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4/03/06 11:23:31
Name 베컴
Subject [일반] 논란의 중심 박주영,홍명보,정성룡 그리고 그리스전
안녕하세요.
편하게 쓰다 보면 말이 짧아질 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오늘 새벽에 그리스와의 마지막 평가전을 치렀습니다.

많은 축덕분들과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네요.


1. 박주영과 홍명보.. + 기성용

역시나 논란의 중심엔 홍명보와 박주영이 있었고, 때도 '박주영 시즌 1호 태클, 네스타급 태클.. 주멘..' 등등.. 이제 마냥 까이지만은 않는 분위기였고, 이청용한테 결정적인 패스를 했을 땐 '주멘 사실상 1골, 까방권 획득' 골을 넣었을 땐.. 열광의 도가니. 아니 혼란의 도가니 속으로 빠져버렸죠.

저는 개인적으로 박주영이 잘하고 언론에서 띄워줄 때부터 박주영의 플레이스타일을 굉장히 싫어했습니다. 수비가담은 없고 전방에서 어슬렁어슬렁.. 경기력도 문제였지만 경기 외적인 문제들도 많이 터졌죠. 박주영은 어느샌가 조롱의 대상이 됐고, 까임의 대상이 됐지만, 올림픽 때 영원한 라이벌 일본을 침몰시키는 골 한방으로 이젠 마냥 까이는 분위기가 아닌, '주멘, 주영신' 등.. 골수 박까들에게 확실히 기대감을 갖게 하였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홍명보호 출범 후 많은 공격수를 테스트하며, 사실상 우리나라에서 기용해볼 수 있는 공격수는 모두 기용해 본 것 같지만..
이렇다 할 만족스러운 공격수는 한 명도 없었던 게 사실이며, 어제의 박주영이 가장 나은 모습이었다는걸 인정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올림픽 때도 그렇고.. 마치 공부는 하나도 안 하고 못하던 학생이 모의고사 때 대박 터뜨리는 상황..

홍명보가 분명히 박주영을 선발할 때 여론을 인식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올림픽 때도.. 그리고 마지막 평가전도, 그리고 아마 월드컵 때도 결국엔 박주영이 선발될 거 같습니다. 선수를 뽑는 권한은 감독에게 있는 것이고, 결과의 책임 역시 감독이 지는 것이기 때문에 저 역시
박주영의 선발에 대해선 이젠 왈가왈부하지 않아야겠습니다. 그리고 그 명분(이라고 쓰지만 실력)조차 박주영보다 나은 공격수가 없는 게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신기한건, 힐러니 버프니 신이니 우스개소리로 많은 얘기가 나오지만..
어제의 경기에서도 사실 1골 넣고 주도권을 뺏겼을 때, 실점 위기가 있었는데, 모두 골대를 맞은게 참.. 주멘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분명히 간간히 나오는 클럽경기에서의 박주영은 기대이하인데, 홍명보와 아이들. 홍명보의 올림픽 멤버들을 주축으로 꾸려지면
귀신같이 잘하더군요.
마치 제가 상대가 누구던 친한(실력도 신뢰하고, 커뮤니케이션도 아주 자유롭고 전혀 불편하지 않은)사람들로 팀을 꾸리면 무조건 이길 수 있어. 라고 생각하던 때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기성용이야기를 잠깐 하자면 트윗문제가 터졌고 그 직후부터 지금까지 저는 기성용을 그 때 대표팀 퇴출을 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이지만,
현 시점에서 패스다운 패스를 뿌려주는 미드필더는 기성용만한 선수가 없다는 것 또한 인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실력으로만 대표팀이 뽑히는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어찌됐든 징계도 없었고, 감독이 뽑은 마당에.. 뭐 실력은 인정할 수 밖에 없더군요.

물론 단점이야 수비력 부족, 압박 부족.. 여러 문제를 지적할 수야 있겠지만 키핑 및 빌드업 능력 패싱능력은 매우 수준급으로 사실상 실력으로만 보면 절대 버릴 카드가 아니기도 하고요.



2. 정성룡

어제 경기에서 실점위기때도 정성룡은.. 귀신같이 포즈를 잡으며 주저 앉았습니다. 싸줄에서는 앉은뱅이마냥..이라는 얘기까지 나오더군요.

막을건 막고 못막을건 못막는다. 안정감은 최고다.. 라고 대표되던 정성룡이 선방과 슈퍼세이브는 물론이고 안정감까지 떨어지면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너무나 확연하게 드러나서 사실 길게 쓸 말도 없는 상황..

아무래도 정성룡을 넘버원 골리로 월드컵을 가는건 이제는 위험한 판단이라고 판단을 내릴 때가 됐지 않나 싶네요..


