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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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1/11 18:58:49
Name 고통은없나
Subject [일반] PGR이라는 커뮤니티의 수준
이글은 어그로를 많이 끌게 될거같지만 그걸 감안하고 적어내려가겠습니다.

전 평소에 PGR이라는 커뮤니티의 수준이 높다고 생각했습니다.오랜 가입 유예 기간.소위 말하는 글쓰기의 무거움
이용자의 계층 등 다양한 이유에서 말이죠.

하지만 이런 환상을 한방에 깨주는 일이 일어났는데 말이죠.

https://pgr21.com/pb/pb.php?id=freedom&no=49221
농협, 꼼꼼한 MB각카 상금 세탁 논란

해외에서 받은 상금을 숨기기 위하여 농협 전산망을 해킹하여 상금은 은닉하였다라는 기사였는데요.

이 글입니다.

이 기사는 삭제 됬습니다.'왜' 삭제 됬을까요? 애초부타 말도 안되는 오보였기 때문이죠.

http://news.donga.com/3/all/20120324/45006710/1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자이드 환경상’ 상금 받은 MB, 3억원 늘어 57억9966만원

.........숨겼다는 상금이 뻔히 언론에 받은 사실이 공개되어있을뿐만 아니라 고위공직자 재산 목록에 이미 편입이 되었네요?

사실 조금만 진지하게 생각해도 너무 허망하고 터무니 없는 겁니다.단돈 5억을 숨기기 위해 농협전상망을 뒤집어놓고 그걸
대통령이 지시했다는 사실 자체가 말이죠.

하지만 저 글이 수천건의 조회수를 받고 백여개에 달하는 리플이 달리는 상황에서도 이 이상함을 깨닫는 사람은 별로 없어
보였습니다.

아니 그냥 그거뿐이면 다행이죠.전직 대통령,아니 대통령이라는걸 떠나 개인에게 악질적인 모욕을 퍼붓고 그걸 또 찬사하는
리플이 주루룩 달리는 모습에서 전 많은 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폭풍허세
14/01/11 19:00
수정 아이콘
음.... 엄청 파이어 될 것 같은 느낌이네요
요정 칼괴기
14/01/11 19:00
수정 아이콘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0111144107242
"말로 설명하기 힘든 복잡한 사정이 좀 있다"고만 답했다고 전했습니다.

조선 소스인 기사에서 조차 이런 기사인데 오보라는 확실한 근거가 있으신 거 같습니다.
아시는 거 있으면 알려 주세요.
고통은없나
14/01/11 19:12
수정 아이콘
<주간한국>은 오늘(11일) 오전 온라인 페이지에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11년 해외 원전수주 과정에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정부로부터 받은 ‘자이드 환경상’ 상금 50만달러(한화 약 5억5000만원)를 수표로 받았으며, 해외에서 받은 금품을 신고해야 하는 공직자법을 피하기 위해 이를 농협 청와대 지점을 통해 현금화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이게 주간한국이 보도한 내용이고요.

그리고 제가 링크한 동아일보에서는 이 자이드 환경상 수상은 언론에 보도된 내용이며 공직자 재산으로 등록되었다는 사실을 명확히 기사화 해놓았던 기사입니다.

농협전산망을 어떻게 해킹하면 언론에도 공개되어있고 공직자 재산에도 이미 등록되어있는 자이드 환경상 수상내용을 숨길수 있는지 꼭 가르쳐주시길 바랍니다.
Love&Hate
14/01/11 19:18
수정 아이콘
댓글의 기사에 따르면

기사 삭제이유에 대해
"기사와 이명박 전 대통령 측 주장 간 갭이 있어서 확인 중"이라고 답했고
사실 확인이 덜 된 상태에서 기사가 나갔다는 의미냐는 물음에
"말로 설명하기 힘든 복잡한 사정이 좀 있다"고만 답했다네요.

기사와 어감이 다른것 같습니다.
14/01/11 19:01
수정 아이콘
별로 파이어될것 같진 않은데요
PGR만이 격조높은 사이트라고 짐작하신건 고통은없나님의 생각일 뿐이에요
여기 일베하는사람도 있을꺼고 디시하던 사람도 있을꺼고
애초에 이사이트만 이용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덧붙이자면 개인적으로 이 사이트가 격이 높아보이는건
격조있는 공지사항을 정해놓고 지키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14/01/11 19:04
수정 아이콘
평소에 좀 잘했으면....하하;
뭐,그런 현상이 인지부조화 현상이라 할 수 있겠지만..어차피 PGR도 사이트 형식이 선비(?)의 형식을 띄어서 그런것이지, 실제론 어느 사이트에서건
볼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그냥 대중이 그런것이겠죠.
그러니..평소에 좀 잘했으면....(평소에도 치졸한 돈놀이를 했으니 저렇게 생각했겠죠??)
박초롱
14/01/11 19:04
수정 아이콘
이런 걸 가지고 커뮤니티의 수준을 운운하기는 좀...

그리고 그 기사의 내용을 '해외에서 받은 상금을 숨기기 위하여 농협 전산망을 해킹하여 상금은 은닉하였다' 로 읽은 사람도 별로 안 보이는데요.
기증한다던 상금을 농협이 수표매입하고 MB 계좌로 입금했는데 /이미 이 것 자체가 상금세탁/ 그 기록이 하필 농협전산망이 해킹되었을 때 삭제된 정황으로 보인다. 가 원 기사였고.. 굳이 말하자면 그 분의 별명마냥 참 [꼼꼼하다] 정도의 비아냥 댓글 외엔 크게 어긋난 내용은 안 보이는데..
파페포포
14/01/11 19:05
수정 아이콘
수준 운운 전에 관련글 댓글화요.
고통은없나
14/01/11 19:07
수정 아이콘
아래 글의 반론문제가 아니라 커뮤니티의 집단성과 몰지각성을 지적하기 위한 글이고 이건 그 사례의 예로 든거니 그럴 필요는 없어 보이는군요
모모리
14/01/11 19:12
수정 아이콘
관련글은 아닌 것 같습니다.
14/01/11 19:07
수정 아이콘
거기서 거기입니다. 별반 차이가 난다고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일베나 오유 등 정치색이 뚜렷한 사이트는 한 두번 들어간 정도라 잘은 모르겠고,
디시와의 차이는 욕설 및 이모티콘? 등등이 없을 뿐이지, 비방이나 매도하는 것은 매한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파이어 될만한 글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저 글쓰신 분께서 pgr을 너무 고상하게 본 건 아닐까요?
심창민
14/01/11 19:08
수정 아이콘
이명박 농협사태의 진실이 먼지 모르니 거기에 대해서는 익스큐즈 하고

1. 원래 피지알이 안티 새누리당이라 새누리당 까면 좋아라 하는 곳입니다. 대부분 깔만해서 까지만 아무 이유없이 까는 글도 있는것도 사실이죠
2. 피지알 유저가 수준높은게 아니라 공지사항과 규정 때문에 잘 지켜지는 것 뿐이죠. 당장 저번에 피지알 맛탱이 가서 임시 게시판 열렸을 때 거기 글들 보면 디씨랑 다를바가 없었죠
롤링스타
14/01/11 19:08
수정 아이콘
아니 애초에 수준 높은 커뮤니티라는게 존재하기나 할 지 의문
질풍노도
14/01/11 19:08
수정 아이콘
이 글이야 말로 선비 정신의 끝을 보는거 같군요.
14/01/11 19:08
수정 아이콘
딱히 피지알이라고 해서 커뮤니티의 수준이 높은 거라고 생각해본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뭐, 어디의 누구로 만들어진 단체건 간에 정해진 규칙에 알맞게 행동하는거고, 피지알의 공지사항이 조금 예의바른거고.. 그런거죠.
그저 요즘 문제가 되거나 사람들 입에 자주 오르락내리락 하는 사이트들이 필요 이상으로 저열할 뿐이지요.
이외에 글쓴이가 말하는 부분에 대해서 의아한 점은 없지만 해석이 조금 자의적이신 경향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정육점쿠폰
14/01/11 19:08
수정 아이콘
이게 PGR이 까일 사안은 아니구요.
다만 자게에서 아무 기사나 퍼와서는 무작정 까고 보자는 식으로 여론몰이하는 글은 정말 보기 싫더군요. 요즘 그런 분들 몇 명 있죠.
Smile all the time
14/01/11 19:10
수정 아이콘
특별한 자격조건이 없는데 어느커뮤니티나 평균내면 비슷하겠죠.
14/01/11 19:10
수정 아이콘
예의 원 소스를 전달한 작성자입니다, 만약 오보로 발표하면 제 성급한 퍼나름이 초래한 사태로 붉어진 일이기에 제가 사과드리겠습니다만

아직까지는 그저 '"말로 설명하기 힘든 복잡한 사정이 좀 있다"고만 답했네요,

그리고 MB각카가 평소에 어떻게 했길래 사람들이 다 저렇게들 생각했을까 하고 생각해 볼 여지도 있다고 봅니다

커뮤니티의 문제점을 돌아 보는것 도 물론 필요하겠지요
전소된사랑
14/01/11 19:10
수정 아이콘
자유로운 게시판에 쓸 수 있는 자유로운 글의 자의적 반응에 대한 자의적 해석으로 보이네요.
어차피 누구나 다 보고싶은 것만 보려할 뿐 수준 운운하며 심각하실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무선마우스
14/01/11 19:14
수정 아이콘
애초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는 가입조건이 있는 곳도 아니고 피지알의 수준이란 자체가 실체가 없죠...
가만히 손을 잡으
14/01/11 19:16
수정 아이콘
사이트가 수준 높다는게 뭔지 모르겠네요.
그냥 규정이 쎄고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수준에서 이야기하도록 노력하자 정도죠. 자게란 게임 좋아하는 사람들이 똥이야기하는데 아닌가요?
14/01/11 19:17
수정 아이콘
또..똥... 크크크 아 왜 똥하면 그 분 생각만 날까요...;;
14/01/11 19:40
수정 아이콘
pgr이라는 커뮤니티의 수준은 똥이죠 똥 크크크
정육점쿠폰
14/01/11 19:16
수정 아이콘
그리고 피지알이 타 커뮤니티에 비해 나은 점은 정신병자와 욕설 필터링뿐입니다. 그 이외의 것에 대해서는 별로 낫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다만 그 우위가 인터넷에서는 정말 유니크한 장점이기 때문에 거기서부터 피지알의 정체성이 형성되는 것이구요.
홍대갈포
14/01/11 19:17
수정 아이콘
표현방식의 차이일뿐
온라인이라는건 똑같죠
흰코뿔소
14/01/11 19:17
수정 아이콘
이 글을 쓰신 이유가 뭔지 모르겠네요.
어그로를 끌기 위함인지 파이어를 유도하기 위함인지 혹은 수준이 떨어지는 PGR에 일갈을 하기 위함인지.
yangjyess
14/01/11 19:17
수정 아이콘
피지알이 별난 커뮤니티라고 생각해본적이 없습니다.. 수준 높다는 쪽으로는 더더욱... 아마도 절대로.. 킄
동요300수
14/01/11 19:17
수정 아이콘
이 양반들이 pgr만 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고통은없나
14/01/11 19:18
수정 아이콘
리플을 보니 의문점은 더 생기는군요.

구성원들도 별 다를거 없고,커뮤니티의 수준이라는 것도 실체가 없음을 말하시면서 글쓰기의 무거움이니 피드백이니 하는건 왜 그리
이야기했는지 모르겠네요.

공지에 하루 작성글 제한이 있는 것도 아니고 피드백 규정이 있는것도 아니었는데 말입니다.이제와서 PGR도 다 똑같다?
다 똑같은 커뮤니티에 왜 그런 암묵적인 강요를 해왔던 것일까요?

