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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3/25 17:21:18
Name 꽃보다할배
Subject [일반] 요즘 이 분들 뭐하시나요?
사람 기억력이라는 것이 단기 세포와 같아서 한참 끓다가도 금방 식는 듯 합니다.
요즘 이 분들 뭐하시나요?

1. 윤창중
그랩윤으로 외교사에 전례없던 망신을 줬던 윤창중씨...
얼마전 미국에서 경범죄 수사 진행으로 범죄 인도와 관계는 없이 서면 질의에 응하냐 마냐로 시끄러웠었는데...
천조국에서도 별 이유 없이 수사가 더 진행되지 않는 듯 한데...

이분 요즘 뭐하시나요?


2. 채동욱
요즘도 간간히 뉴스에 회자되는 채동욱씨...조사를 청와대가 시켰니 아니니 해서 옥신각신한데...
변호사라도 개업하셨나요?
딸과 부인까지 대동하고 나와서 결백을 주장하셨는데...
그런데 친자 확인은 왜 안하시나요? 검찰 찍어내기는 찍어내기대로 수사해야하는 것이고..본인이 사실 규명해야할 것은 해주셔야죠.
역시 사람들 기억속에서 잊혀지길 원하시나요?

이분 요즘 뭐하시나요?


3. 원세훈
국정원 댓글 사건의 중심...원장님 말씀 등 숱한 화제를 남기신 이분...
김용판이 무죄 판결 받고나서 사실 몸통인 이분의 판결이 가장 궁금했는데 아직도 증인 채택 문제로 지연에 지연...
이 분은 판결을 도대체 언제 받으시나요?

이분 요즘 뭐하시나요?


궁금한 이 분들 무엇을 하고 계신지 제보라도 해주실 피지알러분들...알려주실 수 있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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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 모르굴리스
14/03/25 17:24
수정 아이콘
게시판을 잘못 찾아오신듯..
꽃보다할배
14/03/25 17:26
수정 아이콘
질게라면 질문일 수 있지만 자조어린 푸념이라고 생각하시면 자게라고 보셔도 될듯 합니다.
곧내려갈게요
14/03/25 17:24
수정 아이콘
뭐하는지 저도 궁금하네요.

그런데 모하시나요가 5번 나오니 내가 모르는새에 맞춤법이 바뀐건지 정신이 아득해 집니다... 뭐 로 좀 수정을 부탁드립니....
꽃보다할배
14/03/25 17:27
수정 아이콘
맞춤법을 정확히 맞추지 못햇네요. 그런데 뭐도 표준어인가요? 무엇이라고 해야하는건지...정말 몰라서 여쭤봅니다.
발라 모르굴리스
14/03/25 17:28
수정 아이콘
[발음 : 뭐ː] 재생반복속도조절 매우중요
파생어 : 뭐하다
발음녹음

관련 어휘
대명사

1 .
‘무어1’의 준말.
선생님께서 방금 뭐라고 말씀하셨니?
쟤 이름이 뭐야?
차는 뭐로 할래?
꽃보다할배
14/03/25 17:29
수정 아이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용은 다소 격한 뉘양스대로 두더라도 제목은 수정하겠습니다.
곧내려갈게요
14/03/25 17:28
수정 아이콘
뭐 하시나요
가 맞습니다.
꽃보다할배
14/03/25 17:35
수정 아이콘
수정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14/03/25 17:25
수정 아이콘
3. 재판 중
2. 삼성 떡밥이 나오는 중
1. 오리무중
꽃보다할배
14/03/25 17:31
수정 아이콘
삼성 떡밥은 무엇인가요? 채동욱 뒷조사에 삼성이 캤다는 것인지 아님 채동욱이 삼성 법무팀으로 간다는 것인가요?
꽃보다할배
14/03/25 17:41
수정 아이콘
사실일 경우 천하의 쓰레기가 되겠네요...검찰도 전 수장을 수사하는 마음이 편치는 않겠어요.
14/03/25 17:25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모르겠고 채동욱이 친자확인하고 싶다고 해서 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당사자가 직접 당신의 아들이다라고 주장해야 가능한데 당사자도 아니라고 하고 본인도 아니라고 하는데 친자확인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해서도 안되는 것이고.
꽃보다할배
14/03/25 17:28
수정 아이콘
법을 누구보다 잘 아시는 분이니 저렇게 나와도 할말은 없지만 본인이 양심이 있으면 소신껏 하면 강제 집행 안해도 확인 어렵지 않습니다. 단지 그 작업을 본인이 나서서 안할뿐이죠. 도의적 책임에서 자유로울 사람은 아닙니다.
14/03/25 17:33
수정 아이콘
유전자 검사 외에 친자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얘긴가요?
전 채동욱이 도의적 책임을 질 필요가 없다는 얘기는 아니고 친자확인을 요구하는 것이 올바르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꽃보다할배
14/03/25 17:34
수정 아이콘
유전자 검사 말씀입니다. 본인이 나서서 아들한테 동의 구하고 머리카락 얻어와서 하면 되죠. 그 행위를 하지 않음을 비난하는 것입니다. 퇴임식 때 딸과 부인 데리고 온건 정말이지 최악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멀면 벙커링
14/03/25 17:41
수정 아이콘
그것도 채모군 쪽에서 거절하면 못하는 거 아닌가요??
꽃보다할배
14/03/25 17:42
수정 아이콘
아비의 결백을 풀어주렴하고 떳떳하면 설득 못할 이유가 없죠. 정말 무고하다면요.
멀면 벙커링
14/03/25 17:46
수정 아이콘
그거야 모를 일이죠. 채군쪽에서 그냥 '싫다'고 하면 그냥 끝인데....'아비의 결백을 풀어주렴'은 또 뭔 말씀이신건지.....진짜 친자면 '아비의 결백을 풀어주렴' 이란 말을 할수가 없는건데요.
14/03/25 17:47
수정 아이콘
근데 이상하네요. 아비의 결백이라면 아비임을 인정해야 가능하지 않을까요?
자신의 아들이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아바의 결백을 풀어주라고 하는건 뭔가 모순인데요.
솔직하게 이건 양측에서 다 아니라고 하는바이고 실제로 그렇더라고 하더라도 방법이 없어 보이네요.
사악군
14/03/25 18:01
수정 아이콘
? 아들이 아니라는데..

무고하다면 너랑 상관없는 이 아저씨의 결백을 풀어주렴하고 설득해야 하는거겠죠?