3. 손흥민

손흥민은 클럽에선 두각을 일찍 나타내고 잘해줬지만, 국대에 오면 클럽에서 보여준 모습에 비해 영.. 실망스러운 감이 없지 않았는데,
이제는 비로소 녹아든 느낌입니다.

'내가 뭔가 해결해야 해' 이런 느낌이 들며 과감하게 욕심을 내는 모습도 보이고, 그 모습 또한 과욕으로 보이지 않고 매우 긍정적이고 매우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봅니다. 중간에도 빠른 템포로 치고 나가려다, 컨트롤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치고 나가서 미스도 나왔었는데,

특유의 스피드로 골을 전진시키고 돌파해내는 능력.. 특히 그 스피드는 속이 다 시원하더군요.
그리고 어제 두번째 골은.. 캬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아주 죽여주는 골 이였습니다. 이게 한국대표팀의 골이라고? 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4. 구자철과 이청용.

구자철과 이청용 이 두 선수는 분명히 재능도 있고 국가대표의 에이스라고 불려도 손색 없는 선수'들'이였습니다만..
실망스러운 모습입니다.

구자철은.. 수미에서는 구자철의 재능을 죽이는 것이라고 많은 얘기가 나왔고, 팀에서도 좀 더 공격적인 모습을 기대하고 포지션도 공미나 포워드까지 겸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아직 마음만 앞서고 그 재능을 만개하지는 못한 모습입니다. 그렇다고 못뽑을 정도가 아니라는건 분명하고, 그 보다 나은 대안도 없고, 김보경과의 경쟁도 이미 김보경은 폼이 떨어질대로 떨어져서... 구글 선수가 앞으로 다시 잘해주길 바랍니다.

이청용 선수도 늘 지적되오던 그 마무리 능력은 아직 극복 되지 못하였고, 특유의 클라스가 드리블과 터치, 센스등을 통해 나오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골 결정력이 너무나 떨어지고, 윙어로써 크로스도 부정확한 모습이 많이 나와서 아쉬운 모습이었습니다.

5. 마무리 및 수비진

전체적으로는 해외파가 소집되고 풀 전력을 가동하니, 경기력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불안요소가 분명히 있지만, 경기력의 수준은 꽤나 올라간 것 같고..

저는 사실 후반엔 졸면서 보다가 결국엔 자버렸고, 수비적인 부분보다는 공격적인 부분을 많이 봤는데,
일단 윙어나 윙백들의 크로스가 날카롭지 못하다는게 조금 아쉬웠고,

수비진 전체부터 미들진까지 아쉬운 건, 분명히 앞에 수비가 붙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크로스나 슈팅을 할 공간을 내줘서 막지를 못한다는 점.
공을 무리하게 뺏으려는 압박은 안해도, 패스와 슛을 편하게 하지 못하게 조금 더 공간을 주지말고 발을 툭툭 대는 조금 더 압박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말이 길어지다 보니, 집중력이 떨어지네요. 크크
긴 글 읽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월드컵에서도 주멘을 외칠 수 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루카와
14/03/06 11:24
수정 아이콘
정성룡만 빼면 악플달일 없을거 같습니다 ㅡㅡ
정말 답이 없더군요 하아...
azurespace
14/03/06 11:30
수정 아이콘
패스전개는 좋은데, 크로스는 답이 없더군요
맞습니다맞고요
14/03/06 11:39
수정 아이콘
.
소독용 에탄올
14/03/06 14:31
수정 아이콘
국민들이 해외파에 의존하는것은 아니죠, 국가대표팀이 해외파에 의존할 수는 있지만요,
국가는 그 구성원인 시민을 공적으로 대표 할수는 있지만, 그시민의 전부가 될 수는 없습니다.
국가대항전이 나름 의미를 가지긴 하지만, 사실 딱히 관심없는 사람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토토같은걸 할 경우는 이야기가 다르겠지만요......)
국민이 의존한다고 쓰면 저같은 토토라도 하지 않으면 별관심없는 사람들이 소외됩니다 ㅠㅠ
곧미남
14/03/06 11:30
수정 아이콘
정성룡 선수의 선발 역시 박주영 선수처럼 감독의 판단이고 책임이겠지만 정말 어쩌다 이 선수 폼이 이렇게까지 떨어졌나 싶더군요
14/03/06 11:32
수정 아이콘
아마추어 키퍼라면 막을거 막고 못막을거 못막는다라는 수식어가 영광스러운거겠지만, 국대 키퍼라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막을건 당연히 막고 못막는 것도 막아야죠. 아니, 막진 못해도 막을 뻔한 움직임이라도 보여야죠.

