
14/04/2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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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를 왜가냐? 라고 묻는다면 저도 모르겠고 사실 그러는데 의미가있나 싶습니다만, 그걸 막는건 잘못된거라고 봅니다. 거기 가서 청와대로 못들어가게 막는건 당연한거겠지만요.
Jealousy
14/04/2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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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주의국가에서 가든말든 자기맘이죠 뭘 여기가북한입니까?
14/04/2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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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만난다고 우루루몰려가는걸 허용하는 자유민주주의국가는 없는걸로 압니다만
Jealousy
14/04/2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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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청와대에서 막아야죠 왜 다리에서막나요 법적근거도없이 다리막는게 정상이군요
가게두어라
14/04/2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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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개인적으로 유족들 청와대 못가게 막은건 그분들이 청와대가서 뭐할지 두려워서가 아니라 그분들한테 뭔일 생길까봐 겁나서인거 같습니다.
애벌레의꿈
14/04/2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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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들한테 무슨 일 생길까봐 걱정한거 같지는 않더군요. 경찰에서 청와대 가겠다는 유족들 체증을 했다고 하네요-_-
14/04/2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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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한게아니라 가다가 그분들 다치거나 가서안만나주면 더욕먹으니깐 그냥 막은거죠..보내주나 안보내누나 욕먹는건 똑같잔아요. 보내줬다고 욕안할것도아닌데요뭘
서늘한바다
14/04/2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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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이 국가의 수장을 만나서 자신들의 속타는 마음을 알아달라고 하는 행동을 막아섰습니다.

국가라는 존재가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실은 무력하며 매우 피상적인 가상의 존재라는 사실을 마주하는 것이 두려웠던 것일까요?
청와대 앞에서도 아니고... 그들이 폭도들도 아니고 단지 자식을 잃은 부모일 뿐인데... 진도대교에서 최루액을 쏘면서 막아섰습니다.

세월호의 사건은 날것으로 국가가 국민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그것에 대한 분노를 해야 하는 것이 마땅하지 않나요? 시민이라면? 그렇게 자화자찬하던 안전한 대한민국은, 국가의 막강한 공권력으로 보호해준다고 그러니까 국정원사태라던지 사대강이라던지모른척하고 다 조용히 있으라고 했던 행태가 사실은 거짓이었다는 것을 보여주었는데 이건 어쩔수 없는 일이니 이번에도 조용하라고 하는 것은 저는 받아들일 수 없네요.
14/04/21 12:14
수정 아이콘
범법행위를 하는게 아니라면 청와대까지 가기를 결정할 권리는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이걸 막으려면 정당한 법적근거를 가지고 막아야지요.
14/04/2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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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가는도중에 다쳐도 가서 안만나줘도 어떠한 비난도없겠군요.. 제가 정부였어도 어차피 가다가다치거나 가서안만나주면 더개욕먹을게 뻔하니깐 못가게막게할테지만요
14/04/2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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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하는 행위와 위법행위 사이의 구분을 좀 하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그리고 전 아직까지 이번사건과 관련해서 정부나 박근혜씨를 비난해본적이 없습니다.. 저한테 시비걸듯이 말씀하실일이 아닌듯 싶네요.
14/04/2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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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자기 자식들 구해달라고 울겠죠.
저 사람들이 이때다 하면서 무기들고 달려들것 같아요?
가을방학
14/04/21 13:20
수정 아이콘
대통령이 만나러 오는건 되고, 대통령을 만나러 가는건 안된다니 조금 아이러니 하네요.
14/04/21 11:58
수정 아이콘
저는 구조 단계에서는 정부의 실책이 크지 않다고 보는데, 정보를 유족에게 알리고 언론에 공개하는 방식에 있어 일원화된 창구 없이 부처별로 제멋대로 발표하는 상황이 이번 사태를 키웠다고 봅니다.
소독용 에탄올
14/04/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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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단계에서 현장구조만큼 중요한 부분이 '관련자'에 대한 대응과 정보처리여서......
14/04/21 12:07
수정 아이콘
적극 동의합니다. 간단 요약하면, '일선은 고생했는데 윗선은 개판이었다'쯤이 될 겁니다.
소독용 에탄올
14/04/21 12:10
수정 아이콘
참 여러모로 더욱 안타까운 일입죠.....
14/04/21 13:35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이게 핵심이죠.
14/04/21 11:58
수정 아이콘
일단 배 침몰하는순간부터 못빠져나온 실종자 분들은 생존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하는 입장에서.
정부가 대응을 잘했네 못했네 따지는건 그다지 별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그냥 수습이 될때까지 유가족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샌드백역할을 해야 하는거죠.
이 상황에선 정부가 최선을 다했다 라는 말을 들을수 있을지언정 "잘했다"라는 말은 애초에 들을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잔인하지만 정부는 실종자 수색을 하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유족들의 희망이 다 말라 죽어, 인양해 달라는 말이 나올때까지요
OvertheTop
14/04/21 12:05
수정 아이콘
청와대로 가는걸 막아야지요. 안그래도 체력적으로 굉장히 쇠약해져있는 부모 친인척들이 진도에서 청와대까지 가서, 거기까지 가서 물먹고 다시 진도까지 내려오고....... 이게 더 안좋아보입니다. 애초에 가도 못만날 것이면 현재는 현장을 지키는게 낫지 않을까요? 잘 설득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설득이 통할지는 모르겠지만요....... 아 정말 안타깝습니다. 청와대 농성은 사건이 수습된 후에 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서늘한바다
14/04/21 12:09
수정 아이콘
극도로 쇠약해져있는 분들에게 최루액을 뿌렸다고 하네요.
랜슬롯
14/04/21 12:13
수정 아이콘
이것에 대한 진실여부를 모르므로 조심해야합니다. 다만 쇠약하곤 안하건 그 건 그분들이 알아서 할 문제가 아닌가싶네요. 버스를 타고 가신다고들 하셨는데 그걸 경찰들이 둘러싸서 막는건 강제로 막는거죠. 설득을해야지요 . 민주주의 국가아닙니까? 청와대까진 아니더라도 갈수 있는 곳까지 가는 것은 본인의 자유지요..
OvertheTop
14/04/21 12:14
수정 아이콘
정말입니까? 자식잃은 부모들에게 최루액을 뿌려요? 헐 정신이 나갔군요. 이런 미친........
14/04/21 12:15
수정 아이콘
어디서 보셨는지 출처를 여쭤봐도 되나요?
책임지지 못할 루머는 안퍼오시는 게 좋을텐데요.
서늘한바다
14/04/21 12:21
수정 아이콘
어제 새벽에 아프리카 TV생중계로 봤던 분이 말씀해 주셨어요.
두분에게서 들었으니... 최소한 꿈은 아니라고 믿습니다.
14/04/21 12:24
수정 아이콘
결국 이번 정보의 출처는...

