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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3/13 14:12:10
Name Duv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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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MBC가 정말 맛이 갔군요...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727

MBC “안철수, 얼마나 다급했으면 폭탄주까지…”

MBC는 먼저 “안철수 의원은 지난 1998년 급성 간염이 발병해 술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안 의원이 폭탄주까지 돌린 건 신당창당 과정에서 불거진 새정치연합 내부의 뒤숭숭한 분위기를 다독일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라고 보도했다.




과거 가장 믿을만한 방송이라고 꼽히던 MBC가 이제는 완전 쓰레기가 됐네요.

무슨 안철수 폭탄주 마신걸 이런식으로 뉴스로 내놓는건지...  모범생 안철수... 폭탄주까지 라고 하면서 안철수가 마치 타락한것처럼 모는 논조로 뉴스를 내내요





하기야 MBC가 그동안 굵직굵직한 뉴스를 쏟아냈었죠


가령

근육 크기에 따라 보수 진보가 결정된다라던지

http://mirror.enha.kr/wiki/%EC%95%8C%ED%86%B5%20%EA%B5%B5%EA%B8%B0%EA%B0%80%20%EC%A0%95%EC%B9%98%20%EC%8B%A0%EB%85%90%20%EC%A2%8C%EC%9A%B0


비오는 날 소시지빵이 잘 팔린다라던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214&aid=0000286856



김정은 눈썹 왜 밀었나 라던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14&aid=0000311584



폭력게임, 혈압 오르고 비만 부른다

http://imnews.imbc.com/replay/2014/nwdesk/article/3413576_13490.html




그리고 가장 유명한

게임의 폭력성 실험이라던지...

http://mirror.enha.kr/wiki/%EB%89%B4%EC%8A%A4%EB%8D%B0%EC%8A%A4%ED%81%AC%20%EA%B2%8C%EC%9E%84%20%ED%8F%AD%EB%A0%A5%EC%84%B1%20%EC%8B%A4%ED%97%98%20%EC%82%AC%EA%B1%B4



아이티 구조대 기사같은 병크도 있었죠

http://mirror.enha.kr/wiki/%EC%95%84%EC%9D%B4%ED%8B%B0%20%EC%A7%80%EC%A7%84%20%EA%B5%AC%EC%A1%B0%EB%8C%80%20%EB%B3%B4%EB%8F%84%20%EB%85%BC%EB%9E%80






아무래도 MBC는 제기준에는 종편급의 아니 종편이하의 방송이라고 해도 무리없는 방송인거 같습니다.

한때 언론신뢰도 1위를 차지했던 MBC가 이렇게 몰락하고 쓰레기가 되다니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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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13 14:14
수정 아이콘
본문의 문제제기가 안철수따위가 폭탄주 마신게 뉴스거리가 되느냐 라는 건가요 아님 폭탄주를 마셨다고 보도된게 사실이랑 달라 문제인 건가요
하루빨리
14/03/13 14:18
수정 아이콘
링크된 기사를 보면 '안철수가 폭탄주 마신게 뉴스거리가 되느냐'겠죠?
일단 이 소식 자체는 MBC만이 아닌 종편 3사와 ytn등에서 다룬듯 하니깐요. 거기에 MBC도 저들과 같은 급으로 놀아났다는게 비판거리 같네요.
14/03/13 14:19
수정 아이콘
거기에 폭탄주마시는걸로 안철수 비난하는 논조로 제목을 뽑고 뉴스를 낸게 ...
highfive
14/03/13 23:59
수정 아이콘
그렇다기보다 어떻게든 신당내부의 갈등을 부풀려 보도하기 위해 어처구니 없는 모범생폭탄주드립을 쳤다는게 골때리는거겠죠.
운명의방랑자
14/03/13 14:14
수정 아이콘
어쩌다가 MBC가 이렇게 되었나요..
하늘하늘
14/03/13 14:39
수정 아이콘
언론사 사장이 청와대 불려가서 촛대뼈 까이고도 아무일없는 현실인데요 뭐..
14/03/13 14:15
수정 아이콘
MBC 노답된 건 어제오늘 일이 아니긴 합니다만 참 볼때마다 한심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공중파인데..
14/03/13 14:15
수정 아이콘
음 TV는 모르겠지만, 활자매체는 3월 11일자로 많이 실렸던 내용이긴 합니다. 한국일보, 머니투데이 등등..
ArcanumToss
14/03/13 14:17
수정 아이콘
MB씨는 찌라시죠 뭐.
14/03/13 14:18
수정 아이콘
SBS에 폭탄주 뺏겨서 안철수라도....
http://www.ajunews.com/common/redirect.jsp?newsId=20120103000492
치탄다 에루
14/03/13 14:19
수정 아이콘
만나면 좋은 친구우~ 우우~
MBC 문화방 소오옹~
스치파이
14/03/13 14:21
수정 아이콘
저게 나름의 스토리가 있거든요.
전날인가? 윤여준이 "안철수는 창당 발기인 대회 끝나고도 회식을 안하더라, 밥도 안 먹이고... 기본적으로 사람 다룰 줄을 모른다."며 대차게 깠거든요.
그러니까 다음 날 급히 모아가지고 회식하면서 안 먹던 술도 마시고 그러니까 모양새가 좀 웃겨졌죠.
이게 윤여준이 까기 전에도 많이 돌았던 얘기예요. 사람 불러놓고 더치페이한다고.
안철수가 허둥지둥하다 보니 여기저기서 비꼬는 모양새가 나오네요.
꽃보다할배
14/03/13 14:26
수정 아이콘
MBC 노답인건 어제오늘일도 아니니..MB하수인 김재철부터 이미 신임을 잃었습니다. 무도랑 드라마 일밤 빼면 볼 것도 별로 없고
그러나 저러나 안철수도 별로 신뢰가는 정치인은 아니네요. 여러모로 실망만 안겨줍니다. 집안 단속이나 이탈에 대해서 보면 더더욱 그렇구요.
14/03/13 15:36
수정 아이콘
이 관점으로 보니까 MBC 기사가 그럴듯하게 보이네요.

