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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3/23 16:19:29
Name 어강됴리
Subject [일반] 발가벗고 뛰는 공중파






박 대통령, 청와대 대변인에 민경욱 전 KBS 앵커 임명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의 경우는 좀 다릅니다. 2월 5일 오전에 KBS 문화부장 타이틀을 달고 회의까지 주제하다 오후에 청와대 대변인으로 임명됩니다. '언론이 권력을 견제 감시하는 본연의 기능 따윈 엿드셈' 하고 권력의 품에 안겨버렸습니다.
이렇게 한다면 과연 그가 KBS제직시절 관여하거나 제작했던 보도를 어떻게 신뢰할수 있을까요?  후배 KBS 기자들에게 교훈하나 주고 갔겠네요 " 영전하고 싶으면 있는 힘껏 빨아줘라"




















아프리카를 사랑하는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






지난 2월 아프리카 예술박물관에서 일하는 아프리카 출신 예술가들의 노동착취가 언론에 알려지며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의 행태가 지탄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한달에 60~65만원의 최저 생계비에도 못미치는 임금 곰팡이가 슬고 물이새고 난방도 되지 않는 숙소, 적금 명목으로 최저임금도 안되는 돈도 제대로 지급하지 않는 이 악랄한 행태에 대해 MBC는



[현장M출동] 아프리카 '예술가' 초빙해 놓고…노예 같은 대우
http://imnews.imbc.com//replay/2014/nwdesk/article/3415001_13490.html

MBC 보도국 간부, “새누리당 홍문종 이름 빼라”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5042

메인뉴스 리포트 에서 홍문종 이사장의 이름을 아예 빼버렸습니다.  

이번 사건의 진행과정중에 부당한 처우를 받은 아프리카 예술인들이 항의하는 와중에 박물관 측은 " 이사장이 높으신분이라 항의해도 소용없을것" 이라는 압력을 받으며 부당함을 삭힐수밖에 없었다는걸 감안하면 이번사건에서 홍문종 아프리카 예술 박물관 이사장의 이름은 뺄수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존재가 사라졌습니다.




















지난 목요일 3월 20일 사상초유의 일이 발생했습니다. 
KBS는 19일 오전, MBC는 19일 오후, SBS는 20일 당일이 되어서야 부랴부랴 긴급편성을 하는데 
대통령이 주재하는 청와대 회의를 오후 2시부터 4시간 연속 생중계를 감행했습니다. 
 시청률은 방송3사 합쳐 한자릿수에 불과했지만 그 전날과 당일 다음날 조중동과 함께 '규제는 쳐부숴야 할 원수, 암덩어리' 라고 생각하는 박대통령의 생각을 전하며 이날 회의를 칭찬하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청와대에 북한의 전술핵미사일이 떨어진것도 아니요 일본이 독도를 침공한것도 아니고 대통령이 피습당한것도 아닌 
청와대 대통령 주제회의를 Live .....

 뭐 정권이 불리한 기사를 삭제하고 업적을 부풀리는것은 뭐 이런 비극적인 시대에 있을수 있겠거니 했지만 이번엔 도가 지나쳤습니다.
커밍아웃을 했습니다. 스스로 정권의 확성기 노릇을 하며 공중파는 박 정권의 비데요 애널써커다. 나아가 우리의 목소리는 청와대의 목소리요 다가올 지방선거에서 여권의 압승을 위해 규제개혁을 아젠다로 기필코 만들어 놓으리라 

 
 MB가 주신 유산을 알뜰하게 활용하고 있는 박근혜 정부, 무엇을 상상해도 그 이하를 항상 목도하였기에 왜 호들갑이야? 그럴수도 있지 라고 생각할지도 모르나 개인적 감상으론 공중파가 지난 목요일 부로 넘어선 안될선을 넘어버린것 같습니다. 

 













대통령 출국 장면을 생중계로 보내며 질수 없다는 결의를 다지는 YTN의 모습입니다. 











정녕 이자들은 부끄러움을 모르는자들입니다. 






