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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2/19 13:57:00
Name Jinx
File #1 20140218180805429.jpg (116.2 KB), Download : 64
Subject [일반] '박주영-차두리 발탁' 홍명보호 그리스전 명단발표


◆ 3월 6일 그리스전에 나설 국가 대표팀 명단

GK - 정성룡(수원), 김승규(울산),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DF - 김진수(니가타), 곽태휘(알샤밥), 김영권(광저우 헝다), 이용(울산),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황석호(산프레체 히로시마), 박주호(마인츠), 차두리(FC 서울)

MF - 기성용(선덜랜드), 손흥민(레버쿠젠), 한국영(쇼난 벨마레), 박종우(광저우 부리), 이청용(볼턴), 남태희(레퀴야), 하대성(베이징 궈안), 박종우(25·광저우 부리), 구자철(마인츠)

FW - 박주영(왓포드), 지동원(선덜랜드), 이근호(상주), 김신욱(울산)


자!!!! 그분이 돌아왔습니다

차두리, 박주영선수가 눈에 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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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ystalJung
14/02/19 13:57
수정 아이콘
한숨과 실성이 한번에 나오네요
14/02/19 13:58
수정 아이콘
오늘로서 홍명보가 내세운 원칙은 깨졌습니다.
Vienna Calling
14/02/19 13:58
수정 아이콘
예토전생....!!
王天君
14/02/19 17:19
수정 아이콘
으크크킄크크킄크크킄크크킄크크크킄크크크킄크크크킄크크크킄
14/02/19 13:59
수정 아이콘
그래요 이제 한번 확인해봅시다.
정말 그분의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류화영
14/02/19 13:59
수정 아이콘
헬게이트 열렸네요..
저 신경쓰여요
14/02/19 13:59
수정 아이콘
모든 국대 경기에서 한국의 반대팀을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더더욱 커지는군요 하하
14/02/19 13:59
수정 아이콘
뽑힐것 같았는데 진짜 뽑혔군요
긴토키
14/02/19 14:00
수정 아이콘
박종우가 둘이네요
저라인업이 월드컵 멤버 고대로 갈것같네요 차두리정도 빼고
꿈꾸는사나이
14/02/19 14:00
수정 아이콘
엄청난 논란이 예상되는데...그나마 박주영이 잘해야 할텐데 말입니다.
교자만두
14/02/19 14:00
수정 아이콘
수많은 사람들이 홍명보를 비난할때 박주영과 관련된것을 많이 비난했는데 그럴때마다 홍명보 팬들은 그래서 박주영 뽑앗냐구요. 이렇게 나왔는데 드디어 뽑았네요 흐흐 과연어떻게 될지..
류화영
14/02/19 14:01
수정 아이콘
그럼 경기뛰는거 보고서 판단하죠 이러겠죠
교자만두
14/02/19 14:02
수정 아이콘
아 ..그런가요 거기서 경기력이 안좋으면 어떤 쉴드가 나올까요 궁금하넨요
탑갱좀요
14/02/19 14:02
수정 아이콘
벵거가 까이겠죠 크크
저 신경쓰여요
14/02/19 14:03
수정 아이콘
실력이 있는 박주영을 기용하지 않아서 경기 감각을 무너뜨린 벵거 이하 셀타 비고 감독, 한 경기 몇 분이라도 더 내보내주지 않은 왓포드 감독들이 까이겠죠
복타르
14/02/19 14:04
수정 아이콘
평가전과 월드컵은 다르다. 원래 월드컵에 강한 선수다. 라고 하겠죠.
교자만두
14/02/19 14:05
수정 아이콘
그런데 실제로 박주영의 배후엔 큰세력이 있나요? 왜이렇게 밀어주는지..
14/02/19 14:11
수정 아이콘
종교는 믿음의 영역입니다.
하늘아래 주영신이 최우선일뿐
14/02/19 14:12
수정 아이콘
주멘..
HiddenBox
14/02/19 18:39
수정 아이콘
'겉보기엔 국내파 천한것들이 패스공급에 소홀하여 이같은 참사가 벌어졌으나 실제로는 움직임은 좋았고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중이니 이정도면 괜찮다' 정도 나올 것이라 예상합니다
14/02/19 20:39
수정 아이콘
전뭐 그렇게 생각하진 않았고 말한적도 없지만..
그게 잘못된 말인가요??
오히려 뽑기도전에 그런비난을한사람들이 문제가 많은거지..
소환사봇
14/02/19 14:00
수정 아이콘
모든 스포츠 국가대표 경기는 일부 개인전 빼고는 관심 접었어요.
동계올림픽도, 김연아, 이상화, 빅토르안 경기 말고는...
류화영
14/02/19 14:00
수정 아이콘
근데 명단에 박종우가 2명이네요 한명은 이청용인듯 크크
긴토키
14/02/19 14:01
수정 아이콘
베스트는
손흥민 박주영 이청용
구자철
기성용한국영
김진수홍정호김영권이용
정성룡
으로 가리라 봅니다 이게 거의 월컵 홍명보 11일듯
14/02/19 14:01
수정 아이콘
http://www.ytn.co.kr/_ln/0107_201309231559506544
홍명보 감독 "소속팀에서 뛰어야 대표팀 차출"


6개월만에 뒤집었네요
소녀시대김태연
14/02/19 14:01
수정 아이콘
이걸넣네.

자기가한말은 지키셔야죠..
얼마나지났다고 벌써 .
류화영
14/02/19 14:02
수정 아이콘
홍명보 얼마전 인터뷰


홍명보 감독은 수차례 ‘소속팀에서 꾸준히 출전기회를 얻는 선수에게 기회를 주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홍명보 감독은 “박주영이 새로운 팀을 찾았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다. 박주영은 비로소 다른 선수들과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위치에 섰을 뿐이다. 단순히 팀을 옮기고 경기에 나선다고 뽑을 수 있는 게 아니다. 좋은 활약을 펼쳐야 하고, 대표팀에 선발할 수 있을 만큼 훌륭한 경기력을 발휘해야 한다”면서 다시 한 번 원칙을 강조했다.
GO탑버풀
14/02/19 14:03
수정 아이콘
차두리선수가 어느정도 해줄지....
벨기에, 러시아 상대로 피지컬로 어느정도 맞붙어보자 이 생각은 아니겠죠? 흠..
박주영은 예상했던 대로 뽑히는군요
현재 몸상태와 경기력은 어느정도인지 궁금하긴 했었는데 잘됐네요
광개토태왕
14/02/19 14:10
수정 아이콘
과거 차두리리스크가 생각나네요..
14/02/19 14:03
수정 아이콘
대단하네요...
이걸넣네.(2)
14/02/19 14:04
수정 아이콘
설마했는데 역시....
광개토태왕
14/02/19 14:04
수정 아이콘
특히 다른것보다도 박주영 발탁에 대해서는 엄청나게 말이 많을겁니다 이제부터.........
그나저나 차두리 선수는 되게 오랜만이네요...
하늘빛우유
14/02/19 14:05
수정 아이콘
일단 뛰게 하고 영 아니다 싶으면 팽 하겠죠..

그래도 홍감독님 스타일이라면.. 끝까지 끌고 갈듯하지만요;;
光あれ
14/02/19 14:05
수정 아이콘
5분이나 뛰었으면 된 거죠 깔깔
냉면과열무
14/02/19 14:05
수정 아이콘
그동안 박주영 뽑고싶어 몸 달아올랐던거 어찌 참으셨을까.. 홍감독님
별이돌이빵빵
14/02/19 14:06
수정 아이콘
어차피 이렇게 될것을 뭐 그리 뽑고나서 이야기를 하자고 했는지 참 그러네요
설마하니 진짜 안뽑을거라고 믿었던 사람이 있는건지 아니면 그냥 그순간만 면해보려는 드립이었던건지 크크
류화영
14/02/19 14:06
수정 아이콘
홍명보 曰 박주영 대표팀 참여에 의지 많았다
연휘가람
14/02/19 14:10
수정 아이콘
닉네임과 절묘하게 어울리는

홍명박의 의지드립이네요 ! ㅠㅠ
드라이
14/02/19 14:07
수정 아이콘
할 말이 없네요.
수호르
14/02/19 14:07
수정 아이콘
크크
모두가 예상한 그대로 되네요.. 크크
정말 이것도 소름 돋네 크크
잠이오냐지금
14/02/19 14:07
수정 아이콘
동궈형...ㅠㅠ
Blooming
14/02/19 14:07
수정 아이콘
역시나 넣는군요. 홍감독이야 뭐 꼭 넣어야 겠다고 마음을 먹고 있었을텐데, 이번이 아니면 올릴 기회가 없으니까요.
문제는 이번에 올려서 결과가 별로일때 과연 뺄까 하는 점이죠. 어떤 결과가 나와도 안 뺄것 같은데 말이죠..
연휘가람
14/02/19 14:07
수정 아이콘
홍명보, “박주영, 동등하게 경쟁할 위치에 섰을 뿐”
뽑아 놓고 무슨 동등 크크크크크크킄크크크

뭐 축구는 그렇다 쳐도

힐 능력과 버프 능력은 인정 되었으니 손흥민 김신욱 레알 마드리드 가겠네요 잘하면
드라이
14/02/19 14:07
수정 아이콘
박주영 관련해서 홍명보 감독 얘기할 때 그래서 뽑았냐, 뽑겠다고 했냐고 반문하던 분들 많이 계시던데, 이제 그걸로 비판해도 되는거죠?
14/02/19 14:09
수정 아이콘
한국 국가대표는 리그에서 못나와도 뛸 수 있는 자리입니까?
이게 무슨 국가대표야..
14/02/19 14:09
수정 아이콘
홍명보랑 박주영 관련해서 쉴드 팍팍치던 사람들은 이 기사보고 웃고있겠죠?
최종병기캐리어
14/02/19 14:10
수정 아이콘
왓포드에서도 못나오는데 국대 승선이라니...
드라이
14/02/19 14:10
수정 아이콘
소속팀에서 활약하지 않는 선수는 뽑지 않는게 원칙이라고 했죠? 박주영이 임대감으로써 동등하게 경쟁할 위치에 섰다고 했죠?
그래서 2부 리그 임대 가서 다섯 경기 동안 5분 뛴 선수 뽑습니까? 차라리 아스날에 계속 눌러앉아있으면 실력이 어떤지 모르니까 시험해 보는걸로라도 생각해 보겠습니다. 그런데, 이제 2부 리그 왓포드 소속 선수입니다. 다른 선수가 2부 리그팀에서 출전도 못 하고 있으면 뽑을겁니까? 도대체 원칙은 뭐고 명분은 뭡니까? 이럴거면 진작에 뽑던가 했어야지, 월드컵 임박해서 뽑아놓고 부진하면 아직 손발이 안 맞아서 그런다 월드컵까지 데려가겠다 그런 식으로 나오려는거 아닙니까? 진짜 빡쳐서 원... 홍감독 실드 치던 분들 뭐라고 말이라도 해보시죠.
소녀시대김태연
14/02/19 14:12
수정 아이콘
자기가 정한 원칙도 못지키면서 무슨감독이라고.
Smile all the time
14/02/19 14:12
수정 아이콘
왓포드에서 후보로 있다는건 몸상태가 완전하다는것을...
드라이
14/02/19 14:12
수정 아이콘
영국 2부 리그 왓포드가 그렇게 대단한 팀입니까? 거기서 벤치에 앉아있는 선수 국가 대표로 뽑을 만큼? 객관적으로 그런 팀 벤치보다는 케이리그 주전 선수들이 낫지 않습니까? 이럴거면 케이리그 주전 공격수들 한 명 씩 불러다 시험해 보는게 더 맞습니다. 대체 언제쩍 실력 보고 이제 와서 2부 리그 벤치 전전하는 선수 뽑는겁니까? 월드컵에서 한국 나오는 경기 다 보면서 러시아, 알제리, 벨기에 죽어라 응원할겁니다. 아주 5:0으로 다 깨지길 간절히 바라면서.
Vienna Calling
14/02/19 14:17
수정 아이콘
아니죠
실점은 1,2점 정도인데 온갖 득점찬스 상황에도 골 하나를 못 넣어서 지는 그림을 바래야죠.
드라이
14/02/19 14:20
수정 아이콘
더불어 박주영의 월드컵 2호 자살골과 논산 힐킥 시즌 2도 고대해야겠군요.
치탄다 에루
14/02/19 14:12
수정 아이콘
예언의 무녀 티이... 도 아니고, 무녀 박주영이 나타났으니 부적 대용으로 씁시다. -_-
시합 전날 번제물로 바칠것도 아니고 이 무슨 말도 안되는
Vienna Calling
14/02/19 14:13
수정 아이콘
대표팀의 마지막 퍼즐 박주영...
이제는 이겨도 박주영 때문. 져도 박주영 때문.
키야....
양지원
14/02/19 14:13
수정 아이콘
mb 내 시선에서 out
애인루니
14/02/19 14:13
수정 아이콘
저도 국대에서 뛰고 싶은 의지는 많습니다 감독님
JISOOBOY
14/02/19 14:13
수정 아이콘
본선서 한 다섯 골 넣으면서 폭풍 캐리할 수 있을까요...과연...그의 운명은?
미움의제국
14/02/19 14:13
수정 아이콘
친구가 그러네요. 이번에 그가 활약하지 못하면 월컵에선 안 볼 수도 있다고

으음......
14/02/19 14:15
수정 아이콘
한경기 가지고 평가는 이르다.
박주영만한 경험가진 선수가 없다.

