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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2/23 00:35:17
Name Leeka
Subject [일반] 지니어스 게임. 2~3화에 대한 몇가지 이야기.
1. 서두

따로따로 써보고도 싶지만.. 동일 주제 이슈도 있는 PGR인 만큼. 글 하나에 묶어봅니다.


2회차. 추악한 배신이 없었더라도 노홍철은 이겼다.

'배신이 없었다고 가정하고', 원래 노홍철 / 김재경을 도와줬을 라인대로 판을 봐도..
노홍철은 김재경을 데스매치에서 이겼을겁니다.

1라운드 : 유정현
둘다 분산 투자.

2라운드 : 임윤선
노홍철은 '홍진호가 알려준 해에 많다' 는 정보를 바탕으로 소량 투자
-> 여기서 재경은 홍진호 말대로.. 올인을 했어야 했습니다.
우리편이라고 가장 확실하게 믿을 수 있는 임윤선 변호사 턴이니까요..
여기서 올인을 하지 않았죠.

3라운드 : 이은결
재경은 소량을 투자했고.
노홍철은 자기 편이 확실하기 때문에 올인을 시도. 성공합니다.

4라운드 : 조유영
노홍철은 별에 9개를 걸었습니다. 조유영도 노홍철 편이죠.
이때 재경은 7:8:3 분산 투자를 합니다.
이건 엄청난 실수인데요..

노홍철이 블러핑인지 아닌지 알 수 없다면.. 그냥 6:6:6으로 가면 '무조건 본전치기'를 할 수 있고
뻥이라고 생각했다면 9:9:1로 가면 별이 아닐 경우 무조건 잡을 수 있고
그게 아니라면 한쪽에 올인! 을 했어야 했습니다.

이건 너무 어설픈 배팅이죠..

5라운드 : 홍진호
재경은 0:1:4로 겁니다.
그리고 노홍철이 올인하면서 끝나죠..


애초에 5라운드 까지 진행된 내용 자체가.. 재경이 편들이 배신하지 않았어도. 노홍철이 이기는 결과로 간 상황이였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이런 류의 게임에서는 노홍철이 확실히 강하구나. 하는걸 느낀 한판이였습니다.
홍진호 말대로. 재경은 해선 안될 선택을 많이 했거든요.

가장 큰건.. '홍진호가 앞사람들은 해를 많이 걸었다' + 노홍철은 3~5라운드가 같은 편이였다. 가 합쳐져서
노홍철은 원래 자기 연맹만으로도 1~5라운드 패를 전부 알고 게임을 했다는점도..

사실 이 데스매치에서 가장 무서웠던건 홍진호였죠..
홍진호가 '1~4라운드 사람들은 해에 많이 걸었다'
. 라는 그 말을 해주는걸 보면서..
정말 한 수 앞을 내다보고 있다는걸 느꼈네요.


3회차 3라운드. 임연맹은. 3라운드에 왜 굳이 그런 선택을 했을까?

이두희가 배신하지 않았다는 전제로 깔고 가보겠습니다.

임연맹은 한쪽에 4명을 몰았습니다..

근데 그 4명이 '전부 임 연맹' 이였죠..
이걸 바꿔 생각하면 케이스는 5개가 나오죠
4:0
3:1
2:2
1:3
0:4
- 여기서 4:0, 0:4는 말도 안되는 수고..
(홍 연맹이 넘어가면 50%확률로 이득, 50% 확률로 본전인데. 임 연맹은 100% 손해니까.)
현실적으로 임 연맹이 쓸 수는
3:1
2:2
1:3
3개가 됩니다.

2:2일때는 '안넘어가는게 이득'
3:1이나 1:3이라도 넘어가면 넘어간 사람이 점수 먹을 확률 50% / 못먹을 확률 50%.  근데 상대가 점수 먹는걸 막을순 없음.

즉 애초에 홍진호 연맹은 임 연맹 4인의 패가 뭔지 몰랐어도. 안넘어가는게 정상인 수였습니다.

왜 굳이 저런 선택을 했는지.. 의문이 많이 드네요..
(이두희야 배신자였으니 신경안썼겠지만.  나머지 멤버들은 저런 전략을 쓰면 안됫죠..)

저 선택으로 인해 3라운드에서 점수를 또 날려먹으면서 사실상 임 연맹은 결정타를 맞게 되죠.



4. 개인적으로 보는 현 실력 등급 순

홍진호 - 우승 3회
이상민 - 우승 2회
이두희 - 우승 1회
노홍철 - 데스매치 2회차 승리
은지원 - 우승 1회
유정현 - 우승 2회
이은결 - 우승 1회
임윤선 - 데스매치 1회차 승리
조유영 - 우승 1회 / 데스매치 3회차 승리
임요환 -

정도 순이 아닌가 싶네요..  

홍진호야 뭐. 1~3회 전부 불멸의 징표를 쓸어담은 유일한 우승자고.
이상민도 불멸의 징표를 2번이나 낼름 했죠.. 역시 시즌1 3위랄까.
이두희는 2라운드 / 3라운드 판을 같이 잘 설계했다는 점.
노홍철은 2라운드 데스매치와. 3라운드에서 이두희를 이중스파이로 만들어 냈다는 점.
은지원은 특유의 감각이.
유정현은 1~3라운드에서 모두 생명의 징표를 받은 사람이라는 점
이은결은 태세변환이 꽤 빠르고. 적이 없다는 점에서 가산점을
임윤선은.. 결국 1라운드는 데스매치를. 2~3라운드는 본인 연맹이 대패를. 했다는 점에서 낮은 점수를.
조유영은 결국 결! 합!에서 이긴점을.
임요환은 1회차에서 사자에게 죽은 큰 실수 / 3회차에서 되도 않는 이상한 전략을 제시한점.  에서 밑으로 둿습니다.

그리고 임요환은 1~3회 모두 커리어가 없네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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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23 00:40
수정 아이콘
노홍철이 올인을 한건 자기편이라는 확실한 근거가 있기때문입니다. 애시당초 처음부터 다른 사람들이 다 너를 밀겠어라고 했고 그러니 노홍철은 올인을 마음대로 한거죠.

하지만 재경은 설령 임윤선이 한편이라도 혹시 모를 배신에 대비해야합니다. 혹시 모르니까요.. 그러니 노홍철처럼 무조건 올인할수는 없었죠


데스매치만 가지고는 노홍철이 배신이 없었어도 무조건 이긴다고 단정하지는 못하겠네요.

모두가 다 자신의 편을 든다라고 생각하고 하는 게임의 마인드와 몇명은 내편을 들어주는데 그것도 확실치는 않다라고 생각하는 게임의 마인드는 전혀 다르니까요
13/12/23 00:42
수정 아이콘
2라운드 기준 - 4개를 걸었으면. '1개 남겨놔봤자 의미가 없죠'
그럴꺼면 그냥 5개 거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임윤선보다 재경이 자기편이라고 확신할 수 있는 사람'은 없었을거라고 보거든요..

4라운드 기준 - 안전하게 하고 싶으면 6/6/6을 하던지, 아님 올인을 했어야죠..
7/8/3은 솔직히 되도 않는 수였습니다.

재경은 애초에 이해할 수 없는 선택이 전체적으로 많았거든요.
13/12/23 00:45
수정 아이콘
그 이해할수없는 선택이 불확실성 때문에 그런거죠

노홍철이 만약 모두가 다 자신을 밀어준다라는 확신이 없다면 그런 이해할수없는 선택을 하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2라운드에 올인을 했다가 임윤선이 배신을 때리면?? 그냥 2라운드에서 게임 접어야 할겁니다.



노홍철이 이겼을거라고 말할려면 노홍철도 확실히 믿는구석이 없더라도 제대로 된 플레이를 해야 하겠지만 그런 경우는 없었으니

배신이 없었어도 노홍철이 이겼을것이다 라는 가정은 성립되지 않습니다.

배신이 없다고 한다면 노홍철이 홍진호턴에 아무리 홍진호가 자기 편이라도 올인을 했을까 라는 의문이 생길수밖에 없는거에요. 하지만 노홍철은 한번도 그런 불확실한 상황에 있지 않았고 따라서 배신이 없었어도 노홍철이 재경을 이겼을거다라는건 근거가 불확실하다는거죠
13/12/23 00:47
수정 아이콘
그 불확실성하고 관련 없이 해선 안되는 선택이였다는 겁니다..

2라운드 기준으로

'임윤선을 못믿으면, 재경이 누굴 더 믿을수 있나요' 가 첫째.
'4개 건 이상. 하나를 남겨놔봤자.. 큰 의미가 없으니 그냥 올인하는게 더 좋다' 가 둘째죠.
한 5개 걸고 5개 남기는것도 아니고. 꼴랑 1개 남길꺼면 걍 다 거는게 맞습니다.
3~5라운드가 전부 재경편이 아니기 때문에 1개가지고 할수있는게 없거든요.

4라운드 기준으로
불안감이 크고, 블러핑에 걸리기 싫으면 그냥 6/6/6을 갔어야 했고.
별이 뻥이라고 생각했으면 9/9/1로 갔어야 했고.
그게 아니면 별에 19개 올인을 담궜어야 했죠.


