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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2/04 11:22:09
Name 끙끙
Link #1 http://nebulosity.egloos.com/4750718
Subject [일반] 공산당이 활동하는 나라
아래에서 이야기하다보니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알바니아, 알제리, 아르헨티나, 아르메니아, 호주, 오스트리아, 아제르바이잔, 바레인, 방글라데시, 벨로루시, 벨기에, 부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볼리비아, 브라질, 불가리아, 미얀마, 캐나다, 칠레, 중국,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크로아티아, 쿠바, 키프로스, 체코, 덴마크, 도미니카 공화국, 핀란드, 프랑스, 에콰도르, 이집트, 그루지야, 독일, 그리스, 헝가리, 인도, 이란, 이라크, 아일랜드, 이스라엘, 이탈리아, 일본, 요르단, 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 라오스, 라트비아, 레바논, 레소토, 룩셈부르크. 몰타, 멕시코, 몰도바, 몽골, 몬테네그로, 모로코, 네팔, 네덜란드, 뉴질랜드, 북괴, 노르웨이, 파나마, 파라과이, 파키스탄, 페루, 필리핀, 폴란드, 포르투갈, 러시아, 산마리노, 세르비아, 세네갈, 슬로바키아, 남아프리카, 스페인, 수단, 스웨덴, 스위스, 시리아, 스리랑카, 타지키스탄, 터키, 투르크메니스탄, 우크라이나, 영국, 미국, 우루과이, 우즈베키스탄, 베네수엘라, 베트남.


2008년의 포스팅이니 약간의 변화는 있을수 있게지만 대단히 많네요. (원문은 링크를 참조하세요)
선진국이든 후진국이든 공산당이 활동하는 나라가 저렇게나 많은데
우리나라엔 ... ... 없습니다.

왜냐 하면 불법이거든요.
그래서 공산당이 활동할 자유가 없다는 지적은 맞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옳다고 말하는 건 다른 문제죠.

저렇게 많은 나라들이 인정하는 공산당을 우리는 왜 인정해서는 안되는 걸까요?
휴전중인 국가라서?
막상 북한은 마르크스 레닌주의를 버린지 오래인데.

내 죽기 전에 공산당이 선거에 나오는 걸 보고 싶네요.
딱히 내가 공산당을 찍어 줄 건 아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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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관제
14/02/04 11:25
수정 아이콘
현재 유일하다시피한 분단국이며, 현재까지 휴전중인 상태이며, '주적'으로 있는 상대 국가의 모토가 '사회주의'이자 '공산주의'이기 때문이죠.
우리나라에서 '공산당'은 공산당 그 자체로 보는 것이 아닌, '적'으로 보는 것이니까요.
순뎅순뎅
14/02/04 11:38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게 옳은지는 다른문제인듯.

주적으로 있는 상대 국가의 모토가 사회주의 이자 공산주의라고 공산당이 적이라면 중국 공산당도 적어어야 함.
은하관제
14/02/04 11:55
수정 아이콘
중국과는 현재 국가적으로 대치상황은 아니니까요. 국교도 정식적으로 맺고 있는 상황이니 '적'보다는 '상대국가'라는 의미가 강하고요.
그 상대국가가 '공산당'을 가지고 있는 것이고요. 북한은 '적'이라는 개념에서 '공산당'을 가지고 있는 것이고요.
엄밀히 말하면 '공산당'이 적이라기 보다는 '북한 공산당'을 '주적'으로 보는게 옳죠. 모든 공산당이 적이라는 것은 모순인게 맞고요.
그런데 뭐... 국가적이나 국민적인 인식이 사실 "북한이 공산당이니 공산당은 나빠요" 이게 우선시되다보니,
'공산당'은 '주적'에 가까운 의미가 되었다고 봅니다. 최소한 우리나라에서는요.

여담으로, 아래 리플 덕에 북한이 '사회주의'나 '공산주의'보다는 '신정일체의 종교국가'로 해석해야 하는 것에 고개가 끄덕여지게 되네요.
하필 북한이 '공산당'이라는 이름으로 선전을 하니... 뭐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공산당'이라는 인식은요.
마루가람
14/02/04 12:24
수정 아이콘
북한은 92년에 헌법에서 '마르크스-레닌주의'를 삭제하였고 98년에 '공산주의'를 헌법에서 삭제하였습니다.
제1여당은 조선로동당이고 국가권력은 '백두혈통'인 국방위원장이 가진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스스로도 공산주의 를 지향하지 않습니다.
은하관제
14/02/04 12:48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덕분에 잘 배워갑니다 꾸벅 (--)(__)
수호르
14/02/04 12:30
수정 아이콘
주적이라고 말하는 북한의 모토에서 '공산주의'는 삭제된지 오래죠.
14/02/04 11:26
수정 아이콘
불법 (맞나요?) 이라면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별로 보고 싶진 않네요 ^^;;
레지엔
14/02/04 11:26
수정 아이콘
공산주의와 주체사상(북한에서도 포기한 이름이지만)의 구분을 모호하다고 여기는 사람이 많아서 답이 없습니다. 애초에 국보법 폐지에 반대하는 사람도 상당한 나라고. 즉 '사상의 자유를 인정하는 걸 대중이 원치 않으므로 공산당을 인정하는게 불가능하다'라고 요약가능하겠죠.
SuiteMan
14/02/04 11:27
수정 아이콘
북한, 주적, 공산주의 이 세가지 때문이죠.
14/02/04 11:27
수정 아이콘
길에서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민주주의의 반대가 뭘까요?' 라고 질문을 던지면 열에 아홉은 공산주의 혹은 사회주의라는 답이 돌아올겁니다.
뭐 일반인들의 인식이 이럴지언대 통일이 될때까지...아니 통일이 되더라도 불가능하리라 봅니다. 사실 뭐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말만 민주주의지..
14/02/04 11:27
수정 아이콘
공산당은 고사하고 제대로된 노동당이나 볼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노무 빨갱이 소리는 통일이 되도 그치지 않겠죠
14/02/04 11:29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너도 나도 쟤도 대부분 노동잔데 '너 노동자임!' 하면 펄쩍뛰는 인간들이 얼마나 많은지-_-
我無嶋
14/02/04 11:50
수정 아이콘
노동절을 노동절이라 부르지 못하고...
치탄다 에루
14/02/04 11:28
수정 아이콘
이 나라가 언제 민주주의 국가였다고(....) 그냥 포기하며 살고 있습니다. 공산당이 나오면 웬만하면 찍어줄 생각이지만(어자피 이 당이 될리가 없으니), 안 나올테니 답이 없겠죠.
jjohny=쿠마
14/02/04 11:29
수정 아이콘
위키를 보면 김영삼 정부 때부터 공산당 활동은 합법화되었다고 나오는데, 위키가 잘못된 것이려나요?
http://ko.wikipedia.org/wiki/공산당
공산당 활동이 금지'인' 국가 항목과 금지'였던' 국가 항목이 있는데, 대한민국은 금지'였던' 국가 항목으로 게재되어 있습니다
레지엔
14/02/04 11:32
수정 아이콘
공산주의를 표방하는 자체만으로 직접적인 처벌은 받지 않도록 바뀐 것이 맞습니다. 그러니까 공산주의자 내지는 빨갱이라는 비난이 사회적으로는 유효할지언정 그 자체가 범죄가 되진 않는데... 어차피 여전히 엮으려면 엮을 수 있습니다. 이적 행위 관련한 조항때문에.
SuiteMan
14/02/04 11:37
수정 아이콘
http://www.fnnews.com/view?ra=Sent1201m_View&corp=fnnews&arcid=00000922235563&cDateYear=2011&cDateMonth=02&cDateDay=24 2008년 사건이 2011년에 판결이 난것이긴 하지만 위키 정보는 틀린것 같네요. 자기들도 멋쩍었는지 판결문에..."하지만 활동 대부분이 토론회, 순회설명회, 신문 발간 등 공개적으로 이뤄졌고 자유민주주의 질서에 미치는 위험이 아주 크다고 볼 수 없는 점을 감안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렇게 써 놨네요..;;
Tristana
14/02/04 12:05
수정 아이콘
12년 2학기에 오세철 교수님 수업들었었는데
연대 경영에서 공산주의 가르치는 특이한 수업이었죠
너무 어려워서 안그래도 관심없던 공산주의에 더 관심없어진건 함정

완전 마르크스주의자 같으셨는데 과격한 사상을 가지고 있더라도
북한은 안좋아하셨거든요
하지만 일반적인 인식은 저러면 다 북한 추종인줄아니...

그때당시에 대법원판결 기다리고 있었는데 지금은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네요

13년2학기를 마지막으로 명예교수도 퇴임하시는거 같던데
수호르
14/02/04 12:32
수정 아이콘
원래 사회주의자들이 북한을 엄청 싫어하죠..-_-;;
전혀 이념적 공통점이 없거든요.
14/02/04 13:33
수정 아이콘
오교수님 북한 싫어하시죠. 기소된건 사노련 활동 때문이었던거같은데..반국가단체니 뭐니해서..

물론 오교수님이 묘하게 뽀글이랑 매칭된다는게 함정 크크
14/02/04 13:09
수정 아이콘
91년에 국가보안법을 개정하면서 공산주의에 관한 부분을 삭제함으로써 직접적으로 공산주의를 금하고 있는 명문화된 법조문은 없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수많은 국가보안법 사건 판례에서 공산주의를 찬양하였다는 사실을 범죄 행위로 규정하고 있기에 합법화라고 하는 건 적절하지 않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소독용 에탄올
14/02/04 13:58
수정 아이콘
사실 조문이 없다면 처벌 안하는것이 맞는데.....
법치주의는 어디갔나요 ㅠㅠ
14/02/04 11:3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도 (아마 진보신당에 흡수되서 없어질때까지) 공산당은 아니고 사회당은 있었죠.
그리고 만들 사람은 없겠지만 공산당 활동 자체는 불법이 아닐 겁니다.
be manner player
14/02/04 11:33
수정 아이콘
'노동당'이라는 단어만 나와도 경기를 일으키는 나라에서 공산당이라는 이름을 내거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죠.
흰코뿔소
14/02/04 11:34
수정 아이콘
'공산당이 싫어요'라는 외침이 아직 뇌리에 박혀있는 사람이 적지 않아요.
14/02/04 11:35
수정 아이콘
북한은 공산주의 국가가 아니라 신정일체의 종교 국가죠. 김정은은 주체교의 3대 교주이구요. 일반적인 국가관으로 북한을 해석하려면 오류가 발생합니다. 북한이 단순한 공산당 일당독재 국가였다면 김정일 은 대기근 사태때 차우세스쿠 뒤를 따랐을 겁니다.
14/02/04 11:38
수정 아이콘
북한이 공산주의 국가도 아니면서 공산당을 표방하는 게 문제죠....
치탄다 에루
14/02/04 11:40
수정 아이콘
그건 사실 저쪽 문제죠. 우리 또한 거기에 매몰되어 있다는 것에서 보면 정말 종북에서 자유로운 사람이 우리 중 그렇게 많지는 않을겁니다(....)
애초에 북에서 뭐라고 말하면 @#$@ %$^!@# 하는것만으로도 종북의 요건을 충족시키는거 아니였나요? 북한에 종속되어 낚이는 것도 나름 종북이고, 뭐... 아무튼 문제긴 문제죠.
14/02/04 11:42
수정 아이콘
사실 자유롭기 위해서는 엄청난 쿨함이 필요한거죠.

