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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2/01 08:27:52
Name 핸드레이크
Subject [일반] [오피셜] 박주영 왓포드 임대 이적
유게에 썼다가 자게로 옮겨씁니다


http://sports.media.daum.net/sports/worldsoccer/newsview?newsId=20140201081206031

아마 스스로 나간거겠지만 ..
아마 주급은 아스날이 주려나. .


조금 정신차릴려나요. .이럴거면 저번에 위건 그냥 가지. .

근데 제기억으론 왓포드 예전에 프리미어 승격하고 일승 인가 하고 최저승점 강등했던거 같은데. .순위도 볼튼 비슷 한 하위권이긴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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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Ta_Higgs
14/02/01 08:43
수정 아이콘
어찌되었건, 이번 이적으로 박주영은 경기 출전 기회도 잡을테고,
그로 인해 현재 국대 특급공격수 부재에 대한 대안으로 떠오를지도 모르겠군요..

그러나 선수 개인으로써도 주급킬러의 오명으로 아스널 벤치(도 아닌 라커룸?)보단 잔디밭이 더 낫겠죠..
(주급 8천만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은 가늠이 안되어 잘 모르겠습니다..;;)

박주영도 그렇고, 국대도 그렇고 좀 활기를 띄었으면 좋겠네요..
월드컵이 남의 나라 잔치가 되지 않게 말이죠..
드라이
14/02/01 09:05
수정 아이콘
임대 이적이라서 여전히 아스날 주급 킬러라는 것이 함정입니다.
AraTa_Higgs
14/02/01 09:36
수정 아이콘
그 주급은 일정기간 받겠지만, 그 오명은 뭇사람들 뇌리에는 서서히 잊혀지겠지요..
왓포드에서의 성적만이 남을테지요..
박동현
14/02/01 11:22
수정 아이콘
아스날이 주급 80 퍼센트 보조해주는 것도 함정이죠.

인생을 살려면 박주영처럼 살아야죠.
아리아
14/02/01 08:43
수정 아이콘
가긴가네요
드라이
14/02/01 08:46
수정 아이콘
아무리 폼이 망가졌어도 챔피언쉽 하위권 팀에서 주전 못 하진 않겠죠. 그래도 국가 대표 선발은 어느 정도 주전으로 뛰는거 보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분위기는 마치 한 경기라도 출전만 하면 바로 뽑아줄 분위기라서 말이죠. 그 대단하다는 실력 드디어 눈으로 볼 기회가 생겨서 참 다행입니다.
드라이
14/02/01 08:51
수정 아이콘
어쨋든 완전 이적은 절대 안 하는군요. 이 선수 돈벌이 능력은 우주 최강이라 할만 합니다. 왓포드 재정으로 주급 다 부담했을 가능성은 없을거고 기껏해야 일부 부담했을텐데, 아스날은 결국 전혀 쓰지도 않을 선수 주급 중 상당 부분을 보전해 주게 생겼네요. 역시 아스날은 박주영의 영원한 호구.
대니얼
14/02/01 09:10
수정 아이콘
아 월드컵에 나올수 있는 명분이 생기겠네요
다신 안봤으면 했는데...
14/02/01 09:11
수정 아이콘
조금은 멀리 나간 이야기일수도 있지만...
여기서도 잘하든 못하든 홍명보는 뽑을것 같고, 그러면 박주영이 국대에서 삽푸는 날엔 홍명보 까방권도 사라질수 있겠군요...
HalfDead
14/02/01 09:13
수정 아이콘
흠 설마 월드컵 명단에 2부리거가 둘이 되나요.
여차하면 3부리거 둘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최악은 2부리거 둘에 3부리거 둘이겠고요. 이것도 가능성이 아주 작지는 않은듯....
14/02/01 13:02
수정 아이콘
2,3부리그 그딴게 뭐가 중요한가요..
이청용 기성용보다 잘 하는 국내 선수 있나요?
소독용 에탄올
14/02/01 20:32
수정 아이콘
사실 이청용 기성용이 지금 어느정도 하는지가 문제죠,
국내선수 폼이 올라와서가 아니라 해외파 폼이 폭락하면.......
14/02/01 09:22
수정 아이콘
아스날 주급 80% 보조. 경제학자 벵거를 호구로 만드는 주영신.
사유라
14/02/01 09:26
수정 아이콘
2부 하위권 갈거면 진짝 작년 여름에 위건으로 갔으면 좋았을텐데....
위건이 유로파 병행이라 경기수도 많고 일단 감독이 박주영을 원해서 오퍼했었고...
참 하는 행동보면 깝깝함. 돈도 많이 벌엇을텐데 주급좀 깍고 위건가기가 그렇게 싫었는지...
차라리 프랑스 하위권을 갔으면 이렇게 답답하진 않았을텐데 그렇게 미적대더니만 간곳이 왓포드라...
14/02/01 09:35
수정 아이콘
벵거 천적 박주영....
개념은?
14/02/01 09:36
수정 아이콘
6개월만 2부리그팀 소속으로 임대가고, 거기다가 월드컵까지 나갈 수 있다면... 박주영 입장에서는 엄청나게 좋은거겠네요.
월드컵끝나고 또 아스날에서 열심히 주급만 받아먹으면 진짜 화날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거야 말로 월드컵을 위한 쇼라고 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하거든요.
14/02/01 13:02
수정 아이콘
6개월뒤 밥줘 계약 끝나느걸로 알고 있습니다
소녀시대김태연
14/02/01 09:37
수정 아이콘
우리경기안뛰고 돈은 거진 그대로 받아가고 ㅠ
돼지불고기
14/02/01 09:39
수정 아이콘
왜냐하면 위건은 그레이터 맨체스터에 있는데 반해 왓포드는 북런던에서 32km 떨어진 곳이죠(?)
개념은?
14/02/01 09:41
수정 아이콘
덧붙여 아스날 훈련장과 왓포드 훈련장은 바로 옆에 있다고 하더라고요.. 진짜 바로 옆... 그냥 붙어있음
양지원
14/02/01 09:39
수정 아이콘
신욱이 빡치는 소리ㅜㅜ
singlemind
14/02/01 09:42
수정 아이콘
하아...일단 출전해서 하는거보고 이야기해야겠네요..
한경기만 뛰어도 선발 할꺼 같지만...쩝.
엘롯기
14/02/01 09:44
수정 아이콘
뭘로 보나 위건이 훨씬 좋았을텐데...
진짜 돈욕심이 끝이 없네요.
계란말이
14/02/01 09:45
수정 아이콘
팬으로서 뭘 해도 까이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실력을 보여줘..ㅜㅜ
멜라니남편월콧
14/02/01 09:49
수정 아이콘
콜니 바로 옆에 있으니 출퇴근 코스는 비슷하겠네요(...) 측면에서 냅다뛰고 피지컬 경합으로 우겨넣는 미덕이 필요한 챔피언쉽이라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썬더박은 주급 20%라도 절감해줘서 스킬라치보단 낫네요(...)
14/02/01 09:53
수정 아이콘
만회할 기회가 여러번 있었을텐데 이번엔 잘해서 기대(?)에 부응했으면 좋겠습니다
14/02/01 09:54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월드컵 나갈라고 시나리오 쓰는걸로 밖엔 안보이네요.. 윗분들이 말씀하셧다 시피조건도 위건이 훨씬좋았을텐데... 2부리그 하위권팀에 임대라... 그냥 거기서도 주전 못뛰고.월드컵서 안봤으면 좋겠네요 아스날 팬분들한테는 죄송하지만 주급도둑이나 계속하길 빕니다.
랍상소우총
14/02/01 09:59
수정 아이콘
인생은 박주영처럼......개인의 인생에서 돈은 중요하고, 거기에 대해 비난할 생각은 없지만
국대경기에선 정말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KOOKOOMIMI
14/02/01 10:00
수정 아이콘
이래놓고 엔트리발탁하면 다른친구들은 공찰맛 안나겠네요
오스카
14/02/01 10:19
수정 아이콘
진짜 이래도 국대 뽑히면 홍명보...
Tristana
14/02/01 10:20
수정 아이콘
훈련장이 진짜 바로 옆이네요.. 크크크크
월드컵 뽑힐 생각하니 좀 짜증이..
14/02/01 10:20
수정 아이콘
아슬아슬; 이제 왓포드에서의 활약에 달려있겠군요. 월드컵에서 꼭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물론 실력과 몸 상태가 중요하겠습니다만..
14/02/01 10:25
수정 아이콘
아오 또 월드컵때는 소속팀 아스날로 나오겠네 임대면...
Rainymood
14/02/01 10:27
수정 아이콘
국대에 바로 뽑힐것같은데 잘해줬으면 좋겠네요...
14/02/01 10:28
수정 아이콘
얄미울정도네요
과연 왓포드에서 잘할지
치탄다 에루
14/02/01 10:34
수정 아이콘
월드컵에만 나와봐라 30년은 소스 써주마...
Around30
14/02/01 10:34
수정 아이콘
그냥 예상하건대 돈보다도 지역문제가 컸던것 같네요. 런던을 떠나지않으려하는게 보여서요. 그 배후에는 가족 문제가 있었을 수도 있겠고요. 

고교 시절 실력이나 재능으로봤을때 조금만 더 독기 가득한 선수였으면 지금보다 훨씬 월드클래스에 근접할 수 있었을텐데. 아쉽네요.
사상최악
14/02/01 10:47
수정 아이콘
왜 이렇게 박주영 선수가 비난 받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유명 팀에서 뛰고 싶은 건 모든 선수들의 공통사항이고 박주영 선수가 경기에 못뛴 건 아스날 사정이고 국대에 아직 뽑히진 않았지만 뽑힌다면 그건 박주영 선수 실력인데요.
박주영 선수보다 나은 선수도 없어보이고.
아스날 팬들이 먹튀소리한다면 모를까 이리도 아스날 팬이 많았던가요.
그리고 먹튀도 아닌 게 못한 것도 없죠. 경기에 출전을 못하니 비난을 누가 받아야 한다면 그것도 팀의 몫.
에위니아
14/02/01 11:09
수정 아이콘
박주영보다 나은 선수요? 김신욱이 아무리 생각해도 박주영보다 뒤쳐진다는 생각은 안 드는데요
Lightkwang
14/02/01 11:10
수정 아이콘
아스날 팬도 아닌데 왜 욕하냐 하시면
제 입장에서는 박주영 친인척도 아닌데 왜 쉴드냐 하고 싶습니다.
사상최악
14/02/01 11:21
수정 아이콘
저는 박주영 선수를 좋아하고 이 글에서의 비난이 과하다고 생각되서요.
드라이
14/02/01 11:14
수정 아이콘
셀타에서 보여준 기량이 형편 없었고 그 후 폼은 더 떨어졌을거라는 점 생각하면 김신욱이 더 낫습니다. 도대체 박주영보다 나은 선수가 없다는 발언의 근거는 뭡니까?
사상최악
14/02/01 11:37
수정 아이콘
김신욱 선수는 지금 국대고 박주영 선수는 아니니 드라이님 말씀이 맞을 수도 있죠.
14/02/01 11:21
수정 아이콘
박주영보다는 김신욱이 더 나아보이는데요. 그리고 그 정도 주급 받는데도 경기 못 뛴다는 것은 실력이 안 된다는 겁니다.
그런데도 다른 팀으로 안 간다는 것은 그냥 주급 받으면서 버틴다는 거고, 프로라면 그걸로 비난받아도 충분하죠
사상최악
14/02/01 11:38
수정 아이콘
그 비난이 선수에게 향하면 안되죠. 팀을 비난해야지.
14/02/01 11:41
수정 아이콘
그 정도 주급을 받으면 선수에게도 어느 정도 책임이 있죠. 괜히 먹튀라는 말이 나오겠습니까. 고액 선수들은 그 정도 주급을 받으면 그 정도의 역할을 해줘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겁니다. 그걸 못하면 비난이 따르는 것은 돈에 대한 당연한 대가고요.
그걸 해줄 자신이 없으면 애초에 계약할 때 고액 주급을 요구하면 안 되죠
사상최악
14/02/01 11:45
수정 아이콘
이상한 논리네요.
14/02/01 11:46
수정 아이콘
이해 못하는 것이 더 이상하네요. 모든 선택에는 그에 대한 책임이 따르는 것은 당연한 겁니다. 팀도 팀이지만 선수도 물론 벗어날 수는 없죠
대한민국질럿
14/02/01 12:18
수정 아이콘
이건 좀.. 선수가 고액 주급을 요구했고 팀이 그걸 받아들였으면 먹튀로 인한 손실은 팀이 감내해야될 문제죠. 물론 팀이나 서포터입장에서는 짜증나고 도의적인 비난을 할수는 있지만 어떠한 책임을 져야할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실제로 법적 근거도 없고요.

