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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3/12 18:21:18
Name 설리
Subject [일반] 2014 LG 트윈스 개인적인 예상
PGR의 글쓰기 버튼은 언제나 무겁군요

2013년 시즌 시작전에도 LG 트윈스 예상글을 썼었는데 올해도 한번 써보겠습니다

물론 2013 예상은 싸그리 빗나갔습니다? 크크

LG 열정적인 팬으로써 애정과 바람을 담긴 개인적인 소견임을 미리 밝힙니다!

1. 먼저 25인 로스터에 들어갈만한 선수는 누가있는가!

과거와 달리 로스터는 굉장히 두터워졌습니다 물론 A급으로 가득찬 로스터가 아닌 터질수도 있고 B급정도는 해줄 수 있는

또는 반쪽짜리 선수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1군에서 쓸 수 있는 선수들이 많아졌다는 것 자체가

긴 시즌을 수행함에 있어 엄청난 장점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선수를 정리해보면

외야 : 박용택 이진영 이병규(작은) 이병규(큰) 임재철 배병옥 정의윤
내야 : 정성훈 조쉬벨 오지환 윤요섭 김용의 문선제 최승준 백창수 권용관 박용근 현재윤 최경철 박경수 김영관

선발 : 류제국 리오단 우규민 용병X 신재웅 (+ 신정락 임지섭 윤지웅 김선우 김광삼)
계투 : 이동현 유원상 정현욱 김선규 신승현 이형종 임정우 정찬헌 배민관 류택현 이상열 봉중근

S급 선수부터 B급 그리고 아직 급이 메겨지지 않은 선수까지 참 많죠

이중에서 25명을 뽑기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제가 뽑은 25인 로스터와 타순은

1. 박용택 (CF)
2. 작은 이병규(LF)
3. 정성훈(1B)
4. 조쉬벨(3B)
5. 큰 이병규(지명)
6. 이진영(RF)
7. 오지환(SS)
8. 윤요섭(C)
9. 손주인(2B)

서브 멤버로 배병옥, 김용의, 정의윤, 권용관, 최경철

1선발 - 류제국
2선발 - 리오단
3선발 - 우규민
4선발 - 용병X
5선발 - 신재웅

필승조 - 이동현 유원상
롱릴리프 - 임정우
좌완 원포인트 - 류택현 이상열
마무리 봉중근

이정도로 추려봤습니다.

타선!

타선부터 얘기해보자면 로스터를 딱봤을때 1번 + 중견수를 수행할수 있는 선수는 박용택 선수뿐입니다
작년 1번타자일때 .343이라는 엄청난 타율을 보여주기도 했고 이대형이 기아로 간 지금 중견수를 수행할만한 선수는 박용택선수뿐입니다
(큰 이병규는 이제 쉬게해주세요....)
그리고 2번타자인 작은이병규는 타격에 소극적이고 작전 수행능력이 살짝 부족하지만 괜찮은 선구안과 폭발력있는 타격, 그리고 작년 2번
타순일때 좋았던 타율, 출루율을 보면 2번이나 6번인 이진영 선수와 바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클린업은 다른 분들도 이견의 여지가 그다지 없을 것 같습니다
지난 해까지 4번을 보던 정성훈이 4번 부담을 벗고 타점생산해주고 조쉬벨은 기대하던 장타를 보여주고, 라뱅형님의 득타율이라면 클린업은
걱정이 없습니다
하위타선 또한 작년과 거의 판박이죠 현재윤 선수가 아직 재활중이기에 윤요섭 선수가 포수를 보겠지만 작년같은 타격을 보여주면 굉장히
곤란할 것 같습니다. 오지환 선수 또한 감독에게 무엇때문인지 찍혀있기 때문에 올해 권용관 선수느 박용근 선수에게 밀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언가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겠지요

투수!
작년 한국 첫해 12승을 해내고 승리의 아이콘이 된 류제국 선수가 작년보다 더 한국무대에 적응된 모습을 보여주며 에이스로써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작년만큼의 모습보다 작년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이제 팀의 1선발을 맡았으니까요

리오단 선수는 생각보다 공이 괜찮더라구요. 깔끔한 투구폼과 제구도 괜찮고 약점으로 지목되었던 주자 진루시 흔들리는 모습은 아직 보지 못했지만 지금같은 구위를 보여준다면 충분히 경쟁력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규민 선수. 작년 10승투수입니다! 12년에 롱릴리프로 나올때도 '선발이면 더 잘할 수 있을텐데'라고 생각했었는데 13년도에 선발로써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었지요. 한바퀴 돌면 살짝 약한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위기관리 능력도 좋고 구위 자체도 괜찮기 때문에 올해도 큰 무리없이 10승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용병X는 아직 누가올지도 모르고 언제올지도 모르기때문에 일단 패스.... 리즈급이 오면 대박이겠지만 한국무대는 정말 미스테리기때문에...