한때 완전체라고 생각했던 선수였는데 요즘 흐려진 판단력에 실망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안알랴쥼
14/03/06 11:35
수정 아이콘
김승규, 신화용, 이범영, 김용대, 최은성, 권정혁 모두 리그에서 정성룡 보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왜 저 선수들을 제치고 정성룡이 국대에 승선하는지, 게다가 선발로 나설수 있는지 알 수가 없네요.
물만난고기
14/03/06 11:35
수정 아이콘
클럽에서 날라다니던 선수가 국대만 오면 침묵하는 경우가 있지요.
그 반대도 존재하고요.
박주영은 한시즌을 통째로 제대로 된 경기를 뛴적이 없음에도 한 경기긴 하지만 이렇게 국대경기에 나와 활약을 하는 것을 보면 신기할 따름입니다.
달콤한삼류인생
14/03/06 11:36
수정 아이콘
축구와 관련된 과열된 분위기 밑에는 국축과 해축간의 뭔가 보이지 않는 대립양상이 느껴집니다.
자게가 과열된 분위기도 피지알이 추구하는 방향과 새로 유입된 또는 과거에 있어왔던 대립이 느껴지고
국축과 해축간의 대립이 문제라기 보다는 양진영의 어그로들이 문제인것 같지만
어그로들이 없어진다면 이런 대립이 사라질까? 이런 의문도 생깁니다.
서로 다름을 이해하면 될텐데 굳이 정답을 내야하는 사회분위기가 문제인지??
잠잘까
14/03/06 12:11
수정 아이콘
계속 지속된 문화(?), 양상(?)이라서 쉽사리 해결 되지 못할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그 양진영이 더 벌어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K리그 좋아하는데, 어느 순간 헛생각이 들 때가 많아서 저 자신에게도 놀랄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해축과 국축 경계선에 있는 글에 대해선 최대한 자제하고 있지만, 양 극단에 있는 계층들은 생각이 좀 더 공격적인 성향을 띠기 때문에(사실 저도 여기에 포함되어야 겠죠.) 앞으로도 심화되면 심화되었지, 해소될 것 같진 않네요.

말씀하신 어그로 문제도 조용할 수 있지만, 결국 보이지 않는 장벽이 존재하기에 또 존재하기에...후.
달콤한삼류인생
14/03/06 12:25
수정 아이콘
양진영이 서로의 에너지를 가지고 있고 그 에너지가 잘못 발산되는 경우라고 봅니다.
에너지들이 커지다 보면 충돌하고 그 충돌하는 과정이 열이나 노이즈로 표현이 되는 것이 어떤 면에서 보면 자연스러운 일이죠.

잘 풀리면 그 과정에서 서로를 이해할수도 있는 생각을 공유할수도 있고
그래도 해결방법이 다른 사이트와 달리 균형된 생각으로 공유가 되길 바라며... 피지알이니까
클레멘티아
14/03/06 13:31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박주영이 김신욱보다 낫다고 해서 영국 2부리그가 k리그 클래식보다 앞선 것이 아니며,
이근호가 김보경보다 낫다고 해서 k리그(k리그 클래식이 아님)가 영국 프리미어리그보다 낫다고 할수가 없는 것인데..
어떻게든 정답을 내볼려는 심리
특히 주장을 먼저 하고 근거는 그 후에 맞춰가는 식으로 하니 논란만 생기는거 같애요.
Korea_Republic
14/03/06 17:03
수정 아이콘
'너는 틀렸어 이 레기야' 이런 식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논란이 끊이지 않는듯 합니다.
어제의눈물
14/03/06 11:40
수정 아이콘
월드컵에서의 경쟁력은 수비에서 나오는데 그 수비가 불안하니 여전히 홍명보호의 미래를 장미빛으로 보긴 여전히 힘들 것 같습니다.
'정성룡의 강점은 안점감'이란 말은 그의 수비리딩능력에 있엇는데 작년부터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이제 더이상 정성룡이 no1골키퍼란 소린 못하겠더군요.
김영권과 홍정호는 우리나라 10년을 책임질 수비 자원이었는데 홍정호가 부상 이후 기동력이 약간 떨어지면서 그냥 느린 센터백 라인이 된듯해서 안타깝습니다.
논란의 중심이었던 박주영은 홍명호 감독이 애초에 언론 플레이만 하지 않고 뽑고 싶을 때 뽑아서 시험했었으면 이정도까지 여론이 들썩거리진 않았을 것 같아요.홍명보의 언론 플레이는 정말 실망감이 컸습니다.그리스는 기본적으로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팀인데 이런 팀을 상대로 박주영 선수는 충분히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고 봐요.오늘 경기를 전환점 삼아서 와포드에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공격진의 다양성을 위해서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대표팀의 기둥은 역시 손흥민과 미들이라고 봅니다.
소속팀을 옮겨 자기 자리를 되찾으면서 서서히 폼을 끌어오리는 구자철과 논란의 중심이었지만 대체자가 없다고 봐야할 정도로 월등한 실력을 지닌 기성용,유럽 최고의 유망주에 항상 꼽히는 손흥민과 에이스 이청용을 얼마나 전술적으로 잘 이용하느냐가 국대의 경기력을 좌우한다고 봐야합니다.
수비와 경기력 둘 다 잡기 위해서 기성용 파트너가 가장 시급해 보이네요.
홍명보 감독은 박주호가 상당히 미덥게 느껴지는 것인지 테스트를 안해보는 것이 조금 아쉽네요.
아스미타
14/03/06 11:41
수정 아이콘
국대축구를 잘 몰라서 그동안 불거져왔던 논란에 참가하지 않고 평가전을 봤는데요

