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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1/17 03:38:00
Name 기아트윈스
Subject [일반] 라이온킹 개봉 20주년
입니다.

헐!

사실 디즈니 송 탑 10 이런 글을 써보고 싶었는데

조사하다보니 탑 10 중 절반은 라이온킹에서 나올 기세라 그냥 제목을 바꿨답니다 -_-;


자 먼저, 그 유명한



하쿠나 마타타 입니다!

It's our problem-free philosophy! 



그리고 Oh I just can't wait to be king





잘 들어보시면 Under the Sea의 육지버전 비슷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스승의 은혜와 어머니 은혜의 관계랄까요?

따라부르다보면 섞이게 되죠.

그 외에도 곡 전체의 연출이 여러모로 언더더씨의 업그레이드버전이라는 느낌이 있어요.



자 그리고...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








이건 언제 들어도 참 좋은 것 같아요.



다음 곡은 Lion sleeps tonight 입니다.

라이온킹 본판에 포함된 곡은 아니고 티비 시리즈 티몬과 품바에 삽입된 곡인데

원곡이 있더군요.

이 원곡 저작권 문제로 디즈니가 소송도 당하고 뭐 그랬다고 합니다.

그래도 곡은 너무 좋네요 흐흐








마지막은, 제 마음 속 올 타임 넘버원인 Circle of Life 입니다.





어린 시절 가사는 모르겠고 그냥 "라 즈뎅냐 하마늬 싀주궁, 희뎅냐우하 뎅냐우하" 이러면서 따라부르던 기억이 나네요.


즐감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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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공돌이
14/01/17 03:40
수정 아이콘
Circle of Life의 도입부는 '나주평야 발바리 치와와'로 합의된것 아니었습니까?
기아트윈스
14/01/17 04:01
수정 아이콘
헐! 이미 합의된 것이었습니꽈? 몰랐군요 흐흐
히히멘붕이삼
14/01/17 10:03
수정 아이콘
그렇습니다 전국민적 합의가 거의 끝난 것으로....쿨럭-_-;;
14/01/17 15:16
수정 아이콘
발바리였군요. 전 이제것 빠박이 치와와인줄..
jjohny=쿠마
14/01/17 04:44
수정 아이콘
제 베스트 3는 Circle of life (오프닝, 엔딩 OST), Be prepared (스카, 하이에나 캐릭터송),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 (♡♥♡♥♡♥♡♥) 입니다.
본문에 없는 Be prepared 링크입니다. (곡도 탁월하고, 스카 성우가 너무 간지나게 부릅니다.ㅠ_ㅠ) http://youtu.be/08-uyfp2iPM
기아트윈스
14/01/17 04:52
수정 아이콘
제가 그 노래를 뺀 이유는....어휴...이거 참 부끄러운데, 아직 스카가 미워서요 ㅠ.ㅠ

좋은 곡이지만 차마 넣지 못했어요 크..
jjohny=쿠마
14/01/17 04:56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스카 밉죠. 저도 스카는 역대급 찢어죽일 놈이었는데, 작년에 다시 사서 보면서 좀 나아졌습니다.
물론 찢어죽일 놈인 건 맞지만, 성우 연기가 탁월해서... 헿
기아트윈스
14/01/17 05:11
수정 아이콘
역대 디즈니 악역 중에서도 이정도는 없었던 것 같아요.

라이온킹을 햄릿 리메이크라고 친다면 다른 캐릭터들은 다 좋은쪽(?)으로 패치되었는데 (정신 멀쩡한 오필리아, 부부금슬 좋은 햄릿 아빠엄마, 다시 왕이 되는 햄릿 등등) 스카만 나쁜쪽으로 패치됐죠...

햄릿에선 그래도 [일말의 양심]을 남겨뒀는데, 라이온킹에선 뭐... 그냥 역대급 찢어죽일 놈이 -_-;
히히멘붕이삼
14/01/17 09:55
수정 아이콘
그 탁월한 성우가 바로 꽃중년의 대명사 제레미 아이언스죠!! 노래 초반에 나레이션 나오는 부분은 언제 들어도 간지 좔좔...
14/01/17 14:41
수정 아이콘
저도 이노래 좋아합니다. 악의간지 제레미 아이언스
리그오브레전드
14/01/17 05:13
수정 아이콘
라이온킹을 제외한 디즈니송 탑10에 들 나머지 노래들이 궁금하네요..
14/01/17 05:2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뽑아본다면 어제 개봉한 겨울왕국의 주제가인 Let it go도 순위에 포함시키고 싶네요!
리그오브레전드
14/01/17 05:27
수정 아이콘
사실 그냥 When you wish upon a star를 꼽고싶어서...
기아트윈스
14/01/17 06:42
수정 아이콘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g7swF5b99tY
말씀하신 노래입니다. 재키 에반코가 부른 버전인데, 아마 마음에 드실거에요 :)
오카링
14/01/17 08:57
수정 아이콘
I'll Make a Man Out of You도 좋죠
jjohny=쿠마
14/01/17 10:12
수정 아이콘
저는 같은 작품(뮬란)의 Reflection도 좋았습니다. 헿
14/01/17 11:56
수정 아이콘
아나스타샤 at the beginning이요.
메이플팝콘
14/01/17 22:58
수정 아이콘
미녀와 야수의 미녀와 야수(Beauty and the Beast)요.
Legend0fProToss
14/01/17 06:19
수정 아이콘
몇주전에 뉴욕가서 브로드웨이 왔으니 뮤지컬하나 봐줘야지! 하고
라이온킹을 129$짜리 티켓 질러서 봤습니다. 돈이 아깝지않게 재밌게 봤습니다.
뉴욕에서 본것들중 최고였던거같아요. 특히 오프닝 엔딩 circle of life는 최고였던거같아요
주머니속이어폰
14/01/17 08:05
수정 아이콘
역대최고의 디즈니만화중 하나...
jjohny=쿠마
14/01/17 08:38
수정 아이콘
무파사가 체고시다