그런데 언뜻 생각하셔도 이건 모양새가 이상하다는 걸 아실 겁니다..
꽃보다할배
14/03/25 18:02
수정 아이콘
네 사악군님의 말씀대로 접근해야죠. 머릿속에 아들이 박혀있다보니 그리 나왓나봅니다.
근데 집에도 자주 들러서 아비다 아비다 하던 사이라는데 ... 존경해서 성씨도 채씨로 지은 추정적 아들이 갑자기 아저씨를 풀어주렴 이라고 하는게 더 웃기긴 하겠네요.
14/03/25 17:46
수정 아이콘
아들의 인권과 앞으로의 인생은 어떻게 하라고 유전자 검사를 계속 하라 하십니까...비록 국가 공무원이지만 사생활에 해당하는 부분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한사람의 인권을 희생시켜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이 사건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기사를 읽어보지 않아서 전개에 대한 내용을 잘 모르고 어느쪽이 잘못한건지 잘 파악하진 못했지만, 아들이라고 사진을 공개하고 그 사진이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걸 본 순간 너무 화가나서 할말이 없더군요.
그 아들이라는 사람은 어떻게 앞으로 살아가라고 누가 무슨 권리로 사진을 뿌린단 말입니까..
꽃보다할배
14/03/25 17:53
수정 아이콘
아들 사진을 뿌리는 것은 명백한 명예훼손으로 처벌해야지요.
단지 채총장에게는 분명 아들인지 아닌지를 밝혀야할 공직자로써의 도의적 책임은 있습니다. 안그러면 본인 자신이 거짓말 쟁이에 가족팔이범이 되는거니까요.
14/03/25 18:32
수정 아이콘
뭔가 논리가 이해가 안되는데, 애초에 그 애 엄마가 안된다고 하는데요. 엄마가 하지 말라는데 고작 아저씨를 위해서 애가 그런 일을 할 리가 있을까요? 채동욱이 어떤 노력을 잘 안 했을 수 있지만 대외적으로 보기에 이정도면 충분히 노력을 한 것 같은데요
꽃보다할배
14/03/25 18:39
수정 아이콘
그럴 결과를 예측하고 행동했다면 추정말고는 의혹이 거둬질순 없겠죠. 퇴임시에 노력하겠다는 약속만 믿어볼까 합니다.
칠상이
14/03/25 17:29
수정 아이콘
윤창중은 여전히 은둔 중. 가끔 지인들 만나고 다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채동욱은 지방에서 쉬고 있는데 심리 상태가 많이 불안해 지인 및 전 동료후배들이 챙겨주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원세훈은 아직 감옥에 있을 걸요?
꽃보다할배
14/03/25 17:3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어쨋튼 윤창중은 처벌받을 일은 없어보이나보군요...채동욱도 밝힐 정신 상태는 아닌듯 하고, 원세훈은 김용판 다음주가 공판으로 알았는데 그냥 구속 수감 상태로 계속 가려나보네요.
칠상이
14/03/25 17:35
수정 아이콘
뭐 아마 미국에서 곧 결과가 나오는 걸로 알고 있는데, 중범죄는 아니어서 미국에 가지만 않으면 처벌받을 일은 없을걸요? 대신 미국을 못감...
꽃보다할배
14/03/25 17:37
수정 아이콘
입국 금지당한건가요? 정말 오리무중으로 미국 결과가 나오지 않아 궁금하긴 합니다.
칠상이
14/03/25 18:17
수정 아이콘
아..입국금지가 아니라...어찌됐든 피의자이기 때문에 미국에 입국하는 순간 경찰에 끌려가 조사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그럼 신병을 미국에서 확보하는 것이라 어떤 처벌이 내려질 지 모르고, 그리고 그렇게 되면 잊혀졌던 일이 다시 국내 언론에 나올 것이기 때문에..스스로 입국을 안하는거죠.
14/03/25 17:32
수정 아이콘
원세훈씨는 국정원 선거개입과 상관없는 개인비리 문제로 1월에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복역중에 있습니다.

방금 검색해보니 사실인지 의구심이 갑니다만 교도서에서 같이 있는 재소자들에게 상습폭행당했다는 기사가 있네요.
꽃보다할배
14/03/25 17:33
수정 아이콘
교도소 사람들 누구보다도 눈치 빠를텐데 전 원장을 폭행했다구요? 교도관들이 눈을 부라리고 지켜볼텐데...극악 범죄자도 아니고 신기하네요.
14/03/25 17:35
수정 아이콘
재소자들 힘내라!
꽃보다할배
14/03/25 17:37
수정 아이콘
몹쓸죄를 저질러도..그것이 극악 범죄자라도 법이 아닌 제소자가 심판하는 행위는 옳지 못한 행위입니다. 우리가 사법부를 대신해서 범죄자를 처벌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14/03/25 17:41
수정 아이콘
네. 농담입니다.
14/03/25 18:46
수정 아이콘
음..그렇다면..
제소자들 밥 많이먹어라!!
도라귀염
14/03/25 18:52
수정 아이콘
저는 vip실에서 휴양이라도 하고 있는 줄 알았더만 팽당한건가보네요
14/03/26 07:40
수정 아이콘
교도소에서 확실히 제소자들을 올바르게 갱생시키고 있군요. 긍정적입니다.
겟타빔
14/03/25 17:35
수정 아이콘
원세훈의 국정원 선거개입자팬은 이번 정권내에서는 안받았으면 좋겠네요 정권끝나고 나서 했으면 합니다
이미 일을 되돌릴수는 없고 최소한 원세훈씨가 최대한의 벌을 받을 수 있도록 누구도 커버쳐줄수 없는 상황에서 재판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이네요
적토마
14/03/25 17:37
수정 아이콘
아오 윤창중 진짜 쪽팔려 ㅠㅠㅠ
솔로9년차
14/03/25 17:44
수정 아이콘
채동욱씨 아들인지 아닌지가 중요한가요? 만약에 채동욱씨가 주요 공직자로 다시 임명되는 경우에 그때가서 알아보면 될 일이죠. 공직을 그만뒀으니 이제 그 문제는 정말 공인조차 아닌 사람의 사생활입니다. 이게 공직자를 선임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문제라면 다시 공직에 임명될 때 그 때 그걸 밝히도록하면 되죠.
꽃보다할배
14/03/25 17:52
수정 아이콘
중요하죠. 검찰의 수장이 축첩을 하고 그 아들을 키운건데요...그것도 부인과 딸 대동하고 거짓말 해명하고 다녔습니다. 큰 딸은 게다가 고인이기까지 하구요.
솔로9년차
14/03/25 17:54
수정 아이콘
사람 됨됨이에 대한 평가라는 건데, 그래서 사실이면 어떤 건가요. 책임을 지고 사퇴하나요? 이미 사퇴했는데?
공직에 있지 않은 사람에 대해서 축첩을 했든 뭘 했든 간에 그건 민사사건입니다. 당사자들이 할 일이고, 당사자들이 하기 싫으면 싫은거죠.
그들이 개인적으로 친자인지를 확인하더라도, 다른 사람들이 그걸 알 이유가 전혀 없는겁니다.
꽃보다할배
14/03/25 17:58
수정 아이콘
공직자 검증이 필요없다는 이야기로 들립니다. 위장전입이냐 아니냐로 분분한 사안으로도 결격되는데가 청문회인데 축첩한 사람이 총장하는 건 민사건이라 관련없으신가보군요.
솔로9년차
14/03/25 18:02
수정 아이콘
제 댓글에서 보고 싶으신 것만 보시는 겁니까?
다시 공직에 임명될 때 확인하면 될 일이라구요. 이제와서 확인한들 어떤 책임을 물을 수 있나요? 그런 것도 확인하지 않고 임명한 임명권자에게 책임을 묻나요? 아니면 축첩을 해서 죄송하다고 사과하나요? 이 문제로 재판을 받아서 형집행받을 문제가 있습니까?
말씀하신대로 공직자 검증에서 위장전입등으로 문제가 되면 임명이 거부되거나 사퇴하잖아요. 그리고 채전총장은 이미 사퇴했습니다. 이 사람이 이 이상 어떤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겁니까?
이 문제가 검창총장의 자리를 이용해서 어떻게 한 문제라면 그만두었더라도 확인해야죠. 하지만 그게 아니잖아요.
꽃보다할배
14/03/25 18:03
수정 아이콘
사과는 해야죠. 거짓말 한 사과는 해야죠...보고 싶은것만 본게 아니고 있는 대로 말씀드렸습니다만
솔로9년차
14/03/25 18:04
수정 아이콘
그럼 '공직에 없는 사람'에 대해서 이야기했는데 왜 공직자 윤리를 이야기하십니까.
꽃보다할배
14/03/25 18:06
수정 아이콘
거짓말 한 시점은 "공직에 있을때" 입니다만...본인이 사퇴 전 "끝까지 해결"하겠다고도 했습니다만..
데오늬
14/03/25 18:21
수정 아이콘
아니 그러니까 그게 거짓말인지 아닌지 밝혀야 할 실익이 없다니까요.
사과할지 말지를 가리기 위해서 이미 퇴임한 자의 사생활을 아무 실익도 없이 까자는 건 주객 백만광년 전도죠.
데오늬
14/03/25 18:14
수정 아이콘
그거 밝혀서 얻을 실익이 없잖아요.
가쉽거리를 찾는 대중의 궁금증 해소 말고 그걸 밝혀서 얻는 실익이 뭐가 있나요. 현직에 있으면 자르기라도 하지.
스치파이
14/03/25 17:45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채동욱 관련해서는 재미있는 뉴스가 있네요.