넷상에서의 평가를 한방에 잠재운 박주영의 골과

운을 타고난 것 같은 골키퍼, 수비진 크크크

공은 둥글다? 라는걸 보여준 경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김치 봇
14/03/06 11:43
수정 아이콘
결과만 좋으면 되죠 뭐
Korea_Republic
14/03/06 17:03
수정 아이콘
좀 위험한 표현이네요. 과정도 중요합니다.
에프케이
14/03/06 11:49
수정 아이콘
본인의 말을 지켰네요. "형 승부사야."
루크레티아
14/03/06 11:51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김신욱이 버로우를 타더군요.
축빠가 아닌 저에게 PGR에서 K리그 이야기만 나오면 김신욱이 가히 완전체 스트라이커 취급을 받길래 완전 쩔어줄 것 같았는데, 홍감독의 작전에서 없는 것인지 그냥 제가 무슨 키크고 축구 쩌는 즐라탄급을 바란 과한 기대였던 것인지..아무래도 그냥 축구 볼 줄 모르는 저의 허접한 눈이 발휘된 후자 같긴 합니다만...
14/03/06 12:53
수정 아이콘
그 체구에 그정도면 벌써 유럽 어디든 갔겠지요.
득점왕에 딱히 소식 없다면 이유가 있을꺼 같네요.
잠잘까
14/03/06 13:40
수정 아이콘
증명하라~라면 망설일 수 밖에 없지만, 주서들은 이야기로는 유럽은 몰라도 어디든 갈라면 갈 수 있었어요.
김호곤 감독님을 존경해서 계속 울산에 남았을거에요.
잠잘까
14/03/06 13:43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 못봐서 제가 남길 말은 아닌데 뭐 사실 현재 쓰임새가 김신욱에 최적화다라곤 할 순 없긴 해요. 포지션도 사실 구자철 포지션에 서야하는게 맞거든요. 그렇다고 이게 김신욱 개인에게 통용되는 변명거리는 절대 아니니 김신욱 선수가 잘 해야죠.
하시시박
14/03/06 11:57
수정 아이콘
런던올림픽때만 하더라도 이범영이 나오다가 정성룡이 나오니 클래스가 다르게 느껴졌었는데...
14/03/06 12:07
수정 아이콘
느끼는게 언론에 노출이 많이되는 사람등은 인터뷰스킬이 좋아야할것같네요
치탄다 에루
14/03/06 12:14
수정 아이콘
무녀가 무기들고 이얍 흐앗 흐아아앗! 한건가요 이젠...
키니나리마스
14/03/06 12:19
수정 아이콘
그 무녀 키쿄우랍니다. 댓글내려주세요~
14/03/06 12:18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느낌인데,
홍명보호는 FC코리아라기 보다는 FC홍명보인거 같아요.
한국축구올타임 레전드감독에 올림픽 동메달이란 엄청난 위업을 이뤘고, 현재 핵심 멤버도 거기에 손흥민 정도 추가된 레벨인데도,
이렇게 반감이 높은건 현재 국대에 감정이입이 안되는게 아닐까 싶네요.

그럼에도, FC홍명보가 현재 나올 수 있는 국대로는 가장 확실한 팀이라는게 아이러니지만요.
더 높은 수준을 바라기엔 더 넓은 토양과 투자가 필요한데, 그건 지금 한국축구 그 누구도 안 하고 있으니..
닉부이치치
14/03/06 12:23
수정 아이콘
음... 감정이입이 안 되는 국대라는 말씀을 하시니
농담 섞어서 얼마전에 '글에 영혼을 담아라' 라는 PGR 댓글이 생각나네요.
저로서는 FC홍명보와 FC코리아의 차이가 뭔지 묘연하네요.
14/03/06 13:10
수정 아이콘
온국민이 원하는 대로의 팀이 FC코리아라면
전 차라리 FC홍명보를 원합니다. 그편이 성적이 좋을 것도 분명하고요.
어차피 99%의 국민은 축알못이니까요...
14/03/06 13:33
수정 아이콘
FC코리아 멤버랑 FC홍명보의 멤버 차이가 있나요?
스웨트
14/03/06 12:40
수정 아이콘
전 이전의 박주영으로 타올랐던것을 이렇게 생각합니다