5선발 후보는 정말 많지만 전 신재웅 선수의 편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아직 풀타임 선발을 소화한적은 없지만 12,13년도 후반에 선발로 나왔을때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경기 초반에 무너지지 않고 땜빵 선발로서의 맡은 바 역할을 정말 충실히해줬고 기록 또한 좋죠. 좌완 선발이 없기때문에 5선발을 맡아준다면 선발진의 밸런스 또한 좋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필승조는 작년 유 욱 봉 트리오가 터질줄 알았지만 유와 욱이 배신하면서 동봉 듀오가 굉장히 고생했죠 ㅠㅠ
만약 유원상이 12년도 모습까진 아니어도 그 근처까지만 해준다면 이동현과 봉중근의 어깨를 훨씬 가볍게 해줄 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동현 선수는 작년 좀 무리한감이 없지않아 올해 좀 걱정이 되긴하지만 워낙 근성있는 선수고 열심히하는 선수라 올해도 기대가 되네요

롱릴리프는 정말 고민 많이했습니다... 김기태 감독님이 양아들처럼 밀어주는 임정우 선수냐, 아니면 정찬헌 선수의 구위가 좋다던데... 이형종 선수도 폼이 올라오고 있다던데.... 선발후보 떨어진 선수들은 어떡하지...
우선 작년 4점대 초반 방어율에 나와서 불지른적이 별로 없이 역할수행을 잘했던 임정우선수가 올해도 잘 수행해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시범경기에서도 꾸준히 나오고 있고 구위 또한 나쁘지 않았지만 다른 경쟁자들에 비해 특출난 무언가를 보여주어야겠지요

좌완 원포인트 어르신들은 은퇴도 못하고 고생이 많으십니다...ㅠㅠ 윤지융 선수나 임지섭 선수는 미래에 좌완 선발을 맡을 제목이라 생각하여 좌완 릴리프로는 적절치 않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올해도 고생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작년처럼만 해준다면! 이라는 수식어가 붙게되네요 아무리 타자보단 투수가 나이 영향이 적다고해도 40대 부근의 선수들이 과연 영향이 없을까요..

-->로스터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는 ((((((((((((작년처럼만!))))))))))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고 싶습니다. 작년에 2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올해는 다른팀들 전력이 전반적으로 상승했기때문에 작년처럼만 가지고는 안되겠지만 작년을 유지한 상태에서 두터운 로스터라면 승부를 걸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2. 올해 기대해 볼만한 선수 5명!!
작년에는 이대형....선수와 김용의, 문선재, 류제국 선수가 터져준다면 엘지 성공한다! 라고 썼었는데 귀신같이 안터지는 한선수가 있네요 ㅠㅠ
올해 예상은~~~~
① 임지섭 - 김기태 감독님이 말한 "구위좋을땐 아무도 못친다"의 임지섭 선수입니다. 1픽 + 좌완 선발이라는 메리트도 있고 선수 자체도 심성이 좋고 성실하다고 하네요. 150km대의 빠른공과 준수한 변화구도 가지고 있구요. 맘같아서는 5선발에 박아놓고 크는 모습을 보고싶지만 1군이든 2군이든 선발로 키운다는 김기태 감독님의 말에서 왠지 2군에서 선발수업을 받을 것 같은 예감이 들지만 땜빵선발로 나와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로테이션의 한축을 차지할 수 있지 않을까요!?

② 배병옥 - 임지섭선수와 함께 올해 신인입니다. 일단 어깨가 굉장히 싱싱쌩쌩쓩쓩합니다. 5툴중에 파워가 조금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지만 꾸준한 웨이트로 파워도 보충중이라고 하네요. 이대형선수가 FA로 가기전까지는 와서 이대형을 밀어냈으면...하는 바람도 가졌었던 선수입니다. 수비가 준수하고 발이 빨라 임재철 선수가 빵꾸가 생긴지금 후반 대수비 or 대주자로 활용하면서 1군에서 몸담고 있을 것 같은 선수입니다. 어렸을때 엘린이였다는데 그점 또한 맘에 드네요 크크

③ 박경수 - 애증의 박경수! 분명 신인때는 로드리게스였는데 지금은.... 참 아쉬운 선수입니다. 타격에도 재능이있고 수비에도 재능이 있는 선수인데 뭔가 못터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제 나이도 적지 않은 나이가 되서 무언가 보여주어야 할때라고 생각합니다. 감독님은 2루수로 기용할 생각이던데 오지환대신 유격수를 보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11년도 유격수 보면서 보여준 수비는 참....맘이 아픕니다... 2루와 유격수 왔다갔다 이도저도 안되어버린...) 군대에서 마인드컨트롤 잘하고 왔다면 한번 기대해볼만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④ 정찬헌 - 공좋아요. 묵직해요! 빨라요! 시범경기부터 148 150의 직구를 뿌리는데 구속만 빠른게아니라 묵직~해보이더라구요 전 이형종 선수보다는 정찬헌 선수가 더 기대가 됩니다. 혹사때문에 어깨가 망가졌지만 지금은 충분한 휴식기와 훈련을 받은 상태여서 올해 임정우 선수 대신 마당쇠 역할 또한 기대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시 혹사시키면 안되요! 선수 많잖아요!?