라면 먹었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하는 상황에서 최루액이면 진작에 뜨고도 남았을거 같은데요
14/04/21 12:3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직접 아프리카 TV 생중계를 보신 게 아니고
아프리카 TV 생중계를 봤다는 사람에게서 들었다는 말씀이신거죠?
스치파이
14/04/21 12:45
수정 아이콘
저도 아프리카 TV 중계하는 사람 말 똑똑히 들었습니다.
바다 나갔다가 돌아오면서 차 안에서 했던 말이죠.
"일단 구조자가 없지 않느냐? 그러니까 정부 말은 다 거짓말이다."
정상이 아니더군요.
Starlight
14/04/21 12:16
수정 아이콘
출처가 어디죠?
최루액으로 기사를 검색해봐도 장애인의 날 사태말곤 안나오는데요?
14/04/21 12:17
수정 아이콘
말도 안되는 카더라네요. 총리가 직접 현장에 제지하러 나갔는데 최루액을 뿌리다뇨.
이 정도 말씀 하시려면 뉴스 링크 하나라도 달아주셔야죠.
azure.11
14/04/21 12:19
수정 아이콘
캡쳐했습니다.
될대로되라
14/04/21 12:24
수정 아이콘
이거 장애인 시위에 최루액 뿌렸다는 것이 와전된거 아닌가요?
14/04/21 13:03
수정 아이콘
최루액뿌렸으면 오만 언론이 난리가 났을텐데 증거가 어디에 있나요?
14/04/21 12:15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5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투리여행
14/04/21 12:25
수정 아이콘
어디서 무슨 사진을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이런 식으로 실종자 가족들 모욕하진 마시죠.
실종자 가족들이 시위하고, 청와대로 향하고, 경찰과 대치하고 있는 사진들 많습니다. 목격자도 증언도 많습니다.
그럼 정총리가 전문시위꾼 만나려고 그 밤중에 거기까지 간겁니까?
힘들어하는 실종자 가족들을 보고 전문 시위꾼이라니... 기가 차군요.
청와대로 행진하는 사람들은 몽땅 다 전문 시위꾼으로 보이시나 봅니다.
14/04/21 12:31
수정 아이콘
이게 선동이죠.
그리고또한
14/04/21 12:33
수정 아이콘
그럼 이 리플은 전문 선동꾼이라고 봐도 되겠지요.
영원한초보
14/04/21 12:36
수정 아이콘
일베에서 그러나요?
일베 이미지가 좋아 질거라고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6871471
언론이 까이지만 일베보다는 정상적인 언론이 낫습니다.
14/04/21 12:42
수정 아이콘
일베가 그렇게 팩트, 팩트 한다던데, 수많은 팩트 중에 보고 싶은 것만 보시나 봐요.
14/04/21 13:04
수정 아이콘
이런 쓰레기는 말인지 망아진지...
가을방학
14/04/21 13:21
수정 아이콘
이게 선동이죠.(2)
김익호
14/04/21 13:24
수정 아이콘
제발 이런 저급한 선동 좀 자제하시죠
지켜보고있다
14/04/21 14:26
수정 아이콘
할말이 없네요.. 전문 시위꾼이란 말은 무슨 말이에요? 시위를 전문으로 하는, 업으로 삼는 그런 사람이란 말인가요?
하...
김망아지
14/04/21 16:00
수정 아이콘
이런 댓글 두번째로 보네요. 청와대로 향한 일행 중에 학부모가 없을 꺼라는 내용의 댓글요. 평소엔 그렇게들 팩트팩트 찾으면서 왜 이럴땐 막연한 추측으로 이런 선동성 짙은 댓글 자꾸 남기세요? 학부모들 사이에 선동하는 자들이 있기도 하겠지만, 자꾸 없는 선동꾼도 만들어내서 피해자 가족들 이미지 실추 시키려고 이런식으로 선동하는 사람들이 더 가관이네요.
14/04/21 12:07
수정 아이콘
사실 냉정하게 보면 뒤집혔을때까지는 혹시나 모른다였고, 48시간이 지나 72시간을 넘길때부터는 이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이미 생존자는 거의 없을텐데, 탑승인원 가족들에게 어떻게 최선의 모습을 보여줄까.. 그래도 생존자 발견을 해서 구조를 하면 다행일텐데..'

그리고 얼마 뒤 선체가 아예 해수면 아래로 들어간 시점에서 안타깝다, 근데 이제 수습은 어찌할까 그나마 시신이라도 찾으면 다행일텐데 실종으로 남는 탑승인원 가족분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라는 걱정이 되더군요..