당장 pgr에서 난 모 대통령 건과 상관없이 그냥 떨어진다는 의미로만 사용한다며 운지 운지하고 다닐 때 반응이 어떨지 생각해보면
자유로워지겠다는 게 참 힘든겁니다(....)
jjohny=쿠마
14/02/04 11:59
수정 아이콘
맑시즘 = 공산주의 = 북한놈들이라는 오해를 종식시키기 위해서라도 공산주의에 대한 바른 이야기들이 나와야겠지만,
뭐 단시간에는 안되겠죠.
14/02/04 12:03
수정 아이콘
일단 공산당을 만들고 북한이 하는 건 공산주의가 아니다 이러면서
북한의 가라(....) 공산주의를 주적으로 삼으면 존립 자체야 뭐 힘들까 싶은데 그런 정당은 잘 없긴 하더군요.

아무래도 지금 정당 만들 정도의 연령대에선 좀 무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이쪽이든 저쪽이든.
jjohny=쿠마
14/02/04 12:05
수정 아이콘
[이쪽이든 저쪽이든]
웃프네요. 어헣어헣
순규하라민아쑥
14/02/04 12:01
수정 아이콘
근데 또 나라 이름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죠.
으허허
치탄다 에루
14/02/04 12:01
수정 아이콘
그래서 민주주의를 싫어하는군요?!
14/02/04 12:07
수정 아이콘
민주주의는 우리가 두 달 먼저 선점한거라 익스큐즈된거죠. 크크크크.
소독용 에탄올
14/02/04 12:10
수정 아이콘
원래 귀중한건 이름에만 쓰는겁니다?
나찌도 독일 국가사회주의노동자당이어서 흐흐
마루가람
14/02/04 12:40
수정 아이콘
98년에 이미 북한 헌법에서 '공산주의'는 삭제되었습니다.
14/02/04 12:49
수정 아이콘
09년에 삭제된 거 아니었나요?
14/02/04 11:39
수정 아이콘
악법도 법이고 국내현실에 맞춰서 살아야죠

이런글을 쓰실수 있다는것자체가 굉장한 진보인걸 아세요

저희 할아버지세대만해도 공산주의를 대변하는 진영의 사람들과 전쟁하다가 돌아가신분이 한둘입니까?

그러면서 나오면 안찍을거라고 하고 허허
애미야물좀다오
14/02/04 11:45
수정 아이콘
다른의미로의 네임드 등장이네요 과연 누가 이걸 덥석 물지
14/02/04 12:00
수정 아이콘
물긴 뭘 뭅니까

낚시라고 생각하면 본인부터 답글이나 달지마세요
단신듀오
14/02/04 12:07
수정 아이콘
아이디 검색 해보니까 그때야 기억 나네요.... 두번째네요 크크
단신듀오
14/02/04 11:45
수정 아이콘
더 위로 올라가면 양이들과 싸우다가 돌아가신 조상도 있는데 지금 우리는 친미주의자적인 모습으로 살고 있죠.
저도 나오면 찍지 않을것이지만, 사상의 자유에 관련되어서 언젠가는 나와야 하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14/02/04 12:17
수정 아이콘
사상의 자유가 필요하고 언젠간 나와야 한나고 생각하는 점에대해 동의합니다
비욘세
14/02/04 11:46
수정 아이콘
악법도 법이면 맞춰사는게 아니라 올바르게 고쳐질때까지 직접적이던 간접적이던 노력해야죠. 그냥 놓고 있으면 방관입니다.
14/02/04 12:19
수정 아이콘
직접적으로 투표했습니다만

저처럼 생각하는 분들이 대다수가 아닌것을 확인하고 그냥 살고있습니다

어쨋든 여기 대한민국이란 나라에 메여사는 팔잔데요
14/02/04 11:46
수정 아이콘
악법도 법이다는 말도 안 되는 소리죠.
악법이면 고쳐야 합니다. 법이 어디 절대적 진리쯤 되나요? 나랏님 말씀인가요? 악법도 법이게?

평소 말씀하시는 거 보면 왕정 체제 좋아하시는 거 같은데 이북 왕정 국가 왜 안 가시는지 모르겠어요.
14/02/04 12:32
수정 아이콘
저 민주주의 좋아해요

왠 이북드립이신지 참 에휴
레지엔
14/02/04 11:55
수정 아이콘
또 나오셨네
은하관제
14/02/04 11:57
수정 아이콘
그 악법이 본인에게 직접적으로 맞닥드리게 되시면, '악법도 법이다'라는 말은 절대 못하실 껍니다.
14/02/04 13:02
수정 아이콘
지금 맞닥드리고 있어요

그래도 법을바꿀생각을해야지 어길생각을하면됩니까
14/02/04 11:57
수정 아이콘
할아버지의 아버지 세대만 해도 일제시대 때 농락당하면서 돌아가신 분들이 한둘입니까?
그런데 친일파 놈들이 장악해서 놀고 있는게 국내현실이네요
그런 놈들이 시선 흐릴려고 좌빨좌빨 노래부르는 것도 현실이구요.
14/02/04 13:07
수정 아이콘
전쟁을 통해 공산주의에대한 더 넓게는 진보주의에 대한 혐오감이 친일혐오감보다 앞섰다고 봅니다

전 둘다 혐오하는 편이지만 종북주의와 진보주의를 완전히 분리시키는것만이 우리나라 진보사상의 첫 과제라고 볼수있겠죠

그것이 바로 종북프레임의 파괴고요
쿨 그레이
14/02/04 11:57
수정 아이콘
그래서 부조리를 그냥 두고 보시겠다는 건가요? 저희 할아버지도 북한 상대로 전쟁에 미군과의 통역병으로 계시면서 많은 고초를 겪었습니다만 그게 현실의 부조리 혹은 의문점을 논하지 못하게 막을 근거는 절대 되지 못합니다. 그리고 악법도 법이라니요? 그거 대체 어떤 사람이 지껄인 말인지 모르겠는데 그만큼 어이없고 사람 화나게 만드는 말도 없습니다.

이런 글 쓸 수 있는 게 굉장히 진보인 걸 아세요라니요? 사람 가르치려 드는, 근본적으로 글쓰는 분을 자신보다 아래에 두는 그 발언에 대해서는 참으로 할 말을 잊었습니다.
14/02/04 12:06
수정 아이콘
통역병으로 고초겪은거랑

나라가 파괴된거랑은 급이다른데요

제가 공산당을 싫어하든 좋아하든 이나리에서 태어났고 바로 이전 세대에 사상때문에 전쟁이 일어나서 아직도 사상으로 대립하고 있는건 사실이죠

빨갱이 안빨갱이를 따지는게 아니고 지금 이런 우리나라의 특수성을 무시할수가 없다고 하는 겁니다 밑에 분들도 글쓰셨듯이 친일파가 지금 득세한것처럼 나중엔 공산주의 사상이 득세할수도 있지만 지금당장은 시기적으로 국민정서에 반하는 일일거네요

물론 사상의자유가 필요하지만 지금 결정된법은 따라야죠 저도 엿같고 나라에서부터 종북프레임거는거 엿같지만 법으로 정해졌으니 지켜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꼬우면 투표해서 입법부를 바꾸던가 혁명을 일으키던가 해야죠
쿨 그레이
14/02/04 12:18
수정 아이콘
아니 그럼 처음부터 그렇게 말씀하시던가요. 왜 표현을 어그로 끌기 딱 좋게 쓰셔서 초반부터 설득력을 스스로 잃고 계십니까. 대체 표현 때문에 지적당하시는 게 어디 한두 번이신가요? 괜히 사람 화나게 해서 설득력을 잃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표현에 대해서는 더 말하지 않겠습니다.

분명히 현재 우리 나라에 특수성이 있는 건 맞습니다. 님께서 우려하시는 건 아마도 공산당이 등장했을 경우 북한에서 정치적 혹은 교란목적으로 활용하는 케이스일 것 같은데, 그런 점에서 나라가 파괴될 수 있다는 거라면야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싸우고 생존해 계신 분이 아직 꽤 많은 특성상 현재 공산당이 나오면 국민정서에 반한다는 건 충분히 공감하구요.

다만 법으로 정해졌으니 무조건 따라야 한다는 점에는 동의할 수 없네요. 법은 사람이 만든 거고, 당연히 어딘가 새거나 풀어야 할 곳을 막아놓는 일도 빈번합니다. 법도 또한 기득권층의 방패로 악용되는 사례가 얼마든지 있구요(단적으로 미 헌법 14조를 내세워서 각종 규제를 위법이라고 막아세우고 사회적 부조리를 심화시켰던 19세기 말 20세기 초의 미국의 케이스가 그러하죠). 그러니 부당한 법에 대해서는 무작정 따를 것이 아니라 목소리를 내는 게 부조리를 타파할 수 있는 길이라 보는 겁니다.
14/02/04 12:21
수정 아이콘
전 그래서 투표했지만 제가 원하는 정의당의 후보들이나 종북프레임에 반하는 인사들은 아직 입법부에서 세력이 미미한 상황입니다

그외 직접적으로 제가 할수있는 일이 있나요? 비꼬는거 아니고 진짜 궁음해서 여쭙는거에요
쿨 그레이
14/02/04 12:28
수정 아이콘
헌법소원은 물론 개인이 진행하기에는 벅찬 면이 있으니(그룹을 모아서 진행한다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지겠습니다만), 사회적 공론화가 그 답이겠죠. 현안에 대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고 저번 대자보 릴레이 때처럼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생길 때 같이 동참해서 사회에 목소리를 내는 게 개인의 최선이겠죠. 어차피 개인은 국가에 비해 힘이 적으니 그렇게 하는 게 최선이고 그 이상 뭘 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사회적 공론화라는 게 아주 작은 것부터 시작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니 말이죠. 전국을 강타했던 대자보 열풍도 시작은 조그마한 석 장이었나 하여간 작은 대자보였잖아요.
소독용 에탄올
14/02/04 12:18
수정 아이콘
나라가 파괴된 적이 있던가요? 식민지 경험을 제외하면 해당 시기가 있었던 적이 없는데요. 위기라면 있었습니다만.

