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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4/04 08:58:22
Name 영의
Subject [일반] 저의 입장에서 보는 성매수하는 남성
저는 성적으로 따지자면 보수적인 편입니다. 성매매를 하는 여성에 대해서는, 그 원인에 있어서 다양한 층위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여자 망신 다 시킨다고 여기며
불륜과 양다리와 바람은 이혼/결별 사유라고 생각합니다.
임신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는 성교방식에 대해서는 멍청하기 짝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임신 계획이 없으면서 피임하지 않는 성교에 대해서는 멍청하기 짝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원나잇 등에 대해서는 나름 능력이 있다고 말할 수는 있어도 그렇게 자랑스럽게 이야기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제가 성매수 남성에게 가지는 생각은

1. 감정적인 문제
pgr만 해도 한달에 한번 꼴로 '애인이 친구들이랑 클럽에 간데요. 이걸 보내주는 쿨한 남자가 되야 할까요 아니면 속시원하게 말리고 쪼잔한 남자가 되야 할까요'하는 질문이 올라옵니다.
실제로 가서 사고를 칠 지 안 칠지 모르는 클럽에 가는 것 만으로도 이렇게 노심초사하게 되는데
가서 99% 확률로 섹스를 하고 돌아오는 상대를 보며 화를 안 느끼면 사랑이 식었거나 그만큼 관심이 없는거죠.

2. 신체적인 문제
......더러워. 유부녀의 성병 감염 경로중에 남편이 성매매 업소를 드나듦->아내와 성교->아내 성병 발병 루트가 제법 많다고 하죠.
업소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 조사에서 콘돔 사용 비율이 30~40%대라는데... 대체 무엇이 묻어있을지 별로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만에 하나 10만분의 1의 확률로라도 에이즈라도 걸리면.......

3. 성적인 문제
맥심에서 '20대에 하지 말아야할 일~'하는 기사가 있었는데, 그 중에 성매매를 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성매매 업소 여성이 해주는 '서비스' 받는 섹스에 익숙해지면 여자친구와 섹스 할 때 재미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 이라고 그 이유를 적었지요.
아무래도 그쪽 방면의 프로인 여성들과 경험을 해봤으면 보통 사람인 애인과 비교가 되지 않겠습니까.
또한 성매수 남성이 제대로 된 섹스를 할 수 있을지 의문인게, 실제 성교에서 여성도 즐거움을 느끼려면 시간과 정성을 들여 교감을 나눌 필요가 있지요.
하지만 성매수 때에 직업 여성에게 그런 시간과 정성을 들였을리도 없고, 그냥 빨리 넣고 흔들고 배출하는게 습관화 되어있을 텐데,
자신의 성매수 경험을 바탕으로 애인에게도 정성 없는 무작정적인 섹스를 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또 성매매 여성에게 했던 것 처럼 나와의 사전 상의 없이 야동 플레이를 실현해보려 한다던가, 나쁜 언어 습관이 들었다던가 할 수도 있지요.
무엇보다, 업소에서 손님 기분 좋으라고 끼야끼야 해줬더니, 자기 테크닉이 굉장한 줄 착각하는 존못이 잘못된 섹스로 애인을 힘들게 할 수도 있죠.

4. 신뢰의 문제
성매수를 일단 사람들이 말하는 대로 '성적인 욕망의 충족'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아내나 애인과의 관계에서 욕망이 충족되지 않으면 업소에 갈거라는 이야기로 보입니다.
그러면 내가 임신을 했을 때나, 수유 등으로 몸이 힘들어서 도저히 섹스를 할 수 없을 때, 자신이 성매매 업소에 가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할 거라는 이야기인데...
대체 이런 남자를 믿고 애를 낳을 수 있겠습니까. 당장 나는 힘들어 죽겠는데 자기는 욕망을 채우기 위해 밖으로 나도는 인내심 없는 남자는 애 아버지로 매우 부적절하다고 봅니다.
물론 제대로 같이 육아를 할 사람으로도 생각되지 않고요, 좋은 남편이나 좋은 아버지가 될 사람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하여 저에게 성매수 남성은 저를 열받게 하며 위생적으로 더럽고 성적으로 우려되며 믿을 수 없는 남자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물론 서두에 말했듯이 저는 성적으로 보수적인 입장이므로, 다른 여성분들은 남편이나 애인이 성매매 업소에 드나들어도 쿨하게 넘길 수도 있습니다.

이 글은 저의 편견과 독단에 의해 작성된 글이므로, 다양한 반론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당장 두려운 것은 온 가족의 pgr정책에 의거한 벌점이군요(...)

리플 읽고 덧붙임>  여러분 저 이거 성매매 합법화에 대해 말하려는 글이 아닙니다. 피곤하게시리 뭣하러 그런 키배감의 글을 들고오겠어요.
이 글은 어디까지나 성매수 경험이 있는 남성은 어떤 여성에게는 남친으로나 남편으로서 매력이 없을 수 있다를 위해 쓴 글입니다. 

오후 6시 : 제목 수정(여초사이트 pgr에 고하는~ 부분 삭제), 전반부의 임신 가능성~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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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04 09:03
수정 아이콘
이게 남자들 거진 절반 이상이 더럽게 놀기 때문에 남자들은 자신은 깨끗해도 그 더러운 문화 자체에는 적응될 수 밖에 없고 더러운 남자들은 그 더러움이 용인되는 문화 속에서 살다보니 자기합리화를 하는거죠 뭐. 인간관계는 선택할 수 없다보니 성매수 한다고 인간관계 끊어버릴수도 없고 20대 넘어서 남을 바꾼다는것 자체가 말도 안되니까;
탕수육
14/04/04 09:04
수정 아이콘
글쓴분께선 여성분이신 것 같은데 전 남자입니다. 그리고 본문에 100% 동감합니다.
FastVulture
14/04/04 09:45
수정 아이콘
저도 이 댓글과 똑같은 생각입니다.(남자입니다.)
王天君
14/04/04 11:10
수정 아이콘
120%
14/04/04 09:05
수정 아이콘
일단 제목과는 달리 성매수 하는 '유부남' 에 관한 내용이네요.
성매매 자체만 얘기한다면 유부남인 것은 또다른 문제니까요... 미혼자의 성매수 같은...
글 내용에는 동의하며 충분히 공감합니다.
14/04/04 09:23
수정 아이콘
1, 2번은 애인 사이에서도 중요하죠.
14/04/04 09:52
수정 아이콘
물론입니다.
제가 말씀드린건 이 글이 배우자나 애인의 입장에서만 보는 성매수 문제라는 겁니다.
성매매 관련 논쟁이 있을때 주로 거론 되는 얘기로 장애인 등의 성욕이 같은 문제도 나오니까요.
글 내용은 배우자나 애인을 배신하는 행위에 대한 글이지 성매매 찬반과는 조금 다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성매매가 합법이어도 유부남이 성매수 하는 것은 금지될 수도 있는거고 도덕적으로 비난 받을 수도 있는거죠.
王天君
14/04/04 11:17
수정 아이콘
관계가 현재진행형이냐 아니냐는 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 중요한 것은 그것을 즐기느냐 안즐기느냐 하는 것입니다.
14/04/04 11:42
수정 아이콘
윗 글의 근거는 배우자 입장에서의 피해이고, 피해자가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王天君
14/04/04 11:55
수정 아이콘
인간은 거의 필히 연애를 전제로 한 교제를 한다고 봤을 때, 성매매가 상대방의 가치판단에 있어서 중요한 척도가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러니까 그것이 과거든 미래든 현재든 별로 상관이 없어요.
음, 윗글에서 더 확장시킨 셈이니 전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잇는 셈이네요.
14/04/04 12:05
수정 아이콘
여자 입장에서 애인이 자기를 만나기 전 싱글 때 성매매 경험이 있는 지가 판단의 척도가 될 수도 있겠죠. (아마 높은 확률로 좋아하지 않겠죠.) 하지만 그걸 강제로 금지해야 하는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그냥 그런 남자를 안만나도록 해야겠죠.

물론 배우자의 입장에서 말고 성매매를 반대하는 많은 근거들이 있습니다. 저는 그냥 이 글의 내용에 대해서만 얘기하고 있을 뿐입니다.
王天君
14/04/04 12:34
수정 아이콘
본문은 성매매를 법률적 구속 혹은 허용이라는 면에서 다가가는 글은 아니군요. 그냥 난 이래서 싫다는 개인의 소견인데, 감탱님께서도 조금 논의를 확장시키신 듯 하네요.
14/04/04 12:40
수정 아이콘
요즘 자게에 성매매 찬반에 관한 글이 많다보니 같은 맥락으로 읽었네요. 뜬금 없는 댓글이 되어버린 건가요...
저도 본문에 동의하며, 여성이 남성의 성매매 경험을 판단의 척도로 삼을 수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데오늬
14/04/04 11:00
수정 아이콘
성매수하지 않는 미혼남은 성매수하지 않는 유부남이 됩니다.
성매수하는 미혼남은 상당한 확률로 성매수하는 유부남이 되죠.
본질적으로 하는 사람과 안하는 사람의 문제이지 유부남과 미혼남의 구분은 별로 본질적이지 않습니다.
14/04/04 11:35
수정 아이콘
성매수 하는 싱글은 문제가 없지만 단지 높은 확률로 결혼 후 성매수 할까봐 금지해야 한다는 건가요?
평생 아무도 안만나고 독신으로 사는 경우는 그 추측에 의해 자신에 관련 없는 이유로 금지되네요 (금지 하지 말아야 한다는 얘기가 아니라 그런 식의 추측으로 정해버리는 것이 논리적이지 못하다는 예입니다.)

클럽 가는 싱글은 높은 확률로 클럽 가는 유부남이 된다 라고 '가정'한다면, 싱글이 클럽 가는 것을 금지해야 할까요?
성매수를 금지하자고 주장하려면 '그럴까봐'의 추측을 근거로 하면 안되죠. 그 자체의 문제를 지적해야 합니다.
데오늬
14/04/04 14:08
수정 아이콘
위의 댓글을 읽어보니 본인도 감 잡으신 것 같긴 하지만
본문이 성매매 합법화 찬반에 관한 글도 아니고 댓글도 성매매 합법화 찬반에 관한 것 아닙니다.
'성매매 하는 사람을 어떻게 판단할 것인지'의 문제죠.
성매매하는 사람을 판단할 때에 그 사람이 유부남인지 미혼인지는 본질적이지 않습니다.
더 쉽게 말하면 성매매를 하긴 했는데 미혼이니까 피해자(?)가 없어서 유부남보다는 나은 거 아니냐? 안 낫다는 말입니다.
근본적으로 성매매를 아무렇지 않게 할 수 있는 인간이냐 아니냐 하는 사람의 본성 문제이니까요.
마토이류코
14/04/0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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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적이지 않다고 할수는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일단 불법이니 문제의 소지는 100%지만

그런 경우를 아직까지 본적은 없지만 정말 평생 여자도 모르고, 평생 인기도 없는 사람이

죽기전에 정말 여자연은 없을것같고, 정말 단한번이라도 여자와 자보고싶다- 뭐 그런일이 있기야 싶겠냐만

개개인의 상황, 그사람의 위치에 따라서 성매수의 촛점은 충분히 달라질 수 있죠.

행위자체를 합리화해서도 안되겠지만, 같은 성매수라는 행위 하나로

그들을 일률적으로 한그룹으로 묶어버리는것 또한 안된다고 생각해요.
데오늬
14/04/0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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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합리화예요.
14/04/05 00:13
수정 아이콘
저는 그런 추측으로 인한 반대가 논리적이지 못하다는 얘기였는데, 금지하자는 주장의 근거가 아니라 그냥 개인의 호불호의 근거라면 이의 없습니다. 호불호의 근거가 모두를 설득시킬만큼 논리적일 필요는 없죠.
베인티모마이
14/04/04 11:39
수정 아이콘
이상한 논리라고 생각합니다. “높은 확률로 그렇게 된다“와 “그렇다“는 다르지 않습니까. 청소년 범죄자가 높은 확률로 성인 범죄자가 된다고 해서 청소년 범죄자를 성인범죄자가 되서 저지를 죄까지 미리 묻자고 하는건 웃기는 일이 되지요. 결혼전 성매매를 한다고 결혼한 뒤에도 무조건 성매매를 한다는 보장도, 결혼 전에 안했다고 결혼하고나서 무조건 하지 않으리란 보장도 없는이상 결혼전 성매매와 결혼후 성매매를 같이 취급하는 건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14/04/04 09:08
수정 아이콘
갈수도 있죠. 신뢰문제를 일으킬 직접 당사자(애인,와이프)가 없다면 별 문제될거 없다고 생각합니다.
켈로그김
14/04/04 09:09
수정 아이콘
유부남,녀의 성매매가 문제가 되는 부분을 얘기해보자면,
배우자의 성매매가 어떤 의미로 다가오게 되는지를 생각해봐야겠지요.