초기 대응부터 삐그덕거리고 인원수 파악은 계속 혼선이 오고 여러모로 대응 체계가 완전하지 못함을 보여주면서 시작한 터라 뒤로 가면 분명히 뭔가 일어나겠지 싶었고 결국 청와대로 가야겠다는 분위기가 나오는걸 보며, 이후 일들도 수습이 쉽지 않겠다고 생각됩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현장에 제법 빠른 시간에 방문하고, 그와 관련해서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한 부분은 잘한 일이었습니다만... 이후에도 삐그덕 거리는 일이 발생한 점은 정부입장에선 큰 실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어제도 아마 인원수 관련 변동이 있었던 것으로)

물론 빠르고 좋은 대응을 했더라면 가족들이 인정을 하고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 있지만 초기 대응과정에서부터 가족들이 볼때 과연 정부가 최선을 다했냐고 물을때 할 말이 없다는게 이번 세월호 사건의 마음아픈 뒷 이야기가 될듯해서 안타깝습니다.

무사 생존은 사실상 어렵다고 보는 입장에서, 부디 시신이라도 수습이 잘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소독용 에탄올
14/04/21 12:12
수정 아이콘
사실 삐그덕 거림은 주로 비상대응체계 개편이 이루어진 직후라 발생하는 문제고,
방문 이후에 이루어진 변동은 초기대응의 실수를 정정해가는 과정인데,
초반에 너무 거하게 삽질을 해놔서......
14/04/21 12:14
수정 아이콘
뭐 이거 관련해서 비상상황시 사용하려고 만들어둔 정책문서가 있었다고 하는데 그 이야기는 굳이 파이어의 소지가 있으니 생략을 하는것으로...
14/04/2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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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아무나 갈 수 있는 곳은 아니지요. 저는 궁금한게 그런 바다 상황에서 정부가 뭘 했어야 하나요?
소독용 에탄올
14/04/2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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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이전 시점에서는 해상운송체계에 대한 관리감독을 통해 사고예방,
사고 이후 시점에서는 비상대응체계를 통한 초기대응, 정확한 정보의 파악, 집적, 처리, 전달과 같은 기본적인 일들이죠.
바다 상황이 나빠서 수색/구조/인양이 안되는 부분이야 어쩔수 없지만,
해당 상황에 대한 전달 부분에서 다양한 차원의 실수가 누적되서 갈등이 더 커진것으로 보입니다.
14/04/21 12:12
수정 아이콘
청와대 행은 막지 않았을 때 어떤 사고가 날지 예측해보면...막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제가 책임자라도 막았을 것 같습니다. 단독으로 움직이는 게 아니고 군중심리에 휩쓸린 군중이 집단으로 다리를 건너 걸어서 갈 때 사고 없이 무사히 간다고 생각은 못 하겠습니다. 자살소동이 있을 수도 있고 말이죠. 단독으로 자기 차 타고 청와대로 가는 걸 막진 않았잖아요. 결국 시위의 성격을 띄니까 막아야 하는 게 맞지 않을까요.
소독용 에탄올
14/04/21 12:17
수정 아이콘
'특정한 방식의 이동'을 막은것 자체는 현장에서의 올바른 대응이었을 겁니다.
14/04/21 12:22
수정 아이콘
그렇죠 자유롭게 이동할 권리를 자체를 막은 게 아니죠. 그냥 가도 아무도 안 막았는데 말이죠.
14/04/21 12:24
수정 아이콘
네. 상황을 보면 강제로 막았다고 보기는 어렵고 말렸다고 보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체육관 앞에서 버스탑승하려던 인원을 1차 저지한 후에도 절반정도 인원은 도보로 진도대교까지 이동했고,
진도대교에서도 총리가 실종자 가족자들의 요청을 받아들여서 다시 체육관으로 돌아왔고 구조를 지속하기로 하면서 일단락 되었으니까요.
설득에 납득 못하고 계속 가려고 했으면 그냥 개별적으로 가서 청와대 앞에서 합류하면 그만인 상황이었으니....
14/04/21 13:13
수정 아이콘
일차적으로 '대표단 70여 명이 관광버스 2대에 나눠 타고 청와대로 출발하려 했으나 경찰 100여 명이 출동해 이를 막았다.'라는 부분이 있고, '정홍원 국무총리까지 현장을 찾아 만류했지만 3시간가량 대치한 끝에 가족들은 “걸어서라도 청와대로 가겠다”며 길을 나섰다.'라는 부분을 보았을때 경찰때문에 버스를 타고 이동하지 못한것 같고, 걸어서 가는것마저 '10여 km를 걸어 진도대교 앞 2km 지점까지 도달했다. 그러나 진도경찰서에서 나온 6개 중대 400여 명의 경찰력이 앞을 막았다.'라고 되어있는데 안전하게 버스로 이동하는 것마저 막은거 아닌가요??

(http://news.donga.com/3/all/20140421/62920363/1)
14/04/21 12:19
수정 아이콘
별로 할수 있는게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안타깝지만 48시간도 아니고 배완전 넘어간 시점부터 구조는 사실 상 끝난것이고 이후 과정이야 말 그대로 기적을 바라고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거겠죠.