애초에 재경은 '배신과 관계없이 선택 자체가 엉망' 이였다는겁니다..
13/12/23 00:49
수정 아이콘
노홍철이라고 그러한 불확실한 상황에서 홍진호에게 올인을 할거다라는 보장이 없지않습니까

노홍철은 한번도 그런 불확실한 상황에 놓인적이 없는데


애시당초 재경은 계속 불확실한 상황에서게임플레이를 했고 노홍철은 확실한 상황에서 게임플레이를 했는데 둘을 비교해서 배신이없었으면 노홍철이 이겼을거다 라는 가정은 성립되지 않습니다. 불확실한 상황에서 노홍철이 이해되지않는 플레이를 할수도 충분히 있다는거에요

재경의 플레이의 미스를 지적하기 이전에 노홍철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미스를 저지르지 않을거다라는 근거자체가 없다라는겁니다.
13/12/23 00:53
수정 아이콘
홍진호한테 올인을 안했어도 이미 판은 끝났으니까요..

홍진호 올인은 쑈였을 뿐(실제 홍진호 본인도.. 왜 저래.. 라고 했죠.. 만약에라도 자기가 배신한거면 어쩔려고..)
노홍철은 이은결/홍진호 턴때 안전하게 1/2씩만 걸었어도 결과가 바뀌지 않습니다.

재경이 못믿은거처럼.. 노홍철이 못믿어서 이은결때 안전하게 6개 / 홍진호때 30개. 이런식의 절반 투자만 했었어도 되는 판이였거든요.
재경과 노홍철이 건 곳이 똑같았으니까요. (둘다 날렸어도 노홍철이 독보적으로 유리)


말씀하신 결과가 나올려면. 재경과 노홍철이 3/5라운드에 건 장소가 달랐을 때 가능한거죠.
재경이 Feel이 좋았던건지. 3/5라운드 모두 정답을 잡았거든요.
13/12/23 00:56
수정 아이콘
애시당초 재경은 임윤선이 확실히 자기편이라는 보장이 없엇고

노홍철은 이은결이 자기편이라는 보장이 확실히 있었습니다.

이차이는 큽니다.

확실히 이사람이 내편인지를 모르기에 보험을 둬야만하는 재경의 입장과 그냥 무작정 올인하고 봐도 되는 노홍철의 입장은 다릅니다. 노홍철이 불확실한 입장에 서지않은 상황에서 재경의 플레이만 가지고 무작정 배신없어도 노홍철이 이겼다라는 말은 설득력과 근거가 떨어집니다.
13/12/23 00:59
수정 아이콘
그러니깐 자기편이라는 보장이 없어서 '1/2'만 거는 안전한 수를 택했어도 노홍철은 재경을 이기는 판이였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 게임은 '내가 같은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믿고 가야 이길수 있는 게임인데
재경은 임윤선조차 못믿었다는게 더 문제인거죠..

설마 출연진 10명 아무도 안믿고 겜 할려고 한건가요..

내가 100% 믿을 수 있는 사람일때 올인해서 점수 벌고
100% 믿기 어려우면 반쯤만 믿고 가서 안전하게 하고.
아닐땐 '안걸거나 안전한 1/1/1 나눠투자' 같은걸로 평타 쳐가면서 끌고 가는게 최고 정석 전략인데요.

이은결때 6개, 홍진호때 20개 정도만 거는 안전투자였어도 재경과 노홍철은 이미 잡을 수 없는 격차였습니다.
(노홍철이 모든 정보를 몰라서 보험을 둬야 했다면 저정도 걸었겟죠)


애초에 같은팀원이 훨씬 적었던 재경은.. 적어도 임윤선같은 사람은 그냥 믿었어야 되는 겜이라고 보는데요..

덧붙이자면 홍진호 말대로면 오히려 정보를 다 아는 노홍철은 올인을 안하는게 정답이였습니다...
패를 다 알면 그냥 안전안전하게만 해도 질수가 없는데..
혹시라도 누군가 배신했거나 / 잘못 알려줬거나 / 내가 잘못적었으면 망하니까요.
13/12/23 01:01
수정 아이콘
임윤선을 믿었기에 한개남기고 다 건거죠.

그게 불확실한 상황에서 믿는것의 최대치입니다.
올인은 정말 짜여져있는 각본에서나 마음껏 지를 수 있는 수치죠.

노홍철도 불확실한 상황에선 홍진호에게 올인이 아니라 한두개 보험은 남겨뒀을 걸요?

재경은 불확실했고 그래서 보험을 생각해야 했고
노홍철은 애시당초 보험을 생각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데스매치는 칩이 다 고갈되면 그대로 끝입니다. 아무리 팀원을 믿어도 혹시나 모를 상황은 대비해야 하고 그건 일반적인 플레이어라면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는게 맞습니다. 오죽하면 노홍철이 홍진호에게 올인했을때 사람들이 저건 아니다 위험하다라고 했을까요(배신을 아직 모르는 상황에서)

올인을 하는게 정상이 아니라
보험을 한두개 빼놓는 플레이가 정상인겁니다.

노홍철은 11명이 자신을 미는걸 이미 알았으니 올인을 계속 한거죠

그런 상황에서 배신이 없었어도 노홍철이 이겼다라는건 잘못된 생각입니다.
13/12/23 01:03
수정 아이콘
Duvet 님// 그러니깐 적지 않았나요.

노홍철은 '보험을 남겨놨어도' 이미 1~5라운드 상황에서 겜은 끝날정도로 기울었다는 건데요.

3, 5라운드에 재경이 건곳과 노홍철이 건 곳이 같습니다.
노홍철은 3/5라운드에 올인이 아니라 안전빵을 했어도 이겼다는겁니다.


배신이 없었어도 노홍철이 이겼다는게 잘못된 생각이려면
'재경이 3, 5라운드에' 노홍철과 다른곳에 걸었을때. 가능한거죠.
13/12/23 01:05
수정 아이콘
그 1~5라운드 상황에서 겜이 끝날정도로 기운게

바로 노홍철이 정보를 알고 있었기때문에 그렇게 기운거니까요

만약 재경이 정보를 다 알고 확실했다면 임윤선에게 올인했겠죠

노홍철은 이은결, 홍진호에게 올인 못했을거구요.

그리고 설령 1~5라운드에서 밀리더라도 뒤의 라운드에서 재경은 계속 확실한 쪽에 올인을 하며 패를 불려나갔을 것이고 노홍철은 대놓고 올인 플레이를 못하고 찔끔찔끔 걸었을 겁니다.


애시당초 시작하는 시작점이 다르고 상황이 다른데 어떻게 배신이 없었어도 노홍철이 재경을 이겼을거다 라는 말이 나오나요.



1~5라운드에서 노홍철 편이 많이 나왔고 노홍철은 그때마다 정상적인 플레이감각으로는 할수없는 올인을 했고

재경은 자신의 편이 적은 상황에서 정상적인 플레이감각인 보험을 드는 선택을 했습니다.

그로 인해 차이가 난 칩인데 어떻게 배신이 없었으면 노홍철이 재경을 이겼을거라고 단언을 하나요.
13/12/23 01:10
수정 아이콘
Duvet 님//

둘다 배신이 없었다고 가정하고 복기하면.

노홍철은 3/5라운드에서 올인을 안하고 적당히 투자했을꺼고.
그랬어도 이미 칩 격차가 엄청났다는 겁니다.

한번 격차가 벌어지면 안전빵 투자가 가능한 게임이라 칩이 줄어들진 않습니다.
(정확하게 분산 투자 하면)


5라운드 끝났을때 재경의 칩 자체가 너무 적었으니까요.
그리고 6~10라운드 조차 재경편만 있던게 아니라 반반이였습니다..

애초에 재경편이 홍철편보다 엄청나게 적었어요..
표면적으로 나온 재경편은 이두희, 임윤선밖에 없습니다..

나머지는 양쪽편도 안든다고 하거나, 다 노홍철 편이였죠.
13/12/23 01:14
수정 아이콘
올인을 안하고 적당히 투자라고 하는데

그상황에서 미스나 실수를 할수도 있고 잘못해서 칩을 깍아먹을수도 있는겁니다.

왜냐면 불확실하니까요.

그리고 이은결이 노홍철 편이된건 모두가 노홍철에게 붙어서 그렇게 된거지 만약 그런게 없었으면 이은결이 노홍철의 편이 될지 재경의 편이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거죠. 조유영도 마찬가지구요. 둘다 딱히 재경의 악감정이 없고 모두가 한데 노홍철로 모이니 가넷을 벌기위해 노홍철을 편든겁니다.


그러한상황에서 노홍철이 편이 더 많으니 노홍철이 이긴다?

애시당초 노홍철로 편이 많이 모이게 된 원인이 모두가 노홍철을 밀었기 때문이었던거 아니었나요?