100% 나옵니다.
드라이
14/02/19 14:17
수정 아이콘
박주영은 지금까지 호흡을 맞춰볼 기회가 부족했다. 월드컵까지 안고 가겠다. 이럴겁니다.
14/02/19 14:13
수정 아이콘
홍명바도 힐러가 필요했군요
14/02/19 14:13
수정 아이콘
망해라 망해라 망해라
왜 한국 국가대표가 2부리그 선발도 못되는 선수 경기감각 올려주는 장이 되어야되는지 이해가 전혀 안되네요. 그것도 편법으로 병역 미루려고 한 사람을요.
시원하게 말아먹고 다시는 뽑을생각 못하길 바랍니다. 5-0 패배, 박주영 자책골, 레드카드 기원합니다
찌질한대인배
14/02/19 14:15
수정 아이콘
정말 대단하네요 .....
14/02/19 14:15
수정 아이콘
http://sports.media.daum.net/sports/soccer/clusterview?newsId=20140219140510356

[홍 감독은 "(박주영 발탁이)우리 기준과 다른 결정이지만, 이번 그리스전이 박주영을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판단해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본인이 했던 말과 다른 결정을 했다는건 그나마 알고 있네요...

쩝...
Vienna Calling
14/02/19 14:18
수정 아이콘
축협에서 은퇴행사 준비하나요...?
아는남자
14/02/19 14:36
수정 아이콘
기량검증을 무려 A매치를 통해서 받네요.

왓포드 감독 "그리스 전 경기내용 보고 박주영 기용 여부 결정하겠다."
"국가대표로 꾸준한 활약 없으면 기용하지 않겠다" 고 밝혀...

이런기사도 나올듯
14/02/19 14:48
수정 아이콘
크크킄

하지만 왠지 귀신같은 생명연장포가 나올 느낌이라 쌔~합니다....
드라이
14/02/19 14:16
수정 아이콘
한국 국가 대표 월드컵 3전 전패 탈락 기원!!
애인루니
14/02/19 14:17
수정 아이콘
주영신과는 별개로...

김신욱은 완전히 입지가 확고해졌군요

설마 서브로 주영신을 쓸려고.;;;?
타블로장생
14/02/19 14:18
수정 아이콘
여러분 이게 다 국대 경기력 향상을 위한 액받이무녀를 팀에 넣은것입나다
14/02/19 14:19
수정 아이콘
이제는 '이미 뽑은 거 어쩌겠습니까 만들어진 팀 흔들지 마시고 대표팀에게 힘을 보태줍시다' 나올 차례네요. 크크크
동네형
14/02/19 14:20
수정 아이콘
벨기에 화이팅. 전 벨기에를 사랑합니다.
이구치 유카
14/02/19 14:20
수정 아이콘
어차피 뽑을줄 알았습니다
홍감독은 이래저래 핑계대지 말고 선수 뽑으세요;; 그리고 결과 나오는대로 책임지시면되니

뭐 이래저래 선수뽑는걸로 논란만 일으키시니;;
몽키.D.루피
14/02/19 14:21
수정 아이콘
아자르 화이팅~ 왠지 아자르는 부여 쪽 이름 같기도해서 친근감이 있었네요.
사랑한순간의Fire
14/02/19 22:10
수정 아이콘
태조 왕건 아자개의 자손일지도...
불쌍한오빠
14/02/19 14:21
수정 아이콘
뽑을거는 알고 있었지만 이번에 뽑을줄이야;;;
사실 감독이 필요하면 뽑는게 맞는건데 입을 잘못놀려가지고 고통받네요
처음부터 내가 원하는 선수를 뽑겠다고 했으면 패기라고 있어보이는데 크크크
我無嶋
14/02/19 14:21
수정 아이콘
캬 고대의 끈끈한 의리!! (농담입니다 오해말아주세요)
이브이
14/02/19 14:22
수정 아이콘
공대에 힐러는 꼭 필요하니까요
드라이
14/02/19 14:22
수정 아이콘
당연히 왓포드 임대 가면 연속 주전 출전할줄 알았겠죠. 설마 왓포드에서도 벤치 전전할 정도로 망가져 있었을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을테니. 이럴거면 진작에 뽑고 미리 욕 먹고 박주영도 실력 뽀록나서 진작에 탈락했어야 했는데, 타이밍도 아주 절묘합니다. 결국 월드컵까지는 안고 가겠네요.
Lightkwang
14/02/19 14:22
수정 아이콘
박주영 선발 관련으로 홍명보 감독 쉴드치시던 분들이 나타날 때가 되었는데...
냉면과열무
14/02/19 14:23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은 인맥인데 말이죠.
연휘가람
14/02/19 14:25
수정 아이콘
올시즌 2경기(첼시전,브라이튼전) 약 11분 출장.
볼터치는 총10회 (패스가 8회, 패스성공률100%, 볼터치미스 1회, 태클1회, 파울1회)
2014년도 왓포드 임대후 공식 기록은 추가시간동안 1파울이 전부.
Backdraft
14/02/19 14:25
수정 아이콘
벤치에 앉혀놓으려고 뽑은걸지도?
드라이
14/02/19 14:27
수정 아이콘
박주영 - 차두리 고대 인맥 라인 이왕 시전할거 이천수도 뽑지 그러셨어요?
14/02/19 14:27
수정 아이콘
홍명보 감독의 의중을 모르겠네요. 박주영 선수가 비디오라도 가지고 있는 건지..
FastVulture
14/02/19 14:29
수정 아이콘
아오 빡쳐 진짜... 이게 뭐야...
제리드
14/02/19 14:29
수정 아이콘
힐러로 쓰려는거죠
14/02/19 14:29
수정 아이콘
뭐 예상했던거라 크게 화나 실망감은 없네요. 근데 박주영은 마지막 평가 기회라고 뽑았는데 우리 동궈형은 기회조차 안주네요. K리그 탑 스트라이커인데...영국 2부리그 벤치멤버에게는 마지막 평가기회가 주어지는데 K리그 탑에게는 기회조차 주어지지않네요 아쉽습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
14/02/19 14:33
수정 아이콘
오, 그러고 보니 이런 건 공정하지 않아 보이는 군요. 국내리그를 너무 낮게 보는거 같네요.
드라이
14/02/19 14:35
수정 아이콘
아무리 케이리그가 유럽 리그에 비해 수준이 낮다고 해도 케이리그 팀들이 챔피언쉽에서 중위권 전전하는 왓포드보다 수준이 낮지는 않거든요. 그렇다면 당연히 케이리그 팀들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는 공격수들도 시험해 봤어야 하는거죠. 왜 챔피언쉽에서도 벤치인 박주영만 시험해 본다면서 선발하는걸까요? 공정성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저 신경쓰여요
14/02/19 14:4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하다못해 챔피언쉽에서 중위권 전전하는 그 왓포드에서 확고부동한 주전 멤버이기라도 하면 모르겠는데, 거기서조차 몇 분 나온 게 전부인 선수를...
Rainymood
14/02/19 14:32
수정 아이콘
선수부상 방지용이랍니다.......
은 농담이고 어쨌든 뽑혔으니 경기에 나온다면 잘 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큰 기대는 안되지만....
가만히 손을 잡으
14/02/19 14:32
수정 아이콘
뭐, 좀 짜증이 나도 감독의 권한이라니까요.
지금은 그래도 헤트트릭이라도 하면 주영신~ 그러겠죠.
스타1은 내 맘속 영원히
14/02/19 14:33
수정 아이콘
이럴거면 꾸준히 경기에 뛰는 선수만 뽑겠다라는 말은 왜 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왜 이리 박주영에 목을 매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박주영이 국제용 월드컵용 선수다??

우리나라에 그런 공격수가 있긴했나요? 되든 안되는 그냥 열심히 뛰는 선수가지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언제 우리가 16강을 밥먹듯이 간것도 아니고 홍명보감독님 너무너무 실망입니다.
14/02/19 14:34
수정 아이콘
부끄럽기만 하네요.
영웅이던 선수가 이런 줏대 없는 인간이었을 줄이야..

약점 잡힌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드네요.

경기만 이기면, 골만 넣으면 모든게 무마될 것이라는 결과주의 사고방식이 무참히 무너지는 모습을 기원합니다.
14/02/19 14:34
수정 아이콘
이제 홍감독의 올림픽동메달 혜택은 끝이네요...

월드컵 헬게이트가열리느냐 선수를신뢰하는 명감독이 되느냐... 결과가 정말 기대되네요
14/02/19 14:34
수정 아이콘
오예!!! 결과따윈 기대도 안하지만 일단 재미있어졌다!!!!!!!!!
님들~힐러를 무시하지 마세요!!~~
14/02/19 14:34
수정 아이콘
와쓰요!!!
MB의 사나이가 와쓰요!!

왓포드에서 5분 뛰긴 했나요? 출전하긴 했네요 크크킄크크크크크크
출전했으니 원칙은 지켰습니다. 대단합니다 MB!
심창민
14/02/19 14:35
수정 아이콘
역시 홍명보감독 그릇이 다르네요. 축구를 넓게 볼 줄 압니다. 앞으로 외국인 선수를 귀화시켜서 국대에 승선시키기 위해 한몸 희생에서 일차적으로 모나코 박을 국대에 뽑네요. 오로지 축구만 생각하는 홍감독님 화이팅

K리그 따위는 선진epl 2부리그와 비교하는게 수치 캬. Epl뽕 취한다

주모! 야기 피쉬앤칩스 한그릇!
덱스터모건
14/02/19 14:35
수정 아이콘
쇼트트랙도 그렇고.. 국대 경기 보면서 못하길 바라게 되는 케이스가 자꾸 늘어나는 군요..
그래도 한국이 잘하면 좋겠는데..
드라이
14/02/19 14:36
수정 아이콘
국가 대표 선발에서 공정성 따위는 그냥 다 갖다버린거죠? 챔피언쉽 중위권의 왓포드가 케이리그 팀들보다 수준이 높나요? 포항, 전북보다 수준이 높습니까? 그런 팀 벤치 전전하는 선수는 시험해 본다면서 국가 대표로 뽑아주면서 왜 케이리그 탑팀들에서 활약하는 주전 공격수들은 외면합니까?
초록개고기
14/02/1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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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어스를 안봐서 [혐]을 붙이는게 이해가 안갔는게.. 그분들 마음을 이해하려 합니다.
드라이
14/02/19 14:37
수정 아이콘
이동국이 EPL에서 망했니 뭐니 하는데, 그래도 EPL 소속의 미들스보로에서 선발로 출전은 했습니다. 그런데 박주영은 그보다도 수준 떨어지는 챔피언쉽 왓포드에서도 주전 출전 못 합니다. 이런 선수가 무슨 국가 대표입니까? 이건 공정성, 명분 모든 면에서 말도 안 됩니다.
소녀시대김태연
14/02/19 14:37
수정 아이콘
우리고대 ^^7
14/02/19 14:38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박주영 선수 안뽑으면 그 자리 들어갈만한 선수는 누구죠?
케이리그는 요새 안봐서 어떤 선수가 라이벌인지 감도 안오네요.
새벽두시
14/02/1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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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에는 예외가 있는 법. 홍명보감독에게 박주영이 그 에외네요.
잘 하면 잘 하는데로 쓸것이고.. 못 하면 또 다른 예외를 만들겠죠 뭐.
14/02/1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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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을 보여주지 않으면 대차게 까일텐데
각오하고 뽑은 것이라고 생각하네요.
다만 실망감이 드는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좋게 보이지는 않으나 일단 지켜보겠습니다.
광개토태왕
14/02/1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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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일단 뽑았으니 지켜는 볼랍니다..............
한화99스
14/02/1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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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형 스트라이커로 활용하겠죠 머
진리는나의빛
14/02/1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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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박주영이 이렇게 까이는 이유가 뭔가요? 궁금하네요.
드라이
14/02/1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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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도 검증된 바가 없는데 감독 독단으로 국가 대표 뽑혔으니까요. 2부 리그 왓포드 벤치 선수가 국가 대표 뽑히는게 정당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진리는나의빛
14/02/1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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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광개토태왕
14/02/1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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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이 아스날에 와서 1년동안 경기를 거의 안 뛰고 벤치신세로 전락하고 지금 왓포드에서도 경기를 못뛰고 있는데
홍명보 감독이 A매치 명단에 넣어서 그런겁니다.
다른 선수들은 A매치 명단에 포함 되기 위해서 끊임 없이 경기를 하면서 자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데
박주영은 어떻게 보면 지난 런던 올림픽때도 홍명보 감독의 구제를 받은 바 있었고
이번에는 경기를 거의 하지 않고 거의 고대라인 인맥으로 뽑힌거나 다름 없죠..
홍명보 감독이랑 박주영 선수는 같은 고대라인이라서 축구협회에서는 이러한 인맥이 좀 있구요.
진리는나의빛
14/02/1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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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KrystalJung
14/02/1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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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 경기를 못뛰는 선수가 다른 선수들 특히나 국내리그 톱선수들보다 우선순위로 뽑히니까요. 그렇다고 월드컵때 잘했나 생각하면 프리킥골 하나밖에...
2006년에는 유망주 2010년에는 안보이다가 자책골 하나 프리킥골 하나였고요.

3년을 제대로 뛰어본적이 없는선수죠. 라리가 하위팀에 임대가서도 주전경쟁에서 완전히 밀렸고요.
진리는나의빛
14/02/1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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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14/02/19 20:55
수정 아이콘
사실 이렇게까지 까이는 이유는.. 박주영 이미지가 애초에 안좋았기때문이라고 봅니다..
까일일이긴하지만 이정도로 심각하게 반응할정도는 아니라고 보거든요..