유리할때는 글쓰기의 무거움이고 불리할때는 다 똑같은 겁니까?
14/01/11 19:24
수정 아이콘
대체 뭐가 불리하다는건지 모르겠는데
무슨 대답을 원하시나요?
애초에 여기 글남긴 사람들이 PGR 전체 이용자의 의견을 대표하기라도 합니까?
답이 없는 문제에 답을 요구하시는것 같네요

실제로 글쓰기 버튼의 무거움은 계속 가벼워 지고 있죠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그것만으로도 '선비질'이라고 하고 있구요
그게 좋은 사람들이 모인 사이트니까 암묵적으로 동참하고 있는거죠
그외에 뭐가 또 있나요?
yangjyess
14/01/11 19:26
수정 아이콘
저도 그놈의 잘난 '글쓰기의 무거움' 얘기 나올때마다 코웃음 나오더라구요 킄 별로 무거운 얘기 하는거 같지도 않은데.
MDIR.EXE
14/01/11 19:32
수정 아이콘
글쓰기의 무거움이 뜻하는 바는 이야기의 무거움에 있는게 아니라 '책임감'에 있습니다. 이 마저도 요즘은 사라져가는 추세지만요.
yangjyess
14/01/11 19:33
수정 아이콘
네. 그거죠. 별로 다른 커뮤니티에 비해 책임감이 특출나보이지 않거든요. 제가 볼때는.
MDIR.EXE
14/01/11 19:54
수정 아이콘
피지알이 갈라파고스는 아니니 외부에 동화되가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거지요. 운영진 개입이나 엄격한 규정적용도 점점 약해지는 추세니까요.
14/01/11 19:56
수정 아이콘
글쓰기버튼이 무겁다는건, 무거운 얘기를 한다는게 아니죠. 굳이 다른 단어로 치환하자면 '부담스럽다'에 가까운 감정이고, 이건 피지알의 우월감을 표출하기 위한 표현이 아니라고 봅니다.
인간실격
14/01/11 19:58
수정 아이콘
싸이트 규정의 무거움과 사용자 수준이 도대체 무슨 연관을 갖는 건지 알 수가 없네요. 논리적인 척 하시지 말고 진짜 논리적으로 얘기 좀 해 보시죠. 자기 편한 대로 생각할려고 하니까 자꾸 이런 무리수가 생기는 거죠 쯧
시네라스
14/01/11 19:18
수정 아이콘
수준이라고 해야하나 그거 별거 없습니다. 다 인터넷에서 커뮤니티질 하는 사람이죠.
작년인가요, 언제 한번 PGR 문제 생겨서 임시게시판 잠깐 열렸을 때 정말 가관이었죠, 공지사항 준수 안되는거야 임시니 그렇다 쳐도
반말에 인신공격에 아주 개판이 따로 없더라구요, 결국 커뮤니티를 이루는 구성원보다 커뮤니티의 룰이 더 중요하다? 라는 그런걸 느꼈습니다.
정육점쿠폰
14/01/11 19:20
수정 아이콘
저도 그 때 임시게시판을 보면서 피지알도 운영진 없으면 똑같이 개판되는 사이트라는 걸 확실히 알게 됬습니다.
당시에 저도 거기서 뒷담화글 하나 당했거든요.
14/01/11 19:19
수정 아이콘
딱히 pgr이 수준이 높아야 할 이유가 없는데 말이죠.
굳이 수준 찾아가면서 커뮤니티 활동하시려는 분은 [자기 수준과 맞는곳]을 찾아가면 그뿐 아닐까요.
키니나리마스
14/01/11 19:19
수정 아이콘
보통 PGR에 대해 높은 기대치를 갖는 사람들이 이런 반응을 보이시던군요..

PGR이라고 별 다를 건 없어요. 단지 자신들이 자신들입맛에 맞게 재단해왔을 뿐..

가령 PGR에도 분명 어느정도의 편향은 있겠으나, 정작 PGR의 편향을 지적하는 사람들은 보통 자신들의 편향때문에 PGR을 편향되게 보는 경우가 많죠.

별개로 PGR의 장점이라면 자정이 그래도 어느정도 된다는 거? 님의 글도 어찌보면 자정의 노력이라고 볼 수 있지요.
잠잘까
14/01/11 19:20
수정 아이콘
그런 비판을 함에 앞서서, 본인이 잘못된 사실을 유저들에게 주지시켜줬으면 아래 글은 다른 방향으로 흘러 갈 수도 있었겠죠. 수준운운하는 것은 어짜피 말씀하시는 본인에게도 같은 소리 하는 것이나 다름 없으니까요. 모두다 평균의 지식을 가지고 토론하는게 아니니 그 사실을 주지해주시는 분이 나타나면, 새로운 사실을 가지고 다시 토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려는 바가 어떤건지 잘 알겠지만 이곳이 여기에 정부와 관련된 유저가 있을리 만무하고 이런 사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아는 분도 적을 테니, 본인이 잘못된 사실을 주지시켜준다면, 좀더 성숙한 토론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이것은 이념차이니 뭐 그런 것도 아니고 잘못된 사실을 알려주는 것이니까요.
파페포포
14/01/11 19:21
수정 아이콘
특정글에 대해서 반박이 별로 없었다는 걸로 수준 운운하는 글인데,
그 글 하나만으로 사이트 전체의 수준을 이야기한다면 근거가 너무 부족한 것이고,
관련글을 읽은 사람들 중에서 반박없음을 성토하고 싶었으면 관련글 댓글화 해야하는 거죠.
수천의 조회화 100개 가까운 댓글 중 반박이 없으면 본인이 반박하면 되죠. 왜 본인은 안합니까?

이 글이 피지알이라는 커뮤니티의 수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글입니까?
피지알에서는 논란을 부를만한 주제라면 더더욱 조심해서 쓰는 것이 '피지알의 수준'입니다.
그런데 겨우 예일곱시간 지난, 다섯 페이지도 아닌 5개 아래에 있는 글 하나만을 이야기하면서 수준 어쩌고 하시는 건가요?
피지알의 수준이 걱정된다면 피지알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 노력해야죠.

이런 글이 피지알의 수준에 대한 이야기니까 관련글이 아니라니. 역방향 좌석을 앉는다고 해서 기차와 반대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고통은없나
14/01/11 19:23
수정 아이콘
반박이 없음은 물론이고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말이 안되는 내용에 저렇게 찬동한다는것,그리고 찬동하는것을 떠나서 개인에 대한 악의적 욕설을 담은 리플까지 줄지어 단다는 것.그리고 그러한 리플을 또다시 찬동한다는것.

결코 '일부' 내지는 '소수'로 볼만한 규모는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반박은 제가 했습니다.했는데 그때부터 리플이 뚝 끊기더군요
파페포포
14/01/11 19:27
수정 아이콘
소수라고 한 것이 아닙니다.
왜 본인은 피지알러임을 거부하시나요?
본인이 반박하시면 됩니다. 그럼 피지알은 '100개 가까이 댓글이 달려도 제대로 된 반박도 없는 사이트'에서 '100개쯤되니 그래도 반박이 달리는 사이트'가 됩니다. 그리고 나서도 피지알러들이 무반응은 커녕 도리어 공격적인 성향을 보인다면 그 때가서 수준 운운해도 됩니다.
소수든 다수든, 절대다수든 간에 해당 글 하나만을 가지고 이야기하면서 관련글이 아니라고 하는 건 눈가리고 아웅이죠.
해당 글에서 수준 운운해도 될 일입니다.
해당 글에서 하세요. 그럼 님과 의견이 다른 사람이 해당글에서 이야기 할 겁니다.
피지알이 다른 사이트와 다른 점이 있다면, 그 수준이 높은 것이 아니라 다른 사이트와 다른 규칙이 있기 때문입니다.
혹시나 관련글이 아니라고 주장하신들, 불법이 아닐 뿐 편법을 이용하는 주장으로 보이네요. 충분히 해당 글에서 이야기 할 수 있는 주제이니 관련글입니다.
고통은없나
14/01/11 19:30
수정 아이콘
해당글은 이명박의 상금 문제가 사실이냐 아니냐를 다룰 분야지.PGR 커뮤니티 문제를 다룰 글타래는 아닌데요.

저 글에서 PGR 커뮤니티의 수준 문제를 다루어야한다고 보십니까? 전혀 상관이 없는데 말이죠.
파페포포
14/01/11 19:35
수정 아이콘
님이 든 예시가 저 글 하나 뿐이니, '저 글에서의 피지알러들의 수준' 문제를 저 글에서 다룬다고해도 아무 상관없습니다.
본문 그대로 해당 글의 링크를 빼고 댓글로 달려있을때 본문과 상관없는 이야기한다는 댓글이 많이 달릴까요?
아스미타
14/01/11 19:21
수정 아이콘
애초에 글쓰기의 무거움을 커뮤니티의 수준과 결부시키는 것도

관련글 1개와 댓글들로 커뮤니티 전체 수준을 운운하는 것도

전부 이해가 안가네요

고통은 없나님은
이 글을 통해 무엇을 말하고자 하십니까?
흰코뿔소
14/01/11 19:24
수정 아이콘
이 댓글이 정확히 저와 같은 생각입니다.
14/01/11 19:24
수정 아이콘
사실 피지알이 타 사이트에 비해 수준이 높다기보다는 조심성이 많은 문화인거라고 생각합니다.확실히 완전 대규모 사이트는 아니고 하루살이보다는 몇년씩 이 사이트를 봐온 사람들이 많으니까요.그런 사람들은 이 사이트에 대한 애정이 있고 오래가길 바라죠

그리고 솔직히 정치관련글은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합리적이기가 어렵다고 봅니다.특히 반새누리가 주류인 사이트에서 집권세력이 잘못한것 같은 글이 올라오면 대강 반응이 어휴 저 새키들 또 시작이네 이런 반응이죠.
저도 이게 바람직하다고는 생각하지는 않지만 저희들이 사람인 이상에야 어느정도는 나타날수 밖에 없는 일이죠.

글쓴이분이 본문에서 지적한 일은 타당하다고 생각하지만 저 사례 하나를 가지고 지금까지의 pgr이 저 사례의 수준밖에 안됬다는 식이라면 저는 무리한 일반화라고 생각합니다.
Goldenslumber
14/01/11 19:26
수정 아이콘
가끔 느끼는 거지만 이런식의 반론은 보는 입장에서 별로 내키지가 않아요.

