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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4/16 10:43:56
Name 요정 칼괴기
Subject [일반] [한겨레] 선풍기 틀어놓고 자면 죽는다? ‘황당 담론’이 죽지 않는 이유는?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32346.html

좋은 기사라서 올립니다.

사실 이 기사를 통해 우리는 우리 사회 특히 언론의 특성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기사에 없지만 이번에 일어난 [게임 중독 남 아들 살인 사건]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죠.
(덧붙이면 이 기사에는 이사건보다 좋은 예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중요하지 않는 사건에 대해 인과관계를 단순화시키는 경향이 있고
이걸 언론이 적극 이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그 사건의 경우 보다 그 게임 중독남에 대한 여러가지 정보- 절도 전과 3범이라는 과거 이력,
그리고 평소 성격, 집안 형편- 등을 종합하면 게임 과몰입이라는게 과연 절대적인 원인인지 혹은
원인 조차도 아닌 다른 종속 변수인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언론은 간략하게 원인을 [게임 중독]이라고 집어주죠.

왜냐하면 기사 내용처럼 그런 담론이 대중에게 인기 있기 때문이죠. 사실 이부분에서 언론만 욕하기
힘든 이유가 바로 그겁니다.
대중은 진정한 원인을 분석한 담론을 딱히 좋아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세계관을 단순화 시키고 보다
자신의 취향에 맞기 때문에 혹은 즐거움을 위한 가십거리로 담론을 소비하고 있기 때문이죠.

물론 이 기사의 글쓴이는 이런 담론을 [허구]라고 대중이 인식한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글쓴이의 우려대로 좀더 담론이 복잡해지면 사실과 허구를 구별하지 못했을 때 문제가
됩니다.

아무튼 기사 자체는 여기에 대한 문제점이나 해결책을 딱히 주고 있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매스미디어
가 주는 담론을 어떻게 소비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게 어떻게 우리에게 [진실성]을 주는지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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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16 10:49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그 아빠(아빠라고 부르고 싶지 않을 정도로 화가 나지만)는 게임중독이 아니더라도 다른거에 중독되어 살았겠죠.

사람이 문제지 게임이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근데 (현재)언론의 목적은 올바른 정보전달/의견개진이 아니라 클릭질 많이 당해서, 많이 팔아먹어서 돈버는게 목적이 되다 보니, 그런거는 신경 안쓰는거죠. 사람이 인지적으로 게으른 존재인건 맞는데, 그걸 너무 이용해 먹는게 문제라고 봅니다.
레지엔
14/04/16 10:51
수정 아이콘
유사 과학이 퍼지는거랑 같은 거죠. 대중을 구성하는 개개인이 그걸 분석할 능력이 없고, 전문가의 의견을 참조하고 싶어하지 않으며(오히려 전문가의 분석을 비아냥거리는 경향이 강하고),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기에 좋아서... 라고 생각합니다.
14/04/16 10:52
수정 아이콘
정독했습니다. 괜찮고 재밌네요.
14/04/16 10:54
수정 아이콘
저도 얼마전에 읽고 정말 잘 썼다고 생각한 기사였네요.
꽃보다할배
14/04/16 10:57
수정 아이콘
사실 여기서 펙트는 게임 중독이 아니죠. 게임이 중독성이 있음은 어느정도 예측 가능하나 이 사람의 경우 게임 때문에 아이를 방치했다기보다 게임이 없었으면 술을 마시거나 바다 이야기를 갔을 사람입니다. 어쨋튼 자격 없는 아빠가 얼마나 아이에게 치명적인 것인지를 더 부각해야되는 건데 오로지 게임 죽이기로 일관하네요.

이런 점에서 베이비박스 등 기를 여건이 안되는 사람들의 아이를 안전하게 위탁할 수 있는 시설은 필수적인 듯 합니다. 더불어 피임들 좀 하고 관계를 즐기기를 바라구요. 정말 저 아이가 얼마나 비참하게 죽었을까 생각하니까 눈물이 다 나네요.
14/04/16 11:03
수정 아이콘
기사내용과는 공감하는 부분도 있고 좀 다른 의견인 부분도 있네요.
개인적으론 요즘 담론이 문제가 아니라 결국은 대중들이 객관적이고 수리적인 논증을 못 해서 그렇다고 봅니다.
즉 수리논증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사고를 제대로 못 하는 사람이 다수니 저런 기사가 팔리고 게임중독자는 폭력적이다. 라는 얼토당토 안한 이야기가 생산된다고 봅니다.

