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 아래부터는 반말체로 씁니다.


ㄱ - 한글 자모의 첫번째. 기역이라고 한다.
       훈민정음의 창제 원리에서 획 하나를 더하면 ㅋ이 된다.
       된소리로는 ㄲ이 있으며 쌍기역이라고 부른다.
       노래방에서 가나다순으로 하면 서태지의 ㄱ나니가 가장 먼저나온다.
       인터넷에서 축약어로는 고의 의미로 사용한다.

       가령 A : 우리 끝나고 식사하러갈래?  B : ㄱㄱ   라는 식으로...


ㄴ - 한글 자모의 두번째. 니은이라고 한다.
       훈민정음의 창제 원리에서 획 하나를 더하면 ㄷ, 두 개를 더하면 ㅌ이 된다. 창제 당시에는 쌍니은(ㅥ)도 있었다고 한다.
       주로 인터넷에서 노의 준말로 사용되며 다급한 거부의 의미로 사용된다.
       가령 A : 저녁에 시간있나요? B : ㄴㄴ  A : 우리 사귈까요? B :  ㄴㄴㄴ 라고 한다던가...
       단독으로 쓰이기보다는 ㄴㄴ나 ㄴㄴㄴ 같이 연속으로 쓰이는경우가 많다.

        그외 댓글 기호로도 쓰이기도 한다.
        오늘 토요 유우머 재미있나요?
          ㄴ 재미없는데요?



ㄷ - 한글 자모의 세번째. 디귿이라고 한다.
      훈민정음의 창제 원리에서 ㄴ을 가획하여 만들었고, 획 하나를 더하면 ㅌ이 된다.
      된소리버전으로 ㄸ이 있다.
      인터넷에서 주로 오줌이 지릴거 같은 겁이난 상황을 표현하는 단어로 쓴다. ㄷㄷㄷ 이라던지 ㄷㄷ이라던지..
      바리에이션으로 후덜덜을 나타내는 ㅎㄷㄷ로도 쓰이기도 한다.
    
      가령 A : 횽이다 굴다리로 와라 B : ㄷㄷㄷ

  

ㄹ - 한글 자모의 네번째 글자. 리을이라고 한다.
      ㄹ로 시작하는 순 우리말은 극히 드물며 많아봤자 10개라고 한다. 두음법칙때문에 ㄹ로 시작하는 단어가 다 ㄴ,ㅇ로 바뀌기도 하고...
       인터넷에선 게임등에서 주로 리게임 한판더 하자는 의미로 사용된다.

       A : ㅋㅋㅋ조밥 B : ㄹ?   이런식으로 쓰인다.




ㅁ - 한글 자모의 다섯번째. 미음이라고 읽는다.
      ㅁ은 인터넷에서는 단독으로 자주 쓰이는 어휘는 아니다. 굳이 쓴다면 이모티콘에서 -ㅁ- 이런식으로 입을 나타낼때 쓰이는 편



ㅂ - 한글 자모의 여섯 번째. 비읍이라고 읽는다.
      된소리로는 ㅃ이 있으며 쌍비읍이라고 부른다.
      인터넷에서는 바이바이라는 의미로 ㅂㅂ 라고 사용된다.
      그밖에 이모티콘에서 눈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ㅂ_ㅂ



ㅅ - 한글 자모의 일곱번째. 시옷이라고 읽는다.
      된소리로는 ㅆ이 있으며 쌍시옷이라고 읽는다. 한글로 표기되는 유일한 마찰음으로 노홍철의 주적
      인터넷에서는 여러가지 의미로 다양하게 쓰이는데
      슈팅게임에서 ㅅㅅ는 shot shot 이라는 의미로 쓰이고
      온라인게임에선 아이템을 구입할때 ㅅㅅ라고 사용된다.
      그 밖에 검열이 심한곳에서는 성행위를 대놓고 표현하지 못하고 ㅅㅅ라고 돌려 표현한다.
      한가인이 오늘 끝나고 식사하러 갈까? 의 발음을 이상하게 해서 ㅅㅅ하러 갈까로 들리기도 한다.



ㅇ - 한글 자모의 여덟번째. 이응이라고 읽는다.
      주로 동의를 나타내는 단어로 사용하며 ㅇㅇ 라고 사용된다.
      A : 오늘 한게임 어때? B : ㅇㅇ

     카톡으로 열심히 댓글 올렸는데 떡하니 ㅇㅇ 만 오면 기분이 묘하다. 이걸 싫어하는 사람은 극히 싫어한다.
     이모티콘에서 ㅇ_ㅇ 등 눈이나 -ㅇ- 입을 표현하는 걸로 쓰인다.




