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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3/05 17:20:10
Name Duv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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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실종된 아이를 찾습니다? 노이즈마케팅




http://news.sportsseoul.com/read/entertain/1327937.htm


SBS 에서 방영하는 신의 선물 드라마에서 트위터를 만들고 실종된 아동을 찾습니다는 자료를 만들어 올렸다는데

마치 진짜 실제 아동을 찾는듯한 포스터를 제작해 SNS에 유포한걸로 엄청나게 까이고 있네요


그리고  '신의 선물 나진범(사기꾼)'이라는 계정으로 "현금 2억, 한강고수부지 8구역 두 번째 쓰레기통 안에 돈 가방 넣어! 경찰 따돌리고 혼자 와. 만약 경찰 달고오면 당신 딸은 죽어!" 라는 글을 달았는데

후에 SBS는 이 계정이 개인이 만든것이라고 발뺌했는데

'김수현'이 "지금 도착했어요"라고 댓글을 주고받은건 해명을 못하네요


눈가리고 아웅도 아니고...



정말 아이가 실종되서 저런 포스터를 만들어 뿌리는 많은 부모들은 이 노이즈 마케팅에 상처를 많이 입으실거 같습니다.

또 아동실종 포스터가 올라와도 이거 가짜아냐 라는 의심을 사람들이 많이 가질수 있다는데서 역대급 노이즈 마케팅이 아닌가 싶습니다.



p.s 관련트윗은

여러 사람들의 리트윗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http://search.daum.net/search?nil_suggest=btn&nil_ch=&rtupcoll=&w=social&m=&f=&lpp=&DA=SBCO&sug=&sq=&o=&sugo=&q=%EC%9A%B0%EB%A6%AC+%EC%83%9B%EB%B3%84%EC%9D%B4+%EA%BC%AD+%EC%B0%BE%EC%95%84%EC%95%BC+%ED%95%B4%EC%9A%94


그리고 문제를 느낀 제작진은 문제가된 트윗을 삭제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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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3/05 17:22
수정 아이콘
포스터에 이미 소품용이라고 적혀있는데. 문제가 되나요?..

포스터에 소품용이라고 안적혀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맘에 안드니깐 까고 싶어서 까는거 같네요..

거기에 트위터 계정들도 전부 꼬박꼬박 신의선물14일 다 적혀있고요..
LingTone
14/03/05 17:23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저 밑에 적혀있네요. 작은 흰 글씨로...
사악군
14/03/05 18:39
수정 아이콘
밑에라도 크게 써놓든 검은 글씨로 써서 가독성 있게 하던 해놔야지 이따위로 잘 보이지도 않게 하면 안되죠.
마스터충달
14/03/05 17:23
수정 아이콘
포스터에 소품용이라고 적혀있네요.
일각여삼추
14/03/05 17:23
수정 아이콘
저도 소품용이란 글자를 크게 하라는 거 외엔 깔 게 아니라고 봅니다.
Manchester United
14/03/05 17:24
수정 아이콘
이게 뭔 노이즈인지 모르겠네요. 비난하기전에 앞서 밑에 떡하니 써있는 글귀를 못본 자신의 눈을 탓해야죠.
14/03/05 17:24
수정 아이콘
머.. 까고 싶어서 까는 사람도 있는거 같은..
밑에 문구가 없었다면 엄청나게 까야될 사한인거 같긴한데...

솔찍히 진짜 같이 만들고 싶었으면 저런 유치찬란한 색을 쓸리도 없죠..
미아 포스터에 저렇게 천연색을 잔득 넣을리가 읍죠..
14/03/05 17:25
수정 아이콘
별개로 신의선물 생방급으로 촬영하고 있어서 예고편이 없다는... 무슨 드라마가 1회부터 예고편이 없어 ㅠ 이제 3회부터 본격적으로... 과거로 가는거 같던데 기대되네요.
Siriuslee
14/03/05 17:26
수정 아이콘
까는데 이유가 있나요.

까고 싶으니까 까는거죠.
14/03/05 17:26
수정 아이콘
깔꺼리는 아닌거 같은데요..
눈시BBv3
14/03/05 17:28
수정 아이콘
까기엔 맨 밑에 문구가 좀 크네요
14/03/05 17:29
수정 아이콘
아래아래 글 읽고 이걸 보는 순간 육성으로 욕이 나왔는데, 리플을 보고 포스터를 보니 소품용이라고 적혀있네요...
14/03/05 17:30
수정 아이콘
밑에 조그만하게 썼다고 될 수준이 아닌 것 같은데요. 차라리 눈에 확들어오게 맨 위에다가 밝은 색으로 소품이라고
크게 박아넣든지. 무슨 할인매장마냥 아래쪽에 희미하게 적어넣고선 우린 썼으니 문제없음 이러나요.
하리하리
14/03/05 17:30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3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키니나리마스
14/03/05 17:31
수정 아이콘
소품용이라고 적혀있으니 크게 문제될 건 없다 봅니다.
메모박스
14/03/05 17:31
수정 아이콘
이유야 어쨌든 사람들을 불편하게 했다면 완전한 실패죠 사람들도 실제 전단지로 속였단는 것보다 아동실종이란 상황을 홍보로 이용한다는것에 반감을 느끼는거겠죠.
아무로나미에
14/03/05 17:32
수정 아이콘
저는 문구가 무척 작은 것 같습니다. 핸드폰으로 보면 더 작겠네요
14/03/05 17:32
수정 아이콘
전 까일만 하다고 보는데요.

진짜처럼 만들어놓고 눈에도 잘 안들어오는 깨알만한 폰트로 소품용 운운하는건
처음부터 속일 의도가 있는거죠.
그리고 그런식으로 훼이크걸어가며 이용하기엔 실종아동 문제가 가벼운 사안도 아니고.
14/03/05 17:33
수정 아이콘
저 계정 자체가 신의선물14일에서 출연자들이 방송용으로 쓰기 위해 만든 계정들이고.
그래서 꼬박꼬박 신의선물 나진범 / 김수현(신의선물14일) 까지 다 표기했는데 속일 의도가 있다고 하면 그게 더 이상한거죠.
다 등장인물들인데요.
(실제 방송에서 저 트위터로 찾아달라고 알리는 내용들이 나오고)

저 계정을 팔로우 했다는거 자체가 이미 '신의선물 등장인물 계정' 인걸 알고 팔로우 하는겁니다.
그런거 모르는 일반인이 저 계정을 팔로우해서 볼일이 없어요.



