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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4/14 09:41:22
Name 트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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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MLB] 윤석민 오늘 트리플A 등판 결과


오늘 새벽 3시경에 윤석민 선수의 트리플A 두번째 등판이 있었습니다.
상대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의 샬롯 나이츠였는데요.

4.1이닝동안 6피안타 3실점 4볼넷 4삼진을 기록하고 내려왔습니다.
시즌 방어율은 조금 내려가서 16.20이 되었구요.

자세한 스탯이라던가 결과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milb.com/milb/stats/stats.jsp?t=g_box&gid=2014_04_13_noraaa_chraaa_1&sid=milb (박스스코어)
http://www.milb.com/gameday/index.jsp?gid=2014_04_13_noraaa_chraaa_1&mode=gameday (게임데이)

저번 경기보다야 조금 좋아지긴 했다만..
지금 기세로는 솔직히 콜업은 힘들어 보이네요.
안타수가 많은것도 있고, 볼넷이 이닝당 1개 꼴인데.. 걱정이 많이 됩니다.

아마 선발로의 기회는 2경기 정도가 더 주어지지 않을까 싶은데,
그 안에 컨디션 회복하거나 선발로써의 자격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아마 불펜전환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원래 유게에 올렸는데 자게로 옮겨졌길래 내용 조금 보충하여 수정했습니다)

* Timeless님에 의해서 유머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4-04-1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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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 !!
14/04/14 09:43
수정 아이콘
쩝...
최종병기캐리어
14/04/14 09:44
수정 아이콘
4이닝에 BB가 4개....너무 많네요.
14/04/14 09:44
수정 아이콘
망 삘 ㅜ.ㅜ
은하관제
14/04/14 09:45
수정 아이콘
다음 등판까지도 이러면... 올해는 정말 쉽지 않겠군요 ㅠ
GO탑버풀
14/04/14 09:48
수정 아이콘
자존심이 많이 상하겠는데요....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ㅠㅠ
KOOKOOMIMI
14/04/14 09:48
수정 아이콘
제가 봤을 때는 이미 틀린 거 같네요.. ㅠㅠ
솔직히 트리플에서 날고 긴다는 친구들도 콜업되면 베팅볼인 선수도 많은데
트리플에서도 베팅볼인 수준인데....응원은 하지만 힘든건 사실인 거 같네요
물론 더 나아지기는 하겠지만....
14/04/14 09:49
수정 아이콘
애초부터 전 좀 부정적으로 전망했긴 했는데 막상 또 아쉽네요 ㅜㅜ
시계의반대방향
14/04/14 09:50
수정 아이콘
상대 팀타율이 트리플a 거의 최하위권이라고 하더군요. 일단 어떻게든 마이너에서 먼저 적응을 해야 될 텐데..
14/04/14 09:51
수정 아이콘
AAA의 지배자 이가와 케이가 메이저리그에서 거둔 성적을 생각하면...그래도 열심히 잘 했으면 좋겠네요.
14/04/14 09:55
수정 아이콘
도대체 류현진은... 어떻게 그런 성적을 거둔걸까요
난멸치가싫다
14/04/14 09:56
수정 아이콘
좋게 생각하면 윤석민의 악한 멘탈때문에 본실력을 발휘 못한거니까 차차 나아진다고 볼수 있겠죠. 콜업에는 전혀 도움이 안되겠지만...
짱구 !!
14/04/14 10:02
수정 아이콘
류뚱 때문에 왠지 메이저가 쉬워 보이는 망상에 빠질 때가 자주 있었는데

석민어린이가 현실로 호출을 해주네요 ㅠㅠ
14/04/14 10:02
수정 아이콘
이걸 한화의 위엄이라 해야하나 진짜 와...어떻게...
14/04/14 10:09
수정 아이콘
돈을 그만큼 받은데는 다 이유가 있는거...
타이밍승부
14/04/14 10:14
수정 아이콘
사도스키 눈이 정확했네요..쩝..
wish buRn
14/04/14 11:19
수정 아이콘
앗 댓글 뺏겼네요 크크
김첼시
14/04/14 10:27
수정 아이콘
보라스랑 거래하는 구단들은 게임 카드팩사서 뜯는 기분일듯...
14/04/14 10:37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류현진 선수와 윤석민 선수의 클래스 차이가 엄청나나 보네요 (...)
Special one.
14/04/14 10:44
수정 아이콘
보정 스탯중에서 윤석민 커리어 하이 시즌이 류현진 평균과 비슷한것도 있습니다.
노련한곰탱이
14/04/14 10:48
수정 아이콘
그거야 솔직히 말하면 이미 크보에 있을때부터 입증된 사실이라고 봅니다. 윤석민의 커리어하이 때의 스탯을 류현진은 커리어 평균으로 찍었거든요.