저도 아스날팬으로서 박주영을 비롯해 팀에 꽤 많이 산적해있는 주급도둑들이 꼴보기싫습니다만 (정확히는 이들로 인해 팀이 반페르시,나스리 등등의 선수를 잃어버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싫어합니다) 이건 전적으로 아스날의 공산주의적(?) 주급체계를 개혁해서 풀어나갈 문제지 선수들에게 책임을 물을순 없다고 생각하고 묻고 싶은 마음도 없습니다.
14/02/01 13:12
수정 아이콘
제가 말하는 것도 도의적인 부분을 말하는 겁니다만...위에 글은 도의적인 것도 전혀 없다는 듯이 말해서 반박하는 겁니다
대한민국질럿
14/02/01 13:16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크레용팝
14/02/01 13:06
수정 아이콘
님은 연봉계약할때 많이 인상해주면 손사래를 치시겠군요, 보너스를 많이줘도 거절하고요. 허허허.
14/02/01 13:11
수정 아이콘
저는 저 정도 받으면서 아무것도 못하면 미안해서라도 팀에 주급 부담이라도 적게 주려고 임대라도 갈 겁니다. 허허
크레용팝님 수준으로 생각하지 마시죠
크레용팝
14/02/01 13:48
수정 아이콘
왜 혼자 발끈하셔서 수준을 들먹거리시는지 허허허.
14/02/01 14:05
수정 아이콘
먼저 비아냥 댓글 다신 건 누구신지. 수준 맞춰드리기도 힘드네요 허허허
아스날
14/02/01 15:19
수정 아이콘
실력은없는데 팀욕심, 돈욕심은 많아서 이적 거부하죠.. 막말로 아스날이 박주영한테 내일부터 훈련나오지 말라는 굴욕적인 처분을해도 비난할수 없다고 봅니다.
과거 행적부터 박주영 깔거리는 충분하고 이정도 반응은 별로 심해보이진 않네요.
좋아요
14/02/01 12:51
수정 아이콘
모나코리안껀도 있고 그간 박주영 선수가 한짓이 있는데 박주영 선수가 지금 이리 밉보이는게 이해가 안되신다는게 더 이해가 안되네요.
이게뭐 옳고 그름문제도 아니고 헌법같은 법률문제도 아니고 누가 누굴 응원하고 응원하지 않는가의 문제인데
선수에게 비난하든 팀에 비난하든 그건 비난하는 사람 마음이죠.
위원장
14/02/01 10:49
수정 아이콘
잘 하길 빕니다.
14/02/01 10:50
수정 아이콘
월컵 나올까봐 걱정되네요
대한민국질럿
14/02/01 10:51
수정 아이콘
이번에 임대 안되었어도 월드컵 명단에는 당연히 뽑혔을 겁니다. 또 여론이 어떻던간에 뽑는게 옳은 결정이구요. 김신욱에게 주전경쟁 밀린다고 하더라도 현재 대표팀에서 김신욱 누웠을때 대체자가 박주영밖에 없으니까요.

현재 김신욱이 남아공 박주영과 비슷한 롤을 수행하고있고 또한 잘 수행해내고 있기도 합니다만, 아직까지 해결못한 문제가 하나 있는데 바로 등빨 쩌는 상대 센터백들과의 포스트플레이죠. 다시말하면 공격진영에서 자신에게 오는 롱패스를 잘 간수하거나 혹은 원터치로 쇄도하는 2선에게 연결해주는 플레이인데, 상대적으로 등빨이 약할수밖에 없는 한국 선수들의 약점이 잘 드러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박주영은 이부분을 기막힌 위치선정으로 극복했었는데, 김신욱같은 경우는 여타 월클급 타겟맨들처럼 수비를 '등지고' 공을 간수하는 플레이를 계속 시도하고는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A매치 무대에서는 잘 안되는것 같아요. 물론 경기뛰는걸 보질 못해서 박주영 폼이 물음표이긴 하지만, 적어도 남아공월드컵에서의 활약만큼만 보여줄 수 있다면 아직까지는 김신욱보다는 박주영이죠.

물론 저역시 개인적으로 박주영보다는 김신욱에게 거는 기대가 큽니다. 매번 국대에 재차 선발될 때마다 팀에게 필요한 플레이를 계속해서 장착해나가며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포워드의 기본 소양인 골감각 또한 살아있고요.


사족하나 달자면 개인적으로 이번 월드컵 대표팀의 키플레이어는 이근호라고 생각합니다. 오프더볼 플레이가 정말 환상적이에요. (사실 한창 욕먹을때도 공없을때는 잘움직이다가 공만 잡으면 개발된다고 까였었죠)이리저리 바쁘게 움직이고 자신에게 오는 공은 최대한 간결하게 처리하고 하면서 다른 공격자원들과 쉼없이 위치를 바꿉니다. 그러다가 보면 어느새 쇄도하는 손흥민에게 침투패스가 들어가죠. 물론 구자철이 합류하면 어찌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구자철이 없는 현재까지의 국대 키플레이어는 이근호입니다.
드라이
14/02/01 11:04
수정 아이콘
셀타에서 보여준 기량만 해도 형편 없었고 그 후 반 년 간 못 뛰어서 폼은 더 떨어졌을텐데 아직도 김신욱보단 박주영이라니요? 이 정도면 거의 종교 수준이로군요.
대한민국질럿
14/02/01 11:28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박주영이름만 나오면 게거품 무는 사람들이 더욱 종교 같은데요.

현재 5미드필더 전술을 쓸수밖에 없는 한국 A대표팀에 반드시 필요한 존재인 타겟맨 유형의 원톱역할을 수행할수 있는 선수는 김신욱과 박주영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김신욱은 아직 남아공월드컵에서 박주영이 해냈던 만큼은 소화해내질 못하고 있죠. 물론 거의 근접했고 롱볼을 머리로 원터치 연결하는것만큼은 전성기 박주영보다 더 잘하고 있긴 하죠. 하지만 윗 댓글에도 적었듯이 상대진영에서의 포스트플레이는 아직까진 부족한듯 싶습니다. 또한 박주영은 아직 뚜껑을 따보지 않은 캔이라고 생각합니다. 셀타와 프랑스리그에서의 결과가 안좋았지만 그곳에서의 박주영의 롤은 국대에서의 박주영의 롤과는 완전히 다른 역할이었으니까요. 만약 국대평가전에 박주영이 원톱 타겟맨으로 나와서 김신욱보다 못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그냥 김신욱 쓰고 박주영은 벤치에 앉혀 서브로 쓰면 됩니다.
드라이
14/02/01 11:55
수정 아이콘
자꾸 남아공 월드컵 얘기하시는데 그게 4년 전입니다. 그 후 아스날에서는 놀면서 폼 떨어졌고 셀타에서 기량 다 뽀록났는데 아직도 김신욱보다 박주영이 낫다는 말이 전혀 근거 없다는겁니다. 소속팀에서 그 기량을 입증할 책임은 박주영 본인에게 있고 그 전엔 절대 뽑아선 안 됩니다.
대한민국질럿
14/02/01 12:06
수정 아이콘
누차 적지만 셀타나 아스날, 프랑스 리그에서의 박주영에게 맡겨졌던 역할과 현재 홍감독이 국대에서 박주영에게 맡기고싶은 역할은 완전히 다른 역할입니다. 국대에서는 전체적인 경기 조율까지 맡았던 박지성이 맨유에서는 박투박에 가까운 유틸리티적인 역할만을 수행한것과 같은 이치죠.

또한 서브로도 뽑지 말아야된다는 것은 대체 어떠한 생각이신지 모르겠네요. 그럼 김신욱 박주영 말고 타겟맨 유형의 원톱역할을 수행할수있는 국가대표급 선수가 또 누가있나요? 축구 전문가인 한준희 장지연 해설위원도 그런선수는 없다고 하는데 말이죠.
드라이
14/02/01 13:28
수정 아이콘
선수의 실력과 성적은 스스로 증명해야 할 것이지 역할 운운하는건 비겁한 핑계 밖에 안 됩니다. 그렇게 치면 투톱 쓰는 왓포드에서도 홍감독이 요구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역할로 뛰게 될텐데 왓포드에서 부진해도 그런 식으로 쉴드 치고 국대로 뽑아야 한다고 주장하시겠군요. 그리고 절대 뽑아선 안 된다가 아니라 왓포드에서 실력을 증명한 후에나 뽑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처럼 이적했으니 뽑아야 한다는 분위기가 불만스럽다는겁니다. 끝으로 저는 계속 박주영이 아직 김신욱보다 낫다는 주장이 근거 없고 틀린 주장 아니냐고 지적하고 있는데 왜 그에 대한 답은 없습니까? 다시 한 번 여쭤보는데 위에서 적으신 아직 김신욱보다 박주영이라는 말씀은 맞는 명제입니까, 틀린 명제입니까?
대한민국질럿
14/02/01 13:40
수정 아이콘
1.아직은 박주영이다라는 문장이 그렇게 싫으시다면, 예, 그렇습니다. 박주영의 폼이 불분명한 현재의 상황에서는 틀린 명제입니다. 저역시 위에 적을때 '적어도 남아공월드컵에서의 활약만큼만 보여줄 수 있다면'이라고 전제조건을 달았으니까요. 그리고 박주영과 김신욱의 다른점과 그로 인해 홍감독이 얻을수 있는 전술적 이점 등은 제가 밑에 댓글에 친절하게 적어 놓았으니 시간 나시면 함 읽어나 보세요.

2.왓포드에 임대를 가던 안가던, 가서 활약을 하던 못하던, 또 쉴드 치고 말고 할것도 없이 박주영은 뽑아야 한다고 봅니다. 꼭 주전으로 뽑아야 한다는것이 아니라, 폼이 불분명하다면 서브로라도 뽑아야죠. 만약에 김신욱이 월드컵 직전이나 개막전 치르고 난 직후에 부상으로 출전 불가라도 뜨면 어떻합니까? 손흥민 지동원 골 잘넣고 잘나가니 올려다가 타겟맨 시킬까요? 아니면 러시아, 벨기에 상대로 패기있게 제로톱이라도 쓸까요?

적어도 개인적으로 박주영이 싫으신것과 국가대표팀에 대한 걱정은 구분하시길 바랍니다.
드라이
14/02/01 13:50
수정 아이콘
그럼 만약에 가능성은 낮겠지만 박주영은 왓포드에서 서브로나 간간히 나올 정도로 부진하고 이동국이 케이리그에서 득점 선두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보이면 그땐 어쩔겁니까? 전술적 유용성 떠나서 못 하면 뽑으면 안 되는거죠. 왜 박주영은 꼭 뽑아야 한다고 가정하고 주장하는겁니까? 이게 불만스럽다는겁니다. 까놓고 지금 폼으로 볼 때 박주영이 나은지 이동국이 나은지도 증명 안 됐지 않습니까.
대한민국질럿
14/02/01 14:09
수정 아이콘
단순 골넣는 능력으로만 비교해보면 드라이님 말씀처럼 박주영은 뽑을 가치가 없는 선수입니다. 이동국까지 갈 필요 없이 손흥민,지동원,김신욱 이 세명만 데려가면 끝이죠. 하지만 현재 홍감독과 한국A대표팀에게 필요한 원톱 공격수는 골냄새 잘맡는 포쳐가 아니라 역습상황에서 안정적인 포스트플레이를 통해 2선의 공격자원들을 위해 활로를 터줄 타겟맨입니다.

그리고 저는 김신욱과 박주영을 제외하면 현재 선발할수있는 대한민국 국적의 선수들 중에서 타겟맨 역할을 맡길수있는 선수는 전무하다고 봅니다. 혹여나 타겟맨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신다면 현재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타겟맨을 쓰지 않고 러시아 벨기에 알제리 등의 강팀을 상대로 공격루트를 확보할수 있는 전술을 좀 설명해 주시겠어요? 아니면 저 둘 말고 저둘에 필적할만한, 지금 당장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선발될수 있는 타겟맨이 있다면 좀 알려 주세요. 아니, 저런 전술이나 저런 선수가 있다면 여기다 쓰실게 아니라 당장 홍명보 감독한테 이메일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홍감독 본인도 지금 이문제로 골치깨나 썩고있을테니까요.
드라이
14/02/01 17:41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질럿 님// 이동국 쓰면 됩니다. 물론 부상에 나이도 많아 폼이 박주영보다도 나쁠 것 같아서 일부러 언급은 안 하려고 했는데, 굳이 출전하든 못 하든 박주영을 뽑아야 한다고 극단적인 예시를 들어 주장하셨으니 저도 극단적인 예시로 이동국이 케이리그 개막 후 좋은 활약을 보인다면 뽑아야 한다고 주장하겠습니다. 아무리 전술적 필요성이 있어도 출전도 못 하는 선수 뽑아서 다른 열심히 뛰는 선수들 엿먹이지 않고 성적 못 낼 감독이면 그냥 월드컵 광탈하고 짤리는게 가장 낫습니다.
저도 웬만해서는 박주영이 왓포드 같은 챔피언쉽 하위권 팀에서조차 주전 확보 못 할거라고는 생각 안 하고 아마도 한두 달 안에 주전은 아니더라도 김신욱의 서브로 국대 뽑힐만한 기량 낼거라 예상합니다. 하지만, 먼저 그쪽에서 박주영이 활약하든 못 하든 뽑아야 한다는 극단적인 주장을 하셨기 때문에 저 또한 그에 대해서는 계속 물고 늘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다시 한 번 위에서 했던 질문 반복하겠으니 이에 대해서는 꼭 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가능성은 낮겠지만 박주영은 왓포드에서 주전 출전 못 하고 간간히 서브로 출전해 골도 못 넣을 정도로 부진하고 이동국은 케이리그 개막하자마자 연속골 넣고 리그 득점 선두할 정도로 좋은 활약을 보인다면 그 때는 어떻게 해야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대한민국질럿
14/02/02 01:53
수정 아이콘
드라이 님// 그러면 김신욱 써야죠. 김신욱 누울때를 대비해서 박주영을 데리고 가긴 해야되겠구요. 설사 예로 들어주신 상황이 실제로 발생한다 하더라도, 현재 대표팀에는 이동국과 같은 '1선 포쳐'의 자리는 없습니다. 설사 그 포쳐가 스탯이 얼만큼 좋던간에, 골을 얼마나 잘 넣을수 있던간에 포스트플레이에 능하지 못한다면 현재 한국 국가대표팀에는 필요가 없다고요.

