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4/02/25 10:12:58
Name Duvet
File #1 111.jpg (27.9 KB), Download : 46
File #2 530b616905971b64a810.jpg (76.3 KB), Download : 7
Subject [일반] JTBC 자가디스?




설마설마했는데 JTBC에서 이걸 보도할줄은 몰랐네요 덜덜
또 하나의 약속의 흥행을 JTBC에서 보도할줄이야
오히려 다른 방송국은 그냥 아무일없는듯 무관심하게 넘기는데 JTBC가 이걸 보도하는걸보면
확실히 무언가 남다른 방송국이긴 하군요
이것이 손석희의 영향력?



그와중에 오늘 8시에 박근혜 정부 1주년을 평가하는 특집토론을 하는군요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
최재천 민주당 의원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

밸런스가 좀 붕괴인듯 싶긴 하지만 나름 재미난 토론이 될거 같네요.
손석희 100분 토론 예전 생각도 나고...

손석희씨가 JTBC에 간건 신의 한수인거 같습니다.



p.s 유게에 올렸다가 정치글이라 생각되어 자게로 옮깁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2/25 10:16
수정 아이콘
우와 했다가 잠깐 다시 생각해보니 새누리당측 패널이 불쌍해지는군요. 허헛
긴토키
14/02/25 10:17
수정 아이콘
토론회 라인업이 여야 둘다 개인적으로 맘에 안드네요 ㅜㅜ
14/02/25 10:17
수정 아이콘
최재천 의원이 나오시는군요!
난키군
14/02/25 10:17
수정 아이콘
벨붕 아닌가요??크크크 재천갑이라니;;;
아프리카 문화원 사건이 있는데...홍문종을 내세운건 잘하는건지도 의문입니다...
치탄다 에루
14/02/25 10:18
수정 아이콘
기울어진 경기장 크크크크크크크
14/02/25 10:18
수정 아이콘
김재원은 헛소리할거고.. 홍문종은 모르는척할거고....
몽키.D.루피
14/02/25 10:18
수정 아이콘
손석희는 진짜 믿고 봐도 됩니다.
Darwin4078
14/02/25 10:21
수정 아이콘
쇼트트랙에서도 금메달, 뉴스에서도 짱짱맨. 석희짱!
치탄다 에루
14/02/25 10:24
수정 아이콘
롤에서도 석희짱...! 이였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4/02/25 10:24
수정 아이콘
룸에서도 석희짱 이라고 읽고 잠시 "!?" 했네요.
치탄다 에루
14/02/25 10:27
수정 아이콘
음란마귀는 여러분의 마음속에 있습니다. 이리님의 마음속엔... 그것이 있군요?!
절름발이이리
14/02/25 10:28
수정 아이콘
남자의 마음엔 모두 방이 있죠.
치탄다 에루
14/02/25 10:30
수정 아이콘
...역시 남자는 다 짐승이라는 말이 사실이군요! 애니멀!
14/02/25 10:59
수정 아이콘
저는 짐승이 아니고 짐입니다. T.T
절름발이이리
14/02/25 10:23
수정 아이콘
JTBC 뉴스 9은, 또 하나의 약속 건 뿐 아니라, 전방위적으로 삼성 비판에 있어서도 타 방송국보다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이 시청률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인간실격
14/02/25 10:55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종편이라고 일단 부정적으로 보는게 참 이해가 안갑니다. 저는 요즘 뉴스중에 뉴스같이 보이는건 이거 딱 하나던데. 그나저나 저 토론회는 역으로 기울어진 경기장이군요 크
스타카토
14/02/25 10:24
수정 아이콘
사실 또하나의 약속 뉴스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죠...
지난번에는 더 또하나의 약속 뉴스에 대해 심층보도까지 했습니다..
이영화가 왜 나왔는지와 지금 이런 현상까지....
제대로 자사디스를 했다고 볼수있죠.

