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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2/26 21:56:08
Name 드라고나
Subject [일반] 한 시대를 풍미한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아시 프로덕션
모 위키사이트에 단쿠가가 실수로 만들어진 작품 어쩌고 하는 내용이 있는 걸 보고는 ‘돌북 알지도 못하는 놈들아 너네들이 바람을 갈라라 번개를 뚫고가라는 들어봤냐’ 하는 옹졸함으로 키보드 두들겨 올렸던 내용인데. 유머게시판에 댓글 달다가 생각나 올립니다. 

평어체이고 글이 좀 엉망이긴 한데 고치기도 애매해서 그냥 올립니다.


타츠노코 프로에 있던 인물들이 완구 회사와 협력해 로봇 애니메이션을 만들기 위해 독립, 1975년에 아시 프로덕션을 설립했다.

원래 목적이 그랬으니 당연히 첫 제작물도 로봇 애니메이션이었는데, 첫 작품은 1976년부터 방영된 브록커 군단 머신블라스터이다.

당시 신규 제작사로 로봇 애니메이션 시장에 뛰어든 아시 프로덕션은, 주인공 로봇이 하나가 아니라 여럿인 데다 그들이 진형을 짜 적을 상대한다는 이전에도 없고 이후로도 찾기 힘든 형식의 로봇물을 만들어 냈다. 그리고 브록커 군단에서 보여준 이런 독특함에 대한 시도는 이후 아시 프로덕션의 전통 비슷하게 자리잡는다.

첫 작품을 로봇물로 제작한 아시 프로덕션이었지만,

女王陛下のプティアンジェ OP ED 작성자: DameningenTV
묘하게도 브록커 군단의 뒤를 잇는 제작물은 순정풍 탐정극인 꼬마탐정 안제였다.

안제 이후 아시 프로덕션은 다시 로봇물을 제작한다.

超合体魔術ロボ ギンガイザー OP 작성자: anitokuoped
아시 프로덕션에서 만든 초합체 마술 로보 깅가이저는, 전례가 없는 복잡한 변신 합체 시스템에다 주인공 로봇은 트럼프 카드 뿌리기로 적을 공격하는 아시 프로뎍션다운 묘한 작품이다.

깅가이저를 이은 아시 프로덕션의 작품은 국제영화사와 같이 제작한 돈데라만챠(한국 방영 제목은 돈키호테) 

돈키호테를 모티브로 한 작품인데 돈키호테가 모티브면서도 역시나 뭔가 묘한 맛이 있는 작품이다.

아시 프로덕션은 다음 작도 국제영화사와 같이 제작했다. 작품은 우주전사 발디오스.

아시 프로덕션은 이번에는 결말 하나만 가지고도 두고 두고 회자될 로봇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냈다. 하지만 시청률이 망해서 조기종결, 역대급 조기종결로 마무리했다.. 다행히 열렬한 팬들이 있어서 극장판을 제작하여 유종의 미를 거둘 수는 있었다.

그후 몬치치 애니메이션을 국제영화사와 공동 제작한 후, 아시 프로덕션은 로봇물 제작으로 돌아갔다. 결과물은 전국마신 고쇼군.

적이고 아군이고 가리지 않고 캐릭터들을 폭주시킨 각본가 슈도 타케시와 그런 슈도 타케시를 용인한 아시 프로뎍션의 제작진이 어우러지면서 전국마신 고쇼군은 참으로 묘한 매력이 가득한 작품이 되었다. 하지만 묘한 매력 덕에 주요 인물들은 인기가 좋았는데 정작 스폰서의 돈줄인 고쇼군은 인기가 별로였다나,

그리고 1982년. 아시 프로덕션은 지금까지 손댄 적 없는 장르에 손을 댄다. 그리고 일본 애니메이션 역사에 두고두고 회자될 작품을 만들어내고 만다.

바로 요술공주 밍키. 로봇물 만들던 아시 프로덕션답게 뜬금 없다면 뜬금 없이 밍키가 로봇 타고 싸우는 에피소드를 넣기도 했다.
하지만 요술공주 밍키는 스폰서와 아웅다웅하면서 뭔가 미묘한 이야기 연장과 마무리가 덧붙게 되고 말았다.