그런상황에서 배신이 없었어도 노홍철이 재경을 이겼다라는 가정은 근거가 희박하죠



노홍철이 이은결과 조유영이 확실히 내편이라고 볼수없는 상황에서 미스나 실수를 안할것이다 혹은 이해안되는 배팅을 하지않을것이다 라고 어떻게 단정하나요? 패를 잃지 않을것이다라고 어떻게 단정하나요

1~5라운드의 칩결과는 그냥 모두가 내편인걸 안 노홍철과 이사람이 내편인가 긴가민가한 재경의 상황의 차이일뿐이지 배신이 없었다고 노홍철이 재경을 이긴다라고 단정할수는 없는겁니다.
13/12/23 01:19
수정 아이콘
Duvet 님// 그래서 적지 않았나요..
노홍철은 기본적으로 홍진호의 정보만으로도 엄청난 우위에 선 상태였다고..
재경의 몇 안되는 편이 홍진호였다면 몰랐을거 같네요..
13/12/23 01:21
수정 아이콘
홍진호의 정보로 유리한 상황이긴 한데

그래도 그거가지고 배신이없었어도 노홍철이 이긴다 라고 단정할수는 없는 상황이라는거죠

만약 몰아가기로 안가고 재경편은 재경을 몰아주는 상황이면 재경편에서 재경에게 괜찮은 조건이 없을거라고 단언할수도 없구요.

애시당초 배신이라는 상황이 들어가있고 그래서 그러한 결과가 나왔는데 배신이 없었어도 노홍철이 이긴다라는 가정자체가 성립되지 않습니다.
13/12/23 01:23
수정 아이콘
Duvet 님// 애시당초 1~5라운드에. 임윤선빼고 재경편 자체가 아에 없었으니까요..

결과론적이 아니라..
유정현 - 이은결 - 조유영 - 홍진호가 우승자고. 우승자와 재경은 상대 연맹으로 싸웠죠.

재경과 같이 손잡고 싸웠던 연맹에서
1~5라운드에 자리를 잡아준게 임윤선밖에 없었다는것도 큰 불행중 하나라고 봅니다.
13/12/23 01:27
수정 아이콘
이은결과 조유영이 재경편과 같이 싸웠지만 또 이은결과 조유영은 노홍철의 트롤링으로 이길수있는 기회를 놓쳤습니다.

충분히 이은결과 조유영의 입장에선 노홍철 편을 안들고 재경편을 들 이유가 충분히 있습니다.

다만 노홍철을 밀어주자라는 의견이 나오다보니 가넷이나 벌겸 노홍철 편을 들어준것이죠.

이은결과 조유영이 꼭 노홍철 편을 들어줄 이유는 없습니다. 오히려 더 짜증난건 노홍철이지 재경이 아니니까요.


이은결 조유영이 노홍철 편이다라는건 확실하지 않은 거고 전원배신이 없었다면 노홍철도 이 둘이 확실히 내편인가 하고 긴가민가 했겠죠
13/12/23 01:32
수정 아이콘
Duvet 님// 어찌됫던 결과적으로 이긴 팀과.. 결과적으로 진 팀의 차이겠죠...

트롤링을 당했어도 이긴팀과 / 트롤링을 당해서 진팀의 감정 차이랄까요..
13/12/23 08:59
수정 아이콘
어쨋던 중요한건 전원배신이라는 결정적 이벤트가 없었다면 이은결이 노홍철편을 들것이라는 보장이 없다는거죠.

그런상황에서 배신이 없었어도 이은결은 노홍철 편이다라고 단정해서 노홍철이 더 유리하다라고 하는 설정자체가 의미없는거구요
13/12/23 00:40
수정 아이콘
3회차는 사실 이두희가 스파이만 아니었다면 잘 먹혔을 전략이지 않나요?

이두희의 배신만 아니었다면 임연합이 승승장구까지는 아니더라도 유리하게갔을꺼라고 생각되네요.
3회차 임연합의 패인은 유정현을 내친거라고 생각합니다
13/12/23 00:43
수정 아이콘
3라운드에서 임이 내세운 전략 자체가..

임연맹의 패를 몰라도
홍연맹에서는'안가는게 훨씬 이득' 인 전략이였다는겁니다.

다른 라운드는 스파이 때문에 망했는데. 3라운드 전략 자체는 스파이가 없었어도 망했을 전략이라는거죠..

3회차 전체의 폐인은 유정현을 내친거라고 보지만요..
13/12/23 00:43
수정 아이콘
이유는 모르겠는데 진짜 이상하게 시즌2는 특히 2~3화가 재미가 없네요..
게임 자체가 별로인건지 출연진들이 재미 없게 진행을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긴장감도 별로 없고 치열하게 머리굴린다는 느낌도 안들고.. 그냥 이상민 때문에 보네요 --;
13/12/23 00:56
수정 아이콘
긴장감은 사실.. 1화가 최고였죠..

2~3화는 다굴 수준의 게임으로 흘러가서.. 긴장감이 있었냐고 하면..
13/12/23 01:04
수정 아이콘
이제 3회했는데 특히 2~3화가 재미가 없다는건 좀 이상하죠
그냥 1화가 특히 재미있었다고 하는게 더 맞을겁니다

저는 2화까지는 괜찮았는데
3화는 마지막 이상민의 깨알 배신외에는 정말 흥미거리가 없었네요

그래도 이런 시즌제 예능에서는 시즌을 통틀은 스토리라는 것도 있어서
나름 재미없는 편이었어도 전체적인 다음 이야기의 밑거름이 될 가능성은 남아있으니
좀 더 지난후에 판단을 하려고 합니다
13/12/23 01:05
수정 아이콘
3화는 사실..

1~2화는 각자 필요한 동료가 달랐기 때문에 오피 연맹이 안나왔는데..

3화는 홍진호 - 이상민 - 노홍철 - 은지원 - 이두희.. 연맹이 탄생하는 바람에 일방적인 결과가 ㅠ_ㅠ..

4화에선 저 연맹이 다시 깨져서 재밌어 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13/12/23 01:11
수정 아이콘
제가 말을 이상하게 썼네요.
1화는 그럭저럭 그냥 볼만했는데 2~3화는 시즌 1보다도 못할정도로 재미가 없었습니다.
김소현
13/12/23 01:28
수정 아이콘
저는 게임 자체의 문제 보다도 '생명의 징표' 였나요??(전 시즌 단독우승자가 얻던) 그 것을 통해 데스매치 후보자 중 한 명을 회생시켜 줄 수 있다는 것이

연맹을 단단하게 하면서도 연맹을 흐뜨러 놓을 수 있는 재밌는 요소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승리를 따라가는 너무 무난한 전개인 것 같아서 오히려 중반이 지나가면 점점 심심해지는 것 같아요
문재인
13/12/23 01:03
수정 아이콘
언제나 꼼꼼한 분석글 잘 보고있습니다.
불멸의 징표는 복선이나 우승으로 획득 가능한 힌트 한계량상 거의 홍진호가 가져갔다 생각하면 되겠죠?
걸스데이 덕후
13/12/23 01:05
수정 아이콘
이미 이긴 걸 알고 있는 사람의 선택과 혹시 모를 불안감이 안고 있는 사람의 선택을 보고

승리가 정해져 있지 않아도 노홍철은 최선의 선택을 하니 이긴다.라고 말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만약 김재경에게 승리자의 입장이었다해도 임윤선 턴에 올인하지 않았을 것인가? 대한 답이 없다면요
만약 노홍철이 패배자의 입장이었다해도 홍진호 턴에 올인했을 것인가? 대한 답이 없다면요

사람은 자기가 이긴다는 확신이 있는 게임에서 실수 잘 안 합니다. 방심은 해도요
13/12/23 01:07
수정 아이콘
제말이 그말입니다.

노홍철이 불확실한 상황에 한번도 놓이지 않았는데 재경의 플레이만 가지고 배신 안때렸어도 노홍철이 재경이겼다라고 단언할수는 없는거죠
13/12/23 01:15
수정 아이콘
전 올인의 이야기가 아니였는데.. 해석이 다른쪽으로 가는거 같네요..

올인은 결과와 큰 상관이 없다고 생각해서 본문에서도 스킵한거고..

아이러니하게도 3/5라운드에서 재경이 정답을 맞추는 바람에. 배신과 관계없이 노홍철이 이겼을거라고 한건데..

가장 큰 원인은 홍진호가 노홍철 편이였다는거고.. (해가 많다. 는 정보가 정말 컷다고 봅니다..)
걸스데이 덕후
13/12/23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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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은 3/5라운드에서 정답을 맞춘 거지. 정답을 안 게 아니죠

정답을 아는 것과 맞춘 것은 하늘과 땅만큼 차이가 나죠

게다가 노홍철의 초반 선택은 어디까지나 이긴 자의 방심에 가깝습니다. 최선의 선택이 아니죠
(방송을 신경쓰지 않고 이기는 최선의 방법은 첫 턴부터 올인이었죠)
13/12/23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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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이 거기에 걸었기 때문에.. 노홍철은 올인이 아니라도 그 곳에 거는건 당연한게 된 상황이라서 한 말입니다..
(같은 팀이 준 정보와 재경이 건 곳이 일치하는데.. 굳이 거기 안걸고 다른곳에 걸 사람은 없죠..
정 불안하면 분산투자 정도는 하겠지만요)

재경의 최고 불행중 하나는...

