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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22 15:20
戰國時代님//
각종 마이너 언론이라던가 피지알같은 특정모임 사이트에서는 굉장히 빈번한 일입니다. 일례로 저희 대학 커뮤니티도 하루가 멀다하고 MB가 오늘은 또 무슨 일로 웃음을 줄지 기다리는 분위기입니다. 웃음끝에는 썩소가 남지만요.
08/03/22 15:22
대통령까기는 일종의 오락이 되어버렸죠. 이런 희화화는 사실 위험합니다. 무서운건 정책인데 이런식으로 감정을 해소해 버리면 정작 사람만 놀리고 정책은 용인해 버리는 결과를 낳게 되 버립니다. 현 정부는 5년이면 물러나지만 현 정부가 세운 정책들은 수십년간 그 위력을 발휘합니다. 이걸 막아야 합니다.
08/03/22 15:35
러시아 오일게이트는 정말 놀랄만한 일이네요. 저도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저런 사실이 있었다니...
정말 쓰레기만도 못한 것들이 조선일보와 한나라당이네요. 욕 나옵니다.
08/03/22 15:55
이곳을 포함한 제가 자주가는 사이트 3곳은 2MB 아주 많이 까던데요-_-
한곳은 그리 크지 않지만, 다른 한곳은 그 분야에서는 가장 큰 사이트중에 하나라죠;; 거기에 저희 학과에서도 2MB를 많이 까고, 지지하는 사람 한명 봤네요. 아 그분 꽤 큰 부자입니다-_-;;;
08/03/22 16:11
온라인에서는 친한나라당 사이트 혹은 친명박 사이트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의 100% 욕먹는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죠...
문제는 오프로 가면 달라지는 것...
08/03/22 16:21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 5시에 밥을 먹는데 6명이 먹습니다. 저랑 2분은 말이 없으시고, 한분은 뉴스보시면서 죽도록 이명박까시고 다른 한분(이 분은 박근혜씨 열성팬이셨음)은 열심히 까시고 한 분은 묻어가면서 까십니다.
08/03/22 18:19
戰國時代님// 세상 돌아가는거에 너무 무지하시군요.. 오프에서조차 친명박 제대로 드러내는 사람이 줄어드는 마당인데 말이죠..
08/03/22 18:23
Spectrum..님// 주변엔 지금 경제 안 좋은 것도 노무현이 잘못한 게 악영향을 미친다고 하는 사람들 투성이라서 말입니다.
본문 // 민주당의 최대실책이 노무현을 버린 것이죠. 노무현 인기가 없다고 버렸는데, 그 이후에 민주당 인기는 노무현보다 밑으로 떨어져 버렸죠. 결국, 그나마 노무현이 민주당 인기를 견인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본문 내용처럼 민주당이 노무현을 안고 갔다면 지금쯤은 인기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을 거라는 데에 동의합니다.
08/03/22 20:24
戰國時代님// 이명박 욕하는 사람들 진짜 많던데요. 특히 IT업계 종사자들은 아예 죽일놈취급을 하던데요.
..... 노무현이라는 역대 최고의 대통령(최소한 도덕적으로는)을 내고 왜 그 자산을 가져갈 정당이 없을까요. 아쉬운 일입니다. 친박연대당도 나오는 마당에, 막말로 친노당(당명칭은 바꿔야겠지만요)이 있어서 중도보수내지는 중도개혁을 지향하면서 양식있는 인사들을 천천히 하나둘 영입해나간다면 50년안에 제대로된 정당하나 나오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08/03/22 21:12
흑흑.. 노통은 등급제 때문에 좋아할래야 좋아할 수 없는 대통령(...) 너무 고생해서 말이죠. 솔직히 노통이 요즘 너무 띄워지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국민들의 기대만큼은 못해낸 대통령임은 맞으니까요.
솔직히 민주당이나 선진당이나 대선 때 한 작태를 보면 한나라당 싫어서 돌아서서도 또 그 쪽 찍어주기도 싫어집니다. 그 놈의 BBK BBK BBK... 대운하만 제대로 잡고 보냈어도 그 꼬라지는 안 났습니다 ㅡㅡ;
08/03/22 21:20
...뭐. 솔직히 저희 부모님도 처음에는 이명박 찍겠다고 하셨다가.. 결국은 그만두셨는데.