어디서 본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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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14/03/23 16:25
수정 아이콘
예전에 군부 정권 아래서 자신들이 어떤 짓을 했는지 자아비판하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그리고 정권이 바뀌자 또 이러고 있죠. 나중에 정권이 바뀌면 또 자아비판할 겁니다. 그리고 정권이 다시 바뀌면... 도돌이표 찍겠죠.
물론 방송사가 하나의 인격체는 아니지만, 방송사를 인격체로 친다면 그냥 그런 족속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 신경쓰여요
14/03/23 16:28
수정 아이콘
너희는 나를 최대한 핥고 빨아라. 그러면 고깃덩이를 던져줄 것이다.... 그 메시지에 최대한으로 부합하려 애쓰는 언론사들을 보니 눈물이 앞을 가리는군요
해울림
14/03/23 16:36
수정 아이콘
예전 파업 때 부르짖던, 언론인으로서의 자부심은 어디로 간 것일까요.
어강됴리
14/03/23 16:41
수정 아이콘
파업지도부는 짤리고 비 보도부서로 발령, 시용기자로 채워졌다고 합니다.
노조원들이 상처를 많이 입기도 했고 지치기도 했고요
Security
14/03/23 16:39
수정 아이콘
참여정부때 하던 언론의 패기는 어디갔나요?
그 때 패기를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이게 국민을 위한 언론인지 대통령을 위한 언론인지 모르겠습니다;
Lich_King
14/03/23 21:03
수정 아이콘
참여정부는 언론탄압을 안하지 않았나요. 국민들은 자기 수준에 맞는 정부와 언론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수준이 딱 이정도이죠.
Security
14/03/23 21:33
수정 아이콘
참여정부때는 노무현대통령을 까지 못해서 안달이었죠.
한마디 한마디를 꼬여서 생각하고 평검사들도 막 달려들던거 참여정부때인데
지금 평검사가 참여정부때 노무현대통령에게 했던거처럼 해보라면 할 수 있을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Lich_King
14/03/23 21:34
수정 아이콘
그렇죠. 그러니까 박정희 대통령시절부터 옆에서 교육받은 박근혜 대통령은 언론탄압 및 저런 당근을 주는 겁니다. 오죽하면 대통령 해외순방중 넘어지는거 방송하지 말라고 엠바고까지 걸겠습니까 크크. 수준이 딱 보이죠. 기본적으로 박근혜 대통령을 뽑은 이상 이런건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콩심은데 콩나지 팥나는것 본적 없습니다.
카라쿠라마을
14/03/24 20:09
수정 아이콘
국민들은 자기 수준에 맞는 정부와 언론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수준이 딱 이정도이죠

pgr21에서만큼은 이 댓글 보고싶지 않았는데 전형적인 국개론자들의 주장이군요

우리나라의 수준이 낮다라는 말은 단정짓기가 어렵네요 그 5000만명의 수많은 국민들을 그냥 내가 보고 느낀점을 예로들어 수준이 낮다고 일반화 하는거야 말로 말도안되는 소리죠

우리나라가 수준이 낮으면 우리나라보다 선진국인 이탈리아는 왜 그 독재에도 우리나라보다 더 침묵하는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적어도 우리나라의 국정원 시위의 몇십주간 수만명이 참여한 시위는 기네스북에도 오를정도의 기록을 남겼거든요

반면에 이탈리아는 독재에도 시위는 커녕 침묵하는 나라인데 이탈리아는 그럼 우리나라보다 훨씬 수준이 낮으니 후진국만도 못하겠군요? 우리나라 정치적인 수준 왠만한 선진국과 비교해봐도 꿀리지 않습니다 국개론을 주장하려거든 마음속으로 생각하세요 국민들 깎아내리고 자국 부정적으로 폄하하지 말고 하여튼간에 정치적으로 편향되면 정치병에 빠져서 앞뒤 구분못하는건 만사 공통이군요
Lich_King
14/03/24 20:56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전 일반화 하는게 아니라 결과가 이미 나와있으며, 이 결과가 모든것을 말해준다고 생각합니다.