깠다는 걸 부정하는 건 아닌데,
말씀 듣기 전에는 '뭐야 이 맥락없는 허공에 삽질은' 이었는데
듣고 나니깐 '오- 센스있는데?' 싶네요.

폭탄주 마시는 걸 깐게 아니라
폭탄주 마시게 된 과정을 깐거라면
안철수의 적으로서 위트있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물론 MBC 뉴스를 보고싶지 않기 때문에
뉴스 클립을 보고 하는 말은 아닙니다..

뉴스 클립을 보면 왠지 혈압이 오를 것 같아서..
14/03/13 14:24
수정 아이콘
mbc는 특히 주식의 30퍼가 그녀의 것이니 .. 굽신굽신하겟죠
ArcanumToss
14/03/13 14:34
수정 아이콘
박근혜 "폭탄주 만드는게 특기"
http://www.ajunews.com/common/redirect.jsp?newsId=20120103000492
최종병기캐리어
14/03/13 14:38
수정 아이콘
폭탄주는 우리 마마님꺼라능!!!
14/03/13 16:21
수정 아이콘
박근혜가 말고 안철수가 돌리고 제가 먹으면 되겠네요.
14/03/13 14:34
수정 아이콘
TV조선에서 김정은에 대해 방송하는거 같네요
사회중시경영
14/03/13 14:37
수정 아이콘
MBC 도저히 못보겠더군요 어쩌다 노답 채널이 됬는지..
가만히 손을 잡으
14/03/13 14:40
수정 아이콘
이미 쓰레기 방송이 된지 오래죠.
김재철과 그 하수인들이 접수한지 오래입니다.
몽키.D.루피
14/03/13 14:42
수정 아이콘
뉴스만 놓고 보면 종편급(jtbc, 그중에서도 뉴스9은 제외)이라고 봅니다.
14/03/13 14:42
수정 아이콘
그네언니 어쩌구 하면서 크크초성체에 애니메이션까지 넣는걸요 뉴스의 예능화인가?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현정권 빨아주기를 넘어 그냥 퀄리티도 포기한듯 대충대충 시간떼울려고 만드는지 원

흔히 그런말 하죠 그렇게 욕할꺼면 네가 만들어봐라 네! 적어도 엠비시뉴스보다는 잘 만들 자신있습니다

한때 품위를 자랑했던 그래서 언론사 취업 지망생들 선호 1위를 자랑했던 엠비시의 몰락이 씁쓸합니다 더군다나 그래도 메이저 미디어인데 단 한 정권의 탄압으로 이렇게 뼛속까지 망가질수 있다는게 허무하기까지 하네요
리듬파워근성
14/03/13 14:54
수정 아이콘
태호피디도 빨리 떠났으면 좋겠어요. 아예 지워버리게...
14/03/13 15:19
수정 아이콘
진짜 무한도전만 아니면 MBC 볼 일이 없는데..허허..
14/03/13 14:55
수정 아이콘
언론인의 권위는 언론인 스스로 무너뜨리고 있는거죠..
김재처리 이후 MBC가 보도하는 이런 XX같은 뉴스에 대한 비판글 진짜 수도 없이 많았습니다. 아마 PGR에도 많을 겁니다.
김재처리의 똘마니중에 똘마니, 해직자를 주도적으로 양산했던 안광한 같은 것을 사장에 앉혀 놨으면 앞으로 더 한 꼴 많이 볼 겁니다.
일반 매체는 포기하고 그냥 안보는게 낫습니다. 나꼼수 이후 대안매체가 그나마 많이 있으니 그것을 통해서 정보를 얻어야죠..

