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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2/12 15:33:11
Name Duv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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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오사카하우스 민박집 예약하지 마세요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freeboard&no=3213152

뽐뿌에 오사카 하우스 폭행사건에 대한 글이 올라왔습니다.

한국인 여행객 3명이 오사카 여행하며 저렴한 오사카 민박집에 묶었는데 한국인 주인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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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본 오사카로 여행을 갔다가 숙소 주인에게 폭행당했습니다.

그 숙소 이름은 '오사카 하우스' (http://www.osakahouse.com/) 입니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민박입니다.

전에 오사카 여행을 갔을 때 한인 민박집에서 편하게 묵었던 기억이 있어서 일부러 싼 민박으로 골랐는데 된통 당했네요.

애초에 방음도 엄청 안되고 이불은 축축하고 처음에 고지도 하지 않은 규칙 두 번 어기면 환불없이 퇴실이니 하는 그런건 일단 넘어가고

거기서 있었던 일을 얘기해볼게요.


총 3박을 하기로 했고 2박째에 일어났던 일입니다.

오후 23시 30분쯤 저랑 친구 세 명은 가까운 편의점에 먹을 것을 사러 갔습니다. 가서 저는 내일 아침에 먹을 컵라면과 녹차를 사 왔습니다.

23시 40분쯤 오사카 하우스로 돌아왔습니다. 1층에서 주인이 우리를 보자마자 반말로 "너네 나갈 때 코드 뽑고 나가라고 했냐 안했냐?" "그리고 신발 놓을 때 가지런히 놓아라" 이런 얘기를 하면서 뭐 생각이 있네 없네 하더라고요. 저희는 어이가 없었지만 그냥 "아 네 죄송합니다 조심할게요" 하고 올라갔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주인이 엄청 크게 "야!!" 하더라고요. 그래서 돌아봤더니 "야 이 새끼들아 내 말 안끝났는데 어딜 가?" 해서 "아뇨 말씀 대충 다 끝나신 것 같아서요. 저희 밤 늦었고 올라가서 쉬려고요" 했습니다. 그랬더니 성큼성큼 다가오더니 바로 제 뺨을 후려치더라고요??

제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 "지금 뭐하시는거에요? 이거 폭행입니다. 말로 하셔야지 때리면 되겠습니까?" 했더니 멱살을 잡고 "야 이 새끼야 내가 한대 때리면 안되냐? 내가 니 아빠뻘인데 존만한 새끼가" 뭐 이런 말을 했고 제가 "아니 아빠뻘인걸 떠나서 지금 사람을 때리면 안되시죠. 경찰 부르겠습니다. 지금 당장 사과하세요" 했더니 자기가 할 말이 있다고 1층 로비로 내려오라는겁니다. (저 때 장소는 계단)

저는 가면 사과를 할 줄 알고 짐을 놔두고 일단 내려갔습니다. 그러고는 방 문을 닫더니 전부 안경을 벗으래요 뺨 두 대씩 때리겠다고 ..
이때 저는 아 이사람은 진성으로 이상한 사람이구나 싶었고 "지금 사과를 하셔야지 우리를 또 때리겠다고요? 장난하세요?" 했더니 제 뺨을 두 대를 더 때렸습니다. 때문에 제 안경은 날아가고 안경 알이 한 쪽이 빠졌습니다.

그래서 저 말고 친구들은 저와 그 숙소 주인 사이를 갈라놓더라고요. 그 중 한 명이 "말로 하셔야지 왜 때리고 그러세요" 하니 그 숙소주인은 "말로 하긴 뭘 말로 해 이 새끼야" 라고 하며 주먹으로 그 친구의 목을 쳤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는 쓰러져 숨을 못 쉬고 있었고 그걸 제가 사진으로 찍자
"너 지금 사진 찍었냐. 동영상 찍는거 아냐?" 하면서 제 휴대폰을 뺏아가고 "당장 지워 이 새끼야"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이걸 왜 지웁니까? 카메라 앞에 당당하지 못하면 하지 마셔야죠" 라 했고 이 사람은 제 휴대폰 잠금을 풀려고 했지만 지문인식이라 풀지는 못하고 자기 주머니에 넣더라고요.


* 뽐뿌 사진은 외부링크가 안되어 주소로 들어가면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진이 이것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 외에는 너무 흔들려서..

그리고 저와 맞은 친구 말고 다른 한 명이 "제가 여기 예약했습니다. 돈 안받아도 되니까 당장 나갈게요" 라고 했고 주인은 돈은 주겠으니 일단 방으로 올라가라고, 안그러면 휴대폰 안주겠다고 하더라고요. (으으 일본 경찰이 110인거만 알았어도..)

이렇게 해서 3층 방에 들어갔을 때가 대략 23시 55분쯤이었습니다.

그리고 와서 하는 말이 뭐 자기가 84학번이라고, 너네들 아빠뻘이다, 일단 오늘은 자고 내일 나가라, 돈은 전부 돌려준다 이런 얘기를 하면서 막 자기가 인생을 더 살았니 하고 부드럽게 친한척을 하더라고요.
저는 여기서 정말 이 사람의 비열함에 치가 떨렸습니다. 이거 어디서 많이 보던거 아닙니까. 자기 하고싶은대로 하고 문제 생길 것 같으니 친한척 해서 문제 덮고.

결국 우리는 너무 충격 받아 제대로 잠도 못 자고 다음 날 밝자마자 나갔습니다. 나가는데 생각 해보니 요금 환불 안해줘도 어떻게 할 방법이 없을 것 같아 돈 입금 안하면 안나간다고 버텼더니 뭐 불법환전이니 어쩌니 운운하다가 결국 계좌로 돈 보내줬고요.

