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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1/27 19:29:55
Name Neandertal
Subject [일반] 배구 예찬...
제가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에 대해서 생각해 보자면 국가대표 수준에서는 축구를 가장 좋아하고 즐겨 보게 되는 것 같고 (물론 요즘은 예전만 못합니다만) 프로 스포츠 수준으로 내려오면 아마도 배구를 가장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겨울은 프로배구가 한창 벌어지는 시즌이라 모처럼 눈이 즐겁게 되지요.

배구라는 스포츠가 가지고 있는 매력을 정리해 보자면 우선은 경기 자체가 아주 직관적이라는 겁니다. 점수를 따고 잃는 게 시각적으로 분명하게 보이고 굳이 규칙을 몰라도 경기를 즐기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어려운 규칙을 꼽자면 포지션 폴트, 센터라인 침범, 홀딩 정도이겠는데 이 규칙들은 자세히 몰라도 경기 보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지요.

그리고 일단 시각적인 쾌감이 상당하다는 점이 배구가 가지고 있는 또 다른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남자 경기인 경우 네트 위에서 강력하게 내려 꽂히는 스파이크는 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속이 뻥 뚫리는 것 같은 청량감을 불러 일으킵니다. 거기다가 요즘은 서브도 스파이크 서브를 넣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남자 선수들의 경우는 서브 만으로도 강력한 파워를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공격의 종류도 다양해서 전위 공격수의 스파이크 말고도 후위 공격수가 몸을 날리면서 하는 백어택 공격, 세터와 센터의 호흡으로 눈 깜작 할 사이에 상대 코트에 공을 내려꽂는 속공까지 볼거리가 많습니다.

수비 측면에서는 일단 최고의 쾌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블로킹이라고 하겠습니다. 상대의 강한 공격을 우리 코트로 넘어오기도 전에 네트 위에서 바로 셧아웃 시켜 버리는 블로킹은 1포인트 따는 것도 따는 거지만 상대편의 사기는 꺾어 버리고 우리편의 사기는 올리는 이중의 효과가 있는 아주 짭짤한 수비 기술입니다. 거기다가 상대의 공격을 온몸을 던져서 받아내는 리베로들의 묘기에 가까운 수비도 경기를 재미있게 만드는 양념 같은 요소이지요.

그리고 배구에서 가장 중요한 포지션은 바로 공격수들에게 공을 전달해 주는 세터 자리입니다. 배구의 9할은 세터가 한다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닙니다. 좀 심하게 말하면 배구에 있어서 공격수들은 세터의 꼭두각시들입니다...세터가 얼마나 공격수의 입맛에 맞게 그리고 상대 블로커들을 따돌리면서 얼마나 빠르게 공을 토스해 주느냐에 따라서 성패가 갈립니다. 예를 들어서 아무리 강력한 공격수들로 진용을 갖춘 팀도 평균 이하의 세터가 있는 경우는 그 팀 전체가 바로 평균 이하의 팀이 되버립니다...--;;; 배구 감독들 가운데 왕년의 세터 출신들이 많다는 사실 하나만 보더라도 배구라는 종목에서 세터가 차지하는 비중을 알 수 있지요...

여자 배구 경기는 남자 배구에 비해서 스피드, 파워는 부족하지만 극상의 수비를 바탕으로 한 렐리가 보는 재미 가운데 최고라고 하겠습니다. 그래도 외국 용병 선수들은 여자 선수들도 시원시원한 스파이크를 선보이기도 합니다. 거기다가 각 팀 별로 나름 귀요미 선수들이 포진해 있기 때문에 남성 팬들 입장에서는 보는 재미가 더 배가 된다고 하겠습니다.

국제대회로 나가면 우리나라 남자배구는 경쟁력을 많이 상실해 버렸습니다만 국가대표의 성적과는 별개로 프로배구는 나름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올해도 레오를 앞세운 삼성화재 천하가 될 것인지 아니면 와신상담의 현대나 대한항공, 우리카드의 반격이 성공할 것인지, 반환점을 돈 이번 시즌 프로배구의 최종 결과가 벌써부터 궁금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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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27 19:35
수정 아이콘
여자선수들 수준은 배구가 최고죠
대복아빠
14/01/27 19:38
수정 아이콘
1년에 교사배구대회가 6개정도 열리는 지역에서 근무중입니다. 마음은 레프트이나 현실은 뒤빠꾸.....
ComeAgain
14/01/27 19:40
수정 아이콘
저희 5월에 한 번 하는데... 원어민 외국인에 그냥 다 털리고 마음을 비웠습니다.
걸스데이 덕후
14/01/27 19:40
수정 아이콘
교사배구대회가 1년에 4개정도 열리는 지역에서 근무중입니다.