맨날 탱자 놀던 대학동기 교수 조교랑 친해서 시험때는 족보받아서 시험보고 나는 쌔빠지게 시험공부했는데 성적은 동기가 더좋아

맨날 농땡이나 까는 직장동기 위에 아부 잘해놔서 좋게 보인 바람에 나 쌔빠지게 일했는데 진급은 동기가 더 좋아

등등 이런 거지같은 상황을 다들 한번은 겪어봤었고 이꼴을 축구에 은연중 투영했다고 생각해요
일도 안해 돈만 받아가는 식충이 의욕도 없어보이는데 대대적 프로젝트에서 쓴다? 이건 이래선 안된다 열심히 일한 사람이 뽑혀야 한다 라고 말이죠

그래서 어제 경기를 보면서 좀 씁쓸했습니다 우리나라 많은 공격자원중 벤치만 달구고 실전 경기감각 제로인 선수보다 나은 사람이 없다니..
첫번째 골장면은 슈팅을 보면서 국대나와서 저렇게 찰수 있는애가 몇이나 있을까 싶을정도로 멋있게 찼습니다
지금껏 봐왔던 다른 선수였다면 옆으로 샛거나 떳거나 안때리고 앞으로 질질 끌다가 각없어서 골리맞고 코너하거나 였을꺼 같거든요
참.... 스포츠는 재능빨이라지만...
14/03/06 12:57
수정 아이콘
잘해야 될때 잘하는 것도 하나의 재능이라면 재능이겠죠.
밤새 연습해서 PT가서 덜덜대면 망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아침에 늦게와서 탱자탱자 놀다 PT는 그럴싸하게 마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전자야 측근들은 안타깝죠. 심정적으로 공감은 가지만 전체 팀을 생각하면 글쎄요.
반대로 후자는 솔직히 얄밉습니다만 소위 말하는 윗선들에게는 일 잘하는, 그리고 같은 팀에서도
어느 한구석 믿을만한 구석이 생기기 마련이죠.
과정도 아름다워야 하겠지만 결과가 좋으면 그 과정마저 포장되는게 현실이기 때문에.
열심히살자아자
14/03/06 16:36
수정 아이콘
완전 공감합니다.
백화려
14/03/06 12:41
수정 아이콘
저는 결과만 좋으면 장땡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직 결과가 잘 나온 것도 아니구요.
꽃보다할배
14/03/06 13:00
수정 아이콘
과장이 좋지 못해도 결과만 좋으면 다 된다라는 사고가 만연할 것 같아서 씁슬합니다. 일개 축구에서 인생을 배우는 사람이 많지야 않겠지만 언론을 자주 접하다보면 어 정말 그런가?라고 느끼는 사람들도 많을테니까요.
베인티모마이
14/03/06 13:02
수정 아이콘
감정 빼고 뼈대만 남기면 국대 공격자원 여러모로 시험해보다가 다 시원치 않으니까 하다하다 박주영 선수 한 번 시험해봤고 생각보다 훨씬 잘 풀린 일입니다. 감정 넣고 이야기하자면 지금까지 사건의 실체는 "박주영 선수를 깐 사람들이 지나치게 심했다"는 것 뿐이죠. 무슨 말을 하건 그걸 박주영 부활의 신호로 과대해석 하며 감독과 선수를 까면서 '충분히 있을수도 있는 일에' 본인들이 소란을 피웠죠. 거기다가 자기들이 피운 소란을 가지고 "감독과 선수때문에 소란이 너무 심해. 국대 정떨어져"라며 피해의식을 키웠던 거라고 봅니다. 더욱 얄궂은 일은 비꼴려고 "주멘" 하면서 판을 깔았더니 박주영 선수가 오고나서 딱 국대 공격이 풀렸다는 거. 오히려 박주영 선수에게 스토리를 만들어준 꼴이죠
Kirei Autumn
14/03/06 13:03
수정 아이콘
학교에서 공부는 안했지만 좋은 물에서 과외는 꾸준히 받았으니
재능이 어디 가는 것도 아니고 딱히 부상도 없고 =.=;
등산회장
14/03/06 13:17
수정 아이콘