삼성이 "채 전총장 동창이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아들로 의심받는 채모(12)군 모자에게 송금한 2억원은 횡령금"이라며,
정확한 돈의 출처를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냈습니다.
(http://www.yonhapnews.co.kr/economy/2014/03/25/0302000000AKR20140325067400004.HTML)

이 동네도 참 복작복작하네요.
14/03/25 17:48
수정 아이콘
여기서 현차도, SK도, LG도 아닌 삼성이 튀어나오니까
화룡점정인 것 처럼 느껴지네요 정말 ;;;
14/03/25 17:50
수정 아이콘
송금한 2억이 횡령금인데 정확한 돈의 출처는 왜 또 수사를 해달라는걸까요.
횡령이라는 단어에서 이미 밝혀져 있는 것 같은데 말이죠.
동창과 총장과의 관계를 밝혀달라면 모를까.
스치파이
14/03/25 17:56
수정 아이콘
기사를 보시면 나와있어요.
지금은 횡령과 관계없이 삼성 임원이 삼성 기업 차원에서 채총장에게 2억원을 찔러준 모양새로 보일 수도 있거든요.
이게 아니라 그 임원은 회사돈 17억을 빼돌린 사람이고,
찔러준 2억도 삼성과는 관련없이 횡령했던 돈 중에 자기보신을 위해서 준 것이다,
근데 이건 관계당사자가 하는 말이라 사람들이 안 믿을 수 있으니 수사해서 명확하게 해달라...는 진정이지요.
14/03/25 18:01
수정 아이콘
아 그렇네요. [회사와 직접 관련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받기 위해]서군요. 감사합니다.
꽃보다할배
14/03/25 18:06
수정 아이콘
축첩만 보고 실망 하려 했으나 이게 사실이면 정말 인간 말종이군요.
가만히 손을 잡으
14/03/25 17:51
수정 아이콘
채동욱 전총장건은 청와대에서 배후없다고 했지만 관련자들 계속 쏟아져 나오고 있죠.
개인정보를 불법열람한 청와대직원까지 조사했지만 누구지시로 어떻게 했는지는 안나오고 있습니다.
아무리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다고 해도 그렇지 맘에 안드는 수사 했다고 총장몰아내는데 청와대가 총동원되었습니다.
그래놓고 공정수사를 언급하는 그 뻔뻔함은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꽃보다할배
14/03/25 17:55
수정 아이콘
사실 이것 먼저 처벌하고 채총장 해명도 받아내야죠. 전후가 바뀌었다는 점은 인정합니다.
사실 채군이라고 할때부터 이미 아들임은 확증하긴 했지만...유전자 검사만이 남았으니 이건 채총장이 의지가 없음 불가능하긴 하죠. 술집 마담을 레스토랑 사장이라고 변명하던 뻔뻔함도 아직 뇌리에서 지우질 못하고 있네요.
가만히 손을 잡으
14/03/25 17:57
수정 아이콘
사실 채전총장 처벌에는 관심없습니다. 나쁜짓을 했으면 벌 받겠죠.
그 사이 벌어진 청와대의 추잡한 짓거리가 싫을 뿐입니다.
꽃보다할배
14/03/25 18:01
수정 아이콘
축첩은 형사상의 건은 아닙니다. 이혼 서류에 도장이야 찍어야겠죠. 그런데 부인이나 딸이 모르고 가만있는 건 아닐겁니다. 그냥 아버지/남편에게 누를 안끼치려고 참는거겠죠. 그 사실이 더 치가 떨리긴 합니다만...
가만히 손을 잡으
14/03/25 17:53
수정 아이콘
일단 채총장 관련 언론 보도 후 해명은 거짓말로 판명났습니다. 김기춘씨 어디서 뭐하나요?
lupin188
14/03/25 17:55
수정 아이콘
2번의 경우 사건의 핵심이 국가기관의 개인정보 불법 열람 아닌가요?
친자확인 건은 부수적인 것이라고 보는대요.
채동욱씨를 궁금해 하는 것보다는 청와대에 누가 열람하라고 지시 했는 지 물어보는 게 좋을 듯 싶습니다.
꽃보다할배
14/03/25 18:00
수정 아이콘
이 건이 핵심이죠. 사실 정권에 별 기대하진 않지만...국민 개인으로써 느끼는 배신감은 축첩 문제를 떠날 순 없습니다. 공직자의 기본 윤리이기도 하구요.
lupin188
14/03/25 19:30
수정 아이콘
공직자의 축첩문제도 문제이지만, 누군가가 불법적으로 그것도 국가기관을 이용하여 국민의 개인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 더 문제 일 듯 싶은대요.
공직자의 축첩문제보다는 저에게는 권력을 이용하여 불법적으로 개인정보를 열람한다는 것이 더 큰 문제인 듯 싶습니다.
누구나가 권력을 사유화하여 행한다면 시스템이 무너지게 될테니깐요.
삼공파일
14/03/25 18:03
수정 아이콘
저는 채동욱 총장 사건을 조선일보가 경기장이 아니라 선수로 커밍아웃해버린 계기로 보고 검찰 조직이 KO승한 사건으로 보고 있습니다. 야권에는 중요한 건 그게 아니라 찍어내기라고 하지만 중요한 건 이기고 지는 거죠. 혼외자를 둔 것이 총장으로서 치명적인 결격 사유고 사실상 본인이 인정했는데 뭐 더 의미가 있겠습니까? 나머지는 검찰의 무너진 자존심 찾기 게임이죠.
꽃보다할배
14/03/25 18:07
수정 아이콘
사실상 인정하지 않았으니 저같이 궁금한 사람들이 있겠죠. 심증적 인정하고는 조금 다릅니다. 아직도 채 전총장은 은퇴전 한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지요.
삼공파일
14/03/25 18:11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에 제기했던 명예훼손 소송이 결백을 입증할 수 있었던 유일한 기회였는데 가정부를 확보하느니 뭐하느니 하면서 폭로전 양상으로 가더니 사퇴하자 마자 고소를 취하했습니다.