저는 저런것보다 사고자 생존자 실종자 발표인원 계속 바뀌는 것부터..학생은 전원 생존이라고 발표를 하는 둥, 당황한 국민들 진정시키고 차분하고 신속한 조치를 취해야할 정부기관들이 오히려 허둥지둥 당황한 모습을 보여준다는게 어이가 없고 신뢰가 안가네요.
14/04/21 12:24
수정 아이콘
청와대행을 막은 건 사고예방을 위해서라도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보지만, 실종자 가족들이 왜 그렇게 분노했는지는 생각해봐야겠죠.
사고이후 추가 구조자가 없는 상황에서 정부에서 어떻게 해도 욕은 먹었겠지만, 최소한의 신뢰조차 주지 못한 것도 사실이니까요.
기사(조선일보)에 의하면 현장 책임자도 바뀌고. 실종자 가족들한테 브리핑하는 사람은 비전문가라서 대답도 제대로 못했다고 합니다.
""생존자가 발견될 경우 어떻게 데리고 나올거냐?" -> "산소마스크를 씌워서 데리고 나오겠다."
이건 잠수를 하나도 모르는 제가 말도 안되는데 가족들한테 이딴 얘기나 하고 있으니
될대로되라
14/04/21 12:28
수정 아이콘
시간이 지나니 이런 기사들이 슬슬 나오기 시작하네요.
http://media.daum.net/issue/627/newsview?issueId=627&newsid=20140421033706176
중대본이 현장이 아닌 서울에 꾸려진 것을 지적하는 기사입니다.
전 이것 자체는 큰 허물로 느껴지지는 않는군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서울에 집중된 각 부처들과의 연계가
있으니 빠르게 서울 본부 꾸미고 동시에 현장에도 권한을 가진 조직이 꾸려지면 좋으니까요.
문제는 전자만 있고 후자는 있으나 마나했다는게..
영원한초보
14/04/21 12:43
수정 아이콘
어차피 생존확률 낮은거 구조 가능성 없는데 구조 못한다고 정부를 왜 까냐는 분들이 많은데
정부가 욕먹는게 구조 못해서 욕먹는게 아니라 안한걸 한것 처럼 이야기 하니까 욕먹는 겁니다.
가족들을 달래기 위해서 어쩔 수 없다는 것도 말이 안됩니다.
말기 암환자 수술해도 살 확률 거의 없으면 없다고 말하던가 확률이 낮지만 최선을 다해보자고 수술하기로 했으면
어떻게 수술해서 살릴 수 있는지 대충은 설명합니다.
그냥 열어보고 안될것 같으니 덮어놓고 최신기계로 시도해 보았으나 힘들었다라고 말하면 안되죠.
진실을 유가족이 알았다면 얼마나 분통이 터지겠습니까?
14/04/21 12:44
수정 아이콘
정부가 욕먹는게 구조 못해서 욕먹는게 아니라 안한걸 한것 처럼 이야기 하니까 욕먹는 겁니다. (2)
SwordDancer
14/04/21 12:50
수정 아이콘
구조 못하는 건 어쩔수 없다해도 구조된 사람들조차 제대로 못 챙기는데 옹호의 여지라는게 있나요. 집계는 오락가락하지 구조자 중 자살자가 나오질 않나 참..
치킨너겟
14/04/21 12:50
수정 아이콘
http://i.imgur.com/iwbHZM8.jpg

쇠약해진분에게 최루액은 이걸 잘못보신게 아닐지
영원한초보
14/04/21 12:56
수정 아이콘
에휴 대응방법이 국민이 얼마나 관심갖나에 따라 달라지니
치킨너겟
14/04/21 12:53
수정 아이콘
인원수 조차 제대로 파악 못하는 정부인데 까일일이 없다니;;
꽃보다할배
14/04/21 12:58
수정 아이콘
가두시위지 진짜 가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구조현장이 먼저지 청와대가 먼저일까요.
그리고 경찰이 막은건 과잉진압이라기보단 진정의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단지 피해자분들의 마음을 읽어보자면 호소가능한 곳이 청와대 뿐이 아니었을까 싶고 일부로 진압하기 위한 경찰 투입이었다면 그 부분은 공권력이 과잉 양상을 띈게 사실이 아닐까 싶습니다.
14/04/21 13:00
수정 아이콘
실종자 가족들한테 최루액을 뿌렸다 vs 전문시위꾼들이 가족들을 선동했다.
어찌보면 목적이 전혀 다른 루머인데 OvertheTop님 댓글 하나에 두개가 같이 달려있네요.
이걸 웃프다고 해야될지,..
XellOsisM
14/04/21 13:10
수정 아이콘
정말 아이러니하네요. 허허..
14/04/21 13:06
수정 아이콘
다른정권이였어도 큰 차이는 없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저런 말이 앞뒤가 안맞고 신뢰를 못주고 이런 저런 실수를 한건 맞지만, 사실 이건 박근혜 정권이여서 나타난 문제라고 생각하진 않거든요.
치킨너겟
14/04/21 13:09
수정 아이콘
다른정권과의 비교는 아무 쓸모없습니다. 그건 핑계에 불과한것이죠.
Aneurysm
14/04/21 13:16
수정 아이콘
지금 상황에서 다른 정권과의 비교는 말씀하신대로 의미가 없겠죠.
일단은 사태가 잘 마무리 되는게 무엇보다도 최우선이고,
또 그 이후엔 미숙하거나 부족, 무능했던점들을 분석하고 고쳐나가는게 중요하겠죠.

다만, 박근혜정권이라서 그렇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하신 말씀 아닐까 생각드네요.
그리고 뒷문장의 핑계라는 말은 앞의 문장과의 호응이 좀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
치킨너겟
14/04/21 13:19
수정 아이콘
다른정권이였어도 별 차이 없다는 말이 곧 핑계에 불구한것 아닌가요.
Aneurysm
14/04/21 13:26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그 말을
정부입장에서 하는 얘기라면 완전 뜬금없는 소리이고, 욕먹을만한 핑계이죠.

