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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3/06 06:19:46
Name OrBef
Subject [일반] SF 기대작 두 편 - Interstellar & Transcendence
예술에 대한 영화도 좋고 판타지도 좋지만, 현재의 우리가 가진 과학적 상상력을 동원해볼 때 왠지 앞으로 일어날 것만 같은 그럴듯한 미래에 대한 SF 물은 그 나름의 매력이 있습니다. 배트맨 시리즈로 대가의 반열에 오른 크리스토퍼 놀란이 하나는 직접 감독, 다른 하나는 제작에 참여한 두 개의 SF 영화가 올해 개봉할 예정인데 워낙에 기대 만땅인지라 피지알에 올려봅니다.

1. Transcendence (초월)


(한글 자막 있습니다. 자막 옵션을 켜셔야 해요)

첫 작품은 크리스토퍼 놀란이 제작에 참여하고, 인셉션에서 촬영감독을 맡았던 월리 피스터가 감독을 맡은 트랜센던스입니다. 인류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인공 지능의 탄생은, 모든 컴싸 학도들의 로망이자 공포의 근원이기도 한데요, 인간이 가진 한계를 근본적으로 뛰어넘을 수 있는 가능성이라는 점에서 로망이고, 그러한 인공 지능을 우리의 능력으로는 이해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점에서 공포의 근원입니다. 다만 현재의 인공 지능은 아무리 체스 세계 챔피언을 이기고 퀴즈 대회를 휩쓸어봤자 제대로 된 인공 지능이라고 이야기하진 않는데, 그 동작 원리가 막대한 DB 를 기억 장치에 쑤셔 넣고 무지막지한 속도로 검색해서 답을 찾는.... 어떻게 보면 '인간이 쌓아둔 지식을 그냥 받아먹기만 하는' 안습한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정신이 동작하는 원리 자체도 이해하고 있지 못한 현재로서는 인간과 비슷하게 동작하는 지능체를 만든다는 꿈은 사실 꽤나 요원하지요.

이 영화는 그런 인공 지능의 개발이 어찌어찌 임박한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영화의 디테일이 아직 공개가 안 된 상황이라서 모든 것은 추정에 기반할 수밖에 없습니다). 조니 뎁이 인공 지능 개발 총 책임을 맡은 윌 캐스터라는 매드 사이언티스트로 나오는데, 간만에 조니 뎁의 심각한 연기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인공 지능 개발 프로젝트는,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의 인공 지능이 탄생하는 것을 경계하는 RIFT 라는 단체가 연구소를 공격함으로써 무산되어버리고 윌은 총격으로 중상을 입게 됩니다.


(RIFT - 지나친 기술이 인류를 멸망으로 이끌 것이라 믿는 단체)

윌이 생존할 가망성이 사실상 없다는 것을 알게 된 윌의 아내 에블린 (레베카 홀이라고, 아이언맨3 에서 엑스트리멈을 개발하는 과학자로 나왔던 배우입니다) 은, 연구원들이 전원 사망함에 따라 사실상 완성이 불가능해진 인공 지능 플랫폼에 윌의 정신을 업로드해서 그를 부분적으로나마 살린다는 결정을 내립니다.

해서 윌은 컴퓨터 플랫폼 속에서나마 살 수 있게 되는데, 플랫폼의 힘으로 그의 정신적인 능력이 크게 확장된 것 + 여전히 인간으로서의 감정, 특히 욕망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모든 것이 잘못되기 시작합니다. 만일을 대비해 윌이 업로드 된 플랫폼은 네트웤에서 분리되어 있었는데, 윌은 인터넷에 접속하기를 원하게 되고, 아마 에블린이 남편에 대한 애틋한 마음에 그것을 허락하면서부터 헬게에트가 열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Technological singularity (인공지능이 인간을 능가하는 시점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한 번 이 일이 벌어지고 나면, 인공지능의 발달 속도가 인간의 진화 속도를 넘어서기 때문에, 극히 짧은 기간 내에 인공지능은 인간이 제어는커녕 이해할 수도 없는 존재가 되어버릴 것이라는 개념을 담고 있습니다) 를 주제로 한 영화인지라,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인간의 정신이 컴퓨터로 업로드 된 후 전 세계로 퍼져나간다는 개념은 1992 년 론머맨에서 꽤나 흥미 있게 다룬 적이 있긴 하지요 (여담이지만 므흣한 사이버 섹스 장면도 하나 나옵니다). 하지만 그때로부터 22년이 지난 지금은 인공 지능, Man-Machine interface, 인터넷 등등 모든 면에서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다른 세상이고, 놀란이 제작에 참여한 만큼 뭔가 한 차원 높은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2. Interstellar (항성 사이에서)



