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4/03/22 19:49:17
Name 후추통
Subject [일반]  彼狡童兮(피교동해) ② 손침 숙청
그냥 푹 기다리다가 아드리아나 잡고 끝낼래요...휴우...


손침의 군권을 나눠 그 동생 손은에게 나눈다는 것.

같은 일족인 손은에게 나눈다는 것이니 만큼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야간 관점을 다르게 보면 상당히 의미심장한 일이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지휘권은 단일화가 되야합니다. 손침의 군무가 중하다는 이유로 이것을 나누어 중앙군과 지방군의 지휘권을 손침과 손은으로 이원화 시켰다는 것은 지휘권을 이원화 한다는 것입니다. 일단 이후의 상황을 봐서는 지방군은 손은이 중앙군은 손침이 관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손은이 지방군을 통괄하면서 근위군을 장악하던 손침 형제들 중 한 축이 빠진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그리고 그 빠진 자리는 장수교위로 있다가 보의장군 영강후를 거쳐 좌장군으로 승진한 장포가 들어갑니다.

탄탄한 것만 같은 손침의 군사장악력에 약간의 금이 간 것이죠. 하지만 손휴는 여전히 긴장을 놓지 않습니다. 어느날 손침은 손휴에게 술과 고기를 바칩니다만, 손휴는 이를 거절하고 되돌려보내죠.

화가 난 손침은 장포와 술을 마시면서 불평을 쏟아냅니다.

"처음 어린 군주(손량)이 폐출되었을 때, 대부분 나에게 직접 황제에 오르도록 권했습니다. 나는 폐하(손휴)가 현명하다 여겨 맞이한 것이오. 황제는 내가 아니라면 즉위하지 못했을 텐데 오늘 예물을 바쳤다가 거절당했소. 이는 다른 신하과 나를 같은 위치에 보는 것이오. 따라서 응당 계획을 바꿀것이오."

계획을 바꾼다. 이것은 손휴를 폐하겠다는 것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손침은 장포를 자파 인사로 생각하여 이런말을 했지만 장포는 이 발언을 그대로 손휴에게 고합니다. 손휴는 장포에게서 이 말을 듣고 손침에게 여러번 상을 내려 그를 안심시킵니다. 손휴전이나 손침전에는 손침이 난리를 일으킬까 두려워 상을 내렸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손휴가 일부러 저자세를 취해 손침을 안심시키면서 시간을 번 것으로 추정됩니다. 손휴는 또한 손침이 모반을 도모한다고 고변한 자들이 있으면 그 사람들을 잡아 손침에게 보냈고, 손침은 이 사람들을 죽여버리죠.

손침은 자신을 고변하는 사람이 늘어나자 건업에 있는 것은 위험하다 여기고 바깥으로 나가기로 결정합니다. 그의 직위중에는 형주목이었고, 형주 지방의 방비를 위해서라는 명목으로 나갈 수도 있었죠. 실제로 형주목이라는 지위를 가지고 있었던 장수들은 강릉이나 무창에 주둔했죠. 손침은 사공 맹종을 통해 무창에 나가 주둔하면서 그곳을 위무하고 지키겠다고 말합니다. 손휴는 손침을 외부로 내보내 중앙정부의 힘을 꺾기 위해 무창으로 나가는 것을 허락하고 손침 아래의 정예병 1만명에게 무기창고의 병기를 모두 가지고 나가도록 하면서 손침을 따라가도록 명령합니다.

하지만 장군으로 있던 위막은 손휴에게 달려가 설득하죠.

위막 : 손침이 바깥에 있으면 분명 변란이 있을 것입니다.

위막 뿐만이 아니라 무위사로 있던 시삭 역시 손휴에게 보고합니다.

시삭 : 손침에게는 모반하려는 뜻이 있습니다.

위막이나 시삭이 왜 손침을 외부로 내보내는 것을 막으려든 것일까요.