JTBC가 시작되기 전만해도 아무리 손석희라도 못한다..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만...
지금은 뉴스에 성역이 없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JTBC뉴스를 시작할때 미드 "뉴스룸"을 표방했는데...지금은 정말 퀄리티가 그만큼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한쪽만 보도하지 않고 양쪽입장 모두 보도하는것이 최고입니다. 특히 관련자를 직접 인터뷰하거나 쌍방 토론하는것..
그리고 건마다 실시간 설문조사하는것도 대단합니다.

감히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지금 현재 최고의 뉴스는 단언컨데 JTBC뉴스입니다...
절름발이이리
14/02/25 10:25
수정 아이콘
근데 정확히 말하면 중앙일보는 삼성의 자회사가 아닙니다. 혼인관계로 묶인 관계사 정도의 느낌이지..
스타카토
14/02/25 10:29
수정 아이콘
이리님말씀에 동의합니다.
그 정도의 관계라 하더라도 보도를 한다는것 자체가 쉽지 않은일이고..타 방송사에서도 보기 힘든 일이었죠.
절름발이이리
14/02/25 10:32
수정 아이콘
사실 근본적으로 삼성까기가 언론입장에서 껄끄러운 건, 광고 때문이죠. 삼성그룹의 광고물량이 국내 언론을 먹여살린다고 해서 과언이 아니라.. 하물며 저 정도 관계가 있는 곳이면 더욱 힘든게 정상이고, 그걸 극복하고 있는게 손석희 브랜드와 대의인거죠.
스타카토
14/02/25 10:36
수정 아이콘
정확합니다~
그래서 그것을 극복하고 있는 손석희씨가 참 대단하다고 칭찬을 하는것이죠.
14/02/25 10:29
수정 아이콘
최근에 삼성코닝인가요? 지분정리했다는 기사가 나온걸로 봐서 뭐 아주 친밀하게 가지는 않겠다 싶네요.
중앙일보야 어짜피 친기업 신문이라서 그 논조 그대로 갈 듯 싶고...
김첼시
14/02/25 11:57
수정 아이콘
삼성코닝은 삼성이 손을 떼버렸죠.
긍정_감사_겸손
14/02/25 11:23
수정 아이콘
맞아요 자회사 아닙니다.
2막3장
14/02/25 11:38
수정 아이콘
그런데 삼성내부에서는 '계열사'라는 단어를 '관계사'라는 용어로 바꾸어 부른다는게 함정이겠네요.
같은 말이지만 용어가 지칭하는 범위가 미묘하게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4/02/25 11:41
수정 아이콘
그건 실제 삼성 그룹의 지배구조가 오묘해서 그렇습니다. 자회사라고 하면 안되는 상태로 영향을 행사하고 있으므로..
14/02/25 10:30
수정 아이콘
그런데 흔히 말하는 공정 방송과 시청률은 그렇게 연관 관계가 없지 않나 싶네요..
요컨대 대중은 예쁜 기상캐스터만 나오면 충분하지 뉴스는 그렇게 관심 없다능..
영원한초보
14/02/25 10:49
수정 아이콘
훈남 기상캐스터가 나옵니다...
마스터충달
14/02/25 11:33
수정 아이콘
JTBC 유일의 패착
14/02/25 10:32
수정 아이콘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25523.html

이와중에 삼성측에서 드디어 또하나의 약속에 대한 반응이 나왔군요.

눈에 띄는 구절이,
"허구의 이야기를 사실처럼 포장했다. 영화 속 가공된 장면들이 사실인 것처럼 인터넷에 유포됐다"입니다.