밍키를 끝낸 아시 프로덕션은 이번엔 당시 유행하던 리얼로봇물 스타일의 로봇 애니메이션을 시도한다. 전차나 헬기같은 현실의 무기와 같은 형태로 변신하는 밀리터리 스타일의 로봇들이 주역인 데다 sf마니아들이 환장할 만한 파워드슈츠들이 가득한 상황에, 거기다 노스트라다무스 예언 같은 세기말 오컬트 요소에다 모아이에 초고대문영같은 것까지 섞어놓은 역시 또 묘한 작품을 내놓았다.

바로 특장기병 돌박, 특수기갑대 돌북이란 이름으로 한국에서도 머리에 박아놓고 있는 사람이 많은 그 작품이다. 돌박은 스폰서중 하나였던 타쿠토쿠토이스가 중간에 도산하는 상황 속에서도 어떻게 마무리를 짓게 된다.

돌박 이후, 아시 프로덕션은 재차 로봇 애니메이션을 시도한다. 돌박의 뒤를 잇는 듯이 전차 같은 실제 병기와 비슷한 형태로 변신하는 메카닉들과 게릴라전에, 마치 전국마신 고슈군 마냥 적진을 장식하는 미형 캐릭터에, 발디오스와도 같은 캐릭터의 애증극이 넘치는 로봇 애니메이션.

초수기신 단쿠가였다. 하지만 아쉽게도 초수기신 단쿠가는 이런 저런 시대의 흐름 속에 조기종결로 맺음하고 만다. 하지만 팬들의 호응 속에 OVA로 내용을 마무리하고 계속 작품을 이어가게 된다.

그리고 1986년. 아시 프로덕션은 이번엔 거대 완구회사 반다이의 완구 시리즈인 머신 로보의 광고용으로 써먹을 애니메이션을 만들게 된다. 하지만 묘한, 때론 괴한 감각이 넘치는 아시 프로덕션은, 완구 홍보용 로봇 애니메이션을 만든다면서 간지폭풍의 무협극에다 근친애까지 덤으로 붙은 작품을 만들어놓고 만다.

바로 머신로보 크로노스의 대역습. 이 애니메이션 덕에 머신로보가 얼마나 더 팔렸는지는 모르겠지만, 하여간 아시 프로덕션은 다시금 자신들만의 매력을 보여냈고, 덤으로 주인공 캐릭터들을 우려먹어가며 OVA도 만들었다.

1988년. 아시 프로덕션은 이번엔 메탈 히어로 스타일의 애니메이션에 도전한다.

작품은 초음전사 보그맨. 아시 프로덕션답게 그냥 착한놈 나쁜놈이 두들겨 싸우는 게 아니라 미형 캐릭터들의 연애 드라마에

여성 캐릭터의 가슴 출렁까지 덧붙여서 만들어 놓은(이 가슴 출렁은 한국에 소개된 애니메이션 역사상 최초였다) 이 작품은 열성팬들을 만들어 냈지만 넓은 인기와 관련 완구를 팔아먹는 데는 실패했고, 결국 조기종결을 먹고 말았다. 하지만 조기종결로 스폰서는 물을 먹었음에도 아시 프로덕션은 또 OVA로 2탄으로 보그맨을 두고 두고 우려먹는데 성공했다.

아직도 보그맨을 기억하는 이들을 위한 보그맨 최종화 이후의 에필로그

전례 드물게 만화 원작을 애니메이션화한

쿵후보이 친미를 제작한 후,

이번에는 초기의 안제나 80년대의 밍키처럼 소녀팬들을 우선 노리는 작품을 아시 프로덕션은 제작한다.

작품은 아이돌 전설 에리코. 스튜디오 피에로가 써먹었던 실제 연예인과 애니메이션 주인공의 연계를 아시 프로덕션 자신들이 받아들이면서 70년대 일본 드라마 스타일에 가까운 이야기를 도입한 이 작품은 아시 프로덕션답지 않게 관련 상품을 왕창 팔아먹는데 성공했다.

한국에선 듣보잡인 아이돌 전설 에리코를 만든 후, 아시 프로덕션은 이번에는 일본에선 몰라도 한국에선 전설이 된 작품을 만들고 만다.