오의 모든 군권을 장악한 손침에게서 군권을 약화시키기 위해 지방군의 권한을 손은에게 분할시킨 것을 기억할 것입니다. 어렵게 지휘권을 이원화시켰던 손휴가 손침을 지방으로 특히나 주요 군사요충인 무창으로 보내는 것은 이 이원화된 지휘권이 다시 손침 아래로 일원화가 될 상황이었습니다. 이럴 경우 손휴가 무슨짓을 해도 손침을 붕괴시킬 수가 없었습니다. 손휴와 장포는 손침을 죽일 계획을 세우고 끌어들일 사람을 물색하기 시작합니다. 장포는 이 일에 당시 좌장군으로 있던 정봉을 추천합니다.



정봉은 제갈각아래서 동흥전투에서 기습작전을 벌여 대승했고 관구검의 반란때 문흠을 구원하면서 추격해오는 위군을 저지했고 제갈탄의 바란때는 여장에서 위군을 견제하는 유일한 전공을 세워 멸구장군 도정향후를 거쳐 호위장군 안풍후에 좌장군까지 오르게됩니다. 장포는 그의 용맹과 결단력이 필요하다 여겨 손휴에게 추천한 것이었습니다.

장포 : 정봉이 비록 경서에 능하진 않으나 계략이 남들보다 뛰어나니 능히 대사를 결단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손휴는 비밀리에 정봉을 불러들여 도움을 청합니다.

손휴 : 손침이 권력을 쥐고 불궤한 짓을 행하려 하니 장군과 함께 손침을 죽이려 하오!
정봉 : 승상(손침)의 형제와 그 일당이 매우 강성해 민심이 그들에게 등돌려 그들이 이를 두려워해 경계가 심할 것입니다. 이로는 그들을 제압하는 것이 불가능하니 사냥 때 모임을 기회로 하여 그들을 주살하시옵소서.

이렇게 비밀리에 거사를 꾸몄지만 어디에선가 계획이 새어나간 것인지 거사 전일인 12월 7일, 연회때 변고가 생기리라는 소문이 건업 전체에 퍼지게 됩니다. 손침은 이러한 소문에 매우 불쾌해 합니다. 그도 아마도 어떤 모의를 꾸미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이와 관련이 되어 있는 상황이었던 모양입니다. 거기에 하필이면 그날 밤 강풍으로 인해 나무를 뽑고 모래가 날리자 손침은 매우 껄끄러워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인 8일은 신과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는 납일이 되고 제사가 끝나자 연회가 시작됩니다. 손침은 여러 징후 때문에 껄끄러워 참석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손침이 들어오지 않자 손휴는 사자를 잇달아 10명이나 보내 그에게 연회를 참석하도록 권합니다.10명이나 되는 사자가 연회참석을 권하는 손휴의 제안을 전하자 손침은 결국 연회에 참석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금방 떠나기 위해 부하들에게 명령하죠.

손침 : 황제의 명령이 여러번 있었으니 불참할 수는 없지. 그대들은 미리 병사들을 준비시키고 관소에 불을 지르시오. 그리하면 신속하게 돌아올 수 있을 거요.

병사를 준비시켜 정돈시키라 함은 손침 역시 손휴를 공격할 생각이 있던 모양이었습니다. 손침이 참석하고 연회가 조금 시작되자 손침의 관소에서 불이 났다는 소식이 전해집니다. 손침의 부하들이 약속한 대로 그를 불러들이기 위해 불을 지른 것이죠. 화재 진압을 위해 자리를 뜨려는 데 손휴가 손침을 말립니다.

손휴 : 승상의 관소에는 불 끌 사람이 많은데 굳이 승상이 번거롭게 가실 필요가 있겠소?

하지만 손침은 굳이 일어나 불을 끄러 가겠다고 합니다. 그러자 정봉과 장포가 주변에 배치되어 있던 무사들에게 신호를 보내 손침을 포박하게 합니다. 무사들에게 붙잡힌 손침은 일이 글렀다 여기고 비굴하게 손휴에게 고개를 숙이고 애원합니다.