다들 이것을 채 총장이 사실상 인정한 것으로 보고 있어요. 조선일보 임원진 앞에서 방 회장이 우리가 이겼다면서 축배를 들었다는 얘기도 나왔었고요.

유전자 검사를 해서 결과를 꼭 보고 싶다는 생각이신 것 같은데 이게 무슨 과학 실험 같은 건 아니잖어요?
꽃보다할배
14/03/25 18:13
수정 아이콘
가족까지 대동하고 은퇴식에 거짓말한게 아직도 두눈에 똑똑히 박혀있다보니...하겠다는 것은 지켜줬음 해서 그렇네요.
삼공파일
14/03/25 18:21
수정 아이콘
무슨 말을 했느냐가 아니라 무슨 행동을 했느냐가 진실에 가깝겠죠. 소송 취하한 시점에서 그 이전에 한 말들은 공염불이죠.
가만히 손을 잡으
14/03/25 18:08
수정 아이콘
청와대에서 불법적으로 개인정보를 죄회한 행정관은 검찰조사에서 배후로 안전행정부 국장을 지목했고 조사결과
거짓말로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 뉴스가 없어요...개인정보 불법열람하고 검찰조사에서 거짓말하고. 그냥 끝이에요.
꽃보다할배
14/03/25 18:10
수정 아이콘
이거 양보하고서라도 원세훈 공판부터 두 눈 뜨고 똑똑히 볼 생각입니다. 어찌 판결 나오는지요...이 정권에서는 국정원 게이트를 소리소문 없이 묻고 있는게 더 분개스럽습니다.
솔로9년차
14/03/25 18:09
수정 아이콘
채총장은 무슨 문제가 있었든 '책임을 지고 사퇴했습니다'. 검찰총장으로서 그 자리를 이용해서 일으킨 문제가 아니라면 이제 그에게 공직윤리를 묻는 건 잘못됐죠. 이제 그가 책임져야하는 사람은 사실일 경우 첩과 아들입니다. 그리고 그 책임을 지기 위해서 유전자 검사 안하는 쪽이 옳지 않나요? 이건 모르겠네요. 첩의 자식이라고 낙인 찍고 살아가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남들이 다 그렇게 의심하지만 아버지로부터 공식적인 인정을 받지 못하고 살아가는 것이 좋은지요. 어쨌든간에, 남들이 왈가왈부할 문제가 아니죠. 이미 가정사가 되어버렸습니다. 만약에 검찰총장으로서 공직을 이용해서 그 아이에게 특혜를 준 일이 없다면 말이죠.
꽃보다할배
14/03/25 18:12
수정 아이콘
그냥 나가질 않았죠. 억울하지만 접고 간다고 했습니다. 그럼 그 억울한건 약속대로 풀어야지요. 그건 왜 꿀먹은 벙어리인가요?
솔로9년차
14/03/25 18:14
수정 아이콘
님이 이야기하는 부분은 그냥 괴씸죄입니다. 이미 그냥 가십거리가 되어버린거에요.
꽃보다할배
14/03/25 18:17
수정 아이콘
가쉽일수도 있겠죠. 억울하다는 말을 구지 했어야 했나 싶습니다. 그랫으면 이렇게까지 제가 생각하진 않았겠죠. 제 생각 자체가 퇴임하곤 아무런 영향력도 없겠지만요.
솔로9년차
14/03/25 18:21
수정 아이콘
거짓말을 해서 괴씸한 것과 그걸 밝혀야하는 의무는 전혀 다른 문제에요.
저는 그 사람이 잘했다는게 아닙니다. 그 사람이 저랑 무슨 상관이 있다구요.
하지만 그게 공직자의 윤리에 문제가 되는 사항이었다면 총장직을 사퇴했어야 할 문제고, 이미 사퇴한 사람이라는 겁니다.
그가 다시 공직에 나오지 않는한, 왜 거짓말을 했냐는 물음에조차 답 할 이유가 없어요. 전혀 공적인 일이 아니죠.
이미 사적인 일이 됐다는 겁니다.
꽃보다할배
14/03/2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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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에 대한 법 적용과 같은 논리라면 솔로9년차님의 말씀을 충분히 존중합니다. 일종의 가족에 대한 결벽? 믿고 따라준 사람들에 대한 배신감?을 더 감정이입하다보니 제가 좀 흥분한 감은 없잖아 있습니다.
분명한건 은퇴했으니 묻지 말아달라라고 하는건 차라리 본인이 그렇게 깨끗이 하고 갔음 개인사 묻고 싶은 마음도 없었으나 본인이 끝까지 해명하겠다고 했으니 묻지 않을 수 없어서 "이 분들 요즘 뭐합니까?"라고 물어본 것입니다.
솔로9년차
14/03/2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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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으로 외교적 결례를 저지른 사람과 여러 범죄행위에 가담한 것으로 보이는 사람하고 같이 묶일 사안이 아닌거죠.
솔직히 채 전총장은 그런 문제들이 있었기 때문에 책임을 지고 조용히 지내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본인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도요. 저 사람이 설치고 다니면 그게 더 싫을 것 같은데요.
꽃보다할배
14/03/2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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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그것도 그렇습니다. 알고는 싶지만 설치는 것도 싫고...설치지 않으면 답도 안나오고...그냥 그 사람 근황이 어떤지 정도나 궁금한걸로 끝내야겠네요.
14/03/2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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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댓글을 보니, 채동욱 전 총장이 혼외 자식이 있다고 확신하고 말씀 하시네요. 혹시 당시에 명확하게 밝혀진 근거같은 게 있었나요? 정말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꽃보다할배
14/03/2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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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궁금합니다. 심증적 추정만 하고 있는데 확실한 물증은 밝혀진게 없거든요. 이미 조선일보 기사 자체는 (가정부 증언등) 심증적 아들로 판명은 났는데 결론은 유전자 검식뿐이 없으니까요.
14/03/2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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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추정 뿐이라면 말씀을 좀 자중하시는게.. 가족까지 들먹이면서 치가 떨린다느니 하는건 명예훼손 인데요.
꽃보다할배
14/03/2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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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저 또한 조선일보와 같이 고소 당하겠죠.
꽃보다할배
14/03/2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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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직 규명되지 않았으니 제가 단정하지 않은 한 심증적인 의견만으로는 명예훼손의 죄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말한 내용 전부는 언론에 나온 그대로거든요.
빅토리고
14/03/2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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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무슨 말을 하든 끝에 심증적으로 그럴것 같다만 붙이면 명예훼손죄가 안되는건가요?
꽃보다할배
14/03/2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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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한 심증적은 이미 언론에서 공표한 심증과 같은 성질이고 그걸 밝히겠다라고 한건 채동욱이죠. 여기서 어떤게 명예훼손인가요? 이 건만 놓고 말씀해주십시요.
데오늬
14/03/2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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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의 적시가 아닌 의견개진이 명예훼손죄를 구성하지 않는 건 맞습니다만 대부분의 경우에 사실의 적시와 의견 개진은 혼재되어 있고 나는 의견개진이라고 주장해도 그렇게 판단 못받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언론기사의 경우 '--한 의혹이 있다'라는 보도만으로도 명예가 훼손되었다고 인정해서 위자료 지급을 명한 판례도 있고 '--와 같은 인상을 주는' 경우도 명예훼손 인정한 것도 있습니다. 물론 언론기사에 나온 것을 인용했다는 것만으로 당연히 책임이 없는 것도 아니고요. 기본적으로 인용을 할 때는 소스에 대해서 스스로 의심을 해 봐야 하는 것이지 나는 쟤가 말한 거 옮긴 것뿐이다로 위법성이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줄타기를 하시는 건 좋은데 기준은 잘 알고 하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꽃보다할배
14/03/2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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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인용하고 분개하는 대다수의 내용은 조선일보 및 TV조선 보도 내용이겠군요 (혼외자 의혹 및 가정부 인터뷰) 이미 그 내용은 채동욱 본인이 소를 취하하였습니다. 제게 남은 명예훼손의 요건은 무엇인지 알려주시구요.
줄타기라는 표현은 저를 직시하여 모욕하셨으니 오히려 그게 명예훼손에 더 가깝겠네요.
베네딕트컴버배치
14/03/2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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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타기요
데오늬
14/03/2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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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조선일보 기사 자체는 (가정부 증언등) 심증적 아들로 판명은 났는데 결론은 유전자 검식뿐이 없으니까요.
→ 입증된 바 없다는 걸 자인하면서도 아들로 '판명났다'고 적시했죠. 유전자 감식이 없다, 소 취하했다 하는 건 아들이 맞으니까 채 전 총장이 회피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는 사실적시이고. 조선일보나 tv조선에서 그렇게 보도했다는 걸로 곧바로 위법성이 없어지지 않습니다. 조선일보는 좀 양보해서 그렇다 치고 tv조선의 신뢰도를 생각하면 더 그렇죠.

