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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2/21 11:58:54
Name 하루타
Subject [일반] 인간이 버리고 간 장소들
1. 벨기에의 I.M. 냉각 타워















2. 나미비아의 콜만스콥







콜만스콥은 원래는 나미비아의 조그마한 거주지였는데, 1900년대 초 식민지배하던 독일인들에 의해 다이아몬드가 풍부한 것이 알려져 인구가 급증했었다네요.



그러다가 다이아몬드가 고갈되고 세계 1차 대전이 터지면서 점점 사람들이 빠져나가고 1950년대부터 아무도 살지 않는 곳이 됨.







3. 호주 시드니의 102년 된 선상의 숲







이 선상의 숲은 세계 2차 대전 호주에서 침몰되는 운명을 맞이한 증기선 SS Ayrfield의 잔해라고 하네여.







4. 영국 템즈강 유역의 해상요새











5. 미국 홀란드 섬에 남은 마지막 집







이 집은 원래 미국의 체스피크 만에서 작은 섬 부락을 이루던 집들 중 하나였음.



유난히 이곳에서 침식과 퇴적이 빠른 속도로 일어나는 바람에 섬이 깎여져 나가고 마지막으로 남은 집이 이 집인데, 2010년에 무너졌다고 함 ㅠㅠ







6. 우크라이나의 프리피아트











프리피아트는 1970년 2월 4일에 구 소련에 의해 계획적으로 건설된 핵 개발 도시였다고 하네여



여기는 체르노빌 발전소에 직원들이 많이 살았는데 1986년 체르노빌 대재앙 이후로는 이곳도 방사능이 잔존하는 유령도시가 되었다 함







7. 불가리아의 불가리아 공산당 의회당 건물







불가리아 전 공산당 의회 본부(?)에 해당하는 건물로 안팎으로 섬뜩한 스케일을 자랑함



비행접시를 연상케 하는 이 건물은 1981년부터 1991년까지 사용되고, 구소련의 해체와 동시에 버려진 건물이 되었다네요







8. 일본의 나라 놀이동산







디즈니랜드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나라 놀이동산은 1961년에 개장해서 2006년에 문을 닫았는데 아직도 많은 탐험가들의 로망이 되는 곳이라 하네요







9. 미국 플로리다의 무인도











10. 이탈리아 소렌토의 버려진 방앗간











11. 미국 디트로이트 주의 미시간 중앙역











미시간 중앙역은 1913년 디트로이트 주의 새로운 대중교통의 허브를 만들고자 만들어졌지만 관리 미숙으로 1988년 문을 닫게 되었다함



이 건물의 존폐에 대한 찬반의견은 분분하지만 에미넴의 8miles, Beautiful 뮤비 등 다양한 매체에 등장하고 있다네요







12. 남극의 침몰한 배











13. 미국 뉴 베드포트 대극장











14. 조지아(구 그루지야) 아브카자의 버려진 역











15. 러시아의 버려진 집



















16. 중국 쓰청의 수중도시







시간이 멈춘듯한, 아틀란티스를 연상케 하는 이 수중도시는 사자의 도시라 불리는 저장성 쓰청 시에 위치하며 1341년이나 되었다고 함



이 도시는 1959년 신안강의 수력발전소를 짓다가 발굴됐는데, 강물이라 물에 소금기가 없고 강물이 산성비와 바람으로 인한 침식을 막아주었기 때문에 상태가 매우 양호하다네요



  



17. 미국 뉴욕의 버려진 시청 지하철 역











18. 콜롬비아의 살토 호텔











19.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지하철 터널











20. 독일 베엘리츠의 버려진 군병원











이 거대하고 섬뜩한 병원은 1800년대 말에 지어져 1916년 솜 전투에서 다리를 다친 아돌프 히틀러를 치료했던 과거가 있는 곳임







21. 일본 하시마 섬















22. 대만 산?







대만 산?의 외계인들이나 살법하게 생긴 이 건물들은 원래는 아시아에서 활동하던 미군 장교들의 휴양지로 건설되었는데



1980년에 건물들을 유지할 자금이 부족해서 문을 닫았음. 불행하게도 2010년에 철거했다고 함







23. 캐나다의 버려진 교회





출처 : battlepage 성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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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draft
14/02/21 12:04
수정 아이콘
템즈강에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있네요!
그리고
14/02/21 12:10
수정 아이콘
16번의 경우 1959년 신안강의 수력발전소를 짓다가 "발굴" 된 것이 아니라 수력발전소를 지으면서 매몰된 곳이라고 하네요.

http://laketown.tistory.com/69
14/02/21 12:12
수정 아이콘
군함도가 있네요.. 흐흐흐..
잘봤습니다.
럭키쿠키
14/02/21 12:55
수정 아이콘
잘 봤습니다. 항상 이런 사진을 볼때마다 경외감을 일으키네요...흐흐
그런데 일본의 놀이동산은 왜 폐쇄가 된 건가요?
당근매니아
14/02/21 13:25
수정 아이콘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일본 버블 때 한창 만들어졌다가 버블 붕괴와 함께 버려진 테마파크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전국에 저런 테마파크가 꽤 있는 모양이더군요.
한니발
14/02/21 13:09
수정 아이콘
어? 혹시 첫번째 장소는 영화 '브라질'에 나오는 그 곳인가요?
당근매니아
14/02/21 13:24
수정 아이콘
아 이거 예전에 다른 사이트에서 보고 좋아서 저장도 해놨던 사진들이네요. 다만 그 거기서는 리플에 누가 '시드니 선상 숲 실제로 보면 멋 없음'이라고 초를 쳐놔서ㅠㅠ
난키군
14/02/21 13:24
수정 아이콘
모던워페어 소위시절 프라이스로 미션을 하던 그곳도 있군요....
14/02/21 13:45
수정 아이콘
18번은 디아블로 3 액트 1에서 나오는 레오릭의 저택 같네요,
황금사과
14/02/21 14:10
수정 아이콘
이탈리아 방앗간은 얼마나 오래 된 건물인지 궁금하네요
꽃보다할배
14/02/21 14:34
수정 아이콘
1번은 모던3에 나오는 글라크 터널 같네요. 벨기에...
Eins_Bong
14/02/21 14:53
수정 아이콘
21.번 하시마섬에 대해서 우리는 많이 알고 있어야 하는 섬입니다.
저도 우연히 TV 다큐 관련 보다가 하시마섬이 해저 탄광이었으며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끌려가서 죽을때까지 나오지 못했다고 하는 곳이더군요-
그런데, 웃긴것이 그 섬을 지금 일본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유네스코에 등재를 한다고 하는군요-
해저 탄광이다 머다 하면서요...
정말 일본 우익과 일본총리는 죽어서 꼭 다음생애에 우리나라 사람으로 일제 시대때로 다시 태어나길 바랍니다.

관련 자료
http://www.nocutnews.co.kr/news/1179854
개평3냥
14/02/22 02:30
수정 아이콘
이런쪽에 있어서 대한민국도 흐드드하게 많을건데
특히 판문점 군사분계선내의 건물들은 뭐...
서린언니
14/02/22 11:15
수정 아이콘
군병원은 콜옵 좀비모드 맵같네요. 분위기가 으스스해서 재미있었는데 저 병원 참고로 한 듯
14/02/23 10:43
수정 아이콘
와 신기한 곳이 많군요.
사람이 없다보니 차라리 더럽혀지지 않아 아름다워보이기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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