1~5라운드 중에.. 홍진호 연맹이 4자리를 차지했다는거고..
재경과 같이 배를 탔던 사람은 임윤선 혼자 2라운드였다는게 아닐까 싶네요..
13/12/23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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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결 조유영이 꼭 노홍철 편인건 아닌거죠. 아무리 둘이 재경과 다른 진영이었다고 해도 실제 노홍철의 트롤링으로 이길기회 놓쳐서 하마터먼 질뻔한건 이은결 조유영이고 이둘이 꼭 노홍철 편을 들거라는건 확실하지 않은거죠


그냥 이 둘이 노홍철 편을 든건 가넷을 벌기위해 그렇게 한것일뿐입니다.

마찬가지로 유정현도 꼭 노홍철 편이 아니죠.


유정현 이은결 조유영이 노홍철 편이된건 전원배신이라는 그 결과가 있었기에 그렇게 된거지 전원배신이라는 상황이 없었으면 이들이 노홍철 편이 될지 재경편이될지는 아무도 모르는거죠.


다른진영은 내편이 아니고 같은진영은 우리편 은 꼭 절대적인게 아닌게 1회에서 은지원은 같은 연맹이었던 남휘종을 떨어트리자고 했죠. 이은결 조유영 유정현이 꼭 노홍철편이다라고 보장할수가 없는 이유입니다.
13/12/23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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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은 사실 겜 중반부터 남휘종 연맹하고 다른길을 간거같아서... 다른 케이스인거 같네요...
(실제 데스매치에서도 남휘종이 은지원에게 서운해 한다거나. 남휘종 연맹에서 배신감을 느끼는 장면이 전혀 안나온거 봐선)

아마 이은결이 3회차에서 양다리 걸치다 넘어간거처럼(배신한 장면이 나오진 않았지만)..
스무스하게 연맹에서 빠진게 아닌가 싶은게 은지원이라서..

그런면에서 지금 처세술은 이은결이 가장 잘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먼가 눈에 안띄면서도 잘 갈아타는?..
13/12/2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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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던 중요한건 전원배신이라는 결정적 이벤트가 없었다면 이은결이 노홍철편을 들것이라는 보장이 없다는거죠.

그런상황에서 배신이 없었어도 이은결은 노홍철 편이다라고 단정해서 노홍철이 더 유리하다라고 하는 설정자체가 의미없는거구요
걸스데이 덕후
13/12/23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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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경이 임윤선 라운드에 모두 걸지 않은 것이 실수라 하시지만

실제로 김재경을 배신한 임윤선 라운드에 모두 거는 것은 옳은 선택이었는가?는

결과론이죠

전원 배신이 아니었다면 홍진호 연합이 노홍철에게 도움을 줄 당위성은 거의 없습니다. 노홍철은 명확한 홍진호 연합이 아닙니다.
13/12/23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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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경이 임윤선보다 믿을 수 있는 사람이 더 있었냐.. 라는 문제가 있으니까요...

김재경 편 자체가 이미 너무 적은 상태였으니..
임윤선조차 배신한거였으면 그냥 거기서 지지치고 포기해야 되는 상황이라고 보거든요..

(실제로 임윤선이 배신했고.. 답 없는 게임이였지만)
걸스데이 덕후
13/12/23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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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승리가 정해져있지 않은 상황에서 올인을 잘 하지 않는 건 당연한 선택 아닌가요?
오히려 노홍철이 승리가 정해져 있는 상황에서 위험을 자초하는 선택이 이상하지 않나요?

전 게임 자체의 이해도는 김재경이 노홍철보다 더 뛰어나다 보거든요
13/12/23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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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이 올인한건 사실 잘못된 선택이라는거에는 동감하는데..
(홍진호도 왜 올인하냐고 했죠.. )
패를 다 아는 사람은 사실 올인을 안했어야 하는게 맞죠.........


근데 김재경이 4라운드에서 7/8/3 건 수는 최악의 수라고 생각하는지라..
게임 자체의 이해도가 높았던것 같진 않네요...

전 홍진호 의견에 동의하는게
'이미 불리한 상황'에 처한 쪽은 내가 확실하다 싶을땐 올인을 던지는게 필요하다고 보거든요..
(판세 자체가 안좋았기 때문에)..

5라운드 기준으로도 홍진호는 왜 재경이 0/1/4로 굳이 거냐.. 라는 표현을 했고요..
1/1/1 로 안전하게 가거나. 아니면 그냥 0/0/5 로 가는 식이 좋았을거라고 저도 보는지라.
걸스데이 덕후
13/12/23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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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경한테 '이미 불리한 상황에 처했는데 내가 확실하다' 싶은 라운드는 없다는 게 문제죠

김재경이 불리해진건 임윤선 라운드 이후인데 그 이후 김재경이 올인할 라운드는 없었죠

김재경이 높다고 표현하는 게 아니라 노홍철도 만만치 않게 이해도가 낮다고 표현하는 겁니다.
(1라운드 분산이나 그 후의 의미 없는 올인하는 걸 보면 노홍철이 김재경 상황이었을 때 어떨지 알만하죠)
13/12/23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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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덕후 님// 그런 점도 있긴 하네요..

사실 김재경 입장에서 10명중에 임윤선빼고 실제로 믿을수 있는 사람 자체가 없었을거 같긴 합니다.
(이두희는 알려줬다곤 하지만.. 그렇게 전 게임에서 다퉛는데 100% 믿긴 힘들다고 보고..)
바카스
13/12/23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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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은 결국 천재설이 아니라 노력가설인가유...ㅠ

저도 임요환이 시즌2에서 콩급의 포쓰를 내풍겨주길 바랬는데ㅠㅠ 일단 지금까지는 실망이네유ㅠ [임]이 데쓰매치가서 죽음의 문턱을 넘어 각성하는 시나리오를 꿈꿔봄다ㅠ


추신(수)
시즌3 이영호 선수가 출연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유.. 를 생각해봐도 딕션을 떠나 말을 잘 못 하니.. 정치력이 낮아 광탈할텐가...ㅠ
강민 선수나 박태민 선수가 출연한다면 좀 재미있을듯해유..
찬공기
13/12/23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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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orts 관계된 인물중에선 클템이 나가는게 이길 가능성이 그나마 높지 않을까 합니다. 전자두뇌(!!) 클템이고, 한 말빨 하잖아요.
찬공기
13/12/23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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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어스 게임 3화에 대해서는..
임요환 팀에서 선으로 왕을 잡을 때 "반역의 징표"에 대한 고려가 너무 부실하지 않았나 합니다.

3화 시작 시점에서의 가넷 수를 정리하면
홍진호팀은 유정현6 홍진호5 이상민5 은지원4 노홍철2 로 합해서 22개였습니다.
임요환팀은 이은결6 이다혜6 조유영5 임요환5 임윤선3 이두희2로 합해서 27개였구요.

임요환팀의 가넷이 더 많은 만큼 [초반에 반역의 징표를 마구 사용해 가격을 폭등시킴]으로써 이길 확률을 높일 수 있었으리라 봐요.

임요환 팀에서 1명이 이두희에게 가넷 1개를 빌려주고, 각자 3개씩 차출하면 15개의 가넷이 나옵니다. 초반에 반역의 징표를 5개 (가넷 1+2+3+4+5) 사용할 수 있죠. 이후에는 반역의 징표 가격이 가넷 6, 7, 8개가 되므로 홍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반역의 징표는 끽해야 3개 (가넷 6+7+8) 입니다. 그것도 엄청나게 빌려줘야지만 성립 가능하기에 사용이 쉽지 않구요. 물론 좀더 확실한 건 가넷을 21개까지 써서 반역의 징표를 6개까지 뽑아놓는 겁니다. 그러면 홍진호팀은 끽해야 반역의 징표를 2개 (가넷 7+8) 쓸 뿐이고.. 그 누구도 단독으로는 가넷 7개를 낼 수 없기에 빌리는 과정이 복잡하게 얽히게 되니까 내분을 유도할 수도 있구요. 2100만원을 때려박는 것이지만..

첫 라운드에 임요환 팀에서 홍진호를 왕으로 지목합니다. 이후 반역의 징표를 1~2개 정도 씁니다. 두번째 라운드에는 정보가 많이 드러난 상황이니 대체로 왕을 그대로 가져가려 할텐데요. 반역의 징표를 3~4개 더 써서 총 반역의 징표를 5~6개까지 써버립니다. 이러면 첫 두라운드에서 비등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테구요. 이후 라운드는 9라운드. 홍진호팀에 남은 왕 라운드는 3번이지만, 임요환팀은 라운드 6번 동안 왕을 할 수 있죠. 반역의 징표가 사용이 극도로 까다로워지니.. 1라운드 정도 내준다 하더라도 전체적인 우위는 임요환팀에서 가져가게 되죠. 반역의 징표가 없을 때 왕을 쥔 쪽에서의 필승법은 많이 이야기되었구요.
13/12/23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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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공/후공과 관계없이... 반역의 징표 놀이는 가능했었으니..

아마 홍연맹은 원래 계획대로 홍진호가 왕을 잡았어도 1라운드 부터 반역의 징표를 엄청 쓰지 않았을까 싶네요.

