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12/22 21:14:29
Name 당근매니아
Subject [일반] 민주노총 비상중집 결과 - 박근혜 독재정권의 민주노총 난입 침탈에 맞선 투쟁계획
민주노총 비상중집 결과 - 박근혜 독재정권의 민주노총 난입 침탈에 맞선 투쟁계획

민주노총은 사무실침탈과 철도노조에 대한 탄압을 전 노동자와 민주노조에 대한 선전포고로 규정하고, 이에 대해 민주노총 비상중집 회의를 통해 다음과 같이 결정했다.

1. 민주노총은 노동자 탄압하는 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한 실질적인 행동에 돌입한다.

2. 23일 전국적으로 확대간부 파업에 돌입하고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진행한다.

3. 매일 촛불집회를 통해 '안녕들 하십니까'와 '비상시국회의' 등 박근혜 퇴진에 동의하는 모든 시민들과 연대투쟁할 것이다.

4. 대규모 선전전을 전국적으로 진행하여 국민들에게 현 상황을 알려 공분을 모아갈 것이다.

5. 12월 28일 총파업을 조직하고 일반시민들과 분노한 모든 조직을 총결집하여 100만 시민행동의 날을 실천함으로써 정권의 심장부에 분노를 보여줄 것이다.

6. 철도노조 3차 상경투쟁으로 철도노조 가족을 포함한 3만 여 명의 강고한 파업대오를 보여 줄 것이다.

7. 우리는 죽기를 각오한 투쟁으로 기필코 민영화 저지와 철도파업 승리 노동탄압 분쇄를 쟁취할 것이다.

2013. 12. 22.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중앙집행위원회





민노총이 위와 같은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정권이 5년을 못 채우거나, 혹은 이후 10년 이상 집권하거나 둘 중 하나라고 보고 있습니다.
적당히 줄타기를 잘 하면 후자로 가볍게 흘러갈 수 있으리라 봤는데,
이건 무리수를 너무 많이 두고 있네요. 대선 1주년이 이렇게 흘러 갑니다.




오늘의 개드립상.

헤럴드 경제 김재현 기자님.

'사람 둘 잡겠다고 7000명 들여 하루종일 삽질한 뒤 정작 목표한 사람은 잡지도 못하는 비효율적인 조직이라니!
경찰은 아무래도 자회사를 만들어 분리경영하여 경쟁을 통해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나야 할 것 같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12/22 21:15
수정 아이콘
촌철살인입니다.
경찰이나 분사해야겠습니다. 이거 참..
치탄다 에루
13/12/22 21:16
수정 아이콘
일단 댓글로 이미 본 내용이긴 한데..
...하...
나름쟁이
13/12/22 21:18
수정 아이콘
경쟁만이 답입니다.
13/12/22 21:1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전 운동권 출신이라고 그나마 머리가 돌아가던 이명박 대통령과 달리 이번 대통령은 그것도 되지 않나 보네요.
뜨와에므와
13/12/22 21:19
수정 아이콘
댓통령은

이번엔 어떤 놈 뒤에 숨어서

개인의 일탈 드립을 칠지 궁금하네요.

명박이만큼 주변에 사람도 없는 것 같은데

몇놈씩 끌어다가 총알받이 쓰는 거 언제까지 할건지...

댓통령 여사님...쯔쯧...씁...
스웨트
13/12/22 21:30
수정 아이콘
걸~ 유신걸 대레데레데레 댓 걸
HeroeS_No.52
13/12/22 21:20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대체 왜 철도노조 파업이 불법 파업이란건지 크크...
㈜스틸야드
13/12/22 21:24
수정 아이콘
리박사 시절부터 데모질은 나쁜것, 그러니까 모든 데모는 불법이다라는 등식이 심어졌으니까요 크크크
tortured soul
13/12/22 21:22
수정 아이콘
민주노총 위원장 기자회견 하네요.
치탄다 에루
13/12/22 21:26
수정 아이콘
어디서 볼 수 있나요?
tortured soul
13/12/22 21:29
수정 아이콘
http://facttv.kr/onair/index.html

기자회견은 대충 마친듯 하고 나와있는 시민들에게 연설중이네요.
이호철
13/12/22 21:23
수정 아이콘
이건 참, 도데체 뭐하는 짓인가 싶네요.
멍충한것도 정도가 있죠.
그 행동 자체가 안좋긴 하지만, 그래도 강행했으면 목표를 끝내기라도 하던지.
결국 삽질만으로 범벅된 일이 되어버렸군요.
양들의꿈
13/12/22 21:34
수정 아이콘
안좋은 행동은 안좋게 끝나는게 좋은거 아닌가요...