⑤ 오지환 - 제 레플이 오지환 선수입니다... 전 엘지의 10년을 짊어질 유격수라고 생각했어요. 파워가 좋지만 파워빼고 나머지가 모두 부족합니다. 수비 작년에 많이 좋아졌죠. 하지만 아직도 오지배모드 나오면 복장터집니다. 공가면 불안해요. 삼진 갯수 작년에도 3자리수였죠? 분명 넓은 수비범위와 좋은 어깨를 가지고있는데 정말 어이없는 공에서 실책하는 모습은 더 이상 나오면 안됩니다. 김기태 감독님 또한 오지환 선수에게 따끔하게 한마디했죠. 언론에 그런 말 잘 안하시는분이! 정말 올해도 발전된 모습을 보이지 못한다면 권용관, 박용근, 박경수 사이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아시안게임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3. 올해의 불안한점!
① 노쇠화
- 엘지의 노쇠화는 마치 정우람 팔빠진다 처럼 몇년째 나오고 있지만 늙은수록 잘하는 것 같습니다 크크 하지만 이 노쇠화라는게 언제 터질지모르는 시한폭탄이라 지금까지 터지지 않았다고 올해도 안터지는건 아니거든요 노인분들 체력관리에 신경 또 신경, 그리고 리빌딩도 해야합니다
② 멀티포지션 과연??
- 멀티포지션 물론 잘되면 좋죠. 로스터도 아낄 수 있고, 이번에 외야까지 겸업하는 문선재 선수만해도 한명 갖고있으면 대주자, 외야대수비, 내야(1,2루)가 해결되버리니 얼마나 좋습니까. 하지만 겸업이 쉽지 않다는 건 야구 하시는분들이 더 잘아시리라 생각합니다. 한번 꼬이기 시작하면 어디다 갖다놔도 수비에서 헤매버리는 현상이 나올까 걱정이 됩니다. 첫 단추만 잘끼면 쭉쭉 풀리리라 생각하기 때문에 멀티포지션 첫 단추를 잘 끼길 바랍니다
③ 용병X
- 용병을 과연 카리대를 뽑을 것인가 리즈를 뽑을 것인가... 엘지 프론트가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쪽박은 안뽑을것이라 생각하지만 작년 200이닝을 먹은 리즈가 없는 지금 특급 용병이 아니면 작년보다 선발진의 무게가 굉장히 많이 떨어집니다. 야구 팬들에게 "우리 원투 펀치 XX, XX야!"라고 말했을 때 밀리지 않을 용병만 데려온다면 올해도 포스트시즌 볼 수 있습니다!

4. 올해 성적 예상
솔직히 작년엔 터질게 다터졌다고 생각해요 올해도 작년정도 성적 내기에는 4강 경쟁팀인 다른팀의 성적 보강이 눈에 띕니다. 그리고 하위팀이었던 NC나 한화도 이제 무시못할 전력이 되었구요. 용병들이 잘한다면 그래도 4강싸움 비벼볼만하다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은 "오 괜찮은데!?"지만 정규시즌은 또 다르거든요 (시범경기마다 4할치는 선수가 시즌중에 2할도 못치는경우도 있구요)
올해의 용병 복권을 모두 구입한 상태라 용병이 터지는 것이 가장 크다고 생각하기에 LG 로또가 중박만 친다면 4위 예상합니다!


올해도 가을 야구 보게해주길 강하게 응원하며 글 마무리하겠습니다
두서없이 써서 정신없을수도 있지만 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선수들에 대한 댓글 달아주시면 바로바로 피드백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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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12 18:26
수정 아이콘
오지환을 그리 경험치 몰빵했는데 박경수를 유격수로 쓸 일은 없겠죠.

저야 다 필요없고 1군에서 박경수를 다시 볼 수 있다는것만으로 대만족입니다. 작년 포시에 박경수 없이 나간게 얼마나 안타깝던지 ㅠㅠ
14/03/12 18:40
수정 아이콘
경험치는 아깝지만 레벨업까지 너무 경험치를 먹는게 아닌가 마... 그리생각합니더...
잉여잉여열매
14/03/12 18:28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 4강은 정말 감이 안잡히네요.
14/03/12 18:40
수정 아이콘
그쵸 ㅠㅠ 물음표가 너무 많아요 ㅠㅠ
14/03/12 18:35
수정 아이콘
조쉬벨이 4번타자를 할정도로 장타력이 뛰어난가요?
14/03/12 18:38
수정 아이콘
그정도 파워 포텐을 갖고있어서 데려오기도했고
조쉬벨보다 파워가 뛰어난 타자가 없다는게 함정이죠...?;;
[Oops]Rich
14/03/12 18:38
수정 아이콘
엘지에서는 충분히 4번 칠 수 있죠...
작년 홈런 팀내 1등이 9개에요... ㅠ.ㅠ
14/03/12 18:43
수정 아이콘
오히려 가진건 장타툴밖에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수비도 괜찮은 편이지만.
따이브
14/03/12 19:10
수정 아이콘
해설 들어보면 중장거리형에 가깝다고 하더군요.
曺操 孟德
14/03/12 18:37
수정 아이콘
노인정되는거 방치하다가 훅가는걸 한화가 너무 여실히 보여줬기에 리빌딩에 필요성에 대해선 좌우고하 상관없이 엘지 내에서 누구나 인식하고 있을 겁니다.