오히려 저거때문에 까였다고 퍼트리는게 차라리 마케팅을 의도하는거라면 모르겠네요.
14/03/05 17:50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걸 만들고 올린 사람들이 오로지 드라마에 관심있는 사람들만 찾아와서 보리라 생각하고 저런걸 만들고 올렸을까요?
그럴 리 없죠.
화제가 되는 트윗이니 하는거 퍼져나가는건 매우 자연스럽고 흔한 일이고 그런걸 노리고 만들걸겁니다.


전 이글읽기 전까지 신의선물 14일이란 드라마가 있는줄도 몰랐습니다.
저같은 사람이 매우 많을 거구요.
아무 제반지식이 없는 사람이 (김수현은 흔한 이름이고/드라마 이름은 모르고)
우리샛별이 찾아주세요 하는 멘트와 함께 이 포스터를 보면 무슨 생각을 할까요?
물론 오래 속지야 않겠죠.
찬찬히 보면 홍보용이라는걸 알 수 있고 다른 이들 반응으로도 알 수 있으니까.
하지만 그 과정까지 잠깐은 집중하게 되고 그걸 노렸다고 해석하는건 무리가 없을 듯 한데요.
이런 류의 자료가 올라오면 사람들이 다 곧이곧대로
제목은 드라마 홍보자료 내용에는 드라마 소품이니 속지마세요 이런식으로 퍼나를거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그냥 퍼나르는 (리트윗이라고 하나요) 사람들에게서 저 문구를 봐도 아 저게 드라마 홍보구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들까요?

내용은 우리 아이 찾아주세요. 첨부파일은 실종어린이 수배 포스터.
훼이크라는걸 알 수 있는 단서는 마지막에 붙은 깨알같은 문구뿐.
훼이크 칠 의도없이 드라마 홍보를 하고 싶었다면 적어도 그냥 지나가지 마시고 우리 샛별이 어쩌구 하는 저 문구는 하지 말았어야죠.
홍보용 포스터입니다. 이런식의 멘트를 하는게 당연한 거 아닙니까.
14/03/05 17:53
수정 아이콘
저건 드라마 홍보용이 아니라고요..

실제 드라마 소품이죠
(방송분에 저렇게 트위터 써서 보내고, 다른 사람들이 리트윗 쭈르륵 해주는 내용까지 나오는)

그래서 트위터 계정명 자체가 김수현(신의선물14일) 인거고요..
포스터 밑에 내용도 홍보용이 아니라. 드라마 소품이라고 적혀있는겁니다.
14/03/05 18:06
수정 아이콘
그 소품을 홍보용으로 사용하고 있죠.
단순한 드라마 소품이라면 그걸 실제 트윗에 올려서 공개할 이유가 없잖아요?

그리고 제 솔직한 생각은
'저런 홍보방식이 불쾌하다' 입니다. 보는순간 불편하고 불쾌해요.
이러니 저러니 길게 리플을 다는건 오히려 불쾌한 감정에 논리를 맟추는 것에 가깝구요.

씻고 나가봐야 해서 더 리플은 못 남길것 같습니다. 이럴 때가 아닌데 ;;
사실 뭐 대단한 꺼리? 도 아니니 그냥 Leeka님과는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구나 정도로 생각해주세요.
애패는 엄마
14/03/05 17:54
수정 아이콘
근데 보이스피싱에 속을 때 상당히 페이크 여지가 여러모로 비추는 걸 알면서도 다수가 논리적이라서 속기보다는 사건의 임팩트 때문에 속는다는점을 고려하면 사실 저 트윗의 실종 아동라는 임팩트에 놀래서 읽거나 판단 능력이 흐려질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14/03/05 17:54
수정 아이콘
댓글에 동의합니다.
14/03/06 06:36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밑에 문구는 잘 보이지도 않고 뻔한 상술이죠. 소품이건 뭐건 트위터에 날렸을때 벌써 홍보로 바뀐거죠.
영원한초보
14/03/05 17:34
수정 아이콘
1회가 별로 재미가 없어서 2화를 안봤는데
이유는 납치사건이라는거 뻔히 아는데
납치되기전까지 50분 가까이 너무 지루하더군요
곰성병기
14/03/05 17:35
수정 아이콘
노답이네요
14/03/05 17:35
수정 아이콘
이 소란마저 바이럴 마케팅 같은 건 기분 탓이겠죠.
뭘해야지
14/03/05 17:37
수정 아이콘
이게 까여야할지는 모르겠고 드라마는 전 정말 재밌던데
애패는 엄마
14/03/05 17:37
수정 아이콘
근데 살면서 느낀 건 대중들이 안에 써 있는 정보를 100% 다 제대로 보지 않는 경우가 비일비재 하다는 거고
개인적으로 마케팅을 위해서 정보가 기재되어 있든 아니든간에 이정도까지 나가야 하는 가에 대해서는 좀 회의적입니다.
성과만 중요하게 달성되면 되는 거 같아서 사실 눈물팔이 감성보다도 더 싸구려 분노팔이 홍보 같네요.
하늘하늘
14/03/05 17:37
수정 아이콘
글안읽고 댓글다는 사람들 많죠. 뭐..
스웨트
14/03/05 17:38
수정 아이콘
역시 인터넷은 난독증세상
14/03/05 17:40
수정 아이콘
좋은마케팅이라는생각은안드는데 딱히 욕먹을것까지야 하는생각은 드네요.
카시와자키세나
14/03/05 17:40
수정 아이콘
별 생각 없었는데 글 쓰신분 덕분에 홍보효과 하나는 제대로 보는것 같습니다.
빈 문서 1.hwp
14/03/05 17:40
수정 아이콘
글쓴이분 덕에 알게 됬군요. 흠흠.
14/03/05 17:40
수정 아이콘
다 읽고 나서 짜증이 날듯합니다.
제일 위에 홍보용이라고 작성했어야 한다고 생각되네요.
바스테트
14/03/05 17:40
수정 아이콘
밑에 문구를 쪼금만 더 크게 했었으면 더 좋았을 거 같긴해요 @_@
14/03/05 17:41
수정 아이콘
덧붙이자면

'트위터는 구조적으로 팔로우를 해야' 저 트윗을 볼수 있는데(또는 내가 팔로우 한 사람이 리트윗하거나..)

팔로우를 할때 애초에 '드라마 등장인물이 극중에서 쓰기 위해 만든 트위터 계정' 이라는걸 알고 팔로우 하는데
저게 진짜라고 생각할 수가 없죠.

소품이라고 써있고. 극중 등장인물들이 쓰는 트위터고. 꼬박꼬박 신의선물 명시도 되있고. 실종된 사람도 드라마에서 실제 실종된 사람이고.