가령 폭력적인 아이를 조사했더니 90%가 게임을 했다. 그러니 게임은 폭력을 조장한다. 라는 주장에 대해서 사람들은 그냥 받아들이는 겁니다. 아 내가 주위에서 겪어보니 그런 것 같다라는 경험적 착각만이 그 근거로 있을 뿐이죠. 아이들 전체집단중 어느 비율로 게임을 하는지, 그중 폭력적인 아이의 비율이 얼마만큼인지, 게임과 폭력에는 과연 상관관계가 있는지 인과관계가 있는지, 변인통제는 잘 되었는지 등등에 대한 고려가 전혀 없기 때문에 저런 허황된 주장이 먹히는거죠. 하는 쪽은 다 알고 하는거라고 봅니다. 모를리가 없죠. 그저 잘 팔리게 팔 뿐.

즉 상관관계, 인과관계를 전혀 구분 못하고 그저 현상에 대해 주관이 개입된 경험적 '인지'만 있을 뿐이죠.

사과주스를 먹으면 100%가 100년후 죽는다. 사과주스는 위험해.
아이스크림이 많이 팔리면 여름이야. 그러니 아이스크림을 많이 팔아야 여름이 와.

위의 주장과 거의 같은 오류를 범하고 있는데... 사람들은 이 문장은 아마 비웃겠지만 정작 이 문장이 내포한 오류의 개념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같은 오류를 범하고 있죠.

저는 결론적으로 이 게 한국교육 자체의 문제라고 봅니다. 제대로 판단하고 생각하고 구분하는 교육을 하지 않고 그저 주입식으로 단순암기만 시키니 너무나 뻔한 오류를 가지고도 대중들이 뭐가 잘못됐는지 모르고 무비판적으로 정보를 받아들인다고 봐요.
레지엔
14/04/16 11:12
수정 아이콘
한국 교육의 문제라기보다는 대중의 필연적 속성이라고 봅니다. 타 국가의 대중이라고 해서 통계적 이해를 한다거나 변인 통제를 고려한다는 근거가 없습니다. 아니 사실 전문가도, 자기 영역에서는 그럭저럭 하지만 다른 영역에서는 못하거나 간과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죠. 때로는 자기 영역에서도 어떠한 선입견때문에 헷갈리는 경우도 없다고 할 수 없고... 어차피 대중 전체에 논증에 대한 비판적 고찰을 기대하는 건 무리고, 남이 해놓은 걸 보는 정도라도 하길 바라지만 그런 거 될리가 없어(..)
14/04/16 11:16
수정 아이콘
저도 댓글에서 같은 비약을 저질렀군요... 흑... 타 국가의 경향성에 대해서도 알았어야 했는데...
공감합니다. 사실 개인이 하기는 어렵고...남이 해 놓은 걸 보고 OX 판단만 '적당히'라도 할 줄 아는 수준만 됐으면 하는데...
그런 거 될리가 없어(..)(2)
기아트윈스
14/04/16 16:06
수정 아이콘
국민의 과반수가 천동설 믿고 창조론 믿는 나라가 미국인데요 뭘 ㅡㅡ;
14/04/16 16:08
수정 아이콘
미국은 한국과 별 다를 게 없어 보여서... 아마 핀란드나 스웨덴 덴마크 이쪽은 다르지 않을까 싶은 착각을 잠시 했습니다 크크
14/04/16 11:20
수정 아이콘
뭐 저도 한국만 이런 경향이 있다고는 전혀 생각하진 않지만.. 한국사회의 고텐션과, 다이나믹함이 이런 경향에 일조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좀 더 단순하게 표현하자면, 먹고살기 힘들고 귀찮으니 진영논리, 혹은 선악구조에 쉽게 기대는게 아닌가 하는.. 진실이 어떤게 중요하지 않다라는 세태가 좀 더 심해지고 있는 느낌입니다. 뭐 과학적인 분석은 아니지만..
레지엔
14/04/16 11:24
수정 아이콘
한국에 있기 때문에 더 많이 정보를 접하고 그래서 과장되는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가끔씩 올라오는 해외 까기 유머같은 걸 볼 때, 예컨대 미국이나 일본의 대중이라고 해서 한국의 대중보다 딱히 더 나은 반응을 보인다고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오피니언 리더가 더 나은 행태를 보이고 그로 인해 결과적으로 대중의 지지가 올바른 쪽으로 가는 것은 있지만... 더군다나 진영 논리라는 측면만 본다면, 21세기보다 20세가 훨씬 심했던 한국입니다.
14/04/16 11:27
수정 아이콘
이건 뭐 느낌에 가까운거고, 사실 옵저버의 aging도 큰 교란 요소이긴 합니다.
14/04/16 15:54
수정 아이콘
저도 한국교육, 특히 국어교육의 문제라고 봅니다. 말글에 대한 논리적인 이해 또한 국어의 영역이니까요.