이전에도 벤치를 지키고 있던선수가 발탁된경우도 꽤 있었고.. 말을 바꾸는경우야 주변에서 너무 쉽게 볼수있는데..
여기에 모든사람이 이야기하고 관심을 갖고 있는 국대축구.. 에서 그런식으로 뒷통수때리기식 결정은..
감정적으로 사람들을 화나게하기 충분했던거죠.. 거기다 중요한건 그 주인공이
최근 이름있는 한국 축구선수중에서 가장 이미지가 안좋은선수라고 할수있는 박주영이니까요..
데자와
14/02/1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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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공대장이라면
어그로 잘 끄는 메인탱커부터 구해야죠.
Arya Stark
14/02/1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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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탱커가 벤치에만 앉아 있는데 ......
데자와
14/02/1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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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앉아서 저 정도 어그로 끌 수 있는 탱커가 세계적으로 거의 없습니다.
Arya Stark
14/02/19 14:49
수정 아이콘
탱커가 벤치에 앉아 있다는건 파티 없고 대기자라는거죠 크크
데자와
14/02/19 14:51
수정 아이콘
네 맞아요.
그래서 공대장이 레이드 실패시에 언론과 국민여론을 탱킹할 탱커를 구한거라 생각합니다.
14/02/19 14:44
수정 아이콘
박주영을 신경안써도 이번 월드컵 대표팀은 별로 대한민국 대표팀이란 생각이 안들어요.
예선이 우왕좌왕 했던것도 있고, 왠지 국가대표팀이라기 보다는 홍명보의 사병같기도 하고요,
자업자득이란 소리 나올 수 밖에 없지만, 케클은 이제 덤이라는 생각도 별로 정이 안가게 합니다.
14/02/19 14:44
수정 아이콘
뽑아놓고 벤치에만 놔둘수도 있지 않나요?
뱅거감독 오마쥬로..
드라이
14/02/19 14:46
수정 아이콘
오늘 새벽에 왓포드가 여빌과 경기했는데 그 경기에서 박주영은 내내 벤치만 지켰습니다. 거기다가 왓포드 선발 공격진은 평소 선발이던 디니-포레스티에리도 아니었습니다. 포레스티에리 대신 새로 영입된 라네기가 선발로 나왔고 교체 카드가 마지막까지 한 장 남아있었는데도 0:0 상황에서 박주영은 끝까지 교체 못 되었습니다. 왓포드 감독 입장에서도 박주영은 중요한 상황에서 쓸 수 없는 기량이라고 평가한겁니다. 왓포드에서 주전 스트라이커 두 명에 이은 제 3 스트라이커도 아니고 그보다도 못 한 취급 받고 있는 박주영인데, 대체 어떤 근거로 K리그의 다른 공격수들보다 낫다는겁니까? 이건 너무 불공정한 일입니다.
너에게힐링을
14/02/1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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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면 정말 힐러로 임대된건지도..
KOOKOOMIMI
14/02/1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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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가 한분야의 수장이 되면 제대로 하는게 없네요
singlemind
14/02/19 14:47
수정 아이콘
박주영 왜뽑은거죠??아스날에서 왓포드로 의자만 바꿔서 앉아있는데.
14/02/1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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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에 힐까지 되는 다용도유닛이니 안 뽑을 이유가..응?
사랑한순간의Fire
14/02/19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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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스타?
14/02/1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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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까이더라도 동거형 함 더 보고싶었는데...
연휘가람
14/02/1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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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에서의 기록.

84경기 55관중 22벤치 4선발 3교체 1골

그래도 게임은 좀 아네요 22벤치라니
수호르
14/02/1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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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놬크크크크
55관중 22벤치 크크크크크크
GO탑버풀
14/02/19 14:51
수정 아이콘
지동원선수도 선덜랜드에서도 못나올때
계속 뽑히지 않았었나요?
분데스로 이적하고 나서도 교체출전이 많은 것 같던데...
드라이
14/02/1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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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도 너무 뜬금없는데요. 지난 시즌 서울에서 잘 하긴 했나요? 제가 알기로는 리그 내에서 그 이상의 실력을 보여준 다른 풀백들도 더 있을텐데요.
유라애교가최고지
14/02/1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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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차두리 발탁은 박주영으로 집중되는 부분을 조금이라도 분산시키려는 의도로 보이네요.
수호르
14/02/1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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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그런 의도도 있고,
그리스전이다보니 몸싸움에서 밀리면 안된다는 생각에.. 이번 평가전에서도 지면 크크 절대 안되다는 생각을 갖고 있을꺼에요.
뭔 수를 써도 이겨야한다는 생각에 크크
차두리 선수도 발탁한듯. 물론 월드컵에 데려가지는 않음.. 크
대신 박주영은 무조건 데려갈듯 싶고 크크
잠잘까
14/02/1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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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 뭐 이런 걸 떠나 경험적인 측면에 좀 가산점이 붙었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대표팀 짬밥이 되니까요.
내일은
14/02/1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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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서울에서 폼이 나쁘지 않았었기도 했고, 좀 투박하지만 유럽 선수 상대로 몸싸움에서 지지 않는다는 이미지는 있으니까요. 다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본선은 힘들거라고 봅니다.
14/02/1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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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국대에 정이 뚝 떨어지게 하네요.
be manner player
14/02/19 14:57
수정 아이콘
아니 뭐 지금이라도 '말 뒤집어서 미안하다, 뽑고 싶은 대로 뽑겠다. 결과는 책임질 것이다' 이렇게 나오면
'그래 선수기용은 어쨋거나 감독 권한이니 일단 지켜보자'라는 얘기를 할 수가 있는데..
이런 식으로 나오는건 좀 짜증나네요. 말을 했으면 지키던가, 안지켜서 미안하다고 하던가 둘 중에 하나는 해줘야지요.
잠잘까
14/02/1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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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1~2달 국내축구 검색하면서 K리그 탑레벨에 드는 선수들 인터뷰를 꽤 많이 봤습니다. 그 때 인터뷰 내용이 전부 한결 같았습니다.
'소속팀에서 열심히 활약하면 기회가 있을 것이다.'

어떤 포지션이든 간에 경쟁에서 밀린 선수들은 어쨌거나 안타깝네요. 근데 [소속팀에서 열심히 활약하면]...
P.s 아싸 동궈형 안뽑혔다~ 이제 네이버에서 욕 먹을 일도 없네~ 아싸 전북 트레블 고고씽.
최종병기캐리어
14/02/1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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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마마는 원랴 모셔가는거잖아요?
드라이
14/02/19 15:05
수정 아이콘
조광래호가 망했던 결정적 이유가 아무리 열심히 해봤자 해외파 중심으로 엔트리 정해지게 되어 있어서가 아니었던가요. 홍감독도 똑같은 수순을 밟네요. 다른 유럽파 선수들은 잘 하는거 인정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양보해도 박주영은 아니죠. 아무리 열심히 뛰어도 결국 주전 공격수는 박주영인데, 열심히 할 의욕이 나겠습니까.
아는남자
14/02/1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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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번 참고 최대한 홍감독 입장을 헤아려보자면
박주영을 데리고 가야할지 말지 결정하기 위한 마지막 시험대에
올린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뭐 뛴게 없으니 아직 쓸만한지 확인할 길도 없고
그렇다고 무턱대고 데리고 가자니 여론, 성적 부담만 더 안고갈게 뻔한 상황이니까요.

그리스 전 뛰는거봐서 진짜 영 안되겠다 싶으면 접을테고,
아직 쓸만하다 싶으면(물론 그 기준은 여타선수보다 관대할듯...)
욕 감수하고 데려갈테죠.
내일은
14/02/1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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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일단 뽑는건 감독의 권한이라고 봅니다. 경기에 출전 못해도 감독이 이 선수의 경기력에 대해 확신이 든다면 뽑는게 맞겠죠.
실제 평가전 뛰어서 경기력이 좋으면 월드컵가지 가는거고, 아니면 딱 이 시점에서 홍MB감독도 마음을 접어야죠. 팀에서도 못나오고 평가전도 못 뛰어서 검증이 안된 상태에서 월드컵 본선에 어영부영 뛰는 것보다는 평가전에서 실제 검증하는게 차라리 앞으로 논란은 줄여줄거라고 봅니다. 다만 차라리 앞서 평가전이 줄줄이 잡혀있을 때 검증하는게 맞는 거였는데 지금은 좀 늦은 감이 없지 않죠.
데보라
14/02/1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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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외국인 감독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했는데, 기대를 저버려지 않는군요.
드라이
14/02/1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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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소속팀 경기에도 못 나오던 박주영이었으면 지난 번 국내파 위주의 전지 훈련에서 뽑는게 나았습니다. 대표팀 상태가 안 좋던 그 때 평가전에서 뛰었다면 실력이 제대로 드러났겠죠. 그런데 그리스전은 다릅니다. 하필이면 최정예 멤버들 시험하는 자리에 검증도 안 된 선수가 나온겁니다. 당연히 박주영 본인 입장에서도 유리한 무대인겁니다. 박주영 선발 자체도 공정성이 깨진 특혜지만 그 외 뽑는 타이밍 등 박주영에 대해서만 모든게 특혜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안 들 수가 없습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4/02/19 15:12
수정 아이콘
그때는 A매치데이때가 아니라서 해외파는 시즌경기일정이 잡혀있어 차출 자체가 안되었습니다.

그래서 시즌이 아닌 국내파와 북중미팀(이들도 모두 북중미리그소속 선수들)하고 경기를 치룬거죠
불쌍한오빠
14/02/1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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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집하면 보내줬을것 같긴 합니다
아차피 쓰지도 않는데 크크크
드라이
14/02/19 15:16
수정 아이콘
그건 알기 때문에 "어차피 소속팀 경기에도 못 나오던 박주영"이라고 적었습니다. 어차피 소속팀에서 유령 신세였던 박주영이면 시도해 볼만도 했다는겁니다.
광개토태왕
14/02/1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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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훈련 때는 피파에서 정한 A매치 데이 기간이 아닌 관계로 유럽파는 불러올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청용, 기성용, 손흥민, 구자철 등등 주요 해외파는 불러올 수 없었던거구요.
드라이
14/02/1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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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알기 때문에 "어차피 소속팀 경기에도 못 나오던 박주영"이라고 적었습니다. 어차피 소속팀에서 유령 신세였던 박주영이면 시도해 볼만도 했다는겁니다.
광개토태왕
14/02/19 15:14
수정 아이콘
아니죠. 박주영도 벤치신세이긴 하지만 엄연한 유럽파이기 때문에 아예 불러 올수 없었다는거죠..
드라이
14/02/19 15:15
수정 아이콘
아예 불가능한건지는 기술적인 문제라서 모르겠습니다. 그런거라면 하필이면 최정예 멤버들 소집될 때 같이 소집되는 박주영은 천운도 따르는 셈이겠군요.
광개토태왕
14/02/1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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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에서 규정하는거니까 어쩔 수 없는 셈이죠 뭐...
HiddenBox
14/02/19 19:31
수정 아이콘
정확히 말하면 '팀이 차출을 거부할 수 있다'겠지요
그 당시 아스널이 박주영을 팀의 핵심 자원이라 생각하여 차출을 거부했을 것이라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수호르
14/02/20 11:57
수정 아이콘
a매치 데이에는 소속팀이 선수의 차출을 거부 할 수 없지만,
a매치 데이 외에는 소속팀이 선수의 차출을 거부 할 수 있다는거죠..

아스널이 a매치 데이 아니라고 설마 박주영의 차출을 거부했을까요?
한시라도 빨리 팔아해치우고 싶어서 미쳐 날뛰고 있는 팀이었는데 -_-;;
드라이
14/02/19 15:10
수정 아이콘
김신욱은 제대로 된 패스도 공급 받기 힘든 상황에서 시험하고, 박주영은 최정예 멤버 뽑아서 패스 공급도 용이할만한 상황에서 시험하고. 이런 불공정한 경우가 어디 있습니까?
새벽두시
14/02/19 15:13
수정 아이콘
박주영 발탁이라고 해서 박주명만 보느냐 다른 선수들은 보지도 않았는데 정말 그러네요 ;;;
전 당연히 이번에도 국내파 위주에 박주영만 발탁한줄 알았는데 .. ;;
14/02/19 15:13
수정 아이콘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겠지만
박주영이 만약 잘해서 월드컵도 가고, 거기서 골도 넣고 활약이 좋다면
인터넷 반응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광개토태왕
14/02/19 15:13
수정 아이콘
런던올림픽 그 이상이겠죠 뭐...
14/02/19 15:1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그냥 재밌을꺼 같아서 그렇게 됐으면 하는 바람도 좀 있네요.
엑스밴드
14/02/19 15:16
수정 아이콘
저는 어차피 박주영 선수는 그리스 전 결과에 관계없이 월드컵 주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놀랍지는 않습니다만
홍명보 감독이 그 동안 이리저리 인터뷰나 언론에 노출하는 발언들은 별로 좋아보이지 않네요.
이번에도 역시 마지막 기회 운운하는 것도 우습기도 하네요.
14/02/19 15:17
수정 아이콘
주멘...
미라레솔시미
14/02/19 15:22
수정 아이콘
황감독 쉴드치던 분들의 의견을 듣고싶네요
1년넘게 경기출전 못하는 선수선발이 합리적인건지요.
이렇게 시나리오 흘러갈지 뻔히 보이는데..
믿음의 영역으로가면 볼것도 못봅니다
인간실격
14/02/19 15:33
수정 아이콘
홍이 황이 되는건 이분이 아닌데ㅠ
14/02/19 15:34
수정 아이콘
분명 일부는 태세전환해서 아직 경기력도 못봤는데 감독의 권한인 선수 선발권 가지고 깐다고 하겠죠 크크
인지부조화 상태에서 커버치려면 뭘 커버 못치겠습니까
DTD는과학입니다
14/02/19 15:35
수정 아이콘
흥분을 좀 하신거같습니다 홍감독입니다..크크..

진정 하시고 일단 경과를 지켜보죠 크크...