그치만 다른정권이였어도 같은 상황이었다는게 사실이라면
박근혜 정권이여서 이렇게 된거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겐 할수 있는말 같네요.
14/04/21 13:23
수정 아이콘
당연히 사고처리 잘했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냥 본문에 다른 정권 이야기가 있길래... 고칠 부분은 한두군데가 아니죠. 사고 터질때마다 이 난리니...
겨울나기
14/04/21 13:12
수정 아이콘
당장 2년 전 천안함 구조현장도 이것보다 개판은 아니었거든요.
14/04/21 13:25
수정 아이콘
군에서 통제하냐 아니냐의 차이도 있는거고. 사실 제 기억은 그때도 꽤나 개판이였습니다. 물론 지금 상황은 할말 없고요...
종이사진
14/04/21 13:13
수정 아이콘
박근혜 정권이여서 나타난 문제는 아지만 박근혜 정권 때 생긴 사고죠.
스폰지밥
14/04/21 13:09
수정 아이콘
朴 대통령 "정부 초동 대처 반성…강력한 컨트롤타워 필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8&aid=0003248300

대통령은 운항 이전부터, 사고 발생 이후까지 모두가 문제라는데,
다 들 대단한 충성심이네요.
Aneurysm
14/04/21 13:23
수정 아이콘
비꼬거나 비난하는 덧글 정말 안다는 편인데,
...뭐 네. 그렇다고 저도 그런말 할건 아니고.

어쨌든. 솔직히 이런 비꼬는 덧글
넷상에서 대세의 의견을 가진분들중에서 너무 자주 보입니다.
그렇게 심한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반대의 의견을 가진 사람들에겐
정말 기분나쁜글 아무렇지도 않게 많이들 적는것 같아요.
상대에겐 그러면서 자신들 스스로는 지적하는 사람도 거의 없구요.
Aneurysm
14/04/21 13:35
수정 아이콘
전 제 3자 임에도 불구하고, 솔직히 할수 있는말이 별로 없어요.
말씀하신대로 충성심이니 알바니 이런 얘기는 양반이고 별 얘기 다들으니까요.
그래서 할수 있는 말자체가 그다지 많지 않죠.

이번 사태에 대해서 확인되지 않은 얘기들 재미삼아서 퍼트리며 사회혼란 가중
시키는 사람들 굉장히 많습니다.
여기서도 그런것들에 대한 토론이였는데도 불구하고,

' 왜 우리가 분노하지 말라는거냐? 왜 우린 입닥치고 가만 있으라는거냐? 왜 정부에 무조건 충성하라는 거냐?'
라고 해석을 하여 올린 글이 추천수가 수십개입니다.
대체 왜 ' 지금 쉴드 치는거야? ' 라고 받아들여지는지, 또 그렇게 적의를 드러내는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적는것도 굉장히 조심스럽구요.

요즘 너무 피곤할정도로 자신들의 의견만을 받아들이길 원하고,
그것에 대한 반박이 커녕 동조를 막는다는 느낌만 들면 굉장히 공격성을 드럽냅니다.

위에 적으신것도 '이것봐. 맞자나. 정부도 자기들 스스로 잘못했다고 하네.' 라고 하지만
반대로 정부가 ' 우리는 할만큼 했다. 최선을 다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라고 하면
솔직히 어떤 상황이 생길지 상상조차 안됩니다.

물론, 이말도 정부가 잘했다는건 아니구요. ( 실제로 그렇게 생각하고, 다른 리플에서도 그렇게 남겼습니다.)
위의 말처럼 왜곡될 이유가 없는 말에도 이렇게 사족을 덧붙여서 ' 나도 너와 같은 편이야'
라는 말을 선언하고 입장해야 하는 넷상의 현실이 참 슬프네요.


사람들은 민주주의 최고, 다양성 인정해야해, 소통해야해, 투표는 비밀투표 등등
정말 그런 얘기 많이들 하지만,
막상 대부분의 사이트 가보면 추천인을 공개해야한다.
방문횟수를 보이게 해야한다.
그토록 예전의 60~80년대 어둡고 자유롭지 못했던 시절을 싫어한다고 말하면서도
지금은 마치 그때처럼 온라인상에서마저
상대방이 반동분자인지 아닌지 취조를 하며 지난 이력을 파헤치려 들죠.
자신의 의견과 다르면 사이트에서 내쫓자고 하는 사람들도 굉장히 자주 볼뿐더러
실제로도 점점 그러구 있구요.

전 이해가 잘 안되네요. 정말.
14/04/21 13:11
수정 아이콘
[세월호 참사] 여당 '자성론'…정부 대응 질타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은 21일 정부의 세월호 참사 대처 능력에 질타를 가했습니다.

그동안 승객 구조에 온 힘을 모아야 한다는 차원에서 언급을 자제했지만, 사고 엿새째에도 실종자 및 구조 인원 파악 혼선과 부처간 협력 체계 부재 등 사고수습에 계속 미숙한 모습을 드러내자 정면으로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선 것입니다.

라는 기사까지 나왔는데. 잘못한게 없다는 분들은 저랑 다른것을 보고 계시군요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09&news_seq_no=1760219
치킨너겟
14/04/21 13:12
수정 아이콘
다른세상에 살고 있나봅니다
종이사진
14/04/21 13:12
수정 아이콘
1. 재난본부 일원화가 3일째가 되도록 되지 않아 정확하지 않은 정보로 구조자, 사망자, 실종자 집계가 6번이나 달라졌습니다. 대통령이 방문하고 총리가 상주함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물론 이미 사고가 터진 다음이니 뭘해도 늦어보이겠지만 3일은 매우 긴 시간입니다.

2. 기상 악화 등의 이유로 둘째날까지 제대로 된 수색작업을 못했습니다. 그런데 해경은 수색작업과 공기주입을 하고 있다고 브리핑을 했어요. 이를 지적한 것은 키보드 두드리는 사람들이 아니라 현장에 있는 실종자 가족이었습니다. 솔직하게 이야기해도 모자랄 판에 거짓말까지 한거죠.