두 번째 작품은 놀란이 아예 감독을 맡은 인터스텔라입니다. 인간이 현재까지 알고 있는 그 어떤 기술로도 빛의 속도를 넘어서는 운동은 불가능하고, 따라서 우리는 가장 가까운 항성계인 알파 센타우리까지도 영원히 가볼 수 없을 겁니다. (우린 아마 안될 거야 아마) 물론 스타워즈나 스타트랙 등의 영화에서는 하이퍼 드라이브나 워프 엔진같은 기술을 등장시켜서 우주 끝까지도 슝슝 다닙니다만, 그건 그냥 재미있자고 하는 이야기고 실제로는 그런 거 없지요. 이 영화는 그런 초광속 여행 기술을 인류가 정말로 손에 넣는다면, 그 기술을 이용한 첫 항성 간 여행은 어떤 것일까에 대한 영화입니다.

물리학의 법칙을 대놓고 위배하진 않는 초광속 여행에 대한 가설들이 몇 가지 있긴 하고, 이 영화에서 채택한 가설은 웜홀을 이용한 여행입니다. 웜홀은 우주 공간을 구부려서 원거리의 두 점을 겹치도록 만들 수 있다고 여겨지는, 이론적으로는 존재 가능한 공간의 왜곡 현상입니다. 영화에서는 지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웜홀이 존재하는 것이 발견되고, 이 웜홀을 이용하여 우주 저편으로 탐험대를 보낸다는 결정이 내려집니다. 탐험대는 매튜 맥거너히, 앤 해서웨이 등의 배우가 맡는 것으로 알려져있고, 놀란짜응의 사랑을 듬뿍 받는 마이클 케인 영감님은 아마 지구 쪽 과학자 리더 정도로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웜홀은, 엄밀히 말하면 공간의 왜곡이 아니라 시공간을 왜곡하는 현상이고, (물론 제 지능으로는 이해할 수 없지만 시간과 공간은 원래 같은 거라면서요? 시간은 그냥 우리가 세상을 인식하는 방법일 뿐이라던데, 반대칭고양이님이나 쿠마님 설명 부탁드립니다) 탐험대는 원래 예측하지 못했던 시간 여행과 평행 우주를 만나게 되면서 영화가 본격적으로 클라이막스를 향하게 된다고 합니다. 영화의 아이디어가 칼텍의 물리학자인 킵 쏜 (스티븐 호킹과 이미 작고한 칼 세이건의 친구라고 하더군요) 의 이론을 바탕으로 한다고 공공연히 알려져있는 만큼, 상당한 하드 SF 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작품은 위에 이야기한 정도만이 알려져있고, 그 나머지 이야기는 모두 극비로 붙여져 있습니다. 이 영화가 세간의 관심을 끄는 이유는 그 스토리 때문이 아니라 제작 관련한 일화들 때문인데요,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배트맨 시리즈는 파라마운트가 제작비를 댔었습니다. 그리고 파라마운트는 워너 브라더스와 경쟁 관계지요. 근데 파라마운트가 놀란의 인터스텔라에 돈을 쏟아붓는 것을 본 워너가 인터스텔라에 대한 (우리는 알 수 없는) 정보를 입수한 뒤, 이거슨 분명 대박이 날 수밖에 없는 아햏햏한 영화이다! 라고 판단을 했고, '우리가 앞으로 13일의 금요일이랑 사우스 파크 제작에 너희들 끼워줄게 나 인터스텔라에 좀 끼워주셈 굽신굽신' 이라는 딜을 쳐서 자기들도 돈을 들이부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본 레전더리 픽처스 역시 '우리가 맨 오브 스틸 후속편 제작에 너희들 끼워줄께 나도 인터스텔라에 좀 끼워주셈 핥핥' 이라고 들이밀어서 결국 자기들도 돈을 부었습니다. 해서 이 영화는 무려 세 개의 메이저 영화 제작사가 공동 제작하는 Po블럭버스터Wer 혹은 블럭Power버스터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음악은 다시 한 번 한스 짐머!)