돈데기리기리 돈데기리기리 돈데돈데돈데 돈데크만~

돈데크만을 한국의 스타로 만들어놓은 작품 이후, 아시 프로덕션은 스폰서에게 돈 벌어주는 데 성공했던 아이돌 전설 에리코의 뒤를 잇는 작품을 제작한다.

작품은 아이돌 천사 요우코소 요우코. 에리코 때처럼 실제 연예인과 연계도 하면서, 실제 시부야 거리를 배경으로 하는데다 뮤지컬같은 장면들의 다수 등장에 에피소드 원고 공모에 등등등 온갖 독특함이 가득한 작품이었지만, 관련 상품을 팔아먹는 데는 실패했고, 결국 아시 프로덕션의 실제 연예인과 연계하는 애니메이션 제작은 이걸로 쫑이 나고 만다.
하지만 이시 프로덕션의 작품답게 열성팬들의 호응은 엄청났다. 팬들이 돈을 모아서는 시부야 한복판의 전광판을 대여해 버리고는 거기다 요우코소 요우코를 상영해 버렸을 정도이니.

하여간 아시 프로덕션의 다음작은 다시금 소녀팬들을 우선 노리는 마법소녀물이었다. 밍키로 본격적인 변신 마법소녀의 장을 연 아시 프로덕션이었지만, 묘하게도 이번에는 변신 마법소녀가 등장하기 이전의 토에이 마법소녀물이 연상되는 작품을 만들어 냈다.

뾰로롱 꼬마마녀가 그것. 뾰로롱 꼬마마녀는 아시 프로덕션의 작품인 탓인지 뭔지 온갖 우여곡절을 겪는 작품이 되었다.

열두살 난 마법소녀를 만들어낸 다음, 아시 프로덕션은 오래간만에 로봇물로 돌아간다. 그리고 아카호리 사토루의 이름을 날리게 하고 또 조기종결에 또 스폰서는 손해보고 또 아시 프로뎍션은 두고 두고 OVA로 후속작으로 우려멱는 작품을 만들어 낸다.

NG기사 라무네&40이다.

가위바위보맨에 대해서는 아는 게 없어서 생략.



요술공주 밍키를 재탕한 다음,

아시 프로덕션은 귀여움과 순진무구함이 가득한, 그러면서도 아시 프로덕션 아니랄까봐 묘한 장면이 툭 튀어나오는 마법소녀물을 만든다.

꽃의 천사 메리벨이 그것이다.

메리벨 이후, 아시 프로덕션은 뜬금없다면 뜬금없이 축구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

작품은 '내일을 향해 프리킥'. 하바라 노부요시가 그려낸 가녀린 주인공은 그렇다 쳐도, 한국 드라마가 연상되는 얽히고설킨 가족관계가 만들어내는 인간 드라마나 기업 드라마 비슷한 전개까지 나온다거나 하는 등등 아시 프로덕션답게 일반적인 축구 애니메이션에 대한 상식과는 꽤나 엇나가는 작품이 나왔다.

아시 프로덕션의 다음작은 마크로스7.

바사라의 괴행 아닌 괴행도 어쩌면 제작사가 아시 프로덕션이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또 다시 아시 프로덕션은 독특한 소재의 작품을 만든다.

사우르스 팡팡. 공룡 세계에 떨어진 소년 소녀를 소재로 한 사우르스 팡팡은 무시할 수 없는 완성도로 만들어져 선보였다.


H2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후, 아시 프로덕션은 이번에는 조로는 조로인데 조로가 변신 히어로마냥 섬광 번쩍이며 옷을 갈아입는

쾌걸 조로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

조로를 이은 작품은 아키하바라 전뇌조.

캐릭터 생김새만 보면 귀여운 캐릭터들을 강조하는 내용일 거 같지만, 역시나 아시 프로덕션, 캐릭터 생김새와는 다른 잘 짜인 설정과 내용으로 의외의 인기를 얻었다. 일본에서 방영당시에는 작화 붕괴로 욕먹기도 했다지만.