'다른 여자(남자)를 찾는다' 는 자체가 성매매를 하지 않는 쪽의 당사자에게 주는 상실감이 우선 고려될 것이고,
성매매가 아니라 오나홀같은 자위기구나 av동영상을 이용하여 성욕을 충족하면 해결될까.. 하지만,
전반적인 사회의 인식이 결혼 = 성욕의 상호 독(과)점에 대한 승인.. 정도라고 볼 수 있기에 그 것 역시도 힘들거라고 봅니다.
(물론.. 대상이 '다른 이성' 이 아니라는 차이가 있기에, 사람을 상대로 한 성매매만큼의 배신감,분노를 느끼지는 않겠지만서도..)

후자(기구나 시청각 자료를 이용한 성욕충족)의 경우에는, 부부간의 합의나 인식의 변화로 인한 개선이 보다 가까울 수 있겠는데,
그보다도 더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해결책은 배우자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는 획기적인 성상품(;;)이 출시가 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예를 들자면.. 배우자를 모델로 한 더치와이프라던가.. (그래.. 내가 일하느라 바쁘니까, 나 닮은 인형이라도 갖고 놀아..)
인격적인 교감 요소를 포함하지 않는 성행위 업소라던가.. (오나홀방. 일본 제1의 메이커 Tenga 제품 비치. 연회석 완비. 단체환영.)
이런건 어느정도 용인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애초에.. 인간의 성욕은 무한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 ..이건 아니고..
배우자가 상대 배우자의 성욕을 완전히 충족시켜 주는 것 자체가 불가능함은 당연한 것이고..
완전히가 아니라도 '적절한 정도' 로 충족시키지 못하는 상황 또한 대다수라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인정하면 편하다고 생각합니다.(배우자인 나 자신이 상대방의 성욕을 제대로 충족시켜주지 못함을)

...물론, 사람은 성욕만으로 사는 동물이 아니기에, 그냥저냥 참아가면서 되는만큼만 충족하고 살아도 별 문제는 없겠지만,
배우자와의 관계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는 방식의 성욕해소라면, 좀 더 넓게 용인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현재 한국사회는 좀 많이 억압하는 분위기에요.

결론은.. 2D는 답을 알고있다.. 로.. -_-;;
몽키.D.루피
14/04/04 09:11
수정 아이콘
여성 입장에서 성매매를 하는 남성을 불결하게 여기고 배우자나 애인으로서 낙제점을 주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14/04/04 09:14
수정 아이콘
저도 궁금하긴한데 가고싶진않네요.
소위 풀코스 누군가 쏘다고해도 결국은안갈듯
무무반자르반
14/04/04 09:16
수정 아이콘
일단 유부남녀는 성매매하면 안되죠

상대에 대한 신뢰를 저버리는거니까요

그럼 싱글남녀는?
마토이류코
14/04/04 17:42
수정 아이콘
일단 법으로 금지되어 있으니 해서는 안되는게 맞지요 :)
14/04/04 09:17
수정 아이콘
상대가 있는 상황에서의 성매수는 애당초 논의의 대상도 아니지 않나요?
차라리 성년-미성년은 사회적 규율에 따라 기준이 계속 바뀌어간다는 점이라도 있지.

아무리 pgr이 개인자유에 대해 옹호하는 분위기라고 해도 그정도는 아닐텐데요.
별이돌이빵빵
14/04/04 09:18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바에 따르면
애인없고 아내없고 앞으로도 그럴일 없는 남자들은 성매수를 해도 딱히 문제될만한점이 없네요?
레지엔
14/04/04 09:18
수정 아이콘
뭐 싫어할만한 충분한 사유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문제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냐 아니냐를 떠나서 이게 금지, 처벌의 대상이어야 하는가 아닌가의 문제고... 그 점에서 싫다는 이유로, 싫어하는 사람이 많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통제해왔다는 이유로 금지를 너무 쉽게 말하는게 아닌가 생각해볼 필요는 있습니다.
꽃보다할배
14/04/04 09:19
수정 아이콘
3번은 반론을 제기하고 싶군요 사랑하거나 혹은 순간적 충동으로 발생하는 성행위는 업소에서 주기적 패턴으로 돈 주고 하는거와 비할수 없이 쾌락이 큽니다 성매매를 안가보신 여자분인듯 해서 잘못된 선입관에 대해서 정정해드리고 싶네요
돈을 주고라도 하는 이유에 대해서
1 남자 생식 구조는 화장실에서 일을 보듯 배출의 욕구가 생물학적으로 크다
2 그렇게라도 돈을 주지 않으면 경험할수 없는 사람들이 꽤된다
정도로 귀결되면 어떨까 싶어요
강제적 성행위를 제외하고 자발적 행위는 그것이 돈으로 사고 판다해도 자발적 권리가 사회적 윤리를 우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4/04/04 09:27
수정 아이콘
뭐 당연히 제가 알 수 없는 분야긴 한데 여초사이트 경험담중에는 남친이랑 할 때마다 너무 천박한 욕을 해서 추궁해봤더니 업소에서 동정 떼고 그 이후로도 드나들어서 습관이 그렇게 됐다... 도 있습니다.
꽃보다할배
14/04/04 09:39
수정 아이콘
업소에 대한 편견과 환타지가 사실 남녀 모두에게 있다는 것으 함정입니다. 그들은 직업의식으로 사실 정해진 룰과 순서로 서비스업을 수행하고 그것으로 그만인데....사랑하는 사람들끼리의 성행위가 룰과 순서로 이루어지지 않지요. 그 차이의 간극은 어느 편을 드는 문제 보다는 말씀하신 안좋은 경우도 있을 것이고 반대로 업소 행위 자체가 회의를 느끼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중요한건 자발적 행위에 대한 법적 규제가 어디까지 허용되어야 하느냐가 논의의 관점이지 내 남자가 업소에 길들여져 있다라는 논점이 법의 적용 범위를 한정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발상이거든요. 개인의 판단 기준은 개인이 감내하면 된다고 생각하기에...
14/04/04 09:44
수정 아이콘
업소에서 동정떼고 습관이 잘못들었다......이건 그냥 변명이라는데 한표 살포시 올려봅니다
업소경험과 상관없이 관계중 험한 말(?)을 해보고 싶어하는 마음은 누구나 내포하고 있다고 봐야할거에요
(예: 공공의적 시작할때 나오는 이성재 샤워씬?)
14/04/04 09:44
수정 아이콘
그건 그냥 자기 주변 사건의 일반화라고 생각합니다.
2번에 제시된 제법 많다더라...설문 조사에서는 그렇다더라 라는 것도 제대로 된 조사내용은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3번의 문제는 업소여자를 성매매경험이 많은 여자와 처음하는 여자를 대입해서 성립하는 경우도 있는지라...
그냥 케바케가 아닌가 싶네요

물론 말씀하신 부분들에 대해서 다 이해합니다.
14/04/04 10:01
수정 아이콘
3번은 장말 케이스바이케이스고
2번에 대해서는 이 글의 신뢰성을 병아리 논꼽만큼이라도 올려보기 위해 기사를 찾아비았지만 탐색시간이 너무 짧았는지 찾을 수가 없네요. 아마 여성지에 올라온 내용이 여초사이트에 퍼지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남성의 성병 감염 경로에 대한 조사결과는 있습니다.
14/04/04 10:09
수정 아이콘
남성의 성병 감염 경로에 관한 조사를 통해 유부녀의 성병 감염 경로를 추정하게 되는건가요?

뭐 어쨌든 개인적으로 성매매를 통해 성병에 걸리는 사람들이 굉장히 적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성병에 걸리는 건 충분히 성매매를 반대하는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나저나 글이 수정되면서 보기가 힘들어졌네요ㅠㅠ
14/04/04 10:13
수정 아이콘
제 능력 부족으로 여초사이트 경험담과 성병 관련 기사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소독용 에탄올
14/04/04 11:25
수정 아이콘
생물학적인 욕구라면 자위로 충족되는지라 ㅡㅡ;
자위도 못할 정도의 사람들(지체장애로 인해)의 경우를 제외하면 해당하는 1, 2는 이런일에 큰 도움이 되는 근거가 아닙니다.
솔로9년차
14/04/04 09:21
수정 아이콘
애초에 저는 남자의 성행위가 반드시 충족되어야하는 것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벌써 섹스를 안한지 9년째거든요.
예전에 사귄 여자친구가 업소에서 일을 했습니다. 업소 다니는 사람을 만난 건 아니고, 제가 군대를 가고서 업소에 나가던 것을 나중에 알았지요.
그 충격 때문인건지, 전 업소에 가는 사람들을 혐오합니다. 그 전엔 그냥 별 관심이 없었던 것 같지만요.
여자친구가 없는 싱글들도, 솔직히 별로입니다. 남녀관계에 있어서 뭐라 할 여지가 없으니까 커플에 한해서 더 열을 쏟지만.

그래도 합법화 논의가 된다면 법으로 금지해야한다는 주장은 안 할 겁니다. 저 스스로 내세울 논리가 없어서요.
그냥 부탁하고 싶은 말은, 이런 사람도 있다는 겁니다. '남자는 다 그래'라면서 제가 혐오하는 사람들과 도매금으로 취급당하고, 더 나아가 차라리 그 사람들은 솔직하다면서 비겁하다는 듯한 취급을 받는게 너무 싫어요.
14/04/04 09:30
수정 아이콘
성매매 합법화에 찬성한다와 성매수를 한다는 다른 이야기지요. 감사합니다.
솔로9년차
14/04/04 09:34
수정 아이콘
명확하게는 합법화에 찬성한다기보다, 합법에 반대할 논리를 못 찾겠다...는 거죠.
탕수육
14/04/04 09:48
수정 아이콘
전혀 다른 이야기지만, 도매급은 틀린 표현입니다. 도매금이 맞아요.
솔로9년차
14/04/04 09:4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소독용 에탄올
14/04/04 11:28
수정 아이콘
사실 성매매합법화를 지지하는 논리중에서 가장 의미있는 부분은 개인의 사적영역에대한 국가의 개입이 어느수준까지 이루어져야 할 것인가와
성은 이미 교환가능한 재화이며 그것의 거래는 개인에게 맞겨져 있고 교환의 매개로 화폐가 사용되는 것이 다른 형태의 매매와 크게 다르지 않다 정도라고 봅니다.
욕구해소와 같은 부분은 사실 이 논의에서 부차적인 부분이고요.
이 두가지에 대해서 어떤 견해를 가지고 있느냐가 성매매 비범죄화나 합법화에 대한 찬반 진영을 가릅죠 ㅠㅠ
14/04/04 09:23
수정 아이콘
싱글남녀도 해서는 안 되죠...

미래 배우자와 자녀가 볼 때, 가장이 과거에 아무 여자랑 성매매 했다는 사실을 안다면 존경심은 없어지겠죠..
현재로서도 부모가 자녀 성매매 사실을 알면 얼마나 실망할까요...
끵꺙까앙
14/04/04 09:24
수정 아이콘
글의 타겟이 약간 좁게 설정된 것 같기는 한데, 그만큼 크게 반론할 만한 여지가 없는 글이네요.

굳이 애기하자면 3번정도? 섹스는 여성에게만 교감인 것이 아닌지라 그 방면에 프로(...;;)와 거사를 치뤘다고 해서 크아아아. 난 프로의 손길을 맛봤으니 돌아갈 수 없으셈. 이라고 하지는 않을 겁니다. 궁합이 맞는 애인과 교감하며 나누는 섹스가 최고라는 것은 대체로 공감되는 바이며, 그런 업소에 가서 이상한 관념을 주입받고 그걸 고치지 못하는 사람은 야동을 보고서 이상한 관념을 가지든, 동정이라서 환상을 가지고 고치지 못하든 어차피 문제가 생깁니다(......). 결국 그 부분은 섹스를 소통하며 나눌 수 있는가 없는가에 대한 문제에 더 가깝거든요.

ps.

사실 문제는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 순위의 최상위 랭크에 속하는 여자군이 '처음 본 여자'라는 거죠. 업소에 다녀서 아내에게서 심드렁해졌다... 라기 보다는 이 조건이 사라지면서 업소를 가게 되는 남자들이 많을겁니다. 아마....도요?

ps2.

