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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2/10 00:07:24
Name Eternity
Subject [일반] [영화공간] 기억에 남는 한국영화 속 롱테이크씬 Best5 (스포있음)
*반말체인 점 양해바랍니다.*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 있습니다.*





[영화공간] 기억에 남는 한국영화 속 롱테이크씬 Best5  


영화에서 하나의 롱테이크씬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감독의 디렉션, 배우들의 연기와 동선, 카메라의 구도, 미장센, 음향, 조명 등 모든 것이 완벽해야 한다. 그렇기에 롱테이크씬 촬영에 수반되는 부담이 엄청난 것은 당연지사. 음반 녹음과 비교해볼 때, 컷을 잘게 나누고 편집으로 이어붙이는 촬영씬이 녹음 중간에 가수가 틀렸을 때 그 부분만 다시 녹음해서 따내어 이어붙이는 작업에 가깝다면, 반대로 롱테이크 촬영씬은 녹음 중간에 가수가 한번이라도 실수하거나 삐끗하면 다시 처음부터 녹음해야 하는 작업에 비유할 수 있다. 이렇듯 촬영하기 까다롭지만 그만큼 완성된 후에 감독이 느끼는 뿌듯함과 자부심 또한 남다르다는 롱테이크씬. 오늘은 내 기억에 남아 있는 한국영화 속 롱테이크씬 Best5에 관한 이야기이다.



5. 비스티 보이즈 (2008, 윤종빈 감독) - 호스트바 입장씬  

한국영화 속 롱테이크씬 가운데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다. 호스트 세계에 몸담게 된 승우(윤계상)가 호스트바 마담 재현(하정우)을 따라 비좁은 통로의 지하계단을 따라 호스트바 세계로 들어가는 영화 초반부의 이 씬은 마치 배우와 관객이 함께 어두운 지하 동굴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준다. 특히나 배우들의 동선에 따라 좁은 지하통로 속에서 자연스럽게 앞뒤로 움직이는 카메라 워킹이 인상적이며 더불어 재현의 등 뒤로 영화의 제목이 아로새겨지는 부분이 일품이다. 윤종빈 감독의 영화적 욕심과 역량을 동시에 엿볼 수 있는 장면으로, 강남 호스트바 세계를 정면으로 다루며 화려한 유흥 밤문화의 어둡고 씁쓸한 이면을 가감 없이 드러내는 영화의 색깔과 앞으로 펼쳐질 내용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오프닝씬이라 하겠다.

(영상 링크 : http://www.youtube.com/watch?v=5FfaSFXJU8Q)










4. 서편제 (1993, 임권택 감독) - 진도아리랑씬  

한국영화사 롱테이크씬의 기념비적인 작품이라 일컬어지는 [서편제] '진도아리랑씬'. 길을 떠나는 소리꾼 유봉(김명곤)과 송화(오정해), 동호(김규철)의 가장 행복했던 시절을 그려낸 장면으로, 전체 5분 가량의 롱테이크 안에서 구불구불한 고갯길을 넘으며 부르는 진도아리랑이 구성지고 흥겹게 이어진다. 이른바 소리꾼들의 설움과 한, 그리고 슬픔을 덩실덩실 어깨춤과 웃음으로 승화시킨 이 장면은 카메라 프레임 속의 풍경과 배우들의 판소리가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감상하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명장면으로 임권택 감독의 장인 정신과 뚝심을 엿볼 수 있는 롱테이크씬이라 하겠다.  

(영상 링크 :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22364336)  










3. 지슬 – 끝나지 않은 세월2 (2013, 오멸 감독) - 동굴 대화씬  

이동진을 비롯한 많은 평론가들이 2013년 최고의 한국영화로 꼽은 [지슬 – 끝나지 않은 세월2].(내 개인적으로도 이 작품을 2013년 최고의 한국영화라 여긴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을 꼽으라면 바로 국군의 추격 소식에 산 속 동굴로 숨어든 마을 주민들의 대화를 측면에 찍은 롱테이크씬이 아닐까. 마치 [올드보이]의 장도리 격투씬처럼, 동굴의 옆면에서 이들의 모습을 한꺼번에 담은 이 씬은 프레임의 독특함도 독특함이지만 배우들의 주고받는 대화의 공기가 무척이나 이채로웠던 기억이 난다. 자신들에게 곧 들이닥칠 '제주4.3항쟁'의 참혹한 현실은 까맣게 모른 채 마을에 두고 온 돼지를 걱정하거나 마을 총각의 장가를 걱정하며 감자를 나눠먹는 이들의 순박하면서도 안타까운 모습이 담긴 동굴 롱테이크씬은, 참혹한 현실의 비극마저도 희극으로 승화시키는 [지슬]이라는 작품의 영화적 힘과 매력이 오롯이 담겨있는 장면이다.
(아쉽게도 해당 영상을 찾지 못해 영상 링크는 예고편으로 대신한다.)  