임연맹은 그 생각을 아에 안한것도 폐인중 하나인거 같습니다..
찬공기
13/12/23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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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오히려 고맙죠. 어찌되건 가넷을 많이 든 쪽은 임요환팀이니 1~2라운드에 어떻게 되건 가넷을 때려부어서 이후에 못 쓸 정도로 가격을 높이면 되구요. 홍진호팀에서 왕을 잡을 때 반역의 징표로 가넷을 소모해버리면 왕이 아닐 때에는 그야말로 저항할 방법이 사라지죠.
(추가) 왕을 맡는 회수가.. 임요환팀은 6라운드가 남고, 홍진호팀은 3라운드가 남거든요. 이 경우 타격은 홍진호팀이 더 극심하죠.
13/12/23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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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홍진호 연맹이 원래 계획대로 왕을 잡았으면

임요환+이두희의 가넷 7개가 홍진호 연맹으로 넘어갑니다.

그럼 가넷은 29대 20입니다.
찬공기
13/12/23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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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두희가 첫턴부터 쿨하게 배신하고 반역의 징표를 사지 않아버리면 노답이죠. 저쪽이 6인연맹이 되니까요.
제가 말하는 방식은 누군가 중간에 배신한다 하여도 의미가 없게 만드는 겁니다. 첫턴을 홍진호 왕으로 만드는 건 투표용지를 체크함으로써 조절할 수 있구요. 가넷을 때려박는 전술은 이러한 정보를 알려준다 하여서 막을 도리가 없죠. 왕이 되는 턴을 최소 한턴은 무력화시키는 방안이니까요. 그런 면에서 가넷을 아예 21개 때려박음으로써 아군의 잔여가넷도 최소화해서 이후에 배신이 있더라도 반역의 징표를 더 사지는 못하게 하는게 깔끔하긴 하겠네요.
13/12/23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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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계획대로 임요환+이두희가 넘어왔으면

홍 연맹은 7명이 되고. 가넷이 29개가 되고, 왕을 잡게 됩니다.

그리고 '왕이 7표로' 됫다는거 자체에서 이미 배신자 정체도 다 나오기 때문에.. 홍 연맹으로 그냥 이동해서 싸웠겠죠.
찬공기
13/12/23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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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전략의 기반은 초반에는 배신을 숨기려고 할 것이다란 기반에서 나오는 거죠. 임요환 이두희가 첫턴에 넘어가는 건 아예 7인 연맹을 가정하시는 것이기 때문에 의미가 없구요.

왕이 7표로 된다~란 표현은 뭘 말씀하시려는지 잘 모르겠네요. 첫 턴에 투표용지 서로 확인하면서 6명이 홍진호를 찍으면 무조건 홍진호가 왕이 되는데요.
13/12/23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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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과 이두희에게 홍진호를 찍으라고 했고
홍 연맹 5명도 홍진호를 찍었으니.. 원래 플랜대로면 홍진호가 7표로 왕이 됫을거라는 거고.
그거때문에 배신자 자체가 바로 걸렸을거라는 겁니다.
(실제 방송에서 총 6표를 받은 이다혜가 왕이 되었다! 라고 했으니. 7표가 공개 됫을거고요)
찬공기
13/12/23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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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플랜대로라면 (+홍진호 팀이 홍진호를 왕으로 추대한다면) 홍진호가 11표로 왕이 되는걸요. 무슨소리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13/12/23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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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공기 님// 왕표수는 잘못 생각했네요.

그렇지만 가넷 숫자는 결과적으로 이두희가 배신한것만 놓고 보면

24대 25가 되서.. 가넷전쟁이 홍 연맹에 별로 불리하지 않습니다.
(원래 홍 플랜대로면 29대 20이고.. 실제론 임은 안넘어갔으니 24대 25네요)
찬공기
13/12/23 01:51
수정 아이콘
Leeka 님// 뭔가 전혀 다르게 이해하시는 듯 한데; 말씀하시는 식의 가넷 전쟁이 일어나려면 어찌되건 첫턴에 이두희가 배신을 때려야죠. 전 이두희가 초반에는 배신을 들키지 않으려 한다는 상황에서 이야기를 짠 것이거든요. 작심하고 배신 때리면 당연히 못막죠. 홍진호쪽이 6인연맹이 되니 그쪽에서 반역의 징표 가격 폭등 전략을 써버리면 되구요.
13/12/23 01:53
수정 아이콘
찬공기 님// 방송 잘 보시면..이두희는 1라운드에 이미 가넷 2개를 홍 연맹에 줬습니다..
이두희 가넷 2개는 이미 홍 연맹에 가있어요..(가넷 싸움할때 쓸 수 있게)

즉 이미 1라운드 시작한 상황에서 연맹의 가넷 숫자 자체가 24:25였다는겁니다.
이두희가 정체를 밝히는거랑 무관하게.

방송 시점으로는 8라운드 시작하고 이두희 정체 오픈하면서 이중스파이로 홍연맹과 손 잡는 시점에 나옵니다.
찬공기
13/12/23 02:01
수정 아이콘
Leeka 님// 아하. 그건 또 모르고 있었네요. 근데 그러면 오히려 임요환 팀에선 더 깔끔하죠. 처음에 폭풍같이 반역의 징표를 쓸 때 이두희가 낼 가넷이 없다는 것으로부터 바로 뽀록이 나니까, 홍진호측 6인연맹이 공고해지고 임요환팀은 5명이 확정되면서 노답이 되죠.

제 이야기를 "임요환팀의 필승법"으로 보시는 듯 한데.. "6인 연맹의 필승법'을 말하고자 함입니다. 정보가 새어나가도 손쓸수 없는 방식으로요. 말씀하신 것처럼 아예 대놓고 초반에 가넷을 저쪽으로 넘기지 않는 이상에는 스파이가 정보를 넘겨준다 하여 막을 도리가 없죠. 근데 그런건 애초에 "스파이"라고 하지도 않죠. 그냥 저쪽의 6인연맹 멤버가 되는거죠.
13/12/23 02:07
수정 아이콘
찬공기 님//
흐흐.. 제 이야기는 이미 가넷 상황이 홍 연맹에서 가넷 전쟁이 가능한 수준으로 들고 있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홍 연맹은 원래 선을 잡을려고 했었다는거 감안하면
선을 잡던/못잡던 반역의 징표를 마구 쓸 생각은 하지 않았나 싶네요..
찬공기
13/12/23 02:10
수정 아이콘
Leeka 님// 네. 어찌되건 이두희가 초반부터 작심을 하고 바로 티가 나면 "스파이"의 의미는 없어지죠. 정보 빼돌리기도 전에 이미 끝장나버리는걸요. 승부야 애초에 홍진호 쪽이 6인연맹인 셈이 되니 노답이구요.
13/12/23 02:11
수정 아이콘
찬공기 님// 아무리봐도 임 연맹은 왜 유정현을 내쳤을까.. 가 아직도 궁금하네요..

내치는거 보면서 정말 임연맹은 아무 생각을 안하는건가 싶었...
찬공기
13/12/23 02:15
수정 아이콘
Leeka 님// 그렇죠. 이두희의 배신 외에도 두가지 포인트가 있었다고 보는데 하나는 말씀하신 유정현 내치기이구요. 또하나는 이다혜가 첫 왕이 된 것이라고 봐요. 이게 임요환 팀에게 오히려 악영향을 미쳤죠. "홍진호팀 입장"에서는 이두희가 모든 정보를 알려준다 하더라도, 자기들이 왕을 잡았을 때에 모든 정보를 알고 있음에도 반역의 징표 가격을 올리기 위해 가넷을 무의미하게 소비하는 것보다는, 임요환 팀이 왕일 때 모든 정보를 알고 반역의 징표로 깽판 놓는게 더 효율적인 플레이가 되거든요. 똑같이 반역의 징표 가격은 올리면서, 상대방 왕 턴을 무의미하게 만드니까요.
13/12/23 02:17
수정 아이콘
찬공기 님// 첫 왕을 잡는게 독이 되는건 '우리편에 스파이가 있을 때' 라고 보는데
하필 첫 왕을 잡았는데 스파이가 있었죠..
찬공기
13/12/23 02:23
수정 아이콘
Leeka 님// 스파이가 없어도 독이 되죠. 반역의 징표 가격 폭등 전략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비효율적으로 가넷을 소모하게 되잖아요. 상대방이 첫왕일 때엔 깽판놓을 수 있는 가능성이 남지만, 자신들이 첫왕일땐 잘해야 본전치기가 되니까요.
몽키.D.루피
13/12/23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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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은 예능 가산점 받아야죠ㅜ
13/12/23 01:4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TOP5 에는 조유영, (홍진호, 이상민 중에 하나), 임요환, 유정현, 은지원 정도 예상해봅니다.
13/12/23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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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공감가네요..

단지 전 유정현대신 이은결이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3회차 보고 들긴 합니다..