본인의 호불호니 반론하기가 뭣하긴 한데, 근데 콘돔은 안 쓰시나요. 그러면...?
14/04/04 09:35
수정 아이콘
위쪽에 대해서는 꽃보다 할배님께 단 댓글로 갈음합니다. 2번에 대해서는.... 대체 이 글 어디에서 그런 결론이 나오며 그런걸 여쭤보시는지에 대한 답변을 먼저 부탁드립니다.
끵꺙까앙
14/04/04 09:39
수정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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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는 성교방식에 대해서는 멍청하기 짝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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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에 대해서 오해가 생긴 거 같은데, 아래서 이 내용에 대해서 답변을 하셨네요. 저게 보기에는 쾌락을 위한 성교라는 개념을 부정하는 뜻으로 오독될 여지가 있거든요. 근데 그거 아니라 피임에 대한 이야기였군요.

흠. 뭐. 그러면 주제와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이야기가 아니라 뭐라 할 게 없네요,
라리사리켈메v
14/04/0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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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섹스는 별개라고 생각해요.

욕구의 측면에서 바라보면 식욕이나 수면욕과 별반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하고
행위의 측면에서 바라보면 똥, 오줌를 싸는 것과 별반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하지요.

때문에 여자친구가 존재 함에도 다른 여성과 잠자리를 하는 것에 대하여 아무런 거리낌이 없고,
아직은 부족함이 없어서 성매매 업소를 잘 가는 편은 아니지만 가끔 무리하게 운동하고 술 마시면 안마방 정도는 가는 편이구요.

모든 사람의 시선에서 완벽하게 자유로울 수 는 없다보니 딱히 대놓고 말을 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제가 제 주변에서 그렝서 말하는 것 과 같은 이상한 남자 취급을 받지 않아요.
소독용 에탄올
14/04/0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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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섹스가 완전히 분리될 수 있는 지점이 있습니다.
성적욕구를 충족시키는 일 자체는 오르가즘을 통해 보상기제를 만족시키는 일인데, 이 과정에서 딱히 상대방이 필요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과 완전히 분리된 상태의 오르가즘도 얼마든지 가능하니까요
정말 똥오줌 싸는거라면 남하고 같이 해야할 이유도 없고요......
동해원짬뽕밥
14/04/0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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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는 성교방식에 대해서는 멍청하기 짝이 없다고 생각하신다... 임신할 이유가 아닌 성교는 멍청한 짓이다. 이 말씀을 하신건가요??
닉부이치치
14/04/0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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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다르죠... 임신 가능성을 생각하지 않은 무책임한 성교방식을 말씀하고 계신거죠.
14/04/0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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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예정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피임을 하지 않는 섹스를 이야기합니다.
베인티모마이
14/04/0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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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실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ㅜㅜ
14/04/0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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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미숙했군요..ㅠㅠ
정의남자
14/04/0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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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글에도 썼는데 하루전글이라서 묻힌것 같아서 여기 다시 씁니다.

너무 남자쪽만 말했는데 못생긴 여자도 잘생긴 남자를 돈주고 사서 할수도 있죠. 성구매는 결국 남녀문제가 아니라 성적파트너를 만들 능력이 없거나 없는 사회적 약자인 못생긴 독신남녀의 성적욕망을 채울수 있는 최후의 수단이죠. (못생겨도 잘만 여자친구 만들고 잠자리파트너 많은 사람도 있다는데 그런 만명중에 한명 나오는 예외는 이야기하지 맙시다) 평생 몽정 자위만 해도 충분하다고 하면 저는 이렇게 말하렵니다. 전국민보고 평생 채식만 하고 고기는 절대 돈주고 사먹으면 안된다고 하면 돈안주고도 고기를 대접받을수 있는 사람들은 몰라도 돈줘야 고기를 먹을수밖에 없는 사람은 처벌받는줄 알면서도 고기를 사먹고 벌금 100~300만원 처벌을 받아서 적금까지 탈탈 깨셔 내거나 차마 사채를 못써서 노역 20~60일을 하고 일자리도 잃고 자영업하는 사람은 그동안 알바라도 쓰지 않는 이상 빈곤층으로 만들고 생계형 강도,절도,사기,꽃뱀,성범죄를 증가시키죠.

생계형 성매매-성적파트너가 없어서 성매매가 아니면 평생 자위몽정만 해야 하는 독신 남성들
생계형 성범죄-성매매 벌금때문에 억울함,자포자기,분노,가난에 몰려서 성범죄를 저지르는 독신 남성들

이렇게 저는 봅니다.

업주는 몰라도 판구매자 남녀까지 성매매벌금으로 빈곤층이 되서 절도,사기,강도,꽃뱀,성범죄등 생계형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도 많이 나오고 본인이나 본인의 가족이 성매매벌금으로 인해서 증가한 빈곤층의 생계형 범죄에 그 피해를 입는건 전국민 대부분이 싫어합니다.

그럼 다른 절도,강도,음주운전 범죄도 벌금을 때리면 벌금때문에 범죄가 또 일어나니까 처벌하지 말아야 하냐고 묻는 질문이 달릴것 같은데 성매매 합법화한 나라중에서도 절도,강도,음주운전은 전부 불법입니다. 비교도 안되는걸 비교하지는 맙시다. 남에게 피해를 주는것과 합의해서 했는데 도덕이나 청교도,유교문화에 입각해서 만들어진 법을 비교하는건 말이 안되죠. 지금 성매매처벌은 국가에서 채식주의만 하라고 법으로 정해놓고 고기 사먹은 사람을 처벌해서 고기 절도율을 비롯해서 각종 다른 범죄를 증가시키는것과 마찬가지입니다.

ps의 비슷한 질문인 내 여동생,누나,딸이 성매매 해도 찬성,권장하냐? 남들에게 떳떳하게 말하냐? 문제는 내 가족이 잠자리파트너가 백명넘고 하루에 서너명씩 상대하기,보증,법정이자율 34%사채,강원랜드가서 도박,유사성행위 간통, 축첩,스폰서등의 특정인 성매매 한다고 하면 전부 합법이지만 권장도 안하고 가족이 한다고 말릴겁니다. 남들에게 말하지도 않을거고 합법인거랑 내 가족이 하는건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이상한건 간통법의 경우 삽입만 안하면 구강,손으로 서로 상대방의 주요부위를 애무해도 간통죄가 성립이 희한한 법입니다.

성매매특별법역시 특정성을 중시한 특정인과의 성매매는 합법이라고 하죠.
(언론,여성단체,국회등에서는 특정인과 한거니 성매매가 아니라고 하겠지만 말입니다.)

합법,비범죄,불법이지만 처벌하지 않는다. 특정성을 중시한 특정인이니 성매매가 아니다. 이런식으로 얼마든지 국회,언론,여성단체등은 국민을 세뇌시킬수 있다고
믿나 봅니다. 교묘한 단어 선정에 미성년자의 술담배 구입과 음주흡연은 처벌이 없어서 합법인데 이 문제에 대해서는 언론에서 은폐하고 아무도 항의를
안하고 있죠.

성판매 합법화라는 거의 못들어봤지만 성판매 비범죄화라는 표현은 여성단체에서 엄청 많이 씁니다. 성판매 합법화라는 단어자체를 아예 금기시하는듯합니다. 그럼
처벌안한다=합법이 아니라면 성판매자 성구매자 남녀 둘다 처벌안하는것도 합법이 아니라 불법이지만 판매자,구매자는 둘다 처벌 안한다고도
할수 있죠.

또 신호위반,쓰레기투기도 불법이지만 아무도 합법화시키자고 안합니다. 업주만 처벌하고 판구매자 남녀를 처벌안하거나 신호위반,쓰레기투기 수준의 과태료로 처벌해도 성매매는 불법입니다.

낙태처럼 사문화시켜서 성판구매자 남녀를 지금처럼 99% 입건하지 말고 미성년자나 강제로 납치되거나 빚때문에 일하는 업소의 손님이 아닌 이상 성인간의 단순성매매는 훈방할수도 있는 문제죠.
켈로그김
14/04/0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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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위하면 됩니다.
성욕을 충족하는 데 있어서 파트너쉽은 사실 그다지 중요하지 않아요.
보다 질 높은 충족을 위한 조건일 뿐이죠.
정의남자
14/04/0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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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만 해도 안죽지만 국민들 보고 채식만 하라고 하고 고기 먹으면 벌금 100~300만원 때리고 못내면 노역 20~60일로 감옥생활시키면 고기를 먹던 사람들은 평생 채식만 하라고 납득할까요? 고기복용벌금으로 인해서 고기절도율을 비롯해서 각종 생계형 범죄가 증가할수밖에 없죠.
노력하면 애인이나 성적파트너는 생긴다고 하는데 노력한다고 다 국회의원되고 대통령 되나요? 이건 남자뿐만이 아니라 여자도 포함해서 못생긴 경우는 진짜 아무리 노력해도 안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내가 아는 사람은 못생겼는데 애인도 있고 성적파트너도 많더라 이런 소리는 하지 맙시다.(그 사람이 진짜 못생겼는지 평균은 되는데 못생겼다고 하는건지도 알수 없지만) 만명중에 한명 있다고 나머지 구천구백구십구명까지 노력하면 된다는 소리는 아니죠.
켈로그김
14/04/0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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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보다는, 천연기념물 고기를 먹지 않아도 괜찮은데
구태여 천연기념물을 잡아먹는 사람들에 대한 처벌에 가깝죠.

성욕해소를 식생활에 비유하셨는데,
자위만 해도 일반적인 식단에는 충분히 대응됩니다.

연애하고 결혼할 능력 없으면 성욕해소하지 마라는 그런 말이 아닙니다.
(어떻게 그런 끔찍한 소리를.. 부들부들.. 저도 남자로서 그건 참을 수가 없네요.)
다만, 성욕해소하려면 훨씬 간단하고 저렴하고 손쉬운 방법이 있다는 거지요.
학고기나 닭고기나 먹으면 똑같습니다.
개인적인 만족감은 다를지 몰라도 말입니다.
정의남자
14/04/0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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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걸려서 벌금 내거나 노역한 애인,성적파트너 만들 능력없는 못생긴 남녀들에게 왜 자위,몽정으로 해결못하고 굳이 성매매 하냐고 물어보면 학고기나 닭고기 정도 수준이 아니라 고기와 채식 정도로 차이가 난다고 대부분 대답하겠죠. 한 몇십년후에 진짜 사람피부 감촉 그대로 재현한 자위도구나 인형,로봇같은게 나오면 아마 그게 더 경제적이고 효율이 좋다고 사람끼리 하는 성매매가 팍 줄어들것 같기는 합니다만...그때쯤 되야 말씀하신 학고기나 닭고기나 그게 그거인데 왜 굳이 학고기를 먹냐? 하는 비유가 맞겠죠.
켈로그김
14/04/0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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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몽정은 빼주시고요.
자위의 위상이 좀 낮은게 저는 불만입니다. 떳떳하지 못할 것도 없고..
성욕을 해결할 수 있는 굉장히 효과적인 수단인데, 너무 평가절하되고 있어요.

뭐.. 고기와 채식으로 차이가 난다는건 정의남자님 생각이고, 추측일 뿐이고..

다만, 성욕의 해소라는 측면에서 자위는 충분히 유효한 수단이라는 말씀은 드리고 싶네요.
연애나 결혼의 능력이 안되는 자에게는 성매매보다도 훨씬 안전하고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 있다는 점을 말이죠.
단약선인
14/04/0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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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의외의 견해이신데, 저는 자위가 성욕해결의 일시적 수단이 될 수는 있을지언정
파트너와의 성행위를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또한 성행위라는게 단순 삽입-사정 행위를 넘는 교감, 친밀감 같은 측면도 있지 않습니까...
성행위가 정상 식사라면 자위는 일단 배고프니 먹고 보는 시리얼 같은 것이 아닐까요....
켈로그김
14/04/0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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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욕구적 성격의 성욕(배설욕구에 가까운)은 자위로 해소할 수 있다고 보고,
친밀감, 교감은 자위로는 해소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수컷으로서 어찌할 수 없는 본능적 욕구" 에 해당하는 부분은 전자까지라는 것이고,
그 부분은 혼자 해결할 수 있다는게 제 입장이지요.
(성욕을 반드시 풀어야 하는데, 성매매가 필수라는 입장인 분과의 대화 중이라..)

기본적으로 단약선인님의 말씀이 맞다고는 생각하는데,
자위행위도 생존에 필요한 영양을 완비한 식사의 위상을 차지할 수 있다고 봅니다.

좋은 성교, 교감쩌는 성교는 식사로 치면 미식이죠. 맛있는 음식. 내가 바라는 음식.
생존이나 본능에 직결된 1차적 욕구와는 거리가 멀다.. 는 점을 강조하려고 했어요.
단약선인
14/04/04 17:53
수정 아이콘
네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저도 그러합니다.