내키지가 않는다는 얘기라 함은, 무언가의 주장에 대해 반대 의견을 제시하고 싶으면 그냥 반론을 하고 싶은 글과 댓글에다가 자신의 얘기를 하면 충분한 일이지, 'PGR이란 커뮤니티의 수준' 이라며 PGR이라는 사이트를 끌어들여서 얘기하는 방식이 그렇다는 겁니다. 사이트 운영이나 이런 부분에서 비판 받을 점이 있다면 당연히 PGR이라는 사이트를 끌어들여서 비판하고 반론을 가하는게 온당하겠지만, PGR이라는 사이트 자체에서 공지로 글 쓴것도 아니고, 자유게시판의 한 단락에 있는 글을 가지고 '커뮤니티의 수준'을 끌어들이는 건 좀 오버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커뮤니티라는 공간에서 애초에 '수준' 이라는 실체가 명시적으로 있는건지도 궁금할뿐더러, 그냥 여기도 '예의를 어느정도 갖춘' 일상적인 사람 사는 곳이고, 그런 와중에 가끔 실수도 하고 비판도 받고 반론도 하는 곳입니다. 사람들 오가는 곳이 다 그렇죠. 이 이상으로 PGR이라는 사이트가 뭐 얼마나 더 대단해야 할까 싶네요.
14/01/11 19:26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1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통은없나
14/01/11 19:28
수정 아이콘
네.결국 글쓰기의 무거움이니 피드백이니 하면서 강요해왔던 것들도 딱 잼용님이 말씀하시는 리플의 수준에서 나오듯이 의미없는 행위였다는 거죠.
14/01/11 19:31
수정 아이콘
아무도 강요한했는데요 최근에 그런건 보지 못했던것 같습니다만
그리고 고통님은 왜 하고싶은 피드백만 하시나요?
실소가 나오네요
이 사이트 이용자 중 얼마나 되는 사람들이 의견을 개진하나요?
86개의 리플중 80여명이 반대하면 이 사이트 사람 전부가 반대하는게 되나요?
저두 그 글 봤지만 댓글 흐름이 이상하다고 느끼고 그냥 나왔습니다
그 가설들이 맞다면 5억이 아니라 한 몇백억 해먹고 그렇게 했을꺼라고 그냥 혼자 생각하고 나서요
애초에 게시판에 글들은 자기가 관심있는 분야만 댓글 다는거고
반박할 마음이 생기는 게시물에만 댓글을 달게 되있죠.
고통님이 하고싶은 피드백만하시는것처럼 다른 사람들도 보고싶은 게시물만보고 달고싶은 댓글만 답니다
얼마 안되는 사람들의 의견개진으로 전체를 판단하지 마시죠?
고통은없나
14/01/11 19:33
수정 아이콘
피드백을 아무도 강요안했다면서 다시 스스로 피드백을 강요하시고 계시는군요.모순이라는 단어가 딱 어울리는 글입니다.
14/01/11 19:35
수정 아이콘
사이트에서 강요하지 않았다는거죠
제가 언제 아무도 강요하지 않았다고 했습니까 -_-
전 달고싶은 글을 보고 달고싶은 댓글을 다는겁니다
고통님처럼 말이죠

그 게시물도 그냥 까고싶은사람들이 까는 게시물이었을뿐입니다
혼자 왜 PGR을 고상한 사이트로 규정하고 게신지요?
고상하지 않아도 공지에 의해서 최소한의 예의만 지켜지는곳입니다
구밀복검
14/01/11 19:32
수정 아이콘
커뮤니티 이용자들이 전부 격 높은 이들이라면 그런 규칙들을 강요할 필요조차 없습니다. 커뮤니티 이용자들에게 여러가지 부족함과 결함과 인간적인 약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강요하는 거죠. 따라서 그러한 규칙들이 의미 없다는 데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14/01/11 19:35
수정 아이콘
본문글수준 맞춰드려야죠
MDIR.EXE
14/01/11 20:02
수정 아이콘
비꼬는 내용은 자제하도록 하죠.
철컹철컹
14/01/11 19:27
수정 아이콘
pgr 자체가 반새누리 성향이 강해 저런 불상사가 일어나는 것에 대한 건 동의하지만 글의 의도가 뭔지 모르겠네요. 난 너희들에게 기대했지만 니들은 수준 이하야 라는 건가요? 퇴사하기 전 상사한테 막말하는 말단 사원의 느낌인데요.
클레멘티아
14/01/11 19:28
수정 아이콘
같은 사람이라도 술집에서 이야기 하는거랑 회의장에서 이야기하는거랑은 양이나 톤이나 여러가지 것들이 달라지죠. 그렇다고 사람 수준이 왔다갔다 거리나요. 수준이 높다고 느낀다면 그냥 "부심"이죠. 애초에 공지사항에 디씨를 하나 뭘 나 동일한 유저니까 사이트 비교 하지 말라고 되어 있었는데요
고통은없나
14/01/11 19:29
수정 아이콘
예.분명히 말하겠습니다.PGR은 타 커뮤니티에 비해 특별히 유별나게 수준 높은 커뮤니티기 아닙니다.그런데 그러한 커뮤니티에 왜 굳이 글쓰기의 무거움이니 피드백이니 하는걸 강요하는지 말이죠.

게다가 그런 것은 공지도 아닙니다.피드백 반드시 하라는 공지라도 있나요? 하루에 글쓰기 제한 공지,주제 제한,신입 글쓰기 제한이라도 있나요?

이제 그런건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박초롱
14/01/11 19:32
수정 아이콘
타 커뮤니티에 비해 특별히 유별나게 수준높지 않은 PGR에서 굳이 글쓰기의 무거움을 운운하거나 글 작성자의 피드백을 요구하면 안 되는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말씀하신대로 명시된 공지까지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커뮤니티 자체의 분위기 정도로 이해할 수는 있다고 생각하는 유저들도 있을 겁니다. 아마도 그 수가 꽤 될 수도 있고. 그리고 어쨌거나 수준과 분위기는 다른 의미니까요.
고통은없나
14/01/11 19:33
수정 아이콘
요구해야할 이유는 무엇이죠? 공지에 있나요? PGR 커뮤니티가 타 커뮤니티와 달리 특별하기 때문인가요? 어느것도 해당사항이 없군요
박초롱
14/01/11 19:34
수정 아이콘
요구하는 사람은 있지만 실상 요구한다한들 그것이 공지에 없다면 응해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 피차 알고 있는 사실이고요.
그냥 PGR의 암묵적인 룰 혹은 분위기 정도의 문제일테죠.
구밀복검
14/01/11 19:33
수정 아이콘
특별히 유별나게 수준 높은 이용자들이 있는 게 아니기에 룰은 특별히 유별나게 수준 높을 필요가 있는 거죠.
고통은없나
14/01/11 19:34
수정 아이콘
룰이라고 하는데 글쓰기의 무거움과 피드백을 명시적으로 제시한 룰이 어디 있나요? 공지 다 뒤져봐도 못찾겠군요.
14/01/11 19:36
수정 아이콘
고통님 같이 아무도 공감할수 없는 글을 쓰면 포화를 맞기 때문에
글쓰기 버튼이 무겁다고 하는겁니다
운영진에서 명시한적 없어요
피드백도 사이트 이용자들이 요구하는거죠
실제로 둘다 안해도 공지만 지키면 운영자들은 삭제 안시킵니다
구밀복검
14/01/11 19:37
수정 아이콘
명시적이지 않다고 해서 없는 게 아니죠. 관습, 불문율, 권장, 지향점의 영역이란 게 분명 존재하는 걸요. PGR이 글쓰기의 무거움과 같은 것을 요구하는 커뮤니티가 아니었다면 글쓰기 분량 규정(일정 줄수, 일정 글자수)과 같은 것은 왜 오래도록 존속해왔겠습니까. 코멘트에 벌점은 왜 먹이고요.
14/01/11 19:41
수정 아이콘
왜 이렇게 룰에 집착하시는지 모르겠네요
14/01/11 19:33
수정 아이콘
아니 공지도 없고 강요도 없습니다.
실제로 피드백없이 계속 글올려도 사람들한테 욕은 먹어도 제제는 되지 않아요
김치찌게님이 대표적이죠
그냥 이 사이트 이용자의 많은수가 싫어하는것 뿐이죠
싫은걸 싫다고하는것도 문제가 되나요?
애초에 무의미했던걸 혼자 의미있게 생각하신것 같은데요;
클레멘티아
14/01/11 19:36
수정 아이콘
글쓰기의 무거움이랑 수준하곤 관련 없습니다만??
어디 가면 그에 맞는 규칙이란게 있죠. 장례식장에선 웃지 않고 회의장에선 진지하게 한다거나 말이죠. 그게 수준이 달라서 그런다고 생각하시나요?
회의장이나 술집에서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장소에 따라 수준이 바뀌나 보죠?
어차피 그런 법적인 룰도 없으니까 한번 반대로 해보세요 장례식장에서 웃고 회의장에서 반말해 보세요. 법으로 그러지 말라는 건 없으니깐요
여기 규칙이 그런겁니다. 여기 사람들 디씨나 인벤 하는 사람도 많아요.
14/01/11 19:41
수정 아이콘
공지에 없으면 요구하면 안되나요???
박초롱
14/01/11 19:28
수정 아이콘
뭔가 댓글이 엄청 달린 글도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제자리를 벗어나 있을 토요일 오후 시간대, 그러니까 정확히는 오후 1시 약간 전쯤 쓰인 글입니다. 시간은 불과 6시간쯤 지났을 뿐이고요. 본인의 판단이 성급한 일반화같다는 생각은 안 드시나 모르겠네요.
14/01/11 19:31
수정 아이콘
이명박의 경우 해먹은것도 많고
이런 저런 소문들이 사실로 들어난 경우가 많아서

어느 사이트에서나
불확실한 근거일지라도

꼼꼼하신분 = 이거 다 거짓말인거 아시죠 = 가카 등등
누구나 쉽게 비난하고 아니면 말고식의 댓글답니다
여기라고 크게 다를바 없죠
초성체와 대놓고 욕설만 안 할뿐
다른 사이트에서 이명박에 대해 욕설 실컷 쓰는분도 여기 있을 것이며
다른 사이트에서나 여기서나 관심도 안 가지신 분도 여기 있을꺼고
소수긴 하지만 이명박에 대해서 옹호하시는분도 여기 있을겁니다

애초에 커뮤니티 하나만 하는 사람도 드물고, 그 성질을 파악하는것도 힘들죠
파페포포
14/01/11 19:34
수정 아이콘
오래전 일인데 개인적인 경험이 있습니다.

제가 따로 알고 있는 두 사람이 피지알에서 댓글로 싸운 적이 있습니다. 다른 커뮤니티에서 알던 사람이 위선 어쩌고하면서 피지알 이야기를 하길래, 해당 글을 보러 갔더니 그 사람과 싸운 다른 사람도 저와 다른 커뮤니티에서 알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커뮤니티에 갔더니 그 사람도 피지알 위선 어쩌고 하고 있더군요.

이 두 사람은 피지알을 본 겁니까, 아니면 다른 것을 본 겁니까? 이 두사람은 피지알을 한겁니까, 다른 것을 한 겁니까? 이 두 사람은 피지알러입니까, 아닙니까?

피지알은 커뮤니티고, 커뮤니티는 사람이고, 결국 그 한사람 한사람이 모두 피지알러입니다. 저는 일베를 혐오합니다만, 일베에 주로 다니는 사람 중에 피지알러가 없겠습니까? 그렇다고 피지알이 이중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결국 커뮤니티니까요.

현재 피지알에서 글과 댓글을 쓰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피지알의 수준을 결정하는 겁니다.
고통은없나
14/01/11 19:35
수정 아이콘
그렇습니다.PGR이 다른 커뮤니티와 특별히 다른 수준이 아니고 그러한 공지도 없다면 PGR 특유의 강요적인 룰도 존재해서는 안되겠지요.
박초롱
14/01/11 19:38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PGR 특유의 강요적인 룰이라고 할만한 거 그런 거 없어요. 그런 분위기는 있겠지만. 그러니까 안 지키셔도 되요.
어그로를 먹든 파이어가 되든 공지만 어긋나지 않으면 아무 문제 안 됩니다. 아시잖아요?

근데 그 것과 수준은 별개의 문제에요.
룰이 많은 집단이 수준도 높나요? 거기서부터 논리성립이 안 되는 것 같은데요.
그 수준이라는 게 무엇을 의미하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모든 유저가 수준높은 집단이라면 애초부터 세세한 룰 따위가 필요없죠.
14/01/11 19:38
수정 아이콘
아니 고통님이 생각하시는 룰이 존재하지 않는 PGR은 어떤건가요?
그게 아닌것 같으면 그대로 행동해보세요
공지에 맞지 않는이상 삭제되지 않는다니까요?
그 후는 사이트 이용자들간의 논쟁이 있을뿐이죠
말씀하신 강요적인 룰은 다수 사용자에게 포화를 맞기 떄문에
암묵적으로 스스로 지켜온것 뿐이지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았습니다
파페포포
14/01/11 19:41
수정 아이콘
특별히 수준이 다르지 않으니까 특유의 강요적인 룰도 존재해서는 안된다구요? 그게 뭔 상관이 있습니까?