차라리 이렇게 삽질로 끝나서 파업 노동자분들에게

힘을 실어준게 더 낫다고 봅니다만;;
이호철
13/12/22 21:35
수정 아이콘
뭐, 그렇네요.
없어서 오히려 잘 된 일이라고 봅니다.
13/12/22 21:47
수정 아이콘
확실히 아무도 없는게 폭탄을 터뜨린 결과가 되었네요
마제카이
13/12/22 21:24
수정 아이콘
이런 시국에 토익이니 그런 고민하는 제가 너무 한심하고.. 미안하네요...
이젠 더 참을 수가 없네요... 이런 한심한 정권이라니... 내가 살 내 아이들이 살 나라가 이따위라니...
뜨와에므와
13/12/22 21:29
수정 아이콘
내 아이들에게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건

"아빤 그래도 명박이랑 근혜는 안찍었다"는 것밖에 없는 나라가 될 것 같아서 걱정이네요.
13/12/22 21:34
수정 아이콘
그런 일이 안생기길 바래야죠 ㅠ.ㅠ
아티팩터
13/12/22 21:30
수정 아이콘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3122014580197097&outlink=1
모두가 관심을 가져주는 따뜻한 나라 한국입니다. 관련기사는 얼마 없네요.
귤이씁니다SE
13/12/22 21:31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2013년 한해가 정말 스펙타클 합니다. 준비된 대통령이라고 하시던데 이걸 준비하셨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남은 4년이 궁금하네요.
13/12/22 21:33
수정 아이콘
가만히 아무것도 안해도 알아서 국민들이 지지는 안 하더라도 간섭은 안 할텐데
의도한 건지 의도하지 않은 건지 모르겠지만 화려하게 임기 1년 시작하는군요 -0-... 뭐 중간에 하야 하는 사건은 대한민국에선 좀 일어나기 힘든 일이라고 보고... 과연 남은 임기 어떻게 보내실지...
13/12/22 21:36
수정 아이콘
서로 어렵게 가네요.
이카루스테란
13/12/22 21:40
수정 아이콘
정부에서는 좋아라할 수도 있습니다.

한국 보수층에게 민노총은 확실한 종북좌빨이니 이제 철도노조도 종북좌빨로 몰기 쉬워졌거든요.편가르기하기도 쉽고, 물타기 하기도 쉽고, 국보법, 국민 감정 호소 및 북한 위기 조장까지...

여당과 정부 내부에서는 "됐다. 이제 이기는 카드로 간다." 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클레멘티아
13/12/22 21:54
수정 아이콘
저 또한 같은 생각합니다. 이제 시위자들은 종북좌파로 몰수 있습니다. 마치 광우병 사태랑 비슷하게 프레임을 짤겁니다.
이카루스테란
13/12/22 22:00
수정 아이콘
철도민영화와 관련해서 피아식별이 되지 않던 보수층이 이번 일을 계기로 정부지지로 돌아서면 정부는 일하기 쉬워질겁니다.

이를 위해 내일부터 색칠 열심히 칠하겠죠. 안봐도 비디오죠. 문제는 이게 잘 먹힌다는거.
감모여재
13/12/22 22:01
수정 아이콘
저도 그리 생각합니다. 이미 그렇게 가고 있는듯 합니다. 부정선거쪽에 힘을 더 실어주는게 좋다 생각하는데 아쉽네요.
13/12/23 00:38
수정 아이콘
정신못차리고 그렇게까지 마구 밀어붙이다가는 천안함 역풍 사태가 나올 수도 있다고 봅니다. 자기 지지층은 공고히 다질지 모르겠지만, 과연 자신의 실책에서 그런 식의 극단적인 편가르기로 프레임을 몰고 가면 좋은 결과 별로 안나올거 같네요.
13/12/22 21:41
수정 아이콘
경찰같은기관은 민영화 안하나....요?....크크
너무 독점하는데...민영화 해야할거같은데
리듬파워근성
13/12/22 21:41
수정 아이콘
박근혜 1년 아니죠 유신 19년입니다.
13/12/22 21:42
수정 아이콘
헤럴드 경제 김재현 기자님의 말씀.