처음에는 정권의 압박이니 데스크의 압박이 뭐니 그런 것 때문에 저럴수도 있다고 이해하고 존중했습니만...
그것도 하루이틀이죠..벌써 몇년째 이러고 있는겁니까? 이럴꺼면 언론인의 권위니 뭐니 그냥 떼고, 생활인으로 하죠..
저놈들이 지금은 박근혜 열심히 빨아주고 있지만, 정권 바뀌면 논조가 정반대로 바뀔겁니다.
언론이 아니라 그냥 정부 조직이거나 하루하루 먹고살거 걱정하는 단체일 뿐 무슨 지들이 언론이라고...

참고로 어제자 MBC 뉴스데스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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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권은 [정치권, 국정원 증거조작 의혹·기초연금법안 난타전] 인데 이게 정말 기계적인 중립만 지킵니다.
왜 싸우는지, 누가 잘못한건지 제대로 알려주지도 않고 그저 논란이 있다. 서로 피장파장 싸우고만 있다입니다.
흐흐....KBS도 퍼오려다가 그냥 넘어갑니다. 도찐개찐이니...
그나저나 앵커가 어째 이석기랑 너무 닮았네요...허허...
중서한교초천
14/03/13 15:08
수정 아이콘
이런 이유로 mbc를 쓰레기라 말하는 것은 일종의 자기기만입니다.

첫째로
개인적으로 흥미거리의 뉴스를 전하는 것에 대해 뉴스의 질이 떨어졌다 라고 말하는 논조에 대해서는 별로 할 말은 없지만
뉴스가 그런 것을 전하지 않을 이유가 있느냐 하는 의문이 드는군요.

둘째로
자신의 성향이나 의견과 맞지 않은 수준의 뉴스를 전한다 해서
그 뉴스가 권위가 없다느니 질이 떨어진다는 한다면
그 뉴스는 누군가에겐 대단히 권위 있는 대단히 질이 높은 뉴스라는걸 말하는 셈이 되므로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자기 모순을 저지르는 동시에 그 뉴스의 권위를 인정하는 바가 됩니다.

중립적이지 않은 언론일수록 누군가에겐 권위와 질을 인정받게 되며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뉴스일수록 누구에게도 권위를 가질 수 없는 단순한
정보창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뉴스가 됩니다.
그런 언론은 그야말로 아무도 바라지 않는 언론일 겁니다.
우리는 언론에 윤리적 잣대를 들이대며 "바른" 역할을 하기 바라기 때문이죠.

이 글이 매우 웃긴 이유는
이 글이야말로 mbc의 언론으로서의 위대함을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짱구 !!
14/03/13 15:14
수정 아이콘
이 리플이 매우 웃긴 이유는

이 리플이야말로 MBC가 뭘 믿고 나대는지를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서한교초천
14/03/13 15:17
수정 아이콘
뭘 믿고 나대는 것이 왜 문제가 되는지 알고 싶네요.
14/03/13 15:24
수정 아이콘
이 리플 조금 무섭네요. 뭘 믿고 나대는 게 문제가 안 된다는 말은, 언론이 정권의 나팔수가 되어도 문제가 없다는 생각으로 읽힙니다. 만약 정권을 믿고 나대는 것이 문제가 안 된다고 생각하신다고 해도 문제입니다. 언론은 권력과 가까워지면 가까워질 수록 타락하는 곳입니다.
중서한교초천
14/03/13 15:28
수정 아이콘
정권의 나팔수가 아닌 언론은
또 다른 어떤 권력과 가까워진 언론이라 생각해도 되나요?
아니면 그 언론은 그냥 정보창고로서의 언론인가요?
jaykay님이 바라는 언론은 세상을 바꾸는 언론인가요 정보창고의 언론인가요?
만약 전자라면 그것은 필히 그 어떤 권력과 연계될 수 밖에 없는 언론입니다.
권력과 별개의 언론이요? 그런건 있을수가 없어요. 있길 바라는 사람도 없구요.
14/03/13 15:33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는 언론은 공정성의 울타리 안에서 자신의 주관을 펴는 곳입니다. 이에 관해서는 계속 이야기하면 논의가 샐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지적하고 싶은 것은 있습니다. 정반대의 지향은 다른 권력과의 유착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만약 MBC가 원래부터 보수적인 언론이었다면, 지금의 행태에 크게 실망하지는 않을 겁니다. 그런데 지금의 문제는 권력과 유착관계를 가지고 있는 인물들이(대표적으로 김재철) 언론사의 중추에 앉아 보도 내용을 멋대로 선별하는 게 문제죠.
중서한교초천
14/03/13 15:38
수정 아이콘
이 리플은 "MBC가 그전에는 보수적이지 않은, 또 다른 어떤 관계(다른 의미의 권력)의 아래 있었는데
현재는 보수적인 권력의 인물에 의해 보도되고 있어 그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이전의 보수적이지 않은 어떤 것이었을 때는 참 좋았다."라는 뜻인데