거기에 대립의 표면적인 이유가 사상이지만, 사실 한국사회의 균열선은 그리 간단하지 않습니다.

그 다음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정서라는 개념은 추상적인 것이고, 특정 경향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드려야 할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사상의 자유는 본질적인 부분이 침해될 수 없는 자유중 하나고, 법치주의는 원칙적으로 '국가가 시민에 대해 가하는 공권력이 법에 의해서 제한되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14/02/04 12:27
수정 아이콘
나라가 파괴된적이있던가요 에서 웃고갑니다

육이오전쟁은 뭐 폭죽터트리고 우리나라랑 북한이랑 토론회 연겁니까

그전쟁이 민족도같은 우리나라끼리 사상을 가지고 싸운건맞죠 그런데 채 백년이안되서 우리나라의 반대쪽에서 펼쳤던 사상을가지고 표달리거하면 누가줍니까
소독용 에탄올
14/02/04 12:33
수정 아이콘
전쟁은 '정치적'인 수단중 가장 극단적인 것 중 하나입니다.
해당 전쟁이 일방의 패배로 끝나고, 식민지, 점령지 등으로 바뀐 이후 해당 국가가 영역내에서 정당한 폭력의 독점을 상실한 것이 아니라면
국가가 파괴되었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물론 수사적으로는 파괴되었다 라고 표현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럴 경우에는 국가를 파괴했다고 하기보다는 국가가 파괴적인 피해를 입었다라고 상술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반대쪽에서 펼쳤던 사상이라고 하지만 '명목상'의 물건이고,
애초에 내용상 한국과 북한이 큰 차이가 나지 않았던 시기가 오히려 더 최근(유신헌법시기)에 있었던 일인지라......
특히 계획경제니 하는 부분까지 포괄한다면 더 유사해지고요.

개인의 인식은 현상에 대한 분석과 일치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현상에 대한 분석을 개인의 인식에 일치시키려고 하는것은 잘못된 일입니다.
14/02/04 12:39
수정 아이콘
말장난 갑이시네요

그럼 국가가 파괴적인 손해를 입었다고 해야만하고 전쟁으로 나라가 파괴되었다고 하면 뜻이 안통하나요? 허허 참

국어학에대해 의논하는 것도아니고 허허

명목상 이라고 하셨는데

그게바로 사상의 차이아닌가요

그것때문에 몇명이 죽고 '국가가파괴적 피해'를 입었는데요
소독용 에탄올
14/02/04 12:44
수정 아이콘
사상의 차이로 단순히 범주화하는것은 발생한 현상의 일부만을 주시하는 것입니다.
애초에 전쟁이라는 정치적 행위는 '현실적인 이익'을 기초로 한 활동입니다.
이 이익이 어떤 차원에 위치하고 누구에게 주어지는가는 좀더 복잡한 문제이긴 합니다만.
한국전쟁 역시 '사상' 뿐 아니라 냉전이라는 지구적인 구조를 만들어가는 도중 발생한 충돌이자,
김일성과 그를 중심으로한 집단의 정치적, 개인적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행위입니다.
이를 단순히 사상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판단하는 것은, 다른 중요한 원인들을 간과하게 하고 향후에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인식을 왜곡할 수 있습니다.
14/02/04 12:46
수정 아이콘
그래서 그 김일성집단이 추구한 명분이 공산주의 사회주의 아닙니까 그걸로 중공군도 끌여들였고

그게젤크죠

그러니까 우리나라에서 공산당하면 아직도 공포감과 거부감이 남아있는게 당연하죠
소독용 에탄올
14/02/0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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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이 가지는 정당성은 절대적인 것이 아닙니다.
14/02/0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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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세요' 라고 남을 가르치려는 어투로 답글을 적으시면서 실상 말씀하시는걸 듣고있으면 앞뒤가 맞지않아 모순 투성이인 발언이 한두개가 아닙니다. 실질적으로 더 공부를 하셔야할건 리플다신 본인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덧붙여 왜 님이 리플만 달면 비아냥거리는 리플이 넘쳐나는지도 좀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14/02/0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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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투성이라고 생각하시면 모순점을 짚어주시던가 아님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시먄 되지 이런식의 리플은 뭐 어떡해야되나요
14/02/0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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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하지만 제가 쥐뿔도 모르면서 남 가르치려 들려는, 속칭 꼰대질에 알러지가 있어서요. 그냥 넘기기가 힘드네요.
정말로 스스로 발언하고 있는 논리에 무엇이 모순되었지 모르시거들랑 '논리야 놀자' 추천해드립니다. 입문으로 좋아요.
당장 아래에서 범하시고 있는 '인신공격의 오류' 같은거 친절하게 설명되어있습니다. 초등학생들도 읽을만 하니 어렵지 않아요.
단신듀오
14/02/0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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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딱 본인 달고 싶은 리플만 달고 다른 글들엔 '줙' 소리도 못하는거 보니까
피지알에 리플 달수 있다는거 자체가 굉장한 행복인걸 아셔야겠네요.
14/02/0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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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부터 다 달아 드리고 지금도 달고 있으지 보채지좀 마세요

애도아니고 제가 무슨 리플돌이도아니고 바로바로 신속정확하게 리플달아야하는 의무라도 있습니까
단신듀오
14/02/0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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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챈적 없고 그냥 까는겁니다. 구분도 참 못하시네요
추억이란단어
14/02/0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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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법이란걸 알긴 아시나보네요?
14/02/0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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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플의 응답은 위에달린 리리플로 갈음합니다
스타카토
14/02/0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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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글을 쓰실수 있다는것자체가 굉장한 진보인걸 아세요"

아이쿠....무서워서 어디 글 쓰겠습니까....
악법도 법이라는 말이 아직도 통하는군요.
악법이면 고칠생각을 해야지 거기에 맞춰살려고 하니 나라가 이모양 아닌가요?
오히려 보수주의는 악법을 철저하게 바꿔가는 가는것이 아닌가요?
전통적인 좋은것들을 유지하며 개인의 자유를 인정하는것이야 말로 보수주의의 미덕인데....
황당하군요.
14/02/0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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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법은 바꿔야죠
정육점쿠폰
14/02/04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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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뵙습니다.
14/02/0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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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법이면 고칠생각을 해야지 악법도 법이다라는게 대체 말인지 당나귀인지 모르겠네요.

우리사회가 개인의 인격을 존중하고 또 그러기 위해서 사상의 자유를 보장하는방향으로 법과 제도가 발전해온것은 분명한 진보입니다. 굳이 '굉장한 진보인걸 아세요'라고 안하셔도 돼요. 다 알고 있어요.
14/02/0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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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칠생각있어서 다른인물에게 꼬박꼬박투표하고있지만 그게 법이라고 정해진이상은 따라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미네기시 미나미
14/02/0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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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로끄는 댓글만 쓰면서 계속 댓글 쓸수있는거 자체가 피지알은 참 좋은 사이트인걸 아세요.
14/02/0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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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로눈엔 어그로만보이고

토론하고자하는 사람의눈엔 논지만 보이겠죠
14/02/0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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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공산당을 허용안하는지 의문이네요. 공산주의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를 위협할래야 할수가 없을 것 같은데...
14/02/0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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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 명칭 자체가 금지되지는 않을겁니다. 그냥 사회적으로 못받아들이는건데 이거야 뭐 이해 못할 건 아니죠.
14/02/0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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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에서 주체교가 공산당으로 위장하고 있기 때문이죠. 사이비 종교의 안좋은 면은 모두 가지고 있는 주제에 신자도 2천만명이 넘는 끔찍한 종교입니다.
소독용 에탄올
14/02/0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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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연구자들에 따르면 세계 10대종교죠..... ㅠㅠ
14/02/0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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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30,40년대 친일파의 후예들도 이제 선거에 나오고, 정치세력으로 목소리 높이는 거 보면 언젠가는 공산당 간판 붙인 애들도 정치에 나서긴 나설 것 같긴 합니다. 그걸 긍정적으로 봐야할지, 부정적으로 봐야 할지는 좀체 대중이 서지 않네요. 개인적 감정만으로 보면 아직 부정적이고요.
뭐, 언젠가는 친공교과서 채택문제로 언론이 시끌시끌하게 되는 시대가 올지도 모르죠. 어쩌면 말이죠.
설탕가루인형형
14/02/0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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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공이 국시였는데요..뭐...
'멸공의 횃불'은 지금도 군인들에게 불리고 있고여...
14/02/0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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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굳이 공산당이 있어야 할 필요가 있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14/02/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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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딱히 있어봐야 의미는 없겠.....
애미야물좀다오
14/02/0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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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으나 없으나 상관없는 문화가 생기는게 중요합죠 근데 지금은 공산당에 공자만 나와도 빨갱이 소리 나오는게 현실이며 그렇게 빨갱이 소리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의 공산주의의 제대로된 개념조차 모르는게 현실이죠

그저 공산주의=북한=빨갱이=주적=개xx 귀결대는 현실이라
14/02/0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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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공산주의는 이미 낡디 낡은 이념이라 생각하기에, 공산당이 나와도 찍어줄 생각은 1g도 없고 관심 가질 생각 역시 없지만, 사상의 자유라는 측면에서 존재까지 부정하는건 문제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민주주의의라는게 다수의 이념 중 대중의 지지를 받는 이념이 독식하는 시스템인데 민주주의를 표방하면서도 사상의 자유를 억압한다..? 뭔가 앞뒤가 맞지 않죠.