결과를 갖고서 과정을 이야기하지 마세요. 과정에 따라서 결과가 나온 것 뿐입니다.
물론 어차피 결과가 비슷하니 과정에 대해서 무용론을 주장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셔도 되요.
하지만 필요없지 않냐고 주장해야지, 존재해서는 안된다고 하지 마세요.

착하지 못하더라도 위선이라도 떱시다. 그냥 나쁜 것보다 낫습니다.
고통은없나
14/01/11 19:42
수정 아이콘
위선이라고 스스로 인정하고 계시네요.위선을 굳이 행해야할 이유도 없는 법이죠.
파페포포
14/01/11 19:45
수정 아이콘
선해지려고하는 노력이 결과적으로 선에 이르지 못했다고 위선이라 하니 그러면 위선이라도 떨라는 거죠.
노력이라도 하라는 겁니다.

해당 글에 반박글이 없는게 마음에 안들면 본인이 반박하세요.
피지알의 수준이 마음에 안들었는데 그걸 말하고 싶어도 마땅한 기회가 없어서 가만히 있었다가 마침 마땅한 기회가 생겨서 그걸 예시로 글을 쓴 게 아니라면요.

결국 본인이 주장하는 건 암묵적인 룰을 주장하지 말자는 것 아닙니까? 그럼 그걸 주장하면서 이런 저런 근거를 대시면 됩니다.
이렇게 수준 운운하면서 쓸데없는 것 끌고오지 말구요.
14/01/11 19:34
수정 아이콘
조회수는 엄청나긴 한데 한번 논란글 뜨기 시작하면 댓글 200개는 우습게 먹고 들어가는 커뮤니티에서
댓글수 86개 정도면 그리 논란이 됐다고 보긴 힘든 것 같네요.
14/01/11 19:36
수정 아이콘
이런... 그 글땜에 평소의 환상이 깨졌군요..

그럼 지금 분위기를 인정하시고 환상을 안갖으시면 될듯 싶습니다~
질풍노도
14/01/11 19:39
수정 아이콘
별 웃기지도 않은 글에 파이어 하지 맙시다.

이글도 그저 PGR에 올라오는 글 들 중 하나일 뿐이죠. 글쓴이 생각을 얘기 한 것 뿐이구요.

글쓴 분도 PGR의 공지가 맘에 안들면 안지키시면 됩니다. 아니면 딴데 가심 되구요.

뭐 여기 글쓰는 사람 수준을 운운합니까? 본인도 이글을 썼으니 다른 화자와 다를바 없지요.
고통은없나
14/01/11 19:41
수정 아이콘
전 공지가 맘에 안든다고 한적은 한번도 없었는데 말이죠.
질풍노도
14/01/11 19:41
수정 아이콘
피드백을 거부합니다.

하면 됩니까??
고통은없나
14/01/11 19:40
수정 아이콘
스스로 리플등을 통하여 PGR이 타 커뮤니티와 동일한 곳임을 천명한 이상 저도 굳이 PGR만의 피드백을 해야할 이유도 필요도 느끼지 못하겠군요.

피드백은 제가 봐서 하고 싶은 것만 하겠습니다.
질풍노도
14/01/11 19:41
수정 아이콘
하지 마세요.
고통은없나
14/01/11 19:41
수정 아이콘
안할 겁니다.
14/01/11 19:43
수정 아이콘
아 많은 분들이 노력하셔서 이 분이 드디어 깨달았네요.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14/01/11 19:44
수정 아이콘
피드백은 대화나 마찮가지입니다.
대화가 되지 않으면 의견이 교환되지 않죠.

고통님이 사이트의 수준이 낮다고 생각하자마자 수준낮게 대응하고 게시네요
격이 떨어지는건 PGR이란 사이트입니까?
아니면 격이 떨어졌다고 생각하는순간 그 수준에 맞춰진 고통님 본인의 행동입니까?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인간실격
14/01/11 20:01
수정 아이콘
"PGR이 타 커뮤니티와 동일한 곳임을" 이제서야 아셨으면 그 동안 도대체 뭘 생각하신 건가요;; 여기는 고등문명 외계인들이 초능력으로 글 싸고 일베는 진짜 벌레들이 더듬이로 타자 쳐서 글 쓰는 곳인 줄 아셨는 모양이네요.
맥쿼리
14/01/1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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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무리수네요. 배넷에서 한두판 해놓고 이 서버 매너 더럽네라고 판단하십니까?
그리고 애초 커뮤니티에 수준차가 어디 있습니까? 일베빼고 다 비슷하지..
jjohny=쿠마
14/01/11 19:41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b=10&n=190364
이 글에서 오유가 까인 것과 비슷한 상황이 생긴 거라고 할 수 있는데,

1. 한 번의 상황이 아니라 양상과 빈도수를 가지고 이야기해야죠. PGR은 루머를 걸러내는 확률이 타 커뮤니티에 비해 높습니다.
2. 그리고 PGR이 다른 커뮤니티보다 수준 높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습니다. 커뮤니티도, 커뮤니티를 이루는 구성원들도.
(PGR은 공식적으로도 타 커뮤니티보다 잘난 커뮤니티가 아님을 천명하고 있습니다.)

3. 다만 저는 PGR이 타 커뮤니티보다 좋습니다. 그 뿐이죠.
Goldenslumber
14/01/11 19:41
수정 아이콘
조금 더 첨언해서, 글쓰기의 무거움을 얘기하는 것은 제가 앞글에서 언급한 '어느정도 예의를 갖춘' 인터넷 게시판에서 온당하게 할 수 있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그런 '글쓰기의 무거움'을 다르게 생각해서 사람들은 실수할 수도 있습니다. 저부터도 당연히 그런 실수를 할 수 있는 거구요. 그런 실수에 대해 이 사이트가 어느정도 자정작용을 지니고 있는지를 생각해보면, 저런 캐치프레이즈 때문에라도 다른 여타 사이트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나은 사이트일수도 있는 겁니다.

이 사이트가 글쓰기의 무거움을 강조하는 것과, 사람들이 가끔씩 실수를 하는 것이 어느 하나가 안 되면 다른 것도 부정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그 둘 사이에서 자정작용과 반론 등 여타 여러가지의 다른 것들이 연결되어서 사이트가 좋은 방향으로, 혹은 나쁜 방향으로 갈 수는 있죠.

하지만 지금 그런 '사이트의 방향성' 을 논할 정도로, 이 자유 게시판 절대 다수의 글에 문제점이 있다면 또 모르겠습니다만, 그렇지는 않아 보이는군요.
그러면 그 글에 대한 반대 의견을 밝히고 그 글에 대한 얘기를 해야지, 사이트의 방향성을 얘기할만한 문제가 발생한 것 같지는 않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14/01/11 19:42
수정 아이콘
계속 강요적인 룰이 없어져야한다는 말만하시고
하시고자 하는 말은 뭔지 파악도 안되기 때문에 전 여기까지만 댓글 달겠습니다.

너무 환상을 갖지마세요 고통님이 생각하는 뭘하든
공지에 어긋나면 삭제되고 공지에 알맞으면 그대로 사용자들에게 노출되서
찬사를 받던가 무관심에 방치되던가 비판을 받는것 뿐입니다.
이건 모든 사이트가 동일하구요
PGR은 최소한 자음어체 사용하지 않고 서로 존댓말을 쓰면서 인터넷을 하고 싶은 사람들의 모임일 뿐이죠
뭔가 크게 강박관념처럼 피드백과 글쓰기의 무거움을 논하는경우도 거의 없습니다.
고통은없나
14/01/11 19:43
수정 아이콘
뭔가 크게 강박관념처럼 피드백과 글쓰기의 무거움을 논하는경우도 거의 없습니다.

이것만은 사실과 크게 다르다고 말하고 싶군요.거의 강박관념 수준이던데 말이죠.
jjohny=쿠마
14/01/11 19:44
수정 아이콘
설마요. PGR에도 가벼운 글들, 피드백 없는 글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그 글 대부분에 피드백과 글쓰기의 무거움이 요구되는 게 아니라면 '강박관념 수준'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14/01/11 19:45
수정 아이콘
김치찌게님 글을 읽어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그리고또한
14/01/11 19:47
수정 아이콘
그랬나요?
절름발이이리
14/01/11 19:43
수정 아이콘
전 피지알 수준이 그래도 좀 된다고 봅니다. 다만 그건 전반적인 사람들이 잘나서라기보다, 어떤 분위기죠.
아래 글은 보면서 분위기 영 아니다 싶어서 "이러다 나중에 아니라고 밝혀지면 여기서 막 지르는 덧글쓴 사람중 얼마나 반성할지 의문이다"고 쓸까 하다가 귀찮아서 말았었네요.
레지엔
14/01/11 19:43
수정 아이콘
이 글에서 피지알의 커뮤니티 수준은 못 읽겠는데 글 쓴 분 수준은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참으로 즐거운 글이네요.
파페포포
14/01/11 19:43
수정 아이콘
근데 본문에 백여개에 달하는 리플이 달려있다고하는데 현재도 리플은 86개 뿐입니다. 어찌된 일인가요?
고통은없나
14/01/11 19:44
수정 아이콘
86개면 거의 100여개에 가까운 수치죠.글 쓰는 동안 리플이 추가적으로 달릴거라고 생각해서 단 글입니다.그런데 제가 리플 달고 나서는 신기하게 그 곳에서 부터 리플이 딱 끊겼네요.
파페포포
14/01/11 19:47
수정 아이콘
추가적으로 달리고 나서 본문을 수정하든지 했어야죠.
반박이 올라왔으니 더이상 댓글이 안달리는 것이 그렇게 신기합니까?
그렇다면 님이 해당 글에 반박댓글을 올렸으면 댓글이 딱 끊겼겠네요. 그럼 되는 거 아니었습니까?

시간을 달리는 것도 아니고 100개를 넘길 것 같아서 미리 그렇게 작성했다니.
본인은 그렇게나 대충이면서 요구하는 건 상당히 칼같군요.
고통은없나
14/01/11 19:49
수정 아이콘
그런데 말이죠.백여개 라는 것은 딱 백개가 아니라 백개 근처를 지칭하는 단어입니다.

백개에서 좀 + 될수도 있고 - 될수도 있죠.그건 아실지 모르겠군요
파페포포
14/01/11 19:51
수정 아이콘
+만 되는 줄 알았는데 제가 잘 못 알았나보네요. 잘 못 알았다면 정정하겠습니다.
레지엔
14/01/11 19:51
수정 아이콘
파페포포님의 말이 맞습니다. 한자도 모르고 한국어도 잘 모르는 많은 사람들이 약 백 개와 백 여 개를 혼동해서 쓰고 심지어 기자 중에도 그런 사람들이 있을 뿐이죠.
파페포포
14/01/11 19:53
수정 아이콘
제가 맞았군요. 맞을 거라고 생각했고 그랬으니까 저 위의 댓글을 단 것이지만요.
jjohny=쿠마
14/01/11 19:54
수정 아이콘
잘못 알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http://krdic.naver.com/detail.nhn?docid=26562500
-여 : (수량을 나타내는 말 뒤에 붙어) ‘그 수를 넘음’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가을우체국
14/01/11 19:57
수정 아이콘
처음 알았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고통은없나
14/01/11 20:01
수정 아이콘
오 이건 저도 처음 알았군요. 감사합니다.
14/01/11 19:43
수정 아이콘
pgr에 눈팅한지 꽤 오래 되었는데요... 예전이나 지금이나 별반 다르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글쓰신분께선 대체 어떤 환상을 가지고 계셨는지요...
그저 다른 곳과 달리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려고 노력하는게 아닐까요?
선비같지만 이런 분위기가 좋아서 이 사이트를 찾는 분들도 많으실거라 생각합니다.
글 쓰는 내용이나 댓글 등의 수준은 거기서 거기일 것입니다. 다만 욕설이 안들어가는 것 뿐? 이겠지요...
기본적인 예의니까요...
14/01/11 19:43
수정 아이콘
글을 쓰신 의도는 모르겠으나 고통은없나님이 글 하나에 사이트에 대한 평가를 할 수 있는 분이란건
잘 알겠습니다.
구밀복검
14/01/11 19:44
수정 아이콘
그리고 자꾸 글쓰기의 무거움이나 피드백의 성실함 등, <커뮤니티 이용에 전반적인 진지함을 요구하는 태도>가 공지에 없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https://pgr21.com/pb/pb.php?id=free2&no=43021

"pgr21에는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한 사람은 안왔으면 좋겠습니다.
법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 안주면서 스타 같이 좋아 할수있는분이면 좋겠습니다.
"삶을 사는데 필요한 여러가지중 초등(국민)학교에서 배운 것들"을 잘 안지키는 분은 안왔으면 좋겠습니다.
자기 주장만 내세우시는 분, pgr21 찾아오는 분들과 더불어 스타 즐기기 싫어하는 분은 안왔으면 좋겠습니다.