원래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점점더 삼성에 실망만 더 하게 되는군요.
홍승식
14/02/25 10:37
수정 아이콘
영화를 안 봐서 무어라 말할 수 없지만 삼성 논평은 좀 안타깝네요.
그냥 과거 안타까운 일이 일부 있었지만 지금은 모두 개선되었다 정도라도 말해주 참...
인간실격
14/02/25 10:57
수정 아이콘
삼성 반응은 뭐 예측범위 안에 100퍼 들지 않나요 크
14/02/25 10:59
수정 아이콘
삼성측에서는 당연한 반응이지 싶고, 저 사람은 진심으로 저렇게 생각할거라 생각합니다. 삼성에서 영화만드는데 적극적으로 협조했을 리는 없으니 영화는 거의 피해자들의 입장에서만 다룰 수 있었을 것이고, 영화인 이상 약간의 과장이 없을 수 없겠죠. 그러니 사실과 허구의 혼재속에서 허구적인 면이 있다고 반발을 할 수 밖에요. 물론 실체적 진실은 삼성쪽에서도 완벽히 파악이 불가능할테고(아랫사람이 잘못한걸 보고하진 않으니) 실체적 진실을 쫓는게 쓸데없기는 합니다만.
14/02/25 11:04
수정 아이콘
영화는 기본적으로 창작물입니다. 다큐멘터리 영화라도 각색은 들어가죠.
즉, 인과관계가 잘못된 것이 아닌가 싶어요.

허구의 이야기를 사실처럼 포장했다 가 옳은 표현인지,
사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재구성했다가 옳은 표현인지
판단하는 기준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적어도 어느쪽이 공감이 갈지는 뻔한 일이지 않나 싶습니다.
14/02/25 11:30
수정 아이콘
글쎄요... 영화에서 사실을 왜곡한 부분이 한 군데도 없을 거라고 생각하세요? 혹시 그럴 근거라도 있으신가요
14/02/25 11:44
수정 아이콘
영화가 사실을 왜곡한거냐? 아니면 영화는 영화일뿐이냐의 문제겠죠.
변호인이 사실을 왜곡한 부분이 있을까?라는 질문을 해도 같은 대답이 나올겁니다.
영화를 다큐멘터리의 시선으로 바라보는게 올바른가에 대한 대답일뿐이죠.
14/02/25 11:45
수정 아이콘
영화를 다큐멘터리의 시선으로 바라보는게 올바른가에 대한 대답은 삼성이 아니라 반 삼성쪽에 해야되는거죠.(반 삼성을 특정짓기가 매우 힘들다고 생각하지만 논의의 편의를 위해 임의적으로 작명 해 보았습니다. 무슨 뜻인지 이해가 어렵진 않으리라 믿습니다) 제 글을 오독하신 듯 합니다.
14/02/25 11:47
수정 아이콘
영화를 부분부분 분해해서 이건 왜곡했고 이건 왜곡하지 않았고에 대한 답을 님은 하실 수 있습니까?
우리가 아는 부분은 삼성전자에서 근무하던 많은 분들이 백혈병으로 이 세상을 떠났고 그에 대해 그들중의 부모가 기나긴
법정싸움 끝에 이겼다는 내용 뿐입니다.
정확하게 이야기하자면 뭘 오독했다고 주장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본 댓글에 오독할만한 내용이 있나 싶을 정도여서 몇번이나 읽었지만 모르겠네요.
도대체 왜곡이 한군데도 없을 거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의 의도가 뭔가요?
14/02/25 11:51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중요도는 앞에 것이 크고, 뒤의 것은 부연설명입니다. 인터넷상에서의 댓글은 더욱 그러한 경향이 많을테고 제 의도는 첫 리플에 잘 달려있으니 세세한 디테일에서 기분 상하지 마시고 전체적인 흐름을 보시길 권합니다. 당연히 왜곡이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기에 질문했습니다. 혹여(로또이하의 확률로) 곰주님이 삼성 근무하셨거나 등의 이유로 실체적 진실을 알면서 왜곡이 없다고 단정지을 지식이 있으신가 하여.(그렇다면 제 생각을 수정해야겠죠)