논란이 됫다고 뿌려서 역 마케팅을 노리는거라면 몰라도.
트위터에 대해서 좀 안다면. 저걸 진짜 실종으로 받아들인다는건 말이 안된다는걸 알텐데요..
절름발이이리
14/03/05 17:42
수정 아이콘
뭐 리트윗 이후부터는 오해가 있을 수는 있지요.
14/03/05 17:43
수정 아이콘
뭐.. 글을 제대로 안읽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는걸 감안하면.. 리트윗부턴 그럴수도 있겠네요..
14/03/05 17:53
수정 아이콘
리트윗 부터는 문제가되죠

저 자료가 무한 RT되고 있습니다.

http://search.daum.net/search?nil_suggest=btn&nil_ch=&rtupcoll=&w=social&m=&f=&lpp=&DA=SBCO&sug=&sq=&o=&sugo=&q=%EC%9A%B0%EB%A6%AC+%EC%83%9B%EB%B3%84%EC%9D%B4+%EA%BC%AD+%EC%B0%BE%EC%95%84%EC%95%BC+%ED%95%B4%EC%9A%94

이렇게 RT되고 있는상황에서 이게 진짜인지 가짜인지 구분못한다고 난독증이 되는건가요?

많은 분들이 진짠줄알았다고 하시는데..
치탄다 에루
14/03/05 17:41
수정 아이콘
홍보효과가 역대급
Grow랜서
14/03/05 17:43
수정 아이콘
저건 폰으로 보면 보이지도 않을거 같긴 하네요 차라리 맨 위에다가 박아놓던가;
Kirei Autumn
14/03/05 17:43
수정 아이콘
논란거리도 아닌 거 같은데 논란을 만들어주다니
대단한 홍보효과네요 =.=
견우야
14/03/05 17:45
수정 아이콘
진짜아니었나요??? 소품인가요 ?? 진짜로 생각한 나는 뭐지..
14/03/05 17:45
수정 아이콘
흠..저는 별 문제없다고 보네요
베네딕트컴버배치
14/03/05 17:45
수정 아이콘
광고임을 알리는 문구가 제일 처음 등장하면 그게 과연 바이럴 마케팅인지...
절름발이이리
14/03/05 17:46
수정 아이콘
번호만 000-0000-0000 정도로 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sayclub rapi
14/03/05 17:48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매번 논란거리를 만들고 싶어하시는듯;;
키니나리마스
14/03/05 17:48
수정 아이콘
일단 PGR에는 제대로 홍보가 된듯요...
14/03/05 17:49
수정 아이콘
밑에 안내문구가 있어서 헷갈릴 일이 없다 라고 하기에는 많은 분들이 진짜인줄 아셨죠

불쾌감을 나타내시는 분도 많고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3903314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849152
트릴비
14/03/05 17:50
수정 아이콘
근데 뭐 트위터 계정명에까지 저렇게 써놨다면.. 보는 사람의 부주의가 아닐까싶긴 합니다.
켈로그김
14/03/05 18:16
수정 아이콘
드라마 모르고 트위터 잘 안하는 사람은 얼핏보고 착각할 수 있죠.
beanjosee
14/03/05 17:53
수정 아이콘
작은 폰액정으로는 하늘색바탕에 작은 흰글자가 애초에 잘안보이고 포스터의 특성상 큰 표제어와 사진위주로 읽어지다보니 가독성이 엄청 떨어져요. 게다가 신의선물이 뭔지도 모르니 문맥상으로 이해할수도 없지요.
14/03/05 17:54
수정 아이콘
저런 포스터를 홍보용으로 한다는 거 자체가 불쾌합니다. 저런 거 벽에 부치고 뿌리고 다니는 부모 맘 생각해서라도 저건 좀 자제하는 게 좋았을 거 같네요.
Holy Cow!
14/03/05 17:54
수정 아이콘
일단 드라마는 정말 재미있더군요.....흠....
14/03/05 17:55
수정 아이콘
개인이 보기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뭐는 허용하고 뭐는 안된다는게 진짜 까다롭죠.

요즘 나오는 광고들 위험한거 많죠 이런식으로 따지면.
유리한
14/03/05 17:57
수정 아이콘
저 기사 자체가 노이즈 마케팅에 큰 일조를 하고 있다고 보는데요,
왠지 홍보용 기사의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기사덕분에 트위터를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저 드라마가 알려지게 되는군요.
14/03/05 17:57
수정 아이콘
그리고 글도 왜곡이 심하다고 몇번 달아도 변하질 않네요.

저 포스터랑 내용이 '소품용'인데.. '홍보용' 트위터로 변했네요.

저 내용 자체가 '실제 드라마에 그대로 나옵니다'. 방송으로요. 그게 홍보용입니까. 소품이지.
(물론 홍보성 목적이 있는건 맞지만. 방송에 아에 안나오는데 저걸 뿌리면 순수 홍보고. 저건 포스터에도 있듯 실제 드라마에서 나오는 소품인데요)

그리고 가짜아냐라고 생각하기엔. 포스터 자체에 가짜라고 써있는데 너무 나간거 같고요.


전 이게 트위터를 본 사람때문에 논란이 됫다기보단
저걸 해놓고 나서 '일부러 제작사와 기자들이' 논란이라고 역 바이럴 마케팅 을 했다고 보긴 합니다만....
깔끔한 방법은 아닌거 같네요..
14/03/05 18:00
수정 아이콘
트위터가 홍보용 트위터인데요... 홍보용트위터와 소품용 트위터는 무슨 차이가있습니까

트위터자체가 홍보용으로 만들어놓은 트위터입니다. 그 트위터에서 소품제작도 하는건데 그 트위터가 단순 소품용트위터면 자기들끼리 비공개로 해서 만들던가 했겠죠

포샵으로 만들던지 트위터 비공개 설정을 하던지

방법은 충분히 여러가지있었을텐데 대놓고 공개하고 무한리트윗 하게 한게 홍보가 아니고 그냥 소품용일뿐이 라구요?