거기다가 류뚱은 실력을 숨긴건지 뭔진 몰라도 크보때보다 더 잘합니다. 물론 기량이 늘어난 거겠지만..
라이트닝
14/04/14 11:56
수정 아이콘
한화수비/불펜 보정이 있죠
노련한곰탱이
14/04/14 12:14
수정 아이콘
물론 그것도 크고, 류현진 자체의 기량이 확실히 늘었습니다. 일단 한국에서는 거의 속구-체인지업 위주의 투피치에 슬라이더를 섞어던지는 수준이었고 므르브 진출시기에도 슬라이더나 커브는 체인지업에 비하면 실전용이 아니라는 평가였지만 지금은 포심-체인지업-슬라이더-커브를 거의 자유자재로 쓰죠.
요정 칼괴기
14/04/14 10:50
수정 아이콘
그건 타자 수준이 낮은 크보 수준에서도 거의 증명된 걸로...
솔로9년차
14/04/14 10:59
수정 아이콘
본래도 차이가 꽤 났는데, 미국의 스타일이 류현진이 더 잘 맞는다는게 분명하고, 거기에 류현진은 평소보다 잘 나오고, 윤석민은 평소보다 안 나왔을 가능성도 크니까요. 반대도 가능하지만, 지금으로보면 류현진이 작년보다 더 잘하고 윤석민이 지금보다 더 못할 가능성은 그리 많지 않으니까요.
14/04/14 10:53
수정 아이콘
류현진 선수는 원래 실력도 실력이지만 멘탈수치가 최강이죠..

축구도 날고 긴다는 선수들도 해외 적응 다 망해먹었는데 박지성 선수가 성공한 가장 큰 이유는 멘탈갑이라서.....
트릴비
14/04/14 11:03
수정 아이콘
사실 박지성도 적응하는데 엄청 오래걸렸죠
히딩크 감독이 엄청나게 배려해주지 않았더면 절대 성공 못했을겁니다..
14/04/14 11:09
수정 아이콘
아.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PSV에서부터도 무릎부상 등으로 엄청 고생하긴 했었죠.
루크레티아
14/04/14 11:00
수정 아이콘
다음 등판이 분수령이 될 것 같네요.
첫 등판은 컨디션 개망이라는 요인이 있었으니 패스하고 실질적 첫 등판에서 이런 성적이라면 다음 등판이 가장 중요하죠. 실력으로 보여주길 바랄 뿐입니다. 지금은 멘탈 핑계도 댈 수 없어요.
14/04/14 11:08
수정 아이콘
작년 등판때 폼이 많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2010, 11년까지 초구 스트라익 파울 높은쪽 속구 던져놓고 스트라익 존에서 떨어지는 고속 슬라이더면 폭풍 삼진이 나왔었는데 작년 삼성전에서 보니 결정구인 슬라이더를 다들 골라내고 있더군요.
14/04/14 11:18
수정 아이콘
아... 한국에 있었으면 윤석민-양현종-김진우-송은범-홀튼 라인에 용병마무리를 볼 수 있었을텐데....

폼은 어떻든 메이저리거 서재응-BK 가 불펜에서 받쳐주고...
그래도 좌완불펜은 핵듀오 임준섭-박경태 ㅠㅠ
14/04/14 12:18
수정 아이콘
한국에 있었으면 기아에 안 있겠죠.
11시즌 끝나고 해외진출못하게 붙잡은것 때문에 기아에서 마음이 떠났을것 같네요.

11시즌 후 해외진출해서 성공했을 가능성이 지금이랑 큰차이가 있을것 같진 않지만...
사람 마음이란게 논리적으로만 돌아가진 않으니까요.
14/04/14 12:52
수정 아이콘
팀에 대한 마음은 프런트보단 코칭스탭이나 동료들 영향이 더 크다고 봐서....

솔까말 프런트는 돈만 두둑히 땡겨주면 되는거고,, 개인적으로는 그와중에 불펜으로 굴리던 선씨가 가장 걸림돌이 아닐까...;;

기아는 용규 안잡기도 했고 돈도 많으니 윤석민 퐈 금액은 충분히 맞춰줄거같고, 선씨도 길어야 1년이니 한국 남았다면 기아 잔류확률이 50%는 되지 않았을까요
14/04/14 13:24
수정 아이콘
불펜으로 돌린건 조감독도 만만치 않죠.

기아구단이 돈 없지는 않지만 윤석민이라면
용규처럼 무조건 기아보다 10억 더주고 데려갈 구단들도 널렸구요.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면 꼭 기아만 고집할리가 없어보이네요.

뭐 반드시 기아를 떠날거다는건 아니구요.
기아에 다시 돌아올 확률이 50%을 좀 밑돌지 않을까 생각하는 정도네요.
송파사랑
14/04/14 11:38
수정 아이콘
류현진이 대단한 거지 한국리그의 수준이 대단한게 아니었죠.
Timeless
14/04/14 11:43
수정 아이콘
일반 글은 자유게시판 이용 바랍니다. 규정에 맞게 본문 수정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4/04/14 11:46
수정 아이콘
최소한 올해는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역시 시장의 차이란...
클레멘티아
14/04/14 11:55
수정 아이콘
커리어 하이 시즌 이후로 간 것도 아니고..
kbo에서도 작년은 폭망이었는데.
올해 잘하면 그것도 이상한 것일듯
(류현진은 kbo 마지막 시즌은 승수 빼곤 거의 완벽한 한해라.. )
조심스럽지만 내년 유턴 되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내년엔 마이너리그 거부권도 있는데.. 이런 성적으로 메이저 한 자리 차지 하는 건 좀...
The HUSE
14/04/14 12:03
수정 아이콘
아...석민아. ㅠㅠ
14/04/14 12:08
수정 아이콘
빠른 시일내에 불펜으로 전환을 고려해봐야할 정도로 초반이 너무 안좋네요. 다음경기도 이러면 올스타브레이크 전에 메이져 콜업은 없을 것 같아요.
14/04/14 12:42
수정 아이콘
기사 보니 마이너 거부권은 그냥 콜업 안하고 웨이버 공시해버리면 그만인가보더군요...
참치마요
14/04/14 12:42
수정 아이콘
류현진 선수에 비해 초반 성적이 극히 안 좋은 것이 사실이지만, 꿈을 향해 간 무대이니 응원합니다. 잘 되길 바래요.
nwgeneration
14/04/14 12:45
수정 아이콘
내년 마이너 거부권이 발목을 잡을 것 같습니다
심창민
14/04/14 12:47
수정 아이콘
애초에 크보를 제패한 적도 없고

