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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29 11:56
아스날 중앙수비수가 드록바의 피지컬을 당해내질 못하죠. 어느정도 주력이 있으면서도 균형감각, 점프력, 몸싸움은 괴수니.. 제공권에서 잡아줘야 될 센데로스는 드록바만 만나면 작아지고 투레, 갈라스는 작은 신장(둘 다 180초반)으로 드록바의 제공권을 당하질 못해요. 지난 주 경기도 후반 중반까지 드록바를 잘 막았는데 아스날이 사냐가 부상으로 아웃된 시점에 첼시가 롱볼축구(이른바 뻥축)으로 전환하니 바로 무너졌죠.
08/03/29 12:04
토레스가 맨날 리오디치 라인에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하는게 참 안타까운데
지난 커뮤니티 실드때 비디치가 드록신께 쩔쩔 매는걸 보고 다시 한번 괴수임을 확인했습니다;;;;
08/03/29 12:17
무링요 감독의 인테르 행이 저를 걱정스럽게 하는군요. 웬지 첼시 -> 인테르 행 쓰나미가 닥쳐올거 같은 예감이...
쩝.. 다른 선수는 몰라도 드록바,램파드,에시앙,카르발료 이 넷만은 절대로 지켜야 하는데
08/03/29 12:27
양념반후라이드반님//
드록신은 포기했습니다, 요새 너무 불평이 ㅠㅠ.. 토튼햄전에서도 부라퀴감독이 수비라인으로 내려가라니까, 말을 안듣더군요 토튼햄전에서는 행카테 감독과 마찰을 빚기도했구요.. 아무래도.. 제가 로만이라면, 무릎꿇고 쥬세페 메아차에서 무리뉴에게 빌겠습니다만.. 어쩔수없으니, 람반장이라도 지켜야..
08/03/29 12:31
설탕가루인형님// 근데 비디치는 06-07시즌때 첼시만날때마다 드록신막으면서 벽디치로 칭송받았죠
첼시는 04-05가 제대로 후덜덜이죠..이당시첼시는 역대최고의팀들이랑 비교되는 팀이였으니까요.. 지는법은 까먹고 이기는법만배운 축구를 구사했던
08/03/29 12:56
허허.. 커뮤니티 쉴드 때 비디치가 드록바에게 쩔쩔맸다는건 . .
무링요 시절의 04-05, 05-06 때 정말 우주최강의 팀이었다는건 인정하겠습니다. 스타팅 라인업만 봐도 숨이 턱 막히던 그런 기억이.. 하지만 이번 시즌의 우승은 맨유라는거.
08/03/29 13:39
起秀님// 뭐랄까요.. 이번시즌 첼시는 소위 말하는 "선수빨"로 지탱하는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그만큼 쿠파감독의 역량이 미달이란뜻이겠죠. 이번시즌은 우승은 조금 힘들것같고.. 제가 보기엔 이번시즌 첼시의 가장큰목표는 선수지키기 인것같습니다..
설탕가루인형님//비디치는 드록바를 만나면 항상 더 강해지는 인상을 받았습니다만.. ^^; 벽디치가 그래서 붙은거기도 하고요. 드록바 천적을 비디치로 생각한다능.. EPL에서는
08/03/29 14:50
EPL을 그냥 관전하는 입장에서 첼시는 "정말 강력한 팀"이었고, "기계적"인 느낌도 나는 팀이었습니다.
그래서 04-05/05-06의 첼시는 정말 악마 같았지요. 누구든지 다 이겨버릴 것 같은 포스의 무적의 팀. 인간 냄새 나지 않는다고 싫어했던 제가 첼시라는 팀에, 무링요라는 감독에 감동했던 건 첼시의 06-07 우승이 좌절되는 순간 무링요 감독이 에미레이츠 스타디움까지 찾아온 원정팬들 앞에서 박수를 오랫동안 치면서 "첼시는 다시 시작이다. 여기까지 와준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인터뷰한 그 순간이었습니다. 아브람 그랜트 감독은 분명 어느정도 훌륭한 감독입니다. 선수 기용과 선수단 장악에 약간씩 흠이 보이긴 하지만, 아브람 그랜트 감독은 훌륭합니다. 그러나 조세 무링요를 첼시에서 보고 싶은 것도 사실입니다...