'원한도 안사면서 자연스럽게 갈아탔어요'..
뱃사공
13/12/23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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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개인적인 평가에서 묘하게 임요환만 평가의 기준이 박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임요환이 사자에게 죽은 건 그닥 큰 실수라고 볼 수 없죠. 대세에 아무런 영향도 없었어요. 이번 회차의 전략도 되도 않는 건 아니었죠. 상대방의 이전 라운드를 분석해 짧은 시간 내에 보인 고도의 심리적인 전략이었지만, 팀내에 스파이가 있었고 또한 이전의 상대방 행동 역시 스파이의 정보에 따른 거라 성공할 수 없었을 뿐이죠. 2주차에서도 임요환 없는 임요환 플랜을 성공시키기도 했고요. 다른 이들은 모두 장점을 기준으로 등급을 나눈 느낌인데, 임요환만 단점을 기준으로 매긴 것 같네요.
13/12/23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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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가 없었어도 '안옮기는게 이득이라는겁니다'.

4:0
1:3
2:2
3:1
0:4
5개 케이스밖에 나올게 없는데.
4:0 / 0:4는 총맞지 않고선 안쓸테니

1:3 / 2:2 / 3:1. 중 하나를 썼겠죠?

1:3/3:1이면 50%확률로 옮긴 사람이 1점을 먹고. 원래 있던 사람도 1점을 먹습니다. / 나머지 50% 확률로 그냥 가넷 날립니다.
2:2면 100% 확률로 상대팀 2명에게 1점을 먹여줍니다.

단순 계산으로도 옮겼을때 리스크가 훨씬 크죠..
즉 3라운드 전략은 애초에 망한 전략입니다.
걸렸다면 홍 연맹이 생각없이 하는거죠..

만약에 상대가 안물면 '우리가 징표 써서 옮긴다' 라는 마지막 플랜이 있었어야 했는데. 그거조차 없었으니 생각없는 전략 맞죠.


물론 실전에선 스파이덕에 완벽하게 실패했지만요..

좋은 전략이였다면.. 3명을 배치한다음에 '상대가 가넷을 써서 넘어오면' /
'한명이 가넷을 써서 반대쪽으로 또 넘어가는' 식의 플랜을 그리는게 가장 좋았다고 봅니다.
이건 넘어와도 가넷으로 막고 / 안넘어오면 그냥 1점 먹고. 이런거니까요..
뱃사공
13/12/23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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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애초에 심리적인 요소를 기반으로 짠 전략입니다. 앞에서 노홍철, 은지원이 예상 외의 고득점을 한 상황에서 좀 더 강력한 한 수가 필요했고, 1,2라운드에서 모두 반역의 징표를 쓴 걸 토대로 한거죠. 그걸 배제하고 얘기하면 당연히 하이리턴, 하이리스크가 아닌 로우리턴, 하이리스크로 보여질 수 밖에 없죠. 5인 연맹은 엄3:검2로 짤 것이고 그걸 모두 한 구역으로 몰아넣고 2명을 더하면, 5인 연맹에게 유리하게 됩니다. 5인 연맹 중 많으면 엄3명, 적어도 검2명은 승점을 얻고, 저쪽 A구역은 많아야 1명만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아무리 많아야 5인 연맹과 동일한 숫자의 인원만 승점을 얻습니다.
여기서부터 이제 5인 연맹은 의심을 합니다. 어? 왜 이런 식으로 전략을 짰지? 아. B구역의 6인 연맹 둘 중 한 명이 반역의 징표를 써서 넘어가서 3:3으로 만들어서 아무도 승점을 못 먹게 하고, 저쪽에서 2명이 먹을 거구나. 그러면 안 되지. 우리 쪽에서 한 명이 넘어가서 이쪽은 3:3으로 만들고, A구역에서 우리쪽 한 명, 상대방 한 명이 승점을 얻어 무산시켜야겠다. 이런 결론을 도출하게 만드는 전략입니다. 생각이 없는 게 아니라 너무 많은 생각을 한 전략이죠.
5인 연맹이 징표를 안 쓴다면 이 전략을 눈치챘다는 얘기거나 완전히 생각이 없다는 얘긴데, 사실 이 전략을 전혀 생각치 못할거라 볼 수는 없다고 판단하기에 자신들이 징표를 쓴다면 상대방도 그에 맞춰서 징표를 쓸 거라 보여지기에 써봤자 가넷만 헛되게 잃는 꼴이 되는 거죠.
13/12/2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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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연맹에서는 '어떤 경우에도 옮기면 바보인 수를 임 연맹에서 쓴겁니다'

아래 케이스로 다시 설명드리면.
(이두희가 임 연맹이라고 보고. 스파이가 없고. 홍 연맹이 임 연맹 수를 전혀 모른다고 해도)

A구역은 임 연맹이 1점을 먹거나 0점을 먹는다.
B구역은 임 연맹이 1점을 먹거나 0점을 먹고. 홍 연맹은 2점을 먹거나 3점을 먹습니다.
(왜냐면.. B구역에 임 연맹 2명이 있고. 홍 연맹 5명이 있는데. 홍 연맹은 2/3으로 갈랐으니까요
그럼 실제 케이스는
4/3, 3/4, 2/5. 3가지인데
1번은 홍 연합이 3개를 먹고.
2번은 홍 연합 2개. 임 연합 1개
3번은 홍 연합 2개를 먹습니다.)

이걸 A+B로 합치면
임 연합은 0~2개
홍 연합은 2~3개를 먹는 수입니다.

(이두희가 임 연맹이라고 가정하고, 스파이가 없다고 하고. 홍 연맹이 임 연맹의 수를 몰라도)

홍 연맹에게 가장 좋은 케이스로 터지면 3:0
최악의 케이스로 터져도 2:2입니다.

애초에 홍 연맹이 임연맹 패를 알던 모르던 '안옮겨도 2:2로 비기거나, 최대 3:0으로 이기는' 패인데. 왜 옮겨야 될까요..
옮겨서 이득볼 확률보다 손해볼 확률도 더 큰데.

이런 수를 제시했는데 플랜 B조차 없었으니 말도안되는 악수죠.

홍 연맹에서 애초에 옮길 이유 자체가 없는 수를 던지고 옮기라고 한겁니다..

홍 연맹에서 옮길려면..
그 상황에서 임 연맹이 4인->7인쪽으로 이동을 시도했을 때. 홍 연맹에서도 7->4인으로 이동을 하는 수가 아니면 없죠.
뱃사공
13/12/23 13:04
수정 아이콘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이건 확장플레이로 생각하도록 유도하고 몰래다크가는 격의 심리적인 전략입니다. 겉으로는 '2:2인척 비기는 이상한 전략처럼 보이다가 2:0이 되도록 하려는 수. 게다가 반역의 징표 가넷 갯수도 올리려는' 그런 수처럼 보이도록 해서 대응하게 하여 이를 이용해 2:0이 되려는 그런 전략입니다. 왜냐하면 6인 연맹이 예상과 다르게 오히려 점수에서 뒤지고 있었기 때문이죠.

게다가 저도 처음엔 사실 이건 사전에 저쪽의 엄지, 검지의 수를 정확히 알지 모하면 불가능에 가까운데 뭐지? 이랬는데 다시 보니깐 이미 다 알고 있더군요. 이게 가정이 아니라 이후의 방송에서도 임요환이 말한 것과 똑같았고요. 이은결이 5라운드 시작 전에도 이은결이 자신이 엄지라는 걸로 계획을 짜라고 얘기한 걸로 봐서는 아마도 이때도 이은결이 알려준 것 같아요.

이렇게 정보에서도 앞서고 있다고 판단되고 자신들이 왕을 쥐고 있지만, 결승전이 7판 4선승제인데, 이미 2번 지고 있는 격인 상황이라 배수의 진을 지고 낸 수라고 생각합니다. 모 아니면 도인데 도가 나왔을 뿐이죠.(뭐 애초에 도가 나올 수 밖에 없었지만) 이건 위에 설명한 것처럼 플랜B가 있을 수 없는 전략이에요. 조유영도 그래서 우려를 표하기도 했고요. 위험성이 있다는 것을 제외하면 전략 자체는 그럴만하다고 판단되니 이두희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도 동의를 했을테죠.
13/12/23 13:08
수정 아이콘
아니 확장플레이고 뭐고
'그냥 임연맹 패가 뭐든지간에' 홍 연맹은 안옮기면 최소 2:2, 최대 3:0으로 이기는 수인데 옮길 필요성 자체가 없다는거죠..

옮기면 오히려 임 연맹이 득점할 확률이 66%가 되는데요.
안옮기면 최악이라도 비기고. 그게 아니면 무조건 우리가 이기는 데요.

그러니 잘못된 수고요.
그거에 걸릴려면 '상대가 옮길만한 떡밥' 이 하나는 있어야 걸리는거 아닌가요..

안옮겨도 무조건 비기거나 이긴다. 옮기면 66% 확률로 손해본다. 이 상황을 임 연맹에서 던져주고 옮기라고 한겁니다.