1. 이명박정부때도 BBK 비리 및 현대 재임시절, 시장 시절때의 청계천등의 시정 결과를 보고 대통령되면 비슷하게 될거다 라고 생각했으며 이에 이명박정부 재임기간에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는 많은 분들이 잘 알고 있을거라고 봅니다.

2. 박근혜 대통령이 독재정권에서 모든것을 보고 배웠으며, 그때 행했던 언론 탄압 및 장악을 본문 글에서와 같이 시행하는데, 이에 대한 책임이 박근혜 정부를 택한 우리 국민에게 있지 않다면 누구에게 물어야 하는지 역으로 묻고 싶네요. 이때에도 많은 분들이 반대했으며,님께서 언급하신 국정원 시위 몇십주간 수만명이 참여하는 국가이지만, 결국 선거를 통해서 국민의 다수가 택하는 것은 박근혜 정부였습니다.

3. 이탈리아 대해선 언급하셨으니 저도 제 의견을 달자면, 개인적으로 저는 이탈리아가 우리나라보다 수준이 높다고 생각한적이 없습니다.
미국 일본 영국 할것없이 그나라는 그 나라 국민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이탈리아도 그 나라 국민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거죠. 그 정부의 수준을 높이는건 자국민이죠. 다른데서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거듭 언급하자면, 우리나라는 우리나라 국민의 수준에 딱 맞는 정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서 언론도 있는거고요.

4. 마지막으로 국개론 운운하면서 저에게 댓글 달지 말라고 질타하실 자격 및 정당성이 카라쿠라마을님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는데, 최소한 카라쿠라마을님께서 저에게 그런 댓글을 다실때에는 저도 제 의견을 달 권리가 있다는 건 인지하고 계셔야 하지 않을까요? 그러면 위와 같이 예의없고 남을 국개론자 및 정치병에 빠져서 앞뒤 구분못하는 사람으로 매도하는 글을 쓰기 전에 고민하셨을텐데요.
카라쿠라마을
14/03/24 21:08
수정 아이콘
1번에 대해 반박하자면 당시 이명박이 bbk 비리가 있었지만 대통령 되고 나서 터진것이지 그때는 정말 미미한 인지도 였죠 시장 시절때의 청계천등의 시정 결과도 단점이 많았지만 결과적으로 청계천은 복원했으니 이미지가 좋아진것이 한몫한것이죠 이런 좋은 이미지로 대선에 나와서 경제를 살린다고 하니 믿을수밖에 없구요 당시 후보도 생각하셔야 할게 당시 이명박 제외하고 이명박에 대항할 야당 후보가 정동영뿐이였습니다 근데 정동영 정도의 능력만으로는 이명박에 대항하기에는 너무 역부족했죠 그래서 이명박이 당선될수밖에 없었습니다

2번 국민들의 잘못이라기 보다 국민들의 눈을 가리는 언론들과 그 무리들이지 않을까요? 국민들의 잘못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하다고 봅니다 박근혜를 지지할만한 사유가 논리적이든 논리적이지 않든 그게 큰 사유이고 대통령이 된것이죠 그 사유가지고 비판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하구요 박근혜가 독재정권에서 모든것을 보고 배웠으며 그때 행했던 언론탄압 및 장악도 서로간의 시각이 다른 문제라고 봅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a가 맞고 a가 꼭 정상이라고 생각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a가 틀렸다고 생각할수도 있거든요 b가 맞을수도 있고 그게 우매하다 비정상적이다 전혀 맞는말이 아니다 라고 몰아갈 문제는 아닙니다 a의 시각도 맞고 b의 시각도 맞을수도 있겠죠

3번 그러니까 제가 하고싶은 말은 그 나라 높은 수준의 국민들이 맞는 정부가 박근혜 정부일수도 있다는거죠 박근혜가 뽑힌것 자체만으로 a의시각에서 보기에는 우리나라 국민 수준은 낮다고 볼수도 있겠지만 국민들의 수준이 높아도 아주 예외의 사례는 나올수도 있습니다 수준이 높은 국민들이라도 수준이 높은 지식으로만 꼭 대통령을 뽑는건 아니라는것이죠 여러가지를 감안해야 합니다