..아..위에다가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민주주의냐 라고 적어놓고선 또 이런소리를..-_-;
소독용 에탄올
14/02/0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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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대중의 지지를 받은 이념이 독식한다기 보다는 대중의 지지를 받는 이념들이 분점 하는 형태에 가깝죠.
민주주의에 대한 최소정의라면 독식이 맞는 말이지만요 ㅠㅠ
14/02/0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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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뭉뚱그려 쓴 말입니다 흐흐
14/02/0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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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번호도 4444 라면 안 타고 사람 죽었던 숙박업소도 손님 뚝뚝 떨어지는데
우리나라에서 공산당 관련이라면..........
단신듀오
14/02/0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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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베이터에 4층이 없는 괴기한 건물도 많죠 크크
마루가람
14/02/0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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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들이 권력 유지하려고 (미군정에 잘 보이려고) 공산당 때려잡은게 70년전인데 아직도 이러고 있으니......
중간에 6.25를 한번 끼얹긴 했지만......
국내정치용인거 다 아시자나요
온갖 부정부패, 비리 다 덮어주는 스테로이드 같은 존재인데
남북한 긴장관계 해소되지 않는 이상 주구장창 이용해 먹겠죠
당근매니아
14/02/04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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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2000년 헌재 판례까지도 공산주의와 전체주의 혹은 독재를 구분하지 못하더군요. 사회 최고 엘리트 집단이라는 헌재 재판관들 수준이 그런 나라입니다.
14/02/0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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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못난 재판관도 못되셨나요 그럼

국개론 작작하시죠
소독용 에탄올
14/02/0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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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인은 법률적 전문성을 가진 사람이고, 다른 분야에 대해서 가지는 지식(흔히 교양이라고 하는)의 부족이 지속적으로 문제제기가 되어 왔고,
법학전문대학원을 만든 이유 중 하나도, 법률기술자로서 제한된 법조인들의 교양지식의 폭을 넓히기 위함입니다.
법조인은 '기술자'죠 다른 유사경력 '기술자'들하고 전문성에 있어 아무차이도 없습니다.
14/02/04 12:33
수정 아이콘
재판관들 수준이 그런나라라고 까니까 그렇죠

재판관만 까면되지 무슨 나라드립을
소독용 에탄올
14/02/04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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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관은 관료니까요. 국가는 영역내에서 정당한 폭력을 독점하는 관료조직이고요.
재판관이라는 직위가 수행하는 역할을 규정하고, 해당 직위에 특정한 판사들을 임용하는게 국가인지라......
표현이 부정확한 부분은 있지만, 완전히 어긋난 표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4/02/04 12:41
수정 아이콘
제가 관료까는거에 저런댓글 달리는 없잖습니까

나라라고 하면 통상 국토와 전 국민과 문화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니까 그렇죠
소독용 에탄올
14/02/0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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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부분은 부정확한 표현이긴 합니다. 좀더 포괄적인 '나라'가 아니라 '국가'라고 했다면 문제가 될 필요가 없었던 듯 한데......
애미야물좀다오
14/02/04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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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개론하고 별 상관없는 이야기인듯 한데 하두 어그로를 많이 끌다보니 난독증까지 생기셨나 봅니다?
14/02/04 12:44
수정 아이콘
누가 난독증입니까

재판관을까야지 엄한 나라수준드립치니 그렇죠

저분 리플의 비난의 대상이 재판관이에요 나라의수준이에요?
단신듀오
14/02/0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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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중학생 수준의 사고방식이네요.
14/02/04 12:44
수정 아이콘
리플 이회독 추천합니다
단신듀오
14/02/0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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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추천드리고 싶던 거네요
당근매니아
14/02/0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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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 많으십니다.
14/02/04 12:48
수정 아이콘
나라수준드립을 칩니까

그냥 재판관이 그정도다에서 끝내면 될일을
당근매니아
14/02/04 12:54
수정 아이콘
길가에 담배 꽁초 떨어진 걸로도 국가 수준 소리가 나오는데 그 이야기를 못할 건 또 뭐랍니까?
표현을 빌려 쓰자면 국민 수준이 전체적으로 개라는 건지, 엘리트층에만 개만 있다는 건지, 엘리트층에 개가 있는 걸 다수가 눈감아 주는 사회라는 건지 바리에이션은 얼마든지 있는데, 그걸 특정 한 가지 의견으로 마음대로 정해놓고 까는 걸 허수아비 논증의 오류라고 합니다. 저 명제에 대한 반박을 하세요. 국개론 대신 세워놓고 두들겨 패지 마시구요.
14/02/0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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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국가수준드립은 친구들이랑 있을때치세요 불쾌하니까

저는 잘살고있는나라에다대고 왠 국가수준드립입니까
당근매니아
14/02/0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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껄껄 불쾌하기로는 그쪽 댓글도 만만치 않더군요. 축하드립니다.
14/02/0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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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적어도 당근님처럼 우리나라국민 대다수가 보면 불쾌할 담배연기같은 리플은 달지않았네요
14/02/0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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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줙'님이 우리나라 국민 대다수의 정서를 대표할 어떤 권리도 없어요.
그냥 윗글처럼 님만 불쾌하다고 하세요.
그리고 국가수준드립을 친구들이랑 있을때만 치라고 남한테 강요하지 마세요.
님도 남을 불쾌하게 하고 있을지 모르니까요.
14/02/04 13:11
수정 아이콘
rrainyy 님// 국회의원도 아니고 대표하길 뭘 대표합니까 우리나라사람이 우리나라수준 운운하는 글보고 누가좋아하겠나요

가학증있는사람아니면 본인의 나라 수준얘기하면서 수준낮다고하면 조아할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14/02/0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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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지 않습니다. 당근매니아님의 "헌재재판관 수준이 그런 나라입니다"라는 글에 동감하면 불쾌할 거 하나 없어요. 자꾸 본인이 전체인양 말씀하지 마시죠. 그리고 가학증이 아니고 피학증이겠죠.
14/02/04 13:29
수정 아이콘
rrainyy 님// 피학증이라면 정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뜻이 통했다니 다행이네요

나라수준드립은 불쾌하니 제가 근본적으로 수준에 대해 동의하지못하는거겠죠

더불어 저런투의 어떤집단의 수준 운운하는 말혹은 글을 듣고 좋아할 집단구성원은 없습니다 그것이 맞는말의 여부를 떠나서요
14/02/04 12:18
수정 아이콘
어우 유치해..
애미야물좀다오
14/02/04 12:20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질게 레전드 글 재독좀 하고 오겠습니다 님덕에 저의 심심한 업무시간이 빨리 가네요
스타카토
14/02/04 12:21
수정 아이콘
"왜 그못난 재판관도 못되셨나요 그럼 "

님 직업은 뭐죠? 일단 그것부터 알고싶군요......
아니에요....알아서 뭐해요...
휴.....
14/02/04 12:42
수정 아이콘
그래서 리플의 요지가 뭡니까?
OnlyJustForYou
14/02/04 12:22
수정 아이콘
당근매니아님이 그 못난 재판관이 못 되신 건지 안 되신 건지 어떻게 아시는지 관심법이라도 쓰시는듯 싶네요 껄껄껄
14/02/04 12:41
수정 아이콘
윗글 리플로 대신합니다
OnlyJustForYou
14/02/04 13:34
수정 아이콘
뭔 윗 글로 대신 한다는 건지 당근매니아님이 재판관이 못 된 건지 안 된 건지 어찌 아시고 하는 소리냐 이거죠.
14/02/04 13:39
수정 아이콘
안되신거면 저렇게 나라수준 운운하는 댓글 다는 대신에 재판관보다 더 우리나라에 비중있는 분이 되셨겠죠
OnlyJustForYou
14/02/04 14:35
수정 아이콘
그건 님이 판단하실 일이 아닌듯 싶네요.
14/02/04 12:07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이제 '피지알은 친여권 집단!' 에서 '피지알은 공산주의를 주장하는 좌빨집단!' 으로 불리겠군요. who sad..
14/02/04 12:10
수정 아이콘
공산당은 되었으니 제대로 된 '진보' 정당이나 하나 있었으면 합니다.
14/02/04 12:14
수정 아이콘
같은맥락으로 정의당응원하는데 참 안타깝습니다
소독용 에탄올
14/02/04 12:14
수정 아이콘
사실 녹색당, 사회당도 있긴 합니다.
현재의 정치체계에서 살아남기기 힘들어서 명멸하고 있지만요.
일단 2%못되면 등록말소+이름쓰지마 조항이 위헌(하고 헌법불합치)이 되었으니 향후 어떤 양상으로 변화할지가 기대되는 시기입죠.
Neandertal
14/02/0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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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이승복 어린이가 싫어합니다...

제가 어렸을 때 국어 시간에 이승복 사건을 배우면서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가 머릿속 깊이 각인되었습니다....
"공산당 = 북괴"라는 절대불변의 공식이었는데 제 윗 세대는 말할 것도 없고 제 세대애서조차도 이것을 떨쳐내기란 여간해서는 쉽지 않을 겁니다...
소독용 에탄올
14/02/04 12:21
수정 아이콘
음 왠지 저도 국민학교 시절 신나게 반공포스터경연대회, 반공웅변대회 같은걸 해오긴 했네요.
다행히 국민교육헌장은 이제 암송이 안되는군요 ㅠㅠ
한국 사회, 한국 교육에 드리운 짙은 그림자지요.
14/02/0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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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부분인데, 절대 그럴일 없을 겁니다.

보수정치권의 정치도구적인 면을 배제하더라도

국민들의 인식 자체가 공산주의에 대한 배척심이 강해서요.

북한과 지금까지 갈등을 겪고 있는 나라다 보니까, 어쩔 수 없죠.

감정적인 댓글이 많이 보이는데, 누굴 비난할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 북한이 공산주의와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하나,

광복 후 대한민국과 북한이 갈라설 때, 북한이 표방한 이념이 공산주의이고,

그런 북한과 전쟁까지 벌였던 나라가 대한민국 이니까요.

다른 분들과 다르게 제 생각에는 정부의 세뇌교육 때문에 공산주의에 대한 반발심이 생긴 게 아니라,

북한과의 역사적인 갈등 때문인 것 같습니다.
14/02/04 12:22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소독용 에탄올
14/02/04 12:25
수정 아이콘
국민들의 인식은 고정된 것이 아니고, 실체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국민전체의 공통인식 같은것이 존재한다는 주장에는 회의적입니다.
국민은 개별적인 실체로서, 동일한 교육, 유사한 맥락의 경험을 했다고 해서 동일한 인식을 가지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특정한 경향성 자체는 있을 수 있지만, 해당 경향이 '국민들의 인식' 전체를 대표하는 것은 아닙니다.
설사 해당 인식범주에 묶이는 요소들을 공유하는 이들이 상대적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이는 국민중 다수인 부분의 인식이지 국민의 인식이 아닙니다.
다수는 다수일뿐 전체가 아니죠, 이 구분은 민주주의사회에서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4/02/04 12:26
수정 아이콘
네 제가 말하는 국민의 인식도 대다수의 인식입니다.

그리고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대다수의 인식이 매주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소독용 에탄올
14/02/04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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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인지도 알수 없습니다.
개별 국민들에 대한 의식조사를 해당사항에 대해서 수행해본적이 없으니까요.
선거는 '공산주의' 단독에 대한 신임을 묻는것이 아니고, 다양한 이해관계가 반영되는 것입니다.
거기에 애초에 공산주의와 같은 정체 혹은 정치체계에 대해서 정확히 배운 사람들의 비중이 낮다는 문제가 있죠.
14/02/04 12:41
수정 아이콘
대다수인건 경험적인 측면에서 알 수 있지 않나요?