박주영은 본인이 대장질(?) 할 수 있는 환경에서 최상의 기량이 나오는 것 같네요.
타블로장생
14/03/06 13:20
수정 아이콘
밥줘, 기보드는 MB의 페르소나( 혹은 한국축구의 핵심)으로 취급되기에 결국 주전으로 갈겁니다
이청용은 톰 밀너 한테 부상 당한 이후로는 특유의 소녀스러움이 더 심해졌고
구자철은 단기간에 너무 많은 포지션을 이동해서 그런지 좋게 말해 멀티플레이어지 그냥 이도저도 아닌 선수가 된거 같습니다
그리고 정성룡은 뭐.. 아무리 키퍼라는 포지션이 A매치 경험이 많으면 좋다 라고는 하지만
지금의 폼은 정말 최악 그 자체입니다.
골먹히는 장면+ 골대맞아서 안들어간 장면들 모아 보면 대다수가 이미 스스로 이건 골이구나 하고 포기해버립니다
역동작이 걸려서 어쩔수 없이 골이 먹힌거다 라는 분들도 있겠지만
아무리 역동작이 걸려도 막아보기 위한 노력도 안합니다
남아공 때 부터 작정하고 경험치를 쏟아 부었는데 4년간의 경험이 그냥 허공으로 날아갔어요
광개토태왕
14/03/06 13:32
수정 아이콘
정성룡은 참;;;;
볼을 막으려는 의지가 있는건지 없는건지.....
김장독
14/03/06 13:40
수정 아이콘
수원 대 포항인가 기억이... 상대 공격수가 찬공을 멋지게 엘이웁 덩크를 하는거 현장에서 보고 서포터들도 어이없게 웃음만 지었던기억이..
클레멘티아
14/03/06 13:43
수정 아이콘
어차피 홍명보 감독은 자기 전술에 박주영이 가장 최적화된 스트라이커라고 미리 판단을 내렸을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박주영 보다 홍감독의 언플 때문에 싫어했다고 말을 하지만
홍감독이 애초부터 언플한 것은 아니었죠.
올림픽 와일드카드로 박주영을 뽑을려고 했을때를 생각해보면
그 때 그냥 기자회견 딱 열어서 데려 가겠다고 말을 했죠.
"원칙" 그런 말 한마디도 없이요.
심지어 군대 회피로 말이 많았던 박주영 대신 내가 대신 군대 가겠다는 말과 함께요.
결국 뽑아서 3,4위전에 골을 넣긴 했지만,
온갖 비난을 정말 많이 받았죠. 고대라인 부터 시작해서요.
그리고 갑작스럽게 오른 국가대표 감독 자리.
박주영을 불러야 한다는 건 맞지만, 대놓고 부르기에는 너무나도 여론이 안 좋다는 건 올림픽때 직접 체험했죠.
그래서 최소한의 명분이라고 한게 원칙이고요.
사실 원칙이라는 것도 웃긴게, 이미 지동원이나 윤석영, 현재의 김보경 까지
경기 출전 안하면 못 나온다는 말도 이미 어겼지요.
유독 박주영이 관련되는 순간 갑자기 비판의 강도가 x100, x1000이 넘어가죠.
그리고 박주영은 그 최소한의 명분 마저도 지키지 못하고요.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욕 먹더라도 박주영 뽑아보는 건데 하는 아쉬움은 들지만,
그래도 홍감독의 심정은 이해가 가는 편이라 전 뭐라고 비판은 못하겠네요.
한번 그렇게 호되게 데였는데, 한번더 데이라고 하는것은 좀 가혹한 일이죠.
정성룡도 비슷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거 같긴 한데, 정성룡은 글쎄요.. 증명 할 수 있을까요?
14/03/06 13:43
수정 아이콘
축구선수에 대한 비난은 상당한 군중심리가 있다고 보입니다.
박주영에 대한 비판은 병역적인 관점에서 이해는 해준다해도..예전 이동국때도 그랬고, 지금 정성룡도 꽤나 그런편이죠..
여러 사람이 한 선수에 대한 비판을 하면, 그 선수의 평범한 플레이도 되게 못해 보이고 더 안좋게 보이기 마련이죠..