전 그래서 그 장면 보고 임요환이 스파이인가? 하는 생각을 했을 정도인데요..
뱃사공
13/12/2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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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댓글을 봤는데, 1라운드에서도 이동이 5대5의 확률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설령 B구역 쪽에서 막는다 하더라도, A구역에서 여전히 홍팀에서 한 명이 승점을 얻고, 임팀의 두 명이 승점을 얻을 확률이 존재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가넷 보유수도 적고 왕을 임팀이 잡고 있는 초반에 홍팀은 되도록 반역의 징표를 써야 할 이유도 있고요.
떡밥에 대해서는 이미 위에 이런저런 심리적이 요소가 있다라고 말했는데, 그걸 인정 안 하신다면 제가 더 드릴 말은 없고요. 어차피 실패한 전략이고 가정의 영역이라 인정 안 하신다 그래도 할 말은 없죠.

그리고 원래 처음 댓글을 단 건 이 전략이 굉장히 뛰어나다!는 걸 주장하는 게 아니라 이 전략 자체는 임요환이 내긴 했지만 다른 팀원들도 동의를 했으니 분명 되도 않는 전략이 아닌 나름 노림수가 있는 전략이었다는 것이고, 또한 임요환 없는 플랜을 성공시키기도 했고, 어찌됐든 데스매치까지 간 적은 없고, 임요환도 찾아보자면 장점을 찾을만한 부분이 있는데,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게 임요환만 단점을 부각시킨 게 아닌가 하는 임요환 팬의 의견이었습니다.
13/12/2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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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홍팀은 '1라운드 정도 확률만 되도'. 가넷을 쓴다 자체의 어드벤티지가 있어서 이동하는게 맞죠.

그리고 임은 장점이라고 하기엔.. 낸 전략이 전부 실패했으니까요..
(임요환 없는 플랜은 사실 위험부담도 꽤 커서..)

결국 성공한 전략이 평가가 올라가고 / 실패한 전략은 평가가 내려가는거죠..

임요환은 현재 지니어스 게임에서 '우승을 한번도 못한' 몇 안되는 사람입니다...
데스매치도 안가긴 했지만.... 오히려 데스매치 생존자들은.. 데스매치에서 보여준게 있어서 +가 되는 면도 있고요..
(원칙적으론 데스매치를 안가는게 더 점수가 높아야 되긴 하지만.... 보여준 면모랑은 다른거니)
뱃사공
13/12/2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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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 없는 플랜은 의외로 위험부담이 크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1라운드에 X였기 때문에 다음 번의 X가 오기란 어려워 보이고, 모든 사람들의 부탁을 들어줘서 지목될 가능성도 낮췄죠. 그래서 2회차의 홍진호도 임요환의 공로를 인정하고 가넷을 나눠줬다고 생각됩니다. 3화차 시작할 때 임요환의 가넷갯수가 무려 5개였거든요.
13/12/2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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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사공 님// 사실 임요환 없는 플랜보다 중요했던건.. '모두의 부탁을 들어줬던거' 가 아닐까 싶네요..

데스매치 지목만 안당하면 된다. 는 생각이였던거 같아서..
아레스
13/12/23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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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은 스타1에서나 통할법한 도발을 홍진호에게 하고있더군요..
그러다가 삼연릎 나올지도..
크로스게이트
13/12/23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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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2회차때 재경이 편들이 배신을 안하고 재경을 도와줬다면 노홍철이 이기는거였는지는 솔직히 의문입니다.

노홍철이 베팅을 그렇게한게 전부 자기편이라고 생각해서 했을지, 아니면 일부 정보만 가지고 했을지는 그 때 상황을 잘 모르기때문에 확실히 어떻다 얘긴 못하겠는데 다만 확실한건 재경이 트롤링을했어도 재경팀이 재경을 전폭적으로 도와줬다고 생각하면 결과는 반대로 나왔을것같아요.
재경은 5명의 확실한 정보를 가지고있는상황 VS 홍철은 재경쪽 정보를 믿을수 없고 진호쪽도 애매하게 믿을수밖에 없고 상황
이렇게 나뉘게되면 재경이 이기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되네요.

그리고 덧붙이자면 임요환은 의외로 조기탈락 할수도 있다고 봐요.. ㅠ.ㅠ
지금보면 홍진호,이은결,이두희 이외에 자기 전략을 공유할수 있는 상황도 아닌것같고 지금 허당에 호구이미지까지 잡혀서 실제 지니어스게임은 잘 못하는걸로 비춰지고있죠. 최소 7라운드까지는 임,콩 둘다 보고싶은데 임은 5~6라운드가 고비같아요.
이라세오날
13/12/2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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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제 생각엔 전제가 틀린것으로 보이네요. 1라운드에 보면 홍진호가 임연맹측 3인이 있는 쪽에 반역의 징표를 쓰고 넘어갑니다. Leeka 님과 같은 논리로 보자면 3:0 0:3은 제외해야 하니 2:1로 있을 확률이 100%인데, 이경우 홍진호가 넘어간다 한들 홍진호가 승점을 획득할 확률은 0, 상대방의 승점확득을 방해할 확률은 50:50 인 상황이죠. 그런데도 넘어갑니다. 이미 패를 다 알고 있었기 때문에요. 그런데 임연맹측에서 보면 배신자의 전제를 깔지 않으면 그냥 아무생각없이 일단 옮기고 보자 식으로 옮겨다니는걸로 보이기 쉽죠. 따라서 네명이 한쪽에 가더라도 일단 무조건 옮기고 볼거다 라고 오해했을거라 봅니다.
13/12/2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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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다릅니다.

A구역은 임 연맹이 1점을 먹거나 0점을 먹는다.
B구역은 임 연맹이 1점을 먹거나 0점을 먹고. 홍 연맹은 2점을 먹거나 3점을 먹습니다.
(왜냐면.. B구역에 임 연맹 2명이 있고. 홍 연맹 5명이 있는데. 홍 연맹은 2/3으로 갈랐으니까요
그럼 실제 케이스는
4/3, 3/4, 2/5. 3가지인데
1번은 홍 연합이 3개를 먹고.
2번은 홍 연합 2개. 임 연합 1개
3번은 홍 연합 2개를 먹습니다.)

이걸 A+B로 합치면
임 연합은 0~2개
홍 연합은 2~3개를 먹는 수입니다.

(이두희가 임 연맹이라고 가정하고, 스파이가 없다고 하고. 홍 연맹이 임 연맹의 수를 몰라도)

홍 연맹에게 가장 좋은 케이스로 터지면 3:0
최악의 케이스로 터져도 2:2입니다.

애초에 홍 연맹이 임연맹 패를 알던 모르던 '안옮겨도 2:2로 비기거나, 최대 3:0으로 이기는' 패인데. 왜 옮겨야 될까요..
옮겨서 이득볼 확률보다 손해볼 확률도 더 큰데.

이런 수를 제시했는데 플랜 B조차 없었으니 말도안되는 악수죠.


이 게임 자체가 상대 패를 모른다고 치면 홀수->짝수로 만드는건 좋은 수지만
짝수->홀수로 만드는건 망하는 수입니다.
그리고 우리편 하나가 점수를 먹을수도 있고 못먹을수도 있다보다
상대가 점수를 먹을수도 있고 못먹을수도 있다. 가 가치가 더 높아요.. 연맹 전체에선.
못먹게 방해할 확률 50% / 내가 점수를 먹을 확률 50%. 가 전자와 후자의 차이인데. 전자가 더 매력이 있다는거죠..
어차피 우리 점수는 '내가 왕일때 챙겨먹으면 되니까'..
이라세오날
13/12/23 10:4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제 말은, 1라운드에 보여준 홍의 이동때문에 홍연합은 그렇게 계산하지 않고 막 움직이는 사람들로 임이 오해했다는거죠. 그정도 계산이 가능한 사람들이면 1라운드에 옮길리가 없습니다. 옮기는 사람은 100% 승점획득이 불가하고 그나마도 상대 1점 획득을 방해할 확률이 50%인데 가넷 두개를 던져가며 옮긴다는건 상대편에서 볼때는 그냥 막나가는거죠. 그런 계산을 했기때문에 임 연합에서는 3명 있는 쪽으로 홍이 왔을때 당황한거구요. 그냥 상대 왕일때는 무조건 옮기고 보자 이렇게 보였을 거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13/12/23 10:56
수정 아이콘
그건 가넷을 '올려서' 나중에 우리가 왕일때는 상대가 못옮기게 할 수 있기 때문에
50% 확률로 승점을 막고 / 50% 확률로 가넷만 높이고. 해도 홍 연합에선 손해가 아니죠..
(나중에 우리 왕일땐 임 연합에선 방해를 거의 못할테니)

좀 더 풀어서 쓰면

1라운드 기준으론(2/1, 1/2)
이동시 - 상대 점수 막을 확률 50% / 못막을 확률 50%.. 단 가넷 가격을 올릴 수 있음

3라운드 기준으론(3/1, 1/3, 2/2)
이동시 - 상대 점수 막을 확률 0%.
상대 점수를 2점 높여줄 확률 33% / 내가 가서 점수 못먹을 확률 33% / 내가 가서 점수 먹을 확률 33%입니다.
가넷 가격을 올릴수 있는건 똑같고요.

확률 자체가 1/2과 1/3로 다르고.
전자는 상대에게 점수를 더 퍼줄 확률은 없지만
후자는 상대에게 점수를 더 퍼줄 확률까지 있죠.