"사항별로 항목별로 조목조목 따지는 삭제규정을 따로 두지 않습니다."
"지금처럼, 운영진들의 판단으로 삭제하면 됩니다. 단 한사람의 운영진의 판단으로 삭제해도 됩니다."

제 스스로의 판단기준 자체도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 운영진들의 판단기준도 명문화하여 규정하지 않습니다.
운영진분들 모두, 다년간의 한국의 게임게시판 문화를 접해본 결과, pgr21만의 동질감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걸 한 줄로 표현할 글재주는 없습니다. 그 동질감을 맛보실려면 지난 1년간의 게시물들을 천천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냥 이렇게만 쓰기에는 좀 밍밍하니, 제 불명확한 판단기준이마나 적도록 하죠.
짧게 써서 아주 엄격합니다.
눈살 찌푸리게 만드는 글들입니다. ( "눈쌀 지푸리게"는 틀린 말이었습니다. 가르쳐주신 눈치밥님 감사드립니다.)
젋은 사람들 별 필요없이 시간낭비하게 만드는 글들입니다.
내용과 상관없이 예의가 없는 글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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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의 내용에서 '여타 사이트에 비해 엄격함과 진지함을 요구하는 커뮤니티'라는 것을 유추하는 데에는 별다른 지성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고통은없나
14/01/11 19:46
수정 아이콘
네.그런데 예시로 든 글을 보아서는 있으나 마나한 규정인거같군요.아무리 봐도 그글이 엄격함과 진지함을 바탕으로 쓰여진 글 같진 않았으니 말이죠.
그리고 그글에 엄격함과 진지함을 요구한 사람도 없었던거 봐서 그게 커뮤니티에서 요구되는 수준,딱 그수준인거같았습니다.
파페포포
14/01/11 19:4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해당 글을 비판하면 됩니다. 님이 엄격함과 진지함을 요구한 사람이 되면 됩니다.
꼭 그렇게 다른 사람이 본인보다 수준이 높아야합니까?
구밀복검
14/01/11 19:49
수정 아이콘
이용자들이 특별히 수준 높기 않기에 규칙은 특별할 필요가 있다고 했을 때는 '공지에 그런 게 있느냐.'고 하시고, 공지에 그런 게 있다는 것을 역설하니 '공지가 있으나 마나한 것 같다.'라고 하시면, 남들이 뭐라하든 나는 귓구멍을 막겠다는 말씀과 진배없죠.
가을독백
14/01/11 19:45
수정 아이콘
몇십년을 같이 살아온 사람도 판단하기 힘든데, 대단한 통찰력을 가지고 계시네요 그려.
단 하나의 글로 그 사이트와 사이트 이용자 전부를 판단하시다니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고통은없나
14/01/11 19:46
수정 아이콘
네.단 한개의 글이죠.그런데 단 한개의 글로 치기에는 커뮤니티 이용자들의 반응이 너무 열렬하더군요.
jjohny=쿠마
14/01/11 19:49
수정 아이콘
그거야 사안이 워낙 자극적이니까 그랬던 거고, PGR 이전 글들을 보면 예로 드신 글과는 전혀 반대의 양상을 보여준 글들이 넘쳐나는데 (제가 PGR을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보여드리면 납득하시겠습니까?
단지날드
14/01/1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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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피지알러 아니신가요?? 고통은없나님이 쓰신 글의 내용으로만 봐도 본인이 밑의 글의 문제점을 지적했으면 님이 생각하신 피지알의 장점이 발휘된건데 대체 무슨말씀을 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_-;; 설마 피지알 커뮤니티를 이용하고 댓글을 다는 모든분이 여기 올라오는 모든 사안에 대해서 잘 알아야한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애플보요
14/01/1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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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유예기간과 글쓰기버튼의 무거움이 격조나 수준과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단지 싸이트의 규칙이나 성격일 뿐인데 글쓴분은 pgr에 대해서 어떤 과도한 환상을 가지고 있었던것 같네요.
철컹철컹
14/01/1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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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피지알 파이어 되고 글쓴분이 올리신 예시만 봐도 pgr이 평소에 수준 높은 사이트라고 생각한 적은 없지만 이런 글에도 좋게좋게 우쭈쭈 해주는 글들을 보면 수준이 좀 높은 것 같기도 합니다.
파페포포
14/01/11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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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컥울컥하고 있는 것을 꾹꾹 누르면서 참고 있네요.
예상되는 바를 이야기하면 넘겨 짚는 것이 될 수 밖에 없으니까요.
철컹철컹
14/01/1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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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은 자체적 비판에 대해서 긍정적인 편이라고 보는데 이건 말하는 의도도 모르겠네요. 저 글을 예시로 들며 자정작용이 필요하다.. 등등의 논리가 있었으면 오히려 좋은 글이 되었을 것 같은데

'니들 수준 떨어져서 실망함. 난 이제 분위기고 나발이고 다른 사이트랑 똑같이 놀거다' 라는 내용인데 댓글은 참 좋게 달리는 것 같아서요.
파페포포
14/01/11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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꾹꾹 누르던 것을 누르지 않고 소설을 써보자면, 자신의 의견이 담긴 글이 반박당한 억하심정을 안고 있다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저 글을 빌미로 한 것으로 보입니다. 본문의 내용만이라면 댓글로 충분했는데 댓글이 아니었다는 이야기는, 결국 저 글 하나, 또는 비슷한 유형의 글에서의 피지알의 태도를 문제삼는 것이 아니라 피지알을 문제 삼고 싶은데 그럴만한 적당한 것을 찾은 것이겠죠. 링크된 글은 예시라기보다는 구실로 보입니다.
고통은없나
14/01/11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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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우쭈쭈 안해도 됩니다만.
절름발이이리
14/01/1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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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건 정치현안에 대한 쏠림현상이 안 좋게 작용하는 경우는 근래들어 제법 마주하는 편이고, 누군가가 지적을 해서 균형있는 시각을 보장할 수 있는 자정작용이 타 커뮤니티에 비하면 잘 되는 편이라고 보는데, 아랫글에서 그런 부분이 적었기 때문에 보고 실망하셨을 수도 있겠죠.
인간실격
14/01/1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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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로글 맞네요. 무슨 저 기사 한번 보고 저게 다 허위라는 걸 싸이트 이용자들이 단번에 유추하는 게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균형감각이 심각하게 결여되어 있는 거죠. 그런 논리면 국민 절반 가까이가 되도 않는 언론선동질에서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는 것 같은데 거기에도 실망 좀 해 보시죠.
고통은없나
14/01/1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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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런데 말이죠.아래 글에서 단 리플도 그렇고 이번글 초반에 언급되는 부분도 그렇고 농협전상망 해킹으로 상금 숨겼다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는다는
사실에 대해서 반론을 다시는 분은 없군요.

그렇다면 진짜 말도 안되는 글에 우루루 몰려가서 악플을 달고 있다가 지적해주니까 그부분에 대해서는 말 못하고 있다는 사실은 확실하군요.
그렇다면 딱히 제가 수준 문제를 거론해도 별 흠은 안될거같군요.

"니 앰X과" "댁 모친께서는 참 많은 남근을 겪으셨군요"와의 차이는 있을까요? 없을까요
PGR에서 강요하는건 전자의 것을 후자의 것으로 고쳐써라.그 이상의 차이는 없어 보이는군요.
절름발이이리
14/01/11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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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 글에 덧글단 사람, 저 글 본사람이 pgr의 전부는 아니니까요. 하루이틀 지나고 글을 쓰셨으면 몰라도..
레지엔
14/01/11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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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보다 다른 내용이 어그로를 더 끄니까요. 어그로 관리에 실패하셔서 그래요. 말하자면 이 리플은 변희재식 반박이죠. 내가 준비하는 거에만 반박해라 뭐 이런 거?
jjohny=쿠마
14/01/11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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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은없나님께서 댓글 달으시기 전에도 이미 기사를 믿기 어렵다고 하신 분들 계신데요. 처음으로 말씀하신 거 아닙니다.
그리고 글이 페이지 아래로 내려가고 새로운 떡밥이 자게에 공급되니 자연스럽게 관심이 줄어드는 거지,
고통은없나님의 댓글에 다들 깨갱하셔서 꿀먹은 벙어리 된 상황이 아닙니다.
지니쏠
14/01/1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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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기사에 개연성이 없다고 리플 달았었는데요.
고통은없나
14/01/1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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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분이 몇몇분이 있긴 했는데요.소수였는데다가 저처럼 명확히 지적한 사람은 아예 없더군요.
14/01/1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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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확히 지적 하지 않으면 수준 떨어지는 곳이 되는건가요?
무시하고 넘어갈 수도 있는거잖아요. 너무 삐뚤어진 시각으론 보지 맙시다.
지니쏠
14/01/1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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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쪽분이 무슨 장학사마냥 사이트 수질검사 하러 오신분도 아니고 엄연히 회원 중에 하나인데, 그럼 회원으로서 사실을 교정해주시면 되는겁니다. 그러고 끝나면 될걸 굳이 사이트 수준이 어떠니 명확히 지적한 사람은 나밖에 없느니 하는건 오버죠. 관련글이 스무개쯤 올라온것도 아니고 고작 두자릿수 댓글에, 저를 포함해서 사실관계 확인이 더 필요하다는 분들도 분명 몇분 있었는걸요. 상금을 받았다는 기사등을 링크하신 것 등의 디테일만 빼면 의문을 가지는 지점도 거의 동일하고요. 이정도면 됐지 뭘 굳이..
14/01/1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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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님 똑똑하십니다. 피지알에 님과 같은 분이 계셔서 참 다행입니다. 말도 안되는 글에 악플?? 다는게 멍청해 보이면 반박하는 의견 달아주세요. 피지알이 수준 떨어지는게 슬프시면 수준을 올려주세요 지금처럼
님도 회원이고 저도 회원이고 다른 분도 회원이에요 서로 가르쳐주면 될 것을 수준 떨어지니 마니;; 뭐가 그렇게 분하시죠??
colacoca
14/01/1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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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시는 순간 수준 낮추는데 일조하셨습니다.
14/01/1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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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봤지만 무시하고 댓글을 달지 않았습니다.
저 내용과 댓글에 모든 pgr회원이 동의했다고 생각하진 말아주세요.
The xian
14/01/1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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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떤 커뮤니티에서 애초에 모든 글에 대해 모든 회원이 반응을 나타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거기서부터 전제가 틀려먹었습니다. 하다못해 저도 거의 모든 글을 읽지만 요즘 제가 덧글로 반응을 보이는 글의 비율을 살펴보면 거의 반응을 안 보인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지요.

2. 찬성, 반대 외에 무반응이라는 선택지도 있다는 점은 안중에도 없는 것은 논리 오류입니다. 아니. 논리를 따지기 이전에 상식적인 생각도 아니죠. 그리고 문제를 삼은 글에 반론을 제기한 덧글이 분명히 있음에도 님 수준으로 지적하지 않은 사람이 없다는 이유로 너 잘 걸렸다 하는 태도는 님 눈에 사람이 사람으로 보이지 않는 것을 공개 인증하는 잡스러운 수준의 소리입니다.