저 개인적으론 지금 박주영 상태가 궁금하긴 했는데 왓포드에서도 못나오길래 안뽑힐래나 했는데 뽑히네요
미라레솔시미
14/02/19 15:40
수정 아이콘
네 크크크 흥분한 상태에서 맛폰이라..
최근 폼이 어떤지는 경기자체를 안나오니 알수가 없으나 셀타있을때는 폼이 많이 안좋았죠
드라이
14/02/19 15:47
수정 아이콘
박주영의 폼이야 챔피언쉽 왓포드에서 출전 못 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입증된거죠. 셀타에서는 그나마 출전은 했는데 이제 그보다 하위팀에 가서 출전도 못 하니 더 망가졌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드라이
14/02/19 15:37
수정 아이콘
황감독이라 하시면 황선홍 감독 생각이 먼저 나서...
어쨋든 저도 홍감독 쉴드 치던 분들 의견 좀 보고 싶네요. 왓포드에서 주전 출전했으면 말을 안 해요. 왓포드에서도 벤치 신세인 선수를 대체 뭘 믿고 국가 대표로 뽑은건지. 그보다 나은 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던 선수들은 대체 뭐가 되는건지 그 분들이 말씀 좀 해보시면 좋겠네요.
싸구려신사
14/02/19 16:35
수정 아이콘
사실 홍-박관계 게시물이 나오면 피지알에서 99%홍감독을 까는 분위기라 '홍감독이 박줭을 뽑던 안뽑던 상관할바 없고, 욕할 필요도없다. 감독본인이 책임질거 본인판단에 맡겨야한다'라고 생각했다면 쉴드친걸로 봐야할까요 허허
위와같은 입장에서 여전히 실제로 벤치멤버를 뽑았는지 여부보다는 월드컵성적만으로 판단하고 싶네요. 저는 선수들을 직접본적도없고 실력을 판단할만한 잣대가 없거든요.....
교자만두
14/02/19 15:26
수정 아이콘
홍명보감독도 만약 원정월드컵기간에 3패한다면 중간에 감독박탈 가능할까요?
광개토태왕
14/02/19 15:33
수정 아이콘
계약기간이 남아있으니 불가능할듯...?
HiddenBox
14/02/19 18:43
수정 아이콘
아시안컵까지는 100% 안고 갈거라 예상합니다
14/02/19 15:29
수정 아이콘
차라리 이럴꺼였으면 원골이니 경기 뛰는 선수만 뽑겠다거니 그런 이상한 말 좀 하지말고
'내가 원하는 선수 뽑아서 내가 원하는 구성으로 경기를 하고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전부 내가 지겠다'
라고 했으면 조롱도 덜 당하고 깔끔할텐데요.
카페르나
14/02/19 15:35
수정 아이콘
저는 당연히 박주영 뽑을거라 생각했기 때문에 감흥도 없네요.
올림픽때 과정 생각해보시면 박주영이 홍명보한테 싸대기라도 날리지 않는 이상 박주영은 무조건 브라질 갑니다. 무조건 주전이고요.
아닐 것 같죠? 근데 세상이 그렇게 돌아가는거 아니겠습니까... 크크크크
DTD는과학입니다
14/02/19 15:37
수정 아이콘
근데 데려가서 재미를 봤으니 이번 브라질도 재미를 봤으면 좋겠군요 제발..크크
저 신경쓰여요
14/02/19 16:20
수정 아이콘
그때는 네이버 베플 말마따나 실력은 다들 인정하는데 국민들이 못 받아들이는 명분의 문제였다고 한다면 지금은 진짜 이 선수가 잘하기는 하는가 하는 기초적인 부분에서부터 의심이 가는 실리의 문제인지라... 흐흐 저는 개인적인 감정을 빼놓고 보더라도 가능성의 희박해 보이기는 해요 ㅠ.ㅠ
따이브
14/02/19 15:37
수정 아이콘
차두리 선수 기량은 어느정도인가요? k리그에서도 탑 정도의 기량인지..
차두리 선수의 부스터가 보고싶네요
망디망디
14/02/19 15:38
수정 아이콘
김보경이 없다?
하늘빛
14/02/19 16:35
수정 아이콘
어 정말이네요.
꽃보다할배
14/02/19 15:45
수정 아이콘
명보의 주영 사랑...정말 한결같네요. 저번엔 군대 대신 간다 그랬으니 이번엔 모라고 할지...크크
드라이
14/02/19 15:49
수정 아이콘
동계 올림픽 남자 쇼트트랙도 그렇고, 월드컵에서도 한국 대신 러시아를 응원하게 되겠군요. 참 재미있습니다.
엘롯기
14/02/19 15:53
수정 아이콘
박주영은 벤치에 놓아두려고 뽑은거다. 그래야 성적이 좋으니까...팀의 주술적 의미가 깊은 선수다! 꼭 필요한 선수다!
-네이버 댓글중-
윤가람
14/02/19 15:57
수정 아이콘
최강희 이후로 홍명보가 국대 감독으로 발탁된 이후로 국대축구 안 봅니다.
아예 관심 자체가 사라졌어요. 박주영 발탁도 뭐.... 어떻게 보면 뻔한 수순 아닐까요?
-.-.
14/02/19 16:06
수정 아이콘
국뽕이고 모고 저는 그냥 한국 국대경기는 안볼려고요
DaisyHill
14/02/1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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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대표팀에 선발하겠다는 말을 한것이 홍감독의 최대 실책이 아닌가 싶네요. 주간서형욱이나 풋볼엔토크에서도 비슷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감독이 뽑고 싶으면 뽑는거고 차후에 그에 대한 책임만 지면 되는데 쓸데없는 말을 해서 자승자박이 되었다는 거죠. 선수를 투표로 뽑는것도 아니고 선수선발이 감독의 고유권한인건 변함없는데 그냥 홍감독 마음속의 기준으로만 세워놓고 선발했다면 지금보다 훨씬 덜 욕먹었을겁니다.
박주영이 왓포드 임대를 안갔더라도 어차피 한번은 뽑았을거라고 보기 때문에 이번 평가전때 얼마나 잘하나 보고 이후에 홍감독이 어떻게 대처하나 지켜볼랍니다.
어디로가야하오
14/02/1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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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홍명보감독 입장에서도 나름 도박이죠. 모든것은 결과로 판단될듯 싶네요.
The)UnderTaker
14/02/1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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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 선발출장후
경기력 엉망일경우 -> 오랜만에 국대와서 그렇다. 좀더 지켜봐야한다.
골이라도 넣을경우 -> 역시 박주영밖에 없다.

뻔히 보이는군요. 짜증나네요.
반니스텔루이
14/02/1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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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력은 딱히 크게 기대는 안하고

런던 올림픽 일본전처럼 결정적인 골만 터뜨려주길..
양지원
14/02/1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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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박주영까에겐 최악의 시나리오네요 크크
스치파이
14/02/1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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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잘 뽑았다고 봅니다.
어차피 국대 감독이란 거 오래 하기 힘든데, 주어졌을 때 자기 하고 싶은 데로 여한없이 하는 게 차라리 낫죠.
애초에 그냥 "뽑고 싶은 사람 뽑을게요."라고 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또 막상 그러기 쉬운 자리가 아니니까요.
어차피 책임질 각오하고 가는 거니, 일단 기다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질질 끄는 것보다야 속 시원하네요.
세계구조
14/02/1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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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질질 끈거에요 마지막이잖아요
HiddenBox
14/02/1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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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질질 끈겁니다만... 이번이 월드컵 전 사실상 마지막 평가전입니다
명탐정코날두
14/02/1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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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부터 홍명보가 A대표팀 감독 되고 나서 박주영은 뭔 짓을 해도 뽑히겠구나.. 라고 느꼈지만... 진짜 이렇게 되니 한숨만 나오네요..
분명 자기 입으로 소속팀에서 꾸준히 선발로 나와야 되고, 박주영 왓포드 이적후에도 이적해도 끝난게 아니라, 거기서도 꾸준히 보여줘야 부른다라고 봤는데 겨우 5분 뛰고 그 후 쭉 벤치신세였던 모나코박을 기여코 뽑네요...
그러면서 홍명보가 하는말이 대표팀에 복귀 의지가 강했다???
쇼를 해라 진짜....벨기에,러시아의 16강을 기원합니다.
Liverpool FC
14/02/1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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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동국이형..ㅠㅠ
응답하라 2014
14/02/1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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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MB
낭만양양
14/02/1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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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의 남자 박주영!
선수시절때는 가장 좋아하는 선수였지만. 감독이후 국대감독중 제일 맘에 안들어요
14/02/1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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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겨레의 유일한 득점 루트!
폭주유모차
14/02/1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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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뽑았으니 한번 보긴 하겠습니다.
14/02/1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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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로우 타다가 결정적인 골 딱 하나만 넣어주면 재밌겠네요. 그땐 반응이 어떨지..
여기똥포장되나요
14/02/1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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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로 뛰어보고 싶은 의지야 나도 충만헌데....
14/02/1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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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에는 왜 이리 관심이 없어지는지.
그래도 예전에는 국대 경기 결과는 체크했는데, 이번에는 그것도 관심이 없네요.
그런데 이적도 했으니 아스날 유니폼 사진은 제발 그만 ㅜㅜ
미오X히타기X하치만
14/02/1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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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네이버 갑니다.
뽑았으니 까도 되겠죠? 크크크크..
치토스
14/02/1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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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전에서 테스트 해도 안돼나요? 당장 월드컵 명단 발표 한것도 아니고 다들 너무 좀 심각할 정도로 과민반응 하는것 같아요.
HiddenBox
14/02/1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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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번이 사실상 대표팀이 해외파까지 불러서 테스트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평가전입니다.
(그리고 이번 명단과 월드컵 명단은 거의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이번에 해외파까지 총출동해 24명 뽑았고 월드컵 엔트리는 23명입니다)
2. 그리고 홍감독이 그렇게 강조하던 원칙을 자기 스스로 파괴했습니다
(아마 박주영이 그리스전 할때 쯤 되면 설마 2부라도 가서 주전은 하겠지 생각하고 명분을 주기 위한 대비로서 놓은 포석인 듯 한데 자승자박)
3. 국가대표 평가전은 한 선수를 테스트하기 위해 치루는 것이 아니라 팀의 조직력을 맞추기 위해 하는 것입니다
4. 국가대표는 한 선수를 테스트하기 위해 부르는 곳이 아니라 실력이 있는 선수를 소집하는 곳입니다
5. 박주영은 2부리그 왓포드에서도 벤치 신세이며 실전감각이 거의 없는데 국가대표 한 경기로 테스트가 될리 어불성설입니다
6. 무엇보다 박주영의 컨디션을 전화 한통에 담긴 의지로 확인하고 스스로 검증을 끝내버렸습니다
7. 평가전에서 기량이 떨어지는 걸 확인하는게 결국 상대평가인데 국내파만 불러서 한 미국,멕시코 전과 달리 박주영 테스트에는 해외파가 총동원됩니다
8. 그리고 애초에 평가전에서 박주영을 테스트한다는 자체도 말이 안되는게, 축구가 박주영 혼자 하는게 아닙니다.
분명 그리스전 지면 '수비불안... 박주영에게 기회 안와', 박주영이 골 안넣어도 이기면 '박주영 효과... 미드진도 움직임 살아나' 이런 기사들 뜰겁니다
9. 해외파까지 불러서 치루는 마지막 평가전에서 박주영이 기량 미달인게 확인되면 대안은 어떻게 테스트 해서 찾습니까?

10. '안돼나요'가 아니라 '안되나요' 입니다. ('안되'가 아니라 '안돼'이긴 합니다)
치토스
14/02/1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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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실상 대표팀이 해외파까지 불러서 테트스 할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평가전이니까 부른 거겠죠
2.대체 무슨 원칙을 깼다는 말씀이신지.
3.한선수들이 모여서 팀이 돼는 것이고 박주영도 그 선수중에 한 선수일 뿐입니다.
4.그 실력을 확인 해보려고 부른거겠죠
5.실력만 있다면 모든 선수들에게 기회는 균등하게 갑니다. 박주영이 현재 완전 쓰지도 못할 폐급 이였다면 뽑았을 거라고 생각도 안하구요.
실전감각이 있건 없건 말 그대로 테스트입니다. 테스트는 마지막이라도 월드컵 까지 기간이 4개월이 남아 있습니다.
6.그러니까 이건 평가전 이라구요 평가전에 중요한 대회 앞두기전에 아무 선수나 막 쓰는건 별로 바람직 하지 않아 보이긴 하는데 평가전에
감독이 누굴 쓰던 그건 감독 마음이죠
7.박주영이 후반에 잠깐 조커로 나올지 풀타임으로 기용됄지 그건 아직 아무도 모릅니다만.
8.박주영 말고도 좋은 공격수들은 대한민국에 많습니다.
9. 8번과 같습니다
10. 감사합니다 유용한거 알려주셔서.
박초롱
14/02/19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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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홍명보 감독은 인천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소속팀에서 뛰어야 대표팀에 차출될 수 있다는 원칙이 상황에 따라 바뀌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은 홍명보 감독이 박주영을 결국 뽑을 것이라고 비난했고 홍명보 감독을 옹호하시는 분들은 일단 뽑은 다음에 비판하라고 했는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자신의 원칙은 저렇다고 밝혔기에 K 리그의 수많은 선수들이 죽어라 뛰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려 노력했습니다. 대한민국에 좋은 공격수들이 많으면 뭐하나요. 죽어라 뛰어도 뽑히는 건 2부리그에서도 제대로 출장 못 하는 박주영인데. 게다가 이번이 해외파가 총 소집되는 마지막 평가전인 이상 지금 합류하지 못한 선수는 설령 최종 국가대표로 뽑히더라도 벤치카드일 확률이 높습니다. 이번 평가전의 의미가 어떻게 보면 각 포지션별 최선의 카드들의 손발이 얼마나 맞는지를 평가하는 것이기도 하니까요.