아래 댓글에 설명이 부족한것같아 추가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이동국이나 여타 다른 골잡이를 쓰면 된다는 말은 어불성설입니다. 선수자원이 한정되어있는 현 한국 대표팀 상황상 골만 잘넣는다고 해서 그 선수를 위해 어거지로 전술을 맞출순 없습니다. 지금 당장 김신욱만 보더라도 완전하게 혼자서 하는 포스트플레이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그 주위를 돌면서 지원해주는 이근호가 없으면 지금처럼 힘을 쓰지 못할테고, 이근호를 꼭 써야된다는 말은 그만큼 전술적 유연성이 떨어지게 된다는 말이에요. 이청용은 드리블러로서 꼭 필요하고, 기성용 그리고 기성용의 수비부담을 덜어줄 앵커맨에 김신욱 이근호까지 합치면 벌써 5명이죠. 이렇게되면 백포를 제외하고 한자리밖에 안남습니다. 즉 구자철이나 손흥민 지동원 셋중 둘을 포기해야 한다는 뜻이죠. 거기다가 기성용과 짝을 맞출 앵커맨자원역시 상대팀의 공격자원들에 비하면 시원찮은 수준이기 때문에 실제 월드컵 본선무대에서 이렇게 전술을 짜면 백포에 과부하가 걸릴 가능성이 상당히 큽니다.

하지만 여기서 김신욱-이근호를 들어내고 어느정도 혼자서 포스트플레이를 감당할수 있는 타겟맨을 넣게되면 바로 한자리가 비게되죠. 그러면 당장에 구자철 손흥민 지동원중 둘을 쓸수 있게되고 또한 잠그기와 총공격 등 전술적 변화가 필요할때 팀 컨셉을 확실히 유연하게 바꿀수 있겠죠. 홍감독이 박주영을 원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지금 박주영의 폼이 물음표이긴 하지만, 현재 선발할수 있는 자원중에 박주영만큼의 단독 포스트플레이를 국제무대에서 단 한번이라도 보여주었던 선수는 현재 없거든요. 그렇기때문에 홍감독은 타겟맨 할줄도 모르고 할 의지도 없으며 억지로 시켜봤자 안될게 뻔한 지동원이나 이동국을 불러다가 그 역할을 맡기느니 차라리 보여준적이라도 있는 박주영을 데려오는것이 낫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저도 거기에 동의하고요.

위에도 누차 적었지만 박주영의 폼이 물음표인 현재 상황에서 김신욱>박주영 은 당연한 명제입니다. 또한 뚜껑을 따본 후 박주영의 폼이 개차반이다 이러면 역시 김신욱을 써야됩니다. 또한 김신욱은 아직 나이가 어리고 그동안 눈부신발전을 보여온 선수이니 김신욱을 단련시킬겸 본선무대에 선발투입하는것도 미래를 내다보면 좋은 선택이고요. 그러나 적어도 박주영이 '2순위'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만약 다른 타겟맨 가용자원이 한명이라도 있었다면 홍감독이 진작에 찾았을 것이고, 성적부담이 있는 상황에서 지금처럼 불완전한 타겟맨인 김신욱을 쓰기보다는 그 선수를 썼을겁니다. 하지만 없는걸 어쩌겠습니까. 박주영이 예전에 보여준 것이 있으니 마지막 희망으로 박주영 카드를 시도라도 해봐야죠. 그렇다고 투톱 포쳐중심으로 팀을 꾸릴수도 없는노릇이고요. 5미들 써도 해볼까 말까인데 원톱형 타겟맨 가용자원이 없고 질좋은 투톱형 포쳐 가용자원만 넘친다고 해서 4미들을 쓴다는것은 현재 대표팀 상황에선 자살행위에 가깝습니다.
광개토태왕
14/02/0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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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이 마지막 기회인것 같네요..
부디 스스로 잘 해결해 나가길....
클레멘티아
14/02/0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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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선발은 감독의 고유한 권한이고,
감독에 대한 비판은 월드컵이 끝나고 나서 해도 늦지 않습니다.
(감독 교체라는 대안이 없을 경우에는 더더욱 말이죠)
왜 팬들이 누구 뽑아라 누구 뽑지 마라고 하는 건 솔직히 말하면 오버하는 인상이 강하거든요.
박주영이 2부리그에서라도 주전으로 많이 뛰어 폼을 끌어 올린다면
홍감독이 선수 선발해도 나쁘게 보진 않을꺼 같습니다.
(단, 왓포드에서도 주전 밀리면 그때는 답 없죠)
국대에 대한 케미가 어쩌고 하는 일부 팬들의 우려도 있겠지만,
실제로 그 케미가 득이 될지 실이 될지는 정말로 뽑아봐야 아는 것일테니깐요.
빠가 까가 만들고, 까가 빠를 만든다는 말이 있는데,
박주영이 딱 그 이야기인거 같습니다.
예전에는 박빠가 많아서 까가 되보까 했는데, 요즘은 까가 많아서 오히려 긍정적으로 생각 좀 해볼려고요.
아스날까지 간 것도 어쨋든 그 만한 실력이 있어서이고,
결국 스포츠도 목적이 돈이라는 점에서 높은 주급 먹고 챙기는것도 개인이 그렇게 비난받을 만한 일인가 싶고요.
이미 월드컵도 2번이나 갔다온 사람인데요.
(물론 아스날 팬으로써 마음이 씁쓸하기도 하지만요 하지만 아스날은 그런게 좀 흔한 입장이죠.. 주급 괴물 처리가.. ㅠㅠ
그렇다고 벤신이 국대 뽑혔을때 나라에서 거부한다는 말은 들어본적 없었거든요)
테란나이트
14/02/0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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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14/02/0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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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급 괴물들만 처리했어도 외질급 선수 하나 더 사왔죠 ㅠㅠ
클레멘티아
14/02/0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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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락슬러 건을 보면 주급 괴물 처리해도 벵거님이 살지는 의문이지만...
(그러면서 정말 외질 산건 패닉바이가 아니었을까 하는... ^^;;)
솔직히 아스날 팬으로썬 박주영은 열받을만 하긴 하죠.. ㅠㅠ
하지만 그것이 국대 차출 거부랑 연관짓는건 좀 더 생각해 봐야 할 문제이지만요..
14/02/0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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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질이야 해준걸 봐선 그 정도 지를만 했다고 보고, 드락슬러 건은 거품이 심하게 끼었다고 봐서 교수님이 판단이 옳다고 봅니다.
물론 우승 못하고 그것 때문에 까이면 어쩔 수 업지만요. (그런데 맨시티가 우승할 것 같아요. 얘들 진짜 괴물 ㅠㅠ)
멜라니남편월콧
14/02/0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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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급괴물...이라기엔 그정도 주급을 받는 선수는 아스날 1군 스쿼드에 흔해서(망할 콩사탕 주급정책 -_-) 그냥 주급도둑, 콜니의 유령 등의 별칭이 있다능(...) 그러고보니 알무니아횽도 왓포드에 있네요.
14/02/0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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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박이 조합이라는 별칭도 생길 듯 하네요 -_-...
14/02/0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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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까에 가까웠는데....까가 너무 많아져서 보기 불편해지니까 심리적으로 빠가 되가고 있습니다.
원효로
14/02/0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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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응원했었는데.. 덕분에 올림픽 동메달도 따고..
여론이 이렇습니다 박주영선수
가서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주고, 월드컵 나가봅시다.
14/02/0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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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메달도따고 국대에서의 역활은 충분히해냈었죠. 마지막기회 잘잡으시길바랍니다
Aneurysm
14/02/0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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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그래도 실력은 있는것 같은데
아스날 이적이후 너무 오래쉰게 치명적인것
같네요
14/02/0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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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주전에서 밀렸을 때 다른 팀으로 계속 임대 다니면서 꾸준히 경기만 나왔어도 어느 정도 클래스는 유지했을 것라 봤는데, 너무 시간을 낭비한게 크다고 봅니다.
유노준호
14/02/01 11:34
수정 아이콘
박주영이 대회나가서 대박 삽질한것도 없고 걍 조용히(?) 외화벌이 잘해오는구만
아스날 주급 빨아먹는다고 욕할건 없지 않나요?
아스날이 우리 세금으로 운영되느 한국 공기업도 아니고..
무개념짓이나 비난받을짓은 안했고 그냥 본인의 인생 선택일뿐입니다
연봉많이주는 탄탄한 대기업에 입사했는데 일 안시킨다고 쿨하게 사표쓰고 나갈분들이시군요
스치파이
14/02/0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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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에 있는 건 상관없는데,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발탁되는 건 다른 문제죠.
유노준호
14/02/01 12:00
수정 아이콘
국가대표 얘기가 아니라 아스날에서 주급먹는다고 비난하는 사람들얘기하는거구요

뭐 국대는 사람마다 취향이 있는법이라 뭐라고 할순 없죠
결국 여기서 갑론을박해봐야 감독이 필요하면 뽑을거고 아님 안뽑겠죠
이동국때랑 비슷한 느낌아닙니까?
개인적으론 박주영이 큰대회에서 항상 평타는 쳐준 느낌이라 데리고 가도 나쁘진 않을거 같습니다
이러니 저러니해도 우리나라 센터에 그만한 자원이 없긴 없죠

기본적으로 우리나라처럼 측면돌파 안되고 크로스 못올리는나라는 김신욱 같은 스타일이 안통한다고 생각해서요..
김신욱이 폼이 절정이라도 아니 즐라탄이 센터에 박혀도 안될거같은 느낌이랄까;;
드라이
14/02/01 12:02
수정 아이콘
이동국은 당시 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였습니다. 스페인 강등권 팀에서도 벤치 지키던 박주영과 비교하면 안 되죠.
유노준호
14/02/0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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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누가 뭐랍니까?
논란이 많았다구요

그리고 사실 이동국이 큰대회에서 삽질은 엄청 많이했죠
예선에서 펄펄 날다가도 큰대회만 나가면 그러는게
뭔가 실력이 부족한게 아닌 트라우마가 있는 느낌이라 개인적으로 싫어했습니다
스치파이
14/02/01 12:05
수정 아이콘
드라이님 말씀처럼, 당시 이동국과 현 박주영을 같은 선에 놓으면 이동국이 무척 억울하겠죠.
처지로 따지자면 이동국은 오히려 김신욱과 비슷할 겁니다.

저도 높은 크로스 올려서 해결보는 건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현 박주영 상황이 워낙 심란하니까요.
유노준호
14/02/01 12:09
수정 아이콘
아 나원참 크크크
이동국이랑 박주영이랑 실력 비교하자는게 아니잖아요
그냥 이동국 차출때랑 논란이 비슷하다구요
스치파이
14/02/01 12:15
수정 아이콘
어디가 비슷해요?
유노준호
14/02/01 12:20
수정 아이콘
이동국 안티는 뽑지마라
이동국팬은 국내 그만한 자원이 어딨냐
대체할선수 대봐라

똑같지 않나요?
스치파이
14/02/01 12:22
수정 아이콘
현재의 박주영에게 2번, 3번이 성립해요? 국내 국외를 떠나서 말이죠.
유노준호
14/02/0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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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누가있죠?
스치파이
14/02/01 12:42
수정 아이콘
김신욱이요. 손흥민과 지동원도 좋고요.