2008년 쯤에 짬을 먹을대로 먹은 정민철 선수가 아직도 커피 심부름한다는게 유머로 떠돌때가 있었는데 사실은 엄청 심각한 얘기였던 거죠..
14/03/12 18:40
수정 아이콘
엘지는 어느정도 리빌딩이 되가고 있는 시점이라고 봐도 될까요? 전 정의윤 작뱅선수를 필두로 외야가 리빌딩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기량이 노인정에비해 한참못미치지만요 ㅠ
曺操 孟德
14/03/12 18:45
수정 아이콘
뭐 김기태 감독이 김인식같은 운영을 하는 감독은 아닌거 같으니 크게 걱정은 안하셔도 될거 같습니다.

믿음의 야구라고 하긴 하지만 한화에서의 김인식은 신인급에겐 철저히 불신의 야구였으니까요.
내일은
14/03/12 19:34
수정 아이콘
걔네 둘다 서른입니다. 리빌딩이라고 하기에는 라뱅, 용암 은퇴할 즈음에는 그 둘다 서른 중반...
14/03/12 19:35
수정 아이콘
라뱅형님 5년이나더뛰나요!?!?
내일은
14/03/12 19:54
수정 아이콘
라뱅이 2년만 더 뛰고 은퇴한다고 하면 그 다음 시즌(2016시즌)은 작뱅(83년생)은 34살입니다. 서른 초반이라고는 못하죠.
그리고 용암(79)이 라뱅만큼 뛰고 은퇴하면 정의윤(86)은 35살이 됩니다.
라뱅과 용암이 특출난 케이스라 그렇지 라뱅 은퇴할 때 작뱅이 같이 은퇴식하거나 용암 은퇴할 때 정의윤 같이 은퇴해도 빠른 은퇴라고 하기 뭐한 나이죠.
사랑한순간의Fire
14/03/12 20:10
수정 아이콘
작뱅이 83년생, 정의윤이 86년생...
작뱅은 지금이 전성기고, 정의윤은 더 늦게 터지면 리빌딩이라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Oops]Rich
14/03/12 18:38
수정 아이콘
신정락에 대한 말이 없네요~ 신정락도 작년에 참 잘 던져줬는데 말이죠...
사실 올해 리즈의 빈자리는 생각보다 안 클 것 같습니다.. 새로 구하는 용병이 잘해주면 고맙고 작년의 주키치 보다만 잘해준다면...
불펜에 잠수함 한명, 신정락은 롱릴리프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하고 이대형이 안겨준 신승현, 김선규도 불펜에서 잘 던져줄 것 같네요
임지섭은 06년의 류현진 처럼 갑자기 빵~!! 뜨면 참 좋겠는데 힘들테니 2군에서 선발수업 받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고

타자 쪽은 박용근이 기대가 됩니다. 작년 초반의 문선재처럼 깜짝 활약 해줬으면 좋겠네요
오지환은 경쟁자가 확실히 생긴만큼 정신차렸으면 좋겠...
벨이 생각보다 큰 보물이 될 수 있을것 같아요... 비록 한경기지만 3루 수비의 임팩트가 그냥... 타격은 평타만 쳐주고 수비만 잘해줘도 충분할듯 싶어요

비록 작년보다 용병 3명이라는 이점으로 다른 팀들도 전력이 많이 오르긴 했지만 엘지의 뎁스가 두터워진 점이 오히려 작년보다 좋은 성적을 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네! 엘레발입니다!! 크크
14/03/12 18:39
수정 아이콘
글쓰다보니 너무길어져서 쓸틈이 없었어요 ㅠㅠ
신정락 선수 작년 10승챙겨줄라고 엄청 밀어줬지만 아쉽게 10승을 못했죠! 하지만 9승만으로도 선발로써 능력을 보여줬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신정락선수는 좀 롤코가 있다고 생각해요 잘던질때는 와 공봐 미쳤어 이런느낌인데 초반부터 난타당하기 시작하는 날은 3회를 못버티더라구요
그런점 + 선발 밸런스때문에 신재웅선수가 더 낫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크크
[Oops]Rich
14/03/12 18:46
수정 아이콘
신정락 선수가 10승 했으면 4명의 10승 투수였죠.. 크 아쉽긴 하네요
말씀하신대로 롤코끼가 있는 신정락은 선발보다는 불펜이 더 어울리는거 같네요
긁힌다 싶으면 길게 던저도 되고.. 무엇보다 선발 5명중 2명의 잠수함은 너무 과한 느낌이..