그 당시에 또 어떤 사람들은 그 MBC에 대해 "저 MBC는 어떤 권력과 유착되어 썪었다." 라고 비난했을 겁니다.
본문의 글쓴이와 그 비난하는 사람의 차이를 알 수 없군요.
오히려 같다는 점에서 다행인점은 아 우리모두 인간이구나 하는것입니다.
14/03/13 15:46
수정 아이콘
사회의 현상을 진영논리로만 해석하는 건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제 리플은 그 의도가 아니었습니다.

언론사의 이념 지향은 어쩌면 당연한 것입니다. 중립적인 인간이 존재하지 않듯이. 그러나 특정 이념으로의 지향이 반드시 해당 정치세력과의 유착과 나팔수 역할 수행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이 문제는 결국 공정성과 연결이 됩니다.

제가 나가볼 일이 생겨 의견 개진은 이만 정리하겠습니다.
중서한교초천
14/03/13 16:38
수정 아이콘
특정 이념 지향이 정치세력의 유착과 나팔 수 역할이 아니면 어떤 역할을 하는건지
당췌 이해할 수가 없네요...
대체 그것이 무엇이죠?
전소된사랑
14/03/13 15:14
수정 아이콘
mbc의 언론의서의 위대함 에 그냥 웃고 갑니다.
콩먹는군락
14/03/13 15:15
수정 아이콘
폭력성을 시험해보기 위해 무리한 실험을 해도 누군가는 정당한실험이고 인정받는 실험이 되는 군요 그실험에 그렇게 큰권위가 있는지 몰랐네요
중서한교초천
14/03/13 15:16
수정 아이콘
그런 실험은 첫째의 예에 해당되는 사례이죠.
14/03/13 15:18
수정 아이콘
네. 님같은 분들이 좋아할만한 언론이 많아져서 좋으시겠네요. 수준 딱 맞네요.
중서한교초천
14/03/13 15:19
수정 아이콘
딱히 싫을 것이 없어 좋다고 하면 딱 맞겠네요.
콩먹는군락
14/03/13 15:45
수정 아이콘
그게 그런것을 전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수준의 실험인가요. 그런짓이 허용된다면 뉴스가 실험을 빙자해서 타인에게 피해를 주고 다녀도 된다는 소리밖에 안되는데요
자기가 안당한다고 막말하는건지
중서한교초천
14/03/13 16:34
수정 아이콘
실제로 그 차단기 실험 하나로 mbc 뉴스가 쓰레기가 되야 하나요?
(만약 그렇다면 남에게 한번이라도 피해를 주는 집단은 그야말로
모두 쓰레기가 되어야 하는군요. 그렇지 않은 집단이 과연 있을까요?)
아니면 다른 모든 예들이 그런 같은 실수를 범하고 있나요?
콩먹는군락
14/03/13 16:43
수정 아이콘
하루아침에 쓰레기가 되지는 않겠습니다만 적어도 그 쓰레기덕에 MBC뉴스가 저질이 되는데 일조한다고 볼 수 있죠.

와갤과 애갤 현피사건을 게임탓으로 전가하는것도 그렇고요

차라리 알통굵기가 정치신념좌우 드립은 피해를 안주기라도하지

MBC가 까이는게 정치적 스탠스로 인해 까이는것만은 아닙니다 정치색 떠나서 저질뉴스를 내니까(정치와 상관없이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는 범죄죠) 쓰레기라 까이는거고, 자기기만이라 볼수도 없다고 봅니다.
중서한교초천
14/03/13 16:49
수정 아이콘
MBC 뉴스의 다른 보도들이 그 기사로 인해 저질이 된다는 건가요
아니면 MBC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저질이 된다는 건가요?
만약 후자라면 MBC 뉴스의 보도들은 그 일과 별개로 저질이 아니다. 라고 봐도 되나요?
콩먹는군락
14/03/13 16:57
수정 아이콘
MBC전체도 아니고,MBC뉴스와 해당기자에게 동시에 피해가 가겠죠.
이러한 '막장방송 사건'이 여러번 일어나는 것만해도 MBC뉴스 자체가 묶여서 까이기에는 충분한사안인거같습니다.
그리고 다른 이야기지만, 저질이라는 판단의 기준 자체도 사람마다 다른데 그게 어떻게 자기기만이 되겠습니까? 중서한교처천님한테나 기만이지요
중서한교초천
14/03/13 17:05
수정 아이콘
그러면 여타 mbc 기사 자체의 질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는 거죠?