이동국 시절 논란은 "현재 이동국 폼이 매우 좋다."로 시작했었고,
지금 박주영 논란은 "현재 박주영 폼이 매우 좋지 않다."로 시작하는데, 대체 어디가 비슷하다는 겁니까?
유노준호
14/02/01 12:49
수정 아이콘
손흥민은 측면 아닌가요? 지동원은 좋지만 그래도 센터가 한자리 비는데요

그렇게 세세하게 파고들면 다른부분이지만
큰틀로 보면 안티도 팬도 많은 선수인데 대체자원을 찾기가 쉽지않은 그런 계륵같은 존재인게 비슷한거죠
스치파이
14/02/01 12:57
수정 아이콘
요즘 원탑 자원은 2명 넣던데요.
스페인이나 브라질도 그렇구요.

ps. 저는 한준희 해설위원 좋아하는데, 한준희 해설위원이 줄창 손흥민 원탑을 밉니다.
정확히는 "괜찮은 선택이 될 수도 있다." 정도로.
유노준호
14/02/01 13:16
수정 아이콘
원탑을 두명넣고 세명넣고 하는건 홍감독 몫이겠죠
개인적으로는 원탑이 두명일경우는 지동원이 조금 더 성숙하기만 한다면 지동원을 데려가야한다고 보지만
애초에 전 세명을 전제로 얘기한거라...
아무튼 누가가던 전 상관없고 이왕이면 쫄지않는 선수가 갔으면 합니다

저도 손흥민팬인데 국대에서 센터에 쓰면 김신욱이나 지동원이 못나오게 되는만큼
그정도 클라스의 측면자원이 있어야 쓸만하다고 보지만
그정도급 측면자원이 쉽게 생각이 나질 않네요..
스치파이
14/02/01 13:17
수정 아이콘
저도 사실 손흥민 원탑은 그닥....
그저 한준희 해설위원이 미니까....
유노준호
14/02/01 12:18
수정 아이콘
자꾸 이동국이 억울하다고 해서 발끈해서 한마디하자면
이동국이랑 박주영 딱 비교하면 박주영이 몇배는 억울하죠
지금 삽푼다고 과거에 해놓은게 사라지는것도 아니구요

이동국이 국내 최고 스트라이커 였다고 해도 케이리그 이외엔 보여준게 전무하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데
나름 프랑스 리그에서 자리잡고 활약하고 큰대회 나가면 항상 어느정도 성과는 보여준 박주영이랑 비교는 아니죠
스치파이
14/02/01 12:4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2010년에는 박주영이 원탑으로 나간가죠.
지금은 "나름 프랑스 리그에서 자리잡고 활약하고 있지 않으니" 논란이 있는 거구요.
유노준호
14/02/01 12:51
수정 아이콘
이 댓글은 님이 이동국이 서운하다고 한 댓글에대해 박주영과의 선수로써의 비교입니다
지금 대표에 뽑아야되냐 말아야 되냐가 아니라;;
스치파이
14/02/01 13:03
수정 아이콘
저는 논란의 중심이 되는 "대표팀과 현재의 폼"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 것이고,
유노준호님은 논란과 관계없는 커리어를 들고 오시니 말이 서로 어긋나는 거예요.

그렇게 따지면 현재 폼은 나락이지만 커리어 최상에 국가대표 때만 잘하는 토레스가 있는데
굳이 스페인이 디에구 코스타에 목 매달 이유가 없었겠죠.
유노준호
14/02/01 13:08
수정 아이콘
아니죠 저 댓글은 분명 이동국이랑 박주영의 비교 댓글입니다
그런뜻으로 쓴글이구요

사실 이동국 박주영 비교하고 싶은생각 조금도 없었는데
이동국이 섭하다느니 하는 얘기에 나온 얘기구요
저 댓글에대해선 그걸 논의하는게 맞는거죠
스치파이
14/02/01 13:14
수정 아이콘
드라이님이나 저나 "당시의 이동국, 현재의 박주영"라는 표현을 명확히 했는데,
왜 혼자 국가대표 커리어 비교를 하고 계십니까?
아무도 그걸 논의하는 데에 동의한 적 없습니다.
유노준호
14/02/01 13:21
수정 아이콘
그 논의를 누가 시작했나요
애초에 전 박주영 이동국 논란을 시작도 안했습니다만
단지 이동국 때랑 논란이 비슷하단 얘기 한마디로
이동국이랑 박주영 비교하면 섭하죠란 얘기를 꺼내신 장본인이 이런얘기하니까 매우 당황스럽네요 ;

저야말로 그런논의 반갑지 않은데 왜 그러셨나요?
제 댓글 어딜보고 그때의 이동국 현재의 박주영이 왜나온거죠?
오히려 제가 묻고싶네요
님이야 말로 이동국 세글자에 조건반사로 비교하신게 아닌지 생각해보세요
스치파이
14/02/0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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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때랑 비슷한 느낌아닙니까?"
라고 먼저 언급하셨는데요. 그 전에는 아무도 이동국 얘기를 안했습니다.

저와 드라이님이 차이점을 지적하자 논란이 많았던 그 자체가 비슷하다고 하셨는데,
그런 의미라면 "박주영 논란은 저스틴 비버 논란과도 비슷하다."도 성립할 기세네요.

다시 얘기드리지만,
아무도 국가대표 커리어에 대한 이야기는 한 적이 없고요,
그저 지금의 논란과 이동국 차출 논란은 그 시작점부터 다르다는 겁니다.
유노준호
14/02/01 13:29
수정 아이콘
'결국 여기서 갑론을박해봐야 감독이 필요하면 뽑을거고 아님 안뽑겠죠
이동국때랑 비슷한 느낌아닙니까? '

게시판에서 이동국 뽑지마라 욕하고 팬들이 또 쉴드치고 갑론을박 했는데
결국 이동국은 데려갔죠?
지금도 박주영 뽑아라 뽑지마라 하고 갑론을박 일어났는데 감독이 필요하면 뽑아갈거라구요

이동국때랑 '논란'이 비슷하다는 얘기로 비약을 심하게 하시네요
어제의눈물
14/02/01 13:35
수정 아이콘
이동국이 여기서 왜 나왔는지부터가 의문이긴한데...
당시 논란의 이동국과 지금의 박주영을 비교하면 당시 이동국 선수는 매우 억울할만 하겠네요.
경기장에서 보여준 것 없는 선수와의 비교라니.
스치파이
14/02/01 13:36
수정 아이콘
모두가 "대표팀과 현재의 폼"이라는 논란의 핵심을 바라보고 그에 대해서 논하고 있는데,
혼자서 뜬금없이 이동국 논란과 비슷하다고 언급하시더니,
전혀 비슷하지 않다고 하니까 "어차피 감독마음"이라는 게 비슷하다는 뜻이었다고 하시는데,
그 해명조차도 자신의 표현에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하지는 않고,
왜 내 뜻을 이해하지 못하냐며 "나원참 크크크" 대면,

이거 원 어이가 남아 나겠습니까?
유노준호
14/02/01 13:37
수정 아이콘
어제의눈물 님//그부분은 제가 잘못보긴 했네요
폼 절정의 이동국이랑 현재의 박주영이면 이동국이 억울하죠;;
유노준호
14/02/01 13:42
수정 아이콘
글 제목은 박주영 국대가 아니라 왓포드 임대이적이구요
제가 애초에 쓴 댓글은 박주영이 아스날에서 편하게 주급받던 뭐하던 비난받을일이 없다고 쓴글인데
국가대표 얘기는 뜬금없이 님이 꺼내신거네요;;
모두가 국가대표와 현재폼얘기를 한다는건 님의 착각중에 착각이구요

그때문에 제댓글에서 전혀 제가 원하는 논의가 아닌 국가대표 논의가 시작된건데 안보이시나요?
그리고 여기선 국가대표 얘기만 해야된다고 정했습니까?
본인이 주제에 맞지않는 얘기를 해놓고
그걸 인정못해서 물고 늘어지는걸로 밖에 안보이네요
어제의눈물
14/02/01 13:43
수정 아이콘
유노준호 님// 제가 보기엔 두 분이 서로 핀트가 엇나가서 이야기 하시는 것 같길래 중간에 염치 없이 끼어들었네요.댓글이 점차 감정적으로 흐르는 것 같길래...웃으며 살아요.
유노준호
14/02/01 13:45
수정 아이콘
어제의눈물 님// 그러니까요 휴..
전 걍 박주영 편하게 먹고 살던 말던 그걸로는 욕하지 말자였는데..무슨;;
14/02/01 12:54
수정 아이콘
박주영이 마지막으로 모습을 보여준게 4년전입니다. 그때만한 폼이 나온다면 지금 위의 반대를 해오신 많은 분들도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시진 않겠죠.
프랑스리그가 개인적으로 케이리그보다 그렇게 강한가 하면 또 아닌 것 같기도 하고요. 뭐 나쁘지야 않겠죠.

그리고 이동국선수가 케이리그에서 밖에 모습을 안보여줬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아시안컵,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월드컵 예선등 본선무대에만 활약이 없을뿐 기타 국제대회에서도 최고였던 선수입니다.
유노준호
14/02/01 12:59
수정 아이콘
프랑스리그가 케이리그보다 강하지않다뇨..5대리그아닌가요?

그당시 이동국이 케이리그를 워낙 씹어먹고 다녔던 터라 착각했네요
아시아권 상대할땐 그만한 자원이 없긴했죠
14/02/01 13:05
수정 아이콘
5대리그인지 뭔지는 모르겠습니다. 누가 정하느냐에 따라 달렸겠죠.
여느리그든 비슷하겠지만 상위권 몇몇팀을 제외하고 남은 팀들의 실력차는 큰 차이 없을 겁니다.
당시 모나코에서 박주영선수 활약이 대단했던건 인정하지만 모나코가 프랑스리그 최상위권도 아니고 챔스진출팀도 아녔습니다.
반면에 이동국선수 및 아챔에서 전북이 보여준 플레이는 두말할 나위없이 아시아 최상위권 레벨이고요.
어떻게든 설령 전북과 당시 AS모나코가 서로 붙는다고 해도 모나코가 일방적으로 승리하거나 박주영선수가 해트트릭을 한다는 건 쉽게 상상하기 어렵군요.
유노준호
14/02/01 13:15
수정 아이콘
누가 정하느냐가 아니라 세계에서 거의 공인된겁니다.
그런주장이면 케이리그가 이피엘보다 위라는 주장도 성립할수있죠 ;;
누가 정하냐에 달라지는거니까..

그리고 박주영 개인을 평가하려면 모나코를 데려다 놓는게 아니라 상대했던팀을 봐야죠.
상대팀중엔 분명 월클급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케이리그팀 잘하긴해도 세계에 내놓긴 이르죠;;
모나코 눈썩 경기력 유명하긴했지만 그건 상대적인거라서요
다이아가 실버 상대할때랑 첼린저 상대할때랑 다른것과 비슷한 이치 아니겠습니까?
14/02/0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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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준호 님// 그러니까 세계 어디에 공인된 것인지 근거를 적어주셔야지요

그리고 예전에 이피엘에서 중위-하위 있던 풀럼이 한국와서 수원인지 성남인지팀에 시종일관 고전하고 간 경기 직관한 이유로 축구계에 절대라는 건 없다는 걸 압니다. 리그 평균 실력차가 당연히 있겠지만 상하위권의 격차는 엄청납니다
모나코가 상대한 월클 급이라 어딘지 궁금하네요 마르세유 psg말고 어디가 있나요 그나마 챔스 나가는 팀은 두팀밖에 없는 걸로 아는데요
유노준호
14/02/01 14:08
수정 아이콘
치타 님// 그걸 꼭 적어야 아나요 지금 하고싶지 않은 논쟁이 벌어져서 너무 귀찮아서 넘어갈께요
정 궁금하면 찾아보시구요
그리고 우리나라에 와서 클럽 친선전 한건 시차적응이나 부상문제 등등 상대팀 입장에선 충분한 전력을 못내게 되죠
한경기의 변수는 있어도 리그전을 하게 되면 우리나라팀은 하위권을 면치못할겁니다
제가 소위말하는 국뽕종자지만 도저히 우리팀이 프랑스리그에서 잘할거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그리고 기억이 잘못된게 아니라면 피스컵에서 기대하던 우리팀이 너무 어린애처럼 무너져서 실망했던기억이 나네요

그당시 프랑스리그 월클급 이라면 리옹이라던지 psg 릴이라던지 있죠
그정도 수준 리그 상위권팀이면 거의 월클급이라 보면 되죠
엘롯기
14/02/01 11:51
수정 아이콘
<박주영 통수>로 검색만 해봐도 몇개가 나오는데 조용히 외화벌이 해오는 건 절대 아닌 듯 한데요.
유노준호
14/02/01 12:03
수정 아이콘
조용히 해오는거 맞죠
법적으로 문제있었나요?
엘롯기
14/02/01 12:09
수정 아이콘
법적으로는 문제 없었습니다.
조용히 벌어오는 거 맞네요.
아스날
14/02/01 15:35
수정 아이콘
저같은 아스날팬들은 욕해도 되겠죠?
그리고 비유하신 대기업 예는 짜르고 싶은 직원 나가라는 말이죠..
유노준호
14/02/01 15:54
수정 아이콘
>진짜 회사원이면 짜르고 싶을때 일거리 안주는게 맞지만
이건 경우가 다른거구요 그냥 말그대로 비유죠
본인 돈 적게받는거 좋아할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그리고 전 국뽕종자라 아무리 해외팀이 좋아도 그 팬심이 우리나라 선수보다 우선한다는게 이해가 안가긴합니다만..
욕하고싶으면 하세요
저한테 욕 못하게할 권리가 있는것도아닌데요 뭐...
아스날
14/02/01 16:14
수정 아이콘
전 국내선수여도 깔껀깝니다..
진짜 프로선수면 돈 받는만큼 값어치를 해야하는데 즉전감으로 영입한 선수가 팀내 3옵션도 아니고 아예 전력외로 불릴만큼 값어치를 못하면 자기가 알아서 나가야죠.
프로팀이 자선단체도 아닌데 몇년씩이나 계속 데리고 있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보조차 못할만큼 실력이 후달리는 선수를 왜 데리고 있어야하는지.. 아스날도 할만큼 했습니다.
스치파이
14/02/01 11:37
수정 아이콘
<한준희 장지현의 원투 펀치, 과연 박주영은 대표팀에 필요한가?>
http://sports.media.daum.net/sports/soccer/newsview?newsId=20140131014443553

- 명분도 폼도 김신욱이 낫다.
- 그러나 홍명보 감독이 추구하는 원톱 스타일은 아니며, 현재 이런 스타일을 소화하는 대표 급 플레이어는 없다.
- 때문에 홍명보 감독이 박주영을 원하는 것은 이해가 간다.
- 하지만 개막시기의 문제 등을 살펴봤을 때, 큰 변수가 없다면 박주영에 집착하지 않는 것이 나아보인다.