4번 제가 예의없게 말씀하신건 죄송합니다만 pgr21에서는 정말 그런 댓글 보기 싫었거든요 근데 pgr에는 올라와서는 안될 수위의 정치적 발언들(타커뮤니티에 올라올만한 수위)가 떡하니 올라와있으니 제가 가장 부정적인 스탠스가 국개론인데 국개론을 혐오하는 스탠스의 입장에서 제가 충동적으로 작성하였나 봅니다 그건 죄송합니다

글쎄요. 전 일반화 하는게 아니라 결과가 이미 나와있으며, 이 결과가 모든것을 말해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동의하기가 힘드네요 저는 국민들을 일반화 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결과라는 범위에 국민들이 왜 들어가야 하는지도 명확하지도 않죠 결과가 이미 나와있다는것도 단정짓는 의미이고 편향적인 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결과로 국민들을 설명할수 있다면 그거야 말로 관심법이죠
Lich_King
14/03/24 21:31
수정 아이콘
1. 이명박정부건에 대해서는 쓰자면 너무 길어져서 간략화했었는데 조금 적자면, 청계천은 복원해서 이미지가 좋아진부분도 있지만 그 이후 들어가는 유지비 및 환경문제, 청계천 상인들에 대한 후속조치(가든파이브문제)등 결과를 보면, 일은 불도저처럼 잘 시작하는데, 그에 대한 후속결과는 배보다 배꼽이 큰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나마 잘했다고 하는 버스노선 정비도 이미 그 이전 정부부터 다 준비해놓은 것을 실행한것에 불과하고요. 저는 정치는 항상 최선을 택하는게 아니라 최악을 피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동영이 능력으로 이명박에 대항하기에 너무 역부족이더라도 이명박 대통령보다는 최소한 일은 덜 저질렀을 거라고 봅니다.

2 우리나라 민주화의 역사를 보면 언론이나 그 무리들이 앞장서서 나서기보다 과거 광주사태 및 위에 언급하신 국정원 시위, 촛불시위등 국민의 손에서 태동되었다고 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이에 맞춰서 정부도 바뀌고 언론도 바뀌는거죠. 즉 평소에 이야기 하는 선거에 꼭 참여해라. 선거하는것은 중요하다 라는 가장 큰 근본적인 이유라고 봅니다. 이를 소흘히 하거나 잘못 행사했다면 이는 국민의 잘못이죠. 언급하신 현재 박근혜 정부의 언론의 정책이 제가 보는 시각과 다른분의 시각이 다를 수 있고 그 시각이 맞을 수 있다는건 그럴 수 있겠지만, 그에 대한 논리적인 반박은 아직 제가 보거나 들은것이 없습니다.

3. 저도 우리나라 국민이 수준이 낮다고 한적이 없습니다. 단지 우리나라 국민의 수준에 맞는 정부라고 거듭 언급한 겁니다. 최근 10년간의 선거 결과 및 정부의 행동 그에 대한 국민의 피드백을 보면 반박을 할수가 없는게 개인적으로 안타깝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독재자의 딸이라는것만으로도 선거에 나와서도 안되고 나와도 몰매를 맞는게 정상이지만, 다른 절대다수의 국민은 그렇게 생각안하니까요.

4. 사과 감사합니다.

5. 결과가 이미 말해준다는것은 위에 제가 꾸준히 언급한것과 같이 국민의 의사가 선거로 전달되는데, 그 선거의 결과는 이미 다 나와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선거의 대한 결과는 우리 국민 개개인의 책임이지요. (연대책임)
카라쿠라마을
14/03/24 21:50
수정 아이콘
1번 정치는 항상 최선을 택하는게 아니라 최악을 피하는것도 a의 시각만일수도 있죠 b가 보기에는 a가 최악이라고 생각해서 피하는것일수도 있구요 그리고 정동영의 능력으로 보건데 이명박 만큼 덜 저질렀더라도 정말 무능력 했을꺼 같습니다 당시 정동영은 네임벨류로만 봐도 1군보다는 2군이 대선후보로 나온셈이거든요

