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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3/28 14:43:32
Name atmosphere
Subject [일반] 21세기가 여성상위 시대인 진짜 이유
권력이란 무엇일까요.

가장 쉽게 돈이라고 친다면 어떨까요.
여판사 비율이 판사 전체 배출 인원의 50%를 넘는다고 하죠. 의사, 판검변호사, 회계사 등 적어도 전문직종에 있어서는 여성들이 충분히 활약하고 있습니다. 일반기업체 취직에 대해서는 뭐라 말하기 어렵지만 어쨋든 명목상으로나마 출산, 육아휴직을 제정해서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불이익을 보지 않는 나라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구요.
하지만 이거요, 중요한 거 아닙니다.
  
정치력이라면 어떨까요.
2014.3.15. 기준 국회의원 전체 298석 중 여성 의원 47석으로 15.7%라고 합니다. 참고로 이 수치는 8.1%의 일본보다는 높고 18.3%의 미국보다는 낮습니다. 국회 개정 이래 계속해서 여성 비율이 상승해가는 와중이기는 합니다만 아직도 남성이 헤게모니를 쥐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반면에 정부직속의 여성가족부를 운영하는 것과 개국 이래 최초로 여성대통령이 선출된 것은 호재라고 할 수 있겠구요.
하지만 이것도요, 중요한 거 아닙니다.

중요한 건 그런 것들이 아닙니다.

정말 중요한 건, 남성이 훨씬 더 절박하게 섹스의 수요자라는 사실입니다.

이 말이 불편한 남성분들이 계실겁니다.
'나는 아닌데? 글쓴이는 여성분들을 볼 때 그런 것만 생각하나 보구나' 혹은 '그런 본능을 참을 수 있기 때문에 동물이 아닌 인간인 것 아니니?' 같은 훈계질을 시전하실 남성분들도 계실 것이라 짐작합니다만, 허수아비 공격이라는 점을 미리 지적해 둡니다.
남성이 여성들을 볼 때 그런 것만 생각하는 게 아니며, 인간이니까 그런 본능을 참을 수 있는 것 맞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래 문장은 틀린 게 아닙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죠.
(방금 훈계하셨던 분들을 포함해서) 남성은 '절박하게도' 섹스의 수요자입니다.

이 부분이 좀 스무스하게 받아들여지려면 '제목 - 섹스를 섹스라고 부르지 못하고' 로 글을 하나 또 따로 써야 할 것 같기는 합니다.

아무튼, 남성은 강렬하게 섹스를 원하고 그에 반해 여성은 그다지 섹스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남성에 비하면 성욕이 없다고 해도 무관할 정도입니다. '하면 좋고, 안해도 그만' 이랄까요.
따라서 성대결 주제에서 자주 나오곤 하는 이 말은 사실 틀린 말입니다.
'섹스를 왜 해 주는 것으로 생각하나? 섹스란 건 서로 사랑해서 하는 거지, 너는 그걸 무슨 남자친구에게 선물주는 것처럼 생각하니?'
이 말은 명백히 틀렸습니다. 남자의 효용이 훨씬 높다는 측면에서 섹스는 여자가 남자에게 해 주는 게 맞습니다.
여기서도 여성과 남성 양쪽에서 불편한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 인정할 건 인정해야 합니다.
남성은 여성에게서 섹스와 감정적 돌봄을 제공받고, 여성은 남성에게서 보호받는 느낌, 본인에게 쏟아지는 소유욕, 악세서리로서의 장식 효과, 그리고 여건이 가능하다면 물질적 도움을 제공받는 게 연애라는 교환행위의 본질입니다.
'돈과 섹스의 교환이라니, 글쓴이 여자친구는 창녀니?' 혹은 '사랑이라는 숭고한 감정을 물물교환으로 설명하는 건 너무 슬프지 않니?' 같은 훈계질을 하실 분들도 계실 것이라 짐작합니다만, 역시 무의미한 반박이라는 점을 미리 지적해 둡니다.
연애 관계에서 여성이 성관계를 허락할 때는 사랑하는 감정으로 하는 것이며, 남성이 가방이며 지갑같은 선물을 할 때도 사랑하는 감정이 담겨있는 것이죠. 물물교환이 더럽다면 친구끼리 밥 먹을 때도 '이번엔 내가 한 번 살테니 다음엔 너가 한 번 사라' 는 것도 더러운 것이니 칼같이 더치페이해야죠. 어느 쪽이 보다 정 없는 쪽일까요.

역시나 이 부분이 무난하게 넘어가려면 '섹스를 섹스라고 부르지 못하고' 라는 글이 필요할 것 같기는 합니다.

남성이 훨씬 간절하게 섹스를 원하고, 이 구도는 연애 관계 자체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즉 건어물녀가 되는 것이 초식남이 되는 것보다 어렵다는 것이지요. 일단 연애 관계에 대한 간절함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오히려 여성들은 가만히 있어도 상대적으로 많은 남성들의 대시를 받게 되며, 어느 정도 능력이 되는 여성이라면 귀찮게 한 명을 사귀어서 주기적으로 섹스하기보다 어장관리만 하는 것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좋은 방법일 수도 있게 됩니다. 연애 관계에 대한 간절함이 더더욱 줄어드는 원인인 것이죠.
그러면 이제부터 남성들 사이의 과당경쟁이 시작됩니다. 인터넷 커뮤니티가 친목질로 망할 때 폭풍의 눈에 여성유저가 자리잡는 경우가 많은 것, 대학에서 그룹이 형성될 때 (예쁘거나 잘 꾸미는) 여성 중심으로 형성되는 것, 동호회 안에서 한 여성을 두고 회원간의 감정적 혈투, 이런 장면들의 본질은 같습니다.
여성이 나쁘다고는 할 수 없겠습니다.
예를 들어 남초 사이트에 어떤 여성이 가슴이나 예쁜 얼굴을 강조한 사진을 올린다, 혹은 동호회에서 부러 여러 남성에게 오해할 만한 행동을 한다, 라는 식으로 해당 여성이 부추기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이런 과당 경쟁은 남성들이 자초하는 거니까요.
다만 과당 경쟁이 존재하는 사실, 그로 인해 경쟁의 대상이 되는 여성에게 권력이 주어진다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꼭 남자니 여자니 하는 얘기까지 가지 않아도 주위에서 많이 보셨을 겁니다. 예쁜 여성은 못생긴 여성보다 훨씬 막나가도 사회적 제재를 덜 받는 경우가 많죠. 남성들 중에 편을 들어주는 사람이 많으니까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렇습니다.

여성이 독점적인 섹스의 공급자인 이상, 21세기는 여성 상위 시대이며 궁극적으로도 여성이 권력을 잡을 수 밖에 없습니다.
남성이 상위호환되는 대체제를 찾지 못하는 이상 이 흐름은 막을 수 없을 겁니다.

현대에 와서 이 흐름이 더욱 거세어지는 이유는 여성들에게 시쳇말로 '성적 자기결정권'이 점점 확대되어지고 때문입니다.
가문(주로 아비나 할아비)가 정해주는 남자와 첫경험을 해야하며 평생 한 남자와만 섹스해야 했던 조선시대가 '성적 자기결정권'이 바닥을 친 시대였다고 하면, 남성의 행동 여하에 따라 원하는 남성과 결혼전에도 섹스를 할 수도, 안 할 수도 있는 (결코 부정적인 의미로 쓴 말이 아닙니다) 현대는 여성의 '성적 자기결정권'이 상당히 보장되고 있는 시대입니다.
이제는 가문이 정해주는 여자와 섹스를 하거나 기생집에 가서 돈푼 내면 섹스를 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니라 (결코 이게 정상적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여성이 원하는 것을 남성이 만족시켜주어야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해서 섹스를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21세기인 현재는 여성상위 시대이며, 과거에서 현재, 미래로 갈수록, 섹스에 대한 사회적 시선에서 여성이 자유로워질수록 여성의 권력은 점점 강해질 겁니다. (정말 혹시나 해서 부연하는데 여성의 '성적 자기결정권'은 당연한 권리고 가능한 한 확대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남성이 이런 구도에서 벗어나려면 일종의 소비자간 담합 같은 것을 해야하는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당장 아직도 양성간 논쟁이 벌어지면 여성을 편들어주는 '멋진' 남성들이 많죠.
주로 사용하는 논리는 '당신은 경쟁에서 패배한 남성일 뿐이다', '진정한 남자는 그런 것 신경쓰지 않는다' 등등입니다.
이 분들의 글을 읽고 있으면 마, 초, 마, 초, 맨~ 하는 브금이 머리속에서 자동으로 재생됩니다. 결국 이들의 행동도 위에서 말한 남성들간의 과당 경쟁과 본질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수탉이 가슴을 크게 부풀리고, 나는 강하다, 그런 쪼잔한 것에 신경쓰지 않아도 될만큼 강하다, 과시하는 것과 달라보이지 않습니다.
'여성을 보호하고 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잘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다, 여성은 신체적으로 연약한 약자이기 때문에 응당 보호할 의무가 있고, 그렇기 때문에 위급 상황 시 가장 먼저 탈출하게 하는 것이다' 라는 반론이 예상됩니다만, 우선 지체장애인들과 독거노인들에게도 그 반의 반만큼만 관심과 애정을 기울이시라고 재반박해두겠습니다. 솔직히 웃기지도 않습니다.

또 '소비자간 담합'이라는 단어에 불편해하실 분들이 계실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어디까지나 비유적인 단어임을 명확히 해둡니다.
'여성을 주체가 아닌 대상물로 보다니 불쾌하다, 여성의 성을 사고 파는 물건으로 보는 것이냐' 라는 반론이 예상되는데, 역사속에서 남성들로부터 여성들이 차별을 받아왔고 실제로 재산이나 소유물에 가까운 부당한 대우를 받은 적이 있기 때문에 그런 반응을 어느 정도는 이해합니다. 다만 표현하려는 의미의 핵심이 그것은 아니고 마땅히 대체할 만한 단어가 없을 뿐이며, 그 쪽을 물고 늘어지는 것은 말꼬리잡기 혹은 허수아비 공격일 뿐이라는 점을 미리 짚어둡니다.

남녀간 데이트 비용이 5:5 가 아닌 이유는 남성이 수입 혹은 기대 수입이 많아서가 아닙니다. 연애 관계를 성립시킴으로써 섹스를 통해 남성이 얻는 효용이 더 크기 때문이죠. 다만 남성들끼리의 과당경쟁을 피하고, 연애관계와 공적인 관계를 철저하게 구분하여 공적인 관계에서도 상대방이 남자이기 때문에 자신이 갑의 지위를 가진다고 착각하는 일부 여성분들에게 현실을 자각시켜 드리는 일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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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28 14:46
수정 아이콘
글과 상관없이 제가 썪은것 같습니다 ㅠㅠ
생겨요
14/03/28 15:02
수정 아이콘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크크
전 정말 썪었나봐요 ㅠ
하늘하늘
14/03/28 15:16
수정 아이콘
썪 --> 썩
올라갈팀은올라간다
14/03/28 17:02
수정 아이콘
섞음 + 썩음 => 썪음???
스치파이
14/03/28 14:47
수정 아이콘
"남성은 강렬하게 섹스를 원하고 그에 반해 여성은 그다지 섹스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전혀 동의할 수 없습니다.
남자가 여자보다 더 섹스를 갈구한다는 것은 뭘 근거로 주장하시는 바인지요?
atmosphere
14/03/28 14:50
수정 아이콘
그렇게 나오시면 할 말이 없지만서도..개인적 경험입니다.
동의하지 못하시는 이유는 무엇이신가요?
14/03/28 14:52
수정 아이콘
헐, 시대를 논하는데 개인적 경험이었군요..
atmosphere
14/03/28 14:52
수정 아이콘
개인적 경험으로 시대를 논하면 안된다는 법도 없지요..
14/03/28 14:53
수정 아이콘
그렇긴한데 주장의 힘을 담보하기에는 너무 미약하기도해서요. 개인의 경험이라는게.
14/03/28 14:52
수정 아이콘
스치파이님이 개인적 경험으로 동의하지 못한다고 해도 할말이 없으시겠네요..개인적 경험이라니;
atmosphere
14/03/28 14:53
수정 아이콘
당연하지요.
스치파이
14/03/28 15:00
수정 아이콘
성의학자 마스터즈와 존슨의 연구에서 보면,
'성적 자극에 대한 신체적 반응은 본질적으로 여자와 남자가 같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14/03/31 06:13
수정 아이콘
성적 자극은 이미 서로 터치를 한 것으로 보며 응당 당연히 본질적으로 같다는 것엔 동의합니다. 만
문제는 그 성적자극에 도달하는 과정이 남여는 다릅니다.
남자는 시각으로 성적으로 자극이 가능하지만 여자는 오직 감각으로 느끼는 것의 차이점에 대한
근본적인 설명이 되야 그 증명이 성립 될 수 있습니다.
종이사진
14/03/28 14:48
수정 아이콘
여성들 성욕이 없다는 것부터가 오류네요.

임신, 출산을 감당해야하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남성에 비해 방어적입니다만, 안전장치가 마련되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14/03/28 14:50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atmosphere
14/03/28 14:52
수정 아이콘
그렇습니까?
성행위로부터 얻는 쾌락의 양은 많을 지언정 충동성 자체는 대단히 적다고 들었습니다.
종이사진
14/03/28 15:24
수정 아이콘
상대가 어떻게 동기를 부여하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그 부분에 능한 사람을 일컬어 선수라고 하지요.
포포리
14/03/28 14:48
수정 아이콘
할말이 많지만 애초에 반론자체를 들을 생각조차없으신것같네요. 불편하지만 읽고만 가겠습니다.
데이비드킴
14/03/28 14:49
수정 아이콘
http://imgur.com/TFWmE98
여성상위 시대 맞습니다. 남친은 아랑곳 않고 대낮에도 떡하니 침대 위에 누워서 노는 꼬라지 하고는.
지나가던행인27
14/03/28 14:55
수정 아이콘
저걸 덮어야 여성상위시대죠.
데이비드킴
14/03/28 14:57
수정 아이콘
?!
14/03/28 14:51
수정 아이콘
30대부터는 여자가 더 원하는 걸로...
하늘하늘
14/03/28 14:51
수정 아이콘
'섹스를 섹스라고 부르지 못하고' <-- 이글을 먼저 쓰셔야 될것 같네요.

예상되는 반론에 대해 '훈계질'이라고 하셨지만 위의 글이 먼저 쓰여지고 동의를 얻어야만 그 '훈계질'이라는 데에도 공감을 할겁니다.
현재 상태로는 그냥 님이 하고싶은 말만 하는 느낌같아요.
atmosphere
14/03/28 14:54
수정 아이콘
그 부분에 대해서 좀 더 하고 싶은 말씀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왜 '훈계질'이 아닌지 말이지요.
하늘하늘
14/03/28 15:12
수정 아이콘
책임을 전가하시네요.
님 글에서 '섹스를 섹스라고 부르지못하고'라는 글이 당연시 되어야만 나머지 부분들이 정당화 되는데
그부분을 모르니 나머지 부분들에 대해서 공감할수 없는거잖아요.

윗 댓글보니까 개인적 경험이라는데
횟수가 통계로써 인정이 될려면 최소 30은 되어야할텐데 그정도의 인원과 경험을 했다면 모를까
아니면 그냥 섣부른 일반화인거죠.

그 결과가 어떻습니까?
님이 애초에 하고자 하던 논지와는 완전히 다르게 '훈계질'로 도배가 되고 있지 않습니까?
여성상위시대에 대한 이야기는 쏙 들어가고 님이 당연시하며 생략했던 섹스에 대한 이야기만 나오는데 이건 님이 원하던 것이 아니라고 보이네요
atmosphere
14/03/28 15:28
수정 아이콘
아하, 좀 포인트가 안 맞았네요.
섹스를 섹스라고 부르지 못하고, 이건 섹스를 터부시하거나 성을 신성시하는 풍조를 근거 없다고 말하겠다는 것이었는데..
여성의 성욕도 강하다, 라는 주장은 그것과는 상관없어요. '훈계질'도 아닙니다.
하늘하늘
14/03/28 16:07
수정 아이콘
중요한 건 그런 것들이 아닙니다.

정말 중요한 건, 남성이 훨씬 더 절박하게 섹스의 수요자라는 사실입니다.

이 말이 불편한 남성분들이 계실겁니다.
'나는 아닌데? 글쓴이는 여성분들을 볼 때 그런 것만 생각하나 보구나' 혹은 '그런 본능을 참을 수 있기 때문에 동물이 아닌 인간인 것 아니니?' 같은 훈계질을 시전하실 남성분들도 계실 것이라 짐작합니다만, 허수아비 공격이라는 점을 미리 지적해 둡니다.
남성이 여성들을 볼 때 그런 것만 생각하는 게 아니며, 인간이니까 그런 본능을 참을 수 있는 것 맞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래 문장은 틀린 게 아닙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죠.
(방금 훈계하셨던 분들을 포함해서) 남성은 '절박하게도' 섹스의 수요자입니다.

이 부분이 좀 스무스하게 받아들여지려면 '제목 - 섹스를 섹스라고 부르지 못하고' 로 글을 하나 또 따로 써야 할 것 같기는 합니다.


이게 어떻게 포인트가 그쪽으로 가는거죠?
아르카디아
14/03/28 14:51
수정 아이콘
여성상위시대인 이유가 이런 황당무계한 이유라면 확실히 세상은 여성상위가 아닌가봅니다.
14/03/28 14:54
수정 아이콘
남성에 비하면 성욕이 없다고 해도 무관할 정도입니다. 라는 핵심적인 대전제부터 동의하기 어렵군요.
되려 인구의 성비 차이가 권력관계에 미치는 게 더 커보이네요.
기타 반론을 제기할 부분은 많지만 한가지만 이야기해보자면 여성의 성적 자기 결정권이 확대되면 확대될 수록 섹스가 미치는 권력관계 영향이 되려 줄어들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금의 성에 너무나 엄숙한 무게가 여성에게 주어지고 있고, 그로 인해 섹스하냐 안하냐가 상당히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는데 그 무게가 줄어들면 줄어들수록 그 중요도가 떨어지겠죠.
atmosphere
14/03/28 14:59
수정 아이콘
여성이 성욕이 미약하다는 주장에 동의할 수 없는 이유를 말씀하셔야 의미있는 반박이 될 것 같습니다.
단신듀오
14/03/28 15:01
수정 아이콘
?? 본인도 개인적인 주장이라고 해놓고 그거에 동의할 수 없는 이유라니....
글쓴분부터 좀 객관적인 근거를 가지고 오셔야 할것 같은데요.
atmosphere
14/03/28 15:02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경험이라고 해도 받아들인다고 위에서 댓글 달았지요?
반대를 위한 반대는 지양합시다.
단신듀오
14/03/28 15:03
수정 아이콘
'개인적' 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아서 태클을 거셨다는 말씀이군요
atmosphere
14/03/28 15:07
수정 아이콘
개인적 경험에 의하면 동의하기 어렵다. 라고 쓰지 않아서 태클을 걸었다고 해야 정확하겠죠.
지양하자니까 포기를 못하시는군요.
단신듀오
14/03/28 15:19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네오님이 다신 댓글에 다신 댓글부터가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시는것 같은데요
아니면 반대를 위한 반대라는 글의 뜻도 모르고 있어보이니까 그냥 사람들이 쓰니까 나도 쓴다... 라고 보이거나요
네오님이 위에 댓글 다신것에 대해서는 반박하지 못하고 "개인적" 인 단어만 말꼬리 잡고 늘어지는것 부터가 그냥 논리를 포기하고 자기방어하고 있는거 아닙니까?
atmosphere
14/03/28 15:20
수정 아이콘
이제 단신듀오님 댓글엔 더 이상 대댓하지 않겠습니다.
도망갔다고 정신승리하셔도 좋습니다^^
단신듀오
14/03/28 15:25
수정 아이콘
논리가 없으니 무슨 말씀이 가능하시겠습니까.
다음부터는 좀 더 본인이 무슨 말을 하는지 두세번 생각하고 쓰시길 바랍니다.



아, 그리고 이런건 정신승리라고 하기도 부끄럽네요.
14/03/28 15:03
수정 아이콘
여성이 성욕이 남성에 비하면 없는 수준이라는 대전제의 이유를 말씀해주시면 의미있는 주장이 될 것 같군요.
저 대전제의 입증책임은 주장하시는 분께 있는게 아닌가 싶군요.

상식적으로만 봐도 수많은 남녀가 지금 이순간에도 수없이 하고 있는게 섹스인데 그 모든 행위가 남성의 일방적인 성욕의 충족을 위해서라는걸 쉽사리 받아들이기 힘드네요. 그리고 굳이 섹스라는 요소만 볼게 아니라 남녀 간의 사랑에서의 권력관계에는 연애 수요 역시 고려해봐야죠.
설령 님의 대전제가 사실이라 할지라도 여성의 연애 수요가 남성에 비해서 없는 것과 마찬가지가 아닌 수준에서야 어떻게 주장이 설득력을 지니겠습니까. 여성들도 연애에 대한 수요가 분명히 있는데요.
atmosphere
14/03/28 15:09
수정 아이콘
그건 맞는 말씀입니다만 개인적인 경험 외에 객관적 증거는 댈 수 없겠습니다.
한 가지 사족을 달자면 네오님이 여성이 아니시라는데 500원 겁니다.
14/03/28 15:13
수정 아이콘
무슨 의미에서 사족을 다셨는지 도무지 모르겠네요. 제가 남성이라는 점이 이 논의에 설득력에 영향을 미치나요?
님의 사족이 정답이라면 님의 글 설득력이 올라가나요?
atmosphere
14/03/28 15:18
수정 아이콘
스스로 생각해보시는 게 좋지 않나 싶네요.
14/03/28 15:21
수정 아이콘
도무지 모르니 가르쳐주시지요.
많이 배운건 아니지만 논의의 설득력에 주장하는 사람의 성별이 영향이 미친다는 건 듣도 보지도 못한 소리라서요.
atmosphere
14/03/28 15:31
수정 아이콘
제가 너무 비꼬았네요. 죄송합니다. 500원 운운한 건 기분나쁘셨을 수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14/03/28 15:34
수정 아이콘
아뇨 500원 운운한게 기분 나쁜게 아니라 사족이 왜 달린 건지 궁금할 뿐입니다.
14/03/28 14:54
수정 아이콘
뭐 2,30대에는 남성의 성욕이 여성의 성욕보다 월등히 높은건 사실아닐까요?

http://blog.naver.com/tauren5?Redirect=Log&logNo=130167054315

이런 그래프도 있고..
우주모함
14/03/28 14:59
수정 아이콘
2,30대만 그런게아니라 나이가들어도 남자가 여자보다 성욕이 월등히 높습니다.
30대들어서 성욕이 역전된다는 말은 근거가 없는 낭설이죠.
14/03/28 14:54
수정 아이콘
취업시장 나가기 전인 10대 20대 중반까지는 자기 경험에 비추어 딱 이런 생각할 수 있다고 봅니다.
아무래도 수능과 연애, 그리고 군대가 인생의 가장 큰 이벤트이다보니.

취업시장 겪고 직장생활 해보면 남녀평등까지는 정말 멀었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만....
인터넷 분위기상 10대 20대가 많으니 그런 얘기가 잘 안나오죠.
꽃보다할배
14/03/28 14:54
수정 아이콘
사랑이 꼭 섹스일 이유는 없죠. 섹스안해도 남자를 사랑해서 여자가 돈을 쓸수도 있고, 남자 아이돌이나 김수현 같은 한류 스타는 섹스하는 대상으로써 여자들의 열광을 받진 않습니다. 반대로 남자들도 섹스 꼭 안해도 동정 지키고 여자친구 사귀는 경우 많이 봤구요.

오히려 요즘 남자가 더 밀리는 이유는 권력의 소수 집중화로 인하여 일부 남자는 과도한 여자를 썸탈 권리를 지니고 대부분은 그럴 권리조차 박탈 당하기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이 더 정확할 겁니다. 게다가 일부 여자들은 남자 자체를 터부시하구요...(통계는 아니지만 여자가 남자를 터부하는 숫자가 남자가 여자를 터부하는 숫자보다 많은걸로 압니다.)

여자 권력자의 수가 남자보다 많지도 않을 뿐더러 설사 많더라도 권력있는 여자들은 여러 남자를 썸타진 않습니다. 이건 아마 여자 / 남자의 생체 구조와 심리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벌어지는 경우고...(측천무후 등 아닌 사람도 있지만 그 조차도 장간지 등과 사랑에 빠질땐 여러 남자 첩을 거늘진 않았습니다. 철저한 1처1부 정신이었죠.)