한국에서도 부상에 멘탈논란에 롯데피하기 등등등 잔이야기가 많은 선수인데

메이저에서 통할 확률이 극히 낮았죠
14/04/14 12:56
수정 아이콘
이러니저러니 해도 크보 우완중에 첫손에 꼽으니까요.

정상일때 구위면 므브르에서도 통한다고 보는데,, 까다로운 사용설명서와 4일휴식이라는 문제때문에 실패는 예상했습니다.
다만, 지금은 몸상태도 제대로 못끌어올리고 간 거 같아서 빠른 실패확률도 높아보입니다.
14/04/14 13:45
수정 아이콘
11년 MVP, 롯데피하기는 10년 사구 사건 이후로 트라우마.

이런 부정확한 근거로 메이저에서 통할 확률을 미리 알고 계셨다니 대단하시네요.
심창민
14/04/14 14:01
수정 아이콘
롤코 타는 성적 가지고 크보 제패했다는건 무리죠

사구 사건 이후로 롯데전 트라우마 가진것. 그거 자체가 이미 본인 멘탈과 실력을 입증하는거죠
14/04/14 14:14
수정 아이콘
부정확한 근거들로 메이저에서 통할 확률을 이미 알고 계셨다는 내용에 대한 댓글이죠.
핀트를 못 잡으시네요.
심창민
14/04/14 14:18
수정 아이콘
롤코타는 성적. 일련의 사태로 보여준 멘탈로 인한 현지적응력 문제

이걸 부정확한 근거라고 하면 우리나라 야구 전문가들도 전부 야매네요
14/04/14 14:19
수정 아이콘
크보를 제패한 적도 없고 <= 롤코든 뭐든 있음. 됐나요? 이정도 해드려야 알아들으시나보네요.
괜한 야구전문가니 뭐니 끌어들이지 마시고 본인이 쓴 댓글에 대한 말이나 하세요.
야구전문가들 하는 말에 관심있어서 댓글단거 아니니까.
심창민
14/04/14 14:26
수정 아이콘
한시즌 번갈아가며 커리어 하이 2시즌 반짝 찍은게 답니다. 꾸준하지도 않은 성적 가지고 메이저에서 먹힐거라고 낙관하는게 더 무리수죠

이게 왜 근거가 없나요 혼자 이상하게 생각하시네요

네이버 스탯만 봐도 나오는데 그거라도 끌어올까요?

그런 식이면 채태인 메이저 다시가면 추신수는 발로 차고도 남겠네요?

꾸준하지 않은 성적으로 크보 제패라.. 크보 제패한 선수가 널렸네요
14/04/14 14:35
수정 아이콘
윤석민이 메이저에서 먹힐거라는 이야기를 해본적이 없는데 무슨 소리신지?? 혼자만의 대화내용에 대한 생각을 갖고 계시나 보네요.
본인의 표현에 대한 이야기를 한 거고, 어떤 표현이 근거가 부족한지까지 알려드렸는데도 이해 못하고 엉뚱한 소리만 하시네요.
원래 그러시는 분인지 일부러 이러시는지 모르겠는데 답답하네요.
더 얘기해봐야 손가락만 괴롭힐것 같고..알겠습니다. 그렇게 생각하세요.
심창민
14/04/14 14:37
수정 아이콘
본인이야 말로 혼자 이야기하네요

롤코성적. 멘탈문제로 인한 적응력 우려

이게 부정확한 근거라구요?