그리고 그러니 자기기만이란거죠. 만약 그렇다면 저질이란 얘길 해서는 안되죠.
차라리 본문의 본인 스스로가 "이것은 "개인 판단"의 문제이니 "저질"이라고 말하는거 자체가 옳지 않다."
라고 말한다면 그게 낫겠습니다.
콩먹는군락
14/03/13 17:22
수정 아이콘
중서한교초천 님// 제가 보지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질이 어떻다고 판단을 못드리겠고, 기사자체의 질에 문제가 없는경우도 있습니다.라고 답변드립니다.
그리고 오히려 그쪽에 묻고싶습니다.여타 MBC 기사자체의 질을 판단할 수 있는지 MBC를 보신다고 해도 365일 매일보시나요?

그리고 저질이하고 하는것이 개인판단의 문제이고 자기기만이라고 말하는거 자체가 옳지 않다는거죠
저질이라는 표현이 PGR에서 용납하기 힘들정도로 심한 비난단어까지는 아니라는걸 감안해야하기도 하겠습니다만.
중서한교초천
14/03/13 17:38
수정 아이콘
콩먹는군락 님// 제가 MBC 기사자체의 질을 판단할 수 있는지 없는지는 둘째치더라도
적어도 저는 "MBC 뉴스가 쓰레기다."라는 식으로 발언을 하지는 않죠.


저질이 개인의 판단 문제인데 어떻게 저 글이 자기기만이 아닐 수 있다는 건가요?
그걸 아는 사람이라면 그걸 알아도 그렇게 말하면 안 됩니다.
개인판단의 문제일때 그 사람이 자신이 보기에 그것이 쓰레기 인거 같아
그걸 쓰레기라고 말하면 쓰레기가 아니라 생각하는 사람은 뭐가 되나요?
그럼 "MBC 뉴스가 아주 위대하다." 말해도 아무 문제가 없는 건가요?
적어도 그걸 아는 사람이라면 "MBC 뉴스가 위대하다."라는 글도 안 쓸거 같은데요
그걸 쓰는거 자체가 자기기만이죠.
콩먹는군락
14/03/13 17:53
수정 아이콘
중서한교초천 님//그렇다면 통진당이 종북정당이라고 주장하시는데 모든 통진당원이 종북은 아니지 않습니까? 종북정당이 아니겠네요 통진당은

쓰레기가 아닌사람은 쓰레기가 아닌거같다고 말하면 되는겁니다. 키보드 잘 쓰고 계시지 않습니까?
MBC가 위대하다고 주장을 하고 싶으면 하고싶으면 됩니다. 물론 충분한 근거가 있어야겠습니다만,
저질이다라는 이부분은 Duvet님이 그렇게 생각하는건데 제가보기에는 납득할만한 이유로 보이기도 하지만 딱히 모순되지도 않고 자기기만도 아닙니다
kongkaka
14/03/13 18:27
수정 아이콘
중서한교초천 님// 쓰레기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뭐가 되는게 아니고 그냥 쓰레기가 아니라고 생각할뿐이죠.
제가 지금 여기서 'mbc뉴스는 쓰레기다'라고 한다고 이게 무슨 절대 정의가 되는것도 아니고 어디까지나 각자 생각들을 말하는거 아닌가요?
다만 저 처럼'mbc뉴스가 쓰레기다'라는 생각에 동의하는 사람의 수가 많을 뿐이죠.
누군가 'mbc 뉴스가 위대하다' 한다고 해도 다른거지 틀렸다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중서한교초천
14/03/13 18:28
수정 아이콘
콩먹는군락 님// 통진당은 종북이고 통진단원 대부분이 종북이죠.
MBC 뉴스는 쓰레기가 아니죠. 그래서 MBC 뉴스 보도의 대부분은 쓰레기가 아니죠.
MBC 뉴스가 쓰레기면 MBC 뉴스 보도의 대부분도 쓰레기여야 겠죠.
저 예들이 MBC 뉴스 보도의 대부분인가요?
결국 님도 MBC 뉴스가 쓰레기라는 본문의 글에 반대하시는 것이 맞죠?