이번 경기에서 김승규가 정성룡에게 밀린 이유는 아마도 멕시코전에서 0-4로 패한게 큰 원인일 겁니다.
홍명보도 정성룡의 폼하락을 우려해 미국 전지훈련 1차전 코스타리카전에서 김승규를 투입했고 무실점으로 잘 막는걸 보고 뿌듯했을 겁니다.
그래서 그 다음 경기인 멕시코전까지 김승규를 투입했지만..0-4로 참패했죠..당시의 김승규에 대한 평가는 수비리딩 능력이 너무 부족하다 였습니다.
그런 이유에서 정성룡을 미국전에 투입했지만 0-2 로 졌습니다. 아쉽지만 둘 다 무실점 경기는 못한셈이죠..
그러나 골먹는 과정을 보면 아시겠지만..미국전은 상당한 박빙이었고 비록 2골을 먹었지만, 정성룡은 나름 수퍼세이브를 보여줬습니다.

툭까놓고 얘기해서 정성룡 선수 어제 그리 못한거 없어 보입니다. 잘한거 못한거 없이 그냥 중간 정도 했다고 느낍니다.
어제 라이브로 보고, 오늘 하일라이트만 다시 봤는데..더더욱 그렇게 느껴집니다.
물론 골대가 도움을 준 게 크지만..후반 어깨로 수퍼세이빙도 하나 해냈고, 막아야 할거 못막은것도 없고, 무엇보다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목석이라는 말도 생각해보면 그렇게 가까운 곳에서 슛이 날라오는데 역동작에 걸린 골키퍼가 어떻게 움직임을 할까요?
움직인다고 또 막을 수 있는거면 모르겠는데, 이미 공은 자기를 지나간 상태에서 무리하게 움직여서 뭐합니까? 그러면 부상만 당할거 같습니다.
물론 수원에서 삽질푼거까지 쉴드칠 생각은 없지만..그래도 좀 객관적으로 선수를 평가했으면 좋겠습니다.

정성룡 선수가 지금 현시점에서 본인의 베스트 컨디션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러나 어느 정도 깔만 한 걸로 깠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Korea_Republic
14/03/06 17:12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Darwin4078
14/03/06 13:46
수정 아이콘
경기 보면서 떠오른 한마디...

박주영 : 형 승부사야 임마~

박주영에 대해 딱히 호불호가 없어서 '국대에서 잘하면 국대한테도 좋고, 지한테도 좋은 거지 머~' 그냥 이렇게 생각하고 맙니다.
제리드
14/03/06 14:16
수정 아이콘
박주영 선수는 본인의 과거 행적과, 홍명보 감독의 언론 플레이가 없었다면 지금만큼 까이지 않았겠죠.
"적합한 선수를 선발한 후 성적으로 보여주겠다."정도의 인터뷰만 하고 조용히 있다가 나중에 박주영을 발탁했으면 지금처럼 논란은 안되었을겁니다.
괜히 소속팀에서 출장하지 못한 선수는 뽑지 않는다라는 원칙을 내세웠다가 번복하여 일을 키웠죠.
박주영 선수도 아스날 시절과 셀타 비고 임대 시절의 무성의한 플레이가 아니었다면 이만큼 비난받을 이유도 없었겠죠.
아무튼 오늘 경기는 꽤 괜찮았고, 완벽한 모습은 아니었지만 월드컵까지 폼을 끌어올려서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팬들의 관심으로 돈을 버는 프로 스포츠 선수이니까요
제리드
14/03/06 14:22
수정 아이콘
기성용과 손흥민은 일단 국가대표 풀 내에서는 대체자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성용의 멘탈이 아무리 문제가 심해도 결코 뺄 수 없는 이유가 있죠.
손흥민은 군대가 아쉽고...
정성룡 골키퍼 같은 경우에는 포지션의 특수성상, 본선에서 슈퍼세이브를 보여주며 선전할 가능성이 없진 않다고 봅니다.
다만 과거에 보여줬던 수많은 실수들이...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죠
꽃보다할배
14/03/06 14:44
수정 아이콘
어쨋튼 비난을 차치하고라도 박주영을 브라질에 안데려갈 명분은 없습니다 원톱자원 중에는 가장 움직임이 좋고 이해도가 빠릅니다 경기 출전 경력이 없어도 몸관리도 좋구요 원칙론만 빼면 이제와서 안쓰는게 더 이상하죠 단지 이걸로 케이리그 수준 운운할까 그게 많이 안쓰럽네요
라리사리켈메v
14/03/06 15:59
수정 아이콘
박주영이 어제 골을 넣어서 개인적으로는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미로써 구자철의 능력을 극대화 시킬 수 있으려면 손흥민 - 박주영의 빠른 역습과 뒷공간 창출이 중요하고,
어제도 역시 이청용과 박주영의 스위칭 움직임이 진짜 매끄럽고 좋았습니다.
오히려 후반에 김신욱 들어온 후 부터 공간이 안나와서 진짜 답답하더라구요.

정성룡 같은 경우에 개인적인 입장으로는 잘 해주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분들이 보기에는 아니라는 생각이 주를 이루더군요.
( 신화용, 이범영 같은 선수들을 최근에 본적이 없어서 말을 못 하겠... )
Korea_Republic
14/03/06 17:14
수정 아이콘
김신욱도 크게 못한건 아니였다 봅니다. 적어도 공중볼 경합에선 장신의 그리스 선수들 상대로 밀리지 않았으니 말이죠.
손흥민의 골도 김신욱의 머리에서 출발했습니다.
뻥축이 필요한 상황에서 김신욱의 존재감을 확인했다는 정도로 의의를 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Korea_Republic
14/03/06 17:18
수정 아이콘
박주영은 확실히 재능있는 선수임에는 분명하죠. 그러니 월드컵, 올림픽에서 결정적일 때 한방 터뜨린거 아닙니까. 그러나 축구외적인 문제로 인해서 많은 비난을 받은거라 봅니다. 저도 그 때문에 박주영에 대해 좋지 않은 시각을 가지고 있었구요. 가장 대표적인 사건이 셀타비고 임대 시절 시즌 마지막 경기 무단 이탈한 거였죠.