그리고 결정적으로...전쟁이나 남자 개체수가 줄어들 구조가 적다보니 남자의 수가 과도하게 많습니다.
지나가던행인27
14/03/28 14:56
수정 아이콘
여성의 성욕이 없어보이는것은 사회적 분위기탓이지 본능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14/03/28 14:56
수정 아이콘
[아무튼, 남성은 강렬하게 섹스를 원하고 그에 반해 여성은 그다지 섹스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이 명제가 글의 핵심인데요. 이 문장이 부정되면 글 자체가 아무 의미가 없어질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명제가 사실이라는 근거를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여성이 섹스의 독점공급자라는 본문의 주장에 따른다 할지라도, 소위 강자와 약자를 구분지을 수 있는 사회적 자원은 섹스 외에도 무수히 많습니다. 그런데 섹스라는 하나의 자원만으로 사회적 권력이 움직인다는 주장은 근거가 너무 박약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프로이트 같아요. 그래! 이게 다 섹스 때문이다!
엘룬연금술사
14/03/2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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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반박 논리도 떠오르지 않을 만큼 주관적인 듯 합니다.
별이돌이빵빵
14/03/2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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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재는 이미 있습니다
여성이 섹스의 독점적 공급자라는것도 틀린말이죠
꽃보다할배
14/03/2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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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구체적 대체재를 질문드리면 19금이 되려나요?
데이비드킴
14/03/2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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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mosphere
14/03/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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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하하, 잘 봤습니다.
꽃보다할배
14/03/2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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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크크 자음 연타되네요.
별이돌이빵빵
14/03/2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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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요
여자 대체재는 남자아니겠습니까
14/03/2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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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이전에도 여자가 독점적인 공급자였는데, 왜 21세기를 찝으셨는지 잘 모르겠네요...
21세기 이전에는 동성애 비중이 훨씬 높았다면 말이 되겠다만;

남녀 데이트 비용도 옛날로 갈수록 더욱 남자편중이 아닐까 싶은데,
이 근거도 안먹히고..
atmosphere
14/03/2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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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말한 것이 시간이 지날 수록 여성의 성적 자기결정권이 확대되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글을 다시 읽어보세요.
우주모함
14/03/2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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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래에서 지적했던 점이죠. 이성을 원하는 정도에서 남자가 여자보다 훨씬 더 이성을 갈구하고,
그래서 여자가 갑이라고.
당근매니아
14/03/2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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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중반까지는 통용될 수도 있겠고 재미있는 아이디어라는 생각도 들지만 이걸 모든 연령대에 적용하긴 쉽지 않을 듯 합니다.
14/03/2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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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남자끼리 사귀면 됩니다...는 훼이크고,

개인적인 경험을 근거로 삼기엔 논리가 너무 빈약하죠. 더군다나 단정적인 어조가 많네요. - 남성은 여성에게서 섹스와 감정적 돌봄을 제공받고, 여성은 남성에게서 보호받는 느낌, 본인에게 쏟아지는 소유욕, 악세서리로서의 장식 효과, 그리고 여건이 가능하다면 물질적 도움을 제공받는 게 연애라는 교환행위의 본질입니다. - 전 전혀 동의할 수 없네요. 여성이 남성에게 물질적 도움을 제공받는다, 보호받는 느낌, 소유욕을 받는 것이 연애로부터 얻는 것이다? 남성은 섹스를 제공받고?

구체적으로 반박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훈계질한다는 말로 들리실 것 같아 이만 줄입니다. 본인의 경험에서 든 생각을 정리하는 것은 문제가 아니지만 그걸 게시판에 올리려면 조금 더 보편타당한 근거가 있는 게 좋지 않을까요? 반박을 훈계질이라 폄하하려면 말이죠.
atmosphere
14/03/2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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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좀 도발적인 말투로 썼는데 지나쳤나봅니다.
반박하실 것이 있다면 반박하시면 됩니다. 위에 써 놓은 논리와 다른 것을 들고 나오신다면 훈계질이라 폄하하지 않겠습니다.
14/03/2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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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법조인이 20% 도 미만, 여자 국회의원 세계 평균이 21% 인데 한국은 15.7%로 세계 91위 수준,
기업 여자 임원도 5% 미만, 20대 남녀 연봉차이 500만원 이상, 40대부터는 남녀 연봉 차이 2천만원 이상나는 현실.
인데 무슨 성욕을 근거로 여성 상위라고 판단하나요
피로링
14/03/2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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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도 성욕이 활발한 사람은 활발합니다. 케바케죠. 일반적으로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이 여성 성욕 피크라고 하는데 반대로 그쯤되면 남성의 성욕은 반대로 하향 그래프를 그리죠. 괜히 남성들이 일주일에 한번만 섹스한다는 아내보고 감사합니다를 연발하는게 아닙니다.(...)
우주모함
14/03/2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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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차이가 중요한게 아니라 보편적으로 각 성별이 가진 성욕이 어떠하냐가 문제죠.
남자가 확실히 높습니다. 과학적으로도요.

그리고 여자나 남자나 나이가들어갈수록 성욕은 감퇴하는것이 정상입니다.
피로링
14/03/2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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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차이/보편적 차이 둘 다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면 성욕이 감퇴하는건 마찬가지지만 남성이 성욕에 있어 더 빨리 시작하고 그 감퇴도 더 빨리 온다는 것이죠. 오해할만하게 글을 쓰지 않은거 같은데...
우주모함
14/03/2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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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욕에 가장 크게 관여하는 호르몬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입니다.
케바케라는건 어떤현상을 놓고 보편성을 따지기 힘들정도로 개인적차이가 갈릴떄 쓰는 말이지
이럴떄는 쓸 수 없다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남자가 빨리온다는말도 근거가 없습니다.
과학적근거를 찾아보시길 권하네요.
피로링
14/03/2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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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신 분이 개인적 경험을 이야기 하셨기 때문에 그 부분에 있어서는 케바케일 수 있다는거고. 개인 생리에 있어서는 충분히 캐바케가 가능하죠. 굳이 쓸수 없을 것 까지야...

그리고 보편적으로 성욕 피크가 남성은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여성은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알고 있는데 이 부분이 과학적 근거가 없는 이야긴가요? 성 교육이나 TV 프로그램에서 자주 나오는 이야기인데... 뭐 아니시라면 아닌거겠죠. 굳이 찾아보고 싶진 않네요.
우주모함
14/03/2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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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아닙니다. 근거가 없는 이야기입니다.

나이든다고해서 남성호르몬이 남자보다 여자에게 더 분비되거나 하지는 않으니까요.

나이가들어도 여전히 남자가 더 성욕이 왕성합니다.
'남자란 족속은 숟가락 들 힘만 있어도 그짓을 한다'

라는말, 괜히 나온거 아니에요.
피로링
14/03/28 15:15
수정 아이콘
http://tvcast.naver.com/v/72118 이 동영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우주모함
14/03/2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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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근거가 전혀 없는 이야기죠.
피로링
14/03/2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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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뭐 그건 그렇다 치고. 따지는건 아닌데 그 과학적 근거가 없다는 근거좀 알려주시면 안되나요. 일반적으로 찾는다고 나오는 내용도 아니라서.
우주모함
14/03/2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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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링 님// 근거가 없기때문에 없다고 하는거죠.
님이 찾아보세요. 과학적근거가 있는지를요.

남자가 여자보다 성욕이 연령불문 더 높다는 근거는 남성호르몬이나 시상하부와 같은
이유때문에 그렇습니다만
님이 말씀하시는건 그 근거를 찾을 수 없는 그냥 낭설에 불과합니다.
피로링
14/03/2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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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그 호르몬이 연령불문 더 높다는 자료나 그래프등을 제시하시면 되잖아요. 저야 성교육시간이나 TV등에서 단편적으로 본것밖에 없어서 그게 틀릴 수 있다는것을 인정합니다. 그게 무조건 맞다는 입장이 아니에요. 아니라고 할수 있는 근거가 없기 때문에 아니다라는 말이 아니고. 이 부분은 충분히 그런 내용을 제시하시면 증명이 되는 부분 아닙니까.
우주모함
14/03/2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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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article.joins.com/news/blognews/article.asp?listid=11692470

아무려면 남성호르몬이란 이름을 달고 남자보다 여자에게 더 많이분비될까요?
당연한걸 물어보시네요.
피로링
14/03/2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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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저 아무리 그래도 블로그 출처는 좀...(...)
피로링
14/03/2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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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말고 연구소 자료라던가 표나 그래프 같은건 없나요? 우주모함님도 그냥 검색하셔서 찾으시는 것 같은데...뭐 하시고 싶으신 말씀은 알겠지만요.
우주모함
14/03/2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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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과학적 근거로 호르몬이니 뇌의 어떤기관이 관여하니 이런식으로 다 설명되어있는데
뭘 더찾으시나요? 그래프가 왜 필요해요. 그냥 그렇다는데요.꼭 그래프로만 봐야 아시나요?
피로링
14/03/2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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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 쓴 책이나 블로그 등은 주관적인 의견이 들어갈 확률이 높죠. 저 내용들도 뭔가 전문적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과학적 근거'라면 그 자료가 명확하게 정리되어야 있는게 당연한거 아닐까요? 뭐 앞서 말한것처럼 그냥 개인적으로 궁금해서 물어본거고 제가 알고있는게 확실히 사실이 아닌가 정리해보고 싶어서 이야기 한겁니다. 관련 내용은 제가 관심이 가면 나중에라도 찾아보도록 할게요.
우주모함
14/03/2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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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307150100121540009427&servicedate=20130715
의사가 그렇다는군요. 이제 됐나요? 오히려 님이 아까 말씀하신 30대가 되면 성욕이 역전된다거나
이런 아무 근거없는 허무맹랑한것보다 200배는 신뢰도높은 자료인것 같습니다만.
우주모함
14/03/2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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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09082401032330073002
여기 또 있네요. 이것도 성클리닉원장이 쓴겁니다.


남자와 여자의 성욕이 다른 이유는 첫째, 테스토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의 차이 때문이다. 우리 몸은 테스토스테론의 수치가 높으면 성욕이 높아지고 낮으면 성욕이 저하되는 현상을 보인다. 그런데 태어나기 전부터 남자의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여자보다 높다.

정자와 난자가 수정되고 약 6~8주가 지나면 남자아이에게 있는 Y염색체의 많은 유전자들은 남성화의 발달에 관계한다. 그래서 초기 생식기관이 고환으로 자라도록 지시하는데 이렇게 커진 고환에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분비된다. 이 호르몬은 사춘기 이후 폭발적으로 분비되고 그 후에도 높은 농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일생 동안 남자는 성적욕구가 높은 상태에 있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여자는 발달과정에서 남성호르몬보다 여성호르몬이 더 많이 분비되기 때문에 남성에 비해 성욕이 낮은 것이다.

둘째로 남자들이 성관계를 더 자주 하고 싶어 하는 이유를 뇌 구조의 차이에서 찾을 수 있다. 뇌에서 ‘성 센터’라 불리는 시상하부가 크면 클수록 성욕이 높게 나타나는데 남자의 시상하부는 여자의 그것보다 훨씬 크다. 그러니 남자가 여자보다 성욕이 높은 것은 당연하다. 게다가 시상하부는 테스토스테론의 양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예민하게 반응하여 성욕을 높이기 때문에 여자에 비해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은 남자가 성욕이 높을 수밖에 없다.
피로링
14/03/2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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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감사합니다. 왜 이렇게 흥분하시는지는 모르겠네요. 딱히 제 주장이 무조건 옳다고 말한적도 없고. 궁금해서 말씀하신 근거를 알려달라고 한게 전부인데. 좀 진정하세요.
베네딕트컴버배치
14/03/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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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성욕과 여자의 식욕의 동급이라는 말이 있어서 남자의 성욕 > 여자의 성욕이라는 명제만 읽었을 때는 뭐 그런갑다하고 넘어갔는데 댓글에 달린 '명제를 뒷받침하는 근거는 개인적인 경험'이라는 데에서 좋은 명제를 설득력이 없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atmosphere
14/03/2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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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흠.. 이 명제는 아무래도 객관적으로 증명하기는 어렵지 않겠습니까. 쩝.
베네딕트컴버배치
14/03/2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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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미에서 본문에 적힌 '본인의 의견에 반대하는 예상 반론들은 틀린 것이며 인정할 건 인정해야한다.'라는 부분은 아주 잘못된 것이라 할 수 있죠.
atmosphere
14/03/2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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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잘못되었다기보다는 근거가 없다, 혹은 근거가 주관적이다. 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아주 잘못되었다니, 좀 감정적인 판단을 섞으시는 느낌입니다. 흐흐.
베네딕트컴버배치
14/03/28 15:16
수정 아이콘
네 제가 '명백히 틀렸다'라고 써야할 걸 그렇게 잘못썼네요.
atmosphere
14/03/28 15:19
수정 아이콘
음.. 제가 말꼬리를 잡은 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우주모함
14/03/28 15:10
수정 아이콘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죠.

성욕에 관여하는 호르몬은 남녀모두 테스토스테론입니다.

'남성호르몬이죠.'
그리고 그 외에 성욕을 느끼게 하고 활성화시키는 기관이 뇌에 '시상하부'라는 기관인데
이것도 남자가 여자보다 더 크고 활성화되어있다고 하네요.
14/03/28 15:00
수정 아이콘
본문과 비슷하게 하나의 현상 혹은 경험으로 분석을하자면, 인간의 모든 권력의 극단적인 지점은 무력에 있고 그 핵심에 따라 사회를 구별한다고 하면 세상은 남성상위의 영원한 지속이 될 것이다. 라는 분석도 가능합니다. 어째서 우리나라의 1/8의 경제 수준인 러시아가 미국앞에서 떵떵거릴 수 있는지, 미국은 어째서 그 막대한 국가부채에도 불구하고 지구의 패권국이며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 자본과 지식과 그 모든 권력의 도구들의 최초이자 마지막 장에는 무력이 있죠. 이렇게 해석하면 결국 인간의 권력은 절대로 여성이 주도권을 쥘 수 없는, 절대로 평등의 땅에 도달할 수 없는 상태라고 말할 수 있고 그렇게 되면 남성은 영원히 우월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제가 쓴 이러한 분석은 틀렸습니다. 본문처럼..
atmosphere
14/03/28 15:13
수정 아이콘
당연하게도 그런 분석도 가능하지요.
틀렸는지 맞았는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본문처럼^^
14/03/28 15:15
수정 아이콘
아뇨. 이런 분석은 이미 틀렸다는 것입니다. '틀린 분석은 가능하지만 존중받을 것은 아닙니다. 개인의 신념으로 가진다면야 틀린 신념이라도 가질 수 있는 것이지만 그것에 설득력과 동의를 구한다면 존중은 유지되지 않겠지요.'
단신듀오
14/03/28 15:00
수정 아이콘
[아무튼, 남성은 강렬하게 섹스를 원하고 그에 반해 여성은 그다지 섹스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라는 명제부터 틀린것 같네요.
소규모 통계도 아니고 개인적인 경험이라니...
일단 제 주위 친구들한테 다 물어보니 고개를 절레절레 흔듭니다.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이나 저럴것 같은데...
무선마우스
14/03/28 15:01
수정 아이콘
'제목 - 섹스를 섹스라고 부르지 못하고' 이거 먼저 쓰시고 뵙죠
atmosphere
14/03/28 15:14
수정 아이콘
으핫, 알겠습니다.
Sigh Dat
14/03/28 15:01
수정 아이콘
남성은 여성에게서 섹스와 감정적 돌봄을 제공받고, 여성은 남성에게서 보호받는 느낌, 본인에게 쏟아지는 소유욕, 악세서리로서의 장식 효과, 그리고 여건이 가능하다면 물질적 도움을 제공받는 게 연애라는 교환행위의 본질입니다.

--

이 글의 본질은 과거의 여성이 수동적인 존재였다고 해서 그것이 여성의 본질로 착각하고 있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완전 그냥 예전 사고방식 그대로인데요? 여성은 성욕이 별로 없고, 남성은 성욕이 더 많으니 남성의 물질적 가치를 여성의 성과 교환한다.. 애초에 여성/남성간 성욕이 유의미하게 차이나는 것이 생물학적인 유전에서인지, 아니면 사회적 환경의 억압에서인지부터 한번 고민해보시는게 어떨까요.
atmosphere
14/03/2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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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요? 그런 주장은 약간 고전적인 페미니즘적인 입장인 듯 한데요. 그 주장에 따르면 여성들은 지금 누리고 있는 것들을 정말 많이 내려놓아야 할 겁니다. 대신 얻을 수 있는 것은 '여성도 섹스하기를 좋아한다' 라는 사실 하나이구요.
그리고 또 한가지, 여성이 섹스를 즐기지 않는다는 것이 '결코' 여성이 수동적인 존재임을 뜻하는 말은 아닙니다. 그 부분은 다른 의미인데 끌어다 붙이셨어요.
14/03/28 15:01
수정 아이콘
명제가 이상하네요..

아직 나이가 어리신거 같습니다..

몇년뒤에 이글 보면 이불킥 하실거에요.
14/03/2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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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인 연애관계에서 섹스를 무기로 여성이 상위일수 있다'정도로 해석이 되는데, 섹스와 무관한 넓고 포괄적인 사회관계에서는 똑같은 논지 전개가 안될거 같아요.

'여판사 비율이 판사 전체 배출 인원의 50%를 넘는다'는것도 어디서 나온말이에요? 최근에 몇번 여자가 남자보다 예비판사 비율이 높다고 기사가 뜬적이 있긴한데 그걸 가지고 저렇게 해석하신건 아니죠?
atmosphere
14/03/28 15:26
수정 아이콘
14/03/28 15:35
수정 아이콘
'판사 전체 배출 인원'이라길래 여지껏 배출한 모든 판사를 근거로 하신줄 알았는데 최근 몇년을 근거로 수치한거였군요.
'최근에 몇번 여자가 남자보다 예비판사 비율이 높은게 아니냐'는 제말을 근거로 한 기사를 그대로 가져오셨는데 다른 해석이 가능한게 있나요? 당연히 아니라고 하시는데 뭐가 다른건지 모르겠어요.

거기다가 기사에서는 '하지만 법무관을 전역하고 임용되는 남성판사(연수원 36기)까지 고려하면 올해 임관하는 전체 판사 중 여성 비율은 45%로 작년(48%)보다 조금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논해서 atmosphere님이 논하는 '여성상위시대'가 정말로 도래했는지도 의문이 가는 점까지 첨부됐네요.
atmosphere
14/03/28 15:41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제가 길이님 말을 잘못 알아들었네요.
하지만 최근에 여자가 남자보다 판사 임용 비율이 높은 것만으로 말하려는 바는 충분히 전해졌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지껏 배출한 모든 판사로 따지면 너무나 당연히도 남자 비율이 높겠죠.
GNP 측정할 때 당해년도 것으로 하지 국가수립연도 부터 지금까지 해서 평균내지 않잖아요.
14/03/28 15:48
수정 아이콘
아뇨 atmosphere 님이 첨부한 기사에 따르면 최근에조차 비율은 5:5에 유사하거나 남성이 약간 높아요.

왜 타인이 쓴 글을 제대로 정독하지 않으시는지 모르겠어요.
군대갔다 온 36기 연수원생들까지 포함하면 여성비율이 45%라고 기사에 적혀있다고 지적했잖아요.
실질적인 비율에서 여성이 앞서는게 아니라고요.
군대를 갔다오지 않은 연수원생들은 졸업하자마자 임용하지 않고 남성들은 군법무관으로 갔다오는게 보통이니, 실질적인 판사비율을 보려면 군법무관을 수료한 남성의 인원들까지 가져와야하는게 맞아요.

이 주제로는 '여성상위'에 대한 근거가 전혀 안된다고요.
14/03/28 15:02
수정 아이콘
궁금한데 여성분이세요? 남성분이시면 여성에 대해 1% 아는게 없는데 모든걸 다 아는척하는것 같네요. 만약 여성 분이시라면 자기 성의 정체성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atmosphere
14/03/28 15:30
수정 아이콘
무례하기 짝이 없는 댓글이네요. 본인부터 깊게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14/03/28 15:04
수정 아이콘
그리고 21세기들어, 그것도 특히 한국의 남녀관계에 있어 유독 문제가 있어보이는 이유는 성별의 비율에서 남자가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입니다.
8-90년대 생의 성비가 완전히 무너졌기 때문이죠. 딱히 여성이 우위여야 하는 [현대사회의 특성] 같은 건 없습니다.
atmosphere
14/03/28 15:29
수정 아이콘
그것도 맞는 말씀이긴 합니다. 남자 성비가 높은 것도 한몫하죠.
14/03/28 15:04
수정 아이콘
연애에 있어서 만큼은 이 글의 논지가 나름 공감이 가긴 하네요.

남성이 여성보다 성욕이 왕성하고 이는 남성이 더 적극적으로 여성에게 애정공세를 하고 그만큼 더 경쟁적이기 되니

여성은 (특히 이쁜 여성은) 갑의 입장이 되고 남성은 을의 입장이 되기 쉽죠. 여성이야 이 남성이 맘에 안들면 다른 남성 찾으면 되니



공급이 많으면 많을 수록 그만큼 가치는 떨어지고 상대는 더더욱 갑이 되겠죠.



뭐 물론 성욕이 왕성한 여성도 있고 그걸 부정하는건 아닙니다만 어디까지나 통계적으로 봤을때 2~30때 남성이 여성보다 성욕이 월등한건 사실로 보입니다.
곧내려갈게요
14/03/28 15:05
수정 아이콘
무슨 통계요
14/03/28 15:05
수정 아이콘
http://blog.naver.com/tauren5?Redirect=Log&logNo=130167054315

일본에서 조사한거 같기는한데..
곧내려갈게요
14/03/28 15:06
수정 아이콘
출처도 알수 없는 저 신뢰성 낮은 그래프 하나로 주장을 하시면...
14/03/28 15:08
수정 아이콘
뭐 신뢰성은 크크
14/03/28 15:10
수정 아이콘
남녀 관계에서의 수요 공급이 단지 성욕이라는 변수로만 결정되는 건 아니죠. 성욕이 적다고 해서 연애 욕구마저 적은 것은 아니고 일반적으로 연인 관계의 권력의 결정은 보통 누가 더 성욕이 강한 것인가가 아니라 누가 더 상대방을 좋아하냐이죠.
곧내려갈게요
14/03/28 15:04
수정 아이콘
여성에게는 섹스에 대해 방어적인 태도를 견지해야한다는 사회적 압력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마치 남자는 섹스를 강하게 열망하고 여성은 그렇지 않은것 처럼 보이는 것일뿐입니다.
atmosphere
14/03/28 15:33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저는 오히려 그쪽이 본질이 아니며, 여성의 성욕이 낮은 것을 설명하려다 보니 그런 사회적 설명을 가져다 붙이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곧내려갈게요
14/03/28 15:48
수정 아이콘
그럴리가요...
본질은 임신으로 인한 괴로움이 여성에게 훨씬 먼저, 그리고 크게 다가온다는 점에 있죠.
스타카토
14/03/28 15:04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은 개인적으로 담아두세요.
광장에서 이야기 하기엔 근거가 너무 빈약 또는 근거라고 말하기도 뭐한 근거입니다.
근거가 약한 주장은 그에 따른 비판을 피할수가 없겠죠.

시대를 논하는 글의 근거가...개인적인 경험이라니....
논의 자체를 할수없는 글입니다.
박초롱
14/03/28 15:05
수정 아이콘
동성끼리는 본인의 성욕 내지는 성적 취향 등등의 부분들을 과감히 털어놓을 수 있지만 이성간에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아요. 더구나 여성이라면 더더욱이요. 따라서 본문 작성자께서 남성이라면 개인적인 경험에 기대하여 둘 중 어느 쪽이 성욕이 더 높은가를 단정짓는 건 어려울 거라 생각해요.

제가 아는 어떤 여성 분은 완벽히 제 3자인 제가 있는 자리에서 본인은 [밤이 너무 외로워 남자를 만난다]라는 이야기를 털어놓더군요. 물론 남친에게는 비밀이겠습니다만. 그런데 그 자리에서 동석한 다른 여성분들이 충분히 그럴 수 있지, 라고 끄덕끄덕하는 걸 보고 성욕이 남자만 있는 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더랬습니다. 그때가 다들 20대 중반이던 시절이군요.
atmosphere
14/03/28 15:37
수정 아이콘
그 부분이 좀 다른데, '밤이 외롭다' 라는 표현을 십분 이해합니다만, 그 경우에 그 여성분이 성기와 성기의 마찰을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섹스'라는 단어 자체를 사용할 때도 의미가 다릅니다. 물론 협의적 의미에서의 섹스를 원하는 경우도 있겠습니다만, 통계적으로 남성보다 훨씬 적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박초롱
14/03/28 15:39
수정 아이콘
안타깝게도 제가 표현을 순화시킨 탓에 오해가 생긴 모양이군요. 어쨌든 그 여성분은 감정적 의미의 이성이 필요한 게 아니라 육체적 관계의 이성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오죽하면 남친이 없을 때 자위를 한다는 이야기도 하셨으니. 그리고 여기서도 다들 끄덕끄덕하는 거에서 또 깜짝 놀랬었고.