쓰레기가 아닌거 같다고 말하면 글쓴이가 "아 그렇군요. 그 말도 맞습니다. 존중합니다" 이렇게 말하겠습니까?
"아닙니다. MBC는 위대합니다."말하면 PGR 분들이 "아 그렇군요. 그 말도 맞습니다. 존중합니다."
이렇게 하겠습니까? 안 하겠죠. 왜냐. 개인의 판단 문제가 아니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생각하기에 MBC는 현재 확실히 잘못됐어요. 판단 문제가 아니라니까요.
근데 그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자체가 잘못되었죠. 그걸 말하는게 제 리플입니다.
중서한교초천
14/03/13 18:32
수정 아이콘
kongkaka 님// 지금 각자 생각을 말하는게 아니라니까요. 그렇게 해서 그냥
"그래 니 생각도 맞고 내 생각도 맞다." 이렇게 하자는 건가요?
그런거라면 제 리플에 이렇게 무수한 리플들이 안 달리죠.
지금 우리의 대화는 뭔가 심각한 문제의식(여기서는 정치의식)을 깔고 이야기 하는 겁니다.
정치는 "너도 맞고 나도 맞다." 이런게 아니에요.
콩먹는군락
14/03/1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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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서한교초천 님// 통진당원 대부분이 종북인지 아닌지 어떻게 아세요? 대단하네요. 생판 만나보지도 않은 사람들을 종북주의자로 매도하다니 대단하네요. 흐흐
중서한교초천
14/03/1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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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먹는군락 님// 그건 당의 기조가 그러하기 때문입니다. 당의 기조가 그러한데 거기에 들어가놓고 "난 아니다."라고 말한다? 제정신이라면 애초에 들어가질 않겠죠.
콩먹는군락
14/03/1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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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서한교초천//통진당의 강령에 '종북'이라고 써있습니까?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는데 통진당 강령에도 한반도 비핵화가 포함되있습니다

아무리 잘쳐줘도 종북일 것이다지 종북이다.라고 단언할 수 없죠.마찬가지로, MBC도 비슷합니다
중서한교초천
14/03/13 18:56
수정 아이콘
콩먹는군락 님// 지금 강령과 기조를 헷갈려 하시는건 아닌지? 기조는 명시화된 항목 같은걸 말하는게 아닌데요. 당대표나 당수뇌부라는 사람들이 하고 다니는 짓을 보고도 종북이 아니라고 할 수 있나요? 당연히 강령같은데에 어느 미친놈이 "우린 종북이다." 적겠습니까 대한민국에서 정치질 하겠다는데 저런 항목 몇개 적고 다녀야겠지요. 아무리 잘쳐줘도가 아니라 종북입니다. 그게 기조에요.

그리고 마지막 문장에 비하자면 반대로 mbc가 쓰레기가 아니란 말도 그럼 당연한거겠네요.
mbc가 쓰레기라는거 어떻게 단언하나요? 강령에 명시되어 있나요?
우린 그런 "니말도 맞고 내 말도 맞아." 얘기 하자고 이런 리플 이렇게 많이 단거 아니자나요.
콩먹는군락
14/03/13 19:00
수정 아이콘
중서한교초천//종북짓은 당수뇌부가 하는거지 통진당원이 하나요.

그러면 김재철이 법인카드 긁고다니면 MBC기자들도 긁고다닙니까.

제가 하고싶은말은 MBC가 쓰레기라 할 수 없다면 통진당도 종북이라 할 수 없다는거죠.
저는 MBC가 쓰레기라고 믿고 통진당도 종북이라 믿습니다.
중서한교초천
14/03/13 19:01
수정 아이콘
콩먹는군락 님// 그런 당수뇌부들이 하고 다니는 짓거리를 보고도 가만히 있으니 통진당원들이 종북이란거죠.
종북이 아니면 가만히 있겠어요? 냅다 박차고 나와야지요.
전 mbc가 쓰레기라 할 수 없다고 안 했는데요. 그런 말을 이런식으로 하는게 아니라고 하는거지.
그런 생각은 누구나 할 수 있죠. 하지만 그런 생각을 표현하는 논조 또는 방식이 틀렸어요.
그 생각이 바로 여기선 정치성향으로 갈려요. 교묘히 pgr 리플들에서 감추고 있는게
바로 그거에요. 성향으로 말할 문제가 아니라니까요.(저의 본리플이 정확히 말하는 문제가 이겁니다.) 거기에다가
통진당은 그야말로 정치 그 자체이죠. 통진당 옹호하고 싶으세요? 그럼 당수뇌부따라 종북임을 선언하는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게 되어요.
콩먹는군락
14/03/13 19:05
수정 아이콘
중서한교초천//수뇌부가 쓰레기짓한다고 가만 놔두면 쓰레기면 재작년에 노조였던 분들을 제외한 MBC직원들도 쓰레기죠.

통진당을 옹호하고 싶은게 아니고 그간 주장해오신게(이런걸로 MBC를 쓰레기라 할 수 없다≠이런걸로 통진당은 종북이라 할 수 있다.) 정치논리에 따라 모순된다고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부분은 그렇습니다.
다만 민주당은 노예주를 신안군의회 부의장이나 올려놓는 병크를 저질렀었고
통진당은 무식하게 과격한데다가 당내에서 패악질을 치는데 지지할수가 없죠