눈가리고 아웅하기도 아니고
츄지핱
14/03/05 17:58
수정 아이콘
드라마 떡밥과 소재 때문에... 저도 간만에 한국드라마 본방 사수하게 생겼네요... 과연 범인과의 두뇌싸움 부분을 어떻게 진행시킬 것인지 관심이 갑니다.
뭘해야지
14/03/05 18:05
수정 아이콘
누가 범인일지..
jagddoga
14/03/05 18:01
수정 아이콘
서양에서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이용한 바이럴 마케팅에 비하면 뭔가 굉장히 투박한 마케팅 같습니다...
Acecracker
14/03/05 18:03
수정 아이콘
전 트위터를 안해서 트위터의 특수성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세상엔 농담으로라도 건드려선 안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역린이죠.
전 단지 아이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미아 실종 포스터를 보고 움찔하네요. 자식을 잃어버리고 인터넷으로 얼굴을 알리면서 실낱같은 희망을 거는데 아무도 주의깊게 보지않고 흘려버리는 상황이란 심한 공포를 유발하는 역린입니다.
위 포스터는 역린을 건들고 농담이었다고~ 하는 경우가 됩니다.
겁주고 농담이었다고 하면 안되잖아요.
iAndroid
14/03/05 18:07
수정 아이콘
마케팅 본연의 목적을 봐선 성공이긴 하네요.
어쨌든 신의선물14일이란 드라마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었네요.
The HUSE
14/03/05 18:08
수정 아이콘
글과는 상관없이 드라마 초반은 좋더군요.
등장인물들 관계라던가, 복선들은...
마지막까지 잘 풀어나가길 바랍니다.
14/03/05 18:11
수정 아이콘
전 원래 쿨하다 못해 차갑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데도..

이번에는 좀 쿨하지 못하겠네요.

제 학창시절에 저희 할아버님 운전기사님의 아들이 실종되었었어요.

그 당시에는 인터넷이 활발하지는 않아서 지역 신문, 라디오, 그리고 직접 발로 뛰면서 전단지를 돌렸었죠.

저도 귀여워 하던 아이라..학교도 출석안하고 전단지 돌리기에 며칠 밤을 샜는지 모르겠네요.

그런 일을 겪어본 사람으로서 저런 포스터를 트윗하고 또 거기다가 리트윗도 하고 하는걸 보면 썩 기분이 좋지만은 않네요.

그리고 저희가 그렇게 애타게 찾던 아이는...결국 새드엔딩이였습니다.
Acecracker
14/03/05 18:34
수정 아이콘
전단지 붙여도 행인들이 잘 안볼테니까요.
인터넷에선 미아 포스터가 주목을 끌기 어렵고
sns가 그나마 널리 퍼트리는 효과가 탁월하고 휴대기기에서 볼 가능성이 큰 매체일텐데.
14/03/05 18:12
수정 아이콘
흠 드라마는 어찌되었든 성공하겠군요.
노리고 한 거라면 제작진의 신의한수겠네요.
욕하면서 어떤 내용인지 찾아볼테니...
14/03/05 18:17
수정 아이콘
노이즈 마케팅의 진수군요.
14/03/05 18:20
수정 아이콘
노이즈마케팅이라는 생각보단, 트위터에서 리트윗이 된 자료들 이라는게 얼마나 신빙성 없는지는 느껴지네요. 자료 확인하는데 10초도 안걸리는데 그것을 확인하지도 않고 리트윗하여 유포하고있죠. 자신은 단순 리트윗이라며 문제없다 하겠지만, 리트윗 역시 재배포 개념이므로 자신의 리트윗에 책임을 져야합니다. 그게 안된다는거죠.
14/03/05 18:25
수정 아이콘
기사와 네티즌들이 이렇게 논란을 알아서 만들어주니 성공적인 노이즈 마케팅이긴 하네요.
엑스밴드
14/03/05 18:30
수정 아이콘
소품용이라면 굳이 실제 트위터를 쓸 필요가 없죠. 홍보효과 노리고 만든 것 같은데 사람들의 선의 - 급한일이니 널리 퍼뜨리자 -를
쓰레기통에 쳐박는 홍보효과인듯.
콩먹는군락
14/03/05 18:30
수정 아이콘
역시 PGR 위엄이네요. 저도 낚일뻔했네요

근데 분명히 유심히 봐달라고 적혀있는데 대강보고 실종사건인줄 알면 대강본쪽이 실수한거라 봐서;
멀면 벙커링
14/03/05 18:32
수정 아이콘
컴퓨터화면이 아니라 작은 휴대폰 화면으로 보면 오해할만 하겠는데요. 소품용이라고 말할 거면 대놓고 크게 하든가요.
'특가상품 5000원'은 엄청 크게 해놓곤 옆에 '부터'란 말은 작게 써놓은 거랑 별반 다를 바 없죠.

솔직히 이정도면 노이즈 내지 어그로 마케팅이라고 여겨집니다.
양념반자르반
14/03/05 18:35
수정 아이콘
그래서 범인이 누굽니까 ㅜㅜ (2화 밖에 안됐지만..)
철컹철컹
14/03/05 18:38
수정 아이콘
저정도면 그렇게 작다고도 생각하지 않고 애초에 홍보용 소품인데 '이거 다 거짓말인거 아시죠?'를 대문짝만하게 붙여놓는게 강제되면 안하고말죠. 핸드폰에서도 실종 내용이 뭔지 읽어본다면 다 보입니다. 그냥 보지도 않고 리트윗 눌렀다가 나중에 보니 소품이라서 화가 나면 몰라도요.
사악군
14/03/0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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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하고 말아야죠.

실종아동 찾기 전단지라면 앞부분에서 중요부분은 다 읽었는데 파랑바탕에 흰글씨 잘 안보이는 밑에 부분 안읽고
리트윗하는 건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이게 무슨 계약서도 아니고 보는 사람이 꼼꼼히 끝까지 다 읽어야 할 의무도 없구요.

실수를 유도하는 사기에 가까운 상술을 펼치는 자들이 흔히 쓰는 수법을 홍보한다고 써먹고 있으니 까일만하죠.
14/03/0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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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비공개로 만들어서 찍고 알아서 폐기하면 "이거 다 거짓말인거 아시죠?' 라는거 써붙일필요없이 정말 리얼하게 만들수 잇을겁니다.
14/03/0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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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품용일뿐 홍보용이 아니다라는말이 얼척없는게
소품용으로 할거면 굳이 공개할게 아니라 비공개트위터로 만들던가 아니면 합성을 하던가 방법은 많았을 겁니다.
굳이 남들 다보는데 떡하니 올려놓고 그거 무한 리트윗 가능하게 할 이유가 없죠.
그럼에도 홍보목적이 아니라 그냥 소품용 트위터일뿐이다? 그냥 눈가리고 아웅인거죠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돈과 똑같이 만들고 그밑에 작은글씨로 이 돈은 소품용입니다라고 쓰고 그걸 퍼트리게 하면 문제가 될겁니다.
정말 문제가 안될려면 그 돈 그냥 소품으로만 쓰고 철저히 관리해 유출안되게 해야죠