2번 논쟁과는 다른 이야기지만 광주 사태라는 의미가 물론 중립적인 의미에서 사용된 용어이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광주 사태라는 의미는 부정적인 의미로 많이 사용되온 터라 사태라는 의미보다는 항쟁이라는 의미가 더 맞지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잘못 행사했다는 의미 또한 a의 시각만이 꼭 맞다고는 단정 지을수 없다고 봅니다 여러가지 시각에서 b에게 행사한게 제대로 행사할수도 있을것이고 반대로 a가 잘못 행사할수도 있는것이거든요

3번 분명 독재자의 딸이라는 것이 문제가 될수도 있습니다 만약 독재자의 딸이라는 쪽이 나라에서 정한 객관적으로 잘못된 구조라면 문제이죠 하지만 우리나라의 정치세력중 하나이고 기득권층을 이끄는 세력이 고착화 된 구조라면 이건 다른 문제라고 봐야할듯 싶습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무조건 나쁜사람이지만 그게 고착화 되고 몇십년간 공식적으로 이어져 온 구조라면 완전히 다른문제이거든요 객관적으로 잘못된 구조로 되어있다면 문제지만 고착화 된 구조라면 그걸 문제삼아서 비판을 삼을지언정 그 시각 자체를 부정하는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국민의 피드백의 기준은 명확하지가 않죠 우리가 모르는 음지에서 피드백을 하고있을지도 모르고 국정원 시위에 직접 나갈수도 있겠지만 우리나라 사회구조상 음지에서만 이야기 하시는분들도 많으실꺼라 생각합니다 절대 다수의 국민도 애매하죠 명확하게 나누기가 절대 다수가 정녕 박근혜에 대한 비판하는 마음이 없이 찬양만 할까 이것도 의문입니다

5번 국민의 의사가 선거로 전달이 되지만 그 선거에 대한 결과가 국민 개개인의 책임으로 본다는건 정치학적으로도 인정하지 않습니다 물론 국민 개개인의 책임이 일정부분 있지만 그걸 시행하는 정치인들의 문제가 더 크다고 시사하는 바입니다
Lich_King
14/03/24 22:10
수정 아이콘
1. 정동영후보가 무능력 했을거라는것은 어디에 근거가 있는지요. 저는 이명박 대통령의 문제점은 과거 치적 즉 결과를 보고 근거를 삼아 이야기 한 것입니다. 대통령이 된 이후의 결과는 언급할 필요조차 없군요. 그래서 저 위에 맨 처음 댓글에도 팥심은데 콩나는것 본적 없다고 적은것입니다.

2. 광주사태는 저는 부정적인 의미보다 탱크로 국민을 밀어버리는 참혹한 상황에 대한 매우 적절한 단어 선택이라고 봅니다. 그 당사자인 전두환씨는 아주 잘 살고 있군요.

3. 제가 박근혜대통령이라면 독재자의 딸이라는것 하나만으로도 참회하면서 살것이기 때문에 안나왔을것이라는 겁니다. 무엇보다 본인부터가 잘못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니 이렇게 대통령까지 나와서 된것이겠죠. 실제로 토론이나 이런데서도 역사가 평가할거라는 애매모호한 소리나 하지 잘못했다고 언급하는것 한번도 본적없습니다. 그에 대한 국민의 심판도 없었군요. 그리고 님이 언급한대로 관심법이 있는것도 아니고 개개인이 다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음지에서 어떤생각을 하고 있는지 제가 어떻게 알겠습니까? 그나마 그걸 확실히 알 수 있는게 선거결과인데 이 선거결과는 매우 명확합니다. 대선만 해도 전체국민의 70%이상이 참여합니다. 대체 이걸 부정할 근거가 어디에 있는지요? 확실한 근거나 Fact가 없으면 의미없는 주장일 뿐입니다.