(예고편 링크 : http://www.youtube.com/watch?v=vk6RRhYgt2Y)  










2. 올드보이 (2003, 박찬욱 감독) - 장도리 격투씬  

한국영화의 액션신은 [올드보이] 전과 후로 나뉜다해도 과연이 아니다. 컷을 다양하고 잘게 나누어 액션의 스피디함과 스타일리시함을 배가시킨 [아저씨] 류의 액션신과 정반대에 위치한 롱테이크 액션신. 원래 100컷이 넘는 장면으로 기획되었으나 세트를 사용할 기간이 촉박해지자, 박찬욱 감독이 즉석 아이디어를 내어 좁은 통로 벽의 옆면을 뜯어내고 옆면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롱테이크로 찍어내기로 한 것. 결국 이틀 동안 총 20회에 걸친 반복 촬영 끝에 지칠대로 지친 배우 최민식을 통해 오대수의 처절함이 가장 잘 살아난 17번째 씬이 영화에 사용되었다. 이른바 장도리 액션씬을 통해 한국영화사에 한줄 획을 그음과 동시에 끊기지 않는 감정선을 통해 감옥에서 탈출하는 주인공의 처절한 정서를 있는 그대로 관객들에게 전달시킨 최고의 액션 명장면이다. 결국 액션을 통해 뿜어져 나오는 '아우라' 라는 건 이러한 장면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버릴 것이 하나 없는, 신선하고 충격적인 오대수의 사설감옥 탈출기. 앞에서 말했듯 한국영화의 액션신은 정확히 [올드보이]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영상 링크 : http://www.youtube.com/watch?v=cYyD6Kq8fFo)  










1. 살인의 추억 (2003, 봉준호 감독) - 논두렁 현장조사씬

서두에서도 언급했듯 하나의 롱테이크씬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감독의 디렉션, 배우들의 연기와 동선, 카메라의 구도, 미장센, 음향, 조명 등 모든 것이 완벽해야 한다. 그런 차원에서 '혼연일체'라는 말이 아깝지 않은, [살인의 추억]의 논두렁 롱테이크씬. 이른바 화면 속 모든 것이 완벽한 호흡으로 조화를 이루며 완성된 상태. 너무나 자연스럽기에 오히려 별로 대단해보이지 않는 그러한 경지를, 봉감독은 이 씬을 통해 선보인다. 보통의 영화였으면 두만의 얼굴, 넘어지는 구반장의 모습, 사체의 손목, 장난치는 아이들, 달려오는 경운기, 훼손된 발자국 등 자잘한 컷으로 잘라 붙였을 장면들을 하나의 테이크로 물 흐르듯 자연스레 보여준다. 결국 이러한 롱테이크 기법을 통해 시골 사건현장의 분주한 공기와 정서, 그리고 80년대의 비과학적인 주먹구구식 수사현장의 분위기를 절묘하게 구현해낸 것. 더불어 "논두렁에 꿀 발라놨냐?!" 라는 송강호의 애드립은 이 씬의 화룡점정이자 백미. 모든 것을 완벽하게 조율하는 마에스트로의 섬세한 지휘가 그러하듯, [살인의 추억]의 논두렁씬은 말 그대로 유려하다.  

(영상 링크 : http://www.youtube.com/watch?v=kvopTGDc80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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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10 00:09
수정 아이콘
<부당거래>에서 나온 황정민이 동료가 죽고 처리하는 쇼트도 롱테이크 씬으로 인상적이었어요
Eternity
14/02/10 12:48
수정 아이콘
류승완 감독은 롱테이크가 거의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말씀을 듣고 생각해보니 [부당거래]의 롱테이크씬이 있었네요.
저도 인상깊게 봤습니다.
14/02/10 00:11
수정 아이콘
저는 결혼은 미친짓이다의 오프닝이요.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14/02/10 00:19
수정 아이콘
타짜의 명장면은 롱테이크가 아닌가보군요 흐흫
낭만토스
14/02/10 00:30
수정 아이콘
컷이 바뀌지 않는 것이 롱테이크씬이죠
한방에 가는거죠

게임을 세이브안하고
긴 부분을 넘기는 것과 같죠

타짜야 밑장빼기냐 하면서
한 사건이 길게 가지만
컷이 나눠져있죠
14/02/10 01:13
수정 아이콘
그런 것을 시퀀스라고 부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ternity
14/02/10 12:45
수정 아이콘
사실 최동훈 감독만큼 스피디하고 다채로운 편집을 즐기는 감독도 충무로에선 드물죠.
14/02/10 13:26
수정 아이콘
저 하나 궁금한게 있습니다. 롱테이크랑 시퀀스는 어떻게 구별하나요...?
Eternity
14/02/10 13:48
수정 아이콘
제가 영화 전공자는 아니라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설명드려보겠습니다.