자 이제 '줄타기'가 왜 객관적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표현인지 설명해 주시죠.
꽃보다할배
14/03/2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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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과 같죠. 줄타기라는 표현이 개인에게 모욕이 되면 명예훼손으로 민법적 손해 보상은 받을 수 있겠죠.
데오늬
14/03/25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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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데요. 내기분이 나쁘다는 건 주관적인 명예감정이고, 명예훼손의 명예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명예훼손에서의 사실의 적시는 객관적으로 사람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시킬만한 사실을 구체적으로 적시하는 걸 말하는 겁니다. 성희롱과 같다는 건 무슨 근거에 의한 주장인가요? 법률적인 논점을 지적할 것이라면 최소한 형법 교과서에서 개념 정도는 찾아보고 주장해야 한다고 봅니다만.
그 수고를 제가 대신 해드린 건 넘어갈테니, 이제 저 요건에 맞춰서 다시 '줄타기'가 왜 객관적으로 사람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시킬만한 사실을 구체적으로 적시한 것인지 설명해 주시죠.
Love&Hate
14/03/2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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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에 대한 부적합 논란이 관련된 사실은 공공의 이익에 해당하므로 위법성이 조각됩니다. 그래서 명예훼손 유무는 불필요한 논쟁이라 생각합니다.
데오늬
14/03/2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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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진실한 사실'로서 '오로지'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경우죠.
Love&Hate
14/03/2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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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뿐 아니라 사실로 믿을 상당한 근거가 있는경우도 포함되구요.
공직자의 부적합논란에 대한 글은 공공의 이익에 오로지 부합합니다.
조선일보의 기사에 대한 것도 당사자가 이미 소취하를 했기때문에
명예훼손을 따지는건 정말 무의미합니다.
본문 정도가 명예훼손으로 걸리면 pgr에서 오고가는 정치글의 대부분은 명예훼손으로 걸립니다.
데오늬
14/03/2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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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사실로 믿을 상당한 근거가 있는지 의문이고, '언론에 나왔으니까 믿었다'는 상당성 판단에 별로 좋은 요소도 아닙니다. '퇴임한' 공직자에 대해서 이제 와서 부적합 문제를 제기하는 게 실익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그게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지도 의문이고요. 조선일보에 대한 소취하는 조선일보에 대해서 의미가 있는 것이지 세상 만인에게 면죄부는 아닙니다. 조선일보는 조선일보고 확대재생산은 확대재생산이죠.
뭐 어차피 반의사불벌이고 제반 사정을 종합했을 때 딱 이 케이스가 명예훼손에 해당하는가 아닌가는 가치판단의 문제이니 맨 아랫줄 부분은 존중합니다.
그러나 본문 글쓴이의 '아직 규명되지 않았으니 제가 단정하지 않은 한 심증적인 의견만으로는 명예훼손의 죄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류의 태도는 딱히 근거도 없고 개인적으로 별로 바람직해 보이지도 않는군요. 솔직히 싫습니다.
Love&Hate
14/03/25 22:54
수정 아이콘
데오늬 님//
언론이 보도했고 그 당사자는 소를 취하했으므로 언론이 보도한 사실을 적시하는 것은 진실로 믿을 상당성을 잃었다고 볼수 없는 일입니다.
또한 공공의 이익 역시 공직자가 퇴임함으로서 공공의 이익이 아닌 사적인 영역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공직자의 개인적인 비도덕에 대한 논의는 공직을 해임당한다고 해서 공공의 이익에 반하는것이 아니거든요.
삼성이 공중분해해서 없어졌다 한다고 삼성의 비리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공공의 이익에 반하는 것이 아닌것이고,
물러난 것도 모자라 죽어 없어진 대통령들의 비도덕을 논하는것이 사자 명예훼손에 해당하지 않는것 처럼 말이죠.

오히려 저는 대부분의 정치글이 사실의 적시만으로 이루어져 있지 않은데 유독 이 글에만 명예훼손을 걸고 넘어지는 것이 바람직해 보이지 않습니다.
말씀하셨듯 반의사 불벌죄인데 그것을 상대를 정죄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하는것도 좋지 않구요.
감자해커
14/03/25 18:44
수정 아이콘
최전 총장이 잘못한 점은, 혼외자식을 두었을지 몰라서 고위공직자 로써 옳지 않은 도덕적 책임을 지지 않았다. 였고, 그에 대한 책임으로 사퇴했습니다.
그런데 뒷 배경은 뭔지 알고 이러시는 지요. 지금 사퇴한 현 시점에서 청와대의 압력을 지시 했던 사람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아내는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이미 사퇴한 공직자에게 검증이 필요한 건가요? 그 혼외자 추정되는 측에서는 도대체 왜 해줘야 하는거죠. 그냥 가쉽거리로 궁금해 하시는거 외엔 이유를 모르겠네요.
꽃보다할배
14/03/25 18:51
수정 아이콘
청와대 외압 실체 수사는 계속해야한다는건 제 소견이기도 합니다만...혼외자 의혹을 밝혀야 된다고 생각하는 것 또한 제 소견이기도 합니다.
14/03/25 18:34
수정 아이콘
2번에서 매우 거슬려요. 왜 알아야되는거죠?
꽃보다할배
14/03/25 18:35
수정 아이콘
알려주겠다고 햇으니 알아야겠습니다만은...dude님이 모르셔도 된다고 다른 사람이 몰라야할 이윤 없습니다.
14/03/25 18:36
수정 아이콘
아 알려주겠다고 했군요.