그런데 저는 정의남자님이 말씀하신 것을 이렇게 이해했거든요.
- (일부의, 혹 특정경우에) 남자들은 성욕 해소가 자위로는 해결이 안 될 수 있고
파트너를 구할 능력이 없다면 성매매로 해결 할 수 있다. 그렇지 않다면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그럼 사회적 비용이 더 크다 -

아주 일리가 없지는 않다고 보는데요... 너무 지탄을 받고 계셔서...
켈로그김
14/04/0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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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약선인님//
저는 단약선인님이 이해하신 것과는 살짝 다르게 이해하긴 했어요.
성욕 해소는 파트너가 있어야만 가능하고, 배우자나 연인을 만들 수 없다면 성매매로 해결해야 한다.
이 방법으로 해소하는 성욕은 기본적인 식욕과 급이 같다.
성매매에 벌금을 매기거나 노역을 살게 한다면, 그로인해 빈곤층이 양산되고
가난해진 사람들은 생계형 범죄를 저지른다.

이렇게요..
몇군데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긴 한데,
저는 기본적으로 "반드시 해소해야 하는 성욕의 범주" 에 있어서는 자위행위가 그 답이 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있었던 상황이고요..

지탄받는 것은.. 아마도 내용에서라기 보다는 반복적인 태도의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뭐.. 상호간에 피로감이 쌓여서일 수도 있겠죠;; 저는 이 부분은 패스..;;
단약선인
14/04/0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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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로그김 님// 네 좋은 주말 되십시요.
성행위나 자위행위 이야기만 들어도 불끈이 아니라 피곤이 몰려오게 되니 서글프네요.
건강하세요.
켈로그김
14/04/04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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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약선인 님//
감사합니다. 단약선인님도 주말 잘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흐흐..
히히멘붕이삼
14/04/0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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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켈로그님의 천연기념물 고기 얘기도 동감이 가구요. 기본적으로 고기를 제공하는 건 인간이 아니라 가축이지요. 가축의 축권(?)을 생각해서 인간의 식욕을 억제하는 건 말이 안되니까 말씀하신 육식 금지 예시는 부당한 금지겠으나, 지금은 인간 대 인간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건데요. 누군가의 욕망해소를 위해 누군가의 인권침해를 막겠다는 관점도 충분히 고려할만 하거니와 말씀하신 예와는 층위가 달라요..(물론 저는 성매매 합법찬성에 가깝습니다만) 게다가 엄밀히 대체제가 있고, 과학이 발달할수록 실제 성행위와 다를바 없는 성적욕구 해소가 가능해질텐데 굳이 실제 성행위를 하기 위해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을 '생계형'이라고 부르는 건 말도 안되죠.
정의남자
14/04/04 10:22
수정 아이콘
과학이 발달해서 진짜사람피부감촉이 나는 자위도구,인형,로봇이 나오려면 도대체 몇십년이 걸릴까요? 그럼 그 완벽한 사람피부감촉을 느낄수 있는 자위도구,인형,로봇이 나올때까지는 성매매 하는걸 처벌하면 안되겠군요.

그러니까 그게 왜 인권침해인데요? 성적파트너가 없어서 성행위 하고 싶다는 장애인보고 불쌍해서 장애인에게 돈안받고 성봉사 해주는 여자가 있으면 이 경우 누구의 인권이 침해된건가요? 장애인? 아니면 장애인이 불쌍해서 돈안받고 공짜로 성봉사해준 여자? 당연히 장애인과 그 여자는 둘다 성인이라고 가정합니다. 그래야 성인의 성적자기결정권이 성립되니 돈받고 해주던 돈안받고 해주던 성인이 성적자기결정권으로 결정한겁니다. 마음에 안드는 손님 거부 못한다는 페미단체들의 주장은 장애인,외국인노동자,노인의 성매매 관련 기사나 글을 보니가 장애인,노인,외국인노동자등은 성매매업소에서 대부분 손님을 안받아주고 거부한다고 나왔습니다. 인권침해면 당연히 손님을 거부 못하고 강제로 돈받고 해야겠지만 현실은 안그렇죠. 마음씨 착한(?) 혹은 나이가 많아서 손님이 아쉬운 극소수의 여성들이 장애인,외국인노동자,노인 손님을 겨우 받아줬다고 하더군요.
히히멘붕이삼
14/04/04 10:31
수정 아이콘
성매매화가 인간의 존엄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관점이죠(제 관점도 아닌데 설명하려기 힘드네요.) 저는 말씀하신 고기 채식 예가 별로 말이 안된다는 걸 지적하고 싶은 거구요. 근데 말씀하신 대로라면 성매매가 합법화되든 안되든 매력이 최하인 사람은 성매매 여성맘에 안들면 얼마든지 성행위을 거절당할텐데 합법화랑 무슨 상관이 있지요?
정의남자
14/04/04 10:39
수정 아이콘
매력이 최하인 사람은 외모에 관계없이 돈만 주면 어떤 손님이든 공평하게 대한다는 생각을 가진 착한(?) 성매매여성(여성손님일 경우 호스트남성)이나 나이가 많아져서 매력이 떨어져서 손님이 적어서 손님이 아쉬위서 매력없는 손님도 받아주는 판매자를 찾아서 하는 수밖에 없죠. 그런데 합법화랑 무슨 상관이냐니 그런데 그 성인 성판구매자 남녀가 성적자기결정권으로 성매매 했다고 벌금 100~300만원 처벌받는게 과연 옳은 법이냐가 지금 중점이죠.
히히멘붕이삼
14/04/04 10:50
수정 아이콘
벌금이 있고 없고는 크겠죠. 그건 이해했습니다. 어차피 저도 합법화쪽이니 벌금은 반대합니다만. 제가 이해할 수 없는 건 벌금으로 인해 삶이 피폐해져 범죄를 저지를 정도로 성욕해소가 절박하다면 굳이 벌금의 위험이 있는 성매매가 아니라 자위기구를 사용하면 되는 것이고, 거기서 님은 채식과 고기 비유를 드셨는데 그 비유는 층위가 완전히 달라서 적절치 않다는 거죠.
+위에 리플 수정하셨기에 덧붙이는데, 자위기구 수준은 이미 어떤 면에서는 실제 성기를 넘어섰죠. 진동에 수축까지 가능하고 임신 위험 없고..
소독용 에탄올
14/04/04 11:39
수정 아이콘
정의남자 님//
뭔가 잘못생각하시는 듯 한데, 실제 성욕충족에 있어 문제를 가지는 사람들은 자위도 할수 없는 지체장애자 정도입니다.
자위는 효과적이고 훌륭한 수단이며, 오르가즘을 통한 보상기제를 잘 만족시킬 수 있어요.
성매매 합법화는 사실 사적영역에 대한 국가개입/개인의 교환매체 자유선택 사이의 균형점을 찾는 문제에 더 가깝습니다.
정의남자
14/04/04 11:53
수정 아이콘
소독용 에탄올 님// 저는 성행위=고기 자위,몽정=채식이라고 생각하고 성매매하다 걸린 사람들도 자위,몽정으로 만족을 못하니까 성매매 하다가 걸린거죠. 과학기술이 발달해서 진짜사람같은 피부감촉의 인형,로봇이 있어야 그때 자위가 성행위의 완벽한 대체제가 될수있다고 할수있죠. 성매매 업소는 대부분 망합니다. 10만원 안팎의 돈을 내고 한번 할때마다 돈을 내는것보다는 차한대값 정도라도 인형,로봇 사서 수명이 다할때까지 몇달에서 몇년간은 자기가 원할때 언제든 하는게 이득이니 말입니다.
히히멘붕이삼
14/04/04 12:25
수정 아이콘
정의남자 님// 자위 몽정으로 만족 못하는 사람이 있다는 건 알겠는데, 그거때문에 성범죄가 일어난다고 위에서 주장하신 거 아니에요?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그걸 이유로 성매매 합법화를 주장하니 다들 기가 막히는 겁니다.
히히멘붕이삼
14/04/04 12:44
수정 아이콘
정의남자 님// 고기채식 얘기는 앞에서 지겹게 이야기한 것처럼 층위가 저언혀 다른 이야기라고 생각하는데 계속 무시하시니 뭐...

자위로 만족 못한다-성매매-걸려서 벌금내고 흑화해서 성범죄 저지른다

대체 이 구조가 성립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얼척없어요. 자위로 만족 못해서 성매매를 하고싶다는 것까지는 알겠는데 벌금이 무서워서 못한다. 이건 내 자유권 침해 정도의 논리라면 이해하겠는데..
히히멘붕이삼
14/04/04 13:14
수정 아이콘
정의남자 님// 경제적 빈곤층이 된다고 갑자기 도덕적 판단을 주관하는 뇌기능에 마비가 와서 성범죄를 저지르고 싶어지지 않습니다. 파렴치한 변명일 뿐이죠.
정의남자
14/04/04 13:20
수정 아이콘
히히멘붕이삼 님// 고기 먹을때마다 벌금 100~300만원씩 계속 때린다고 칩시다. 재수없어서 한달도 안되서 연속으로 두세번 걸려서 경제적 빈곤층이 되서 생계형 범죄 저지를 사람들이 더 많죠. 실제로 생계형 범죄 대다수가 경제적 빈곤층이 저지르는 겁니다. 그런데 성매매 벌금은 그 경제적 빈곤층을 무더기로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부자들이라면 몰라도 고만고만하게 월급 받아서 먹고사는 서민들은 그 벌금을 감당 못합니다. 그렇다고 고기를 안먹고 채식만 하는건 못견디는 사람들도 있을테고 위에도 썼지만 그렇다면 모든 범죄는 벌금으로 처벌하면 더 큰 범죄를 저지르니까 처벌하면 안된다는 태클은 사양합니다. 성매매 합법화한 나라에서도 엄연히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음주운전,절도,강도,사기등은 불법입니다. 유교,청교도 문화와 도덕때문에 만든 도덕법인 성매매특별법과는 엄연히 달라요. 다른 범죄와 달리 성매매는 피해자와 가해자가 없죠.
히히멘붕이삼
14/04/04 13:26
수정 아이콘
정의남자 님// 가축의 고기와 인간의 성은 층위가 전혀 다른 예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니까...애초에 저랑 소통하실 생각이 없군요? 알겠습니다. 시간낭비였네요.
정의남자
14/04/04 13:34
수정 아이콘
히히멘붕이삼 님// 비유하자면 성매매하면 벌금때리고 자위,몽정으로 충분히 해결할수 있다고 강요하는건 고기 못먹게하고 채식만 해도 충분하다는 법처럼 느끼는 사람도 많다는 소리였습니다.
14/04/04 09:37
수정 아이콘
성욕이 충족되지 않는다고 범죄를 일으키다니 남자는 무시무시한 생물이군요!
....라는 말 외에는 생각나지 않는군요.
끵꺙까앙
14/04/04 09:40
수정 아이콘
범죄의 99%는 욕구가 충족되지 않아서 생깁니다. 남여 할거 없이요.
소독용 에탄올
14/04/04 11:45
수정 아이콘
하지만 범죄를 실행하는 것은 사회구조의 영향을 받으며, 남여간에 차이가 납죠.....
정의남자
14/04/04 09:41
수정 아이콘
성욕이 충족되지 않아서가 아니라 성매매 벌금으로 빈곤층이 되서 강제적으로 만들어진 사회적 환경으로 각종 범죄를 저지를수 있다는거죠. 성판구매자 남녀들에게 벌금만 안때리면 안 일어났을 생계형 범죄인데 말입니다. 문제는 욕구를 충족시킬수 있는 돈을 벌고 범죄가 아니라 합의해서 성매매해서 성욕을 채우는 사람들에게까지 벌금 100~300만원을 때려서 강제적으로 생계형 범죄를 장려한다는거죠. 여자도 성매매여성도 자기가 자기몸 돈주고 판다는데 100~300만원 처벌받으면 힘들게 성매매 안하고 그냥 지하철,버스에서 성추행 꽃뱀이나 더 막나가는 경우 합의해서 자놓고 성폭행 당했다고 고소하는 꽃뱀으로 만들수도 있다는거죠.
王天君
14/04/04 19:32
수정 아이콘
허허허. 성매매 벌금으로 빈곤층이 되고, 그 빈곤층이 다 잠재적 범죄자가 된다면, 그건 그냥 벌금 제도 자체를 없애야겠네요. 안 그렇습니까.
법 전문 아니어서 모르겠는데 성범죄 벌금보다 훨씬 많이 때리는 벌금이 천지 빼까리 입니다.
정의남자
14/04/06 23:31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모든 범죄는 벌금으로 처벌하면 더 큰 범죄를 저지르니까 처벌하면 안된다는 태클은 사양합니다. 성매매 합법화한 나라에서도 엄연히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음주운전,절도,강도,사기등은 불법입니다. 유교,청교도 문화와 도덕때문에 만든 도덕법인 성매매특별법과는 엄연히 달라요. 다른 범죄와 달리 성매매는 피해자와 가해자가 없죠. 위에 써놨는데 못보신것 같아서 다시 씁니다. 이러면 또 신호위반,쓰레기투기의 피해자가 누구냐고 하는 질문도 달릴것 같아서 미리 쓰겠습니다. 신호위반,쓰레기투기는 불법이지만 벌금이 아니라 범칙금이나 과태료로 처벌합니다.
王天君
14/04/07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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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가 지적하는 부분은 벌금과 빈곤층의 연결고리에요. 애초에 벌금이 무리다고 하시면 벌금을 물리면 안된다고 해야지, 왜 자꾸 여기에 벌금을 내면 빈곤층이 된다, 빈곤층이 되서 범죄를 저지른다는 연결을 하고 계시나요. 그러니 당연히 다른 범죄의 다른 벌금에도 이야기를 할 수 밖에요. 그렇다고 백만원에서 삼백만원의 벌금이 반드시 빈곤층이 될만한 유의미한 금액도 아니고, 유쿄, 청교도 문화와 도덕이 잘못된 기준도 아니고. 과거 개콘 비상대책 위원회에서 김원효가 펼치던 상상의 나래를 근거로 내세우시면 어떻게 듣는 사람이 아 그렇겠군요 합니까.
정의남자
14/04/07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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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친,성적파트너 없는 가난한 백수,일용직,비정규직,계약직하는 사람에게 성매매 벌금 백만원 때리고 다음달에 또 잡혀서 한 150만원때리고 다음달에 또 걸려서 벌금 200만원 받으면 그 사람들이 생계형 범죄(성범죄,강도,절도,사기)를 저지를 가능성이 높을까요? 안 높을까요? 벌금은 적금을 깨서 내든 두번째부터 못내서 노역가서 일자리를 잃던 말이 불법이지 대부분 사람들은 성매매 업소 언제든지 갈수 있다는데 가는게 쉬운만큼 단속해서 잡히는것도 쉽죠. 경찰 단속이 그만큼 빡세서 매년 수만명의 남자들이 잡혀서 성매매 벌금을 내고 전과자가 되죠.