저 포스터도 소품용으로 사용할거면 비공개로 얼마든지 가능했을겁니다.
그런데 대놓고 공개한다? 굳이 소품만으로 사용할거면 굳이 모든 사람 다보게 공개할 이유가 있나요?
절름발이이리
14/03/0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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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소품용이건 뭔 용도건 똑같이 만들면 위법입니다.
그런데 일정 퍼센트 이상 다른건, 아무리 비슷해도 상관없습니다.
14/03/0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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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죠
그런데 일정퍼센트 이상 다르지만 그래도 비슷해보이는 돈을 소품으로 사용하고 홍보한다고 뿌려버리면 그걸로 또 까일겁니다.
자세히보면 가짜돈인걸 알수있다 하더라도요..
그리고또한
14/03/0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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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벌점 1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절름발이이리
14/03/0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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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본문의 논점은
"이 마케팅으로 인해 실제로 미아때문에 포스터를 뿌리는 부모님들이 상처받을 것이다"
인데, 이 주장은 증명도 안될 뿐더러, 범위를 좀 넓히면 그런 소재를 다루는 창작물 전반이 상처를 줄 소지가 있을 것 같군요.
오히려 이 마케팅에 반감을 느끼는 대부분의 사람은 "속았다"는 기분에 기분이 나쁜 것이고, 그게 이 껀에 대해 불쾌해하는 본질이 아닌가 싶은데..
14/03/0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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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ShaRp님 리플을 보면 꼭 아니다라고 할수는 없지 않나 싶네요. 저분은 직접 전단지를 돌리신 분이시라고 하시네요

뭐 감정에 대한 부분이니 증명을 한다는건 불가능할테지만.... 속았다는 기분에 기분이 나쁜것도 있고 ShaRp님처럼 실제 아이실종사건을 경험하신분이기에 기분나쁜 점도 있을수있다고 봅니다.
14/03/0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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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Tristana
14/03/05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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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본문대로라면
애초에 드라마 자체에 대해 반대해야 됩니다
애가 납치당하고 살인당하고
저 포스터도 드라마에 나왔고요
애엄마는 결국 자살까지...
물론 다음주에 타임워프하겠지만
Manchester United
14/03/0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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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드라마 폐지운동이라도 벌여야될 내용이네요.
14/03/05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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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실종포스터를 드라마에 내보내는것과

소품용 아이실종포스터를 직접 길가 벽에다 잔뜩 붙이는걸 다른 문제죠. 포스터밑에 조그만글씨로 이건 소품용입니다라고 쓴다고 해도...
Tristana
14/03/05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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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 붙인건 아니고 드라마 트위터 이요왕거니까요
글씨가 작아서 대강보면 눈치 못챌수도 있는점 고려해서
글씨를 키우고 전화번호를 000 00000 정도로 했으면 별 말 나올 문제는 아닌것 같네요
14/03/05 19:07
수정 아이콘
트위터에 올려 무한 리트윗 가능하게 해서 이미 여러 트위터로 좍 퍼졌는데
포스터에 붙이는것과 다를건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보급의 파괴력은 트위터에 올린게 더 막강하겠죠.
14/03/06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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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는 그 자체가 허구라는 걸 가정하고 보는 거니까 좀 다르지 않나요? 저 경우는 저도 딱 보고 아래 본문글 읽을때까지 진짜인줄 알았습니다.
애패는 엄마
14/03/05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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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이야기하면 증명되지 않았다면 뭐든지 마케팅으로 이용할 수 있느냐도 살펴봐야 할 겁니다.
사실 감정과 도덕 부분은 증명되기 어려운 부분이지만 보통 상도덕상 마케팅에서 꺼리는 부분들이 확실히 존재하죠.
인종차별 마케팅으로 삼는 다든가 테러라든가 과도한 아동 상해 등등

저는 본질은 속았다는 것보다는 어디까지 역린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는가에 대한 반발이고 봅니다.
예를 들어 누가 돈을 훔쳤다고 트윗을 한다면 반응성도 크게 높지 않을 겁니다. 여기에 대해 속았다고 해도 반향은 크지 않았을 거구요. 본문에 크게 트윗 반응이 이루어 진다면 그에 대한 역작용은 속았다는 것이 아니라 이 사안의 역린이 그만큼 민감하다는 거겠죠.

사실 창작물 전반과 마케팅 사용에서는 구분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마케팅은 그 효과적 기능을 위해 창작의 기능을 일부 수행하긴 하지만 사실 본질적으로는 창작물은 아니니깐요. 이와같은 것에서 아동 유괴를 이야기하는 것은 아동 유괴에 대한 '긴급한 역린성을 건드리는 게 주라고 보고' 그를 통해 홍보하는 거죠. 거기에 대해 고찰이 시작인 창작물과는 다르죠.
Manchester United
14/03/05 19:01
수정 아이콘
역린을 건들여 상업적으로 이용했다는 사실을 비판할려면 위 사진이 아니라 드라마를 비판해야죠. 검색해보니 소재가 자극적이네요.
애패는 엄마
14/03/0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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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말이죠. '역린을 이용하는 것만이 목적이냐' 아니냐하는 거니깐요. 창작물은 상업성이 있어도 그로 인해 최소한 무언가를 끌어내는 게 목적인 거니깐요. 그걸 만약에 창작자가 못 만들어냈으니 비슷하다고 말하는 건 그건 역량의 문제이구요. 두 매체가 창작과 상업의 기능을 둘 다 수행한다고 같은 매체가 되는 건 아니죠.