그리고 PGR은 정치사이트가 아니라 자신 각자의 기준이 모두 존재합니다. 예를들면 게임산업 관련에서는 무상급식시기때는 갑론을박이 펼쳐졌었습니다.
정치논리에 너무 얽매이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하나 더 말하면, Duvet님이 본문만 올려놓고 링크가 빈약했다면 저게 왜 잘못됬지? 라고 저도 그렇게 생각했을거같습니다. 본문글 자체는 다소 정치적으로 보인다는건 인정하겠습니다.그러나 Duvet님이 MBC를 비판하는 건 정치,의견문제만으로 국한된 성질이 아닙니다. 보기에 빅똥이 쌓인거죠. 보니까 오히려 정치에 관련된 문제는 본문과 좌우 근육크기밖에 없네요
중서한교초천
14/03/13 19:06
수정 아이콘
콩먹는군락 님// 지금 말씀하시는 문제가 성향이나 의견에 의한 문제라니까요... 제 본리플을 다시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군락님의 정치성향은 무엇입니까? 제눈에는 이미 훤히 보인다마는.. 저녁타임이라 이만 줄이겠습니다.
무선마우스
14/03/13 15:4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흥미거리의 뉴스를 전하는 것에 대해 뉴스의 질이 떨어졌다 라고 말하는 논조에 대해서는 별로 할 말은 없지만'

여기서 끗~
질이 떨어진걸 쓰레기라 표현한거죠.
중서한교초천
14/03/13 16:36
수정 아이콘
'별로 할말이 없다.'와 '할말이 없다.'는 심각히 구분하셔야겠지요.
'별로 할말이 없는' 이유는 글의 논지가 그 곳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별로 할말'을 간단히 적어놓기도 하였구요.
14/03/13 16:00
수정 아이콘
둘째로 이하 부분은 그냥 궤변이네요.
참신한 논리 잘 봤습니다.
좋아요
14/03/13 16:20
수정 아이콘
뭐 반론이야 할수 있다치는데 첫번째 이유는 [자기기만]씩이나 언급하시고 든 이유치고는 너무 뭔가 좀 헐겁네요-_-a
뉴스가 흥미거리식 뉴스를 전하지 않을 이유가 있느냐 정도가 자기기만 씩이나 언급할 이유는 안되는거 같은데
중서한교초천
14/03/13 16:33
수정 아이콘
[자기기만]언급 부분은 두번째 부분을 보셔야죠.
좋아요
14/03/13 17:59
수정 아이콘
두번째 부분만 봐야할 껀이라면 이게 굳이 첫번째 두번째 하면서 뭘 붙일 필요가 없지 않나요-_-a
자기기만입니다~ 하고 첫째로 @#@! 이렇게 글이 나가면 당연히 앞선 문장에 대한 뒷받침인줄 알죠.
중서한교초천
14/03/13 18:28
수정 아이콘
그래서 첫번재는 별말 없이 넘긴건데요.
첫번째가 제가 말할 주요지 였다면 저 의문에 대한 저의 생각을 자세히 썼겠죠.
무한낙천
14/03/13 16:21
수정 아이콘
언론은 정보창고 맞죠..

사설이 아닌 이상 어느쪽으로든 주관이 들어가면 문제가 된다고 봅니다.
객관적인 정보창고가 최상의 언론 아닌가요

판단은 국민이 해야죠
어강됴리
14/03/13 16:33
수정 아이콘
뉴스는 절대 객관적일수가 없습니다.
뉴스의 배치순서, 간격, 사용한이미지, 비중
앵커의 톤, 어휘의 사용 모두가 주관적입니다.
기계적 중립을 지킨다는건 목소리를 낼수 없는 누군가를 외면한다는 이야기죠
중서한교초천
14/03/13 16:37
수정 아이콘
객관적인 정보창고는 정보의 무덤이죠.
언론도 국민입니다.
무한낙천
14/03/13 19:25
수정 아이콘
최대한 객관성, 공정성, 정확성을 유지하려 노력하는게
언론인의 자세가 아닐지..

언론이 주관적일수밖에 없다거나 주관적이어야만 한다는 말은
언론의 올바른 자세를 역행하는 발언으로 보입니다.
중용의맛
14/03/13 16:26
수정 아이콘
볼때마다 하늘로 치솟는 논리를 보고 있자면 떠나간 그들이 떠오릅니다.
legnatas
14/03/13 21:13
수정 아이콘
국정원이 아무 문제 없다는 분이신데 어련 하시겠습니까
Azurewind
14/03/14 02:01
수정 아이콘
세상에 정말 별의 별 사람 다 있네요.
상식적이지 않은 사람이 생각보다 굉장히 많다는걸 요즘 들어 많이 느끼게 되네요.
14/03/14 14:16
수정 아이콘
아무리 든게 없어도, 게시판에 자기 생각을 남길 정도로 할 말이 있다면, 적당한 상식은 갖추고 있어야죠..
뭔놈의 궤변을 한 두줄도 아니고 이렇게 길게 써내려갈 수 있는지, 그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이네요.
보통 사람이라면, 하라고 시켜도 못할 것 같은데 말이죠.