팀워크의 모양새가 어떤지 평가해야 할 평가전에서 소속팀에서 벤치만 달군 단 한 선수의 경기감각이 어떤지를 평가해야 하는 상황이니 많은 분들이 어이없어 하는 거죠.
물티슈
14/02/1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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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 드립 믿고 열심히 대표발탁되기 위해 뛴 선수들 새된거죠 뭐..지키지도 못할 드립을 왜치는지 모르겠네요.
술자리 농담따먹기하는 자리도 아니고 ㅡㅡ
2부리그 중위권에서도 제대로 못뛰니 후배야 ! 내가 뽑아줘서 너의 가치를 알려주마 왓포드 축알못들아 이러는건지 크크크크
어디까지 실망시킬 생각인지 모르겠군요..
HiddenBox
14/02/19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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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홍명보감독이 그런 원칙드립을 친 것은 지략가 이인임 뺨치는 홍MB의 고도의 여러 수싸움이 투영된 결과라고 보입니다
설마 그리스전 명단 발표하는 2월 중순정도 되면 2부리그라도 팀 옮겨서 설마 거기서는 주전으로 몇 경기는 나올 줄 알았던거죠
소속팀에서 뛰지 않으면 뽑지 않겠다 -> 소속팀에서 뛰면 박주영은 무조건 뽑겠다 이렇게 이용할 포석을 깔아둔 것입니다
박주영선수가 이 계획에 차질이 가게 하지만 않았어도 굳이 기자회견까지 하지 않아도 되는 매우 깔끔한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2부리그 벤치가 되자 자신이 깔아둔 포석이 오히려 자기 집을 만드는 데 방해가 되는 돌이 되고 만 것이죠 ㅜㅜ

박지성 드립이 나온 것도 박지성으로 대표팀 분위기를 환기시킴과 동시에 베테랑에 대한 필요성 강조로 박주영에 대한 여지를 남겨두려는 의도로 보이고.. 말 그대로 성동격서죠. 박지성으로 여론을 이끈 다음 박주영 발탁
박지성 몸 상태가 안 좋은거 진짜 몰라서 그런게 아니라, 언론에 박지성으로 대표되는 월드컵을 이끌 큰 경기 경험있는 베테랑이 필요하다는 것이 부각되는 걸 원했기 때문이고..
국내파 뽑을 때에도 한번도 안 부르다가 차범근 감독이 박주영 뽑아도 된다 인터뷰 나오자 마자 바로 다음 명단에 차두리 선수 넣는 것을 보니 이 또한 여론 환기를 의식한 것이고요

국내파만 소집해서 미국, 멕시코와 경기할할 때엔 절대 안부르다가 해외파까지 총출동해서 그리스와 붙을 때에 부르는 것도 소녀시대 컴백시기 조율하듯 타이밍 조절하는 것이고...
홍MB의 판짜기 능력과 치세술에 감탄하면서 괜히 한국축구 레전드가 아니구나 하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고 있습니다
드라이
14/02/19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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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뛰던 다른 공격수들 제대로 엿먹인거죠. 아무리 열심히 해봤자 결국엔 2부 리그에서 뛰지 못 하는 박주영이 뽑힐거 알고 나면 오죽 뛸 기분 나겠습니다. 제가 김신욱 입장이라면 진짜 기분 더러울 것 같습니다. 차라리 일본에서 국가 대표 경력 시작했으면 지금쯤 주전 확정에 카가와, 혼다에게 지원 받으며 훨씬 편하게 국가 대표 활동하고 있을텐데, 한국에서는 제대로 뛰지도 못 하는 박주영 같은 것 한테 주전 밀리 지경이니 얼마나 빡칠까요 크크크크크크크
난나무가될꺼야
14/02/1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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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은 대충봐도 박주영 안티가 70%는 넘을 것 같은 사이트인것도 크죠 뭐 그럴만하기도 하구요 지나친 까는 빠를 만들고 지나친 빠는 까를만들고 뭐든지 과하면 독이되니 저는 그냥 잘하면 좋고 못하면 못하는거고 결과보고 까든 침묵하든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기성용 사건 때 저놈시키 제발 못해라 못해서 국대 얼씬도 하지마라 이러면서 스트레스 받으면서 봤었는데 얄밉게 쫌 하더라구요 더 열받게
그냥 쿨해지기로 했어요 어차피 감독 임무는 좋은 성적내는거니까 결과에따라 갈리겠죠 영웅이되거나 그저그렇게 되거나 목아지 날아가거나
드라이
14/02/19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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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도 급이 맞아야 하는거죠. 2부 리그에서 주전도 못 하고 벤치 전전하는 선수가 국가 대표로 시험 받을 자격 있다고 진지하게 생각하시나요? 그런 선수 테스트하려면 K리그에서 주전으로 뛰는 공격수들 먼저 테스트하는게 공정하다는 생각 안 하시나요? 국가 대표로 테스트하는 것도 공정성이 필요한겁니다. 2부 리그에서 후보로 뛰는 선수 테스트할거면 다른 선수들 먼저 테스트하는게 우선 아닌가요?
지니팅커벨여행
14/02/1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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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이형한테 마지막 기회가 있을까요?
국가대표 고별전이라도 한번 보고 싶은데...
14/02/1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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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안보고 말지 무관심이 답일 것 같네요!
어제의눈물
14/02/19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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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의 선발 가능성은 매우 높았으니 이번 엔트리가 놀라운 발표는 아니네요.

박주영의 선발 여부와 상관없이 A대표팀 감독 홍명보 감독에 대한 실망은 나날이 더해가는 것 같습니다.
선수 시절 인터뷰의 정석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던 주장 홍명보와는 다르게 감독으로써 언론과의 인터뷰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자신의 운신폭을 스스로 좁히기만 할 뿐 영리했던 적이 있었나 싶네요.
이번 박주영 뿐만 아니라 박지성 대표팀 복귀 같은 것도 그냥 조용히 행동했으면 될 일이었는데 전지훈련 중에 이야기해서 대표팀에 대한 집중도만 떨어뜨리고 말이죠.
선수 선발은 감독의 고유권한인데 지키지도 못할 선수 선발 원칙론을 왜 인터뷰로 이야기해서 이렇게 논란을 키웠는지 의문입니다.
어차피 마이웨이로 갈 것이었으면 어설픈 소통을 할 필요성이 있었나 싶구요.
14/02/1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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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선발에 관하여 원칙이니 뭐니 말이나 안 했으면 좋았을걸 왜 괜히 여러 번 기자회견하며 이런 저런 말을 나오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물티슈
14/02/1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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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은 감독 고유 권한이죠. 네 그걸 누가 모릅니까? 근데 원칙 드립쳤으면 지켜야죠. 차라리 원칙드립을 치질말던가
그 드립만 안했어도 까여도 이렇게는 안까일겁니다.
국대축구감독은 이래서 죽이되든 밥이되든 외국인 써야하는거 같습니다. 후우......
파하하핫
14/02/19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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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생각엔 이건 분명 홍감독이 욕먹을 일인데 왜 박주영까지 같이 욕먹는거죠?? 그냥 고대라는 이유로 그런건가요?
신용운
14/02/19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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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으로는 원칙을 지킨다고 번드르르하게 떠들었지만 결론은 이거군요. 이미 예상했다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기대한 제가 바보였어요...
기성용 사건때부터 계속 국가대표팀 파벌 이야기도 나돌고 있던데(2010년 프랑스 대표팀처럼)
이참에 한 번 시원하게 망하고 새로 다시 시작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14/02/19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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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기본적으로 애초에 뽑을생각이 있었던건 분명하고 서로연락을하면서 이때쯤엔 이적을해서 주전으로 뛰고있을것이라고 예상을 해놨었겠죠..
그런데 이적후에도 벤치인데 더 시간끌면 이제 정말 뽑을수가 없어지게 되니 뽑게 된것같습니다.

사실 선수선발은 감독 고유의 권한인지라 애초에 자신의 신념대로 하겠다.. 라던가 그런식으로 말을했다면 모르겠지만..
이런식은 정말.. 상상하는 제가 다 부끄러워지네요 크크..
14/02/19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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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겨유득이 뜨는군요. 이로서 저에게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정말 응원하기 싫어지는 팀으로 더 변모하게 되네요.
축구에 미쳐있는 저로서는 이번 홍명보 감독 대표팀이 축구를 좋아한 20년이래 가장 응원할 마음이 안 생기는 국대네요.
월드컵때도 만약 박주영이 선발로 나온다면 진짜 중립된 마음으로 경기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14/02/1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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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로 홍명보 감독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더 이상 그의 팬으로도 살지 않겠습니다.
드라이
14/02/19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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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만 해도 홍명보라는 인물에 대해서 제가 이렇까지 혐오하게 될줄은 상상도 못 했는데.. 세상 일은 참 재밌는 것 같습니다.
베인티모마이
14/02/1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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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너무 심하다는 생각밖에 안 드네요. 아니, 요즘들어 박주영 선수 관련해서 반응들을 보면서 그런 생각만 들었습니다. 지금 있는 사실만 걸러내면 최근에 몹시 부진하지만, 국가대표팀에서 경험, 공적 있고 유별난 역할을 할만한 선수를 월드컵 들어가기 전에 평가하는 경기에서 한 번 기용하는 게 전부 아닙니까? 100%합리적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감독재량에서 100%벗어난 것도 아니죠. 그 과정에서 소음과 잡음이 많았지만 사소한 것 하나하나 <박주영>을 엮으면서 저주, 공격, 나아가서는 홍감독 심리분석까지 다 이러쿵저러쿵한 사람들이 오히려 기분을 나쁘게 만드네요.

"박주영은 쓰레기고 결코 국대에 코빼기도 비쳐서는 안 될 사람이다. 그런데 홍명보 감독이 비겁하게 박주영을 어떻게든 쓰려고 한다."라는 결론을 정해놓은 다음에 어떤 말을 하건 거기에 맞추는 느낌입니다. 오늘 소식 이전 발언은 홍감독 심리분석을 하면서라도 박주영을 영입할 포석으로 만들고, 해외파 경기 시즌을 피해 한 번 써보는 것도 결과도 보지 않고서 저주하고... 위에 댓글중에 "망해라 망해라"하고 그냥 대놓고 저주하는 분들이 차라리 솔직하게 보입니다.
크와앙
14/02/19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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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을 아시네요 "박주영은 쓰레기고 결코 국대에 코빼기도 비쳐서는 안 될 사람이다." 맞습니다.
월드컵 3연패 5대빵 기원합니다.
베인티모마이
14/02/19 22:59
수정 아이콘
논리적으로 말이 맞지 않습니다. 태도를 분명히하세요. 자신히 하고자 하는게 이해가지 않는 행동에 대한 비판인지 밉상에 대한 저주인지.
루카쿠
14/02/19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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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저도 분위기가 이정도일줄은 몰랐는데 좀 심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과거 박주영이 병역 편법을 쓰며 밉보였던게 이렇게 까지 될줄은 몰랐습니다.
드라이
14/02/19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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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편법이고가 문제가 아니라 지금 기량이 형편없다는게 문제입니다. 2부 리그 팀에서도 벤치 전전하고 있는게 박주영입니다. 이 와중에 그보다 나은 팀에서 주전으로 뛰고 있는 선수들 외면하고 박주영 뽑는게 타당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베인티모마이
14/02/20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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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생각입니다. "밉상에 대한 저주"를 "합리적이지 않은 행동에 대한 비판"으로 포장하려는 모습에 더욱 불편하네요.
하루아빠
14/02/2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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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밉상에 대한 저주"를 "합리적이지 않은 행동에 대한 비판"으로 포장하려는 모습에 더욱 불편하네요(2)
정말 합리성에 문제였다면 소속팀에서 죽쓰고 있는 지동원, 윤석영을 뽑았을 때에도 같은 강도의 비판이 가해졌어야 하는데 아니였죠.
더군다나 지동원은 대표팀에 와서도 참담한 경기력을 보여줬는데도 그 뒤로도 몇차례 더 뽑혔었습니다. 그냥 박주영이 싫고 그런 박주영 쉴드 쳐주는 홍 감독이 싫은 거에요. 대표팀에까지 저주를 퍼붓는 모습은 정말 안타깝네요.
14/02/19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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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뽑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선수선발은 100% 감독 권한이죠
안뽑고 계속 (홍감독이) 후회하느니 뽑고 테스트하는게 옳은 선택이라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뽑고 싶었으면 미리 뽑았어 테스트 했어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긴 합니다
노래하는몽상가
14/02/1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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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홍명보 감독이 말을 잘못하고 지금 잘못된것도 인정하지만
그렇다고 '와 진짜 싫다, 난 우리나라 상대편 응원해야지 ~' 이분위기가 왠지 더 싫네요...

전 국대축구 국뽕으로 보는건데 누가 나오건 누가 뭘 하던간에 끝까지 응원하렵니다.