5. 시행하는 정치인을 뽑은것이 그 국민입니다. 그에 대해서 심판하는건 그 다음 선거이고요. 그 심판이 제대로 된적이 있나 궁금하네요. 그러니 시행하는 정치인이 이모양이지요.
카라쿠라마을
14/03/24 22:24
수정 아이콘
1번 정동영 후보가 무능력 했을것이다라는 말은 하진 않겠지만 분명 2군이 대선후보에 나온거나 다름없었다고 봅니다 아무래도 정동영이 무능력 했을것이다 라는 추측은 그동안의 행적들을 보고 무능력 한다 라고 추측하는것이죠 열린우리당 시절만 하더라도 정동영은 역대급 무능력 대표였었죠 같은 야당에게 큰 타격을 입힌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3번 전체 국민의 70% 이상이 참여한 국민 투표 가지고 판단하기에는 애매하죠 당장 박근혜 문재인 후보만 하더라도 안철수 사태에도 불구하고 51% 48%의 접전을 벌였는데요 그럼 그 48%까지도 일반화 시켜서 까여야 합니까? 51%도 콘크리트층 제외하면 박근혜의 이러이러한점이 더 마음에 들어서 박근혜를 지지한것일수도 있죠 박근혜를 싫어하지만 문재인이 더 마음에 안들어서랄지 그래서 지지하는 사람들도 있을것이구요

분명 박근혜의 단점과 같은 사건들도 서로간의 시각차이가 다를수도 있습니다 a의 시각만으로 이러이러해서 당신들 문제가 많으니까 당신들 탓이야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a의 시각에서는 비이성적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우리나라 정치 구조에서는 그게 비 이성적인게 아닐수도 있거든요 그게 틀린게 아니에요 그걸 틀린것이라고 받아들이고 당신네들 탓이야 라고 모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5번 그에 대해서 심판하는건 그 다음 선거인데 a라는 당이 b라는 당에 대해 대체하지가 못해서 b를 지지한다면 어떨까요? a가 완벽하게 업그레이드 된 a라면 심판이 가능하겠죠 하지만 a가 b를 심판할만한 만족을 주지 못하니 안되는거죠 최악을 피해서 a를 지지하니 뭐니 이상적인 말만 하구요 그 최악을 피할만한 만족감도 주지 못해서 심판이 안된다는건 생각을 못하시나요? a나 b나 라고 하고싶지도 않고 일베니 국정원이니 뭐니 들을수도 있겠지만 피지알이라서 하게되네요 그리고 꼭 b만 뽑는다고 해서 시행하는 정치인들의 정신상태가 그러는건 아닌거 같네요
Lich_King
14/03/24 22:41
수정 아이콘
카라쿠라마을 님//
1. 저랑은 완전히 다른 관점인데, 열린우리당 시절의 정동영이 무능력 대표라고 뭐라고 하기 전에 본인을 그렇게 가열차게 까도 본인이 잘못했다고 대인배다운 면을 보인것도 정동영이라고 이야기하고 싶군요. 그리고 무능력해도 이명박대통령 보다는 나았을거라고 거듭 이야기합니다. 최소한 비리는 안저질렀을거 같거든요.

3. 네. 48%까지도 까여야죠. 그러니 연대책임아니겠습니까? 반대했다고 해도 이나라 국민이 아닌건 아니지요. 그리고 51%안에 있는 사람이 박근혜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으면 무소속이나 무효표를 해서라도 최소한 박근혜는 찍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각차이를 자꾸 논의하시는데 그래서 저는 이 모든걸 총합해서 우리나라 수준에 딱 맞는 정부라고 이야기 한겁니다. 이런 시각차이 등을 넘어서서 결국 선택된 것이 이 나라 정부 아니겠습니까?