참.. 작년에 이름도 언급하고 싶지 않은 그넘이 있었으면 어땠을까...
야만없이지만 너무 아쉽네요...
14/03/12 18:52
수정 아이콘
아이고 그놈......ㅠㅠㅠ
지나가다...
14/03/12 19:05
수정 아이콘
그눔시키가 뻘짓만 안 했으면 작년에 시즌 우승도 바라봤을 겁니다.
에휴...
14/03/12 22:53
수정 아이콘
천만 엘지팬의 꿈 임지섭의 류현진 06년 버젼 크크
Clayton Guishaw
14/03/12 18:51
수정 아이콘
태클은 아니고 윤정우선수가 아니고 윤지웅선수 아닌가요? 크크
그나저나 쥐범경기 시작해서 좋네요~
14/03/12 18:51
수정 아이콘
윤지웅선수네요....ㅠㅠㅠㅠㅠㅠ감사합니다 크크
일체유심조
14/03/12 18:55
수정 아이콘
리즈가 없으니 선발 무게감이 확 떨어졌네요.또 예상외로 변수가 많아 보이는것이 작년보다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14/03/12 18:55
수정 아이콘
배병옥은 물음표.
그자리에 문선재가 유력하지 않나 싶네요.
유원상은 아직 몸이 안올라와서 개막 로스터에서는 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14/03/12 19:02
수정 아이콘
문선재 선수는 뭔가 외야는 믿음직스럽지가 않네요 ㅠㅠ 어깨도 그렇고!
Depi님 말씀대로 오히려 문선재가 더 저 위치에 어울릴 것 같긴합니다 크크
14/03/12 19:06
수정 아이콘
원래 돌글러브로 유명해서 저도 수비 기대 안합니다.
발이 빠르다는 점 때문에 중견수를 '볼 수도 있겠구나'이지, 잘보겠구나 기대는 안해요.
14/03/12 18:55
수정 아이콘
문선재도 내야에서 경쟁력이 떨어지다보니 외야까지 밀려 밀려 나간거라... 문선재보다 수비 좋은 박용근도 김용의도 2군에서 외야 한 번씩은 다 해봤죠.
단순히 멀티 포지션을 위해 외야로 나간게 아니다보니 거기서도 아니면 결국 방망이를 지금보다 잘 쳐야 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서동욱도 그게 안 되어서 자리를 못 잡은거고...

전체적으로 LG보다 다른 팀들이 보강을 더 잘 한 것으로 보여서 순위는 큰 기대 안 합니다. 작년도 기대 이상이었고. 그냥 좋은 야구 했으면 하네요.
14/03/12 18:58
수정 아이콘
저는 배병옥에 즉전감 기대는 안합니다.
향후 10년, LG의 외야를 책임져줘야할 선수지만 클래스를 올려줄때까지 노장 중심 외야진과 배병옥 사이에 가교역할을 해줄 선수가 필요하긴 하다고 보고, 그게 문선재의 역할로 보고 있습니다.
지나가다...
14/03/12 19:03
수정 아이콘
투수진의 키 플레이어는 류제국이라고 봐야겠죠. 작년에는 우주의 기운이 류제국한테 모여들었지만 올해도 그럴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아 보이고, 그걸 작년 이상의 실력으로 메워야 합니다.
14/03/12 19:04
수정 아이콘
리즈가 없는 건 뼈아프지만, 그래도 투수진 뎁스가 워낙 두터워져서 별 걱정 안합니다(LG팬 인생에 이런 말을 하는게 몇년만인가...).
문제는 타선의 파워 실종에 노쇠화 우려도 점점 커지고, IF가 진짜 많아요.
모든게 최상의 시나리오면 우승권 싸움도 하겠지만 그건 판타지겠고, 잘 되면 준플레이오프, 아니면 6위 정도에서 결정될 거 같네요.
올해는 모든 팀이 진짜 모르겠어요.
14/03/12 19:08
수정 아이콘
리즈랑 주키치가 없으니 선발에서 무게가 확떨어지네요. 주키치는 논외로 치더라도...
LG는 이동현, 정현욱이 어찌 해주냐가 가장 큰 문제인거 같아요.
우선 투수 용병 2명이 10승은 해준다는 전제로 말이죠.
그게 안된다면 사실 2014년 타팀도 타자 용병 까지 있는지라......

개인적으로 신정락이 좀 많이 커줬으면 하네요. 말도 안되는 슬라이더랑 커브를 보고싶어요.
14/03/12 19:09
수정 아이콘
생각없이 LG시범경기보다가 깜짝놀랫습니다.
두산 에이스 김선우가 언제 LG갔나요...
나이가 많긴 하지만 김선우정도면 아직 선발한자리 차지할만한 급 아닌가요??? 궁금.
14/03/12 19:11
수정 아이콘
시즌 끝나고 두산은 김선우에게 코치 연수를 제안했고 김선우는 선수생활을 원해서 방출했습니다. 그리고 LG랑 계약했구요.
김치남
14/03/12 19:22
수정 아이콘
연봉이 5억이라서 1억으로 연봉깎을수도 없어서 방출했습니다
14/03/12 19:10
수정 아이콘
배병옥, 임지섭은 2군에서 1년풀타임 뛰면서 경험치나 제대로 쌓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엘지는 이제
확실히 뎁스가 두꺼워진게 느껴져요