3. PGR의 수준 운운하지만 이 글과 이 글의 덧글에서 보여주는 태도의 진짜 주제는 특정 글에 대한 저격질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그것도 아주 저열한 언어와 몰상식으로 뒤범벅된.
14/01/1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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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에도 새누리당이라는 단어만 나오면 안좋은 쪽으로 조건반사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앞뒤 없이 무조건 까고보자는 글은 대체로 자정작용이 되는 편이죠. 새누리당 지지자들한테 불리한 전장이라는 건 부인할 생각 없습니다만, 신문지상이 이름이 오르내리는 사이트들보다는 낫습니다.
물론 피지알유저들이 수준 높아서 그런 건 아니고 엄격한 규정과 2달이라는 유예기간, 상대적으로 적은 회원수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요.
14/01/1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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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피지알 수준 그리 높지 않습니다.
(진심으로요)
키보드워리어들 많고요. 같은 커뮤니티에서 누군가 다구리치는것도 잘합니다.

그런 수준이 저랑 맞아서 오네요 크크크크크크
14/01/11 20:05
수정 아이콘
이게 정답입니다
나는 단수가 아니잖아요
점잖은척 얘기하는것도 나고 키배 붙는것도 나고
몰래 다른사람을 예의껏 비꼬는것도 나인데 대체 이분은 뭘 원하셨던건지..
버스커버스커
14/01/11 20:00
수정 아이콘
어차피 똑같은 사람들이 하는 인터넷이에요.. 여기라고 고상한 사람들만 이용하는 건 더더욱 말도 안되고, 엄격한 공지사항 덕에 그나마 평행을 가까스로 지키고 있을 뿐이지, 그 공지사항 마저도 살살 피해서 약 살살 올리는 저열한 부류들은 어디에도 존재하는 건데..
한가지 확실한건 피지알에서 마저도 실망하면 만족할만한 사이트가 과연 있을까.. 싶습니다.
그렇다고 일베를 할 수는 없잖아요. 거기다 전 오유하는걸 자랑스럽게 말하고 다니는 사람들보면 맘 속으로 도라이라고 생각하는데..
파페포포
14/01/11 20:06
수정 아이콘
글쓴분이 주장하는 것은 고상하게 고상한 사람들만 이용하자는 것이 아니고, 고상한 사람들만 이용하는 것이 아니니 글 쓸 때 수준 높은 척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지 말자는 겁니다.
피지알의 수준 낮음에 대한 실망이 아니라, 어차피 수준이 낮은데 왜 깐깐하게 구느냐 입니다.
버스커버스커
14/01/11 20:08
수정 아이콘
밑에 덧글보면 그게 아닌거 같은데요 -.-;;;
파페포포
14/01/11 20:10
수정 아이콘
아뇨. 댓글들을 보면 계속해서 '그럼 피드백등을 강요하지 말아야한다'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적은 본인의 글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반박하고 피드백등을 요구했던 것에 대해서 반발심에 작성한 글로 보이는 것은 어디까지나 제 편견입니다만, 수준 낮은 것에 대해서 실망한 것이 아니라 수준이 낮은데 왜 깐깐하게 구느냐는 본인이 그렇게 말 한 거에요.
버스커버스커
14/01/11 20:12
수정 아이콘
아무리 봐도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너무 단언하시는데 안 그러셨으면..
아아 제 댓글을 잘못 해석하신듯..
파페포포
14/01/11 20:16
수정 아이콘
'예.분명히 말하겠습니다.PGR은 타 커뮤니티에 비해 특별히 유별나게 수준 높은 커뮤니티기 아닙니다.그런데 그러한 커뮤니티에 왜 굳이 글쓰기의 무거움이니 피드백이니 하는걸 강요하는지 말이죠.' 라고 댓글을 단 것이 있습니다.
저도 단언하는 것은 안 그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14/01/11 20:01
수정 아이콘
커뮤니티 수준 운운하는 건 어딜 가나 마찬가지인 것 같네요.
전 이런 글을 여러 곳에서, 그리고 피지알에서도 여러번 봤는데 구성원을 설득할 정도의 글은 한 번도 구경하지 못했습니다.
이 곳은 무슨 단체 의식, 자격 요건으로 모인 집단이 아니에요.
지켜야 할 최소요건이 있는 곳이고 쓰레드마다 댓글 다는 사람이 같은 것도 아니죠.

어쨌거나 인간군상을 굉장히 나이브한 잣대로 판단하는 건 위험하고 어리석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14/01/11 20:02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내용도 분석해서 설명해 볼 수는 있는데 어느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괜한 환상을 가지신 게 아닌가 싶네요. 찬찬히 보다 보면 좋은 점도 있고 마음에 안드는 점도 있는 가죠.
jjohny=쿠마
14/01/11 20:02
수정 아이콘
그리고 고통은없나님. 지금 자신에게 불리한 댓글들에는 제대로 대답하지 않고 계신 것, 남들에게 다 티나는 거 알고 계십니까?
당장 위에 파페포포님께 잘못된 지적에 대해 사과말씀 한 마디 정도는 하시는 게 예의죠
그 밖에도, '없다'라고 하신 부분에 대해 '있다'라고 반론이 달리면 '있어도 대단치 않은 것 같다' 이런 패턴이 두어 번 보이는데
우선 '없다'라고 하신 부분이 오류임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지적해주니까 그부분에 대해서는 말 못하고 있다는 사실은 확실하군요."라고 하셨는데,
이 문구로 스스로를 돌아보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레지엔
14/01/1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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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께서 피드백을 선별적으로 하겠다고 리플도 다셨지요. 변희재로 흑화하시겠다고 선언하셨으니 지적해봐야 무용일 겁니다.
비욘세
14/01/1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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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보백보라는 속담이 적용되는 말이지만,
딴 사이트들은 이런 이야기도 안나옵니다.(대형 커뮤니티기준으로)
고통은없나
14/01/1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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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말하면 PGR 수준이 높다고 생각했던건 제 환상이었고 아니라고 말씀들 해주시니 그렇게 알겠습니다.

덧붙일 말을 찾긴 힘드네요.
레지엔
14/01/1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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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거보다 본인 글의 수준을 먼저 이야기하시는게 맞겠지요.
고통은없나
14/01/11 20:04
수정 아이콘
저는 제 수준이 높다고 말한적은 한번도 없는데 말이죠.그런데 제 수준이 높던 안높던 그게 중요한 일인가요? 이글에

저의 수준을 논해보자~ 그런 글도 아니고 말입니다.
레지엔
14/01/11 20:07
수정 아이콘
아주 중요하죠. 저 글의 비판대상이 된 리플보다 수준이 낮은 글로 비판을 시도했으니까요.
14/01/11 20:08
수정 아이콘
어떤 대상의 수준 낮음을 논하기 위해선 그 글의 수준이 적어도 논하고자 하는 대상보다 수준이 높아야겠죠. 동급이거나 낮으면 바보인증이거나 고도의 풍자로밖에 안 보입니다.
14/01/11 20:08
수정 아이콘
pgr도 pgr수준이 높다고 말한적은 한번도 없지 않나요?

다만 지켜야 할 규칙이 있는거죠. pgr수준이 높냐 안높냐가 규칙을 지키는데 그리 중요한가요?
인간실격
14/01/11 20:08
수정 아이콘
지금 쓰신 글로 피지알 평균치 내려놓고는 그런 식으로 나오시는 것도 좀 웃긴 것 같네요

피지알 수준 운운은 중요한 일이고 싸이트 수준 낮추는데 일조한 본인 수준은 별로 중요한 게 아니게 되는군요. 유불리에 철저하시네요 크

아니면 스스로 피지알은 수준이 낮다라는 명제를 만든 건가. 그렇다면 천재다..
고통은없나
14/01/11 20:10
수정 아이콘
원래 부터 높지 않은 수준의 커뮤니티에 제글하나 더 추가한다고 뭐가 달라지겠습니까?

생수에 똥물을 넣으면 그물은 똥물이 되겠지만 똥물에 똥물넣는다고 달라지는건 없죠.
14/01/11 20:10
수정 아이콘
pgr이 생수이던 똥물이던.. 본인의 글이 똥물이라는것은 인정하시는듯 하는군요.
고통은없나
14/01/1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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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예를 들자면 그렇다는 것이고...그런데 실제 PGR의 수질은 어떨까요?
레지엔
14/01/11 20:11
수정 아이콘
똥물에 방사성 폐기물 투여하셨어요.
14/01/11 20:09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에 PGR이 의외로 비꼬듯 사람을 까내리는 경우도 많고
일부 정치사안에 대해서는 편향적이며 (제 아이디로 검색해보시면 제가 이말했다가 십자 포화 맞았던 글 있습니다)
여타 사이트보다 수준이 높다고 생각했던게 깨져서 충격받았던적이 있어서 심정에 동의는 합니다