3. 세금으로 운영하는 해경의 장비/기술이 민간 구조단에 비해 부족하다는 것을 해경이 브리핑에서 인정했습니다. 이 발언은 듣는 사람에 따라 공권력에 대한 신뢰에 의문이 생길 수 있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위 세가지 중 틀린 것이 있나요?
제가 들은 최초의 잘못된 정보는 '전원구조'였습니다...
별이돌이빵빵
14/04/21 13:19
수정 아이콘
3번만 말씀드리자몀 세금으로 운영되는 조직이 민간조직보다 장비나 여러 측면에서 부족한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해경에 신고할때 민간구조업체에 지불하는 비용을 내지는 않으니까요
종이사진
14/04/21 13:29
수정 아이콘
민간구조업체는 도움을 받을때만 비용을 지불하면 되겠지만,
해경은 도움을 받건 말건 세금으로 운영되지 않나요?

장비/기술의 부족이 발생할 수는 있겠지만 그걸 당연하다는 듯이 당국에서 발표하면 신뢰는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별이돌이빵빵
14/04/21 13:34
수정 아이콘
민간구조업체는 해당 분야에만 전문적으로 종사하시는분들입니다
해경, 해군은 바다에서 벌어지는 온갖 일에 모두 관여하는 집단이지않습니까
도움을 받건 말건 세금으로 운영되더라도 그 세금으로 주어지는 자원이 세세한 분야로 나누어 들어가면 각 민간업체들이 벌어들이는 수익에 비해 부족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14/04/21 13:24
수정 아이콘
3번의 경우 그래도 해경에 먼저 신고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연락할 방법이 민간 구조단이 더 뛰어나다고 해도 바로 연락처를 찾기도 어렵고(해경 연락보다는 어찌되었든 시간이 걸릴겁니다) 결론적으로 비용의 문제가 있으니까요

선해경 후민간은 가능할 것 같은데, 선 민간으로 바로 가는 경우가 나올지는 모르겠네요..
종이사진
14/04/21 13:27
수정 아이콘
민간업체에 신고하진 않겠죠.
다만 신뢰의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14/04/21 13:29
수정 아이콘
신뢰의 문제와 신고를 하고 싶을까요는 좀 다른거 같은데요, 쓰신 댓글의 뉘앙스는 민간으로 바로 신고할 것 같다는 느낌으로 보였습니다만..
종이사진
14/04/21 13:38
수정 아이콘
뉘앙스가 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군요.

수정하겠습니다.
14/04/21 13:14
수정 아이콘
실존된 단원고 학생의 형 인터뷰
http://www.youtube.com/watch?v=uJYWvE0EztM

실종자, 희생자 가족도 아닌사람들이 청와대로 가자고 부추겼다고 하네요
영원이란
14/04/21 13:18
수정 아이콘
이런 얘기는 2일차 부터 나온거 같긴 합니다만.. 에혀..
참치마요
14/04/21 13:25
수정 아이콘
실제 이런 일이 있긴 했군요..
라뱅트윈스
14/04/21 13:38
수정 아이콘
진짜 혐오스러운 인간들...
저사람들까지 정치에 이용해먹으려고 하네 와...
14/04/21 14:01
수정 아이콘
이것도 누가 발언했는지도 모르고..단원고 학생의 형인지도 모르고 믿기 힘들군요..
SCV처럼삽니다
14/04/21 17:36
수정 아이콘
대단하네요. 저기에 얼굴이 나올 정도니 사기치는건 아닐거고.
하긴 벌써 인터넷엔 과거 시위때의 얼굴 사진과 매칭된 건이 몇개 발견되었죠.
그리고또한
14/04/21 13:25
수정 아이콘
이번 사건에서 정부의 대응에 대해서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는 있습니다만, 그 대응책의 잘잘못을 따지는 걸 제외하면 이야기는 결국 한 가지로 수렴되죠.

'정부는 왜 국민들에게 신뢰를 얻지 못 하는가?'

대세 - 여론과는 달리 정부가 잘한 것도 찾아보면 많을 테고, 하나씩 들리는 얘기처럼 불확실한 정보에 유가족들이 흔들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정부의 옳은 말이 힘을 얻지 못하는 것도, 유가족들이 불확실한 이야기에 혹하여 행동하는 것들도 결국 원인은 단 하나죠.

'정부가 믿음을 주지 못했기 때문에'

기계같이 제대로 일하는 그림을 기대한 건 아니지만, 최소한 사실을 그대로 밝히고 이런 점에서 부족하니 이해를 바란다...정도만이라도 좋았을 텐데요.
그리 생각합니다.
14/04/21 13:43
수정 아이콘
정부가 국민들에게 신뢰를 못 얻고 있는건 맞습니다
그래서 욕을 먹는것도 당연하다고 봅니다

근데 뭐랄까요
그 비난을 쏟아내는 사람들(기자, 네티즌 등등)도 어느정도 문제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 말이나 쓰고 보는 기레기
말도 안되고 증거도 없는데 퍼나르고 보는 네티즌
그걸보고 벌어지는 갑론을박까지