사실 저희는 거기서 경찰을 불러 해결을 하고 싶었지만
1. 일본어를 경찰서에서 말할 만큼 능숙하게 하지 못한다 (이게 컸습니다 ㅠㅠ)
2. 조서를 쓰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니 여행 일정에 차질이 생긴다. (다음날 귀국 ㅠㅠ)
3. 처음에 대응방법을 영사관 콜센터에 물어보니 오사카 총영사관 전화번호를 줬고, 아침에 전화를 하니 담당자가 출근을 안했다 하고 낮에 했더니 아무도 안받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한국으로 돌아왔고, 여기서 할 수 있는 일이 있을지 궁금하여 평소에 자주 오던 커뮤니티에 글을 남깁니다.
그리고 오사카하우스 http://www.osakahouse.com 를 기억해주시고 주위에서 오사카 간다고 하면 꼭 얘기해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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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freeboard&no=3213568

여기에 오사카하우스 주인이 뽐뿌 아이디를 빌려 해명글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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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외국민이라 회원가입이 안되어 숙박하시는 분의 양해를 구하고 아이디를 빌어 이 글을 올립니다.



오사카하우스책임자 입니다.

먼저 최*준님 이하 3분에게 불미스런일에 대해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올려주신글에 대해 잘 읽어봤습니다.

전체적인 흐름내용에 제가 손을 댄부분은 사실이라 조목조목 반박할 글 재주도 없기에 크게 부정은 하지않겠습니다.

저희숙소는 주위가 주택가라 저녁11시이후는 정숙을 부탁드리고있습니다.

전날 옆방 및 옆집(일본인)에서 소음으로 주의가 들어와 손님들께 다시한번 주지시켜드리려

퇴근도 안하고 들어오신 저녁11시30분까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들어오셔서 계단으로 올라가는길에 제가 상황설명을 말하는 중 다들 무시를 하시고 올라가시길래

조금 황당해서  야!라고 불렀습니다.

일행중 한분이 야!라고 했냐고 반말로 대꾸를 하시길래

제가 19~20살 먹은 친구들에게 반말을 들으니 제가 좀 그때 확 미쳤나봅니다.

  
그 부분에서 부터 원인의 발단이 된것같습니다.

제가 사무실로 내려오라하여 반말로 훈계를 좀 했습니다.

두 친구가 끝까지 반말로 대들길래 .....


제가 나이가 많다고 억지부리는거라고는 생각지않습니다.

손님과 종업원의 관계를 떠나, 연장자로써 한마디 할수있다고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더 이상은 손님으로서의 서비스가 어려울것 같아 환불처리 해드렸습니다.

한국에서 원으로 입금을 해주신거라 엔으로 환불을 해달라고 하시기에 외환관리법(불법환전)저촉되어 다시 원화로 환불처리를 해드린것 뿐입니다.

상황이  조금 진정된 후 손님객실로 올라가 지나친행동에 대해 제가 사과를 했고 최*준님일행 3명도 저에게 잘못했다고 사과를 했습니다.

반말했던 한 친구는 끝까지 반말로 사과의 표현은 않더군요.

저 역시도 지나친 행동을 했기에 그날 숙박요금은 노쇼처리  받지않았습니다.

담날 아침 나가면서도 두친구는 어제의 일은 저희가 잘못했다고 한번 더 사과까지 하고 갔습니다.

어찌되었건 제가 한 행동에 대해선 깊이반성하고  다시한번 최*준 일행님에 대해서 다시한번 깊은 사과의말씀드립니다.


이시간 현재 이곳 회원님들이  저희 사이트를 방문해 성토하시느라  트래픽 초과로 홈페이지가 열리질 않고있습니다.

이런식의 "마녀사냥" 기사로만 보고 말만 들었지 막상 제가 경험해보니 당황스럽네요

일본이란곳 한국과는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나라지만 문화가 다르고, 언어가 다른 타국입니다.

일본에 와서 까지 한국식으로 생활하시려한다면 일본에 오지마십시요

저는 89년도에 일본에 와서 나름 한국인으로써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가족들과 생활하고있습니다.

제가 가장 듣기싫은 소리가 하나있습니다.

외국에서 한국사람이 한국사람 속이고 사기친다 등등....

저희 오사카하우스는 2005년 1월1일 오픈해서  현재 10년째 운영하고있습니다.

네이버,다음등 검색사이트를  보시면 좋은후기, 나쁜후기 많이들 있습니다.

게스트하우스도 서비스업이다 보니 모든손님들의 눈높이에 맞춘다는게 많은 고충이 따릅니다.

제 말투가 좀 투박하다보니 불친절하게 들릴수도 있습니다.

저도 여행을 좋아하는 놈이라 저희숙소는 아마도 일본내 게스트하우스 숙박요금중에서 가장 저렴한 요금을 책정하고있습니다.

저렴한요금이다보니 많은 분들이 숙박을하시고있구요.

숙소는 기본적인 규칙이있습니다.

그 규칙을 2번이상 위반하시는분들은 부득이 퇴실조치를 시킵니다.

그렇게 퇴실조치 당한분들이 본인의 행동에 대해선 일언반구없이 글들을 올리시던데

개인정보다 뭐다 해서 상대방은 숨을수가 있지만, 저희는 보이는 입장이라 솔직히 울화통이 터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제 소신껏 영업을 고수하겠습니다.

저희 게스트하우스 홈페이지 나와있는 규칙이 불편하시다면 다른숙소를 이용하시기바랍니다.

두서없이 변명같은 쓰잘데기 없는 말이 많았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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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꼬우면 딴데 가라 라는 거네요.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freeboard&page=3&divpage=605&no=3213755

민박집 주인의 글에 피해를 입은 분이 다시 재반박글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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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freeboard&no=3213568&keyword=%BF%C0%BB%E7%C4%AB

상황이 이해가 잘 안되는분은 핫게의 제 글을 먼저 읽으셔도 괜찮습니다.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freeboard&no=3213152

1. 말씀만 들으면 무슨 저희가 보자마자 무시하고 올라간듯이 말씀하시는데.. 저희는 오사카하우스에 돈을 주고 방을 빌린 사람입니다. 숙소 주인분은 "신발 정리를 잘 해 달라, 나갈때는 코드를 뽑아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굳이 고압적인 태도로 무슨새끼니 어쩌니 싸가지가 없니 한다면 청자가 누구여도 끝까지 듣고 싶지 않았을겁니다.