멋있는 장면을 꼽자면 한둘이 아니지만,
(1) 극초반에 스카가 자주(앵무새)를 먹었다가 뱉는 그 씬에서,
자신에게 하극상적 발언을 하는 스카한테 달려들면서 "Is that a challenge!!"(으르렁) 할 때
(2) 하이에나들한테 쫓기던 심바와 날라(심바 여친) 구하러 와서 하이에나들 깔아뭉개고,
깔려서도 깐죽대는 하이에나들에게 "Silence!"라고 일갈할 때
진짜 개간지(x) 사자간지(o) 돋습니다.
14/01/17 09:16
수정 아이콘
딸아이 하고 얼마전 같이 봤는데
"사자 머리결이 왜이리 좋아" 라고 하던게 기억나네요
히히멘붕이삼
14/01/17 09:57
수정 아이콘
한 삼 년 전인가 극장재개봉해서 보러갔는데 서클 오브 라이프 시작부터 소름돋더니 노래 끝나면서 쿵! 하고 라이온킹 타이틀 나오는 부분에서부터 눈물이 나기 시작하더라구요ㅠ 저한테는 역대 디즈니 애니 중 부동의 no.1입니다.

엘튼 존은 정말...천재에요. 보석이에요 흐흐흐
jjohny=쿠마
14/01/17 10:01
수정 아이콘
하아... 가사 나오는 노래는 거진 엘튼 존이 썼다는 걸 듣고 진짜 충격 먹었습니다.
어떻게 한 사람의 머리에서 이런 곡들이 그것도 영화 제작하는 얼마 안되는 시간 동안에 쫙 나올 수 있는 거죠?
히히멘붕이삼
14/01/17 11:20
수정 아이콘
근데 본인 자체가 워낙 만화적인 사람이라고 해야되나..염색하고 선글라스 끼고 귀걸이에 정장 쫙 빼입은 거 보면 만화에서 튀어나온 거 같죠 크크크 본인 노래도 워낙 풍부하고 화려한 멜로디라 영화니 뮤지컬 주제가 같아서..여러모로 즐겁게 작업했을 거 같아요 흐
기아트윈스
14/01/17 17:52
수정 아이콘
저도 그 쿵 하고 나타나는 타이틀이 백미라고 생각해요. 앞으로 전개될 서사의 웅장하고 진지하고 깊은 맛을 예고하는 장면이죠!
노네임
14/01/17 10:29
수정 아이콘
닉네임이 야구 팀이길래 이승엽 선수 글인줄 알았습니다 -_-; 근데, 이승엽 선수도 내년이 데뷔 20주년(?) 이네요.
비공개
14/01/17 13:35
수정 아이콘
뉴욕가시면 라이온킹 뮤지컬은 꼭 보셔야 합니다!
최유형
14/01/17 15:15
수정 아이콘
런던에서 라이온 킹 봤는데 작품자체는 좀 아쉬웠지만 첫곡 서클 오브 라이프는 정말 소름이 돋더군요. 디즈니는 예나 지금이나 참 좋네요. (물론 그간 암흑기는 있었지만...)
14/01/17 15:18
수정 아이콘
라이온킹 뮤지컬의 백미는 윗분들 말씀대로 서클오브라이프.. 기대도 안하고 있었는데 동물들 등장할때 온몸에 전율이...
14/01/17 15:25
수정 아이콘
어릴 때 생각이 새록새록 나고 너무 좋네요 흐흐
집에 라이온킹, 토이스토리, 알라딘, 정글북 비디오가 있어서 질리도록 봤었는데, 이렇게 오랜만에 다시 보니까 정주행 다시 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14/01/17 22:36
수정 아이콘
여담입니다만 하쿠나마타타 한국어 더빙버전도 좋지 않나요???? 미국 성우하고 한국 성우들하고 싱크로율이 너무 똑같아서..
특히 티몬은... 동일인물인줄..
메이플팝콘
14/01/17 22:39
수정 아이콘
무파사가 이상형인 사람 여기 있어요.
라이온킹의 모든 트랙을 좋아하지만,
심바가 부르는 'oh I just can't wait to be king' 이랑 스카가 부른 'Be prepared'가 제 베스트.
뮤지컬에서 서클오브라이프 부르며 동물들 등장할 때 눈물이 왈칵 솟았는데 저만 그런 주책부린게 아니군요. 다행이에요.
14/01/17 22:52
수정 아이콘
맞아맞아 어릴 때 참 감동적으로 봤어...는 개뿔

저는 저 당시도 직장인이었네요...
(기억이 왜 변형되어 있었던걸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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