팬심에 사고가 마비되신듯
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4/04/14 14:44
수정 아이콘
딱히 팬심이 없는데 사고가 마비될리가요.
Zergman[yG]
14/04/14 12:48
수정 아이콘
휴..둘다 아는입장에서 둘다 잘했으면 참 좋으련만..
현진이는 멘탈 참 갑인게 이번에 LA간날이 2이닝 8실점 한날인데
그날저녁 같이 고기 먹는데 차라리 이렇게 털린게 훨 낫다며
비등비등하게 가다 털리면 더 기분나쁘다고
몽키.D.루피
14/04/14 13:21
수정 아이콘
류현진이랑 같이 고기를 먹었다구요??!?
Scharnhorst
14/04/14 13:32
수정 아이콘
실제 친구분이신걸로... 크크
14/04/14 14:20
수정 아이콘
류현진 얘기만 나오면 어김없이 나오는 분입니다. 항상 고기 얘기도 함께..
Zergman[yG]
14/04/14 15:16
수정 아이콘
어김없이 인지는 잘 모르겠구요
이제 안나올예정입니다 고기얘기또한 안하도록 하죠
미국 출장겸 현진이 만난이야기나 글로 한번써볼려고 했는데
이상하게 현진이 댓글만 달면 불편해 보이시는 분들때문에
그냥 안쓰는게 낫겠네요
애패는 엄마
14/04/14 15:31
수정 아이콘
전 아쉽네요.
곧내려갈게요
14/04/14 16:23
수정 아이콘
써주세요. 막상 글을 쓰면 반기시는 분이 더 많을거라고 확신합니다.
14/04/14 19:51
수정 아이콘
써주세요! 듣고 싶습니다~
아마 저런 반응 보이시는건 부러워서 그런거 아닐지 감히 추측 해 봅니다
기차를 타고
14/04/15 09:34
수정 아이콘
전 듣고 싶은데...
스타본지7년
14/04/15 14:33
수정 아이콘
이런 댓글은 좀..
어리버리
14/04/14 12:49
수정 아이콘
류현진보다 윤석민이 한국에서 스탯도 부족하지만 멘탈면에서도 많이 뒤진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이런 결과 나온게 실력인지 멘탈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지금 성적은 실력보다 멘탈 문제가 크다고 보여지지만요. 일단 멘탈 추스르고 AAA에서 성적내서 메이져 올라오더라도 초반에는 또 다시 고생좀 하겠네요.
올해야 어짜피 적응기간이라 치고 문제는 덜 하겠지만, 내년부터 본인 동의 없이 마이너 강등이 안되는 계약이라 메이져 붙박이로 지낼 가능성이 큰데 문제네요. 그래도 가라로 부상자 명단에 올려서 마이너 내려보내는 꼼수가 있다고는 하지만 내년부터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마이너 강등되면 그 때부터는 타격이 좀 클거 같습니다.
Zergman[yG]
14/04/14 12:51
수정 아이콘
멘탈 문제라기 보다는 아직 현지 적응하는게 어렵지 않나 싶네요
혼자 떨어져서 마이너에서 지내는것도 그렇고
멘탈은 알려진것과는 다른면도 많구요
야구를 진짜 좋아서 하는 녀석인데
어리버리
14/04/14 12:54
수정 아이콘
멘탈 문제가 보통 알려진 것과 다르게 아주 약하지 않다고 치더라도, 능글능글하고 어디 가도 살아남을거 같은 류현진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약해보이긴 하네요. 일단 마이너 힘든 생활 및 현지 생활을 얼마나 빨리 적응하는지가 관건일거 같기 합니다. 한국에서 스탯이 류현진보다 떨어지는건 사실이지만 컨디션 회복하고 적응하면 AAA에서 저렇게 난타당할만한 선수는 절대 아니니까요.
14/04/14 12:53
수정 아이콘
크보를 재패했다고 하기에는 강타선 롯데를 피한것도 있고, 천적한테도 철저하게 약하고 (ex. 최형우...), 그렇다고 류현진처럼 멘탈이 좋은것도 아니고...
애초에 성공보장이 없었던 선수였죠.
다들 응원 차원에서 잘하라고 한거지, 성공할거라 본 사람은 거의 없을겁니다.
Zergman[yG]
14/04/14 12:55
수정 아이콘
그렇게 따지면 류현진도 미국갈때 성공할거라 본사람 거의 없었습니다.
아직 마이너 2경기 한거고, 현지 적응 시간도 감안해볼때 지금 성공이냐 실패냐 따질 타이밍은 아니죠
14/04/14 12:57
수정 아이콘
그래도 박찬호 선수 수준정도까지는 할 거라는 예상이 많았죠.
물론 이정도까지 성공할거라는건 예측하기 힘들었지만요...
14/04/14 13:11
수정 아이콘
박찬호 선수 수준 정도가지 할꺼라는 예상이 많았나요??