08/03/29 16:30
오오~ 드록신~ 오오~ 드록신~
04/05는 거의 아스날 무패우승 수준... 하긴 승점은 첼시 우승이 더 높았죠? 아스날 무패우승은 무가 너무 많아서.. 어쟀든.. 올해 우승 첼시 좀.. 맨유는 훠이훠이~
08/03/29 20:16
04-05. 05-06 첼시는 정말 공공의 적 수준이었죠.
모든 팀이 거의 첼시를 어떻게 깨야하는 건가가 화두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심지어, 맨유도 올드트래포드에서 미들 거치지 않는 플레이만 했을 정도였으니..
08/03/29 21:02
박지성부터 축구봤다고 하시니까... 네이버 지식인 의 한글이 생각나는군요.
Q. "스콜스는 박지성한테 패스도 잘 못하고 별로 하는 것도 아닌데 왜 맨유 주전이죠? 스콜스는 왜 못하나요?" A. "그건 니가 박지성입단후부터 축구를 봐서 그렇습니다."
08/03/29 21:05
0405 0506 이시즌의 유럽축구는 첼시와 바르샤가 정말 극강을 이루었죠. 챔스에서도 항상 마주치고, 두팀 다 포메이션만 보면 똑같이 4-3-3 이었는데, 뭐랄까.. 첼시의 433은 정말 기계적인 강함을 보여줬다고 생각됩니다. EPL 최다승점(95점), 최소실점(15점), 미칠듯한 역습능력, 단단한 수비.. 진짜 질릴정도의 기계적 강함이었습니다. 딱딱딱 맞아 떨어지는...
(최소실점은 맞는데.. 최다승점은 저게 맞는지 확신은 못하겟군요.. 아무튼 첼시가 최다승점인건 맞는데..)
08/03/29 22:35
첼시의 유일한 단점은 구단주...일라나요?;;; 다만 이제 앞으로 04/05때의 포스를 되찾기는 힘들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로만의 입맛에 맞고 무링요와 동급의 능력치를 가진 감독을 찾으면 모를까...킁;;
PS. 오셔신도 계십니다. PS2. 토레스는 신일까요 아님 반인반신일까요?(앞으로 볼때) PS3. 다음 시즌엔 과연....?
08/03/29 23:05
KDX3GreatSejong님// 모 그래도 그 구단주가 무링요 델구 온거 아니겠습니까... ^^
로만에 첼시 처음살때가 생각나네요. 홈페이지에서 팬들한테 투표해서 선수사오고... 무투, 크레스포, 더프, 로벤, 마케레레.... 전 진짜 당황했습니다.
08/03/29 23:26
가장 무서운건 무리뉴가 첼시에 있을때 칼링컵 FA컵 리그에서 스탬포드브릿지에서 한번도 지지 않았다는거.......
챔스에서 바르샤에게 진 홈1패가 유일한 무리뉴의 스탬포드 패배.......
08/03/29 23:58
04/05시즌과 05/06시즌 첼시는 맨유 팬의 입장에서 봤을때, 정말 적이지만 훌륭한 강팀이었습니다.
다만 그 훌륭한 감독, 특별하고 유일한 조세 무리뉴를 날려먹은 첼시가 이번 시즌 트로피를 들 수 있을거라고는 생각되지 않는건 비단 저 혼자만이 아닐것입니다. 현재 감독으로 무리뉴가 있다면 모를까, 그랜트 감독이 첼시에 있다면 맨유의 우승을 믿습니다.(그랜트 그대는 첼시의 X맨) 조세 무리뉴가 없는 첼시는 샤아 없는 지온에 불과합니다. 조세 무리뉴의 첼시야 말로 클럽 역사에 남을 최강팀으로 인정합니다만, 무리뉴가 없는 첼시는 이미..... 승리의 맨유! 리그 우승하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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