손침 : 저를 교주로 유배보내 주십시오!
손휴 : 등윤과 여거는 왜 유배보내지 않고 죽였냐?
손침 : 그..그럼 저를 관가의 노예로 만드십시오!
손휴 : 등윤과 여거는 관가의 노예로 만들지 않았는데?

손휴는 그렇게 손침의 입을 막아버린 뒤에 손침의 목을 신속하게 몸과 분리해버립니다. 마침 손침이 붙잡혔다는 소식을 들은 손침의 부하들이 몰려옵니다. 손휴는 베어진 손침의 목을 높이 들고 소리칩니다.

손휴 : 무기를 놓는 자는 설령 손침과 함께 역모를 모의한 자라도 사면시켜 주겠다!

손휴의 외침에 손침의 부하 들 중 5천이나 되는 이들이 무기를 버리고 손휴에게 투항하죠. 손휴전에는 하루가 지난 9일 장포에게 중군독을 더하고 장포의 동생 장돈을 도정후로 임명해 병사 3백을 주었고 장돈의 동생 장순을 교위로 임명합니다. 이는 중앙군의 지휘를 장포에게 임시로 맡게 하고 장돈과 장순에게 군사를 주어 손침 일가를 모두 잡아들이도록 명령한 것입니다. 장수교위로서 금위군을 통솔했던 손개는 손침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자 배를 타고 위나라로 도망치려다 추격군에 잡혀 목이 베어집니다. 또한 손은을 비롯한 손침의 일족들은 모두 체포되어 모두 죽음을 당합니다. 이런 처벌은 손침 뿐만 아니라 그의 사촌형 손준에게까지 미칩니다. 손준은 이복여동생이자 장모인 손노육을 죽이는데 연관되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손휴는 손준의 관을 파내버리고 같이 묻은 인수를 꺼내고 관을 부숴버린 뒤에 시체를 다시 묻습니다. 부관참시였습니다. 또한 손준과 손침이 일족이라는 것이 부끄러워서 황족에서 이름을 지워버린 뒤에 그들을 부를 때는 고준, 고침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조서를 내리죠.

손휴 : 제갈각, 등윤, 여거는 죄가 없었는데도 손준과 손침 형제에게 잔혹하게 살해되었으니 가슴이 아프도다. 신속히 이들을 이장시키고 각기 제사를 지내도록 하며 제갈각 등의 일에 연루되어 유배된자들은 다시 불러 돌아오도록 하라.

제갈근의 가문은 제갈각이 죽으면서 제갈근의 가문은 없어진 상황이었습니다. 손휴는 제갈근의 가문을 되살리기 위해 제갈량의 양자로 갔다가 228년에 죽었던 제갈근의 2남 제갈교의 후손을 찾습니다. 당시 제갈교의 아들인 제갈반은 촉에서 행호군 익무장군으로 있었는데 이 일로 인해 제갈반은 오로 가서 제갈근의 대를 잇게 됩니다. 이런 제갈반 역시 얼마 안가 요절해 그 아들인 제갈현이 후사를 잇게 됩니다.

손휴는 일단 민심을 수습하고자 이궁의 변으로 폐위되었다가 손준에 의해 살해당한 손화의 아들들에게 관작을 내립니다. 먼저 손호를 오정후로 봉하고 아버지와 같이 유배갔던 신도현에서 원래의 봉국인 오군으로 돌아가게 합니다. 손덕 역시 전당후에 봉했으며 손겸은 영안후, 손준은 기도위에 봉합니다. 그리고 현인으로 이름높았던 위요(위소)를 중서랑 박사좨주로 임명했고, 하제의 손자인 하소를 산기중상시로 올렸다가 오군태수로 임명해 오군 지방을 안정시키도록 합니다. 또한 누현을 감농어사로 임명해 농사를 장려했고 시중에서 청아하다고 평판이 자자했던 왕번을 산기중상시와 부마도위에 임명하여 현인들을 등용합니다. 군사적인 면에서도 주애의 반란을 토벌하고 영릉의 이민족 지도자인 진비가 일으킨 반란을 진압했던 육개를 정북장군 가절 예주목으로 임명해 위나라를 방비하도록 합니다. 또한 조서를 내려서 교육에 진력하게 하고 시험을 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사람들에게는 작위와 상을 주도록 하게 하죠.