그럼 뭐 궁금해하셔도될거같네요.

혼외자식같은 가쉽거리에 흥분하는 세태에 회의감이 들어왔어서 공격적으로 말했네요.

사실 별로 안중요하거든요
꽃보다할배
14/03/2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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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표현하자면 "한점의 의혹이 없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밝히겠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카서스
14/03/25 18:39
수정 아이콘
심증적 증거만으로 잠정적 위법자로 만든다라...
그럼 제가 꽃보다할배님을 일배분으로 생각해도 되겠군요
꽃보다할배
14/03/25 18:41
수정 아이콘
일베 사이트 조차 가본적 없지만 그렇게 생각하고 싶으시면 그리 생각하셔도 됩니다. 구지 제가 일베하냐 안하냐가 관심사나 제가 공직에 일하는데 밝혀야할 사항이 아니면 카서스님께 밝힐 의무도 없구요. 약속조차 하지 않았죠.
최소한 조선일보처럼 제 사이트 접속기록이나 아이피 정도는 가지고 오시고 나서 의혹 제기하시길 바랍니다.
카서스
14/03/25 18:54
수정 아이콘
글쌔요 전 심증적 증거로만 말하는 건데요
혹시 꽃보다할배님은 채 전총장에 대한 물적증거가 있으신가요
와우처음이해��
14/03/25 18:52
수정 아이콘
근데 심증적 증거만 있다고 하지만 채총장 하는 행동보면 기정사실이라고 생각해도 무리없죠
카서스
14/03/25 18:55
수정 아이콘
기정사실과 사실은 어마어마하게 차이가 나죠
와우처음이해��
14/03/25 19:01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이게 기정사실이 된것도 채총장 본인이 잠수타서 그런것뿐입니다만..
카서스
14/03/25 19:03
수정 아이콘
진실이야 어쨋든 사실은 아니니까요
와우처음이해��
14/03/25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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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딕트컴버배치
14/03/2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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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로 질문글 같고
둘째로 답은 정해져 있는 것 같습니다
14/03/25 19:03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혼자 답을 내놓고 왜 질문을 하는지 모르겠군요..
심정적 동조를 바라는건지..
와우처음이해��
14/03/25 18:49
수정 아이콘
채총장이 유전자 검사안하고 소송취하한거 자체가 이미뭐 근데 혼외자가 그렇게 큰 문제인가요 아버지노릇 성실히하고 부인 딸도 다 쉬쉬하는거 보면 알면서 모르는척 잘사는거 같은데 굳이 물어뜯지 않아도 ..
멀면 벙커링
14/03/25 18:57
수정 아이콘
댓글 보니까 [친자확인 하고 맞으면 사과해라]가 아니라 [나는 너 축첩두고 혼외아들 둔 거 알고 있으니 나한테 사과해라]
뉘앙스로 여겨지네요.
꽃보다할배
14/03/2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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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보도 이상으로 아는거 없습니다만 약속은 지키는걸 보고 싶군요
14/03/25 19:08
수정 아이콘
이게 국정원 불법 대선 개입 파헤쳐지는걸 막으려고 이 치졸한 짓거리를 한건데 채동욱이 애 따위에 관심쏟을 여유가 있겠습니까? 허허...
채동욱이가 스리섬을 해서 애를 20명을 낳았건 쌍둥이를 40명을 낳아서 고아원을 차렸건 뭐건 그건 다음 공직을 할때 조사 받으면 될것이고..

채동욱이를 누가 뒷조사했는지 누가 막후에서 움직였는지나 제대로 밝혀야죠..
정부의 우두머리인 청와대가 나서서 열심히 구라치고 있는데 언론은 아무도 관심도 안 갖고.국민 대다수는 잘 모르고.. 나라 참 잘 돌아가는군요..
청와대가 구라치는 나라...모 분 말마따나 참 품격있는 나라 같네요...허허..

그리고 꽃보다할배님이 윤그랩을 다시 언급해 주셔서 감사하군요...
제가 윤그랩이 개망나니짓을 할때 PGR에 엄청나게 많은 비판 글들을 남기고 그랬었는데...
그냥 잘리고 모든게 끝났어요....아니 뭐 적어도 무슨 벌은 받아야 하는게 아닌지 참 허무합니다..
꽃보다할배
14/03/25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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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몸통과 시발점은 국정원 댓글 사건이죠 원세훈 건에 대해 조용한게 더 의구심이 듭니다 채동욱 제거는 그걸 뭍기 위한 제스처구요
단 채동욱 혼외자 때문에 이 수사가 흐지부지 된거에 대한 분노 플러스 과거 공직자가 나가는 순간까지 억울함 운운하고 이후 액션이 없는것도 분노스럽구요 이걸로 제 피드백은 마칠께요 베터리가 없네요
14/03/25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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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가 그러시다면 꽃보다할배님의 글은 양쪽을 균형있게 쓰시는게 좋았을거 같습니다.
원글을 보면 채동욱이 쫓겨나게 된 상황이 단순히 혼외자식 때문인것으로 써져 있으니 의도와는 다르게 읽히게 되는거 같네요..
많은 사람들이 분노하는건 채동욱이 검찰총장임에도 혼외자식이 있네? 이 지점이 아니라..
국정원사건 덮을려고 검찰총장을 치졸한 방법으로 쫓아내고, 그것도 모자라 청와대란 작자들이 계속 거짓말을 해? 이니깐요..
쫓겨난 이유는 구리지만....그래도 혼외자식이 있는지 없는지는 알고 싶다 정도로 쓰셨으면 불필요한 충돌을 피하실수 있으셨을거 같습니다.
14/03/25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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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이 축첩을 했다면 물러나는 것이 맞죠.

검찰총장이 혼외자가 있는데
스폰서 쯤이야, 원조교제 쯤이야
라고 말하면 할 말이 없죠.
그리고또한
14/03/25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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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가 바라는 리플은 진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자신이 바라는 대답이나 대놓고 싸우자는 리플들일 것 같네요.
lupin188
14/03/2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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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14/03/25 19:43
수정 아이콘
축첩이라는 말은 대체 어디서 나온 말 인가요?
요즘시대에 거의 안쓰는 말인거 같은데..그냥 혼외자식이라고 하지 않았던가요?

아...찾아보니 홍준표가 축첩이라는 말을 썼군요...
진짜 말은 잘 만들어내는군요...허허..
14/03/2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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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첩을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홍준표 지사의 발언이 위에 걸려 나오겠지만 조금만 뒤로가면 일반적으로 축첩이라는 단어를 쓰는 것을 볼 수 있으실 겁니다.