게다가 아직 평가전 멤버기도 하고 뭐..
클레멘티아
14/02/1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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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박주영 뽑힌다고 해도 김신욱은 무조건 뽑힐꺼고요.. 김신욱 다음에 그럼 누굴 공격수로 뽑아야 하나요? 공격수 1명으론 축구 될 일이 없고 지동원도 그렇고.. 그럼 케이리그 누굴 생각하시는건지요?? 어차피 마지막 평가전이면 원칙을 떠나서 냉정하게 현실을 봐야죠. 홍감독도 원칙에 어긋났다고 인정했는데요. 감독은 선수 권한을 가져야 한단 입장에서 오직 월드컵 결과만 보고 판단하면 됩니다. 솔직히 지금 팬들 이야기 들으면 그냥 팬투표로 엔트리 뽑는게 낫겠다고 생각되네요.
영국 2부리그에서 뛰는 이청용도 부동의 주전인데 왜 그걸 리그 대 리그로 따지는지 모르겠네요. 공격수가 풍족했으면 박주영의 박도 안 나왔어요.. 도대체 케이리그 누굴 대안으로 삼고 싶으신가요??
드라이
14/02/19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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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청용이 2부 리그에서 박주영처럼 벤치 전전하고 있습니까? 비교도 비슷한 대상끼리 해야 말이 되죠. 박주영이 하다못해 왓포드에서 주전으로 활약했으면 이런 말도 안 나옵니다. 2부 리그에서도 벤치인 박주영 시험할 바에게 K리그 상위권 팀에서 주전으로 뛰고 있는 이동국, 고무열 등등 먼저 시험하는게 먼저라는 생각 안 듭니까?
클레멘티아
14/02/19 22:37
수정 아이콘
이동국은 나이에 부상이죠. 10년도에 뽑혔을때 그 난리를 쳤는데 또 뽑히면 그건 그 나름대로 난리나겠죠 리그의 우위를 놔두자는게 아닙니다. 케이리그 수준이 높은건 동의하지만 별개로 박주영보다 확실히 낫다라고 할수 있는 케이리그 공격수가 누가 있습니까 현재? 언제적 이동국입니까? 김신욱을 당연히 뽑힐꺼고 그럼 제 2 원톱 공격수는 누가 해야 하나요? 박주영보다 확실히 낫다 할수 있는 원톱 공격수로 누굴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확실히 박주영보다 나은 선수가 없다면 평가전에서 테스트 해보는 건 나쁘지 않다고 보는데요 전
드라이
14/02/19 22:41
수정 아이콘
박주영이 예전 기량이면 저도 반대 안 하겠는데 이미 심하게 망가졌습니다. 오죽했으면 2부 리그에서도 벤치 신세겠냐고요? 그럴거면 진심으로 계속 뛰어온 이동국이 훨씬 낫습니다. 언제적 이동국이냐 말씀하시는데, 저 또한 언제적 박주영이냐고 반문하겠습니다. 박주영 지금 상태 어떤진 제대로 알고 하시는 말씀입니까? 저도 나이도 많고 부상까지 당해서 폼 떨어진 이동국이 국대감이라 주장하게 될줄은 생각도 못 했는데 지금 박주영 상태 보니까 당장 이동국을 잉글랜드 2부 리그 가져다 놔도 박주영처럼 벤치 전전하지는 않을겁니다. 그리고 그 외에도 왓포드보다는 나은 케이리그 팀들에서 주전으로 뛰고 있는 선수들 있습니다. 포항의 김승대. 고무열만 해도 2부 리그 후보 선수 박주영보다는 나을겁니다.
진심으로 여쭤보는데, 왓포드가 케이리그 상위권 팀보다 낫다고 생각하는겁니까? 이거부터 대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클레멘티아
14/02/19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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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위에서 적었습니다. 리그의 우위를 두자는게 아니다. 케이리그 수준이 높은건 동의하다고요.
하지만 리그랑 선수가 무조건적으로 연결된 것은 아닙니다.
단적으로 국내파로 구성된 팀이 멕시코에 0:4로 졌다고 해서 한국 리그가 멕시코 리그보다 열등하다고 말할 수 없는 거처럼요.
일단 이동국이 2부리그에서 성공한다고는 이야기 할 수 없습니다. 젊었을때 간 미들즈브러도 결국 망하고 왔는데
고령에 부상까지 있는 지금의 폼으로는 무조건 뛴다고 장담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고무열이나 김승대나 전통적인 원톱 자원은 아닌걸로 알고 있는데 왜 그들을 꺼내는지 모르겠네요. (아직 유망주죠 그들은)
차라리 손흥민을 원톱으로 쓰는게 낫죠. 그럴꺼면..
진심으로 여쭤보죠. 박주영을 무조건 이길만한 원톱 공격수는 누가 있습니까? 김신욱 제외하고요.
드라이
14/02/1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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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미들즈브로는 EPL 팀이었고 이동국은 부상에서 갓 회복한 별로 좋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런데도 이동국은 EPL 소속인 미들즈브로에서 선발로 출전은 했습니다. 하지만 박주영은 지금 EPL도 아닌 챔피언쉽 왓포드에서도 벤치 전전하고 있습니다. 그것만 생각해도 이동국이 박주영보다 훨씬 낫습니다. 박주영을 무조건 이길만한 원톱 공격수는 누가 있냐고요? 이동국이 있습니다. 그리고 포항에서 원톱으로 활약한 김승대도 있고, 고무열도 원톱으로 괜찮은 활약을 보였습니다. 하다못해 이근호만 해도 원톱으로 국가 대표에서 기용되었을 때 높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하여 꽤 좋은 활약을 보였습니다. 이 정도면 답변 되었습니까?
클레멘티아
14/02/19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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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이요? 이동국 뽑히면 난리난다니깐요.
(전 이동국 빠지만, 10년도에 그 난리 먹고 최강희 감독 시절 그렇게 욕먹는 걸 보면서
차라리 국대 안뽑히고 욕 안 먹는게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김승대나 고무열이요? 저랑 다른 포항 경기 보셨나요?
그들은 홍명보가 찾는 정통 원톱 공격수가 아닙니다.
비록 싹이 보이는 유망주이긴 하지만, 아직은 국대급 실력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김승대나 고무열 위주로 전술을 바꿀수는 더더욱 없는 거고요.
차라리 손흥민 원톱 쓰는게 더 현실성 있을 껍니다.
(아마 박주영 카드 실패하면 플랜b로 이렇게 흐를꺼 같긴 하지만..)
박주영을 월드컵으로 뽑아야 한다는 건 아직 아닙니다. 하지만 테스트 할 시기가 온건 맞는거 같은데요.
그리스전에서 활약 못 보이면 월드컵때 안뽑으면 되는 겁니다.
왜 테스트까지 막는지 모르겠네요. 로또 한번 긁어보겠다는데 뭐 그리 못잡을지 모르겠네요.
(이근호를 원톱에서 쓰자고요? 그게 월드컵에서 통할꺼라고 진심으로 생각하시는지요?)
드라이
14/02/19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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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진심으로 객관적으로 박주영이 지금 이동국보다 낫다고 생각하십니까? 욕먹고 어쩌구 해도 이동국 쓰는게 박주영 쓰는 것보다는 덜 욕먹을 것 같은데요? 위에서는 선수 선발은 감독 고유 권한이라 쓰셨으면서 왜 이동국 쓰면 욕먹는다고 걱정 하십니까? 감독 고유 권한이라면서요? 저도 박주영이 왓포드 이적하기 전까지만 해도 이동국보단 나을줄 알았는데 왓포드에서 벤치 신세인 것 보고 생각 바꿨습니다. 2부 리그 벤치인 박주영 원톱으로 쓸 바에는 이동국 쓰거나 차라리 손흥민이 원톱 서는 게 낫습니다. 국가 대표 감독이라면 최선의 선수를 쓸 생각을 해야지, 왓포드 벤치인 박주영 쓰는게 맞다고 생각하십니까? 왓포드 벤치인 박주영 쓰는 것보다는 정통 원톱 아닌 선수들로 전술 구상 새로 하는게 낫다는겁니다. 왜 자꾸 되지도 않는 2부 리그 벤치 워머 쓰자고 주장하시는겁니까?
클레멘티아
14/02/19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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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빠였던 점에서 말하는겁니다. 사실 홍명보가 이동국 뽑혀도 전 욕 안할껍니다. 선수권한은 감독의 가장 강한 권한이니깐요.
박주영을 진작에 일찍 불러야 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긴 하지만,
테스트 해보는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동국 원톱, 이동국+김신욱, 손흥민 원톱 다 역대 감독들이 시도해봤는데,
딱히 좋은 성적이 나온적은 없었지요.
(설마 케이리그 보신다면서 최강희 감독을 비판하진 않겠지요?)
왜 벌써부터 실패를 예단하고 화를 내는지 모르겠네요.
2부리그 벤치 선수가 좋은지 안 좋은지 직접 눈으로 보자니깐요.
잘되면 쓰는 거고, 안 되면 기존의 선수들로 쓰면 그만입니다.
그러라고 있는게 평가전이에요.
그리고 자꾸 박주영이랑 케이리그 수준이랑 연관 짓지 마세요.
케이리그가 아무리 뛰어난 리그라도 선수가 없으면 다른곳에서 찾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국내파가 멕시코한테 털리고, 케이리그 명장인 최강희 감독 시절 졸전했다고
케이리그 실력이 무시 당하는 것이 아닌것처럼
박주영이 뽑힌다고 해서 케이리그가 2부리그 보다 못하다는 걸 증명하는건 아니니깐요.
루카쿠
14/02/19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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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고무열은 시즌 중에 치러진 동아시안컵에서 전격 발탁됐음에도 아무것도 보여주질 못했어요.
이동국은 홍명보 감독의 구상에 없는 선수라는 느낌이 들지만 클레멘티아님 말씀대로 나이도 있고 무엇보다 대표팀에서 추억이 안 좋아서 안 뽑히는 것 같습니다. 박주영 가지고 예전 축구 게시물에서도 열을 올리신 걸로 기억하는데요, 월드컵이 얼마 안 남은 시점에서 좋은 인연을 맺었던 선수를 뽑아보는게 그렇게 욕먹을 일인가 싶습니다. 물론 위에분들 말씀대로 홍명보 감독이 약속(경기에 나오지 못하면 안 뽑는다)을 어긴건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선수 발탁은 엄연히 감독의 권한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선수를 쓰고 그로 인해 만약 결과가 안 좋다면 그 책임은 감독이 지는 거고요.
드라이
14/02/19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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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시 여쭤봐야겠군요. 왓포드가 K리그 상위권 팀보다 낫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무리 그래도 국가 대표 선발에 있어서 공정성이라는게 있어야죠. 왓포드에서 벤치 전전하는 선수 시험하느라 더 우수한 팀에서 주전으로 뛰는 다른 선수 외면하는게 옳다고 생각하십니까? 전 아무리 해도 그건 납득이 안 갑니다. 좋은 인연이든, 추억이든 지금 한심한 수준 보여주는 선수를 국가 대표로 선발하는게 옳다는게 전 도저히 이해가 안 갑니다.
루카쿠
14/02/19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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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K리그 즐겨보는 팬이고 '박주영빠'도 아닙니다. 그런데 왓포드가 그래도 프리미어리그에 속했던 이력이 있는 팀인데 K리그 상위권 팀보다 못한 팀이라는 근거가 어디에 있죠? 그건 왓포드가 전북, 포항, 서울같은 K리그 상위권 팀들과 맞장을 떠보던지 해야 알 수 있는거 아닌가요? 모르는거죠 그건. 그리고 좋은 인연이고 뭐고라뇨. 지금 분위기가 이래서 그렇지 박주영은 엄연히 한국 축구에 공을 세운 선수에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 발탁이 어느 정도는 명분이 있었던 거고요. 댓글에도 달았지만 부임 당시 약속을 어긴건 맞습니다. 이건 욕을 먹어 마땅합니다. 그런데 박주영을 노골적으로 폄하하는 뉘앙스의 발언은 듣기가 불편하네요.
드라이
14/02/19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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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이 한국 축구에 공을 세웠던 것이 4년 전 일입니다. 지금은 왓포드에서도 벤치 신세라고요. 그 전의 셀타에서도 망쳤고요. 충분히 폄하될만 합니다. 차라리 지금 왓포드에서 주전으로 뛰기만 해도 국가 대표 발탁에 대해 뭐라고 말 안 하겠는데, 왓포드가 예전에 EPL에 있었더라도 강등되고 나면 전력 저하는 분명히 일어나는 사실이고, 박주영은 2부 리그 왓포드에서도 벤치인데 뭘 더 말합니까? 박주영이 아닌 다른 선수가 2부 리그 벤치인데 국가 대표로 뽑힌다면 납득하겠습니까? 아무리 그래도 케이리그 상위권 팀들이 왓포드보다 못 하지는 않습니다. 이건 분명한 사실이며, 박주영은 지금 잘 평가해봤자 케이리그 벤치 밖에 안 됩니다. 자꾸 이런 사실을 부정하러 드시면 더 할 말도 없는겁니다.
루카쿠
14/02/19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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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박주영의 요즘 폼이 그야말로 시망이라는점은 저도 잘 압니다. 그런데 감독 입장에서 자기가 잘 활용했던 공격 자원을 테스트해보고 싶은거고 만약 쓸만하다면 잘 쓸 자신이 있으니 뽑은 거겠죠. 발탁에 아무런 이유가 없는건 아닌 것 같다는 저의 의견입니다. 그리고 왓포드 입단한지 며칠 안 됐어요. 왓포드에서도 못 뛰는 선수라고 단정짓기엔 아직 이르죠. 케이리그 상위권 팀들 무시하는건 아니지만 오랜 기간 프리미어리그에서 고춧가루 구실을 했던 볼튼이 나가떨어지는게 잉글랜드 챔피언십입니다. 케이리그보다 월등하다고는 저도 단정짓지 못하지만 결코 만만한 리그는 아니에요. 근데 무얼가지고 그게 분명한 사실이고 케이리그 벤치밖에 안 된다고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충분히 서로 할 얘기 한 거 같은데 댓글 안 다셔도 됩니다.
뚜루뚜빠라빠라
14/02/19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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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에서는 1월에 그것도 데드라인에 영입된 선수들은 보통 급하게 쓰려고 데려온선수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근데 박주영은 벌써 4경기째 5분 출장에 그치고 있죠. 제가 뉴캐슬팬인데 이번에 루크데용이라는 선수가 임대영입됐습니다. 그 선수가 독일에서 벤치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가 뉴캐슬로 임대영입이 되었는데 임대 온 그 다음날 바로 교체출전을 했습니다. 1월 겨울이적시장은 그런거에요. 벌써 저정도 못나왔으면 나중에도 못나올거라고 생각하는게 편합니다

그리고 추가하자면 또 뉴캐슬팬이라 할 수 있는 경험중에 한가지인 잉글랜드 2부리그를 한 시즌동안 30경기 정도 관전해봤는데 K리그보다 절대 높다고 말할 수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제 기억엔.. 전술의 다양성에 있어서는 K리그가 낫고 선수들의 피지컬같은 경우에는 챔피언쉽쪽이 낫구요.
루카쿠
14/02/19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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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 브레이크에 선수를 사는 이유는 저도 아는 사실이고 말씀하신 부분에 동의합니다. 분명 험난하겠죠. 그런데 부상도 있었고 좀더 지켜보렵니다. 그리고 만약 왓포드에서 계속 벤치에 머문다면 월드컵 승선은 어려울 거라 전망합니다. 마지막 기회라는 말이 지금 포털 사이트 뉴스에서 떠도는 것처럼요.
드라이
14/02/19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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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동국은 슬럼프일 때도 EPL 소속인 미들즈브로에서 주전 출전은 했습니다. 그런데 박주영은 그보다 수준 떨어지는 챔피언쉽 왓포드에서도 출전 못 하고 있습니다. 이런데도 박주영 뽑는데 옳다고 생각하십니까? 전 도저히 납득이 안 갑니다. 무엇보다 정말로 진심으로 왓포드가 K리그 상위권 팀보다 낫다고 생각하시는지, 그것부터 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루카쿠
14/02/19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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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말은 바로 하죠. 누가들으면 미들스브러에서 잘 뛴줄 알겠네요. 이동국도 주전 아니었죠.
이동국 팬이신거 같은데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이동국은 홍명보 감독의 구상에 없어보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유는 일단 나이가 많고 대표팀에 올때마다 별로였어요.
뚜루뚜빠라빠라
14/02/19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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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은 미들스브로에서 리그에서 2시즌동안 23경기 출장 컵대회에서 9경기 출장을 했죠

박주영보단 배로 많이 나왔습니다. 뛴 기간은 더 짧았는데도
루카쿠
14/02/19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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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팬이 아닌데도 자꾸 쉴드를 치게 되는거 같아 불편한데요,
제 댓글에 이동국도 미들스브러 주전아니었다고 했지 박주영보다 못나왔다는 얘긴 없습니다.