단적인 예로, 여기 댓글 흐름만 봐도 다수의 사람들이 공산주의에 대한 반항심을 가지고 있다라는 전제가 깔린 듯이 보이네요.
소독용 에탄올
14/02/0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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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경험적인 측면은 타당하고 정확한 지표가 아닙니다.
개인 주변의 대상은 '편향'을 가질 수 있으며, 이경우 발생하는 '편향'은 상당한 오류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맥락 대로라면 주변사람들이 '공산주의'에 우호적인 개인은 대다수가 경험적으로 그렇다고 주장할 수 있게 되버리니까요.

연구를 해봐야죠. 타당하고 신뢰성있는 지표를 만들고, 무작위로 표집된 표본을 대상으로, 연구자의 편향이 영향을 주지않게 해서요.
무척 어려운일이지만 ㅠㅠ
14/02/04 12:57
수정 아이콘
수학적으로나 통계적으로나 오류가 있는건 이성적으로 이해가 되는데

직관적으로 생각해봤을 때, 대다수가 공산주의에 대한 인식이 나쁠거라는 예감이 드네요..

정확한 여론조사가 뙇! 나와주면 좋겠지만요..
소독용 에탄올
14/02/0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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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그런의미에서 예산을 ㅠㅠ

이 아니라 연구를 해봐야 할 주제인데, 해당 연구를 수행할 연구기관이 가지는 정치적인 부담같은 요인으로 연구가 진행되지 못하는 듯 합니다.
14/02/04 13:13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만약에 저런 조사를 정부에서 실시한다면 야권에서 비난할 것이고,

야권에서 조사를 한다면 정부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땡큐니까요..

북한이 망하거나, 통일이 되지 않는 이상 절대 불가능한 얘기죠..
당근매니아
14/02/0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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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그렇게 말하기 어려운 것이, 유럽 국가들은 소련과 직접 국경을 맞대고 있던 민주주의 국가 중 공산당이 있던 곳이 많습니다. 걔들도 이념으로 갈려서 싸운지가 몇십년 되지 않은 상황부터 이미 그랬어요. 심지어는 미소 냉전의 한 축이었던 미국조차 그렇습니다.(여기도 물론 매카시즘의 시대가 있었죠) 이건 상대의 경제체제를 적로 삼을 것이냐 말 것이냐 가 대중의 문제, 혹은 당연한 귀결이 아님을 말합니다. 문제는 언론과 권력이 [이를 어떻게 프로파간다의 도구로 써먹느냐] 죠. 북한을 규탄하는 데에는 단순히 독재정권이라서, 로 충분합니다. 근데 그렇게 주장해버리면 이 쪽도 결코 자유롭지 못하고, 그런 탓에 자유민주주의 vs 공산주의 라는 희한한 구도를 세우는 거죠.(자유민주주의라는 문구가 헌법에 포함된 게 유신헌법 때부터입니다.)
14/02/04 12:36
수정 아이콘
유럽 같은 경우에는 소련은 이미 붕괴 되었고, 러시아와 유럽간의 교류가 활발하지만

북한은 아직 존재하는데다가, 몇 년 전만해도 연평도, 천안함 등 많은 사건이 일어났기 때문에

유럽국가와 우리나라를 비교하면서 우리에게 문제가 있다라고 하는건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권력이나 언론이 정치적인 도구로 쓰고 있다는 건 동의하지만,

그 이유만으로 대다수의 국민이 공산주의에 대해 반발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더 큰 이유는 앞서 말했듯이 북한과의 역사적 갈등이라고 봅니다.
당근매니아
14/02/0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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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프랑스 공산당의 창립 연도는 1920년이고, 이후 공산주의를 표방하는 소련과의 문제들이 언제 생겼는지를 생각하면 과연 한국-북한과의 관계와 완전히 다르게 볼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미국과 소련은 서로 턱 밑에 핵 미슬 배치한다고 신경전까지 벌인 사이였죠. 유로코뮤니즘이 1970년대에 발생해서 한창 붐을 이루었었는데, 이때는 당연히 소련이 건재할 때였고 유로코뮤니즘은 소련식 공산주의와 거리두기를 시전하면서 대중적 인기를 누리게 됩니다. 심지어 지금 북한은 공산주의를 실질적으로 포기한지는 수십년 공개적으로 포기한지가 몇년이 지나가고 있는데도 사람들은 공산당이라고 하면 치를 떨죠. 전 이게 프로파간다 이외의 문제로 보이지 않습니다.
소련을 비롯한 공산주의 국가들과 전쟁까지 벌인 나라가 한둘이 아니건만, 공산당이라는 당이 존립 자체를 부정 당하는 나라가 전세계에 한반도 말고 또 어디가 있는지 들어본 적이 없군요-_-;
14/02/0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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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같은 경우에는 소련이 공산국가가 되기 이전부터,

독일, 이탈리아 등등 여러 국가에서 공산주의와 사회주의에 대한 연구가 이미 있었기 때문에

소련과 갈등을 겪었다 하더라도 유로코뮤니즘이 사회적인 합의를 얻을 수 있었다고 봅니다.

유로코뮤니즘도 소련식 공산주의를 비판하면서 수정된 공산주의였구요.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처음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를 접하게 된 계기가 북한이었고

지금까지도 갈등을 겪고 있는 나라다 보니까, 국민 대다수의 인식이 이렇게 된 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당근매니아
14/02/04 12:57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도' 라는 말은 북한이 공산주의를 아예 포기해버리면서 무의미한 것이 되어버렸고 이 사회는 공산주의를 학문의 이론으로서 가르치는 것조차 문제 삼는 나라니까요-_-;(ex: 김수행 교수, 국방부 금서) 아예 자신들이 어떤 상대와 싸우는 건지, 자신들이 싸워야 하는 상대가 뭔지에 대한 사회적 인식 자체가 그다지 높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보통 그럴 경우에 인지 수준을 높여 주는 것이 언론의 역할일 것인데 그럴 생각이 없은지는 한 60년이 넘어갔고....
14/02/04 13:11
수정 아이콘
초기의 북한이 공산주의를 표방했었고, 우리나라를 정복하려고 했었다 라는게 역사적 사실이고

국민들이 생각하는 북한의 모습이니까요.

저도 공산주의나 사회주의에 대한 학문적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국민들이 정부와 언론의 꾀임에 넘어가 근거없는 반발심을 가진 것이 아니라

지금 국민들의 태도가 역사적인 흐름을 봤을 때 당연하게 보인다는 겁니다.

그게 정답이든 오답이든 상관없이, 이해할만한 여지가 있지 않나요?
소독용 에탄올
14/02/0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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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에 사회주의와 공산주의가 들어온 시기는 북한이라는 '정치단체'가 발생하기 이전입니다.
이미 1920년대에 사회구성체논쟁이 있었고, 독립운동을 하던 분들중 일부가 공산주의자, 사회주의자 였으니까요.
14/02/0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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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전에 한국사회에 사회주의와 공산주의가 들어온 건 맞지만,

아직 일제시대였고, 거기에 대해 접할 수 있었던 사람들도

일부 지식인들과 말씀하신 독립운동가 뿐이었죠.

대다수의 국민들이 사회주의와 공산주의에 대해 접하게 된 건

북한과 대한민국의 분단과정이니까요..
마루가람
14/02/0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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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정도되는 새누리당 콘크리트 층이 북한에 알러지 반응 보이는 계층과 크게 다르지 않으리라 봅니다.
14/02/0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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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오히려 20%정도 되는 골수 민주민노 지지자층을 제외하면 대부분 다 북한에 알러지 반응을 보인다는 쪽으로 봅니다만.
현재 민주당이 해결해야 할 가장 골치아픈 부분이기도 하죠.
마루가람
14/02/0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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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러지를 비정상적인 과민반응이라는 개념으로 본다면
'개인적'으로는 과반수를 넘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을 보수우익민족주의로 보고 있기 때문에 동의하기는 힘들지만 관점차이겠죠
14/02/0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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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이나 다른 분들 말씀처럼 [공산당이 말이 되냐] (뒤에는 낄낄 버럭 ??? 잠이나 자라 정도의 추가반응이 있겠죠)
정도이라면 알러지로 봐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역시 관점차이가 존재하긴 하나보군요.
콩먹는군락
14/02/0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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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먹고 덧글달면 일단 지금있는 정의당도 큰 인기를 못끌고 있는데다가 대선에 사회당이 계속 나오지만 늘 최하 득표율에 그치죠.