개인적으로 이 칼럼영상에 공감합니다.
이번 임대이적이 큰 변수로 이어질 지, 궁금하네요.
대한민국질럿
14/02/01 11:49
수정 아이콘
김신욱이 타겟맨 역할을 괜찮게 수행하고 있기도 하고 골감각도 괜찮지만은 남아공 박주영만큼의 포스트플레이는 아직까지는 안되고있죠. 물론 패널티에어리어에서의 헤딩패스는 박주영의 그것을 훨씬 능가하지만요.

아마도 홍감독이 원하는것은 남아공에서의 박주영인것 같습니다. 1선에 공격작업에 큰 도움을 줄수있는 믿음직한 타겟맨만 있다면 현재 A대표팀에는 손흥민이라는 포쳐가 2선에서 언제든 침투할수 있으니까요. 뭐 타겟맨이 없으니 이근호를 중심으로 한 스위칭플레이를 통해 2선자원에게 공간을 만들어주는 시도도 하고있고 또 괜찮은 효과를 보이고 있긴 합니다만 공격옵션이란 다양할수록 좋기도 하거니와 상대의 공수전환이 꽤나 부드럽게 이루어질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는 상대가 공수전환을 하기 전에 타겟맨을 통한 롱볼전략으로 공격해 들어가는것이 더욱 빛을 발할테니까요. 실제로 허정무감독도 남아공월드컵에서 박주영을 저런식으로 이용해서 재미를 톡톡히 봤습니다.
스치파이
14/02/01 12:01
수정 아이콘
남아공 박주영을 원한다는 말씀에 동의합니다만,
그건 마치 07 카카를 바라면서 브라질 국대로 발탁하는 것과 같은 모양새인 것 같아요.
대한민국질럿
14/02/01 12:12
수정 아이콘
카카의 전성기는 그의 넘사벽적인 신체능력(대표적으로 괴물같았던 치달이 있죠)에 기인한 것이었습니다만 남아공 박주영의 활약은 주로 뛰어난 위치선정에 기인한 것이었으니까요. 물론 4년전 이야기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현재 박주영이 서전트가 줄었다거나 스피드 혹은 체력이 그전에 못미친다던가 할만큼 나이를 먹은것도 아니고요.

물론 골감각은 예전보다 못하겠죠. 하지만 홍감독이 박주영에게 원하는것은 골이 아니라 상대진영에서의 공격작업을 위한 안정적인 포스트플레이, 즉 테이블세팅입니다.
스치파이
14/02/01 12:20
수정 아이콘
아스날과 셀타비고에서,
예전에 보여줬던 미드필더 급 빌드업 도우미 능력이 현저히 부족해졌다는 것을 보여줬죠.
어떤 경기를 봐도 내려와서 공을 받아주고 경기를 풀어주는 모습을 찾아보기가 힘들었어요.
사실 그건 홍명보 이전에, 벵거가 원하던 롤이죠.
이건 AS 모나코에서 탑에 붙박이로 박혀있는 롤을 오랜 기간 수행한 것에 기인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대한민국질럿
14/02/01 12:30
수정 아이콘
셀타비고의 플레이스타일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아스날에서는 확실히 포쳐로 있었던것 같습니다. 실제로 리그컵에서 골을 넣을 당시 아스날의 포지션이 4-4-2였던 것으로 기억하고요. 제가 아는 아스날은 8-2로 지는 한이 있더라도 롱볼플레이를 안하는 팀이고, 또한 롱볼플레이를 하지 않을거면 박주영을 빌드업 도우미로 쓸 하등의 이유가 없죠. 메리트가 확 떨어집니다. 박주영을 원톱으로 기용하는데 롱볼을 쓰지 않는다? 박주영을 그렇게 쓰느니 당장에 국대에서는 지동원, 아스날에서는 벤트너를 쓰는것이 더욱 나아보입니다.
스치파이
14/02/0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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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전체적으로 글이 이해가 안 되는데요.
박주영이 빌드업을 돕는 것과 롱볼 플레이는 무슨 관계가 있나요?
대한민국질럿
14/02/01 13:04
수정 아이콘
일단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본선무대에서 상대해야될팀은 러시아 벨기에 알제리입니다. 이중에 냉정히 말해서 한국 국가대표팀이 라인을 올려서 정면대결을 붙었을때 승산이 있는 팀은 기껏해야 알제리 뿐입니다. 물론 알제리 역시 만만히 볼 전력이 아닌지라 정면대결하다 잘못하면 털릴수도 있죠. 때문에 한국대표팀에게 있어서 가장 효과적인 전술은 라인을 내려서 상대를 끌어들인뒤 상대의 공수전환보다 빠르게 전개시키는 역공전술입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역습상황에서 기성용 구자철 이청용 등이 같이 빌드업을 한다해도(물론 이렇게 될 가능성역시 매우 적습니다. 탈아시아급 앵커맨의 부재로 인해 기성용의 수비부담이 가중될 테니까요.) 러시아와 벨기에의 월드클래스급 앵커맨들에게 차단당할 가능성이 꽤 높죠. 그렇다면 롱볼역습전략밖에 남지 않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것이 바로 최전방 타겟맨인데요, 상대가 아무리 공격중이라 한들 크루이프의 토털사커가 아닌이상 후방에 역습을 막기위한 기본적인 수비수는 배치가 되어있을것입니다. (아니면 바로 토레스 백도어 꼴 나는거죠)우리 수비진영에서 출발한 롱볼을 이 수비수들과 경쟁해서 따내고 지켜낸뒤 쇄도해 들어오는 아군 2선 공격자원들에게 연결해주는것이 바로 역습상황에서 최전방 타겟맨이 꼭 해주어야 될 역할이죠.

하지만 황인종 특성상 우리나라 선수들은 백인종또는 흑인종 선수들과의 몸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기 힘듭니다. 박주영같은경우는 이를 영리한 위치선점과 특유의 탄력있는 서전트 점프로 극복해내고 쇄도하는 이청용 박지성 등에게 연결해주는 역할을 매우 안정적으로 수행해낸 전례가 있습니다. 그러나 김신욱은 박주영과 같은 상황에서 영리한 위치선점보다는 신장을 이용하여 몸으로 직접 부딛혀 공을 따내는 방식을 주로 보여주는데요, 물론 이렇게 해서 공을 따내고 지켜내고 연결하는데 성공한다면 아무상관 없습니다. 오히려 저렇게 할수 있다면 박주영보다 훨씬 더 강력하고 파괴적인 능력을 갖춘 타겟맨이 됩니다. 하지만 제가본 김신욱은 상대 국가대표팀 수비수를 등지고 경합하는 과정에서 그리 좋은모습을 보여주진 못했습니다. 물론 상대가 존디펜스를 하고 우리가 지공을 펼치는 상황에서 김신욱의 신장과 정확한 헤딩능력은 빛을 발합니다. 상대 수비수보다 훨씬 높고 정확한 헤딩으로 패널티 에어리어에서 위협적인 상황을 자주 만드니까요. 하지만 이것은 우리가 중앙싸움에서 상대를 압도한 뒤 지공을 펼칠수 있을때 이야기고 주도권을 내준채 기회를 봐서 속공을 펼쳐야만 하는 월드컵 본선무대에서는 자주 써먹기 힘든 공격전술이겠죠.
스치파이
14/02/01 13:16
수정 아이콘
아, 말씀에 동의합니다. 그에 대해서는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홍명보 감독도, 여타 해설위원도 비슷한 공감대를 가지고 있으리라 봅니다.
KrystalJung
14/02/01 11:39
수정 아이콘
아스날에서 뛰든 말든 벤치달구든 뭘하든 어딜가든 상관없는데
경기에 아예 나오지 못해서 경기감각자체가 없는 선수가 작년에는 라리가 하위팀에서도 욕먹는 경기력을 보여줬던 선수가 국대승선하느니 마느니 하는게 좀 그렇더군요.
[수정]: 홍명보감독이 고려한다면 뭐 말릴수도 없고 그 결과는 감독님이 책임지시는 것이겠지만 프로경기를 뛰는 수많은 선수들을 재치고 경기조차 뛰지 못하는 선수가 우선순위로 올라와서 고려되고 있다는 점이 뭔가 맞지 않다고 보네요
왓포드 가서 경기력 올라오고 좋은 모습보여준다면 뽑히는것에는 반대하지 않습니다.
피즈더쿠
14/02/01 11:41
수정 아이콘
이래놓고 월드컵 나오면 진짜 짜증나겠네요
14/02/01 11:4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박주영 선수 왓포드에서 제발 좀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기서 잘 해야 국대 승선에도 명분이 생기고, 여름 이적 시장에서도 다른 팀으로 이적이 수월해질테니까요.
(물론 월드컵에서 잘 해주면 그만큼 이적은 수월해지겠죠)
최종병기캐리어
14/02/01 12:05
수정 아이콘
올 6월로 계약 만료이기때문에 자유계약....
14/02/01 12:14
수정 아이콘
그러니 더 잘해줬으면... ㅠㅠ
난나무가될꺼야
14/02/01 11:53
수정 아이콘
박주영 까에 가까웠지만 피지알에선 오히려 박주영 쉴드 좀 쳐주고 싶을정도로 까이네요
그동안 밉상짓을 워낙 많이해서 이해는되긴 합니다만 홍명보 감독 국대 감독 맡은 후에 아직 박주영 뽑은적 조차 없는데 임대갔다고 이제 뽑겠네 어쩌네 말들이 참 많은데 감독이 필요하다 판단되면 뽑는거죠... 아직 박주영을 국대에 부른적조차 없는데 여론은 이미 박주영 뽑으면 홍감독 깔 준비하고 있네요