쓰는 단어입니다.
14/03/25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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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정보 감사합니다. 저는 축첩이라는 단어를 제 나이 40이 거의 다 되어가는데 처음 들어봤습니다.
무슨 전문용어도 아닌데 제가 한번도 못들어 본 단어가 남들은 일반적으로 쓰는 단어라는 게 좀 충격적이군요..
앞으로 좀 책좀 많이 들여다 봐야겠습니다..^^

채동욱 축첩은 아무래도 홍준표 발언 이래로 많이 쓰이는거 같습니다. 그전에는 혼외자식이라는 말을 많이 썼던거 같습니다.
구글에서 채동욱 혼외자식이라 검색해 보면 502,000건이 나오는데 반해
채동욱 축첩이라 검색해보면 31,600건이 나옵니다. 그마저 홍준표를 빼고 검색하면 22,240건 정도입니다.
홍준표를 빼고 나면 뉴스기사로는 거의 없구요..
홍준표를 제외한 글들은 일부 보수일간지나 일베등을 비롯한 보수관련 싸이트 글에서 보이긴 하는데 거기야 뭐..
결론은, 홍준표가 발언하기 전에는 축첩이라는 말을 뉴스기사에서 거의 안썼단 이야기죠..
하여간 말은 참 잘 만들어 내는거 같습니다. 허허..
Manchester United
14/03/25 19:46
수정 아이콘
답정너 아웃!
단지날드
14/03/25 20:15
수정 아이콘
국정원 사건의 몸통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죠
포도씨
14/03/25 20:30
수정 아이콘
세상에는 알아두면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좋은 지식과 쓰잘떼기없는 허접쓰레기 지식이 있답니다.
본인의 궁금증이 어디에 해당된다 보십니까?
채총장이 계속 총장이라면 마땅히 알아야할 사항이겠지만 이제와서 그게 왜 궁금한지 관심법을 써보면 알법도 하겠지만 위의 이유로 그만 두렵니다.
홍승식
14/03/25 20:43
수정 아이콘
1. 윤창중 사건은 이미 정치적으로 끝난 사건입니다.
그 이후에 윤창중이 어떻게 살건 그건 그 사람 사정이죠.

2. 채동욱 사건은 일부는 끝났고, 일부는 아직 끝나지 않은 사건입니다.
우선 첫번째 친자확인 및 축첩 사건은 채 전총장이 공직에서 사퇴하면서 끝났습니다.
그 이후에 친자이던 친자이지 않던 그건 그 사람 개인 사정이니 알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친자확인 과정에서의 개인정보 열람 및 검찰 수뇌부에 대한 청와대의 밀어내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는 공권력이 개인에 대한 범죄이고, 자체 사정을 거부하는 것이기도 하기에 더 밝혀져야 합니다.

3. 원세훈 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은 사건입니다.
그러나 이 사건은 정식으로 재판부에서 절차에 따라 잘 진행이 되고 있으니 지켜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문과 댓글에 나오는 글쓴이의 의견은 상당히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글쓴분은 세가지가 모두 공적인 문제인것 처럼 발제하셨습니다.
그러나 윤창중 건과 채동욱 건 중 친자 문제는 이젠 개인의 영역으로 바뀌었고, 그에 대한 궁금점은 그냥 가쉽일 뿐입니다.
연예인의 열애설을 보는 것 처럼 얘기하는 거야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글쓴분은 대중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처럼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대부분의 댓글이 지적하는 건 채동욱 친자 여부는 대중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이 아니고 그보다 그를 위한 개인정보열람, 사정기관 길들이기 가 중요하다고 말씀하는 겁니다.
글쓴분은 그것도 중요하지만 친자 여부도 중요하다고 말씀하시는데, 둘다 중요하다고 말하는 건 일반적으로 알려진 물타기 수법입니다.

진짜 물타기를 원하시는 건지, 아니면 순수하게 가쉽으로 궁금하신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제 맘속에는 물타기를 원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있지만 과한 관심법인 것 같기에 아니라고 생각하겠습니다.)
만약 가쉽으로 궁금하신 거라면 그냥 그렇다고 말씀하시고 질게에 올려야 하는데 실수했다 라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14/03/26 02:57
수정 아이콘
참나...
피아칼라이
14/03/26 05:06
수정 아이콘
가십성으로 본인이 알고 싶은거랑 공적으로 국민이 꼭 알아야 하는걸 헷갈리시는거 아닙니까?
꽃보다할배
14/03/26 14:26
수정 아이콘
오늘 삼성 - 채동욱 추정 아들 측에 2억원 입금 소식이 대문짝하게 나오고 삼성쪽에서는 커넥션이 아니라 개인 비리 금액 관리다 라고 해명하고 난리 났던데 아직도 제가 가쉽으로 알고 싶은걸까 싶네요. 별 리플이 다 있네요. 답정너부터...어디서 답정너가 있는지부터 궁금하네요.
이래도 아들이 아닌데 돈이 오갔는지...직접 계좌가 안되니 임마담이 돈도 관리해주는 사이인가보죠?
어디서 제가 청와대 외압을 덮으라고 했는지...이래도 채동욱이 그만뒀으니 아들은 신경끄시라는 분들 대답 좀 듣고 싶네요. 비리 혐의 포착되면 구속 수감입니다.
솔로9년차
14/03/27 08:36
수정 아이콘
위에도 적었지만, 그 아이에게 '공직을 이용해서 특혜를 제공한 사실'이 있을 경우 그 사실에 대해서 파악하면 되는 일입니다.
이건 그 아이가 아들이든, 혹은 친아들은 아니지만 아들처럼 생각한 아이든 간에 상관이 없죠.
그 사건에서 중요한 사실은 돈을 받았느냐는 겁니다.
몽달곰팅
14/03/26 14:39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친인척을 빙자한 권력형 비리에 휘말렸습니까, 아니면 아들이라고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관계를 통해서 이익을 취한 적이 있습니까? 진짜 이걸 왜 밝혀야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도의적 책임이라는데, 그럼 지금 집권 정당을 비롯해서 대부분의 고위 공직자는 옷 벗어야죠.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 의혹을 밝혀야 하는 정당성이 어디에서 오나요. 이런 진흙탕 속에서 드러나는 권력형 범법행위는 누가 저질렀는지 생각해보면 진짜 밝혀져야 하는 사안은 따로 있죠.
꽃보다할배
14/03/26 14:43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01&aid=0006827003
개인 비리 혐의도 있네요...이제 아들인게 왜 중요한지 더 명확해졌죠? 외압 여부 지지부진한 내용도 기사에 있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전 한번도 외압 덮으라고 한 적도 없고 그 부분도 분명 비난 했습니다. 까는 정도가 아들 여부가 더 심해서 그렇죠. 혼외 자식을 두고 게다가 자주 들락날락 하면서 아버지 어쩌고 한게 개인 가쉽거리인가보군요. 것도 현직 당시입니다만...
몽달곰팅
14/03/27 13:36
수정 아이콘
뒤늦게 댓글 답니다만, 채동욱-삼성 고발한 사안은 보니깐 의혹만 있고 진정서만 있고 검찰에 의해서 밝혀진게 하나도 없군요. 딱 꽃보다할배님이 채동욱에게 물고 늘어지는 것과 동일한 상황이군요. 사실은 어디에도 없으나(혼외자 사건과 다른 점은 입증 책임이 있나 없나의 문제인데, 검찰이 삼성 횡령금 의혹은 밝히겠죠.) 의혹만으로 사람을 의심하고 해명하라고 요구하는 것. 게다가 그 근거는 "도의적 책임"입니다.