교장선생님이 하는 말이 '일은 못해도 애들은 잘 가르쳐야 되고 배구는 잘해야 한대요' 크크킄
Rorschach
14/01/27 19:42
수정 아이콘
직접 관람을 했을 때 다른 부분 다 제쳐두고 경기 자체가 제일 재미있었던 것은 배구였습니다.
뭐 스포츠 경기를 직접 관람한다는 것이 순수하게 경기 자체의 재미보다는 현장의 열기를 느끼기 위한 것이긴 하지만요.
14/01/27 20:03
수정 아이콘
배구 너무 재밌죠 서울에 경기장 좀 있었으면 ㅠㅠ
스타벅스
14/01/27 22:35
수정 아이콘
원래 장충체육관이 드림식스(현 우리카드)와 GS칼텍스의 홈입니다.
리모델링 관계로 타 지역을 홈으로 쓰고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곧미남
14/01/27 23:06
수정 아이콘
제말이요 서울에선 머 볼수가 없으니 흑흑
윤보라
14/01/27 20:12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남배만보다가 이제는 여배만 봅니다ㅜㅜ
니콜공사 짱짱
랠리의 매력에 빠지니 다르네요
김해란 짱짱걸
예림아 *-*
파란만장
14/01/27 21:04
수정 아이콘
예림아!!!!!!!!!!222 *-*/
덱스터모건
14/01/27 20:36
수정 아이콘
예전에 삼성화재랑 현대캐피탈이랑 천안에서 붙었을때 보러 갔었습니다.
2004~2005년 쯤인거 같은데 홈팀 현재가 1,2세트를 내 준 뒤 내리 3세트를 따내면서 경기장내 분위기가
장난 아니었는데... 조만간 또 보러 가야겠습니다.
14/01/27 21:01
수정 아이콘
여배는 현건이죠 크크

양효진 선수 황연주 선수 사... 샤랑합니다
파란만장
14/01/27 21:06
수정 아이콘
이쯤해서 여배 도로공사 신인 고예림 선수 스페셜 한번보고옵시다

https://pgr21.com/pb/pb.php?id=humor&no=189202&divpage=32&ss=on&sc=on&keyword=%EC%98%88%EB%A6%BC

천사임 천사 으앙 쥬금 ㅠㅜ
라리사리켈메v
14/01/27 21:50
수정 아이콘
레오 백어택 보는맛에봅니다 하앍
그해맑음 너무 좋아 boy~
별헤는밤
14/01/27 22:08
수정 아이콘
레오화재의 독주가 무섭습니당...
2강체제라고는 하지만...뭔가 레오는 지치지도 다치지도 않고 !!
그리고 우리캐피탈이아니라 우리카드라능....크크
여튼 저도 오랫만에 배구 다시보고 있는데 재밌더라구여
Grateful Days~
14/01/27 22:20
수정 아이콘
은근히 IBK선수들이 개성있게 예쁘시죠.
가이버
14/01/27 22:36
수정 아이콘
저도 예전에는 겨울에는 농구를 더 챙겨보았는데 이제 NBA와 배구 봅니다.

거요미 양효진, 황연주, 예전에는 진혜지 선수 좋아했습니다.

남배는 삼성화재 독주 이후로는 그닥 끌리지가 않던데 전광인 선수가 좋아보이더군요.
지니-_-V
14/01/28 08:48
수정 아이콘
저..저도 진혜지 선수 팬이였다능...