또 오해할까 덧붙이면 전 그런 왜곡은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흠잡을 게 아니라 봅니다. 그러나 언급한대로 실체적 진실은 극 소수의 사람만이 알고 있을테고 그걸 따지는게 별로 중요한 건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14/02/25 11:54
수정 아이콘
왜곡이라는 의미는 알고 쓰신 것인지 의심스럽네요.
영화는 각색으로 말합니다. 사실이 아닌 부분이 있는 것과 왜곡이라고 이야기하는 건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도대체 영화를 왜곡해서 만들었다라고 자신있게 말씀하실 수 있는게 아니라면 왜곡이라는 단어를 가져다 쓰신
의도가 뭔지 질문 드립니다.
14/02/25 11:57
수정 아이콘
분수 님// 충분히 답변 드렸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14/02/25 11:59
수정 아이콘
로또이하의 확률만큼이나 전 삼성에 근무할 만한 능력도 안됩니다만서도, 주변에서 삼성전자에서 최소한 과장이상급으로 있는 친구들도 꽤 있고 삼성에 근무하는 지인들이 유별나게 많기 때문에 여러가지 사실을 쉽게 접합니다만. 심지어 삼성전자에 파견나간 친구, 지인들까지 본다면 좀 많겠군요. 나름 버릴건 버려듣고, 취할 건 취해 듣다보니 대충 그림이 그려지긴 합니다. 나름 사실과 허구정도는 구별할 능력은 시간이 지나니 어느정도 생기더군요.

생각을 수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제가 설령 경험했던 일이라도 그것이 Cogito님께서 받아드리시지 않는다면 뭐 거기서 끝이겠지요.
14/02/25 12:08
수정 아이콘
곰주 님// 제가 받아들이지 않는다 한 적이 없는데 섣불리 그러시는건 본인을 투사하시는게 아닌가요? 근데 삼성에 근무할 확률이 로또만큼도 안될 정도의 능력이라는게 사실이라면 곰주님의 사실과 허구를 판단하는 능력에 회의를 가져야 할테고 만약 거짓이라면 진술 전체의 신뢰성에 회의를 가져야 될 글이 아닌가요? 재미있네요.
14/02/25 11:53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영화는 다큐멘터리적인 영화가 아니라 극체의 드라마 영화입니다.
14/02/25 12:00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영화는" 어떠하다고 하는 말에 동의하기 힘듭니다.
14/02/25 12:01
수정 아이콘
저는 왜곡이란 단어에 동의하기 힘듭니다.
14/02/25 12:04
수정 아이콘
님이 기본적으로 영화는 어떠하다고 하는데 동의하든 안하든 많은 사람들이 영화는 무엇이다라는 비슷한 공감대를 가진게 있습니다.
물론 공감대 외에 다른 부분들은 백이면 백사람 다 다르겠지만 님이 이야기하듯이 왜곡에 대해 이야기 하는 부분은 비슷한 공감대를 형성하기보단 백사람 다 다른 부분에 속하겠다는게 더 맞지 않을까 싶네요.
14/02/25 12:10
수정 아이콘
곰주 님// 어디까지가 각색이고 어디부터가 왜곡이냐에 대해선 주관적인 영역이지만 영화 전반을 그렇게 말하는건 정도가 다른 듯 하네요.
14/02/25 11:52
수정 아이콘
cogito님께서 말씀하시는 왜곡의 범주가 어디까지인지는 모르겠으나 최소한 없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증거를 제시하기란 쉽지 않겠죠. 하지만, 이 영화에서 가장 허구적이다라고 생각하는 부분 (그래서 사실을 왜곡한 것이 아닌가라고 의심되어지는 부분)이 오히려 가장 사실에 근거한 것이라고 하는 인터뷰는 많이 접했습니다.