이것도 운이 좋은 경우고 운나쁜 경우는 벌금 100만원낸지 일주일도 안되서 성매매 업소 갔는데 또 단속걸려서 벌금 100만원(아시다시피 벌금은 재범일수록 올라가면 올라가지 내려가지는 않습니다) 이런식으로 한달에 서너번 걸리면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고기(성행위) 먹었다고 벌금 내기 싫으면 앞으로 채식(몽정,자위)만 하라고 처벌하는격이죠. 노력하면 못생긴 사람들도 얼마든지 애인,여자친구,성적파트너 생길수 있다는 태클은 사양합니다.(하긴 여기서 못생겼다는게 평균은 되는게 자기가 못생겼다고 생각하는 겸손한 사람들 기준인지도 애매합니다만 이 경우는 평균도 안되는 못생긴 사람들의 경우를 말하는겁니다.) 노력하면 판검사도 될수있고 교수도 될수있고 국회의원도 될수있고 대통령도 될수 있습니다랑 같은 말이죠. 하지만 대부분 사람은 노력해도 안되죠. 노력한다고 해결될 문제면 누가 성매매를 할까요? 노력해도 못생긴 사람들은 대부분 안되니까 성매매를하는거겠죠.
王天君
14/04/07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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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남자님이 애초에 내리는 전제가 저를 비롯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상식과 전혀 들어맞지 않는게 문제입니다.
거의 모든 사람이 성욕을 국가가 책임져야 할 정도의 기본적 욕구로 보지 않아요. 반드시 섹스를 하게 해줘야 한다-라고 생각하지 않는단 말이죠. 그러니까 채식이고 육식이고 (이것도 이미 몇차례나 제가 반론을 이야기했지만) 기본 전제부터가 다르다는 이야기입니다.
섹스 못해? 그래도 돈 주고 하면 안되지. 라는 게 세간의 정의에요. 그리고 이 정의를 굳이 갈아엎을 필요성을 못느껴요.
정의남자
14/04/07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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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책임질필요는 없지만 간섭할 필요도 없죠. 고기 못먹는 가난한 사람에게 국가가 고기를 무상배급할 의무는 없지만 그렇다고 고기 사먹은 사람을 벌금으로 처벌하고 채식만 하라고 할수는 없습니다. 애인,여자친구,성적파트너 없는 사람에게 성매매 하면 벌금 때리겠다는건 고기 사먹으면 벌금 때릴테니 채식만 하라는거나 다름없습니다. 고기 사먹었는데 벌금 때리면 당연히 고기 절도율을 비롯한 각종 생계형 범죄를 증가시키죠.

채식이든 육식이든 개인의 기호이고 이걸 국가가 고기 못먹는 가난한 사람에게 육식하라고 책임질필요는 간섭할 필요도 없죠.

고기 안먹어도 채식만해도 당연히 안죽고 고기먹는게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가 아닙니다. 하지만 강제로 국가에서 고기 못먹게 하는건 책임차원을 넘어서 간섭하는거니
안된다는거죠.
王天君
14/04/07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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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왜 성을 자꾸 살코기랑 비교를 하십니까. 저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은 아직 성이나 정조가 돈으로 사고팔고 하는 것이라는 개념에 찬성을 안해요. 동어반복하기 피곤하니까, 정의남자님께서는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시기 전에 스스로 반대 의견을 생각해보시는 게 좀 좋겠어요. 그 편이 반대하는 입장을 이해하고 모두를 포용할 수 있는 주장을 하시기에도 편할 테니까요.
정의남자
14/04/07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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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전국민 상대로 국민투표라도 해보기전에는 알수 없습니다. 그저 국회의원들이 도덕적이고 점잖은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서 성매매특별법 통과할때 여야를 막론하고 반박이 거의없이 그냥 다 찬성했다고 하고 예전에 발의된 성판매자는 처벌하지 말자는 법안도 성판매 합법화가 아니라 비범죄화라고 합니다. 그래놓고 성구매하는것까지 처벌 안하는건 비범죄가 아니라 합법이라고 합니다. 단어에 따라서 얼마든지 이걸 개인간 성매매 합법이나 불법이지만 판구매자는 처벌하지 않는다고 할수 있는데
(합법,비범죄,불법이지만 처벌하지 않는다. 축첩,스폰서는 특정성을 중시한 특정인이니 성매매가 아니다) 이런걸로 언론,국회는 얼마든지 말장난하고 대부분 국민들은 거기에서 넘어가죠. 만약 성매매 합법화 주장하는 사람들이 성매매의 정의를 알선하는것이나 간통처럼 반드시 삽입을 해야 성립한다고 개정하자고 하면 페미의원,단체,언론들은 합법화 하려는 교묘한 단어 말장난이라고 반발하겠죠.

지금 언론에서 미성년자 술,담배 구입과 복용은 합법? 부모가 집에 사둔 담배술 빼돌려서 음주흡연해도 처벌할 근거 없음
유사성행위 간통 이혼사유는 되도 간통죄 성립 안되는 합법?

축첩,스폰서등 특정싱 중시한 특정인 성매매는 합법? 그럼 당신 딸부터 시켜라

이런 뉴스를 방송국이랑 주요신문사들이 네이버메인뉴스에 올리면
여론주도해서 순식간에 불법으로 바꾸는것도 가능해 보입니다.

어차피 저나 다른 분들이나 국회의원이 아니고 TV 나가서 국회의원들과 토론할수 있는 사람들도 아니니 사실상 토론 자체가 힘빠지긴 합니다만 그래도 이런 토론이라도 있어야 단어 말장난에 휘둘리지 않는 국민들이 늘어나겠죠.
王天君
14/04/07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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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신념과 가치관을 갖고 성매매 합법화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말장난에 휘둘린다'고 표현하시면 곤란합니다. 그럼 '발정나서 돈 주고서라도 하고 싶은 짐승들'이란 비난 역시도 수용하셔야겠지요.
영원한초보
14/04/0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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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글 복사해서 갖다 붙이는 건 뭔가요?
피드백 없이 맨날 같은 내용 반복해서 올리는거 불쾌합니다.
YORDLE ONE
14/04/0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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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글에 달린 댓글인데 묻힌것같아서 한번 더 올리신다고 맨 위에 쓰신거같습니다.
14/04/0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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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있고 배우자가 있는경우에는 성매매가 아니라 단순히 단란주점가서 아가씨를 끼고 놀거나 클럽가서 여자를 꼬시는것도 문제가 되는거죠.

그건 애시당초 성매매라서 문제가 되는게 아니라 상대와의 약속을 어기는거고 상대가 싫어하는 일을 하는거니 문제가 되는겁니다. 설령 성행위가 없다라고 해도 말이죠. 성행위만 안하면 그냥 단란주점가서 아가씨 끼고 놀아도 될까요? 그건 아니죠


성매매 합법화가 어떻게 '성매수를 일단 사람들이 말하는 대로 '성적인 욕망의 충족'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아내나 애인과의 관계에서 욕망이 충족되지 않으면 업소에 갈거라는 이야기로 보입니다.
그러면 내가 임신을 했을 때나, 수유 등으로 몸이 힘들어서 도저히 섹스를 할 수 없을 때, 자신이 성매매 업소에 가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할 거라는 이야기인데...'

로 연결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배우자가 있고 연인이 있는경우에는 성매매가 아니라 다른 이성과의 지나친 접촉, 선을 넘는 관계를 가지는것만으로도 상대와의 신뢰를 깨트리는거고 문제가 되는겁니다. 이건 성매매가 불법인 지금에서도 분명한 거구요.

성매매가 합법화되면 아내나 여친이 몸이 안좋을때 성매매를 하는게 당연해진다? 그건 아니죠. 그걸 당연하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거의 없구요.
14/04/0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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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성매매가 합법화 된다고 해서 평소에 안 가던 사람이 간다고 주장하는게 아닌데요. 지금도 불법이지만 할 사람은 다 하잖아요.
저는 성매수 하는 사람의 의도가 성욕의 해소라면,( 저의 독단과 편견에 따라 ) 아내나 애인이 힘들때 성매매를 하러 갈 가능성이 있는 남자는 믿을 수 없다!고 쓴겁니다.
14/04/0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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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아내나 애인이 있을때 성매매를 하는 남자는 믿을수없는 남자이죠

그건 성매매가 불법이던 합법이던 변할수없는 사실입니다. 상대를 속이고 다른 짓을 하는 상대방은 애시당초 신뢰를 할수 없는 거니까요.
14/04/0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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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에 대해 '개인적으로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실행하지 않는 것'과 '내 주관이 이러니 다른 사람의 성매매까지 불법화해서 엄금해야 한다'라는 것은 별개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부정적이지만 합법화해야 한다고 보는 입장이구요..

본문은 성매매와 부정행위를 동치로 놓고 보는 감이 있네요..부정행위는 성매매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닙니다.
배우자나 애인을 속이고 몰래 바람을 피는 것은 돈을 줘도 비난받아야 하고 안 줘도 비난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성매매 합법화 논의는 주로 싱글에다 돈은 있지만 애인을 만들 수 없는 형편에 처한 남녀의 경우를 대상으로 하고요..
영원한초보
14/04/0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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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을 적용할 때 싱글이냐 커플이냐를 구별해서 적용하는 것도 좀 이상합니다.
다른 글에 길게 댓글 썼지만 합법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욕구해결을 위해 찬성하는 건 반대입니다.
14/04/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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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을 적용할때 양자를 구별하자는 것이 아니라,
합법화의 당위를 설명할때 주요 논거 중 하나로 든다는 말씀입니다.
14/04/04 09:45
수정 아이콘
합법화 하자는 이야기가 성매매는 완전히 도덕적이고 아무 문제 소지가 없으면 흠결없는 행위라는 이야기는 아니니까요.
유부남이면 간통죄라도 있지만, 연인 사이라면 바람 피운다 한들 그걸 법으로 처벌할 범죄로 보진 않잖아요.
정의남자
14/04/0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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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남녀 유부남 유부녀가 문제가 되는거면 성매매 업소에서 경찰서에서 조사할때 신원조회해서 유부남이나 유부녀는 처벌하고 독신남녀는 처벌 안하면 되긴 합니다만....독신남녀가 성매매하는것도 도덕성 문제라고 안된다고 하죠.
14/04/04 09:47
수정 아이콘
남자란 동물은 육체적인바람은 그다지 마음에 담아두질않죠. 죄의식도없고요
군대에서 피끓는 20대초반
...
지금은 결혼도했지만 그게 죄의식으로 느껴진적은없네요.
근데 결혼후에 와이프몰래 성매매하는건 범죄라고생각합니다
아티팩터
14/04/0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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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있는데 성매매하러 간다면 대체 좋아할 애인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건 뭐 당연해서 더 말할 것도 없고...