손침을 숙청하고 뒷수습에 성공한 손휴는 공을 세웠던 인사들에 대해 논공행상을 시행합니다. 먼저 손침 숙청의 계책을 마련한 정봉을 대장군으로 승진시키고 좌우도호를 더합니다. 하지만 손침을 죽여서 긴장이 풀려버린 손휴는 몇가지 실책을 저지릅니다.

회계에 머물러 있던 손휴는 당시 상우현령을 거처 상서좌조, 오관중랑장을 거쳐 회계태수로 재직중이던 복양흥과 교분을 맺습니다. 이후 손휴는 즉위하자 그를 태상 위장군 평국군사 외향후로 삼았죠. 거기에 259년 지진이 나고 곳곳에 낙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합니다. 거기에 다음해인 260년 가을 도위로 있던 엄밀이 단양에서 간척사업을 위해 포리당이라는 제방을 만들 것을 건의합니다. 손휴는 이를 각 관리들에게 이치를 따져 논의하도록 했는데 대부분의 신하들은 공력이 많이 드는데다가 성공하지 못한다고 여겨 포리당 건설을 반대합니다. 하지만 당시 복양흥만이 이를 만들수 있다고 주장했고, 친했던 복양흥의 주장을 받아들인 손휴는 포리당 건설을 강행합니다. 손휴는 군사들과 백성들을 수없이 동원해 이를 건설하려 합니다. 하지만 건설에 드는 비용이 막대하게 들어가는 데다 군사들은 포리당 건설 도중 익사하거나 사고사 하는 등 피해가 막심했고 공사에 참여하지 않으려고 자살하는 사람도 나와 백성들은 복양흥을 원망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런 포리당 건설로 인해 책임을 져야했던 복양흥은 262년 승상으로 승진합니다. 손휴는 복양흥과 장포가 과거에 자신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었기 때문에 승상으로 임명하고 군사와 행정을 담당하게 하고 장포는 대장군으로 승진시켜 궁의 부서를 주관하게 합니다. 또한 정위 정밀, 광록훈 맹종을 각기 좌우어사대부로 임명하죠. 국정을 운영하게 된 복양흥과 장포는 서로 결탁하게 됩니다.

이때 손휴의 귀에 폐제 손량에 대한 소문이 들려옵니다. 당시 포리당 건축의 실패로 인해 민심이 상당히 손휴에 대해 좋지 않았는데 회계로 유배를 갔던 회계왕 손량이 건업으로 돌아가 황제로 복위해야 한다는 소문이 회계 일대와 단양군에 떠돌기 시작한 것이죠. 거기에 손량의 첩실이 손량에게 무당을 보내 기도하도록 했는데 그 기도문중에는 손휴를 저주하는 사악한 언사가 있다고 손휴에게 밀고를 해온 사건이 벌어집니다. 이를 안 관리는 바로 손휴에게 보고하고 손휴는 손량을 후관후로 격하시킨 뒤에 다른 지역으로 보내집니다. 이후 손량은 다른 지역으로 가던 중 자살하고 호송을 담당했던 관리는 처형당합니다. 그런이 이 대목의 주석으로 인용된 오록에는 손휴가 짐독으로 손량을 독살했고, 오가 멸망한 직후인 태강 연간에 오의 소부를 역임했던 단양군의 대옹이라는 사람이 손량의 시신을 모셔 다시 뇌향에 매장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261년 5월 여름에는 폭우로 인해 강과 시내가 불어나 피해를 입었고 안오의 백성 진초라는 사람이 죽어서 매장되었다가 6일 후 소생해 땅을 뚫고 나오는 기이한 사건이 벌어집니다. 거기에 262년에는 백호문의 북쪽 누각이 불타는 사고도 일어나죠.