뭐 이것도 제 개인적인 경험에 지나지 않긴 하죠.. ;
atmosphere
14/03/2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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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랬군요. 그런 뜻인 줄은 몰랐는데 경험을 넓히고 갑니다;
댓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4/03/2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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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결국 평등과 관련된 부분에 있어서 섹스를 갑과 을의 것으로 가져온다면, 그 이전에 이미 사회적으로 개인에 따른 갑을 관계가 섹스에 미치는 영향이 훨씬 많을겁니다. 외모, 학벌, 성격, 목소리, 능력 같은 부분부터 직장,직업,상사,부하,계약관계 등등등... 즉, 독립적으로 섹스가 갑과 을이 될 일은 현실에서 거의 존재하지 않을거에요. 그 전에 누군가의 감정이 먼저 문제가 되고 그 감정의 태동이 어떤 요소에서 발현하며 결국 그 요소의 우열에 따라 권력관계가 생성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건 단순히 성욕 발현이라는 논리와는 다른거고.... 수많은 권력관계속에서 오히려 성적자기결정권이 여성의 유일한 무기처럼 여겨지는 여성적 통설도 있죠. '주고 받는'개념으로 여기게하고. 그런면에서 갑이라기보단 하도급 업체의 또 그 하도급업체의 또 그 하도급업체의 불쌍한 갑 정도 될테고 몇몇 남성은 그 아래 비정규직일 수도 있겠으나 또한 많은 남성은 그 하도급업체 사장의 접대를 받는 또 다른 갑일수도 있죠. 결국 이러한 성적 자기결정과 남녀간의 섹스과 권력관계는 명확한 배경 혹은 상황을 규정짓지 않고 총체적인 통찰과 현상분석으로 만드려는순간 너무 많은 변수와 너무 원초적이고 증명되기 어려운 근거들 때문에 설득력을 잃었다 생각합니다.
14/03/2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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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시대를 논하기보다, 여성은 연애 혹은 성적결정권의 관계에 있어서 현대사회가 갖는 평등이념과 인권에 따른 도덕적으로 진보된 사회 안에서는 남성보다 상대적 우월권을 가질 수 있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마찬가지로 남성에게도 가능한 일이나 과거에 비해서는 여성의 일반적인 성적 자기결정권이 남성에게 극복해야할, 혹은 얻어내야할 목표로 여겨질 수 있다. 이 과정을 통해 남성의 경험에는 여성이 갑으로 위치한다고 느낄수도 있다. 이렇게는 생각해 볼 수 있겠네요. 말하자면 젊은 시절의 연애나 성관계에 있어서 더 감정이 강한쪽이 지고들어가는 딱 그 부분에 한정된거죠.
꽃보다할배
14/03/2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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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의 권력은 남자에서 나오고 그 남자는 여자의 자궁에서 태어났다...라는 말 만큼 진리도 없죠.
Jealousy
14/03/2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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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남성은 강렬하게 섹스를 원하고 그에 반해 여성은 그다지 섹스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이게뭔 어처구니없는소리죠;;
라이트닝
14/03/2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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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아닌데 왜 성매매업소의 99.99%가 남성을 대상으로 할까요?
14/03/2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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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도 아닐뿐더러, 금전적 비율로 따지면 여성의 소비규모도 엄청날겁니다. 꽃뱀에게 들이 붓는 남성보다 호빠에게 붓는 여성의 규모도 무시할게 못되요. 오히려 어떤면에서는 섹스와 사정 이후에 별 흥미를 갖지 않는 남자들은 성매매가 일종의 소모품적 소비라면 호빠는 이와는 좀 더 복합적인 소비재에 가까워서 금전적 손해는 여성쪽이 개별로 따졌을 때 더 클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남성 성매매 샵이 훨씬 많긴한데, 여성 호빠샵 계속 늘어나요.
샨티엔아메이
14/03/2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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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계열로 넓히면 금액적인 부분에서도 남성쪽 소비가 압도적일겁니다.
14/03/2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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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그러네요. 스폰계열이 있군요. 근데 여성의 호빠스폰도 어마어마한걸로 알고있는데 이 부분은 스폰을 할 수 있는 금전,권력적 계층에 남성이 이미 많이 분포해 있어서라고 보는쪽이 맞지 않을까요? 부와 권력을 가진 여성보다 남성이 훨씬 더 많은건 사실이니까요.
샨티엔아메이
14/03/2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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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요소는 최상위층에서나 감안되는거고
요즘 퍼져있는 스폰성매매같은 경우는
위에서 아래까지 소비등급에따라 체계적으로 넓게 짜여져 있습니다.
비율운운할 수준이 아니죠.

참고로 말씀드리면 집계가 힘들어서 대두되지 않았다뿐이지 이것도 심각한 문제입니다.
업소종사여성뿐아니라 국내여대생은 물론이고 외국유학생들까지 규모가 어마어마하거든요.
라이트닝
14/03/2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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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싸롱+단란주점+안마+대딸방+건마+오피+집창촌+휴게텔+스폰+조건만남 등등 하면
호스트바는 종사자/매출에서 1%는 커녕 0.1%도 안될거라고 생각하는데 이런건 통계가 미미하니 안믿으시면 어쩔수없겠군요.
단신듀오
14/03/2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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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9% 가 남성 대상이라는것에서 웃고 갑니다.
일루문
14/03/2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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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업소 99.99면 우리나라 여자 불륜녀들 없습니다-_-
침착한침전
14/03/2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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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성욕구가 어느 정도인지는 여성과 남성을 동시에 경험해보고 그것도 수많은 여성과 남성을 직접 경험해보지 않은 이상
알수가 없는 일이죠.
글쓰신 분도.. 글의 그 부분에 관해서만 건수 하나 잡았다고 신나게 공격하시는 분들도 양쪽다 모를 일입니다.

그래도 글 중에서 공감이 되는 건, 여성 성자기결정권.. 쉽게 말해 섹스의 가치가 높아지면 높아질 수록 여성의 권리가 신장하고 있다는 사실이네요.
물론 사회적인 지위나 권력에서 여성의 권리가 신장된다는 건 아니고
남녀 관계의 구도에서 여성의 권리가 많이 신장되고 있다는 점이요.
14/03/2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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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시당초 이렇게 굉장히 개인적인 부분들을 들춰내는 이야기들은 한쪽에 치우칠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전 대한민국 여성들을 대상으로 조사하지 않는 이상..글쎄요..
그럴싸한 논리로 재구성해서 이야기 하면 어..어...어 하면서 그럴수도 있겠다라는 추측밖에 할 수 없는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SkinnerRules
14/03/2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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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목으로 미리 생각해 본 이야기는 좀 더 큰 담론을 가지고 이야기 하실 줄 알았습니다만 그건 뭐 제 생각일 뿐입니다.

2. 위의 Sigh Dat님의 말씀처럼 기본적인 가정들 자체가 굉장히 옛날 것에 머물러 있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3. 발제자님 말씀이 옳다고 치고, 그렇다면, 공창제를 하면 평등은 이루어집니까?
라이트닝
14/03/2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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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돌직구를 날리시는군요.크크 저는 일정부분 공감합니다.
그런데 사실 한국 연애/결혼 시장에서 여성우위가 된건 성비탓이 크죠.이제 결혼적령기 성비가 거의 1.2 : 1 입니다.
우주모함
14/03/2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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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적령기 성비는 1.02~1.03정도입니다.통계청 자료를 찾아보시길..
라이트닝
14/03/28 15:23
수정 아이콘
우주모함
14/03/2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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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만명이 저렇게 써놓으니 많아보이는 것일 뿐
성비로 따지면 그리 많은게 아닐겁니다. 1.02~3 정도로
이것은 자연상태의 남녀 신생아성비보다도 낮은수치죠.
라이트닝
14/03/28 15:35
수정 아이콘
단신듀오
14/03/28 15:27
수정 아이콘
기자 이름도 안걸고 기사 쓰는 뉴스칸같은 찌라시 신문사를 자료로 쓰시다니....
라이트닝
14/03/2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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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라 시간이 없어서 대충 검색하고 제시하는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아니면 반대근거라도 제시하시는게 어떨까요?
단신듀오
14/03/2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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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반박하는건 아닙니다.
그냥 뉴스칸 같은건 위키피디아 보다도 못한 근거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댓글 달았습니다.
꽃보다할배
14/03/2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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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욕으로 여자를 만족시킬 수 있으면 그 성욕만으로도 다른 모든 걸 다 버리고 오는게 여자입니다. 주변에서도 몇 봤죠. 황홀경이라고...
왜사냐건웃지요
14/03/2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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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상위시대인 진짜 이유는 전쟁이 없고 현대화되었기 때문아닐까요?
생물학적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좀더 많은 비율로 태어납니다. 1.02인가 그럴거에요. 야튼 희소성만 보자면 남성이 좀더 희소성이 없다고 봐야겠죠.
그런데다가 남성은 종족번식의 욕구 및 성욕이 강합니다. 그래도 남성이 동서양을 막론하고 좀더 우월한 지위를 누릴 수 있었던 이유는 크게 두가지로
더 건장한 육체를 소유했기에 농경사회 및 수렵 채집활동시대에 더 효율적으로 좋았던 것이고 두번째로 전쟁으로 인해 그 수가 항상 여성에 비해 적었기 때문입니다. 필요한 곳은 많은데, 수는 적으니 당연히 사회적으로 희소성의 가치가 올라갔기 때문이죠.
그런데 현대시대에는 많은 부분이 남성의 육체를 빌리지 않고도 가능한 시대이며, 전쟁이 오랜기간 없었기 때문에 누적된 출생비율로 인해 여성이 희소성이 더 큽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남성들은 여성보다 성욕이 더 크니, 서로간의 과열된 경쟁으로 스스로의 지위를 깎아먹게 되구요.


결국 제가 하고자하는 말은 여성이 상위인지 모르겠지만, 최소 동등한 입장이 되어가는게 현재의 시대인건 동의하지만, 그 이유를 오로지 성욕으로만 볼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부분일 뿐이죠.
우주모함
14/03/2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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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입니다.
여성상위시대를 만들어가는 요인중 하나이지 이것만가지고는 다 설명할 수 없죠.
우주모함
14/03/2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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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여자보다 성욕이 강하다 <-- 이건 맞는 명제입니다만
근거를 과학적 근거를 조금이라도 첨부하셨으면 댓글반응이 좀 나았을 것 같네요.
요정 칼괴기
14/03/2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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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저는 다르게 봅니다.
여성의 성욕이 준게 아니라 남자의 성욕이 급격히 줄고 있죠.
아니 성욕이 준다기 보다는 남자는 빠르게 여자가 아닌 다른 것에 대한 흥미로
이를 대체하는 느낌마저도 주고 있습니다.

괜히 일본의 초식남 육식녀가 나온게 아니니 말이죠. 우리도 약간 이렇게 가는 느낌이구요.
신중함
14/03/2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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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욕 -> 권력 으로 이어지는 부분이 이해가 잘 안 가네요.

첫 문장이 권력이란 무엇일까 라고 제시해놓고 권력이 뭔지도 제대로 설명도 없고요.

크게 공감은 가지 않지만, 그래도 이런 의견도 있구나 하고 보았습니다. 아무튼 잘 보았습니다.
아르카디아
14/03/2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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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말도안되는 것입니다. 섹스에 대한 판단은 성욕으로만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 다양한 팩터가 작용되는 것이고, 또한 사회적 관계에서(그게 사적이든 공적이던)간에 갑을 관계 역시 다양한 팩터들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설사 남성이 여성보다 훨씬 성욕이 강해 섹스를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여성에게 있어 불리한 위치에 있다 하더라도. 그게 관계의 갑을을 정하는 결정적 요소라고 할 근거가 없습니다. 연애관계에서라면 좋아하는 이유와 무관하게 '더 좋아하는 쪽'이 을이고 '덜 좋아하는 쪽'이 갑일 뿐입니다.
우주모함
14/03/2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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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성욕이 이성을 좋아하게 만드는데 관여하기 때문입니다.
막말로 예쁜여자를 보고 사귀고싶다,라고 느끼게 만드는 것 또한 성욕의 발현이죠.

여자의 경우 배란기에 성욕이 왕성해지는데
이때의 여자들은 이성에 대한 관심이 평소보다 훨씬 높아지며
이때의 여성들에게 대쉬하면 성공률도 높아진다고 하네요.
아르카디아
14/03/28 15:23
수정 아이콘
그건 예쁜 여자들이 자신의 외모를 통해 갑을관계를 구성한 것이고, 성적으로 매력적인 남자들이 여성들에게 똑같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우주모함
14/03/2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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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성에 대한 관심자체가 여자보다 남자가 더 높다는겁니다.
그이유는 성욕이구요.
아르카디아
14/03/2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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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이 바로 연애관계에서 자신을 을로 위치시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연애관계에서 남성이 주도적으로 행동하고 싶어하는 욕구가 많다는 것은 잘알려진 사실입니다. 소위 갑질을 하려고 하는 경우도 남성쪽의 비율이 더 높습니다.
우주모함님은 남자가 성욕에 있어 아쉬운게 있으니 가진쪽인 여성이 갑이라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성적으로 매력적인 남성은 필요하면 섹스의 공급처를 쉽게 바꿀 수 있으니 상관없습니다. 하물며 여러 여자를 사귀는 것이 아직도 능력적인 일로 취급받는 사회에서면요. 또한 성적 자기결정권이 확대될수록 능력있는 남성은 더더욱 많은 여성으로부터 섹스의 기회를 얻어낼 수 있으므로 굳이 한 여성과의 관계에서 불리한 위치에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우주모함
14/03/2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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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이 더 높으니 여자보다 먼저 행동하게되고
그것이 을이되죠.여자들의 수요보다 남자들 수요가 더 높으니
당연한거 아닌가요?

클럽이나 나이트에서 남녀 입장료가 다르죠. 왜그럴까요?
아르카디아
14/03/2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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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모두가 관계에 있어서 서로에게 바라는 효용이 성욕일 경우에만 성욕의 차이에 기초한 갑을논리가 성립되는 것일 뿐입니다. 그게 사실이라는 것은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그닥 인정하기 힘들군요. 게다가 거기에 대한 엄밀한 증명이 우주모함님이나 글쓴이에게도 없습니다.

클럽에서 남녀 입장료가 달랐을 때 남성이 모두 클럽에 가지 못해 안달입니까? 거기에 돈을 지불하고 가는 것은 남성 중에서도 클럽에서 효용을 얻고자 하는 일부일 뿐입니다.
우주모함
14/03/28 15:45
수정 아이콘
클럽에서 남녀입장료가 다른건 여자보다 남자들의 수요가 압도적으로 높기때문이죠.

모든남성이 클럽가지못해 안달인건 아닌 것과 마찬가지로 모든남자들이 여자와 못자서 안달인것도 아닙니다.
다만 수요가 더 높다는거죠.남자들이 더.
王天君
14/03/2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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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어떻게 판단합니까? 당장 아이돌 가수 앨범 판매량의 남성 팬 판매량과 여성 팬 판매량만 비교해도 이런 이야기 쉽게 못하실 텐데요.
우주모함
14/03/2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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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댓글달아놨네요. 생물학적 근거를요.
王天君
14/03/2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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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뭔가요? 전 못찾겠는데요
우주모함
14/03/2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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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와 여자의 성욕이 다른 이유는 첫째, 테스토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의 차이 때문이다. 우리 몸은 테스토스테론의 수치가 높으면 성욕이 높아지고 낮으면 성욕이 저하되는 현상을 보인다. 그런데 태어나기 전부터 남자의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여자보다 높다.

정자와 난자가 수정되고 약 6~8주가 지나면 남자아이에게 있는 Y염색체의 많은 유전자들은 남성화의 발달에 관계한다. 그래서 초기 생식기관이 고환으로 자라도록 지시하는데 이렇게 커진 고환에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분비된다. 이 호르몬은 사춘기 이후 폭발적으로 분비되고 그 후에도 높은 농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일생 동안 남자는 성적욕구가 높은 상태에 있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여자는 발달과정에서 남성호르몬보다 여성호르몬이 더 많이 분비되기 때문에 남성에 비해 성욕이 낮은 것이다.

둘째로 남자들이 성관계를 더 자주 하고 싶어 하는 이유를 뇌 구조의 차이에서 찾을 수 있다. 뇌에서 ‘성 센터’라 불리는 시상하부가 크면 클수록 성욕이 높게 나타나는데 남자의 시상하부는 여자의 그것보다 훨씬 크다. 그러니 남자가 여자보다 성욕이 높은 것은 당연하다. 게다가 시상하부는 테스토스테론의 양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예민하게 반응하여 성욕을 높이기 때문에 여자에 비해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은 남자가 성욕이 높을 수밖에 없다.
王天君
14/03/2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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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생물학적 차이가 사회적 활동인 연애나 섹스에 유의미한 차이를 불러오는 근거를 가지고 오셔야지요. 클럽에서 남녀 입장료 차이가 다른 거랑 아이돌 앨범 판매량에서 남여 수요가 다른 거랑 대체 뭐가 다른가요? 로맨스 드라마의 시청자는 대부분 여성입니다. 연애를 주제로 한 문화 상품의 수요 역시도 여성이 압도적이구요. 이렇게 남녀의 생물학적 성욕 차이를 사회적 문화적으로 어떻게 귀결되는지는 수도 없이 다른 분석이 있습니다.

성욕의 차이가 어떻게 연애로 이어지고 거기서 남녀의 갑을 관계로 이어지는 지 증명을 못하고 계시다 이 말입니다. 도민준에 환장하는 여성의 숫자가 천송이에 환장하는 남성의 숫자보다 많은 건 여성의 성욕이 남성의 성욕을 능가하는 결과이다라고 주장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우주모함
14/03/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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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욕이 있어야 연애를 하죠. 성욕이 제로라면 연애를 왜하나요? 친구랑 놀면되지?
자꾸 아이돌 앨범판매량이나 드라마얘기를 하시는데
꼭 앨범을 사야만 성욕을 표현하는것이 되고
드라마를 봐야만 성욕을 해소할수있나요?
여자들이 그거할동안 남자들은 클럽에가고 나이트에가고 야동을 보고
소개팅을하고 헌팅을하고 그럽니다.

중요한건 그런 성욕을 해소하기위한 일련의 행동들 이전에
그 행동을 발동하게 만드는 원인이 뭐냐이거죠. 그 원인이 뭘까요?
욕구가 있으니 그렇게 하게 만드는거 아닙니까?
우주모함
14/03/2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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王天君 님// 배란기의 여성은 배란기가 아닐 때에 비해
외로움을 더 강하게 느낀다고 하죠. 그래서 더 남자에게 관심을 보이고
또한 더 관대해진다고 합니다.
님이 말씀하시는 그런 일반 연애따위들도 결국 성욕으로 인해 좌우된다는거죠.
王天君
14/03/2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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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안울릴까봐 여기다 댓글 답니다.
지금 주장하시는 건 남녀간의 갑을관계, 남자가 을이 되는 현상인 남자가 성욕이 많기 때문이다 아닌가요? 그래서 나이트 클럽 입장료 같은 예를 제시하신 거구요. (남자들이 이성관계를 해소시켜주는 대상에 소비를 더 한다 는 근거를 드셨기에 제가 여성이 돈을 더 쓰는 근거를 댔을 뿐입니다 결국 돈을 더 쓴다는 것이 남녀간의 갑을 관계를 설명해주지 못한다는 거에요)
제 말은, 그게 갑을관계의 형성에 아무런 논리적 연결이 없다는 거에요. 지엽적일 수는 있겠지만, 실질적으로 그게 주가 되는 이유는 아니란 말입니다. 남자는 여자보다 섹스를 더 하고 싶어한다 -> 남자는 이 욕망 때문에 남녀관계에서 을이 된다 이 논리구조가 성립이 안된다는거에요. 남성의 성욕을 제가 부정했습니까?

남녀간의 갑을 관계가 형성이 되는 이유는 성욕 때문이 아니죠. 사회적으로 그런 가치관이 형성이 되어있으니 여기에 따라야 하는 심리적인 압박감이나 부담감이 더 클 수가 있는 것이죠. 아니면 여성을 존중하고 자신을 낮추는 것이 이 시대가 요구하는 이상적인 남성상일 수도 있구요. 여러가지 변수가 있을 수 있는데 거기에 성욕 하나만을 주 이유로 드시니 제가 반박하는 겁니다.

그렇다면 묻지요. 여자는 연애를 왜 하려고 합니까 그럼? 남자보다 성욕도 적은데. 여자는 감정적인 충족만으로 만족하기에 성욕이 없어도 연애를 하려고 한다고 하시렵니까.(육체적인 것이 아니라도 감정적 요구 또한 성욕의 한 부분입니다.) 그럼 남녀 비율이 반대로 되어서 여자가 남자보다 훨씨 많아도 여자들은 성욕이 없으니 연애를 남자보다 덜 절실하게 원할까요?
우주모함
14/03/28 17:26
수정 아이콘
성욕이 있으니 연애를 하려고하겠죠. 위에 말했는데 왜 똑같은소리 하게 만드는지 모르겠습니다.
남녀간의 갑을관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여자와 남자가 성욕이 서로 반대였다면
오히려 남자가 갑이고 이성을 찾기위해 노력하는 쪽은 여자겠죠.

그리고 여자는 왜 연애를 하려고 하냐구요? 성욕이 없는건 아니니까요. 남자보다 적을뿐.
이성으로인해 외로움을 느끼고, 스킨쉽하고싶어하고 이런 욕구는 여자도 없는게 아니니까 그런겁니다.
감정적요구또한 성욕의 부분이라고요? 당연하죠.
오히려 제 주장을 강화시켜주는 얘기를 하고 계시네요.

남녀비율이요? 지금 남녀비율은 그리 차이가 나는 수준은 아닙니다.
그리고 남녀비율로 인한 갑을관계는 그 정도에 따라 다르겠죠.
남녀간의 성비가 남녀의 기본적인 성욕의 차이를 넘어서버릴정도로 불균형해질 정도가 된다면
남자가 갑이되겠지만 그렇지않다면 여자가 갑인거고요.

지금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지요.
王天君
14/03/28 17:51
수정 아이콘
아니 그러니까, 연애와 성욕의 관계를 부정하는 게 아니라구요. 님이야말로 같은 소리를 세번이나 하게 하시네요.
갑을 관계가 어떻게 성욕의 차이에서 발생하는지 충분한 근거가 안된단 말입니다.
우주모함
14/03/28 17:54
수정 아이콘
王天君 님// 연애와 성욕의 관계를 부정하는게 아니시면

남녀간의 갑을관계도 부정할수 없으실텐데요.
지금 제가말하는건 '이사회에서 남자가 여자보다 유리하다'가 아니라
'남녀관계에서 여자가 남자보다 유리하다, 갑이다'라는 겁니다.

혹시 저랑 글쓴이님이랑 혼동하고 계시는게 아닌가요?
저와 글쓴이님은 주장하는바가 다릅니다.

제가 여자가 갑이라는건 '남녀관계'에서 말하는겁니다만?
王天君
14/03/28 17:54
수정 아이콘
그럼 간단하게 되물을께요. 예전에는 남자의 성욕이 별로 없어서 여성의 권력(이라 부르기에도 민망할 만큼의 사회적 영향력)이 적었습니까?
우주모함
14/03/28 17:57
수정 아이콘
제가 지금 사회적 영향력을 말하고있나요?
이상한소릴 하시네요. 전 남녀관계를 얘기하고 있습니다만?
남녀관계에서 시작한 논쟁을 왜 사회적 영향력으로 물타기하려고 하시는지?
王天君
14/03/28 18:25
수정 아이콘
오해가 있을까봐 다시 물을께요. 옛날에는 남자가 현재의 남성보다 성욕이 없어서 남녀관계에서 우위를 점했나요?
우주모함
14/03/28 18:26
수정 아이콘
옛날에 남녀관계에서 남자가 우위였던건 남자의 수자체가 워낙에 적었던데다
남자의 태생적인 권력이 여자의 자유의지를 속박했기 때문이 아닙니까?
여자는 맘에드는 남자와 결혼할 수조차 없었던 시대인데 그런시대를 왜 가지고 나오시나요?
王天君
14/03/28 18:28
수정 아이콘
지금 말하시네요. 성욕과 남녀의 갑을관계는 별 상관이 없다고요.
예나 지금이나 남녀의 갑을관계는 성욕이 아니라 사획적 문화적인 영향력이 훨씬 크고 현재의 남녀관계 또한 그런 쪽에서 바라봐야할 문제라는 겁니다.
그리고 남자 수가 적기는 왜 적나요. 남존여비 때문에 딸들은 보통 태어나자마자 죽는 게 훨씬 컸는데.
우주모함
14/03/28 18:30
수정 아이콘
여자가 그런 성욕의 차이를 이용할 수조차 없을정도로 여자가 할 수 있는게 없었기때문이지
오늘날엔 여자도 남자와 동등한 인격체로 인정을 받기때문에
비로소 남녀의 성욕차이가 남녀간의 갑을관계로 결정된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뭘 모르시나본데,
이율곡이 십만양병설을 주장하면서 들었던 근거중에 하나가
"우리나라는 옛부터 전쟁등으로 인해 남자가 여자보다 훨씬 적은 나라였다"
라는것도 근거중 하나였습니다.
王天君
14/03/28 18:44
수정 아이콘
성욕을 왜 이용하지 못합니까. 성욕을 이용해서 첩으로 들어가고, 성욕을 이용해서 권력의 정점인 왕도 홀랑 벳겨먹은 예가 넘치는데. 그럼에도 여성의 성욕은 사회적 영향력을 이겨내지 못했습니다. 본능적인 요소보다 사회적인 요소가 훨신 더 영향력이 컸다는 말이에요. 남녀관계의 발달이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사회적인 인식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그러니 오늘날의 균형점에 다다르게 된거지요. 남녀의 성욕이 시간이 지나면서 크게 상승하거나 하락한 부분이 있나요? 지금 갑을관계라 표현하시는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남자의 돈 지불 및 희생일텐데, 이 또한 성욕과 관련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남녀관계에서 섹스를 하는 건 고생스러우니 그만큼 성매매의 수요가 급증해야지요. 이게 남녀관계의 사회적인 균형점과 무슨 관련이 있습니까? 그러니까 제가 위의 도민준 예를 든거에요. 여성의 성욕, 혹은 연애 욕구가 남성 못지 않다 어느 부분에서는 남성을 훨씬 능가한다는 예로 연애 관련 문화 상품의 압도적인 여성 수요를 든 겁니다. 맨날 남자 이야기만 한다, 연애만 꿈꾼다는 여성들에 대한 편견이 괜히 있나요?

내가 저 여자와 섹스를 하고 싶으니 어쩔 수 없이 이 불평등을 견뎌야지, 가 아니라, 사회적으로 남자가 불평등(하다고 전제한다면)을 견디게끔 구조가 만들어지니 그런 거지요. 물론 감정적인 구도는 배제하고 하는 이야기입니다만.
우주모함
14/03/28 18:49
수정 아이콘
당연히 사회적으로 억압받는게 더 크죠.
하지만 지금 세상이 그러하냔말입니다. 극단적인예를 들지마세요.

지금세상은 여자의 자유의지를 속박하는 시대도 아니고
이미 그런 규제는 없고 동등한 인격체라는 동조건하에서 왜 여자가 유리하냐, 이 이유를 따지는겁니다.

그리고 돈지불 역시 성욕과 관련이 있죠 왜 없나요?
연애관련 문화상품의 압도적인 수요고 뭐고 다 떠나서 일단 생물학적으로 남자가 성욕이 훨씬 더 강하다는데
무슨 할말이 있으신지 모르겠네요. 그 연애욕 조차도 성욕에 의해 좌우됩니다만?
그건 위에서 님도 인정하지 않았어요?
王天君
14/03/28 18:55
수정 아이콘
예나 지금이나 보편적인 사회의 작동 원리를 전 말씀드리는 겁니다. 남녀의 갑을 관계가 왜 생기냐구요? 사회적인 영향력이 더 커서요. 이 말씀을 계속해서 드리는 거에요. 왜 제가 드는 예는 극단적인 겁니까. 역사가 다 증명하는 건데요.