해서 꼭 보려구요. 제가 개인적으로 어렸을 때부터 천문학 이런 거에 로망을 느꼈던 사람인지라, 뭔지 모르게 드넓은 우주에서 지구에서만 살아야 한다면 인간이 뭐하러 지지고 볶으면서 살아야 하나... 류의 괴랄한 중2병이 좀 있습니다. 해서, 영화 보는 내내 꽤 행복할 것 같습니다. 아직 나오지도 않은 영화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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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쉬바
14/03/06 06:43
수정 아이콘
우왕 영화 제목만 알고 있었는데 덕분에 많이 알아가네요. 인터스텔라 갑자기 기대감이 끓어오르네요
14/03/06 07:04
수정 아이콘
인터스텔라.. 궁금하네요.. 거대제작사들의 위아더월드라니.. 부분적으로 자기들의 지분을 포기하면서;;;;
tannenbaum
14/03/06 07:15
수정 아이콘
워매~~
파라마운트+워너브라더스+레전더리 이게 가능한 조합이군요

만약 나머지 유니버설 컬럼비아 폭스 디즈니까지 덤볐으면 전대미문 사건이겠네요
14/03/06 07:31
수정 아이콘
오오 듣기만 해도 눈물이!!!
14/03/06 07:22
수정 아이콘
인터스텔라는 저도 초초초초 기대하고있는 영화인데 저런이야기가 있는진 몰랐네요 흐흐 알고나니 뭔가 더 땡기는 느낌
사티레브
14/03/06 07:41
수정 아이콘
인터스텔라에 돈냄새 맡고 뛰어드는 저 세 제작사좀보고
소니하고 마블은 정신좀 차려라
거지거미하나 끼면 얼마나 어벤져스가 볼맛나겟냐잉

그나저나 놀란은 이번에도 3d로는 안만들겟죵 쳇쳇
아이맥스로 나오면 왕십리가고 아니면 스타리움가야겟다
14/03/06 07:45
수정 아이콘
거지거미는 자신의 창조주로부터도 버림받는 진흙탕 인생이 제맛이죠!
사티레브
14/03/06 07:54
수정 아이콘
찌끄레기만큼 아는 마블세계관 지식이지만서도
거의 유일하게 창조주가 직접개입하기까지하는 선택받은 거지인데 ㅠㅠ
신예terran
14/03/06 08:30
수정 아이콘
3d로 안만들어서 좋아하는 감독입니다 헤헤. 3d를 너무 싫어하는데 요즘 아이맥스 영화는 죄다 3d라 짜증이 납니다 ㅠㅠ
은하관제
14/03/06 08:18
수정 아이콘
인터스텔라는 작년인가 우연히 정보를 접하고 "아니 이럴수가 놀란감독의 신작이라니! SF라니 그것도! 이건 무조건 봐야해 어헣"
하는 심정으로 올해 찍어놨습니다 허헛
트랜센던스는 유게에서 누가 이전에 2014년 기대되는 영화중 하나로 올려주셔서 처음 알게 됐는데, 올해 이영화도 꼭 볼 예정입니다 헛헛
다만 트랜센던스는 기존 영화에서 답습하던 스토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까 싶어 그게 살짝 염려되긴 합니다.
올해 엑스맨도 그렇고 스파이더맨도 그렇고 볼 영화는 참 많은거 같습니다.
다만 스파이더맨은 리부트되고나서 아직 1편도 못봤는데... 시간나면 한번 보긴 봐야겠습니다.

암튼 올해는 저 두 영화는 왠만하먼 꼭 볼 생각입니다 허헛 일단 믿고 보는 놀란표 영화
14/03/06 08:21
수정 아이콘
사실 인공지능 떡밥은 터미네이터의 스카이넷부터 역사가 참 길죠. 소설로 거슬러가면 뭐 거진 100년은 되었을 듯...