뽑아만 봐라 인지 뭔지..
월드컵 첫 출전인 김신욱 하나 믿고 갈 것도 아니고 박주영이 어느정도 폼 끌어올리면 뽑을수도 있는거죠
대한민국질럿
14/02/01 11:58
수정 아이콘
그간 박주영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스포츠맨쉽에 어긋나는 행보를 보여온것은 사실이고 그것에 대한 비난은 피할 길이 없겠습니다만 박주영 개인을 싫어하는감정을 마치 박주영이 국대에 뽑히면 국대가 망하는것처럼 호도하면서 월드컵 성적이라는 대승적인 명분을 가지고 비판하는것처럼 포장해서는 안되겠죠. 실제로는 박주영이 국대에 뽑힌다고해서 국대가 망할 이유는 전혀 없고 오히려 안뽑는게 이상한건데요.
박보영
14/02/01 11:53
수정 아이콘
이러다가 올림픽 일본전 처럼
박주영이 국대에 뽑힌다음 벨기에전에서 결승골 넣고 한국을 16강으로 이끌면 분위기가 어떨지 크크
위아더 월드 되는건가요??
스치파이
14/02/01 11:56
수정 아이콘
논란과 관계없이 위아더월드가 된다는 것은 이미 런던 올림픽 때 입증되었습니다 크크크
드라이
14/02/01 12:01
수정 아이콘
올림픽 때도 대회 내내 삽질하다가 마지막 경기에서 기사회생한 것이었는데 사람들이 지난 일은 참 쉽게 잊더군요.
클레멘티아
14/02/01 12:05
수정 아이콘
그건 모든 스포츠에서 그렇지요.
가장 대표적인 것이 국제대회에서의 이승엽이고요.
그렇다고 이승엽보고 넌 대회 내내 삽질 했으니까 스타가 될 자격이 없다라고 말하면.. ??
드라이
14/02/01 12:07
수정 아이콘
야구에 문외한이라 이승엽이 야구 선수라는거 빼고는 전혀 아는 바가 없어서 이에 대해서는 뭐라 말씀을 못 드리겠네요.
좋아요
14/02/01 12:56
수정 아이콘
어떤 의미에서 하신 소린진 알겠지만 합법적 병역브로커 소리들을 정도로
국제대회활약으로 치면 손에 꼽는 이승엽 선수니 박주영 선수껀에 이런 비유로 들어가는거 자체가
실례가 아닌가 마 그런생각을...
클레멘티아
14/02/01 13:33
수정 아이콘
런던 올림픽때 삽질하다가 결승골 넣는 것이나 베이징때 삽질하다가 결승홈런 날린거나 크게 다른게 있나요? 박주영도 A매치 54경기 20골인데요
좋아요
14/02/01 13:40
수정 아이콘
이승엽 선수 역대 국제대회에서 낸 성과가 A매치 20골 넣은 선수가 들이댈 정도는 아니죠
클레멘티아
14/02/01 13:44
수정 아이콘
당연히 박주영은 그 급은 절대 아니죠. 다만 상황이 같다는 거죠. 안타깝지만 국대 역사상 박주영 이후에서 박주영 만큼 성적 나온 스트라이커가 없다는게 비극이지만요.
좋아요
14/02/01 13:45
수정 아이콘
저도 그래서 '어떤의미에서 하신말인진' 알겠다는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짱에게 실례라고 생각한다는거죠.
비밀....
14/02/01 13:32
수정 아이콘
이승엽 국대 통산성적이나 좀 보고 오시는게...베이징 올림픽에서 삽푸다가 홈런친게 이승엽 국대 기록의 전부였으면 이승엽이 그런 대접 못 받았죠.
클레멘티아
14/02/01 13:35
수정 아이콘
물론 승짱에 비하면 말도 안되지만
박주영도 국가대표 54경기 20골이고 2010년 월드컵도 가장 높은 평가 받은 선수였습니다. 다른건 다 까더라도 국가 대표 성적으로 박주영 까는건 아니죠.
박주영도 그 성적만 있는게 아닙니다.
승짱을 과거 성적으로 재단할꺼면 박주영도 과거 성적으로 재단해야 하지 않나요??
14/02/01 13:50
수정 아이콘
올림픽때 대회내내삽질?

올림픽 한국팀 첫 선제골을 넣은게 누군지아십니까?

스위스전 박주영이었습니다.

그다음경기에 어시스트도하나하구요

누가보면 박주영은 일본전만 잘하고 그 이전엔 아무것도 안한줄 알겠네요
Special one.
14/02/01 14:02
수정 아이콘
정확히 하자면 선제골은 맞는데 다음 경기 어시스트는 없습니다.
가봉전은 0:0 , 잉글랜드전은 오재석 -> 기성용 -> 지동원 연결고리로 득점.
브라질전은 0:3 , 일본전에 1골1AS 를 기록했죠
드라이
14/02/01 17:44
수정 아이콘
http://www.fifa.com/mensolympic/index.html 여기서 경기 기록 검색해 보고 사실 관계는 제대로 확인해 보고 말씀하시면 좋겠습니다. 스위스 전 다음 경기인 가봉전에서 0:0으로 비겼는데 대체 박주영이 어떻게 어시스트를 했다는겁니까? 어시스트는 했는데 골은 안 터진건가요? 무슨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아니다인가요? 그리고 그 점은 빼고 생각하더라도 와일드카드로 뽑힌 원톱 공격수가 대회 여섯 경기 중 두 골 넣은게 정말 잘 한거라고 생각하십니까?
14/02/01 12:00
수정 아이콘
국대에서 골 넣으면 무조건 일단 위아더 월드죠,뭐 크크
응답하라 2014
14/02/01 11:58
수정 아이콘
만약 월드컵에 나가게 된다면,
진~짜 잘해서 모든 논란을 불식시키던지
아니면 아예 개죽 쒀서 다시는 국대에서 이름 언급 안 됐으면 좋겠네요.
괜히 어중간하게 해서 지금같은 상황이 지속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박동현
14/02/01 12:03
수정 아이콘
뭐 어쨌거나 겨레 유일의 득점루트? 아니겠습니까.
예전 황선홍이나 이동국이 그랬던 것처럼 못 하면 까고 잘하면 빨아야죠.
소녀시대김태연
14/02/01 12:11
수정 아이콘
경기도 못뛴 모니코인이 국대승선이야기가 나오는건 홍감독 언플탓이 제일크지않을까요
Neandertal
14/02/01 12:13
수정 아이콘
원투펀치 한준희 해설의 설명에 공감합니다...
"박주영 선수의 선발 여부는 남은 기간 소속팀에서 보여줄 경기력을 가지고 결정하면 된다..."
아이지스
14/02/01 12:15
수정 아이콘
아스날 팬으로서 이런 식으로라도 나가서 기쁩니다
Manchester United
14/02/01 12:22
수정 아이콘
아스날이 주급 80% 보조한다더군요.
단신듀오
14/02/01 12:29
수정 아이콘
박주영선수가 몇살이죠?? 군대는 언제쯤 가련지... 군면제 되더라도 홍감독이 대신이라도 간다는 인터뷰 했었던것 같은데.. 일단 왓포드에서 주전자리로 나오는지나 봐야겠네요
14/02/01 12:31
수정 아이콘
올림픽 동메달따서 군대면제된거 아닌가요?
단신듀오
14/02/01 12:34
수정 아이콘
하긴 그 인터뷰 할때야 동메달 확신이 없었으니 홍감독이 대신 간다는 말 한거 자체가 대단하긴 하네요.
14/02/02 01:28
수정 아이콘
작년 중순에 논산 다녀온거로...
엘롯기
14/02/01 12:31
수정 아이콘
불펜에서 본 글 중에 박주영 옹호하는 분들이 꺼내는 마지막 카드가 "이동국"카드라는데...
위에 댓글 보니 벌써 나왔군요.
유노준호
14/02/01 12:35
수정 아이콘
제 댓글 얘기하나본데 잘읽어보시죠?
이동국때랑 '논란'이 비슷하다고 얘기했을뿐입니다만

논란이 비슷하다고 한게 박주영 옹호 카드라는부분에서 한껏 비웃고 가렵니다
엘롯기
14/02/01 22:11
수정 아이콘
나원참 크크크
동네형
14/02/01 12:33
수정 아이콘
제발 선발 되어서 한국축구 역사적 오점이 되길 바랍니다.
14/02/01 12:41
수정 아이콘
저에게 있던 박주영에 대한 팬심은 거짐 다 떨어져 나갔지만, 운동선수는 역시 실력으로 본보기를 보여줘야죠. 모름지기 잘 하길 바랍니다.
유노준호
14/02/01 12:46
수정 아이콘
뽑던 안뽑던 홍감독이 결과로 책임질 일이구요
전 국대 누가 뽑히던 조용히 응원할랍니다
박주영이 사회 물의를 일으킨것도 아니고 시합때 삽질만 안하면 되죠
14/02/01 12:54
수정 아이콘
애초에 룰이고 뭐고 1년 넘게 공식경기 하나 못 뛴 선수가 국대 운운하는게 웃기는 일인 거죠.
그런 선수에 목매달 전술만을 고집한다면 그건 감독의 능력 부족일 테고 말이죠.
저 신경쓰여요
14/02/01 12:56
수정 아이콘
뭐 저는... 박주영은 싫어하니까... 국대도 안 좋아하게 됐고... 이제는 박주영이건 국대건 아무렇게나 붙어 먹었으면 좋겠네요. 조에 속한 다른 팀들이나 응원해야지
Goldenslumber
14/02/01 12:57
수정 아이콘
홍명보 감독의 박주영 선수를 둘러싼 오묘한 언급, 그리고 그와 관련된 박주영 선수의 국대 발탁 문제 가지고 비판하는건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또한 박주영 선수의 애매모호한 태도에 대해 국가대표 선수들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 비판을 가한다거나, 아스날에서의 불충분한 활약에 대해 아스날팬분들이 불만을 토로하시는것도 개인의 성향따라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하구요.

하지만 박주영 선수가 주급을 깎아가면서 다른 팀으로 반드시 이적해야 한다. 라는 걸 조롱섞인 반응등으로 타인이 강요해야 할 이유는 없는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아스날에 남아있든, 왓포드로 임대를 가든간에 그건 순전히 개인이 선택해야 할 문제이지, 어떤 타인이 조롱을 하고 강요를 할 문제는 절대 아닌것 같습니다. 가끔 보면 여러모로 너무할 때가 있는 것 같아요. 비판할 것만 비판해도 충분히 얘기할게 많은데 말이죠.
좋아요
14/02/01 12:59
수정 아이콘
뭐 어차피 이번 월드컵 대한민국은 3패탈락내지 1무 2패탈락 정도의 전력으로 보기 때문에 박주영 선수가 활약한다 한들
이걸 뒤집을 실력까진 없다고 보고.. 그렇기에 소속팀에서 무슨활약을 하든 절대 기용되지 않길 바랍니다. 이런 식으로 기회받는게
하나의 모델로 잡혀서 제2 ,제3의 박주영이 나온다면 그냥 차라리 한국축구를 끊는게 속편해요.
언뜻 유재석
14/02/01 13:01
수정 아이콘
얼마나 대체 불가한 탑클라스기에 홍감독이 그렇게 목을 메는건지 보고 싶기도 합니다.

올림픽때도 그렇게 삽질하다 인생골하나 넣은게 단데 왜 이렇게 고평가를 받는건지 모르겠네요. 순간포스가 뭐 누구 씹어먹을 정도도 아니고...

청구고 시절 포항통수건 부터 해서 맘에 드는게 하나도 없지만 축구 선수가 축구 잘하면 되는거지 라고 생각해서 별 관심 없었는데

이 친구는 축구를 잘 하는건 모르겠고, 더 잘하고 싶은 생각이 없는 선수입니다. 이번해에 월드컵 없었으면 왓포드, 어디 거들떠나 봤을까요..

멘탈하나는 인정합니다.
14/02/01 13:01
수정 아이콘
경기를 못 뛰면 경기감각이 떨어진다. 이는 거의 어느 팀에나 통용되는 법칙입니다. 보통 부상이나 임대, 이적등으로 새팀에 복귀하는 선수들도 마찬가지 전술에 적응하고 떨어졌던 골감각, 패스감각, 동료선수들과의 호흡을 살리려면 경기에 뛰는 것만큼 좋은 게 없습니다. 체력또한 마찬가지구요.

월드컵 본선무대는 당연하지만 최고의 선수들이 모이는 자리이고 감각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선수들만 모이는 데인데 여기에 박주영선수가 뽑히기란 쉽지 않습니다.
당장 왓포드에서 탈 2부리그급 활약을 보여주던가 골이 아니더라도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여줘야 합니다. 국민적 감정 다 제외하고 말씀드려도 이제 월드컵 본선까지 4개월남짓 남았는데
그사이에 기적같은 활약을 보여주지않는다면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RedallaB
14/02/01 13:16
수정 아이콘
아스날 이적 이후의 행보는 썩 마음에 들지 않지만 이왕 임대간 것 잘해줬으면 합니다.
뽑고 안 뽑고는 감독의 권한이고 그만큼 스스로가 책임을 져야하는 부분이니 지금 왈가왈부하는 것은 옳지 않은 것 같구요.
다만 왓포드에서도 주전경쟁에서 심히 밀린다거나 폼이 좋지 않은데 뽑는 경우는 없었으면 합니다.
曺操 孟德
14/02/0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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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월드컵 한 번 뽑혀서 거하게 흥하든지 대차게 망하든지 해서 이런 논란 자체가 더 이상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론 후자를 바라지만요.