박찬호 선수의 FA이후를 이야기 하시는건지..?? 설마 전성기 시절을 말씀하시는건 아니실테고요...
애패는 엄마
14/04/14 13:13
수정 아이콘
류현진 선수 그정도 예상 못 받았습니다. 당장 그때 피지알 자게만 봐도.
14/04/14 13:18
수정 아이콘
박찬호 수준이요?
박찬호 선수 시절 메이져리그에서도 박찬호선수 상위 10%안이었습니다.
잠수중
14/04/14 13:28
수정 아이콘
박찬호 정도가 아니라 대만출신 천웨이인 정도 해줄거다 예상한거죠 팬그래프 역시 12년 천웨인 성적 바탕으로 류현진 13년 성적 예상해죠 어쨌튼 제기억으론 제2의 천웨인 될지 제2의 이가와 게이 될지 두가지중의 하나였습니다
라이트닝
14/04/14 15:51
수정 아이콘
당시에 류현진 15승 이런얘기하면 국뽕으로 몰리는분위기였습니다.박사장님급이면 잘하면 18승까지도 넘보는거죠
리그수준차,이전까지 해외진출한 선수들 얘기하면서 실패할거라고 해야 야구에 대해 좀 아는사람 대접받는 분위기였죠
14/04/14 13:15
수정 아이콘
둘다 성공하기 힘들 것이란 예상이 했었는데...
류현진이 1년차 잘 해버리니까 윤석민 예상도 덩달아 올라갔는데 애초에 류현진과 윤석민 급이 달랐다고 생각합니다.
클레멘티아
14/04/14 13:12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롯데에 약하진 않았습니다. 가장 파괴력 있던 08~10년도 롯데 상대로 방어율이 2점대였나 그랬을껍니다. 단 사구 사건이후에는 말리는 감이 있지만요
류현진도 천적이 있는 마당에 (최정이 4할대인가?) 천적 없는 야구 선순 없죠..
2011년 이후에 갔어야 했어요..
지금은 체력 구위가 재패할때랑은 달라서요.
1년 마이너 생활 하면 강해질꺼라 생각하지만 그때까지 팀이 기다려 줄지...
애패는 엄마
14/04/14 13:14
수정 아이콘
쉽지 않네요. 응원이나 조용히 해야겠습니다.
TwistedFate
14/04/14 13:44
수정 아이콘
많이 어렵게 가네요... 힘내서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허저비
14/04/14 13:55
수정 아이콘
마쓰자카 성공 -> 덩달아 데려간 이가와 폭망 테크가 떠오르네요...

그래도 이가와는 마이너리그라도 씹어먹었는데 아이고...
곧내려갈게요
14/04/14 13:57
수정 아이콘
지금 이정도로 흔들리는건 현지 적응문제가 크지 않나 싶어요. 류현진 선수는 비범한 적응력과 비범한 정신력을 가지고 있는데 반해서 윤석민 선수의 적응력은 평균이상으로 볼 근거가 적고, 멘탈적인 측면에서 한국에서도 한두번 좋지않은 모습을 보여준적이 있기에.... 애초에 한국에서 기록이 류와 윤의 차이가 좀 났다한들 윤이 AAA에서 저런 성적 낼 투수는 아니죠.
김치남
14/04/14 14:11
수정 아이콘
메이저에서 저 성적이었으면 역시 실력차이겠거니 생각하겟는데 트리플a에서도 저모양이라니... 적응기라고 봐야되려나... 곧더블a가겠는데요
키스도사
14/04/14 14:45
수정 아이콘
윤석민은 키 180cm의 견고한 우완 투수다. 전형적인 긴 "아시아 스타일" 로커 스텝을 제외하면, 윤석민의 딜리버리는 브렛 세이버하겐과 굉장히 비슷하다. 그는 세이버하겐 보다 약간 더 볼을 숨긴다.

선발투수로 등판시 윤석민의 직구는 평균 시간당 92마일로 87~92마일을 오간다. 윤석민은 직구를 우타자 바깥쪽에는 좋은 제구로 던지는데, 몸쪽 공은 제구는 약간 좋을 뿐이다. 윤석민은 딜리버리 혹은 팔의 각도가 아주 좋지 않기 때문에, 그는 직구를 우타자의 몸쪽에 던지지 못한다. 그의 직구는 약간 몸쪽을 파고 들고 아주 약간 가라 앉는다. 이는 많은 공을 스트라이크 존에서 높게 던지도록 만들고, 몸쪽으로 던질 때 종종 빗나가게 만든다. 중간계투로서의 윤석민은 평균 시간당 91마일, 90~93마일을 오르내리는 직구를 던지는데, 홈 플레이트의 안쪽과 바깥쪽 모두에 지속적으로 가장 좋은 공을 던진다.

윤석민의 슬라이더는 가장 좋은 구종이다. 메이저리그 평균보다 좋고, 아주 강하고 날카롭다. 슬라이더를 시간당 84~87마일을 꾸준히 던지지만, 몇몇 순간 시간당 90마일 이상으로 던지는 것이 이상한 일은 아니다. 윤석민은 아주 효율적으로 몸쪽으로 던지고, 그가 필요한 순간에는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윤석민의 체인지업은 2013년보다 그 전 시즌들에서 더 안정적이었다. 진짜 서클 체인지업은 종종 스크류볼처럼 보인다. 좌타자에게 까다롭고 메이저리그 평균보다 약간 좋은 수준이다.

윤석민의 커브는 느린 커브인데, 이퓨스와 비슷하다. 2013년 시즌 말에 이를 조금 더 세게 던질 수 있는 방향으로 조정했다. 하지만 여전히 큰 호를 그리는데, 대부분의 한국 타자들을 이를 쉽게 알아챈다. 커브는 메이저리그 평균 이하이며, 2014년 선발로 등판할 때 네 번째로 많이 던진 공이었다.

2013년을 시작할 때 윤석민은 데드암 상태였다. 이는 아마도 WBC와, 2011년, 2012년 소속팀 기아 타이거즈에서 뛰며 혹사 당한 것과 관련이 있는 것 같다. 그의 구위는 WBC 동안 평소와 달랐다.