다만 어디나 여러군상들이 모인곳이 사람 사는곳이지요
어떻게 깨끗한것만 있는곳이 존재하겠습니까
전 제가 PGR을 조금이라도 원하는곳으로 바꾸는 방향으로 글을 쓰고 댓글을 달고는 합니다
고통님 생각과 많이 다르다면 원하시는방향으로 글을 계속쓰고 댓글을 달아서
사이트의 논조를 바꿔보시는건 어떨까요?
뭐 다른사이트를 다 다녀봐도 PGR같은 특이한 분위기를 가진곳은 몇몇없습니다
그게 재밌어서 여기 오는거구요...
14/01/1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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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따지면 수준을 논하는 게 아니라 커뮤니티마다 고유한 문화가 있고, 그 안에서 정성이 담긴 글이 올라올 수가 있는 거죠.
adagietto
14/01/1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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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6개 달린 글 하나로 그 커뮤니티 전반적인 수준을 단정지을 수 있다니..
보고싶은것만 보는 분은 따로 있으신 것 같습니다.
애초에 pgr이 다른 사이트에 비해 수준높다고 딱히 생각하지 않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무슨 상관인가요?
다른 사이트와 비슷한 수준을 가졌다 한들 달라지는게 있나요?
인터넷 커뮤니티라는게 그냥 내가 즐기기에 편하고 좋은 분위기말고 또 별다른게 필요한가 싶네요.
14/01/1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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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로 인해 피지알 유저들에게 실망한건 글쓴이의 자유지만 아래 글 하나만으로 피지알의 수준을 단언짓는건 잘못되었습니다. 이명박씨의 그동안 행적에 대한 편견으로 오보에 열렬한 반응을 보인 사람들이 맘에 안 드신 글쓴이. 그래서 이번엔 자신이 하나의 사례를 보고 전체에 적용하여 수준을 논하는 행동을 해서 '나도 똑같은 피지알 유저다!'라는 인증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니까 이젠 나도 저열한 수준으로 놀겠다는건지...
why so serious
14/01/11 20:07
수정 아이콘
애초에 pgr이 수준이 높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나요?
반말과 초성체 금지라는 다소 특이한 규정이 있을뿐
여타 인터넷 커뮤니티보다 수준이 높다고 할만한 어떠한 근거도 없는데요.
고통은없나
14/01/1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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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수준을 위한 암묵적인 룰을 강요해왔던 커뮤니티에서 이제와서 그 사실을 완전히 부인한다는 것에 저도 나름 혼란 스럽네요.
찌질한대인배
14/01/1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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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수준을 위해서라는 틀을 고통은없나님이 스스로 설정해 놓으셔 놓고, 남들도 같은 기준을 세웠다고 판단하신 근거가 뭔가요?
고통은없나
14/01/11 20:10
수정 아이콘
피드백과 무거운 글쓰기를 제가 강요해왔나요? 전 PGR 운영진이 아닌데 말입니다.
찌질한대인배
14/01/11 20:12
수정 아이콘
아니요 그 룰의 목적이 수준 높은 커뮤니티를 위해서라는 목적을 위해 만들어 진것 처럼 말씀하신 걸 말한겁니다.
고통은없나
14/01/11 20:15
수정 아이콘
결국 피드백과 무거운 글쓰기도 별 의미없는 이야기였네요.별 의미도 없는걸 뭘 그리 지킨다고 고생해왔는지..
why so serious
14/01/11 20:09
수정 아이콘
글쎄요. pgr의 정치성향이 한쪽으로 편향되어 있는거야 예전부터 알고 있던 사실이고...
딱히 pgr이 수준높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그래서 정치관련 글은 아예 클릭을 안합니다.
말 같지도 않은 소리가 너무 많아서요.
인간실격
14/01/11 20:10
수정 아이콘
높은 수준을 지향하는 것과 현재 수준이 높은 것은 동일한 의미가 아닙니다. 답답하네요;;
문재인
14/01/11 20:07
수정 아이콘
시스템이 좋아서 피지알은 충분히 수준높은곳이라 생각헙니다~ 이만한곳 없더라구요
더 괜찮은곳 있음 함 가보고 싶군요.
파페포포
14/01/11 20:08
수정 아이콘
솔직히 논란유발로 벌점 받을 사항이라고 생각하는데, 운영진 분들이 '피지알'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비난하는 것에 대해서는 객관적일 수 없어 판단이 유하시니 아쉽네요.
레지엔
14/01/11 20:10
수정 아이콘
정상적인 시민으로의 양심과 상식과 통찰력이 있다면 이런 글을 썼으니 안 올 것이고(강등 3개월보다 훨씬 낫지요), 그런 게 없다면 다른 글에서 얻어맞고 나가 떨어질테니 그것도 괜찮고... 뭐 그런 거죠. 오히려 이 글을 쓰는 것보다 더 저열한 수준의 사고 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잘 학습된 자제력을 가진 게 더 무서운 법.
고통은없나
14/01/11 20:12
수정 아이콘
우와 여기에서 시민으로써의 양심과 상식과 통찰력까지 들먹이시는거 보니 이것도 이것대로 볼거리군요
레지엔
14/01/11 20:12
수정 아이콘
없는 사람은 지적받아도 잘 모르고 재밌어하지요. 아 그래서, 다시 오실 건가요?
인간실격
14/01/11 20:13
수정 아이콘
글 하나 가지고 싸이트 수준 운운하는 본인 모습하고 뭐가 다른지 적어 보시죠
고통은없나
14/01/11 20:14
수정 아이콘
글 하나라도 그 글에 대한 반대나 반론이 많고 호응하는 분위기가 아니라면 저도 '글 한개'로 치부하고 말겠습니다만...현실은 안그렇죠?
14/01/11 20:11
수정 아이콘
커뮤니티 수준 운운안하고
새누리당이나 전정권을 까기위해서 확정되지 않은 사실이 사실인양
다뤄지고 있어서 실망이라는 글이었다면 저도 적극 찬성했을겁니다
글쓴분도 뭘말할지 모르고 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파페포포
14/01/11 20:14
수정 아이콘
그런 글이라면야 저도 찬성이겠고, 솔직히 댓글도 안달고 넘어갔을 겁니다. 그냥 '흔한' 의견이라고 생각했을테니까요.
14/01/11 20:17
수정 아이콘
이분글에 이렇게 '열폭'하고 있는걸보면
파페포포님이나 저나 어쩔수없는 피지알러 인가 보군요
어떻게 생각하면 PGR은 타사이트보다 고상하고 좋은곳이야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어떻게 생각해도 역시 고통님의 생각보다는 이곳은 좋은곳이에요(?)
파페포포
14/01/11 20:19
수정 아이콘
좋아서가 아니라 집이라서 그런 것 같아요. 좋은 나쁘든 간에 우리집인데, 욕하면 기분 나쁘죠.
14/01/11 20:21
수정 아이콘
맞아요 제가 찾지못했던 단어를 찾아주셨네요
전 다른 사이트는 다 끊었거든요
저두 피지알이 편향되어있다고 파이어시켜본적은 있지만 역시
내것은 나만 욕해야 되는거죠(??)

좋은 주말되세요~
14/01/11 20:09
수정 아이콘
글 하나 잘못 올라왔다고 해서(잘못 올라왔다는 걸 가정해서)피지알의 전체 수준을 논한다면 심각한 일반화의 오류이고
피지알은 수준있는 사이트라고 생각했는데 실망했다 라는 글이면 피지알에 대한 말도 안되는 환상을 갖고 계신 겁니다

피지알의 정체성은 이미...똥으로 굳어졌어요...
똥 싸고 코피 흘리신게 (비하하는거 아닙니다. 오해하지 마시라는)자랑스럽게? 올라오는걸 보면 역시 피지알=똥 입니다...
Arya Stark
14/01/11 20:09
수정 아이콘
피지알의 수준은 모르겠고 피지알 유저 중에 수준 높은 유저가 많이 있다는건 알고 있습니다.