우선,
롱테이크와 시퀀스는 전혀 다른 개념입니다. (그러니 이 둘을 구분할 필요는 없습니다.)

롱테이크씬에도 시퀀스가 존재하고 자잘한 컷을 이어붙여 탄생된 편집씬에도 시퀀스가 존재하죠.
기본적으로 컷, 씬, 시퀀스의 개념 자체를 구분하는 게 중요한데요.

[타짜]를 예를 들어 간략하게 설명드리면,

컷(cut) : 화면이 바뀌기 전까지의 하나의 장면
(예를 들어 [타짜]에서 '고니의 얼굴', '고니가 손에 든 카드', '아귀의 얼굴' 이렇게 세번의 화면 전환이 있었다면 이건 3컷이 됩니다.)
씬(scene) : 같은 시공간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
(배 위에서 벌어지는 [타짜]의 도박결투씬이 대표적인 예가 되겠죠.)
시퀀스(sequence) : (씬에서 한발 더 나아간 개념으로) 기승전결, 즉 하나의 맥락과 이야기가 내포된 단위
([타짜]의 도박결투씬은 기승전결, 즉 시간의 흐름에 따른 이야기가 있으므로 씬이자 시퀀스가 됩니다.)

정도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예를 들어, 아무런 맥락없이 화면에서 두친구가 싸움을 합니다. 그러다 전혀 다른 공간으로 화면이 전환되면,
이건(이 싸움씬은) 시퀀스라기 보단 (기승전결, 즉 맥락이 없으므로) 단지 같은 시공간에서 벌어진 하나의 '씬'이라고 볼 수 있죠.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타짜]의 마지막 도박씬과 [올드보이]의 장도리 격투씬의 경우,
기승전결의 맥락과 이야기의 흐름이 존재하므로 씬인 동시에 시퀀스라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씬과 시퀀스의 구분은 애매한 경우가 많아서, 어떤 영상을 볼때 이건 씬이고 이건 시퀀스야 라고 딱 구분하긴 쉽지 않죠.)
당장 본문에서 소개한 씬들만 봐도, 딱 잘라 이건 시퀀스고 이건 시퀀스가 아니야 라고 단정짓기 애매한 씬들이 많죠.

그러니, 롱테이크냐, 롱테이크가 아니냐로 시퀀스를 구분하는 게 아니라
(롱테이크의 여부를 떠나서) 기승전결이 포함된 씬이냐, 그렇지 않은 씬이냐를 기준으로 시퀀스를 구분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장도리 액션씬' 같은 롱테이크씬도 얼마든지 시퀀스가 될 수 있고,
빠른 화면 전환으로 편집된 '타짜 도박씬'도 시퀀스가 될 수 있는 것이죠.

이상은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이므로
혹시 설명에 부족하거나 잘못된 점이 있다면 다른 분들께서 부연 설명 및 수정 설명해주시면 좋을듯 합니다.
14/02/10 14:0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좀더 찾아봐야겠어요 흐흫
VinnyDaddy
14/02/10 00:24
수정 아이콘
제 머리속애 떠올랐던 세 장면이 모두 올라가있네요. 하하.
14/02/10 00:24
수정 아이콘
홍상수 감독 영화에서도 꿀같은 롱테이크 씬이 많죠. 크크
낭만토스
14/02/10 00:28
수정 아이콘
1,2위 맞췄네요
Abelian Group
14/02/10 00:28
수정 아이콘
서편제, 올드보이, 살인의 추억은 예상했네요 크크
그대의품에Dive
14/02/10 00:39
수정 아이콘
살인의 추억 저 장면은 송강호 부하 형사가 송강호 뒤를 쫄래쫄래 쫓아댕기는 것 같은 느낌이더라구요.
마지막에 송강호가 뒤돌아보며 '야,이 XX야, 니는 내 쫓아댕기기만 해고 일 안 하고 뭐하는데?'이럴 것 같았어요.
Rorschach
14/02/10 00:40
수정 아이콘
살인의 추억은 진짜 세계에 내어놓아도 안빠질 장면이라고 봅니다.