제가 드리는 말씀은 성욕이 아예 영향력이 없는 게 아니라, 갑을관계에서 그렇게 중요한 변수가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이 여자랑 섹스하고 싶은 생각 하나도 없어도 소개팅에서는 남자가 돈을 내는 게 관습이기 때문에 이 불평등을 남자가 견디는 거다, 이걸 말씀드리는 거에요. 이 경우는 어떻게 설명하실 건가요? 처음 본 여자에게 커피를 사는 건 다 성욕이 그 발로입니까? 그게 아니라, 사회적으로 관습이 그렇기 때문에 남자가 그렇게 행동한다는 겁니다.

왜 자꾸 연결이 안되는 요소를 붙여서 이야기하시나요. 생물학적으로 남자가 성욕이 강한 건 인정해요. 그런데 그게 결정적인 요소가 아니라니까요. 그리고 그건 남성에 비해 연애욕이 강한 여자들의 성향을 전혀 설명해주지 못하잖아요. 권력지향적인 남성에 비해 관계지향적인 여성의 본능이 남성보다 여성을 연애에 훨씬 목매달게 만드는 생물학적인 부분은 어떻게 설명하실 겁니까
우주모함
14/03/28 18:58
수정 아이콘
갑을관게에서 중요한 변수가 됩니다.
그래서 나이트나 클럽에서도 남자의 수가 훨씬 많으며
입장료도 남자에게 더 받고, 여자는 무료입장하고 하는거죠.

시장논리랑 똑같아요.

님이말씀하시는 그런 사회적인 억압은 예전에나 통용되던 것들이고
지금시대에 거론할건 아니죠.

막말로 나이트에서 여자는 무료입장시켜주는 이유가
여자의 사회적지위가 올라가서입니까? 이상하잖아요. 말이 안되죠.

그리고 관계지향적인건 친구랑풀면됩니다.그게 단순 성욕이 관계되지않은 것이라면요.
실제로 여자들은 친구들과 이야기도 많이하고 친밀하게 지내죠.

하지만 성욕이 관계될때 그걸 남자를 통해 푸는거고요.
님이말하시는 그런 연애에 관련한것 역시 성욕으로 인해 발동된다고 위에 말했습니다.
우주모함
14/03/28 19:01
수정 아이콘
단순 관계지향적 친밀감만을 추구한다면 그상대는 친구를 상대로도 얼마든지 가능하죠.
실제로 여성들은 그렇게 하고있고.
우주모함
14/03/28 19:36
수정 아이콘
드라마는 그냥 재밌어서 보는거구요.
연애감정을 드라마로 풀려는 여자들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고 그런여자들이 있다면 그건 당연히 성욕에 기인하는거고요. 여자들이 고작 드라마로 만족할동안 남자들은 직접 여자를 찾아 헤매거나. 야동을 보겠죠.

소개팅에서 남자가 돈을 내는거요? 그것역시 남자가 을이기 때문에 내는겁니다.
막말로 소개팅이란 행위의 수요가 남자보다 여자에게 더 많다면 소개팅에 나오는 남자들은
여자보고 돈을 내라고 하겠죠. 그렇게 바뀌어갈테고.

하지만 소개팅에서 남자가 돈을 내는것이 당연시되어있는건
소개팅자체가 여자보다 남자가 더 원하고 더 간절히, 적극적이기 때문이라는겁니다.
우주모함
14/03/28 18:50
수정 아이콘
님은 지금 나이트나 클럽에서 남자에게 더 입장료를 많이 내게하는 이유를
"여자의 사회적 위치가 상승해서, 중세때 받던 여자에대한 억압이 풀려서"
라고 말하는 꼴입니다. 웃기지 않나요?
王天君
14/03/28 18:56
수정 아이콘
우세하다고 쳐요(개인적으로 그리 동의하지는 않지만) 그게 남자가 성욕이 강해서냐구요. 앞으로 댓글 두개 달리는 거 한꺼번에 달겠습니다.
우주모함
14/03/28 18:59
수정 아이콘
네. 성욕이 강해서입니다.

나이트에서 남자에게 더 입장료를 받는 이유랑 똑같죠.
우주모함
14/03/28 19:18
수정 아이콘
나이트,클럽에서 남자에게 입장료를 더 받는 이유는,
남자의 수가 여자보다 훨씬 많아서이죠.

그렇다면 왜 남자가 여자보다 많을까요?
나이트나 클럽에 와서까지 이성과의 만남을 가지고 싶어할정도의 적극성을 가진 이들이
여자보다 남자쪽에 더 많으니까요.

나이트입장에서는 성비를 맞추기위해서도 그렇고
또 어차피 남자들은 많으니까 입장료좀 더받아도 여자쪽입장료를 낮춰서
더 여자를 많이 유치하게되면 남자들도 입장료 좀 더내더라도 오히려 기분좋은 일이죠.

그러니 남자에게 입장료를 더 받는 것이고요.

딱 전형적인 시장 논리죠.

수요가 많으니 가격은 올라가는.
王天君
14/03/28 19:31
수정 아이콘
지금 말씀하시네요. 갑을관계의 이유는 남녀 성비율의 불균형이라고. 이건 '그냥 수가 많아서 그런거지 성욕이랑 별 관련이 없는 이야기잖아요.
우주모함
14/03/28 19:39
수정 아이콘
王天君 님// 그 나이트 성비의 불균형이 뭐때문인가요?
나이트까지 이성만나러 오는 남자들이 여자보다 더 많아서죠.
왜 많을까요? 성욕때문아닙니까?

성욕이있으니 가지 뭐하러 나이트를가요?
우주모함
14/03/28 18:31
수정 아이콘
옛날에도 오늘날처럼 남녀가 평등했고
남녀의 성비가 비슷했다면 여자가 갑이었겠죠.
王天君
14/03/28 18:46
수정 아이콘
상상이죠.
우주모함
14/03/28 18:46
수정 아이콘
오늘날의 여자 우세를 보면 뻔하죠. 상상이 아닙니다.
王天君
14/03/28 18:49
수정 아이콘
어디서 그렇게 여자가 우세합니까? 개인적 경험에 의해서만 판단하고 계신 거 아닙니까? 여자가 남녀관계에서 우세하기는 한건가요? 그 지표를 어디서 얻을 수 있습니까?
우주모함
14/03/28 18:52
수정 아이콘
王天君 님// 남녀관계에서 여자가 우세하죠.
우리나라만 봐도 데이트비용 분담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나요?

소개팅시 비용부담은요?
그리고 남녀관계에서 대체로 먼저 여자에게 자신을 받아달라고 구애하는건 대부분 남자쪽이죠.
여자는 고르는 입장이구요.
우주모함
14/03/28 18:53
수정 아이콘
남자가 더 우세하다면 여자보고 돈내라고 하면 되겠죠.
王天君
14/03/28 18:21
수정 아이콘
물타기는 무슨 물타기입니까. 남녀관계가 사회적 관계가 아니면 뭔가요?
지금 정확히 무슨 주장을 하고 계시는 건가요? 우주모함님은 애초에 남녀의 갑을관계가 남녀의 성욕 차이 때문에 생긴다는 말 하고 계시는 거 아닙니까?
우주모함
14/03/28 18:27
수정 아이콘
여자를 물건취급했던 시대를 끌고나오시면 안되지요.
王天君
14/03/28 19:33
수정 아이콘
우주모함 님// 그럼 관계지향적인 여자들의 본능을 우정 드라마로 풀면 되지 왜 굳이 연애드라마로 풉니까? 제작사는 다 바보에 편견덩어리들인가요? 어떤 면에서는 여자가 남자보다 더 연애를 갈구하고 남녀관계에 목마른 입장이란 말입니다. 왜 이 예시를 이해를 못하세요. 본능적으로 어떤 부분은 남자에게 연애를 더 갈구하게 하고, 어떤 부분은 여자에게 더 연애를 갈구하게 하는데, 지금 우주모함님은 오로지 성욕이 연애의 전부다라고만 전제를 해놓고 계시잖아요.

성을 사고 파는 예시로 남녀관계를 다 설명하려 드시면 어떡합니까. 나이트야 당연히 성욕이 더 급한 남자들이 가는 거니 그렇겠지요. 아니면 반대로 남자는 당연히 그래야 한다는 사회적인 인식이 있고 거기에 수긍을 하는 사회적 합의가 있으니 그렇겠지요. 돈 아깝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안 갈것이고. 이는 경제적인 합의지, 이게 성욕에 꼭 근거하나요? 그럼 도대체 남창이나 호빠는 왜 존재하나요? 말이 안되잖아요?

사회적인 억압이 법이 있고 체제가 잡혀있어야 꼭 그런 건가요. 암묵적인 룰이라는 게 존재하지 않습니까. 소개팅에서는 남자가 먼저 돈을 낸다. 이게 꼭 성욕의 발로입니까? 난 전혀 섹스할 생각이 없으면 돈 안내면 되잖아요? 그런데 왜 억지로 냅니까? 이게 다 사회적인 영향력 때문이라는 말씀이에요.

왜 자꾸 나이트 입장료 하나로 남녀관계의 모든 역학 관계를 이해할려고 하냐구요. 그 사례가 그렇게 보편적이고 모든 것을 아우르는 예시입니까? 일반적으로 남녀관계에서 여성의 지위 향상에 있어서 그렇게 유의미합니까? 심지어 10년 전에도 여성은 입장료 안냈고 남자는 돈 더 내고 다녔어요. 그렇지만 여러 사회적인 측면에서 서로를 대하는 데 남상이 조금 더 불평등한 대접을 받는다는 변화가 크게 일어났어요. 예를 들려면 다른 예를 들던가요. 왜 남녀관계의 구도는 이삼십년 동안 쭉 변해왔는데 정작 별로 변화가 없는 예시를 들고 와서 남녀 관계의 변화를 논하십니까. 그건 남자가 성욕이 강하다는 증거지, 남녀관계에서 갑을관계를 설명하는 데 아무 근거도 안되는 거라니까요.

남녀관계에서 뭐가 그렇게 여성이 우위인가요? 그 다른 예좀 듣고 싶네요.
우주모함
14/03/28 19:38
수정 아이콘
드라마는 그냥 재밌어서 보는거구요.
연애감정을 드라마로 풀려는 여자들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고 그런여자들이 있다면 그건 당연히 성욕에 기인하는거고요. 여자들이 고작 드라마로 만족할동안 남자들은 직접 여자를 찾아 헤매거나. 야동을 보겠죠.

소개팅에서 남자가 돈을 내는거요? 그것역시 남자가 을이기 때문에 내는겁니다.
막말로 소개팅이란 행위의 수요가 남자보다 여자에게 더 많다면 소개팅에 나오는 남자들은
여자보고 돈을 내라고 하겠죠. 그렇게 바뀌어갈테고.

하지만 소개팅에서 남자가 돈을 내는것이 당연시되어있는건
소개팅자체가 여자보다 남자가 더 원하고 더 간절히, 적극적이기 때문이라는겁니다.
王天君
14/03/28 19:45
수정 아이콘
그럼 남자가 전혀 마음이 없고 섹스할 생각이 없으면 돈 안내나요? 아니잖아요. 안 간절하고 안 원하는 남자들도 다 냅니다. 이게 뭣 때문에 그러냐구요.

연애 드라마를 보는 이유는 그렇게나마 연애하고 싶은 마음을 대리만족하려고 보는 거잖아요. 스토리 텔링의 힘만으로 여성 시청자들을 흡입하나요? 그리고 왜 드라마로 대리만족하는 여성의 성욕이 남성의 성욕보다 약할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그게 남자가 여자보다 더 섹스를 꼭 하고 싶어서만은 아니잖아요. 남자가 원나잇 하는 것만큼 여자 원나잇이 쉽지 않고 사회적으로 거부감이 형성이 되어있으니까 그런거죠. 왜 다른 사회적인 부분은 싸그리 무시하고 모든 걸 성욕으로만 연결시키십니까. 프로이트도 아니고. 야동 안보는 게 여자들이 성욕이 없어서인가요 철저히 남성 취향으로 만들어진 야동을 여자가 보고 어떻게 만족감을 얻나요. 남성 취향으로 만들어진 성적 소비재를 여자가 소비안하니까 여자는 성욕이 없다? 여성 입맛에 맞춰진 샐러드가 남자한테 안팔리면 남자는 샐러드나 야채를 싫어하는 게 되는 건가요?

진짜 꼭 대답 좀 해주세요. 소개팅에서 남자가 돈을 내는 건 섹스를 가정하고 하는 행위입니까? 대부분 그런가요? 우주모함님의 경험입니까 아니면 통계나 과학적 근거가 있는 건가요?
우주모함
14/03/28 19:49
수정 아이콘
그리고 섹스만이 성욕입니까?
여자친구를 사귀고싶고 연애를 하고싶다는 욕망 또한 성욕이며 남자에게도 있죠.
그 성욕자체가 남자가 더 강하다잖습니까. 과학적으로.무슨 할말이 더 있으신지?

아니 성욕이 없으면 연애를 왜해요? 그냥 친구들하고나 놀면 되지. ;;
王天君
14/03/28 19:5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말하는 거잖아요!!!!!!!!!!!!!!!!!!!!!!!!!!!!!!!! 여자는 관계 지향적이어서 연애 자체에서 행복을 느끼니까 연애를 하고 싶어하는 성향이 있다니까요? 성욕이 다가 아니라고요!!!!!!!!!!!!!!!!!!!!!!

그리고 소개팅에서 남자가 마음에 안드는 경우에도 돈 내는 건 왜 답변을 안해주십니까? 뭐 이고는 돈을 안내고 싶은데 이드는 돈을 내라고 시키고 있다 이런 말씀을 하실 건가요?
우주모함
14/03/28 19:54
수정 아이콘
연애자체에서 행복을 느끼는건 남자도 마찬가지에요.
거기 섹스까지 포함되는거고.

그 또한 성욕입니다.

그리고 소개팅에서 남자가 내도록 강요되는것 역시
위에 말했을텐데요? 소개팅 자체에 대한 수요가 여자보다 남자가 더 높기때문이라고.
그또한 성욕이지요.
王天君
14/03/28 20:01
수정 아이콘
아니 왜 결론을 내놓고 거기에 근거를 끌어들이십니까. 소개팅 수요가 남자가 더 많은지도 모르겠지만. 그게 성욕이 강해서인가요 남녀 성비가 여자한테 훨씬 유리하도록 되어있으니까 그렇지.
소개팅에서 돈 내는 이유도 본인 입으로 다 말씀하시네요. 말한 것처럼 주선자나 상대방한테 욕 안먹을려고 내는 거에요. 제가 지금 퀴즈를 내는 게 아니라, 남녀의 갑을 관계가 성욕이 다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주선자한테 욕 안먹을려고, 상대방한테 쫌팡이 인상을 주기 싫어서, 같은 다양한 변수가 작용한다는 거에요.
여성의 연애는 남성의 연애와는 다르다니까요.(애초에 남성이 그렇게 성욕만을 전제로 하고 연애를 하는지도 모르겠지만) 남성의 연애에서 성욕이 차지하는 비율이 여성 입장의 연애에서는 다르다니까요. 섹스가 연애에서 뭐가 그렇게 대단하고 결정적입니까....
우주모함
14/03/28 20:05
수정 아이콘
王天君 님// 2010년 통계청에서 나온 결혼적령기 남녀 성비는 1.02~1.03이었습니다.
이게 무슨 그렇게 얼마나 차이가난다고 성비타령이신가요. 자연상태의 성비보다 오히려 더 낮고

1:1수준인데요?
근데 저같으면 주선자고뭐고 여자가 맘에안들면 그냥 더치하자고 해요.
실제로 대부분 남자들이 그럴거같습니다만?애초에 외모가 떨어지는 여자는
주선자가 소개팅에 데리고 나오질 않겠죠.
우주모함
14/03/28 20:09
수정 아이콘
섹스만이 성욕이 아니라니까요.
우주모함
14/03/28 19:48
수정 아이콘
남자가 전혀 마음이 없으면 돈안내도 되죠.
여자에게 마음이 없는데 돈을 왜냅니까? ;;
아니 소개팅자체를 안하겠죠.
王天君
14/03/28 19:53
수정 아이콘
남자가 불평등하다고 느끼는 대부분의 경우는 마음이 없는데도 돈을 내야하는 경우입니다. 인터넷에서 이런 글 읽어보시지 않으셨나요
우주모함
14/03/28 19:56
수정 아이콘
마음이 없는데 돈낼 남자가 얼마나 있을까요? 전 그거부터 궁금하군요.
주선자에게 욕먹을까봐 돈내는거겠죠.
최소한 돈내고싶을 마음은 들게 만들정도의 여자여야 돈을 내지
그게 아니면 더치하자고 하겠죠;저같아도 그러겠습니다.
우주모함
14/03/28 19:41
수정 아이콘
자꾸 관계지향 어쩌고 하시는데
그 단순 관계지향적인 욕구야 친구랑 풀면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성욕일 경우에는 남자로풀어야하는거고요.

친구랑노는거랑 연애랑 다르잖아요?
제가 연애욕구도 성욕에서 기인한다고 위에 써놨고 이건 님도 인정한부분 아닌가요?
王天君
14/03/28 19:50
수정 아이콘
말 골라서 하세요. 어쩌고 하시는데 라니.

우주모함님 여자세요? 여자도 아닌데 여자의 성욕이나 관계지향적인 욕구를 완전히 이해하는 것처럼 말씀하시네요.

제가 관계지향 말씀드린 의미를 전혀 이해 못하신 것 같으니 다시 말할께요. 지금 우주모함님은 남자의 성욕이 더 강하니 남자가 더 연애를 하고 싶을 거라고 말씀하고 계시죠.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한편으로는! 여자가 남자보다 더 관계지향적이니까 여자가 더 연애를 하고 싶어한다구요. 성욕이 다가 아니라요. 남자도 연애를 하고 싶은 만큼 여자도 연애를 하고 싶고, 서로의 욕구는 어느 부분에서는 한 쪽이 더 높거나 대등하거나 할 수 있는데 왜 무조건 남자가 연애를 더 하고 싶을 거라고만 하시냐구요. 남자나 여자나 연애를 다 하고 싶기는 매한가지고, 그게 꼭 성욕이 아니더라도 여자 또한 남자만큼 연애를 하고 싶을 수 잇는 이유가 있다 이겁니다.

지극히 제 개인적인 경우인데, 제가 대부분 연애 대상으로 상상했던 사람들은 오히려 섹스가 없이도 함께 있고 싶은 사람의 경우가 대다수였습니다. 하물며 당장 말하는 저도 이럴지언데, 왜 개별적이고 케바케인 연애의 이유를 오로지 성욕 하나로 정해놓고 그걸 남녀관계의 갑을 논란으로 귀결시키냐 이겁니다.
우주모함
14/03/28 19:52
수정 아이콘
단순 관계지향이랑 연애랑은 구분하시기 바랍니다.
님이말씀하시는 그런 연애욕은 남자에게도 똑같이 있어요.
어차피 성욕에서 나오는거니까.

그 성욕자체가 남자가 더 큽니다.
王天君
14/03/28 19:54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성욕이 큰 걸 누가 부정하냐고요............................
우주모함
14/03/28 19:55
수정 아이콘
성욕때문에 이성을 만나는거지요.성욕이 없으면 친구랑놀지 뭐하러 이성을 만납니까?
王天君
14/03/28 19:56
수정 아이콘
그리고 왜 그게 똑같나요. 여성이 평균적으로 훨씬 관계지향적인데.
우주모함
14/03/28 19:57
수정 아이콘
연애욕구를 불러일으키는게 성욕이니까요.
우주모함
14/03/28 19:58
수정 아이콘
아까부터 관계지향이니 뭐니 하시는데 단순관계지향이랑
그 관계를 '이성과'쌓고싶은거랑은 구분을 좀 하세요.

남자도 여자랑은 그러고싶죠. 오손도손. 알콩달콩.
王天君
14/03/28 20:02
수정 아이콘
말 좀 가려하시라니까요? 뭐니 하시는 데 같은 말투 좀 자중해주시고. 점점 말투가 무례해지시는데.

남자는 여자보다 훨씬 덜 그렇습니다... 오손도손이 남성이 연애의 목적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여성의 것보다 훨씬 크다는 말입니다.
우주모함
14/03/28 20:04
수정 아이콘
남자는 그것보다 스킨쉽의 비중이 워낙에 높으니 그게 상대적으로 떨어져보일뿐이지
그런게 없는게 아닙니다. 그런욕구는 남자나 여자나 공통적으로 있는거고요.
그것또한 성욕이죠.
王天君
14/03/28 20:12
수정 아이콘
우주모함 님// 그럼 남자나 여자나 공통으로 성욕이 다 똑같이 있는거네요?
우주모함
14/03/28 20:15
수정 아이콘
성욕이야 둘다 있지요?
그 크기가 다를뿐이지.
王天君
14/03/28 20:12
수정 아이콘
이제 나가봐야 되니 제 의견을 마지막으로 정리해드릴께요, 계속 같은 이야기만 하려니 지치기도 하고.
남자의 성욕이 여자보다 크다는 게 갑을 관계의 이유가 될 수 없어요. 왜냐면 어떤 면에서는(제가 지겹도록 예를 든 관계지향적인 부분에서는) 여자가 남자만큼, 남자보다 더 연애를 하고 싶어하니까요. 그러니 연애라는 행위에 대한 남녀의 갈망은 엇비슷합니다. 남자도 연애를 하고 싶고, 여자도 연애를 하고 싶고. 그러니 결국 성욕이 크다는 게 남자가 절박하거나 여자한테 매달리는 입장이 되는 이유는 아니라는 거에요.

그리고 연애에 대한 기본 관념이 일반적인 사회관념이랑은 다른 것 같으신데, 성욕이 그렇게 생각처럼 크지 않아요. 뭐 우주모함님의 개인 성향이 그렇다고 하면 어쩔 수 없지만, 적어도 여자는 아니란 말입니다. 제가 여자가 아니어서 뭐 모두를 대변할 수는 없겠지만, 제가 여태 만나고 이야기햇던 여자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그래요. 그럼에도 여자들은 연애는 항상 하고 싶어해요. 그럼에도 남녀의 불평등 문제가 환기되는 이유는 사회적으로나 문화적으로 그런 구도가 만들어져서 그렇지, 그게 성욕에 기인하는 게 아니라구요.

기사도 란 문화가 있죠? 남자는 약한 여자를 보호하고 존중해줘야 한다. 이게 남자들이 섹스에 환장해서 잘 보일려고 만든 것일까요? 기사도란 문화가 전파됐고, 그 다음에 궁중 예절로 정착됐고(이 선후관계가 바뀌었을 수도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남자들과 여자들이 서로에게 기대하는 행동양상이 완전히 생활로 받아들여진 거에요. 이런 관점에서 보시면 남녀 불평등(얼마나 불평등한지는 모르겠지만)이 성욕 말고도 다양한 이유에서 기인한다는 걸 이해하실 수 있다 이 말입니다.
우주모함
14/03/28 20:14
수정 아이콘
그 연애조차도 성욕으로 인해서 하고싶게 만드는거라고 제가 골백번도 더 말한 것 같습니다.
성욕이 없다면 연애를 할 필요가없지요. 친구하고나 놀면되지.
실제로 거세한 내시들이 여자에 휘둘리던가요? 성욕이 없으니 여자에게도 무관심해집니다.

문제는 그 성욕자체가 남자가 여자보다 훨~씬 크다는거죠. 과.학.적.으로요.
우주모함
14/03/28 20:16
수정 아이콘
그리고 기사도가 왜나오는지;;; 요즘세상은 기사도가 허용되는 세상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지금 남자들이 여자에게 꼴아박고있는 이유는 그냥 기사도가 아니라
제가 말한대로 여자가 갑이기 때문입니다. 을이 갑에게 꼴아박고있는거죠.

님이 말하시는 기사도가 있던 시절은 오히려 남자가 갑임에도 여자에게 베푸는것에 가까웠지요.
그러나 지금은 남자들이 스스로 원하지 않는데도 여자에게 그렇게 하고있는거고
그건 기사도가 아니고 그냥 을이 갑을 섬기고 있는겁니다.

그 이유는 당연히 성욕이구요.


그리고 여자가 남자보다 더 연애를 하고싶어한다고 하시는데 무슨근거인지도 모르겠네요.
그렇다면 왜 솔로들의 모임이나, 청춘남녀들의 모임
이런 연애,애인만들기를 목적으로 하는 모임에는 왜 남자만 북적거릴까요?
이상하네요?
王天君
14/03/28 20:22
수정 아이콘
아니 결과적으로 그 성욕이 똑같다니까요.. 출발점이 남자는 섹스에 대한 욕구, 여자는 관계에 대한 욕구. 이게 다를 뿐이라고요. 왜 여자도 남자만큼 연애를 원한다는 사실을 계속 무시하세요. 말 그대로 친구하고나 놀면 되는데 왜그렇게 로맨스 장르에 목매달고 남자이야기를 달고 사냐구요. 결론은, 남자나 여자 둘 다 연애를 갈구하는 건 똑같다는 거에요. 왜 여자가 다르다는 점을 이해를 안하세요. 여자랑 연애 경험 별로 없는 저도 아는 부분인데. 제 이야기는 과학적인 사실이 아닙니까? 남자 성욕 크다는 건 인정한다고 몇번을 말씀드리나요.

기사도 예를 제가 어떤 맥락에서 들었는지 다시 한번 읽어주세요. 남녀의 관계는 문화나 사회가 중요한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예에요 예. 그리고 그런 의미에서 기사도랑 별 다를 게 없다구요.......