2. 사무실로 내려와서 반말로 훈계를 좀 했다고요? "이새끼들아 전부 안경 벗고 일렬로 서. 이런 싸가지 없는 새끼들은 맞아야 정신을 차리지"가 훈계인가요?

3. 왜 자꾸 저보고 반말을 했다고 하시는진 모르겠지만.. 굳이 사과를 표한다면 폭행의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사과를 하는게 도리입니다. 끝까지 사과의 표현을 안했다고요? 당신은 끝까지 저한테 "이런 *** 없는 새끼" "저**가 제일 문제"라면서 저와 친구들의 관계를 이간질시키려 하셨습니다. 만약 그 자리에서 주인분께서 먼저 저한테 미안하다고, 내가 실수했다고 하셨으면 저는 어느정도 이해를 했을겁니다.

4. 소신껏 영업을 하시는건 좋습니다. 다만 해외에서 자신의 우월한 위치를 이용해 범죄를 저질러가며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하지 마세요. 사적인 감정이 원칙을 벗어나서는 안됩니다.

5. 일본에 와서 한국식의 서비스는 바라지도 않았습니다. 때리지 말고 말로 하라는게 그렇게 큰 부탁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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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soc&arcid=0008018073&code=41121111

결국 뉴스기사로 나왔습니다.





http://www.osakahouse.com

결국 오사카하우스 홈페이지에 운영자의 사과문이 올라왔습니다.

손님에게 손찌검을 한것에 대해서 반성하고 3월말까지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런곳은 재영업해도 그냥 안가는게 상책일듯 합니다..

남에게 손찌검 하는 버릇은 쉽게 고쳐지지 않고 그냥 저런 사람은 숙박일 자체를 하지못하게 망해봐야 정신차릴듯 하네요.