'사람 둘 잡겠다고 7000명 들여 하루종일 삽질한 뒤 정작 목표한 사람은 잡지도 못하는 비효율적인 조직이라니!
경찰은 아무래도 자회사를 만들어 분리경영하여 경쟁을 통해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나야 할 것 같군요'
좋아요
13/12/22 21:49
수정 아이콘
경..경찰 민영화?
nicdbatt
13/12/22 21:57
수정 아이콘
이번 사태 관련 드립들이 난무하는데 상당히 웃기던데요^^
Langrisser
13/12/22 22:0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이게 타초경사의 수가 아닌가 싶어서 더 걱정입니다. 한번 찔러봐서 우르르 쏟아져 나오고 감당이 안된다면 어떻게든 이쯤에서 멈추고
(물론 뒷주머니를 챙기기 위한 민영화는 계속하겠지만) 다음 선거를 위한 공작을 하고 만약 감당할수 있는 한도 내라면(그들 생각에) 아예 유신으로 돌아
가려고 하지 않을까 하는....이래도 걱정, 저래도 걱정이네요.
하후돈
13/12/22 23:01
수정 아이콘
어찌보면 잘된 일일지도. 아예 이번 일을 계기로 노동계가 다 들고 일어나야 합니다. 무슨 깡패도 아니고 도대체 뭐하는 시츄에이션인지..아니 이게 민주화가 이루어진 대한민국의 모습이 맞긴 한가요? 도대체 지금이 1970년대인지 2010년대 인지 분간이 되질 않습니다. 이 와중에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이라는 사람은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실에서 "민영화가 뭐가 나빠. 민영화가 살길이야."라고 대놓고 말했네요. 크크크 이 정권은 손발도 맞지 않나봅니다. 민영화라고 이미 셀프 검증해버렸네요. 그래놓고 민영화가 아니라구요? 이런 멍멍이 소리를 믿으라는 건지..
13/12/23 00:03
수정 아이콘
MB를 넘어설 거라고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13/12/23 05:04
수정 아이콘
슬슬 이 정부가 국민과 비국민을 구분하는군요. 비국민을 한국식으로 말하면 빨갱이가 되는거겠죠. 그들이 말하는 국민대통합은 국민통폐합이었다는게 이제 확실해지네요.남은 4년동안 쭉 이렇게 갈텐데 이 나라의 국민들이 어떻게 대응을 하고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서 이 나라의 흥망이 갈릴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격동의 시대에요
제랄드
13/12/23 09:38
수정 아이콘
예전에 피지알 어디선가 본 덧글인데, 정부가 무능하니 이런 일이 생기는 겁니다. 정부도 이원화해서 경쟁력을 키워야 합니다. 저는 갈아타겠습니다.
HOOK간다
13/12/23 09:44
수정 아이콘
끌끌... 격동의 시대가 도래하는군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그렇게 소망했건만..

그래도 이 나라의 대통령이 되어서 조금이나마 나라를 좀 더 잘 이끌어주겠지 하는

기대를 가챠없이 발로 차버리는 박그네정부 최고네요!! 엄지를 치켜세워드립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5988 [일반]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35%, 50대 여론 역전 [108] 어강됴리11571 15/01/16 11571 1
55512 [일반]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37%, 당선2주년 분야별 평가 [87] 어강됴리8816 14/12/19 8816 0
54347 댓글잠금 [일반] 박근혜 대통령 "에볼라 대응을 위해 국내 의료진 아프리카 파견" 발언 [329] 발롱도르15418 14/10/17 15418 3
53764 [일반] 박근혜 정부의 올해 대북지원. [44] Bergy109192 14/09/12 9192 7
52313 [일반] 박근혜호는 조기레임덕에 빠질 것인가? [125] 최종병기캐리어9128 14/06/20 9128 3
52224 [일반] [문창극관련]박근혜는 정말 심각한 사람인 것 같네요. [279] 삭제됨8349 14/06/13 8349 7
51848 [일반] 경찰의 유가족 미행, 박근혜 대통령식 사과? [168] 어강됴리12116 14/05/20 12116 26
51820 [일반] 금일 오전 9시, 박근혜 대통령이 발표한 '세월호' 대국민 담화 전문입니다. [277] 은하관제13525 14/05/19 13525 3
51472 [일반] 표창원이 밝히는 박근혜 분향 조작논란과 할머니 박사모 논란 [43] Duvet9157 14/05/01 9157 2
51463 [일반] 박근혜 사진 연출 사실로 드러났네요 [93] 김익호10706 14/05/01 10706 12
51462 [일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생각들 [27] 호접몽5594 14/05/01 5594 12
51456 [일반] 어째서 노동자들은 박근혜 퇴진을 외치는가 [84] nickyo10066 14/05/01 10066 130
51358 [일반] 박근혜 옷, 전국 ‘애도’ 분위기에 화사해도 너무 화사해… 의상 논란 [159] Duvet12710 14/04/27 12710 0
51305 [일반] 박근혜 지지율 급락, 정부의 위기대처 무능때문? [56] 탐이푸르다9289 14/04/25 9289 0
51237 [일반] 자신을 뺀 모두를 비난하는 박근혜의 천재적 정치감각 [160] 뜨와에므와10848 14/04/22 10848 30
50373 [일반] 겨울왕국 엘사와 박근혜 공통점은? [55] Duvet8578 14/03/10 8578 1
50039 [일반]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111] 꽃보다할배8367 14/02/24 8367 2
49522 댓글잠금 [일반] 박근혜 대통령 지지자가 보는 박근혜 정권의 1년 [559] 중서한교초천18216 14/01/28 18216 46
49410 [일반] 안중근은 영웅이라니? 박근혜정부 요즘 왜 이럽니까? [96] 짤툴라11501 14/01/21 11501 1
48781 [일반] 민주노총 비상중집 결과 - 박근혜 독재정권의 민주노총 난입 침탈에 맞선 투쟁계획 [38] 당근매니아6705 13/12/22 6705 6
48730 [일반] 박근혜표 3M 귀마개 [223] 몽유도원14951 13/12/20 14951 35
48651 [일반] 박근혜 대통령의 1년 대통령 업무 후기 [62] 당근매니아5868 13/12/18 5868 10
48598 [일반] 귀 닫은 박근혜…"종국에 가서는 평가받을 것" [137] 당근매니아9223 13/12/17 9223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