황상기씨의 인터뷰: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25259.html

영화감독/PD들의 인터뷰 들
팟캐스트 그것은 알기싫다.- https://soundcloud.com/ddanzi/033-1
팟캐스트 이이제이.- http://file.ssenhosting.com/data1/vamp666/anotherfamily.mp3
14/02/25 11:56
수정 아이콘
전 기본적으로 영화가 사실을 왜곡했다라고 단어를 선정하는 것 자체에 거부감이 있습니다.
영화가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는게 당연히 아니니까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는 것과 사실을 왜곡했다라는 두 문장은 100만년의
차이가 있으니까요.
14/02/25 12:00
수정 아이콘
네. 이해합니다. 왜곡이란 단어를 너무 쉽게 쓰신 것 같아서 저도 댓글로 답변을 드린 겁니다.
14/02/25 11:24
수정 아이콘
삼성의 공식 논평은 아니고 그냥 삼성직원의 글인 것 같습니다.

암만 잘 봐 줘도 너무 가까이 있어서 보이지 않거나 혹은 눈감고 있거나 한 사람의 글이고
아니면 회사의 사주를 받았거나 회사에게 잘보이기 위해 흑기사를 자처한 사람의 글이죠.
미오X히타기X하치만
14/02/25 12:31
수정 아이콘
저는 그래서 삼성 제품은 안씁니다. (내부 부품이야 어쩔수 없더라도 완제품 만큼은 삼성을 안고르려고 합니다.)
노련한곰탱이
14/02/25 10:35
수정 아이콘
중앙일보가 간혹 '어? 중앙일보가?'싶은 기획을 할때가 많이 있었던게 사실입니다. 그걸 위해 손석희를 영입하고, 중앙일보의 절대성역인 삼성까지도 내주는 모션을 취하기는 했는데... 사실 불안한 것도 사실이네요.
저글링아빠
14/02/25 10:37
수정 아이콘
모션이 아니고, JTBC는 뉴스 뿐 아니라 전사적으로 이미 젊은 층 역시 주 시청층으로 끌어올리는 포지셔닝을 잡았기 때문에 이런 흐름은 필연에 가깝습니다.
손석희 앵커도 그런 차원에서 영입된 것이고, 그러니까 저렇게 활동할 수 있는 거고 그렇죠.
그 틈바구니에서 자기 이상을 현실에서 펼쳐보려는 손 앵커가 대단한 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이지만,
손 앵커가 회사 내부에서 크루세이더냐 하면 그렇진 않다고 봅니다.
여튼 개인적으로는 이건 장기적으로 굉장히 스마트한 선택이고, JTBC가 그 열매를 맺을 수 있을 때까지 버틸 체력이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튼 저분들은 사기업이고 기본적으로 장사꾼입니다.
중앙일보의 포지셔닝과 JTBC의 포지셔닝은 당연히 돈이 움직이는 방향-정확히는 돈이 될 방향-에 따라 서로 달라지는 거죠.
我無嶋
14/02/25 11:45
수정 아이콘
언제든 TV조선 하는 짓보다 돈이 안된다 싶으면 변신할수도 있단 뜻도 되겠구요.
저글링아빠
14/02/25 11:48
수정 아이콘
그렇진 않겠죠. 그 지경이면 거기까지 가기 전에 아마 망하겠죠..
이쥴레이
14/02/25 10:57
수정 아이콘
이게 진짜 공정한 뉴스이죠.
14/02/25 11:06
수정 아이콘
보면 오히려 속터질 것 같은데... 말이 안통하니 이길 수가 없다를 볼듯...
긍정_감사_겸손
14/02/25 11:20
수정 아이콘
그냥 혼인관계로 묶여있을뿐 [삼성이 자회사 아닙니다.] 그래도 가족아니냐? 라고 하시는분들이 있다면 '삼성 vs CJ' 사태를 확인해보시길. 물론 그만큼 사이가 안좋은것은 아니지만 '자회사'가 아니라는 점은 사실입니다. 만약 삼성이 다른 언론에는 광고안내주고 중앙일보에만 광고스폰해준다면 자회사가 맞겠죠. ( 중앙일보는 jtbc의 자회사 맞고요.)