p.s 첫 짤방은 오사카 하우스 폭행사건이 터지자 다른분도 안좋은 경험이 있었다며 올린 경험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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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네스티
14/02/12 15:35
수정 아이콘
충격적이네요. 허....
민머리요정
14/02/12 15:36
수정 아이콘
음? 저도 08년에 여기서 3일간 머물렀었는데, 그때 아무 문제 없었는데...... 사건이 있었군요
레지엔
14/02/12 15:38
수정 아이콘
저기가 좀 센 편인데, 한국인 민박집 장사하는 곳 중에 엄한 곳 정말 많습니다. 배낭 여행 관련 카페마다 얘기가 올라오는 곳들이 꽤 있죠.
어리버리
14/02/12 15:40
수정 아이콘
일본 뿐만이 아니라 유럽 여행 카페 가봐도 웃기지도 않게 어이없는 한인 민박 관련 사건들 많이 들려오죠. 크크. 유럽 배낭여행 다녀온지 벌써 12년이 되었는데 그 때나 지금이나 똑같아 보입니다.
레지엔
14/02/12 15:42
수정 아이콘
10년 전에 로마에서 유명했던 개같은 민박집이 아직도 영업 중이고 아직도 그 컴플레인이 똑같이 나온다는 사실을 알고 답이 없다고 생각했죠. 돈 생기면 진짜 해외 민박이나 굴려볼까 그런 생각도 좀 듭니다-_-;
당근매니아
14/02/12 15:50
수정 아이콘
음? 어떤 집이요? 왠지 떠오르는 곳이 하나 있는데....
레지엔
14/02/12 15:52
수정 아이콘
10년 전에 그 집 후기에 그 집 이름 적었다가 소송걸린 사람을 하나 봐서 이름은 쓸 수 없고... 뭐 근데 로마 한국인 민박인데 개같다 그러면 한 군데 아닌가요 흐흐흐
어리버리
14/02/12 15:55
수정 아이콘
저도 12년 전에 로마에서 조선족이 운영하시는 한인 민박에서 묶었는데 지금은 이름도 기억 안나지만 나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다녀와서 후기들 보니 안 좋은 곳이 있긴 하더군요. 크크.
14/02/12 16:23
수정 아이콘
주어가 없는데도 어딘지 너무나 잘 알거 같습.....
어리버리
14/02/12 15:38
수정 아이콘
뽐뿌는 이미지 외부 링크 지원하지 않습니다. 사진은 내려주시던지 링크로 대신하셔야 겠네요.
이 사건이 화제가 된지 며칠 되었는데 업주가 지금 똥쭐 탈겁니다. 오사카 지역에 있던 대형 한인 민박들(코니텔이 대표적)이 작년에 단속 심하게 맞아서 다 문 닫았거든요. 위에 적힌 민박집도 신고 들어가면, 세관, 이민국, 경찰이 다 달라붙어서 탈탈 털리고 폐업해야 합니다. 자세한 상황은 모르지만 허가 받은 업종과 지금 운영하고 있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세금 문제부터 이래저래 걸리는게 한두개가 아니라고 하더군요.
유럽 쪽 민박도 나라나 도시에 따라서 경찰에게 탈탈 털리고 폐업한 곳이 한두곳이 아니라죠.
14/02/12 16:06
수정 아이콘
헉 코니텔 엄청 좋았는데..
어리버리
14/02/12 16:12
수정 아이콘
저도 4인실 통째로 빌려서 한번은 2박, 한번은 3박 지내고 왔네요. 작년 추석 때도 일본 가신다는 분에게 코니텔 추천해드렸는데 추석 이후에 단속 심하게 맞고 바로 폐업;;
여기는 입실할때 돈만 내면 그 이후로 주인장 볼 필요도 없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크크.
여기똥포장되나요
14/02/12 18:44
수정 아이콘
헐 코니텔 좋았는데...
coolasice
14/02/12 15:41
수정 아이콘
오사카 3년째로..여러 게스트하우스 돌아다녔는데...
저같은 경우는 일본어가 가능해서 다들 너무 친절하고
고마웠던 기억밖에 없었는데;;
너무 충격적이네요;;
혹시라도 여행 가실 계획있으시면 한국어대응도 되고
충분히 친절한 업소 많이있으니 쪽지주세요;
연휘가람
14/02/12 15:44
수정 아이콘
주인이 그냥 정신병인거 같네요
귀여운호랑이
14/02/12 15:44
수정 아이콘
저 정도면 정신에 문제 있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외국 가서 제일 무서운게 한국사람이 운영하는 숙소입니다.
한국사람이 운영하니까 더 낫겠지라고 생각하는 순간 함정에 빠지는 겁니다.
차라리 간단한 영어회화 조금 공부해서라도 한국인이 운영하는 숙소는 피하세요.
14/02/12 16:25
수정 아이콘
뭐 어느정도 케바케긴 하겠습니다만(저같은 경우는 정말 친절하고 가족단위로 작게 하는-_- 집 걸려서 4인실 요금내고 1인실 쓴 적도 있고)
외국 사람이 운영하는 민박 들어가는 게 훨씬 낫더군요.
바다코끼리
14/02/12 15:45
수정 아이콘
한국인 정서 문제인지 돈을 지불하고 서비스를 제공 받는 손님이 어떻게 된게 주인 눈치를 보는 경우가 있죠.
비단 한인민박 뿐 아니라 예전 다합에서 스쿠버 다이빙 배우는데, 자기보다 어리다고 강사들이 강습자들 함부로 대하는 거 보고 참 기가 차더라구요
WhenyouRome....
14/02/12 15:46
수정 아이콘
안가봐서 모르겠는데 저는 그자리에서 경찰 부르고 해결 보겠네요..;; 일본어를 못하면 영어를 쓰든 손짓 발짓을 하든 사전을 찾든 구글 검색기를 돌리던 무조건 저 주인하고 민박집 박살내버릴듯..;;; 참 착한 분들 많은거 같네요...
Homepage
14/02/12 15:46
수정 아이콘
헐...학생때 저기서 묵었었는데...싸고 괜찮아서 좋은 기억이었는데 이런 사건이 있었나보네요.
14/02/12 15:48
수정 아이콘
한국 민박이란데를 한번도 안가봤더니 저런 일이 있군요.. 요샌 agoda니 등등 좋은 어플이 많아서 숙소잡긴 엄청 편한데..
오카링
14/02/12 15:50
수정 아이콘
세상엔 미친X이 많네요
14/02/12 15:52
수정 아이콘
그냥 맘편하게 싼 비지니스 호텔 가시는게 최곱니다. 쫌만 찾아보면 게스트하우스와 가격차이도 얼마 나지 않는 비지니스 호텔 어디든 있는데 조금 아껴보겠다고 왜 불편한 게스트 하우스를 가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외국인들과 어울려서 좋은시간 보내려면 모르겠지만, 저런 한인이 운영하는 게스트 하우스야 말이 게스트 하우스지 한인들만 오는 민박이죠.
어리버리
14/02/12 15:55
수정 아이콘
잘만 정보 얻으면 싱글룸 혼자 쓰면서 3,000엔대에 해결할 수 있는 비지니스 호텔도 쉽게 찾죠. 둘 이상 가시면 한명당 비용이 훨씬 절약되고요. 요즘 한인 민박도 가격 좀 올라서 도미토리 룸 아니면 3,000엔 이상 줘야 하니 비지니스 호텔보다 좋을게 전혀 없습니다.
14/02/12 16:01
수정 아이콘
거기다가 오사카쪽은 비지니스호텔에서 한국어 가능한 직원도 한두명씩은 있더라구요
일본어를 못하더라도 굳이 게스트하우스에 갈 메리트가 많이 사라진듯 합니다.
어리버리
14/02/12 15:53
수정 아이콘
한 달 이상 자유 여행 다녀서 한국 음식이 미친듯이 먹고 싶다가 아니라면 한인 민박은 왠만하면 피하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일본 같은 경우는 돈 1000엔-2000엔 정도 더 들여서 비지니스 호텔에서 묶는게 훨씬 좋고요. 돈 없다면 그냥 일본인이 운영하는 서양인도 많이 거주하는 게스트하우스에서 묶는게 좋습니다. 도미토리 숙박하면 2500엔이면 해결되니까요. 특히 짧은 여행하실 때에는 괜히 한인 민박 가셔서 주인장 눈치보실 필요가 없죠.
지금은 폐업했지만 오사카 코니텔 같은 경우는 프론트데스크와 숙소가 있는 빌딩이 분리되어 있어서 주인장 얼굴 볼 일이 없어서 좋았지만 다른 대부분의 한인 민박이 주인장이 렌트한 집 방 하나를 쉐어하는 경우가 많아서 눈치 꽤 많이 봐야 합니다. 여행가서까지 그런 눈치보고 지낼 필요 없죠.
완전연소
14/02/12 16:00
수정 아이콘
'한인민박'에 가시는 분들이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대부분의 '한인민박'은 절대 싸지 않습니다. 현지인이 운영하는 게스트 하우스가 훨씬 저렴합니다.
불친철할 뿐만 아니라 대부분 소방법 등을 위반하여 허가없이 무단으로 민박업을 하는터라 화재 등 사고가 났을때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오사카 뿐만 아니라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한인민박'은 가급적 이용하지 마세요.
王天君
14/02/12 17:52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레알입니다
14/02/12 21:08
수정 아이콘
저기 오사카하우스는 다른곳보다 적게는 1박에 200엔부터 크게는 500엔까지 싼 곳입니다. 얼마 안 돼보이긴 하지만
1박에 2000엔 정도 하는게 게스트하우스인지라 가격적인 메리트가 충분한 곳이었죠.
바다코끼리
14/02/12 16:03
수정 아이콘
'일본에 와서 까지 한국식으로 생활하시려한다면 일본에 오지마십시요'
웃기네요. 주인 자기가 뭔데 오라마라인지 모르겠네요.
나이 많다고 함부로 반말하고 화난다고 폭력 휘두르는 식으로 하려면 장사하지 마십시오. 아니 그런 식으로 살지 마십시오.
현실감각
14/02/12 16:05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까 여기는 평이 극과 극으로 갈리더군요.
같은 상황인데도 후기가 달라요.
가령 어떤 사람은 그냥 물어보기만 했는데 갑자기 반말로 쌍욕을 하더라, 어떤 사람은 친절하게 잘 알려주더라.
오사카에 오사카하우스란 민박이 두 곳이 있는건지 아니면 주인이 다중인격인지 참...
당근매니아
14/02/12 16:07
수정 아이콘
감정조절이 제대로 안되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죠.
어리버리
14/02/12 16:10
수정 아이콘
나라 상관없이 한인 민박 주인이 이런 다중 인격적인 평 받으시는 분이 꽤 많죠.
14/02/12 21:11
수정 아이콘
딱 아래이야기의 경우인 것 같습니다. 전 어딜가든 되게 공손하게 물어보고 그러는 편인데, 제가 갔을때는 정말 푸근하고 친절한 주인아저씨였거든요. 근데 이번 경우는 싸대기....인걸보니 아래이야기의 김서방보다 기복이 심하나 봅니다 허허