반대로 수준 낮은 유저도 존재 하기도 하죠. 근데 그게 뭐 어때서요.
패스트캐리어
14/01/11 20:09
수정 아이콘
실망이 크신 것 같네요.
이런 저급한 곳을 빨리 떠나서 좋은 사이트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절름발이이리
14/01/11 20:10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하면 피지알은 더 수준이 높아져야 합니다. 저를 운영자로!
레지엔
14/01/11 20:10
수정 아이콘
피지알 절룩거리는 소리를...
파페포포
14/01/11 20:11
수정 아이콘
'피지알은 더 수준이 높아져야 합니다.'와 '저를 운영자로!'가 서로 호환하지 않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4/01/11 20:12
수정 아이콘
이 주제로 키배를 해 볼까요?
레지엔
14/01/11 20:14
수정 아이콘
지실텐데....
파페포포
14/01/11 20:17
수정 아이콘
이런 댓글이 바로 호환하지 않는다는 증거인거죠.
가을우체국
14/01/11 20:20
수정 아이콘
벌점왕께서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Arya Stark
14/01/11 20:12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번에 날아 갈 수 있게 레지완님이 만들어 주신줄로 알고 있습니다.
14/01/11 20:13
수정 아이콘
이리님은 그냥 절름거리는게 어울리세요
예전의 날이선이리가 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크크
레지엔
14/01/11 20:14
수정 아이콘
뭐 근데 운영자가 되시면 더이상 키워에 참여하실 수 없을테니까요. 오히려 나을지도?
찌질한대인배
14/01/11 20:15
수정 아이콘
키배를 하는 운영자를 보게 될지도 모릅니다. 크크크
레지엔
14/01/11 20:15
수정 아이콘
그쯤 되면 제가 저격해서 피지알 운영진의 흑역사를 하나 추가해버릴 겁니다!
절름발이이리
14/01/11 20:15
수정 아이콘
pgr 키워계의 최종병기 항즐이님을 보고서도 그런 말씀을?
레지엔
14/01/11 20:16
수정 아이콘
항즐이님은 출동 주제가 제한적이고 공격 범위도 제한적이어서 키워라기엔 아무래도 좀....
단지날드
14/01/11 20:20
수정 아이콘
근데 한번 출동하시면 가히 장판파를 연상시키시는...
가을우체국
14/01/11 20:22
수정 아이콘
삼성라이온즈를 한번 까볼까요
콩먹는군락
14/01/11 20:18
수정 아이콘
항즐이님 노쇠한사자가 되셨다고 합니다...숲들숲들
지니쏠
14/01/11 20:14
수정 아이콘
전제와는 관련없이 결론은 찬성합니다.
14/01/11 20:14
수정 아이콘
한놈은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절름거리고 있고...누군가의 명문장이 생각나는 댓글이네요
절름발이이리
14/01/11 20:1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폭룡의 시와 같은 아름다움을 느끼는 문장입니다.
14/01/11 20:23
수정 아이콘
그분의 원래 의도와는 관계없이 이리님을 뵐 때마다 제가 느끼는 감정입니다...절름절름
절름발이이리
14/01/11 20:25
수정 아이콘
절름발이이리님 혼수 상태라고 합니다 이 덧글 내려주세요
14/01/11 20:28
수정 아이콘
피지알 의느님분들 이리님 수술 집도 부탁드립니다.
아 수의사분을 모셔야하나...
The xian
14/01/11 20:16
수정 아이콘
재미있겠군요.
콩먹는군락
14/01/11 20:27
수정 아이콘
그렇게 PGR은 멸망했다
MDIR.EXE
14/01/11 20:32
수정 아이콘
이 댓글의 아래로 많은 댓글들이 논의에서 벗어나 있는데 이후 경향까지 의도하시지는 않았겠지만 바람직하지 않은 모습같습니다.
사적대화의 범주로 봐야하는 가는 애매하지만 글쓴분에 대한 예의는 조금 아닌 것 같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4/01/11 20:34
수정 아이콘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이호철
14/01/11 20:10
수정 아이콘
그냥 인터넷 커뮤니티죠.
아무래도 수준이 높다고 생각하고 계셨나봅니다.
보통 커뮤니티라고 봅니다.
공지등으로 자음연타가 없다거나 존댓말을 쓴다거나 한다는 점은 요즘 반말 욕설로 범벅이 되어있는 여타 사이트에 비하면 많이 점잖아 보이긴 하죠.
공지가 없이 고삐가 풀리면 어떻게 되는지는 저번에 익명게시판 떴을때 반응으로 많이들 알고 계실거라고 봅니다.
성시경
14/01/11 20:10
수정 아이콘
제목은 pgr의 수준인데 결국은 저격글이랑 다를 바가 없는 듯 하네요
be manner player
14/01/11 20:10
수정 아이콘
'어차피 A를 못받을테니 그냥 F 받고 재수강하든 군대가든 해야겠다'와 'A는 못받겠지만 B+이라도 받게 노력해봐야겠다'에서
전자를 선택하시지 않았으면 합니다(예시는 절대로 저와 관계가 없을 겁니다;;)
글쓴 분도 피지알러니까 마음에 안드는 글에 반박댓글을 쓰거나, 피드백을 요구하거나, 공지사항의 내용 준수를 부탁드리거나, 그냥 지나치거나 하면 되는 거지 굳이 본인까지 수준을 낮출 필요는 없지요.
길가에 음료수 캔이 몇 개 흘려져있으면 '에이 어차피 청결하지도 않으니 나도 쓰레기 버려야겠다'보다는 '나부터 주워야지' 혹은 '에이 지금 바쁘니 그냥 지나가자'가 더 적합한 선택지 아닐까요.
구밀복검
14/01/11 20:11
수정 아이콘
뭐...다들 암묵적으로 느끼셨겠지만, 이 글과 코멘트타래들에서 드러나는 고통은없나님이 진짜 말하고 싶은 바는 'PGR놈들 평소에 커뮤니티 수준 운운하며 허세부리더니 내 코멘트 하나에 떡실신이네 크크크 이러면서 무슨 가오를 잡겠다고 크크크 걍 수준대로 놀 것이지'라는 거죠.
질박한 것이 숭고한 것을 전복시키면서 일어나는 가치의 전도가 꽤나 키치한 미감 - 흔히 병맛이라고들 하는 - 을 주기도 하니 이해 못할 바는 아닙니다. 눈 내린 다음 날에는 발자국을 찍어 눈밭을 더럽히는 게 꽤 재미있는 법이죠.
해원맥
14/01/11 20:12
수정 아이콘
22
고통은없나
14/01/11 20:14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adagietto
14/01/11 20:16
수정 아이콘
비유가 참...
14/01/11 20:18
수정 아이콘
예시가 잘못되었습니다. 애당초 그런 수준의 댓글 자체가 달리지 않습니다.
비꼬는 댓글이 많아 눈살 찌푸려지는건 사실이지만, 저렇게까지 저열한 수준의 말을 비꼬진 않습니다.
지니쏠
14/01/11 20:19
수정 아이콘
위 예시에서의 엠x는 사실관계와 관련없이 오로지 모욕만을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기에, 그 표현을 공손하게 한다고 해서 달라질게 아무것도 없죠. 모욕을 목적으로 하는 공손한 말이 되고 마는거니까요. 실제로 모친께서 성노동자였다는 사실을 전달할 때에는 당연히, 너네 엄마 창녀. 라고 말하는것과 모친께서 성매매업종에 종사하셨었습니다 라고 말하는 것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피지알에서는 모욕만을 목적으로 하는 글은 금하기 때문에 공손한 말투는 대부분 효과가 있죠.
그리고또한
14/01/11 20:14
수정 아이콘
...병맛잼!
14/01/11 20:16
수정 아이콘
제목부터 시작해서 이미 서두에 어그로를 끌겠다고 명시적으로 서술했죠;;
한 줄로 이 글의 기능을 요약해보면 let the keyboard battle begin 아니겠습니까.
14/01/11 20:17
수정 아이콘
오 맞는 말같네요 크크
14/01/11 20:13
수정 아이콘
망상 장애의 특징 중 하나가 있지도 않은 상대에 대한 생각을 가정하고, 거기에 대한 비난을 퍼붓는 거죠. 리플을 보시면 알겠지만 PGR을 특별히 높은 수준이라고 생각하는 분은 별로 없는데 본인의 가정에 맞지 않는다고 비난하시는 건 허수아비 때리기에 가깝습니다. 고깝게 듣진 마시고.
14/01/11 20:16
수정 아이콘
글쓴이 분이 갖고 계신 평소의 사고방식을 함부로 재단하는건 위험한 일입니다만, 소위 흑백론으로 세상을 구분하는 편이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하나의 대상이 A이라면 어떤 경우에서든 A일 것이다. B는 절대로 있을 수 없다. 이런 식으로 말입니다.
어떤 집단이 있을때 그 집단의 평균적인 수준이 높다고 해서 그 집단에 속한 모든 요소들이 다 높은 수준이 될 순 없습니다. '대체로' 높은 수준인
거지 낮은 수준의 무언가도 포함되기 마련입니다.
한 글의 86개의 댓글 중 다수가 낮은 수준으로 보였다고 그것이 피지알 수준의 기준이 될 순 없습니다. 대략적인 경향성이 더 큰 요소이지요. 제가
보는 피지알은 글쓴이 분이 본 글도 있지만 그보다 더 많은 훌륭한 글들이 수십배는 많습니다.
미네기시 미나미
14/01/11 20:18
수정 아이콘
얼마나 PGR을 그동안 위대하게 봐 주셨으면 글하나 보시고 수준을 다 알아차리시는지 웃기는군요
사실 PGR을 가장 좋게 보던 분이 이분이시군요
느티나무
14/01/11 20:21
수정 아이콘
전 왜 그런지는 몰라도 국어능력이 상당히 떨어집니다. 해외에서 오래 살고있는 교포라도 되는 핑계라도 있었으면 좋겠는데 해외 물은 고작 4~5년 밖에 못 먹었으니 할 말이 없네요. 어릴때부터 학업을 마칠 때까지 책은 억지로 필요한 것만 읽은 고약한 습관 때문일 수도 있겠네요. 뭔가 생각은 되는데 그게 언어로 표현하기가 거북하다고 할까 제 머릿속에서 맴돌 뿐 그게 막상 쓰려고 하면 잘 안되네요. 그래서인지, 피지알에서, 다른 여타 회원분들이 글을 잘 적는 것고 장문으로 덧글+덧글을 붙이며 싸우는 것에 대해 놀라움과 경외심을 느낍니다. 글의 옳고 그름을 떠나 논리 전개방식이나 문체가 상당히 유려하기도 하고 날카롭기도 하고 전혀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서 농담이 나오기도 하고요~글들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저는 요즘엔 그나마 많이 나아졌다고 보는데, 사실 지금 이렇게 한글 쓰는 것도 힘듭니다. 전반적으로 언어능력이 떨어지나봅니다. 생각해야하고, 이게 맞는 문장인지 아닌지 올라가서 따져보고 심하면 네이버 국어사전도 검색해가며 써야되죠.
아마 제가 어느 면에서는 PGR의 수준을 제일 떨어뜨리는 사람이 아닐까 싶네요. 커뮤니티의 수준은 글빨이죠.
14/01/11 20:23
수정 아이콘
잘 쓰시는데;;
인터넷 그만해
14/01/11 20:25
수정 아이콘
피지알이 평균 연령이 높은 편이고 규정상 조심해서 말을 하기 때문에 언뜻보면 수준이 높아 보이는 거지. 실제로 수준이 높다고 생각은 안 해요.
예전에 스갤에서 봤던 말인데 피지알은 샌님이 많은 사이트라 하더군요. 실제로 좀 그런 면이 있는 것 같긴 합니다. 크크
14/01/11 20:26
수정 아이콘
의미는 알겠는데 스갤과 비교하자면 거의 모든 사이트가 샌님 덩어리겠죠;
인터넷 그만해
14/01/11 20:27
수정 아이콘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고 과거 스갤과 비교해서 느끼는 점은 아닙니다.
14/01/11 20:30
수정 아이콘
스갤에서 항상 피지알 까는 레파토리가
가식쩐다. 존대말로 욕을 한다. 비아냥거린다음에 아 그럴 의도는 없었구요 ^^ 이렇게 끝낸다. 뭐 이런거였죠.
뭐 동감은 합니다. 크크크
yonghwans
14/01/11 20:25
수정 아이콘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 왜 비아냥 댑니까? 그냥 쿨하게 떠나면 되지
14/01/11 20:28
수정 아이콘
수준이 높은 '사람'이 몇명 있습니다. 공들인 글이나 신선한 발상'도' 있습니다. 그 분들 때문에 계속 오네요.
치탄다 에루
14/01/11 20:29
수정 아이콘
PGR의 특징은 딱 하나입니다.
[2014년에 존재하는 2004년식 커뮤니티]
물론 2004년에도 스갤에서 왕창 까대긴 했지만, 뭐 어떻습니까. 그 이후 디씨의 수도는 여러번 바뀌었고, 정사갤이 거대한 발전을 이루었고, 일베가 새로 생겼으며, 대통령이 두번이나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PGR은 그다지 변하지 않았거든요. 물론,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다들 2014년의 사람들이 되었고, 바깥에서는 2014년식 사람처럼 이야기를 하면서 여기서는 코스프레를 한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이곳에서는 아직 2004년다운 모습을 보이려고 조금이나마 [노력]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 과거의 커뮤니티가 더 익숙한 사람들에겐, 오래된 술집같은 곳이 되었죠. 규정 또한 많이 바뀌었지만, 큰 틀에서는 벗어났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PGR은 인터넷상에서 몇 안되는 보수적 커뮤니티입니다. 여기서의 보수가 무엇을 뜻하는지 설명 할 필요조차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사용자에게 자유를 주기보다는, 제약을 가합니다. 아직도 초성어체는 사용할 수 없다는것만 봐도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PGR이 그렇다고 타 커뮤니티보다 더 우월한가요? 아닙니다. 여기 있는 그 누구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PGR에 대한 가치판단을 타인에게 강요하거나, 자신의 실망을 타인에게 강요하지는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것은 별로 없습니다. PGR 가입후 그리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 안타까운 말씀밖에는 드릴 것이 없군요.

아, 저도 실망 많이 했었는데, 결국 오랜 시간이 흐르고 나니, 여기만한 곳은 또 없더군요.
라리사리켈메v
14/01/11 20:3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 커뮤니티만 이용하는데..
제 스스로가 수준 높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곳은 수준 높은것 맞습니다!?
뭐 돌려까든 어찌되었든 꽤나 세분화 된 규정덕분에 굳이 안보려고하면 피할수 있는 주제도 많다보니깐 딱히 멘붕오거나 그런상황도 거의없네요.
수준 운운하려는 의도는 알겠지만 그냥 건방지기 짝이없네요..
의도하든 그렇지않든 어그로한방에 득달같이 물어 뜯는 요즘 이곳의 문화를 썩 좋게 안보는데..평바를 바라시는것같아서..
White Knight
14/01/11 20:30
수정 아이콘
PGR 이용자들 중 몇몇 유저가 눈에 띄게 돋보이는 통찰력과 지력을 자랑하는 것 뿐이지 그렇게 수준 높은 사람들이 있는 사이트라고 생각해 본 적 한 번도 없네요. 유머게시판 수준 관리는 사적으로 예전 퍼모씨가 행패부리던 시절이 더 마음에 듭니다만 그럼에도 발길을 끊지 않는 이유는 아무리 봐도 운영진과 유저 자체 노력으로 타 커뮤니티보다 전체적인 물이 좋은 사이트라고 생각합니다.(친목질 없는게 제일 마음에 드네요 그러고보니 위에 퍼모씨가 친목질의 여왕이셨는데...) 그게 마음에 안 드시면 불특정 다수가 보는 이런 게시판에서 메인탱커를 하실 게 아니라 떠나시는 것이 우선입니다.
사실 얼마나 피지알에 기대를 많이 하셨으면 크게 실망하신건지 등이라도 두드려드리면서 위로해드리고 싶네요.

아, 그리고 피지알의 현재 수준은 예전 스타 전성기 피GR 소리 듣던 시절보다 오히려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 때는 일단 싸움붙었다 하면 말끝마다 ^^가 난무하고 사람이 더 많을 때라 그런가 지금보다 더 비꼬는 데 도 튼 분들이 여럿 계셨죠.
키니나리마스
14/01/11 20:35
수정 아이콘
한 10년쯤 전과 비교해보면 격세지감이네요. 그 당시에는 알게 모르게 PGR커뮤니티에 대한 자부심? 그런 걸 보이는 사람들도 꽤 있었는데..

뭐 덕분에 요즘 이용자들의 생각을 볼 수 있어서 좋았네요.

아, 그리고 글쓴 분께서는 이렇게나 글쓴 분처럼 별 수준차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음에도 그 사람들이 동조하기는 커녕 냉소만 하는 점에 대해 생각을 해보셔야 할 듯 싶습니다. 요는 같은 말도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거죠.
단신듀오
14/01/11 20:41
수정 아이콘
??? 얌전히 글만 보면서 리플 하나 안달다가 갑자기 수준 낮다고 완파당했네요 ??
이건 뭐 글쓰고 피드백 한거 보다보니 내가 울화통이 터질 지경이네요 크크
kimbilly
14/01/11 20:46
수정 아이콘
불필요한 논쟁이 지속되고 있어서 댓글 잠금 조치합니다.
까리워냐
14/01/11 20:51
수정 아이콘
규정에 없는 글쓰기버튼의 무거움이나 피드백을 요구한게 불편하신건가요

아니명 그것이 규정에 안 올라가있는게 맘에 안드신가요

그도 아니면 이도저도 아니면서 수준높을을 자처하는거 같아서 아니꼬우신가요?

한가지 사례를 가지고 논점도 명확하지 않게 뭉뚱그려 까는건 하나도 도움이 안됩니다. 좀더 정리해서 말해주세요

그래도 투척하고 잠적하지 않고 꾸준히 피드백을 하시는걸 보니 대화는 통할것 같아 요청해봅니다
14/01/11 20:55
수정 아이콘
도발적 제목 사용과 분란 유발로 벌점조치 합니다. (벌점 5점)
14/01/11 20:56
수정 아이콘
어떤 댓글들(글쓴분의 논리의 허점을 파고들어가는)에 대한 글쓴이분의 생각을 알고 싶어 댓글이 달렸으면 했는데 달지 않으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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