삼성은 조,중,동 및 기타 미디어 언론에서 막대한 광고료를 지불하기 때문에 어.디.에.서.나 갑의 위치일뿐 중앙일보의 자회사라는 것은
일반 시민들의 착각입니다. 이제 구분좀 하는 사람이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jtbc가 과거 mbc파업인사를 영입하던데 행여나 좌편향되지 않고 언제나 중립적인 보도를 유지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쉬운것은 jtbc가 제일 공정해보이는데 '다른 종편들에 비해' 예능말고 시사프로는 시청율이 잘 안나오는것 같더군요.
14/02/25 11:26
수정 아이콘
최재천은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 파고 들어갈 수록 빛이 나는데 두루뭉술한 주제라는게 좀 아쉽네요
레페리온
14/02/25 11:39
수정 아이콘
jtbc 상황을 미드 뉴스룸 처럼 극화 해서 나오면 재미 있을것 같네요.
물밑으로도 여기저기서 압박 및 로비가 계속 들어오고 여러 재미있는 내용들이 많을 듯..

방송은 공주파는 힘들듯 하니 cj계열에서 해주면 좋겠네요. 크크
14/02/25 11:46
수정 아이콘
음..최교수님 간만에 강의하시겠군요. 심대표 활약도 심히 기대됩니다. 여걸이란 말로는 표현이 안되는 분이라..
왜 콜로세움에 저런 맹수를 풀어놨을까요..

여담인데 최의원 수틀리면 능지처참을 하는 분인데..정말 잘 갈굽니다.. 최의원 부하 변호사들도 최의원 얘기만 나오면 정색을 한다는..
직접 들은 얘기가

"교수님이 담배 못피게 하시죠? 냄새나면 정말 혼나요. 정말 많이 혼나요."
삼성그룹
14/02/25 12:49
수정 아이콘
중앙일보는 1999년 삼성그룹으로부터 계열분리되어 지금은 삼성의 자회사는 아닙니다만 관계가 깊은 회사인건 맞지않나합니다.
영원한초보
14/02/25 13:44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에는 토론 인재가 없네요
김재원 의원이 국정원개혁 협상과정을 보면 정치력은 어느정도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올바른 논리로 토론하는 건 본적이 없네요.
뭐 주제가 구체적 사항이 아니니 두루뭉술한 이야기만 하면 되니 참패는 피해갈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예전 보수논객은 전원책변호사가 그래도 들어줄만 했는데 김정일dogbaby이후 계속 망가진 모습인데
현재 이 보다도 나은 논객이 새누리당에는 없네요
이혜훈 의원이 그나마 올바른 방향으로 잡고 불리한 것은 피해가는 식으로 했었는데
이 분도 서울시장 출마를 밝히면서 망가지기 시작했고요
14/02/25 14:16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은 토론인재가 너무 없어보여요. 용병제를 실시해야...(먼산)
긍정_감사_겸손
14/02/25 16:23
수정 아이콘
그나마 강용석, 이준석이 잘하는것 같아요. 크크 근데 강용석은 왜 토론에는 한번도 안나오지..
100분토론에 나가고 싶다고 했던것 같은데
닉부이치치
14/02/25 16:50
수정 아이콘
예능인이죠 이제는
긍정_감사_겸손
14/02/25 22:12
수정 아이콘
여당에서 예능인 저둘보다 토론잘하는 사람이 없다는게 함정..
스테비아
14/02/25 14:22
수정 아이콘
TV조선 보던 아버지가 얼마전부터 JTBC 9시 뉴스를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TV로 본방사수!
치탄다 에루
14/02/25 15:41
수정 아이콘
이건 기울어진 경기장이 아니라, 대학살극이군요.
+15강 무기를 장착하고 나오는 두 참가자에 비하면 뭐...-_-;
낭만양양
14/02/25 18:56
수정 아이콘
jTBC보다보니 이젠 딴 곳 뉴스는 못보겠더라구요
Go2Universe
14/02/26 02:26
수정 아이콘
세상을 해석하는걸 왜곡으로 몰아가면 안됩니다.
길게 설명하려면 기억 안나는거까지 책 다 찾아가며 써야해서 너무 먼길 가야하니 두려워서 긴말 못하겠네요.
허구란 거짓말이 아니라 현실에 있음직한 일이라는... 꼬꼬마시절 문학수업 이야기까지 끌고 와야 하는건가 싶네요.