이조시대였던가, 내가 안가봐서 잘 모르겠는데 김서방이란 사람이 푸줏간을 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노대감이 찾아와서
"김서방, 요즘 장사가 잘되나? 고기 한 근 쓸어주게!" 했더니,

"아이고 대감님, 어서옵쇼이!" 하면서
맛있는 부분을 넉넉하게 쓸어줬는데,

마침 그때 조대감이 그 푸줏간에 와서,
"어이, 백정놈아, 맛있는 고기 한 근 쓸어내놔라!"했단다.

"알았습니다, 잠시 기다리시죠"하고는
김서방이 맛없는 부분을 꼭 1근만 쓸어내 왔다.

조대감이 보니 노대감 보다 확실히 량이 작다.
"야, 백정놈아, 똑 같은 1근인데 왜 차이가 나느냐, 이놈아!"
하고 호통을 쳤겠다.

그 다음 김서방 대답이 걸작!

" 예, 조대감님 고기는 백정놈이 쓸었고
노대감님 고기는 김서방이 쓸었으니 차이가 날 수 밖에요!"
완전연소
14/02/12 22:28
수정 아이콘
아니죠.
피해자 말에 의하면 반말은 주인이 먼저했습니다.
그리고 위에 있는 예에서 김서방은 서비스 고기를 안 준것일 뿐이지만 이 민박집 아저씨는 폭행을 했죠.
그 민박집에 좋은 이미지가 있어서 두둔하고 싶으신거 같지만
위의 예는 먼저 반말을 듣고 결국 싸대기까지 맞은 피해자를 예의없는 사람으로 만드는 부적절한 예인거 같습니다.
14/02/12 22:54
수정 아이콘
두둔하는 거 절대 아닙니다. 그냥 주인이 판단하기에 지 꼴린대로 준다는 의미였지, 두둔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인간실격
14/02/13 18:51
수정 아이콘
옹호할 생각이 아니면 예를 이상한걸 드셨네요
레몬커피
14/02/12 16:08
수정 아이콘
이건 비매너 숙박집 정도 수준이 아니고 거의 정신병자 아닌가 싶은 수준이네요 크크
14/02/12 16:08
수정 아이콘
근데 한인민박의 장점이 뭔가요?
14/02/12 16:11
수정 아이콘
먼 타지에 나가는데 그래도 한국인 사람이 운영하는곳에 묶어야 말도 통하고 안심이 된다는 느낌?
엘에스디
14/02/12 16:15
수정 아이콘
핸드폰이나 여권 분실 등 현지에서 사고가 생겼을 때 한국어로 도움을 받을 수 있죠.
친절한 민박집 주인들 중에는 경찰서까지 직접 가서 도와주는 사람들도 있긴 합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4/02/12 16:19
수정 아이콘
한국어가 통하니 체크인/아웃이 용이하다. 주변관광지 정보 및 교통편을 한국어로 소개받을 수 있다. 정도밖에없습니다.

체크인/아웃이 영어 혹은 간단한 현지어로 가능하고 사잔 정보입수만 철저히한다면 한인민박은 갈 필요가 없습니다...
GO탑버풀
14/02/12 16:22
수정 아이콘
전 음식이라고 봅니다
1-2달 여행하다보면 한국음식 땡길때가 있습니다
나머지는 사전에 준비 잘하면 굳이 갈 필요가 없죠

한국여성분과 동행해서 여행가능한 점도 있을수 있겠군요
14/02/12 16:27
수정 아이콘
음식이랑 현지 동행 찾는거요.
14/02/12 16:34
수정 아이콘
장점들이 저와는 거리가 멀군요
음식도 안가리고.. 혼자 가는일 없고..
하시시박
14/02/12 18:19
수정 아이콘
와이파이 이용도 있죠. 일본은 모르겠으나 유럽쪽은 호텔에 와이파이가 안터져요
수타군
14/02/12 20:30
수정 아이콘
체코에서는 와이파이로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14/02/12 20:56
수정 아이콘
전 오히려 민박쪽에 와이파이가 안터지던데요. 진짜 가정집이라 그랬나....
14/02/12 21:12
수정 아이콘
저 집은 와이파이 잘 되더군요. 밤마다 롤을 하고 잤습니다... ...
14/02/12 16:10
수정 아이콘
일본인들 손님 대하는거 엄청 친절한데 차라리 일본인이 운영하는 민박을 이용하는게 훨씬 나을텐데요....에고....
바다코끼리
14/02/12 16:1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한인민박에 몇 번 갔던 이유 중에는, 그 도시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을 때 쉽게 얻기 위해서나, 대화가 쉬운 동행(이성?)을 얻기 위해서였습니다.
열흘 정도 영어로만 어리버리 답답해 하며 얘기하다가 한국인 만나 한국어로 속이 뻥 뚫리고 싶을 때도 있고, 한국 음식이 먹고 싶어 찾아가는 경우도 많았는데, 주인이 심하게 손님에게 잔소리하거나 저런 상종 못할 경우가 아니라면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
앨런페이지
14/02/12 16:12
수정 아이콘
유럽여행 한달갔다가 한인민박 한번 들렀는데 2박하고서는 다신 안갔습니다. 좋은점이라고는 한국음식 하나인데 대도시면 한인마트 다 있으니 굳이 먹고싶으면 거기서 레토르트나 라면 사먹으면 되더군요. 시설 대비 가격도 비싸고 분위기도 재미없고 해서 절대 안갑니다. 오히려 단체 도미토리더라도 호스텔이나 B and B 가 훨씬 재밌고 낫더군요. 가격도 합리적이고.
14/02/12 16:17
수정 아이콘
손님에게 잔소리.......... 나이 많다고 훈계.... 노답
Grateful Days~
14/02/12 16:18
수정 아이콘
역대 민박주인 중 최고로 유명하신 분이 계시죠. 스티브 김이라고..