싸이 찾아가서 1촌신청하고 그랬었네요
점박이멍멍이
14/01/27 22:42
수정 아이콘
요즘 우리카드 러시앤캐시 한국전력과 같이 용병의 비중이 작은 팀을 응원합니다
특히 러시앤캐시가 이민규세터의 활약으로 공격루트의 다양화로 작년의 러시앤캐시(현 우리카드) 보는 느낌이고 이에따라 보는 맛도 시원합니다
송명근, 전광인, 최홍석의 속공과도 같은 노블락 백어택은 순간 머리가 찌릿합니다
리시브가 잘되었을때 네명의 공격옵션이 모두 빠른 순간에 활용될수 있는 팀이 공격측면에서는 진정한 강팀으로 생각합니다
이에 요즘 현대나 항공도 마찬가지인 상황이기는 하지만
삼성화재에서 먼저 특화되었던 용병 특화형 배구는 국대성적이나 배구계의 미래를 위해서 지양되어야만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배는 김연경 선수가 없는 국내리그에서는 양효진 선수가 외모로보나 실력으로 보나 갑이지 않겠습니까 물로 도공 경기는... 잘 보고 있습니다 호호
Neandertal
14/01/27 22:46
수정 아이콘
우리카드의 용병 선택은 좀 물음표가 붙더군요...루니는 예전의 폼이 전혀 아니고 국내 공격수 보다도 공격력이 더 떨어져 보이던데...왜 계약 한건지...
우리카드는 용병이 좀 더 받쳐주면 지금보다 더 좋을 것 같던데...아무튼 강만수 감독의 지도력을 다시 평가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는 했습니다...^^
점박이멍멍이
14/01/27 22:56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인 의견은 국대 라이트로도 활약하는 김정환 선수의 존재때문에 검증된 레프트 용병이 필요하지 않았나싶어요
결국 말씀대로 예전의 루니가 아니었다라가 문제인듯 합니다
또 우카의 문제는 일요일 경기와같이 경기중 기복이 너무 심해요 이것도 말씀대로 강만수 감독님의 지도력도 한몫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김호철감독님이라도 계셨다면 우카가 현캐 밀어내고 2강으로 가지 않았을까 하요
Neandertal
14/01/27 23:00
수정 아이콘
저는 사실 강만수 감독 지도력이 좋다는 쪽으로 말한 건데...--;;; 예전에 현대에서는 죽쓰셨잖아요...--;;;
그래도 요즘은 3위 권을 달리니까...
계란말이
14/01/27 22:49
수정 아이콘
마침 배구하고 와서 아픈 어깨를 어루만지며 피지알에 접속했는데
배구관련 글이 있으니 반갑네요 크크.
부산을 연고로 하는 팀 하나만 있었으면 정말 좋겠어요ㅜㅜ
도로공사 짱짱!
14/01/27 22:51
수정 아이콘
한국 남자배구 수준 많이 떨어졌죠.
그나마 용병을 도입해서 국내배구는 먹고 살지만
역설적으로 그것이 국내배구 수준을 낮추는 독이 되어버렸습니다.
세계대회에서의 한국배구를 보면
그야말로 우물안 개구리입니다.
한국은 이란 배구를 잘 벤치마킹해야 됩니다.
유럽이나 남미 배구는 따라하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지금 당장 한국이 이란과 열번 게임하면 글쎄 두 세번쯤이나 이길까요?
한국 지도자들이 이런점을 모르진 않겠지만
알면서도 실천을 안 한다는게 문제입니다.
Neandertal
14/01/27 22:59
수정 아이콘
그런데 배구 같은 경우는 이해도 좀 되는게 워낙 종목 자체가 스펙빨을 받는 종목이어서...신장, 파워, 팔길이 다 열세다 보니...남배의 경우 리시브를 강조하지만 요즘은 서브가 그냥 또 다른 공격 옵션 수준이라 정확한 리시브가 힘들고 외국 강팀 같은 경우 리시브 대충 올려도 세터가 날개로 토스해 주면 날개에서 다 해결이 되는 데 우리는 또 그게 안되고...ㅠㅠ...
노네임
14/01/28 01:48
수정 아이콘
날개로 가는 토스의 질 자체가 다르니까요. 날개를 살리기 위해 중앙을 잘 쓰는 것도 아니고요. 애초에 스펙빨 얘기하기에는 그냥 배구 자체를 못 하고 있습니다.
썰렁한 마린
14/01/28 02:40
수정 아이콘
대충 올린다고 하시지만
강팀의 세터가 대충 올려 보이는것 자체도 우리나라 세터들이 제대로 못하고 있는게 문제입니다.
우리 배구가 정말 암울한 것은 아무리 이름있는 외국인 선수라고 해도
그런 질 낮은 토스의 오픈 공격을 우리선수들이 막지를 못한다는것.......
리시브가 안좋아도 블로커들 농락하면서
기가막힌 토스를 팡팡 올려주던 김호철 신영철 이성희 시대가 참 그립습니다.
이성희 세터가 2인자 밖에 못하던 시절이었는데 지금은 진짜 이성희 세터 반만한 실력의 세터라도 나왔으면 좋겠어요..
그때는 배구 참 재미있었는데...