ㅈ - 한글 자모의 열번째. 지읒이라고 표기하지만 모음 조사가 붙었을 때의 받침은 ㅈ가 아닌 ㅅ소리를 내게 되어 있다.
       된소리로는 ㅉ'이 있으며 쌍지읒이라고 부른다.
  
       스타크래프트에서 good game을 나타내는 약어로 ㅈㅈ 라고 쓰이며 마프리카에선 한동안 주작을 나타낸다고 해서 ㅈㅈ라고 쓰면
       강퇴당했다.



ㅊ - 한글 자모의 11번째 글자. 치읓이라고 표기하지만 모음 조사가 붙었을 때의 받침은 ㅊ가 아닌 ㅅ 소리를 내게 되어 있다.
       상대방을 축하해줄때 ㅊㅋㅊㅋ 라는 식으로 쓰이며
       친구추가할때 ㅊㅊ라고도 쓰이기도 한다. 대학교에서는 출석체크의 의미로 ㅊㅊ로도 쓰인다.
      



ㅋ - 한글 자모의 열한번째. 키읔이라고 표기하지만 모음 조사가 붙었을 때의 받침은 ㅋ가 아닌 ㄱ 소리를 내게 되어 있다.
      한자 한국어 발음 기준으로 ㅋ로 시작되는 상용한자는 단 하나 뿐인데 그 단 하나가 바로 快(쾌할 쾌)
      축약어로 아마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자음으로 ㅋ, ㅋㅋ, ㅋㅋㅋ등 정말 많이 쓰인다.
      pgr 만우절 기념 초성체 사용이 허락되었을때 가장 먼저 나왔던게 ㅋㅋㅋ 라는걸 생각해보면...

      주로 크크크나 키키키로 발음되며 옛날에는 쿄쿄쿄, 켜켜켜로 발음되었다고 한다.
      정조는 ㅋㅋㅋ에 해당되는 呵呵 를 썼으며 중국에서는 哈哈,呵呵,嘎嘎,嘻嘻 등을 사용하고, 서양인들은 LOL를 주로사용한다.

      ㅋ의 갯수마다 의미가 약간 달라지는데  
       ㅋ는 비웃음이 약간 느껴지며
        ㅋㅋ는 상당히 무성의한 억지웃음을 느끼게 하며
        ㅋㅋㅋ는 할말없음 의미없음의 느낌이 물씬 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는 정말 웃긴다는 느낌이 나며 보기만해도 웃긴다.



ㅌ - 한글 자모의 12번째. 티읕이라고 표기하지만 모음 조사가 붙었을 때의 받침은 ㅌ가 아닌 ㅅ 소리를 내게 되어 있다.
       게임상에서 도망갈때 튀튀 즉 ㅌㅌ로 사용되며 커뮤니티에서 탈퇴라는 의미로 ㅌㅌ를 사용한다.
       ㅌㅌㅌ 이라고 쓰면 ddr을 의미한다. 이때는 탁탁탁이라는 의미

        A : 너 지금 집에서 뭐해? B : ㅌㅌㅌ



ㅍ - 한글 자모의 13번째. 피읖이라고 표기하지만 모음 조사가 붙었을 때의 받침은 ㅍ가 아닌 ㅂ 소리를 내게 되어 있다.
      온라인게임에서 물건을팔때 ㅍㅍ 라고 사용한다.
      그외 단독으로 ㅍ를 사용하는경우는 드문 편이다.



ㅎ - 한글 자음의 마지막 글자로, 히읗이라고 표기하지만 모음 조사가 붙었을 때의 받침은 ㅎ가 아닌 ㅅ 소리를 내게 되어 있다.
      ㅋㅋ와 더불어 인터넷에서 웃음소리를 나타내는 용어로 ㅎㅎ를 사용하며
       ㅋㅋ가 웃겨서 거칠게 웃는 소리를 나타낸다면 ㅎㅎ는 그보다 더 상냥하거나 부드러운 웃음소리를 나타낸다.
       ㅎㅎㅎ는 ㅋㅋㅋ에 비해 좀더 부드럽고 넉살좋은 웃음으로 쓰인다.





아마 이글은 내일이 되면 엄청나게 많이 수정되어 있을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