정당의 필요충분조건은 대중의 지지인데 대한민국에서는 이미 민주당+안철수신당 등이 있으니까요
소독용 에탄올
14/02/0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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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당이 계속 나온적은 없습니다. 2%미만시 등록말소 및 동일명칭 사용불가였으니까요.
현재 한국 정치제도는 승자독식, 그러나 상당수의 정치적인 의사표현이 사표가 되는 형태라서 소수정당들이 자리잡기 힘들다는 점도 한 이유가 되고요.
대중의 지지는 정당존립을 위해 중요하지만, 독립변수가 아니라 매개변수로 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jjohny=쿠마
14/02/04 12:25
수정 아이콘
여담인데, 북한은 2009년에 헌법을 개정하면서 헌법에서 공산주의, 마르크스-레닌 주의, 사회주의 등을 헌법에서 삭제했다고 합니다.
과거엔 명목상으로만 공산주의 국가였지만, 이젠 명목상으로도 공산주의 국가가 아닌 셈이죠.
소독용 에탄올
14/02/0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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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론과 같은 마르크스저작에 대한 처우에서 남북한의 공통점은 양쪽모두 해당서적을 '금서'혹은 '위험한 책'으로 분류한다인 정도라 ㅠㅠ
마루가람
14/02/0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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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구현한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이다'
아무튼 사회주의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소독용 에탄올
14/02/0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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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국가사회주의노동자당하고 같은 이유로 사회주의를 표방한다고 보기 곤란할 듯 합니다.
원래 저런식의 막장 정치단체들이 좋은건 이름하고 '전문'에만 넣거든요 ㅠㅠ
마루가람
14/02/0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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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목상 앞에 내세우는게 표방 아닙니까 껄껄
jjohny=쿠마
14/02/04 13:14
수정 아이콘
저는 공산주의 국가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헿
마루가람
14/02/04 13:17
수정 아이콘
'사회주의'는 삭제하지 않았다고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헿
jjohny=쿠마
14/02/04 13:18
수정 아이콘
제가 쓸 데 없는 오류를 적었었군요.ㅠ_ㅠ 감사합니다. 헿헿
첫 줄은 뭔지 잘 몰랐는데, 현행 북한 헌법인가보네요. 그럼 제가 본 자료에 오류가 있었던 것 같네요.
(역시 헌법 본문을 한 번 보고 달았어야 했는데... 모바일이라 좀 성급했습니다.ㅠ_ㅠ)
당근매니아
14/02/0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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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헌법 전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구현한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자이시며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시다.
김일성동지께서는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그 기치밑에 항일혁명투쟁을 조직령도하시여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마련하시고 조국광복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시였으며 정치, 경제, 문화, 군사분야에서 자주독립국가건설의 튼튼한 토대를 닦은데 기초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건하시였다.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적인 혁명로선을 내놓으시고 여러 단계의 사회혁명과 건설사업을 현명하게 령도하시여 공화국을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나라로,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로 강화발전시키시였다.
김일성동지께서는 국가건설과 국가활동의 근본원칙을 밝히시고 가장 우월한 국가사회제도와 정치방식, 사회관리체계와 관리방법을 확립하시였으며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과 주체혁명위업의 계승완성을 위한 확고한 토대를 마련하시였다.
김일성동지께서는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시여 언제나 인민들과 함께 계시고 인민을 위하여 한평생을 바치시였으며 숭고한 인덕정치로 인민들을 보살피시고 이끄시여 온 사회를 일심단결된 하나의 대가정으로 전변시키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민족의 태양이시며 조국통일의 구성이시다. 김일성동지께서는 나라의 통일을 민족지상의 과업으로 내세우시고 그 실현을 위하여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였다. 김일성동지께서는 공화국을 조국통일의 강유력한 보루로 다지시는 한편 조국통일의 근본원칙과 방도를 제시하시고 조국통일운동을 전민족적인 운동으로 발전시키시여 온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조국통일위업을 성취하기 위한 길을 열어놓으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대외정책의 기본리념을 밝히시고 그에 기초하여 나라의 대외관계를 확대발전시키시였으며 공화국의 국제적권위를 높이 떨치게 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세계정치의 원로로서 자주의 새시대를 개척하시고 사회주의운동과 쁠럭불가담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세계평화와 인민들사이의 친선을 위하여 정력적으로 활동하시였으며 인류의 자주위업에 불멸의 공헌을 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사상리론과 령도예술의 천재이시고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시였으며 위대한 혁명가, 정치가이시고 위대한 인간이시였다.
김일성동지의 위대한 사상과 령도업적은 조선혁명의 만년재보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륭성번영을 위한 기본담보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조선인민은 조선로동당의 령도밑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공화국의 영원한 주석으로 높이 모시며 김일성동지의 사상과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여나갈 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헌법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주체적인 국가건설사상과 국가건설업적을 법화한 김일성헌법이다."

한번 찾아봤는데 진짜 개쩌네욬
소독용 에탄올
14/02/0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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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만도 못한 물건이 ㅠㅠ
14/02/0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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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당, 허경영의 민주공화당같은것들도 있는데 공산당이 왜 안되는지 모르겠어요.
자기들 돈 들여서 자기가 하고 싶은거 하겠다는데 왜 막아야하죠.
정당 설립에 관련한 법률에 위배되지 않는다면 뭐든지 허용되어야 하죠.

그런 정당을 세워서 국가기관을 테러한다든가, 그것을 모의한다던가 하면 당연히 처벌해야죠.
그것은 그 행위에 따른 처벌인 것이지 그 사상이 '공산주의'이어서가 처벌의 원인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저는 민주주의라는 체제에 대한 자부심이 강해서 그런지 몰라도
공산주의 따위도 제대로 수용못하는 우리사회의 사상적 편협함이 조금 창피해지려고 하네요.
당근매니아
14/02/04 12:31
수정 아이콘
사실 문제가 된다면 기독당이 문제가 훨씬 커보이더군요-_-; 정치-종교의 분리를 작살내려 한다는 걸 대놓고 강령에 써놓고 다니는데...
14/02/04 12:39
수정 아이콘
저는 "최대한 돈 많이 들여서 창당이고 선거운동이고 해놓고 쫄딱망해라"가 기독당에 대한 입장이기 때문에 그분들이 어떤 시련에도 불구하고 기독당 활동에 대한 용기를 잃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크크..
그리드세이버
14/02/0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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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너무 이른 감이 있죠.
전세계에 손꼽을 정도로 공산주의에 데인 국가니까요.
그게 진짜 공산주의인지 아닌지는 논외로 하고요.
일단은 사회주의나 노동당 등부터 제대로 있어야..
이보나
14/02/04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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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너무너무너무 거부감이 드네요. 공산 이란 단어부터..
쿨 그레이
14/02/04 12:32
수정 아이콘
마르크스 레닌주의라고 해야 할까요? 공산당이 생긴다면 그 강령이나 이념으로 가지고 있어야 할 공산주의가 그 명이 다해 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공산당이 생겨도 지지할 일이 없을 것 같고, 나아가 그러한 이념적 기반이 약한(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만) 공산당이 오래 가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다른 환경적 요인을 모두 빼고 이야기해도 말입니다.
소독용 에탄올
14/02/0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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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는 이념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현실적인 이해도 정당지지의 핵심적인 부분입죠.
공산당이 어떤 현실적인 이해를 대표하고, 한국사회에 존재하는 다양한 균열중 어떤 균열을 대표하며, 혹은 어떤 균열을 한국사회에 새겨넣는가가 (만약 나타난다면)공산당의 미래를 좌우하겠지요.
市民 OUTIS
14/02/0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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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청년사회당이나 사회주의 계열의 정당이 있었죠. 공산주의를 직접 표방하지 않은 것이 현 법제때문이라면 사상의 자유나 정치결사의 기본권 침해로 논해질 사안일 겁니다. 반면 그 당원들이 자체적으로 공산주의를 표방하지 않았다면 1991 공산권 몰락에 따른 자기반성에 기인한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타에 의한 사실상 강요인지 자기반성인지 차치하고, 공산주의가 현 헌법에서 부정하는 자유민주주의의 적인지가 결론을 봐야 합니다.

이 쓰레드에서는 '너 자신을 알라' , 즉 소크라테스의 문제제기가 핵심 같네요. 무지는 자랑할게 아니라 지의 발판이 되야 합니다.
공부 좀 하자 라고 진보주의자에게 충고했던 김형효 선생의 말을 보수주의자에게 건냅니다.
14/02/04 12:52
수정 아이콘
정의당에 투표한 저를 두고 하는 말씀이시라면 누가 보수주의자인지 누가 진보주의자인지도 모르는 사람이 김영효선생의 말씀을 인용하니 선생 당신께선 정말 허탈하시겠네요
당근매니아
14/02/0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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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정의당 투표하셨다는 걸 전가의보도로 휘두르려고 하시는데, 정의당에 투표할 기회가 뭐가 있었죠? 노원 병 사는 사람들 4.24 보궐선거 빼고는 떠오르지 않는데요.
14/02/0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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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거뭐 인증해야되나요?

사는지역 까빌리고 뭐 언제 누구에게 투표했다는걸 굳이 피지알에서 밝히고 토론할 의무는 없는데요

제가 진보주의자면 진보주의자지 그걸 누구에게 검사맡고 면허증이라도 따야될 필요는 없는것 같습니다만
당근매니아
14/02/0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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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패막이로 쓰지 말라는 겁니다. 판테온도 아니고.
14/02/0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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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테온 드립은 자칫격해질수있는 키워에 산뜻한 청량제네요 크크
토죠 노조미
14/02/0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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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지만 댓글보고 느끼는건 전혀 진보주의자 안 같은데요.

찍었다고 하셔봤자 말만 그러면 되는거니까요.
14/02/0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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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진보코스프레해서 뭐가남아요?
토죠 노조미
14/02/04 13:36
수정 아이콘
그걸 저에게 왜 물어요?
14/02/04 13:38
수정 아이콘
본인도 모르겠는걸 왜 제가 코스프레를 해서 어떤 척을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토죠 노조미
14/02/0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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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꾸할 가치도 없으니 반문 한건데요?
댓글 다시 읽으시죠.
저 신경쓰여요
14/02/04 13:28
수정 아이콘
누가 봐도 아닌 걸 맞다고 하고 계시니 그런 거 아닙니까. 뻔뻔함도 정도가 있다는 걸 아세요
14/02/04 13:34
수정 아이콘
본인이 진보주의자라고 생각하고있고 본인과다른의견낸다고 다 진보주의자 아니라는 천동설적인 생각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뻔뻔함이 왜나오죠?
市民 OUTIS
14/02/04 13:31
수정 아이콘
보수-진보는 각자 기준이 달라 지칭되는 부류(범위)가 같지 않습니다. 민주, 정의당은 물론 통합진보의 nl계열도 보수라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정의당은 당연 보수지 라고 논리전개하면 뻔한 댓글이 연달아 달릴거라 예상돼 진보나 보수나 공부해야 한다는 양쪽 모두 동의할 말로 대신합니다. 김형효--진중권/ 나--쥑님의 구도에서 역방향이라도 쥑님은 어떨지 몰라도 3인(나,김,진교수)은 동의할 겁니다. 진리(앎)의 길에선 무지한 모두가 동반자가 됩니다. 소크라테스에겐 무지한 자와 오직 무지한 것을 아는 자만 있기 때문인데, 공부하란 말은 나쁜 말이 아닙니다. 그게 앎의 시초기 때문에.
자신의 모자람을 수긍하지 않는 게 문제죠. 물론 김형효 선생은 그런 의미가 아나었지만 저는 소크라테스를 언급해 이런 의미를 담았어요. 그래도 쥑님 태도에 비판한 건 맞죠.