참고로 굳이 이 드라마를 특정해서 하는 말은 아닙니다.
Manchester United
14/03/05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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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라마는 적어도 아이들과 같은 메시지나 그런 것 없이 상업적인 수단으로 자극적 소재로 아이 유괴살인을 이용하는 것 같네요. 그런 의미에서 애패는 엄마님께서 언급하신 내용과 같은 말이라고 여겼습니다.
애패는 엄마
14/03/05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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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논의를 위해서는 몇 가지 전제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1.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데 어떠한 역린도 존재하지 않는가.
2. 자유와 제한이 매체별로 동일하지 않을 수 있는가.(사실 결과만 판단하자면 조금 어렵다고 봅니다. 애초에 목적이 지향하는 바로 구성된 매체별 비교가 맞다고 생각해요. 매체의 목적이 비교적 균질하죠. 결과는 오히려 의도나 역량 문제로 가면 끝도 없다고 봐요)
절름발이이리
14/03/05 19:08
수정 아이콘
창작물이 과연 무언가를 끌어내는게 목적이냐 아니냐도 사실 애매한 부분이죠. 순수한 상업적 의도만으로 제작되는 창작물은 비판할 수 있느냐, 있다하더라도 어떻게 구분하느냐 등의 문제가 있겠죠. 이를테면 포르노물을 생각해봅시다. 누가 봐도 끌어낼 것이 없는 상업적 표현물일 확률이 높고, 여성이 성적으로 학대받는 표현을 하지만, 그렇다고 이것이 '학대받는 여성을 괴롭히는 콘텐츠'가 될 수 있느냐..는 생각해 볼 여지가 있는 문제겠지요. 뭐 포르노 자체를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는 걸 압니다만.. 더불어 마케팅또한 창작의 외연에서 창작물로 인정할 수 있을 수도 있고, 뭐 단지 창작과 분리된 유통 기능일뿐일 수도 있겠죠. 전체적으로 모호한 문제인 것 같습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경향성에서 창작물 원본과 마케팅 사이에 차이가 있다는 건 인정합니다.
애패는 엄마
14/03/05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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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창작물이라고 쓰여 있는데 문학이라고 읽은 거 같습니다. 사실 정확히는 크게나마 문학 장르에 넣을 수 있는 것과 명확히 상업적 목적으로 이용되는 것에 대해 말하고 싶었다는 게 정확하겠네요. 사실 이 경우 뚜렷하게 상업적 목표가 드러났죠. 개인적으로는 오해할 수 있는 상황을 충분히 만들어 놓은 마케팅이라고 보이고 이러한 마케팅 한다는 자체가 이러한 역린이 있다는 걸 염두한 걸로 보입니다. 거기에 대해 이정도까지 분노할지 아닐지에는 대해 개개인의 생각입니다만은

개인적으로 만약에 굳이 이 사안에 한정짓지 않고 어떠한 역린이 존재한다면 마케팅처럼 상업 전선의 최전방에 있는 것에 자주 쓰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심리학에서 언급했듯 자주 노출되면 확실히 무감각해지거든요. 그리고 마케팅은 잦은 노출이 목적에 있는 매체구요. 잦은 분노도 사회에 바람직하지 않지만 일본처럼 분노가 없는 사회도 역시나 좋게 보지는 않아서요. 애초에 사회적으로 이용할 수 없는 어떠한 역린도 존재할 필요가 없다면 조금 이야기가 달라지겠습니다만은
사악군
14/03/05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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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다르죠. '이런 일로 사람을 속인다' 는데 화가 나고, 조심성 없는 무신경한 행위에 화가 나는 겁니다.

범위를 넓힐 필요가 없죠. 저 마케팅에 화를 내는 사람들은 실제 미아 포스터와 유사한 가짜를 만들어
드라마 홍보용으로 뿌린다는 행위가 미아 때문에 포스터를 뿌리는 부모님들에게 상처를 준다고 하는 것이니까요.

얄리가 성폭행을 주제로 만들었던 노래에 불쾌해 했던 사람들이
성폭행이라는 소재를 다루는 창작물 전반을 반대하지 않은 것과 같은 겁니다.
절름발이이리
14/03/05 19:11
수정 아이콘
능히 속지 않은 사람들은 "이런 일로 사람을 속인다" 고 받아들이질 애초에 않겠죠. 그 차이에서 해석차가 발생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악군
14/03/05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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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려고 한다"라고 해서 달라질 건 없는데요. 속아서 화가 나는 게 아닙니다.
절름발이이리
14/03/05 19:14
수정 아이콘
그런 사람들은 애초에 속이는 것이라고 안 받아들일거란 얘기입니다. 가공물일 뿐이라고 인지하겠죠.
王天君
14/03/05 20:50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모든 바이럴 마케팅에 대해서 불쾌해야죠. 진짜 혹은 연출되지 않은 것 그대로의 영상이나 사진인 척 하는 것이 그 마케팅의 본질이니까요.
진짜로 가장하는 데 인간의 본능적인 공포를 저런 식으로 건드리는 건 썩 바람직해 보이진 않습니다. 가급적이면 긍정적인 감정을 건드려야죠.
관심 끌고 싶어서 유괴를 가장하는 어린 아이와 다를 게 하나 없는 행동으로 보여요. 본질은 '무슨 감정을' 속였냐 가 될 것 같습니다.
14/03/06 17:14
수정 아이콘
이 리플에 동의합니다.
섣불리 해서는 안되는 농담이나 장난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죽음이나 성에 관한..
단순히 속아서 화가 났다는 이유로는 이런 반응을 안보이죠..대단히 불편하고 충격적으로 다가오는 감정을 건드린 것이 문제인 것이죠.
14/03/05 18:59
수정 아이콘
대강보든 유심히보든 까이고 있으면 실패한 홍보죠뭐,..
저 신경쓰여요
14/03/05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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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이 드라마에 호감이 가지는 않네요. 확 망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사악군
14/03/0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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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터 밑에 소품용이라고 써 있어서 문제가 아니라면
한국일보에서 창문으로 화장실 들어가는 짝 출연자의 장면을 사진으로 게재하고
짝 촬영중 여성 출연자 자살사건 기사를 낸 것도 아무 문제가 없죠. 이 사진은 사건과 관계없다고 밑에 써있는데요.

그 기사보고는 다들 기레기라고 하셨던 것 같은데 이 반응은 의외네요.
절름발이이리
14/03/05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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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구체적 개인과 연결지어진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는 것 같군요.
철컹철컹
14/03/05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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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쓴 기사에서 실제 일어난 살인 사건 현장인 것 마냥 사진 찍어서 사람들을 낚은거하고 홍보용 트윗과 홍보용 소품은 다르다고 봅니다만
사악군
14/03/05 19:14
수정 아이콘
사진 밑에 사건과 관계없다고 써 있는데 뭐가 다른거죠? 사람들의 관심을 얻으려는, 낚으려고 한 의도와 결과가 똑같습니다만
절름발이이리
14/03/05 19:16
수정 아이콘
제가 "사악군님의 얼굴" 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상한 남자의 사진을 올리는 것과 (아래에 사실 아님이라고 쓰고), "이카리 신지의 얼굴" 이라는 제목의 글로 이상한 남자의 사진을 올리는 것(아래에 사실 아님이라고 쓰고)이 같을리가 없죠. 이건 아청법이 잘못된 것과 같은 맥락이죠. 그 대상이 실존인물이냐, 아니냐. 본문의 사진이 진짜냐 가짜로 인해 연결되는 대상은 구체적이지 않습니다. 기껏해야 저 사진에 쓰인 여자애겠지만, 그 아이는 저 상업물의 일부죠. 결국 "사실이 아니다"는 표현이 있다는 것 말고는 정말로 다른 상황입니다.
사악군
14/03/05 19:19
수정 아이콘
그 대상이 실존인물로 오인될 수 있는 인물이라면 여전히 문제가 되죠.
한샛별이라는 이름은 어린 여아의 이름으로 충분히 가능한 흔한 이름이고 포스터의 인물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카리 신지의 얼굴'이 아니라 '박철민의 얼굴'이라고 쓰시고 박철민이라는 사람이 가공의 사람이라고 하면 문제는 여전히 남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4/03/05 19:21
수정 아이콘
문제가 없다고 말하고 싶은게 아니라..
사악군님이 언급한 예와는 경우가 다르다는 겁니다.
14/03/05 19:20
수정 아이콘
상업물의 일부인지 실제 인물인지 오인이 되게끔 한다면 문제가 되죠

그리고 실제로 오인하신분도 여럿계십니다.