솔직히 세월호와 관련없이 어딘가에다가 분을 풀기위한 사람들이 태반으로 보입니다
맞습니다맞고요
14/04/21 13:50
수정 아이콘
.
14/04/21 14:02
수정 아이콘
저기 좀 동떨어진 이야기긴 한데..님은 왜 매번 글을 지우십니까?
님이 남겼던 글들을 보면 매번 . 으로만 남아 있는데 대체 왜 그러는 건가요? 혹시 지워야 할 이유라도 있는지요?
제가 전에도 물었던거 같은데 답이 없으시군요..
맞습니다맞고요
14/04/21 14:21
수정 아이콘
.
14/04/21 14:27
수정 아이콘
쪽지 드렸습니다.
왠만하면 지우지시 말기를 바랍니다.
그게 자기가 남긴 글에 대한 책임감이라고 생각됩니다.
방구차야
14/04/21 13:46
수정 아이콘
정부가 유가족들 말을 안들어 줬다는 것은 민간 잠수부들의 구조활동을 막지 말라는 것이나 500명의 잠수부들을 일시에 투입해달라는 것등 무리하고 비현실적인 얘기가 주였습니다. 당연히 유가족 입장에서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또 가족이 죽을 위기에서 이성을 잃은 상태로 얘기할수 밖에 없었다고 봅니다만, 이를 두고 언론과 선동꾼들, 성급한 인터넷 여론이 정부vs유가족의 싸움으로 불을 지핀거라고 봅니다.

조명탄을 안쏘았다거나 실황중계 프로젝션을 설치 안해준다거나 마이너한 문제점들에 대해 마치 정부가 뭔가 숨기고 있고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식으로 꼬리에 꼬리를 물고 루머를 확산시켰죠. 일반 인터넷 사용자들 역시 한몫했습니다. 단순히 찌라시 언론만 욕할게 아니예요. 제 SNS에도 그런 황당무게한 음모론에 확인도 안하고 좋아요 누르거나 댓글달고 정부 욕하는걸 넘어 한국은 쓰레기 나라라고 당당히 얘기하는 모습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홍모씨 사건에서 당당하게 정부를 비난하던 몇명은 선동 당한 자신의 몇일전 모습을 잊고 오늘도 당당히 확인안된 음모론을 퍼나르며 눈쌀을 찌푸리게 만들더군요.

이런 사고는 미친 선장의 잘못으로 정부가 아무리 잘했어도 막을수 있는것이 아닙니다. 사태가 벌어진건 어쩔수 없고 그럼 뒷수습 문제로 넘어가게 되는데 구조활동을 더욱 악화시키는 실책은 없었다고 할수있습니다. 단지 너무 난잡한 여론의 갈등이 그렇게 보이게 만드는것 뿐이죠. 이 난잡한 여론은 유가족의 마음을 찢고 이들을 정부를 공격하는 총알받이로 내몰려하고 있고요.

그나마 소시민의 입장에서 바라고 싶은점은 그동안 허술하게 관리되온 선박안전문제에 단속을 강화해 고정사슬을 모두 매지 않는 문제나 선장이 없어져도 메뉴얼에 의해 대피할수 있는 교육이나 자체적인 안전의식을 확보하는 정책을 앞으로 더욱 추진했으면 하는 바램 정도지, 무슨 정권의 무능이나 썩은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라고 확대해석 할수 없다는 생각입니다.
끵꺙까앙
14/04/21 13:50
수정 아이콘
슬금슬금
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4/04/21 14:00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8&aid=0003248300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09&news_seq_no=1760219

전부터 방구차 님의 글을 보는데 왜 이 혼란을 지속적으로 네티즌에게 돌리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네티즌이 1차 정보 생산자도 아니고..그저 기사화 된 정보를 서로 유통하는 것일뿐...
애초에 정부와 언론이 잘못된 정보를 뿌리는 것을 왜 네티즌들이 잘못된 정보를 생산하는냥 생각하고 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비약이신거 같습니다.
끵꺙까앙
14/04/21 14:19
수정 아이콘
국가를 위해서는 고문도 정당하며 설사 내가 고문당하더라도 이 한몸 국가를 위해 쓰인다면 좋다! 라고 주장하시는 분인데 무지몽매한 놈들이 국가를 어수선하게 하는 꼴이 얼마나 마음에 안 드셨겠습니까.
방구차야
14/04/21 14:33
수정 아이콘
난립하는 음모론과 정권불신에 오히려 정권편을 들게 되네요
정당한 문제제기에 대해선 동의합니다
14/04/21 14:40
수정 아이콘
네 알겠습니다.
저 역시 음모론이나 근거 없는 정부책임론은 좋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해 숙고없이 정보를 퍼 나르는 것 또한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건 SNS와 페이스북이란 매체의 특징으로 보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빠른 정보유통이 생명인 곳이니..

네티즌의 의견중 대다수는 정부브리핑과 언론보도에 기반을 두고 있음을 볼 때
정부와 언론이 좀 더 신중하게 정보를 유포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할 거 같습니다.
영원이란
14/04/21 14:17
수정 아이콘
정부당국자가 그렇게 만드는겁니다. 말은 똑바로 하셔야죠. 정부당국자가 똑바로 말을 안해주니 실종자 가족들이 여론에 흔들리는 것이고요. 우선순위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되셨습니다.
방구차야
14/04/21 14:37
수정 아이콘
유족들은 굉장히 유약한 상황이고 정부라고해서 수퍼맨처럼 모든걸 다 정확히 하길 바라는것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게 요구는 할수가 있겠죠. 그러나 불신을 부추기고 음모론을 무차별 생성해 구조우선이 아닌 갈등을 부추기는 여론은 분명히 크게 자리잡고있습니다
영원이란
14/04/21 14:46
수정 아이콘
슈퍼맨처럼 실종자 가족이 요구한게 아니라 실종자 가족족은 단지 진행상황 어떻게 되어 가고 있는지 알려달라는게 요구였습니다. 정부 초기 발표처럼 조명탄 800발 잠수부 500명등 숫자 놀음이 아니라요. 불신을 부추긴건 정부측이죠. 투입 인원을 과장시켜놓고 실제로 현장에서 작업하는 인원은 달랐으니까요. 실종자 가족의 요구가 다소 과했을지라도, 정부측에서는 실종자 가족의 요구를 가능한 들어주고 안 되는 것들은 왜 안되는지 소상히 설명해야 하는데 얼렁뚱당 넘어가려고 했던게 불신을 키운겁니다.
방구차야
14/04/21 14:55
수정 아이콘
제가 아는것과 다르게 알고계시네요. 잠수부가 아무리 많이 동원되도 실제 작업할수 있는 인원은 제한된다고 합니다. 일부러 그러는게 아니란거죠.
영원이란
14/04/21 15:0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실제 작업할 수 있는 인원이 제한된다는걸 처음부터 정부측에서 제대로 얘기를 안해줬다는 겁니다. 그런데도 뉴스에서는 잠수부 500명 투입 배 100척 투입 이런 뉴스가 흘러나오면 실종자 가족 입장에서 듣기 좋은 상황은 결코 아니죠.
unluckyboy
14/04/21 13:49
수정 아이콘
위쪽 라인도 우왕좌왕하다보니 댓글파트도 난감하겠네요.
정부잘못은 빼고 사고는 선장이 혼란은 네티즌이 이런식으로 갈려는거 같던데
이렇게 댓글달라고 해서 달았는데 이랬다가 저랬다가