박주영도 아스날에선 투명인간이었지만 셀타 비고 시절엔 그래도 25경기 이상 나와 4골 기록했어요.
프리미어리그 하위권이었던 미들스브로나 라 리가 하위권이던 셀타 비고나 비슷한거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위원장
14/02/19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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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잘했으면 좋겠네요
드라이
14/02/19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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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처럼 2부 리그에서 벤치 전전하는 선수 국가 대표 뽑아서 시험해볼 바에야 K리그 각팀 주전 공격수들 뽑아서 시험해보는 편이 분명히 더 낫습니다. 박주영이 왓포드에서 주전으로 뛰기라도 했으면 말도 안 하겠는데 최근 세 경기 연속 벤치이며 그나마 뛰어 본 경기도 승패 결정된 경기에서 5분 뛰어본게 전부입니다. 그것도 EPL 팀도 아닌 "2부 리그" 챔피언쉽 팀에서요! 이렇게 다른 팀들 주전 공격수들 외면하고 2부 리그 벤치 멤버 뽑는다면 그건 실력 이외의 다른 요소 때문에 선수 선발했다는 것 밖에 되지 않으며, 명분도 실리도 없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14/02/2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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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박주영 대신 누굴 뽑자는 말씀인지 궁금하네요.
열심히살자아자
14/02/2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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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참.....
감독이 생각이 있겠죠..박주영이 연습 하는걸 봤다던가..뭔가 고대라인 외에 다른 모습을 봤으니 이렇게 욕먹을걸 알면서도 뽑았겠죠?

어차피 테스트니 일단 좀 지켜봅시다..

국뽕국뽕 하지만.. 해외팀 응원하겠다는게 전 참 이해가 안가는군요
드라이
14/02/2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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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올림픽에서 한국인 중 다수가 한국 대표 선수가 아닌 빅토르 안 응원했습니다. 자국 대표팀이라도 맘에 안 들면 안티질할 수도 있는거 아닙니까? 전 제 입장 밝힌거니 이해 안 하셔도 됩니다.
쌈등마잉
14/02/20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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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고보면 알겠죠. 박주영 팬들의 주장처럼 기회를 못얻는 것 뿐인건지, 박주영 까(혹은 반대자)들의 주장처럼 쓸모없어진 선수인건지는요. 저는 특정 선수의 팬이 아니라 그런지, 그저 대한민국의 선전만을 응원하는 입장입니다. 다만 박주영 발탁이 명목상 부적합했다는 생각은 들고, 또 한편에서는 한번쯤은 직접 지금의 실력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한 것도 같고 그러네요. 다른 공격수들은 억울할지 모르겠지만요. 여하튼 그리스전 여러모로 기대가 됩니다.
열심히살자아자
14/02/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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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The)UnderTaker
14/02/20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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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박주영 안뽑으면 뽑을사람 없다는것처럼 말하는 주장은 좀 웃기는군요.
14/02/20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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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지금 잘하기라도 하면 과거부터 해왔던 통수짓,밉상짓 등이 어느정도 실드가 가능하겠지만,
먹튀신세 못면하고 있는 지금은 먹어야 할 욕만큼 먹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을 위해서도..그렇기때문에 국대에서 골이 필요하겠죠.
(근데 또 박주영이..멘탈 좋다는 평은 그닥 없어서...그닥 기대가 안된다는...하하;;)
하루아빠
14/02/20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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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홍감독 얘기만 나오면 거의 위아더 월드 수준이군요. 박주영 싫은거야 저도 이해하지만 도대체 홍명보감독이 이런 쓰레기 취급을 받아야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소속팀에서 활약해야지 뽑는다는 원칙을 깨서입니까?
저 원칙이 모든 상황을 초월할 절대 원칙인양 받아들여지는 것이 오버 아닐까요? 홍감독 본인도 몇차례 자신이 무슨 원칙주의자처럼 언론에 비추어 지는게 부담스럽다는 말을 인터뷰에서 했었죠.선수선발은 어디까지나 감독 재량이에요. 결과로 얘기하면 되는 겁니다. 그리고 박주영은 터무니 없는 선택이 아니에요. 아니 반대로 , 대표팀 전술을 봤을 때 필수적으로 들어갈 수 밖에 없는 선수입니다. 현재 대표팀 스트라이커는 타켓맨과 능숙한 동료와의 연계, 이 두가지 역할을 요구받습니다. 김신욱 선수가 나름 훌륭하게 수행해 가고 있죠(단, 이근호와 함께 뛴다는 가정하에) 그럼 여러분들이 원하시는 대로 박주영을 안 뽑았다가 김신욱이 쓰러지면 대표팀은 어떻할까요. 김신욱의 서브로라도 박주영의 가치는 충분합니다.
K리그에 훌륭한 공격수들 있죠. 분명. 하지만 홍명보 감독의 전술 요구사항을 수행할 수 있는 선수는 현재까지 김신욱 정도입니다. 김동섭이 주목받았지만, 결국 홍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죠.
그리고 현재 역대 대표팀 감독들, 이청용, 김신욱 등이 대표팀 스트라이커로 박주영 선수가 필요하다고 하고 있습니다. 과연 그들이 단체로 미쳐서 여러분들이 말하는 영국 2부리그에서 벤치신세를 지고 있는 박주영을 옹호하는 걸까요? 전문가들이 단체로 같은 얘기를 하는데는 이유가 있겠죠.
저런 원칙을 새워놔서 홍감독 눈에 들려고 열심히 뛴 K리그 선수들 외면하고 왜 경기도 못나오는선수 뽑냐구요? 홍명보 감독, 그리고 대표팀 선수들, K리그 선수들 다들 프로입니다. 열심히만 한다고 뽑아주는 건 아마추어 얘기죠.
홍감독에게 본인에게도 자신의 커리어에 이번 월드컵은 아주 중요합니다. A대표팀 감독이란 자리가 흔히 돌아오는 자리가 아니니깐요. 월드컵에서 만약 참패를 당한다면 최악의 경우 중도하차 하지 않으리란 법도 없습니다. 홍감독이 미쳤다고 단지 고대라인? 아끼는 후배? 이런 걸로 귀중한 공격수 자리 하나를 비워줄까요? 더군다나 박주영은 솔직히 월드컵 안나가도 크게 잃을 것도 없습니다. 이미 남아공 , 런던에서 명예와 군면제를 모두 이뤘으니깐요. 홍감독이 무슨 박주영과 내연의 관계도 아니고 말도 안되는 선수를 스쿼드에 넣을까요.
홍감독이 무리한 언론 플레이를 한 점은 저도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도무지 이런 원색적인 비난까지 받는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제 눈엔 그저 꼴 뵈기 싫은 선수 무리해서 계속 뽑는 게 싫은 것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
열심히살자아자
14/02/20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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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하고 싶었던 말을 정확하게 집어주셨네요. 크크
루크레티아
14/02/20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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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저래놓고 간 보면서 안 뽑을 것 같습니다.
사실 객관적으로 봐도 그냥 못할 것 같거든요. 홍명보라는 사람이 성적에 쿨하면서 자기 사람만 챙기는 성격도 전혀 아니고요.
MUFC_Valencia
14/02/2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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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좀 보시는분들은 결국엔 박주영 뽑힐 줄 알고 계시지 않았나요?흐흐흐

이미 그럴거라는것을 알고 있어서 그런지 동요조차 되지 않네요.
드라이
14/02/2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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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이 그저 미워서 까는거냐고 하시는 분 계신데, 지동원, 윤석영 뽑았을 때도 많이 까였습니다. 지동원이 선더랜드에서 출전 못 하면서 국가 대표 뽑혔을 때는 심지어 지동원이 홍감독 섹스 비디오 가진거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제가 한 얘기는 아니었지만... 윤석영이야 듣보잡에 존재감도 약하고 어차피 못 뛸게 뻔해서 덜 까였지만, 어쨋든 국가 대표 뽑혔을 때 까이긴 까였습니다. 2부 리그 후보 선수 박주영의 발탁은 EPL 후보 선수 지동원의 경우보다 더 심각하기 때문에 더 많이 까이는 것 뿐입니다. 미운걸로 치면 기성용이 박주영보다 몇 배는 더 밉습니다. 하지만 실력을 입증하고 있고 대표팀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별 말 없지 않습니까. 박주영의 발탁이 까이는 것은 단순히 미워서 뿐만 아니라 발탁 자체가 공정하지도 않고 타당성도 없기 때문입니다.
14/02/2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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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님 혼자 하도 흥분을 하셔서 리플을 남발하시길래, 진짜 순수하게 궁금해서 질문게시판에 박주영 보다 기대값이 높은 K리그 공격수가 김신욱 말고 누가 있는지 여쭤 봤는데 다들 없다고 흐흐
홍감독이 욕먹어야 되는건 동의 하지만, 누가 봐도 박주영이 미워서 까시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특별히 박주영 이라기 보단 활약이 미진한 해외파 선수들에 대한 뿌리깊은 미움과 K리그에 대한 자부심을 이상한 형식으로 표출하시는 것 같긴 합니다만.
드라이
14/02/20 09:46
수정 아이콘
질문글 자체를 이제야 봐서 그 질문글에 대해 답변 달았습니다. 여기도 그대로 달겠습니다.
"왜 없나요? 왓포드가 케이리그 상위권 팀들보다 낫다고 보기 어려우며, 박주영은 그 팀에서 후보입니다. 그렇다면 케이리그 팀의 주전 공격수들이라면 박주영보다 낫다고 봐도 됩니다. 이동국이 있으며, 그 외에도 각 팀 주전 공격수들을 찾아보면 충분히 더 나은 자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감독이 찾을 의지가 없을 뿐이죠."
14/02/2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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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글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K리그를 안봐서요. 충분히 더 나은 자원이 누가 있을지 말씀해주시면 이해를 하겠습니다.
비슷한 실력이라면 국대에서 보여준거라도 있는(예-전이긴 하지만) 선수를 뽑는게 성적이 제 1목표인 감독 입장에선 훨씬 합리적일겁니다.
설마 홍감독이 국대 성적보다 아끼는 선수 뽑는걸 더 중요시 하겠습니까? 자기 밥줄과 명예가 달린 일인데요.
하루아빠
14/02/2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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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누굴 뽑자는 말씀이신가요?
콩먹는군락
14/02/2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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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득점 2위 김동섭의 경우는 팀이 강등됬고,
이동국 선수는 주전을 하기에는 너무 늙어서..
하루아빠
14/02/2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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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섭은 충분한 기회를 얻었지만 살리지 못했죠..이동국은 대표팀 원톱과는 스타일이 맞지 않구요.
드라이
14/02/2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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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서 까는 것도 맞는데 이번 발탁 자체에 대해 깔만한 이유가 없는 것도 아닙니다. 타당한 이유가 있어서 까는데도 그렇게 이상한 사람처럼 몰아가셔야 기분이 좋습니까? 발탁 자체가 공정성도 없고 타당하지도 않다고 이유를 밝혔는데도 그런 식으로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가는건 매우 불쾌한 일입니다. 반박하시려면 발탁 자체가 공정한지 타당한지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14/02/2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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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탁 자체가 공정하고 타당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그렇기에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께서 홍감독의 말바꾸기에 실망을 느끼는 거구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누가 봐도 마땅한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홍감독이 이렇게까지 역적 취급 당하며 욕먹을 만한 발탁은 아니라는 겁니다. 박주영에 대한 미움(솔직히 밉상 짓을 많이 하긴 했죠. 저도 싫어합니다.)이 감독에게 옮겨간 것이라고 밖에 보기가 힘듭니다. 박주영이 아니라 폼 안 좋은 박지성이 뽑혔다면 이렇게 반응 하셨을껀가요?
드라이
14/02/2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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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선수에 대해서는 원래 좋은 감정이 있으니 좀 유하게 나왔을지는 모르겠지만, 발탁 자체에 대해서는 비난했을겁니다. 감정에 따라 더 격한 반응이 나온건 인정하는데, 어느 선수라도 이 정도로 비난했을 것은 분명합니다.
하루아빠
14/02/2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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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비난을 봤을때는 단순하게 차출 및 경기력 상황만 보면 지동원은 거의 테러당해야 할 수준이었습니다 대표팀 와서도 경기력 바닥이었는데 한동안 꾸준히 차출됐죠. 그래도 지금처럼 대표팀 망해라 수준의 비난은 없었어요
짱구 !!
14/02/2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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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올 것이 왔군!
14/02/2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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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맘에 안든다고 저주하는 사람들 좀 없었으면 좋겠네요.