2013년 윤석민은 기아 타이거즈에서 뛰었다. 기아는 2013년 시즌 동안 살어날 것이라는 기대를 하지 않았다. 윤석민은 잘 뛰었지만, 경쟁자인 다나카 마사히로에 비해 충분한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그래도 기억해야할 중요한 것은 류현진이 2011년과 2012년에 화려한 성적을 거두지 못했지만, 2013년 다저스에서 14승 8패 3.00의 평균자책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윤석민은 확실히 메이저리그에서 던질 수 있다. 그는 좋은 스터프와 좋은 제구를 가졌지만 나의 가장 큰 걱정은 윤석민의 직구다. 한국에서 많은 타자들은 메이저리그와 다르게 직구를 잘 치지 않는다. 반대로 말해 한국 타자들은 보통 변화구를 잘 치는데, 한국에서 윤석민의 슬라이더는 이를 이겨냈다. 메이저리그에서 윤석민의 스터프라면 내가 느끼기에는 1이닝 중간계투가 적합해 보인다.

- 2013년 직구 45%, 슬라이더 35%, 체인지업 15%, 커브 5%
- 2013년 바깥쪽 60%, 몸쪽 30%, 한가운데 10%
- 2013년 75%의 직구가 시간당 90마일 이상
- 2013년 한 타석에 3구 이상을 던졌을 때 65% 이상의 확률로 체인지업을 던짐
- 2013년 8월 중간계투로 이동한 뒤, 남은 시즌 동안 5개의 장타 밖에 맞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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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라이언 사도스키가 2013년 WBC 전 작성한 사도스키 리포트의 윤석민 평가 항목입니다. 그래도 1이닝 중간계투 정도로는 쓸만하다는 평가를 내렸는데 과연 윤석민이 지금 상황에서 반등할수있을지..
클레멘티아
14/04/14 15:28
수정 아이콘
진짜 이분은 야구계 은퇴하면 스카우트로 가시는게 정말 나을듯...
14/04/14 15:38
수정 아이콘
2013 WBC면 작년 정규 시즌 전 아닌가요? 2013 시즌 얘기가 상세히 들어 있네요;;
노련한곰탱이
14/04/14 15:55
수정 아이콘
이건 WBC때 나온 리포트가 아닙니다.
곧내려갈게요
14/04/14 16:44
수정 아이콘
윤석민 : 류현진이 없는 한국투수진에서, 빅 게임을 책임질 에이스. 마운드 위에서 조금 왜소해 보이지만 탄탄한 체구에 매우 좋은 구위를 갖췄다. 보통 89-93마일의 직구를 던진다. 대부분의 서구 투수들과 달리 '드롭 앤 드라이브(역주 : 축이 되는 다리를 굽혀 높이를 낮춘 뒤 앞으로 끌고 나가 던지는 자세)'성의 투구폼을 가지고 있다.
이 폼 때문에 직구가 밋밋해지고 몰릴 때가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슬라이더를 갖고 있다. 84-87마일의 교과서적인 슬라이더에 대부분의 타자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가끔 높게 몰린다. 이럴 때만 칠 수 있다.
체인지업도 매우 좋다. 메이저리그 평균 이상이다. 커브볼은 자주 던지지 않고, 타자의 허를 찌를 때만 쓴다.
때로 직구 구속을 90마일대 중반으로 끌어올리지만 경기 내내 그 속도를 유지하지는 않는다. 이 속도로 계속 던진다는 리포트는 사실이 아니다.
--------------------------
WBC 전 리포트는 위와 같습니다. 주요한 내용은 위의 리포트와 별반 다르지 않네요.
동네형
14/04/14 15:24
수정 아이콘
윤석민 멘탈이 좋지 못하단건 외부에서 볼때나 얘기고. 기아가 밑에서 빌빌댈때 묵묵히 다패왕 노릇하면서도 던져댄거나 그 이후 11년도나 이번에 돈 포기하고 메이저 간거 보면 쿠크다스는 아닙니다. 류현진같은 구랭이가 아니라 그렇지;;
14/04/14 15:43
수정 아이콘
윤석민 선수가 어려운 시절을 보내고 있군요..
개인적으로는 아직은 환경이 어색하고, 긴장을 많이 한 탓으로 보입니다.
분명 한국 최고의 우완이었던만큼 조만간에 다시 치고 올라올거라 믿습니다.

모든 사람이 처음부터 잘하지 않듯이, 조금 익숙해지면 훨씬 잘하는 사람도 있을겁니다.
그게 석민어린이가 되길 바랍니다. 분명 좋은 공을 가진 선수이니...
너무 긴장하지 말고 다음번 기회를 잘 잡아주길 바랍니다.
터치터치
14/04/14 16:05
수정 아이콘
음... 사실 윤석민 선수에 대해서 좋은 평가를 하는 편은 아닌데 그래도 노는 물이 메이저가 아닐거라고는 생각못했네요. 하지만 조만간 메이저로 올라오긴 할 듯 합니다.(개인적으로는 메이저에서 서재응 선수 정도의 활약으로 예상함)

직구 구속이 144키로 나왔다면 뭐..... 윤석민 선수는 아직 스프링캠프 몸상태인가 보네요.....
9th_avenue
14/04/14 16:05
수정 아이콘
윤석민 멘탈드립은...참;;
개인적으로 프로선수로 탑클래스 성적을 찍었던 선수들에게 멘탈이란 단어는 전혀 안어울리는 것 같아요. 그 안좋다는 윤석민 멘탈의 자세하세 설명하면뭐가 나옵니까?