첨언하자면, 내시들은 고환을 자른다고 해도 성욕이 여전히 존재해서 굉장히 괴로운 인생을 살았습니다.
우주모함
14/03/28 20:3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연애욕도 성욕이고 섹스욕구도 성욕인데
그 성욕자체가 남자가 더 크다고요.이해안되세요?

과학적으로 그렇다잖습니까?
王天君
14/03/28 20:33
수정 아이콘
그건 섹스에 대한 욕망이죠. 연애에 대힌 욕망이 아니라.
그리고 님이 계속 주장하시는 성욕동기설은 성관계와 연결되어야지 연애랑 연결되서는 안되지요 차라리 성매매 증가나 성범죄 증가로 보면 모를까
우주모함
14/03/28 20:37
수정 아이콘
성욕이 없으면 연애를 왜합니까
친구랑 놀면되지 크크크
웃기는 소리를 하시네요.

제가위에 쓰지않았습니까? 여자의성욕이 높아지는 배란기에는
갑자기 외로움을 평소보다 많이타고 남자친구사귀고싶다는생각이나
그런 생각이 강하게든다고.

결국 연애욕구역시 성욕입니다.
우주모함
14/03/28 20:33
수정 아이콘
아니 여자가 연애/섹스 를 원하는 정도보다
남자가 더 그 크기가 크다는말입니다.

다만 여성들의 경우에는 남자들보다 연애만으로도
만족하는 케이스가 많긴한데 어디까지 원하느냐
정도의 차이일뿐 둘다 성욕으로 인해 발동되는거죠.
王天君
14/03/28 20:4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결국 연애 자체에 대한 갈망은 남녀가 엇비슷하다니까요. 남자가 더 절박하니까 남녀관계에서 을이 된다는 논리가 성립이 안된다는 말이에요. 남자가 성욕이 큰만큼 여자도 연애에 대한 욕구가 크다는 말입니다. 둘다 쌤쌤이 됩니다 이해하시겠습니까
우주모함
14/03/28 20:44
수정 아이콘
여자가 연애를 원하는것보다 남자가 연애/석스를 원하는게 더 크다고요.
이해안되세요?
王天君
14/03/28 20:47
수정 아이콘
그 근거가 어디서 나오죠? 성역이 크다는 논리라면 이미 제가 여성의 차이를 지겹게 말씀드렸으니 더 말할 필요가 없을 테고. 경험인가요?
우주모함
14/03/28 20:47
수정 아이콘
이성과 연애/섹스 어떤게 목적인지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그 둘다어쨌든 성욕의 표현이고 그성욕자체가 남자가크다는겁니다.

여자들이 그리 연애에 목말라있다면
솔로들 모임이나 미팅자리에도 여자들이더 적극적이어야죠.

그런데 그런가요? 남자들만득시글댑니다.
오히려 그런자리는 섹스가아니라 궁극적인목적은 애인사귀기임에도 말이지요.
王天君
14/03/28 20:50
수정 아이콘
여자들이 내숭떠는 게 꼭 욕망이 부족해사 그런 건가여? 남자가 들이대는 게 사회적으로 다 당연히 여겨지니 그렇지요. 여초사이트나 마녀사냥 보시면 아주 쉽게, 뭐 그런거 필요없이 주변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요.
우주모함
14/03/28 20:54
수정 아이콘
저또한 지겹게 말했을텐데요.연애또한 성욕이있으니하는거라고. 
배란기의 예도 들었고요. 아니상식적으로 성욕이없다면 연애를 왜합니까? 할필요가없죠.

남자가들이대고싶을정도로 간절히 원하니 먼저들이대는거지요.
목마른자가 우물을팝니다.
우주모함
14/03/28 20:56
수정 아이콘
주변언급하시는데
주변의 솔로모임이나 그런 연애가 목적인 모임만가봐도 쉽게 이해하실겁니다.

아니 저번에 여자보다 비둘기가 더 많았던 솔로대첩 기억 안나세요?
王天君
14/03/28 21:01
수정 아이콘
그게 왜 성욕이라고만 연결되냐구여.... 계속 남자가 성욕 다 강한 거 맞지? 여자가 최근 남자보다 연애하는 데 유리하지? 그러니까 성욕이 작금의 사태의 원인이거 맞지? 하고 아귀가 들어맞지 않는 삼단논법만 고집하시느냔 말씀입니다. 사회적 변수는 아예 고려도 안하시나요?

솔로 대첩에 여자들이 안나간 이유요? 성비 불균형으로 이미 남친 있을 여자는 다 있고, 여자들이 남자 투성이 행사 가는 게 위험하기도 하고, 여자가 구런 데 나가는 게 좀 부끄러울수도 있고. 다양한 이유가 있잖아요. 이 이유들을 다 무시하시면 어떡합니까??
우주모함
14/03/28 21:04
수정 아이콘
아니 성욕이 없으면 연애를 왜합니까 친구랑 놀면되지.
그리고 성비얘기 하시지 말라고요.;;
우리나라 성비 그렇게 붕괴되지 않았습니다.
2010년 통계청에서 결혼적령기 성비가 1.02였다고요.

4년전이나 지금이나 다른게 뭐가있나요?
그리고 솔로대첩 성비가 한 20:1은 됐을텐데 누가보면 우리나라 성비가 20:1인줄 알겠습니다?
우주모함
14/03/28 21:05
수정 아이콘
아니 성욕이 있으니까 연애를 하려고하지...
그게 없으면 연애를 왜합니까 도대체..피곤하게..;; 친구랑 놀아도 충분한데요.

제가 위에 말하지 않았나요? 배란기 여성은 연애욕이 강하게 올라온다고.
연애욕구 역시 성욕이라고요.
우주모함
14/03/28 21:07
수정 아이콘
1.0xx 정도의 성비가지고 무슨 성비때문에 여자가 갑이라느니. 이상한소리를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王天君
14/03/28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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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봐야 해서... 이만 달겠슺니다
우주모함
14/03/28 22:40
수정 아이콘
네 영화보세요
14/03/28 15:16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로 보통의 남녀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핵심적인 변수는 성비라고 하는데 어찌되었든 오늘 새로운 시각도 보고 참 많이 배우게 되네요.
여성의 성적 자기 결정권이 확대될수록 되려 여성이 섹스를 통해 권력을 획득할 수 있기도 하고. 전 그냥 여성의 성적 자기 결정권 확대 자체가 여권 신장의 한 현상으로 생각했는데 참 신선한거 같습니다.
우주모함
14/03/28 15:20
수정 아이콘
의외로 우리나라의 성비는 그리 심하게 기울어져 있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남녀관계에서는 여자가 많이 강하죠. 이유는 당연히 저런거구요.
14/03/28 15:25
수정 아이콘
방금 확인해봤는데 결혼적령기 남녀의 비율은 꽤나 기울어져 있는 거 맞는데요. 국가통계포털 -> 총조사인구 메뉴 들어가서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그거 2010년 자료니까 현재 연령대에 반영해주셔야 합니다.
우주모함
14/03/28 15:33
수정 아이콘
문제는 남녀관계의 갑을관계는 4년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는거죠.
성비가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성비가 안정되어있었던 4년전에도 이런건 똑같았으니까요.
14/03/28 15:29
수정 아이콘
전 남녀관계에서 여자가 많이 강한지조차부터 사실 의심습니다만은 그렇다치고.
완전한 권력 균형점에 비해 여성이 더 많다고 볼 수도 있겠죠. 그리고 성비가 기울어져있지도 않고 여자가 남녀관계에서 강하다고 해서 남녀관계에서 성욕이 핵심 이유라고 보는 것도 무리입니다.
히히멘붕이삼
14/03/28 15:18
수정 아이콘
권력에서 돈과 정치력을 빼면 뭐가 남는다고 글 초반에 그 두개가 중요한 게 아니라고 단정지으신 건지 궁금하네요. 섹스에서 여성이 주도권을 잡기 시작하면서 경제력과 정치력이 여성에게 넘어오기 시작했다는 것인가요? 결국 글쓴분이 말하는 권력이라는 것의 정체는 섹스에서의 권력을 한정해서 말하신 겁니까, 아니면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의미의 권력입니까?
소독용 에탄올
14/03/28 15:21
수정 아이콘
섹스, 성행위를 지나치게 제한적인 범주로 간주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성간에 이루어지는 둘 혹은 그 이상이 참여하는 성행위는 다양한 성행위의 일부분일 뿐입니다.
하늘의 궤적
14/03/28 15:21
수정 아이콘
이런 주제에선 유독나게 오픈마인드의 소유자가 없더군요.

다들 자기 기준으로 남을 바보취급할뿐.

무의미한 토론입니다.
침착한침전
14/03/28 15:30
수정 아이콘
주제에 관해서만 자신과 다르면 바보취급하는 정도를 넘어
지적거리 하나만 찾아도 그것만 물고 늘어지면서 공격하는게 보통의 인터넷 글과 댓글의 특징이죠
오늘도 여실히 느끼는 중입니다.
일루문
14/03/28 15:21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미혼남의 편협한 생각이네요. 무슨 여성이 성욕이 적다니-_-
첫번째 조건부터 엉터리니 글을 아무리 써봐야 근거가 부족한 글입니다.
소독용 에탄올
14/03/2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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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야 미혼자지만 주변 기혼자 형님들의 '의무복무일'에 대한 공포 같은 이야기도 들어오는지라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
atmosphere
14/03/28 15:44
수정 아이콘
푸하하, 알겠습니다.
승복할 수밖에 없군요 크크
꽃보다할배
14/03/2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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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글쓴분께서는 남자는 배출욕이 강하고 여자는 받아들이는 쪽이니 아무래도 배출욕구가 받아들이는거보단 크지 않겠냐 라는 Common Sense로 끝맺음했으면 충분히 동의할 내용이긴 합니다. 권력 이런걸 다 빼구요.

그런데 여자들도 성욕이 있습니다. 여자 감방에서의 간수들의 증언에 따르면 여자 수감자들 사이에 동성애 성폭행 자위 등이 엄청나게 이루어진다고 하더군요. 밤에 흐느끼는 소리들도 많이 들리구요....자세한건...19금이라...

아무튼 예전엔 당연시 되던 남자들의 성폭력이 인권 신장과 규제라는 투트렉에 의하여 남자들의 원초 마초이즘이 상당히 꺾이고, 이종격투기라는 무대로 구경꺼리 전락된 마당에 여자가 구지 군대를 못갈 이유도 없어졌죠. 나가서 칼들고 백병전 하는 것도 아니고 잘 만들어진 기계에서 숫자 계산해서 단추만 잘눌러도 군복무 하는데 아무 지장 없거든요. 남성이라는 힘 / 무력이 무력화 되는 순간부터 이미 이 모든 상황은 내제되어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남자들이 헬스장에서 몸키우고 식스펙 만드는 행위들이 여자를 무력으로 찾겠다는 것보다 여자한테 어필하려는...여자의 화장이나 가슴 성형과 별다를바 없는 행위가 된 것이지요.

앞으로는 몸힘들게 섹스 안하고 사이버로 가상섹스하는 날도 그리 멀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야동보고 덜덜이 하는게 더 편하다는 초식남들도 많거든요.
14/03/2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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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분을 일베하시는 분으로 지칭하는건 아니지만, 저는 일베의 가장 심각한 문제중 하나가 이런 개인적 실패,혹은 고통의 경험에 의한 여성증오 또는 혐오 현상이라고 생각하고 'X슬아치'라는 말이 바로 이러한 본문의 주장을 근거의 불충분에도 불구하고 믿음으로 삼는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몇 번이고 본문을 읽으며 계속 소름이 좀 돋고 짜증이 왜 나나 했더니, 아주 익숙한 것의 그럴싸한 변신이었군요. 남녀간의 사회적 평등과 시대적 평등에 대해서는 국가별, 사회별, 그리고 계층및 계급별로 엄청나게 차이가 있으며 그 평등의 방식도 여러가지가 있는 바 그부분을 먼저 찾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14/03/2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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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에 의한 여성혐오는 20대 남성이 주류를 이루는 대부분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보편적으로 찾아볼 수 있는 현상입니다.
단신듀오
14/03/2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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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성이 주류를 이루는 피지알에서는 여성혐오를 찾아볼 수 없는데요..
아 여기 여초 사이트지...
14/03/28 15:31
수정 아이콘
pgr에서 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주류의견을 개진하는 층들은 대부분 30대나 그 이상입니다. 기혼자도 많고요.
흔히 말하는 네임드들 나이나 직업군 확인해보시면 pgr은 상당히 평균연령이 높은 편에 속한다는 걸 쉽게 아실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자게나 유게 글들을 보면 pgr에도 의외로 여성에 대한 반감이나 공격적인 글이 자주 올라옵니다. 그간 파이어도 상당했고요.
꽃보다할배
14/03/28 15:54
수정 아이콘
정제된 사이트라 눈에 안보이는 것이지...안생겨요라는 리플과 커플글에 대한 비추천을 보면 심리는 비슷하지 않을까 싶숩네둥
atmosphere
14/03/28 15:52
수정 아이콘
일베는 안 합니다.
오히려 여성 증오, 혐오 프레임을 뒤집어 씌움 당한 것이 억울하다고 밖에 말할 수 없겠네요.
도대체 이 글의 어떤 부분이 그렇게 느껴지시나요?
14/03/2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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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성욕을 단순히 섹스를 하고 싶은 욕구에만 한정하면 안되죠. [성욕이란 건 섹스를 포함하는 개념이지 섹스에 한정되는 개념이 아닙니다.] 연애에 있어 스킨쉽이나 애정적 대화에 대한 욕구는 오히려 여성이 더 높은데, 이는 섹스라는 행위가 포함되어 있지 않을 뿐, 성욕의 영향을 받아 일어나는 일이죠. 그리고 섹스에 만족 가능성 면에서도 오히려 여성의 폭이 더 큽니다. 남성은 오르가즘의 성공율이 높은 것이지, 오르가즘의 가능성이나 폭이 넓은 건 아니거든요. 여성이 섹스에 소극적인 이유는 진화론적으로, 그리고 생물학적으로 임신과 출산의 고려를 더 하기때문에 조심스럽고, 문화적으로 여성의 성욕을 금기시하는 풍토도 더해져 잘 드러나지 않을 뿐, 그것이 섹스를 하고 싶지 않다라든가 성욕이 남성보다 없다는 건 아니에요. 오히려 여성의 성욕은 섹스를 포함해 전반적인 폭이 남성보다 큽니다.

이런 건 성의학 자료들만 봐도 이해가 가실텐데요. 단순히 보이는 면에 집중하면 " 남자들이 섹스를 더 원하는 것 같이" 보일 수 있지만, 보이지 않는 면들, 섹스에 관계된 행위들과 더 질 좋은 섹스에 관계된 자료들을 보면 여성의 성욕을 그렇게 간단히 무시할 수 없다는 걸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안알랴쥼
14/03/28 15:29
수정 아이콘
남성 상위든 여성 상위든 어떻습니까. 하면 되는거지.
왜사냐건웃지요
14/03/28 15:34
수정 아이콘
뭘요?
안알랴쥼
14/03/28 15:36
수정 아이콘
안알랴쥼
왜사냐건웃지요
14/03/28 15:37
수정 아이콘
잡았다 요놈!!! 크크크
Blooming
14/03/28 15:39
수정 아이콘
근본적으로 여성상위 시대라는 말 자체에 동의를 못하겠는지라.. 경험칙을 중시하시는 분 같으니 경험칙으로 말씀드려서, 직장생활 조금만 해보면 현실적으로 여성상위 시대 오려면 까마득하다는걸 알수 있을텐데요..
14/03/28 15:39
수정 아이콘
반박이라는 건 제대로 된 글에만 가능한 것이죠.
밑도 끝도 없는 글에 어떻게 반박이란 게 가능하겠습니까.
소와소나무
14/03/28 15:39
수정 아이콘
남자가 여자보다 성욕이 높다라는 정도면 공감이 가겠는데 남자에 비해 여자는 없다시피 라고 한다면 좀 공감하기 힘드네요. 애초에 제가 여자도 아니고, 이런 이야기를 까놓고 이야기 할 여자 인간도 없다는게 더 큰 이유지만요.
미하라
14/03/28 15:41
수정 아이콘
건어물녀 되기가 초식남보다 더 힘들다는 주장은 별로 공감이 안되네요.

다른 각도로 한번 생각을 해보도록 하죠. 남/녀간의 주도권에 있어서 섹스욕구가 그렇게까지 결정적으로 큰 영향력을 가진다는 이야기는 바꿔 말하면 저것없이는 여성이 아무 힘도 쓸수 없다는 말과 같은겁니다. 근데 남성들이 아무 여성이나 보고 섹스욕구를 느낄까요? 남성이 섹스욕구를 느끼는건 지극히 본인눈에 매력적인 여성이라는 전제조건이 필요합니다. atmosphere님은 남성들이 좀 더 절박한 섹스수요자라는 이유로 여성상위시대를 주장하였습니다. 근데 그 전제조건에 부합하지 않는 여성이라면? 그런 이들에게 남성들은 독거노인과 장애인들에게 눈길조차 안주듯이 전제조건에 부합하지 않는 여성에겐 눈길조차 안주거든요. 건어물녀는 초식남보다도 더 냉혹한 현실을 피부로 느낄지도 모릅니다. 초식남이 초식남 신세를 벗어나기 위해서 해야할 일은 명확히 보입니다만 건어물녀가 건어물녀 신세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뭐라고 답해야될지 모르겠군요.
아케미
14/03/28 15:59
수정 아이콘
제가 달고 싶었던 댓글이 여기 있네요. 본문과 비슷한 논조의 글들을 인터넷에서 참 많이 접하는데, 이제는 뭐 짜증조차 나지 않고, 아 이분들은 '성적 매력이 없는 여성'은 아예 안중에도 없으시구나, '여자 취급'도 안 해 주시는구나, 하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atmosphere
14/03/28 16:55
수정 아이콘
댓글 잘 읽었습니다, 미하라님. 감사합니다.
단신듀오
14/03/28 15:42
수정 아이콘
전체적으로 보니 네오님 의견에 많이 동의가 됩니다.
이제 월급루팡 소리 안들으려면 마지막 댓글 달고 일하러 가야겠네요.
사실 이런 글을 볼때마다 여자가 많이 강한지조차도 의심스럽습니다.
"개인적"으로 주위보면 호구짓하는 여자들의 숫자도 만만치 않구요
또다시 "개인적" 저와 제 여자친구만 해도 평소엔 제가 호구짓 하다가도
정작 심각한일이나 중요한일 생기고서는 단호박 먹습니다.
평소에 여성상위라고 느끼는건 그저 배려일 뿐이죠.
거창하게 성욕이 그 근거다.. 라고 말하기에는 좀 부족하지 않은가... 라고 생각합니다.

꽃뱀이나 기둥서방 잘못만나서 징징거리는 남자나 여자들은.. 그냥 본인이 그런 사람을 만난거죠.
14/03/28 15:42
수정 아이콘
상당히 중2병스러운 내용인데 진지함이 묻어 나와서 어떻게 이야기해야 할지 난감합니다.

간단히 생각해 보세요.
재벌 회장이 미스코리아들 오라가라 하는 건 상상할 수 있어도
미스코리아가 재벌 회장들 오라가라 하는 걸 상상이 가능한지.

김태* 정도면 이건*를 오라가라 할 수 있다는 이야기랑 뭐가 다를까요?
잠수병
14/03/28 15:4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연애관계 같은데서는 섹스로 인해 여성이 주도권을 잡을수 있다고 볼수도 있지만.. 이게 사회적인 여성의 권력과 무슨 상관입니까?
14/03/28 15:45
수정 아이콘
어떠한 범주에서 보느냐에 따라 호불호가 많이 갈릴 글이라고 생각하네요.
이런 주장도 전혀 틀렸다라고 보기엔 힘들죠. 개인적 경험이라고 한들 저런 사례가 심심치 않게 나오니까요.
그리고 글이 호불호가 갈린다 한들 진짜 좀 생각 없이 댓글 다시는 분들 많으시네요.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는거 그냥 받아들이면 안될까요?
아니면 '님 어조가 좀 단호해서 거부감이 들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생각합니다~'라는 형태로
좋게 이야기해도 훨씬 질좋은 토론이 될듯싶은데요.
아르카디아
14/03/28 15:47
수정 아이콘
이 글에 달린 어떤 댓글보다도 글 본문 자체가 더 무례하고 예의가 없습니다.
atmosphere
14/03/28 15:54
수정 아이콘
어떤 부분이 그렇죠? 저는 이 댓글이 가장 무례하고 예의가 없게 느껴집니다.
아르카디아
14/03/28 15:59
수정 아이콘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나올 수 있는 반론을 '훈계'질이라고 싸잡아 말하시는 것이 무례한 행동입니다.
atmosphere
14/03/28 16:08
수정 아이콘
그 부분을 반박하고 싶으셨군요. 제가 볼때는 그 부분은 '남성이 여성보다 성욕이 강하다' 라는 명제의 참거짓과 관련이 없는 부분이니 본문에서 반박해 놓은 논리 말고 다른 논리가 있다면 반박하셔도 좋습니다. 훈계라고 싸잡지 않겠습니다.
아르카디아
14/03/28 16:36
수정 아이콘
무슨 자기가 상대의 의견을 훈계인지 아닌지 결정할 권리가 있는듯이 구시는군요.
14/03/28 15:55
수정 아이콘
제가 틀린건지 모르겠으나 길거리에서 누가 시비를 걸어 싸움이 났다고 쳤을때
그 사람이 같이 욕질에 주먹다툼하면 둘다 잘못 아닌가요?
제 기준에서 글쓴분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상대방이 그렇다 한들
이쪽에서는 나름 선을 긋고 대응을 해야 다른게 아닌가 싶습니다.
王天君
14/03/28 19:17
수정 아이콘
저한테는 이 글이 전라도 사람들 폄하하는 거랑 별 다를 게 없는 것 같습니다. 글의 진의 자체가 여성은 성을 매개로 남성에게 무언가를 얻어내고 교환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잖아요. 여성의 주체성을 싸그리 무시하는 의견입니다.
14/03/28 15:47
수정 아이콘
기쁨조가 김일성, 김정일 머리 꼭대기에 앉아서 북한 정권을 좌우했답니까..
차라리 정의남자님 글이 솔직하고 낫네요. 이건 무슨 말도 안되는 궤변을 --;;
atmosphere
14/03/28 15:55
수정 아이콘
거긴 북한이잖아요 -_-;;
14/03/28 15:5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 장자연 사건이 난 것도 21세기입니다만?
여성 상위 시대인데 돈과 권력을 앞세워서 성을 착취한 남성들은 제대로 처벌도 안받았네요.
참 좋은 여성상위시대네요. 그죠?
atmosphere
14/03/28 16:05
수정 아이콘
아하, 그러니까 그 러시아인가에서 여자 미용사가 남자를 잡아놓고 성폭행한 사건 들고 나오면 러시아는 여성상위국가가 되는 거군요?
계속해서 사례 하나씩 들고오기 할까요? 초등학생 같이 말이죠.
14/03/2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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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세요. 러시아 그 사건은 단순한 범죄고, 우리나라 사건은 권력관계에서 나온 성상납 사건인데 그게 같습니까?
님 말대로 여성이 성을 무기로 우위에 서는 사회라면 고 장자연씨 사건은 과정과 결과가 반대로 되어야죠.
성상(上)납입니다. 누가 위에 있는지 알고도 모른 척 하시는건지 정말 모르는건지 참;;;
atmosphere
14/03/28 16:24
수정 아이콘
쩝.. 그건 그렇네요.. 위에 댓글이 너무 시비조로 느껴져서 좀 무리하게 주장했습니다.
14/03/2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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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조로 느껴진 부분은 죄송합니다. 욱해서 단어나 표현이 좀 과했습니다. (__)
아무튼 연애관계로 한정하면 본문의 주장에 어느정도 동의하지만, 다른 관계로까지 확대해서 여성우위'사회'를 주장하기에는 반례가 너무 많다고 생각합니다.
14/03/2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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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삐딱한 관점으로 쓰여진, 불편한 글이네요.
하나만 지적할게요.

어떠한 논리를 세워 그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여 주장을 하는 것을 입증, 증명, 논증 등이라 한다면,
그 근거가 매우 주관적이고 빈약하다는 지적이 들어왔을 때에는,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가 뭔가요?'라고 되물을 것이 아니라,
좀 더 객관적이고 설득력 있는 논거를 제시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입증, 증명, 논증 등이 성립하는 것이죠.

그걸 거부한다면, 내 글은 그냥 뻘글이다라고 말하는 것이구요.
atmosphere
14/03/2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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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합니다.
특히 여러 분이 지적하는 걸 보니 남성에 비해 여성의 성욕이 미약하다. 라는 부분에 근거가 없는 듯 합니다.
켈로그김
14/03/2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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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이 현상을 올바로 설명하는 글이 되려면,
남성이 사랑(혹은 섹스)밖에 모르는 팔불출이어야 합니다.
그런 예가 있긴 합니다. 흔히 말하는 경국지색. 양귀비, 달기, 클레오파트라 같은 경우..

반대로 말하자면, 그렇게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흔치않은 일이라는거..
현실의 수 많은 권력관계들 중 섹스로 인한 관계주도권은 우선순위가 저만치 밀려있습니다.
성욕은 생존욕구, 식욕, 수면욕 등에 비해 사람에게 지속적인 영향을 주지 못해요.

뭐랄까..
현실성이 무지하게 떨어집니다.
저높은곳을향하여
14/03/28 15:52
수정 아이콘
진지열매 먹지 않고 답하자면..