5. 최소한 a가 잘못했으면 b라든지 무소속이라든 차안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심판이죠. 예를 들어서 사람을 한사람 죽인사람이 있는데 이사람이 추후 열사람을 살릴 수 있다고 한다고 해도 그 전에 한사람 죽인것에 대한 죄값을 안치루어도 되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a당이 잘못했으면 최소한 다음선거는 a당이 안되어야죠. a당에서 아무리 좋은 사람이 후보로 다시 나온다고 하더라도요. 그래야 정치인도 국민을 무서워하고 제대로된 정책도 나오기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카라쿠라마을
14/03/24 22:48
수정 아이콘
Lich_King 님// 저는 더이상 답변을 안하겠습니다 서로간의 시각차이가 너무 명확해서 좋은 논쟁보다는 시간만 끄는 논쟁이 되는거같아 제가 한수 접겠습니다 토론 나누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좋은 토론이 된거같습니다
Lich_King
14/03/24 22:51
수정 아이콘
카라쿠라마을 님// 네 수고하셨습니다. 좋은 한주일되시기 바랍니다.
14/03/23 17:00
수정 아이콘
이미 포기한지 오래라..
몽유도원
14/03/23 17:01
수정 아이콘
누가누가 잘빠나~
류세라
14/03/23 17:03
수정 아이콘
ytn도 저모양 인가요?
14/03/23 17:08
수정 아이콘
이제 믿을껀 시작할때 정권의 나팔수가 될거라고 깟던 종편인 JTBC뿐이라니 후샏....
王天君
14/03/23 17:33
수정 아이콘
이야...... 대단합니다 정말.
왕은아발론섬에..
14/03/23 17:36
수정 아이콘
무작정 방송사들만 욕하기도 좀 그런게 이명박이 정권 때 딸랑이짓 하는거 못해먹겠다고 KBS, MBC, YTN,연합뉴스 노조들이 밥줄 걸고 파업을 했었죠.
근데 선거 결과는 저런 짓을 하는 당이 총선 대선 다 이겨버리면서 면죄부를 받았고요.
밀레니엄단감
14/03/23 17:40
수정 아이콘
이게 공기업 공영방송체제의 한계죠. 노무현정부땐 지금처럼 선전수노릇은 안했지만 정권비판은 느슨했고.
사장을 청와대에서 임명하고, 방송공영성이니 뭐니해서 이런저런 간섭하는 기구(위원회)들이 많으니 친정권적이 되기 십상인 시스템이죠.
당근매니아
14/03/23 22:26
수정 아이콘
뭐 완전 민영방송인 종편을 생각하면 또.....
영원한초보
14/03/23 18:18
수정 아이콘
1,2번째는 잘못된거 맞지만
3,4번째가 그렇게 큰 문제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대통령 출국 공중파에서 속보로 생방송하면 이상하지만 YTN에서는 저 정도는 할수 있는 것 같습니다.

화제가 됐었던 끝장토론
솔직히 시간만 길고 대통령이라는 초강력권한을 가진 사람의 토론치고는 특별히 해결된게 없는 것 같네요
푸드트럭은 노점상 문제와 연결된건데 이에 관한 이야기는 하지도 않는데 뭔 끝장 토론인지 괜히 사람만 많아서 요란했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이런 대통령 주재 회의는 자주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폐쇄적인 토론보다 이렇게 공개 토론이 더 좋다고 보고요
평일 낮시간 생방송이라 충분히 편성 가능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명박도 토론 비슷한 것을 한적이 있던거 같은데 짜고치는 느낌 확실히 받았거든요.
박근혜도 이번 토론 다 준비된 순서대로 였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박근혜 본인이 토론의 중심이 아니라서
그렇게 짜고 친다는 느낌은 많이 못 받았습니다. 담당 관료가 하는 이야기중 자신이 아는 만큼 끼어드는 정도였으니까요
청와대에서 국정회의가 어떤식으로 진행되는지 왜 성과가 별로 없는지 항상 궁금했는데
어느정도 박근혜 스타일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것 같습니다.
당근매니아
14/03/23 22:25
수정 아이콘
"박근혜 대통령이 비행기에 오르려는 모습 생중계 해드리려 했는데 이미 탑승했다는 소식 입니다" 가 YTN 멘트였던 모양이더군요.
14/03/23 18:19
수정 아이콘
얼마 전 규제혁파 관련한 뉴스꼭지들은 정말 저를 꼭지 돌게 만들더군요.
물론 규제라는 게 정부의 주장대로 불필요한 경우에는 삭제해야 맞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걸 반대로 말하면 꼭 필요한 규제도 있을 수 있다는 거죠. 이 부분에 대한 언급이 꼭 있었어야 했습니다.