앞으로의 선발 여부는 한준희 해설 말대로 왓포드에서의 활약을 보면 답이 나오겠죠. 물론 개인적으로 현재의 박주영은 2부에서도 안통할거라 봅니다.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4/02/0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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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희님 말씀대로 경기력을 보고 선발하는 게 맞죠.
그런 의미에서 왓포드 임대는 똥망으로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한 때 약간의 애정이나마 남아있어서 모나코리안 병역기피 파동시절 피지알에서 되도 않는 무리수쓰고 억지 부리며 쉴드치기도 했는데
하는 짓거리에 오만 정이 다 떨어졌네요.
2부리그에서도 폭망하고 다시는 매스컴에서 보는 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원하는대로 일찍 은퇴하셔서 축구계 말고 님이 원하는 돈 많이 버는 삶을 사세요 박주영씨.
14/02/0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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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팬으로는 주급 20%라도 아끼게 된 점에 박수를 보냅니다. 개인적으론 가서 잘해서 그 원하던 유럽생활 지속할 수 있으면 좋겠구요.
국대는 글쎄요. 왓포드에서 시즌말까지 2자리 공격포인트라도 올리면 모를까 (일단 주전은 뛴다는 전제하에)
적당히 한두골 넣고 발탁되면 불만은 굉장히 생기겠죠. 이미 지동원, 김신욱이라는 탑소화자원이 있는데다가 조커로 쓰려면 글쎄요.
팀워크 측면에서도 그러고 뽑히면 기존의 선수들 불만이 상당하겠죠. (공격포인트 10개만 올리면 뭐 잠잠해질테지만요, 반시즌에 10개 쉬운게 아니니)
어제의눈물
14/02/0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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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선수는 자신의 경쟁력을 입증할 마지막 기회를 잡았네요.
단순히 월드컵 스쿼드에 드느냐의 문제 뿐만 아니라 앞으로 유럽 무대에서 계속 살아남을 수 있을 만한 선수인지 말이죠.
올림픽,셀타 때의 모습을 보면 경기 감각 이전에 모나코 시절에 비해 피지컬 적으로 그 폼이 많이 떨어져보였습니다
임대 선수는 그 팀 선수들에 비해 실력으로 밀린다면 더욱 기회를 잡기 힘들텐데 아스널 연습장에서 피지컬적으로 많이 끌어올렸을까 싶네요.
왓포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서 월드컵 때 대한민국 국대에 훌륭한 옵션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루크레티아
14/02/0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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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월드컵 국대 분위기는 일본에게 아시아 최강 자리도 넘겨주고 '꿈도 희망도 미래도 없어' 가 된 지 오래 아닌가요?
어차피 이리된 마당에 얼마나 망가지는지 보고 싶습니다.
라울리스타
14/02/0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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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포드에서 좋은 활약 펼쳐서, 대표팀에 복귀하게 된다면 월드컵에서도 활약으로 보답해주었으면 좋겠네요.

절치부심하여 자신을 향한 비난 여론을 실력으로 만회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드라이
14/02/0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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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이 챔피언쉽 하위권팀에서 주전도 아직 보장 안 된 상황이라면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논쟁은 케이리그를 재패하고 최근 A매치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김신욱 vs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주전으로 떠오른 지동원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하는거 아닌가요? 박주영은 2부 리그 씹어먹을 수준은 스스로 입증해야 김신욱, 지동원과 비교할 수 있는거죠. 실력을 보여준 것이 전혀 없는데 마치 국대 주전 공격수로라도 뽑아야 하는양 분위기 조성되는게 불만스럽습니다. 특히 셀타에서 보여준 기량 생각하면 잘 해야 이 둘의 서브이고 국대 탈락되어도 할 말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제의눈물
14/02/0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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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국대로 뽑는다고 해도 바로 주전으로 쓸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6개월만에 모나코시절 절정의 기량을 되찾는 것은 기적에 가깝다고 보면 왓포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는 전제하에 국대에서 또다른 옵션이 생긴다는 것에 의미를 두는 것이 좋을 듯 싶네요.
잠잘까
14/02/0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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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짜피 개인적으로 호불호 있는 선수라 경기를 뛰고 소속팀 활약하는 것을 보고 이야기 해볼렵니다.
Special one.
14/02/0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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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경기력이 좋다면야 뽑는게 당연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회의적으로 봅니다. 올림픽 , 셀타때 모습을 보면 신체밸런스가 무너져서 상대방과의 경합에서 전혀 이겨내지 못했죠. 특유의 장점인 엄청난 점프력도 상실된지 오래고요. 센스에 기반으로 하는 위치선정 , 마무리감각으로 나름 경기력대비 높은스탯을 뽑아냈기는 했지만 같은 아시아권인 일본전을 제외하고는 볼소유 부터가 안되는 원톱이라서 구자철이 정말 발바닥에 불이나도록 전방위적으로 커버하느라고 애썼죠.

나름 쓸만한 용도는 있을정도로 폼을 올릴수 있을지언정 선발멤버로 나올정도로 폼을 올리는건 정말 힘들다고 봅니다.
표혜미
14/02/0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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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올해 6월에 계약만료 맞나요?
제가 알기론 올해가 아닌 2015년 6월까지로 알고있는데요...
14/02/0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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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근데 쌍욕만 안들어갔지 저주를 퍼붓는 분들도 너무 많은 것 같네요.
AraTa_Higgs
14/02/0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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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게 참.. 희한하네요..
아스널이 우리나라 공기업도 아니고,
우리 세금 일 푼도 안들어간 외국프로팀에서 벤치에 있던 라커룸에 있던,
그건 순전히 개인의 선택이고,

우리가 우려할 부분은 그저 올라오지 않은 폼으로 네임밸류에 의한 대표팀 차출시 기량의 문제만 우려하면 될 일인데..
뭔가 좀 과하게 까이고 있네요..
적어도 아스널에서도 팽팽 노는것만도 아닐테고,
특급선수들과 공차기 훈련은 하고 있을텐데 말이죠..

위 칼럼을 따라,
왓포드에서의 폼을 보고 그 다음을 생각했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우리나라를 위해 올림픽 동메달 하는 가져온 고마운 선수,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네요..
좋아요
14/02/0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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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이 온당한지는 둘째치고, 박주영 선수가 이러저러한 행보로 꽤 많은 분들께 상당한 짜증을 선물해온건 두말할필요없는 사실이죠.
14/02/01 14:07
수정 아이콘
그만큼 애증의 선수란 뜻이죠 안타까운 마음도 많고요. 솔직히 모나코에서 잘해서 매번 하이라이트 볼땐 얼마나 기뻤습니까
14/02/01 14:29
수정 아이콘
국대 문제만 아니면 이렇게 시끄럽지는 않을 겁니다. 아스날 팬분들이야 주급도둑을 곱게 보진 못하겠지만 나머지야 박주영 선수가 아스날에서 연습만 하고 주급 몇 천을 받든 딱히 상관없죠. 뭐 박지성 선수가 닦아놓은 해외진출의 모델을 제대로 망치고 있다고 싫어하는 사람도 꽤 되지만 이렇게 뜨거울 일까지는 아니고 말이죠.
미네기시 미나미
14/02/01 13:53
수정 아이콘
박빠들 참 웃겨요 어쩜 경기도 안뛰는 선수를 대한민국 최고 공격수라고 하는지
류화영
14/02/0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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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떠날줄 알았는데 그래도 임대 가긴했군요...
낭만토스
14/02/01 14:16
수정 아이콘
주급 다 주니까요....아스나렝서 80% 보조니까...
위건에서는 그 협상이 지금과 달랐겠죠. 아스날이야 지금에 와서는 조금이라도 주급 아끼고 싶을테니까요
위건 임대는 박주영이 주급 깎고 가야했기 때문에 거절한 것으로 보여요
14/02/0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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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가요. 아스날 훈련사진에 안찍히겠네. 흐흐
베인티모마이
14/02/01 14:14
수정 아이콘
까는 것도 이정도면 종교수준이네요. 비호감이라서 까기 시작한게 이제는 깔 거리가 생기길 바라고 또 바라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내가 인터넷에서 글 하나라도 더써서 박주영 멘탈에 흠집을 내주겠어!" 이정도의 느낌?
14/02/01 14:24
수정 아이콘
국대 선발한것도 아닌데 벌써부터.. 허허..
까가 빠를 만드네요 박주영 화이팅
14/02/0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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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가 못하면 까는 커뮤니티에서 못하는 '프로'축구선수를 까는게 못마땅한 사람들이 있다는게 더 신기하네요.
양지원
14/02/0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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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유노준호
14/02/0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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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못하면 까는사람이랑 축구선수 까는게 못마땅한사람이랑 교집합이 아닙니다
착각마세요
낭만토스
14/02/0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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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격님 말씀은
교집합이라는게 아니라
프로게이머 못하면 깔수도 있는거지 라는 분위기가 깔려있는 상태에서
왜 프로축구선수는 못 까냐는 거죠. 어짜피 같은 논리니까요

그리고 프로가 못하면 까이는 건 일상인데 굳이 와서 쉴드치실필요 없어요
도가 넘는 패드립이나 욕설은 고소하면 되는거고요. 일정 수위만 넘지 않는다면요

그냥 열심히 응원하실 분은 응원하고 깔 사람은 까고 그냥 두면됩니다
여기서 까는 사람이 무슨 사회적으로 영향력있는 사람도 아니잖아요?

저는 일단 응원하고 월드컵가서 골 넣으면 주영신이라고 찬양하고 못하면 그때가서 까렵니다
유노준호
14/02/0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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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러네요 제가잘못본듯...

어쨌든 뭔가 과도하게 까이는 느낌이 들어서 본의아니게 쉴더가 됐네요
시간아까버라..ㅠㅠ
14/02/0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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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리안에게 쏟는 응원과 관심을 다른 유망하고 뛰어난 선수들에게 주면 안되는지... 누가보면 올림픽 동메달 박주영 혼자 만들어 온 줄 알겠네요.
박초롱
14/02/01 14:27
수정 아이콘
호불호를 떠나 경기를 뛰지 않아도 참 핫한 선수네요.
임대갔다고 이렇게 화끈해지니 흐흐.
부평의K
14/02/0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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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누크가 잘 하기는 하는데... 문제는 김신욱이 잘 하는데 50%는 이근호가 해 주고 있는게 사실이라...

사실 지금 국대 최악의 문제는 미들이라서... -_-; HMB의 심경은 충분히 이해갑니다.
지금 미드필더에서 이청용을 쓰면 김신욱이 지금만큼 못할거고, 그렇다고 이청용을 빼버리면 공이
1선으로 넘어가지를 못할테고. -_-;

HMB가 계속 박지성 건드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죠. 성적에 대한 중압감에서 박지성을 건드리는게.
박지성이 들어온다면 어쩄던 미드필더 한명을 링커로 전담시킬수도 있고, 아니면 박지성 스타일상
어쨌던 상대편 미드에서 비비적대고 있으면 그쪽으로 몰린 사이에 틈으로 MF 투입시키는...

현재 국대 축구의 최고 문제라인은 어쨌던 MF라인이고, 그럼 그 MF라인으로 성적을 낼 방법은
원프론트. 투프론트로는 죽었다 깨어나도 지금 스트라이커들 스타일상 답이 없긴 하네요.

아이고... 어쩌다 국대 축구가 이지경이 되었는지...
터져라스캐럽
14/02/0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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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까는건 애증이죠..
청소년시절 보여준 재능과 그에 조금 못미쳤지만 모나코시절 보여준 능력, 국대에서 보여준 활약은
한국에서 박지성다음이었는데, 지금와서 의욕도 안보이는 모습으로 아스날에서 주급만 챙겨가니까. 실망스러운거죠.

2010시절에 팬이 됬었는데.아쉽네요
DaisyHill
14/02/0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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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리그 하위권으로의 임대라면 적어도 현재 볼튼의 이청용정도의 모습은 보여줘야 대표팀이야기를 꺼낼만하지 싶네요. 카디프와의 경기 보니까 이청용밖에 눈에 안들어오던데 여기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시는 클래스가 아직 남아있다면 이정도의 모습은 당연히 보여주겠죠. 김신욱도 있고 지동원도 있고 손흥민도 있는데 왜 박주영이 자꾸 언급되는지는 이해가 안가지만...
14/02/0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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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리안....
14/02/0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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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데 눈살이 찌푸려질 정도로 비꼬는 걸 애증이라는 말로 정당화시키려는 것도 이해가 안되고 그렇게 열심히 감독과 선수를 비꼬는 분들 중에 축구를 전술적인 부분까지 이해하는 분이 얼마나 계실까 궁금하네요. 익명성의 장점인 것 같아요 자신감을 주는 것. 전 축구를 잘 모르니 그냥 못하면 저 XX 왜 저렇게 못해 하고 말겠습니다. 전 제 얕은 축구 지식에 자신이 없어서 함부로 비꼬질 못하겠어요.

물론 그냥 비판은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낭만토스
14/02/0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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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축알못이 나오네요...

차라리 축알못 취급당하게 경기라도 좀 뛰었으면 좋겠네요
라고 지난 3년간 생각했습니다.
14/02/0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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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짜고짜 축알못이 아니고 축알못이면 비꼬지 말자 입니다.
낭만토스
14/02/0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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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꼬지 말라는걸 비꼬는게
축알못 그 자체 뜻이죠

그런 식이면 융진님은 대통령보다 정치 모르니 깔 권리도 없는 정알못이고
이건희보다 경제에 대해서 모르니 삼성 깔 권리없는 경알못이며
어떤 화가보다 그림에 대해서 모르니 비판도 할 수 없는 예알못이죠

애초에 그 분야의 일정 수준이 안되면 까지 말라는 것은 말도 안되는겁니다.
말도 안되는 논리로 깐다면 o알못이 될 수 있지만 지금 박주영을 까는건 축알못도 아니죠.
뭐 경기를 뛰어야 말도 안되는 논리로라도 까겠지만 경기도 뛰지 않는 선수를 잘못 판단하고 할게 뭐가 있습니까?