'남성이 더 절박하게 섹스의 수요자' 라고 전제하더라도 수요자인 남성에게 21세기는 훨 좋은 세상입니다. 공급이 다양화/ 글로벌화 되었거든요.
거래선을 다양화하는 것이 조선시대에는 많은 경우 목숨과 바꾸어야 했던 일인데 비하면 얼마나 좋은 세상입니까?
Abelian Group
14/03/28 15:53
수정 아이콘
굉장히 황당무계한 글이네요;;
14/03/28 15:53
수정 아이콘
그리고보면 예전에 여자의 인권이 바닥에 있을때는 남자들 성욕이 별로 없었나요
꽃보다할배
14/03/28 15:55
수정 아이콘
아뇨 그땐 어떠한 성폭력도 허용되던 시절이니 남자들의 불만이 없엇겠죠...
낭만토스
14/03/2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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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을 당했는데 그 남자랑 살아야 되는? -_-;
꽃보다할배
14/03/2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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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서의 강간 약탈만 해도 당연시 되던 시절이니...성삼문 처가 신숙주 종년이 되는 그런 시절이죠.
낭만토스
14/03/2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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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욕이 남자보다 여자가 적다 이런건 아니라고 보는데

섹스 시장(?)에서 남자가 수요자인 것은 맞다고 봅니다. 또한 지금은 공급이 적은 시대고요
예외인 최상위 남자를 제외한다면 사실 여자는 보통 선택하는 쪽이고 남자는 받는 쪽이죠

그런데 또 그게 여성상위와 관계가 있냐고 하면 물음표네요
저높은곳을향하여
14/03/2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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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이 적다뇨? 글로벌 공급시대인걸요. 장모님의 나라 우크라이나도 있고 사돈의 나라 베트남도 있고...
낭만토스
14/03/2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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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외는 제외하는 것이죠
국제결혼이 흔한 사례는 아니지요
뭐 시대가 더 흐르면 흔한 사례가 되겠습니다만

그게 흔해지면 과잉수요로 갑질하는 여성들도 예전보다는 좀 힘들어질겁니다.
저높은곳을향하여
14/03/2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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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사례가 아니라고 하기엔 이미 너무 흔합니다. 1년에 3만건 내외로 전체 결혼의 9~10% 가 국제결혼이라는데요.
남녀 성비 문제를 어느정도 만회할 만큼 유의미하게 큰 숫자입니다.
낭만토스
14/03/2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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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짜피 여자의 국제결혼도 포함되어있으니까요
게다가 남녀 성의 특성상 5:5가 된다고 깨질 문제가 아니죠
낭만토스
14/03/2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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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현재 시점에서 국제결혼은
적령기를 넘어 더 이상 결혼시장에서 경쟁력이 없는 남자들이 선택하는 것일 뿐이지요
14/03/2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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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가장 중심 내용인 본인의 개인적인 생각이면서 반박도 불가하니 토론이 될 수가 없지요

제목이 그냥 본인의 생각이였거나
내용이 좀더 객관적인 자료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지금 글은
A : 난 잘생겼어
B : 그래? 왜 그렇게 생각해?
A : 내가 그렇게 느끼니깐
B : 에이 객관적으로 잘생긴건 아닌 것 같은데
A : 맞거든? 내가 잘생긴게 아니라고 생각하면 그 이유를 객관적으로 증명해봐

이런 논리인데 객관적인 증명은 A가 해야겠죠
착하게살자
14/03/2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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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목요연한 정리댓글이네요
14/03/28 15:57
수정 아이콘
섹스를 관계에서 무기로 써야 한다는 것 자체가 권력관계의 불균형을 전제하고 있죠.
권력관계에서 우위에 있다면 섹스를 무기로 쓸 이유가 없어요.
오히려 자신의 기호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지.
인류 역사상 여성이 성을 권력으로 이용해서 남성을 선택한 케이스가 얼마나 있었을지?
아무리 섹스를 무기로 써도 결국은 선택당하는 존재이지 선택하는 존재는 아니었습니다.
동네형
14/03/2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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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어느정도 동의 할 수 밖에 없는게. 여자의 성욕이 어떠한가를 떠나서 그걸 섹스로 풀려는 여자 자체가 흔하지 않습니다. 교육이건 문화건 뭐로 보던 말이죠.
여성의 경우 성욕이 강하고 본인이 원하기만 한다면 원나잇 파트너를 거의 무한대로 갈아치울 수 있습니다.

다시말해 여자쪽 수요는 엄청크고 공급은 엄청나게 적죠. 여담이지만 여자쪽이 편하게 살려고 맘먹으면 정말 편하게 살 수 있습니다. 단. 이건 성과 관련된 부분에서 논의를 할때의 얘기입니다.

웃으면서 하는 얘기지만 아사람들이랑 술먹을 때 내가 여자로 태어났으면 참 쉽게 살았을꺼라고 말 합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한 이년 돈모아서 뜯어고치고 작정하고 뜯어먹으면 너무 편하게 살 수 있어요. 다른 무언가를 하더라도 외모가 되는 여성은 세상살기 정말편합니다. 성욕이 강하고 그걸 딱히 감춰야한다고 생각 않는 여성의 경우 그거 이용하려고 하면 정말 쉽게 갈 수 있다 봐야죠.

다시말하지만 누구의 성욕이 더 강하냐는 중요하지 않아요. 시장에서의 수요와 공급 희귀성이 가치를 만들죠.
꽃보다할배
14/03/2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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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어떤 프리섹스카페(카페 제목은 그렇지 않지만 실제한)가 있었는데 거기 당연히 남자 회원수가 95프로 정도...근데 별로 이쁘지도 않는 여자가 모든 남자들에게 여신 대우를 받고 있었죠. 알고보니 이 여자분이 하고 싶은 날 남자를 초이스하던...정말 공급이 무한대긴 하더군요. 그와중에도 모텔비는 당연히 남자가 다 부담했습니다. 저도 가본게 아니라 거기 회원 한명이 친구여서 알았죠.
우주모함
14/03/28 16:03
수정 아이콘
클럽이나 나이트에서도 여자는 무료로 입장하는 곳이 한두군데가 아닌데반해
남자는 무조건 유료이고 여자보다 무조건 더 내야 입장이 되죠.
아르카디아
14/03/28 16:03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 졸업하고 한 이년 돈모아서 뜯어고치고 작정하고 뜯어먹으면 와...세상에....소설,드라마,영화,사랑과전쟁을 너무 많이 보셨습니다.
꽃보다할배
14/03/2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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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원금은 회수하라고 경제 시간에 배웠습니다?
동네형
14/03/2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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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한데 영화 제외하곤 전혀 가치없어서 안봅니다. 소설책은 좀 보긴했지만 트렌드 소설은 종이가 아까워서... 거짓말 같으세요? 클럽가보면 스물 둘 하나에 풀튜닝하고 여신대접 받는 친구들 많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제가 쓴것처럼 사는애들있고 저 프로세스가 실현 불가능하단 근거도 들어보질 못했습니다. 비꼬지 말고 댓글을 주세요. 성형을 많이 하는분일수록 그에대한 과거 컴플렉스로 인해 과시하려는 욕구가 많은건 사실입니다. 좀 과장하긴 했지만 젊어선 수술하고 즐기면서 살다가 나이들면서 일반회사 취업하고 순진한 남자 잘만나 결혼 하는 케이스도 많습니다.
우주모함
14/03/2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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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실 가능하긴 한 이야기입니다.
beanjosee
14/03/2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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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예쁘거나 멋진 이성을 볼 때 섹스하고싶어지는 욕망으로서의 성욕은 남자가 더 강한게 맞겠지만 그외 연인, 부부 혹은 기타 정신적 신체적으로 관계가 맺어진 상대방에 있어서의 성욕은 남자가 강하다고 일반적으로 말할 수도 없고, 성욕이 주요 변수가 되지도 못할 겁니다. (연인 관계가 얼마 안되어 신체적 관계를 맺지도 못한 경우를 제외하고는요.) 이 글이 단순히 꽃뱀에게 뜯어먹힌 남자들이 왜 그럴 수 밖에 없고 꽃뱀들이 왜 활개칠 수 밖에 없냐는 데에 대한 주장이 될 수는 있어도, 남녀를 일반화하거나, 흔히 볼 수 있는 가장 1차적이고 중요한 권력관계(부부, 연인 등)에서 권력의 형성에 대한 답이 되긴 좀 힘들것 같은데요.
14/03/2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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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가 종족보전의 욕구에서 비롯되는 거라고 본다면 여자가 절대 욕구가 약할 수 없죠. 더 강했으면 강했지.
남자는 그냥 아무렇게나 자주 하고 싶을 뿐이고
여자는 아무나가 아닌 괜찮은 상대를 만나고 싶은 것이지
그 강도가 떨어지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beanjosee
14/03/2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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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강도가 떨어진다고 말한적은 없어요. 저도 여자의 성욕을 높게 평가하는 입장이라.. 님 말그대로 자주 하고싶어하는 의미의 성욕은 남자가 강하다고 적었고 중요한건 그런 성욕이 권력에 영향은 못줄거라는 말인데 사실 끙끙님 리플의도를 잘 이해를 못하겠네요
14/03/2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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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님의 의견을 반박하는 게 아니라 동조하는 의미에서 댓글 단겁니다. 모호하게 적어서 죄송 ㅡㅡ;;;
물만난고기
14/03/2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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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경험을 근거로 유전적으로 혹은 본능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섹스를 갈구한다란 명제에 동의한다치더라도 다음단계인 섹스로 남성의 기득권을 포기할 수 있는가에서 회의적입니다만..
우주모함
14/03/2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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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몰라도 남자가 여자보다 성욕이 더 크다는건 이견의 여지가 없죠.

남자와 여자의 성욕이 다른 이유는 첫째, 테스토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의 차이 때문이다. 우리 몸은 테스토스테론의 수치가 높으면 성욕이 높아지고 낮으면 성욕이 저하되는 현상을 보인다. 그런데 태어나기 전부터 남자의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여자보다 높다.

정자와 난자가 수정되고 약 6~8주가 지나면 남자아이에게 있는 Y염색체의 많은 유전자들은 남성화의 발달에 관계한다. 그래서 초기 생식기관이 고환으로 자라도록 지시하는데 이렇게 커진 고환에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분비된다. 이 호르몬은 사춘기 이후 폭발적으로 분비되고 그 후에도 높은 농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일생 동안 남자는 성적욕구가 높은 상태에 있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여자는 발달과정에서 남성호르몬보다 여성호르몬이 더 많이 분비되기 때문에 남성에 비해 성욕이 낮은 것이다.

둘째로 남자들이 성관계를 더 자주 하고 싶어 하는 이유를 뇌 구조의 차이에서 찾을 수 있다. 뇌에서 ‘성 센터’라 불리는 시상하부가 크면 클수록 성욕이 높게 나타나는데 남자의 시상하부는 여자의 그것보다 훨씬 크다. 그러니 남자가 여자보다 성욕이 높은 것은 당연하다. 게다가 시상하부는 테스토스테론의 양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예민하게 반응하여 성욕을 높이기 때문에 여자에 비해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은 남자가 성욕이 높을 수밖에 없다.
착하게살자
14/03/28 16:10
수정 아이콘
상대평가를 했을때 남성이 여성보다 크다는걸 크게 부정하시는 분은 없을겁니다.. 다만 글쓴이는 본문에서 여성의 성욕이 거의 없다시피 표현했기 때문에 이렇게 다들 반박하시는거겠죠. 우주모함님은 왜 계속 같은 근거를 드시면서 이 이야기를 뒷받침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우주모함
14/03/28 16:11
수정 아이콘
저도 여성의 성욕이 없다고 한적은 없습니다. 다만 몇몇분들이

개인차일 뿐 남자가 여자보다 성욕이 크다고 할 수는 없다
라고 말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걸 반박하는거죠.
마스터충달
14/03/28 16:07
수정 아이콘
1. 대체로 여성이 섹스에 소극적인 점은 맞습니다. 첫째 이유는 위에도 언급되있다시피 임신과 출산 때문에 본능적으로 방어적이 되는 점입니다. 둘째로 처녀성에 대한 사회적 통념 때문입니다. 남자는 성경험이 없으면 무능력 취급을 받고, 여자는 성경험이 있으면 걸레 취급을 받죠. 이 그릇된 관습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한 여자가 섹스에 소극적인 경향은 계속 될겁니다.
그러나, 소극적일 뿐이지 섹스를 원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남자가 여자보다 원하는건 정말정말 좋은 일일겁니다. 여자가 더 원하는 것 만큼 무시무시한 일이 없을것 같은데........

2. 섹스와 연애에서 남성상위인 분들 은근히 많습니다. 여자한테 쩔쩔매는 남자들만 있는 건 아니죠. 그리고 연애를 하다보면 1년 2년 시간이 지나면서 남자가 우위에 서는 경우는 정말정말 많구요.

3. 시작은 권력에 대한 이야기로 하셨는데, 연애 상위에서 사회 권력적 상위로의 연결 부분에 대한 설명이 미흡한 것 같습니다.
우주모함
14/03/28 16:08
수정 아이콘
여성이 섹스에 소극적인건 다른것보다 제가 위에 댓글로단 생리적인 이유 때문이죠.
착하게살자
14/03/28 16:12
수정 아이콘
생리적인 이유가 가장 큰 이유라는데 근거가 없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도 마스터 충달님께서 말씀하신 요인들이 큰 부분을 차지하는것 같네요.
우주모함
14/03/28 16:13
수정 아이콘
애초에 처음부터 가진 욕구자체가 남자가 여자보다 훨씬 크다는데
당연히 그게 사회적인 요인보다 앞서는 것 아닙니까?
과학적근거가 있는데 그것보다 위의요인이 더 중요하다니요?

생물학적근거보다 위의 이유가 더 우선한다고 주장하시는건가요?
애초에 욕구자체를 남자보다 훨씬 덜 느낀다는데 임신이나 이런게 무슨 상관인지요?
atmosphere
14/03/28 16:10
수정 아이콘
댓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4/03/28 16:13
수정 아이콘
남성이 여성보다 성욕이 큰 건 생물학적으로 당연한 얘긴데 왜 자꾸 이를 반박하려는 리플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우주모함
14/03/28 16:14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14/03/28 16:18
수정 아이콘
글쓴분이 개인적인 경험으로 주장을 했다라는 사실을 지적했다면 동의할 수 있지만
거기에 본인 또한 개인적인 경험과 단편적 사실로 글쓴이가 틀렸다고 주장하는 리플들이 왜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우주모함
14/03/28 16:19
수정 아이콘
남자의 성욕>여자의 성욕은 이건 사실 상식아닙니까?
이것조차도 틀렸다고 나서는 사람들이 왜이리 많은지 모르겠습니다.뚜렷한 근거도 없이요.

저것은 인정하되 다른부분에서 글쓴이가 틀렸다고 한다면 그건 뭐라 할말이없겠지만
그래도 저건 일말의 여지조차없는 사실인데 저것조차도 부정하려들다니요.

제가보기엔 남자분들이 자신이 여자들보다 태초부터 갖고태어난 성욕이 더 높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싫어서 그런것처럼 보입니다.
14/03/28 16:28
수정 아이콘
단순히 말초적인 행위로서의 성욕만을 의미한다면 어느 정도 익스큐즈되겠지만 권력에서의 역관계의 근거로 성욕을 들어 놓은 거라
말초적인 행위만으로 규정해 버리면 글이 너무 허술해지죠.
글 전체적인 내용이 최소한의 설득력이라도 갖추려면 성욕이라는 것이 말초적인 행위만이 아니라 삶을 규정하는 좀 더 포괄적인 의미, 즉 좋은 배우자를 선택하고자 하는 욕구 정도의 함의를 갖춰야만 할 것 같은데 그렇게 보면 여성이 그게 약하다고 이야기하긴 어렵죠.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 반박하는 내용들이 많은 거라고 봅니다.
우주모함
14/03/28 16:29
수정 아이콘
당연히 남녀권력관계를 성욕하나만으로 규정하는건 힘들죠.
14/03/28 16:31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14/03/28 16:30
수정 아이콘
그 또한 알수 없죠.
그냥 저런 생각을 가진 사람도 있구나 하고 넘겨짚어도 되는거고
거기서 조금은 공손하게 왜 그렇게 생각하나요 라고 물어보면서 토론을 해도 될 부분입니다.
근데 왜 조금만 억세거나 자기와 다른 주장이면 이런식으로 불이 붙는지 모르겠네요.
우주모함
14/03/28 16:31
수정 아이콘
적어도 성욕에 있어서 남>녀 이건 근거가 명확합니다.
사악군
14/03/28 16:13
수정 아이콘
이런 주장이 성립되려면 '남성의 성욕구>여성의 성욕구'로는 불충분하고
'남성의 성욕구 >>> 남성의 다른 욕구(여기서는 주로 권력욕?)' 까지 성립해야 하죠. 성욕을 위해 다른 욕구를 포기해야 할 정도로..

그래서 '나는 아닌데? 글쓴이는 여성분들을 볼 때 그런 것만 생각하나 보구나' 혹은
'그런 본능을 참을 수 있기 때문에 동물이 아닌 인간인 것 아니니?' 같은 훈계질도 유효할 수 있고
'당신은 경쟁에서 패배한 남성일 뿐이다'같은 논리도 유효할 수 있는 거죠.
성욕과 다른 욕구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것도 가능하고, 아니 오히려 그런 경우가 더 대다수니까요. 다른 명예욕 권력욕같은
걸 충족시키면 성욕도 같이 충족시킬 수 있는 경우가 더 많겠죠.
그래서 미리 반박해두신 내용이 예상되는 반론에 대해 그다지 유효한 반박이 못됩니다.

뭐 제가 한다면 좀 완화된 표현의 반론을 하겠습니다만 그냥 본문의 훈계질을 옮겨왔습니다.
14/03/28 16:17
수정 아이콘
성욕자체의 차이뿐 아니라 댓글에서도 많이 나온 임신 시 리스크로 이한 적극성 문제도 그렇고 어쨋거나 실제로 남성쪽이 훨씬 적극적인건 사실인거 같은데요.

하지만 단순히 저것 때문에 여성상위가 되려면 그 외 경제력이나 사회적 지위등에서 동등해야죠.

나이가 어릴때는 저것들이 별문제가 아니지만 30대 넘어서는 그렇지 않죠.
제가 생각할 때 결국 갑 노릇 하는건

1.능력있는 남자
2.예쁜여자
3.보통사람

이거라고 봅니다
atmosphere
14/03/28 16:18
수정 아이콘
nickyo님, 댓글을 달았는데 답을 안 하셔서 여기 다시 한번 댓글을 남깁니다.
이 글이 여성 혐오, 여성 증오의 글로 읽히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글 쓴분을 일베하시는 분으로 지칭하는건 아니지만, 저는 일베의 가장 심각한 문제중 하나가 이런 개인적 실패,혹은 고통의 경험에 의한 여성증오 또는 혐오 현상이라고 생각하고 'X슬아치'라는 말이 바로 이러한 본문의 주장을 근거의 불충분에도 불구하고 믿음으로 삼는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몇 번이고 본문을 읽으며 계속 소름이 좀 돋고 짜증이 왜 나나 했더니, 아주 익숙한 것의 그럴싸한 변신이었군요. 남녀간의 사회적 평등과 시대적 평등에 대해서는 국가별, 사회별, 그리고 계층및 계급별로 엄청나게 차이가 있으며 그 평등의 방식도 여러가지가 있는 바 그부분을 먼저 찾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솔직히 말해서 대단히 불쾌합니다. (개인적 경험에 근거해서) 현대가 여성상위 시대다, 라고 주장하는게 어떻게 여성 증오가 됩니까? 여성에게 불리한 말은 아무말도 하지 말고 닥치고 있으라는 겁니까? 만약 어떤 페미니스트가, 아직은 남성상위 시대이고 여성에게 유리한 정책을 더 많이 펼쳐야한다, 라고 주장하면 그 사람은 남성을 증오하는 겁니까? 일부 남성들이 페미니스트들을 공격하던 논리를 그대로 답습하고 계시는군요.
Sigh Dat
14/03/28 16:21
수정 아이콘
제가 달아보자면 글쓴분의 논리가 너무 빈약하거든요. [[남성은 여성에게서 섹스와 감정적 돌봄을 제공받고, 여성은 남성에게서 보호받는 느낌, 본인에게 쏟아지는 소유욕, 악세서리로서의 장식 효과, 그리고 여건이 가능하다면 물질적 도움을 제공받는 게 연애라는 교환행위의 본질입니다.]] 를 보면 여자의 주체성은 개뿔이고 그냥 전통적인 가부장적 사고방식을 볼 수 있고요. 대체 누가 연애를 저렇게 정의했죠? 이건 그냥 여성에 대한 모욕이자 증오 표출이죠.
atmosphere
14/03/28 16:29
수정 아이콘
은근슬쩍 넘어가지 마시고요. 여성의 주체성을 부정한 적도 없고 전통적인 가부장적 사고방식도 아니지만 그냥 그렇다고 칩시다.
자, 은근슬쩍 넘어가지 마시고요. 전통적인 가부장적 사고방식은 여성에 대한 모욕이자 증오 표출과 동의어인가요?
어째서죠?
Sigh Dat
14/03/28 16:31
수정 아이콘
아뇨. 전통적인 가부장적 사고방식에다가 여성에 대한 모욕과 증오 표출이 동시에 나오는거죠.

전통적인 가부장적 사고방식은 [[남성은 여성에게서 섹스와 감정적 돌봄을 제공받고, 여성은 남성에게서 보호받는 느낌, 본인에게 쏟아지는 소유욕, 악세서리로서의 장식 효과, 그리고 여건이 가능하다면 물질적 도움을 제공받는 게 연애라는 교환행위의 본질입니다.]] 라는 문단에서 그대로 보여지지 않나요? 이게 가부장적 사고방식이 아니라면 대체 뭐가 가부장적 사고방식인가요.

여성이 남성에게서 보호받는 느낌, 소유욕, 장식 효과라고 하셨는데 이건 아예 여성의 주체성을 싸그리 뭉개버리는거니까 모욕이죠.

그리고 이 글 쓰신 전체적 논조가 "여자는 몸팔아서 잘 먹고 사는데 남자는 못하니까 여성상위시대죠" 인데 이 주장 하시는 분에 대해서 제가 여성에 대한 증오를 표출한다고 말한다고 뭐 틀린 말은 아닌듯 합니다?
atmosphere
14/03/28 16:36
수정 아이콘
제가 시쳇말 끌어다 써먹는 거 스타일 안나서 진짜 안 좋아하는데, '시안견유불의'하는 드립을 쓸 수 밖에 없겠네요. 진정하시고 다시 천천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런 의미로 쓴 글 아니고, 그래서 도중에 몇번이나 혹시나 어쩌고 하면서 첨언까지 했는데 그렇게 읽히신다면 피해의식이 심각하신 것 같습니다. 여성분이라고 추정해서 피해의식 운운한 건 아니구요, SighDat님이 남자분이신 건 댓글 보니 이미 알 것 같습니다.
Sigh Dat
14/03/2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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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견유불의고 나발이고 그런 사고방식이 없으시면서 이렇게 글을 쓰신거라면 글을 심각하게 못쓰신 건데요. 이외수가 예전에 디씨의 전설의 레전드 어쩌구 하는 시 보고 했던 아. ** 할말을 잃었습니다라는 말밖에 안나오네요.

한 사람이 글쓴 분의 논지를 잘못 파악하면 오독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파악하면 그건 글쓴분이 글을 못쓴거죠.
atmosphere
14/03/2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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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방식은 또 갑자기 어디서 튀어나온 단어인지, 아무리 사람이 보고 싶은 것만 본다지만 본인만의 아집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시안견유불의고 나발이고], [아. ** 할말을 잃었습니다] 쩝, 논리로 안 되면 폭력적인 어휘 동원하는 버릇 고치시구요. 갑자기 또 생각나네요. 마, 초, 마, 초맨~
王天君
14/03/2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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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아닌가요? 내가 이 집의 가장이니 여자는 그냥 밥 하고 빨래하고 설거지나 하고 잠자리 상대나 해라!! 라는 게 흔히 말하는 전통적 가부장적 사고방식인데요.
동등한 인간을 성적 쾌락의 대상으로만 바라보고 있는 전제 자체가 위험하다는 겁니다.
Sigh Dat
14/03/2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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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어떻게하면 전통적인 가부장적 사고방식을 볼 수 있고, 여성에 대한 모욕이다 증오 표출이라고 말하는 주장에서 [[전통적인 가부장적 사고방식은 여성에 대한 모욕이자 증오 표출과 동의어인가요?]] 라는 질문이 나오는지는 모르겠네요.
atmosphere
14/03/2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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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다실거면 한쪽에 다시면 될 거 굳이 두 쪽으로 나눠서 다는 이유를 모르겠군요. 무슨 의미죠?
뭐 암튼 그건 그렇다 치고, 일상 생활에서 굉장히 피곤한 스타일이실 것 같은데 그것도 그렇다 치고, 좋습니다, 그럼 [남성은 여성에게서 섹스와 감정적 돌봄을 제공받고, 여성은 남성에게서 보호받는 느낌, 본인에게 쏟아지는 소유욕, 악세서리로서의 장식 효과, 그리고 여건이 가능하다면 물질적 도움을 제공받는 게 연애라는 교환행위의 본질입니다.] 가 여성에 대한 모욕이며 증오 표출인 이유가 뭔지 물어야 겠군요.
근데 위쪽에 댓글에서 분명히 본인이,
[전통적인 가부장적 사고방식은 [[남성은 여성에게서 섹스와 감정적 돌봄을 제공받고, 여성은 남성에게서 보호받는 느낌, 본인에게 쏟아지는 소유욕, 악세서리로서의 장식 효과, 그리고 여건이 가능하다면 물질적 도움을 제공받는 게 연애라는 교환행위의 본질입니다.]] 라는 문단에서 그대로 보여지지 않나요? 이게 가부장적 사고방식이 아니라면 대체 뭐가 가부장적 사고방식인가요.]
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이상하네요, 그럼 저 내용은 결국 가부장적 사고방식과 동의어란 소린데, 대체 무슨 말을 하고 싶으신 건가요.
王天君
14/03/2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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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신 글 속의 여성을 남성으로 바꿔도 아무 문제가 없는 글이기 때문이지요.
王天君
14/03/2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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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쾌감의 공급과 수요에서만 지극히 일부분 맞는 말입니다. 그리고 그 가치를 남성이 어떻게 주도적으로 소비하는지 생각하시면 절대로 여성 상위란 소리가 안나옵니다. 여성의 성적 자기 결정권이 남성의 돈과 권력 앞에서 자유롭기는 한가요? 잘 나가는 여자 연예인들도 스폰서 권유에 반강제적으로 합의한다는 루머 아닌 루머가 비일비재하게 돌아다니고 있는 이 시점에요? 일단 남성 매춘이 여성 매춘만큼 많아진 다음에나 이런 이야기를 좀 하는 게 낫겠습니다. 고작해야 더치페이나 데이트 주도권 같은 소재로 이런 반페미니즘 적인 글을 쓰다니요. 아니, 오히려 이 글은 반평등에 부합하는 글이군요. 반박을 미리 예상하거 재반박하는 어투에서 보아하니 좀 더 아프게 꼬집어드리고 싶네요.