암흑기에 모아놓은 자원들이 우리도있어요 이러면서 하나둘씩 고개드는 느낌이랄까

타자중에 새로운 얼굴로 백창수에게 큰 기대를
투수중에 윤지웅에게 기대를 겁니다

원래 있던 선수중엔 김용의에게 큰 기대를 걸구요
모쪼록 올해도 작년처럼 다들 큰 부상없이 한 시즌 잘 보냈으면 좋겠네요
14/03/12 19:11
수정 아이콘
뭐 개인적으로는 성적예상에 대체로 동의합니다. 구단 말로는 우승을 노리겠다는데, 뎁스가 강해졌다고는 하나 녹록치는 않은 목표인 것 같고.
변수도 워낙 많기 때문에 높은 기대를 가지기 힘드네요.

개인적으로 이번시즌에 있어서 좀 더 관심이 가는 것은 어린 선수들이 어느정도까지 해줄수 있느냐, 그리고 어느정도까지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느냐입니다.

특히 투수진. 투수진에서는 임정우, 윤지웅, 정찬헌, 임지섭이 기대되네요.
따이브
14/03/12 19:13
수정 아이콘
류제국+리오단(혹은 용병2)이 작년 리즈+류제국에 얼마나 다가갈 수 있냐에 따라 포스트시즌이 보일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대되는 선수는 최승준, 백창수, 윤지웅 선수네요.
14/03/1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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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훈 선수가 1루로 전업함으로써 문선재-김용의 선수가 주전으로 나오기 좀처럼 쉽지 않겠네요.
개인적으로 작년 LG 가을야구에 김용의 선수의 지분이 컸다고 보는데 작년만큼 나오기는 힘들것같네요.

제대하는 박경수 선수가 14시즌부터는 2루를 자연히 먹지 않겠냐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손주인 선수가 더 경쟁력이 있나보군요.
작년이 실제로 풀타임 첫해에 커리어하이였는데 올해도 손주인 선수가 잘해줄지도 엘지 입장에서는 로또로 보이고...
그나저나 임지섭-이형종-정찬헌 라인은 정말 부럽네요. 이형종 선수가 얼마나 출장할지 모르겠지만 정찬헌 선수는 올해 주기적으로 보일것같네요.
따이브
14/03/12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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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종은 참 기대되는데 아무 소식이 없네요. 스캠 기사 하나 나오지도 않고, 신고선수로 등록되어있기도 해서..
천천히 기다려봐야겠어요.
최종병기캐리어
14/03/1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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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임새있는 타선, 뭔가 든든해보이는 불펜.

하지만 무게감이 떨어지는 선발진과 나이라는 잠재적인 불안요소를 지고있는 봉중근이 맡고있는 마무리가 복병이 될지도...

솔리드한 용병 투수 두명이 시즌을 충분히 소화해주고, 봉중근을 1이닝 관리만 철저하게 지켜준다면 충분히 4강 그 이상이라고 볼 수 있을겁니다.
14/03/12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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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이닝이터가 없어진만큼 그 자리를 나눠서 매꿔야 할꺼 같은데..
이게 선발쪽에서 제대로 처리가 안된다면 노쇠화된 불펜진에 영향을 미칠꺼 같습니다.
그리고 아직은 멘탈적으로 불완전한 부분들이 많아 기세를 끊어먹지 않고 잘 타느냐
이걸 김기태 감독이 잘 조율해야 할꺼라고 봅니다.
OneRepublic
14/03/1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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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이닝이터가 없어지긴 했지만, 리즈 혼자하던거 둘이 하면 상쇄되겠죠
저글링아빠
14/03/1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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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리 숫자 자체가 제한되어 있어서 둘이 할 수가 없다는 게 함정..
내일은
14/03/12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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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썩어도 준치 삼성과 작년 누가봐도 팀의 문제점이었던 장타력을 확실히 보강한 롯데를 4강 안정권으로 보고
팀 주축이 대거 FA로이드를 기대할 수 있고 용병을 잘뽑아온 것 같은 SK와 장타력이 더욱 업그레이드 된 넥센을 유력으로 놓고
비록 FA 3명을 잃었지만 적어도 타격 면에서는 딱히 약해진 것 같지 않은 두산과 리즈라는 1선발을 잃은 엘지를 도전권
FA 현질한 한화와 용병 4명이라는 메리트를 가진 NC 역시 4강을 가더라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전력이라고 보고
윤석민과 이용규라는 에이스와 1번 중견수를 잃은 기아는 전력을 쉽게 보강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올해까지 9개팀으로 중간 휴식기로 전력을 여유있게 운용할 수 있고 용병 2명만 터지면 어느 팀도 4강이 아니라 우승도 바라볼 수 있는게 크보인데 이번 시즌은 무려 용병 3인을 쓸 수 있는 시즌이라 쉽게 예측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삼성이라도 용병 3명이 다 망하면(밴덴헐크까지 망할 것 같지는 않지만) 4강 탈락할 수 있고, NC역시 if 지만 용병 3명이 작년 찰리만큼 해준다면 4강이 아니라 한국 시리즈 직행까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시즌입니다.
저글링아빠
14/03/12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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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를 보니 타격 수준이 작년보다도 팀간 차이가 더 적어진 느낌이라,
결국 투수력과 수비력 싸움으로 갈 것 같더라구요.