근데 저 ... 썩을... 일단 규제는 전부 다 때려부숴야 경제성장을 할 수 있다고 홍보 방송을 뻥뻥 때리고 방만한 공무원들의 게으른 행정으로 인해 쌓인 잘못된 규제를 우리 가카께서 친히 혁파하시는 그림으로 만들어 버리니 이게 무슨 위대한 수령동지도 아니고
스치파이
14/03/23 19:49
수정 아이콘
방송을 보셨나 모르겠는데 장관 답변할 때 보면 뭐는 풀어줄 수 있다, 뭐는 있어야 한다 나눠서 얘기했습니다.
14/03/23 20:05
수정 아이콘
제가 짜증났다고 얘기한 부분은 회의의 내용 자체가 아니라 (물론 여기서도 대통령이 한마디 하면 부랴부랴 새 정책들이 나오는 씁쓸함이 짜증이긴 합니다.)
회의가 뜨자마자 7~8개의 꼭지를 규제가 불필요하다는 정부의 주장을 홍보하는 일에 사용한 방송사의 행태입니다. 같은 내용만 떠들더군요.
스치파이
14/03/23 20:33
수정 아이콘
애초에 대통령도 좋은 규제와 나쁜 규제는 구별해야 한다고 했고, 제가 본 SBS 뉴스에서도 같은 취지로 언급하던데요.
김치남
14/03/23 18:36
수정 아이콘
국민이 사랑하는 대통령이니 언론이 당연히 이러는거 아닙니까~
태공망
14/03/23 19:57
수정 아이콘
종편 jtbc가 민족정론이 될 줄이야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4/03/23 19:59
수정 아이콘
방송국만의 책임은 아니겠죠.
14/03/23 20:19
수정 아이콘
규제혁파회의는 저도 잠시 봤지만, 괜찮던데요..
인생은혼자다
14/03/23 20:43
수정 아이콘
국민 수준에 걸맞는 언론을 갖게 되나 봅니다.
루카쿠
14/03/23 21:08
수정 아이콘
언론 장악은 이미 오래전부터 됐다고 생각한지라;;
14/03/23 23:40
수정 아이콘
이명박정부의 최대 업적이 아닌가 싶어요. 새누리당에선 백년은 고마워해야 할듯...
14/03/23 23:52
수정 아이콘
뉴스채널은 어느대통령이었어도 마찬가지엿을거라 생각합니다
14/03/24 03:13
수정 아이콘
토론이 아니라 쑈죠.
하여튼 하는 짓들 하고는...
Fanatic[Jin]
14/03/24 08:03
수정 아이콘
이미 공중파가 아닌 공주파니까요....
뒷짐진강아지
14/03/24 13:22
수정 아이콘
후빨전쟁...
14/03/24 13:48
수정 아이콘
방송국같이 좋은 직장을 다니면서 무슨 파업이냐고 욕이나 하는 국민들 수준에 아주 걸맞는 언론들이죠
14/03/24 15:18
수정 아이콘
석희 형님만 믿고 갑니다..
14/03/24 15:46
수정 아이콘
이제는 생활인으로써 언론인을 바라봐야 할 거 같습니다.
언론인의 사명이고 뭐고 간에 그들 역시 나와 마찬가지로 1달 벌어서 1달 살아야 하는 직장인입니다,
안타깝게도 그들이 자리를 걸고 힘차게 싸워주길 바라는 것도 한계가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공중파가 지금은 박근혜를 열심히 빨아주고 있지만...정권이 바뀌면 태도가 180도로 바뀔겁니다.
왜냐면 그들 역시 나와 똑같은 봉급쟁이고, 월급안나오면 애들 키우기 막막한건 매한가지니 살려면 다른 쪽에 붙어야겠죠..

욕하면서도 저들이 안쓰럽습니다..
아니 안쓰럽다기보다도 [니들은 그냥 영혼없는 공무원이야] 라는 말 밖에는 해줄말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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