여판사 비율과 몇몇 업종만 가지고 남녀평등이 이미 실현된듯한 억지를 부리십니까. 당장 택시기사나 버스기사 보세요. 여성 종사자들 몇명이나 보십니까? 국회의원은요? 남자가 무슨 저런 일을 해, 보다 여자가 무슨 저런 일을 해 하는 차별이 훨씬 많이, 공공연하게 일어나는 한국에서 무슨 양성평등이 이루어졌습니까? (아침에 여자 손님도 안태우는 기사가 얼마나 많은데요) 그리고 인정할 건 뭘 인정합니까? 이미 여성을 성적 주체가 아닌 객체로 바라보고 '인정할 건 인정합시다' 라는 말 같지도 않은 억지로 합리화하고 있는데. 여자는 성욕이 없나요? 죄송하지만 욕구가 타오르는 상대방과의 관계를 가져본 적이 없으십니까? 우습군요. 하나의 성적 존재에게서 욕망과 본능을 거세하고 이를 무슨 교환 행위의 대상으로 여기는 약삭빠른 동물로 전부 치환해버리네요. 그리고서는 그 가정을 바탕으로 남녀관계의 권력 이동을 분석하려고 하시니....

그리고 더 웃긴게, 성의 매매는 훨씬 더 광범위해지고, 더 손쉬운 일이 되었습니다. 당장에 공급의 대상이 계층과 연령에서 얼마나 다양해졌는데요? 남자들의 성욕이 말씀하신 것처럼 절박하면 돈 주고 하면 되지요. 뭐하러 피곤하게 비위맞추고 돈 쓰고 시간 쓰면서 자신의 욕구를 충족하려고 합니까? 착하고 진지한 남자들은 진실된 성관계를 갖기가 더욱 어려워졌다고요? 이건 뒤집어 말하면 이전까지 남성들이 매춘 아닌 합법적인 성관계를 하기가 너무 쉬웠다는 뜻이겠지요. 여성들의 성적 결정권이 낮아서, 흡사 데이트 강간을 당해도 이 사람이 날 사랑해서 그러나보다 하고 받아들여야 했고 법원에서도 이왕 그렇게 벌어진 거 연인으로 잘 해나가보라고 등떠밀던 시대였단 말입니다. 이제야 여성이 제 목소리 내고 성적 주체성을 인식하고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는데, 이게 무슨 사회적 문제씩이나 되는 듯 말하니... 아, 덧붙여서 남자들이 섹스하기 편해진 것도 있지요. 예전같으면 무조건 보수적인 가치관에 사로잡혀 순결을 강요받던 시대에서 벗어나, 이제는 여성이 더 적극적으로 욕망을 드러내고 원나잇이나 소위 베드 메이트를 만들어 자신의 성적 만족을 추구하지 않습니까? 그렇게 보면 남자가 반드시 여성과의 관계에 있어서 불리한 입지가 된 것도 아니죠. 오히려 어떤 쪽에서는 더 많은 공급이 생긴 셈입니다.

인권에 관한 문제를 이런 성관계와 성욕을 기반으로 해서 편협하게 해석하고 주장할 수 있는지, 가치관이 심히 의심스럽군요. 남자들이 섹스를 더 이상 못하니 많이 하니가 여성 인권, 혹은 권력 신장의 증거가 전혀 될 수 없어요. 그리고 이게 무슨 문제도 아닙니다. 당연히 그랬어야 하는 건데, 지금까지 너무 폄하된 가치였고 평등권이었죠. 소비자간 담합이요? 대체 단어를 조금 더 신중히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어떻게 해도 '섹스를 더 쉽고 싸게 해야 하는데...' 라는 뉘앙스로밖에는 안들리니까요. 글 쓰는 게, 그리고 여자들의 권리를 주제로 이런 이야기 하는 게 무슨 장난 같습니까? 공부나 더 하고 암울한 현실 좀 더 겪고 오시지요. 사실 이렇게 흥분한 저도 남성이라는 입장 자체에서는 별로 할 말이 없습니다만, 그래도 이런 논리를 들고 여성에 대한 이야기를 이렇게 함부로 하시면 안됩니다.
atmosphere
14/03/28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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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했던 수준을 상회하는 댓글이 등장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아무리 내용이 맘에 안 들어도 이 정도 수준으로 견강부회하실 줄이야.
일단 페미니즘이란 게 뭔지, 페미니즘에서 주장하는 남녀간 성역할이 뭔지, 어떤 식으로 정반합을 거치고 있는지 공부 좀 제대로 다시 하고 오시기 바라고요. 댓글이 너무 편견과 피해의식으로 점철되어 있어서 다 읽기에는 눈만 버리는 것 같고 일단 이거부터 말씀드릴게요.
[여성들의 성적 결정권이 낮아서, 흡사 데이트 강간을 당해도 이 사람이 날 사랑해서 그러나보다 하고 받아들여야 했고 법원에서도 이왕 그렇게 벌어진 거 연인으로 잘 해나가보라고 등떠밀던 시대였단 말입니다. 이제야 여성이 제 목소리 내고 성적 주체성을 인식하고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는데, 이게 무슨 사회적 문제씩이나 되는 듯 말하니...] 라고 하셨죠?
제가 본문에서 뭐라고 했나요?
[따라서 21세기인 현재는 여성상위 시대이며, 과거에서 현재, 미래로 갈수록, 섹스에 대한 사회적 시선에서 여성이 자유로워질수록 여성의 권력은 점점 강해질 겁니다. (정말 혹시나 해서 부연하는데 여성의 '성적 자기결정권'은 당연한 권리고 가능한 한 확대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라고 했죠.
이건 약간 오해한 것도 아니고 정 반대잖아요, 정 반대. 바로 이런 댓글이 달릴까봐 친절하게 괄호열고 부연설명까지 한 거잖아요. 도대체 글을 읽기는 하시나요? 진짜 수준이 놀랍습니다. 밖에서 감정 상한 것 어떻게든 꼬투리 잡아서 pgr에서 배설하시나요? 댓글이 처음부터 끝까지 허수아비만 때리고 있으니, 놀랍네요 진짜.
王天君
14/03/28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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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무례한 댓글이네요. 다시 말씀드릴게요. 21세기에서 돈계산을 남자한테 미루는 경향 따위로는 절대로 여성 상위를 주장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시대에 대한 정의와 권리라는 단어 사용이 형편없이 저질이고 잘못됐네요. 거기다가 바람직합니다 라고 하셧으면서 어째서 거기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죠? 반론의 여지를 미리 글에 써놓는다고 글이 잘 된 글이 됩니까 일관성 있고 명료하게 주제를 쓰셔야지요. 여성은 남성의 성욕을 대상으로 거래를 하는 사회적 존재다 라는 기분나쁜 전제를 걸어놓고 여성의 성적 주체성의 발전이 긍정적이고 어쩌고 쓰시면 누가 그걸 곧이 곧대로 받아들입니까? 거기다가 님의 수준이 더 놀랍습니다. 제가 못 비꼬아서 안비꼬는 게 아니에요. 그 딴식의 친절함이 다 무슨 소용입니까? 애초에 주장하는 바가 여자는 거의 창녀다 라는 성차별적 의식에 가득찬 전제 하에 쓰여졌는데, 오해를 안하게 생겼습니까?
권력이 강해진다, 소비자간 담합이 필요하다 이딴 식의 단어 선정을 해놓고 오해는 하지 말아달라니요. 이 글은 자신의 생각을 바탕으로 설득을 하려는 글 아닌가요? 단어 선택의 중요성 모르십니까? 어떤 식의 글이 오해의 소지가 다분한 단어를 사용해놓고 사실 내뜻은 이러니까... 라고 변명을 주석처럼 달아놓습니까? 그러면 단어 선택을 애초에 신중하게 하시던가요. 성관계를 '허락'한다느니 '물질적 도움'을 받는다느니 애초에 연애가 성관계를 위한 하나의 과정이자 거추장스러운 단계처럼 실컷 표현해놓으셔서 모든 연애 감정 및 관계를 섹스의 절차단계로 써놓고서는 그 몇줄로 여성인권 신장을 옹호하시는 듯 능구렁이 담넘기를 하시면 안되죠. 애초에 공정성에서 이 글은 똥망이라 이겁니다. 너 정말 미쳤구나, 아 내가 욕할려고 그런 건 아니고.. 라는 식으로 평소에도 변명하시나요.

좋아요. 다 좋다 칩시다. 여성상위 시대가 왔고 여성의 성적 주체성이 나날이 늘어가는 게 바람직한 현상이라 칩시다. 그럼 이 글의 최종 의의는 뭡니까? 몇몇 교활한 여성을 향한 훈계질인가요? 그걸 위해서 남녀 관계를 발정난 수컷과 물욕에 눈이 먼 암컷의 관계로 호도할 필요나 의미가 있습니까?
王天君
14/03/29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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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논란의 여지가 있는 글이고 지적이 예상되는 글이면 얌전하게 반박 댓글이나 달것이지 본문 중간중간 이런 의견은 우습지도 않다, 내 의견이 무조건 맞다 이딴식의 방어를 미리 해두고 반박하는 사람의 논리를 무슨 마초 논리로 낙인 찍는 건 도대체 어디서 배워먹은 글 버르장머리입니까? 그리고 국어사전이나 열심히 찾아서 이런 단어 선택은 문제가 잇겠다 싶으면 대체 단어를 열심히 찾으시던가요, 퇴고를 열심히 하셔야지 당연히 기분 나쁠 수 밖에 없는 단어를 써놓고서는 오해하고 열받은 너가 문제다 허수아비 때리고 있다 이딴 식으로 나올건가요? 글쓴이의 게으름은 마땅히 지적당해야지요. 저도 취미로 글 쓰지만 많은 사람들이 볼 걸 염두해서 국어사전 창 띄워놓고 씁니다. 마초이즘에 빠진 건 애트모스피어 님이죠. 박사 학위라도 받은 논문입니까?

바람직하다는 데 도대체 남성이 거기에서 벗어나야 할 이유는 뭡니까? 진짜 모순이네요.
atmosphere
14/03/29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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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못 비꼬시는 것 같은데요?
반박해 둔 게 맘에 안 드시면 그 반박에 대해 재반박하거나, 다른 논리를 들고 나와서 새롭게 주장하면 되죠. 결국 본문에서 예로 들어둔 경우에 딱 해당하시는데, 마땅히 반박할 말이 없어서 감정적으로 볼이 부은 것 뿐 아닙니까.
王天君
14/03/29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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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반박 한 거 안보이십니까? 복붙해드려요?
애트모스피어 님 글은 여자들이 성관계라는 무기와 남성의 성욕의 절실함을 이용해서 점점 권력을 휘두르려 하고 있다- 는 논지로 글을 썼다구요. 아닙니까? 그리고 이게 문제인가요? 바람직하다면서요?
atmosphere
14/03/29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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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좀 우기세요-_-;;
복붙해드려요?
[따라서 21세기인 현재는 여성상위 시대이며, 과거에서 현재, 미래로 갈수록, 섹스에 대한 사회적 시선에서 여성이 자유로워질수록 여성의 권력은 점점 강해질 겁니다.]
제가 이걸 문제라고 썼나요? 어떻게 그게 재반박이 되나요, 에휴.
王天君
14/03/29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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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두번이나 썼잖아요. 여성이 남녀 관계에서 성관계를 무기로 조금 더 우위를 가져간다 할지라도 그게 여성상위를 주장할 수 잇는 근거가 안된다고요. 사회적으로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요. 심지어 이 전제 자체부터가 철저히 님의 생각입니다. 그리고 여성의 권력은 점점 강해질 겁니다 라고요? 뉘앙스가 마치 그러면 안되는 게 그렇게 되가고 있다는 것처럼만 보입니다. 좀 더 올바르게 표현하려면 남성이 누리는 권력에 접근하고 있다거나, 애초에 상실했던 권리를 다시 되찾거나 이런 식으로 써야죠. 아니 아예 여성이 자유로워 질 겁니다 라고 끝을 맺거나. 고개를 갸우뚱하게 써놓고는 '그런 뜻이 아닙니다....' 라고 변명을 뭐하러 답니까. 이렇게도 읽힐 수 있겠네 싶으면 다 성실하고 공정하게 써야죠. 그리고 건방지게 한숨이나 혼잣말 좀 덧붙이지 마세요. 글 쓸 때 에휴라고 손가락이 타이핑을 통해서 숨 쉽니까? 그러면 저도 제 손가락이 혀를 차야지요. 쯔쯔쯔..

그리고 제 댓글의 다른 부분에 대해서도 반박하시던가요. 뭐 그부분만 끌고 와서 왈가왈부 하시는지.
atmosphere
14/03/29 00:35
수정 아이콘
솔직히 눈도 아프고 너무 피해의식에 차 있어서 다 못 읽겠어요.
여성이 섹스에 대한 우선권을 가지고 우위를 가져간다 할지라도 여성상위를 주장할 수 있는 근거가 안 된다, 이건 다른 분 댓글에서도 인정한 부분이라 굳이 다시 말씀할 필요가 있었나 싶구요.
저는 기본적으로 여성상위 시대다라고 주장한 거라 남성이 누리는 권력에 접근하고 있다 뭐 이런 식으로 말할 수는 없는 듯 하네요. 왕천군님 손가락이 혀를 차시니, 제 손가락은 또 한숨이 나옵니다.
에휴, 에휴우.....
王天君
14/03/29 00:40
수정 아이콘
그럼 저한테 이런이런 부분은 인정합니다 라고 이야기를 하시던지요. 손가락 들숨날숨 운동 시키기 전에 그런 부지런함부터 익히시는 게 좋겠네요. 본문의 단어 선택도 형편없어, 논지 전개도 개판인데다가 차별의식과 피해의식에 가득찬 논지 자체를 몇줄 문장으로 눈막음하려는 치졸함과 조악함을 사전에 메꿀 생각을 해야지, 반박에 대고 한숨을 쉬면 뭐 나아집니까? 저는 님의 글을 읽느라 눈도 아픈데 속도 타들어갑니다. 이런 사람들이 소개팅 나가서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여자를 만날까, 일면식도 없는 다른 여성분들의 안위가 걱정되고 염려됩니다. 제 손가락은 지금 통곡 직전이에요. 얘네가 눈이 있으면 키보드를 못쓰게 할 정도로 울고 있었을 겁니다. 물론, 제 진짜 눈물은 이딴 데에 흘리기에는 아까운지라 손가락의 상상에 맡겨야지요.

지금 님이 다름을 주장하시는 의견은 틀린 의견입니다.
atmosphere
14/03/29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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王天君 님//
파시스트의 시그니쳐 같은 문구죠^^
'다른 게 아니라 틀린 거다.'

그건 그렇고 조악한 문재로 이리저리 비꼬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물론 일부러 눈아프게 공들여서 다 읽은 것은 아니구요. 또 비꼰다고 머리 짜내서 몇 줄이나 쓰셨구나, 고생하셨겠구나, 이 정도만 생각했습니다.
王天君
14/03/29 00:07
수정 아이콘
이 글을 여성 독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세요. 그럼 지금 자신이 얼마나 남성 중심적이고 여성을 차별하는 발언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을테니까요. 개인적 경험만이 전부인 편협하고 주관적인 논리를 무슨 사실인양 말한다고 해서 방구가 말이 되는 게 아니죠. 사실을 끌고 와서 사실을 말하란 말입니다. 전 남자이지만 남자가 무슨 섹스를 담보로 연애를 하는 짐승이 된 것 같아서 좀 불쾌합니다. 그리고 여성친구들이 좀 있는 편인데, 그 얘들 역시도 다 자신의 성을 담보로 뭔가를 뜯어내는 창녀로 매도당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나쁘구요. 이 글은 공정성에서 형편없이 떨어진 글입니다. 여성이란 존재를 인식하는 게 중세 시대나 그리스 로마 시대의 그거랑 별로 다를 바가 없을 정도로 후진적이고 야만적인 글이에요. 아시겠습니까?
atmosphere
14/03/29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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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요. 오히려 왕천군님의 섹스에 대한 인식이 중세 시대나 로마 시대의 것과 다를 바 없게 후진적이고 야만적이죠.
섹스는 그렇게 천박하고 더럽고, 그런 게 아니에요. 섹스는 그냥 섹스일 뿐이니까 이제 좀 진정하세요.
방구니 말이니, 누가 누구한테 무례를 범하고 있는 건지 실소가 나옵니다만 많이 흥분하신 것 같으니 그냥 넘어갑니다.
섹스를 담보로 연애를 하는 게 어때서요. 더러운 거 아니에요. 창녀도 더러운 여자 아니에요. 편견에서 좀 벗어나시기 바랍니다.
혹시 종교가 있으신가요? 만약 그렇다면 종교적인 시각에서 좀 벗어나보시는게 어떻습니까.
王天君
14/03/29 00:22
수정 아이콘
누가 섹스가 더럽다고 했습니까? 누가 그래요? 제가 언제 그랬습니까? 우습지도 않네요. 종교 없습니다.
섹스가 더러운게 아니라, 지금 애트모스피어님의 전제 자체가 더럽죠. 물론 그게 본능에 어느 정도 깔려있긴 하지만, 성을 파악하는 데 있어서 밑바닥에 깔린 진리나 전체가 되는 게 절대 아니란 말입니다. 난 성을 주고, 넌 그 성을 받고 나한테 다른 걸 주고. 이게 지금 남녀관계에 대한 애트모스피어님의 기본 인식이잖아요. 이게 사실 관계에서 틀렸고, 이성관계의 본질을 호도하는 거라구요. 남성이 섹스를 전제로 연애를 한다는 근거는 애트모스피어 님의 개인적인 믿음 말고는 아무것도 없잖아요? 뭐 호르몬 수치 그래프가 있습니까 아니면 신뢰할만한 통계나 설문 결과가 있나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지 말자구요? 님이야 말로 발가락으로 남의 눈 가릴 생각이나 하지 마세요.
그런 사람들이 있는 거 알고, 그걸 왈가왈부 할 생각 없어요. 저도 가끔은 베드 메이트가 있으면 편하겠다 생각을 하니까. 문제는 남자 전체와 여자 전체의 일반적인 관계를 모두 성욕 하나로만 전제한다는 거죠. 남녀관계에 뭐 이드만이 존재합니까?
애트모스피어님이야 말로 김X녀니 어장관리녀니 그런 극단적인 사례를 전체로 착각하는 편견에서 벗어나는 게 어떻습니까? 그리고 자신이 그 입장이 아닌 경우에 자신의 경험만을 바탕으로 어떤 존재를 정의하는 건 상당히 위험한 일이라는 생각 안드십니까? 여자 경험이 아주아주 많아도 애트모스피어님이 절대로 여자란 그룹 자체를 정의할 수도, 그리고 남녀관계의 본질을 결론내릴 수도 없습니다. 그게 무슨 진리나 되는 양 미리 못박아놓고 반박하는 사람을 이상한 사람으로 미리 낙인 찍지 마란 말입니다.

이게 무슨 토론의 자세입니까? 일단 이거 하나는 인정하고 가자...라는 전제 자체부터가 어처구니 없는데, 여기에 동의안한다고 무슨 마초라니. 지금 삐뚤어진 마초이즘에 사로잡힌 건 애트모스피어님입니다. 여성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부터 다시 보세요.
atmosphere
14/03/29 00:27
수정 아이콘
네에네에. 오래 생각하신게 겨우 이건가요.
[누가 섹스가 더럽다고 했습니까? 누가 그래요? 제가 언제 그랬습니까?] 에 대한 답을 드리죠.
[전 남자이지만 남자가 무슨 섹스를 담보로 연애를 하는 짐승이 된 것 같아서 좀 불쾌합니다. 그리고 여성친구들이 좀 있는 편인데, 그 얘들 역시도 다 자신의 성을 담보로 뭔가를 뜯어내는 창녀로 매도당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나쁘구요.] 왕천군님이 더럽다고 하셨습니다. 발가락으로 눈 가린다는 표현은 너무 귀여우셔서 좀 웃었습니다.
王天君
14/03/29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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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셨다니 다행이네요. 저도 웃을 수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안타깝게도 애트모스피어님의 유머감각은 거의 없는 것처럼 제게 느껴져서 전 짜증만 납니다. 이래서 신경이 무딘 사람은 예민한 사람에 비해 항상 행복한 편이죠. 피곤한 건 항상 예민하고 신경쓰는 쪽이고. 태생적인 축복이 신경계에 내려졌으니 항상 감사하고 사셔야 겠습니다.

제가 더럽다고 주장하는 건 섹스 자체가 아니라 그걸 담보로 교환행위를 나누는 거라고 위에서 말씀드렸는데요. 거참, 왜 이렇게제 손가락을 번거롭게 하십니까. 제게 너무 친절함을 기대치는 말아주세요. 제가 소통을 전제하는 사람은 기본적인 독해능력이 전제된 사람이지 한 말 또 하고 또 하고 또 해야 하는 자발적 벙어리 귀머거리가 아닙니다.

기껏해서 꼬집으신 게 이건가요?
atmosphere
14/03/29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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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집은 적 없는데 투명인간에게 꼬집히신 건지, 암튼 저는 안 꼬집었으니 분노를 거두시기 바랍니다.
섹스를 담보로 교환행위를 나누는 게 더러운 이유는 뭔가요? 섹스가 더럽지 않다면 말이죠. 본문에서 그래서 예로 들었잖아요. 친구끼리 밥 한끼 사고, 밥 한끼 얻어먹고 이러는 건 더러운 거냐고요. 본문 좀 제대로 읽으세요, 제발.
王天君
14/03/29 00:44
수정 아이콘
그럼 도대체 섹스를 사고 파는 행위가 자랑스러울 건 뭐죠? 뭐 저야 원나잇이나 베드 메이트에 대해서 별 거부감이 없습니다만, 그것이 관계의 본질이라고까지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데요. 사람이 사람 좋아서 만나는 행위에 도대체 성욕처리의 공급과 해소가 본질로 적용이 되는 건 무슨 생각입니까? 님의 본문은 무슨 스티븐 호킹의 논문이라도 됩니까? 본문 읽었구요. 본문에 든 밥 사고 얻어먹는 행위랑 아예 전혀 다른 행위라니까요. 그럼 님은 이성친구에게 밥 사주고 얻어먹는 식으로 한번 잘래? 하고 교환을 하고 다닙니까? 물론 그런 소위 쿨한 관계를 하고 다니시면 애트모스피어님의 사생활에 별로 이러쿵 저러쿵 떠들 생각은 없습니다만, 문제는 내가 그러니까 (혹은 그러고 싶으니까) 남들도 그럴꺼라는 착각이죠. 보통은 안그렇습니다.
atmosphere
14/03/29 00:47
수정 아이콘
王天君 님//
그럼 한 단계씩 진행해 봅시다.
그림 잘 그리는 친구가 있다고 칩시다. 야 나 초상화 한개 그려줘, 대신 내가 밥 사줄게. 이건 더럽나요?
王天君
14/03/29 00:57
수정 아이콘
atmosphere 님// 뭘 굳이 다른 예를 드시나요? 성을 사고 파는 건 다른 교환 행위랑 비교가 안됩니다.
전 저한테 한번 자줄께 밥 좀 사줄래? 하고 묻는 이성 친구가 있으면 그 친구가 썩 편할 거 같지는 않은데요. 애트모스피어님은 쿨하게 응대하십니까?
atmosphere
14/03/29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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王天君 님//
'성을 사고 파는 건 다른 교환 행위랑 비교가 안됩니다.'
이게 아직도 섹스를 더럽게 보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왜죠. 왜 비교가 안됩니까?
atmosphere
14/03/29 01:11
수정 아이콘
王天君 님//
아 정리한다는 건 저 쪽을 말한 것이었는데..
일단 이쪽에서도 왕천군님 마지막 댓글 보고 전 그대로 물러가지요.
atmosphere
14/03/29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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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극단적인 사례를 전체로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말씀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너무 단정적으로 써서 불편하셨겠다 싶은데 그 점은 죄송합니다.
王天君
14/03/29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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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그렇게 제 기분 상하게 하시려고 노력하십니까? 저야 뭐 진거사처럼 이전투구도 마다치 않으니 상관없지만 행여라도 다른 분들께는 그러지 마십시오. 여기 점잖은 공간 휘젓는 미꾸라지 잡으려면 흙탕물에 손 담글 저 같은 사람도 있어야 할 것 같아 응수해드리는 거지, 이모티콘 씩이나 쓰시면서 그렇게 애써 유치함 10단임을 드러내실 필요 없습니다. 진즉에 알아봤으니까요. 여자, 남자, 섹스, 연애, 관계 에 대해서 거창한 듯 콧대 높아진 여자들을 어떻게 더 침대로 쉽게 끌어들일까 천박한 글이나 쓰는 분에게 제가 무슨 기대를 했을까봐 굳이 커밍아웃을 하시는지.
아이구. 파시스트들도 영 헛산 건 아닌가 보네요. 가끔은 맞는 소릴 하는 거 보니. 고장난 시계도 하루에 두번은 맞는다고 하더니, 고장난 시계침에 애트모스피어님이 영락없이 걸렸나 봅니다.