이건 윗댓글 Cogito님에게 하고 싶은 말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0377 [일반] 의사들이 집단휴진을 하는 이유 [28] Duvet5311 14/03/10 5311 10
50373 [일반] 겨울왕국 엘사와 박근혜 공통점은? [55] Duvet8576 14/03/10 8576 1
50338 [일반] 김연아 남친 김원중 후배글, 다른 사람이 사칭한것... [29] Duvet9037 14/03/08 9037 1
50323 [일반] 윤여준 “안철수 이 자가 얼마나 거짓말했는지 알아야겠다” [52] Duvet9618 14/03/08 9618 0
50302 [일반] 소녀시대 후기(?) 노래들 [56] Duvet5458 14/03/07 5458 0
50292 [일반] '짝' 출연女, 사망 전 카카오톡 공개 "내가 제일 타격 크다" "방송나가면 한국서 못살아" [120] Duvet13005 14/03/06 13005 0
50272 [일반] 한국 그리스를 2:0으로 완파, 박주영, 손흥민 릴레이골 [220] Duvet11927 14/03/06 11927 8
50262 [일반] 실종된 아이를 찾습니다? 노이즈마케팅 [149] Duvet8572 14/03/05 8572 0
50254 [일반] 통합신당 선언 이후 새누리당 지지율 40% 통합신당36% [111] Duvet7743 14/03/05 7743 0
50226 [일반] "북한은 밤마다 사라진다" 북한이 부러운 이유 [132] Duvet9787 14/03/04 9787 2
50210 [일반] 여말선초 4대구라 [35] Duvet7150 14/03/03 7150 2
50204 [일반] [계층] 쿠로코의 농구 - 주인공과 기적의 세대가 결별한 모종의 사건 (스포) [14] Duvet6442 14/03/03 6442 1
50198 댓글잠금 [일반] 김치찌개님의 문제? [352] Duvet12739 14/03/03 12739 60
50181 [일반] 소녀시대 일본노래들 [8] Duvet4919 14/03/02 4919 0
50173 [일반] 새누리당 "야합 저급한 정치시나리오" 통진당 "갑작스런 밀실합의에 의아스럽다" [91] Duvet7515 14/03/02 7515 2
50165 [일반] 테니스의 왕자의 문제는 비현실성보다 게임자체가 재미가없다는 것 [56] Duvet9117 14/03/02 9117 1
50106 [일반] 유머게시판 비방글 단속 공지 이후... 규정에 대해, 그리고 정치/종교 글은 무조건 다 삭제? [121] Duvet6598 14/02/27 6598 13
50100 [일반] 소치 2관왕 박승희, 소속팀에서 푸대접, 전국체전 감독없이 혼자 출전 [27] Duvet5309 14/02/27 5309 0
50099 [일반] IGN 선정 일본애니 오프닝 TOP 10 [23] Duvet4420 14/02/27 4420 0
50068 [일반] 유로 2016년 예선 조 편성표 [17] Duvet3977 14/02/25 3977 0
50059 [일반] JTBC 자가디스? [73] Duvet8430 14/02/25 8430 2
50053 [일반] 새누리당 한기호 최고의원 양심선언 "대선 불공정 인정" [30] Duvet6631 14/02/25 6631 14
49977 [일반] 운영진으로서 느끼는 피로함 [225] Toby13486 14/02/21 13486 5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