손휴는 광록대부 주혁, 석위를 각 지역에 파견해 순시하면서 풍속을 살피고 장수와 관리들의 기강을 바로잡고 백성들을 위무하도록 합니다.

하지만 손휴도 긴장이 완전히 풀려서 주변을 다스리는데는 상당부분 오점을 남깁니다. 그것은 바로 손침을 제거하는데 공을 세웠던 장포와 자신을 많이 도와줬던 복양흥을 제어하지 않은 것 때문이었습니다.

손준과 손침에 대한 이야기는 별전으로 따로 적죠. 사실 실제로 이 인간들하고 엮어서 말할 사람이 있기 때문에...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키니나리마스
14/03/22 23:00
수정 아이콘
오의 막장시절은 언제 끝날 것인가.. 이게 다 쥐 한마리 때문...?
쿨 그레이
14/03/23 11:24
수정 아이콘
정봉이 이 때 나이가 얼마였던가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1250 [일반] 피교동해 - 폭주개시 [2] 후추통4244 15/09/30 4244 3
60905 [일반] 망했다.... [21] 후추통11262 15/09/13 11262 0
60714 [일반] 다시 시작하며. 제리타임! [15] 후추통6997 15/09/02 6997 10
57412 [일반] 후추잡썰(?) [13] 후추통5642 15/04/07 5642 1
56355 [일반] 여자와 아이를 죽이는 것이 어찌 성전인가!(뱀발부분 수정했습니다.) [40] 후추통7186 15/02/04 7186 1
54148 [일반] Pentatonix 노래 몇곡... [16] 후추통4614 14/10/05 4614 0
54147 [일반] 증오의 이유 [53] 후추통10136 14/10/05 10136 14
52449 [일반] 조선, 정도전의 나라. (드라마 정도전) [79] 후추통8738 14/06/29 8738 6
52027 [일반] 彼狡童兮(피교동해) ③ 외환내우 [7] 후추통4412 14/05/31 4412 1
52017 [일반] 후추잡설 투우우우우~(2) [12] 후추통5059 14/05/30 5059 1
51984 [일반] 후추잡설 [15] 후추통5371 14/05/28 5371 5
51546 [일반]  彼狡童兮(피교동해) ③ 명분 [2] 후추통4668 14/05/04 4668 2
50846 [일반] 반골 아닌 반골. 위연 문장. [35] 후추통9211 14/04/03 9211 8
50612 [일반]  彼狡童兮(피교동해) ② 손침 숙청 [2] 후추통4762 14/03/22 4762 5
50480 [일반]  彼狡童兮(피교동해) ① 준침 [3] 후추통4079 14/03/15 4079 1
50159 [일반] 정말 제목 쓰기도 힘드네요. [85] 후추통9159 14/03/01 9159 40
50010 [일반] 彼狡童兮(피교동해) 시작. 2+1, 질문. [5] 후추통3485 14/02/22 3485 1
49569 [일반] 가정맹어호苛政猛於虎(끝) 인과응보 [4] 후추통9007 14/01/31 9007 6
48521 [일반] 가정맹어호苛政猛於虎 ⑥ 끝장 [6] 후추통4325 13/12/14 4325 4
47914 [일반] 당신은 어떤 딸을 원하시나요? [19] 후추통7417 13/11/23 7417 0
47296 [일반]  가정맹어호苛政猛於虎 ⑤ 제갈탄 궐기 [5] 후추통5103 13/10/25 5103 5
46998 [일반] 자환, 이균. (상) [2] 후추통5199 13/10/12 5199 4
46980 [일반] 오늘 하루. [6] 후추통4880 13/10/10 4880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