아무리 이념에 따라 니 편 내 편이 갈린 한국사회에 묻혀산다 할지라도, 최소한 기본적인 사리판단은 하고 삽시다.
미드 뉴스룸을 보면, 정권의 개가 되어 일방적인 입장만을 전하는 뉴스, 광고의 개가 되어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자극적인 소재에만 집착하는 뉴스를 타파하기 위한 노력들을 담은 에피소드들이 많이 있습니다.
님은 그런 사람들을 보면서도 오히려 웃기는 놈들이라고 비웃는, 그런 주장을 하고 있는거에요.
보다가 한숨이 나오는 댓글 진짜 간만에 보네요. 이러고 본인은 나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소신있다면서 자부심 느끼고 있을런지.. 쯔쯔
샤르미에티미
14/03/13 15:16
수정 아이콘
이런 뉴스라 할 지라도 좋아하는 인구가 상당합니다. 30% 가량이 KBS,MBC 뉴스가 문제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일텐데 무시할 수 있는 비율이 아니죠. 반대하는 입장에서는 그냥 안 보는 수밖에는 없습니다.

이런 식의 언론은 당장은 그렇지 않지만 세월이 흐르게 되면 도태될 거라고 믿습니다. 혹은 귀신 같이 포지션
전환하는 일이 있던지요.
14/03/13 15:18
수정 아이콘
귀신같은 포지션 변화가 있을겁니다.
언론인이 아니라 그냥 영혼없는 공무원 정도로 보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ArcanumToss
14/03/13 15:42
수정 아이콘
님의 말씀이 맞다면 그나마 나을 것 같네요.
똘이아버지
14/03/13 15:58
수정 아이콘
문제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TV조선하고 전통의 KBS를 선호합니다.
MBC뉴스가 시청률이 얼마가 되었는지 참 대단합니다.
꽃보다할배
14/03/13 16:48
수정 아이콘
차라리 그쪽은 그게 포지션이다라고 말할수 있죠. MBC는 그냥 공무원일뿐입니다. 2류...
인생은혼자다
14/03/13 17:15
수정 아이콘
9시엔 JTBC 아닌가요?
밀레니엄단감
14/03/13 17:38
수정 아이콘
근육량에 따른 정치성향 분석은 상당한 의미가 있던데요. 그외 비오는 날 소시지빵 판매량, 김정은 눈썹, 폭력게임 부작용 같은 가벼운 소식은
다른 방송국 뉴스에서도 흔하게 볼수 있고, kbs뉴스는 좀 노인네들 취향이라 재미없고, sbs는 지역방송국에서 초반 20분만 내보내주니 짜증나서 못보겠고해서. (여자앵커도 늘 예뻤던)mbc만 주구장창 봐았기 때문에 잘 암.
호호템플러
14/03/13 18:41
수정 아이콘
근거가 된 논문은 완전히 증명된 것도 아니고,알통이 굵은 사람이 자기 계층의 이익을 적극적으로 표현한다는 거지, 알통이 나온 사람이 보수란 얘기가 아닙니다.

그런데 MBC타이틀은 알통이나 체질이 보수,진보를 결정하는 것처럼 제목을 잡아놨습니다. 이게 문제없다고요? 논문 내용을 완전히 자기 편할대로 왜곡해 놨는데?
jjohny=쿠마
14/03/13 21:24
수정 아이콘
그 연구 결과를 '알통 굵기 정치 신념 좌우' 이렇게 표현해버리는 건 근거도 없고 의미도 없는 게 맞습니다.
설사 알통 굵기와 정치 신념 간에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다고 해도 그 사이를 매개하는 변수가 있는 것이지, 알통 굵기가 정치 신념을 좌우하는 게 아니죠. 이치에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연구 내용과도 상당한 괴리가 있는, 그냥 한심한 헤드라인입니다.
14/03/13 17:46
수정 아이콘
하도 빨아서 헐겠군요.
호접몽
14/03/13 23:35
수정 아이콘
똥을 싸도 난 그 똥마저도 다 먹어버리겠어!!!
뭐,,, 그렇게 빨아대는 사람들이 있으니 엠비씨가 저모양 저꼴 아닌가 싶네요.
문재인
14/03/14 01:00
수정 아이콘
갓명박님시절 진작에 말아잡숴서
그냥 쇼프로나 보는거죠 뭐
Tristana
14/03/14 09:39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pb/pb.php?id=gamenews&no=7227

이번 피미르선수 사건 관련 뉴스입니다.
진짜 맛이 가도 제대로 갔네요.
삼성그룹
14/03/14 13:10
수정 아이콘
JTBC>>>>>>>>>>>>>>>>>>>>>>>>>넘사벽>>>>>>>>>>>>>>>>>>>>>>>>>>>>>>MBC
이 한줄로 모든것이 정리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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