@ 그렇네요 스티브 김인데 왜 제가 대니얼 김이라 착각을 ^^ 예전 스타크래프트 감독님 성함이 대니얼이고 김씨여서 헷갈렸나봐요.
어리버리
14/02/12 16:19
수정 아이콘
민박 주인에서 메이져리거 에이젼트로 화려한 변신을 하신 분이군요. 크크.
어리버리
14/02/12 16:21
수정 아이콘
혹시나 해서 다시 찾아보니 대니얼 김이 아니라 스티브 김인거 같네요. 저도 헷갈림. 말년이 심하게 안 좋으신 분이죠. 여기저기 똥을 좀 많이 뿌리고 다니셨....
최종병기캐리어
14/02/12 16:22
수정 아이콘
민박은 이용해 본 적이 없는데 진짜로 주인이 이래라 저래라 간섭하나요..?

그럴꺼면 여행을 왜가지...
공안9과
14/02/12 16:27
수정 아이콘
4년 전 이탈리아에 4개월 가량 머물 동안 유렵 각국의 한인민박집을 다녔는데 저는 정말 운이 좋았나보네요.
상다리가 부러질 것 같이 차려주던 파리 민박집, 가이드북 보다 더 정확하게 알려주던 로마 민박집, 직접 보트 운전해서 야경투어 시켜주던 베네치아 민박집,
피 같은 (?) 소주 - 그 것도 씨원 - 를 나눠 마시던 카이로 민박집...
트릴비
14/02/12 16:29
수정 아이콘
한인민박이 그렇게 나쁘지는 않습니다.
다른 분들 말씀대로 타지에서 정보나 동행을 얻기가 쉽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죠. (일반 도미토리와 비교하면 싸다고 할 수는 없겠습니다만)
분위기 좋은 곳은 주인분이 좋은 정보도 많이 알려주시고, 다른 여행자들과 저녁때 맥주 한잔 하면서 이야기도 많이 나눌수 있고 괜찮습니다.
대신 댓글 말씀들처럼 함정급이 여럿 존재하기 때문에 미리 찾아보고 조심해야하구요.

혼자 여행 갔을때 한 도시에서 여러날 머물 경우에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봐요.

다만 일본 여행의 경우에는 굳이 한인민박을 추천하지 않는게,
비지니스 호텔이 워낙 많고 저렴한데다 교통이 편하죠.
한국인들 대상으로 관광정보도 워낙 잘 나와서 굳이 민박집 헤매지 않아도 되구요.
허저비
14/02/12 16:31
수정 아이콘
일본에 와서 한국식으로 행동하려면 오지 말라면서 지가 한 행동은 폭행 크크크킄

일본여행 무서워서 어떻게 가죠 수틀리면 손님 폭행하는게 일본식인가 본데...
최종병기캐리어
14/02/12 16:36
수정 아이콘
이것이 일본의 민박이다!!! 무다무다무다!!!
하리하리
14/02/12 16:36
수정 아이콘
작년에도 일본여행 갔었는데 그때 환율이 1400원대였는데 우리나라 모텔보다싼 역에서 5분거리 비즈니스 호텔에서 묵었는데요
저래서 게스트하우스 안갑니다 많이도 아니고 좀만찾아봐도 정말싸고 시설좋은 비즈니스호텔 많아요 진짜 그 호텔 아직도 생각날정도로 좋았습니다.
14/02/12 16:41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언어가 쉽게 통하니 좀더 도움을 받을수 있고 음식도 그렇고 좀더 안심이 되는점은 있겠지요.
다만 그런게 있기 때문에 조금 위치가 안좋더라도... 가격이 비싸더라도... 이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걸 알고있는 일부 주인들이 그걸 이용해먹으니까 문제가 되는거지요.
낯선 여자
14/02/12 16:43
수정 아이콘
여행다닐때 호텔과 한인민박을 번갈아 이용하는데.. 저런 이상한 민박집 얘기는 처음 들어봅니다.
저같은 경우는 민박집 고를때 후기를 꼼꼼하게 살펴보고 정해서 그런지 여태 이용한 곳 모두 좋은 기억밖에 없거든요.
아침에 한식을 먹을수 있다는 점도 좋았고(워낙 한식 체질이라;;;) 주인분이 일정도 봐주시고 예약도 도와주시고 밤에 피곤에 쩔어 들어오면 맥주도 한잔 같이 하면서 얘기도 나누고...혼자 여행할때는 한인민박서 만난 사람들이랑 당일치기 여행도 같이 다니구요.
지금도 생각나는 친절한 주인언니들이 많은데(다시 여행가도 거기 숙박하고 싶은..) 저런사람때문에 괜히 피해볼까 걱정이네요.
광개토태왕
14/02/12 16:49
수정 아이콘
지금 당장은 해외 갈 일이 없지만 혹여나 나중에 갈 일이 생겼을때 참고해야 되겠군요.
14/02/12 16:50
수정 아이콘
근데 세명이 갔는데
사진은 누가 찍은건가요 ?
14/02/12 16:56
수정 아이콘
글쓴이가요.
14/02/12 17:33
수정 아이콘
암만 봐도 맞은 사람 양 옆에 두 사람이 친구같은데요 .
즉 사진 세명이 다 피해자같은데.. 아닌가요 ?
베네딕트컴버배치
14/02/12 16:57
수정 아이콘
전 나쁜 기억은 아니고, 친구들이랑 독일을 가서 민박을 했었는데, 한인 부부께서 자식들 유학보냈는데 집이 심심해가지고 사람 만나려고 한다. 하면서 보통 4인 민박 가격만큼 받고 스위트룸 같은 방 두 개 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라면 같은 한국 음식도 많아서 외국 음식 못 먹던 친구 한 명이 얼마나 좋아하던지 크크. 전 독일 체류기간동안 케밥만 먹었습니다. 짱짱.
스테비아
14/02/12 17:07
수정 아이콘
오사카하우스 : 지금은 비수기니까 성수기때까지는 자숙하고 쉬겠습니다^^