1라운드와 3라운드에 조건 자체가 다릅니다.
1라운드는 패를 몰랐어도 옮기는게 손해가 아니라는거에요..(가넷 2개 빼고)
하지만 3라운드는 패를 몰랐어도 손해볼 확률이 훨씬 높다는겁니다.


임 연맹이 이동하는걸 잡을 생각이였다면 3인으로 해놓고. '홍 연맹이 넘어오면'.
임 연맹이 한명 더 넘어와서 5로 만들고 2점 먹는 전략을 했어야 했다고 보네요. 가넷은 아깝지만.
이라세오날
13/12/23 11:16
수정 아이콘
근데 방송으로 볼땐 에이 일단 옮기고 봐 이런이미지를 만들었죠. 배신을 숨기기 위함이었지만. 그래서 계산을 통해 가넷가 격을 올리자는 전략은 오히려 임쪽이 쓰죠. 상대가 그 전략을 쓰고 있다고 느낄 구석이 있었다면 그냥 기다리면 됩니다. 근데 임측의 누구도 그런기미를 못느끼죠.
13/12/23 13:09
수정 아이콘
사실 그 판 자체가
'임 연맹 패를 몰라도' 홍 연맹은
무조건 최소 2:2 / 최대 3:0으로 이기는 상황인데. 여기서 옮길 이유 자체가 없는거죠..

옮기면 홍 연맹이 이득을 볼 수있다. 는 가정을 깔아줘야 옮길텐데.
애초에 그런 건덕지가 없는 판을 만들어준게 임 연맹이니까요.

안옮겨도 무조건 비기거나 이긴다. 옮기면 66% 확률로 손해본다. 이 상황을 임 연맹에서 던져주고 옮기라고 한겁니다.
임 연맹 패를 전혀 모른다고 가정했을때요.

즉, 옮길 이유 자체가 전혀 없는 상황을 던져놓고 심리전이라고 걸었으니 이상한 전략이죠.

전 그래서 그 장면 보고 임요환이 스파이인가? 하는 생각을 했을 정도인데요..
이라세오날
13/12/23 13:1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거 자체가 홍연합측이 이익손해를 계산을 안하고 움직이는 이미지를 먼저 심어줬기 때문이라는게 제 말인데요...옮길 이유 자체가 전혀 없는데 옮기는 이미지를 일라운드에 이미 만든겁니다. 적어도 임측 연합 어느누구도 저게 홍측의 가넷소모 전략이라거나 배신자가 있다는 느낌을 못받고 그냥 저번주 노홍철 처럼 깽판치려고 가넷쓰는구나 라고 다 속아넘어갔고, 그 전제하에서 임의 전략은 딱히 틀릴게 없죠. 그러니 임측 어느누구도 저쪽이 심리전으로 안옮길걸 걱정하지 자기들의 이익을 계산해서 안 옮길 걱정은 안하고 있는겁니다.
13/12/23 13:23
수정 아이콘
1라운드와 3라운드의 환경 자체를 전혀 다르게 만들어놓고 옮기길 바랬다는게 제 이야기인데요..

1라운드는 옮기면 50% 확률로 이득 / 50% 확률로 가넷 소비. 고
3라운드는 안옮겨도 무조건 이득 / 옮기면 66% 확률로 손해 입니다.

깽판치려고 하는구나.. 라고 생각했어도 기본 조건은 1라운드 정도 전후로 맞춰놨어야죠..
이 게임 자체가 '짝수 지역으로는 이동할 이유가 전혀 없는' 게임이니까요. (패를 100% 알 경우 제외)
아니면 최악으로 상대가 안옮겼을때 어찌 대응할지는 생각했어야 했고요.

즉 전략 자체가 완전히 잘못된 전략이였다는 이야기입니다.
1라운드는 패를 몰라도 옮기는게 이득이였으니까요. (실제론 알아서 대박으로 이득을 봤지만)
옮길이유가 없는게 아니라. 1라운드는 당연히 옮기는게 정답인 라운드였다는 겁니다. 패를 알던, 모르던.
그런 생각을 못했다는거 자체가 임 연맹이 크게 실수한거죠.

홀수 팀에 이동하면 최소 본전이지만(가넷 날아가는거 제외하면)
짝수 팀에 이동하면 손해 볼 확률이 훨씬 높고.
그걸 감안하면 애초에 이 게임은 깽판칠려면 홀수팀으로 이동하는 게임이지
짝수팀으로 이동하는 게임이 아니라는 생각을 아에 안한거죠..
이라세오날
13/12/23 13:28
수정 아이콘
자기가 살 방법도 내던지고 데스매치가던 노홍철의 태도와 이두희에게 보여준 어마어마한 분노로 봤을때 배신자의 존재를 눈치채지못하면 그냥 깽판이라고 보일수밖에 없는거고 설사 그걸 눈치 못챈게 임 연맹의 실수일지는 몰라도 적어도 임 연맹측이 공유하고 있던 사실관계로는 임 전략이 잘못된건 아니죠. 다같이 상황판단을 잘못한 것일뿐.
13/12/23 13:36
수정 아이콘
이라세오날 님//
상대팀 모두가 이성을 잃고 깽판만 친다. 라고 생각했다는 전제부터가 사실 큰 문제죠..
당연히 상대도 이길생각을 하고 최선의 수를 두고 있다.
고 먼저 생각하고 왜 옮겼을까를 확률로 따져봤어야 했는데..

사실 그래서 임윤선변호사에 대한 평가도 확 내려가긴 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홍진호+이상민 같이 날고 기는 에이스들이 분노만으로 판을 그렇게 흔들리가 없을텐데..
라고 한번 더 생각을 했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냉정하게 판을 봤으면 1라운드는
1 - 상대가 계산을 한 결과 무조건 옮기는게 이득이였따는걸 캐치! 하거나
2 - 우리편에 배신자가 있다. 를 캐치하거나. 중 하나의 결론은 나왔어야 했죠..
그걸 못하게 한게 홍 연맹이 심리전을 잘 건거기도 하지만..
배신자가 없다고 생각했으면 1번 결론은 사실 냈어야 맞는 흐름이라고 봅니다.. 그럼 이런 전략이 안나왔겠죠..
저높은곳을향하여
13/12/23 15:48
수정 아이콘
Leeka 님//
1라운드에서 뭔가 계속 찜찜한데요.
1라운드도 3라운드처럼 홍연맹이 옮기는 게 무조건 손해인 상황입니다. 50:50 확률이 아니라요.

앗! 다시보니 제가 틀렸네요. 1라운드는 홍연맹이 상대카드를 몰라도 베팅할 만한 상황이네요.
13/12/23 18:14
수정 아이콘
저높은곳을향하여 님//

애초에 홍 연맹이 카드를 알던 모르던 배팅하는걸 택하는게 좋은 선택인게 1라운드였습니다.

그걸 이성을 잃고 깽판친다고 생각한거 자체가 오류인거죠.. (스파이 생각이야 그렇다 쳐도)
singlemind
13/12/23 13:46
수정 아이콘
스파이가 없다는 가정하에는 황제의 전략은 좋았다고는 보고요.
암만봐도 허당코스프레 같지는 않고.. 홍진호를 잘 보좌?하면서 같이 살아나가는 수가 유일한것 같은데..
이미 음신께서 너네둘이 콤비아니야?이러면서 은근슬쩍 견제+정치가 들어가더군요. 다른출연자들도 그렇게 인식하고 있고.
스타크래프트 팬으로서는 폭풍vs황제는 최고이긴 한데 이뤄질까 에서는 물음표가 붙네요..
황신과 견줄만한 사람은 임윤선 음신 이두희 정도라고 보는데 음신은 촉과 파악능력 정치는 뛰어나지만 1:1데스메치 외우는 것 같은게 걸리면
그냥 죽을꺼같아서.. 임윤선씨정도가 올라운드 플레이어 아닐까 하고 정치로 인한 딱히 견제를 안받는다면 결승까지 갈꺼같네요.
아무튼 이런 프로가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시즌3 시즌4 계속 되었으면 좋겠네요.
13/12/23 18:18
수정 아이콘
스파이가 없었어도 '홍 연맹에서 안옮기는게 정상' 인게 임의 전략이였다는겁니다.

3라운드 기준으론(3/1, 1/3, 2/2)
이동시 - 상대 점수 막을 확률 0%.
상대 점수를 2점 높여줄 확률 33% / 내가 가서 점수 못먹을 확률 33% / 내가 가서 점수 먹을 확률 33%입니다.

이건 무조건 홍 연맹은 '안가는게 정상이에요' 패를 몰르면.
1라운드는 패를 몰라도 가는게 확률상 더 좋고요.

홍 연맹이 정상적으로 확률 계산하면 1라운드는 이동 / 3라운드는 이동 안함. 결론이 나오는데 (스파이가 없어도)
3라운드에서 그런 전략을 세웠으면 망한 전략이죠..
판단 미스라고 봅니다.
U.S.ARMY-68Q
13/12/24 11:18
수정 아이콘
솔직히 황신도 지니어스 1에서의 초반은 현재의 임과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남은 시즌동안 임의 각성을 바라며!... (그러나 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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