저 트윗으로 올린글은 무한rt를 허용해 이미 여러곳으로 리트윗되어 퍼져나갔구요.
절름발이이리
14/03/05 19:22
수정 아이콘
오인할 여지가 없다고 주장한 것도 아니고
문제가 없다고 단언한 적도 없습니다. 전 문제 없다 생각하지만 문제 있다 생각하는 것도 이해합니다.
다만 사악구님이 언급하신 것처럼 실존인물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상관없는 이미지의 삽입'과 빗댈수는 없다는 얘기입니다.
사악군
14/03/05 19:2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위 예는 '하단에 정정하는 정보가 있으니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데 대한 반론입니다.
하단에 정정하는 정보가 있다는 것만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근거가 될 수 없다는 예로 든거죠.
절름발이이리
14/03/05 19:23
수정 아이콘
정정하는 정보가 있기'만' 하면 뭐든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에는 반박 가능한 예시가 맞겠지요.
정정하는 정보가 있으니 이런 경우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는 것에는 충분한 반박예시가 아닐테구요.
사악군
14/03/05 19:29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이제는 '이런 경우'가 어떤 것인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쪽에서 얘기를 해줘야겠죠.
정정하는 정보가 존재하더라도 문제가 될 수 있다는 부분에는 반박이 된 것 같군요.
댓글중 소품용이라고 적혀있는데 뭐가 문제인가 라는 물음에는 어느정도 답변이 된 것 같아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도 위 사안을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문제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다만 소품용이라고 쓰여져 있다는 것만으로는 면죄부가 될 수 없다는거죠.
14/03/05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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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게 다 문제가 되는군요
14/03/05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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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보고 진짜인줄 알았습니다..리플을 보고 나서 다시 자세히 보니 소품이란걸 알았습니다....
이런거 매의 눈으로 철저히 보는 분도 많겠지만 저처럼 대충 보는 사람도 많다는것도 아셔야죠..
그리고 아무리 드라마 홍보용이라지만 실종포스터를 이용하는건 별로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밑에 트위터 캡쳐도 진짜 처럼 보입니다....
14/03/05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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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전번 010-0000-0000 으로만 했어도 훨씬 덜 까였을거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나진범에서 피식하고 갑니다.
14/03/0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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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그대' 천송이 트위터에 올라온 '신의 선물' 홍보 트윗입니다.
https://twitter.com/star1000song/status/440747022396575745
이 트윗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아동유괴라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는 민감한 소재인 것은 확실합니다.
드라마 안에서 멈추지 않고, 트위터에 전단을 올렸던 것은 썩 좋아보이는 바이럴마케팅은 아니었다고 보지만
그렇지만, '신의 선물'의 전개상 그리고 막 시작한 드라마를 입장에선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행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일부 불쾌한 사람들의 반응을 기자들이 논란으로 확대해서 더 큰 논란을 일으켰다고 봅니다.
법기정원가든
14/03/05 19:53
수정 아이콘
가지가지한다 참...
flowater
14/03/05 20:05
수정 아이콘
확실히 속든 속지 않았는 활활 타오르는군요. 확실한 노이즈 마케팅 성공이네요
김성수
14/03/05 20:15
수정 아이콘
이제석의 소프라노스 택시 광고 같은 느낌이네요, 몇몇은 진짜로 알고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마케팅에 대해 좀더 얘기 하자면, 속이려고 하는 마케팅도 있고 속이려고 하지 않는 마케팅 모두 존재하는데, 이번건은 후자라고 봅니다.
보통 이런 마케팅은 제품을 인식하고, 가상이 현실을 위장한것에 대해 흥미로움을 느끼게 하기위해서 만들죠. 물론 의도적으로 사람을 낚아서 리트윗시키고 하는 것을 원했을 수도 있죠. 근데 내용을 봤을 때, 그런 의도였다면 좀 찌질해 지는 구도가 나와서 아마 아닐꺼라 추측합니다. 최소한 궁금증에 검색까지만 유발하는 정도가 아닐까..

저는 일단 잘못한것이라 생각합니다만, 그렇게 비난 받을 정도일지는 갸우뚱합니다. 마케터가 이 반응을 예상치 못했을 가능성이 꽤나 있다고 생각하고, 의도치 않은 잘못은 제 입장에서는 큰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해와서 말이죠.
Acecracker
14/03/05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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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는 잃어버리기 쉬운 존재이고
아이 잃어버리고 누가 찾아주길 바라며 포스터를 뿌린다 해도 신경써줄 사람이 별로 없는 상황은 공포스러운 상황입니다.
흔히 실낱같은 희망이라는 표현을 쓰죠.
이 잃어버리기 쉽고 잃어버리면 끔찍해지는 존재를 아주 흔한 사람들이 가지고 있습니다.
흔한 그들의 눈으로 보기에 저 트윗은 '누가 신경써주지 않는 공포스러운 상황'을 가중하는 효과를 예상하게 합니다.
안그래도 실낱인 걸 끊는 효과로요.
맞이할 수도 있는 공포스러운 상황을 가중시키는 것으로 받아들여지며 많은 사람의 역린을 건든 것으로 동작합니다.
저게 욕먹을만 하냐는 당위문제에는 이견이 있을 수 있으나
실제로 까이고 있는 현상의 원인은 위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김성수
14/03/05 21:21
수정 아이콘
예 옳은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까이고 있는 이유는 그와 같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죠..
방과후티타임
14/03/05 20:21
수정 아이콘
솔직히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는데, 쿨하신 분들이 많아서 좀 놀랐네요
하루빨리
14/03/05 20:21
수정 아이콘
https://twitter.com/polonsori/status/441159284110270464/photo/1

경솔한 홍보활동이 거창하게 말해 공권력 낭비로 이어진 케이스가 되었네요 크크크

트윗라인에 올라온 썸네일 보고 놀라서 이미지 클릭한 사람들은 피같은 패킷을 날린 셈이 되었고요.
(포스터 보고 소품인줄 알았다는분들도 패킷 날린 겁니다. 크크크 썸네일만 보고 소품이라고 알았다면 시력이 몇 나오는걸까요?)