애인에 대한 배신이라는 개념을 빼면. 뭐, 몇가지 논의의 대상으로 삼을 수 있는 이야기가 있기는 하죠.
꼬리표라도 달아서 매번 검사받아 더럽지 않음을 증명하면 어떻게 될까라던지.
성교 방식이나 실력의 문제는 서로 대화로 맞춰나가야 할 문제고... 차라리 과거 애인 경험의 유무가 더 중할지도 모르죠.
신뢰야 뭐, 애인있을때 들락날락거리면 당연히 엉망인데 애인 없던 과거의 일이라면 또 어떻게 될지 모르니.
14/04/0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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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있다면 성행위가 문제가 아니라

다른 여자와 같이 단둘이 영화를 보거나 여행을 간다던가 하는것도 다 문제가 되는거죠.

성행위라는 행위가 없다라고 해도 말입니다.
정의남자
14/04/0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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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놔두고 다른 애인이랑 성행위를 해도 사실 부부관계가 아닌 이상 도덕적으로는 몰라도 법적으로는 아무런 처벌할 근거가 없습니다. 혼인신고한 부부관계가 아닌 이상 다른 한쪽에게 정조를 지키라거나 구속할 권리를 없으니까요. 간통은 서로 부부중 한 사람이 다른 사람과 불륜을 저질렀을때 성립되는거니 말입니다. 그 간통조차도 무조건 삽입한 경우에만 성립되고 유사성행위는 이혼사유는 되도 간통죄는 성립 안된다는 법도 좀 이상하지만
정의남자
14/04/0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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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평생 독신으로 사는 남녀들은 원나잇을 하건 성적파트너 백명을 만들어서 하루에 서너명씩 상대하든 성매매를 하든 상관없을까요?
그 경우에도 가족들이 문제가 되지만 가족들이라고 성인의 사생활에 참견할수도 없고 하지 말라고도 할수 없으니 극단적인 경우로 내 여동생,누나,딸이
성적파트너가 백명이 넘고 하루에 서너명씩 상대하면 이걸 두들겨 패서라도 못하게 할건가요? (물론 가족에게 그런 자기 사생활을 말하는 사람도 없겠지만 하도 성적파트너가 많다보니 가족에게 들켰다고 가정합니다.)
아저게안죽네
14/04/0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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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겨도 잘만 여자친구 만들고 잠자리파트너 많은 사람도 있다는데 그런 만명중에 한명 나오는 예외는 이야기하지 맙시다.)

이건 왜 예외로 이야기하지 말자면서 본인은 그런 극단적인 경우를 예로 가져다 쓰시는지요?
정의남자
14/04/0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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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명중에 한명이 아니라 맨날 원나잇하고 성적파트너가 백명넘고 하루에 서너명씩 상대하는 여자들 없을것 같죠? 적어도 내 가족은 안 그럴꺼야~
라고 전국민 대부분이 믿고 있다면 참 순진한거죠. 이 경우는 만명중에 천명은 넘는다고 장담합니다. 이건 확률보다는 성매매에 합법화에 당신의 누나,여동생,딸을 들먹이면서 반대하는 사람들 상대하기 위한 억지에 억지로 맞서는 논리이긴 합니다만
아저게안죽네
14/04/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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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남자님 주장대로면 성매매 필요없겠네요. 성적파트너가 백명이 넘고 하루에 서너명씩 상대하는 여성이 10%나 되면
뭐하러 성매매 업소를 가나요?
정의남자
14/04/0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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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10% 여성들의 성적파트너 백명중에 한명에 못끼는 남성들이 아무리 적게 잡아도 대충 70%는 되니 말입니다. 참 안타까운 일이죠. 하지만 그 여성이 자기 성적자기결정권을 주장하는거니 백명중에 한명에 안끼워줬다고 뭐라고 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성범죄 저지를수도 없어서 성매매하는 남성들도 많을텐데 말입니다.
노련한곰탱이
14/04/0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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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를 머릿속에서 내시는 신박한 능력이라도 있으신게 아니라면 수치들에 대한 근거를 대세요.
정의남자
14/04/06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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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건 원래 통계를 조사하는게 불가능합니다. 다른 상황이나 근거로 대충 때려맞출수밖에 없죠. 전국민을 강제로 감시하고 구속해서 자백이라도 받아내서 성적파트너 몇명있냐 이런거 설문조사라고 해야 정확한 통계 나오나요?
노련한곰탱이
14/04/07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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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무슨 10%니 70%니 근거도 없는 망상을 사실인것 처럼 얘기하시나요?
王天君
14/04/0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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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그 사실을 아는 순간 배우자로 고려될 일이 없으니 남이 될 것이고, 그럼 별로 상관 없지요.그런데 개인의 도덕적 판단에서 자유로워지는 것은 힘들 것 같은데요?
본문은 배우자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남자들의 성매매에 대한 감상인데, 어쨰서 이걸 지극히 극단적이고 비현실적인 예까지 끌어오면서 반박해야 합니까? 난 내 배우자가 될 남자가 성매매를 안했으면 좋겠다, 이런이런 이유다 라는 글에 그럼 네 배우자가 안될 남자는? 이라고 아예 본문과 별 상관도 없는 대상을 무리하게 적용시키시는지?
14/04/04 09:55
수정 아이콘
모바일로 수정했더니 글이 다 깨졌군요. 망했다......
14/04/0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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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낭만토스
14/04/04 09:58
수정 아이콘
저는 성적으로 따지자면 보수적인 편입니다.
성매매를 하는 여성에 대해서는, 그 원인에 있어서 다양한 층위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여자 망신 다 시킨다고 여기며
불륜과 양다리와 바람은 이혼/결별 사유라고 생각합니다.
임신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는 성교방식에 대해서는 멍청하기 짝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원나잇 등에 대해서는 나름 능력이 있다고 말할 수는 있어도 그렇게 자랑스럽게 이야기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제가 성매수 남성에게 가지는 생각은

1. 감정적인 문제
pgr만 해도 한달에 한번 꼴로 '애인이 친구들이랑 클럽에 간데요. 이걸 보내주는 쿨한 남자가 되야 할까요 아니면 속시원하게 말리고 쪼잔한 남자가 되야 할까요'하는 질문이 올라옵니다.
실제로 가서 사고를 칠 지 안 칠지 모르는 클럽에 가는 것 만으로도 이렇게 노심초사하게 되는데
가서 99% 확률로 섹스를 하고 돌아오는 상대를 보며 화를 안 느끼면 사랑이 식었거나 그만큼 관심이 없는거죠.

2. 신체적인 문제
......더러워. 유부녀의 성병 감염 경로중에 남편이 성매매 업소를 드나듦->아내와 성교->아내 성병 발병 루트가 제법 많다고 하죠.
업소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 조사에서 콘돔 사용 비율이 30~40%대라는데... 대체 무엇이 묻어있을지 별로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만에 하나 10만분의 1의 확률로라도 에이즈라도 걸리면.......

3. 성적인 문제
맥심에서 '20대에 하지 말아야할 일~'하는 기사가 있었는데, 그 중에 성매매를 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성매매 업소 여성이 해주는 '서비스' 받는 섹스에 익숙해지면 여자친구와 섹스 할 때 재미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 이라고 그 이유를 적었지요.
아무래도 그쪽 방면의 프로인 여성들과 경험을 해봤으면 보통 사람인 애인과 비교가 되지 않겠습니까.
또한 성매수 남성이 제대로 된 섹스를 할 수 있을지 의문인게, 실제 성교에서 여성도 즐거움을 느끼려면 시간과 정성을 들여 교감을 나눌 필요가 있지요.
하지만 성매수 때에 직업 여성에게 그런 시간과 정성을 들였을리도 없고, 그냥 빨리 넣고 흔들고 배출하는게 습관화 되어있을 텐데,
자신의 성매수 경험을 바탕으로 애인에게도 정성 없는 무작정적인 섹스를 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또 성매매 여성에게 했던 것 처럼 나와의 사전 상의 없이 야동 플레이를 실현해보려 한다던가, 나쁜 언어 습관이 들었다던가 할 수도 있지요.
무엇보다, 업소에서 손님 기분 좋으라고 끼야끼야 해줬더니, 자기 테크닉이 굉장한 줄 착각하는 존못이 잘못된 섹스로 애인을 힘들게 할 수도 있죠.

4. 신뢰의 문제
성매수를 일단 사람들이 말하는 대로 '성적인 욕망의 충족'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아내나 애인과의 관계에서 욕망이 충족되지 않으면 업소에 갈거라는 이야기로 보입니다.
그러면 내가 임신을 했을 때나, 수유 등으로 몸이 힘들어서 도저히 섹스를 할 수 없을 때, 자신이 성매매 업소에 가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할 거라는 이야기인데...
대체 이런 남자를 믿고 애를 낳을 수 있겠습니까. 당장 나는 힘들어 죽겠는데 자기는 욕망을 채우기 위해 밖으로 나도는 인내심 없는 남자는 애 아버지로 매우 부적절하다고 봅니다.
물론 제대로 같이 육아를 할 사람으로도 생각되지 않고요, 좋은 남편이나 좋은 아버지가 될 사람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하여 저에게 성매수 남성은 저를 열받게 하며 위생적으로 더럽고 성적으로 우려되며 믿을 수 없는 남자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물론 서두에 말했듯이 저는 성적으로 보수적인 입장이므로, 다른 여성분들은 남편이나 애인이 성매매 업소에 드나들어도 쿨하게 넘길 수도 있습니다.

이 글은 저의 편견과 독단에 의해 작성된 글이므로, 다양한 반론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당장 두려운 것은 온 가족의 pgr정책에 의거한 벌점이군요(...)


수정 전 글을 드려봅니다
14/04/04 10:12
수정 아이콘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바일 수정이 쉽지 않아서 밤에 집에 가서 수정해봐야겠군요.
낭만토스
14/04/04 09:57
수정 아이콘
성매매는 합법화 시키고
그로 파생되는 개인간의 문제는 개인간의 문제로 남겨놓으면 됩니다.
부부라면 민사소송이나 팍팍 걸어버리세요
14/04/04 10:05
수정 아이콘
<br> 태그가 그대로 표시되있는데 글 수정을 부탁드립니다. 읽기가 좀 불편합니다 ㅠㅠ
처음에 어떻게 작성하셨는지 모르겠는데 화면에 "...여기며<br>불륜과 양다리와 바람은 이혼/결별 사유라고 생각합니다.<br>임신 가능성을..." 이런식으로 표시가 됩니다.

대부분 스마트폰으로 읽으셔서 눈치를 못채신건지 모르겠는데 저는 컴이라서 그런지 띄어쓰기가 안되어 있는 형태로 표시가 되네요. 즉 html로 작성한 태그가 일반 텍스트창에 그대로 표시된 상태같습니다. 아마 글 수정하기 가셔서 작성 선택란을 바꾸시면 <br>이 사라지고 정상적으로 엔터로 표시될거라 생각합니다.
솔로9년차
14/04/04 10:14
수정 아이콘
14/04/04 10:21
수정 아이콘
수정하다 실수했습니다. 말씀해주신 대로 수정해 보았는데 이제 제대로 나오나요?
14/04/04 10:17
수정 아이콘
성매매 경험과 일반 여성을 대하는 태도는 별개의 것이라 봅니다. 다만, 그렇게 판단하는 게 편리하기는 하겠죠.
14/04/04 10:26
수정 아이콘
섹스라는 행위에서 상대에 따라 행동 방식이 바뀌냐 안바뀌냐, 어느 쪽인지는 사실 불명확하죠.
개인적으로 업소여성과 비업소여성을 칼같이 나누어 다르게 대할 수 있는 것도 나름 무섭다고 생각합니다. 똑같은 사람인데.....
14/04/0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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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업소에 한정해서 보지 않아도 근본적으로 사람만큼 무서운 존재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영화 뮤직 박스에서는 나치에 협력하면서 일반 시민에게 심한 범죄를 저질렀던 사람이 미국으로 건너와 자신의 신분을 세탁하고 가정을 꾸립니다. 그런데 가정에서는 나름 괜찮은 아버지로 묘사되죠.
소독용 에탄올
14/04/0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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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에 대한 범주화는 일상적으로 이루어지는 부분이며, 그것이 다른 권력구조와 얽혀서 실재로 문제가 현실화되는 경우로는 인종차별 등이 있습니다.
인종차별주의자라고 해서 자기범주안에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가해하는가 하면 그렇지는 않죠
14/04/0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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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점은 성에 있어서는 '오히려' 자기 범주 안에 들어있는 사람이라 가해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부 강간, 자녀 성폭행 등이 그 예시고요. 타인이기 때문에 무심하게 가해할 수도 있지만, 내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마음대로 대해도 된다 라고 생각할 수 있죠.
근데 써놓고 보니 이건 성에 국한된 문제가 아닌데....
Cazellnu
14/04/0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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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화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행위와 목적이 항상 일치하는 부분이 아니라고 봅니다.
같은 성행위라는 동작을 하고 있지만 그저 성욕만을 배출하려는 목적과
사랑을 나누려는 목적도 있을테고 다른 것들도 있을테지요.