(솔직히 이명박 찍는 것도 워낙 정동영씨를 싫어하시던 아버님과 이회창씨를 싫어하시던 어머님의 암묵적 합의 덕분이였죠(..) 참고로 두 분은 5년 전에는 노통을 찍으셨고, 노통에 대해서 큰 불만을 가지신 분들은 아닙니다. 기대만은 못하다고 하셨을 뿐...)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 안 찍으신 게 참 다행스러운 일이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정동영씨나 이회창씨 찍을 수는 없는 노릇이여서.)
08/03/22 22:54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현 이명박 대통령 때문이지요.
이명박 대통령의 당선 이유는 노무현 전 대통령 때문이지요. 참 아이러니~ 합니다. 점점 세대간, 온라인-오프라인간의 갈등이 심해지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08/03/23 00:29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인기를 끌고 있다라는 말은 어디서 나온건지 궁금하군요. 공식적인 지지도 조사가 있었나요? 인터넷상에서, 여기 피지알에서도보니 사진 하나 올려놓고 요즘 급호감이라고 하던데 그건 원래부터 기본적인 호감은 가지고 있어서 그렇겠죠. 아무리 대통령지지율이 바닥을 칠 적에도 10%정도는 지지를 받아왔고 온라인상에서는 90%의 지지을 얻었으니 단순히 노대통령의 인기가 급상승이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는 말인듯합니다. 단순하게 계산해도 4천만의 10%는 4백만이거든요. 열명만 있어도 인터넷여론을 몰고 갈수 있는데 이 정도 쯤이야...그리고 전임,현임 대통령의 지지도를 반비례로 파악하는거 자체가 웃기는 일입니다. 둘 다 싫어했으면 싫어했지 이대통령 싫다고 노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꺼라고 생각하는데요. 차라리 민주당을 지지하지.
08/03/23 00:41
마음이님. 과거 열린우리당도 별 다를 바 없는데요. 참고 자료를 찾아보실려면 네이버에서 검색만 해 보시면 됩니다. 아...노무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본인이 직접하는 경우도 많더군요. 조회수보다 추천수가 더 많은 글 만들어내기.
08/03/23 03:29
넘팽이님// 사실 대선기간부터 노통의 인기는 올라갔습니다. 선거로 당선된 대통령 중에서는 퇴임시 지지율은 최고였죠. 퇴임시 지지율은 김영삼 전 대통령때가 7%인가였고 김대중 전 대통령때가 10%대, 노태우 전 대통령때가 20%대였었습니다. 반면 노 전 대통령은 임기말 지지율은 35%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이명박, 정동영 당시 후보들의 난맥상을 겪으며 최고 57%까지 올라갔었습니다. 물론 지지율은 항상 변화하는 것이긴 합니다. 한때는 5%대의 지지율도 나왔으니까요. 하지만 2007년 말부터 2008년 사이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인기는 최소한 26%를 득표한 정동영 당시 후보나 20%도 나오지 못하는 현 민주당 보다는 인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안타까워 하는 것입니다. 2002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10%일때도 전통적인 지지층은 언제나 심정적으로는 김 전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당시 여당 후보들은 전부 김대통령을 버렸죠. 그때 노무현 당시 후보가 김대통령과 국민의 정부를 감싸 안으면서 광주를 기반으로 한 노풍이 분것입니다. 이번 대선에는 결국 제2의 노무현은 끝내 나오지 않더군요.
08/03/23 04:04
저 안찍었습니다. 진짜로. 근데 이명박씨가 이 정도의 분인줄은 몰랐어요. 이럴줄알았으면 보는 사람마다 찍지 말라고 뜯어말릴것을... 어느 정도 그냥 한나라당이실줄 알았는데 완전 돌아이짓...
08/03/23 13:40
오일게이트 자원제 몰랐던 사실들을 알고 갑니다. 정말 분노라는 말밖에 생각이 나지 않는군요.
이렇게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다 알수 있는 사실들 어떻게 해야 이러한 사실들을 알릴수가 있을지..
08/03/23 22:31
집이 경상도쪽이라 부모님이 이명박 찍어라 해서 어떻게 하나 한번 보자는 생각으로 찍었는데....
요즘 들어서.. 먹어봐야 x인지 된장인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제가 좀 한심하게 느껴집니다... 부모님은 친 한나라당이었는데.. 얼마전에 KBS에서 각 일간지에 대한 정치적 논조에 관한 프로그램을 같이 본 적이 있었는데 한마디도 안 하시더군요... 심정적으로 잘못 뽑았다 싶으셨던 것 같네요.. 예전엔 들어내놓고 편드셨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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