하지만, 놀란도 놀란이지만 조니뎁만 믿고 가겠습니다! 근데 저번의 그 서부활극 인디언마냥 폭망하면 미워할거야... ㅠ.ㅠ
Darwin4078
14/03/06 08:24
수정 아이콘
어렸을 때부터 SF를 무척 좋아했던지라 이 영화들도 많은 기대를 하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론머맨에 무슨 므흣한 사이버섹스 장면이 나온다고 그러십니까. 제가 그런 뜬소문 믿고 봤다가 T-1000 2명이 키스하는 장면을 보고 큰 실망..아니.. 그게 아니고 론머맨을 보면서 사이버스페이스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스티븐킹 원작과는 많이 다르지만, 철학적인 소재를 나름대로 잘 풀어낸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휴우..-0-;
14/03/06 12:53
수정 아이콘
론머맨 섹스씬 저는 되게 에로틱하게 받아들였었는데! 님과 저는 에로감각이 다르군요!!
9th_avenue
14/03/06 08:41
수정 아이콘
어제 자기 전에 her이란 영화를 봤는데~우연하게도
인공지능 OS와 사랑하게 되는 작가의 이야기더군요. 그래서 아침부터 AI에 대한 망상에 가까운 상상을 하고 있는데 뙇~!그에 관련된 영화소개글을 보게 되네요~개봉하면 보러가야겠어요.

AI에 관한 1시간에 걸친 망상의 결론을 적자면... 핵심은 안내목소리다!라고 주장하고싶습...게다가 그 목소리가 스칼렛 요한슨이면 스카이넷이라도 기쁘게 당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닿
azurespace
14/03/06 11:12
수정 아이콘
전부터 여기저기서 보이는데 대체 괴랄이란 단어는 무슨 뜻이죠?
14/03/06 11:42
수정 아이콘
괴상하고 x랄맞다 아닌가요?
아이유라
14/03/06 11:47
수정 아이콘
저는 인터넷 덕후체에서 유래한걸로 알고있어요.
괴상+아스트랄
http://mirror.enha.kr/wiki/%EA%B4%B4%EB%9E%84
azurespace
14/03/06 11:49
수정 아이콘
음 결국 원래 없는 단어란 거군요.
의미도 별로 좋은 뜻은 아니니 웬만하면 안 쓰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자유의영혼
14/03/06 11:57
수정 아이콘
이건 꼭 봐야해!!
인공지능이 사람지능을 앞서는 순간은.. 죽기전엔 확실히 볼수 있지 않을까.. 마 그렇게 생각합니다.
매년 쏟아지는 학계 연구들을 보면.. 아 이런게 기하급수적인 발전이구나 싶더라구요.
전 죽기전에 꼭 이해하고 싶은게 두가지 있네요. 우주의 물리학 법칙. 사람보다 뛰어난 인공지능 프로그램의 소스코드.
아이유라
14/03/06 12:12
수정 아이콘
두 작품 모두 기대되네요!!

인터스텔라는 티저 첫부분부터 벌써....ㅠㅠㅠ
어디서 많이 봤던 마크들이 좌르륵 나오네요??
게다가 크리스토퍼 놀란 + 한스 짐머 조합이라면....
이건 꼭 봐야죠

트랜센더스는 인터스텔라보다는 덜 기대되는 게.....
인공지능을 소재로 한 이야기라면 잔뜩 나온만큼,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참신한 이야기일거라고는 생각이 안들어요.
OrBef님이 예전에 올려주신 다니엘 데닛 강연 영상을 재미있게 봐서 그런지
인공지능 얘기하니까 왠지 더 관심이 가고 그러네요 크크크크
백화려
14/03/06 12:40
수정 아이콘
인터스텔라는 기대가 안 될 수가 없군요.
기대가 너무 지나친 거 아닌가 우려도 되지만요.
14/03/06 12:44
수정 아이콘
덴마의 God's Love 에피소드가 생각나네요!! 믓시엘
14/03/06 12:51
수정 아이콘
덴마를 보지 않기 시작한 지 꽤 되었지만 그 에피는 기억나네요. 개그와 감동의 적절한 조화였지요. 믓시엘!
Funtastic
14/03/06 13:08
수정 아이콘
SF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봉만 해주세요 ㅠㅠ
Neandertal
14/03/06 22:36
수정 아이콘
트랜센던스의 경우 소재 자체는 아주 새롭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공각기동대 생각도 나는 것 같고...얼마나 잘 다루었을지...
인터스텔라는 정말 놀란이라는 이름값 때문에 기대가 아주 큽니다...사실 올해 저의 최대 기대작이긴 합니다...--;;;
14/03/06 23:16
수정 아이콘
우월한 인공지능이 이미 존재하는 세계에 대한 영화는 많지만 그 시작 시점을 다른 영화는 그렇게 많진 않지 않나 싶으면서도 사실 아주 새로울 것은 없는 영화긴 합니다. 조니뎁이 론 레인저처럼만 찍지 않았기를 바랄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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