롯데가 상당히 유리해보이고 NC를 무시할 수 없는 시즌인 것 같습니다. 넥센은 저는 조금 물음표.. 두산도 그렇고 서울팀이 다 좀 물음표죠.
엘지는 새로 오는 용병에 따라 성적이 요동칠 것 같네요. 현재 투수들 중 리즈가 먹던 이닝을 해결해줄 선수가 없습니다.
자전거도둑
14/03/12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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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작년보다 올해 더 잘한다고 봐요. 뭐랄까 4강에 대한 부담감이 줄었기때문에
내일은
14/03/1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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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는 일단 선발부터 보자면
리오단이 설마 작년 주키치보다는 나을 것으로 보지만 에이스의 포텐은 아니라고 보여서 10승만 해주면 고마울 것 같고
우규민이나 신정락은 잠수함이라는 한계는 있지만 그래도 풀 시즌을 치뤄본 선수들이고 나름 상위 드래프티라 작년 만큼은 해줄거라 기대합니다.
류제국은 작년만큼 우주의 기운을 기대할 수는 없지만 스캠을 제대로 치루고 나오는 만큼 역시 작년 만큼의 성적+이닝을 기대합니다.
중간계투는 딱히 걱정이 안되네요. 롸켓+봉은 안정적이라고 보고 전어나 노예 역시 둘 중 한명만 잘하면 됩니다. 교대로 잘해도 되고요.

타선은 정말 노쇠화가 심각하지만 그래도 이진영, 정성훈은 포지션 특성상 젋은 선수들 돌려가면서 체력 세이브 해주면 기본 클래스는 해줄테고, 라뱅 역시 외야는 본인이 정 심심하면 마실 나가는 포지션이고(그래도 수비 걱정은 안한다는...) 지타로 딱 규정타석만 해주면 됩니다.
문제는 외야 수비의 핵이자 댕이어빠 나가고 중견수 대체불가인 박용택인데... 뭐 역시 건강은 걱정 안하지만 박용택 선수가 한 번 땅을 파기 시작하면 정신없이 파는 타입인데 이번 시즌에 대수비할 선수가... 양영동? 뿐이라

내야는 조쉬벨이 생각보다 괜찮은 수비를 보여주고 권병장, 손주인, 박경수면 적어도 키스톤 수비로 뒷목 잡힙 일은 없을 겁니다. 보부리도 돌아왔고... 하지만 내야의 문제점은 딱 수비 뿐이라는 거죠. 타격이 참 좋아지지 않네요. ... 오지환이 장타율이 좋아서 덜 욕먹지 타율, 출루율은 권병장하고 크게 다를게 없습니다. 이러면 유격수 특성상 수비 안정적인 권병장 쓰는게 낫지...

여튼 당연하지만 이번 시즌 엘지의 가장 큰 변수는 리즈가 없다는 겁니다. 리오단, 우규민, 신정락, 5선발 누가봐도 이닝 먹어줄 사람이 없는데 아무리 지금 불펜이 좋더라도 먹어야 하는 이닝이 몰리면 답 없죠. 적어도 평균 6.x이닝은 먹어줄 에이스가 필요합니다.
에반스
14/03/12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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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두산팬이지만 정말 김용의 선수가 크게 될 선수고 정말 잘하는선수라고 보는데 워낙 엘지 층이 두꺼워져서 서브수준으로 밀렸나보네요.
기대됩니다. 올해도 가을 야구 하길..
14/03/12 20:20
수정 아이콘
김용의는 현재로선 오재원의 다운그레이드 느낌이죠..흐흐
김용의가 크게 될려면 작년 오재원처럼 벌크업이 결국 답이라고 봅니다.
14/03/12 20:19
수정 아이콘
리즈가 나오면서 선발투수의 힘은 좀떨어진것 같습니다만..
전체적으로 구멍이 없어진느낌이랄까요? 선수층이 매우 두터워진 느낌입니다.
그리고 야수쪽에서도 각각 포지션을 한두가지 겸엽하는 선수들도 있고..
모든 포지션에서 제 2의선수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약해보이지 않는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김용의선수팬인데.. 현재 네임벨류나 실력,경험면에서 조금 뒤쳐지네요..
1,2,3 루 수비 모두가능하지만
1루는 정성훈선수가있고..
2루는 손주인선수,
3루는 벨 까지..
주루플레이가 좋고 작전수행능력이 좋은편이라 아마 경기 중후반 승부처에서 이후의 수비타격에대한 부담없이 쉽게 대주자로 쓸수있는 카드..
정도가 아닐까싶네요..
감전주의
14/03/12 21:07
수정 아이콘
전 작년에 4강은 갈거라고 예상했습니다..크크
올해는 정현욱이 전반기, 유원상이 후반기만이라도 제 몫을 해주면 가을야구 할 수 있을거라 봅니다