어찌됐든 감독의 재량을 존중하고, 홍감독님 감독하시는 날까지는 응원하겠습니다. 박주영 선수는 맘에 들진 않지만...
어쨌든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수호르
14/02/2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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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결과만 좋으면 되니깐 기준이나 절차, 과정이 어떤 개판이 되더라도 지켜보자는 쪽이 좀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명확한 기준과 절차, 공정한 과정이 무시된 결과는 차라리 없는게 낫다고 봅니다.
14/02/2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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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절차가 개판이라는 건 본인들 생각이죠
선수 맘대로 발탁할 재량쯤은 감독에게 당연하게 부여된 권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전에 말해왔던 기준과는 다를지 몰라도 어느정도 유도리는 줄 수 있죠
뭐 직책 맡아서 하다보면 변수야 늘 있는거니까요
수호르
14/02/2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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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애초에 선수 발탁에 대한 기준을 세웠고, 그 기준에 따라서만 발탁한다고 공언했죠.
그리고 이번 박주영 선수 발탁에 있어서는 본인 스스로도 기준을 어겼음을 말했고, 그에대한 변명을 했죠 (의지가 있다는 식으로 ㅡㅡ;;)

물론 선수 발탁에 대한 권한은 감독에게 부여되어있죠.
그렇지만 본인이 스스로 세운 기준과 절차를 무시하면서 발탁한다?
그건 정당한 권리, 권한이 아니라 제가 보기엔 독단이라고 보입니다. 그리고 이는 그전까지 본인이 세운 기준에 의해서 발탁되는 절차를 거친 나머지 선수들에 대한 모욕이자 불공정 행위이죠. 또한 박주영에게 대한 특혜죠.
다른 선수들은 자신이 세운 기준에 부합하는 경우에만 선발하고,
박주영은 자신이 세운 기준에 부합하지 않지만 선발한다?
하루아빠
14/02/2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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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깐 저게 왜 절대로 깨지면 안되는 절대원칙이냐구요.... 당장 김신욱 드러누우면 원톱 롤 수행할 수 있는 선수가 누군가요 그럼?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동국 정도밖에 안 떠오르며 사실 이동국도 현재 대표팀 원톱 롤은 맞는 옷이 아닙니다. 이런 상황에서 명분에 집착해 실리를 포기하는 게 나은 선택일까요?
대표팀 선발에 명확한 기준과 절차, 공정한 과정요? 대표팀 선발은 국민오디션이 아니에요. 순전히 감독 마음입니다.
수호르
14/02/2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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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말하지만 이런식으로 순간적인 땜질을 위해서 공정한 경쟁과 기준을 어지럽힐바에는 그나마 존재하는 공정한 경쟁과 기준을 통해서 뽑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이런식으로 좋은 결과를 내면 그걸로 끝인가요?
결과를 위해서 기준과 절차 공정한 과정과 경쟁은 무시되도 되는건가요?
대표팀 선발은 감독 마음이죠 당연히, 그리고 감독 본인 맘대로 뽑기위해서 본인이 기준을 정했고, 이제는 본인 맘대로 하기 위해서 본인이 세운 기준을 깼습니다. 이 모든것 전부 감독 본인 맘대로고, 지금까지 맘대로 하고 있죠.
차라리 국민오디션을 했으면 말을 안하겠습니다. 근데 본인이 어제 했던 말과 행동이 오늘은 손바닥 뒤집듯이 엎어놓고 감독 마음이니깐 하면서 순순히 넘어가는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정 이렇게 과정을 무시하면서까지 결과만 좋으면 되는겁니까?
전 개인적으로 설사 이번 대표팀이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하더라도 이런 비정상적인 과정을 겪으면서 결과를 만들었다는 사실에 대한민국 대표팀스럽지 않은 대표팀이라 여길겁니다.
하루아빠
14/02/2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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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르 님이 생각하시는 공정한 경쟁과 기준이라는 게 뭔가요? 소속팀 출전 시간 소팅해서 상위 23명 차출하면 공정한 경쟁일까요? 극단적인 예를 들어볼까요? 메시가 우리나라 선수였다고 해보죠.그리고 감독의 전략 구상엔 메시가 수행하던 역활을 해낼 수 있는 선수가 꼭 필요하다고 가정해 봅시다. 근데 부상으로 소속팀 경쟁에서 밀려서 벤치워머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이런 상황에서 그럼
"그래 한떄 잘했던 선수지만.. 내가 했던 말 지키려면, 넌 차출할 수 없구나" 이러면서 안뽑아야 할까요?
물론 박주영은 메시가 아닙니다. 하지만 정도의 차이이지 박주영이 대표팀 전술에 필요한 선수임(였음..으로 해두죠)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박주영 싫어하는 거 이해합니다. 홍명보 감독 인터뷰 스킬 부족한 점 비판하는 것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대표팀 선수 선발에 있어서, 공정한 경쟁과 기준이란게 사실 하나하나 다 대중들을 납득시키라는게 사실 불가능 하다는 겁니다 납득 시켜야 하는 의무도 없구요. 과정을 무시하면서까지 결과만 좋으면 된다는게 아니라
애초에 대중들을 ,혹은 박주영 때문에 선발되지 못할 선수를 납득시키면서 선수를 선발해야하는 과정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 겁니다. 만약 제가 내일 대표팀 명단에 들어간다고 해도 감독 마음인 거에요. 그럼 감독 짤리겠죠. 그럼 된거에요.
한마디로 선수 선발에 공정한 기준이란 것 자체가 애초에 없다는 겁니다 게임처럼 선수 스탯이 절대치로 나오지 않는 이상에는요.
수호르
14/02/2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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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선발은 감독의 몫이죠. 그리고 그 선수 선발에 대한 기준은 감독이 세우는 것이구요.
제가 위에서 적은 공정한 경쟁과 기준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생각하고 적은게 아니라 홍명보씨가 자신 스스로 감독으로써 선수 선발에 대한 기준을 이야기하면서 말한 것이니깐요.
뭐 홍명보씨 기준에 따르면 꾸준한 리그 경기를 참가하는 선수들 중에서 뽑는다는 기준이 그땐 그랬는데 지금은 새로운 기준으로 리그 경기에 2년째 정상적으로 뛰지 못한 선수들도 포함하다고 하면 이해 됩니다.
그게 아니라면 리그 경기에 정상적으로 뛰는 선수들 중에서 대표선수를 뽑겠지만 박주영 선수만은 경기에 뛰지 않아도 뛸려는 의지가 있으니깐 무조건 뽑겠다 하면 그것 역시 본인의 기준이 되겠죠.
그렇다면 홍명보씨가 국가대표 감독이라면, 본인이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한다면 애초에 본인이 세운 기준이 바꼈다던가, 아니면 의지가 있는 선수니깐 첨부터 함께 할꺼라고 말을 했으면 감독으로써 최소한의 본인 스스로의 기준이 있는 걸로 느껴졌을겁니다.
근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구차하게 변명을 하는 찌질한 모습. 본인은 교묘히 책임을 회피하고 본인 탓이 아니라는 듯한 모습.

대표팀 선발에 있어서 모든 대중들을 납득 시키는건 불가능하죠. 하지만 최소한 납득을 하도록 설명을 하고, 보여줄 의무는 있죠.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국가 대표팀이니깐요. 동네 대표팀 뽑는데 옆 동네 사람들이 감나라 배나라 하는건 오지랖이죠. 옆 동네 사람들한테 설명할 의무도 없구요. 하지만 우리 동네팀 대표를 뽑는 거면 우리 동네 사람들 대신 해서 나가는 대표팀이라면 그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보여줄 의무가 있는 거라 생각합니다.

국민을 대신해서 대표로 나가는 대표팀이 국민을 이해시키고, 납득시켜야 할 의무가 없다면 대표팀을 왜 뽑습니까?? 그게 국민을 대표하는 국가대푠가요?

사실 그리고 전 박주영 선수 싫어하지 않습니다. 과는 다르지만 동문이기도 하고 후배이기도 하고, 홍명보씨도 마찬가지죠. 하지만 이건 누굴 싫어하고 좋아하고 문제가 아닙니다.
하루아빠님 말대로 박주영 선수가 대표팀 일원이 되서 좋은 성적을 올릴수도 있습니다. 그럼 결과가 좋으니깐 전부 끝난겁니까?
제가 생각하는 좋은 결과는 좋은 과정이 동반 됐을때만 말할 수 있습니다. 좋은 과정, 올바른 절차가 없다면 그 결과는 그 무엇이 됐든 부정한 결과일겁니다.

추가로 아스널에서 제대로 된 경기에 나와보지도 못하고 시간을 보내다가 2부 중위권 팀에 가서도 아직 한경기도 뛰질 못한 선수가 있습니다. 만약 이 선수 이름이 박주영이 아닐때 과연 이 선수를 국가대표로 뽑을 생각이라도 할까요?
k리그의 경우 보통 epl 1부리그 하위권에서 2부리그 상위권 수준으로 인식됩니다. 말하자면 k리그에서도 상위권 팀에 포함되기 어려운 팀에서 주전으로 뛰지도 못하는 임대 선수가 지금 현 다른 k리거보다 실력이 낫다는 평가는 어떻게 해야지 나오는 겁니까? 그리고 대다수의 축구팬들이 이걸 이해 할수가 없기에 문제 삼는 거죠.
14/02/2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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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에게 선수 선발의 권한이 있고 그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이 맞지만... 선수 선발에서의 잡음에 대한 비판 역시도 "그 책임의 일부"죠. 그 잡음을 어떻게 없앨 것이냐도 감독의 역량이고요. 홍명보 감독은 지금 언론 플레이에서 어느정도는 실패하고 있고요.

홍명보 감독이 "공정한 선수 선발"을 일종의 공약으로 내세운 것은 그 때 당시에 꼭 필요한 행위였습니다. 이제야 와서 왜 그런 말을 해서 스스로를 얽매냐 라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 때 당시의 상황을 몰라서 그런 말을 하냐 싶군요. 홍명보 감독이 취임할 때는 조광래 감독 시절의 불공정한 선수 선발로 인해 생긴 문제점이 최강희 감독의 적극적이지 않은 대처로 어설프게 봉합되거나 더 커진 상태였습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대표팀을 제대로 돌아가게 하려면 "선수 선발을 공정하게 하겠다." 라는 의지의 표명이 필요했고 홍명보 감독은 이를 표현하고 실천에 옮김으로서 대표팀을 정상화시키려고 했죠.

박주영 선수 건의 경우에는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시는 것이 홍명보 감독이 대표팀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던 방법에 전면적으로 반대되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감독의 불공정한 선수 선발에서 비롯된 해외파와 국내파의 갈등이라는 대표팀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안 되는 방법이기 때문이죠.(적어도 그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감독 스스로가 썼던 방법과는 정반대의 선발이죠.) 이러한 상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없다는 비판이기도 하고요.

박주영 선수가 어떤 상태인지 알 수 없어서 그가 어떤 성적을 거둘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홍명보 감독이 그동안 원팀을 만들고자 했던 노력을 완전히 무너뜨릴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니 우려가 안 될래야 될 수가 없네요. 게다가 무리해서 선발한 선수가 실제로 성적이 좋지 않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독이 계속해서 기용한다면 내부적으로 하나의 팀을 쉽게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의문. 게다가 감독에 대한 의구심이 생긴 선수들을 감독이 제대로 이끌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생각하면 뭐... 홍명보 감독에 대한 비판이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면 당연하죠.

뭐 홍명보 감독이 대표팀 내부를 잘 단속하여 이러한 잡음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팀을 만들어 낼 수 있다면 그건 그거야말로 대단한 실력이지만... 글쎄요.
하루아빠
14/02/2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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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있는 말씀입니다.
벌개로, 홍명보 감독은 좀 더 인터뷰 스킬을 키울 필요가 있는 거 같아요. 예전 히딩크 감독에게 놀랬던 게, 자신의 의도대로 언론을 이용할 줄 아는 능력이었거든요. 요근래 홍감독은 인터뷰 할때마다 논란만 가중시키고 본인에게도 부담을 줬죠.
한화99스
14/02/20 17:47
수정 아이콘
대체 프로 데뷔년빼고 십년동안 제대로 한게없는 박주영에게 왜케 집착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비교대상조차 안되지만 메날두는 한시즌에 오육십골 넣는데 얘는 십년동안 육칠십골이거든요. 최전방 센터포워드가 말입니다. 이동국 선수가 이삼년 넣은 골 수가 더 많죠.
홍mb 감독은 컨디션을 무려 전화를 통해 확인하는 어마어마한 행위를 보여주죠. 차라리 화상통화했다고 하시죠? 어처구니가 없는 선발입니다

원팀 원스피릿 원골이 아니라 주영(을위한)팀 주영(을위한)스피릿 주영의 골이라고 바꾸시죠
The)UnderTaker
14/02/20 21:15
수정 아이콘
박주영이 미워서 깐다는 의견은 진짜 어이가 없네요.

박주영이 아니라 다른 그 어느선수였더라도 박주영 상황이었으면 지금처럼 까입니다.

오히려 이동국이었으면 지금의 몇십배로 까였을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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