고발한 주체를 찾아보니 선민 네트워크라는 단체군요. 건국대통령 이승만 동상을 세우자고 하는 개신교 단체입니다. 선민이라는 단체 명을 봤을 때 상종하지 말아야 할 단체라 생각하는데 이번 사안도 의혹 제기에 불과하죠.

참 우리나라 좋은 나라입니다. 의혹만 제기하면 그 의혹이 "사실이 아님을 증명하는 책임"이 의혹을 제기한 쪽에는 없으니 말이죠.
몽달곰팅
14/03/26 14:40
수정 아이콘
게다가 혼외자 의혹을 제기한 집권 여당은 자신들의 이익과 맞물리는 일에서는 정반대의 논지로 도의적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을 옹호했던 쪽이죠.
꽃보다할배
14/03/26 14:45
수정 아이콘
여아를 떠나서 여당 편드는 사람이 윤창중이나 원세훈을 까고 있진 않겠죠? 여당 지지자든 야당 지지자든 어딜 가도 상관없는데 딱잘라서 판단하는 것은 관심법이죠. 계속 리플달면 저도 관종 될까봐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김망아지
14/03/26 16:00
수정 아이콘
근데 채동욱 경우는 친자확인을 하건말건 왜 우리한테 알려줄 의무가 있나요? 혼외 자식이든 아니든 그 사람이 그걸 가지고 공직에서 범법행위나 부당한 이득을 얻었나요? 채동욱의 혼외자식 의혹문제제기는 제기한 쪽에서 사실 물타기하려는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물고 늘어진 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꽃보다할배
14/03/26 17:21
수정 아이콘
위에 제가 걸어둔 네이버 링크 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의도치 못했던 사항이지만 이젠 아들인게 안드러날 수 없게 되었네요. 관계도 없는 채군한테 2억씩 주는 스폰서 금액은 세상에 있을수 없겠죠.
그리고 거듭 말했지만 본인(채동욱)이 은퇴식 때 가족 대동하고 "끝까지 명예롭게 싸우고 억울함을 풀겠다" 했습니다. 전 단지 그걸 보고 싶을 뿐이구요.
소르바스의 약속
14/03/26 16:01
수정 아이콘
나름 채동욱의 굴욕이군요. 쩝.
꽃보다할배
14/03/26 17:18
수정 아이콘
올바른 일을 하고자 하면 본인부터 올바러야 한다는 좋은 귀감 같습니다. 정말 공직자 다운 사람이 국정원 수사 했음 적어도 혼외자 의혹이나 금품수수에서 자유로웠을텐데 말이죠. 수신제가치국평천하...제가 가장 좋아하는 말입니다.
솔로9년차
14/03/27 08:39
수정 아이콘
다시 말하지만 아들인지 아닌지는 중요한 사항이 아닙니다. 비리를 저질렀다면 그 비리가 중요한 사항입니다.
님은 '거봐라, 나쁜 사람이잖아'라고 말하고 계신거고, 다른 사람들은 '나쁜건 나쁜 걸 따지면 되고 아들인지 아닌지는 나쁜 거랑 상관없다'를 말하고 있는 겁니다.
답답할 정도네요.
꽃보다할배
14/03/27 11:12
수정 아이콘
답답한게 아니고 이해차가 다른것이지요.
위에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고 썼다시피 올바른 공직자였다면 어떤 외압이나 흠결에서도 자유롭게 수사했을 것이고 윤석열 검사처럼 찍힘 당할때 동정 여론이 더 컸겠죠.
아들 문제가 별거 아니라고 할 수 없는게 결과론적이지만 삼성에서 채군 앞으로 돈을 밀어넣었다는 건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쓸 비자금을 마련해 줬다는 것입니다. 이와중에 아들인지 아닌지가 안중요하다구요?
개인이 구린 사람이 외부를 수사할땐 공정하다? 그럼 공직자 임명 시 뭐하러 청문회 하고 검증하는지 모르겠네요. 검찰총장은 국회 심사 대상입니다만..
꽃보다할배
14/03/27 11:15
수정 아이콘
이어서 말씀드리자면 전 채동욱과 일면식도 없고 그 인간이 무엇을 하고 다니던 신경 안씁니다만 오히려 국정원 수사를 망친게 채동욱이라고 생각하면 쉴드 따윈 1mg도 줄 수가 없습니다. 청와대가 찍어내기만 해서 나갔다구요? 왜 떳떳하면 그 찍어내기를 못버팁니까? 이미 구린 정황이 다 드러났으니 나간거 아닙니까? 권은희 과장이나 윤석렬 검사와 같은 입장이었다면 저도 청와대만 대놓고 욕했겠지요...누가 그 둘을 개인사가 이상하다고 욕하는 사람 있나요?
논란은 채동욱이가 키운겁니다. 그걸 인정하지 않는 한 청문회 따윈 더 이상 고위 공직자 임명때 필요한 절차가 아니겠지요.
꽃보다할배
14/03/27 11:30
수정 아이콘
김용판 무죄에 대해서는 저도 피끓는 심정이지만 증거 확보 부족이나 정권 눈치에 대한 판결이라는 의심만 지우지 못한채 씁쓸히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입장이구요. 원세훈을 감옥에 밀어넣은 것만해도 권은희 과장이나 윤석렬 검사같은 사람들이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것이란 점에서 그 두 분께는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정권에 찍혀서 좌천된거에 대해서도 유감이구요. 그래서 더 채동욱을 용서할 수 가 없습니다. 이러면 제 답변으로 충분할까요?
솔로9년차
14/03/27 11:33
수정 아이콘
또 댓글을 답니다. 아들인지 아닌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아들이든 아니든 비리를 저질렀다면 그 비리가 중요한 거죠. 이걸 이해차가 다르다고 하다니.
비리를 저질렀는데 그 대상이 아들일 때와 아들이 아닐 때 처벌이 달라지나요? 무슨 차이가 있길래 그게 중요하다는 겁니까?
꽃보다할배
14/03/27 12:52
수정 아이콘
이해차가 아니라 절 틀렸다고 하시고 싶으신가본데 생각이 다르니 더 말씀을 드릴수 없겠네요. 공직자가 앞으로 혼외자가 있다고 당당히 밝혀도 비난 받지 않는 환경이나 결격 사유가 아니라고 명시한다면 저도 더 이상 이 이야기는 안하도록 하겠습니다.
솔로9년차
14/03/27 12:59
수정 아이콘
같은 소리 여러번 반복하게 하지 마세요.
'공직자가 혼외자가 있는 경우 결격 사유'이기 때문에 사퇴해야하는 거고, 그래서 사퇴했다는 겁니다.
의견을 곡해하는 것도 정도껏하셔야죠. 이미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이야기했는데 같은 소리를 또 하는 겁니까?
논리에 대해서 논리로 이야기하셔야지, 그렇게 감정적으로 대응하시면 안됩니다.
몽달곰팅
14/03/27 13:37
수정 아이콘
그리고 답정너네요. 괜히 댓글 달았네요
꽃보다할배
14/03/27 15:51
수정 아이콘
저도 같은 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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