한국은 고등교육률이 높은데도 실질문맹률 또한 높죠. 듣기와 읽기 능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다가 보편적이죠, 일상언어생활이 표음문자화 되어버린 영향으로 어휘력 면에도 결함이 있구요. 국어교육이 제대로 되면 전반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문제라고 봅니다.
Acecracker
14/04/16 11:13
수정 아이콘
제게 신문 혹은 TV의 뉴스는 '보통 사람과 공유할 수 있는 상식'이라는 의의를 갖습니다.
말하자면 '일코의 정답지' 정도 되겠네요.
꼭 저런 허구 담론이 아니더라도 기사는 본래 한번 걸러진 것이고 사실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그런 말 하잖아요. 자기 분야 기사화 되면 실상과는 엄청 다르게 써있는데 사람들이 그걸 믿는다고. 그럴때면 자기도 자기가 모르는 얘기는 저렇게 믿었던 게 생각난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사를 믿는 것은 보통사람의 상식적인 행동에 포함됩니다. 심지어 법적으로도 유효해요.
똑같은 생각을 기사화되기 전에 말할땐 사람들이 좀 이상한 생각으로 듣던 것도 "뉴스에서 봤는데~"로 시작하면 소통이 됩니다.
매스미디어(라고 하지만 사실은 정보전달을 위한 프로그램에 국한되는 얘기가 되는데)는 사회 일반의 상식을 규정합니다. normal을 규정하는 힘이기에 대단히 강력하죠.
가령 '게임중독은 아들도 죽인다'가 지상파 뉴스에 나오는 이상은 보통 사람도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제가 알기론 '뉴스보다 더 나은 일코의 정석'은 없습니다.
공신력 있는 매스미디어의 정보전달은 소통을 위한 상식표준으로 동작하며
동시에 완전한 사실이 아닌 경우가 태반입니다. 선풍기 괴담까지 안가도 '업계의 진실' 같은 기사들만 봐도 종종 드러나듯이.
이건 비전문가로서 중계자 역할을 하는 기자의 한계이고 또한 기사라는 구조의 한계죠.
'대중이' 허구를 믿는다는 원인 분석은 사실 책임 떠밀기입니다. 대중에게 책임을 지우면 편하니까 저렇게 말하는 것 뿐이죠.
14/04/16 12:06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대중이' 허구를 믿는다는 원인 분석은 사실 책임 떠밀기입니다. 대중에게 책임을 지우면 편하니까 저렇게 말하는 것 뿐이죠.(2)

괜찮은 글을 가져오시면서 왜 이렇게 정리를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복잡한 현상에 대해서는 성급히 답을 내려 하지 말고 가능한 한 다양한 시각으로 그 현상을 바라보는 참을성이 필요합니다."라고 이야기하는 글을 퍼오시면서 무지한 대중이라는 '성급한 답'을 들고 오셨네요. 무지한 대중이나 게임 중독에 빠진 아빠나 다를 게 뭐가 있나 싶습니다. 며칠전 서브 컬쳐 얘기하면서 오타쿠에게 책임을 돌리는 담론에 대해서는 어처구니없어 하시던 분들이 많았는데 무지한 대중이라는 건 뭐 좀 다른가요?