이걸로 보이는데....
하시시박
14/02/12 18:22
수정 아이콘
엄밀히 말하면 지금이 성수기죠...
14/02/12 22:06
수정 아이콘
지금은 준성수기에 가깝고 성수기는 벚꽃이 피는 봄이라서... 빡친마음 다스리고... 그때 장사 다시 시작하겠단 소리같네요.
꽃보다할배
14/02/12 17:09
수정 아이콘
예전에 출장 때문에 바르셀로나에 간 적이 있었는데 여자 여행객 (대학생쯤? 되는) 둘이 아는 척 하길래 XX민박에서 묶던 분 아니시냐고 하더군요. 근데 전 출장이라 혼자서 특급호텔 묶던 상황이라 아니라고 했는데 XX민박 물도 안나온다고 불친절해서 다른 민박 옮긴다고 나왔다고 어쩌고 하길래 아 네~ 그리고 걍 볼일 보러 갔는데 생각해보니 그런 안좋은 민박집들이 세계 도처에 꽤 있나봅니다. (제가 여행객으로 보였었는지도..)
호텔이 방 두개라 차라리 민박료만 받고 그 분들 빌려줬음 어땠을까 싶긴 하지만 그땐 그 생각을 왜 못햇나 싶기도 하네요.
하루타
14/02/12 17:16
수정 아이콘
외국까지가서 한국사람 볼 거 뭐 있다고 가는지...
daroopin
14/02/12 17:20
수정 아이콘
일본에서 일어 영어 둘다 안되도 숙소 묵는데 전혀 지장 없는데 굳이 한인 민박에서 잘 이유가 없죠...
일본 업소들 상당히 친절한 편이라 예약만 하면 어떻게든 잘수 있습니다.
일본 숙소 예약은 자란에서 싼 숙소 검색해서 예약하는게 제일 나은것 같아요
자전거도둑
14/02/12 17:41
수정 아이콘
이번에 오사카여행가는데..;; 좀 싸게묵을까해서 이곳저곳 알아보긴했는데 오사카는 호텔도 그렇게 비싼편은 아닌것같음.. 그냥 이왕가시는거 호텔예약이 좋을듯싶고요... 여러나라 사람만나고싶으면 게스트하우스도 괜찮은듯.. 제가알기로 하룻밤에 15000원정도로 알고있음..
대정훈신
14/02/12 17:44
수정 아이콘
Www.hostelworld.com 가세요 한인민박보다 저렴하고 외국인도 많이만나고...
곧내려갈게요
14/02/12 17:51
수정 아이콘
민박끼리 경쟁이 심한 도시들은 민박이 호스텔보다 나은 경우가 꽤 많아요.
王天君
14/02/12 17:54
수정 아이콘
호주에서도 거주지 잡고 협박하는 깡패같은 민박 주인들(셰어룸) 많이 봣네요. 2인 1실 쓰고 있다가 대뜸 4인 1실로 바꿔주라고 하질 않나. 못하겠다니까 나가라고 해서 진짜 황당했죠.
동포 욕하긴 참 싫지만, 돈에 눈이 먼 사람들입니다. 외국에서 풍파 겪으며 살아오신 분들이니 억센 성정이야 이해를 하는데, 정말 제 멋대로 규칙 만들고 바꾸고...
14/02/12 18:02
수정 아이콘
한인민박 나름의 재미도 있기는 합니다. 여행 좋아해서 자주 들락거리는데 가격은 비지니스급과 크게 차이가 안나더라도 하루일정 끝나고 다른방 사람들과 정보공유, 술한잔, 일정맞으면 같이 스케쥴 합치기(혼자가지 않더라도) 그런 인연이 한국에서 이어지기도 하고요.

오사카는 2번 갔지만 호텔에서 묵어서 잘 모르지만 도쿄나 뉴욕의 민박집에서 뜨거웠던 술자리는 여전히 기억에 남네요. 이성들과...
(주인은 못먹게 하지만 시끄럽지만 않으면)
14/02/12 18:11
수정 아이콘
경험상 일행이 있으면 호텔이 낫고 혼자 가는 여행은 한인민박이 좋은 거 같아요. 한 번은 배낭여행갈 때 처음 갔던 도시가 프랑크푸르트였는데 저녁쯤에 민박집에 도착하니 왠 삼겹살 맥주 무제한 파티가... 크크크크크 민박집 잘만 고르면 참 좋습니다.
YORDLE ONE
14/02/12 18:16
수정 아이콘
노답..
뒷짐진강아지
14/02/12 19:04
수정 아이콘
도박도 아니고 민박집 잘못고르면...
이게 뭐하는짓인지 모르겠네요...
14/02/12 19:53
수정 아이콘
서비스 정신 실종상태에서 뭔 변명을 하는지 정말 황당하네요 경찰 안부른 그 친구는 아직도 한이 남겠네요 으윽...

해외민박 몇번 이용해봤는데 물론 손님도 연령대가 낮기도 하고 여러 진상손님이 많습니다만
일단 민박집을 운영한다면 몇번은 참고 웃으면서 대하는게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런던, 스페인에서의 사장님들은 말도 잘 통하고 술도 같이 마시고 했는데

파리에서 배수구 없는 화장실에 오줌이 땅에 떨어져 싸운 사람들, 로마에서 낮시간 출입금지로 인해 싸운 사람들 정도 까지는 봤는데
손찌검이라니 덜덜...
조윤희쨔응
14/02/12 20:12
수정 아이콘
이건 무슨..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바이
14/02/12 20:25
수정 아이콘
진짜 이해 안가는게..쌩판 모르는 남에게 맞고서 왜 신고를 안하죠?