물론 이런 경우는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축구선수가 있습니다. 그 선수가 골이나 어시스트는 없지만
오프더 볼 움직임에서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동료들에게 공간이나 기회를 만들어줍니다.
그런데 괜히 축구 진짜 모르는 사람이 단순하게 골도 못넣고 어시도 없네 진짜 개 못하네 라고 욕한다면
그 정도는 되어야 축알못이라고 할 수 있겠죠. 진짜 축구를 모르고 잘못 까는거니까요
14/02/01 16:51
수정 아이콘
까지 말라는 게 아니라 비꼬지 말라는 겁니다. 잘못한 게 있으면 그걸 지적하면서 잘못했다고 하는 건 아무도 뭐라고 안합니다. 근데 잘못인지 아닌지 자신의 얕은 지식으로, 보이는 것만 보고서는 섣불리 판단해서 보는 사람마저 기분 나쁘게 비꼬는 건 보기 좋지 않죠. 물론 개인이 모든 것을 알 수는 없습니다. 보이지 않는 정황이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없죠. 그래서 확실하지 않으면 비판에서 끝내야 한다는 겁니다 기분나쁘게 비꼬지 말고.

사람 앞에 두고 잘못한 거 지적하면 기분나빠 할 사람 별로 없습니다. 근데 알지도 못하면서 비꼬기까지 하면 싸움나죠. 제 댓글 막줄에도 썼듯이 비판(=까는 것)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 정치나 경제나 예술이나 제가 잘 모르지만 까도 됩니다. 비꼬는 게 좋지 않다는 말이죠. 그리고 덧붙이자면 전 그림을 보면 난 이 그림 뭔지 잘 모르겠다 라고 하지 굳이 비꼬며 감정소모하진 않습니다.
낭만토스
14/02/0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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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까지 가면 융진님의 생각도 존중우 합니다만 욕설 패드립이 아닌이상 개인의 영역이고 남이 이래라 저래라 할 영역은 아니라고 봅니다

정치같은 곳만봐도 신랄하게 비꼬고 풍자하고 그러죠 스포츠도 마찬가집니다
대한민국질럿
14/02/0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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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알못 나올만 하죠. 국대의 전술과 그에 맞는 선수기용에 대한 말은 없고 그냥 박주영보다 골잘넣는 선수 널렸는데 박주영을 왜쓰냐 이런 말들만 있으니까요.
에위니아
14/02/0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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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없어요 이적을 가든 임대를 가든 국대를 뽑히든 안 뽑히든.
공업저글링
14/02/01 15:41
수정 아이콘
단순히 개인의 선택으로 아스날로 간거고..
주급벌레가 되든 말든 본인의 선택인데 왜 왈가왈부 하냐라고 하는데..

프로 스포츠 선수가 딘순히 돈을 받고 경기를 뛰어서 어디 프로인가요.
저 어릴때도 그렇고 프로 선수들은 언론에 노출되는 경우도 상당하고,
대부분의 누구에게든 인정받는 프로 선수들은
어린 친구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그런 일종의 스포츠 아이콘 아닌가요?

박주영의 행보를 보고 어린 축구 꿈나무들이 그대로 따라한다라..
월드컵 대표 발탁 여부를 떠나, 글쎄요 라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정말 프로로서 부끄러운 모습 아닌가요?

박지성 이후의 축구 스포츠 아이콘으로는 박주영이 가장 근접했다고 생각했었는데..
최강희 감독의 모나코 관련한 적극 해명 요청에 응답없다가 홍감독과 기자회견때 나오는 모습부터..
정말 실망 그자체였습니다.

이왕 왓포드 가게 된거, 정말 절치부심해서..
축구 꿈나무들이 보고 정말 존경하는 선수가 되길 바랍니다.
명탐정코날두
14/02/0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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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승리의 홍명보 : 박주영이 이적 후 1경기라도 출전하면 무조건 뽑을 것이라고 봄(그경기서 잘하든 못하든,.. 명분이 생기니...)
2. 승리의 모나코박 : 주급 삭감 없이 왓포드 6개월 임대 : 상황에 따라 월드컵도 갈 수 있고, 다시 아스널 컴백하여 슈퍼스타 직관 가능...


축구는 박지성처럼 인생은 모나코박처럼.... 이 말은 진리입니다...
minimandu
14/02/0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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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던지 말던지, 영국에서 놀면서 주급받던지 말던지 아스날 팬도 아니고 박주영 팬도 아닌지라 관심 없습니다.
다만 비난에 대한 부분도 결국 박주영 몫입니다. 박찬호가 텍사스 간게 LA에서 잘해서 그 댓가였다? 충분히 실력으로 입증해서 데려간거다?
그래도 돈을 내는건 텍사스죠. LAD에서 잘했다고 그 돈을 준게 아니라, 그 실력을 봤으니 우리팀에서 잘해달라고 돈을 준거구요.
텍사스 팬들은 짜증나고, 그렇게 욕먹는 박찬호를 우리는 부끄럽고 안타깝게 바라봤구요. 욕하는 사람도 있었죠.
어쩔 수 없습니다. 거액을 받고 입단한 선수가 실력으로 보이지 못하면 욕먹는건 당연한거에요.
아스날 팬도 아니면서 왜 욕하냐, 아스날이 데려갈 실력이 되니까 데려간거라 아스날이 감수해야 할 몫이다. 라고 쉴드칠 일은 아니란 겁니다.
국대 관련 문제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안뽑히는게 맞다고 봅니다만, 결국 홍감독이 선택할 몫이죠. 그리고 결과에 책임지면 됩니다.
한화99스
14/02/0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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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케이리그 데뷔해 (2005년)에만 32경기 18골 (이것도 이동국 선수 전성기 35/25, 41/27) 넣고, 나머지 200경기 48골 (9년간 기록)
김신욱 선수 2013년 36경기 19골, 유병수 선수 2010년 34경기 25골, 2013년 19경기 10골입니다.

기록만 가지고 상대가 안되거든요.
더군다나 최근에는 경기조차 못 나왔거든요.
이런게 왜 국가대표에 거론되는지 이해조차 못하겠습니다.

과거에 케이리그를 씹어먹고 리그앙을 씹어먹는 수준이었으면 부활의 가능성이라도 볼 수있지.
세브첸코, 토레스 급정도면 현재 못해도 부활기대는 하겠으나.. 박주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아무리 잘해도 국대가는 것은 절대 반대합니다.
sprezzatura
14/02/01 17:52
수정 아이콘
인생골 한 번 더 넣는 수밖에 없겠네요
be manner player
14/02/01 18:39
수정 아이콘
박주영급 선수를 국대 발탁하려고 절차를 무시하면 장기적으로 국가대표팀에 기강이 제대로 설 지가 의문입니다.
김신욱 선수를 뽑든 박주영 선수를 뽑든 어차피 06년 조재진 선수와 비슷한 활약 정도 해줄텐데 굳이 명분 없는 기용을 해야하나 싶네요.
colacoca
14/02/01 18:56
수정 아이콘
왜 이제야 뛸 팀을 찾아가는지 이해 불가. 그리고 최근 몇년동안 보여준 기록 자체가 없다시피한 벤치도 못들어가는 선수에 대해 국가대표 얘기가 도대체 왜 나오는지도 이해 불가. 날라다녔던 청소년대회도 먼 옛날얘기고 출전 했던 월드컵, 올림픽도 벌써 몇년 전인데도 왜 과거 퍼포먼스를 기대하는지도.... 심지어 지난 월드컵 두 대회에서는 활약도 별로 없었어요. 그나마 기대가 되는 점은 껍데기만 남은 해외파 명함...... 현재 기량이 만개하고있는 김신욱에게 기회가 갔으면 좋겟네요. 나이도 적당해서 다음 월드컵에도 가능성이 있는 선수니까요. 제발 감독이 기량 올라가지 않은 선수를 올림픽처럼 무턱대고 데려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대표팀 전력이 굉장히 떨어져서 이번 월드컵은 개인적으로는 전혀 기대가 안된다고 보기 때문에, 박주영 거르고 세대교체 신호탄이나 제대로 쏴주면 감사할듯 하네요.
GO탑버풀
14/02/01 19:27
수정 아이콘
선더랜드에서 나오지도 못한 지동원은 국대 뽑혀도
논란이 이정도까진 안되던데....
제가 보기엔 지동원이나 김보경 박주영 세선수는
거의 차이 없다고 봅니다
이청용은 경기는 자주나오는것 같은데 경기력은 썩 좋지 못한것 같더군요

박주영선수도 나름 생각이 있었겠죠
돈도 벌고 세계적인 선수들과 훈련은 계속했고...
다만 지루 부상일 때 기회를 한번도 못받은건 예상밖이었을겁니다
이젠 정말 경기로 좋은 모습 보여줬음 하네요
The)UnderTaker
14/02/01 21:38
수정 아이콘
전 다시태어나면 박주영같이 살렵니다
무슨짓을해도 쉴드쳐주는 사람이 이렇게 많으니까요
과한 비난이 댓글에 있다는데 대체 어딨죠?? 그냥 까이는게 보기싫다고 솔직하게 말하세요

박주영이 아무짓도 안한것도 아니고 하는행동마다 논란만 불러일으키는데 비판하지말라는건 진짜 욕심..
까리워냐
14/02/01 21:43
수정 아이콘
그 선수가 어떤 선수건 간에
몇시즌동안 1군 경기 못뛴 선수를 국가대표 선발에 고려한다는게 논란이 안되는게 비정상 아닙니까?
더군다나 선수 선발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감독이 '경기 못뛰는 선수는 선발 없다' 라고 공언해놓은 상황에서 말이죠
14/02/01 22:24
수정 아이콘
인생은 박주영
모두 주영한 2014년 되시길
14/02/01 23:44
수정 아이콘
어느새 예전 문희준 수준으로 까이고 있는 박주영..

전 그냥 조용히 응원하렵니다. 박주영 화이팅!!
레몬커피
14/02/02 00:14
수정 아이콘
아니..박주영 이야기는 낄 생각이 없었는데 눈팅 하다가 너무 웃긴 의견들이 있네요
천하의 박찬호도 텍사스 시절이 변명의 여지없는 먹튀라는건 누구나가 인정하는 부분인데
'아스널 돈 나가는거지 내 돈도 아닌데 아닌데 무슨 상관이냐 우리나라 선수 응원하자'라니 크크크크크 국뽕 거하게 들이키신 분이
많긴 하군요 아니면 박주영뽕인가
그냥 웃기네요 크크크킄크 스포츠를 누구처럼 '우리나라, 남의나라'라는 잣대로 보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냥 스포츠로서 보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우리나라 선수 남의나라 선수 큰 관심 없이요.
14/02/02 04:42
수정 아이콘
9년 프로생활동안 골이 50골 정도인 공격수가 이렇게 뜨거운 감자인걸 보면 얼마나 박주영이 이미지가 잘 만들어진 거품인지 알 수 있죠. 솔직히 운이 정말 좋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독일 월드컵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쓸데없는 반칙해서 스위스전 패배의 빌미를 제공한 것도 오심 아닌 오심 논란에 묻히고.. 남아공 때 자책골도 묻히고.. 반면 이동국은 월드컵 내내 단 한번의 기회가 왔고 그걸 살리지 못해서 카페베네로 까이는데.. 역시 임팩트가 뭐든 중요한가 봅니다. 단 한번의 찬스를 100% 성공하는 공격수는 존재할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죽을때까지 까이는 선수와 수없이 많은 실수와 훨씬 더 많은 월드컵 경기를 뛴 선수가 보여준 것이 아주 미미한 경우에 월드컵 성적으로 까이지 않는걸 보면.. 역시 인생은 박주영처럼 이라는 말이 진리인 것 같습니다.
보라빛고양이
14/02/02 08:37
수정 아이콘
22
KrystalJung
14/02/02 08:04
수정 아이콘
그는 "박주영이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면 대안을 생각해야 했는데 일단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고 평가했다.

라는 홍명보감독의 인터뷰조차 웃기죠. (어제 왓포드 임대 확정후 홍감독의 인터뷰입니다)
경기 못뛰는 선수를 우선순위로 두고 대표팀 플랜을 짜고 있다는게 정말 크크크

박주영선수가 국대안뛰겠다는것만 확실시 됬었어도 아스날에서 평생 계약하든 뭘하든 까는 사람은 반이상 줄어듭니다. 심지어 셀타에서 준수한 경기력만 보여줬어도 지금 까는 사람들 숫자는 확연하게 차이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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