아마도 문제에 대한 답을 찾기 힘드신 이유는 칼괴기님께서 이미 내려둔 원하시는 결론을 강화하는 방식으로만 글을 읽으셨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제가 읽기에는 답이 있네요. 공적 담론장을 확대하라는 것이 그것이죠. 저자의 표현대로 하자면 참을성을 가지고 담론을 유통하자는 이야기가 될테고 에이스크래커님 표현대로 하자면 최소한의 상식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라는 표현이 되겠죠. '우리'의 비이성적인 뇌에 대한 이야기를 나 아닌 '대중'들의 무지함으로 읽으시면 안되지 않을까요.
Acecracker
14/04/16 12:12
수정 아이콘
어 전 퍼오신 분 공격한 거 아닌데; 이간질 앙대요.
14/04/16 12:49
수정 아이콘
아고 죄송합니다;;; 너무 동의가 되는 글이라 아무 생각없이... 근데 저도 공격한 거 아닙니다. 이간질 노노요 ^^;;;
요정 칼괴기
14/04/16 12:22
수정 아이콘
eleejah님의 해석대로 읽어 보니 제 오독이 맞아서 할 말이 없네요.
14/04/16 12:52
수정 아이콘
이런 반응은 좋지 않아요 ㅠㅜ 의견을 나누고 싶어서 리플 달았을 뿐입니다.

너무 좋은 글이라서 앞으로 꾸준히 찾아 읽어볼 생각입니다. 좋은 글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써주시는 모든 글들 잘 읽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읽겠습니다~!!
14/04/16 11:18
수정 아이콘
언론에서 조그만한 과학 발견(특히 한국산)갖고 뭐 대단한것처럼 호들갑을 떠는게 가장 문제같습니다. 과학과 전문가에 대한 실망과 불신을 부추기거든요. 어젠가 그저께만 해도 유암 원인 유전자를 한국에서 발견했고 7년후면 모든 위암을 완치시킬 수 있다며 과장하는데 어이가 없어서.
14/04/16 11:39
수정 아이콘
중독은 심각하다고봅니다.
그게 당구든 도박이든 게임이든... 중독에빠지면 뭐든 위험한거죠
사실 주식이나 도박에빠져서 패가망신한사례가 한두건이아닌데... 유독 게임만 뉴스화되는군요
요정 칼괴기
14/04/16 11:44
수정 아이콘
사실 중독은 결과 즉 종속 변수일 가능성이 큽니다. 기껏해야 다른 결과를 발생하는 매개변수 정도일지도 모르구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유독 이걸 원인처럼 포장해서 내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행태는 따지면 진짜 원인은 따지기 싫고 사실 진짜 원인은 찾는다고 해도 해결할 수 없기에 나오는 행태죠.
그런데 중독 같은 어떤 행태의 결과는 그냥 단속하면 끝이니 아주 좋은 해결책이냥 내놓는 가짜 해결책이 될 수 있는 거죠.

물론 대중도 진짜 원인보다는 이런 가짜 원인을 내새운 인과관계가 좀더 이해하기 편하고 재미를 느끼기에 좀더 이런 식의 접근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14/04/16 12:53
수정 아이콘
선풍기 사망설에 대해서는 예전에 피지알에서 다뤄진 적이 있어 자세히 알게 되었는데요.
그게 사실인것처럼 과거 신문과 TV뉴스에서 몇차례 보도된 적이 있었습니다.

매체를 더 신뢰하는 사람들의 특성상 퍼진 속설이 교정되기는 어렵죠.
사과씨
14/04/16 14:21
수정 아이콘
선풍기 괴담의 경우 구글에서 Fan death 찾아보면 위키에 어마 어마하게 길게 Korean Urban Legend라고 항목까지 개설되어 있어요. 외국 매체에서 한국인에 대해 얘기할 때 심심치 않게 Fan death를 들먹이는 경우가 있을 정도죠. (아마 툼레이더 리부트였나? 그게임에도 라디오 채널에 한국 방송이 잡히는데 거기서도 Fan death 얘기가 나왔던걸로..크...)
당근매니아
14/04/16 14:38
수정 아이콘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628432.html
대중과 언론의 관계에 대해서는 이 책 서평이 재밌더군요.

' 커런 교수는 “핀란드, 덴마크 두 나라의 주요 방송은 저녁 황금시간대에 공적 지식을 링거주사 놓듯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반면 시장주도적인 미국 텔레비전은 오락을 압도적으로 편성했다”며 “미국의 시스템은 진지한 저널리즘에 갈수록 덜 노출되고 공적 지식의 수준도 낮아지는 허약한 공적 생활을 조장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실 이런 면에서는 뉴스룸 3화에서 맥코보이가 말하는 [미디어엘리트]의 역할도 필요한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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