언어가 안되면 대사원에 연락을 해서라도 신고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글로만 봐도 무지하게 답답하네요.
Vienna Calling
14/02/12 22:20
수정 아이콘
일단 현지 경찰에게 전화하기가 힘들고(본문에 써져있는대로 번호부터 모르는데다가, 현지어에 능통하지 않은 경우가 많죠)
대사관은.... 대사관은 정말로 목숨에 위협을 느끼는 상황이 와도 정말 도움이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본문의 오사카 민박집 욕하는 글들을 다 합쳐도 대사관 욕하는 글에 비할 바는 못 될 것으로 예상....
14/02/12 22:23
수정 아이콘
위에 설명이 되어있죠.. 조서를 쓰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니 여행 일정에 차질이 생긴다. (다음날 귀국 ㅠㅠ)


신고하고 조서만들면 여행은 그냥 포기해야만 하니까 꾹참았던거 같습니다.
Younhapia
14/02/12 20:43
수정 아이콘
해외살았던 사람입니다. 무조건 해외에선 한국인은 피하세요. 가게든 민박이든 사업이든.. 한국인 등쳐 먹는건 한국인입니다. 일본도 많이 가봤는데 무조건 돈 좀 더 들여서 비즈니스 호텔로 가세요. 한국민박은 무조건 피하시길 바랍니다. 내돈내고 주인 눈치봐야 되는곳이 한국민박입니다.
14/02/12 21:27
수정 아이콘
절대적으로 동감합니다. 호텔만해도 자주 묵는 도큐인호텔에 한국인 직원은 엄청 불친절한데 다른 직원(중국,일본)들은 그와 비교도 안될 정도로 친절합니다. 식당같은 경우 간판에 '서울'이라고 적힌 곳이 있어 들어갔더니 주인이 한국인이더군요. 순두부찌개 지켜서 먹는데 옆에 와서 한국인이라고 반갑다고 김이나 멸치 같은 밑반찬들 계속 갔다주길래 '와 한국인심이구나' 했더니 나중에 계산할때 계산서에 반찬 값이 포함되어서 황당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몇 번의 경험이라면 불쾌하고 말겠는데 이런 경우가 다수다보니 해외 한인들에 대한 인식 자체가 안좋게 변하더군요.
14/02/12 21:39
수정 아이콘
주인은 노답이고 글쓴이는 맞고서 왜 가만히 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불친절하고 이런건 그냥 넘어간다 쳐도 사람이 맞은건데 -_-
14/02/12 21:58
수정 아이콘
손님한테 손지검을 했다고요? 허....

그냥 비지니스 호텔가세요. 싸고 일본인들은 서비스 마인드에 있어서 철저합니다.
14/02/12 22:35
수정 아이콘
왜 맞고만 있나요 세명이서 같이 싸워야지 ㅡㅡ
14/02/12 22:55
수정 아이콘
저도 그 생각을 해보긴 했는데, 워낙 어처구니 없는 일인데다가 주인아저씨가 목소리가 좀 쩌렁쩌렁하고 덩치도 꽤 큰편입니다. 거기에다가 같이 일하는 친구분도 분명 같이 있었을겁니다. 항상 로비에 상주하는 직원이거든요.
14/02/12 23:02
수정 아이콘
허 참 갑갑한 일이네요...소문많이니서 망했음 좋겠네요...하지만....어차피 이름바꿔서 다시 하겠지....
이카루스테란
14/02/13 02:14
수정 아이콘
한인민박을 왜 가나요?
여기저기 여행 안다녀본 곳이 없지만 한인민박은 단 한번도 안가봤습니다.
한국음식 평생 안먹는 것도 아니고 며칠 안먹는다고 죽지 않습니다. 오히려 현지 음식 한번이라도 더 먹어볼 기회만 줄어드는거죠.
죽어도 죽어도 죽어도 먹어야 하는거면 그냥 볶은 고추장이라도 싸서 다니면 됩니다.
여행가서도 한국어 쓰고 한국 사람들이랑만 있어야 하는거면 그냥 비싼 돈 내고 외국 나가지 말고 한국에 있어도 됩니다.
아니면 그냥 패키지로 여행은 가는 것도 방법이고요.
낭만토스
14/02/13 03:31
수정 아이콘
하다못해 저 손님 세명이 진상중의 개 진상을 피웠다 가정하더라도
폭행은 정신병자죠

전 또 무슨 손님이 진상을 피워서 쫓아내서 논란 생긴줄 알았네요
와 진짜 저였으면 일단 싸우고 나서 경찰서에서 같이 정모했을듯
구경꾼
14/02/13 10:21
수정 아이콘
외국나가면 가장 큰 적은 한국인이라더니 딱 맞네요.
3월말까지 영업안한다던데 그냥 탈탈털려버렸으면 좋겠습니다.
jinosama
14/02/13 13:01
수정 아이콘
일본에 십년정도 거주하고 있는데
서비스업에서 가장 피해야할게 한국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비스업에서 일본인은 정말 친절하고
타외국인은 서비스의 질이 떨어진다는 자각이 있기때문에 노력합니다.
그러나 한국인은 그런 자세가 많이 부족하더군요.
14/02/13 14:24
수정 아이콘
예약따위가 편하다는 장점이 있고, 가격이 조금 싸긴한데 그래도 1박에 크게 차이 안날텐데 말이죠
더욱이 일본 구석도 아니고 오사카는 싼 비지니스 호텔 찾기 나름이고, 여행사 페이지에도 많이 있구요;
배낭여행을 길게 해서 한국 음식이 정말 먹고싶다 뭐 이러지 않고서야 굳이 한인민박할 메리트가 없어보여요
잘해주시는 분들도 많지만, 알량한 사진 몇장으로 속이고(대부분 사진같지 않더군요), 외국이라는걸 악용해서 대충 넘어가려고 하죠.
유리할땐 외국이고, 하고싶을땐 한국인척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돈이 좀 더 들더라도 민박은 가급적이면 피해다닙니다;
14/02/13 19:54
수정 아이콘
일본은 폭행에 관대하나요? 한국이었으면 바로 고발해서 깽값받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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