별론으로 맑스주의자들이 왜 진보색채를 띠는가에서 말하고 싶지만 이곳에선 그럴 맘이 생기지 않네요. 정의당 지지자가 보수인지 진보인지 인가는 각자 기준에 맞기기로 하고 이만
14/02/04 13:37
수정 아이콘
비판한거 맞으면 공부합시다 괜히 엄한 보수주의자 까지마시고

그럼 이만
市民 OUTIS
14/02/04 16:39
수정 아이콘
비판한게 맞다는 것에서 공부하라는 충고가 나올 수 없습니다. 사과하라는 말이 나올 수 있으나, 제가 쓴 비판에 비난의 의도가 아니라고 이유제시 했기 때문에 사과도 필요 없죠.
무지에 앎. 즉 공부가 연관되죠.
절름발이이리
14/02/0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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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어떤 분이 줙님이 저러다 개심하면 절름발이이리 같이 되는거 아니냐고 덧글 쓰셨던데.. 그 때 저 상처받았다능
철컹철컹
14/02/04 12:57
수정 아이콘
판은 벌어졌는데 왜 이번엔 참여를 안하시나요
저 신경쓰여요
14/02/0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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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심이고 뭐고 구사하는 논리의 수준 자체가 다른데... 잘못하면 부외자인 저까지 상처 받겠네요ㅡㅠㅡ
레지엔
14/02/0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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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줙님의 이전 닉네임이 허스키여서)나 이리나 같은 과 아니냐는 리플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4월이야기
14/02/0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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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레지엔님에게 '여자친구 같다'라는 리플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후다닥=333
14/02/0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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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아마 소녀시대 멤버 닉네임 쓰시는 분의 명언이었던 걸로..
레지엔
14/02/04 14:10
수정 아이콘
..... 아 갑자기 안좋은 기억이.....
14/02/04 14:47
수정 아이콘
윗 글들 보니까 상처 받으실만 하네요. 크크
王天君
14/02/04 16:50
수정 아이콘
하하하하하핳
전 공감할 수 없군요. 그 당시 이리님은 아두를 구하려는 조운과도 같았습니다.
줙님은.... 말을 아끼겠습니다 생포하고 싶지는 않다는 것만.....
비연회상
14/02/04 12:56
수정 아이콘
아직도 그리고 앞으로도 공상같은 얘기죠.
예전에는 독재정권의 공포정치가 앎에 대한 욕구나 사상의 다양성을 억누르는 형태였다면, 오히려 요즘은 대중일반이 '빨갱이의 공포'를 자발적으로 체화시켜서 더 극렬합니다. 이석기 건 터진 직후 소위 진보좌파나 친민주당으로 분류됐던 커뮤니티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반공 진보좌파 커밍아웃'을 요구했는데요. 말인즉, 공산당 얘기 나오면 부들부들 떨면서 '너 수상해!'라고 외치는 사람들이 일베X만이 아니라는 겁니다. 사회정의니 북유럽복지가 어쩌고 박근혜 퇴진을 떠드는 사람중에도 절대다수는 막시즘 수업듣는다고 하면 '대학에서 빨갱이 두목을 가르쳐?'라고 경악할걸요?
14/02/04 12:58
수정 아이콘
북한 처럼 만들려는 세력과 현 질서내에서 독재하려는 세력 둘다 싫은데 전자는 알아서 자폭하고 있어서 그나마 보기 쉬운데 후자는 너무 넓게 퍼져있어서 약화시키는게 참 어려워 보이네요.
곡사포
14/02/0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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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공상당히 싫습니다.
14/02/04 13:15
수정 아이콘
댓글이 이렇게까지 흥하리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의외로 크게 흥하네요 ㅡㅡ;;;

이러저러한 이유 때문에 이런 현상이 있다는 것과
이러저러한 이유 때문에 이렇게 되어야 한다는 건 상당히 다른 건데
댓글들을 보면 그런 부분이 많이 헷갈립니다.

휴전국가이고 공산주의를 표방했던 북한과 전쟁을 치룬 경험들 때문에 쉽게 받아 들여지지 않는 부분을 이해 못하는 건 아닙니다만
전쟁후 60년의 세월이 지났고 OECD 가입국인 대한민국이 아직도 공산당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건 부끄러워해야 할 사실이라고 봅니다.
14/02/04 13:23
수정 아이콘
법으로 금지되어 있는 사항이면 부끄러워 해야 할수도 있겠지만,
사회적 시각이나 분위기 때문에 생기지 못한 걸 가지고 부끄러워하는 건 오버라고 보입니다.
당근매니아
14/02/04 14:04
수정 아이콘
한분이 하드캐리하셨네요.
석신국자
14/02/04 13:17
수정 아이콘
사회주의에서 금지 하는건은 종교입니다.
다른 말로 하자면 어떤 대상에 대한 숭배입니다.
후루시쵸프가 스탈린격화운동 할때 제일 먼저 스탈린 까던것이 스탈린숭배입니다. 정책적인 실수가는 그뒤에 가서 깝니다.
종교나 숭배같은 관념적인 부분은 사회주의 이론에서 있을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북한은 지도자 숭배를 합니다. 김일성 숭배하는 순간 북한은 사회주의를 버린겁니다.
지금 북한의 국호나 당이름에서 어디에서나 사회주의. 공산주의가 더이상 나오지 않습니다.
이미 주체사상이 나오는 순간 북한은 사회주의 국가가 아닙니다.
我無嶋
14/02/04 14:11
수정 아이콘
박헌영 숙청의 이유중 하나가 개인숭배였던걸 생각하면 어이없죠
14/02/04 13:29
수정 아이콘
근데 북한은 사회주의, 공산주의 국가하고는 이미 안드로메다 만큼 떨어져있지 않나요.


이쯤되면 이념의 탈을 쓴 왕조 수준.....
소독용 에탄올
14/02/04 14:05
수정 아이콘
그냥왕조도 아니라 개인숭배랑 연결된 신정이라서 어중간한 왕조만도 못한것이......
14/02/04 15:47
수정 아이콘
제정일치의 완전 구식 왕조로군요.....;
14/02/04 13:30
수정 아이콘
유럽에서의 나치의 금지나 한국에서 공산주의에 대한 금지나 강도는 다르겠지만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소독용 에탄올
14/02/04 14:07
수정 아이콘
문제는 제안적인 형태로 금지범주가 분명해져야 하는데
공산주의가 한국사회에서 가지는 외피랑, 나치가 유럽사회에서 가지는 외피가 다르다는 것입죠.
차라리 '주체사상'이라고 보다 분명하고 제한적인 범주를 대상으로 하는게 어떨까 합니다.
14/02/0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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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나치의 활동을 금지하는것이나

남한에서 공산당의 활동을 금지하는 것이나 비슷하다고 생각되네요
애패는 엄마
14/02/04 13:45
수정 아이콘
나치랑은 다른거 같은데요. 공산주의가 여전히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유효할 수 있지만 공산당이 한국사회에서 얼마나 유효할까는 비록 회의적이지만요. 나치는 그 사상 때문에 금지하는 거고 공산당은 솥뚜겅 보고 놀란 가슴 자라보고 놀라니깐 자라를 금지하는 것에 가깝다고 보이구요
소독용 에탄올
14/02/04 14:09
수정 아이콘
한국맥락에서 나치에 해당하는 것은 공산주의보다는 '주체사상'이라고 해야 하는데.......
에프케이
14/02/04 13:54
수정 아이콘
여기 키보드 워리어 짓 하는 곳 아닌데.. 좀 안타깝네요..
SCV처럼삽니다
14/02/04 14:11
수정 아이콘
625에서 그렇게 피를 흘렸고 경험했습니다.
그게 쉽게 없어지지 않습니다.

쉽게 없어진다면 그게 웃긴일이죠.
일제치하도 남아있고, 518도 남아있는 상황에
북한도 뻔히 남아있지 않습니까?
것도 맨날 뻘소리하는 상태로
레지엔
14/02/04 14:14
수정 아이콘
뭐 현실적으로 공산주의가 주는 어감이 안좋은 건 어쩔 수 없는데, 그 자체가 좀 비극이긴 합니다. 공산주의가 나와서 나타난 괜찮은 제안들이 있었고 그걸 실제로 받아들이고 있거든요. 어차피 체제를 극단적으로 '대한민국은 공산주의 공화국이다'로 바꿀 일이야 없는 것이고 그럴 필요도 없지만, 공산주의라는 사상 그 자체에 대해서는 누군가 전문가가 되고 그 사회적 중요성에 대해 정리해주는 그런 작업이 꽤 필요하지 않나 그런 생각을 좀 해봅니다. 특히 '대중의 요구'와 공산주의가 합일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을 수 밖에 없는 현실에서는.
애패는 엄마
14/02/04 14:23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중요한 작업인데 상당히 무시당하고 있죠.
Arya Stark
14/02/04 14:21
수정 아이콘
콩사탕 이라고 해도 움찔하는 사회죠.

공산당이라뇨 아직 분별하려고 시도 조차 하지 않는데 가능할리가 없다고 봅니다.
SCV처럼삽니다
14/02/04 14:30
수정 아이콘
북한을 배제한 공산당과 사회주의당이란 존재하지 않는 나라니까요.
항상 북한과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공산당이면서 김씨부자들 xxx하는 정치인은 본적이 없습니다.
대패삼겹두루치기
14/02/04 14:34
수정 아이콘
바보같은 자들이죠.
새누리당이 북한 인권에 대해 생각하는게 프레임이라고 성토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 프레임 깨부시는 아주 쉽고 간단한 길이 모두가 볼 수 있는 곳에 떡하니 있는데 그걸 자기들 스스로 저건 없는 길이라고 세뇌하니 일이 될리가 있나요 크크.
당근매니아
14/02/04 14:38
수정 아이콘
금민 대표등이 있던 사회당은 사회주의정당을 표방하는 pd계열 정당이었습니다.
대패삼겹두루치기
14/02/04 14:44
수정 아이콘
사회당은 자본주의를 수용하되 궁극적으로는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정당 아닌가요?
당근매니아
14/02/0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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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당
청년진보당에서 사회당으로 당명을 바꾼 뒤 이 당은 ‘반조선로동당’이라는 구호를 내세웠다.[8] 이는 민주노동당 안의 비중 있는 정파인 민족 해방 세력을 의식한 것이었다.

사회당은 정치적 선명성을 강하게 내세웠다. 서울특별시장에 입후보한 원용수는 텔레비전 토론에서 “저는 사회주의자입니다.”라고 선언하였고, 김영규를 내세운 2002년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슬로건으로는 ‘대한민국 최초의 사회주의 대통령!’을 사용해 그간 한국 사회에서 금기시되었던 사회주의를 적극적으로 표방했다.
대패삼겹두루치기
14/02/04 14:52
수정 아이콘
죄송한데 제가 어느 부분을 눈여겨 봐야할지 짚어주시겠습니까? 댓글을 읽고나도 사회주의 정당이 아니라는 부분은 없는것 같아서 그럽니다. 또한 사회주의는 낮은 차원의 공산주의라고 알고 있구요.
당근매니아
14/02/04 15:25
수정 아이콘
공산당이면서 김씨부자들 xxx하는 정치인은 본적이 없습니다

에 대한 답변이었습니다
대패삼겹두루치기
14/02/04 15:31
수정 아이콘
반조선로동당 부분이군요. 감사합니다.
Arya Stark
14/02/04 14:43
수정 아이콘
그런것 까지는 잘 모르겠고 일반인들이 공산당을 꺼려하는건 이전의 경험, 사회적 분위기, 북한의 존재 뭐 이 정도라 생각하는데

실제 공산주의와 지금 자신들이 혐오감을 느끼고 있는 공산주의가 뭐가 어떻게 다른지 분별하려고 시도 조차 하지 않는다는거죠.