다시 생각해 보니 이닝이터인 리즈가 없어서 둘 다 1년내내 활약해야 4강 갈 듯 싶네요..
포기하면편해
14/03/12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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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택현옹 아직도 현역이군요....얼른 결혼하셔야 할텐데.....
The HUSE
14/03/12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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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LG.
LG twins
14/03/12 22:52
수정 아이콘
봄인데 뭐하시는겁니까, LG 우승!
곧미남
14/03/12 23:57
수정 아이콘
작년처럼 올해도 가장 큰 변수는 류제국 선수의 활약여부겠네요 상대팀이 이제 현미경 들이대기 시작했으니
지니팅커벨여행
14/03/13 10:50
수정 아이콘
타팀 팬이지만 유격수는 박경수가 오지환보다 낫지 않나 싶습니다.
수비도 부드럽게 잘 하고 내야를 지휘할 스타일이라고 할까?
오지환은 어께와 타격을 살리기 위해 외야로 가는 게 좋을 것 같은데...
타팀 입장에서 유격수 오지환은 수비시 뭔가 기대(?)가 되는데 중견수 오지환은 생각만 해도 무섭네요.
박재홍의 재림이 될 것 같은...
Groove87-FR4
14/03/13 11:12
수정 아이콘
야구는 투수놀음이다라는 말을 굳건히 믿고 있는 엘지팬입니다
작년에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건 선발투수들 + 불펜진이 아니였나 생각이 됩니다
위 기준으로 봤을 때 올해 불펜진 및 마무리는 걱정이 없는데 선발투수들이 걱정이 됩니다

혹시나모를 류제국이 2년징크스에 걸리진 않을런지...우규민은 오키나와 훈련때의 모습으로는 너무 불안하고
3선발은 미지수고, 4~5선발은 늘 IF이기 때문에 ㅠㅠ

타자내용으로는 오지환 선수가 확실한 자리매김을 해줬으면하는데 지금 분위기로는 그렇치 않은거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여튼 저도 향후 10년의 프랜차이즈 스타는 오지환 밀어봅니다!! 힘내 오지환!!
송파사랑
14/03/13 12:12
수정 아이콘
확실한 에이스가 없기 때문에 올시즌 4강은 갈 수 있어도 가을야구에서의 선전은 기대하기 힘듭니다. 2~3선발급 몇명 있는 것보다 리그정상급 확실한 에이스 1선발 한명이 있어야 합니다. LG 투수진 좋다좋다 하는데 들여다보면 걍 고만고만한 B+급 선수들만 많은 것 뿐입니다. 물론 예전에는 B+급 선수조차 몇명 없었기 때문에 상전벽해가 되긴 되었지만 우승으로 가기에는 아직입니다.
그리고 수비도 문제인 것이 외야 소녀어깨와 1루수비불안문제는 여전히 해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도대체 어깨가 강한 외야수가 이진영, 임재철 말고 전혀 없습니다. 외야어깨 문제는 시즌내내 LG를 괴롭힐 것이고 1루수비도 마찬가지입니다. 정성훈, 김용의 가지고 돌려댈텐데 이들이 1루에서 또 어떤 이상한 짓을 할지 벌써부터 뒷목이 뻐근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좌완원포인트 류택현-이상열은 이제 버려야 합니다. 이들은 좌완원포인트로서의 효용가치가 전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김기태감독이 이번시즌에도 좌좌우우놀이에 집착하면서 결정적인 상황에 좌타 상대로 이 두 선수를 내보낸다면 또다시 작년과 같은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좌완원포인트를 정 쓰고 싶다면 누군가 하나를 새로 발굴을 해야지 류택현-이상열은 이제 도저히 안됩니다.
작년 LG가 우승을 못했던 것은 외야어깨와 1루수비의 문제가 가장 컸습니다. 약점을 보완하지 못했고 그렇다고 강점도 더 강해졌느냐 그것도 별로입니다. 결국 올시즌 LG는 작년과 비슷한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그아탱
14/03/13 13:56
수정 아이콘
적어놓은걸 보니 확실히 투수진이 빈약하게 보이네요. 특히 선발진이요.
믿을만한 에이스가 마땅히 없다는게....
예상은 2년차 류제국이 털리고, 우규민은 과거의 불규민으로 돌아가면서 불펜의 과부하.
지난 시즌처럼 초중반까진 상위권에 있다가 4강 커트라인에서 간당간당하게 될 것 같은 불길함이 엄습합니다.
물론 너무 부정적 예상이고 리오단, 그리고 새로 올 용병이 얼만큼 적응해서 해줄지가 변수이지만요.

말은 이렇게 하지만 나름 두꺼워진 뎁스, 그리고 유망주들의 렙업을 기대합니다.
엘레발은 죄악이기에..흐흐
지노진호
14/03/14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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