여담이지만 질낮은 토스를 받으면서도 런던올림픽에서 괴물같이 득점하는 김연경 선수는 정말 괴물...;
Neandertal
14/01/28 09:17
수정 아이콘
그래도 김호철 감독은 권영민, 최태웅이라는 봐줄 만한 세터라도 있는데 신영철 감독은 정말 보는 내가 다 안타깝더군요...본인이 뛰고 싶은 마음이 간절할 듯 싶습니다...예전에 LIG 감독으로 있을 때 선수폭행 사건에 연루되어서 별로 좋게 보는 감독은 아니지만 현역 시절에는 정말 대단했죠...오랜 라이벌이었던 일본의 나카가이치도 인정을 했을 정도였으니까요...
노네임
14/01/28 00:44
수정 아이콘
이란이든 유럽, 남미든 상위권 팀들은 다 똑같은 배구 합니다. 그 안에서 감독의 색깔에 따라 선수 구성이 조금씩 다른거죠.
그리고 이란이랑 붙으면 10번 해서 2,3번은 커녕 1경기도 못 이길겁니다. 그나마 마루프가 특유의 정신줄 놓은 토스 연발하기 시작하면 조금이나마 가능성이 올라가겠네요.
낭만토스
14/01/28 04:05
수정 아이콘
여배 보다가 남배 보니
이건 뭐 파워가 -_-....

전 남자인데 아가메즈가 참....좋더군요(?)
꽃보다할배
14/01/28 09:55
수정 아이콘
배구는 생활 스포츠로도 좋습니다. 특히 뱃살 많으신분들 배구 몇달만 하시면 자동 복근 생기죠...단 무릎 혹사가 심한 운동인게 단점입니다. 예전에 김세진 실제로 봤는데 정말 기럭지 길고 소위 간지라고 말하는 그 단어와 가장 흡사하더군요.
Eins_Bong
14/01/28 10:05
수정 아이콘
배구 정말 좋아하는 스포츠 중에 하나입니다- 저는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초등학교 때 부터 배구를 봤습니다(기억은 잘 안나지만 현차에 유명한 분...요즘은 삼성에서 코치하시던데;;;). 정말 스트레스 풀리고요, 현재는 현캐 팬이고 용인에 살면서 그래도 1년에 한두번은 천안 직관갑니다- 수준이 낮다고 하시는 분들 그래도 재미 있으면 응원해 보세요 그러다 보면 배구도 발전할꺼에요- 어쨋든 안보셨다는 분들 한번 직접 보러 가보세요!!최고입니다-
14/01/28 10:18
수정 아이콘
3년전쯤 대한항공이 다시 힘내던 시기에 열심히 봤는데 요즘보니 아예 더 내려가고 있는거 같더군요
소식듣기론 한선수 선수도 어이없이 군입대 한거 같고 ..
가끔 친구가 치어리더라서 그팀경기만 가서 선물만 챙겨옵니다 ..
그여름그대로
14/01/28 10:18
수정 아이콘
전 요즘 마이클선수 보는 재미로 배구봅니다. 배구보면서 왜 자꾸 설레이는지..
수호르
14/01/28 10:38
수정 아이콘
예전 고려증권이 있었을때 정말 배구 좋아했었는데 ㅠㅠ
캡슐유산균
14/01/28 13:02
수정 아이콘
이성희 세터는 스파이크 서브가 일품이었죠.

코트 가까이서 변칙각도로 팔이 틀리는것 같아 보였는데 아무튼 이성희 세터가 서브 넣을라치면 상대팀이 쫄아서 무릎이 다 내려갑니다.
침착한침전
14/01/28 18:02
수정 아이콘
체육대회때 구경해보면
축구는 너무 넓기도 하고 화려한 맛도 없어서 재미 없고
그나마 관전하기는 농구 배구가 재밌는데..
원터치 투터치 스파이크~ 순서 보는 재미 때문에 배구가 좀더 재밌더군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축구가 왜 세계 최고의 인기 스포츠인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공만 있으면 어디서도 할 수 있다?라는 점 말고는 여타 구기 종목에 비해 재미는 현저히 떨어진다고 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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