야구 외적인 문제로 사고를 친 일도 없고, 마운드에서 빌빌 쫄다가 공을 못던지는 선수도 아닌데~멘탈이 약하다? 애초에 멘탈이 약하면 크보에서도 못 살아남았겠죠. 지금 마이너에서 두 경기 털렸다고 기복있고 멘탈이 약해서 성공 못 할 것이다?

미국무대 적응이 힘들 것이란 예측에 멘탈드립은 걍디스하는 거랑 비슷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술 빨고 음주운전 전과가 있는 것도 아니고 사람 후드려 팬 적도 없고 야구만 열심히 하던 선수한테 멘탈이 약하다라...크크크

데뷔시즌 패전조부터 온갖 잡일 다 하고 성적 안좋은 약팀에서 밑바닥부터 리그 mvp까지 찍은 선수라서 오히려 자존심이 문제가 될 수 있겠지만, 실력외적인 누구도 정의못할 멘탈(?)과 워크에씩은 걱정안해도 될 겁니다.
곧내려갈게요
14/04/14 16:35
수정 아이콘
공황장애 사건 때문에 멘탈언급은 피해갈 수 없죠.

라고 쓰려고 했는데 공황장애 기사 자체가 날조였군요. 이선호....... 방금 찾아보다 알았습니다.
14/04/14 17:22
수정 아이콘
투수가 자기 분에 못이겨 스스로 던지는 손 손가락을 다치게 한 걸 보면 말이 안나올 수가 없어요.
또한 잘 던질때 롯데 조성환, 홍성은 몸에 맞춘뒤에 롯데 타자들한테 몸쪽공 못던졌죠..

남들이 이야기 하는것처럼 맨탈이 약하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투수중에서 좀 민감한 성격이 아닌가 싶긴 합니다.
(말씀대로 맨탈이 약하면 에이스 역할 못하죠. 주자 나가면 스트라익 못던지는 그런스타일은 아니니깐요.)
머 모든 투수는다 민감하다고 하긴 하지만 말이죠..
14/04/14 17:53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만..
생소한 곳에서 적응을 잘하는 것도 어쩌면 멘탈과 관련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은 생소한 곳에서의 적응이 빠르지 않은 타입으로 보는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다소 의아한 것이 어느 정도는 맞을 수도 있으나 지금처럼 난타당하는 수준의 선수는 아니라고 봅니다.
윤석민의 WBC때를 보면 메이저리그 선수들에게도 이 정도로 많이 맞지는 않았습니다.
지금은 직구구속이나 슬라이더나 모두 좋을 때보다 많이 떨어지는 거 같습니다.

일단 어느정도 시간을 두고 기다려볼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보입니다.
KBO 최고의 투수 중 하나라면 메이저리그에서 어느 정도는 통한다고 봅니다.
9th_avenue
14/04/14 18:22
수정 아이콘
댓글을 제가 좀 부족하게 쓴 것 같군요.
멘탈이라는 단어가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식으로 너무 뭉뚱그려서 써진 것 같다는 뜻이 강합니다.
언급해주신 대로 적응문제라고 직접적으로 언급하면 모르겠지만.. 굉장히 모호한 단어인 멘탈이란 것을 가져와서, 멘탈 때문에 힘들다.
라는 것은 비판이 아닌 그냥 디스라고 생각하거든요.

사실 윤석민이 메이저 직행해서 바로 성적을 낼 거라고 생각한 팬은 별로 없을겁니다. 11년 이후 기량이 안올라왔으니까요. 구속도 그렇고..
몸상태도 그렇구요. 다만 워크에씩이나 야구 외적인 부분, 승부사 기질이 부족해서 지금 저 사단이 난 것이 아니란 말을 하고 싶었네요.
14/04/14 19:47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한국 최고의 우완투수한테 언급해주신 류의 멘탈을 들먹이는거 자체가 KBO에 대한 모욕이 아닐까 싶습니다.
14/04/14 16:14
수정 아이콘
이제 2경기 했을뿐인데 너무 성급하게 판단하시는거 같네요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았고 몸도 많이 안올라온거 같은데..

같은 한국인으로써 지금은 응원해주는게 좋지 않나요~?