최근 영화들에서 좋았던 롱테이크라면 역시나 그래비티의 오프닝이 좋았고, 2년 전에 국내에 개봉했던 다르덴 형제의 <자전거 탄 소년>도 매우 좋았습니다.
시간이 그리 긴 것은 아니지만 등장 캐릭터를 모두 한 테이크에 담아서 엄청난 씬을 만들었던 <어벤져스>의 후반부 전투씬도 좋았네요.
당근매니아
14/02/10 01:08
수정 아이콘
아 맞아요. 그래비티 오프닝이 끝내주는 롱테이크였죠.
지금뭐하고있니
14/02/10 00:51
수정 아이콘
1,2위야 워낙에 유명하고 좋아서..하하
해원맥
14/02/10 01:02
수정 아이콘
올드보이 복도컷은 17:1 인가요 흐흐
14/02/10 02:18
수정 아이콘
5위 호스트바 입장신 저도 한국영화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입니다. 수없이 돌려봤는데 진짜 잘 찍은 것 같아요
Eternity
14/02/10 12:47
수정 아이콘
젋은 감독과 젊은 배우들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비스티 보이즈]의 롱테이크씬을 보면 일종의 출사표 같아요.
충무로에 젊은 피들이 모여 이런 작품을 만들어냈다고 뽐내는 듯한 내공과 멋이 느껴진달까요.
짱구 !!
14/02/10 02:23
수정 아이콘
1위 2위는 정말이지 한국영화의 보물중의 보물입니다 ㅠㅠ
루크레티아
14/02/10 02:26
수정 아이콘
서편제는 진짜 저 장면 하나만으로도 역사에 남을 작품입니다.
곧미남
14/02/10 03:09
수정 아이콘
롱테이크를 널리 알린 작품 자체가 서편제였죠 지금봐도 참
프루미
14/02/10 03:18
수정 아이콘
제 기억에 가장 남는 롱테이크씬은 파주입니다.. 정말 강렬했던 기억이..
SuiteMan
14/02/10 10:56
수정 아이콘
저는 최고는 서편제를 뽑고 제일 인상적인것 "살인의 추억"이네요. 저기 촬영장에서 송강호씨를 만나고 싸인까지 받았었거든요. 흐
jjohny=쿠마
14/02/10 13:18
수정 아이콘
이런 글에 어울리는 영화는 아닌 것 같기도 하지만,
'재밌는 영화'(장규성 감독, 임원희, 김정은 주연)에서 위 서편제 롱테이크신을 패러디? 오마쥬?한 신이 나오는데,
이제 보니 서편제 롱테이크신이 원래 유명한 장면이어서 들어갔나보네요. (처음 볼 땐 재미도 없고 감동도없어서 왜 저러나 싶었는데...)
Realization=V.D
14/02/10 15:24
수정 아이콘
1,2위 영화만 봤는데 추억이 새록새록하네요. 매번 영화글 너무 잘보고 있습니다!!^^
세계구조
14/02/10 18:36
수정 아이콘
참고로 원씬원컷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러시아 방주> 를 찾아보세요 90분이 원테이크입니다 대놓고 상주세요 하는 영화죠
리니시아
14/02/11 00:31
수정 아이콘
저는 역시 '달콤한 인생' 의 오프닝입니다. 가장 꼭대기층부터 가장 아랫층까지 이병헌의 뒷모습을 따라 계속 따라내려오는 장면은 아직도 제 머리속에 가득하네요.
그나저나 아직도 영원님의 조언 덕분에 좋은 만남 갖고 있습니다!
그때 제가 쪽지로 너무많이 괴롭혔었는데 ^^;; 그때 많은 조언들 정말 감사합니다~!!
Eternity
14/02/11 11:15
수정 아이콘
사실 [달콤한 인생] 오프닝은 롱테이크는 아닙니다. 컷이 좀 나눠지는 씬이죠.
이와는 별개로 저도 무척이나 좋아하는 오프닝이에요^^

참 그리고 잘 만나고 계신다고 하니 저도 기쁘네요.
제가 뭐 별로 도움드린 건 없지만, 앞으로도 행복한 연애하시길 바랍니다^^
리니시아
14/02/12 00:37
수정 아이콘
아아 롱테이크가 아니군요 ㅠㅠ 그냥 인상깊은 오프닝으로 ^^;;;
감사합니다 영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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