아키하바라 전뇌조 이후엔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제작에 참여하기도 하고 했지만, 90년대 말기부터 2000년대 와서까지의 활동을 보면 그전까지의 아시 프로덕션이 내놓은 작품들에 비하면 아쉽거나 미흡한 작품들이 게속되고 있다. 울트라 매니악 정도가 있긴 하지만, 2000년대 와서의 아시 프로덕션은 자체 제작보다 각화 하청제작 식으로 일을 맡은 게 더 많을 지경. 회사 이름도 프로덕션 리드로 개명했다. 



TV로 방영해서 광범위한 지지를 얻는데는 실패하지만 열성팬이 꾸준히 남아서 팬층을 대상으로 한 작품은 계속 나오는 일이 꽤나 자주 있다. 그리고 광범위한 지지를 못 얻은 탓에 관련 상품은 안 팔리고 결국 제작비 댄 스폰서는 말아먹는 일도 자주 있다. 고쇼군이나 돌박에 스폰서로 참여했던 타카토쿠토이스 같은 회사는 스폰서 하던 도중에 아예 망해버렸다.(타카토쿠토이스의 완구를 말아먹은 애니메이션 회사가 아시 프로덕션만은 아니다만.)

70년대에서 90년대에 걸쳐 만든 작품 중 한국에 소개되어 어떤 식으로든 인기 끈 작품이 안 끈 작품보다 훨씬 많지만, 2000년대 이후의 활약이 미미하다보니 일본 애니메이션 좀 본다는 사람들에게도 듣보잡 취급당하는 경우가 많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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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26 21:58
수정 아이콘
잘 봤습니다 라무라니...H2애니메이션은 어떤가요 만화랑 비교했을 때
레몬커피
13/12/26 22:06
수정 아이콘
말 그대로 'H2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죠 물론 퀼리티는 딱 저 시대에 걸맞는...
13/12/26 23:32
수정 아이콘
요즘으로 따지면 은수저의 애니메이션과 만화 차이 정도쯤 될까요. 나름 괜찮게 만들기는 했는데 만화가 워낙 넘사벽이라..
저 신경쓰여요
13/12/26 22:00
수정 아이콘
이렇게 보니까 좋은 작품을 되게 많이 만들어냈네요. 잘 봤습니다
이호철
13/12/26 22:04
수정 아이콘
단쿠가의 표동철씨를 보니 다시 보고싶어지는군요.
알킬칼켈콜
13/12/26 22:13
수정 아이콘
국내 방영작이 많군요. 누가 뭐래도 전성기는 고쇼군-밍키 시절인듯
YORDLE ONE
13/12/26 22:22
수정 아이콘
기묘하네요 정말

90년대 초에 어려서 혼자 집보면서 비디오만 보고 자랐더니만 은근 아는작품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이런...
ComeAgain
13/12/26 22:29
수정 아이콘
돈데크만을 만든 회사였군요...

그리고 어릴 적 좋아했던 뾰로로 꼬마마녀랑 사우르스 팡팡, 쾌걸조로... 기억에 남는 것들이 많네요~
물맛이좋아요
13/12/26 22:50
수정 아이콘
보그맨..

잊고 있다가 떠올랐는데 제목이 기억이 안나서 꿈까지 꾸웠던 작품입니다.

우연히 pgr에서 보게되었네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맘이 편해졌네요..
13/12/26 22:51
수정 아이콘
나는야 꽃의 천사 메리벨 귀여운 말썽쟁이 요술천사

화나면 토라져서 돌아서지만 착한 요정 탬버린은 내친구
은수저
13/12/26 23:00
수정 아이콘
공중파에서 본 만화들이 참 많네요.
돈데크만은 MBC에서 방영해줬었고..
요술공주 밍키는 SBS에서 뾰로롱 꼬마마녀는 KBS 꽃의천사 메리벨은 다시 MBC에서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사우루스 팡팡을 다시 KBS에서 해줬고 쾌걸조로는 SBS 만화잔치에서 했던 걸로..
아이유
13/12/26 23:15
수정 아이콘
처음 들어보는 회사인데 글까지 쓸 정도야? ...생각하며 들어왔는데 그만한 가치가 있는 제작사네요.
지금도 오프닝을 완창 할 수 있는 두 작품에(시간탐험대, 쾌걸조로),
한창 슈로대에서 잘 써먹었던 단쿠가(고쇼군은 뭔가 미묘해서 안 키웠어요. 오히려 이름 기억나는건 분돌 뿐.. + 마크로스7.),
기타 이름은 기억하는 작품도 상당히 많네요(밍키, 뾰로롱 꼬마마녀, 친미, 아키바, 사우르스 팡팡 등등..).