전 실패하든 성공하든 상관없이 그 도전정신이 좋아서 응원하겠습니다!
트릴비
14/04/14 16:32
수정 아이콘
당연히 응원 하지요... 다만 경기 기록이 안좋게 나오다보니 걱정하는 마음에서 쓴 글입니다.
꿈꾸는사나이
14/04/14 17:32
수정 아이콘
사실 가서 바로 적응해버린 류뚱이 엄청 대단한거지... 윤석민 선수가 못 난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적응기라고 보고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14/04/14 17:35
수정 아이콘
뭐 예상된 수순아니었나싶네요. 크보에서 작년에 얼마나 털렸는데 비록 최악의 컨디션이었다고 할지라도 크보에서 그렇게 털리는 투수가
메이져리그 간다는게 애초에 말이 안되요
내년 한국 리턴 안하면 3년내내 마이너 짱박히겠네요
한국의 이가와 게이가 될 것 같습니다
14/04/14 17:55
수정 아이콘
이제 2경기 가지고 너무 성급하신거 같습니다.
좀 더 지켜보고 평가해도 늦지 않을거 같네요..
14/04/14 17:52
수정 아이콘
잘 되었으면 좋겠지만.. 저게 객관적인 현재 실력이 아닐까 싶네요.
장군님 축지법
14/04/14 17:56
수정 아이콘
윤석민 멘탈이 어떻다는 건 둘째치고,

멘탈도 실력이죠.
9th_avenue
14/04/14 18:24
수정 아이콘
그 실력에 들어가는 멘탈은 정확히 어떤 부분이지요?? 경기 집중력, 위기관리능력, 생활전반에 대한 자기관리?
솔직히 그 멘탈에 대한 제대로 된 정의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군요.
장군님 축지법
14/04/14 18:39
수정 아이콘
테크닉, 피지컬을 뺀 나머지 부분이라고 봐야죠.

워크에씩은 물론이고 낯선 환경에서의 적응력, XX에 대한 트라우마, 큰 경기에 대한 부담감 등등

윤석민에 대해서는 이러쿵 저러쿵 하기 보다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지켜봐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당연히 잘 되길 바랄뿐이죠~
damianhwang
14/04/14 19:47
수정 아이콘
모의고사는 잘 보는데 수능시험장에서 점수 안 나오는 게 멘탈이 약한거고 그것도 실력이라고들 수험생들은 말하죠.
YaktTiger
14/04/14 19:00
수정 아이콘
프로에서 MVP까지 수상한 선수에게 멘탈에 문제가 있다..라고 말하긴 어렵죠. 기아 팬들은 다 아실겁니다. 윤석민이 거기까지 가는데 몇년이 걸렸는지. 그런 선수가 멘탈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면 거기까지 가지도 못했겠죠. 다만 정점에서 내려와 다시 치고 올라가는건 이전에 정점에 올라가는것보다 몇배 더 힘들기 때문에 윤석민도 고생을 하고 있는거구요.

계약이 늦기도 했고 비자도 늦게 나왔고.. 몸이 잘 만들어졌다고 보기도 힘들었습니다. 류현진에 비해 두달이나 늦었죠. 선수가 계약이 된 상태에서 훈련하는거랑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훈련하는거랑은 많이 차이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윤석민의 컨디션이 올라오려면 시간이 좀 필요하지 않나 싶어요. 그리고 이제 겨우 2경기고 시즌은 많이 남아 있습니다. 당장 좋은 성적을 내서 올라가는것도 좋겠지만 확실히 컨디션 끌어올린다음 잘 던져도 늦지 않습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 - 팬그래프 닷컴이었던가..가물가물하네요 - 에서 윤석민을 두고 "나쁘지 않은 확률의 복권"이라고 표현한 바 있는데 3년 575만불짜리 복권을 금년 부진했다고 냅다 버릴 구단은 거의 없습니다. 스프링캠프 초청 선수도 아닌데요. 결과 평가는 이번 시즌 끝나고 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새삼 류현진이 얼마나 대단한 투수인지 실감하게 되네요. 그러고보니 노모 히데오, 그리고 이라부 히데키 이후에 NPB 출신으로 제대로된 메이저리그 선발 투수가 나오기까진 5년정도 걸렸었죠.(이시이 카즈히사). 운이 나빠서 실패할수도 있겠지만 지금의 입장이라면 벌써 망했다 어쨌다를 논하기 전에 일단 지켜보는게 속 편하지 않을까 합니다.

덧. 전 윤석민을 대학을 졸업한 메이저리그 1라운드 후반 드래프트려니..라고 생각하고 느긋하게 보고 있습니다.(돌맞는다)
14/04/14 19:49
수정 아이콘
그쵸 윤석민이 타이거즈의 에이스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보면....
1년 정도는 팬들이 기다려주고 응원해 준다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리라 봅니다.
멀면 벙커링
14/04/14 21:12
수정 아이콘
MVP까지 수상한 선수라서 멘탈문제는 뭐라 딱 집어서 말하긴 뭐 하구요.
헨진이하고 어느정도 기량차도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마이너에서 이렇게까지 고전하는 건 폼도 떨어진 상태에서 진출했고 거기에 계약도 늦어진 게 어느정도 영향을 끼쳤다고 봅니다. 최정점이었던 11년도에 도전해봤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좀 안타깝네요.
singlemind
14/04/14 23:52
수정 아이콘
작년에 워낙에 못던져서 힘들꺼라 예상은 했는데 힘든시기를 보내고 있군요 시간은 지나가고 좋은 선수들은 계속나오죠 이재학 양현종 등등 많은 선수들이 활약하는걸 보고싶네요 류현진 선수는 이대로 계속 쭈욱 활약해서 에프에이 대박도치고 은퇴는 한화에서 40살넘어서 하는걸로
14/04/15 01:06
수정 아이콘
멘탈하니 07윤석민 다패왕 먹던게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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