제 수고를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인격이 덜 성숙해 항상 입조심하고 키보드 조심하면서 살았는데, 그런 저한테도 찍히셨으니 거참 대단하시다고 밖에는 말씀드릴 수가 없네요. 눈 아픈데도 치기 가득한 글을 굳이 읽는 제가 얼마나 고생인줄 아시면 저야 뭐 더 바랄 게 있겠습니까.
atmosphere
14/03/29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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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시스트들도 영 헛산 건 아니라니, 크크크. 이건 좀 재미있었습니다.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암튼 이 쪽은 내용이 있는 게 아니라 서로 비꼬기만 하고 있어서 덧글이 더 필요할 것 같진 않으니 이만 정리하죠.
王天君
14/03/29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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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안녕히.
구밀복검
14/03/2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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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 간의 성욕 차야 21세기에 발생한 현상이 아니라 인류가 시작될 때부터, 아니 포유류가 처음 지구상에 등장할 때부터 있던 일이죠. 전혀 새로운 게 아니라는 겁니다. 따라서 21세기가 여성 상위 시대 - 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하간 - 인 진짜 이유는 양성 간의 성욕 차가 될 수 없습니다. 그것 때문이라면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시절부터 여성 상위 시대였어야죠.
결국 이런 현상이 실재한다고 가정한다면, 일단은 사회/문화적 변화에서 원인을 구할 수밖에 없는 거죠.
물만난고기
14/03/2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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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글쓴이님의 논리대로라면 작금에 와서야 성욕차이로 여성상위시대가 도래하는 까닭이 여성의 성적 자기 결정권이 이제서야 보장받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즉, 과거에는 사회,문화적 이유로 이용해먹을 수 없는게 똑같이 사회,문화적 이유로 여권신장이 되어서 이제서야 여성들이 이용해먹는다란 논지죠.
이건 오류 투성이인 논리라고 봅니다.
성욕의 유무가 여성상위의 중요한 원인이라면 태초부터 여성들이 남성들을 지배하고 있었고 이게 지금까지 쭉 이어오고 있어야하는데 그렇지 않으니까요.
Sigh Dat
14/03/2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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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 그냥 한마디만 하고 싶은데, 혹시 글쓴 분이 그렇게 물질만능주의적 사고관을 가지고 여자들을 그렇게 바라보니까 여자들이 그렇게 행동한다고 생각하는게 아닐지 좀 고찰해 보세요. 이 글을 보면서 느낀 것은 여성에 대한 무시와 피해의식, 질투심밖에 없습니다. 논리구조나 근거는 그냥 내 경험이, 느낌이 그렇다고 말하면서 전체 여자를 싸잡아서 저렇게 말해놓으면 누가 좋은 대답을 해줄까요?

서울 국립대 사회과학대학 재학중이라서 페미니즘에는 치를 떨긴 하지만 이런 글은 더 싫습니다. 비판할거면 제대로 비판해야지 이렇게 어이없는 글로 비난하는 것은 오히려 비판 주장과 싸잡혀서 욕먹거든요.
atmosphere
14/03/2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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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남성 우월주의에는 치를 떨긴 하지만 이런 댓글은 불편합니다.
이 글은 물질만능주의와는 1g도 관계가 없습니다. 본인이 대단히 피상적으로 파악하고 있는 물질만능주의가 뭔지부터 다시 생각해 보시는게 어떨까요.
Sigh Dat
14/03/2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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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사랑해서 하는 행위인 섹스를 다른 물질적 가치와 등차시켜서 바라본다는 점에서는 물질만능주의적 사고관이라고 비판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아니면 모든 행위를 거래할 수 있는 경제적 가치로 환산해서 바라본다는 점에서는 자본주의적 사고관이라고 말씀드려야 되나요?
atmosphere
14/03/2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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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Sigh Dat
14/03/2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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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연인간에 사랑해서 하는 행위와 성매매업소에서 거래되는 서비스가 동일한 행위이지만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진다는 것은 보지 않으시고 그냥 행위가 똑같으니 그 둘이 똑같은 거라고 우기시는게 잘못된게 아니라면 제가 하는게 훈계질이겠죠.
atmosphere
14/03/2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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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王天君
14/03/2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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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연애, 섹스를 교환행위로 규정하고 있지 않습니까. 물질적 도움이라고 버젓이 써놓으셨네요.
바나나안바나나
14/03/2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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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논리대로라면 '21세기가 남성 상위인 진짜 이유'라는 글을 최소 백개이상은 쓸 수 있을 것 같네요 크크
14/03/2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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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남성의 성욕이 여성의 성욕보다 큰 이유가 필자의 개인적인 경험이란 말은 됐다 치고

이제 남성의 성욕이 큰 게 왜 여성 상위로 가는 지 쓰실 차례네요.

이 얘기를 잘 쓴 다음에 지금 제목을 붙였으면 참 좋았겠다는 생각은 드네요. 남여의 섹스 수요/공급 관계가 어떻게 여성 상위로 가는지 얼른 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러실 게 아니라면 제목을 수정하시는 방법도 있기는 합니다.
14/03/2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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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잘 읽었습니다. 성욕에 대한 정의는 앞서 많은 분들이 하셨고, 저 또한 일부분 추가한 것이 있으니 넘어갈게요. 다만 글의 전체적인 내용이 여성상위시대라는 주제와 호응하고 있진 않다고 봅니다. 00상위라는 개념이 사회적 상위라는 의미셨다면, 그것은 아직 아니거든요. 이 주제에 대해 저 또한 아래의 글에서 나름의 입장을 밝혔지만, 기준을 사회적 상위, 즉 사회적 강자라는 의미로 한정한다면 남성의 성욕과 여성의 성욕, 그리고 그에따른 사회적 강자에 대한 의미를 수요 공급의 경제학적 이론들에만 한정하고 기대할 순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사회적 권력에 성욕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그에따라 여성의 공급자적인 면과 남성의 수요자적인 면을 생각해 사회적으로 의미를 찾을 수도 있을 거예요. 문제는 아직 여성이 가진 성적 권력이 사회적 강자에 부합하고 영향력을 끼칠만큼의 수준이 아니란 것이죠. 또한 역사적으로 성적 권력만으로 사회적 강자에 오른 경우는 극소수에 불과하다는 점. 자본주의에서 사회적 권력은 결국 지식이나 신체자본 같은 유/무형 재화들에 의해 결정되는데 여성의 성적권력은 그 특성상 시기와 한계가 정해져 있다는 점등을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히려 여성의 성적권력은 연애와 결혼과 같은 사적인 영역에서 더 힘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공적인 의미가 강한 '여성 상위시대'라는 표현에는 직접적으로 연결시킬 수 없는 권력인 거죠.

오히려 이 글의 진정한 의미는 여성의 성적 권력(네, 분명 존재합니다. 남성의 경제적/물리적 권력처럼)이 사회 속에서 어떤 의미를 갖고, 그것을 통해 여성들은 사회속에서 어떤 권력을 갖고 있으며 어떤 영역에서 강자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정도의 고찰에 있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보면 이 글이 비판받는 지점, 즉 남녀의 성욕에 대한 이해도와, 그 욕망과 권력의 사회적 지위, 에 관한 고찰 및 연결은 아쉬움이 남지만, 다른 의미로 연애와 결혼, 가정과 남녀 관계를 이루는 부분에서 역학관계에 관한 분석은 충분히 의미를 갖는 고찰이며 내용이었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쨌든 많은 비판을 받으셨지만, 너무 낙심하지 마시고 좀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시길 바랍니다.
atmosphere
14/03/2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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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잘 읽었습니다. CONATUS 님이 지적하신 부분이 가장 정확한 반박인 것 같습니다. 그 부분으로 많이 갔으면 더욱 생각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을 것 같은데 반론이 너무 성욕 쪽으로 치우쳐서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구밀복검
14/03/2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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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생물학적 특성을 논하자면야, 가능한 한 많은 번식을 해야 자신의 유전적 이익이 극대화되는 한 쪽 성은 적극성을 띠고 동성들과 치열한 번식 경쟁을 벌이는 역할을 맡으며, 번식 기회가 한정되어 있고 번식에 따른 리스크를 짊어지는 다른 성은 소극성을 띠고 자신에게 구애하는 이성이 번식 파트너로서 적절한지 어떤지를 철저하게 검증 하는 역할을 맡는 것이 효율적이죠. 그래야 그들 사이에서 나온 개체가 시의적으로 탁월할 가능성이 높아지니까요. 이런 관점에서 보면 양성 간의 성욕 차 때문에 남성이 목 매고 여성이 판독하는 현실은 불공평도 불평등도 아니고 그냥 최대한 시의적으로 좋은 개체가 생산되고 유전자가 전달되기 위해 발전되어온 진화적인 매커니즘이며 태초부터 계획된 섭리일 따름입니다. 별로 불합리할 게 없어요. 개인적으로는 굳이 생물학적인 전제만 가지고 이야기를 논하는 것은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글쓴분이 주목하고 계신 것은 생물적 특성에서 불평등이 발생한다는 것인데, 그리 따지면 애초에 불평등이고 뭐고 없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4/03/2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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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인류 역사상 여성상위가 현실로 이루어진 사회가 있나요? 전 여태까지 여성상위라는 개념이 실제 사회전체적으로 여성의 지위나 위상이 남자의 그것을 능가했다기 보단 여자가 어느정도는 대우를 받는다는 개념으로 이해를 했거든요..
왜사냐건웃지요
14/03/2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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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어느 부족중에 여성상위인 부족이 있습니다. 남자들이 여자전부 떠받듬;;;
14/03/2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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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주갤러식 논리를 PGR에서 펴시다니...여기 그런 곳 아닙니다 엣헴
14/03/2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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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욕면에서야 남성이 더 감당하기 힘든면이 있는건 사실이라고 생각해요.

뭐 길거리에 널린게 남성용 성매매업소이지 여성용은 아닌걸 봐도 그렇구요.


다만.. 성욕쎈것과 여성상위의 인과관계가 빈약한거 같습니다. 실제 역사도 반대로 이루어져왔구요
구밀복검
14/03/2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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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대로 강력한 성욕은 족쇄가 아니고, 오히려 투쟁심, 예술적 창작욕, 정복성, 권력욕 등 전반적인 적극성이나 확장동기, 정력적 열정과 강한 상관성을 가지며 개인에게 있어 지배력의 원천이 되곤 하죠. 많은 예술가들이나 자연과학자들의 전성기가 30 이전인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썰도 있고...
결국 일면적으로만 볼 수가 없다는 거죠.
14/03/2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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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면도 있는거 같아요.

성적인 욕망을 더 충족시키기 위해 더 많은 돈과 권력을 추구하기도 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더 추구해서 달성하는 쪽이 더 많은 걸 갖는 경향이 있을수도 있겠구요.

즉 성욕이 많은게, 단순 공급/수요적 역학관게로 남녀의 사회적 위상에서 불리하게 작용한다기 보다는,
'동기'면에서 더 반대로 작용할 가능성도 무시못하지 않나 싶습니다.
우주모함
14/03/2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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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말씀대로면 구밀복검님은 앞으로 어떠한 큰 성취를 이루시기는 힘들다는 말인데....
구밀복검
14/03/2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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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ㅠ
14/03/2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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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밀복검님 8살이라고 합니다..
Amy Sojuhouse
14/03/2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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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이해가 안가는 한편 어떤 부분은 이해도 돼면서 또한 이해가 짧은 글이네요.
여성 상위라 함은 권력의 주체가 바뀌었다는 것인데 이 글에서 설명하는 섹스의 결정권은
교합하는 당사자간은 설명하기에 적당하지만 사회 자체의 권력은 그보다 훨씬 많은 요소에 의해서
결정되니까요.
물론 남성의 성욕이 여성에 비해서 과다(? 왕성?) 하다는 점이나 이로 인한 상호간의 성적 결정의 주체가
여성이라는 점이나 또한지금까지 여성의 성적 업압을 초래하는 사회적 기제가 있다는 점이나
여러 부분에서 참고할 여지는 있습니다.
또한 고래로 여권이 비교적 강했던 시기(상대적으로)가 흔히 여성의 성적 자기결정권이
비교적 강하고 이런 시기가 보수적인 기준으로 볼때 문란했다는 시기라는 것을 연결해 보면
이글의 주장 자체는 읽힐 부분 또한 적지 않은 것도 사실이지만 결국 권력이라는 궁극의 목적에서 보면
이런 주장은 인류의 유사 이래 사회적 권력을 장악해왔던 남성(또는 남성성) 권력 앞에 놓고 보면
결국 조그마한 흔들림 정도이지 권력의 주체가 넘어갔다고 호들갑 떨 정도의 문제는 아니라는 거죠.
흥미롭게는(어떤면에서는 좀 식상하기도 하지만) 읽었지만 주장이라고 하는 "그래서 현대 사회적 권력의 주체가
넘어갔다"는 것인지 아니면 "그렇게 바뀌고 있는 중이다"라는 건지 주장이 있는 듯 하지만 주장이 읽혀지지 않네요.
14/03/28 17:27
수정 아이콘
예전에 많이 회자되었던 글인데 이 글 보니 생각 나네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여성의 미라는 것이 어떤 대우를 받는지 정확하게 보여주는 글이죠.
http://blog.daum.net/kz1979/133
후후하하하
14/03/28 17:43
수정 아이콘
atmosphere님에게는 성욕 해소가 가장 중요한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다른 남성들의 우선 순위는 다를 수도 있죠.
여성을 넘어선 인격적인 교류를 그것보다 우선시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고, 예외는 수도 없이 많습니다.
여성이 손짓만하면 넘어가는 atmosphere님에게는 여성이 마치 종교와 같이 여겨질 수도 있겠지요.
아니면 마치 소유하고 집착하는 물건처럼 보일 수도 있겠구요.
하지만 atmosphere님과 같은 비판 받아 마땅한 시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 대다수가 아니라는 본인 내부에서 우러나오는 충고를 무시하지 않으셨으면 하네요.
atmosphere
14/03/28 23:47
수정 아이콘
아니나 다를까 기회는 이때다 싶은 분의 등장이네요.
슬슬 분위기가 쏠리는 것 같으니 [여성이 손짓만하면 넘어가는 atmosphere님에게는] [atmosphere님과 같은 비판 받아 마땅한 시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 라는 식으로 시동걸고 수위를 올려도 될 것 같으신가 봅니다. 댓글 내용을 봐서는 본문에서 예시를 들어 둔 '나는 아닌데? 나는 성욕 없는데?' 에 해당하는 성자분께서 글 내용에 불만이 생기셔서 강림하신 것 같군요. 우선 남자로서 하기 어려운 고백 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여성을 종교 혹은 물건으로 생각하지 않으니 안심하시기 바랍니다. 다른 모든 인종간 차이와 마찬가지로, 남녀는 신체가 다를 뿐 안에 담겨 있는 건 완전히 동등한 존재입니다.
후후하하하
14/03/29 08:24
수정 아이콘
글 분위기와 상관없이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오해하지 마시구요. 누구든지 님 글을 보면 성욕에 빠져서 사리분별을 못하는 사람으로 볼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뭐 저를 그런 식으로 취급하고 싶다면 별로 대응하고 싶지는 않지만, 예외적으로 자기 수준은 제대로 파악하셨으면 하네요.
대패삼겹두루치기
14/03/2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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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봤던 남녀 대립 구도에 관한 글중에 가장 뜬금없네요. 여성이 상위시대란 것도 별로 공감이 안되지만 그 이유가 단순히 성욕해소에 있어 유리하기 때문이라니...
성욕을 풀고 싶은데 상대가 내 눈높이에 안차면 야동을 보세요. 성적자기결정권이란건 처음 들어봤지만 여튼 그게 제자리를 찾아가는건 당연한거고 그런것 없이도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남자로 사는게 여자로 사는 것보다 훨씬 유리합니다. 남자들이 불만을 터트리는건 성평등사회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역차별이 발생하는 것에 대한 것이지 뜬금없이 성욕해소시장에서 수요자기 때문에 하위계층이라니...
대패삼겹두루치기
14/03/28 17:48
수정 아이콘
첫 문단에서 중요치 않다고 하신 육아휴직, 출산휴가 때문에 여성이 취업시장에서 불리한건 아시나 모르겠네요.
이런 지표들이 보여주는 게 21세기는 아직 여성상위 시대가 아닌 진짜 이유입니다.
14/03/28 17:46
수정 아이콘
남자 욕구 > 여자 욕구
이건 맞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남자는 365일이지만, 여자는 생리를 하므로 평균적으로 본다면 남자가 높겠죠.
호랑곰
14/03/28 17:53
수정 아이콘
반박할 만한 내용이 많아 댓글이 흥하고 있군요.
뭐, 남성이 여성보다 섹스에 대한 욕구가 더 크다는 것은 개인적인 경험을 적극 반영하여 넘어간다고 쳐도,
애초에 남성이 연애 관계에서 얻고자 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섹스에 한정된다면, 굳이 연애 관계를 유지할 필요 없이 업소에 가면 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는다는 건 그저 육체적인 욕구 뿐아니라 감정적인 욕구의 충족 또한 원한다는 것이고, 감정적 욕구라면 여성도 못지 않겠지요. 결국 연애라는 행위는 여성이 섹스를 공급하고 남성이 그에 대한 수요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과 다양한 감정적 육체적 교류를 나누는 상호작용이 되겠지요. 어느 한쪽의 욕구가 일방적으로 기운다고 계량화할 수도 없고요. 요는 여성만이 남성이 원하는 것을 지닌 공급자의 위치에 서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수요공급에 대한 이야기라면 앞서 말한 성매매 시장에서 어울리는 말이지 일반적인 남녀관계를 도식화하는 단어로는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물론 '산업적으로' 돈과 섹스가 교환될 때에도 섹스를 제공하는 여성을 갑의 입장이라고 보는 사람은 없겠지요.
닉부이치치
14/03/28 18:16
수정 아이콘
뭐 글이 좀 당황스러우리만치 논지가 빈약하긴 한데 댓글 중간중간에 글쓴님도 인정하셨고 하니 뭐 더 열낼필요 있나싶네요
옆집백수총각
14/03/28 19:09
수정 아이콘
그냥 개인적으로는 남성의 과수요는 성욕보다 성비라고 생각합니다... 젊은층에서 해당 많이되겠네요.
개평3냥
14/03/28 20:00
수정 아이콘
이게 얼마나 헛소리인지는
80년대이미 여성만이 남성의 성적서비스를 만족시킬수있느냐는 물음이 나왔다는 겁니다.
남성이 요구하고 원하는 성적만족을 여성만이 현재 독점하는 구도가
인간의 기술과 개발이라는 한계를 추측할수없는 발전의 형태에 영원히 불변이냐는 물음에
회의적인 대답이 있었습니다.
이미 리얼돌이라는 형태가 90년대부터 등장하고 있는데 당시
남성의 성적욕구에 여성을 대체할수 있는 상품으로써 리얼돌과 그발전형태에 따라
수십년안에 완전대체가 가능한 즉 여성만이 제공하는 성적서비스를 거의완벽히
만족시켜줄수 있는 대체품의 개발 생산이 가능하다는 거였습니다.
그리고 당시 저런 상품이 개발되면 여성들이 들고일어나 개발중단과
상품으로써 시장에 출현하는걸 사생결단으로 막고나설것이라고 했지요
30년전 이미 세상은 언젠가는 여성만이 남성에게 제공하는 독점적 성적서비스가 무너질거라는
예측까지 했고 대한민국은 벌써 그원시형태인 리얼돌을 금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여성들만이 그 독점적 지위를 유지해야 생존할수있다는 잠재적 위기감에서
우주모함
14/03/28 20:51
수정 아이콘
저또한 지겹게 말했을텐데요.연애또한 성욕이있으니하는거라고.
배란기의 예도 들었고요.

아니상식적으로 성욕이없다면 연애를 왜합니까?
할필요가없죠.
가우너
14/03/28 20:54
수정 아이콘
사실 글보다는 중간에 키배가 더 흥미로웠네요 크크
한 분은 열심히 소통하시려는게 보이는데 다른 한쪽은 논리 없이 단순히 지기 싫어하시네요
뿌넝숴
14/03/28 20:54
수정 아이콘
저 글 다 읽고 나서, 댓글은 단 한 줄도 읽지 않고 스크롤 내려 이 댓글 쓰는 건데요. 이런 글이 PGR에 올라왔다는 것, 괴상망측한 논거에 입각한 주장의 글에 댓글이 380여개나 달렸다는 것 때문에 참 마음이 아프네요. 세상엔 역시 다양한 사람이 있습니다. 존중해 드려야겠죠.
Around30
14/03/28 23:02
수정 아이콘
남자가 여자보다 성욕이 강하다? No
남자가 여자보다 동시에 많은 여자와 자고 싶어한다? YES

이렇게 대답하고 싶네요. 성욕자체에 있어서 그누가 절대적인 수치로 답할 수 있겠습니다만 적어도. 여자도 님자못지않게 성욕이 강하다는 건 이미 어느 정도 동의된 사실이고 수많은 기혼자들의 경험담을 들어보면 더욱더 그렇다는 심증이 갑니다.
그러나 두번째 질문 남자가 좀 더 많은 여자를 만나고 싶어한다는 것은 아무래도 맞다고 해야할것 같습니다.
그것은 진화에 있어서 어쩔수없는 본능이라고 보는데요. 남자의 정자는 거의 무제한으로 생산되고 능력만 있다는 전제하에 그 씨앗은 무제한에 가깝게 퍼뜨릴 수 있죠.
그에 반해 여자의 난자는 생성 되는 숫자가 제한되어 있고 임신을 하게되면 그 기간( 적어도 인간의 수명을 김안해볼때 짧지 않은 기간)
수정이 불가능하며 양육에 대한 리스크도 있어왔습니다. (원시 인류 훨씬 전부터)
그에따라 당연히 여자는 성관계에 있어 남자보다 상대를 신중히 고르게 되었고 닭이 먼전지 달걀이 먼저인지 모르겠지만 인류 문명의 역사상 이러한 여성의 성향 + 남성 본능적으로 리스크를 회피하기 위한 수단(남성은 불행하게도 여자가 임신을 했더라도그게 내아이인지 알 길이 없죠. 요즘이야 유전자 감식이 가능해졌지만 인류 역사에서 찰나와도 같은 현재의 일이고 수백만년의 시간동안 남자는 그 리스크에 시달려야했습니다.) 아무튼 이러한 리스크회피를 위해 남자는 여자의 성의 개방성을 억압해왔죠.

그에 따른 이유로 인해 여성의 성은 남성의 성보다 다수에게 발현하기 힘들다는 것은 어느정도 사실입니다만. 그 상대를 자신이 마음에 들어하는 남자로 좁히면 그 때에도 별 성욕이 안일어나느냐 하냐면은 결코 아니죠. 만약 그랬다면 인류는 진작에 자연선택설에 의해 멸종위기에 처했을 겁니다.

그리고 설령 글쓴이분이 전제한 남자의 성욕에 비해 여자의 성욕은 없는 거나 다름없다. 따라서 여자는 남자에 비해 적어도 성관계 연애적 측면에서 우위이 설수 밖에 없다. 이러한 로직은 사실상 여자의 성욕이 과거보다 현재에 더 낮다는 증명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21 세기의 차이는 더더욱 논리적으로 성립하기 힘들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20대 연애시절및 결혼까지 여자가 남자에 비해 우위에 서있는 것 (감정적으로나 물질적으로 주도권을 쥐는 것) 은 사실이라고봅니다.
다만 글쓴이분은 이 현상을 증명하기 의해 자신이 경험한 성욕이라는 경험을 원인으로 제시했는데 이는 극히 근거로써의 힘이 약하다고 보고
저 개인적으로는 성비의 불균형이 2014 년 대한민국의 젊은남여의 주도권 싸움에서 여자가 주도권을 쥐기 쉽게 만드는 큰 이유중 하나라고 봅니다. 그 외에 사회관습 등의 배경적 이유가 있다고 보고요.
이러한 것들은 외국의 사례와 비교해보면 조금더 명확해집니다.
스마트폰으로 쓰려니까 좀 힘드네요.
다음에 시간날 때 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번 결혼전까지 남여 파워싸움의 주도권을 왜 대한민국에서는 여자가 조금더 쥐기 쉬운지에 대해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이 불판은 좀 식은 불판인지라 이만...
뒷짐진강아지
14/03/28 23:25
수정 아이콘
뭔가 납득을 해볼려고 하는데 기분은 나쁘군요...
atmosphere
14/03/29 00:21
수정 아이콘
일부러 좀 도발적인 어조로 쓰기도 했습니다.
기분 나쁘셨다면 사과드릴게요.
조윤희쨔응
14/03/29 01:11
수정 아이콘
뭐 이런건 잘 모르겠고 걍 혼자 살면 됩니다
ForzaATH
14/03/29 07:49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남성의 성욕이 더 강하다는 일반적인 이야기 조차 받아들이고 싶어하지 않는 심리는 어디에서 기인하는지 궁금하네요.
글쓴 분의 개인적인 경험과 관계없이, 이건 이미 호르몬과 뇌에 대한 연구를 통해 밝혀진 사실인데요... 30대 이후로 여성의 성욕이 더 강하다는 낭설도 보이구요.

남성이 성욕에 더 쉽게 휘둘린다는게 기분 나쁘다거나, 나만 즐기는게 아니야, 여자들이 더 해! 라고 얘기하고 싶은데서 나오는 심리인지.. 비난하려는건 아니고, 글쓴 분과 같이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서도 쉽게 느낄 수 있는 사실인데 어떻게 간단히 부인하게 되는 것인가에 대해 흥미가 생깁니다. 심리학적으로 풀어 주실 분이 계시디면 좋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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