양치기 소년 우화의 교훈을 다시금 생각해봅니다. 이런 마케팅을 쉽게 허가하면 결국 sns상에 올라오는 수배전단들을 홍보라 넘겨짚고 유심히 보지 않는 우를 범할 수 있습니다. 양치기 소년은 자신이 한 행동 자신이 되받는거라지만 수배전단을 돌리는 사람들은 자신히 한 행동이 아닌것에 피해볼 수도 있는거죠.

덧붙여 속는 사람이 잘못한게 아닙니다. 속이는 사람이 잘못된것입니다.
14/03/05 20:49
수정 아이콘
경찰청에서도 이런 안내 트윗을 올리며 이런 홍보를 자제해달라고 하는걸보면 확실히 많이 퍼지긴 했나봅니다.

아무리생각해도 잘못된 홍보였어요
14/03/05 20:43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트위터 내의 정보를 제대로 확인하지도 않는다는 점은 확실히 알겠네요.
태연­
14/03/05 20:56
수정 아이콘
좋아요
adagietto
14/03/05 21:03
수정 아이콘
리트윗할때는 적어도 내용을 꼼꼼하게 읽어는 보고 리트윗했으면 좋겠어요..
저런 방식의 홍보(?)가 소재가 소재이니만큼 유쾌하지는 않지만 그렇게 큰 문제가 된다고는 생각 안되네요.
소와소나무
14/03/05 21:06
수정 아이콘
이걸 컴퓨터로 봤으면 밑에까지 잘 봤을것 같은데 핸드폰으로 보니 발견시 제보처부터는 못 보고 지나치게 되더군요. 차라리 맨 위에다 소품이라는 표시를 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고 여튼 좀 아쉬운 마케팅이네요. 본인들은 지금 상황에 만족할지도 모르겠지만요.
我無嶋
14/03/05 21:11
수정 아이콘
오피스룩 입은 기상캐스터 옷차림 야하다고 시청자 게시판에 글쓰는 심리인가..
한화99스
14/03/05 21:29
수정 아이콘
저처럼 성격 급하고 트윗 안하고 이런 게시판에서만 보는 사람에게는 굉장히 심각하고 욕 먹어야하는 트윗이네요
14/03/05 22:06
수정 아이콘
이걸 소품으로 이용하려면 그냥 그림으로 편집해서도 충분히 가능하리라고 보는 입장에서 마케팅의 의도가 있다고 보이네요. 잘못했다고 봅니다. 처음부터 오해가 벌어질 수 있는 온라인 상에 게시한 것 자체가 문제로 생각되네요.
신용불량자
14/03/05 22:12
수정 아이콘
이런 방식의 홍보가 문제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 제대로 끝까지 안 읽었기 때문에 낚였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굉장히 기분 나쁠만 하네요.

맨 위에 커다랗게 '최신영화 무제한 공짜'라고 써놓고 회원가입을 유도하고 맨 밑에 조그맣게 '가입 후 며칠 후 부터는 유료로 전환되어 월 정액 19800원이 자동결제됩니다' 이런 상술이랑 별 다를 바가 없죠.
법적으로 문제 없는 마케팅이고 끝까지 안 읽어보고 확인 안 한 네가 잘못이라고 다른 사람들이 말해봤자 속았다고 받아들이는 쪽에서는 용납이 안 되는 것처럼요.
순규하라민아쑥
14/03/05 23:53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니네들
14/03/05 23:33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비소:D
14/03/06 00:16
수정 아이콘
클릭하지않으면 그림 좌우나 위아래가 잘려서 보이는 SNS의 특성과 문구가 오해할만하네요.
시스템상 오해하기 쉬운것을 난독이라고 하는것은 좀 잘못된거같습니다.
그리고 좋아요나 RT의 특성상 이런 온정이나 도덕을 요하는 글은 쉽게 눌러주는것이 보통이고
이 오해하기 쉬운 멘션이 RT가 되는것으로 이익을 보는 부분이 아주 크게있다는 점 때문에 더 문제가 된다고봅니다.
그리고 이런 소재자체가 역린이기도 하구요
14/03/06 01:00
수정 아이콘
맨밑에 문구 있다고, 글 똑바로 안읽고 욱하느니 뭐니하는 것 같은 시크한 반응은 개인적으로는 공감이 안가요.
지나가다 실종포스터를 보게되면 일반적으로 눈이 가는 순서가 사진 - 나이 - 얼굴 - 특이사항 정도로만 보게되지 않나요?
솔직히 지나가다가 전봇대에서 포스터보고 모르는 얼굴인데도 아래 쪽에 전화번호 적힌 부분까지 읽을 분은 거~의 없으실 것 같은데..
심지어 하다못해 거기보다도 더 밑에 하얗고 조그만 글귀로 적어놓고 '적어놨잖아? 뭐가 문제니' 하는 건..

개인적으로는 이거저거 떠나서 그냥 보자마자 불쾌했는데 다른 분들도 많으시군요.
뒷짐진강아지
14/03/06 01:00
수정 아이콘
문구가 있더라도 너무 작고,위에 글씨들이 너무 임팩트 있기 때문에 시선이 잘가지 않습니다.

더구나 이건 기본 예의의 문제죠... 실제 가족을 잃어버린 분들에게는
우리가 볼때는 저런것이 사소하고 별거 아닌것으로 보일지라고 그분들에게는 전혀 다른 느낌이죠...

개인적으론 제작진이 미친거 아닌가 라고 생각입니다...
14/03/06 05:56
수정 아이콘
홍보는 어마어마하게 됐네요. 득인지 실인지는 두고봐야겠네요.
14/03/06 07:52
수정 아이콘
이런 어설픈 홍보 안해도 잘나갈 드라마같은데.... 괜히 이미지만 안좋아졌네요.
14/03/06 08:54
수정 아이콘
전 처음에 낚였는데 기분이 상당히 불쾌하더군요.. 나중에서야 사건의 전말을 알고나서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니 광고로 충분히 치부할 수 있다고 보는데 그 불쾌함이란...
밑에 문구가 너무 작은것도 한 몫한듯 하네요.
14/03/06 12:05
수정 아이콘
읽지도 않고 생각없이 rt 누르지 말라는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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