시간 탐험대는 램프의 바바 웃음소리와 그때 나오던 빠밤~ 빠밤~ 하는 브금이,
쾌걸조로는 사건 하나 끝나고 약간 로맨틱하게 마무리될때 나오던 브금이 기억에 남네요.

둘 다 그때 한창 연장모드?(일반 1시간 30분짜리 테이프에 여섯시간정도 녹화할 수 있는 기능)로 테이프 네개를 돌려가며 녹화했던 테이프에 아직 에피소드 한두개 쯤은 남아있을 것이며, 오프닝만 모아놨던 테이프에 두 작품 포함하여 당시 방영된 만화영화(애니 아니죠~ 만화영화 맞습니다) 오프닝들 대부분 있을겁니다...만 지금은 틀어볼 수가 없네요. ^^;
그리고 아버지가 빌려오신 시간탐험대(티비 방영 전 비디오 출시)를 싫다며 후레쉬맨으로 바꿔왔던 어린시절의 어리석었던 제가 떠오르네요. 크크

왠지 저랑 비슷하고 저보다 부지런한 사람이 있어 유튜브에 가면 찾아볼 수 있을 것 같아 유튜브로 가볼랍니다. ^^
13/12/26 23:21
수정 아이콘
우와~추천했습니다.그야말로 추억이 방울방울이네요.
보그맨 같은 경우 고등학교때던가? 비디오로 뮤직비디오 같은게 있어서 몇번이건 봤던 기억이 나네요.
노래도 좋았었고 그 당시엔 영상 및 미형캐릭터도 신세계여서..
스위트민트는 몇번을 봐도 음악이 좋고 캐릭도 정말 예쁘네요.어떻게 보자면 하츠네 미쿠의 원형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고..하하
아키하바라 전뇌조는...본편은 그닥 본것이 없는데 음악 및 보컬은 정말 좋았다는게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네요.
사티레브
13/12/26 23:42
수정 아이콘
라무진짜좋아햇는데
그 석화씬에서 감동과 슬픔이 북받쳣던기억이 ㅠㅠ
설탕가루인형
13/12/26 23:55
수정 아이콘
남자라면 역시 단쿠가죠.
단쿠가의 메인파일럿은 시노부와 원피스의 프랑키는 성우가 같습니다?
(열혈과 변태는 한 끗 차이)
Lainworks
13/12/27 00:16
수정 아이콘
아....아키하바라 전뇌조 오프닝 오랜만에 들으니 정말 참 좋네요
곡사포
13/12/27 00:39
수정 아이콘
단쿠가 아니죠~. '카루타' 맞습니다~.
푸른하늘 저멀리 우주에서~ 신비한 일들이 우리의 영웅들을 부른다~.

영상의 저노래는 엔딩곡 같군요.
'어둠 속에서 밀려오는 공포의 그림자 누군가 우리를~' 뭐 이런 노래
미카즈키요조라
13/12/27 00:59
수정 아이콘
역시 남자라면 단쿠가죠, 다들 엔딩만 기억하지만 오프닝의 가사도 꽤나 절절한게 기억에 남습니다.
사랑이여 Faraway!

그리고 고쇼군도 슈퍼로봇대전에선 좀 잘 안나오는데에다가 그나마 NEO에서 사기기체로 나왔지만 정작 판매량이...
니시키노 마키
13/12/27 01:32
수정 아이콘
뾰로롱 꼬마마녀에 꽃혔습니다.
피쳐폰 시절때 벨소리는 무조건 주제가였고
21세기 초 TJ 노래방 기기를 이용할 때이면 저 주제가를 안부르면 무언가 빠진 기분이 들었던 때도 있었지요.
BlueTaiL
13/12/27 02:20
수정 아이콘
보그맨 메리벨 단쿠카 마크로스7까지 재인생에 기억에 남는 애니를 여럿만든 회사였군요.
요즘의 행보엔 아쉬움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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