아무튼 최소한 이것들은 구분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의미가 담길만한 중요한 행위인것인지 뭐 개인적으로는 의문이긴 합니다만
14/04/0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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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여성분들 중에서도 성매매에 대해 무조건 싫다고 하지 않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심지어는 그냥 차라리 외도를 했으면... 하는 사람들의 얘기까지 들은 적도 있습니다. 물론 그런 분들이 훨씬 소수일 테지만 대체로 성매매 남성을 혐오하는 비율이 3할, 내 연인만 아니면 된다가 6할, 상황따라 다르고 별로 상관없다가 1할쯤 되는 느낌입니다. 통계학적인 조사가 아니라 체감적인 얘기라서 확실한 건 아니지만요.

그런데 궁금한 것이, 정말로 사랑하는 연인-둘 사이에 어느정도 계산이 오고가는 연인-정 든 섹스파트너-그냥 섹스파트너-몇 번 만난 원나잇 상대-그냥 원나잇 상대-단골 성매매 판매자-한번 본 성매매 판매자 사이에는 얼마만큼의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는 걸까요? 정말 좋아서 만나는 경우도 있지만 가끔은 남자의 능력과 여자의 외모를 교환하는 것으로 보이는 사이도 있는데 이것과 성매매는 얼마나 차이가 있을까 좀 궁금하기도 합니다.
정의남자
14/04/0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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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침해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그게 왜 인권침해인데요? 성적파트너가 없는데 성행위 하고 싶다는 장애인보고 불쌍해서 장애인에게 돈안받고 성봉사 해주는 여자가 있으면 이 경우 누구의 인권이 침해된건가요? 장애인? 아니면 장애인이 불쌍해서 돈안받고 공짜로 성봉사해준 여자? 당연히 장애인과 그 여자는 둘다 성인이라고 가정합니다. 그래야 성인의 성적자기결정권이 성립되니 돈받고 해주던 돈안받고 상대방의 외모가 마음에 들어거나 아니면 불쌍해서 해주던 성인이 성적자기결정권으로 결정한겁니다. 마음에 안드는 손님 거부 못한다는 페미단체들의 주장은 장애인,외국인노동자,노인의 성매매 관련 기사나 인터뷰글을 보니가 장애인,노인,외국인노동자등은 성매매업소에서 성매매여성들이 대부분 손님을 안받아주고 거부당해서 쫓아낸다고 페미단체들의 성매매여성이 마음에 안드는 손님을 거부할수 없다는건 새빨간 거짓말이라는게 인권침해면 당연히 손님을 거부 못하고 강제로 돈받고 해야겠지만 현실은 안그렇죠. 마음씨 착한(?) 혹은 나이가 많아서 손님이 아쉬운 극소수의 여성들이 장애인,외국인노동자,노인 손님을 겨우 받아줬다고 하는글들을 많이 봤습니다.
HiggsHunter
14/04/0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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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의견 잘 읽었습니다. 정의남자님께서 말씀하신 예에서 그 순간에 인권침해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은 동의 합니다. 하지만 차후에 성을 판매한 사람의 "사람답게 살 권리가 침해"될 가능성은 매우 높아 보입니다. 보수적인 한국 사회에서 성을 팔았던 사람과 아무런 거리낌 없이 결혼 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어 보입니다. 다른 직장을 잡으려 할때도 혹은 정치를 하려 할때도 매춘을 했다는 사실은 큰 불이익을 줄 것입니다. 이러한 현실속에서 성매매를 합법화 하는 것은 인권침해를 당할 가능성이 높은 직업을 합법화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매춘을 한 사람이 당당히 시장선거에 출마해서 당선될 수 있는 사회라면, 성매매가 합법이되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 합니다만. 한국이 그정도로 개방적이 될 수 있을지는 회의적입니다.
정의남자
14/04/0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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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가 아니라 성적파트너 백명 넘는 사람과 본인이나 가족이 결혼할수 있냐고 하면 대부분 망설이죠. 무슨선거 나가는 사람이 저는 성적파트너 백명 넘고 하루에 서너명씩 상대합니다. 하지만 독신이니까 합법이죠! 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합법이냐 불법이냐를 떠나서 그 사람은 보수적인 사람들은 물론이고 진보적인 사람들에게조차 지지를 받기 힘들죠.

오히려 지금 성매매 남녀 둘다 경찰서에 벌금 내고 전과자 기록 만들어서 경찰서에 평생 보관하는게 인권침해죠. 5년후 삭제된다고 하는데 5녀년 지나도 대기업,공무원 입사할때 범죄경력조회같은데 본인동의 받아서 전과기록을 찾아보거나 5년이 아니라 50년후에 무슨사고쳐서 경찰서에서 신원조회해도 50년전 성매매벌금낸 전과있음 하고 나오는걸로 압니다.
HiggsHunter
14/04/0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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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픽업 아티스트라고 불리우는 사람들이 방송에 당당히 나와서 강연하는 것을 보면 성적파트너가 백명이 넘는 사람도 충분히 당당히 살아갈 수 있죠. 하지만 한국 사회에서 매춘을 한사람들이 그렇게 당당히 살기는 힘들 것 같아 보입니다. 전과자에대한 차별도 엄연한 인권침해라는 점에 전적으로 동의 합니다. 만약 전과자에대한 차별이 도를 넘어섰다는 사회적 합의가 있다면 법적인 보호조치가 취해져야 겠죠.

성을 판매한 사람에대한 인권침해가 심각한가 심각하지 않은가는 개인마다 의견차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성을 판매한 사람이 도를 넘은 인권침해를 받을 가능성이 너무 크기 때문에 매춘을 합법적인 직업으로 용인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레지엔
14/04/0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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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성매매 합법화에 찬성해도 같은 의견을 펼치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서 이야기하기 참 애매할 때가 있는데, 오늘이 그런 날이 아닌가 싶기도 하군요. 예상된 거긴 한데.
azure.11
14/04/0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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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언급하신 사유 대부분 납득가능하고 동감합니다만 그걸 국가가 나서서 법으로 금지해야 하는가는 별개죠.
간통죄 폐지를 주장하는 많은 사람들이 우리모두 간통하는 사회가 되길 바라지 않는 것처럼요.
성매매 합법화에 대한 글은 아닌 것 같지만 왠지 아래 글의 연장선 상인것 같아서...
아스날
14/04/0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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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는 찬성인데 유부남, 여친있을 경우는 당연히 제외죠.
솔직히 지금도 유부남, 여친있어도 갈놈은 다 갑니다.
정의남자
14/04/0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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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은 제외하고 여친있는 사람이 다른 사람과 잤다고 간통죄로 처벌 못하는것처럼 성매매 남성들 조사할때 신원조회해서 유부남은 처벌하고 독신은 그냥 훈방했으면 합니다. 당연히 미성년자나 납치되서 일하는 여성의 업소는 처벌해야겠찌만
마스터충달
14/04/0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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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겐 사회적 관점과 개인적 관점에서 차이가 나는 일이네요.
여러 이유로 성매매 합법화가 되어야 한다고 하지만, 저 개인적으론 하면 안되겠다 싶은 일.
종이사진
14/04/0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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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는 동감합니다만 문체가 왠지 공격적/비난조로 느껴지는 건 기분탓일까요...

글쓴이님께서 이 글을 쓰게 된 동기가 궁금합니다.
14/04/0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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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싫어하는 것에 대해 쓰다보니 공격적인 감정이 된 것 같습니다.
최근 성매매 합법화 논의도 영향을 끼치긴 했지만 근본적으로는 https://pgr21.com/?b=26&n=29913https://pgr21.com/?b=26&n=29922 이 두 글이 가장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14/04/0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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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 성매매가 합법이 된다 한들 유부남이 성매매를 하는걸 합의할수 있는 사안은 아니죠.
애시당초 결혼이라는 자체가 서로에게 보이지 않은 속쇄에 들어가도 괜찮은거지라고 물어보고 거기에 합의를 한 부분이니까요.
사실 결혼전에 섹스가 너무나도 중요하다면 다른 배경은 둘째치고 그 사람과의 섹스가 정말 괜찮은지
여부도 파악했었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 사람이랑은 죽어도 섹스 못하겠어라는거면 애시당초 섹스 없이 살던지
둘이서 해결을 하려고 노력을 하던지 해야 된다고 봅니다.
아스미타
14/04/0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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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본인의 호불호를 이야기해주신거라 부담없이 읽었는데

2번과 3번 부분이 저와 견해가 다른거 같아 몇자 적어봅니다

2번부분 신체적인 문제

더럽다고 표현하셨는데 도덕적으로 더러운걸 말씀하신 거겠지요? 여초사이트의 설문결과를 예를들어주셨으니
저도 개인적인 경험담과 잡지 설문조사를 근거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먼저 성매매업소에 간 남자의 경우는 운신의 폭이 더 넓습니다. 여러명이 공유하는 특성상 본인이 인지하여 콘돔을 본인이 준비해갈 수 도 있고 업소에 비치될 수 도 있습니다(이부분은 정확치 않습니다. 누가 알려주세요) 그러나 애인,일반인과의 성교는 그렇지 않습니다. 지인과의 성교시, 애인과의 첫성교시 이 여자가 성병에 걸렸을꺼라고 생각하는 남성은 흔치 않고 미리 집에 구비되 있지않은경우 콘돔 없이 바로 일을 치르는경우도 많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성매매업소에서 사용하는 콘돔 사용 비율이 30-40%라면 일반인과의 성교시에 콘돔사용비율은 그것보다 낮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로 들어주신 감염경로와는 달리 일반인과의 성교--->감염발생--->동반 질병치료---->인간관계의 흠집 의 루트도 있다는 거지요

본인의 느끼기에 그냥 싫다고 생각하면 그만이지만
굳이 업소를 간다고 위생적으로 더럽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3번 성적인?테크닉 문제

저는 사창가를 가보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지인들, 줏어들은 경험담들을 토대로 보면 업소여성들이 일반여성과의 비교우위를 점하는 점은 튜닝을 한 가슴 엉덩이등의 외적부분이지 실질적인 속궁합 부분에서 우위를 점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그런 테크닉관점에서 자기애인과 비교할리도 없겠지요. 맥심이 말하고자 하는게 무엇인지는 알겠으나 제 생각엔 그냥 잡지에 나오는 뻘소리라고 생각됩니다.
애초에 비교대상이 될 수가 없습니다.

또한 야동플레이를 상의도 없이 시전해 본다, 성매매업소 여성처럼 대하는 우를 범할 수 있다고 해주셨는데
이 논리는 흡사 게임하면 폭력적이 된다의 논지와 별 다를게 없어 보입니다. 야동을 보고 실제로 행하는 사람들은 일부 사람들의 성향이지 대부분의 남자들이 이를 보고 따라한다고 생각하기는 어렵네요. 마찬가지로 성매매 업소의 여성처럼 애인을 대할 수 있다는 논거에도 동의할 수가 없구요

마지막으로 교감적인 부분을 말씀해 주셨는데 실제 일반여성들이 느끼는 감도의 차이도 상당합니다. 어떤분은 굉장히 빨리 삽입을 원했고 어떤분은 애무만 줄창 원하는 분도 계셨죠. 또 어떤사람은 빨리 끝내길 원했고 어떤사람은 계속 지속하기를 원하기도 했습니다.
글쓴이 분이 말씀하시는 정성의 개념이 무엇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그 정성이라는 개념도 일반여성따라 천차만별이고 그걸 일반화시켜 업소와는 다르다 업소와는 하시는 부분도 이해가 안가네요 성매매 업소여성들도 여성인데요

저에게는 성매수 남성들은 도덕적으로 지탄받고 현시점에서 불법을 저지르고 있지만
위생적으로 더러운건 판단할 수 없고 신뢰할수 있는지의 문제는 개인마다 다르다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14/04/04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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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이야 제가 업소에 가본 적이 없으니.... 저도 대답할 수 없는 문제군요. 제가 근거로 삼은 기사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6124114 입니다. 성병 남성 환자의 57%는 비고정 성파트너와의 관계에서 전염되었으며, 비고정 성파트너와의 관계시 콘돔을 쓰는 비율도 낮았다는 기사입니다.
또한 일반인과의 성교시 콘돔 사용 비율이 그보다 낮을 것이라고 추측하셨는데, 제 생각은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콘돔이 정말 필요한 쪽은 남자보다 여자쪽이라고 생각하며, 비고정적 관계보다 고정적 관계에서 여자의 발언권이 훨씬 높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성매매에서는 남성 손님이 노콘돔을 강요할 경우 대응할 방법이 사실상 없지 않을까요?