선장도 잘못이고 언론도 잘못이고 네티즌도 잘못인데 정부는 그상황에서 어떻게 하냐 그럴수두 있냐라니
그 이해심이면 선장도 놀라서 그럴수 있고 언론도 먹구 살려니 그럴수 있고 네티즌도 댓글다는데 한두넘이 다는 것도 아니고 그럴수도 있죠.
Aneurysm
14/04/21 14:35
수정 아이콘
위쪽 라인이라든가 댓글 파트라는거
정말 책임지실수 있는 확실한 말인가요?
아니면.. ' 그냥 뭐 내가 볼땐 그런것 같은데? 아니면 말고 ' 인가요?

어느쪽이라고 해도 참..슬픈 현실이네요..
unluckyboy
14/04/21 14:47
수정 아이콘
정부산하로 조직적으로 댓글다는 팀이 있다는건 여당에서도 인정한 사실 아닌가요? 규모쪽에서 말이 왔다 갔다 했을뿐이지.
이번에는 정부 비판이 이렇게 가는데 그냥 놀고 있다고 믿는게 이상한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14/04/21 13:57
수정 아이콘
서로 면피하는데 상대방을 물고 늘어지는 느낌이랄까요. 정부나 네티즌이나. 양비론이 안좋다는 건 아는데 자꾸 그렇게 느껴지네요.
영원이란
14/04/21 14:18
수정 아이콘
여기서 왜 정부와 네티즌의 양비론이 나오는지 전 이해할 수가 없네요.
14/04/21 14:28
수정 아이콘
물론 이번 사태에 대한 정부의 대처가 미흡한 거야 당연하지만 분노를 과도하게 쏟아내고 허위 루머를 양산하고 거기에 호응하는 네티즌 또한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단 이야깁니다.
그 근본에 신뢰를 주지 못하는 정부가 있다는 이야기는 어느 정도 공감합니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네티즌의 위와 같은 행위는 면피되면 안되죠
영원이란
14/04/21 14:31
수정 아이콘
분노를 쏟아내는거 자체가 비판의 대상이 될 수는 없죠. 분노의 대상이 잘못된 경우가 아닌 경우에야. 다만 허위 루머에 호응하는 네티즌들이 주는 영향력과 정부 기관의 영향력은 전혀 다르기 때문에, 둘을 같은 비중으로 비교하는게 잘못되었다는 얘기입니다.
14/04/21 14:24
수정 아이콘
네티즌이 면피할게 뭐가 있나요?
네티즌이 사고를 낸것도 아니고, 잘못된 정보의 생산자도 아니고..그냥 멍청해서 여기 낚이고 저기 낚였을뿐...
정부가 현재 할 수 있는한 최선을 다했던 것은 인정합니다만..열심히는 했으나 잘했다고 해줄 수는 없을 거 같고..
그 과정에서 생겼던 오해들이 불신으로 쌓인게 문제의 근본원인이 아닐까 합니다.
될대로되라
14/04/21 14:28
수정 아이콘
http://media.daum.net/issue/627/newsview?issueId=627&newsid=20140421140111195
또 일이 벌어졌네요. 기관사가 자살시도 했답니다.
이미 교감선생님 예도 있듯이 관련자 모두 관리가 필요한데 수사중인 선원들을 각자 모텔방에 홀로 방치하고 있다는게
좀 이해가 안됩니다.
더령이
14/04/21 14:40
수정 아이콘
청와대에 가겠다던 유족들 심정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며 이를 막은 정부의 대응책은 최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그분들의 심정을 공감했다면 저딴식의 대응은 하지않았을거라고 봅니다 총리가 길막고 한다는 행동이 앞서 자원봉사자하신 분의 글 내용이 맞다면 더 어처구니 없는 대응이구요 단지 제대로된 해결책을 요구할만한 사람들에게 뭐하는 짓거리인지 모르겠습니다 이안건에 대해서 대통령이 책임질 부분이 분명 있고 잘못되고 미숙한 대응체계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는 봅니다. 다만 대통령이 직접 사과할만한 부분까진 아니고 총리니 징관급 정도에서 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정부에서 사고친건 미숙하고 잘못된 대응체계에 대한 부분이지 희생자를 일부러 구하지않았다 이런식의 논리는 말도 안된다고 봅니다. 책임소재를 돌릴 부분과 돌려선 안될 부분은 구별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이 사안으로 박근혜 정부 퇴진까지는 나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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