홍명보 감독이 이제 부상이 없는 한 박주영을 브라질로 데리고 갈 것은 분명해졌기에 더 이상 이에대한 언급은 불필요하다고 봅니다만 너무 자기 재능만 믿고 경솔하게 행동하는 모습을 더 이상 안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꽃보다할배
14/03/06 20:05
수정 아이콘
글세요 경솔 주급도둑 모나코박 통수... 진실을 다 알지 못하는한 언론만 보고 선수를 깔수는 있죠 물론 박주영의 최대독은 아스날 간게 아닐까 싶습니다만은 오늘 보니 마냥 놀고만 있지는 않았을것 같습니다 게으른 천재라기보단 자기 자아심이 강한 선수같습니다 이는 기성용도 마찬가지고 자기 판을 벌리면 날줄 알거든요 그걸 이루어주는게 홍명보구 2002 관중세대이기에 홍명보가 얼마나 위대한지 실전으로 아는 선수들이구요 그래서 무리하게 박지성 카드를 만지작했을지도
홍명보의 언플만 아니었다면 이리까였을까 싶긴한데 원래 우직한 성격의 홍명보라 언플을 정말 못해서 욱하게 나간게 아닐까 모 그렇게라도 이해해보고 싶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3241 [일반] [해축] 니클라스 벤트너를 추억하며.... [29] pioren5209 14/08/16 5209 0
52668 [일반] 앞으로의 축구 국가 대표에 기성용, 윤석영, 박주영은 안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114] Daydew10081 14/07/11 10081 20
52639 [일반] 홍명보, K리그 최고 선수들은 유럽에서는 B급 선수다 [198] 물탱크11111 14/07/10 11111 12
52438 [일반] 소개팅을 했습니다. [37] 스웨트8695 14/06/29 8695 37
52430 [일반] 공인에 대한 비난과 조롱 [39] 하정우6143 14/06/28 6143 0
51908 [일반] [스포츠] EPL FREE TRANSFER LIST 2013/14 박주영 포함 [45] 애패는 엄마5834 14/05/24 5834 2
51663 [일반] 한준희위원이 지적하는 우리국대의 현문제점 [35] Jinx8389 14/05/11 8389 2
51638 [일반] 또다시 축구팬들을 우롱한 홍명보 [164] Manchester United13015 14/05/10 13015 25
51624 [일반] 홍명보 감독이 욕을 먹는 이유: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 [64] Korea_Republic7553 14/05/09 7553 6
51608 [일반] 브라질 월드컵 한국대표팀 각 선수별 올시즌 출전시간 [40] Manchester United5947 14/05/08 5947 0
51362 [일반] [축구] 이명주의 인사이드 슛 [17] 막강테란4938 14/04/27 4938 2
51292 [일반] 월드컵 D-50 국가대표 23인은 누가 될것인가? [29] Ayew4134 14/04/24 4134 0
50979 [일반] 차세대 축구계를 이끌어갈 선수는 누가 있을까? [44] Ayew9211 14/04/10 9211 4
50890 [일반] 박주영 왓포드 복귀 대신 국내에 남아 재활치료 전념 [88] 명탐정코날두7911 14/04/05 7911 1
50678 [일반] 브라질 월드컵으로 갈 대표팀 23인을 예상해봅시다. [22] 표혜미5601 14/03/26 5601 2
50280 [일반] 봄이 다가 옵니다! 같이 풋살 즐기실 분 없으신지요? ^^(4) [4] 하늘빛2876 14/03/06 2876 0
50276 [일반] 논란의 중심 박주영,홍명보,정성룡 그리고 그리스전 [52] 베컴8334 14/03/06 8334 1
50272 [일반] 한국 그리스를 2:0으로 완파, 박주영, 손흥민 릴레이골 [220] Duvet11976 14/03/06 11976 8
50244 [일반] 홍명보의 박주영발탁 정말 짜증이나네요 [203] 호나우당직™14071 14/03/05 14071 12
50021 [일반] 어제 경기로 본 박주영. 대체 어찌해야 할까. [34] Bergy108609 14/02/23 8609 2
49948 [일반] '박주영-차두리 발탁' 홍명보호 그리스전 명단발표 [294] Jinx11180 14/02/19 11180 0
49572 [일반] [오피셜] 박주영 왓포드 임대 이적 [238] 핸드레이크16413 14/02/01 16413 1
49547 [일반] [해외축구] 겨울이적시장 막바지 이적루머. [112] V.serum6416 14/01/29 6416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