3번에 대해서는 포르노를 보면 성적으로 문란해진다 쪽이 게임하면 폭력적이 된다에 비견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게임과 포르노는 둘 다 가상이라는 점을 명확히 할 경우 개인의 즐거움을 위한 매체일 뿐이죠. 하지만 성매수는 가상이 아닙니다. 실제 섹스라는 경험이 생기죠. 성매수를 통한 섹스의 경험이, 애인이나 아내와의 섹스에서도 이용될 수 있다는 전개는 불가능하지 않다고 봅니다. 다만 성매수 자체를 포르노처럼 가상의 상대와 하는 것으로 전제할 수 있는 분도 있으실지 모르죠.
교감문제야 뭐... 정성이라는 말이 명확하지 않다면, 상대와 함께 성적 쾌감을 느끼기 위한 노력이라고 말하겠습니다. 성매수에 있어서는 상대의 쾌감을 배려할 필요가 없죠.(아마도?)
아스미타
14/04/04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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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관련하여 예를들어주신 기사를 보니 더욱더 제 생각에 확신을 가지네요
고정 파트너가 아닌 일반인여성과의 첫성교시 콘돔사용률은 10%에 그친다고 나와있습니다.
집창촌 여성의 100% 콘돔의 "응답률"이 40%에 그친다는 것보다는 훨씬 낮네요. 또한 고정적 관계에서 여자의 발언권이 훨씬 높다고 추정하는 점도 동의하지 않습니다. 본인의 경우는 어떨지 몰라도 제경우는 그렇지 않았고 이 경우는 케바케라고 생각하니까요
마지막으로 남성손님이 노콘돔을 강요하는 경우 성매매업소의 기도나 어깨형님들이 처리해주시겠죠

3번에 관해서 다시 말씀을 드리자면 야동을 보던 게임을 하던 실제 업소를 가던 간접경험이든 직접경험이든 경험이 생기는것에 실행하는 것은 본인의 의지 문제이고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실제 섹스를 하면 아내와의 혹은 애인과의 섹스에 이용된다는 논리는 비약이라는 생각입니다. 가상경험이든 직접경험이든 실천하고자 하는 사람 개개인마다 다를테니까요
교감문제를 상대와 함계 성적 쾌감을 느끼기위한 노력이라고 재정의하셨는데 그것은 지극히 여성쪽입장에서 본 관점이라 생각되어 보류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개인의 호불호의 관련하여 견해의 차이를 말씀드렸는데 반박이 나올줄은 몰랐네요 피드백 감사하구 제 피드백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계속된 피드백은 반박을 위한 흐름으로 갈 것 같아서요.
14/04/0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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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말은 있지만 저도 넘어가겠습니다. 다만 제가 링크한 기사에 고정 파트너가 아닌 일반인여성과의 첫성교시 콘돔사용률은 10%에 그친다고 나와있습니다. 는 멘트는 없습니다. 기사에 지적한 콘돔 사용 비율은 <비고정 성파트너와의 관계시 콘돔을 '매번(12.0%)' 사용하는 남성의 비율>입니다.
14/04/0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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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수 하는 남성에 대해 개인적으로 갖는 느낌이라니 글쓴분의 시각에 대해 옳으니 그르니 왈가왈부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냥 이 글에 대해 드는 생각들을 끼적여볼까 싶네요.

1,4번의 경우는 '성매수 하는 남성'에 대해 가지는 생각이라기보다는 '애인/아내를 두고 성매수 하는 남성'에 대한 시각이라는 게 맞겠네요.
1번의 경우는 연인/아내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가질 감정이겠지만, 그런 상대가 없는 성매수 하는 남성에는 해당 사항이 없는 것 같습니다.

4번은.. 아내와 애인과의 관계에서 욕망이 충족되지 않으면 업소에 갈거라는 이야기로 보이진 않네요.
그런 업소에 다니던 사람이 다니지 않던 사람보다 가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라는 말이면 고개를 끄덕이겠으나,
업소에 갈 거라는 이야기다, 내지는 업소에 가는 걸 당연하다고 생각하다는 걸로 필연적으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그런 경우도 많고 아닌 경우도 많아서...
'가능성이 있다'가 아닌 확정지어 놓는 어투는 사실 공감은 잘 안 갑니다.

2번의 콘돔 사용률 통계는 어디서 어떤 식으로 이루어진 조사인지 궁금하네요.
성매수 관계에서 피임/성병은 양쪽 모두에게 큰 리스크인 터라 그렇게까지 콘돔을 안 낄리는 없다고 봅니다.
업소 여성과 관계 중에 여성이 콘돔 없이 하자고 제의하더라도 거기에 동의하는 사람이 6,70%까지 되진 않을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성병 문제는 불특정 다수와 관계하고, 문제가 생길시 일을 할 수 없는 업소 여성 쪽에 더 위험부담이 크죠.
콘돔 없이 하는 걸로 어필하는 업소가 아닌 바에야....
연인 관계에서도 콘돔 없이 절대로 관계 안 하는 사람들도 꽤나 많은데 말이죠.
글쓴분이 잘못되어 있거나 조사에 문제가 있었던 통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3번 맥심에서 나오는 이야기는 대학교 신입생들에게 권하는 패션에 수천만원짜리 시계를 권하는... 약간은 판타지스러운 이야기라고 보네요.
성교의 즐거움이 단순히 서비스나 스킬에서만 나오는 것도 아니고... 이전에 어떤 경험이 있다고 그게 그 뒤로도 쭉 영향을 주진 않습니다.
가끔 생각나거나 하는 정도야 있을 수 있겠지만, 그것 때문에 이후에 정상적인 성생활이 안 될리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뛰어난 외모인 사람과 관계했다고 그 뒤로 그보다 부족한 외모와는 관계가 안 되는 것도 아닐 테고...
일상적인 연애를 하더라도 성기에 대한 직접적인 애무를 매우 꺼려한다거나, 삽입 성교를 싫어하거나 하는 상대를 만나는 경우는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상대와 오래 만났다고 해서 그 다음 상대에게 기존 방식이 아닌 다른 방식의 관계를 가질 수 없는 건 절대 아닙니다.

읽다보니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아서 비판...처럼 흘러갔는데,
'성매수 경험이 있는 남자는 남성적으로 매력이 없다' 라는 건 개인의 느낌이고 가치이기 때문에 전적으로 존중합니다.
감정은 반박의 대상이 될 수도, 그럴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지만.. 나름 판단의 근거를 적어주셨기에 거기에 대한 의견을 달아봅니다.
14/04/04 18:38
수정 아이콘
애인이나 아내는 없다가도 생길 수 있는거잖아요!
4번에 대해서는... 단정적인 어투로 달아둔 점은 부정하지 않겠습니다. 아무래도 종이사진님이 지적해주신 대로 공격적이 된 것 같습니다.
다만 성욕 충족을 위해 성매매 업소에 주기적으로 다녔어!라는 이야기를 듣는 순간 머릿 속에 내가 섹스를 못해줄 때는 어떻게 할건데?? 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2번에 대해서는 윗 리플에 달아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6124114를 다시 제시합니다.
14/04/0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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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둘째치고 본문이나 댓글의 흐름 중 은근슬쩍 개인의 성적 욕구의 정도를 모두 같다고 보는건 공감이 잘 가지 않는군요. 한창 다이어트논란때는 식욕과 절제력의 개인별 차이를 당연히 인정하더니 어째서 성욕은 무조건 자위로 해결가능하다는논리가 되는지 궁금합니다.
켈로그김
14/04/04 14:39
수정 아이콘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성욕은 그 자체로 성립한다기 보다는 배설욕, 사랑,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욕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성매매를 하는 계기가 된다던지, 연애를 한다던지, 이런 것들 말이지요.)
적어도 배설욕구의 해소는 확실하게 성립하는 것이 자위행위지요.
여성의 경우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남성의 경우에는 오르가즘을 동반합니다.
드물게 튀는 경우가 있을 수 있겠지만, 이 것이 생리적 레벨의 성욕해소에 있어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복합적인 성욕이 무조건 자위로 100% 해결가능하다는 말은 아닌데..
이는, 인간과의 성관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원할 때, 원하는 형태와 정도로" 이루어지는 것도 쉬이 되는 것이 아니고,

매매에 의한 성관계에서는 지인,연인과의 성관계보다도 관계에 대한 욕구가 낮은 레벨로 충족됩니다.
(메슬로의 욕구5단계 이론에 의하면 소속,사랑의 욕구에 해당하는.. 3단계 욕구가 되겠지요.)
이 때, 지출한 금전이 부담스럽다고 느낄 수록 환타지(내가 이 사람과 교감한다는)에서 일찍 빠져나오기 때문에
충분하다고 보기도 어렵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소득이 충분히 높다면야 좀 더 '레알'한 성매매가 성립할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식욕도 마찬가지이지만.. 어디까지나 절제가 어려운 것은 빈도를 비롯한 양적인 측면이지
미식을 해야만 풀리는 식욕은 더 이상 기본적 욕구로서의 식욕이 아닙니다. 그건 기본적 욕구를 넘어선 상위욕구에 포함되어야지요.
성욕도 그렇습니다.
성욕의 개인차라는 것이 성교의 질적인 부분에 작용한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보다 나은 성행위, 교감을 하고싶다는 욕구는 이미 기본적인 욕구를 벗어난다는 거죠.
양적 측면의 개인차가 있을 수는 있고, 이 경우에도 자위로 충분히 해결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제가 원래 드리려고 했던 말은,
"처치곤란할 정도의 성욕이라면 자위로 해결 가능한 범주 내에 있다." 정도이고.. 그 외에,
"특정 형태의 성교, 특정 대상과의 성교 등은 기본욕구에 포함되는게 아니다" 정도입니다.

...그건 뭐.. 본인 능력껏 해내야죠 뭐..


성매매 금지의 온당하지 않음을 주장할 수 있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성욕 해소를 위해 불가피하다" 는 주장은 거기에 해당하지 않는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14/04/04 16:29
수정 아이콘
댓글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저글링아빠
14/04/04 15:56
수정 아이콘
성매매 산업의 문제와 개인의 섹스에서 추구하는 바, 그리고 우리 사회에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도덕률은 다 다른 이야기입니다.
달라야 한다가 아니고-사실 이상적으로야 일치하는게 사고를 이어가기에 편하긴 하겠지요- 현실적으로 그렇다는 이야기예요.

이런 글을 보면 조금 갑갑한게.. 소위 말하는 화류계, 그리고 그를 둘러싼 산업의 구조와 속성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그냥 이야기가 공허해집니다.
나는 성매매하는 남성이 이런이런 이유로 싫어요 혹은/그리고 잘못되었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흐를 수밖에 없는데, 성매매하는 남성을 좋아하거나 잘한다고 생각하는 여성은 전혀 혹은 거의 없겠죠;;;;; 그건 뭐 너무 당연한 이야기라 대화가 더 진척될 거리가 별로 없습니다.
내가 그런 쓰레기들까지 이해해야하나 이런 스탠스를 취하는 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만 그런 경우엔 생산적인 대화도 어려운거죠.

잘못된 일인데 그런 걸 왜하냐 이런 논리구조라면 그에 대해선 인간의 욕망에 얽힌 문제는 그리 단순하지 않으며
그 욕망을 둘러싼 문화적 배경이 있는 경우 더욱 그러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그게 개인의 디스크리션의 차원을 떠나서 사회적 금지의 차원으로 가면 더 복잡해지고 실패와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게 많아지겠구요.
-이건 그냥 간단하게 담배를 전면 금지 못하는 이유나 금주법의 역사적 실패같은 것들만 생각해봐도 쉽게 아실 수 있을겁니다.
단약선인
14/04/04 17:49
수정 아이콘
마지막에 들어주신 예가 맘에 와 닿는군요.
공감합니다.
14/04/04 19:44
수정 아이콘
전반적으로 공감되네요.
배경지식없이 말하면 개인호불호쪽으로 샐 수 밖에 없긴하죠.
본문은 남성을 대상으로 했지만 여성을 대상으로 바꾸고 해석해도 큰차이는 없어 보이네요.
사실 끼리끼리만나면 아무 문제 없는데 말이죠.
대게 그렇지 않다는게 문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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