이러한 분별이 필요한 이유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요구와 지금의 자본주의의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서라면 분별하지 않고는 불가능하기 때문이죠.
대패삼겹두루치기
14/02/04 14:25
수정 아이콘
통진당 목표가 공산주의가 추구하는 목표와 일치하지 않나요? 사실상 공산당이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싶습니다. 나쁜 의미가 아니라 노동자에 힘을 실어 주고 분배를 강조한다는 측면에서 본다면요.
근데 북한을 왜 옹호하는지 모르겠네요 본문대로 북한은 공산주의 버리고 주체사상으로 갈아 탄지 오랜데 오늘만해도 시선집중에서 김재연 의원이 보여준 언행은 의심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전 이런것들이 왜 보통사람들이 공산주의를 싫어하게 됐는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고 보고 그렇기에 법에 의해 공산당이 허용되더라도 당분간은 대중이 허용 안할꺼라고 봅니다.
Judas Pain
14/02/04 14:39
수정 아이콘
한국이 공산주의를 실질적으로 억압하는 건 이념시장이나 이념대립의 문제, 그러니까 자본주의, 자유주의, 평등주의, 민주주의 같은 문제가 아니라
국가주의-내셔널리즘의 문제입니다.

자게의 게시판에도 보였던 '우리 마음속에 있고 입밖으로 표현해선 안되는 고결한 민주주의' 같은 표현은, 사실 민주주의나 자유주의를 수호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국가'를 수호하겠다는 이야기지요. 남한국가주의자(?)들에게 자유민주주의 같은 표현은 사실상 남들 앞에서 국체를 아름답게 수식하는 용어일 뿐이고 남한이 자유주의나 민주주의의 실질을 담고 그것을 보장하냐가 국체에 앞서는 문제는 아닙니다. 여러 측면에서 남한이란 국가의 정체성은 6.25 또는 한반도 내전 이후 형성되었다고 봐야 하는데 이분분들은 조선-한반도-한민족 같은 개념보다도 남한공화국을 정체성의 우위에 놓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이분들의 발언은 같은 역사를 공유하는 남한공화국의 대중과 겹치기도 하지만 마찬가지로 강력한 국가주의를 보여주고 국가를 유지하기 위해 신정과 그 세습도 마다않는 북한과 유사한 세계관(예컨데 인민이나 국민들이 민주주의를 함부로 주장하면 안된다 등)을 보이면서도 북한의 찌질함을 극적으로 미워하는 아리송한 모습을 보이거나 요컨데 친일보다 친북이 나쁘다는 문제에 있어선 애매한 지점을 갖고 있지요.

남한공화국 정체성을 성립시키는 가장 큰 부분이 6.25 당시 공산주의국가였던 북한과의 전쟁과 휴전 이후의 경쟁이기 때문에 공산주의가 그들의 일차적인 타겟이 되었지만 저는 남한의 국체와 국익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는 것이라면 그분들이 공산주의가 아니라 자유주의나 민주주의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예컨데 박정희 각하를 폄하시키는 또는 국가의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훼손시키는 지나친 민주주의 같은 것 말입니다.

그런고로 제 생각엔 한국에 강고한 내셔널리즘이 있는 한, 공산주의를 포기한 북한이 이번엔 아예 지도에서 사라진다고 해서 우리에게 사상의 자유가 올 것 같지는 않습니다. 어떤 구실을 들어서든 사상의 자유를 용납해선 안되는 대의가 있겠지요. 또는 어떤 구실을 들어서든 우리를 단결시켜 줄 적이 있겠지요.
절름발이이리
14/02/0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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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북한이 내셔널리즘의 주요 근거였던 시대는 이미 지났다고 봅니다. 21세기부터는 반공보다는 먹고사니즘이 내셔널리즘을 캐리하고 있다고 봐야..
9th_avenue
14/02/04 15:02
수정 아이콘
크게 공감하고 갑니다.
한국전쟁 이후 집단적 PTSD에 시달리고 있는것 아닌가?
라는 뻘생각이 드는군요.
아케미
14/02/0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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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도 공산당은 없어요. 조선로동당이 있을 뿐...
스타본지7년
14/02/0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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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댓글 수 보고 딱 직감했네요. 어그로꾼 있군요. 제 2의 노XX이신가?
Starlight
14/02/0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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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이라는 단어가 가지는 상징이 그만큼 강력하기 때문이죠.
우리나라에선 이미 노동계열 정당들이 외국의 공산당의 역할을 어느정도 하고 있는데 굳이 공산당이라는 국민들이 적대적 감정을 가진 당명을 사용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봅니다. 단어 하나 못쓴다고 우리의 민주주의 수준을 운운할 필요도 없고요.
당근매니아
14/02/04 17:57
수정 아이콘
실질적으로 그 역할을 하고 있는데, 굳이 그 단어만은 사용하지 못하는 건 우스운 일이긴 하죠.
Starlight
14/02/04 18:23
수정 아이콘
전혀 우스운 일이 아니죠.
공산당이라는 단어 자체가 공산주의 사상뿐만 아니라 북한정권을 상징하는 단어로서 남한에서 사용되어 왔기 때문에 북한에 적대적인 남한의 국민들이 받아들일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이 오해라고 치더라도 공산당이라는 단어에서 북한정권의 상징이라는 부분만 100% 도려내는 것은 하루 이틀만의 토론으로 끝낼수 없습니다. 이미 사회 노령계층인분들을 재교육 시킬수도 없고요.
반대로 노동당이라는 단어는 노동자라는 사회적 약자의 대변인이라는 성격을 포함하기 때문에 오히려 참된 공산주의 사상을 전달하는 이름으로서 전혀 문제가 없죠. 그런데 왜 굳이 공산당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자 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당근매니아
14/02/0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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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사람들에게 지지를 얻기 어렵기 때문에 또는 노인층에게 반감을 사기 때문에 어떠한 단어를 피해야 한다, 라는 거면 마케팅의 측면이 되는 것이고 별 문제가 되지 않을 겁니다. 마치 정당 상징색으로 빨간색이 금기시 되어 온 것처럼요. 다만 사법기관 최상위 기관에서도 그 수준의 인식을 반복하고 있는 게 문제인거죠. 예컨대 이런 겁니다.

나. 자유민주주의 체제에서는 아무리 자유민주주의의 반대자라 하더라도, 그 표현된 행위가 공익에 적대적일 경우에만 정당한 제재를 가할 수 있다. 국가는 폭력적인 국가전복을 시도하는 극단적 공산주의자들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해야 하지만, 한편 [공산주의보다도 인권보장에 있어 우월한 자유민주주의 체제 하에서는], 그들의 “행위”를 법적으로 처벌할 수는 있어도, 그들로 하여금 여하한 직·간접적인 강제수단을 동원하여 자신의 신념을 번복하게 하거나, 자신의 신념과 어긋나게 대한민국 법의 준수의사를 강요하거나 고백시키게 해서는 안될 것이다.

전원재판부 98헌마425, 2002.4.25


(5) 따라서 우리 헌법은 폭력적, 자의적인 지배 즉 일인 내지 일당독재를 지지하거나, 국민들의 기본적 인권을 말살하는 어떠한 지배원리도 용인하지 않는다. 형식적으로는 권력분립·의회제도·복수정당제도·선거제도를 유지하면서 실질적으로는 권력집중을 획책하여 비판과 견제기능을 무력화하고, 자유·비밀선거의 외형만을 갖춰 구성된 일당독재를 통하여 의회제도를 형해화하거나, 또는 헌법상 보장된 기본권을 인정하지 아니함으로써 [사유재산 및 시장경제질서를 부정하는 공산주의를 신봉하는 정당이나 집단은 우리 헌법의 이념과 배치]되고, 이러한 이념을 추구한 정당 또는 단체와 그 구성원들의 활동도 헌법과 법률에 의하여 보호되지 아니한다고 할 것이다.

전원재판부 2000헌마238, 2001.9.27


사용하지 않을 자유가 있는 건 훌륭한 일입니다. 하지만 사용할 자유가 없는 건 민주주의 국가로서 부끄러운 점이죠.
Starlight
14/02/04 19:01
수정 아이콘
제가 그다지 법에 대해서는 잘 몰라서 저 판결에 대해서 길게 하고픈 말은 없습니다.
다만 사법부는 국가내에서 가장 보수적인 집단으로서 존립하기 때문에 저런 판결이 나왔나보다 라고 생각은 드네요.

마지막 멘트에 대해서는 저는 민주주의 국가라고 해서 그 국가의 국민성,특수성을 배제한체 보편적인 논리만으로 모든 것을 굳이 허용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로마시대때 부터 사용되던 경례를 '나치식 경례'라고 왜곡하고 금지한다고 독일이 부끄러운 민주주의 국가라고 한다면 듣는 사람들이 갸우뚱 하지않겠습니까?
당근매니아
14/02/04 19:04
수정 아이콘
다른 글에 어떤 분이 댓글 다셨던데, 독일 - 나치는 이 건에 그대로 적용할 일은 아닙니다. 독일이 나치를 연상시키는 것들을 금지하는 건 자신들이 했던 일에 대한 반성인 반면, 이 건은 적에게 부여한 속성을 내부자들이 보이지 못하게 하는 것이니까요. 오히려 이 경우는 프랑스나 러시아에서 네오나치를 대하는 태도나, 미국에서 이슬람원리주의자들을 대하는 태도와 비교해야겠죠.
14/02/04 18:39
수정 아이콘
재밌네요. 굳이 사용하겠다는게 아니라 사용하든지 말든지 상관없는거 아니냐, 그러니 공산당이란 명칭을 사용해도 문제될것 없다.가 논점 아니었나 싶거든요.
14/02/05 11:30
수정 아이콘
휴전중인 국가에서 세뇌의 결과든 어쨌든 안보의식 없는 것 보다는 유난좀 떨더라도, 정치적으로 이용되더라도 넘치는게 좋습니다.
뭐 옳냐 그르냐에서 그를순 있겠지만 북한 망하기 전까진 이생각은 변함 없을듯 하네요..
빨리 북한이 망하면 세금 폭탄 때문에 싫고, 이상태를 유지하자니 한쪽에서 정치적으로 계속해서 이용하는게 그렇고 하네요..
방구차야
14/02/05 17:53
수정 아이콘
공산주의란건 이미 실패한 이념이고 나라전체가 공산당에 의해 참혹한 도륙을 당했던 마당에 왜 공산주의를 사상의 자유범주에 집어넣어 부활시켜줘야 하는지 의문입니다. 결국 한국의 이념적 기준을 흔들기 위해서 또는 감상적 지식인들의 무책임한 발상들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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